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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전문]6월 통화정책방향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00%에서 3.25%로 상향조정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세계 경제를 보면 선진국 경제는 회복세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흥시장국 경제는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북아프리카·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일본 대지진의 영향 등이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국내경기는 내수가 주춤하였으나 수출이 계속 높은 신장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에도 4%대 초반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 증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그동안 유가 및 농산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가공식품가격,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파급되면서 3%대 중반으로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상승 움직임이 멈추었으며 지방에서는 높은 오름세가 계속되었다.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금융시장에서는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 등으로 주가와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하였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되었으나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었다.-앞으로 통화정책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다.
2011.06.10 I 문정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저축銀 이대로 가다간 다 죽는다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다음은 6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잘나가는 외국기업 눈덩이 수익 쥐꼬리 기부-프라임저축銀 긴급자금요청-코레일 독점철도 2014년 민간참여▲종합-"동방신기 샤이니다" K-POP 입성 佛 드골공항 들썩-KT, 무료문자 올레톡 출시▲저축은행 사태-檢, 김종창 前 금감원장 3대의혹 조사-프라임저축 이틀째 예금인출 인터넷뱅킹 마비로 혼란커져▲비리척결 칼 뺀 삼성-이건희 회장 "부하 닥달해 不正의 길 입학시킨 상사가 최악"▲정치·외교안보-연일 黨·政에 짜증내는 MB 왜?-與일각 '복수노조 유예법안' 발의-청와대 참모진 대폭 개편, MB 친정체제 강화▲경제종합-KIC, 주식비중 채권보다 더 늘린다-지경부 산하기관도 "대기업 MRO 중단" 동반성장 어긋나 뒤늦게 동참▲국제-美 경제, 1분기에 이미 제로성장-피치 "美 일시적 디폴트 가능성"-'중세론' 노다 日 재무상 뜬다-이란 공격에 사우디 주도권 흔들▲금융·재테크-신용카드만 잘써도 휴가비 빠진다-하나금융, 외환銀 지분 5.62% 선인수-김석동 "가계부채 생각하면 잠이 안와"-푸르덴셜생명, 지급여력비율 1위▲기업과 증권-포스코 후판 생산량 日 제치고 글로벌 톱-공정위, 현대차 납품단가 조사 확대 검토-최태원 회장 "2차전지 나도 함께 뛰겠다"▲기업·경영-JA솔라 "삼성 태양광진출 별것 아냐"-이순신 승전지에 조류력 발전소-삼성-LG, 이번엔 와트 경쟁▲모바일-넥슨, 美 시장 정조준 매출 1조 쏜다▲중소기업·벤처-"매출 절반이 백화점 수수료" 中企 중앙회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수수료 상한제 추진-中企, "하도급 계약 90일후 조정 신청은 문제"▲유통-한우가격 폭락 심상찮다-중고차 사이트, 허위매물 주의보-참치캔 마저도..16일부터 9% 올려-큰손 중국인 모셔라..300만원 구매땐 왕복항공권 덤으로▲기업과 증권-현대重은 하이닉스 인수 이미 '작업중'-대신스팩 쇼크에 비상걸린 스팩株-공매도 폭탄맞은 OCI 숏커버링 얼마나-불안한 증시..비관론 vs 낙관론-신사업 확대 이마트 고위험·고수익 종목 되나-이달말 신용평가로 옥석가리면 우량건설주 매입기회▲부동산-김포한강신도시 입주율 높이기 총력전-전세금, 매매가 60% 근접했다-서울 명동성당 일대 관광명소로 개발-"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 찾자" 13일 정책토론회◇서울경제▲1면-저축은 이대로 가다간 다 죽는다-"삼성 전체에 부정부패 만연"-은행 가계대출 증가 6개월만에 최고-애플, 반도체시장 최대 큰손으로▲종합-"어려운 기술과제 풀면 30억 준다"-재스민 바람에 흔들리는 석유카르텔-피치도 美신용등급 강등 경고-"50조 카타르 철도시장 잡아라"-BTL 빚 급증..잠재적 재정부담 커진다-하이닉스 인수전 다시 급물살-MB "총리실이 위원회 집합소도 아니고.."-MB 질타 때문?..재정부 경기 인식 차가워져-CO2 배출 않는 제철기술 개발 추진-500만원 이하 소액 금융분쟁 앞으론 금융사 소송 제기 못해▲금융-미소금융의 '미소'-삼성생명 "亞시장 발넓혀 새 금맥 캘것"-보험사 "건전성 좋아졌는데.." 감독강화에 울상-신용카드 이용실적 2년만에 줄어▲국제-中 부동산시장 거품 빠지나-"이머징마켓 무시무시한 위험 직면"-日 민주 중추세력 "노다가 차리 총리감"-"G7, 외환시장 혼란 땐 공동 개입할 수도"▲산업-"SK 미래, 녹색기술에 달렸다"-현대중공업, 조류력 발전 상용화 성큼-포스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모바일 메신저 시장 빅뱅 온다-'갤탭10.1' 美서 첫 선..국내는 이달말 출시-"백화점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해야"-리바트, 리빙용품 유통사업 탄력-LS전선,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국제 인증-올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이마트 "2020년 매출 60조 달성"-동원F&B, 참치캔 가격 9% 인상-롯데주류 日에 막걸리 수출 순항▲증권-신세계·이마트 오늘 분할상장..주가 전망-S-Oil, 5일만에 반등-외국인, 증시 장기 조정에 베팅?-조명발 받은 LED주-30억 이상 큰손들 투자자산 비중 들여다보니-박현주 회장 배당금 38억 전액 미래에셋 재단 기부-시멘트 공급가 인상 소식에 관련주 강세-"글로벌 부동산 펀드 투자 기회 왔다"▲부동산-서울 '역세권 르네상스' 열린다-보금자리 지정 싸고 갈등 심화-명동성당 일대 리모델링 통해 관광특구로-"분양가 상한제 풀어야 주택공급 활성화"◇한국경제▲1면-'인턴전쟁' 과열..