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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평생 금융 친구 되겠다"
  • "서민의 평생 금융 친구 되겠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서민금융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유재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3일 창립 4주년 기념사에서 "서민 주택 금융 지원이 공사 본연의 임무와 역할"이라며 "서민들이 자녀 학비나 전세자금, 내 집 마련 등으로 어려움을 느낄 때 도움이 돼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그런 점에서 금융공사는 서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농부나 다름 없다"며 "서민들의 희망을 농작하는 데 더욱 힘쓰자"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이어 "금융공사는 지난 2004년 3월 국내 주택금융 시장의 선진화 및 서민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기치로 출범한 이후 사업부문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공사 출범과 함께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 보금자리론은 지난 해 말까지 16만4300 가구에 12조5000억원 이상 공급되는 등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체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대비 점유율이 아직 3.7% 수준에 불과하지만 최근의 시장변화를 볼 때 당초의 목표대로 장기·고정금리 대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동화증권 분야에 대해서도 "공사 설립 이래 10조원이 넘는 주택저당증권(MBS)과 4조원에 달하는 학자금대출증권(SLBS) 발행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자산운용수단을 공급함으로써 장기채권시장 활성화에도 나름대로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주택연금의 발매를 계기로 교육부터 주택자금, 노후복지에 이르기까지 서민들의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을 책임지는 평생금융 서비스 기관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금자리론과 주택신용보증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학자금신용보증의 건전성을 확충하는 한편 주택연금을 활성화하는 데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2008.03.03 I 김수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3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오늘 3·1절..다시보는 일본 `日 잃어버린 10년 안끝났다` -땜질내각 출범..한승수 국무총리 취임 -삼성重 태안기금 1000억 출연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씨 ▲뉴스포커스 -뉴욕필 평양공연 못다한 이야기..역사적 공연 뒤엔 韓美日 세여인 있었네 -1주택 양도세 감면 23만가구 혜택 -유가·금값 또 사상최고 ▲종합 -다시 비틀거리는 세계2위 경제대국..늙은 일본 개혁 리스크를 두려워한다 -말발 안서는 부시·버냉키..오바마에게도 경기침체 공격당해 ▲경제·금융 -외화증권투자 지난해 60조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성 美의 73% 불과 -신용카드사 4월부터 휴면카드 정리 ▲정치·외교안보 -李대통령 "수석 안거치고 비서관에 직접 전화하겠다" -장관 꿔다 3일 첫 국무회의 -참여정부 마지막 장관들, 쓸쓸한 은퇴? 짜릿한 2막? -주미대사 4월까지 유임될 듯 -자유선진당 결국 `충청당` 되나 ▲국제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시대 열린다 -홍콩 `위안화 자유거래지역`으로 육성 -홍콩~마카오~주하이 30Km 대교로 이어진다 -인도 성장률 8.7%로 하향 ▲기업과 증권 -국산 대형밴 잘 나갑니다 -칩만 있으면 휴대폰 바꿔쓸 수 있다는데..3세대폰에 이통사도 같아야 -자산운용사, S&T重·휘닉스컴 표대결서 패배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주춤..지난달 하루평균 665억 그쳐 ▲부동산 -강북 중소형 전세·매매가 동반 상승세 ◇서울경제 ▲1면 -원달러환율 극도로 불확실 -태안지역 발전기금 삼성重, 1000억 출연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 -한승수 총리인준안 국회 통과 ▲종합 -李대통령 "인사파동 우리에게도 일말의 책임" -버냉키 의장 "美 스태그플레이션 예상 안해" -국제 상품시장 투기장化..원유 금 밀 코코아값 연일 고공행진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80%로 확대..20일부터 적용 -새정부 출범 첫주..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이명박정부, 장차관급 26명 인사..능력·공직연속성 고려 인선 `합격점` ▲정치 -한나라 `이상득 공천` 내홍 확산 -한승수 총리 인준안 가결..새정부 파행출범 일단 수습국면 ▲국제 -원유선물 트레이더 `돈방석`..밀 선물중개업체 거액 손실 -오바마 `좌편향` 발언 논란 -中 산아제한 완화할듯 -美 학자금대출도 `신용경색 불똥`..주정부 지원축소로 업체들 대출중단 잇따라 -위안화 절상 가속도..달러당 7.1위안 눈앞 ▲산업 -KT, 남중수 사장 재선임..`민영3기` 닻올려 -권영수 LPL사장 "소니에 패널공급 기대" ▲증권 -프로그램 매물에 또 `발목` -1월 적립식펀드 6兆 판매 `사상 최고` ▲사회 -특검, 이학수·김인주씨 소환 -서울 재개발 요건 완화된다 ◇한국경제 ▲1면 -청와대는 지금..일요일에도 근무, 부서 칸막이 없애 -총리실장 조중표·기획재정1차관 최중경 -한승수 총리인준안 국회 통과 -삼성重, 태안지역 1000억 기금 ▲종합 -현대차, 미국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차` -日 정부 지방조직 `대수술`..공무원 2만1000명 줄인다 -밀값 폭등에 美 중개업체 "악!" -1弗 104엔..엔화가치 3년만에 최고 ▲종합·해설 -MB노믹스 사령탑 강만수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10년만에 컴백.."세제·예산 한손에" -권 부총리, 33년 공직 마감 야인으로.."재경부가 변화 선도해야" -김석동 차관의 5가지 자기반성 `눈길` ▲정치 -李대통령 "인사책임 우리에게도 있다" -서울 도봉갑 김근태-신지호 이념대결 -이상득 "내가 무슨 잘못했느냐" ▲국제 -한국 `금융허브` 얼굴도 못 내민다..59개도시중 9계단 떨어져 51위 -아시아, 인플레 억제 팔 걷었다..소득세 환급, 전기요금 보조, 생필품 가격 승인제 -中 `위안화=기축통화` 움직임 -美 AIG의 굴욕..작년 4분기 52억9000만불 손실 ▲산업 -주요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스타트..삼성 다소 줄고 5大이하 큰폭 확대 -3위의 반란..STX 팬오션, 벌크선 호황 수혜 -국산車 세대교체..완성차 5社 2012년까지 신차34개 모델 개발 -KT 남중수號 3년 더 간다.."앞으론 4900만 개인이 모두 고객" ▲부동산 -서울 주택 재개발사업 쉬워진다 -대선후 버블세븐 집값 `명암`..강남권 소폭 올라-목동·평촌·용인은 마이너스 ▲증권 -상품株, 원자재값 급등에 고공행진 -프로그램 매물 폭탄..5360억 쏟아져 -엔씨소프트 `고육지책` 쏟아져..자사주 매입·배당 등 465억 주주환원
2008.02.29 I 최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남주홍·박은경 내정자 사퇴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28일자 주요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외면당하는 코리아 -남주홍·박은경 내정자 사퇴 -달러 추락..유가 급등 -MB "라면값 100원 서민에겐 큰 부담" -글로벌 IB 인재확보 전쟁 ▲트렌드 -도널드 트럼프 돈 잇으면 지금 미국에 집 사라 -한국기업이 발전소 지어주고 카자흐스탄 원유 가져가세요 -배터리 폭발땐 압수해 강제조사 ▲종합 -물가·전세값 급등에 수출전선마저 흔들 -인쉬적 경기부양 없다 -경상수지 11년만에 적자 우려 -모든 현금거래 소득공제 -두달째 멈춰선 과천 -조세硏 "목적세 부담 줄여줘야" ▲정치·종합 -자질시비에 묻힌 '장관청문회 현장' -장관 내정자 잇단 낙마에 새정부 상처 -첫 수석회의...서열 없이 편하게 앉으세요 -방송통신위 이끌 5人은... ▲국제 -美 경지침체·물가급등 본격화 조짐 -美·日·유럽도 중국 직접투자 축소 -베트남, 돈줄죄기 나서는 까닭은 ▲금융·재테크 -자고나면 예금금리 줄줄이 하락 -새 금융위원장 임명 한달 여유 -온렌딩 방식 중기 지원 문제많다 -하나금융 CEO들 자사주 매입 적극나서 ▲기업과 증권 -김우중씨 北남포특구 장관 제의 받았다 -베일 벗은 1억짜리 체어맨 W -3월 증시 1800 회복론 '솔솔' -외국인 한국증시 돌아오나 -펀드들 주총서 반대 목소리 줄이어 -'미운 오리' 일본펀드 이제 날까 ▲증권·코스닥 -신뢰 잃자 간판기업 잇단 코스피行 -구글 주가 급락 NHN에 불똥 튈까 ▲유통 -홈플러스는 값을 내리네! -기내면세품 판매 '고공비행' ▲부동산 -대운하 물길따라 걸어보니 강바닥 드러나고 곳곳에 쓰레기천지 -내달부터 1주택 장기보유자 양도세 공제 확대하면 실제혜택 7만가구...거래회복엔 미흡 -부동산시장 MB효과 잠잠 -장위뉴타운, 친환경 디자인단지로 ◇서울경제 ▲1면 -"지금이 '사회적 대타협' 도출 호기" -"부실회계 입증 책임 기관투자자가 져야" -강만수 기획재정 청문회 "소득없는데 세금만냈다" 종부세 완화 논의 시사 -박은경·남주홍 자진사퇴...여성부장관 새후보 변도윤 ▲종합 -주택시장 거래도 공급도 급감 -李대통령 첫 수석비서관 회의 "서민 물가 대책에 주력하라" -달러급락...'1유로=1.5弗' 돌파 -투기자금 상품선물로 몰린다 -회계법인 책임 완화...'외감법안' 통과, 부실감사 이어져 투자자피해 불보듯 -총선따라 춤추는 MB정부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땐 경제위축 -국세청,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대상 확대 ▲정치 -"외환 위기에 일정부분 책임 인정" -野, 김성이 타깃 투기의혹등 집중 추궁 -野, 총리인준 처리 입장 바뀔지 관심 ▲금융 -은행 예·적금 금리 '뚝' -손해율 높은 보장성 보험료 오른다 -신한 이어 하나금융 CEO들도 자사주 매입..."우리 주가도 저평가" 홍보 차원인듯 ▲국제 -"美 경기침체 2011년까지 갈수도" -'추가 금리인하' FRB내부도 의견 엇갈려 -中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2년만에 최고 8.7% 전망 ▲산업 -쌍용차 '억대 럭셔리 세단' 출시 -LG전자·GE 생활가전 협력 강화 -이통사 이번엔 '기본료 인하' 경쟁 -'방송통신위法' 우려곡절 끝 국회통과...IPTV등 융합서비스 추진 탄력 -롯데百 中 8개도시 동시출점 ▲증권 -증권사 3월 증시 전망 "지수 1800선 회복 가능성" -외국인 이틀째 '사자' -대형가치주, 변동성 큰장서 상대적 선전 -손해보험주 일제히 급락 -'푸대접 받는' 국내 인터넷주 -LGT 거래소 이전 결정 '脫코스닥' 이어지나 -국내 증시 '세계 톱10' 도약 -정유·화락업종 기지개 펴나 -소니-샤프 10세대 LCD패널 공장 공동투자 "삼성전자에 큰 타격 아니다" ▲부동산 -PF사업 3대논란 '시끌' -강북 전세대란 진원지 중계동 지금은 "수요 넘치는데 매물 없어" -용인 분양가 조정물량 첫 선 ◇한국경제 ▲1면 -MB노믹스 덮치는 인플레 파고 -SK, '이라크 리스크' 해소...사우디産원유 도입 50% 확대 -남주홍·박은경 결국 낙마 -달러화 추락...1유로+1.5047弗 ▲종합 -휴대폰을 고무처럼 취고 늘리고 감고... -정운찬 전총장 "수능에 정답 없는 창의성 문제 내자 -영어권 조기유학 열풀 中·獨도 한국 못지않아 -글로벌 경제 'S의 공포' 몰려오나 -추가 금리인하 인플레 우려로 발목 잡히나 -피말리는 원자재 구매담당자들 "내달이면 재고 바닥나는데...공장가동 당장 중단해야 할판" -4대 경제권과 FTA 빨라지나 -5년후 LCD·반도체 '빅3'만 살아 남는다 ▲정치 -강만수 후보자 역시 '소신파'..."환율, 시장에만 안맡겨 일자리 창출이 최고 복지" -"나도 종부세 피해자..野人 10년에 세금만 냈다" -장관내정자 줄사퇴 현실로 -"청와대에 있으면 감각 떨어져...보고는 현장서" ▲국제 -'엎친데 덮친 구글' 전성기 끝나나 -믿었던 골드만삭스 마저도! -떠오르는 시장 'NEXT 11' 노려라 ▲산업 -LG전자, GE와 기술 제휴 -SK, 중단됐던 이라크 물량 채웠다 -EU, 환경규제책 'REACH' 6월1일부터 모든 화학물질 등록 -휴대폰 기본료 내달 1000월 내린다 -MP3플레이어 '가격파괴' ▲부동산 -용산·성동구 땅값 올들어서도 고공행진 -장위뉴타운, 내년 상반기 첫 분양 -장기보유 1주택 양도세 완화됐지만..."더 지켜보다" 아직은 정중동 ▲금융 -신한, 국민銀 제치고 리딩뱅크? -금융 CEO 자사주 매입 줄잇는데... ▲증권 -외국인 국내증시 다시 '기웃' -증권사 설립 이달중 4~6곳 추가 신청 -3월증시 1800 도전하겠지만...불확실성 커 본격반등 힘들듯 -국내기관도 中관련주 대거 매입 -시름 깊은 코스닥...상장사 100개 넘었지만 10社중 4곳 적자...툭하면 횡령·배임
