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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중과 多주택자의 선택은?
  • 양도세중과 多주택자의 선택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정부가 양도소득세와 증여·상속세 등을 비롯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들의 투자 방식 변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양도세 완화의 초점이 실수요자에 맞춰졌기 때문에 앞으로 1주택자라면 고가의 주택을 보유하더라도 양도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중과세 규정이 그대로 유지된 다주택자의 경우 세제완화 혜택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 `똘똘한 1채`만 남겨라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이번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여러 채를 보유하는 것보다는  `똘똘한 1채`를 유지하는 투자현상이 중장기적 트렌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개편안의 특징이 "1주택자에 대한 고가주택 기준 상향조정, 장기보유 특별공제 확대, 양도세율 인하 등 실수요자에 대해서만 집중적인 양도세 혜택을 부여한 것"이라며 "다주택자가 보유주택 수를 줄이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리서치실장도 "거주요건 강화가 저가 주택에 대해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하는 등의 투자수요의 진입을 차단할 수 있어 수도권 외곽 및 비수도권 지역 주택시장이 위축돼 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며 "다주택자라면 이들 지역의 보유주택 처분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매도`보다 `증여·상속` 유리 이번 세제개편 중 상속·증여세율 현실화 내용을 들여다 보면 다주택자가 보유주택 수를 줄이는 방식은 시장에 내다파는 것보다 상속이나 증여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주택 매도시 양도세 중과규정(50~60%)이 그대로 적용돼 세부담이 크지만 보유주택을 상속이나 증여하게 되면 현재보다도 세금 부담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이다. 현재 10%(과세표준 1억원 이하)부터 50%(30억원 초과)까지 적용되는 상속·증여세율은 이번 개편안에서 내년부터는 7%(5억원 이하)~34%(30억원 초과)로 바뀐다. 2010년에는 과표구간마다 1%포인트씩 세율이 추가 인하된다. 예컨대 2주택자가 5년전 1억5000만원에 산 집을 4억5000만원에 팔 경우 양도세는 약 1억3875만원(필요경비 2000만원)이지만 이를 성인 자녀에게 증여 또는 상속할 경우 내년에는 2940만원, 2010년에는 252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양도세와 증여·상속세 차이는 처분주택의 양도차익이 클수록 더욱 커진다. 따라서 양도차익이 적을 경우는 양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박원갑 부사장은 "증여세 인하로 다주택자들의 경우 양도세 중과(50~60%) 부담을 지는 것보다 증여를 하는 게 종전보다 훨씬 유리할 수 있다"며 "다만 증여할 주택에 남아있는 대출금이나 전세 보증금은 `증여`가 아닌 `양도`가 되기 때문에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면 부담부 증여가 아닌 단순증여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양도세 및 증여세 산출 산식(1가구2주택 경우)* 양도세 = 양도세 과세표준 X 양도소율세율과세표준 = 양도차익(양도가액-취득가액-기타 필요경비)-250만원(양도소득 기본공제)양도소득세율 = 50%(1가구 2주택 양도)* 증여세 =  증여세 과세표준 X 증여세율증여세 과세표준= 증여재산가액(시가) + 10년내 증여재산가산액 - 증여재산 공제 (직계존비속 3000만원, 미성년자녀 1500만원)현행세율 = 10%(과세표준 1억원 이하)부터 50%(30억원 초과)개정세율 = 7%(5억원 이하)~34%(30억원 초과)- 2010년 과표구간마다 1%포인트 세율 추가인하▲상속·증여세 세율 인하 및 과표구간 조정내역(자료: 기획재정부)
2008.09.02 I 윤도진 기자
양도세완화, 금액대별 `희비교차`
  • 양도세완화, 금액대별 `희비교차`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양도소득세 개편으로 6억원, 9억원을 분기점으로 한 가격대별 주택보유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보유자`는 같은 1주택자 가운데서도 양도세 비과세 수혜대상에 포함돼 혜택이 가장 크다.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도 고가주택 기준 상향과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 등을 받게 된다. 반면 6억원 이하 주택은 감세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다. ◇6억원 이하 주택, 감세효과 `미미` 시가 6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의 경우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얻는 혜택이 미미하다. 과세표준과 세율이 낮아지면서 세액이 10~25% 정도 줄어드는 게 유일한 혜택이다. 6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거주요건(수도권 3년) 강화에 따라 거래가 위축되며 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은 투기 및 거주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사두는 경우가 많았지만 거주요건이 적용됨에 따라 이 같은 수요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공시가격이 시가의 80% 수준임을 감안할 경우 전국 1356만가구의 주택 중 6억원 이하 주택은 전체의 95.7%인 1298만가구라고 밝혔다.  ◇6억~9억원 주택, 37만가구 비과세 대상 ▲수도권 지역별 6억초과 9억이하 아파트 수(자료:부동산114)6억~9억원대 주택은 혜택이 가장 크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시가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들은 보유 및 거주요건을 갖출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며 "주로 고가주택, 중대형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목동 등과 분당·일산·평촌 등의 30~40평형대(99~132㎡) 1주택자들이 수혜대상"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집계로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가구수는 전국 주택의 2.8%인 총 37만가구로 추정됐다.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이 가격대에 해당하는 아파트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총 30만3108가구가 있으며, 이 중 4분의 1 가량(25.2%)인 7만6360가구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보유세 부담을 느껴오던 6억~9억원 주택 보유자는 매도시 양도세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운신의 폭이 넓어진 셈이기 때문에 보유주택을 매물로 내놓고 갈아타기를 시도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9억원 초과 주택, 세부담 크게 줄어시가 9억원을 넘는 초고가 주택도 9억원까지 비과세되고, 여기에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확대 적용되기 때문에 양도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국토해양부 추정에 따르면 9억원 초과 주택은 전국 21만가구로 전체 주택의 1.5%에 해당한다. 김종필 세무사는 "5년 전에 5억원을 주고 산 주택을 보유기간을 갖춰 10억원에 파는 경우를 가정할 때, 현행 제도하에서는 4455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지만 고가주택 기준 상향, 장기보유특별공제, 양도세율 변경 등을 반영하면 내년에는 265만원, 2010년에는 182만원으로 세부담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만을 감안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작은 집 여러 채를 매입하기보다 `똘똘한 1채`를 실거주용으로 매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박원갑 부사장은 "다만 금리 상승, 거시경제 침체, 글로벌 부동산가격 하락 등 수요제약 요인이 많아 고가주택 쏠림현상이 단기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8.09.01 I 윤도진 기자
  • (프리즘)6억짜리 신혼부부주택 `그림의 떡`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주변에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통해 강남 입성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면? `꿈깨라`고 조언해 주는 게 좋다.이유는 돈 때문이다. 강남일대 새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500만원선. 80㎡(24평)형이면 6억원인 셈이다. 사회 진출 경력이 짧은 신혼부부 한쌍이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금액이다. 월 수입이 많은 신혼부부라면 도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나 이 경우 소득과 관련한 청약자격 조건이 걸림돌이다.소형 분양주택을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혼인 기간이 5년이내이고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는 조건 이외에도 외벌이의 경우 월 평균 257만원, 맞벌이는 월 367만원 이하의 소득조건을 갖춰야 한다. 실제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짓는 `래미안 서초 스위트`(삼호가든 2차 재건축)는 지금까지 서울 지역에서 공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가장 많은 19가구가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25일 진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청한 청약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되었고 그간 강북지역에서 공급된 신혼부부 주택이 인기를 끈 것과 대조적이다.이 같은 청약결과에 대해 김은경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은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지는 않았지만 6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종잣돈이 충분치 않은 신혼부부들이 청약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여서 잔금 마련 기간이 촉박했던 점도 신혼부부들의 접근을 가로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전셋값이 저렴한 재건축 시프트(장기전세 주택) 역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기대할 물량이 없다.이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주택법 하위 법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근거를 두고 있는 반면, 서울시 등 지자체가 매입해 공급하는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적용을 받아 공급되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서울시 또한 재건축 시프트를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2008.08.27 I 윤도진 기자
서울시 시프트 최고경쟁률 88.6대 1
  • 서울시 시프트 최고경쟁률 88.6대 1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시가 은평뉴타운 등 서울지역 6개지구에서 공급한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1순위에서 최고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은평뉴타운 2지구 등 6개지구의 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407가구 모집에 5009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아파트는 수명산롯데캐슬 84㎡(전용면적 기준)로 3가구 모집에 266명이 청약 접수를 마쳐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 역시 15가구 모집에 474명이 접수, 3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평뉴타운 시프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총 348가구 공급에 2804명이 접수를 완료, 청약경쟁률은 평균 8.05대 1에 달했다. 특히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혼부부주택 59㎡는 1블록 58.7대 1, 12블록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물량에도 292가구 모집에 2230명이 몰려들어 평균 7.63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 SH공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변 시세의 70~80%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9일로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입주는 은평 2지구가 내년 1월, 은평1지구와 양평 태승 훼미리, 수명산 롯데캐슬 등은 올해 11월이다. 서울시는 강일지구 등에서 올해 총 2600여가구의 시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일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4㎡가 넘는 중대형도 공급할 계획이다.  
