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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추경편성 안한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4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부채 31조 늘었는데 임직원 연봉 껑충..극에 달한 공기업 방만경영 -녹지 용도변경 시·도지사에 이양 -추경 대신 감세로 경기 살린다 ▲트랜드 -수도권 아파트시장 점검해보니..일부지역 거래 살아나지만 봄은 아직.. -美 펀드매니저 절반이상 "지금은 주식투자 나설때" -개성공단 13개사 입주 포기 ▲종합 -재계총수 오늘 李대통령 만나 어떤 보따리 풀까..30대그룹 `100조 투자` 선물할듯 -갈수록 쪼그라드는 일자리..1% 성장때 고용 6만명→4만명 -광진公, 해외서 캐낸 자원 국내서 가공 -무역정책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 -한국 법인세 부담 OECD 7위 ▲경제종합 -공기업 방만경영 어디까지..연봉 3억이상 CEO 15명 ▲정치·외교안보 -"소가 비상구 보고 나가나"..MB 축사규제 소방법에 분노 -출근한 박미석 수석 "다 사실 아닌데.." ▲국제 -베트남 270만 보트피플 `애국 투자` -美 유나이티드도 합병 추진 -日 쌀가루 증산때 보조금 ▲금융·재테크 -소액 신용대출 받기 쉬워진다 -론스타- HSBC 외환은행 매각계약 30일 만료..계약연장·재입찰·분할매각 기로에 ▲기업과 증권 -대우조건 인수전 속도 붙었다 -이재용 전무 해외총괄사장단 만난 까닭은? -삼성 내달 CEO 인사 최소화 -국내 첫 `대만펀드` 선보인다 -이번주 증시 전망..실물경기 침체로 숨고르기 가능성 -김학주 삼성證 센터장 "베어마켓 랠리는 끝나간다" ▲부동산 -섣부른 `지분쪼개기` 투자 낭패 볼수도 -외국인도 장기전세·임대주택 입주한다 ◇서울경제 ▲1면 -석유公, 내달부터 豪 우드사이드와 동해 유전탐사 재개 -이한구 정책위의장 "건강문화 복합도시 서울등 대도시 주변 그린벨트 풀어 짓는다" -이달 추경편성 않기로 -무역수지 5개월 연속 적자날 듯 -국제 채권시장 요동.."신용위기 최악은 지났다" 美·유럽 국채값 급락 ▲종합 -대부업체 상호 `대부업` 꼭 넣어야 -현장중심 행정 강조..李대통령, 재정전략회의 -중국發 세계 물가불안 계속될듯 ▲해설 -李대통령 "추경보다 예산 잘써야" 언급 -경상적자 탈출구 안보인다 ▲종합 -공공기관 지난해 경영 분석해보니.."역시 금융공기업" 연봉 상위권 싹쓸이 -서울시도시철도公 타법인 출자한도 없앤다 -금융공기업 기관장 재선임 윤곽..캠코·예보·기은 "남을듯", 산은·증권예탁원 "떠날듯" -금융위 출범 두달..국내외 금융정책 분리 "사상첫 실험 진행중" -불황형 가격담합 기승..경기침체 때문에 -국립대 예산권 이르면 상반기중 이양 ▲금융 -메리츠, 제일화재 인수 포기 검토 -보금자리론 금리 내달 7%대로 오른다 ▲국제 -국제채권시장 요동 "美금리 더 안내릴 것..투자매력 상실" -金값 이젠 하락세로 돌아서나 -GM의 굴욕..S&P 이어 무디스도 신용등급 하향 검토 -G8 앞두고 바이오연료 논란 ▲산업 -뉴삼성 스타트 "국민 속으로" -통신업계도 원화 약세 직격탄 -中企 해외수출지원업무 KOTRA이관 결정..중기청·중진공 반발 ▲증권 -백관종 교보證 센터장 "외국인 매도물량 바닥..수급 좋아질 것" -인사이트 펀드 `회복세` -삼성전자 100만원 간다? 깜짝실적에 증권사들 목표가 상향 움직임 ▲부동산 -강남권 소형아파트 값도 `들썩` -인천청라, 민간 상한제 물량 쏟아진다 ◇한국경제 ▲1면 -증권예탁결제원 채용비리 이유있었네..직원 평균연봉 1억원 육박 -공직자 재취업 2년간 제한..한나라, 임시국회 처리키로 -정부 "추경편성 안한다"..가용자원 2조 활용해 경기부양키로 -잘나간다던 개성공단이..2차분양기업 78% "착공도 못해" ▲종합 -화장품 `빌보드차트` 등장..현대百, 전국매장 판매순위 격주 공개 -6월 미국산 시판되면 국내산 쇠고기값은..1등급 한우값은 끄덕없을듯 -감세카드로 경기부양..이한구 `판정승` -여야 합의 17개법안 처리키로..적대적 M&A 방어수단·LPG 특소세 인하 등 -은행들 달러찾아 전세계 3만리..멕시코·말련 등 틈새서 `곳간` 채운다 -금융공기업長 재신임 통보 임박..지금 은행가는 `초긴장 모드` -대통령 주재 무역회의 부활..이르면 내달 하순 ▲국제 -종착점 보이는 지구촌 금융위기..2500억불 부실 청소, 경기 회복돼야 완전 해소 -中 철강·해운·조선 `삼각제휴` 러시 -야후 446억달러 M&A 마감시한 넘겨..MS 적대적 인수합병 나서나 -현대·기아 `디젤車` 유럽서 통했다 -STX `아커야즈` 경영권 행사 임박 ▲부동산 -지자체 승인 분양가보다 싼 아파트, 서울에도 등장 -수도권 지자체도 `지분쪼개기` 제동 ▲증권 -1분기 어닝시즌 중간점검 해보니..깜짝실적 3사중 1곳 여전히 저평가 -"한국증시 추가상승 여력"..코스모투자자문 페레즈 -中 `비유통주 매각제한` 구체안 곧 나올듯