2008.02.27 I 박옥희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재테크, No! 재무설계, YES!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재테크, No! 재무설계, YES!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그간 손실을 많이 봤는데, 따블 날 종목하나 만 찍어주세요!” "적금이 곧 만기가 되는데, 펀드 투자할까요? 주식으로 할까요? " 필자가 증권사 현장에서 재무상담을 하면서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지난 10월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웬만한 펀드와 주식들이 수익률이 형편없이 떨어져있어서 공격적인 투자유혹이 있을 법도 하다. 그러나 위와 같이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뚜렷한 목적 없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데만 관심이 있다. 이렇게 목표 없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데 관심을 두는 것을 재테크라고 한다. 재테크(財-Tech)는 돈을 뜻하는 '재(財)'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가 합쳐진 용어이다. 재무목표를 고려하지 않고 돈을 불리는 데에만 집중함으로써 자칫 고수익만을 위한 금융상품을 찾거나 몰빵투자를 하게 될 위험이 있다. 즉 재테크는 단기적인 시각과 투자 수익에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자산관리 기술의 하나에 불과하다. "3년 후 내 집 마련을 생각하고 있는데 목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나요? "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맞는 포트폴리오 좀 짜주세요!” 한편, 이와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은 명확한 재무목표가 설정되어 있고, 각각의 목표에 따라 돈에 이름을 새겨 시간에 투자하려 함으로써 이미 재무설계의 기본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란 ‘미래의 인생 이벤트(결혼, 주택구입, 학자금, 노후자금)들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의 경우 2001년 설정이 되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국내주식형펀드의 대명사로, 올해 이 펀드는 설정일 이후 매년 35%의 수익을 내오고 있다.  펀드가 설정된 이후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분명 손실구간도 있었을 것이다. 특별한 재무목표 없이 단지 고수익만을 생각하고 투자했었던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투자손실구간에서 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손절매(추가손실을 막기 위해 손해보고 매도하는 것)을 하면서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펀드라는 거 절대 투자할 것이 못되는 구만!’ 하지만 펀드에 재무목표라는 이름표를 달아놓고 장기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있다. 이처럼 돈을 불려 나간다는 의미에서 목적은 같지만 투자성과 및 투자에 대한 마인드는 천차만별이다. 평생 지출할 돈은 많지만 소득은 한정되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확한 목표설정을 통해 자금흐름을 제어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통해 자산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재무설계는 누구에게나 필요한데, 특히 부채에 허덕이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가정일수록 그 짐을 벗어버리고 행복설계를 위해서 생략해서는 안될 중요한 과정이다. ◆ 재무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재무설계는 인생은 물론 재무설계에 있어 어둔 밤바다를 안내하는 등대와도 같다. 목표설정을 통한 자산관리는 5대양 6대주를 건너 목적지에 이르는 항해의 과정이라 하겠으며, 잘 짜인 재무목표는 짙은 어둠 속에서의 폭풍우와 파도를 이기고 목적지까지 안내할 이정표와 등대인 셈이다. 문제는 나의 재무적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나에게 다가올 이벤트에 맞는 재무목표 설정에 달려있다. ‘결혼은 언제 할 것인지? 주택은 전세로 할 것인지? 구입한다면 어디에 몇 평을 구입할 것인지? 자녀는 몇 명을 낳을 것인지? 노후보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에 맞추어 필요자금을 계산하고 저축과 소비의 플랜을 짜고 투자를 실행함으로써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닌 인생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수 많은 인생이벤트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 발전을 거듭하며 행복을 느낀다. 사회생활과 함께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행복의 터전인 가정을 꾸리고, 주택구입, 출산과 자녀교육, 자녀의 결혼과 분가 그리고 안락한 노후를 거쳐 나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한 채 이름 석자를 남기고 떠남으로써 인생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축복의 시간이며, 어떤 이에게는 슬픔과 고통의 시간일 것이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재무목표가 있었는가?' '그렇지 않는가?'의 차이가 아닐까? 여러분은 어떤 그룹에 서 있고 싶은가? 허영만 화백의 화실 벽에는 '隨緣樂命(수연낙명)'라는 글귀가 걸려있다고 한다. '닥쳐온 모든 일들이 나에게 인연이 되는 일이니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낯 설움에 두렵더라고 피하지 않고 처음과 끝을 정확히 따져보고 미리 대비책을 세운다면, 우리 앞에 놓여진 미래의 불확실성이 인생의 즐거운 이벤트로 바뀌지 않을까?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 관련기사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인생 최고의 재테크는?
2008.02.26 I 김종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7대 대통령 취임.."기업은 국부의 원천"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2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한민국 지도 세계로 넓히겠다 -총리 인준 오늘 표결..국회 전운 -증시 취임축포..코스피 22P↑ ▲이명박 대통령 취임 -기업은 국부의 원천이요 일자리 창출의 주역 -7천만 국민 잘 살도록 남북정상 가슴열고 대화하자 -선진화 10회 실용7회 등장..대운하 언급 없어 -5년후 성공한 대통령돼서 나오겠다 -미국, 정상회담 빨리..중국, 외교관계 최고로..일본, 한국은 동료 ▲트렌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코언형제 `가문의 영광` -금단의 땅 밟은 뉴욕필 ▲경제종합 -곡물가격 유가급등..2~3년 더 지속될 듯 -한-우즈벡, 가스전 플랜드 공동사업 -비싼집 가졌다고 높은 세금 불합리..조세연구원보고서 ▲국제 -라울, 쿠바 개혁개방 시대 열까 -JaPain 일본 경제 다시 의기소침 -선거훼방꾼 네이더가 돌아왔다..미 대선출마 5번째 선언 -중국 상하이 부동산 급락하나 ▲금융 재테크 -금융빅뱅 추진하는 신정부, 산은 민영화, M&A 활성화 여부 주목 -모기지보험대출은 `그림의 떡` ▲기업 -기지개 켜는 팬택..눈물겨운 회생노력 -삼성 LG `LCD동맹` 일본 연합전선 맞선다 -TU의 좌절, 세계최초로 시도했던 DMB 홈쇼핑 중단 -바스프엔 기후보호책임자 있다..글로벌기업으론 처음 -식물 생체시계 진동 주기 조절하는 유전자 발견 -삼성, 삼성차 소송 항소키로..채권단도 맞항소 방침 -GMO 과자 먹어도 괜찮나 ▲증권 -대통령 취임일 급락 징크스 깨졌다 -투신사 보유현금 적을수록 상승장 진입할 확률 높아져 -제조업체, 증권업 진출 리스크 크다 -퇴출위기 종목투자 조심 -석유화학주 실적 걱정되네..나프타값 고공행진 ▲부동산 -집값 불안 3대 징후.. 서울경매 낙찰가율, 중소형 위주 전세금, 철근값 급등 -수도권 최남단 평택 안성 분양 봇물 -전세끼고 아파트 사기 어려워져 ◇서울경제 ▲1면 -한강의 기적넘어 새 신화 창조하자 -4강 외교 본격화..취임첫날부터 미,일,중,러와 정상회담 -취임일 주가하락 징크스 깨졌다 ▲이명박 대통령 시대 -참여정부와 차별화 보다 창조적 정치에 매진하길 -5분 휴식도 없이 14개 공식행사 소화 -`실패도 자산 삼아 다시 시작 대전진` 호소 -시장기능부터 회복 재천명 -자원 에너지 안정적 확보 주력 -새 대통령에 바란다..물가안정 일자리 창출로 질 높여주길 -외신반응 "10년만에 보수주의 정권 한국사회 획기적 변화 전망" ▲종합 -새정부 기대로 주가 반등했지만..해외변수 여전 -뉴욕 필 역사적 평양 공연..대미 관계개선 훈풍 기대 -고유가 장기화 가능성 높다..세계경제 스태그플레이셔 빠질수도 -금융위, 공정위 서초구에 새 둥지 ▲금융 -은행권 소호대출 늘린다 -삼성차 채권회수 소송 1심 판결..채권단 삼성 모두 불복 항소키로 ▲국제 -곡물값 급등에 유엔 식량원조도 축소 위기 -힐러리 경선 포기하나 -소비자운동가 네이더 또 대선 도전 ▲산업 -시멘트 생산 한달후 중단되나 -국내 디스플레이도 힘 모은다..협력강화로 일본에 맞서 -010 번호 통합 빨라진다 -새정부의 청와대 식기..한국도자기 행남자기 공급 물밑경쟁 -중소 DTV업체, 50인치급 대형 LCD TV 출시..대기업에 도전장 -해양심층수시장 달아올른다 ▲증권 -단기조정 가능성 대비해야 -증시 2분기후 회복세 탄다 -교육 건설주 새정부 최대 수혜 -힘 못쓰는 자원개발주..투자공시 등에도 주가 잠잠 -증권주 배당 M&A 메리트 부각 ▲부동산 -소형 아파트 강세 언제까지 -1억원대 알짜주택 "여기 있었네" ◇한국경제 ▲1면 -17대 대통령 취임, 기업은 국부의 원천..실용으로 선진화 -새정부 취임일 급락 징크스 깼다 -한일 정상 FTA 협상 재개 ▲이명박 정부 출범 -FT "아시아의 호랑이 되살리겠다 약속은 새로운 도전" -취임사로 본 MB정부 키워드..선진화 실용 미래 변화 -"성장엔진에 다시 불붙여 5년후 G7 진입 -남북관계도 이념 아닌 실용의 잣대로 풀겠다 -결정땐 `장고` 추진은 `불도저` -준비된 영부인 김윤옥 여사, 유아보육에 관심 쏟을듯 -오늘처럼 끝까지 박수받는 대통령 되길... ▲종합 -기상 악화 속에도 MB 747은 뜬다 -가구당 경조비 연52만원..물가상승률 웃돌아 ▲국제 -차이나달러 일본 정조준..100억달러 투입 -이머징마켓 은행 틈새 공략..사모펀드 M&A자금지원 -버닝키, 반기의회보고..미국 금리인하폭 알 수 있을까 ▲산업 -SK, 신사업 발굴 `무한도전` 전자금융 영화 관광까지 -2010년 시판 쏘나타 하이브리드..3000만원 넘기지마라 특명 -통신요금 인하경쟁 국회서 발목 -노트북 배터리 사고 막으려면..3시간 이상 연속사용 `NO` -유전자변형농산물 옥수수제품 5월부터 판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 사업 곳곳서 `삐걱` -수도권 내달 2만2478가구 공급 -의왕 확 바뀐다..1핵2도심 개발 본격 추진 ▲금융 -차보험도 선포인트 마케팅 후끈..온라인시장 20% 육박 -현금서비스 대신 카드론 쓴다 ▲증권 -IT 금융 소재업종 등 상승탄력 클 듯 -외국인도 주가바닥 공감하나 -외국인 한국채권 투자 이달들어 1조5000억으로 급감 -그룹주 펀드 다시 힘낸다 -국내외 주식펀드 설정액 130조 돌파 -3자배정 증자 힘들어진다
2008.02.25 I 양미영 기자
  • 새정부 부동산 수혜지역 `빅4`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새 정부에선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참여정부처럼 부동산시장 안정을 강조하고 있지만 규제완화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적극 추진했던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규제완화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포주공 = 재건축 단지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 1-4단지가 가장 유망하다. 이 단지는 총 가구수만 해도 1만여 가구가 넘고 재건축 후 예상건립 가구수가 1만5000여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재건축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개포 주공1단지 49㎡(17평)는 10억2000만-10억3000만원선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56㎡(17평)는 13억3000만-13억5000만원 정도다. 거래는 드물지만 대선 이후 호가가 6000만-8000만원 정도까지 올랐다. 이 단지가 새 정부에서 기대하고 있는 규제 완화의 핵심은 용적률 상향 조정과 소형아파트 의무비율 완화다. 현재는 용적률이 177%로 지정돼 있지만 최고 50%포인트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에서는 단지의 디자인이나 환경 요소, 장기전세 유치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용산역세권= 새 정부에서 추진이 본격화될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해당 사업지 뿐만 아니라 인근 배후지역까지 개발 수혜를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강로변의 국제빌딩특별구역 등의 지분가는 3.3㎡당 1억원-1억5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나마 소형 지분은 거의 없는 상태다. 배후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원효로 일대 효창동, 신계동 지역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 지역의 지분가격은 가로변의 경우 3.3㎡당 4000만-4300만원, 구역지정 인접지역은 3.3㎡당 3500만원선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용산구는 총 28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짓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본격화 되기 이전인 2006년부터 땅값 상승률이 전국 1-2위를 오르내렸다. 전문가들은 서부이촌동이 역세권 사업에 포함되며 집값이 한두달새 수천만원씩 폭등했던 것처럼 사업계획이 구체화되고, 배후 지역에 대한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인근 지역 땅값·집값이 더욱 뛸 것으로 보고 있다. ◇뚝섬 일대 = 용산과 함께 서울시 U턴-프로젝트의 양대 축인 뚝섬 일대도 새 정부에서 반드시 눈여겨 볼 지역으로 꼽힌다. 다음달 초 분양이 시작될 뚝섬 상업용지 1·3구역의  주상복합의 분양가격은 사상 최고수준인 3.3㎡당 최고 4598만원. 이 지역은 서울숲과 한강의 탁월한 경관, 강남 접근성을 바탕으로 분당선 연장, 성수동 등 배후지 개발계획 등의 호재가 맞물려 있어 2010년 이후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한 효과로 인근 성수동 재개발 지분은 33㎡(10평)기준 3.3㎡당 4500만-5000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소형지분은 6000만원 안팎까지 올랐다.  ◇한남뉴타운= 용산역세권과 뚝섬 사이에 위치한 한남뉴타운은 전통적인 부촌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용산구 이태원동·한남동·보광동·동빙고동 일대 109만5000㎡가 사업 대상지역이다. 현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 중인 이 지역은 지분가격이 3.3㎡당 4000만원에서 높게는 7000만원까지 올라간 상태다.  최근 수년간 급등한 탓에 거래는 끊긴 상태지만 작년 말 이후 사업속도가 빨라지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지역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인근 단국대학교 부지도 고급 주택촌으로 탈바꿈된다. 이밖에도 비교적 규모는 작지만 서울 강북 도심권과 가장 가까운 주거·상업중심 뉴타운인 돈의문뉴타운도 관심을 둘 만한 지역이다. 지하철 3호선 서대문역과 5호선 독립문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최근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이 서울시에서 통과됐다.
