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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3건

  • 방통심의위, SNS심의 한달 434건 시정조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7일 SNS와 애플리케이션을 심의하는 `뉴미디어심의팀`을 신설한 이후 총 434건의 SNS 정보에 대해 시정 요구 결정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그동안 465건의 SNS 글에 대해 심의를 벌였고 이 중 `해당 없음` 판정을 받은 31건을 제외한 434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결정했다.내용별로는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등의 불법 의료 광고가 255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민등록증, 여권 등의 문서 위조 등 법질서 위반 정보가 165건, 음란·선정 정보 10건, 마약 정보 2건, 도박사이트 1건, 청소년 유해물 1건이었다. 전담팀 신설 당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수 있다고 우려가 나왔던 명예훼손 사례는 없었다. 방통심의위는 온라인 상의 불법 정보에 대해 SNS, 포털 사이트, 블로그등을 운영하는 인터넷 사업자에게 시정요구를 할 수 있다. 시정요구에는 글이나 사진에 대한 접근을 막는 `삭제`, 계정을 없애는 `이용해지`, 해당 계정의 접속을 국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에게 요청해 막는 `접속 차단` 등이 있다. 심의팀 신설 이후 가장 많았던 시정 요구로는 삭제로 380건이었다. 그 다음으로 이용해지(44건), 접속차단(10건)이었다.
2012.01.05 I 김유성 기자
  • "韓, SNS 표현의 자유 막아 정책비판 피하려 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터넷 강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서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주요 외신들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외신들은 한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막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정부 차원에서 SNS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모순적인 행동이라고 직격타를 날렸다.한국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SN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담 심의 부서 신설을 강행하는 등 SNS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불법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차단되거나 삭제된 페이스북 및 트위터 계정은 296개에 이른다.이에 대해 WSJ은 "한국은 지난 1987년 이후 발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 정치·안보적인 이유로 정부가 나서서 표현을 제한하는 법안을 만드려 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명예훼손이라는 방어막 속에 진실을 밝히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매우 드문 국가"라고 꼬집었다.또 "10년동안 한국은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사용자도 역시 실명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밤 늦은 시간에는 학생들의 게임 사용을 강제로 막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한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역시 정부 차원에서 직접 나서 SNS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인도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카필 시발 인도 통신부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온라인 상의 공격적이고 선동적인 내용을 막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언론을 검열하거나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아니며 정치적·종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도 정부는 이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등 대표적인 인터넷 업체들의 임원과 만나 비공식 논의를 가졌다.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임원들은 정부가 자사 콘텐츠를 마음대로 차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정부와의 치열한 기싸움이 예고되고 있다.한편 이미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웹 검열에 나서고 있는 중국은 SNS 사용자 확산으로 규제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24시간 검열하고 정부를 옹호하는 글을 올리는 전담 공안 요원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12.07 I 안혜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ELW 사건, 대신證 대표 `무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아시아에 부는 과학기술 韓流바람-`Made in Korea` 주역 제조업체가 줄고 있다-무디스 "유로존 전체 신용 위험"-공공 비정규직 9.7만명 無期계약 전환-ELW 부정거래 사건 대신증권대표 1심 무죄▲종합-외국인 `셀 코리아` 다음 달이 고비-한중 FTA 서두르는 진짜 이유-임박한 삼성 사장단 인사 3大 관전 포인트 ①이재용 부회장 승진? ②세대교체 ③여성임원 중용-삼성 올해 최종병기 `갤럭시노트` 오늘 출시..S펜으로 0.1㎜굵기 필기 가능▲과학기술 韓流 바람-印尼, KIST 지원으로 바이오연료 곧 생산-베트남·몽골 등과 R&D 협력..과기정책·컨설팅 지원하기도▲유럽위기-"재정통합만이 유로존 살 길" 獨·佛 별도협약 추진-만약 유로존이 붕괴된다면…▲정치·외교안보-與 복지예산 증액·버핏세 실현될까-박근혜 "과학기술 전담부처 부활해야"-`민주+혁신과통합`黨 연내 출범▲경제 종합-비제조업 업황전망 26개월만에 최저.."내년엔 어떻게 버티나" 한숨-"규제 풀어 내수시장 살리겠다"-정전대란 없게 실시간 전력사이트 개설-소셜커머스 가짜 상품평 속지 마세요▲국제-필리핀, 콜센터산업 인도 제쳤다-美블랙프라이데이 쇼핑 16%↑-골드만삭스가 이라크에 간 까닭은…-아랍연맹, 시리아行 항공기 운항 금지▲금융·재테크-당국 "체크카드 혜택 줄이지 마라"-소리만 요란한 은행 `인턴잔치`-생보협회장 단독후보에 김규복 씨▲기업과 증권-"이 판국에…유럽사람 누가 차 삽니까"-삼성, SW 지분투자 나서-정준양 회장의 비용절감 특명..야근·출장·골프 줄여라▲기업·경영-태양광 침체로 웅진그룹 직격탄-넥슨, 해킹당했지만 日상장 강행-두산인프라 유동성위기 끝나..