정치권 청탁에 낙하산까지-2년 넘게 발묶인 공정거래법 개정안-"현대重 영업이익률 올해 두자릿수 무난"▲'인턴전쟁' 과열-스펙보다 중요한 현장경험 '인턴=金턴'..금융권 낙하산 몸살-삼성전자·현대차, 70% 이상 정규직으로..전형 까다로워▲시한폭탄 국민연금 -정부독점 깬 칠레연금..정치적 악용 사라지고 고갈 문제도 해결-국민연금은 운용사들의 슈퍼甲..25조 위탁금 확보전 치열-운영비 年1000억 '쌓이는 적자'▲김종창 前 금감원장 소환-직접 로비스트役?..김종창 미스터리 풀릴까-자문변호사까지 SPC '바지사장'-프라임저축 이틀째 예금인출 러시▲경제-정부믿고 지주사 전환 SK·CJ·두산 '속앓이'-복지부 "의료기관별 건보 수가 차등화 검토"▲금융·재테크-"금융사, 소액분쟁 땐 소송 내지 마라" 논란-과당경쟁 후유증..카드사 '수익·건전성' 동시 악화▲정치-'반값' 첫 제기한 黃 "등록금 완화로 불러달라"-민주 "등록금 원가 공개하자"-답답했다는 MB, 임기말 '순장조'로 靑 친정체제 강화▲국제-"美 신용등급 하향" 3대 신평사 모두 경고-짐 로저스 "버냉키는 재앙"-암 유발않고 난치병 치료 '역분화 줄기세포' 나왔다-'재스민' 때문에 쌓인 앙금..흔들리는 석유 카르텔-중국기업 IPO 버블 꺼지나-중남미 "IMF 총재, 카르스텐스 지지"▲산업-"삼성전체에 부정부패 퍼져있다"..'1급수 경영' 계엄령-거래업체서 선물 받으면 관련팀에 신고해야-포스코 '사랑받는 기업'을 新성장 모델로-최태원회장 "SK 미래는 그린기술에 달렸다"-현대重 '조력발전' 상용화 눈앞▲IT·모바일-인터넷 신생기업 '슈스케'처럼 키운다-'갤럭시탭 10.1' 美 출시..삼성 "오늘 세상이 바뀐다"-KT도 무료 메시지 앱 출시▲중소기업·벤처-중소기업, M&A로 신성장 동력 `충전`-과도한 백화점 수수료에 우는 中企들-LED 조명 시장 불 밝힌다▲중소기업·과학-나로호 내년에 3차 발사-NFC 기능 지원하는 통합 동글 개발▲유통·원자재 -"이마트, 신사업·해외진출 확대 2020년 매출 60조원 달성할 것"▲부동산-살아나는 평택·오산..1년반새 5000만원 올라-"분양가 상한제 없애면 전셋값 안정"-뉴타운·재개발 350곳, 철거주택 규모따라 사업시기 조정-단독주택 재건축 1호 '정금마을' 4년만에 결실-세종시 LH단지내 상가 23곳 21~22일 입찰▲증권-거래소 '먹튀돕는 뻥튀기 회계' 근절 나서-'네 마녀의 날' 심술은 없었다-30억 이상 '슈퍼리치'는 주식·랩을 좋아해-엠케이트렌드, 청약경쟁률 352대1-국내 첫 '자문형 공모 채권펀드' 나온다-최석원 한화증권 상무 "글로벌 유동성 랠리 막바지 국면"-汎현대주 '하이닉스 영향' 이틀째 하락-서울반도체 'LED 육성책'에 시총 2위 탈환-시멘트 가격협상 타결에..동양메이저 상한가 -"부동산 펀드 18년만에 투자 기회"-수익률 바닥일줄 알았더니..유럽펀드 '꿋꿋'-"해외주식형펀드 본전은 언제찾나.."
2011.06.09 I 김지은 기자
서울 공공임대 `노원·강서구`에 31%.. 편중 심각
  • 서울 공공임대 `노원·강서구`에 31%.. 편중 심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의 자치구별 공공임대주택 편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전체 공공임대주택에서 차지하는 분포비중이 노원구와 강서구는 각각 15% 이상인 반면 광진구,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종로구는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별 전체 주택수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은 강서구가 12.8%로 가장 높았고, 광진구는 0.3%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 평균인 4.6% 이상인 자치구는 강서구, 노원구, 관악구, 중구, 강남구, 성동구, 강북구, 마포구, 양천구 등 9개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광진구, 구로구, 영등포구 3개 자치구는 1% 미만으로 공공임대주택이 매우 적었다. 서울시내의 공공임대주택은 총 16만4600가구로 서울시 전체 주택수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 비중은 국민임대·재개발임대가 53.0%로 가장 높고, 영구임대주택·다가구매입임대 37.5%, 장기전세주택(시프트) 9.3% 등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0 주택종합계획`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를 포함한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2만가구씩 총 20만가구를 공급해 2020년에는 총 35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체 주택수 대비 5%(16만4000가구)인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OECD 선진국 임대주택 수준(11%)인 10% 수준까지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공공임대주택이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재정비사업과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자치구별 편중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 도봉구는 재정비사업의 추진이 적고, 신규개발 가능지도 부족해 공공임대주택 신규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서초구의 경우도 노후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상당수 예정돼 있지만 현재 재건축사업에선 공공임대주택 의무규정이 없어 공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향후 신규개발 또는 재정비사업 추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현재 전체 공공임대주택의 31.2%가 노원구와 강서구에 집중돼 있다"면서 "앞으로는 자치구별로 전체주택의 일정비율을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가구 임대매입은 광진구, 영등포구, 도봉구, 금천구 등 임대주택 비율이 낮은 자치구 위주로 추진해 현재 강서구와 노원구 등에 밀집해 있는 공공임대주택 지역별 편중을 일부나마 해소하는데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06.08 I 이진철 기자
