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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시프트 "잘 안되네"..목표의 2%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의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공공이 직접 짓거나 재건축 아파트를 사들이는 방식과 달리, 역세권 시프트는 민간이 나서야 하는데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활발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주민 합의를 마쳐 역세권 시프트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마포 대흥, 용산 문배 등 7곳이며 이를 통한 시프트 공급 물량은 1300가구 가량에 불과하다. 서울시는 2008년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민간의 역세권 시프트 공급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뉴타운 지역에도 역세권 시프트를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여서 휘경3구역 140가구 외에는 가시화된 곳이 없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13만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한다는 목표이며 이 중 6만가구를 역세권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2013년까지 5만가구 조기공급 목표도 `발등의 불`이지만 최근 민간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역세권 시프트 역시 공급이 쉽지 않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시프트는 민간에서 결정을 해야 하는데 큰 틀에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니까 활발히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면서 "사실상 내놓을 수 있는 촉진책은 다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택 사업의 `보증수표`로 불렸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최근 크게 위축되는 분위기다. 올 들어 서울지역에서 재개발과 공동주택 재건축의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진 사업장은 한 곳도 없다. 조합이 설립돼 사업 준비를 마쳤어도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미루고 있는 것이다. 결국 분양가상한제나 금융규제 등 부동산 규제를 공익 목적 사업지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완화해 주는 등 보다 근본적인 촉진책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는 중앙정부의 권한이어서 서울시로서는 딱히 방도가 없는 상황이다.사업 성격상 역세권에서 많은 물량의 시프트를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성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민간 시행사가 역세권 부지를 100% 사들인 후에 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미 상권이 활성화돼 있는 곳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상업용지를 흡수하더라도 경기 침체기에 상업용도 분양은 사업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시프트는 임대와 분양 구분 없이 건설되는데 서울시는 임대주택 매입기준 표준건축비로 매입한다"면서 "임대주택의 표준건축비가 분양보다 ㎡당 2만원 가량 낮으므로 사업자 입장에서는 불합리하다"고 덧붙였다.
2010.05.10 I 박철응 기자
(보금자리-7일)3자녀·노부모, 분양2157가구 임대596가구
  • (보금자리-7일)3자녀·노부모, 분양2157가구 임대596가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7일 `3자녀 특별공급`과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의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공공분양 공급물량은 총 2157가구며 공공임대(10년임대+분납형임대)는 596가구다. ◇ 공급물량 공공분양의 경우 서울 내곡 115가구(3자녀 77,노부모 38), 서울 세곡2 102가구(69, 33), 남양주 진건 692가구(462, 230), 구리 갈매 361가구(241, 120), 부천 옥길 313가구(209, 104), 시흥 은계 574가구(383, 191) 등 총 2157가구가 대상이다. 공공임대는 10년임대와 분납임대에서 물량이 나온다. 10년임대는 남양주 진건 145가구(3자녀 97, 노부모 48), 구리 갈매 57가구(38, 19), 부천 옥길 109가구(73, 36), 시흥 은계 100가구(67, 33) 등 총 411가구(275, 136)가 대상이다. 분납임대는 남양주 진건 76가구(3자녀 51, 노부모 25), 부천 옥길 109가구(73, 36) 등 총 185가구(124, 61)가 대상이다. 서울 내곡과 세곡2 등 서울 2개 지구에서는 SH공사가 20년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공공 임대물량이 나오지 않는다. ◇ 청약자격 3자녀 특별공급(1441가구)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면서 만 20세 미만인 자녀 3명을 둔 무주택 세대주여야 청약할 수 있다.  ▲ 3자녀 배점 기준표7일은 배점표 기준으로 85점 이상인 대상자만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점수 순으로 당첨이 결정되며 동점자가 있을 경우 미성년 자녀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716가구)은 청약저축 1순위자(청약저축에 가입하여 2년이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자)가 대상이다. 또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만65세 이상의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을 3년 이상 계속 부양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 부양하는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도 포함)을 포함한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7일 사전예약에는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자를 우선 선발한다. 한편 10년임대와 분납임대는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된다. 주민등록표상에 있는 가족이 소유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총 부동산은 2억155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소유한 자동차는 2635만원 이하여야 한다. 모든 청약은 인터넷 접수가 기본이지만, 인터넷을 못하는 사람은 서울 개포동 SH공사, 남양주 가운동 미성프라자 2층, 수원 조원동 보금자리주택 홍보관, 인천 만수동 LH인천지역본부 등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사전예약경쟁률 확인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확인 가능하다. 최종 경쟁률은 같은 날 오후 9시 이후 보금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0.05.06 I 이지현 기자
  • 서울지역 주택 매도세 우위 80%..국민銀 통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의 주택매매시장이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집값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4일 국민은행의 `4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도자와 매수자 중 어느쪽이 더 많은지를 부동산중개업체를 통해 조사한 서울지역 매도세-매수세 동향에서 `매도세 우위`라는 응답은 80.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수세 우위`는 0.6%, `비슷하다`는 응답은 19.3%를 나타냈다.서울지역 매매거래 동향에 대해선 `한산하다`(98.1%)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보통`(1.6%)과 `활발하다`(0.3%)는 응답은 소수에 불과했다.이처럼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거래가 위축되면서 서울의 집값 상승행진도 멈췄다. 서울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를 기록해 작년 3월이후 13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지역별로는 강남권 11개 자치구의 평균 변동률이 0.0%로 3개월간의 상승세를 접고 보합으로 전환했다.양천구(0.4%), 영등포구(0.1%), 금천구(0.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양천구는 오목교 역세권 개발계획으로 인한 지가상승과 신정뉴타운 재개발 호재로 단독과 연립주택을 중심으로 상승했다.반면 강동구(-0.2%), 강서구(-0.1%) 등은 하락했다. 강동구의 경우 강일2지구 장기전세주택(1272가구) 6월 공급예정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했다.강북권 14개 자치구의 변동률은 -0.1%로 작년 3월이후 13개월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집값 하락을 주도한 노원구(-0.7%)는 상계동과 월계동 등에서 매수세가 감소했고, 강북구(-0.3%)는 5월 미아뉴타운 입주예정 물량증가가 영향을 끼쳤다.국민은행은 "서울의 주택매매가격 증감률의 장기평균 4월 변동률(0.6%)은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올해 4월은 0.1% 하락하며 4월 주택매매가격으로는 지난 99년 4월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보금자리주택, 장기전세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위축시켜 집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0.05.04 I 이진철 기자