건설기계 세계 3위 도약 선언▲중소기업·벤처-"美·獨서도 명품 인정받았죠"-돈 되는 디자인 名作 다 모인다-삼광유리, 주방용품 진출 `셰프토프` `라로제` 출시▲과학기술/의료-"기초과학자 인기 직업으로 만들 것"-`공짜 의료쇼핑` 즐기는 의료급여자-그래핀 결정구조 간편하게 관찰▲유통-찹쌀로 밥 짓는게 더 싸겠네-롯데 `디지털파크` 가전 다크호스로-롯데百 명품이란 말 안쓴다▲기업과 증권-증권사 한숨 돌렸지만 파생시장 위축 불가피-美블랙프라이데이 대박 IT株 웃고 코스피 38P↑-대우證등 11곳 재판에도 영향 미칠 듯-유럽국채 만기몰린 내년 봄 최대 고비-증권가 달구는 차기 협회장 선거-화장품 업체 M&A 주가엔 어떤 영향-증권·선물사 70곳 불법행위 일제 점검-퀀트펀드, 변동성에 강하다더니▲부동산 -강남에 도시형생활주택 속속 나와-필요한 부분만 리모델링 허용 추진-"일시적 3주택자 중과세 경과규정 둬야"-강남 일대 상가도 줄줄이 분양▲사회 -美로펌 `한국진출 1호` 예약-전문대 내년 신입생 78% 수시 선발-8만6천명에 복지카드+명절 상여금-FTA시위 다시 강경대응?◇서울경제▲1면-`준조세` 10개 부담금 대폭 손본다-"EU 전체 신용강등 할 수도" 무디스 경고-`ELW 불공정거래` 대신證 대표 무죄-"자원의 寶庫 미얀마가 열린다"-공공부문 9만7000명 무기계약직 전환▲종합-중국산 김치 `봇물`-자영업자 가맹점 단체-카드회사, 단체협상 통해 수수료율 결정-마곡지구에 1000병상 규모 梨大 병원-공공부문 비정규직 9만7000명 무기계약직 전환.."민간도 보조 맞춰라" 압박 신호-FTA 수혜업체들 `스파게티볼 효과` 주의보-"내년 경제활력·민생안정·지속성장 중점"-`非친환경` 낙인 땐 FTA효과도 반감 우려-한국기업 신용리스크 커진다-석유공사 카자흐서 원유 추가 발견▲부담금 대폭 손본다-94개 항목 14조…징수액 느는데 운용 방만 "사실상 혈세 낭비"-"금감원 감독분담금도 부담금"▲정치-"野 예산심사 내일까지 합류하라"-박근혜 "과학기술 부처 되살리겠다"-`경찰서장 폭행` 부메랑 되나-홍준표 `민생예산 靑 수락카드` 왜?▲금융-막오른 은행인사 대전.."새틀짜기"…대대적 인사 소용돌이 속으로-카드 `선포인트 구매` 줄었다-1년 이상 안쓴 휴면카드 내년부터 사라진다-제동걸린 체크카드 혜택 축소▲국제-유로존 연쇄 이탈 공포감 커진다-꽉 막혀버린 탄소배출권 시장-中, 선진국 SOC에도 손 뻗친다-아랍연맹, 시리아 경제제재 전격 합의▲산업-커지는 알뜰주유소 갈등…시장 대혼란 우려-D램값 두 달만에 반등-"중고 수입차 믿고 사세요"-경기전망 2년8개월來 최저-신제품 앞세워 스마트시장 주도권 굳힌다-`해킹사고` 넥슨 日증시 상장 예정대로?-한일단조, 상용차 부품 수출길 활짝-국내산 종자로 만든 첫 조미김 CJ제일제당 내년 3월 출시-리츠칼튼 "비즈니스 호텔 사업 추진"▲증권-`ELW 불공정거래` 대신증권 사장 무죄 판결..업계 "무리한 기소가 낳은 당연한 결과"-"세번째 바이오시밀러 임상 승인" 셀트리온 7% 올라-美쇼핑시즌·글로벌정책 효과 기대..IT·車·화학등 대형주 관심가질만-美연말 소비경기 훈풍 타고 IT株 살아난다-"레버리지·인버스 덕에 한국 ETF 급성장"▲사회-저소득 빈곤층 50만명 새로 찾는다-검-경 수사권, 오늘 국회서 맞짱토론-전문대 2013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발표..정원 5.1% 줄여 25만8297명 모집-뇌물받았던 인물이 수변공간 개발 심의-지자체들 한미FTA 대응책 마련 부심▲부동산-개점휴업 쇼핑몰, 관광호텔로 바꾼다-강남권 아파트 전셋값 `추풍낙엽`-송도 분양참패에 공급일정 줄줄이 연기-서울 연립·다세대 낙찰가율 78개월來 최저◇한국경제▲1면-한국서 아웅다웅 안타깝다..젊은이들 `세계경영` 꿈꿔라-`ELW사건` 대신증권 무죄-"진입규제 없애는게 공생발전"-모바일 기술대상 대통령상에 `갤럭시 노트`▲종합-`WISE 밥상`…한국인 먹거리 바뀌었다-"종편 광고영업 직접하면 안돼"-무너진 공권력·실종된 법질서…우유부단한 `MB정부` 탓"-공공부문 9만7000명 내년 정규직 전환-기업에도 가이드라인 압박…재계 "고용창출 의지꺾는 조치"▲경제-靑, 與예산증액 요구 수용…균형재정 `적신호`-`FTA 스파게티볼` 효과 없앤다-비제조업 체감경기 26개월만에 최악-중부발전 77만t 온실가스 감축실적 인증▲금융-포스트 김승유…후계작업 시작됐다-소상공인연합, 수수료 인하 압박 "1~2개 카드 거부운동 펼 것"▲국제-무디스 "EU 전체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포퓰리즘이 헝가리 망쳐 내년 디폴트 가능성"-美 대선후보 깅리치 돌풍-전설의 기업사냥꾼 아이칸의 굴욕▲해외산업-"떠오르는 별 `인도` 中보다 더 밝게 빛날 것"-"체하더라도 일단 먹어라" 브라질 `X그룹` 무한도전-도요타, 12년 만에 소형스포츠카 출시▲정치-"과학이 국정 중심..성장동력 확보해 파이 키울 것"-분열하는 與 `공천권 싸움`-뭉치는 野, 통합정당 급물살-국회 예산안 심사 6일째 파행▲산업-삼성 `스마트 창조자`…신종균 "모바일기기 진화 이끌 것"-반발·이탈·연기…갈수록 꼬이는 `알뜰 주유소`-"LTE 표준특허 1위 고맙다"..구본준, 연구원에 `깜짝 편지`-"내차보다 싸게 타자"…장기렌터카 `붐`-콘티넨탈 "한국 타이어 시장 진출"-글로벌車 CEO 줄줄이 교체▲IT·모바일-주민번호 알면 휴대폰·통장 개설 `맘대로`-사회보장·면허증 등 식별번호 다양…원하면 바꿀 수 있어-넥슨 `뒷북` 보안대책 발표-케이블TV 지상파 고화질 방송 중단▲중소기업·과학-김도연 위원장 "이럴거면 국과위 없애라"-초정밀 LED렌즈 기술 독보적..닛산 등 외국 車회사에 공급▲생활경제-홍성 양돈사업단 "美·유럽산과 승부준비 끝"-에스티로더 갈색병 랑콤 파운데이션..`롱런 화장품` 비결은?-리츠칼튼, 비즈니스 호텔 진출▲증권-생큐 美소비시즌…코스피, 기관 `IT株 쇼핑`에 화색-차익거래, 9일만에 순매수…수급 숨통?-한국기업 `유럽 無風`…잇단 低利 자금조달-전용선 합법…ELW 활기띨 듯-"우리銀, `깡통펀드` 원금 70% 배상"-스톡스, ESG리더스 지수에 편입시킬 한국기업 물색"▲부동산-정자·판교 아파트값 제자리…상가만 상승-단독주택 경매 69억 최고 감정가 나왔다-수직증축 대신 부분 리모델링 유도-이사철 끝물…강남 전셋값 내렸다▲사회-한파 후엔 이상고온…올 겨울은 `新삼한사온`-檢·警 오늘 국회서 끝장토론-美로펌 3~4곳 한국 상륙 채비
2011.11.28 I 김혜미 기자
페라리, 클래식카 검증 및 복원 서비스 실시
  • 페라리, 클래식카 검증 및 복원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가 클래식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차량을 검증해 주고 정품 인증서를 주는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를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는 페라리의 역사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차량의 관리와 그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페라리 클래식 차량 전담 유지관리, 복원 및 기술 지원, 정품 인증서 발급 등이 이뤄지는데, 본사의 전문사업부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에서 맡는다.                  이 부서에서 발행하는 정품 인증서는 해당 차량이 모든 면에서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을 페라리에서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 페라리는 설립 이후 제작된 모든 GT 모델, 경주용 차량, 프로토타입 스포츠카 모델들의 상세내역이 담긴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차량이 오리지널 디자인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했음을 확인한다. 그러면 고객들은 해당 차량의 가치와 정통성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페라리에서 주최하는 공식 이벤트에 초청 고객으로 참가할 수 있다. 현재까지 본사에서 발급한 정품 인증서는 총 1000여개에 달한다. 극도의 섬세함이 요구되는 클래식카 복구 작업은 완벽한 성능 재현에 초점을 맞추면서 디자인은 오리지널을 유지한다. 회사측은 "복구 작업은 페라리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면서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이태리 마라넬로의 공장에서 이뤄지며, 현재까지 완전 복원 작업이 완료된 차량은 총 28대"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페라리 웹사이트(http://www.ferrari.com)나 ㈜FMK(02-3433-0808)로 문의하면 된다.