2008.02.25 I 박성호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인구성 등 전국 4곳 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신규 분양물량 공급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4곳에서 총 477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계약을 하는 곳은 6곳,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7곳 있다.  오는 26일에는 GS건설(006360)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구성자이 3차` 309가구(113-184㎡)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5층, 7개동 규모다.  이어 28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 짓는 `울산 문수로2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지하2층-지상25층 높이의 12개동으로 지어지며, 총 886가구(132-281㎡)로 구성된다. 29일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서 불광6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래미안`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지하4층-지상15층 10개동에 총 792가구(79-151㎡)가 지어지며 이 중 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고려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서 `평촌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16층 7개동 규모로 총 220가구(157-187㎡)로 구성된다. ◇2월 넷째주(25-29일) ▲25일(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청솔수 청약접수(~2/27) 02-2665-2192 서울 구로구 구로동 SR친오애 청약접수(~2/27) 02-855-1002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택지지구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031-8003-3331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택지지구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031-8003-3331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시지한우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발표 053-792-6005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 이안 더 센트럴 당첨자 계약(~2/27) 041-558-2121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삼성쉐르빌 당첨자 계약(~2/27) 053-781-3200 ▲26일(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구성자이3차 청약접수(~2/28) 031-8022-8033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성호3차 청약접수(~2/28) 033-748-0536 경기도 시흥시 능곡택지지구 7·13블록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1588-9082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더쉴 당첨자 발표 062-226-1114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건양 샛뜸마을 당첨자 발표 042-586-4411 서울 노원구 상계동 늘푸른아파트 당첨자 계약(~2/28) 02-931-8200 ▲27일(수) 서울 장기전세주택 당첨자 발표(은평1지구, 장지4단지, 와이엠프라젠, 백운한비치, 보람더하임) 02-120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두산위브파크 당첨자 발표 02-2202-2900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동양엔파트 당첨자 발표 1688-9055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2/28) 031-8003-3331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2/28) 031-8003-3331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엠코타운 당첨자 계약(~2/29) 052-296-8700 ▲28일(목)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2-265-3113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이안관악역 당첨자 발표 031-385-5300 대전광역시 유성구 서남부택지지구 16블록 엘드수목토 당첨자 발표 042-471-5116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어울림 당첨자 발표 054-462-9595 ▲29일(금)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래미안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3588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엑슬루타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600-5700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평촌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424-1800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654-7770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신창비바패밀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2348-114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벽산블루밍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712-9014 경기도 용인시 김량장동 어울림 당첨자 발표 031-336-9562 - 자료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2008.02.24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패키지형 자원개발 부상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2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한국경제▲1면-긍정의 힘으로 4만불 시대 열자-증시 분위기 좋아졌다-전경련출신 첫 각료..지식경제부 장관 이윤호-여성 해수부 존치 막판 진통▲종합-생산자물가 5.9% 급등-쿠르드서 10조원 건설 수주-중국, 차부품 관세 관련 WTO 분쟁 패배-대기업 올 신규채용 6.3% 줄듯- 첫 내각 출발은 경륜..60대가 10명- 입각설 윤진식 총선출마로 유턴- 양성평등위 장관급 격상 검토- 참여정부 5년 양극화 더 커졌다- 법인세 성실신고 안내문 발송- 금융권 낙하산인사 논란..신한 국민에 금감원출신 선임▲국제- 미국 1월 소매판매 0.3% 증가- 정치 선물시장에서 본 민주당 후보 주가는 오바마 압승- UBS, 113억불 사상최악 적자▲사회-로스쿨 심사 원점서 다시하라- 서울시 5급승진 파격인사- 교육도 마일리지 쌓아 관리- 삼성특검 수원본사 전격 압수수색▲산업- 국산 최고급 신차 계약 쇄도- 한진해운 회장, 한진계열로 있는게 아직까진 더 이익- 아시아나, 저가항공 안한다더니 갑자기 왜?- 1000cc 만 경차시대 열린다- 쌍용차 카이런 중국서도 생산- KCC 엘리베이터 사업 진출▲부동산- 오피스텔도 9월부터 전매 제한- 돈의문 뉴타운에 아파트 1887가구▲금융- 기업 외화대출 이렇게 힘들어서야- 보험사들 "신탁상품 판매제한 풀어라"- 자동차보험 가입거부 여전- 기업은행 6.15% 예금 특판◇서울경제▲1면-패키지형 자원개발 부상-지식경제부 장관에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슈퍼 금융위 몸집 절반 줄인다-공정위, 황금주파수 800Mhz 재분배 내년으로 앞당겨야-미국일본 훈풍에 코스피 4% 급등▲종합-산업현장 갈수록 늙어간다-4월 차보험료 내릴듯-오바마 경제공약..재정투자로 경기부양-작년 4분기 가구당 월소득 3.3% 증가 그쳐-1월 생산자물가 5.9% 올라-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 지역 학교 안배..경륜중시-정부조직 개편안 극적타결 되나-한전 필리핀 전력 15% 공급한다-박진영,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에-한나라 '대규모 물갈이 공천' 예고-정치권 선거구 조정 신경전▲금융-저축은행, 순익 크게 줄어들듯-은행권 외화차입 포기 잇달아-은행 순이자마진 1년만에 증가세▲국제- 미국철도 부활의 기적 울린다- 일본 국부펀드 설립 논란- 금융위기에 이머징마켓 투자매력 뚝▲산업-어! 차부품값도 올랐네-저가항공사 성공 어렵다더니..아시아나 연내진출 선언-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그룹과 분리할 때 아니다"-삼성 LG 이르면 연말 구글폰 출시-LG CNS 조직 확대 개편 -중소기업, IP 컨택센터 시장 잇단 진출-안성에 미니공단 조성-노 세일 기간에도 알뜰쇼핑..이월상품 이벤트-모나리자, 생활용품 시장 진출▲사회-로스쿨 총정원 늘려라-삼성전자 수원본사 압수수색-숭례문 피의자 채씨 구속-부도 아파트 분양 계약금, 현장 납부자도 환급▲부동산-인천 청라지구 치열한 수주전 예고-상반기 13만가구 쏟아진다-장기전세 품질 낙제점-부동산 개발펀드 첫선◇매일경제▲1면-경부운하보다 경인운하가 먼저다-아시아증시 동반급등-우리은행 농협 손잡고 IB진출-기습당한 삼성전자 수원본사▲종합-400대 기업 올 신규채용 되레 축소-일본 성인기준 20세→18세 검토-날아다니는 카지노 뜰까..아시아부자 A380 개조 협상-이라크 쿠르드서 10~20억배럴 유전 또 확보-이라크 정부 견제 등 개발까진 곳곳 암초-무보직 위기 몰린 고위공무원 꼼수..TF만들기 혈안-치솟는 생산자 물가-한국 법인세 비중 OECD보다 높다-소비막는 세부담 12%나 껑충▲국제-미국 국민 5월에 600달러씩 세금 돌려받는다-머독, 야후 지분 20% 매입 추진-미국, 참전하면 주택 창업자금 4만불-오바마 경선 승리확률 71%▲금융-우리은행-농협-글로벌IB 3각 제휴..연내 자본금 2억달러 키워 공격적 투자-하나금융 포인트로 대출이자 낸다-토요일에도 대출해드려요..hk저축은행-은행권 링기트화 채권 발행 실패▲기업과증권-아르셀로-미탈 M&A 1년만에 1천억불 돌파..336억달러 세기의 도박 통했다-방통융합시대 정책대안 제시-최태원 회장을 감동시킨 쥐-삼성전자 엑스레이기 만든다-아시아나, 저가항공 올해 띄운다-첫 시니어 남성캐주얼 엘파파-미래에셋 "하락장서도 주식 계속 사고있다"▲부동산-뚝섬 주상복합 용적률 1.5배 되면 평당 1300만원-올봄 전세대란 걱정되는 3가지 징후-인천 지하철 2호선 연말 착공-원금 보장되는 '부동산 개발리츠' 눈길
2008.02.14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소비재 수입 폭발..무역수지 부담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1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서울경제신문 ▲1면 - 소비재 수입 폭발적..무역수지 관리 부담 - 이라크, sk에 원유수출 중단 - 노사화합이 경제난 극복 유일한 길 - 서울대 국제캠퍼스 파주 유력 -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조치 해제 검토 ▲종합 - 부시 "한미FTA 미국의회 조속비준을" - 재정학회, 법인세 인하 공감 - 콜금리 전망, 2분기 이후 2차례 금리 내릴듯 - CD금리 5% 초반까지 하락 - 기업 체감경기도 7개월만에 부진 - 참여정부 낙하산 인사 손본다 - 스타일 다른 강남 강북 부자 - 제살길 찾기 바쁜 공무원들 '업무 나몰라라' - 재벌 내부거래 통한 대주주 이익챙기기 여전 - 한EU FTA 6차 협상..수출품 절반 '한국산'인정 안될수도 - 론스타 또 세금 1192억원 냈다..론스타, 심판청구 - 새 1만원권 위폐 주의보 - 정부개편안 절충 분위기 솔솔 - 한나라 공천 저승사자는 인명진 이종구 - 정부개편 등 새정부 출범 관련 안건에 밀려..주요 민생법안 줄폐기 ▲금융 - 서브프라임 관련 미국 CDO 매입은행 손실률, 투자시기 따라 제각각 - 은행권,체크카드 고객 찾아라 - CD연동 정기예금 찬밥 - 금감원 노조, '금융위 반대'집단행동 ▲국제 - 폭설대란에 중국 경제 빨간불 - OECD 3월께 감산할듯 - SG은행 분할매각 가능성 - 1달러=6위안 초읽기 ▲산업 - 자원민족주의 불똥 - 현대상선, 현대건설 반드시 인수 - 유선통신업계 작년 마케팅비용 2조 넘어 - 인터넷 포털사이트 문 활짝..개방형 서비스 가속 - MyLGtv 노래방서비스 놓고 TJ / 금영 경합 - CJ제일제당 수원공장 매각 - 유통업체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부동산 - 강남 양천 노원 전셋값 급등 - 대운하사업 경쟁구도로 가나 - 쌍용건설 매각 실사 시작 ◇매일경제신문 ▲1면 - 외국인들의 삼성 걱정..특검 경영차질 없나 - 부시 "FTA 조속 비준해달라" - IMF 세계경제 성장전망치 하향 임박 - SK 이라크 원유 수입 중단 ▲종합 - 눈폭탄 맞은 중국경제가 휘청 - 못믿을 암진단..소비자 피해의 80%가 오진 - 미국 금리 0.5% 내리면 증시에 장기 호재 - 장단기 금리 역전 초읽기 - 새정부 국민연금 보험료 안올린다 ▲국제 - 미국 슈퍼화요일 힐러리가 웃을까 - 부시연두교서 내용은 - 금값 930불 사상 최고..석탄값도 폭등 - 동유럽 신용경색 도미노 - 미국 소비위축에도 TV는 잘 팔린다 - 원자바오, 중국 경제 올해 제일 어렵다 - SG 분할매각 추진 ▲금융 - 전세자금 대출자 이자부담 줄어든다 - 국민은행 특판예금 '울며 겨자먹기' - 신한지주, IB 전문 증권사 신설 추진 - 애완견도 보험 드세요 - 새 1만원권 위폐 주의보 ▲기업과 증권 - 기대 못미친 윈도비스타..D램 공급과잉 - 현대모비스 올매출 15조 올린다 - 부담 던 한국타이어 공격 경영 - 수출중기 교육 97억 지원 - 아파트 층간 소음 걱정마세요 - 강화마루 일본 수출 5년만에 재개 - 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 - 설대목 백화점 판매 30~60% 증가 - 해외펀드 자금 빠져나가나 - 퍼멀그룹 아시아대표, "헤지펀드 매도 거의 끝나" - 증권사 뒤늦게 지수전망치 내려 - 코스닥기업 돈줄이 마른다 - 인수위 장단에 춤추는 교육주 ▲부동산 - 서울거주자 신도시 청약때 가점 줘 분산유도 - 부천 66층 주상복합 대박 - 상암 용산 뚝섬 한강 르네상스 이끌 3대 축 ◇한국경제신문▲1면 - 국회의원 낙선자 군출신, 공기업 사장 임명 안한다 - 1가구 2주택 중과세 해제 검토 - 포이즌필 60개 법안 내달 처리 - 부시, 한미 FTA 조속 비준 촉구 ▲종합 - 중국 폭설로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 - 주요기관 중국 성장률 전망 잇단 하향..내리막 신호? - 기업 체감경기 나빠져..BSI 94.8 - FTA 비준촉구 잇따라..신당 "농촌표 때문에" - 공기업 '진짜' 전문경영인 체제로 - 정부조직 개편 처음부터 삐걱 - 이명박 당선인 GM대우 간 까닭은? - 보폭 넓히는 정몽준 - 자금시장 단기 부동화 더 심해졌다 - 신당도 2주택 양도세 중과 없애자는데..2월에도 가능..집값 추이가 변수 ▲국제 - 타이거펀드 운영했던 로버트슨, 서브프라임 부실에 베팅 - SG은행 분할 매각 가능성 - 일본 찾은 관광객 4년째 사상최대 - 미국 신용경색 한파 동진하나..동유럽도 경기둔화조짐 - 중국에서 맥 못추는 일본 휴대폰..교세라도 철수 ▲산업 - 사원보다 부장이 더 많다니..SK그룹 다이어트 돌입 - 현대상선 사장, "현대건설 인수 반드시 필요" - 하이닉스 8인치 라인 안판다. - LG화학 창사이래 최대 실적 - 현대모비스 올 매출 9.5조 목표 - 다음, 네이버 검색에 도전 - 한우선물세트 가격 거품 여전 ▲부동산 -분양가 최대 4% 인하 기대 -청약 당첨점수 크기따라 큰 격차 -국민임대 6만9182가구 연내 공급 ▲금융 -시중은행 서브프라임 직접투자규모, 추가손실액 논란 -저축은행도 고금리 특판예금 줄인다 -강남부자 강북부자 비교해보니..