  • GS건설, `강서 한강 자이` 709가구 일반분양[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GS건설이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옛 대상공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규모로 장기전세주택 81가구 일반분양 물량 709가구 등 총 790가구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약74%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59㎡ 136가구 ▲84㎡ 257가구 ▲98㎡ 76가구 ▲102㎡ 38가구 ▲124㎡ 122가구 ▲127㎡ 60가구 ▲154㎡ 20가구 등으로 구성했다. `강서 한강 자이`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단지 옆으로 올림픽대로와 가양대교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한강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하기 쉽고 일부세대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그린 스마트 자이`를 적용해 단지 내 주민공용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지열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59~84㎡는 1700만 원선, 98㎡ 이상은 1800~2000만 원선이다. 계약금 10%에 98㎡ 이상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2-3665-5500)
2011.06.08 I 이민희 기자
서울시, 향후 10년간 주택 72만가구 공급
  • 서울시, 향후 10년간 주택 72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향후 10년간 추가 주택수요를 67만가구로 예측하고,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72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공급목표 72만가구 중 20만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포함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현재 8200가구로 운용중인 주택바우처는 5만가구까지 확대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1~2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가속화 등 향후 10년간 예상되는 주택시장의 여건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2020 서울 주택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2020 서울 주택종합계획`은 주택법 및 주택조례에 의거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중장기 주택정책의 가이드라인이다. ◇ 임대주택 20만가구 공급.. 2020년 주택보급률 95% 목표 `2020 서울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향후 10년을 대비한 핵심정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임대주택 20만가구를 포함해 총 72만가구 이상의 주택 공급을 추진, 주택보급률을 2010년 92.7%에서 2020년에는 9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공급할 계획인 총 72만가구 중 37만가구는 멸실로 인한 대체 공급분, 35만가구는 신규공급 또는 순증가분이다. 사업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34만가구, 보금자리 등 택지개발로 11만가구, 도시형생활주택 등 일반건축물로 27만가구를 각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예상되는 주택수요를 멸실로 인한 대체공급 37만가구, 1~2인 가구수 증가로 30만가구 등 총 67만가구로 예상했다. 이중 규모별 주택수요는 ▲60㎡ 이하 18만3000~31만가구 ▲60~85㎡ 24만~30만가구 ▲85㎡이상 12만가구로 중소형주택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유형별 수요는 점진적으로 단독주택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아파트 수요는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 서울시 주택수요 예측 및 공급계획◇ 시프트 면적 다양화.. 다가구 매입임대 지역확대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을 연 평균 2만가구씩 20만가구를 공급, 2020년엔 총 36만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체 주택 수 대비 5%(16만4000가구)인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OECD 선진국 임대주택 수준(11%)인 10%까지 육박하게 된다는 게 서울시측의 설명이다. 공공임대주택 20만가구 공급을 위해선 장기전세주택 건설과 재개발, 국민임대, 다가구 매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프트 도입, 역세권 이면부 용적률 상향, 시유지 등 지속적인 공급원을 발굴해 충족하기로 했다. 또 다가구 매입 7000가구와 공공 임대주택 중에서 이주발생으로 인한 공가 발생시 영구임대주택으로 매년 500가구씩 총 5000가구를 영구임대 주택으로 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저계층에게 공급함으로써 영구임대주택의 대기 수요를 해소할 계획이다. 다가구 매입은 광진, 영등포, 도봉, 금천 등 임대주택 비율이 낮은 자치구 위주로 추진해 현재 강서, 노원 등에 밀집해 있는 공공임대주택 지역별 편중을 일부나마 해소키로 했다. 시프트 공급면적은 현재 59㎡, 84㎡, 114㎡ 규모에서 50㎡, 75㎡규모를 추가하고, 114㎡를 102㎡로 축소하는 등 평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주택 5가구 이상의 임대사업자에 대해서 20%를 공익임대로 전환하는 `공익임대사업 제도`도 국토부와 협의를 겨쳐 용역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빠르면 2014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임대사업자에게는 임대료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휴먼타운 100개소 지정추진.. 공공관리제 지원확대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도시재생형 정비사업은 `5대 권역별 주거지종합관리계획`과 연계해 2020년까지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주거지종합관리계획에 따라 현재 뉴타운 지구의 재정비촉진지역 등 사업진행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은 기반시설을 포함해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고, 정비예정구역제는 기존 방침대로 단계적으로 폐지키로 했다. 