  • (VOD)2차 보금자리 주택 공급...청약전략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내달 7일부터 보금자리 2차지구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 건설부동산부 연결해 확인해 봅니다. 이지현 기자! 오는 5월 7일부터 보금자리지구 2차지구 1만8천511가구의 사전예약 일정이 시작된다죠?                      기자 : 국토해양부는 지난 29일 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등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오늘 5월 7일부터 공공 분양 주택 1만4천497가구와 공공 임대 주택 4천14가구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공 분양주택의 분양가는 강남 2개 지구의 경우 3.3㎡당 1천200만~1천340만원 선입니다. 수도권 4개 지구는 750만원에서 990만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에 사전예약에는 처음으로 10년 임대와 분납임대 물량이 선보입니다. 앵커 : 지역별 사전예약 공급 물량은 어떻게 되죠? 기자 : 사전예약 물량은 6개 지구 총 1만8천511가구로, 분양주택 1만4천497가구, 공공임대 4천14가구입니다. 지구별로는 남양주 진건지구가 6천126가구로 가장 많고, 시흥 은계지구 4천520가구, 부천 옥길지구가 3천566가구, 구리 갈매지구가 2천805가구, 서울 강남권인 세곡2지구 711가구, 내곡지구 783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은 남양주 진건지구가 4천637가구, 은계지구가 3천849가구, 옥길지구가 2천97가구, 갈매지구가 2천420가구, 세곡2지구가 711가구, 내곡지구가 783가구입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처음 선보이는 10년 임대는 옥길지구 730가구, 은계지구 671가구, 갈매지구 385가구 등 3곳에서 총 2천765가구입니다. 10년 분납 임대는 진건지구가 979가구, 옥길지구가 739가구 등 2곳에서 총 1천249가구가 배정됐습니다. 서울 2개 지구에선 SH공사가 20년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공공 임대물량이 나오지 않습니다. 앵커 :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의 사전예약은 언제부터인가요? 기자 : 먼저 특별공급은 5월 7일 3자녀 특별공급과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12일 신혼부부특별공급, 5월 14일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의 순으로 실시됩니다. 일반공급은 5월 18일부터 무주택 세대주로서 5년 이상 청약저축에 가입한 1순위를 시작으로 19일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자, 20일 무주택 세대주 3년 이상 36회 이상 청약저축 납입자, 24일 청약저축 1순위 전체, 25일 2순위와 3순위 전체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기관추천 특별공급대상자가 포함된 기타 특별공급은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 접수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기자 :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인터넷과 현장접수 두 곳에서 하면 됩니다. 인터넷 접수는 청약기간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습니다. 현장신청은 청약기간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의 경우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접수 받으며, 남양주는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미성프라자 2층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수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홍보관에서 받으며 인천, 부천, 시흥지역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만수사옥에서 접수 받습니다. 앵커 : 어떤 것들을 조심해야 할까요. 유의사항을 말씀해 주시죠.. 기자 : 국토부는 이번 사전예약 신청 때 별도의 증빙서류를 받지 않는 대신 당첨된 경우 제증명 서류를 제출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신청내용과 제출서류가 다른 경우, 당첨이 취소되고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에는 처음으로 입주자 자산기준이 도입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보금자리주택은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됩니다. 전매제한을 위반할 때는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실거주의무 위반 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공급계약이 취소됩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4월 3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5.03 I 이민희 기자
  • 임대당첨자, 임차권 양도땐 5년간 재당첨 제한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오는 6월 말부터 분양전환 임대주택(5년, 10년)의 입주자로 선정돼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하면 당첨일로부터 1~5년의 범위내에서 재당첨이 제한된다. 특히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당첨일로부터 5년간 1순위가 제한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임차권을 시세 차익을 위한 거래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는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하면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될 뿐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아 임차권 양도후 다른 주택에 청약할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전환 임대주택 당첨자가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하더라도 당첨자로 계속 관리되고 재당첨 제한을 받아 당첨일로부터 1~5년 범위에서 재당첨이 제한되고 특히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당첨일로부터 5년간 1순위가 제한된다. 개정안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함께 다양한 나이, 계층이 입주할 수 있도록 새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차상위계층(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신혼부부에게 10%를 우선공급키로 했다. 개정안은 저소득층 우선입주를 위해 60~85㎡ 장기전세주택도 소득제한을 도입(월평균소득 100%이하)하고 지자체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득한도를 50% 포인트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현행 60㎡ 이하 장기전세주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로 소득을 제한하고 있으나 60㎡ 초과 장기전세주택은 소득제한이 없다. 아울러 주택공급신청서를 잘못 작성해 당첨이 취소된 사람이 해약한 청약저축을 1년 이내에 재가입할 경우 기존통장의 효력을 회복시켜 주고 도청 이전으로 이주하는 공무원 등에게는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2010.04.29 I 문영재 기자
2차보금자리 1만8천가구 내달 7일 `스타트`
  • 2차보금자리 1만8천가구 내달 7일 `스타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는 5월7일부터 2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 일정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 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등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오늘 5월7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3자녀, 노부모,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1만2173가구는 5월7일부터 17일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 6338가구는 5월18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6개 지구에서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물량으로 공급되는데 공공분양 물량은 1만4497가구며, 나머지인 4014가구(10년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가 공공임대주택 물량이다. 서울 강남 내곡지구에는 783가구, 서초 세곡2지구에는 711가구, 부천 옥길지구에는 3566가구, 시흥 은계지구에는 4520가구, 구리 갈매지구에는 2805가구, 남양주 진건지구에는 6126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물량 중 10년임대는 남양주 진건(979가구)과 부천 옥길(730가구), 시흥 은계(671가구), 구리 갈매(385가구) 등지에서 나온다. 분납임대는 부천 옥길(739가구)과 남양주 진건(510가구)에만 공급된다. 내곡과 세곡2지구는 20년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므로 공공임대 물량이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자들에게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사전예약시스템과 사이버홍보관을 운영한다”며 “특히 접수기간 중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경쟁률조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료=국토해양부 제공)