2011.11.25 I 김현아 기자
돈되는 앱 경영.."총-대선 노리고, 이종기기 서둘지마"
  • 돈되는 앱 경영.."총-대선 노리고, 이종기기 서둘지마"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국내 모바일 개발자는 통틀어 10만 명이 채 안된다. 출판업계에선 100만부 정도는 팔려야 베스트셀러 대열에 겨우 합류한다지만 스마트폰 앱 개발 프로그램 책은 1만권만 팔려도 베스트셀러라는 통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안드로이드 마켓 공헌도가 가장 큰 나라가 우리나라다. 하지만 현 모바일 시장 단상은 초라하다. 황금알을 낳을 것으로 기대했던 앱 시장이 무료 앱 범람과 헐값에 따내는 하청·재하청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의 암울한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이다. 개발뿐만 아니라 앱 경영 노하우(Know-How)가 필요한 시점이다. 디지털쇼룸은 모바일 벤처창업 붐 확산을 위해 소위 `쩐`이 된다는 앱 경영 전략을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봤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의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앱 ◇정치권 앱, 블루오션이 열렸다 시들했던 정치권 앱 제작도 총-대선을 앞둔 내년도 모바일SW시장에선 노려볼만한 미개척지다. 이미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엔 차기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자들이 만든 `박근혜` 앱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홍합` 앱, 전병헌 민주당 의원의 `전병헌의 비타민발전소’ 앱 등 다수의 정치인 앱이 유권자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앱(APP)을 만든 벤처기업 준앱스 전철환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여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위력을 스마트폰 앱이 이어갈 것으로 보고 평소 지지하던 손대표 앱을 샘플 삼아 만들어 봤다”고 했다. 전철환 대표는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의 공략을 내세운 웹사이트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이런 웹 페이지가 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스마트폰 앱은 접근성이 뛰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에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총-대선에선 정치인들의 앱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SNS 선거전에 이은 모바일 선거대전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란 예측도 펼쳤다.  ▲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글로벌 퍼블리싱, 전문대행업체 쓰자 모바일 앱 시장 틈새를 비집고 새로운 직군이 나타났다. 바로 앱 퍼블리싱 업체다. 영화산업에 빗대면 배급사 역할을 하는 곳. 라이선스가 확보된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외 오픈마켓에 유통할 뿐만 아니라 사전 앱 현지화 작업과 마케팅컨설팅까지 도맡아 진행한다. 앱 퍼블리싱 전문업체 디앱스(TheApps) 남동훈 팀장은 “프로젝트 중 모바일게임 `트라이얼 익스트림`이 국내 유료 다운로드 건수 10만(2200원), 무료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동시에 달성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게임은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보유한 전 세계 1천 여 개 게임 중 20개 게임만 선발하는 프리미엄존에 선정된 바 있다”며 현지 퍼블리싱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부분 대형게임제작사들이 앱 퍼블리싱만을 담당하는 자체 전담조직이 있지만 1인 개발자와 중소형 규모 벤처기업은 운영할 여건이 안된다. 바로 이런 점을 어댑터는 파고들었다. 남팀장은 “미주와 유럽, 인도, 아시아시장 등 3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80개 이상의 개발사들을 직접 접촉해 모바일 게임을 배급하고 있다”며 “`앱스토어에 등록하면 그만`이라는 단순한 접근은 시장 실패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전문대행업체를 통한 앱 유통이나 마케팅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팅크웨어가 추진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이종기기 앱스토어는 `천천히` 엄선된 공략대상의 선정도 키포인트이다. 스마트폰·태블릿 앱 생태계를 흉내낸 이종 제품 앱 마켓 진입은 성공모델이 나올 때까지 최대한 유보할 필요가 있다는 중론이다. 팅크웨어가 만든 스마트 내비게이션 앱 개발에 참여했던 A벤처기업은 “내비게이션에 관한 지식이 없던 상황에서 스마트 내비게이션용 앱 개발은 마치 글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았다”고 토로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통신기능이 기본 탑재됐던 것에 반해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사용자가 직접 블루투스 테더링이나 와이브로를 차량에 설치한 후에 설정을 따로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약점은 개발자에겐 치명적이다. A개발사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네트워크가 작동하지 않는 환경에서 프로그램 상태를 상상하며 개발해야 하는데 뉴스나 날씨 앱 등 네트워크 데이터가 필수적인 프로그램은 빈 화면으로 나타나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개발 한계에 난관은 또 있다. 개발사는 “프로그램 오류를 찾기 위해선 반드시 PC와 연결된 상태에서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PC와 연결 자체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뒤늦은 후회를 했다. HP의 `e프린터`도 같은 맥락이다. 프린터 터치패널에 앱을 다운받아 누르기만 하면 영화예매권이나 버스 및 기차 티켓발권, 할인쿠폰이나 스도쿠 같은 게임을 PC연결 없이 출력할 수 있다. 하지만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하다. 출력 기반의 제한된 용도 탓이다. HP e프린터가 확보하고 있는 국내용 앱은 유아교육용 `지니키즈`와 `선물공룡디보`, 할인쿠폰 서비스 `원쿠폰`, 지도서비스 `네이버맵`, `조선일보` 앱 등 총5개에 불과하다. 모두 규모가 있는 기업용 앱이다.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와 API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모두 제공해 일반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당초 취지는 제대로 못살렸다. 앱 개발 전문가들은 “명확한 수익모델을 제시하지 못하는 이종 제품 앱스토어는 자칫 개발기간이 두 세 배 이상 들 수 있는데다 제품의 보급이 늦어 선점의 기회조차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급변하는 앱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보단 가급적 진입시기를 조율하며,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앱스토어 시장에 충실하는 게 더 낫다”고 조언했다. IT전문프로그램인 `디지틸쇼룸`은 이데일리TV에서 매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됩니다.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rk)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 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예스24 트위터 "책 말고도 할 얘기 많다"☞겉과 속 다른 `블랙베리 9900`☞아이폰4S 살까 LTE폰 살까☞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
2011.11.22 I 류준영 기자
  • "통신사 미환급액 알아보고 돌려받으세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통신사업자들이 통신 관련 미환급액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브로드밴드(033630)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이용자보호센터에 전담사무국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전담 사무국을 통해 통신사 미환급액 조회·신청사이트(www.ktoa-refund.kr)를 운영하고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전산정보를 활용해 환급대상자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현행화하고 통신사업자의 미환급액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안내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통신사업자들은 이용자 해지로 돌려주지 못한 과오납금과 단말기 보증보험료, 보증금 등 미환급액을 환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미환급액 대상자의 주소가 부정확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문자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계는 미환급액에 대한 사용자의 인지도가 높아져 환급 신청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SK텔레콤, e러닝으로 교육격차 해소한다☞아이폰4S, `빼빼로 데이`에 국내 출시(상보)☞[스마트폰 혁명]①통신을 바꾸다 "음성에서 데이터로"
2011.11.03 I 함정선 기자
  • 앱·SNS도 심의한다..`나꼼수`에 철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오는 12월부터는 앱과 SNS도 심의 대상에 포함돼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는 통신심의실을 국(局)으로 전환하고 산하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심의를 담당하는 `뉴미디어 정보 심의팀`을 두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처 직제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20일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에게 보고한 뒤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개정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12월께 조직개편이 이뤄진다. 뉴미디어 정보 심의팀은 앱과 SNS의 위법성 여부 심의를 전담할 계획이다. 방통심의위는 최근 음란 앱이 증가하고 있어 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의 심의 대상은 ▲헌정질서 위반 ▲범죄 기타 법령 위반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 위반 ▲국제 평화질서 위반 등이다. 결과에 따라 인터넷 사업자에게 ▲해당 게시물 삭제 ▲사이트 이용 해지 ▲접속 차단 등의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앱에 대한 심의 여부는 논란이 돼 왔다. 전례가 없는 데다 해외에 본사 또는 서버를 둔 경우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심의가 자의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사생활 침해와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도 불러올 수 있다.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이 지난달 “앱과 SNS도 심의가 필요하며 전담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자 각계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새 위원장이 취임한 후 조직개편 차원의 조치인데 특정 서비스를 표적으로 심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모바일 관련 심의는 전에도 했는데 관련 업무를 전담할 팀을 신설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선거 관련사항은 선거관리위원회 소관이기 때문에 심의 대상이 아니고 팟 캐스트의 경우도 심의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팟캐스트(애플 스마트폰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 방송에서 진행자 김어준씨가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에게 “모바일 관련 심의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를 막아달라”고 하자 홍 대표는 “알겠다”고 답한 바 있다.