대규모 정비사업구역에 대해선 정비사업 속도조절을 통해 기존 가구수 이상의 주택공급과 함께 주변 전세가 안정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비사업구역 내 저소득 세입자를 위해 순환용임대주택을 2015년까지 5000가구를 확보해 공급하고,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바우처를 통해 임대료를 보조해준다는 계획이다. 저층주거지를 보존·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서울휴먼타운은 지난해 시범사업구역 3개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40개소, 2020년까지 자치구별로 4개소씩 총 100개소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관리제`의 정착을 위해선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의 사업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60억원으로 상향하고, 추진위원회 구성단계 폐지 등의 절차 간소화로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비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자치구의 공공관리 비용 지원을 현행 30~70%에서 100%까지 서울시에서 지원키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계획은 향후 10년간의 저출산 고령화 가속화 등의 사회상과 서울시 최초로 주택수요와 멸실, 시장변화 등을 예측해 수립한 중장기 주택공급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면서 "72만가구 공급을 통해 집 걱정 없는 서울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11.06.07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국민연금, 정부 계산보다 10년 빨리 바닥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마의 1% 한국중소기업의 비극김준규 검찰총장 " 저축은행 비리 수사 끝까지"슈퍼리치 재테크 패턴 대변화STX LGCNS 기상산업 진출&nbsp;▲종합IPTV로 아바타끼리 게임 채팅PIIGS 경제위기에 유럽 잇단 정권교체 &nbsp;▲정치한나라, 또 민주당 정책 베끼기보수진영 빅 플레이어 떴다..박세일 주도 선진통일연합국방개혁법안 6월 국회 처리 밀어붙인다&nbsp;▲경제공공요금 인상 시차둬 충격 줄인다금융사 10곳중 8곳 금리 이번에도 동결&nbsp;▲국제룰라노믹스 학습효과 실용좌파 남미 휩쓸다남중국해 3국 갈등 격화폐암 이겨낸 대만 추기경 중국 방문 첫 시도는 좌절일본 주택 개보수때 상품권 준다동남아 외환보유액 14년만에 5배&nbsp;▲금융우리금융 매각 정치권 제동에 순영 불가피농수신협 부실 적립금 늘린다삼성화재, 스페인과 중국 공략&nbsp;▲기업과 증권삼성 LG, 실리콘 잉곳 셀 수직계열화정준양 포스코 회장 "패밀리 협력 강화해야"삼성 시리즈9 노트북 미국 최고 노트북 선정3D TV 인기끌며 LCD 패널 양극화LG전자 스마트폰 발전 특공대 떴다현대그룹 3S 운동 나섰다휴대폰 유통구조 바꾼다더니..보조금 출혈경쟁 기승&nbsp;▲중소기업 벤처행남자기 트리니체 브랜드 남미 진출디자이너가 컨설팅도 잘해요리바트 경영권 향방은 안개속&nbsp;▲유통롯데백화점, 아동복 드팜 짐보리 독점 판매수입 와인 검사비 45% 낮아져금반지 눈속임 안돼 귀금속 표준안 추진&nbsp;▲부동산6~8월 분양단지..전매 가능한 분양단지 관심전세-월세 오르는 지역 각각 달라하반기 봇물 터진 오피스텔 분양&nbsp;◇서울경제&nbsp;▲1면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1조원 선수주 대박중수부 폐지 청-정 대결 치닫나김치본드, 당국 규제 서슬에 잠수밀리오레, 잇단 사업축소..저무는 패션몰&nbsp;▲종합금융당국, 증시 불공정거래 과징금 경미한 사안만 부과 추진법무부 반발에 절충안 마련 등..입법 난항우리금융 민영화 합병방식 사실상 배재아이클라우드는 콘텐츠 소비 새 모델..구글 아마존 바짝 긴장국가보증채무 2년 연속 증가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선 도전 선언SNS로 소통 나선 박재완 장관전세보증 크게 늘릴 것<서경이 만난 사람..임주재 주금공 사장>&nbsp;▲정치BBK소방수 5인방 지금은..&nbsp;▲사회 검찰 "저축은행 수사 끝까지 수행"LIG건설 CP판매 시끌60세이상 국민연금 자격 유지 쉬워진다&nbsp;▲금융상호금융사 건전성 강화헌인마을 개발 재개여부 주중 윤곽여름휴가철 해외여행 여행자현대스위스 저축은행 "현대 이름 쓰지마" SC제일 "한국 철수 상상할 수 없다"&nbsp;▲국제해외상장 중국기업 투자 경보음중남미는 중도좌파 세상일본 민주-자민 국난타개 손 맞잡나해외생산기지 속속 유턴..미국 제조업 새 르네상스 열리나&nbsp;▲산업명품 입은 제네시스 프라다..중동 중국 공략현대그룹 신 조직문화..4T 생활화30대그룹 종업원수 100만명 시대..전년비 9만명 증가글로벌SNS 덩치키우기 잰걸음IT서비스업계 글로벌 인재확보 팔 걷어바이온텍 대표 "5년내 정수기 업계 빅3 도약""하도급 대금거래 실시간으로 처리"락앤락 "베트남을 동남아 공략기지로"&nbsp;▲증권 김영익 창의투자 대표 "이달까지 조정후 하반기 2500선 갈것"&nbsp;▲부동산軍이전 문제로 택지개발 곳곳 삐걱두산건설 "비주택사업서 돌파구 찾자"&nbsp;◇한국경제&nbsp;▲1면국민연금, 정부 계산보다 10년 앞서 바닥난다우리증권,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설립녹십자 면역강화제 미국 임상 3상 승인&nbsp;▲종합미래에셋 휠라코리아 미국 그린도 휩쓸다일본 잠재성장률 5년후엔 0%OPEC 4년만에 석유증산 검토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충당금 높여 가계부실 막는다기준금리 인상 부담 가계가 기업보다 커M&A로 독과점 땐 자산매각 명령KTB-SB 사모펀드 투자자들 수상한 거래부산저축은행 김기현 고문이 로비 창구?부활하는 암보험 가입자 혜택은 되레 퇴보삼겹살, 물가상승률의 3배 급등&nbsp;▲정치박세일 선진통일聯 총선 대선 변수 되나박지만 "신삼길과 친구일 뿐"&nbsp;▲국제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 인재특구 된다.포르투갈 총선 집권당 참패중국 국영기업도 환경오염 단속중국엔 의사 로비 전담기업까지인도 소매유통시장 활짝 연다중국에 맞서라,,미 일 희토류업체 M&A 올인 자금난 사브차 중국서 생사 기로바텐폴, 프랑스 수력발전 진출&nbsp;▲사회현대차 노조 TV광고 한다주머니 텅텅 반대여론 활활..영암 F1 열수 있을까&nbsp;▲산업SK,중남미 자원개발 컨트롤타워 만든다구본무 LG 회장 중장기 전략 점검불붙는 클라우드 전쟁녹십자 바이오 면역 강화제 미국 시장 첫 상륙&nbsp;▲부동산위례 1048가구 다음달로 본청약 연기파주 운정3지구 재개.조성원가 낮추기 안간힘&nbsp;▲증권네 마녀의 날에 금통위..코스피 무사할까평균 33.4세..애널, 6년새 8살 젊어졌다&nbsp;&nbsp;