2010.04.28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분기 7.8% 성장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4월 28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원화값 강세에 비상걸린 수출기업..항공·수입차업계 등은 웃음 -현대그룹 재무약정 대상에 -당국 외환시장 개입 원화값 6원↓ -이대통령"새만금은 세계를 향한 고속도로" -1분기 7.8% 성장 ▲종합 -1분기 민간이 성장주도..한국경제 자생적 회복 조짐 -헷갈리는 윤증현장관 발언..저금리 폐해 언급했다 재차 말바꿔 -한-중FTA 경제효과 한-일FTA의 4배 -새만금 방조제 19년만에 완공 ▲정치·외교안보 -미국 인권운동가 수전 솔티 "북 인권법 반대하는 사람 이해 못해" -북, 금강산 민간소유 부동산 동결 시작 ▲국제 -독 "그리스 도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골드만, 주주 집단소송 당해 -미국 민주당, 금융개혁안 상정 일부러 무산 -아이폰4G 유출건, 형사사건으로 확대 -버핏, 로비하다가 망신살 ▲금융.재테크 -금융법안 4월 국회처리 결국 물건너가 -대우자판 "죽다 살았네" -최익종 금호생명 사장 "사명 바꾸고 증자추진" ▲기업과 증권 -원화값 급등 잘나가던 반도체·LCD도 고민 -현실화되는 국내 통합앱스토어 -삼양사 해외공장 대대적 증설 -휴대폰 유심 이동 쉬워져 -KT, 유럽항공대란 로밍료 50% 감면 -웅진씽크빅, e북시장 진출 -갈곳잃은 시중자금 증시로 U턴 조짐 -국민연금, 삼성생명 기관청약 안한다 -LG생활건강 매출·영업익 사상최대 -코스닥 30곳 상장폐지 ▲부동산 -2개월새 실거래가 8억 하락..반포자이 수상한 거래 -남부순환도로 가리봉 구간 지하화 -지하철 출입구 만들면 건물 용적률 완화해준다 ◇서울경제 ▲1면 -한국 IT 기술유출 비상 걸렸다 -악성 미분양 선제적 차단 -1분기 경제성장률 7.8% 성장..7년3개월來 최고 -尹재정 "금리인상은 시기상조" ▲종합 -"1100선 지켜라" 외환시장 개입 칼 뽑았다 -최중경 수석 "주택시장 지나친 위축 막을것" -"정치인.공직자 법 가장 안지켜" -금융결제원도 `편법` 눈감아 기사회생 -`재정 출구전략` 실행한다 ▲정치 -정두언 "국정쇄신 안하면 판세 역부족" -김민석 "천안함, 지지율에 큰영향 없어" -`대체 공휴일` 국회 처리 흐지부지 ▲금융 -은행들 '상업용 담보대출` 잠 못 이룬다 -최익종 금호생명 사장 "kdb생명으로 사명 바꾸고 상반기중 추가증자 나설 것" ▲국제 -"시장 붕괴 틈타 고객이익 가로채", "우리도 집값 하락으로 손실봤다" -그리스 `디폴트` 불안감 지속 -美 소비 늘어 봄바람 분다지만.. ▲공공부문 -"글로벌 디자인 인재, 우리가 키운다" -친환경농산물 비중 급증 ▲산업 -수출 `쑥쑥`..정유업계 `봄바람` -현대모비스 "아프리카로 가자" -LGD, 섭씨 100도 이상 견디는 LCD 첫 개발 -신형 쏘나타, 美중형차 평가 `넘버원` -삼성 "한국형 안드로이드폰 납시오" -LG전자도 안드로이드폰 공개 -개인도 아이패드 반입 할 수 있다 -이오니아 "물사업 글로벌 강자될 것" -LG하우시스, 美쇼와 손잡고 北美 바닥재시장 공략 나서 -홈쇼핑 `VIP 고객 모시기` 잰걸음 -롯데마트, 보상판매전 큰 호응 -`박지성 위스키` 나왔다 ▲증권 -"달러표시 자산·원자재에 관심을" -"휴대폰 2분기부터 회복" LG전자 올 최고치 -외국인들 코스닥에 관심 커진다 -상장폐지 코스닥 30개사중 18곳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 -상성생명 내달 공모주 청약 "증권사별 배정물량·우대조건 먼저 살펴라" -만도 10년만에 재입성 나서 ▲사회 -천안함 추모 행렬 "설움일랑 다 잊고 편히 잠드소서" -`검사 스폰서` 진상조사단, 정씨 첫 대면조사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부재" -햇빛 보기 힘든 봄 농작물 피해 커질 듯 ▲전국 -"세계최고 경쟁력..2015년 年200만대 생산" ▲부동산 -`빌딩 리모델링` 건설사 새 먹을거리로 뜬다 -새 오피스텔 잡아볼까 -애경그룹, 부동산개발 본격화 -SK건설, 사우디서 3억2000만弗 공사 수주 -중소형 변경땐 계획 전면수정 `부담` -`용산 국제업무지구 PF 해법 찾기` 모색 ◇한국경제 ▲1면 -경제 `날씨 쇼크`..일조량 부족 5월까지 지속 -1분기 7.8% 예상밖 성장..출구전략 논쟁 가열 ▲종합 -법정스님 책, 7주째 베스트셀러 `점령` -검사, 룸살롱·골프 금지령 -"근무시간 노조활동도 무급을" -실시간 전기요금제 내달 시범 시행 -뚜렷한 `민간 자생력 회복`..힘 실리는 `저금리 폐해론` ▲경제 -청와대 새 경제라인, 금융통 전면포진 -"원.달러 환율 1100원선 지킬것..급변동땐 적절한 조치" -"국민연금, 은행 M&A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 검토 ▲금융 -최종부도·취소..대우차판매 지옥문턱서 `U턴` -금호생명, kdb 이름표 단다 ▲국제 -美 상원, 금융개혁안 상정 `막판 진통` -짝퉁왕국의 역공..中 "우리 기술 베끼지 마" ▲정치 -국회 5급 비서관이 뭐길래..자리쟁탈 `치열` -경선 외치더니..경선 사라진 민주당 ▲사회 -11만원짜리 뮤지컬 VIP석이 기둥 뒤라니.. -軍, 중국·러시아제 어뢰분석 착수..北 연관성 밝히나 -복수국적 내년부터 제한적 허용 ▲산업 -`王甲` 애플의 질주..삼성.LG "6개월만 기다려라" -아이폰 킬러?..한국형 안드로이드폰 주전선수 첫 출격 -박종우 사장의 야망 "전자부품 세계1위 하겠다" -배터리 떨어지면 친구폰에 내 유심칩 꽂아 통화 -개인용 아이패드 해외서 반입 허용 ▲중기·벤처 -스트레스·혈관건강 측정 의료기기 獨서 `러브콜` -웅진씽크빅, 전자책 시장 진출 -벤처기업 육성..`엔젤투자자` 세제지원 검토 ▲유통산업 -치킨시장 반란..11살 네네치킨, BBQ 따라잡나 -고추종자 `신품종` 가격 급등 -막걸리에 밀리고 대기업까지..와인업계 `수난` -코코아값, 1977년 이후 최고 ▲부동산 -靑의 경고 "보금자리 더 이상 흔들지마" -은행 갔더니.."근로자전세자금 서둘러 대출받으라는데" -"분양가 8억4천만원짜리가 1억이나 떨어져.." ▲증권 -증시 변곡점 1750..외국인 믿음 여전하지만 -IFRS 도입해도 영업이익 쉽게 알 수 있을 듯 -CMA 가입때도 장황한 설명..계좌 트는데 1시간20분 -"단기수익률 노예되지 말고 장기상품 개발하라" -증시 순풍에 날개단 ETF..수익률 `훨훨` -정리매매종목 무더기 이상급등 `투자 주의`
2010.04.27 I 천승현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신혼부부 재테크 10계명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신혼부부 재테크 10계명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다가오면서 또 다른 주인공인 5월의 신부들의 마음은 설렌다. 그러나 결혼준비에서부터 결혼비용·신혼 집 마련·자녀교육비·노후준비 등 수많은 재무적인 문제와 마주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을 덮어두고 신혼의 단꿈에만 젖어있을 수 없다. 2008년 5월 ㈜선우 한국결혼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결혼비용 조사’에 의하면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기준 신혼부부 한 쌍이 결혼하는데 1억 7천만여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평균 결혼연령이 남성의 경우 32.8세, 여성이 30.5세임을 감안한다면 적잖은 금액을 부모님에게 의존하거나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금번 호에서는 연애의 짜릿함에서 시작하여 신혼이라는 꿀처럼 달콤한 시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앞으로 맞게 되는 가계의 재무운용, 내 집 마련, 자녀계획, 자녀교육비 그리고 노후설계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재무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결혼자금을 아껴서 종자돈을 모아라! 재테크에 있어 으뜸중의 으뜸은 절약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의 목돈을 투자하여 10%의 금리로 년 100만원을 벌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매월 8만원을 1년 동안 저축한다면 100만원의 수익을 낼 수가 있다. 무리하게 고수익을 따라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소비를 줄여 저축하는 것이 더 쉽고 확률이 높은 재테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결혼준비에 있어서도 절약을 통한 재테크를 실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은 결혼비용에 적잖은 거품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 중 여성응답자중의 대부분이 예식비용·예단·예물·살림장만 등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예단과 예물 등은 양가의 협조를 구해 형식을 벗어나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의 혼수의 경우 소비재로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진다는 기본적인 경제 원칙에 입각한 효율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혼수를 백화점 세일기간에 장만한다면 상품권 할인까지 감안해 20~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통장 트기: 서로의 재무상황을 공개한 후 재무목표를 세워라!