- (전문)뉴타운 관련 오세훈 시장 발표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뉴 타운 관련 시민고객에게 드리는 글" (전문) 존경하는 시민 고객 여러분. 최근 뉴타운 문제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뉴타운 공약을 둘러싸고 총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소모적인 정쟁을 보면서 시민여러분의 마음도 함께 시끄러워졌을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특히 뉴타운에 관한 저의 발언이 집값 안정을 바라는 제 진의와는 달리 정쟁의 빌미로 이용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작금의 논란은 그동안 제가 일관되게 밝혀온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였고, 이를 정치권에서 각자의 입맛에 따라 편의적으로 해석하면서 벌어진 정치 공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정치권의 공격에 일일이 대응해 정쟁을 키워가는 것은 시민들의 불안만 가중 시키는 것일 뿐 책임 있는 공직자의 자세는 아니라는 것이 저의 판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최대한 말을 아끼며 인내해 왔습니다. 하지만 뉴타운 사업이 이렇게 정쟁에 휘둘리는 것을 더 이상 지켜 볼 수만은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뉴타운 논란 속에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 우리 경제가 더 위태로워 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아 서울시와 정부가 협의해 투기방지대책까지 발표한 바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들썩이는 부동산 시장에 이번 뉴타운 논란이 기름을 붙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당분간 뉴타운 추가지정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것에 우려를 표합니다. 이에 오늘 저는, 시민고객 여러분께 뉴타운에 관한 저와 서울시의 입장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혀 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시민고객 여러분이 가장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은 뉴타운 추가지정 여부와 시기일 것입니다. 뉴타운 추가지정과 관련한 저와 서울시의 입장은 단 한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뉴타운사업은 필요하다고 판단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한 지금은 당분간 뉴타운 선정을 고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가 시장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 해 온 정책 중 하나가 강남북 균형발전 사업입니다. 강남권과 비강남권 간의 주거격차, 재정격차, 교육격차, 상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현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뉴타운 사업은 강북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개별 재건축·재개발 방식에 비해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강북 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추진 시기와 관련해서는 고민이 있습니다. 뉴타운은 지정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부터 부동산 가격을 앙등시킨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업비가 높아지고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원주민들은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재정착률이 30%대에 머무르고 있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서 좀 안됐습니다만, 저희 부모님이 처음으로 집을 사신 것은 제가 대학 들어가던 해입니다. 해마다 전셋집을 옮겨 다니고 결국 온 식구가 달동네 단칸방으로 쫓겨 가며 느껴야했던 박탈감을 저는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집 없는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를 책임지는 위치에 서면서 가장 바로잡아 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그렇게 서민을 울리는 주택 정책이었습니다. 제 취임이후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도입, 후분양제 도입과 분양원가 공개 등 전향적인 주택정책을 펴 왔던 것도 그러한 연장선입니다. 제가 뉴타운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 하면서도 서울의 집값이 자극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시기 선정에 신중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뉴타운 사업의 혜택은 전적으로 집 없는 서민과 실소유자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며 책임감입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상황에서는 뉴타운 추가 지정에 신중을 기할 것입니다. 