2008.08.25 I 박성호 기자
임주재 사장 "자본 늘려 주택금융혜택 확대"
  • 임주재 사장 "자본 늘려 주택금융혜택 확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정부로부터 추가출자를 받아 서민 주택금융 혜택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은 21일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8·21 주택수요 부양대책에 힘입어 현 4600~4700억원 수준인 자본금이 상당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로써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을 더 많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주재 사장그는 "주택금융사업을 확대하려면 자본금 확충은 필수"라며 "다행히 오늘(21일) 정부 부동산 대책이 나와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토해양부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의 주택구입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을 늘리겠다는 골자의 주택수요 부양대책(8·21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에 따라 약 1000억원 또는 그 이상의 정부 출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해 그 재원으로 대출을 공급한다. 현재 관련법에 따르면 공사는 자본금의 최대 50배까지 지급보증을 할 수 있다. 현 자본수준을 고려하면 공사가 발행할 수 있는 최대 MBS 잔액은 20조원 수준. 하지만 최근 공사발행 MBS 총액이 19조원에 육박, 추가출자가 없으면 매년 6~7조원의 MBS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공사로선 보금자리론 공급을 늘리기 어려울 형편이었다. 임 사장은 "최근 국고채 금리가 급등해 대출을 공급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다"며 "시중은행에 비해 최고 200bp(2%포인트) 저렴한 주택대출을 공급하다 보니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외 금융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조만간 해외에서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과 주택연금 혜택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날 향후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해 현재 1억원까지인 전세자금 신용보증 한도를 2억원까지 늘릴 것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8.08.21 I 백종훈 기자
  • (8.21대책)"내달 1일 부동산세제 개편 추가 발표"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는 9월1일 세제개편안을 발표할 때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와 관련된 세제 개편안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기획재정부 주영섭 재산소비세정책관은 `주택공급 기반강화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브리핑 이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오늘 발표한 세제 관련 내용은 건설경기 보완방안과 관련된 내용만 발표한 것"이라며 "관련되지 않는 내용들은 오늘 발표한 내용을 포함해서 오는 1일로 예정된 세제개편안 발표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1세대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종부세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는 미리 말하기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구본진 정책조정국장과 주영섭 재산소비세정책관과의 일문일답.-신도시 공급이 기존에 미분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몰려 있는 부분이 이해가 안 간다. ▲수도권 경우 기본적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 현재 수도권 지역의 주택보급률은 100%가 안 된다. 통상적으로 외국이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도권 특히 도심 같은 데는 주택보급률이 110~120% 돼야 전세나 이사 가고 하는 것들이 해소된다. 지금 현재는 미분양이 적체되어 있지만 현재 미분양이 감소 추세에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도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인천 검단신도시나 오산 세교지구을 추가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보다. -1세대2주택일 때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는 저가주택 범위 확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지방광역시의 경우 1세대 2주택자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저가주택이 기존의 1억원 이하 주택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지방광역시에서 3억 이하의 주택을 한 채 가지고 있고, 수도권에서 3억 초과하는 주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이 중 어떤 주택을 먼저 팔더라도 중과는 안 된다. 중과가 안 될 뿐 아니라 3년이상 장기 보유할 때 장기특별공제를 연 3%, 10년이상 보유시 최대 30%까지 받을 수 있다. -1세대2주택 양도세 중과배제 대상 저가주택 범위를 확대한 것과 관련해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수도권에 대한 주택 투자수요를 늘릴 가능성은 있는 것 아닌가.▲1세대 2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 지방에 저가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중과가 배제되려면 지방광역시의 주택이 3억원이하 이어야 하는데 지방에 3억이하의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수도권에 주택을 사는 것은 사례적으로 있을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상당히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서울에 집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유있는 사람이 지방에 3억 이하의 주택을 사서 임대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질문하신 그런 사례보다는 서울 사람이 지방에 내려 가서 집을 사는 사례가 훨씬 많지 않겠나, 그런 측면에서 완화를 하는 것이다. -이번 세법 개정안 적용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양도세는 공포일 이후로 최초로 양도하는 분부터 적용하고 종부세는 공포일 이후 최초로 납세의무 성립분 부터 적용을 한다고 했는데, 이 세법 개정안이 하반기에 통과가 되면 언제부터 적용되는 것인가.▲양도세는 중과할 것인가의 여부인데 이는 양도 시점에서 하게 된다. 시행령을 고치면 시행령을 고친 이후에 양도하는 것에 대해 중과 배제 요건에 맞으면 중과가 안 된다. 종합부동산세는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는데 시행령이 개정된 후에 최초로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해부터 적용된다. 즉 올해 고치게 되면 내년 6월 1일 납세의무가 성립을 하게 되는데, 내년부터는 종부세가 비과세 된다는 뜻이다. -이번 세제개편으로 예상되는 세수 감소분이 얼마인가. ▲얼마나 될지 정확하게 추정하기는 상당히 곤란한 부분이다. 하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도세를 중과 안하고 일반세율로 과세를 하는 내용이다. 50% 대신 일반세율이 9~36%로 되어있는데 그 세율이 낮춰지는 부분만큼 세 부담이 경감이 된다. 1세대 2주택으로 중과되는 주택이 세액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이 완화하더라도 세율은 조금 인하 됨으로서 덜 내게 되는 세금경감 효과는 크지 않다고 본다. 세수는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세수효과도 별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세대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나 종부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보도가 그동안 많이 나왔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다 빠졌다. 추후에 시장 상황에 따라 고려되는 것인지 아니면 오는 9월1일 세제개편안 발표 때 포함되는 것인가.▲이번에 발표한 세제 관련 내용은 건설경기 보완방안과 관련된 내용만 발표했다. 관련되지 않는 내용들은 오늘 발표한 내용을 포함해서 오는 1일 세제개편 발표때 전부 발표할 예정이다. 1세대1주택자에 대한 부분 등이 포함돼 있는지는 미리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2008.08.21 I 박옥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오산 세교·인천 검단에 신도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8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환율 1050원 마지노선 공방 -오산 세교·인천 검단에 신도시 -정유사 기름 공급가격 공개 -스페인 부유세·상속세 폐지 ▲정치·외교안보 -골리앗-다윗 힘겨루기 2라운드.. 한나라 "이젠 경제살리는 국회" 민주 "정부 강력견제" -내달 21일 韓中日 정상회담 -막가는 지방의회 "외유예산 만들라" -민주당도 상임위원장 경선하나 -쇠고기 청문회 내달 5일 열기로 ▲국제 -중동 산유국, 해외 농지 사들인다 -美SEC "금융株 공매도 제한 강화" -"아시아선 부시와 친하면 손해".. 