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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02건

  • 재정부 "日 방사능에 생산·소비 둔화가능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일본의 원전사고와 방사능 누출이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또 물가불안을 우려하는 정부의 목소리는 계속됐다. 기획재정부는 7일 4월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및 고용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고유가, 구제역 영향 등으로 내수지표가 다소 둔화되고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일본 원전사고와 방사능 누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재정부는 "광공업 생산은 일본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부품조달 애로 등 일시적 생산조정이 나타나고 서비스업 생산은 방사능 오염으로 물류 및 여가활동이 위축돼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비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3월 소비자심리지수(98)가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부는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누출, 식품 및 에너지 가격상승 지속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낮아졌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돼 향후 소비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제성장을 위협하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도 지속됐다. 재정부는 "유가 등 물가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인플레 기대심리가 물가불안이 구조화되지 않도록 하는데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유가 지속 가능성 등 대외여건 변화를 감안해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유가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해 석유자원 공급방안 및 절약 등 경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미다. 재정부는 이와 함께 "경제가 물가안정 속에 경기·고용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대외여건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시장과 관련 "일본 대지진 이후 변동성이 커졌으나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아 외국인 매수유입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시장에 대해서도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1.04.07 I 최정희 기자
  • 해외비중 높은 건설주를 사라..삼성엔지·현대건설-JP모간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증권은 4일 해외 시장에 강점을 지닌 건설주를 매수하라고 권했다. 국내 주택시장 비중이 큰 건설주는 더 좋은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기다릴 것을 조언했다. JP모간증권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수는 있으나 사이클상 장기적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신규 수주가 뛰어나거나 주택 PF에 대한 레버리지가 작은 종목, 강한 이익 성장이 나타나는 종목을 매수하라"고 주장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건설(000720)을 지목했다. 반대로 주택 부문 레버리지가 높은 GS건설(006360)이나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012630)에 대해서는 더 좋은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 상태는 앞으로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며 "세제개편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라 거래를 뒤로 미루려는 수요가 늘면서 국내 주택지수는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조금도 줄지 않은 PF 포지션을 감안할 때 1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다소 높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한국 건설주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이지만 더 좋은 매수 기회가 다가올 것"이라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긴장은 4분기로 가면서 더욱 완화되겠고, 전세가격이 치솟으면서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쯤 추가 규제 완화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 목표주가는 삼성엔지니어링에 25만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10만1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대림산업은 13만60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현대산업은 4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GS건설은 12만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관련기사 ◀☞건설업, 시장 펀더멘털은 개선중..`비중확대`-동양☞삼성엔지, 수주·실적 선순환 사이클 진입..`목표가↑`-동양
2011.04.04 I 최한나 기자
  • `전세→월세 전환 더 빨라진다`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주택시장 안정과 저금리 기조 등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3일 `전세의 월세화 추이 및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세제도가 존재하는 우리나라의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최근 몇 가지 구조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최근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선 월세가 이미 50%를 넘어섰다. 또 전세나 월세로 임대하기 쉬운 중소형 주택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국내 대형 건설업체와 일본의 전문화된 임대사업자 등이 임대주택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보고서는 우선 장기화되고 있는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월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1965년 26.4%였던 금리는 2000년 이후 5%대로 급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은 284조원까지 늘어난 상태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로 1~2인 가구가 늘고 있는 인구구조의 변화 역시 중소형 임대주택과 월세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주택보급률이 110%에 육박하면서 향후 주택가격 급등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데다, 젊은층과 서민층을 중심으로 도심의 소형 임대주택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다만 전세·매매가격의 연쇄작용에 의한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시중금리의 2배에 달하는 높은 전월세 비용전환율(10%대)이 월세 전환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보증금 상승분을 부모에게 조달하면서, 전세보증금을 자산으로 유지하려는 경향도 변수로 제시했다.보고서는 하지만 이 같은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전세의 월세 전환 구조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사전적으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연구위원은 "높은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기 위해선 공공임대 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바우처를 도입하는 등 임대정책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전세보증금의 제도금융화를 통해 금리를 낮추고 세입자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전문화된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육성을 통해 임대서비스를 전문화하고 고도화해야 한다"며 "국민연금, LH공사, 지방공기업, 민간 대기업 등이 임대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1.04.03 I 김춘동 기자