특히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뉴타운 사업이 추진 될 경우, 앞으로 5년 내에 서울 주거 형태의 80%가까이가 아파트 일변도로 변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과 보완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러한 모든 현실을 고려한 가운데 뉴타운사업을 검토하기 위해서 '주거환경개선정책 자문단'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 인사들을 중심으로 그간의 1,2,3차 뉴타운 및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보완 사항을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고객 여러분. 저는 이번 논란을 겪으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서울의 부동산 문제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저 역시 정치인입니다만, 그 이전에 천만시민의 막중한 위임을 받아 서울시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입니다. 협소한 이해관계에 사로잡힌 일부 정치권의 왈가왈부에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역사와 시민고객 여러분의 평가만을 염두에 두고 뚜벅 뚜벅 앞으로 걸어 나가겠습니다. 이것으로 이제 소모적인 뉴타운 논쟁은 끝을 냈으면 합니다.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일관된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는 서울시의 뉴타운 정책, 부동산 정책을 끝까지 믿어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MB정부 부동산 10대 이슈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 중심의 공급을 강조하면서 부동산 관련 규제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방향은 정확히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고가주택에 대한 양도세 완화, 기반시설부담금 폐지 이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MB정부 부동산 10대 이슈를 꼽아본다. ◇재건축 규제완화 = 중소형의무비율, 층고제한, 용적률 제한 등 현재 10여개의 크고 작은 규제가 재건축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재건축을 하면 복잡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면적인 규제완화는 힘들겠지만 용적률 상향 조정과 층고제한 폐지 등은 가능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시장의 예상이다. ◇지분형 아파트 = 지난 25일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수위에서 발표한 지분형 분양주택은 유동화 문제가 관건이어서 더 검토한 후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대지임대부, 환매조건부 주택과 같은 주택 유형 중의 하나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인수위 당시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후퇴한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지분형아파트가 '제2의 반값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신혼부부 주택 = 국토부는 한나라당의 대선공약이었던 신혼부부 주택을 연 5만가구씩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12만가구 공급 계획에 비해 7만가구가 줄어든 셈이다. 줄어든 7만가구에 대해서는 주택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보다 청약조건, 공급규모가 합리적으로 조정되기는 했지만 장기 무주택 서민과의 형평성 문제 등은 여전히 남아있다. ◇강북 집값강세 =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강북 집값 강세가 적어도 1년 정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재개발·뉴타운 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은 데다가 최근에는 이 대통령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한 도심 주택 공급을 강조하면서 강북 집값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의 중대형 고가 아파트의 약세가 지속된다면 강북 집값 강세 역시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강남 아파트에 대한 투자 수요가 강북으로 몰려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분양가 인하 = 정부는 내집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택지지구의 택지비를 20% 인하해 분양가를 10%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택지비 인하방안은 ▲인건비 등 경상경비 산정기준을 바꿔 5%를 낮추고 ▲용적률을 10-20%포인트 높이고 녹지율을 조정해 5%를 인하하고 ▲택지개발사업에 민관 경쟁체제를 도입해 10%를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분양가가 떨어질지는 미지수다. 