칼럼리스트 페섹 주장 -日정부, 모바일 결제기술 수출 앞장 -베트남 식품가격 1년새 74% 폭등 -美경제고통지수 17년만에 최고 ▲금융·재테크 -늘어나는 대출이자 부담 어떻게 대처할까 -올림픽 덕분에 `스포츠보험` 인기 -부실저축銀 인수땐 지점설치 추가 허용 -은행 부동산PF 대출 48조원 ▲기업과증권 -日 철강값 내리는데 한국은.. -50명 때문에 멈춰선 현대차 임협 -휴대폰 내년 키워드는 PC폰.. 안승권 LG전자 부사장 -바레인서 3천억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중소기업·과학기술 -中企, 납품가 조정협의제에 반발 -`박태환 휴대폰` 美시장 간다 -살 안 찌려면 좋은 동네 살아라 -베아줄기세포로 혈액 만든다 -3대 과학저널 한국인 논문 늘어 ▲기업과증권 -철강·유화 `맑음` 통신·IT `흐림` -中증시 부양설 7% 급등 -환율효과 빼니 수출주 실적 기대 이하 -펀드 잠깐 설명해주고 매년 2% 떼다니 -삼성證, 홍콩법인에 1억달러 투자 -ELS 울상.. 지수연동형도 원금손실 속출 -교육株 `국제中 설립` 효과 보나 -금값 하락에 金펀드 `울상` -주가조작 4명 검찰 고발.. 증선위, 청람디지털 등은 공시위반으로 제재 ▲부동산 -수도권 미분양 주택용지 싸게 팝니다 -서울 장기전세 연말까지 2631가구 -신도시 추가건설 부동산 활성화엔 `글쎄` -경기도, 기업연구원에 아파트 특별공급.. 내달 분양하는 광교신도시 첫 적용될 듯 -고금리 유탄에 세입자 눈물 -미분양 장기화땐 주택가격 25%↓.. 농협경제연구소 ◇서울경제 ▲1면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2013년부터 강제 할당 -인천 검단·오산 세교에 신도시 -부실 저축銀 인수땐 인센티브 준다 -`가축법 개정안` 정부-정치권 충돌 양상 ▲종합 -FRB, 인플레 잡기 나선다 -대우조선 인수전 본격화.. 지분매각 내일 공고 -中증시 2500p 고지 탈환 -환율 장중 한때 1050원 돌파 -"가스公 사장 등 임명 내달 마무리".. 임재민 차관 -한전 사장에 김쌍수 前LG전자 고문 선임 ▲금융 -시중銀 채권 창구판매 `올스톱` -단위농협 순익 신협의 9배 넘어 -은행-보험 `방카 규제완화` 싸고 신경전 -저축銀 적자내고도 배당 추진 강행 ▲국제 -中 경기·증시 부양책 나올까 -스페인 "경기부양 위해" 부유세·상속세 폐지 -일본은 "세수확대 위해" 상속세 인상 검토중 -美SEC "공매도 제한 강화" -거스너 칼라일CEO 내달말 퇴진 ▲산업 -"대우조선 인수 우리가 적임" 유력후보 3사 전략은 -하이닉스 자금조달 국내로 발길 돌려 -삼성전자 `트리플 30` 달성 -車업계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잇따를 듯 -LG전자, CDMA 휴대폰시장 `독주` -다음 `뉴스서비스 1위` 빼앗겼다 -포털 악성게시물, 요청 불구 삭제 않을땐 과태료 -원자재가격 내달 다시 고개드나 -태아식별기 송수신 모듈 태광이엔시 국산화 성공 -신사복업계 "매출부진 탈출" 안감힘 ▲증권 -해외 주식형펀드 `대량환매` 올까 -업종 대표주 신저가 속출 -"주가 안좋은데 채권투자 해볼까" -"정책에 춤추는 테마주 유의해야" ▲사회 -현대차 임금협상 "미궁으로" -정연주 前사장 불구속 기소 -환경부 59개 사업장 화학물질 배출량 공개 -나이트클럽 불 소방관 3명 숨져 -`키코 공방` 결국 법정으로 ▲부동산 -장기전세 연내 3000여가구 공급 -송파신도시 토지보상 착수.. 2兆 안팎 풀려 -연예인 해외부동산 투자 `바람` -판교 주공상가 2차분 낙찰률 94% ◇한국경제 ▲1면 -검단·세교에 신도시 추가 -수도권 전매제한 최장 10년에서 7년으로 -産銀 "달러부터 확보".. 美서브프라임사태 장기화 대비 -`KIKO` 손실 첫 손배소 ▲종합 -세계는 지금 부유·상속세 폐지 바람 -與野합의 `가축법 개정안` 위헌 검토 요청 -농촌은 이미 `超고령사회` 진입 -KBS사장 후보 3~5배 압축 ▲국제 -中, 두달만에 전기료 5% 또 인상 -美농무부 "내년 곡물생산 증가" -GM, 車 얼마나 안 팔리길래.. 직원 할인價로 판매 -베네수엘라·멕시코 `시멘트 갈등` ▲사회 -학비 못낸 고교생 3만4199명 -국제中 사교육시장 벌써 `들썩`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폭 확대 -"네티즌 광고중단 협박은 조직범죄".. 검찰 -법원 "G마켓 공정법 위반" ▲산업 -철강값 하락 전주곡인가 -"경제 어려운 요즘 그 안목이 그립다".. 故최종현 회장 추모집 발간 -삼성, 반도체 `트리플 30` 달성 -하이닉스, 16기가 서버용 모듈 첫 개발 -LCD TV, 이젠 42인치가 대세? -6단변속기 국산차 나온다 -2차전지社 `SB리모티브` 내달 1일 출범 ▲IT·미디어 -`PC방 등록제` 결국 법정싸움으로 -포털 검색결과 조작·부정클릭 금지 -다음·네이버, 올림픽에 울고 웃고 ▲부동산 -성동구 일대 지분쪼개기 `후폭풍` -위례신도시, 10월부터 토지보상 ▲금융 -PF대출 연체액 2조원 `비상` -부실 저축銀 인수하면 `인센티브` -신한금융, KB 지주전환 반대 왜? -해외로 발 넓히는 외환은행 ▲증권 -주도주 없는 증시.. 정책 `힘 커졌다` -비차익거래 `수급 안전판` 자리매김 -하이닉스 5000억 CB 발행한다 -우회상장 기업들 적자 `허덕` -돈육선물 극심한 거래부진 -금펀드 수익률 한달새 24% 폭락
2008.08.20 I 이진철 기자
풍림산업, `청라 엑슬루타워` 오피스텔 분양
  • 풍림산업, `청라 엑슬루타워`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풍림산업(001310)이 인천 청라지구 `청라 엑슬루타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엑슬루타워`는 청라지구  M3블록 4만7328㎡ 부지에 들어선다. 청라지구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고층 오피스텔로 지하 1층~지상 47층 1개동 352실 규모다. 132.21㎡ 88실 공급되고 이어 ▲132.97㎡ 88실 ▲167.84㎡ 88실 ▲211.80㎡ 88실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초반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하다.  풍림산업은 당초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피스텔 전매제한을 앞두고 오피스텔을 우선 분양키로 했다. 아파트는 10월에 분양 예정이다. `청라 엑슬루타워`는 초고층에 단지 내에 최첨단 시설이 완비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단지 안에 실내 골프연습장과 다목적실도 설치된다.  `청라 엑슬루타워` 오피스텔은 오는 28∼29일 양일 간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분양 광고일(20일) 현재 20세 이상 성인으로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당첨자에 한해 내달 4일부터 공개되며 입주는 2012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는 1577-5529.  ▲풍림산업 `청라 엑슬루타워`주경투시도▶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은평뉴타운 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주택업체 너도나도 `분양연기`☞주택업체 아파트 안 짓는다
2008.08.18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재건축·분양권전매 완화 추석前 발표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8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줄줄 새는 건보료 또 올려야 하나 -재건축·분양권전매 완화 추석前 발표 -주택대출 고정금리 9.5% 육박 -포털로 인한 피해도 언론중재위 제소 가능 -인간한계 뛰어넘은 올림픽超人 -통화옵션 피해 1조3천억 돌파 ▲트렌드 -`저유가·강달러`가 뉴욕증시 좌우한다 -원화값 추락 -주식형펀드 9개월새 38조 평가損 -해외유학·연수비 7년만에 감소 -MS, 中서 반독점 조사받아 ▲종합 -무풍 태안서 해상풍력!..고정관념을 깨다 -MB의 뉴스타트 목표는 `Great Korea` -30여개 공공기관 통폐합 -세계 패권국 부활..발톱 드러낸 러시아의 야망 -中, 위안화 역외거래시장 곧 개설 -美, 러시아 WTO 가입 막고 소치동계올림픽 보이콧 검토 -세계미래회의 전망 "10년안에 물전쟁 일어날수도" ▲국제 -`反신용경색`에 휘발린 두바이 -日 해외법인 배당소득 비과세 추진 -중국, 고유가에 대형차 세금 2배로 -오바마, 선거자금 매케인의 3배 -리먼브라더스 400억弗 부동산 판다 ▲금융·재테크 -은행 고금리예금에 돈 몰린다 -현금서비스 싸게 이용하세요 -론스타 국내 투자자산 속속 처분 ▲기업과 증권 -대우조선 인수 국민연금에 달렸다 -에쿠스보다 더 큰차 내년 2월 출시 -外産 유명휴대폰 몰려온다 -이통사 "원링스팸을 막아라" -범현대家 모처럼 한자리에 ▲유통 -美쇠고기 4만3천명분 시중 유통 -올 추석 차례상 비용 18만원 ▲기업과 증권 -대표 펀드매니저, 당분간 박스권場..급락은 없을듯 -인도증시 한달만에 17% 급등 -물펀드 한달수익률 6%대 회복 -건설주에 외국인 매수 몰린다 -상승종목 매일 바뀌는 `순환매` 언제까지 -차익+배당 `두마리 토끼` 동시에 -3분기 연속 실적좋아질 코스닥 종목은 -유가내려도 태양광주 `반짝` ▲사회 -올 지지부진 夏鬪 왜 -정연주씨 배임공방 가열 ◇서울경제 ▲1면 -세계 3대 경제축 동반침체..글로벌자금 달러로 역류 -건설경기 대책 추석전 나온다 -장미란·볼트·펠프스..연휴 달군 `신기록 행진` ▲종합 -"정부 자원외교 한계 노출 조급한 성과주의도 한몫" -은행, 출자전환·M&A중개등 나서 -키코등 파생상품 손실액 상장사 1조4000억원 육박 -R&D기관 30여곳 통폐합될듯 -주공·토공 통합추진위 10월 출범 -유학·연수비 지출 환란이후 최대폭 감소 ▲해설 -`공짜파일`에 음반·영화시장 枯死위기 ▲기획 -`사업·인간·사회가치` 3박자 갖춰야 선진기업 -"한미FTA 美 비준 가능성 낮아..외교전 절실" -"고객 마음 잡아라" 하이브리드형 봇물 ▲정치 -한나라-민주 `대화창구` 문닫았다 -`포털도 언론` 신문법 개정 추진 -`KBS 감사 보고서` 공방 가열 ▲금융 -은행 예금금리 `얌체 인상` -고정형 주택대출금리 9.5% 육박 ▲국제 -유럽대표 `조세피난처` 리히텐슈타인도 고객정보 공개 -日, 기업 해외서 번돈 비과세 추진 -두바이선 `反신용경색` 발생 -러, 그루지야 평화협정안 최종 서명 ▲산업 -현대차그룹 새 미래비전 내놓는다 -STX그룹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이통사 `울상` 중소음악업체 `방긋` -KT·LG파워콤도 영업정지 가능성 -KT "2012년까지 IPTV 2조 투자" ▲증권 -하반기 기업 실적악화 우려 고조 -증권선물거래소 IPO 재추진 -주식형펀드 평가손실 38조 넘어 -일부 목표주가 상향 종목 `관심` -사업내용 뻥튀기 `조심` -코스닥기업 횡령·배임 급증 -반등모멘텀 실종..박스권 장세 지속 예상 ▲사회 -택배 차주 화물연대 가입 늘어난다 -서울 25개구 의원 의정비, 기준액 1600만원 초과 ▲부동산 -서울시 버스터미널 개발사업 지지부진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규모 놓고 갈등 ◇한국경제 ▲1면 -`탄소 제로 혁명`이 시작됐다 -美·日·EU 경기침체..수출비상 -2차 공기업 개혁안 25일 발표 ▲종합 -우주복 옷감으로 `카멜레온` 유아복 -법정에서 본 경제 현주소.."벌금 깎아달라" 정식재판 청구 늘어 -유학·연수비 7년만에 줄었다 -"인터넷포털도 언론"..당정, 책임 뒤따라야 -PER 주요국중 최저..증시 저평가 -日, 기업 해외이익 비과세 -국회 80일째 개점휴업..법안발의 벌써 250여건 -추석전 부동산 대책 나온다 ▲국제 -홍콩 경제도 `마이너스 성장` -`눈높이 낮춘` 월가 실직자들 -위안화 장외거래시장 생긴다 -오바마 선거자금 `매케인의 3배` -러시아-그루지야 `휴전 아닌 휴전` -월가, 러시아 `투자 경계령` -떨고있는 우크라이나..러 `제2 타깃`되나 ▲사회 -대학들 `제2캠퍼슼 급브레이크 -공기업 제출서류 절반 줄인다 -서울시 구의원 올해 의정비 5287만원 -대법 "이혼합의후 간통은 무죄" ▲기획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반도체·건설 신화의 원동력은 결단의 리더십" ▲산업 -TV가격 10년만에 올랐다 -LS전선 경영 `투톱 COO` 체제로 -정유사, 이윤은 커녕..역마진 `비상` -한국합섬·HK 이번엔 매각되나 -STX그룹 사상최대 실적..아커야즈 지분도 과반 확보 ▲IT·미디어 -한메일 `흔들`..이메일시장 지각변동? -내비게이션 `이제는 3D지도 경쟁` -LG휴대폰 연 1억대 돌파할듯 -온라인 게임업체 `엇갈린 실적` ▲부동산 -성산~용산 `新철도 라인`이 뜬다 -은평뉴타운 장기전세 내일 청약 -주공+토공 `통합공사` 2010년초 탄생할듯 -구로구 일대 `봄날은 갔나?` -非강남권 6억넘는 고가 아파트 급증 ▲증권 -코스피 1600 탈환 힘받는다 -中, 증시자금 공급 늘린다 -올 파생상품 손실 64社 1조3천억 넘어 -코스닥社 홈피 믿었다간 `큰코` -태양광 등신재생에너지株 주목 -평가株 선정 `스타펀드` 관심둘 만 -홍콩 기업공개 시장 `개점 휴업`