2011.10.19 I 정병묵 기자
  • SK플래닛 "5년내 기업가치 5조짜리 회사 만들겠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년 내 기업가치 5조원의 아시아 최고의 플랫폼 회사가 되겠다."SK텔레콤(017670)의 플랫폼·뉴미디어 사업을 전담하게 된 SK플래닛의 `일성`이다. 지난 1일 출범한 SK플래닛은 11일 가진 창립 기자간담회에서 "개방과 혁신을 통한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도약하겠다"며 "2016년 매출 3조5000억원, 기업가치 5조원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이날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SK텔레콤에서 성공했던 플랫폼 사업의 장점을 성숙, 발전시키겠다"며 "국내가 아닌 해외 사업자와 경쟁해, 국가적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SK플래닛의 출범은 전통적인 장치사업을 하는 통신사업자가 업계 최초로 플랫폼, 콘텐츠 등의 사업을 따로 떼어 내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SK플래닛은 T스토어, T맵 등 플랫폼 및 뉴미디어(호핀), 인터넷 포털(네이트) 상거래(11번가), 미래유통망(이매진)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한다.SK플래닛은 이에 따라 CEO(최고경영자) 직속의 2개 사업부서를 꾸렸다. 서비스플랫폼BU(Business Unit)는 T스토어를, 뉴미디어BU는 호핀 등을 맡는다. 2009년 문을 연 T스토어는 9월말 현재 가입자 960만명, 등록 콘텐츠 19만건, 월 다운로드 4500만건, 월 거래액 86억원의 국내 1위 앱스토어다.  중국 차이나 모바일, 레노보, 일본 그리(Gree) 등과 제휴하며 해외 진출도 한창이다. 9월말 기준 가입자 900만명 중 월 420만명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T맵`도 주요 서비스다. 모바일과 PC, TV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핀은 9월 현재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이다.  미래 유통사업으로 낙점한 `이매진`은 휴대폰 및 IT전문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난달 첫선을 보였다.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5개도 아래에 뒀다.SK컴즈(066270)는 자회사의 맏형격으로 검색 포털 네이트,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싸이월드 등을 운영한다. SK커머스플래닛은 시장점유율 30%의 오픈마켓 11번가를 담당한다.아이돌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는 음원포털 멜론으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5월 월트디즈니와 합작해 설립한 TMK는 현재 케이블TV와 IPTV에 디즈니채널, 플레이하우스디즈니 등 2개 채널을 송출 중이다. 팍스넷은 증권정보 사이트로 유명하다.그러나 업계에서는 SK플랫폼이 개척해야 할 길이 험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치사업자의 패러다임을 버리고 구글 같은 열린 사업 전략으로 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T스토어는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막강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K컴즈는 네이버, 다음이라는 국내 양대 검색 포털과의 경쟁이 여전히 버겁다. 11번가도 G마켓과 옥션을 보유, 국내 오픈마켓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이베이옥션이라는 거대 공룡과 싸워야 한다.  전직 SK컴즈 고위 관계자는 "한류 바람을 통해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라면서도 "싸이월드가 과거 해외 진출 당시 국가별로 사이트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며 실패했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회사 전반적으로 `열린`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SKT-삼성 "지금 갤스2 LTE 사면, 2년 후 10만원 보상"☞"속도혁명→생활혁명"..지금은 LTE 시대☞SKT, 헬스케어 집중..서울대병원과 합작회사 설립
2011.10.11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된장·금형 대기업 진출 제동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9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된장·금형 대기업 진출 제동 -일자리·복지에 102조 투입 -코스피 5% 반등, 원화갑 22원 상승 ▲중기적합업종 선정 -LED전등·내비·레미콘···논란업종 빠져 -CJ·대상 등 식품업계 `비상` ▲종합 -달러 유동성 연말까진 버티겠지만 경상수지가 관건 -유로존 은행 자금조달 숨통 -"그리스 공중폭발 면할 것 같다" ▲내년예산 326조 -일자리 10조·SOC 22조···실물경기 위축에 선제 대응 -청소년 25만명에 문화바우처 제공···눈에 띄는 이색사업 -"2013년 균형재정" 장밋빛 청사진 -복지예산 6% 이상 늘어 92조로 `최대`···내년 선거 의식? -"균형재정에 집착 경기침체 대비 소홀" -稅부담 줄었지만 사회보험금은 늘어 ▲정치·외교안보 -감기약 슈퍼판매 논란 레임덕 불러 -이석연 이틀째 외부활동 중단 왜? -北 3대세습 1년···김정은 체제안착 변수는 -측근비리 의혹에 격노한 MB -박근혜 "나경원 선거지원 지금은 얘기하지 말자" ▲국제 -日기업, 엔고 등에 업고 외국기업 사냥 -러시아 권력투쟁 조짐 -S&P 부실평가 민사소송 위기 -금값 나흘째 급락 한때 1600달러(온스당) 무너져 -버핏, 난생 처음 자사주 사들인 까닭 ▲경제종합 -금리 대신 지준율 만지작···2006년 닮은꼴? -정전대란 12일 만에···최중경 장관 공식사의 -中 왕서방, 유럽위기 후 한국국채 투자 늘려 ▲금융·재테크 -역경매 대출로 中企 이자부담 줄었네 -교보 2대주주 대우인터, 자문사 선정 -부산銀 "10여개 저축은행중 골라 인수" -韓외평채 금리·CDS 프리미엄 급락 ▲기업과 증권 -정몽구회장, 경쟁상대로 폭스바겐 찍어 -구자홍회장, R&D 예찬 -한국 광고업계 위상 `쑥쑥` -대한항공 A380 LA노선 투입 -`미친변동성` 한국증시를 어찌할꼬 -조선株 오랜만에 쾌속항진 -막다른 골목서 만난 개미-외국인 -`中企적합업종` 대기업 영향 無 -8월 주식샀던 자산가 지금은 판다 -한국형 헤지펀드 11월말 첫선 -韓 외환위기 가능성 아시아 최저 -日 고질병 엔고 내년 3월부터 해소 ▲기업경영·중소기업 -조선업계 3중고에 시달린다 -이건희 "세계경제 당분간 침체" -기술력 갖춘 中企 46곳 R&D 지원 -노조가 퇴직자 지원 현대重 지원센터 설립 ▲모바일 -엑셀·파워포인트도 웹 접속해 쓴다 -앱스토어 음란물 `홍수` -한국 IT경쟁력 19위로 추락 -아마존 첫 태블릿 `킨들 파이어`···아이패드 반값 ▲유통 -여성복 오즈세컨, 미국 백화점 간다 -수산물 안 잡혀요 -롯데마트, 中·印尼에 잇단 매장 ▲부동산 -개포주공 옆 단독주택지 빌라촌으로 -강남3구 재건축 10억원 무너져 -저소득 대학생에 전세임대 1000가구 -용인 근성지구 근생용지 12어원 ▲사회 -亞최대 국제중재센터 서울에 만든다 -"안전망 아닌 감시망" CCTV 진정 늘어 -경쟁에 지친 30대 추억에 기대다 -양승태 대법원장 "재판은 한번으로 끝내야" -박영선 "이국철 수첩에 박영준···검찰이 확보" ◇서울경제 ▲1면 -"과학은 가장 이윤 높은 투자분야" -외국인 사흘만에 "사자" 코스피 83P 급등 -내년 나라 살림 326조···복지 비중 사상 최대 -대기업, 저가 고추장 못판다 ▲종합 -두바이유 7개월 만에 배럴당 100弗 아래로 -`투자 귀재` 버핏, 자사주 산다 -양승태 대법원장 "상소 남발로 인적·물적 낭비 심해" -김석동 위원장-은행장들 내일 회동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사의 ▲2012년 나라살림 -서민·중산층 맞춤형 복지에 올보다 6.4% 늘어난 92조 투입 -만 5세 아동 무상 의무교육·보육 전면 실시 -청년 창업에 2000억·고졸 취업 지원에 6000억 -기초과학·나노기술 분야에 4兆 -`일자리·복지·성장` 선순환 만들기···"장밋빛 성장에 의존" 지적도 -내년 1인당 세부담 45만원 늘어 535만원 -産銀 매각 완료 1년 늦춰 2014년으로 ▲종합 -中企 일단 긍정 평가속 "더 지켜보자" -인플레 