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재무적인 부분은 서로 터치하지 않고 각자의 통장을 관리하는 것을 보곤 한다. 이렇다 보니 상대가 ‘얼마 정도의 자산을 모아두고 있겠지?’라는 기대가 있을 수도 있으며, 이는 자칫 상대에게 의존하여 과소비·무계획적인 지출·지나친 외식 등으로 소비성향이 커질 수도 있다. 맞벌이가구의 수입은 이론적으로 홑벌이에 비해 2배가 많지만 필자가 재무설계를 하면서 경험한 맞벌이 가정의 재무상태는 그리 양호하지 못했다. 따라서 신혼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재무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좋다. 결혼 전 배우자가 모르는 빚이 있다면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공개해 상환하는 계획 등을 세워야 한다. 특히 대출은 미래의 현금흐름과 가계의 재정건강을 좀먹는 악성 바이러스라는 생각으로 철저한 상환계획을 통해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비자금이라는 이름은 별도의 주머니를 차기보다는 부부 공동의 재무목표를 세우고 혼자가 아닌 함께 실천해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의 경우 주거래 카드를 정해놓고 연봉이 많은 사람의 가족카드를 발급하여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대비한다거나, 주거래은행을 통합함으로써 계획적인 지출과 입출금 등의 관리가 수월해지는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 통장 트기를 하고 나면 앞으로 맞이하게 될 재무이벤트에 대비한 계획을 짜야 한다. 첫째, 자녀의 출산 및 교육비에 관한 부분이다. 자녀는 ‘몇 명 출산할 것이지?’ ‘출산할 자녀들의 교육비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자녀의 결혼비용은?’ 일부 다소 빠른 감이 있지만 미래계획에 대한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미리 준비함으로써 시간의 복리효과를 감안했을 때 적은 비용이 든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둘째, 내 집 마련 및 집 늘리기 전략이다. 셋째, 노후준비에 관한 부분으로 일단 당장 적은 금액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늘리는 것이 좋다. ◆내 집 마련 전략: 청약통장 가입하되 주택구입은 서둘지 마라! 최근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와 그로 인한 수급악화·실질소득 감소·경제활동인구의 감소라는 수요의 공백 속에 아파트 부동산시장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금요일 4.23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는 했지만 부동산가격 하락이라는 큰 물줄기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주택(투기수요 포함)수요가 많았던 때에는 아파트는 사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강한 믿음이 시장을 지탱했지만, 결국 그 어떤 논리도 시장논리를 이기지 못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하향 안정화되는 상황에서 신혼부부처럼 주택이 없는 무주택자들은 당장 주택구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향후 입지여건과 가격경쟁력이 있는 장기전세주택과 보금자리 청약을 대비한 최소한의 티켓인 청약통장 가입은 필수이다. ◆60%이상을 선 저축후 소비하라! ‘신발이 한 켤레라도 늘기 전에 돈을 모아라’ 예로부터 신혼 때 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이자 초기의 소비 및 재테크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자녀가 생기면 푼돈 및 적잖은 목돈을 쓰게 되므로, 신혼은 단기간에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막상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지 인사 · 친구 및 직장에서 한턱 쏘기· 집들이 등으로 쓸 돈이 많지만, 한 두 달이 지나면 본격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녀의 출산이 큰 기쁨을 주지만 재무적인 부담을 가져와 저축여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음을 인지하고, 수입의 최소한 60%이상을 선 저축후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저축은 온라인입금이나 방문하여 입금하는 것보다는 기계적으로 지정한 날짜에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두는 것이 좋다. ◆비상금: 급여의 3개월 분을 준비하라!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나 마이너스 통장은 언제든 달콤하게 쓸 수 있지만 그 이자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재무설계에서 가정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비상금을 3~6개월 치를 준비하라고 한다. 뜻밖의 사고나 질병 혹은 수입이 없을 수 있는 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맞벌이 가정이라면 월급의 3개월, 홑벌이 가정이라면 6개월 그리고 싱글이라면 5개월치에 해당하는 비상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상품으로는 수시입출금이 되면서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CMA, MMT 그리고 MMF등이 있다. ◆보험가입: 실손보장보험은 필수 신혼부부에겐 빠뜨릴 수 없는 금융상품 중 하나가 보험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은 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으며, 소득의 5%이내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젊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부가 한살이라도 젊을 때 보장기간을 길게 가입하여 보장플랜을 미리 세워놓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이제까지의 개별적인 보험설계에서 벗어나 가정의 재무적인 목표와 상황을 고려해 보험을 설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개별적으로 가입했던 보험을 분석해 중복되는 보장과 목적자금 마련에 맞지 않는 보험상품은 정리해야 한다. 또한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환급형 보험보다는 순수하게 보장기능만을 갖춘 순수보장성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여 더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태어날 아이를 대비한 태아보험도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조산의 위험에 대비하고 면역기능이 약한 신생아라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 및 통원 치료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손해보험사의 실손의료비보험은 반드시 가입을 권유하고 싶다. 월 2~3만원의 작은 금액으로 감기 같은 작은 병부터 암, 뇌경색, 성인병, 갑작스러운 상해사고까지 실비로 보장을 하며, 국민건강보험의 비 급여 대상인 MRI, CT, 특수검사, 내시경 등 고가의 검사비용과 치과치료, 치질, 한방병원에서의 병원비까지 본인부담금을 보장 해 주는 실손보험이다. ◆노후설계: 빠를수록 좋아! ‘현재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2008년 12월 삼성생명 라이프케어연구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대상자중 55%가 노후준비라고 응답했다. 2005년 기준 남자의 평균연령이 75세, 여성 81세로 아직까지 건강하게 살았던 당신이라면 90세 이상 사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내가 100살까지 산다고?’라는 자문을 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직장에서 은퇴하고, 사회에서 은퇴하고 나서 몇 십 년을 소득 없이 할일 없이 지내야 할 사람에게는 준비 못한 죄를 고통스럽게 복리로 치러야 하지만, 준비된 이들에게는 눈덩이처럼 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일 것이다. 노후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그 준비는 빠를수록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므로, 가장 빠른 시점이라고 하는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부동산·펀드·채권·금리 등의 흐름을 읽고, 원금보장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연령·자산규모에 따라 때로는 공격적인 투자전략도 필요하다. 연금신탁·연금보험·연금펀드는 분기별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한 후 적립기간이 지나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연금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이들은 소득공제가 가능한 세제적격 상품으로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보험료의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해 주지만,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주민세포함 5.5%)를 내야 한다. 