청량리역세권 확 바뀐다.. 최고 56층 주상복합 건립
  • 청량리역세권 확 바뀐다.. 최고 56층 주상복합 건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청량리역 일대가 속칭 `청량리588`로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이었던 이미지를 벗고 오는 2016년말까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건축소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전농동 620-1번지 일대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청량리4구역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계한 최고 높이 200m이하, 지하 7층, 지상 50층 규모의 판매·업무·숙박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시설을 갖춘 랜드마크타워 1개동이 건립된다. 랜드마크타워 저층부는 판매시설 특화단지로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결되고, 관광기능 지원 차원에서 약 3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파트는 지하 7층, 지상 45~56층 규모의 5개동 총 1816가구를 공급한다. 조합원분과 일반분양은 총 1682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9㎡ 102가구 ▲84㎡ 672가구 ▲105㎡ 350가구▲116㎡ 362가구 ▲128㎡ 138가구 ▲151㎡ 46가구 ▲175㎡ 12가구가 건립된다.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전용면적 59㎡ 82가구와 84㎡ 52가구 총 134가구도 들어선다. 문화시설로는 지하 7층, 지상 7층 규모의 1개동이 들어서고, 공원 2개소 및 광장 1개소를 배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계획했다. 또한 단지 중앙 약 3970㎡의 공개공지는 만남의 장, 이벤트의 장으로 활용돼 시민휴식과 도시광장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청량리 민자역사,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 등과 단지내 건축물의 각 층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행통로를 조성했다.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내년 착공해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청량리4구역은 왕산로와 답십리길에 접해 있고 왕산로를 통해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 청량리민자역사, 청량리시장, 동부청과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 청량리4구역 위치도▲ 청량리4구역 조감도
2011.03.30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국 12곳서 방사성요오드 검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3월 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서울 집·땅값, 江南독주 깨졌다 -전국 12곳서 방사성요오드 검출 -은행권, 신규대출 중단 검토···건설계열사 꼬리자르기 ▲종합 -온라인 회원가입 주민번호 요구못해 -`한국산 부품` 확보 전쟁 -"일할사람 부족···정년연장 논의를" ▲경제 종합 -`힘내라` 부품·소재, 中企 1조2천억 R&D 맞춤지원 -`金겹살` 돼지고기 11개국 중 가장 비싸 -"15대 기업총수와 릴레이 간담회"···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정치·외교안보 -강원 구애작전 3人의 성적표는 -이재오, 변치 않는 정운찬 신뢰 -동두천·원주 등 33개 미군기지 先매각으로 이자비용 줄인다 ▲국제 -도요타 대지진 다음날 `새 매뉴얼` -日 원전복구 한계 佛에 도움요청 -도쿄전력 국유화 검토 ▲금융·재테크 -佛, 부유층 자산 절반이상 연금보험 투자 -은행들 "대기업 횡포 더는 못참겠다" ▲기업과 증권 -효성 두아들의 `문어발 경영` 뒤탈? -"더이상 못벼텨" 철강값이 뛴다 ▲부동산 -강남권 최대 재건축 가락시영 날개달까 -"껑충 뛴 수원 전세금 집값 따라잡는다 ◇ 서울경제 ▲1면 -국내 IB들 안방서도 찬밥신세 -방사성 요오드 전국 12곳서 검출 -작년 주택업체 93% 집 한채도 못지었다 -물가 5% 시대 현실화하나 ▲종합 -애플 "일본産 폴리머 때문에···" -돼지고기 외국보다 2배 이상 비싸다 -李대통령,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서명 -金공정위장 재계 총수 잇달아 만난다 -현대차, 대기업 첫 동반성장협약 체결 -신한銀 해외채권 발행 대히트 -가격경쟁 통한 유가인하 유도할듯 ▲정치 -"용산기지 이전비용 한국부담 9조" -日 독도도발···정부 또 뒤통수 맞나 ▲금융 -변액보험 변칙 약관대출 `철퇴` -`은행 검사` 칼 가는 금감원 ▲국제 -"소개령 못믿겠다"···日국민 불신 커져 -美 일본車 대리점 초비상 -S&P, 포르투갈 신용등급 또 하향 경고 -일본산 식품서 방사성 물질 검출 ▲산업 -태양전지 시장 경쟁 뜨겁다 -"벨로스터 생산차질 원칙 대응" -대기업 77% "고유가로 경영악화" -中 스마트폰, 북미시장 넘본다 -쓰리트랙 통해 中企 해외 시장 뚫는다 -쿠팡, 해외투자 200억 유치 -킴스클럽마트 인수전 막 올라 -휠라코리아, 유럽시장 공격 마케팅 시동 ▲증권 -현대차그룹주 "천장 어디냐고 묻지 마라" -두산重 등 발전주 강세 -외국기업 국내 상장 시 한국인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 추진 ▲부동산 -김포한강신도시 4799가구 합동분양 -성북동 노후 주택지에 한옥마을 ◇ 한국경제 ▲1면 -국정과제 잇단 좌초 정부 해결 능력 있나 -차이나머니, 한국증시 새 돈줄 -용산 美 기지 이전 한국 총16조 부담 ▲종합 -전세계 투자자 “올해 투자 1순위는 귀금속” -대중교통 수송률 47%로 높인다 ▲경제 -은행세, 5년이상 초장기 외채에도 물린다 -윤증현 장관 “日 ·중동사태위험·기회요인 면밀 검토” -경상수지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 -한국토지신탁 매각 무산 ▲금융 -‘KB금융-신한금융 대출 전쟁’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이면계약 없다” -삼성화재, 유럽 보험시장 진출 -외제차 수리비 합리화 한다 ▲국제 -트위터 창업자 컴백…트위터족 ‘불만의 지저귐’ 잠재울까 -리비아 ‘東·西분단’ 수순 밟나 -글렌코어·두카티·버밍엄시티까지 홍콩 증시로 -금괴 수출 막았더니…베트남 거래상, 보란 듯이 금반지 수출 -英학술원 “中과학논문 발표, 2년內 미국 추월” ▲산업 -“휘발유로 떼돈? 고도화·윤활유 덕인데…” 정유사 ‘실적 속앓이’ -‘방사능 공포’에…한국기업, 日 비즈니스 줄줄이 취소 -이건희 회장, 평창 유치위해 런던行 ▲부동산 -‘땅콩주택’ 바람에 수도권 단독택지 불티 -재개발·재건축 이주 하반기 몰려…전세난 우려 -성북2구역에 50동 규모 한옥마을 들어서 -도시형주택에 ‘일반주택 1가구’ 내달부터 허용 -소형주택 건설자금 대출 늘어 ▲증권 -에너지株 ‘고유가 효과’…깜짝실적 예고 -외국인, 10일째 ‘사자’…한국 비중 늘리나 -로저스 추종 원자재펀드, 수익 상위권 ‘싹쓸이’ -코라오홀딩스 ‘라오스 체험’…에이치앤티, 용역 배치 ‘살벌’ -스캘퍼 ‘잠잠’에 ELW시장 ‘한산’ -2000넘자 다시 ‘고개 든 환매’
2011.03.29 I 이지현 기자
  •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 지속..현대산업 선호-UBS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3일 정부 부동산 대책이 주택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국내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를 단기 매매 대상으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UBS증권은 "정부가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법안은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야당이 반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만약 법안이 통과된다면 분양가 상한제 하에서는 수익성이 없었던 지역에서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며 "1조원 규모의 뚝섬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대림산업(000210)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택시장을 자극해야 할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800조원에 이르는 가계 부채 리스크를 감안해 DTI 규제 완화는 이달말로 종료키로 했다"며 "이 조치는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지만 DTI 규제 강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키는데 충분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예상했던 것처럼 정부는 높은 전세 가격과 공급 감소 등을 감안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며 "LIG건설의 법정관리는 과거를 반영한 것이며 주택 시장은 올해 중반부터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주가 많은 건설사를 선호하지만, 단기적인 매매 기회는 현대산업(012630)처럼 국내 비중이 높은 건설사에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건설업, `주택거래활성화 방안..순기능 클 것`-한국☞오늘의 메뉴..LIG건설도 법정관리! '건설' 괜찮나? [TV]