2011.06.06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휴대폰 기본료 1000원 인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6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저축銀 쓰나미`에 정책이슈 다 묻혔다 -현대기아차 놀랍네..美점유율 첫 10%대 -대민업무 담당 공직자 퇴직 1년 민간취업 못해 -영세업체도 내달 주5일제 `비상` ▲종합 -`FTA 효과` 벤츠도 70만원 내려 -SKT "기본료 月1천원 인하·문자 50건 무료" -한·중·일 공동통화 만들어 채권 발행하자 -글로벌 증시 흔들 ▲저축은행 사태 일파만파 -다급하다던 저축銀 구조조정자금 10조원 한푼도 안썼다 -퇴직연금 과열대책 미적거리자 역마진·꺾기 또 `박터지는 경쟁` -부산저축銀 한 임원이 말하는 1500억 증자의 진실 -김종창, 아시아신탁주식 명의신탁 의혹 -변양호·김중회 법정공방속 무죄 되풀이되나 -부산저축銀, 고액 예금자에 영업정지前 인출 권유한 듯 ▲경제종합 -박재완 기재부 장관 "복지 포퓰리즘 막을 스파르타 전사될 것" -이르면 이번 말 차관급·靑비서관 인사 -집에서도 바이오가스 쓴다 -차세대 먹을거리 사업 바이오헬스 집중 육성 ▲금융·재테크 -"IFRS가 야속해" 은행지주 BIS 비율↓ -국민銀 총수신 200조 돌파 ▲국제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대지진 수습되면 퇴진" -코카콜라 상하이증시 상장한다 -중국에 제4 황사발원지 등장 -美 국가채무한도 조정 `극한대치` -스위스프랑, 두달만에 10% 치솟아 ▲산업 -두산인프라 중장비공장 공격적 증설 -스마트폰으로 스마트TV 본다 -일본車업계 부품 통일 나섰다 -현대重, 로봇 핵심사업으로 키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혁신·스킨십` 경영 -"LCD 패널 특히 침해했다" 삼성, 대만 AOU 등 4社 제소 -갤럽시탭 이달 8일 미국 출시 -`구글 지갑` 핵심기술 SK C&C가 공급키로 -롤러코스터 타는 천일염 가격 -삼겹살보다 싼 한우 등심 -제일모직, 패스트패션 낸다 -롯데, 동대문 진출 무산되나 ▲증권 -하루걸러 날뛰는 장세..버텨?팔아? -CJ E&M 게임사업 급브레이크 -STX그룹 CFO "현금 3조5천억..유동성 의심 왜하나" -자문사, STX그룹주 투자 늘린다 -대신증권 스팩 최종합병 연기 ▲부동산 -위례신도시 청약땐 행정구역부터 살펴야 -비싼집에 세살면 보금자리 청약 못한다 -아파트 경매 입찰경쟁률 1년내 최저 -지방 미분양 5만가구 아래로 줄어 -서울 홍은동에 아파트 1007가구 ◇서울경제 ▲1면 -기로에 선 글로벌 경제 `6월이 고비` -박재완 재정 취임 일성 "미래세대에 빚 떠넘기기 안돼" -"취업 대신 창업"..젊은 사장 늘어난다 -휴대폰 기본료 1000원 인하 -`바이오헬스` 신성장동력 육성 ▲종합 -고가 전·월세 거주자 등, 집 없어도 보금자리 청약 못한다 -현대·기아차 美 점유율 첫 10% 돌파 -전국 미분양 아파트 4년4개월 만에 최저 -金 한은총재 "중앙銀 역할 강화 필요" -조동철 KDI 교수 "장기 저금리가 물가상승 주범, 고환율 정책은 대기업만 혜택" -최중경 장관 "전기요금 인상 시기 7월로 못박지 않을 것" -"불안한 주식보다 채권 사자" 기관·외국인 편식 심해진다 -두산건설 등 4곳 세종시 용지 계약 해지 -외환보유액 6개월만에 감소 ▲저축은행 로비 파문 -"저축銀 감사때 굉장한 저항 있었다" -김종창, 아시아신탁 주식 명의신탁 의혹 -대검, 김광수원장 피의자 신분 소환 ▲금융 -주요 5대 은행 올들어 신용·주택대출 동시에 늘어 -위기의 저축銀 종편에 묻지마 투자..왜? -국민銀 총수신 국내 은행 첫 200조 돌파 -은행 경영실태 평가 "더 세밀하게" ▲국제 -日, 간 총리 불신임안 부결 -추락하는 MS, 반도체 회사에 화풀이? -"구글 지메일 해킹 진원지는 중국" -코카콜라, 中 증시 상장 1호 외국기업 되나 -中, 네이멍구 탄광사업 전면 구조조정 ▲산업 -SK "경영 효율성 높이자" 분사 또 분사 -구본무 회장 "늘 새로움 만들어내야 시장 선도할 수 있다" -현대重 "산업용 로봇 세계 톱3 도약" -6월 신차 구매 혜택 풍성 -"LCD 패널·모듈 특허 침해" 삼성전자, 대만 업체 등 고소 -한국 온 대한항공 A380 17일 인천~도쿄 첫 운항 -휴대폰 기본료 1000원 인하, 이통사·가입자 모두 불만 -`구글 월릿` SK C&C 솔루션 쓴다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8일 美서 첫선 -국제전화 서비스 LG유플러스 앱 출시 -LG CNS 모바일 광고 시장 본격 진출 ▲증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IT株 된서리 -`로봇공장 준공` 현대重 시총 상위종목중 나홀로 상승 -중국 고섬 KDR, 대거 源株 전환 -`구글과 제휴` SK C&C 5% 가까이 올라 -스펙株, M&A 성공해도 주가 곤두박질 -대형 IB 지원책에도 증권주 `비실` ▲부동산 -경매투자, 아파트서 상가·오피스텔로 -청약통장으로 세곡·우면2지구 노려볼까 -홍은동에 547가구 규모 아파트 짓는다 -정비예정구역 지분쪼개기 금지 ◇한국경제 ▲1면 -첫 공개 IFRS 대혼란···투자자 "실적비교 불가능" -현대·기아차 美점유율 10% 돌파 -통신요금 인하 "연 2만8000원 절감" -김종창, 아시아신탁株 차명보유 의혹 ▲종합 -파란눈의 CEO들 각별한 한국사랑 -약국 심야영업 5부제 내달 시행 -"위기 때 규제강도 높이면 시스템 시스템 리스크 되레 높여" ▲글로벌 경기불안 금융시장 강타 -美 고용·주택시장 이어 제조업 흔들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강등···디폴트 우려 커져 ▲저축銀 비리 일파만파 -사교모임 엮어 감사위원에 접근 -은진수 이어 정선태까지···로비의 늪에 빠진 `모래시계 검사` -팔았다는 아시아신탁 지분 매각대금 받은 흔적 없어 ▲정치 -金총리 "오만군데는 저축銀 감사 저항세력" -北, 금강산 독자 외화벌이 나서 -野 "선거 앞두고 北에 대화 애걸" ▲IFRS `투자자의 무덤` 우려 -영업이익 330% 뛴 회사, IFRS `착시` 걷어내면 4% 증가 -`영업` 개념 달라 혼선 ▲경제 -박재완 "복지 포퓰리즘에 맞서는 굳건한 戰士되겠다" -서규용 "農政은 현장에···오늘부터 직접 만나 대화" -가스公, 도시가스 독점 깨진다 ▲금융·재테크 -스마트 뱅킹 `폭발`···가입자 1년만에 500만 돌파 -금감원, 회계법인에 `저축銀 외부감사` 강제 배정 ▲국제 -벼랑서 살아난 日총리 "지진 수습 후 퇴진" -아르헨, 곡물 메이저와 `전쟁` -에릭슈미트의 자기반성 "페이스북 대응못한 건 실수" -샤프전자, TV 버리고 스마트폰으로 `변심` -G메일, 中해커에 또 뚫렸다 ▲사회 -"국회가 정한 서울대 법인화법 학생 일부가 반대" -"델타헤지였다?"···시세조종 외국社 또 오리발 -`병역 거부` 실형 잇따라 ▲산업 -구자용의 `도전`···"대산LPG기지 준공은 新사업 시작일 뿐" -에버랜드, `뽀통령`과 손 잡았다 -현대重, 로봇사업 `세계 톱3` 도약 시동 -LS니꼬동제련, 칠레에 귀금속 공장 설립 ▲IT -스마트폰 음성·데이터 요금, 소비자가 직접선택 -모바일 결제 `구글지갑`에 SK C&C 솔루션 공급 -주소창에 `꽃배달.