특히 연금신탁의 종류는 주식편입이 없는 채권형과 주식 및 관련 파생상품에 10%이내로 투자하는 안정형으로 구분한다.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을 적용하여 실세금리 변동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안정성향의 투자자에게 맞는 상품이다. 연금상품의 소득공제 효과는 크다. 납입금액의 100%(한도 300만원)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연봉 4000만원의 근로자가 년 300만원을 연금상품에 입금한다고 했을 때, 연말정산 후 되돌려 받는 세금은 528,000원에 달한다. 연말정산 세제혜택만 감안할 때 최고의 절세상품이 된다. ◆딸기아빠의 신혼부부 재테크 10계명 1. 종자돈: 허례허식 결혼자금 아껴 종자돈을 만들어라! 2. 통장 트기: 딴 주머니 차지 말고 재무상태를 공유하라! 3. 목표설정: 머리 맞대고 인생의 목표를 공유하라! 4. 주택마련: 청약통장 가입이 먼저이다! 5. 저축습관: 60%이상을 선 저축후 소비하라! 6. 2세 출산 전 최대한 목돈을 모아라! 7. 3개월간의 비상금을 CMA로 준비하라! 8. 신용카드는 연봉이 높은 배우자카드를 써라! 9. 노후설계: 지금 당장 소액이라도 시작하라! 10. 부채척결: 절대로 빚지지 마라!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WM팀장 / ‘2010 실전 재테크 시나리오’저자)
2010.04.27 I 김종석 기자
민간업체 분양물량 20만가구..전년비 23%↓
  • 민간업체 분양물량 20만가구..전년비 23%↓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토해양부가 18일 내놓은 `2010 주택종합계획`을 보면 올해 주택공급 계획은 수도권 26만5000가구, 지방 13만6000가구 등 전국 40만1000가구다.  이는 작년 공급실적 38만2000가구보다 5% 늘어난 것이다. 이원재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수도권은 주택부족 해소와 재개발 재건축 이주수요에 대응해 작년보다 1만가구 가량 물량을 늘려 잡았다"고 말했다. 올해 주택공급목표는 주택수요량 추정치(43만2800가구)에 비해서는 3만여 가구 적은 물량이다.◇ 분양주택 - 28만8천가구 ▲ 2010년 공공·민간 분양 공급 물량(단위 : 천가구, 자료 : 국토부)유형별로는 공공과 민간 포함한 분양주택이 28만8000가구, 임대주택이 11만3000가구다. 분양주택 가운데 공공분양은 8만1000가구다. 지난해 7만5000가구보다 8% 늘었다. 공공분양은 수도권에 6만1000가구(LH 5만1000가구, 지자체 1만가구), 지방에 2만가구(LH 1만8000가구, 지자체 2000가구)가 각각 지어질 예정이다. 민간분양 물량은 20만7000가구다. 지난해 27만가구보다 23.3%나 줄어든 규모다. 민간분양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1만9000가구, 8만8000가구가 건설된다.  ◇ 임대주택 - 11만3000가구▲ 2010년 임대주택 공급 물량(단위 : 천가구, 자료 : 국토부)임대주택은 지난해 8만6000가구보다 31.4% 늘어난 11만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정이 지원(건설비의 10~40%)돼 임대료가 싸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5만2000가구다.  최저 소득층을 위해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1만2000가구이며 10년임대, 장기전세 등 공공임대주택은 4만가구다.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민간임대는 9000가구 정도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에서 LH가 7만5000가구(국민임대 3만5000가구, 영구임대 1만2000가구, 공공임대 2만8000가구)를, 지자체에서 1만2000가구(국민임대 4000가구, 공공임대 8000가구)를 짓는다. 민간업체에서는 국민임대 1만3000가구, 공공임대 4000가구, 민간임대 90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보금자리 - 18만가구  ▲ 2010년 보금자리주택 공급 물량(단위 : 천가구, 자료 : 국토부)올해 공급하는 물량 40만1000가구 가운데 18만가구는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 물량은 신규 보금자리지구와 기존 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 등을 활용해 공급된다. 보금자리 18만가구 중 16만5000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짓고 1만5000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완화분 가운데 일부를 공공이 매입해 공급키로 했다. 분양주택은 7만7000만가구이며 임대주택은 10만3000가구다. 국토부는 지난달 3차 지구 지정에 이어 올 하반기 4차지구를 지정하고 이달 말과 하반기에 각각 2차 지구와 3차 지구의 사전예약을 공고하고 오는 11월쯤 시범지구 본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0.04.18 I 문영재 기자
신혼부부·생애최초 청약기준 `자산 2억1550만원`
  • 신혼부부·생애최초 청약기준 `자산 2억1550만원`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부동산 자산이 2억1550만원을 넘거나 소유한 차량 가격이 2635만원을 넘으면 보금자리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분과 임대주택 청약이 제한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달초 사전예약에 들어가는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부터 이 기준을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2억1550만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2635만원을 초과하는 자동차를 가진 수요자는 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분과 임대주택 청약이 금지된다. 다만 일반공급은 오랫동안 청약저축을 납입하면서 공공분양을 기다려 온 점과 민영주택의 청약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부동산 기준액은 건강보험공단의 재산등급별 점수표를 기준으로 했다. 전체 50등급 중 25등급의 평균치가 기준액(올해 2억1550만원)이다. 토지가격은 공시지가, 건물가액은 과세자료가 기준이다. 또 자동차 기준액은 배기량 2000㏄ 신차 최고 가격인 2500만원에 차량 물가지수(2009년 105.4)를 반영해 산정했다. 차량가격은 출고 연수에서 매년 10%씩 감가상각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올해 금액은 2635만원이다. 생계형 운전자를 위해 화물차와 영업용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토부는 부동산정보시스템과 자동차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청약자의 토지·건물·자동차 자산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국민임대주택에만 부동산(7320만원)과 자동차(2200만원) 기준액을 적용해 왔다. 자동차가 2대 이상인 경우는 각각의 자동차가액 중 높은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했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소득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로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산기준을 적용했다. 부동산 기준은 건강보험공단의 재산등급별 점수표의 20등급(소득 4분위) 평균 재산금액(올해 1억2600만원) 이하를 기준으로 삼았다. 자동차 기준액은 배기량 2000㏄ 신차 기준가격액 평균 금액인 2300만원에 차량 물가지수(2009년 105.4)를 반영해 산정했다. 올해 산정금액은 2424만원이다. 10년 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의 경우는 정책목표가 신혼부부 특별분양과 동일하게 소득 5분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분양과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자산기준(자료 : 국토해양부)
2010.04.18 I 문영재 기자
5월 시프트 2160가구 공급..강일2지구 조기공급
  • 5월 시프트 2160가구 공급..강일2지구 조기공급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강일2지구(3단지), 상암2지구(2,4단지), 은평3지구(4단지), 신월4동 정비구역에서 2160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 강일2지구 3단지의 경우 1272가구 규모이며 오는 8월 예정이던 공급시기를 5월로 앞당긴 것이다. 지난달 상암2지구와 은평3지구 시프트 청약접수 결과 1만여명이 몰렸고, 지난해 경쟁률이 평균 12대1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조기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밖에 상암2지구 2, 4단지는 455가구, 은평3지구 4단지 423가구 등이 공급된다. 다음달 말 모집공고 예정이며 6월 신청접수를 받는다. 당초 5월 공급 예정이던 세곡 1~3지구 443가구는 8월로 연기됐다. 인근 비행장 운행 관계로 공사가 원활치 않아 공급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강일2지구의 경우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는 고덕지구 및 첨단업무단지와 인접해 있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상암2지구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인접해 있고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이 가깝다. 기존 상암지구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단 지구 내 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어서 그 전까지는 인근 초등학교로 통학해야 한다. 은평3지구는 은평뉴타운 내에 입지한 단지로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10~15분이 소요된다. 서울시는 시프트 조기 공급으로 봄 이사철 수요로 상승세를 보이는 전세시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까지 모두 9884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했으며 2018년까지 13만가구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2010.04.11 I 박철응 기자