2011.03.23 I 최한나 기자
  • 윤증현 "DTI환원, 800조 가계부채 폭발력 간과 못해"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800조원 규모인 가계부채의 잠재 폭발력을 간과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윤 장관은 이날 주택거래 활성화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부동산시장에 도움을 주려고 도입한 총부채상환비율(DTI) 자율적용을 예정대로 종료키로 했다"며 "잠재적 폭발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며 금융기관의 거시건전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은 "DTI완화가 종료되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DTI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율을 현행보다 50% 감면,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4월중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다음은 윤증현 장관 및 관계부처 차관과 일문일답.-DTI을 예정대로 종료한 배경은.▲지금 금융기관이 안고 있는 가계부채가 800조원 규모다. 정부나 은행 등이 잘 관리하고 있지만 잠재 폭발력 간과할 수 없다. 금융기관의 거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 예정대로 종료했다. 물론 부동산 시장 활성화도 중요한 가치다. 그래서 거래세를 인하하고, 고정금리·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의 경우 DTI 도입 비율을 15%포인트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다. 금융기관 건전성 높이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전세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은.▲예단키는 어렵다. 오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한나라당은 분양가 상한제는 즉시 폐지한다고 했다. 정부는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해 말이 다르다. 일정이 어떻게 되나.▲국회에 상한제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 국회 열리면 빨리 추진하려는 것이 목표다. 당과 합의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 빨리 도입하겠다. -DTI 규제 다시 완화할 가능성은 있나. ▲DTI는 (제도를 도입한) 당초 목표대로 운영하도록 하겠다.-양도세 인하 방안이 대책에서 빠진 이유는.▲양도세 중과문제는 2012년 말까지 중과 배제하고 있다. 세율도 6~35%를 적용하고 있다. 이미 조치가 되고 있어 새로운 조치 대상 아니라고 판단했다.-취득세(거래세) 감면 조치 때문에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다.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재원은 어떻게 조달할 건가.▲현재로선 예측하긴 어렵다. 부처가 모여 TF를 구성해 살펴보겠다. 하반기 내년 예선 편성할 때 예비비 등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전월세 상한제 관련 논의 있었나.▲(임종룡 차관)논의 없었다.-기존에 집 사람은 어떻게 하나. 논란이 있을 것이다.▲(안양호 행안부 차관)그런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다.-한나라당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DTI 강하게 주장했는데, 당이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받아들인 것이냐.▲(권혁세 금융위 부위원장)주택거래 부분은 이미 예년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주택가격도 DTI 규제 강화했던 2009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주택 활성화만을 위해 DTI 규제 완화하는 것 보다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했다. 가계부채 규모가 OECD 평균 보다 높다. 가처분소득에 비해서는 특별히 더 높다. 조기에 가계부채 문제에 대처하지 않으면 나중에 거시경제 운용이나 금융사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또 DTI 완화해도 실질적으로 효과가 크지 않다. DTI 자율 심사 대상이 전체의 6% 밖에 안된다. 설령 원상회복을 하더러도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일종의 심리적 효과 정도다. 완화 대상도 제한돼 영향이 크지 않았다. DTI 자율 심사로 바뀐 이후 늘어난 대출 금액은 7000억원 정도다. DTI 종료해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다. -그렇다면 굳이 중단할 이유가 없지 않나.▲(권혁세)DTI는 가계대출 구조를 장기대출로 유도하는 측면이 있다. 주택 가계부채는 변동금리, 일시상환 대출 비율이 많았다. DTI 규제 적용하면서 장기대출, 분할상환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가계부채 문제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임종룡 재정부 차관)DTI 제도는 금융기관 건전성을 관리하는 제도다.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보완책으로 8.29 대책에 포함된 것이다. 거래량도 정상화되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본래 의미대로 운영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가계부채가 적정한 수준인가.▲현재는 건전한 상태다. 그러나 증가속도가 빠르고, 특히 가처분소득에 비해서는 높다. 국가 리스크로 나타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분양가상한제를 폐지안은 4월 국회 통과 가능한가▲(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의원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돼 있고, 지난 임시국회 기간동안 법안심사 소위에서 여·야 논의를 거쳤다. 4월 국회서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당정 간 합의했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본다.DTI는 침체된 주택거래 살리자는 취지로 8.29 대책에 나온 것이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DTI 카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왜곡, 과장된 것이다. 활성화 카드로 여러 정책조합이 가능하다. 거래세 인하, 분양가 상한제 폐지 같은 대안이 있다.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인데 효과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DTI는 돈을 더 빌려준다는 것이다. 실제 더 빌릴 지 말지는 구매자 의사다. 심리적 효과 정도다. 하지만 거래세 인하하는 것은 거래 코스트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 더 클 수 있다. 지난 연말에 비해 거래 많이 회복되고 있다. 금년 1,2월달에도 지난 3~4년 평균 대비 30% 정도 나아졌는데, 이 수준이 계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2011.03.22 I 장순원 기자