철근 레미콘 노무비 등 건설원가가 크게 오르면서 기본형건축비 인상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택지비 인하요인이 모두 상쇄될 수 있다. 특히 민간택지의 경우는 땅값이 비싸 분양가 인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구릉지 가격도 3.3㎡당 100만원 가까이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를 낮출 방법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미분양 아파트 =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총 12만3371가구로 집계됐다. 11년 만의 최고치다. 주택업계에서는 미분양 해소책으로 전매제한 기간 대폭완화와 대출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미분양이 많은 지방에서는 가급적 규제를 빨리 풀겠지만 수도권은 아직 아니다"라며 "시장의 변화를 보고 단계적, 선별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다면 건설업계 상황이 악화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로 확산될 수 있다"며 "올 해 부동산 시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라고 지적했다. ◇2기 신도시 추진 = 2기 신도시는 현재 판교, 송파, 파주, 동탄, 검단, 김포 등 수도권 10곳(지방은 아산, 대전서남부 등 2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신도시는 처음 계획과는 달리 추진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올해 2월 사업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올 하반기로 미뤄졌다. 동동탄신도시 역시 빨라야 5월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신도시의 경우 예정대로라면 작년 9월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보상에 들어가야 했지만 아직까지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실시계획승인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수도권 공급계획 = 정부가 밝힌 올해 수도권 주택공급 예상 물량은 총 30만가구. 지난해(30만2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향후 5년간 연평균 31만2000가구씩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주택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정부의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지 의문이다. 신훈 한국주택협회장은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3-4년 후에는 주택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되면 공급이 줄어 집값이 급등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도심 재생사업 = 뉴타운으로 대표되는 도심 재생 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재정비촉진지구,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시의 역세권 시프트 공급 방안 역시 역세권 주변의 정비사업을 통해 장기전세주택과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뉴타운(시범, 2,3차) 26곳 ▲균형발전촉진지구 9곳 ▲재정비촉진지구 16곳 ▲서울시가 지정 보류 중인 4차뉴타운 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 내달 중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간주택이 수도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C&우방ENC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 건설할 18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월 중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상한제가 민간택지까지 확대실시된 이후 8개월 만이다. 