회기·외대앞역 일대 시프트 140가구 공급
  • 회기·외대앞역 일대 시프트 140가구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회기역과 외대앞역 인근에 뉴타운 최초로 역세권 시프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내 휘경3구역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중인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밀도 조정 기준을 최초로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휘경 3구역은 제2종 일반거주지역에서 제3종으로 상향돼 용적률은 240%에서 300%로, 가구수는 기존 1011가구에서 1280가구로 증가된다. 늘어난 269가구는 중소형 아파트로 건립되며 이 중 절반 이상인 140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밀도조정기준`은 재정비촉진구역 중 역세권(역 주변 500m이내)에 해당되는 구역에 `용도지역상향`을 적용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개발이익의 일정부분을 시프트로 환수하는 정책이다. 현재 상계 4·5구역, 길음 2구역도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조정기준`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과할 경우 약 1250가구의 시프트가 추가로 공급된다. 뉴타운지구에서 역세권에 해당하는 곳은 11개로 늘어나고 전체 2만3000가구의 시프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이번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내 역세권에 대한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게 됨으로써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원주민 재정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역세권 권역도
2010.04.05 I 하지나 기자
  • 60㎡이상 시프트 연봉 7천만원 이하 적용 추진
  • [이데일리TV 김자영 기자] 앵커: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에 소득기준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60㎡이상 시프트에는 소득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논란이 됐는데요. 변경내용을 김자영기자와 알아봅니다.앵커: 이제는 시프트 주택형에 상관없이 소득제한이 도입된다구요?기자: 서울시가 60㎡ 이상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에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150%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동안 60㎡이상 시프트에는 소득제한이 없어, 억대 연봉자들도 시프트에 산다는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논란이 계속되자 서울시가 면적유형과 상관없이 일정 기준 이상 고소득자에게는 시프트 공급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인데요. 구체적인 제한수준과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150%를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소득기준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이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3인 이하)이 389만원으로 했을 때 연봉 7000만원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앵커: 새로 변경되는 기준은 언제부터 적용이 되나요?기자: 오는 8월부터 새 기준이 적용될 예정인데요.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 외에도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해야하고 관련 규정 개정에 따른 입법절차 등이 남았습니다.올해 공급될 시프트 만가구 중 8월 이후 공급될 물량은 6000가구 정도가 새 규정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앵커: 시프트 주택형도 늘어난다구요?기자: 현재 3가지 유형이 있고 앞으로 3가지 주택형이 추가됩니다. 59㎡, 84㎡, 114㎡형에 51㎡, 74㎡, 102㎡형이 추가되는데요.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따라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섭니다. 한편 85㎡를 초과하는 대형 시프트의 경우 앞으로 청약자 미달시 일반분양으로 전환됩니다.뿐만아니라 대형 시프트 입주자 선정시에는 가족수에 가점 가중치를 부여하고 3순위는 가족 수에 따라 우선 입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서울시는 올해 예정된 대형 시프트 물량은 개선방안을 적용해 계획대로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올해 청약 추이와 정밀한 수요 측정을 통해 공급량을 조정할 계획입니다.그런가하면 통합 순회관리원 제도 도입과 불법전대 신고포상금 상향 등으로 입주자 관리는 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2010.04.02 I 김자영 기자
  • 시프트 소득기준 연봉 7000만원 이하 추진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60㎡ 이상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대한 임차인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150%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면적유형과 상관없이 일정 기준 이상 고소득자에게는 시프트 공급을 배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제한수준과 방법론 검토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60㎡ 이상에는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억대 연봉자가 살고 있다는 등 비판 여론이 일자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 8월 이후 새 기준 적용 서울시 관계자는 "150%를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소득기준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준에 비춰봤을 때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3인 이하)이 389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연봉으로 따져 7000만원 가량이 시프트 입주 자격 기준이 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 외에도 국토해양부 협의, 관련 규정 개정에 따른 입법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새로운 소득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시프트 공급 예정 물량은 1만가구이며 8월 이후 공급될 물량은 6000가구 가량이다. 전용 59㎡ 이하에 대해서는 기존 월 평균 소득의 70% 이하를 계속 적용하고, 토지와 자동차 등 자산의 경우 현재 도입 추진 중인 국토해양부 보금자리주택 자산 보유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  ◇ 51㎡, 74㎡, 102㎡형 추가서울시는 또 현재 59㎡, 84㎡, 114㎡ 3가지 유형에 더해 51㎡, 74㎡, 102㎡형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 가족 구성과 부담 능력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85㎡를 초과하는 대형 시프트의 경우 일부 청약률이 저조한 경우가 있고 국민정서 등을 감안해 미달시 일반분양으로 전환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형 시프트 입주자 선정시에는 가족수에 가점 가중치를 부여하고 3순위는 가족 수에 따라 우선 입주하는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예정된 대형 시프트 물량은 개선방안을 적용해 계획대로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올해 청약 추이와 정밀한 수요 측정을 통해 공급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통합 순회관리원 제도 도입과 불법전대 신고포상금 상향 등으로 입주자 관리는 더욱 강화한다. 불법 전대자가 적발되면 즉시 강제퇴거와 함께 고발 등 조치를 취하고 이를 중개한 공인중개사까지 자격취소와 고발 조치를 한다. 현행 20만원인 불법전대 신고포상금은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할 계획이다.