  • 분양가상한제 폐지..`용산·뚝섬` 공급 활성화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기자] 정부가 22일 투기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키로 함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건설업체의 주택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특히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머지 서울·수도권 지역의 주택공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더라도 당장 분양가를 올리진 못한다"면서 "그러나 강남3구를 제외한 입지가 양호한 지역에선 신규 주택공급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 원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심리적으로 분양가가 오를 거라는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거래도 활성화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전세 수요에서 매매 수요로 갈아타는 수요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분양가가 높아져 주변 집값이 올라가면 투기지역으로 묶여 다시 규제를 받게 된다"면서 "이번 조치는 규제정책이 유연해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서울지역에선 입지가 좋은 강북뉴타운을 비롯해 용산, 마포, 뚝섬 등에서 이번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분양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입지가 좋은 재개발·재건축은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되더라도 분양성이 있다는 분석이다.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다소 높은 분양가로 진행한 사업이 성공할 경우 수요자들에겐 주택시장 회복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서 "이는 중장기적으로 주택구매 심리를 살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서울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라는 점에서 조합측이 더 많은 이익을 누리기 위해 일반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겠다고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한편 건설업계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시하면서도 국회에서 법안 처리가 가능할지 후속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법안은 국회에 상정돼 1년째 계류 중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번번이 통과가 무산됐기 때문이다.김동수 한국주택협회 실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이 즉시 통과되지 않는다면 주택 사업자들이 공급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1.03.22 I 이진철 기자
분양시장 봄바람.. 청약접수 9곳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봄바람.. 청약접수 9곳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에는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이어 분양주택과 국민임대가 공급되고, 지방은 최근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민간 건설업체들의 신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3월 21~25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9곳, 당첨자발표 4곳, 당첨자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돼 있다. 21일 SH공사는 마천, 강일2, 신정3, 천왕지구의 분양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114㎡ 총 406가구가 공급되고 분양가격은 마천지구 5억2642만~5억9530만원, 강일2지구 5억1238만~5억8461만원, 신정3지구 4억3535만~4억8903만원, 천왕지구 4억3603만~4억7065만원이다. 같은날 SH공사는 신정3-1, 천왕4, 강일1지구, 마장동, 은평1지구, 상암10, 상암11 국민임대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39㎡, 49㎡ 총 326가구가 공급되고 임대조건은 단지별로 임대보증금 1915만~4,588만원, 월임대료 20만800~30만9100원이다. 입주시기는 신정3지구 1단지와 천왕지구 4단지는 오는 8월, 나머지 단지는 6월 예정이다.다. 22일 중흥건설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72~103㎡ 총 116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억5700만~2억9390만원이고,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같은날 한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3~76㎡ 총 1533실로 구성된다. 23일 롯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0블록에 공급하는 `롯데캐슬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된다. 지하 4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101~149㎡ 총 91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억2200만~3억9900만원이고, 입주는 2013년 7월 예정이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지구1,4블록에 공급하는 `휴먼시아`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같은날 이지더원은 부산 기장군 정관면 정관신도시 A-6블록에 공급하는 `이지더원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5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억4560만~2억2950만원이고,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25일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55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불광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588가구 중 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날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4블록에 공급하는 `광교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3개동, 전용면적 25~31㎡ 총 462실로 구성된다. 또한 대우건설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다대푸르지오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동, 총 972가구 중 3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관련기사 ◀☞부산 당리 푸르지오 2차 분양, 계약률 96%☞대우건설, `가파른 실적회복..주가도 재상승`-메리츠☞대우건설, 신공법 적용.. 중동IC 복구공사 1개월 앞당겨
2011.03.19 I 이진철 기자
  • LH, ''시프트'' 매년 3만 가구 공급[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유사한 방식인 '다가구 시프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매년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지속되는 전세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철응 기자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올해부터 매년 3만가구씩 `신축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예산 계획을 세우고 7월 5000가구 규모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SH공사의 시프트 공급 예정량이 3500가구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규모가 큰 것입니다. 전세 보증금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프트와 동일하게 주변 시세의 80%로 정합니다. 단 서울시 시프트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것과 달리 LH 다가구 임대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민간 사업자가 건축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LH가 매입 계약을 맺어 완공 후 전세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주택 규모는 60~74㎡의 중소형 위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기존 다가구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사업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성격인 것과 달리 신축 다가구 매입 임대는 중산층까지 대상을 넓혀 잡았습니다. LH는 아파트를 건설하는 비용에 비해 다가구 매입 비용이 낮으므로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고, 도심 전세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철응입니다.