2008.08.17 I 박옥희 기자
  • (부동산캘린더)은평뉴타운 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은평뉴타운 1·2지구 시프트(장기전세주택)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셋째주(18∼22일)에는 전국 5곳에서 오피스텔 445실 포함 2382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032가구다.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돼 있다. 18일 대한주택공사는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새들뫼 휴먼시아` 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3~27층 11개동, 주택형98~156㎡ 총 897가구로 구성된다.   19일 SH공사는 서울시 은평1·2지구 재건축 시프트(장기전세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형70~111㎡ 총 407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38가구는 신혼부부·노부모·부양자 등에게 우선 임대되고, 8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 특별공급 할 예정이다. 전세 보증금은 은평2지구 전용59㎡ 9857만원, 전용84㎡ 1억2705만원이며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다. 우선공급은 18∼22일, 일반공급은 19∼26일에 청약접수를 받는다. 같은날 한국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한국아델리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23층 3개동, 12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27가구로 구성된다. 20일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커낼워크`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5층 8개동, 총 445실(83~270㎡)로 구성된다. 풍림산업(001310)도 같은날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엑슬루타워’ 오피스텔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47층 1개동, 공급면적 92~152㎡ 총352실로 구성된다. ◇8월 셋째주(18~22일) ▲18일(월) 대전시 동구 대동 새들뫼 휴먼시아 분양주택 청약접수(~8/20) 1588-9082 광명시 소하택지지구 휴먼시아 분양주택 당첨자 계약(~8/22) 1588-9082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신태양아파트 당첨자 계약(~8/20) 033-661-7060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휴스콘 수필아파트 당첨자 계약(~8/20) 052-223-1900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우림필유 당첨자 계약(~8/20) 054-461-8002 ▲19일(화) 서울시 은평1,2지구 및 재건축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8/26) 02-120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한국아델리움 청약접수(~8/21) 1577-8733 인천광역시 계양구 박촌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8/21) 1588-9082 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8/21) 1588-9082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8/21) 1588-9082 ▲20일(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커낼워크 오피스텔 청약접수(~8/21) 1577-4411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접수(~8/22) 1588-9082 인천 서구 청라 엑슬루타워 오피스텔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77-5529 인천 서구 청라 서해그랑블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507-5050경기도 화성시 동탄택지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충남 공주시 신관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21일(목)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2차 당첨자 발표 02-765-3327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리버 당첨자 발표 052-260-0974 전라북도 익산시 동산동 휴먼시아 분양주택 당첨자 계약(~8/22) 1588-9082 ▲22일(금)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스위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765-3308 화성시 동탄지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77-6996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휴먼시아 공공분양 당첨자 발표 1588-9082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휴먼시아 5년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HTTP://WWW.serve.CO.kr)▶ 관련기사 ◀☞주택업체 너도나도 `분양연기`☞주택업체 아파트 안 짓는다
2008.08.17 I 박성호 기자
금리상승기 투자처 오피스텔 ''1순위''
  • 금리상승기 투자처 오피스텔 ''1순위''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금리인상기 부동산 투자는 철저하게 실수요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 단기 수익을 얻기보다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CD금리 상승세 지속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25%로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 7일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도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초 이후 2개월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D금리는 지난달과 같은 급등세는 없겠지만 당분간 더 오를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적어도 5.8%까지는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 은행의 한 CD운용 담당자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나 올랐기 때문에 CD금리도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5.8%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많다"고 예상했다. CD금리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투자 전략도 수정할 필요가 생겼다. 현재 가지고 있는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조정해야 한다. 레버리지 비율이 너무 높은 상품 중에 향후 수익성이 불투명하다면 과감하게 처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덧붙여 전문가들은 철저하게 실수요가 많은 부동산 상품 위주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투자대상 1순위..여전히 오피스텔 시장 전문가들이 꼽는 '금리인상기 투자 유망 종목 1순위'는 오피스텔이다. 특히 역세권의 소형 오피스텔은 임대수익 외에도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으므로 좋은 투자 대상이 된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텔 열풍으로 서울 도심 내 오피스텔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이럴 경우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중소도시의 오피스텔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분당 등 1기 신도시 오피스텔도 유망하긴 하지만 가격이 이미 너무 많이 올라 매입하기엔 부담이 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안산 등의 수도권 중소도시 오피스텔은 7000만∼8000만원 정도면 매입이 가능하다"며 "자기 자금이 어느 정도 마련된다면 대출을 적게 받아도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도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수요가 꾸준한 오피스텔은 계속 인기를 끌 수 있는 투자 상품"이라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금융혜택 좋은 중소형 미분양 한번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 중소형 분양아파트도 좋은 투자 대상이 된다. 