2010.04.02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천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4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이언플레이션` 온다.. 철광석값 50~90%↑.. 철강재값 인상 불가피 -IFRS(국제회계기준) 쇼크 37개社 퇴출위기 -수도권 5곳에 3차 보금자리.. 4만가구 공급 -엑스포 D-30.. 상하이 상전벽해 -"금강산 재산권 침해땐 정상적 협력사업 불가".. 정부 北에 경고 -하늘도 참 무심하지.. 기악악화로 천안함 구조활동 중단 ▲트랜드 -스마트폰 결제 공인인증서 없이 가능 -공무원 휴가·연가 자제령.. 근무시간 이후 비상대기 -원화강세 주춤.. 최중경의 귀환 -만우절 장난전화 200만원 낼 각오해야 ▲종합 -김중수 신임 한은총재, G20 중앙銀간 공조 중요 -퇴임하는 이성태 총재, 정부·한은 화이부동해야 -"김정일 訪中 임박.. 선발대 출발說" ▲경제종합 -개인빚 심각.. 年 소득의 80% -"하반기경기 하락 가능성 배제못해" 선행지수 두달째 소폭 하락 -증권·자산운용사 사외이사도 깐깐하게 ▲국제 -G8 외무장관 "북한 6자회담 복귀해야" -美백악관 "이번엔 금융개혁안이다" -美서 수모당한 오카다 日외무상 -위안화 절상 놓고 中 내부 논쟁 -韓·中관계 격상시키겠다.. 장신썬 중국대사 부임 ▲금융·재테크 -은행에 부는 `선진국형 장기휴가` 바람 -삼성화재, 싱가포르에 재보험사 설립 -車할부금리 쉽게 비교하세요.. 금감원, 6월부터 비교공시 서비스 -보고펀드, 비씨카드에 입김 세져.. 등기이사 2명으로 확대 -하나SK, VVIP카드시장 진출 ▲기업과증권 -KT·삼성·코카콜라 손잡고 콘텐츠 자판기사업 나선다 -이부진 전무의 꿈.. 에버랜드 2020년 매출 8조원 목표 -"포스코 미래 신뢰에 달려".. 鄭회장 창립 42돌 기념사 ▲기업·경영 -태광비나, 베트남에 화력발전소 -삼성 `디카사업` 키우겠다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 3억불 수주 -현대重, 군산 조선소 풍력공장 준공 ▲과학기술 -의약품수출 중국에서 길 찾는다 -지경부, 세계시장 선점 10대소재 선정 -의료특성화로 해외환자 유치 -태평로 삼성 본관에 건강검진센터 -폐암 발병원인 찾아냈다.. 충북대 배석철 교수 -정부-제약사 소통위한 발전협의체 오늘 첫 회의 ▲유통 -강남 사모님도 찾는 남대문 도깨비상가 -쌀車를 아시나요?.. 당일 도정한 쌀 집으로 배달 서비스 -롯데百, 단독상품으로 승부 -서울플라자호텔 리노베이션 -와인 20만병 최고 90%↓.. 신세계百 "일년에 두번" ▲기업과증권 -감사의견 거절·자본잠식 기업 속출.. 42개社 무더기 퇴출위기 -14일째 순매수 외국인 4월에는? -50억미만 자투리펀드 정리 쉬워져 -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천원 -상장사 환차익 빼면 작년 헛장사 -미래에셋 美서 펀드 내놓는다 -거래소 수수료 더 낮춰라.. 감사원, 금융위에 통보 ▲부동산 -3차 보금자리지구 선정 -"기업도시에 대기업 참여해야".. 부동산산업학회 세미나 -칠레서 7억달러 화력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 -대형주택업체 4월 1만1269가구 분양 ◇서울경제 ▲1면 -광명·시흥에 `분당급 신도시` 만든다 -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000원 -10년물 국채 스와프 스프레드 마이너스로.. 美 신용도 하락신호? -경기선행지수 2개월째 하락.. 회복세 둔화 우려 ▲종합 -1년간 투자금액 50억미만 소규모 펀드, 투자자 동의없이 자동해지 가능 -"공인인증서 없이도 금융거래" -은행 대형화·자기자본 투자 제한, "볼커 룰 G20차원서 도입을" -車 할부금리 떨어질까.. 금리 비교시스템 6월 도입 -아이폰으로 국가법령정보 한눈에 ▲종합 -친환경 스마트 표면처리 강판등 10대 소재 선정 -장관 관용차는 치외법권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11월1일~15일 실시 -"증권거래 수수료 추가 인하 가능".. 감사원, 운영실태 점검결과 -최중경 수석 합류한 경제팀 구도 어떻게 되나 -의약품에도 `전자태그` 달린다 -4인가족 은행 이자만 年 200만원 -대부업체 폭력전과자 고용땐 영업정지 ▲금융 -우리금융 `정부 소수지분` 매각 탄력 -시중銀 "공단지역 근무할 인재 없나요" -국민銀 `KB금융아카데미` 이달 중순 가동 -여전사 작년 순익 급증 -"초우량고객 사용한도 제한 없어요".. 하나SK카드 -산은-알제리개발銀 업무협력 MOU ▲국제 -中등 亞신흥국들 `철강發 인플레` 우려 -"美 회사채 랠리 꺾일 가능성" -"中 위안화, 관리변동 환율제로 전환을".. 신임 인민銀 통화정책위원들 -日전기차 가격인하 경쟁 시동 -애플 `CDMA 아이폰` 선뵌다 ▲산업 -대우자판 잇단 `워크아웃說` 왜? -삼성엔지니어링, 5억弗 철강플랜트 수주 -삼성에버랜드 "2020년 매출 8兆 달성" -아시아나-에어캐나다, 영업 등 전분야 전략적 제휴 -삼성, 카메라도 세계 1위로 키운다 -금호렌터카, KT 계열사로 새출발 -SK 유선통신 브랜드 통합 -대만업체가 애플 상대 특허침해 소송 -SKT `온가족 할인` 가입 500만 돌파 -네오위즈벅스-인터넷 통합, 주식 매수청구 전혀없어 -엔터기술, 정관 변경 무산 -셀크리온제약 "합성의약품 공장 건립" -해외?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헷갈리네 ▲증권 -"증시에 봄날" 낙관론 급속 확산 -이달 의무보호예수 풀리는 물량 1억株 -"퇴출공포 확산" 코스닥 약세 지속 -주총 끝나자 너도나도 `간판 바꾸기` -미래에셋 "올 글로벌 경영 원년" 선언 ▲부동산 -1분기 서울아파트 전세가 2.36% 올라 -특별공급 등 올해 바뀐 청약제도 많아 "예비청약자들 꼼꼼히 확인하세요" ◇한국경제 ▲1면 -"北 화폐개혁 실패.. 체제붕괴 멀지 않았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인터넷 결제가능.. 당정, 상반기 시행키로 -하남 감일 등 보금자리 5곳 추가 -삼성생명 공모가 9만~11만5천원 제시 ▲종합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글로벌 `승자기업 7` 성공 DNA는.. -李대통령 "한은, G20의장국 걸맞게 확연한 변화 있어야" -윤진식 실장·최중경 수석 역할은? ▲경제 -생산·설비지표 호전되는데 선행지수는 꺾여 -칠레와 교역규모 FTA이후 연27% 늘어 -"외국인 투자전문가 영입고려.. 강북에 투자용 빌딩 사겠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금융 -신차 12% 중고차 25%.. 속터지는 할부금융 -"은행, 오바마 택스 시행 대비를".. 김태준 금융연구원장 --대부업체 폭력전과 5년이내 고용금지 -대한생명 `63멀티 CI보험` 배타적 사용권 ▲국제 -활기찾은 뉴GM.. "볼트 크루즈 없어서 못팔아" -혼다 "해외 부품공장 절반 축소".. 미쓰비시·닛산은 전기차 할인경쟁 -그리스 국채발행 성적 부진.. 