2011.03.18 I 박철응 기자
서울시 시프트 2순위 청약, 천왕지구 중형아파트 미달
  • 서울시 시프트 2순위 청약, 천왕지구 중형아파트 미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올해 처음 공급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일반청약 2순위 접수에서 천왕지구 중형아파트가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서울시 SH공사는 지난 17일 양천구 신정이펜하우스, 구로구 천왕지구 천왕이펜하우스, 강동구 강일 2단지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시프트 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87가구 공급에 476명이 신청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순위 접수에서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던 강일2단지 114㎡(일반)는 1가구 모집에 53명이 몰리며 5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론 ▲상암월드컵파트12단지 114㎡(일반 44대 1) ▲강일10단지 114㎡(일반 16.3대 1) ▲천왕이펜하우스6단지 59㎡(고령자 2.1대1) 순이었다. 반면 천왕이펜하우스 ▲1단지 114㎡ ▲2단지 114㎡ ▲5단지 114㎡은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해 18일 후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 SH공사 관계자는 "2순위에서도 모집가구수의 180%를 채우지 못 한 곳은 후순위 접수를 받는다"라며 "후순위 접수에서 남은 물량은 다음 시프트 청약으로 넘어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청약접수는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1600-3456
2011.03.18 I 이지현 기자
  • 올해 첫 시프트, 1순위 경쟁률 10.3대 1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순위 청약 결과 59㎡(공급면적) 소형평형이 초강세를 보이며 대부분 마감됐다.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양천구 신정이펜하우스, 구로구 천왕지구 천왕이펜하우스, 동대문구 장안동 일성트루엘, 송파구 송파동 송파래미안파인탑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시프트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579가구 공급에 1만6272명이 신청해 평균 10.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공급됐다가 올해 계약 취소 물건으로 나온 강일2단지 84㎡는 2가구 모집에 1044명이 몰리며 52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일10단지 59㎡(359대 1)과 상계장암2단지 84㎡(320대 1), 수명산롯데캐슬 84㎡(210대 1), 송파래미안파인탑 71㎡(149.7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H공사 관계자는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소형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며 "중대형 타입은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해 예정대로 후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순위 접수결과 신청자가 공급가구수 180%에 미달된 2순위 청약 대상은 ▲신정이펜하우스 1단지 114㎡(일반) ▲천왕이펜하우스 2단지 114㎡(일반) ▲4단지 59㎡·84㎡(일반고령자) ▲5단지 114㎡(일반) ▲6단지 59㎡·84㎡(일반고령자) ▲강일2단지 114㎡(일반) ▲10단지 114㎡(일반) ▲상암월드컵파트12단지 114㎡(일반) 등이다.SH공사는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고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문의: 시프트콜센터 1600-3456
2011.03.17 I 이지현 기자
SH공사, 이달 주택공급 풍성.. 전세난 단비
  • SH공사, 이달 주택공급 풍성.. 전세난 단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이달중 2300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전세난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SH공사는 이달중 일반분양 406가구,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579가구, 국민임대 326가구 등 총 2311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본인에게 맞는 주택을 골라 청약해야 한다. ◇ 시프트 1579가구 14일부터 청약 올해 처음 공급되는 시프트의 청약접수가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공급지역은 신정3지구, 천왕지구, 송파래미안 파인탑 등으로 총 1579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전용면적 59㎡가 1억10만원, 84㎡ 1억5920만원, 114㎡ 1억9840만원 ▲천왕이펜하우스 2·4·5·6단지는 59㎡ 1억288만~1억881만원, 84㎡ 1억4440만원, 114㎡ 1억7000만원이다. 시프트에 청약하기 위해선 소득기준을 따져봐야 한다. 시프트에 입주하기 위한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2009년 기준 4인 가구 422만9120원)의 70% 이하(전용면적 60㎡ 이하)부터 150% 이하(60~85㎡ 이하), 180% 이하(85㎡ 초과), 100% 이하(재건축 매입분)로 구분된다.  ◇ 국민임대 326가구 21일부터 청약접수국민임대주택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초 계획은 신정3지구 1단지 전용면적 49㎡ 22가구, 천왕지구 4단지 49㎡ 174가구 등 총 196가구가 공급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강일1지구, 마장동, 은평1지구, 상암10·11단지 전용면적 39㎡ 50가구, 49㎡ 80가구가 추가돼 총 326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공급은 166가구이고 고령자 54가구, 나머지 106가구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3자녀 세대,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단지별로 임대보증금 1915만~4588만원, 월임대료 20만800~30만9100원이다. 