기대치 4.3%···3년來 최고 -"물가 치솟는데···" 한은 총재는 출타중 ▲정치 -MB "측근·친인척 비리 엄격히 다뤄야" -"오세훈 前시장 사업보다 홍보 치중" -`우파 재집권 전략` 저서 통해 본 여야 대권후보 10인 -한중일 지역협력체 시동 ▲금융 -환율 급변동···달러 매매기준율·수수료 따져보니 -저축銀 구조조정에 정부 출연금 투입 무산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 지분 첫 매입 -이장호 부산은행장 "저축銀 인수 다시 추진" ▲국제 -유로존 국채매입 전담기구 만든다 -엔고에 `와타나베 부인`도 손 털어 -EU "글로벌 회계법인 빅4 독과점 규제" -코카콜라 "中, 美보다 사업환경 좋다" -中 공산당 `17기 6중 전회` 내달 15일 개최 ▲산업 -끝 보이는 반도체 끝 모르는 LCD -이건희 회장 "세계 경기 당분간 침체 가능성" -현대기아차, 올 수출 200만대·300억弗 보인다 -STX팬오션, 세계최대 광석 운반선 인수 ▲정보기술 -아마존, 반값 태블릿PC 내놓는다 -페이스북, 이용자 체류시간 업계 1위 -한국 IT산업 경쟁력 5년 연속 하락 ▲중기·벤처 -BK C&C 블랙박스 美 도로 누빈다 -KT텔레캅 "LBS 활용한 이동체 보안사업 추진" -8월 신설법인 5126개로 9년來 최다 -LS "계열사 기술교류 통해 R&D 역량 강화" ▲생활 -"2030 걸퍼(Girl+Golfer) 모셔라" -"해외 바이어들 한국 남성복 극찬" -CJ오쇼핑, 중기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 -플라자호텔 가을 와인 프로모션 ▲증권 -낙폭과대 우량주들 "오늘만 같아라" -186개 종목 청산가치 밑돌아 -"中관광객 특수" 호텔신라 신고가 -하이닉스, D램값 기대감에 반등 성공 -증시 불안 커지자 대기업도 IPO 미뤄 -나우콤 270억 들여 단독 인수 -"한국 외환위기 가능성 亞서 가장 낮아" -토종 헤지펀드 출범 길 텄다 ▲사회 -"인터넷서 약 사다간 큰코 다쳐요" -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 영장 청구 검토 -SLS그룹 스폰서 의혹 도마에 -약사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인터넷 자살사이트 기승 ▲전국 -경기도, 평택·안성에 外投산단 더 만든다 -대구 로봇산업 중심도시 부푼 꿈 ▲부동산 -`유럽발 위기` 분양시장에도 불똥 -도시개발 때 건축물로도 보상 받는다 -강남 세곡동 `아랫반고개마을` 3층 다세대·다가구 건축 가능 -쌍용건설, 베트남서 콘도공사 수주 ◇한국경제 ▲1면 -"공장 팝니다"···中企 덮친 불황의 그림자 -고추장·막걸리 등 대기업 참여 제한 -"재정건전성 지키면서 복지도 확충"···욕심많은 정부 ▲종합 -호화찬란 `짬밥의 변신`···메뉴 72종서 342종으로 -불량식품·폐수 방류 신고 때 최대 10억 보상 ▲中企적합업종 선정 -두부·데스크톱PC 제외···추가선정 진통 예상 -"나머지 29개 품목 내달 심의" -재계 "합의 존중···2차·3차 선정이 더 걱정" -中企 "첫결실 실망···추가 선정 서둘러라" ▲2012년 예산안 326조 -복지에만 30% 투입···교육·국방·R&D 합친 것과 맞먹어 -기초생활보장 7조9000억 배정 -일자리 창출에 10조···청년창업·고졸자 취업 올인 -4.5% 성장에 맞춘 `낙관예산`···공기업 지분매각 등 세외 수입 의존 -産銀·企銀 민영화로 2조 확보한다지만··· -국민 1인당 세금 535만원···45만원 늘어 ▲경제 -여야 "韓銀, 물가관리 실패" 한목소리 -최중경 지경부장관 사퇴···후임은? -손경식 "정부 의중 못들어 금통위원 추천 못해" -은행들 외화 유동성 확충 나서야 ▲금융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가격` 재조정 나서야" -저축은행에 6조~7조 추가 투입 -"상한가 사흘 뒤에 영업정지로 휴지조각" 한숨 -이장호 부산은행장 "연내 저축은행 1곳 인수하겠다" ▲정치 -MB, 대대적 사정 예고 -맹추격 나경원, 주춤한 박원순 -서울시민 1인당 부채 247만원 -약사회 票 때문에···눈치보는 의원들 ▲국제 -유럽 "처방전 많은데 돈은 없고"···美는 경기부양 `엇박자` -글로벌 車업계, 中 친환경차 시장 대격돌 -버핏, 41년만에 자사주 매입 -美금융당국, S&P 제소···신용강등 보복? -日, 스마트폰 출하량 PC 첫 추월 ▲산업 -LS, 돈독한 `사촌경영`···구자열 "형님이 1~2년 더 맡아야" -삼성맨 `재테크 1순위`는 예·적금 -이건희 "글로벌 경제 당분간 안 좋을 것" -STX팬오션, 세계 최대 벌크선 인수 -A380 특수 ▲산업종합 -전세계 전기차, 토론토서 성능 경쟁 -삼성LED, LED조명 국제표준 이끈다 -"어! 청소기가 따라다니네" -현대·기아차 5개 차종 中 고객품질만족도 1위 ▲IT·모바일 -LG U+ 아이디어 배틀···"지금 우린 뜨겁다" -삼성 `망고폰` 공개···아이폰 대항마 될까 -삼성·애플 `헤이그 법정 혈투`···회사 기밀까지 공개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해요" ▲중소기업·벤처 -공장가동률 `뚝`···야근·특근 사라져 `썰렁` -125만 회원 소상공인 단체, 중기중앙회서 독립 `논란` -알파 등 36社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 ▲과학 -`스핀트로닉스` 시대 성큼···차세대 반도체 나온다 -과기위·전경련 "R&D·신성장 산업 협력" -시간여행 가능해질까 ▲생활경제 -유한킴벌리 `오픈좌석제` 파격 실험 -"아이더, 4년 내 아웃도어 빅5·매출 4000억" -신세계 `장난감 도서관` 15호관 -롯데마트, 印尼·中서 출점 잇따라 ▲상품·원자재 -타이어 원료 `부타디엔` 한달 새 24% 급락 -철강 판재류 재고 7개월째 증가 -생활필수품 10개 중 7개 가격 올라 -가다랑어 가격 `사상 최고` ▲증권 -국내외 큰손, 중소형 우량주 `쇼핑` 나섰다 -외국인 4일만에 순매수 -연기금, 헤지 기능 없어 폭락장서 손실 커졌다 -반등 국면 땐 건설·자동차株 사라 -OCI, 폴리실리콘 급락에 `속수무책` -LG전자 "휴대폰 실적 지켜보라" -건설사 `자금 돌려막기` 허덕 -주식형펀드 순자산 두달새 11조원 증발 ▲부동산 -한강신도시·청라지구 1억짜리 전세 넘치네 -땅 대신 아파트로도 보상 -4분기 `바로미터` 전농 래미안 내달 공급···분양시장 `촉각` -래미안·자이 못 쓰는 컨소시엄 NO!" -지난달 건설 인·허가 4만가구 넘어 ▲사회 -양승태 대법원장 "다양성만 추구하단 부작용" -檢 "신재민 의혹 철저히 수사하겠다" -`아파트 하자감정` 기준 나왔다 -"한진重 노사문제에 정치권 개입 말라"
2011.09.27 I 정병묵 기자
  • 구직자, 자기소개서 쓸 때 가장 많이하는 실수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자소서 전담부서를 만드는가 하면 서류전형에서 학점 및 학벌을 배재한 채 자소서만으로 평가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이에 대기업 취업사이트 에듀스는 구직자 442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준비현황’에 대해 물은 결과 취업준비생들은 자소서를 작성하는 데 평균적으로 1~3일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일 미만이 2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하루 미만(26.4%), 1주일 미만(18.7%), 5시간 미만(13.8%), 1주일 이상(7.4%), 3시간 미만(7%)이 뒤를 이었다. 자소서 쓸 때 가장 부담이 되는 항목을 보면 ‘창의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항목’(43.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나치게 많은 항목’(23%), ‘자유항목’(12.8%), ‘글자 수 제한 항목’(9.7%), ‘동영상제출’(5.2%), ‘영어답변을 요구하는 항목’(3.4%) 등이었다.또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어색한 문장(62%), 중복된 표현(15.9%), 잘못된 띄어쓰기(8%), 오타(4.3%), 잘못된 정보(4.1%)라고 답했다.특히 매년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대기업 공채기간을 대비해 절반 정도인 41.5%는 자소서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준비하는 자소서 수를 보면 3~4개(35.6%), 2개(28.8%), 1개(15.3%), 5~6개(11.3%), 7개 이상(9%) 등으로 대부분 1개 이상의 입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직종에 따라서 자소서를 따로 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2개의 직종을 준비해 둔다는 답변이 41.6%를 차지했으며 3~4개(33%), 1개(16.8%), 5~6개(5.9%), 7개 이상도 2.7%에 달했다.