싸늘한 시장 -중국서 가장 남는장사 `은행·에너지` ▲산업 -삼성 사장단은 요즘.. `미래와 시대를 읽는 영감`에 빠졌다 -벌써 2011년형이.. 현대차, 안전성 높인 투싼ix 출시 -KT-LG텔, 황금 주파수 800MHz 확보경쟁 -영화 음악 교육.. IPTV 콘텐츠 장터 뜬다 -스마트폰 쇼핑 쉬워진다 -박연차 베트남 인맥의 힘. .태광, 5조 발전사업 수주 -이부진 전무의 에버랜드 성장 키워드는 `발명가 정신` ▲중기·과학 -제약업계, 새 약가制 `살아남기`.. M&A 큰場 선다 -의약품에도 전자태크 -강북삼성병원, 새 건강검진센터.. 美존스홉킨스와 손잡고 오픈 ▲부동산 -재건축부터 뉴타운까지.. 도시재정비法 단일화 -건물 많이 낡으면 연한 상관없이 재건축.. 서울시, 관련조항 개정추진 -키 커지는 목조주택.. 4층 연립도 등장 ▲증권 -1분기 펀드수익률, 채권이 주식 눌렀다 -주식 팔지만.. 떠나지 못하는 개미 -환매물결 거스른 펀드는.. ETF·리모델링·인덱스파생형 -외국인 큰손, 올 주식투자 `짭짤` -삼성생명 5월12일 상장.. 시중자금 10조이상 몰릴 듯 -`애널 공시제` 국내·외국증권사 설전 -공모주, 청약경쟁률 높다고 대박? "천만에" -박현주 회장 "올해는 글로벌 경영 원년" -펀드 고객 빼오는데만 혈안.. 증권사, 수수료 인하엔 인색
2010.03.31 I 이진철 기자
  • 시프트 입주자 소득기준 4월2일 발표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60㎡ 이상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대해서도 임차인의 소득수준을 제한키로 했다. 당초 서울시는 시프트를 도입하면서 중산층과 실수요자들에게 임대주택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해서는 소득을 제한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억대 연봉자가 입주해 있다는 등 비판 여론이 일자 이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30일 서울시 관계자는 "집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고소득자도 시프트에 입주하는데 대한 일부 비판 여론이 있어 소득 제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금요일 소득 제한 여부와 기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프트는 전용 59㎡ 이하에 대해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월 평균 소득과 개별공시지가, 자동차 가격 기준 등을 적용하고 있지만 60㎡ 이상은 제한이 없다.이는 서울시가 시프트를 도입한 취지와 맥이 닿아 있다. 저소득층 서민 주택이라기보다는 중산층과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프트 홈페이지에는 `중산층, 실수요자를 위해 준비한 신개념의 주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서민`이란 문구는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돈 있는 사람도 임대주택에 살 수 있다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게 정책 취지"라고 말했다. 집을 투자 대상이 아닌 `사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는 것이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일자 정책 취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오세훈 시장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03.30 I 박철응 기자
`노인 맞춤형 시프트`엔 특별한 게 있다
  • `노인 맞춤형 시프트`엔 특별한 게 있다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최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맞춤형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주목받고 있다. SH공사는 올해 노인 맞춤형 시프트 1014가구(임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강일지구와 신내2지구에 515가구를 공급했는데 반응이 좋아 물량을 2배 가까이 늘렸다는 설명이다. 노인 맞춤형 시프트는 주로 1~2층에 위치하며 노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강일지구 내 `노인 맞춤형 시프트`에 설치된 보조의자, 몸을 의지할 수 있는 핸드레일, 베란다에 깔린 미끄럼 방지 타일, 욕실 안을 볼 수 있는 창문 우선 발코니와 욕실 바닥은 노인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까끌까끌한 타일을 깐다. 표면이 미끄러워 노인들이 목욕하다 다치기 쉬운 욕조 대신 샤워기를 설치한다. 욕실문에는 욕실 인지창을 설치한다. 노인들이 욕실 안에서 갑자기 쓰러지거나 넘어질 경우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다.화장실과 집안 벽 곳곳에는 몸을 가누기 쉽게 도와주는 핸드레일(손잡이)이 달려있다. 현관 앞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보조의자도 설치된다.`노인 맞춤형 시프트`는 일반 시프트와 비교해 당첨확률이 훨씬 높은 편이다.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무주택 노인만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된 강일지구 59㎡ 일반공급 청약경쟁률은 20.1대 1로 노인 맞춤형의 1.7대 1보다 훨씬 높았다. 이달 초 청약 신청을 받은 상암2지구 3단지 84㎡는 일반공급은 17.1대 1, 노인 맞춤형은 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적거나 청약가점이 높지 않은 고령자라면 `노인 맞춤형 시프트`를 전략적으로 노려볼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올해 공급되는 `노인 맞춤형 시프트`는 총 1014가구로 이중 상암 2지구에 자리한 248가구는 이미 분양을 마쳤다. 오는 5월에는 `알짜지역`으로 꼽히는 강남구 세곡지구에서 407가구가 공급된다. 8월에는 송파구 마천지구와 강동구 강일2지구에서 각각 156가구, 311가구가 나온다. 11월에는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 288가구가 공급된다.  ▲ `노인 맞춤형 시프트` 공급 현황(출처:SH공사)
2010.03.26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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