입주시기는 신정3지구 1단지와 천왕지구 4단지는 오는 8월, 나머지 단지는 6월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2011년 3월 1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본인과 동일한 주민등록표 등본상에 등재되어 있지 아니한 배우자 및 그 세대원 포함)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돼야 한다. 소득기준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거주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고 거주지 내에서도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수 등 동일순위 경쟁시 입주자 선정 가점 기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한다.  ◇ 분양주택 406가구 21일부터 일반청약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분양주택의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마천, 강일2, 신정3, 천왕지구에서 총 406가구가 공급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114㎡로 마천지구 1·2단지 113가구, 강일2지구 1·2·3단지 94가구, 신정3지구 1·2·3·5단지 192가구, 천왕지구 2단지 7가구다. 분양가격은 마천지구 5억2642만~5억9530만원, 강일2지구 5억1238만~5억8461만원, 신정3지구 4억3535만~4억8903만원, 천왕지구 4억3603만~4억7065만원이다. 일반분양 신청자격은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분양물량의 50%에 대해서는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서울시 기준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동일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시 입주자모집공고일(2011년 2월28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한 자가 청약가점 등에 관계없이 우선하게 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5~10월 사이로 예정돼 있고 계약체결 후 잔금납부 즉시 입주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최초로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부터 3년(천왕지구는 1년)이고,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한 경우에는 전매가 가능하다.
2011.03.14 I 이진철 기자
  • 보금자리 중소형 민영주택,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내 85㎡ 이하 민영주택은 앞으로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던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적용 배제는 1년 더 연장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오는 15일부터 공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85㎡ 이하 보금자리 민영주택은 가점제(75%)와 추첨제(25%)를 병행해 왔기 때문에 1주택 보유자도 1순위 추첨제로 청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개정 규칙에 따라 가점제를 100% 적용해 무주택자만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85㎡ 초과 민영주택은 현행대로 가점제 50%, 추첨제 50%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당첨일로부터 1~5년간 재당첨을 제한하는 규정에서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기간은 내년 3월까지 추가 연장한다.또 노부모 부양자 특별공급 대상 주택은 민간의 중형 국민주택 및 민영주택(85㎡ 초과 포함)까지 확대해 전체 물량의 3%를 배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국민임대와 장기전세주택의 다자녀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시 태아도 자녀수에 포함시키고, 시ㆍ도지사 판단에 따라 민영주택의 특별공급 물량을 국민주택처럼 10% 초과해 공급할 수 있게 했다.금융결제원과 국민은행이 대행하고 있는 입주자 선정업무는 금융결제원으로 일원화하고, 다문화 가구와 납북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등으로 주택특별(우선) 공급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2011.03.14 I 박철응 기자
분양시장 `봄바람`..청약 7곳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봄바람`..청약 7곳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부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도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됐다. 14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신정3지구·천왕지구·송파래미안파인탑 등 총 1579가구가 대상이다. 타입별 공급가격은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59㎡(전용면적) 1억10만원 ▲84㎡ 1억5920만원 ▲114㎡가 1억9840만원 ▲천왕이펜하우스 2·4·5·6단지 59㎡ 1억288만~1억881만원 ▲84㎡ 1억4440만원 ▲114㎡ 1억7000만원 등이다. 16일 아이에스동서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7블록에서 테라스하우스 `에일린의 뜰`을 공급한다. 지하3층~지상4층 28개동, 전용면적 123~145㎡ 총 24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6억2180만~9억5620만원이다. 17일 한일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회기역 베라체캠퍼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4층~지상14층 1개동, 전용면적 16~54㎡ 총 264가구로 구성되고 분양가는 9830만~3억2239만원이다. 단지 인근에 경희대, 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들이 있다.