2011.09.23 I 김미경 기자
  • 고객정보유출.. 카드사 금감원 뒤늦은 문단속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삼성카드에 이어 하나SK카드에서도 내부 직원에 의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카드사들과 금융당국이 뒤늦게 단속에 나섰다.  카드사들은 직원들에 대한 특별보안교육과 고객 정보 접근 차단을 강화하고 있고 당국은 이들 카드사들의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21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내부직원이 고객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자격기준을 강화하고 정보보안을 위해 인쇄물에 대한 특이사항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외부 메일 발송을 제한하고 있으며 , USB와 웹하드의 사용을 차단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보안정책을 실시했지만 최근 내부 직원에 의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그 강도가 더욱 엄격해졌다”고 말했다. 하나SK카드는 모든 임직원의 컴퓨터에 ‘고객정보시스템’을 설치해 일시적으로 과다한 고객 정보 생성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하고 고객 정보 접근권을 6개월 단위로 갱신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4월 현대캐피탈의 고객 정보유출 사건 이후 보안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카페, 블로그, 웹하드 등 공유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했고, 문서 또한 사원증으로 내부 임직원 인증을 거쳐야 출력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IT보안파트를 신설해 IT보안 전반에 대한 기획과 IT감사, 보안통제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향후 보안전담팀을 신설해 정보보호 전반에 대한 업무를 맡기고 각 팀별로 비밀 정보의 보관, 반·출입 업무를 주관하도록 했다. 롯데카드도 모든 문서가 자동 암호화 시스템으로 처리되도록 조치했고, 외부로 나가는 모든 메일은 준법감시팀에서 파일 암호화 여부를 중복 체크하고 있다.  금감원도 카드와 캐피탈사를 대상으로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와 캐피탈사에 고객정보 보호대책과 운용실태의 적정성을 자체적으로 점검해 내달 초까지 보고하도록 지시했다.”며 “자체 점검결과를 토대로 내부통제 체계가 취약하다고 판단될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1.09.21 I 김보경 기자
  • [강창희 칼럼] 기업이 노후설계 교육 나서야
  • [강창희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미국 최대의 목재 관련 기업인 와이어 하우저는 포춘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은퇴하기 좋은 10대 기업 등에 선정된 회사다. 이 곳의 사내 은퇴교육은 미국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근로자들의 행동변화를 실제로 이끌어 내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회사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교육도 아닌, 어찌 보면 근로자 개인의 문제이고 회사와는 상관없는 은퇴교육을 할 생각을 했는가? 사내 은퇴교육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윈윈(win-win) 즉 상생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 기업들에게도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경우 근로자들이 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의무가 부과되어 있다. 따라서 이 회사는 본격적인 은퇴교육을 실시하기 이전인 1980년대부터 관련교육을 해왔다고 한다. 많은 비용을 들여 근로자들에게 서면자료를 발송하고 관련 웹사이트를 구축하기도 했는데 문제는 근로자들의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경영진은 기존 방식에 문제가 많다는 판단을 하고 제대로 된 ‘은퇴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진이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배경에는 노동 생산성 저하와 관련이 있다. 근로자들이 돈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지면 결근이 잦아지고 업무를 태만히 하는 경향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부 근로자들에게는 은퇴준비에 관한 궁금증을 외부전문가들에게 묻기 위해 근무시간을 허비하는 경향까지도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얻는 정보들은 내용이 잘못되거나 모순된 것이 많아 오히려 근로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키더라는 것이다. 이에 경영진은 근로자들의 잘못된 의사결정을 막고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종합 은퇴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그렇다면 와이어 하우저의 은퇴교육 내용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가? 첫째, 연령별·직제별 맞춤형 교육이다. 둘째는 생애설계교육과 자산운용설계 교육을 병행한다는 점, 그리고 셋째는 배우자와 함께 받는 교육이다. 넷째는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대면교육이라는 점이다.또 한가지 주목할 것은 이 회사에는 30년 가까이 은퇴교육을 전담해온 전문가가 있었다는 점이다. 기업복지·근로자교육 총괄담당자인 샐리 하스가 그 사람인데, 그가 와이어 하우저의 은퇴교육을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가 중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켰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 받아, 미국 HR부문전문지와 FP협회의 교육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의 경우에는, 아직 근로자에게 노후설계 교육을 실시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지난해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가 은퇴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노후설계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다’는 대답은 3.2%에 불과했다. 교육받은 경험이 있다는 사람도 대부분이 교사와 공무원이었다.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민간 기업에서는 거의 노후설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오는 인생 100세 시대에는 해외 선진 기업의 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진도 노동조합도 ‘근로자의 노후설계 교육은 시대의 요구’라는 인식을 갖고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2011.08.26 I 김수헌 기자
  • 안철수硏 "특허 경영으로 글로벌 기술력 확보"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는 활발한 특허 경영으로 글로벌 보안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초부터 8월까지 12개의 국내특허를 취득하고 8 건의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7건의 특허협력조약(PCT)출원과 2건의 미국 특허 출원을 했다고 18일 전했다.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특허권 확보는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와 해외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안철수연구소는 종합적인 보안 분야에서 특허를 모든 제품에 적용해 신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전통적인 백신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정확한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V3제품군을 포함한 전 제품에 도입했다. 또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등장한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행위기반으로 의심 애플리케이션을 진단하는 기술을 스마트폰 보안 전용 제품인 V3모바일에 적용했다. 이 밖에도 메모리조작 등을 악용한 온라인 게임 해킹을 방지하는 특허기술을 온라인게임 전용 보안제품인 핵쉴드에 적용했으며, 웹보안 제품인 사이트가드에 위험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등 활발한 특허경영을 펼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더 활발한 특허경영을 위해 출원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각 팀 별로 특허 출원을 년간 성과 목표에 포함해 기술 특허 등록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특허 및 인증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국경이 없는 글로벌 경쟁에서는 기술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며 "양질의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창출할 수 있는 능력 확보를 통해 전세계에서 토종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현재까지 144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중 91건의 국내 특허를 획득해 올해 안에 100개의 특허 등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급증`..지난달만 107개