2008.01.29 I 이진우 기자
악! 이자… 저금리 대출 ''틈새''를 노려라
  • 악! 이자… 저금리 대출 ''틈새''를 노려라
  • [조선일보 제공] 새해 들어 증시 하락과 고금리 예금 등장으로 은행권으로 다시 돌아오는 자금이 늘자, 은행의 각종 대출 금리 상승세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연 7~8%대, 신용대출 이자는 연 10%대 이상으로 서민 가계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럴 때 급한 생활자금이 필요하다면 저소득 근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을 노려 보자. 시장 금리와 관계없이 이율이 연 5% 이하로 매우 낮은데, 의외로 몰라서 못 써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드시 내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해당된다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관련 기관의 추천이 꼭 필요하니 꼼꼼한 서류 준비가 필수적이다. ◆저소득 근로자나 장애인이라면 노동부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자금으로 우리은행이 취급하는 '따따따근로자참사랑대출'은 자금 용도에 따라 금리가 연 1.0~3.4%에 불과하다. 주경야독(晝耕夜讀) 자금을 빌려주는 '근로자학자금대출'의 금리는 연 1.0%. 전문대·대학·대학원 재학 중인 근로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해 있는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2년 거치 후 2~4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크고 작은 산업 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생활 자금이나 장애인 생활자금은 금리가 연 3.0%다. 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최대 5년간 금리는 연 3.0%다. 월평균 임금이 170만원 이하인 근로자라면 생활자금이나 생계비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금리는 연 3.4%다. 일반 은행 신용대출의 3분의 1, 제2금융권 대출의 5~10분의 1 수준. 대출을 받으려면 자금 목적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이나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문의 후 신청 서류를 내고, 대출 허가를 받아 은행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때 대출금의 0.3~1.0%에 해당하는 보증료를 내야 한다. 장애인을 위한 대출 상품은 외환은행도 일부 취급하고 있다. ◆국가 유공자나 제대 군인이라면 국민은행이 국가보훈처와 함께 운영하는 'KB나라사랑대출'은 주택 및 생활자금, 사업자금이 필요한 국가 유공자나 10년 이상 장기 복무한 제대 군인(부사관급 이상)에게 각각 연 3%와 연 4%의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주택 구입이나 신축자금은 최고 3000만원, 아파트 중도금이나 잔금은 최고 2300만원, 전세자금은 최고 1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사업(부업도 가능)자금은 최고 2000만원, 농토구입자금 최고 2500만원, 생활안정자금은 최고 300만원, 재해복구자금은 500만원까지 대출된다. 상환은 주택자금대출은 최장 20년, 일반자금대출은 최장 13년 이내에서 장기로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 가능하다. 국민은행 측은 "매월 받는 보훈급여금 수령액이 대출금 월 상환액보다 많으면 담보 제공이나 보증인 없이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담보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근저당 설정비나 수입인지대금은 은행에서 전액 부담하므로 실제 체감 금리는 더 낮다"고 밝혔다. 또 보증인이 필요한 경우에도 은행 대출과 달리 대출 신청인의 자녀나 배우자가 보증을 설 수 있다. ◆저소득 무주택자라면 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제외한 연 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중, 전세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금리가 연 4.5%에 불과한 '국민주택기금대출'의 문을 두드려 보자. 연 4.5%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고금리 월급통장이나 증권사 CMA(자산관리계좌)의 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혹시 영세민이라면 금리가 연 2.0%로 더 내려간다. 대출 한도는 6000만원 범위 내에서 전세 보증금의 70%까지다. 별도 담보가 필요 없고, 결혼 예정자(결혼 1개월 전부터)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매우 유리하다. 하지만 대상 주택이 국민주택규모 이하(전용면적 85㎡ 이하)여야 하고, 신청자가 많다 보니 70%를 가득 채워 대출받기는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 대출은 현재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에서 취급하고 있다. 구비서류는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서, 전세금의 10% 이상을 낸 영수증, 주민등록 등·초본, 호적등본, 전세 주택의 등기부 등본,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근로소득 원천징수부 등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건희회장 자택까지 압수수색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1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직원3천명 한국기업 中서 야반도주 - 세금도 신용카드로 낸다 - 삼성전자 1천억달러클럽 가입 - 이건희회장 자택까지 압수수색 - 김만복 국정원장 사의 ▲트렌드 - 투자하고 싶은 한국 만들 것 - 한국 경제자유지수 5계단 추락 41위 - 자고나면 금값 사상최고  ▲종합 - 연줄 버리고 400여명의 프로들로 청와대 채워라 - `비자금 퍼즐 맞추기+여론 압박` 다목적 공습 - 소리는 요란 성과는 별볼일 없어 - 영욕의 삼성 재무팀은 어떤 곳 - 中진출 기업 신용 또 추락 - 소득세 월 5만7천원 덜 뗀다 ▲국제 - 매케인 바람에 허커비·줄리아니 움찔 - 中 정부, 씨티에 자금수혈 제동 - 美 경기위축, 아시아로 불똥 튀나 ▲금융·재테크 - 은행예금에 보름새 7조원 몰렸다 - 혁신中企 은행통해 지원할 것 - 엔화 초강세 7주만에 최고치 ▲기업과 증권 - 제네시스 가격 왜 차이나지 - 수입차 "올해도 쭉~ 내립니다" - 한진해운 "스페인에 전용터미널 확보" - 삼성전자 내년 HP 제치고 세계1위 된다 - LG 고가폰으로 신흥시장 터치 - 투자심리 악화 추가하락 가능성 - 중남미 에너지업종 올해 유망 ▲유통 - 감귤값 연일 하락 - 라면말고 생면 주세요 - 신세계 미아점 이마트로 변신 ▲부동산 - 대형사 대운하 독식 안된다 -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에 MB효과 - 참여정부 5년 보상금 100兆 - 규제완화 방향은 맞는데 거래활성화엔 미흡 ◇서울경제 ▲1면 - "총선때문에…" 흔들리는 인수委 - 삼성전자 "올 11兆 투자"..반도체·LCD 1위 굳힌다 ▲종합 - "미국發 경기침체, 亞도 큰 타격" - 혁신형 中企 `온랜딩 방식`으로 지원 - `총선 해에 정권인수` 구조적 문제 드러내 - 과세당국 고민 깊어진다 - 연봉 4000만원 근로자 세금 19만원 줄어 - LCD, 반도체 제치고 `효자사업` 등극 - 참여정부 5년 토지보상금 98조 풀렸다 - "하이닉스 매각 1분기가 적기" ▲금융 - 전북銀 소액신용대출 `인기몰이` - 휴면 카드, 사용한도 대폭 준다 - 인사이트펀드, 변액보험으로 변신 ▲국제 - 씨티, 中에 손 벌렸다가 퇴짜맞아 - "월가 4분기 대손상각액 350억불" - 中, 신규대출 동결 ▲산업 - 섬유업계 "올해 재도약" 부푼꿈 - 국내에도 `슈퍼 컨船 시대` - LG필립스 TV업체와 제휴추진 -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 `진퇴양난` - 3대 IT기술 활성화한다 - 품질·경쟁력 저하 `부메랑`우려 - 식품업체들 `매출 1조 클럽` 도전 ▲증권 - 수급 공백… 반등엔 시간 걸릴듯 - 현대차 실적 전망 `긍정적` - "실적 견조한 유통주 주목하라" ▲부동산 - 송파신도시 중대형 장기전세로 전환 추진 - 건설사, 주택사업 비중 줄인다 - 상엄DMC·합정균촉지구 `후광효과` ◇한국경제 ▲1면 - 中 물가잡기 초긴축 나섰다 - 삼성 "하필 외신기자 몰린 날에…" - 김만복 국정원장 사퇴 ▲종합 - 벌크선 대호황…선박도 투기바람 - 글로벌 경제 `더블 트러블` 위기 높아져 - 신당, 과기부 폐지 등 반대…진통 예고 - 잉여 공무원 `인재뱅크` 만든다 - 6-10위 건설사도 `대운하 컨소시엄` - 연봉 4000만원 샐러리맨 근소세 年19만원 덜낸다 ▲국제 - 中정부, 씨티그룹 SOS `외면` - 그린스펀, 헤지펀드와 손잡았다 - 오바마 `흑심` 품고 힐러리와 접전 ▲사회 - `삼성 컨트롤타워` 전략기획실 압수수색 - `BBK특검` 4개팀 수사착수 ▲산업 - 中 자동차 "미국 상륙작전 감행" - 현대, 현정은 회장 체제 5년차 돌입 - MK "제네시스 타보니 참 좋습니다" - 삼성전자, 매출 1000억불 시대 열었다 - 반도체 없이 이룬 실적에 "삼성도 놀랐다" - 일본서도 내 휴대폰이 길안내 - 제약 리베이트 뿌리뽑나 - 銀 부활에 진주도 예물로 뜬다 ▲부동산 - 신축건물 녹지 20%이상 의무화 - 강남권 매물 자취 감춰 - 호재많은 동작구 분양 러시 - "삼성동 아이파크 뛰어넘는 명품단지 될것" ▲금융 - 카드포인트 쓸 데 많아진다 - 전업계 카드 사용한도 축소 - 企銀 `대출+보증보험` 원스톱 서비스 ▲증권 - "성장성 他 이머징마켓보다 떨어져" - 언제 살까? - 역외펀드 인기 내리막길 - 마젤란펀드 10년만에 `신규판매` - 대형건설 5社 4분기 영업익 31% 증가 - 기업 분석보고서 술술 새나
2008.01.15 I 윤도진 기자
  • (프리즘)`2년거주 요건` 폐지되면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6억원 이하, 3년 보유, 2년 거주) 가운데 서울 과천 5대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에만 적용되고 있는 `2년 거주`요건이 도입된지 4년여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이 요건은 주택 투기를 막기위한 장치로, 지난 2004년 1월1일 도입됐다. `2년 거주`요건이 도입된 2004년은 실제로 집값이 떨어지고 거래가 끊기는 등 약효가 있었다. `2년 거주`요건이 폐지되면 투자목적으로 사둔 사람들이 처분에 나설 공산이 커 거래에 숨통이 터질 것으로 보인다.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했다가 `2년 거주요건`에 발목이 잡힌 1주택자들은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아파트와 신규 입주단지에서 이런 물건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투자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직접 거주하지 않아도 되므로 인기지역에 집을 사두고 비인기 지역에 전세 사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면적이 작아 주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투자가치가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나 강북 재개발 구역의 경우 집을 사두려는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2년 거주`요건의 폐지로 투자목적의 거래가 늘어나면 집값이 오르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6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의 확대는 거래활성화에 별 도움이 안되지만 `2년 거주`요건의 폐지는 거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장기보유 1주택자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최고 80%까지 확대하는 안과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가운데 `2년 거주`요건을 삭제하는 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2008.01.15 I 남창균 기자