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18일 한화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15층, 전용면적 23~76㎡ 총 1533실로 구성됐다. 문정법조단지와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0블록에서 `롯데캐슬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15개동, 101~149㎡ 총 911가구로 구성된다. 달음산, 함박산 등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1.03.12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물가 최우선..금리 0.25%P 인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3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창업정신은 國運 바꾸는 에너지" -물가 최우선..금리 0.25%P 인상 -전경련 "中企·노동계와 소통" ▲트렌드 -여당 "스마트폰 무제한 요금 폐지" -"박정희 前대통령 스스로 하야 JP에 권한대행 맡기려했었다" ▲유류세 인하하나 -인하는 임박..단행 최적시기는 유가 정점서 -카다피 석유시설 폭격 ▲물가잡기 팔걷은 정부 -경상수지 악화·원화값 절상 감수해서라도 인플레 억제 -"금리인상, 아기걸음처럼 조금씩 꾸준히" ▲기획 -`공관에 거는 기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불만도 없어" -비즈니스 외교? 공염불! ▲종합 -中企 기술유용 대기업에 `징벌적 손배` -저축은행 구조조정 합의는 했는데..청문회·국민사과 진통 예고 -고소득 자영업자 151명 세무조사 -산업단지 3곳에 대학 들어선다 -보커스 美 상원의원 한·미 FTA 또 `몽니` ▲국제 -빌 그로스 "美국채 모두 팔았다" -중국 2월 73억달러 무역적자 -슈밋CEO 美상무장관 되나 -포르투갈 국채값 14년만에 최저 ▲금융·재테크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산은지주 회장行 -가계빚 `경고등`..곧 800조 넘을 듯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문제없다" 공정위, 금융위에 회신 ▲기업과 증권 -전경련 "2030년 1인당 10만달러 달성" -사내하도급 투쟁 중단을 -정몽구-현정은 화해 할듯말듯 ▲기업·경영 -우회공격 삼성, 정면반격 LG..3D TV 격돌 2R -문짝 3개 화제의 신차 `벨로스터` 시판 -연료값 상승·운임하락..해운사 이중고 -SK E&S 김천 열병합발전소 착공 ▲모바일 -모바일 앱, 저작권 침해 온상 -MS게임기 판매 아이폰 제쳐 ▲유통 -강남 고속터미날 지하상가 30년만에 리모델링 -꽁치·황태 가격 내렸어요 -삼겹살 1kg이 8900원 -코리아그랜드세일 국민 세금만 축냈나 ▲기업과 증권 -IT 포비아 -한투證 PEF 통해 해외석유개발 -"금융시장 유가 130弗이 마지노선" -오늘 현대車·SK그룹 등 75개 기업 주주총회 -기준금리 올랐는데 증시 어디로 -코스피 1900선은 시장의 과잉반응 ▲부동산 -일본엔 활성화된 임대주택 관리회사 국내에선 대부분 영세업체 -흑석·시흥·길음뉴타운 휴먼타운으로 -부산 재개발·재건축 활기 -강남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57대1 -장기전세주택 올 3525가구 공급  ◇서울경제  ▲1면 -론스타, 주가조작 유죄 -파생상품에 거래세 물린다 -경제운용 중심 `성장에서 물가로`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강만수 특보 내정 ▲종합 -또 미끄러진 선물신화 `압구정 미꾸라지` -日 도쿄·오사카 거래소 합친다 -김석동 "우리금융 묶어 팔겠다" ▲위기의 한중 외교 -상하이 스캔들서 탈북자 송환으로 확산..외교갈등 비화 조짐 -"한국, 균형감각 잃었다" 강한 불만 ▲종합 -"유가 빼고 농수산물 등 정책적 대응" -"유가 130弗 갈땐 물가 4.9% 상승" -생산자물가 상승률 2년3개월만에 최고 -"글로벌 인플레 우려 지나치다" ▲기준금리 0.25%p 인상 -"물가여건 예상보다 악화"..연내 최소 3.5%까지 올릴 듯 -대출 급증속 금리 급등..가계 `이자 비상` ▲종합 -"거래 감소 등 시장 타격" 우려 커져 -한미FTA 美의회 비준 늦어지나 -조사단 "한전·GS칼텍스 책임없다" 결론 -고소득 탈세혐의자 151명 세무조사 -저축銀 부실책임 논란 확산 -범 현대가 모처럼 `화합의 장` ▲정치 -정치권, 벌써 추경 카드 만지작 -"한중 관계 수교 이후 최악 교류 늘리고 특사 파견해야" -감사원장 160일 공석사태 마무리 ▲금융 -中企·무주택 서민 "대출 문턱 높네" -카드사용액↑..2003년 카드사태 수준 -KB금융이 달라졌다 -"산은지주 회장에 강만수 특보 내정 ▲국제 -디스커버리호, 우주와 작별 고한다 -135억弗 저커버그 52위로 껑충 -美 "새 상무부 장관에 재계 CEO 검토" ▲산업 -"3D TV 기술 소모적 논쟁 끝내라" -"세계 10대 경제강국 도약 앞장" -SK E&S·코오롱건설 김천 열병합발전소 착공 -현대車 첫 PUV `벨로스터` 판매 돌입 -삼성, 모바일OS `바다` 가전에도 탑재 -HP 내년부터 PC에도 `웹OS` 적용 -카드 결제용 통신서비스 최고 80% 싸진다 -"한국판 저커버그 육성"..청년 창업 산실로 -유통업계 영역확대 잰걸음 ▲증권 -아직은 중동등 변수 많아 "당분간 변동장세" -국민연금 "도이치證과 6개월간 거래 안해" -주가관리하는 기업 는다 ▲부동산 -LH, 상반기 3만4244가구 공급 -김포·파주등 실수요자 관심 높아져 ◇한국경제 ▲1면 -高물가에 `성장` 제동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로저스 "위안화는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 -하청업체 기술 탈취땐 3배 배상 -"만도 첨단 R&D 판교센터에 통합" ▲종합 -"2030년 1인소득 10만弗 "재계가 앞장선다 -경제5단체 "노동계, 사내하도급 투쟁 중단하라" -이건희·정몽구 회장 동시 참석 ▲高물가에 성장 제동 걸리나 -금리 年3.5~3.75% 갈수도..환율마저 동원땐 경기둔화 불가피 -국민銀, 주택대출 금리 0.16%p 올린다 -국고채 금리 오히려 급락..대기 수요 몰려 ▲종합 -여수산단 정전, 원인은 한전..책임은 기업 -"징벌적 배상 책임 너무 무거워"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내정 -`금융 공룡` 맡은 MB노믹스 주역..`메가뱅크` 다시 힘얻나 -금융社 최고 경영자는 대통령 측근이 `접수` ▲경제·금융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4월 가동 -한미FTA 비준, 美의회서 제동 ▲정치 -세종시 가는 공무원 46%만 "가족과 함께" -국토위 청원 소위는 `민원 소위' -"상하이 스캔들, 전형적인 꽃뱀사건" ▲국제 -채권왕 빌 그로스, 美국채 몽땅 팔았다 -美상무장관에 에릭 슈미트 거론 -카다피, 원유시설 폭격..브렌트유 116弗까지 치솟아 -도쿄·오사카 거래소 합병 추진 ▲사회 -중수부 폐지·특별수사청 신설..