특히 미분양아파트를 적극 노릴 필요가 있다. 분양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주택 구입 자금을 나눠서 낼 수 있다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분양을 받으면 8회 정도에 걸쳐 자금을 나눠내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중소형아파트는 1인가구, 신혼부부 등 수요가 늘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특히 다소 낡기는 했지만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중소형아파트의 경우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금리 상승기에는 전세나 월세 등 임대수익을 통해 금리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고 시장 상황이 좋아질 때 오른 가격에 매도를 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미분양아파트는 금융혜택이 장점이다. 울산에서 미분양을 매각 중인 A사의 경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잔금 납부 유예 등의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000만원 정도만 있으면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함 실장은 "고금리시대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건설업체의 융자조건을 잘 살펴 대출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며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통해 금융비용을 최소화한다면 상대적인 분양가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2008.08.08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기준금리 전격 인상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8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기준금리 0.25%P 인상 -베이징올림픽 오늘 개막..17일간 열전 -원전 10기 더 건설한다..당초 계획보다 축소 ▲종합 -`초중고교 성적` 3등급 공개 -휘발유값 리터당 1850원대로 하락 -이성태 한은총재 "하반기 물가 예상보다 심각" -소비자 체감경기 최악..평가지수 통계작성이후 최저 ▲정치·외교안보 -MB드라마 제2막 새 키워드는 `비전` -한나라당 원구성 강경기류 ▲국제 -日 재정투입 등 부양책 추진 -중국 외환관리규정 11년만에 개정..핫머니 유입 억제 ▲금융 -HSBC·론스타, 외환銀 매각승인 절차·기준 요구 -단기자금 1년짜리 예금으로 옮겨라 ▲기업·증권 -LCD패널 3분기 실적 "걱정 마" -금속노조 현대차 교섭안 거부 -팬택 3년만에 상여금..사기진작 차원 -IPTV 10월부터 본다..9월초 사업자 선정 ▲부동산 -청약부금·예금시대 저무나..올해 21만명 감소 -사무실 구하기 어렵네..서울 오피스 공실률 3.1% ◇서울경제신문 ▲1면 -한은 기준금리 인상..추가인상 가능성은 낮아 -소비심리 최악 한파..기대지수 7년7개월만에 최저 -납품단가 조정법안 의원입법 추진 ▲종합 -외국기업 "세금문제가 제일 골치" KOTRA 고충사례 집계 -서민, 중기 이자부담에 `걱정 태산` -원자력발전소 최대 11기 더 짓는다..국가에너지 기본계획안 ▲정치 -국회 권위가 도전받고 있다 -임태희 "양도세 등 부동산 제도 보완" ▲금융 -기준금리 인상, 보험업계 `콧노래` -중고차 금융시장 경쟁 가열..카드사들 가세 ▲국제 -터키 이슬람 경제권 새 강자로 -크라이슬러, 닛산 판매사 되나..2011년 판매 고려 ▲산업 -SK `시나리오 경영` 본격 돌입.."다양한 경영전략 세워라" -기업들 `올림픽 마케팅` 가속 -대우·미포조선 보란듯 `수주 대박` -이통사 `가입자 뺏기`서 `지키기`로 ▲증권 -증권사도 CMA 금리인상 나서 ▲사회 -금속노조 위원장 변수에 현대차 협상 다시 원점 -법원 "오픈마켓, 짝퉁방지 의무있다" -2010년 학교별 성취도 공개..학교서열화 불가피할듯 ▲부동산 -은평뉴타운에 장기전세주택 348가구 -이달말 판교 분양, 분당엔 악재? ◇한국경제신문 ▲1면 -금리 전격 인상..가계·중기 직격탄 -중국 외환관리 강화 핫머니 차단 -서울 재건축 한달새 최대 1억 하락 ▲종합 -한은 "인플레 기대심리 차단"..일회성 그칠듯 -日 6년간 호황끝났다..엔화·주가 동반 급락 -KTB 전북은행 최대주주 부상 ▲정치 -한나라 "부동산 살리기 위한 DTI 규제 완화 안할 것" -민주 "8월 국회 보이콧" 한나라 "민주빼고 원구성" ▲국제 -골드만삭스 CEO "리스크 안고 세계 각국 투자할때" -오바마, 언론노출 오버했나?..`피로증후군` 역효과 ▲사회 -현대차 합의안 금속노조가 "NO" -`KBS 사장 해임요구` 법정으로 ▲산업 -유가하락 역풍맞는 유화업계..불황우려 수요감소 -E1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 ▲부동산 -주택시장 금리인상 후폭풍..매물늘어나 `집값 약세` 더 갈듯 -행당지구 도시개발사업 10월 착공 ▲금융 -시중銀 예금금리 인상 -산은, 사무라이본드 320억엔 발행
2008.08.07 I 김상욱 기자
  • 은평뉴타운서 신혼부부 시프트 6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오는 18일부터 `시프트`(장기전세주택) 407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은평2지구에서 ▲전용면적 59㎡ 23가구 ▲84㎡ 315가구, 은평1지구에서 ▲59㎡ 10가구 등 은평뉴타운에서 348가구가 선보인다. 또 재건축 아파트인 구로구 고척동 고척마젤란에서 ▲66㎡ 7가구 ▲84㎡ 23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태승훼미리 ▲53㎡ ▲77㎡ ▲81㎡ 각 1가구 ▲84㎡ 8가구,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롯데캐슬 ▲59㎡ 15가구 ▲84㎡ 3가구 등 총 59가구가 공급된다.특히 이번 시프트는 처음으로 신혼부부 대상 우선공급이 이뤄진다. 신혼부부 우선공급 시프트는 은평2지구 1블록에서 4가구, 12블록에서 2가구가 공급된다.신혼부부 우선공급의 경우 임대주택처럼 기존 시프트 청약 자격 이외에 ▲혼인기간이 3년이내 ▲기간내 출산으로 자녀가 있으며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 및 6회 이상 납부 자격을 갖춰야 1순위가 된다.이밖에 32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우선 임대되고 8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게 특별공급된다.전세 보증금은 은평2지구 ▲59㎡ 9857만원 ▲84㎡ 1억2705만원, 양평태승훼미리 84㎡ 1억3500만원 등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다. 우선 공급은 18∼22일 접수하며, 일반 공급의 경우 1순위는 19∼22일, 2순위는 25일, 3순위는 26일에 각각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9일 시프트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자세한 신청 자격 및 방법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08.07 I 윤도진 기자
  • 중증 장애인도 `장기요양보장제도` 혜택 받는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국가가 신체활동 및 일상활동을 지원하는 장기요양보장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6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정책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했다. 앞으로는 중증장애인도 장기요양보장제도를 통해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국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장애로 인한 소득상실과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보전을 위한 기초장애연금제도의 도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만3세 미만의 영아도 특수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면 특수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 혹은 가정에서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만3세 미만의 영아는 무상으로 특수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에 대해서도 특수교육 및 관련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받게 된다.지상파방송 4사(KBS, MBC, SBS, EBS)를 중심으로 2012년까지 전체 방송시간의 90% 이상 자막방송을 편성토록 할 방침이다. 사업주가 중증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장애인 2명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부담금을 감면해 준다. 장애인고용 장려금도 고용 장애인의 장애정도, 고용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이외에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기존 2%에서 2009년부터 3%로 상향조정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에도 채용인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케 한다.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다가구매입 물량을 올해 안에 7000호까지 늘리고 기존주택전세물량은 2009년까지 1만3000호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2008.08.06 I 온혜선 기자