명동` 치자 명동 꽃집 리스트가 `좌르르` ▲현대·기아차, 美시장 점유율 첫 10% 돌파 -MK의 뚝심···도요타 30년 걸린 `10%벽` 10년만에 뛰어넘었다 -현대·기아차, 도요타 바짝 추격···961대 차이 ▲중소기업·제약산업 -"유해물질 안 나오는 세라믹 코팅제 日 `2000시간 테스트` 뚫고 상용화" -中企 적합업종 기준, 품목따라 탄력 적용 -한샘 가구쇼핑몰 회원 60만명 돌파 ▲중소기업·과학 -태광공업 "아바지의 `숙원` 생활가전 독자브랜드 도전" -"지식재산이 대학 평가기준 될 것" -중견연구자 `전략연구`에 240억 지원 ▲유통·원자재 -백화점 빅3 `명품시계 전쟁`···일제히 매장 확장 -당당해진 `섹시속옷`···판매 급증 -제일모직·LG패션 `쿨비즈 룩` 출시 -전기동 판매價 이달 6.1% 급락···올들어 최저 ▲부동산 -미분양 줄었다지만···수도권은 악성 재고로 `몸살` -서울시 `한옥+아파트` 결합형 재개발사업 늘린다 -비싼 집 전세 살면 보금자리 청약 못해 -세종시 포기하려던 삼성물산 등 3곳 `재검토` ▲증권 -예고된 해외악재에 `내성`···2100 지지 확인 -증권株 `날개없는 추락` -재무건전성 큰차 없는데···환기종목만 타격 -대신스팩 합병 `빨간불`···주요기관 일제히 반대 -중국고섬, 상장폐지 우려로 `술렁`
2011.06.02 I 정병묵 기자
  • 권도엽 국토부, 최대 미션은 집값 띄우기?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부가 앞으로 주택경기 살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6일 인사청문회에서 전세난의 해법으로 매매 활성화를 언급하는 등 주택경기 부양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주택시장이 예상보다 많이 침체돼 있다"면서 "시장동향을 면밀히 체크해서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시장을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해달라는 주문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권 후보자는 전세난을 풀기 위한 해법으로 매매 활성화를 제시했다.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정치권에서 법안을 발의한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권 후보자는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부작용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권 후보자는 "그동안 부동산 공급이 부족해 1가구 다주택 보유를 규제하는 정책을 펴왔는데, 이제는 그런 시각이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건설업계가 줄기차게 요구하는 분양가상한제 폐지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권 후보자는 "상한제 때문에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단기적 효과를 위해 채택했지만, 중장기적으로 자율화해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분양가를 자율화해 공급을 늘리고 다주택자 규제 완화로 매수세를 키워 주택시장을 살려야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부 내 대표적인 주택정책 전문가인 권 후보자와 한만희 국토부 1차관이 발탁된 것은 주택경기 활성화의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란게 일반적 관측이다.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권 차원에서도 주택경기 활성화는 절박한 과제다. 지난 4.27 재보선 결과를 보더라도 여당이 텃밭인 분당에서 패배한 것은 집값 하락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분당 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5% 가량 크게 떨어졌다.하지만 지금은 주택경기 활성화가 아니라 가계대출 관리에 주력해야 할 때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홍종학 경원대 교수(경제학)는 "정권 말기에는 정책적으로 부양하려고 해도 신뢰를 얻기 어렵다"면서 "가계대출이 800조원에 달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하는 시점에서, 거꾸로 집값 띄우기에 나선다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2011.05.27 I 박철응 기자
GS건설, `강서한강자이` 790가구 분양
  • GS건설, `강서한강자이` 79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GS건설(006360)이 26일 강서구 가양동에서 `강서한강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이 올해 첫 서울지역에 공급하는 `강서한강자이`는 옛 대상공장 부지 3만2254㎡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10개동 790가구(장기전세주택81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전용면적별로는 ▲59㎡A 116가구 ▲59㎡B 19가구 ▲59㎡C 1가구 ▲84㎡A 202가구 ▲84㎡B 18가구 ▲84㎡C 19가구 ▲84㎡D 18가구 ▲98㎡A 57가구 ▲98㎡B 19가구 ▲102㎡ 38가구 ▲124㎡ 122가구 ▲127㎡ 60가구 ▲154㎡A 13가구 ▲154㎡B 7가구 등이다. &nbsp;전체 물량 중 74%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단지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보행자 이동통로를 확보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 멀티룸과 문고, 독서실 등이&nbsp;조성된다.&nbsp;`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지열 시스템`, `대기 전력 차단 스위치` 등 다양한 그린홈 기술 등도 적용된다.59㎡, 84㎡형의 분양가는 1700만원대며, 98㎡형 이상은 1800만~2000만원대다. 계약금은 10%며, 전용 98㎡형 이상은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nbsp;내달 1일부터 3일까지 1~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문의: 02-3665-5500&nbsp;▲ 강서한강자이 조감도▶ 관련기사 ◀☞건설사, PF보증→담보대출 전환 추진☞건설사 채권 투자설명서 달라진다..PF 내용 구체화☞건설사들, 소형주택 사업 `도전장`[TV]
2011.05.26 I 이지현 기자
③핑크빛 환상..서민들 속았다