하지만 당분간 상한제 적용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를 거치면서 대부분 소화됐고 주택업계 역시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아파트 공급에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생필품 50개`로 서민물가지수 만든다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내일(19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이다.◇매일경제▲1면-벼랑 끝 몰리는 건설사-원화값 반등-시 군에 매출 1000억 농업 유통회사-외환시장 계속 불안 땐 적극 대응..정부 경고▲트렌드-짐 로저스 "중국 주식 팔지 마라"-FT "원자재값 최고 30% 폭락할수도"-국내 금융사, 베어스턴스에 4431억원 물려▲종합-넋잃은 미국 "우리도 일본처럼 되나"-커네스 로고프 "신용위기 6개월 더 간다" 폴 크루그먼 "2011년 돼야 경기회복 가능성"-소득 다시 2만달러 밑으로?▲국제-엔고에 휘청대는 일본기업을 가다-도요타 시가총액 1년새 36% 빠져-중, 티벳트 반체제 인사 검거 시작-중국 금리 인상 단행 임박-미 국내선 항공료 줄줄이 올라-미국 통합상품거래소 출범한다▲금융 재테크-외환은행 연내 매각 가능성 커져-"해외펀드 손실 커 환매 못해"-담보대출 설정비 논란 법정으로-저축은행 공동체크카드 판매..수표도 발행▲기업과 증권-델 회장 방한 목적은 LCD 때문?-방통위원 송도균 이병기 이경자 씨 확정-볼리비아 1억톤 구리광산 따냈다-백산OPC, 미 SCC에 부품 공급-일진전기, 파키스탄에 변압기 수출-이마트보다 싼 700마켓 떴다-살얼음판 장세속 코스피 간신히 반등..외국인 비중 6년래 최저-중 연일 급락 왜?-펀드시장 흉흉하지만 웃는 펀드 있다-환헤지 해외펀드 수익률 낮출까-해외펀드 자금유입 주춤-티엘아이 `황금낙하산` 도입 마찰▲부동산-재건축 평형배정소송 단지는 지금..거래실종 속 "재판 지켜보자"-뜨는 중소형 아파트 청약해 볼까-세종시 U시티로 만든다-2010년 서울 장기전세주택 1만가구 짓는다-부동산과 금융이 눈맞다◇서울경제▲1면-글로벌 금융시장 불안한 진정-해외 주택담보증권, 은행권 발행 전면 보류-시군단위 농식품 유통회사 세운다-생필품 50개 집중관리..새물가지수 개발 검토▲종합-"환시장 불안 지속 땐 적극 개입"-택시용 LPG 개별 소비세 5월부터 2년간 면제-환율 폭등 13일만에 급브레이크-미 부실모기지 인수 등 주가 대책 나올 듯-미 경기 더블딥 오나-은행권, 해외MBS 발행전면 보류..가산금리 치솟고 역마진 우려-이통사 "또 요금인하 바람?" 긴장..최시중 후보자 가입비 인하 시사-시장 요동치는데 지표는 안정...정책 실기 우려-건축허가 통계 6개월째 낮잠-규제로 낭비되는 돈 GDP 10% 육박..삼성硏▲금융-금융사 자본확충 경쟁 불붙었다-은행지점 20곳이 새마을금고 1곳 못당한다?▲국제-이라크 경제, 전쟁상흔 딛고 활기-일본은행 총재에 다나미 지명..또 재무성 출신-원자바오 "달라이 라마 집단이 티베트 사태 선동"▲산업-국내 조선업계 "중 따라와 봐"-방한 델컴퓨터 마이클 델 회장..IT업계 수장과 잇단 회동-코오롱 금호석화 임협 무분규 타결-삼성전자 "빌티인 가전 매출 확대"-디카업계 "신흥시장 잡아라"-GB급 통합 보안솔루션 국내 첫 출시-중기 협동조합의 힘 눈에 띄네-중수기업硏 "중산기금, 한국투자기금 합쳐야"-웅진그룹, 내달 일본서 사장단 회의-해외구매대행몰 '환율 직격탄`-노래방 새우깡 생산 전면중단▲증권-바닥판단 이르지만 추가하락 제한적-외국인 시총 비중 28%대로 떨어져-외국인 대형IT주 매도세 확대-금융주 업종간 주가 차별화 뚜렷-장기간 하락종목 뜀박질..휴맥스, CJ인터넷 등-제약주 훈풍.."재평가 지속될 것"-옴니시스템, 2010년부터 훨훨▲부동산-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서울시 1만가구 건설-양주서 올 6500가구 분양-이라크 쿠르드 SOC사업..쌍용컨소시엄 내달말 계약-주공, 올 전국서 상업용지 등 2713필지 공급◇한국경제▲1면-`생필품 50개` 서민 물가지수 만든다-정부, 외환시장 10억불 개입..원달러 1010원대로 급락-중, 초긴축 임박..상하이지수 3700깨져▲종합-서울 역세권에 장기전세 1만가구 나온다-패스트푸드 커피점 1회용컵 보증금 내일부터 안낸다-정부 이례적 환시 개입.."경기침체보다 더 위협" 판단-금감원 `월가 익스포져` 파악-외국인 이틀새 1조 팔아-미 경제전문가 진단 "금융시장 신뢰 무너져..1년이상 경기 침체"-석유공사, 덩치키워 자원확보 올인-국제 원자재값 곤두박질..현금확보 위해 팔자-우리나라 규제 비용 78조-농어촌에도 10여개 뉴타운 조성▲국제-다이몬 JP모간 CEO..10년전 씨티서 팽당해, 이제 월가 구원투수로 부활-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미 국채 단기물 수익률 급락▲산업-LG LCD `파주의 꿈`-한미파슨스 등 건설 조선업체 중장년층 채용 눈길-SK케미칼, 바이오 디젤 사업 진출-환헤지 전략 따라 조선업체 희비..한진 대박..삼성 덤덤-용산 PC도 부품값 급등 직격탄-"너무 잘 팔려 죄송" 현대차 제네시스 출고지연 사과 편지-주물업계, 납품거부 무기한 연장-먹는 간암치료제 시판-아모텍, 종합부품 기업 도약-노래방 새우깡 생산 중단▲부동산-지방 중소형 아파트 전세 품귀-뚝섬 갤러리아 포레 2030 대거 청약-택지지구에 내 땅 장만해볼까▲금융-중소보험사 자본확충 경쟁-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해법은-국민은행 자사주 매입계획 없다▲증권-적립식펀드, 자유적립 늘고 자동이체 줄고-중국 차스닥 등 설립 가속도-원달러 환율 적용한 코스피지수 1년전 수준..기술적 반등 임박-조정장 비껴가는 유망종목은-공모예정기업, 시장 안좋아 안절부절-중동 아프리카 투자 틈새펀드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