(단독)신혼부부 연간 7만가구 지원대책 ''실종''
  • (단독)신혼부부 연간 7만가구 지원대책 ''실종''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nbsp;정부가 매년&nbsp;신혼부부 7만가구에게 지원키로 한 주택자금 지원대책이&nbsp;실종됐다.&nbsp;&nbsp;정부는&nbsp;당초 대통령 공약인 신혼부부용 주택 12만가구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5만가구는 임대와 분양주택으로 특별공급하고 7만가구는 저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었다.&nbsp;하지만 현재까지&nbsp;신혼부부를 지원하는 별도의 자금지원제도 마련이나 기존 제도의 보완 등 후속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백지화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nbsp;<이 기사는 5일 10시 25분&nbsp;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의 "스톡박스" 2부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국토해양부 관계자는 5일&nbsp;"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 계획은 기존의 근로자·서민 주택구입 및 전세 자금 대출제도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신혼부부에게 특정 우대금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새로 만들거나 자격 조건을 완화하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nbsp;밝혔다. &nbsp;그러나 이는 당초 정부가 밝혔던 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 계획과 배치된다. 지난 3월 국토해양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신혼부부 주택을 매년 12만가구 공급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대해 공급물량을 확보할 수 없는 등의 현실을 고려, 공급 규모를 5만가구로 축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이 과정에서 줄어든 7만가구에 대해서는 주택구입자금과 주택전세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보완책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자금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제도 내에서 추가재원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안만 내놓았을 뿐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nbsp;7만가구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은 결국 공급규모 축소를 무마하기 위한 `핑계`가 된 셈이다. 국토해양부는 연 5만가구씩 공급될 신혼부부 주택에 대해서는 지난 7월 공급방식을 확정, 특별공급 방식으로 공급 중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자금지원 방식에 대해 별도의 프로그램(주택기금 대출제도)를 만들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 근로자 서민 대상 대출제도가 있는데 이보다 나은 조건을 주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nbsp;현재 시행중인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근로자 서민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은 구입의 경우&nbsp;1억원, 5.2% 선의 금리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구입자금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전세자금은 연 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자격이 까다롭다. 이에 따라 정책에 따른 혜택을 기대했던&nbsp;신혼부부 계층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김혜현 부동산114 부장은 "신혼부부 주택 공급계획도 크게 축소됐고 최근 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종전보다 쉽게 내집 마련에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신혼부부 입장에선 실망이 큰 상태"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7만명에 해당하는 신혼부부가 근로자·서민 주택자금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더라도 기금재원이 모자라지는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에 대한 재원 확충 방안은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근로자·서민 주택자금 대출자격조건 ▲전세자금- 신청자격: 연간소득(세대주기준)이 3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지원한도: 호당 6000만원 이내(전세가격 70% 범위내)- 지원금리: 연 4.5%- 상환조건: 2년이내 일시상환(2회연장 가능, 최장 6년)▲구입자금- 신청자격: 연간소득(부부합산) 2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 지원요건: 호당 1억원 이내- 지원금리: 연 5.2%- 상환조건: 1년거치 19년 또는 3년거치 17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nbsp;■신혼부부주택 청약자격 조건 - 신혼부부 조건 :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혼인 기간이 5년이내이고, 현재 혼인관계에 있는 배우자와의 혼인기간내에 출산하여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혼인 신고일 기준, 재혼 포함, 주민등록등본상 출생일 기준, 입양의 경우 입양신고일 기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 저소득 기준▲국민임대주택- 60㎡ 이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50㎡ 이하의 주택은 50% 이하인 자에게 우선공급)- 60㎡ 초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2조 제2호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동법 시행령 제3조의2에 따른 차상위계층▲10년임대주택·소형분양주택- 외벌이: 해당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2007년 기준 257만2802원)- 맞벌이: 해당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2007년 367만5431원)
2008.08.05 I 윤도진 기자
  • 송파 분양가 3.3㎡당 1000만~1100만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송파(위례)신도시의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2005년 8·31 대책 당시 발표 이후 3년여 만에 개발계획이 확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신도시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발계획은 당초 작년 9월에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 국방부 등과의 협의 과정이 지연되면서 10개월 이상 늦어졌고, 결과적으로 분양 일정도 2010년 하반기로 1년 이상 늦어지게 됐다. &nbsp;또 분양가는 당초 3.3㎡당 900만원대에서 공급이 예상됐지만 용적률 축소,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3.3㎡당 1000만~1100만원선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신도시 2010년 하반기 4200가구 첫 분양 송파(위례)신도시의 첫 분양은 2010년 하반기로 선분양 방식으로 결정됐다. 현재로선 2010년 10월이 유력하다. 이는 애초 내년 9월로 예정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이상 늦어진 것이다. 이처럼 개발계획이 늦어진 데는 서울시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송파(위례)신도시와 관련해 임대주택 비율 조정, 사전 교통계획수립, SH공사 참여를 요구해왔다. 또 국방부는 송파(위례)신도시 내에 위치한 골프장 사용을 두고 분양 직전까지 사용하거나 대체 부지를 요구, 개발계획 확정이 늦어졌다. 개발계획이 늦어짐에 따라 국토부는 후분양키로 한 방침을 바꿔 선분양으로 분양 방식을 변경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후분양 로드맵에 따르면 2010년 이후에는 공정 60%이상이 끝난 뒤에 분양해야 되는 데 이렇게 되면 애초 계획보다 2년이상 분양이 늦어진다"면서 선분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연도별 분양 주택수는 2010년 4200가구, 2011년 1만6020가구, 2012년 단독 410가구, 공동주택 1만7670가구, 2013년 단독 210가구, 공동주택 7490가구이다. 위례신도시는 2005년 8·31 대책 당시 전면 공영개발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졌었다. 이 경우 중소형은 청약저축가입자만, 중대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청약 기회가 없다. 그러나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장기전세주택공급 및 임대주택사업 참여를 요구하고 있고, 주택공사는 중대형 사업을 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전면 공영개발 방침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송파신도시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안팎&nbsp;정부는 중소형 주택의 경우 분양가를 3.3㎡당 900만원대에서 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용적률이 214%에서 200%로 낮아지고, 군부대 이전 비용 증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인해 이를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파신도시의 총 조성원가는 대략 8조5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공동주택, 단독주택, 상업용지, 공원 등이 조성되는 면적으로 나누면&nbsp;3.3㎡당 조성원가는 약 820만~830만원선이다. 