檢 "개혁안 모두 반대" -의료사고 피해자 법적 구제 길 23년만에 열렸다 -대법 "론스타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죄" -여권용 사진도 주민등록용 쓴다 ▲산업 -정준양 회장 "트리즈는 `포스코3.0` 창조경영의 핵심 도구" -삼성·LG "비방 말자"..`3DTV 전쟁` 진정 국면 -정몽구 회장 "선친의 열정·도전정신에 무한한 존경과 그리움" -HP "PC에 독자OS탑재"..HW업체의 소프트웨어 강화 -LS엠트론, LG전자에 공조사업 매각 ▲중소기업·벤처 -"골판지 잡아라"..제지업계, 잇단 M&A -황철주 "스티브 잡스같은 모험가 키울 토양 만들 것" ▲유통·원자재 -"합리적 가격이어야 아름다움 더 빛나..CK가 딱" -김포공항 면세점 `딸들의 전쟁` 오늘 결판 -자고나면 생기는 남성 편집매장 -제강사, 한달만에 철근값 또 인상..t당 3만5000원 올라 ▲부동산 -LH, 위례·성남 등 상반기 3만2600채 공급 -전매제한 피하려 99실 맞추고..중소형·대형 나눠 분양 ▲증권 -외국인, 또 場막판에 7000억 `매물 폭탄` -"소액주주에 더 많이"..차등배당 늘어난다 -"하이닉스, 올 부채비율 100% 아래로..D램경기 저점 통과중" -애널이 `강추`한 중소형株 펀드는..
2011.03.10 I 천승현 기자
  • `DTI 만료에 금리인상까지`..부동산시장 먹구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부동산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이달말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기한만료와 겹치면서 침체된 부동산시장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0.25%포인트 상승한 3.0%로 인상했다.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출을 활용해 집을 구입하려는 수요자와 기존 담보대출자의 이자부담은 증가하고, 주택 매수세가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제기된다.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12월 다소 늘어나는 분위기였지만 올들어 지난 1월에는 전월 대비 30% 가까이 급감하며 거래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올들어 저가매물 소진과 중소형아파트 호가상승으로 주택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이미 시장 분위기는 관망세로 접어들었다"면서 "금리인상으로 매매시장의 관망세는 지속되고, 집을 사려는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세난은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기준금리 인상 예고가 계속 있었지만 올들어 2번째 인상으로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주택시장에는 적지않은 충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의 대부분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연동돼 있다는 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곧바로 대출이자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매매수요 위축으로 이어져 전세난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집값상승 기대감이 낮고, 글로벌 경기가 다시 불안한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주택시장의 심리적 위축을 막기 위해선 DTI 규제완화를 연장해줄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정부가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든 측면이 강하지만 최근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난과 월세전환에 따른 주거비 부담을 금리인상이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전세시장만 봤을 때 금리가 올라가면 월세 선호현상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이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금리인상에 이어 DTI 규제가 부활되면 매매시장은 위축되고 전세난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금리가 올라가면 주택 투기수요와 과잉 유동성 문제는 줄어들 수 있다"면서 "향후 기준금리 추가인상 시그널이 있는 만큼 DTI 규제완화 연장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03.10 I 이진철 기자
  • [마켓in][전문]3월 통화정책방향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75%에서 3.00%로 상향 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세계경제를 보면 신흥시장국 경제가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선진국 경제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북아프리카·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등의 하방위험 요인이 있으나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경기는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고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달 4.5% 수준으로 높아졌다. 앞으로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압력 증대, 국제원자재가격 불안,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증대 등으로 높은 물가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 상승 움직임이 이어지고 지방에서는 오름세가 확대되었으며 전세가격은 계속 상승하였다.-금융시장에서는 해외위험요인, 물가오름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와 장기시장금리의 변동성이 증대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다소 확대되었다.-앞으로 통화정책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다.
2011.03.10 I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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