  • 한은총재 "여러요인 고려 상황 상반기중 지속"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통화정책은 △올 상반기중 예상되는 꽤 높은 물가상승률 △유가상승 △세계경제 둔화 가능성 △은행들의 자금수급 조정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용하겠다"고 말하고 "이런 상황이 최소한 올 상반기중에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총재가 매파적 성향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긴축이 필요할때는 긴축으로, 완화가 필요할때는 완화를 취하는 것이 정책담당자의 태도여야 한다"며 통화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총재는 최근 시중금리가 오른 이유로 △정책금리의 과거 변동효과의 뒤늦은 반영, △은행채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발행하는 은행들의 자금수급 사정 △최근 물가상승 등 세가지 요인을 들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정책금리 상승효과는 대충 반영되고 나면 추가로 없을 것이고 물가가 하반기 들어 낮아진다면 금리하락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자금 수급사정의 경우 은행 여신증가 속도가 줄었다"다고 말해 향후 시장금리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새 정부와의 관계에 관해 그는 "성장률을 높인다는 것이 한해 두해 높인다는 뜻은 아니다.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높이려면 경제가 안정이 돼야 한다"면서 "중앙은행이 맡고 있는 분야는 주로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새 정부가 들어선다고 해서 한은의 사명이나 기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재의 모두발언과 일문일답 전문. (모두발언)금융통화위에서는 콜금리 목표를 연 5%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경기상황을 보면 국외여건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높지만 국내 경기는 꾸준히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는 활발하지 못하지만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고 소비도 최근 심리지표는 조금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11월까지 실적은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물가가 최근에 많이 상승해서 걱정인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11월에 3.5% 상승하더니 12월에는 3.6%까지 올라갔다. 조금 변동성이 심한 품목이 있는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4%로 이것도 조금 높기는 하지만 소비자물가와는 차이가 있다. 앞으로 물가는 금년 상반기 중에는 상당히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지 않을까 전망한다. 한국은행의 새로운 물가목표 중심선이 3%인데 3.5% 가까운 선에서 지속되지 않을까 전망한다. 금융시장 쪽에서는 채권금리가 근래 상승했고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상승했다. 작년 하반기 들어서 시중자금 흐름이 바뀌었다. 주식시장 중심으로 자금이 많이 움직이고 은행이나 채권으로는 많이 움직이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지난 12월 은행 대출증가 규모가 좀 주춤했는데 연말이기 때문에 계절성도 있고 해서 추세적인 것인지 12월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조금 두고봐야 한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전체 금리가 인상이 되고 여러가지 예금대출금리 등이 인상되면서 언젠가는 은행의 대출증가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겠냐는 얘기를 해왔는데 12월에 일부 나타난 것인지는 좀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예상경로에 대해서는 작년 말에 큰 그림 발표했고 한달이 지난 뒤에 봤을때도 작년 말에 발표한대로 가고 있다. 단지 금년도 원유도입 가격을 경제전망할때 다른 기관들보다 꽤 높은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금 12월, 1월에 나타난 현상은 그보다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것이 3~4월 소위 성수기를 지나가면서 어떻게 바뀔지, 국제 물가나 국내 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세계 소비수요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 몇일전 바젤에 있는 국제결제은행 정기회의에 다녀왔는데 거기에서도 미국 경제,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문제나 주택시장 문제가 상당기간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침체까지도 거론하고 있으니까 이런 것이 어떻게 전개될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다. 앞으로 한은 통화정책은 금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꽤 높은 물가상승률, 유가 상승,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봐가면서 운용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외국인은 주식을 팔고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많이 사고 있다. 은행은 자금수급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금융시장에 여러가지 변수가 많다.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최소한 금년 상반기 중에는 지속되지 않겠나 한다. (일문일답)ㅇ인수위에서 고성장, 물가안정을 강조해 외형적으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는데 한은 입장은?-새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 방향과 관련해 한은으로서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기본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성장률을 높인다는 것이 한해 두해 높인다는 뜻은 아니다.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높이려면 경제가 안정이 돼야 하고 중앙은행이 맡고 있는 분야는 주로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새 정부가 들어선다고 해서 한은의 사명이나 기본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보고받은 바로는 새 정부와 어긋나서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아니다.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될 상황이라고 본다. ㅇ새정부에서 금융감독 체계에 대한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데 한은에서는 어떤 입장인지? 금융감독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 금융감독 체계가 99년부터 지금의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는데 10년 운용했으니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금융환경이나 금융시장에서의 각종 비법이나 행태가 있기 때문에 감독체계를 일부 보완한다면 그러한 새로운 방식에 맞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ㅇ인수위 업무보고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관련, 인수위는 금융이나 통화를 통해 부동산을 잡겠다고 밝혔고 한은도 통화정책 결정시 부동산 등 자산가격을 고려하겠다고 보도됐는데 물가에 미치는 자산가격의 정도는 어느정도고 , 앞으로 통화정책 결정에 부동산을 어느정도 감안해 결정할 것인가. -통화정책은 기업이나 가계, 정부 같은 각 금융의사결정을 하는 경제주체들의 행동에 영향을 줘서 그 결과로 경제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물가안정을 주된 지표로 보고 있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도 부동산 가격 움직임이 전체 경제의 안정을 크게 흔드느냐, 흔들지 않느냐가 통상적인 수급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느냐, 금융쪽에서 부동산 가격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는 없느냐는 관점에서 부동산 가격의 움직임을 고려하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을 정책목표로 삼는다거나 기계적으로 통화정책에 연결시키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많은 경제변수들을 통화정책에 참고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움직일때 그만큼 관심을 많이 끄는 것이다. 문제는 통화정책이 어떻게 반영하고 해소할 것이냐다. 어느 나라에서도 부동산 가격에 초점을 맞춰서 통화정책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다만 부동산 가격이 전체 경제에 있어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분석해보고 전체 경제상황에서 무엇을 의미하느냐, 어떤 현상을 의미하느냐, 다시 말해 돈 값이 싼건지, 돈이 너무 많이 풀렸는지 등을 부동산을 통해 판단해 보는 것이다. 부동산 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나라마다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물가에 잡혀 있고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변동하면 상당한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침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가 소유도 있지만 월세, 전세 등 부동산 가격이 물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는 않다. 다만 우리가 흔히 느끼는 것은 가격변동이 심한 쪽은 관심을 끌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금 크게 느낄 가능성은 좀 있다고 본다. 실제로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지수에서 보면, 부동산 가격 자체는 들어있지 않고 집세는 들어있는데 비중은 작을 것이다. 나라마다 다른데 워낙 변동이 심한 쪽에 관심을 갖고 있으니까 과대평가 하는 것도 있지 않나 싶다. ㅇ인수위쪽에서는 부동산 가격을 잡는 1차 수단으로 통화정책을 꼽았는데 한은과 시각차가 있는거 같다. 이에 대한 의견은?-부동산 얘기는 이미 얘기한 바와 같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경제 어느 부분이 더 영향을 받는 경우는 있다. 최근에는 자금흐름이 영향을 많이 받았고 2003년경 자금이 부동산으로 움직였을때 금융상황이 부동산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부동산이란 것도 많은 금융현상 중에 하나인데 때때로 그쪽으로 자금이 많이 움직일때가 있다. 그럴때에는 통화정책 판단에 의미를 많이 가지기도 한다. 주식시장이 많이 움직일때는 주식시장이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금융시장의 큰 흐름에서 봐야 한다. 부동산도 금융의 흐름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ㅇ한은도 정부내 조직이기 때문에 협조해야 한다고 인수위 강만수 간사가 얘기 했는데 독립성에 미치는 영향은? -독립성에 대해 달라진 것은 없다. 한은이 정부내 조직이라는 것은 국가기관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ㅇ이번 금통위에서 경기침체 우려나 국제 유가 급등, CD금리 급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요인 가운데 어느쪽에 많은 고민이 실렸나. 매의 형상을 언제쯤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데.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생각하는 경제현상은 대체로 6개월후, 1년후, 2년후다. 한달전, 두달전 상황이 아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물가상승률이 높아져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꽤 높아질 것 같다. 금년 하반기에는 물가가 어떻게 될 것 같나를 봤다. 경기라는 측면에서 봐도 금융불안이 생겼고 미국 실물경제가 좋지 않은 조짐을 보인게 작년 4분기부터다. 건설경기도 그렇고 최근 고용지표도 좋지 않았다. 그런데 유럽이라든가 이런 지역에서는 성장률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견실하다. 한국경제도 11월까지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2월부터 여러가지 단편적인 지표들을 보면, 심리지표는 안 좋아졌다. 심리지표가 3개월, 5개월 계속 안 좋으면 실물경제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한두달 나타난 것이다. 가까운 장래를 예상하는데 있어서 물가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나타나는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문제다. 개인적으로 성향과 관련해서, 가장 좋은 것은 그때 맞는 성향을 갖는 것이다. 이분법적으로 긴축이다, 완화다고 나눠서 생각한다면 긴축이 필요할때는 긴축으로, 완화가 필요할때는 완화를 취하는 것이 정책담당자의 태도여야 한다. 다만 시기적으로 판단 시점이 적절했냐가 중요하다. 그걸 잘 해야 정책담당자로서 잘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 언론사에서 국내 금통위 위원회 위원들을 평가하면서 작년까지는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쪽이었는데 바뀌었더라는 식의 보도를 한 적이 있다. 가령 신축적이다, 유연하다면 물렁물렁하다 표현하는 경향이 잇는데 그렇게 평가하면 안된다. 긴축할때는 긴축해야 하고 풀때는 풀어야 한다. 