용적률이 214%임을 감안하면 택지비는 3.3㎡당 388만원이 된다. 하지만 200% 낮아짐에 따라 택지비는 3.3㎡당 410만원선이 유력하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중소면적 분양 아파트의 택지공급가는 조성원가의 110%에 공급하도록 규정돼 있어 최종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택지비는 3.3㎡당 450만원 안팎이 된다. 공급아파트가 철근콘크리트(RC)구조인 경우 지상층 기본형건축비는 현재 3.3㎡당 440만원이다. 여기에 지상층 기본형건축비의 10%인 가산비용(36만원)을 더하면 3.3㎡당 분양가는 920만원을 넘게 된다. 여기에 단품슬라이딩제도 도입과 송파신도시 최초 분양 예정시기(2010년 10월)까지 기본형 건축비 상승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선까지 오를 수 있다. ◇송파신도시 4만6000가구,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 줄어&nbsp;2005년 8.31 대책 당시 송파(위례)신도시는 4만6000가구로 계획됐다가 2006년 정부는 11.15대책을 통해 4만9000가구로 3000가구를 늘렸었다. 그러나 올 1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인근지역과 용적률을 맞추도록 한 권고를 받아들여 국토부는 용적률을 214%에서 200%로 낮췄고 이에 따라 주택수는 3000가구 줄어들었다. 국토부는 주택수를 줄이지 않기 위해 주택의 평균 면적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강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택수를 줄이는 쪽을 택했다. 주택은 단독주택 620가구, 공동주택 4만2056가구, 주상복합 3324가구이다. 공동주택은 60㎡이하가 1만1437가구, 60㎡초과~85㎡이하가 1만1857가구, 85㎡초과가 1만8762가구로 중대형의 비율이 44.6%에 이른다. 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의 43%로 정해졌다. 애초 50%이상으로 계획했던 데서 대폭 낮아진 것이다. 임대주택 비율과 관련 서울시는 50%이상으로 하자고 주장한 반면 송파구는 가능한 낮춰줄 것을 요청해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막판에 서울시가 양보해 최대한 낮췄다.
2008.07.31 I 윤진섭 기자
송파신도시 2010년 10월께 4200가구 첫 분양
  • 송파신도시 2010년 10월께 4200가구 첫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송파신도시 첫 분양이 당초보다 1년 이상 늦춰진&nbsp;2010년 하반기로 정해졌다. 공급물량도&nbsp;4만9000가구에서 4만6000가구로 3000가구가 줄었다. &nbsp;정부가 당초 계획한&nbsp;분양일정과 물량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nbsp;청약 대기자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nbsp;&nbsp;국토해양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nbsp;송파(위례)신도시 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nbsp;송파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은 2010년 하반기에 선분양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로선 2010년 10월 이후가 유력하다. 이는 애초 2009년 9월 분양키로 한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진 것이다. 국토부는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6월 실시계획 승인, 2010년 하반기 첫분양, 2013년 입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주택은 최종 4만6000가구로 확정됐다. 송파(위례)신도시는 지난 2006년 11·15 대책을 통해 용적률을 208%에서 214%로 올렸고 주택수를 4만6000가구에서 4만9000가구로 3000가구로 늘렸었다. 그러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용적률을 200%로 하향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국토부가 이를 수용했다.&nbsp;주택은 공동주택 4만2056가구, 주상복합 3324가구, 단독 620가구 등이다. 공동주택은 60㎡이하가 1만1437가구, 60~85㎡가 1만1857가구, 85㎡초과가 1만8762가구가 공급된다. 주상복합(85㎡ 초과)은 3324가구가 나온다. 임대주택 비율은 송파구청 등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50% 이상 공급에서 전체 주택수의 43% 선으로 조정했다.주요 교통계획으로는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인근과 서초구 헌릉로 인근을 연결하는 제2양재대로 신설(5.2km), 송파신도시~강북도심(20km), 송파신도시~과천대공원(18km)간 급행 간선철도를 건설키로 했다. 또 분당선 및 지하철 8호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잇는 신교통수단(트램)도 도입된다. 또 주상복합건물 1~2층은 연도형 상가로 계획하고 노면전차,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만을 통행시키는 트랜짓몰(대중교통전용지구)이 들어선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시가 요구한 SH공사의 시행자 참여와 장기전세주택 도입에 대해 실시계획 확정 전까지 서울시와 협의 조정키로 했다.&nbsp;&nbsp;■ 송파신도시 토지이용 계획도 &nbsp;&nbsp;
2008.07.31 I 윤진섭 기자
  • (단독)`신혼부부용 시프트` 나온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내년부터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최대 30% 물량이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nbsp;2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은 국토부가 서울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임대주택의 한 유형으로 법제화를 추진 중이며,&nbsp;관련 법안(임대주택법 개정안)이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이 기사는 28일&nbsp;오후 1시 1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의 "마켓데일리" 1부&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nbsp;&nbsp;국토부는 내년부터는 장기전세주택 가운데 일정 물량을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특별공급할 계획이다.&nbsp;국토부&nbsp;관계자는 "신혼부부주택 물량의 배정비율은 현재 공급기준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입주자격 등은 기존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에 대한 기준을 절충한 새로운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측도 장기전세의 임대주택 편입에 필요한 기본개념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공급방식과 신혼부부용 주택&nbsp;특별공급 배정비율 등을 마련 중이다.현재 임대주택(국민임대·전세임대·10년임대 등)의 경우 전용 85㎡이하 물량의 30%가 신혼부부용으로 공급되고 있어 장기전세주택 역시 해당 물량의 최대 30%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될 전망이다.&nbsp;서울시가 향후 약 6만여 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할 계획인 점을 감안하면 `신혼부부용 시프트`의 공급규모는 약 1만8000여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전세는 서울시가 도입한 임대주택의 한 개념으로 중산층 이하 무주택자에게 주변 전세가의 70~80% 수준에서 최장 20년까지(2년 단위) 전세로 살 수 있도록&nbsp;한&nbsp;주택이다.그간 SH공사의 택지개발 사업을 통해 생기는 임대주택이나 소형분양주택,&nbsp;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임대주택 등의 일부물량을 배정해 운영되며 무주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장기전세는 그러나 임대주택법상 임대주택으로 유형화되지 않았던 탓에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공급방식(소득·보유재산 기준)에 따라 청약이 이뤄져, 신혼부부 대상으로는 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nbsp;■중장기 신혼부부주택 공급계획(자료: 국토해양부) - 국민임대주택 2만가구 - 지분형주택 등 소형분양 1만5000가구 - 10년임대 등 장기임대주택 1만가구 - 전세임대주택 5000가구 계: 연간 5만가구 ■2008년 신혼부부주택 공급계획 - 국민임대 주택 1만1000가구 - 소형 분양주택 3000-4000가구 - 10년임대 주택 700가구 - 전세임대 주택 500가구
2008.07.28 I 윤도진 기자
  • 과천·송파 노른자위 거래시장도 ''엉금엉금''