  • [늪에 빠진 보금자리]③핑크빛 환상..서민들 속았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MB정부의 히트 상품 보금자리주택이 용두사미가 될 전망이다. `반값 아파트` 150만가구 공급이란 장밋빛 목표는 현실과 멀어지고 있으며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지구 지정은 하지만 뒷감당이 안 되는 형국이다. 또 하나의 `공약(空約)`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보금자리 사업의 현실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호랑이를 그리겠다고 했으나, 막상 그리다보니 고양이를 닮아가는 모양새다. 더 이상 보금자리주택은 `반값`이기를 포기했고 집값 안정을 위한 사전예약은 사라질 위기다. 서민들의 내집 갖기 희망도 차츰 멀어지고 있다. 고육지책으로 민간 건설업체를 보금자리 사업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으나 그린벨트를 풀어 민간 업체를 배불린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원칙을 훼손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정진섭 의원(한나라당)은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격을 시세의 80%대에서 유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강남지역은 시세의 50%, 기타 지역은 70% 수준에 공급하겠다는 애초의 약속은 헛말이 되는 것이다. 실제 반값이라고 부를만한 보금자리주택은 이미 공급된 서울 강남권 2000가구 가량에 불과하다.&nbsp;&nbsp;◇ "1~2년도 안돼 바뀌는 정책, 정권 어찌 믿나"보금자리 가격을 높이려는 것은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대기수요 양산 등 악영향이 발생할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게 취지다. 물론 이면에는 LH의 부담을 덜어주고, 향후&nbsp;민간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경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해양부는 사전예약을 실시하지 않은 3차 지구 일부와 4차 지구부터 이같은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법안 철회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 반발했다. `목가마을`이라는 아이디의 누리꾼은 "다른 정책 마음에 안 들어도, 보금자리만 믿고 위로해왔는데 허탈하다"고 했고, 아이디 `rosa`를 쓰는 누리꾼은 "정책이란 일관성이 있어야하는데, 1~2년도 안돼 바뀔 정책과 정권을 어찌 믿고 살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런가하면 입주자 선정을 1~2년 가량 앞당겨 편의를 제공하는 사전예약제는 사라질 위기다. 국토부는 아직 사전예약이 이뤄지지 않은 3차 지구 일부와 4, 5차 지구 물량에 대해 "시장 상황을 봐서 사전예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nbsp; 주택시장 경기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건설업계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사전예약은 이뤄지기 힘들다. 공식적으로 사전예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정부 안팎에서는 사전예약 폐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건설업계로서는 보금자리 사전예약이 이뤄지면 그만큼 민간 분양 경쟁력을 잃게 돼 눈에 가시일 수밖에 없다. 복수의 LH 관계자들도 "적어도 올해는 사전예약이 없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 민간 끌어들이기 고육지책.."원칙 훼손"LH의 사업비는 모자라는데 보금자리는 지어야겠고, 민간 건설업계도 지원해야 하는 고민에서 보금자리 민간 참여 방안이 도출됐다. 지난 3월 정부는 LH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공공과 민간 공동법인의 보금자리 택지개발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린벨트라는 미래 자산을 털어서까지 민간 업계를 살리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져나왔다. 경실련은 "보금자리와 택지 개발을 민간에 넘긴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유일한 친서민정책마저 포기하는 선언"이라며 "전량 무주택 서민을 위한 반값아파트나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도 논평에서 "보금자리 지구가 민간 건설회사의 이윤 추구를 위한 장으로 전락할 상황"이라며 "기왕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단지를 조성하려 한다면, 중산층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서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1.05.20 I 박철응 기자
  • 성과급 잔치 한 SH공사..2년마다 임대료 5% 인상[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SH 공사가 부채를 해소하겠다며, 장기임대주택인 시프트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임금삭감이나 인원감축과 같은 자구노력이 전무한 가운데 나온 대책이어서 비난 여론이 거센데요. 재계약을 앞둔 입주민들의 부담만 커지게 됐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VCR▶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인 시프트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앞으로 2년 마다 최대 5%씩 오릅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인상 방식을 오는 7월 이후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인상률은 매년 7월 이전 2년 동안의 서울시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을 합산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인상을 막기 위해 인상률 상한선을 5%로 설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7월 이후 임대아파트의 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은 2년 전인 2009년 주거비 물가상승률 2.7%와 2010년 2.9%를 더해 5.6%가 되지만 상한선 규정이 적용돼 최종 5%가 오르는 셈입니다. SH공사는 이 같은 보증금 인상안을 임대주택 12만 6천가구에 적용하기로 했는데, 인상폭이 만만치 않아 재계약을 앞둔 입주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INT▶ 이재익 / SH공사 임대팀장 - 저희 SH공사에서는 그동안 2004년~2010년까지 임대보증금 임대료를 동결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장 임대료의 심한 격차가 벌어졌고 타공사의 80% 수준 밖에 안되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그래서 수선유지비나 기타 임대주택 부분이 적자폭이 증가가되서 올해년도에는 임대료를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재개발임대주택의 전세전환이율을 지난 5월부터 기존 9.5%에서 6.7%로 하향 조정해 여타 임대주택과 같은 수준으로 맞췄습니다. 