단지 지금 상황이 묶어야 하는가, 풀어야 하는가는 매달 회의에서 토의하고 사후적으로 발표가 되고 매달 합의된 결과를 의결문으로 발표하고 이를 쫒아가면서 나름대로 해석할 수 밖에 없지 않나 한다. 개인에게 어떤 이름을 갖다 붙이는 것이 적합한지 모르겠다. ㅇ아까 한은이 국가기관이라고 표현했는데 구체적으로 그 의미가 무엇인가. -대한민국 경제가 잘 되도록 행동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다. 단지 잘 되도록 하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옳은 것인가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 그 판단을 하기 위해 각종 제도가 있고 관행이 있다고 본다. 한은이 정부라면 이는 한국은행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행동하는 것이 옳다. 너무 당연한 의미다. 한국은행이 어떤 특정 부문만 보고 정책을 운용한다면 이건 잘못된 것이다. 한국경제를 위해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옳으냐는 것은 의사결정을 하는 제도나 장치가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결정을 하는 것이다. ㅇ시중금리가 높아지는 쪽으로 예상했는데 그 예상 아직도 유효한가. -시중금리가 오른 것은 크게 세가지 요인이 있다. 2006년에 정책금리가 세번을 인상했고 2007년 또 두번 했다. 시장금리라는 것을 정책금리와 기계적으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최근 시장금리 오른 것은 정책금리의 과거 변동 효과가 좀 나중에 나타난 영향도 있을 것이다. 또 은행채나 CD를 발행하는 은행들의 자금수급 사정과도 관계가 있다. 주식, 펀드쪽으로 자금이 주로 움직이고 은행쪽에서 예금 등이 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서다. 은행이 자산을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쉽지 않으니까 우선 CD나 채권발행해서 조달해야 한다. 채권금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채권가격 떨어졌다는 것이고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것이다. 최근 물가상승률이 갑자기 높아진 것도 약간 작용을 했다고 본다. 크게 세가지로 정리하고 싶다. 과거 정책효과 남아있고 은행에서 증권으로 자금 이동한것, 작년 10월부터인가 물가상승률이 올라가고 원유가격도 불안해지고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외화조달 금리도 불안해졌다. 크게 봐서는 세가지 정도가 다 채권금리 상승에 조금씩 작용하고 있다. 정책금리 상승의 효과라는 것은 대충 반영되고 나면 추가로 될 것은 없을 것이고 물가가 가령 한은쪽에서 전망하는 대로 하반기 들어서 상반기보다 조금 낮아진다면 금리 하락압력이 있을 수 있다. 자금 수급 사정은 은행쪽에서 일시적인것인지 모르겠지만 여신증가 속도가 크게 줄었지 않은가. ㅇ차기 정부에서 한은의 독립성을 확실하게 보장해줄 것이라고 보는가. 만약 훼손된다면 어쩔 것인가. -새 정부에서 한은의 독립성을 존중해 주는게 경제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은 7명의 금통위원들이다. 이들이 어떤 합의를 도출하느냐에 달려있다. 정부가 어떻게 희망사항을 전달하느냐,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와도 관련이 있다. 이것을 전달하는 것은 언론이다. 언론이 어떻게 전달하는 지와도 관계가 있다. ㅇ어제 인수위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게 행정부의 정책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새정부가 성장을 추진한다는 면에서 정책적인 마찰이 있을텐데?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하는 것은 경제전체를 보고 하는 것이다. 누구의 판단을 참고하는 것이냐는 중앙은행의 판단이고 금통위원들의 판단이다. 시장이라는 것도 잘 들여다 보면 몇몇 사람이 주장을 만들고 정부의 의지라는 것도 정부 안에 있는 누구의 뜻인 것이다. 어떤 주장을 하면 지금의 경제상황에 비추어 올바로 본 것이냐 잘못 본 것이냐, 그 의견에 어느정도 무게를 둘 것이냐는 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해야 할 문제다. 결국 어떻게 소화하느냐의 문제다. 통화정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의사결정은 매달 한번씩 금통위원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다. 그 외의 통안증권 발행을 늘릴 건지, 3년짜리 발행을 할 것인지, 외환시장 대응을 할 것인지 등 자잘한 의사판단은 금통위서 하는 것도 있고 금통위 위임이나 양해 하에서 한은 경영진이 판단할 수도 있다. 정부에서 어느 시점에 어떤 정책을 담당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이 어떤 의사를 표시한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다. 기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다고 본다. 중앙은행 제도라는 것이 해야할 목적이 있고 실행하는 절차가 있다. 다 정해져 있는 것이다. ㅇ한은 지배구조나 인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은 지배구조는 금통위원을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고 기본 예산은 한은이 결정하게 돼 있다. 인건비는 정부 승인을 받게 돼 있고 다른 예산은 승인을 받지 않는다. 정책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책임을 지는 장치는 한국은행이 1년에 한번 또는 두번씩 연차보고서와 통화정책보고서를 내고, 금융안정보고서를 내고, 1년에 두번 이상 국회 보고도 한다. 매달 한국은행이 이러한 자기 정책에 대한 설명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한국은행에 대한 평가라든가 견제장치가 작동한다. 흔히 시장에 의한 규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명시적인 장치가 있어서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중앙은행에 대한 견제장치라는 것은 다원적이고 복잡하다. 금통위에 대한 임명권, 국회 보고, 감사원 감사를 비롯해 주요 사안은 금통위서 결정하도록 한다거나 각종 보고서를 낸다거나 하는 다원적인 장치들이 있다. 중앙은행이라는 조직이 누구의 지시를 받는다는 식으로는 어렵다. 중앙은행이 다 얽혀 있기 때문에 하나만 보고 책임을 묻고 지배구조를 논하기는 어렵다. 지배구조라는 것이 지시받고 승인하는 간단한 구조가 아니다. 우리 나름대로 많은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고 본다.
2008.01.10 I 권소현 기자
"서울 재건축임대 1000가구 나온다"
  • "서울 재건축임대 1000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재건축 임대아파트를 매입해 공급하는 장기전세 아파트(시프트)가 1000가구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건축 임대는 기존 임대 주택과 달리 임대조건이 까다롭지 않은데다, 비용도 저렴해 내 집 마련을 미룬 무주택자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 반포주공 2·3단지 등 서울 재건축 임대 1000가구 선보여 10일 SH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에서 나올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반포주공 2단지, 3단지 등을 비롯해 1000가구에 달한다. 우선 1월에는 강서구 방화동 건우 3차에서 59㎡ 17가구와 84㎡ 6가구가 공급되고, 6월에는 양천구 신월동 충효마을 재건축아파트에서 총 18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선보인다. 강남권에선 11월 강남구 신사동 삼지아파트 3가구를 비롯해 12월 서초구 세종아파트(6가구), 삼호 2차(16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재건축 임대아파트 공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초구 반포동 주공 2,3단지다. 주공 2단지는 59㎡ 규모 266가구, 주공 3단지는 59㎡ 315가구, 84㎡ 98가구가 나온다. 반포주공 2단지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시공사로 총 2444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GS건설(006360)이 시공사인 반포주공 3단지도 단지 규모가 3400가구가 넘는다. 이밖에 마포구에선 유원성산 6가구를 비롯해 총 27가구가 세입자를 찾고, 성동구 장미세림연립 등도 59㎡ 24가구, 84㎡ 12가구 등 총 36가구가 임대아파트로 선보인다.  ◇ 주변 전셋값 80% 수준..임대조건 까다롭지 않아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지난 2005년 도입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의 재건축 임대주택 의무 조항에 따라 건설된 것이다. 서울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할 경우 증가하는 용적률의 25%까지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 재건축 임대아파트는 임대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기존 임대주택에 청약하려면 청약통장 가입은 물론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재건축 임대는 해당 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로 5년 이상이 최우선 순위, 3년 이상, 1년 이상 순위로 입주자가 결정된다. 또 국민임대주택은 주로 수도권 외곽에 지어져 출퇴근이 힘들지만 재건축 임대물량은 서울시내여서 출퇴근이 편리하다. 임대 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변 전세가격의 80-85% 수준이다. SH공사는 재건축 임대 단지가 속한 동의 인근 2-3개 단지의 임대료를 산술평균해 정한다고 밝혔다. 통상 2년 마다 재계약하지만 무주택세대주 요건만 충족하면 계속 살 수 있다. 임대 공급 시기는 대개 입주 4개월 전으로 입주 때 일반 아파트 거주자와 함께 입주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삼성물산, 실적 부진해도 지주사 기대감 팽배-NH☞삼성건설 올해 1만가구 공급
2008.01.10 I 윤진섭 기자
  • `반값 전세` 시프트, 새해에도 인기몰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도입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새해에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변 전세값의 80%를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인 시프트는 올해도 4000여가구가 넘게 공급된다. 이 같은 장기전세주택은 인수위에서도 정부정책으로 채택을 가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급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 ◇새해 첫 공급분..이틀만에 1800여명 몰려 9일 서울시 산하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한 장기전세주택 765가구에는 7-8일 이틀새 1846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는 은평뉴타운 1지구, 장지지구 등지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어 새해부터 서울 청약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1순위 청약은 오는 11일까지여서 마감일까지의 청약경쟁률은 `10대 1` 수준이 될 것으로 SH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8일 현재까지 일반공급 575가구에 1432명이 신청, 경쟁률은 2.49대 1을 기록중이며, 앞서 있었던 특별공급과 우선공급 모집에선 각각 7가구 모집에 71명(10.1대 1), 183가구 모집에 343명(1.87대 1)이 모이기도 했다.특히 SH공사가 재건축 임대아파트를 매입해 공급하는 장기전세의 경우 벌써부터 이틀만에 10대 1의 경쟁률을 넘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성동구 용답동 와이엠프라젠의 경우 7가구 모집에 76명(10.86대 1),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16가구에는 192(12대 1)명의 신청이 몰렸다. 은평뉴타운 1지구의 경우 전용 84㎡ 251가구 모집에 811명이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넘기고 있다. 59㎡의 경우 현재까지 청약률이 71%에 그치고 있지만 마감일 모집인원을 모두 채울 것이 유력하다는 게 SH공사 측 설명이다. 장지지구도 75가구 모집에 429명이 접수했다. ◇서울시, 연내 4162가구 공급이번 분양분의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장기전세의 가격은 인근 일반 아파트의 절반 수준까지도 떨어진다. 실제로 이번에 분양된 전용 85㎡(공급면적 기준 110㎡선)의 전세가격이 1억2000만원선(은평1지구 1억2630만원)인데 비해 은평뉴타운 인근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타운의 109㎡(33평형)의 전셋값은 2억7000만-2억8000만원 수준이다. 이같이 저렴한 장기전세는 올해 4000여가구가 넘게 공급된다. 서울시는 연초 올해 3397가구의 장기전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말 분양공고 후 최근 분양을 시작한 765가구를 포함하면 총 4162가구 규모다.이번 분양에 이어 오는 3월에 은평뉴타운 1지구 1블록과 12블록에서 각각 177가구, 162가구를 각각 선보이며, 장지지구와 강일지구에서도 343가구와 1707가구의 분양도 예정돼 있다. ■장기전세 청약은?전용면적 85㎡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으며, 59㎡의 경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241만원)에 한해 공급된다. 85㎡ 초과는 무주택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있으며, 재건축 장기전세의 경우 무주택 기간 1년 이상, 해당지역 1년 이상 거주자가 대상이다. 한번 당첨되면 최장 20년까지 2년마다 재계약해 살 수 있다.