2011.08.18 I 신혜리 기자
  • ''빗나간 애국심'' …8.15 사이버테러와 집단 폭주
  • [노컷뉴스 제공] 8.15 광복절을 맞아 애국심이라는 미명 아래 사이버테러와 집단 폭주 등 범죄행위가 잇따르면서 그릇된 방법론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참여 규모가 확산되면서 사상 최대 ‘사이버 대전’이 예고된데다 폭주족들도 전국적인 규합을 위해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12일 현재 회원수 1만 7,000여명을 넘어선 한 인터넷카페는 오는 15일 한국을 비방하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 일본 커뮤니티인 ‘2ch’을 공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2ch’에 동시접속한 뒤 새로고침을 반복해 사이트에 과부하를 걸어 게시판을 마비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10대인 이 카페의 운영자는 “일본이 도발을 하니까 우리도 공격을 하는 것"이라면서 "솔직히 애국심이라기 보다는 화가 나기 때문이라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사처벌을 받더라도 운영진들만 받게 되니까 네티즌들이 모여드는 것 같다”면서 “대부분 회원들은 10대”라고 말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행법상 업무방해 등의 소지가 있다며 개인들의 행위가 외교적인 문제로 발전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도 "사이버테러라는 행동으로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통쾌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불법적인 수단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폭주하는 날'로 변해버린 광복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를 타고 태극기를 손에 들거나 몸에 두른 채 도심 한복판을 질주해 교통 마비는 물론, 대형사고까지 유발하기 때문이다.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서는 ‘8.15 폭주 뛰실 분’이라는 제목 등으로 시간과 장소를 안내하거나 지역별로 폭주족을 모집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폭주족 강 모(16) 군은 "많은 애들이 모여서 폭주를 한다는 재미로 모여드는 것 같다"고 광복절 폭주에 대해 설명했을 뿐 "광복절이 무슨 날인지 솔직히 모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폭주족 단속을 전담했던 장흥식 경감은 “경찰에 붙잡힌 폭주족 중에 애국심 때문에 폭주를 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일탈 문화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장 경감은 이어“90년대 오토바이로 묘기를 부리는 문화가 등장한 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점차 집단적으로 오토바이를 탔을 뿐 광복절과 폭주의 유래가 관련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청은 오는 15일 교통경찰관 6,000여명과 순찰차 3,700여대 등을 동원해 서울 시내 129개 주요 거점에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단속 방침을 밝혔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무산되나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5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승인 보류 -정부 FTA 사이트는 먹통-삼성, 아프리카를 '제2中國'으로 -프로그램 매물폭탄 코스피 43P 추락▲종합-英로펌 공습 시작 -크롬북, 8초만에 부팅 8시간 배터리 '넷서핑 종결자'-'골프광' 오바마 대통령 핸디캡 17-하나금융 충격…대외 신인도에도 부정적-론스타 계약 파기하나-또 '변양호 신드롬' 덫에 빠져▲위기의 MB노믹스-감세·민영화·영리병원 갈등 새국면…늪에 빠진 MB노믹스 -산은·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동상이몽' ▲경제종합-롤러코스터 타는 원자재값-FTA 'Q&A 코너' 악성 스팸 가득 -풍년 예고에 밀·옥수수값↓-종소세 31일까지 납부해야▲정치·외교안보-나경원, 모든 당원 투표로 대표 뽑아야-"원내지휘봉 내게 맡겨달라" -한나라당 7월4일 전당대회▲국제-모토롤라에 굴복한 美일리노이주 법인세-日 법인세 인하 연기 -HSBC 10여개국서 철수 -2400건 도청으로 헤지펀드 내부거래 잡았다▲금융·재테크 -대기업 "금리 오르기 전에 실탄확보" -"엔화스왑 예금 선물환 차익 과세는 부당"판결이미 낸 세금은 돌려받기 힘들듯-현대캐피탈, 노트북 모두 회수-농협중앙회 전문경영인에 신충식씨▲기업과 증권-삼성전자 '아프리카2.0' 전략 시동직원·매당 2배↑…철저한 현지화·고급화-정몽구 회장, 中딜러 40명 서울초청 건강검진까지 시켜줘-LG전자 협력사 R&D 400억 지원▲기업·경영-GS칼텍스 제3 중질유 공장 준공-OCI, 폴리실리콘 세계 1위 선언-현대차, 노조전임자 233명 월급안줘 -삼성, 속도 3배 높인 낸드플래시 양산▲모바일-와이파이 사용량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선 없는 스마트폰·테블릿 PC 충전기 9월 출시 -양방향 광고 솔루션 첫 개발 IPTV 이어 스마트 TV공략▲중소기업·벤처-씨앤에스·앰텍비젼·넥스트칩·텔레침스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뜬다-식약청, 한방 의료기기 첫 허가▲유통-4억짜리 명품시계 스위스 '보베' 한국 상륙 -이랜드 중국내 매장수 한국 추월-올해 수박 풍년…가격 떨어질거에요 ▲기업과증권-골프존, 토털 엔터테인먼트社 도약할 것 -KT스카이라이프 4년후 영업이익 10배로 -CJ E&M 하반기엔 대박 기대-시장예상 깬 외국인 옵션만기일 매도 -금감원출신 감사 선임 증권사별 엇갈린 반응-"中 물가상승 6월 정점 찍고 안정" -우리금융 매각 주간사 대우證이 계속 맡을까 ▲증권·시황-주도株 반도체·조선으로 확산될듯▲부동산-'3대수렁'에 빠진 용산지구개발사업 -대형PF사업 줄줄이 고전-서울 서남권 쇼핑몰 상권 재편될까 -1000가구 이상 아파트 3번 나눠 공급◇서울경제▲1면-`변양호 신드롬`에 몸사린 금융당국-정치권 포퓰리즘, 금융시스템까지 흔드나-또 옵션쇼크..코스피 44P 급락-골프존, 공모주 청약 `대박`▲종합-"딩하오" 한류 브랜드에 빠진 왕서방-과기 인재 양성에 5년간 10조 투자-매출 15억 넘는 음식점 세무검증 받아야-국민연금 "하반기 헤지펀드에 투자"-주춤하던 특허괴물들, 국내법 윤곽 드러나자 2차 공세-구글 "MS.애플, PC도 한판 붙자"-他 금융권까지 보상요구 빗발 우려-한은법 내달 국회 통과에 무게▲론스타 적격성심사 연기-계약 데드라인 넘어..최악땐 `외환銀 인수딜` 파기 될수도-"법원이 정해주는 대로 하겠다"-당장 결론 내지 않더라도 하나금융 경영 큰 영향 없다"▲종합-환차익 금융상품 재등장 여부 관심-지경부 "상금지급 어떻게.." 행복한 고민 -부실 PF 1조원 내달 처리▲기획-"세무사 사무소 통합· 전문화 유도..서비스 질 확 높일것"▲정치-與 `당권 룰` 싸고 계파간 힘겨루기-풍력· 연료전지 등 전방위 협력 합의-민주 `5· 6 개각` 검증 칼날 세운다▲금융-○○저축은행장 직함 못쓰나-삼성생명 "성장가도 은퇴시장 집중 공략"-녹색금융 시들시들▲국제-美 헤지펀드 최대 내부자 거래 `철퇴`-HSBC "수익 없는 국가 은행점포 폐점"-中, 민간 항공기 시장서 날개 편다-도요타 "日 정부, 엔화 가치 낮춰야"▲산업-국내 첫 `퍼펙트 콤플렉스` 구축한다-구본준 "협력사와 함께 1등 가자"-"中시장 특성에 맞는 제품 만들겠다"▲산업(정보기술)-애플리케이션 장터 악성코드 `득시글`-"게임개발 역량 키워 수익성 높여라"▲산업(중기· 벤처)-"中企 지재권 보호 힘쓸것"-LG하우시스, 오창 알루미늄창호 공장 준공-대한전선 당진공장 첫 완제품 출하▲산업(생활)-닭고기 시장, 구제역 반사익 톡톡-김홍창 CJ제일제당 대표 6개월만에 사임 왜?-이랜드 "中서 2015년까지 매출 6조"▲증권-外人 `리스크 관리` 전환..단기 반등 기대난-"내년 수출 137% 증가 예상"..상장후 주가 10만원 넘을듯-"위기후 투자 트렌드 변화..헤지펀드· ETF 등 각광"-"유동성 증가· 외국인 귀환..금융시장 재 도약기 온다"-"3D 콘텐츠 추가 확보 등 나설 것"▲네오스타즈(Neo Stars)-"中· 印 이어 베트남· 日 진출..해외매출 2兆로"-`먹는 항암제` 제조기술..대화제약, 日 특허 취득◇한국경제▲1면 -`론스타 판단` 또 유보..하나, 외환銀 인수 무산되나-유가 또 급락..세계증시 충격-퇴직관료 전관예우 `급제동`-"두산인프라코어 5천억 증설 투자"-저축銀검사 정보 귀띔 최고 억대 뒷돈 챙겨▲종합-손학규 대표도 카니발로 바꿨다는데..왜?