  • [조선일보 제공] 다음달부터 경기도 과천시와 서울 송파구 등 인기 지역에서 단지 규모가 3000가구를 넘는 대단지가 잇따라 입주한다. 대부분 노른자위 땅인 데다 시공도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맡아 좋은 평가를 받는 단지들이다. 하지만 최근 소비 심리 위축과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 거래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어 이들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시세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매머드급 대단지 봇물=경기도 과천시에서는 다음달 중순 3143가구 규모의 '슈르 래미안' 아파트가 입주한다. 기존 과천 주공 3단지를 재건축해 85~165㎡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한 단지이다. 인근에 녹지가 풍부한 데다 지하철 4호선 정부종합청사역도 가까이에 있는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동안 조합원 간 평형 배정 문제를 둘러싸고 법정 공방을 벌였는데, 최근 갈등이 봉합돼 8월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17일에는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6864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파크리오'가 송파구 신천동에서 완공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강변 조망권을 최대한 살리고 단지 내 900m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단지 설계에 힘썼다"고 말했다. 인근 송파구 잠실동에서는 잠실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리센츠(5563가구)와 1단지를 재건축한 엘스(5678가구)가 각각 이달과 9월에 입주한다. 연말에는 서울 서초구에서도 3410가구 규모의 'GS반포자이' 아파트가 입주민을 맞는다. GS건설측은 "서초구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거의 나오지 않았던 대단지"라고 설명했다.◆대규모 입주 여파로 시세는 출렁=입주가 임박했지만 대부분 단지에서 시세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와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잠실주공 5단지, 둔촌주공, 장미, 우성 등 송파구 일대 아파트들은 엘스, 리센츠 등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올 들어 아파트 규모별로 5000만원에서 1억원가량 빠졌다. 새 아파트도 약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엘스의 경우, 최근 109㎡(33평형) 기준 8억4000만원짜리 매물이 다시 나오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슈르래미안 역시 109㎡ 기준으로 7억9000만원에까지 거래됐다. 올 한때 8억3000만원까지 거래가 됐던 아파트였다. 송파구 M공인 관계자는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던 집값이 잠시 회복되나 싶더니, 경기 침체로 다시 하강국면을 탈 조짐"이라고 말했다. 전셋값 역시 마찬가지. 특히 서울 잠실에서 작년 말부터 약 2만5000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는 바람에 다소 거리가 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아파트 전셋값까지 하락세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같은 생활권 내에 있는 주민들이 새 아파트를 찾아 전세를 옮기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CLK 장영호 사장은 "물가 급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주택 대출 금리 인상, 재산세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대기 수요자들의 새 집 구입 결정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스피드뱅크 이미영 팀장도 "최근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이 거래됐다고는 하나 경기가 풀릴 때까지 대규모 입주 단지 안팎에서의 시세 약세 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그러나 "올 하반기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들은 기반 시설과 입지 여건이 좋은 만큼,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이 오히려 구입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태그플레이션부동산)"이렇게 투자하라"
  • (스태그플레이션부동산)"이렇게 투자하라"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부동산 투자법도 달라져야 한다. &nbsp;&nbsp;우선은 금리인상에 따른 비용증가를 최소화시키고 부동산 대체투자 상품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투자는 철저하게 실수요가 많은 상품들을 대상으로&nbsp; 해야 한다.&nbsp;시세차익보다는&nbsp;임대수익을 노리는 게 정석이다. ◇고금리시대...대출 상품 고르기 =&nbsp;지난 14일&nbsp;신한은행은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를 지난 주 초보다 연 0.07%포인트 올린 연 7.73∼9.13%로 고시했다. 최고 금리가 9.1%를 넘어선 것. 하나은행도 8.36∼9.06%로 0.10%포인트 올리면서 최고 금리가 9%대를 돌파했다.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도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D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에 연동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nbsp; 당분간 금리인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nbsp;신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금리가 낮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 기존 대출 상품 금리가 높은 편이라면&nbsp;'대출상품 갈아타기'도 고민해봐야 한다. 대출을 갈아탈 때는&nbsp;중도상환 수수료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취급 기간에 따라 0.5∼2.0%의&nbsp;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마다 설정된 기간과 요율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 '만기 일시상환 상품'보다는 '원리금 분할 상품'이 유리하다. 적어도 원금에 대한 이자액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어 그만큼 부담이 덜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금리 금융상품..포트폴리오 다양화= 1주택자라면 금리가 오르더라도 집을 처분할 수는 없겠지만 2주택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주택 보유수를 줄여나가야 한다. 주택 등 부동산 관련 투자비율을 줄이는 대신 고금리 금융상품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은 은행의 정기예금이다. 금리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부동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nbsp;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중 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5∼6% 사이다.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지만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예금 상품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 현재 제2금융권의 정기예금 금리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1%포인트 가량 더 높은 6.8% 안팎으로 정해져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부동산 자산 가치 하락이 예고되는 시점에서 은행예금 이자보다 수익률이 더 떨어지는 부동산 상품들이 많다"며 "정기예금, 특판예금 등의 복리예금상품들이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수요 많은 상품..임대수익을 노려라 = '부동산 불패' 신화가 깨지고&nbsp;있다.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놓이게 되면 물가가 오르고 그에 비례해 자산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자산가치 감소는 결국 '역(逆) 부의 효과'를 일으키게 돼 소비자들의 소비수준을 떨어뜨리고 경기침체를 장기화시켜 부동산 가치는 더욱 하락하는 악순환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이제는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노리고 부동산에&nbsp;투자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신혼부부,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 소형아파트는 가장 좋은 투자처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들 소형아파트들은 수요가 많은 만큼 매매가 대비 전세가도 높고 시세변동도 크지 않아 자산가치 하락에 대한 위험이 적으며 자금을 묻어두기 유리하다. 도심권 오피스텔도 유망한 투자 대상이다. 특히 오피스난이 앞으로 3∼4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대체상품인 오피스텔 수요는 더 늘 것으로 예상돼 투자 전망도 밝다. 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인한&nbsp;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주거용 오피스텔보다는 월 임대료 인상이 비교적 쉬운 업무용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nbsp;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경기 침체 시기라도&nbsp;사무실, 신혼부부 주택 등 필수적인&nbsp;수요는 늘 있기 마련"이라며 "철저하게 실수요 위주로 투자를 해야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8.07.16 I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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