2008.01.09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수위 업무보고 집중 `슈퍼먼데이`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7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브라질선 車연료가 휘발유 반값-경제부총리도 없앤다 -뉴욕주가 급락...글로벌 증시 먹구름 -214조 국민연금 쪼개 운용 ▲트랜드 -한국 투자자 해외펀드로 몰린다-中 1인당 GNP 2200달러 -올해 첫 금통위, 콜금리 동결할 듯-1천달러이상 해외송금 받으면 신고▲종합 -청와대로 권력집중...중간보스는 없다-출총제폐지 대안 뭐가있나-기업 `30조 현금` 꺼내 들까-플랙스車 500만대 사탕수수기름으로 달린다-석유전량 수입하는 한국, 바이오연료 5년째 검토만-"고유가 지구온난화 해법 브라질에 있다"▲경제종합 -"美 경기침체 가능성 75%...금리 더 내려야"-한국, 작은정부 고집보다 예산 배분 잘하는게 중요-국민연금지금 쪼갠뒤 운영 어떻게...외부위탁 크게 늘려 수익률 경쟁시킨다▲정치·외교안보 -이명박정부 `학자출신 장관 실패` 반복하나-대운하 성공열쇠는 토목이 아니라 홍보-주요부처, 오늘 인수위 업무보고 집중 `슈퍼먼데이`-모리 前일본총리 방한...10일 李당선인과 회동-김용갑, 김한길 은퇴로 총선 불출마 도미노?-박근혜 중국특사 수락은 한나라 떠나지 않겠다는 뜻-참여정부 장·차관들 "총선 앞으로"-MB와 코드 맞춘 통일부-반총장, "한국 UN평화활동 미흡"-`BBK특검` 정호영씨 유력 ▲국제 -오바마 돌풍확산...힐러리 설욕 안간힘-중국 5000Km 고속도로 신설-日·中 전자제품 상호인증 추진-美·日·EU, 에너지 절약 공동보조-少林寺도 홍콩증시 상장?-일본 `소비자廳` 신설 추진▲금융·재테크 -금융소외자 대책에 금융권 혼란-연체·보증·대출 등 은행연합회서 관리-車보험 차량수리비 급증-주택대출 금리 1주새 최고 0.21%P 상승-상반기 CD·은행채 100조원 만기▲기업과 증권 -TV의 진화...더 화려하게-현대·기아차 신차 효과-포스코 인도제철소 또 암초-LG필립스, 우수직원에 2억 포상-휴대전화 기본료 내릴까?"고용 늘리는 것이 사업하는 재미"...박삼구 금호회장 신년산행▲중소기업·벤처-학교 가정통신문 휴대폰으로 보내-앙드레 김 도자기 세트 나온다-현대오토넷, 美 전자쇼서 수출용 내비게이션 선보여-中企 M&A 최고경영자과정 개설-삼화페인트 방수구조물 특허 -中企자금지원시스템 경기도 본격 가동-두을장학재단 여대생 88명에 장학금 ▲유통-이젠 4050세대에 아부하라-벨기에·독일 맥주 잘나가네-1200만원짜리 보석란제리-쇠고기 구입 한달 3만6천원▲기업과 증권 -뉴욕주가 급락...글로벌증시 먹구름 -美금리인하후 반등 기대-조선·철강주 유가상승 수혜볼듯-제약株 투자 대형사 위주로-4분기 기업 영업이익 28% 증가 전망-3월 배당株를 주목하라▲증권·코스닥 -유웨이중앙·CDI홀딩스 연대 상장-작년 코스닥서 개인만 손실-`팔자`소수의견, 약장세서 빛났다▲부동산 -대운하 물류터미널 들어선다는 충주·여주 가보니-은평뉴타운 장기전세 600가구 이번주 분양-고양 덕이지구 대규모 청약 미달-일시적 1가구 2주택 공매물량 노려라◇서울경제 ▲1면 -새정부 출범직후 대대적 `코리아 로드쇼` -美 경기침체기 돌입 조짐?-정부조직 13~14개로 축소...全부처 부총리제 폐지-"검찰, 과잉·표적수사로 기업활동 장애줘선 안돼"-공공택지개발 민간에도 허용▲종합 -美 경기침체기 돌입 조짐?...수출부진에 성장정체·담보우려-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속도 가속화 -금융채무 불이행자 기준 100만원으로 상향검토-`수도권 공장총량제` 단계적 폐지-정부조직 13~14개로 축소...경제정책, 청와대서 조정업무-정부개편안 의원입법으로 속전속결-日대장성 개혁모델 "시행착오"-인수위 "외자유치 앞서 외환銀 정리"-"외국사 이익 본국송환에 거부감 없애야"...엘든 인수위 경쟁력강화특위원장-인수위-한나라당 오늘 첫 공식회동-BBK특검 정호영씨 유력-김한길의원 "정계은퇴·총선 불출마"-재경부 `MB 경제정책`에 버티기?-인수위, 출총제 폐지 지주사 요건 완화 결정-靑업무보고 보류 속사정 있나-`중국특사` 박근혜 파견-두바이유 사상 최고 92.29弗▲금융 -2금융권 `공익형 상품` 봇물-연초 대출금리 줄줄이 인상-車수리 보험금 크게 늘었다-휴면예금 2,000억 오늘부터 환급▲국제-오바마, 뉴햄프셔 승리도 보인다-中 환경보호 `사활`-OPEC "원유생산량 충분"-2007년의 단어 `서브프라임`-美, 중국산 강관에 최고 51% 반덤핑관세▲산업 -`CES 2008 美서 오늘개막...국내업체 차세대 평판TV등 첫선-금호아시아나 `스킨십 경영` 활발-삼성계열사 `생산성 격려금` 지급시작-현대·기아차 올 내수판매 99만대 목표-IT CEO들 라스베이거스 `총출동`-`통합 위협관리솔루션` 뜬다-TU미디어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이통사 "요금인하 묘수 찾아라"▲증권 -3대기금, 올 주식에 7兆이상 추가 투자-기업이익 전년동기比 30% 늘듯-기관·외국인, 포털·통신·교육株 러브콜-`美 증시폭락` 주초 악재로 작용할 듯-`대운하 기대감` 건설주 대거 추천▲사회 -준법 마일리지制 도입한다-태안 방제작업 주민에 인건비 최대 120억 지급-"사실상 다가구인 단독주택 거주자 모두 조합원 인정해야"...서울행정법원-제갈 삼성 특검보 자격 논란-`이명박 시대` 복지정책은...민영보험 활성화 추진할 듯-올 학자금대출 금리 7.65%-`기름유출` 어민 1차 피해신고 467건-대교협 `입시업무 이양` 본격준비-국방부 `PKO 상비군` 편성검토-경제자유구역 외국병원 법인세 감면▲부동산 -PF수주전 "입지따라 따로 따로"-"계약률 높여라" 건설사 금융지원 봇물-내달 1만3,641가구 집들이 ◇한국경제 ▲1면 -재건축 용적률 30~50%P 확대-`철의 실크로드` 키르기스 구간 40조원 공사 한국이 맡는다-국민연금·기초노령연금 통합 더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 추진-정부부처 12~15개로 축소-법무부 "노사 준법 마일리지制 도입"▲종합-美 고용악화 `쇼크`...경기침체 본격화되나-학자금 대출금리 크게 오른다-기업 해외M&A 지난해 3배 급증-대운하 사업 참여기업에 기업도시 개발권 준다-경제부총리 없어지면...靑 경제수석이 `컨트롤 타워`-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대폭 줄이기로 -휴대폰 기본료·가입비 인하검토-한은 올해 물가상승 용인하나-외국인 직접투자 3년째 줄었다▲국제 -240만원짜리 자동차 첫선...인도 `타타의 꿈` 이뤘지만-日자동차 생산 브릭스로 간다-돈많은 소림사 또 홍콩증시 상장설-서브프라임에 놀랐던 영국, 금융감독 강화 개혁나서▲사회 -국·공립대, 외국인교수 150명 뽑는다-재설계 `서울시 신청사` 3월 착공▲산업 -실트론 매각 놓고 동상이몽...동부-진대제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SK `톱팀 코디네이터` 첫 도입-세계최대 가전엑스포 美CES 오늘 개막-한반도 대운하에 유비쿼터스 접목-테이프·DVD방식 퇴조...HDD가 주력모델로-국산 신약, 첫해 매출 `마의 100억` 넘었다-백화점, 직수입 판매 대폭 늘린다-돼지고기 年40회 사먹었다...농림부▲부동산 -`鐵의 실크로드` 키르기스스탄 구간 한국이 시공-알펜시아 골프빌리지 대형주택 늘려 -장기전세 765가구 내일부터 청약 ▲증권 -불안한 증시...믿을 건 역시 실적!-코스닥 `스타지수선물` 확 바꾼다-매도 리포트 `0`-미래에셋, 베트남銀 지분참여-"펀드 환매제한 여부 꼭 확인을"-쪽박신세 `물 펀드` 자금도 줄줄-너도나도 커피사업...수익성 "글쎄"
2008.01.06 I 김양규 기자
  • 새정부 주택정책 로드맵 윤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새 정부 주택정책 방향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우선 주택공급은 도심지 용적률을 늘려 연간 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 재개발 재건축아파트의 용적률 상향은 10% 포인트 내외가 유력하다. 그러나 선(先) 개발이익환수 후(後) 용적률 상향이 새 정부의 방침이다. 장기 전세주택 물량 확보 등 개발이익환수 조건을 충족시키는 곳에 한해 용적률 상향이 검토된다. 개발이익환수 방식은 현금(재건축·재개발 부담금)이나 공공주택(임대주택) 의무 건립 등이 유력하다. ◇신도시 속도조절 = 2기신도시는 사업 단계별로 속도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분양이 끝난 동탄1·판교신도시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파주, 올 6월과 9월에 주택을 첫 분양하는 김포·광교·양주 등은 이미 발표된 대로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그러나 송파신도시·동탄2 등은 교통·환경문제 등이 해결된 뒤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송파신도시 추진을 뉴타운 개발 이후로 늦춰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당초보다 2-3년 정도 연기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수정 = 정부의 무주택서민 주택정책은 국민임대주택 중심에서 ▲국민임대주택(30년 임대) ▲시프트(20년 전세) ▲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프트나 신혼부부 주택 물량은 기존 국민임대주택 물량과 개발이익환수를 통해 지어질 임대아파트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매년 10만 가구씩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의 상당부분이 시프트로 전환되는 것이다. ◇택지공급 방식 변경 = 새 정부는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땅값이 싼 그린벨트와 구릉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땅은 개발가능용지 땅값의 절반 이하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확보한 땅은 경쟁입찰을 통해 택지개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택지개발사업은 토지공사, 주택공사, SH공사 등이 독점하고 있다. 택지개발 비용을 가장 싸게 제시한 곳에 사업시행권(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을 주면 그만큼 택지조성원가를 낮출 수 있어 분양가를 인하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전매제한 완화 =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방 아파트의 전매제한은 폐지되거나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 소속의 박승환, 정두언, 김형오, 박형준 의원 등 10명은 지방 비투기과열지구에 적용되고 있는 6개월간의 전매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작년 12월 28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행 주택법상 상한제가 적용되는 모든 아파트는 수도권의 경우 ▲공공 중소형은 10년·중대형은 7년 ▲민간 중소형은 7년·중대형은 5년 동안 전매할 수 없다. 지방은 ▲공공 중소형은 5년·중대형은 3년이고 ▲민간은 투기과열지구는 1년(기타 지방)·3년(충청권), 비투기과열지구는 6개월이다. 따라서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수도권과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곳에서는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진다.