-한-덴마크 `녹색성장 동맹` 출범▲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무산되나-외환銀 매각 끝없는 표류..국민· HSBC 이어 또 불발 가능성-김승유 회장 "이대로라면 인수계약 연장 어려울 것"▲재외국민선거 1년앞-美 교포사회, 이달말 한인회장 선거 앞두고 벌써 `與野 편가르기`-美 뉴멕시코 거주자 "투표소까지 13시간..우편투표 안되나"▲널뛰는 원자재값-美 휘발유 先物값 폭락 `서킷 브레이커` 발동..투자자 `패닉`-루비니 "美 재정상태 재앙 수준..경기 훨씬 안좋아질 것"▲경제-엔화스와프예금 세금 600억~700억 돌려줘라-이주영 정책위장 "금융감독원은 금융 `강도`원"▲금융· 재테크-"노후설계 명품강의 듣자"..여수· 목포서도 발길-삼성생명 상장1년.."2015년엔 자산 200조"▲정치-한나라 전당대회 7월4일 확정..소장파 단일화, 당권 최대변수-與 정책위 부의장단 경제성향 `중도 좌파`▲국제-`내부거래의 거물` 라자라트남, 3년 도청에 덜미 잡혀 유죄 평결-日원전 1호기 핵연료 녹아 내려-"中 인터넷 검열 무력화"..美, 1900만弗 투입한다-HSBC `세계의 지역은행` 전략포기-알카에다 `보복 테러` 본격화▲사회-검찰 기업인 수사하면 `전관`은 웃는다-배우자 출산휴가 `5일간 유급`-"금감원 간부, 그랜저 모델까지 찍어 요구"▲물류강국을 향해..한국판 DHL 키우자-"물류전담 정부기구 설립 시급..저금리 정책자금 지원도 절실"▲산업-허동수의 `지상유전 승부`..3공장 준공한 날 4공장 착공-신안그룹, 현대성우리조트 인수한다-포스코켐텍, 2차전지 음극재사업 진출-`가상 전투` 핵심 SW..LIG넥스원, 독자개발▲산업종합-하드디스크 없는 노트북..구글 `크롬북` 나왔다-케이블TV 최대 화두는 `커넥티비티`-"삼성, 中서 R&D· 생산 완결체제 구축"-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타임오프 물러서지 않겠다"▲월드IT쇼-모바일 뱅킹때 비밀번호 대신 스마트폰으로 얼굴 확인- 적 발견하면 말모양 변신 로봇..`트랜스포머`가 현실로▲중소기업· 과학-한꺼번에 10명 이직..반월염색단지 `인력쟁탈전`-科技 인재 육성 5년간 10조 투자-전주페이퍼, 종이생산 국내 첫 2000만 t 돌파▲유통· 패션산업-한국 아웃도어, 글로벌 브랜드 中사업권 `접수`-淸황실이 쓰던 `보베` 시계, 한국 입성-"한국 여성 발 구조 변형 심하다"▲상품· 원자재-가파른 배추값 내림세..1년새 5분의1로-메모리· CPU 값 동반 하락..PC 업그레이드 해볼까-희토류 강세 지속..광학렌즈용 란탄 한달새 50% 껑충▲부동산-뜨거운 공매시장, 아파트 경쟁률 2배 `쑥`-1000가구 이상 나눠 지을수 있다-마곡지구 워터프론트 사업 축소-공실률 낮아진 강남권, 중소형 빌딩 거래 늘어-성남 고등 보금자리 택지 `원형지`로 공급▲증권-옵션만기..외국인 프로그램 매물 `1조 폭탄`-한진해운· STX팬오션 1분기 적자-건설사 3개월내 만기 ABCP 2조 육박..증권사가 떨고 있다-OCI, 6864억원 유상증자-삼영화학· 백산..`중소 화학주의 반란` 시작됐다-영업이익 산출기준 제각각..`주석`에 표기된 상세내역 살펴야-`4세대 통신` 7조 투자..부품 장비주가 더 유망-KT스카이라이프 "N-스크린이 성장동력"-유리자산운용 `자투리 펀드` 수두룩-증권사 주총 시즌..임기만료 CEO 거취는?
2011.05.12 I 서영지 기자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신임 대표에 이태일씨 영입
  •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신임 대표에 이태일씨 영입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은 야구전문기자 출신으로 20년 이상 야구·스포츠 분야에서 일해온 이태일씨를 야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태일 신임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대표(45·사진)는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부터 야구전문지와 중앙일간지 체육부 기자, 야구전문 기자, 포털사이트 스포츠실장 등을 거쳤다. 20년 이상 야구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줄곧 종사해왔고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한국 스포츠산업 경영학회, 스포츠산업 진흥포럼 등에도 참여해 야구와 스포츠 관련 넓은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036570) 관계자는 신임 야구단 대표 선임과 관련 "20년 이상 야구·스포츠 분야에서 줄곧 일해온 경험,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합리적이고 유연한 대인 관계, 인터넷·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주요 선임 배경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 야구단 경영은 엔씨소프트 임원이 야구단 대표를 겸임하던 체제에서 야구단을 전담하는 대표 체제로 전환되고, KBO 이사회도 오는 6월부터 신임 이태일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 관련기사 ◀☞[마켓in][3rd]베이스볼 키드와 108번뇌☞[마켓in][3rd]베이스볼 키드와 108번뇌☞엔씨소프트, 신규게임 기대감 `이미 반영`..중립-도이치
2011.05.09 I 함정선 기자
엔씨, 초대 사장에 ''야구기자 출신'' 이태일씨 영입
  • 엔씨, 초대 사장에 ''야구기자 출신'' 이태일씨 영입
  •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이태일 네이버 스포츠실장이 엔씨소프트 야구단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엔씨소프트 야구단은 9일 "야구전문기자 출신으로 20년 이상 야구, 스포츠 분야에서 일해온 이태일씨를 야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태일 신임 대표(45)는 고려대 서어서문학과을 졸업한 뒤 90년부터 야구전문지 '주간 야구'와 중앙일보 체육부 기자, 야구전문 기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 스포츠실장 등 20년 이상 야구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줄곧 종사해왔다. 또한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한국 스포츠산업 경영학회, 스포츠산업 진흥포럼 등에도 참여해 야구와 스포츠 관련 넓은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는 "20년 이상 야구, 스포츠 분야에서 줄곧 일해온 경험,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합리적이고 유연한 대인 관계, 인터넷, 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주요 선임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 야구단 경영은 야구단을 전담하는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KBO 이사회도 오는 6월부터는 신임 이태일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이태일 신임 대표는 엔씨소프트 홍보실을 통해 "좋은 분들과 야구를 통한 꿈과 전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창원시민들, 엔씨소프트의 모든 가족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1.05.09 I 정철우 기자
  • 식약청, 연내 의약품 안전관리 전담 기관 설립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비롯해 안전정보 수집을 전담하는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연내 설립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사용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 약사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관리원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규명 ▲ 부작용보고 사이트 개설·운영 ▲ 의약품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 의약품 DUR 정보 생산·가공·제공 등의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식약청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정보는 신속한 수집·평가 및 조치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는 전담 전문기관 및 인력이 부족해 주로 선진국의 조치에 의존해왔다.하지만 의약품 안전관리만을 전담하는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설립되면 자체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식약청은 기대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연내 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설립 추진 TFT를 구성,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 등 기관 설립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기획재정부와 예산과 관련한 사항을 협의하는 등 기관 설립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1.05.09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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