2008.01.04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경제 연초부터 불안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4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세계경제 연초부터 심상찮다 -일자리 만드는 기업인이 공항귀빈실 쓸수있어야.. 李당선인 -올해 성장목표 4%대→6%대로.. 재경부 상향조정 검토 -기자실 대못 뺀다 ▲종합 -CD금리 이달중 6% 넘어설듯 -금값 급등 28년만에 최고치 -국제유가 100달러.. 증시영향은 -컨소시엄·은행에 은행소유 허용.. 금산분리 규제 단계적 완화 -홍보처 자화자찬에 인수위 격노 -거대해진 총리실도 다이어트 ▲정치·외교안보 -李당선인 일정보면 국정 우선순위 안다 -현대등 5개 건설업체 대운하 TF 공동구성 -李·朴 갈등 전면전 양상 본질은 `공천 보호본능` ▲경제종합 -슬며시 고개드는 스테그플래이션 악령 -올해 명목 GDP 1조달러 넘을 듯 -어! 해외 유학·연수비 줄었네.. 6년만에 첫 감소 -3순위로 담합 자진신고 과징금 20% 깎아드려요 ▲국제 -유가 100달러.. 美·日·유럽 에너지정책 다시 짠다 -中 부자자산 관리상품 불티 -일본에 인도식 교육 열풍분다 -中위안화 강세 지속 달러당 7.2775위안 -아부다비 "그린스펀·케인스 배우자" ▲금융·재테크 -기업은행 대출금리 상한 둔다 -"1~2년내 글로벌 자산관리회사로".. 이철휘 새 캠코사장 -금융권 오늘 신년인사회 ▲기업과 증권 -미리가본 美최대 전자쇼 CES.. 선없는 TV·아르마니TV 선보인다 -GM회장이 왜 전자쇼에 오나.. 내비게이션 주제로 기조연설 -화질 세계최고 전자종이 개발.. LG필립스LCD -베라크루즈보다 비싼 모하비 출시 ▲기업·경영 -유가 한때 100달러 산업계 초비상.. 항공업계 돈안되는 화물노선 감축 -공기업 취업준비생 "어쩌나".. 새정부 민영화방침에 채용인원 크게 줄어 -30대그룹 기조실장 모임 부활 ▲기업과 증권 -외국인 매도공세 이어지나.. 글로벌증시 불확실성에 3천억 순매도 -증권사, 주식 사라더니.. 작년 하반기부터 운용주식 대거 처분 -가치주펀드 약진.. 12월 조정장속 2% 수익, 주식형펀드 평균 앞질러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50조 육박 ▲증권·코스닥 -`개미들 무덤` 전락한 공모주시장.. 4분기 26곳중 25곳 공모가 밑돌아 -주가 짝수해엔 덜 오른다는데.. 코스피, 20년간 홀수해에 상승률 더 높아 -하나투어 상장후 첫 영업이익률 하락 ▲부동산 -뚝섬 두산위브 분양가 확 낮아진다 -고양 덕이 1순위 청약률 10%도 안돼 -서울 장기전세 765가구 공급 -새 교육정책에 강남·목동 전세금 술럼 -송파신도시 재검토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종부세 과세기준 9억원으로 바뀌면 서울 12만가구 혜택 ◇서울경제 ▲1면 -국제유가 100弗 돌파 -민간택지 아파트는 분양원가 공개 안한다 -총리실 축소·홍보처는 폐지로 가닥 ▲종합 -리먼브러더스·크레디트스위스등 해외투자銀, 올 한국 성장률 전망치 `줄하향` -정부기관 외국어 남발 `눈총` -"재건축 용적률 일률 상향은 부담".. 吳서울시장 -지방 비투기지구 전매제한 이르면 5월부터 폐지될 듯 ▲금융 -`금리상한 주택대출` 출시 잇달아 -인수위 "신용불량자 대사면".. 금융계선 "대사면은 反시장적" 강한 반발 -시중금리 올라도 청약통장은 `제자리` -"보험업, 50년 후에도 장밋빛"..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산업 -日 전자업체들 PDP사업 손뗀다 -"고객 기다리지 않도록 제때에 좋은차 만들것".. 기아차노조 `값진 약속` -쌍용차 "3년만에 14만대 판매 달성" -세계최고 해상도 접는 디스플레이 개발.. LG필립스LCD -포털들 `IPTV시장 진출` 잰걸음 -100만원짜리 일체형PC 나왔다.. 에스비코아 ▲증권 -부동산·원자재·인프라펀드 등 리스크관리 차원 접근해볼만 -유가 100달러 시대 수혜·피해주 `희비` -현대차 7만원선 회복.. 신차효과, 시장지배력 확대될 듯 -코스닥 연초부터 `상승 랠리` -인터파크, 자회사 G마켓 매각설에 급등 -장하성펀드, 동원개발 감사선임 무산 -손보사 실적 올해도 `쑥쑥` -대한전선, M&A 성사여부 주목.. 한누리證 -9월 결산법인 "장사 못했네".. 거래소 8社 작년 순익 60%나 줄어 ▲사회 -로스쿨制도 변경 가능성.. 새정부 교육개혁 맞물려 제도손질에 무게 -`조직 대수술` 앞둔 교육부 긴장 -`BBK특검` 헌소처리 잰걸음 ◇한국경제 ▲1면 -"국책銀 매각때 산업자본 참여".. 금감위, 금산분리 완화·신용불량자 대책 보고 -사무용 빌딩·토지 취·등록세 절반으로 -규제없애 기업부담 6조~8조 줄인다 -한반도 대운하 특별법 6월 임시국회서 처리 ▲국제 -美대선 아이오와주 코커스 누가 승리할까 -중국 올 경제 10대 예측은? -美증시 새해 첫 거래서 급락 "출발 안좋지만 상승세 이을 것" -中 물가급등에 先物상품 `특수` -사르코지 `관료주의 개혁` 정부 훈장 관행도 손본다 ▲산업 -기아차, 럭셔리 SUV `모하비` 출시 -LPL, 전자종이 하반기 첫 양산 -야후코리아 `겨울잠` 깼다 -tvN, 스카이라이프에 방송송출 중단.. 방송-통신 연초부터 `氣싸움` ▲금융 -은행 해외진출 `코리아리를 배워라` -타행 ATM사용 더 편리해진다 -금융지주 성장세 둔화 ▲증권 -"1850 아래선 매력적.. 매수 유효" -고객예탁금 지속 감소.. 9개월만에 9조원대로↓ -외국계證 `신세계 성장성` 엇갈린 전망 -張펀드, 동원개발 감사선임 무산 -올 배당주펀드·ELF 등 유리 -거래소, IPO 다시 추진키로 -인사이트펀드 대항마 봇물 -미래에셋운용 기업분석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문 --UC아이콜스, 증권사 줄소송에 `몸살` -화이텔SNT, 적대적 M&A로 홍역 -약진통상 상장추진에 재경부 `웬 떡` -화풍방직KDR, 홍콩주식으로 전환
2008.01.03 I 이진철 기자
  • 오세훈 "송파신도시 재검토해야"(상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송파신도시에 대해 "비강남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이 우선해야 된다"며 차기정부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KBS 제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의 개발정책은 비강남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맞춰져 있다"며 "송파는 강남이기 때문에 뉴타운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 다음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좋겠다고 현 정부에 건의해 왔다"고 말했다.그는 "송파 신도시가 내년 분양으로 계획되어 있지만 서울시의회의 조건부 반대 의견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리라고 기대한다"며 송파신도시 분양일정이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오 시장은 인수위가 재건축 용적률을 일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재건축 용적률 완화는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방향"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는 "(용적률 완화의 범위와 시기는)서울시와 충분한 논의가 선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초과이익은 반드시 환수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장기전세주택을 더 짓는다든지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나 신·재생에너지를 많이 활용하는 가이드라인 등에 충실하게 응하면 후한 (용적률)인센티브를 주는 시스템을 작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장기전세주택에 대해 "재건축 임대주택 물량의 절반이나 2/3정도를 장기전세주택으로 하면 그에 맞춰 용적률을 더 줄 수 있고 장기전세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며 "현재 인수위와 이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한편 4차 뉴타운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3차 뉴타운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1.03 I 윤도진 기자
  • 서울시 `시프트`, 새정부 주택정책으로 채택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서울시가 선보인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새 정부의 주택정책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KBS 제1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해 "차기 정부에서 장기전세주택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현재 인수위와 서울시 관계자들이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종대 인수위 전문위원도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 재임시 "서울시가 재정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시프트가 정부정책으로 채택되면 주택공사에서도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무주택서민 주택정책은 국민임대주택 중심에서 ▲국민임대주택(30년 임대) ▲시프트(20년 전세) ▲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10만가구씩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의 상당부분이 시프트로 전환되는 것이다.시프트는 서울시가 집주인인 전셋집으로, 주변 전셋값의 70-80% 수준이고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도입된 시프트는 올해 3108가구가 공급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총 2만4309가구가 공급된다.시프트는 서울시가 개발하는 공공택지와 재건축(임대주택 의무화로 나오는 물량) 단지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규모도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청약자격은 60㎡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이면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공시지가 5000만원이하 토지 소유자, 2200만원 이하 자동차 소유자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60-85㎡는 청약저축 1순위자가 대상이다. 85㎡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 중 무주택자에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08.01.03 I 남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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