전세전환이율은 연간 임대료를 전세보증금에 나눈 비율로 전세전환이율이 낮을수록 세입자들이 내는 전세보증금은 늘어나는 셈입니다. 다만 기초수급자 등 법정 영세민 1만 6천여가구에 대해서는 임대료 인상을 1년간 유예해 주기로 했습니다. ◀INT▶ 김형일 / 입주민 - 여기서 20여년 이상 살려고 왔는데 갑자기 임대료를 올린다고 하면 가뜩이나 서민생활도 어려운데 말도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백혜순 / 입주민 - 지난해까지는 아무런말씀이 없으셔서 그동안 감사하게 살았는데 근데 이번초부터 갑자기 오른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난처했습니다. SH공사가 이렇게 임대료를 대폭 올린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임대료가 동결되면서 적자가 2770억원으로 불었기 때문으로 풀이 됩니다. 하지만 지난해만 임직원에게 53억의 성과급을 주는 것은 물론, 임금 삭감이나 인원 감축 등의 자구노력의 선행이 전무한 가운데 나온 대책이어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011.05.20 I 이민희 기자
  • [늪에 빠진 보금자리]②일단 지정하고 보자..실행은 뒷전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MB정부의 히트 상품 보금자리주택이 용두사미가 될 전망이다. `반값 아파트` 150만가구 공급이란 장밋빛 목표는 현실과 멀어지고 있으며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 있다. 지구 지정은 하지만 뒷감당이 안 되는 형국이다. 또 하나의 `공약(空約)`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보금자리 사업의 현실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보금자리 한 번 지정할 때 4만가구 가량을 공급하면 된다. 그런데 광명시흥 한 곳에서만 1.5배인 6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광명시흥 물량을 조정하면 계획에는 차질이 없다" 박민우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이 지난해 말 4차 보금자리지구를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내년까지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에서 32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에 따라 연간 2차례, 8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인데, 4차 지구 물량이 1만6000가구에 불과하다는데 대한 설명이었다. ◇ 지구 지정해도 뒷감당 안돼그러나 지난 17일 발표된 5차 지구 역시 1만6000가구 규모에 그쳤다. 올해 또 한 차례 매머드급 보금자리 지구를 발표해야 계획량을 맞출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광명시흥 지구를 감당하기도 어려운 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현실이다. 지구를 지정하고 주택규모를 발표할 때는 일견 계획과 엇비슷하게 가는 것 같지만, 실제 사업 추진 상황을 보면 비관적이다. 실제로 LH는 올해 4차와 5차 보금자리 물량만 사업승인을 추진하고, 광명시흥은 내년 이후로 넘기기로 방침을 정했다. 광명시흥 지구의 사업계획은 지난해 말 정해졌으나 지자체와의 미진한 협의 때문에 계획 변경 작업을 하고 있다.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되더라도 LH의 자금난 때문에 당장 손을 대기 어렵다. 이에 따라 잠정적으로 보상은 일러야 내년 말부터, 청약은 2014년께로 예상된다. 광명시흥 지구의 보상비는 8조8000억원에 이르고 전체 사업비는 23조원에 달한다. LH의 올해 전체 사업비는 30조7000억원이고, 이 중 신규 사업에 소요되는 돈은 2조7000억원에 불과하다. LH 입장에서는 광명시흥 사업시기를 최대한 늦출&nbsp;수밖에 없다. 당초 국토부는 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기준으로 1단계(북측), 2단계(남측)로 나눠 개발할 예정이었는데, 최근에는 3~4단계로 추가 분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명시흥 지구와 함께 3차 보금자리로 지정됐던 성남 고등 지구 역시 성남시의 반대로 1년가량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지난 3월에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이 곳도 사업계획 승인은 올해를 넘기게 됐다. ◇ 주민 소송 진통.."목표 조정해야"1~4차 보금자리지구 중 보상이 완료된 곳은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과 서초 지구 뿐이다. 1차에 포함됐던 하남 미사지구의 경우 지난해 6월 시작됐어야할 보상이 올해 하반기로 1년 이상 늦춰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로 잡혀있던 본청약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가하면 4차 지구로 지정된 하남 감북은 해당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의 반발로 사업 진행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주민들은 보금자리지구 지정 취하 소송을 제기했고, 하남시도 환경영향평가 공람 공고를 거부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 LH도 주민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만큼 사업 내용을 재검토해달라는 의견을 국토부에 전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법적으로 타당한지를 따지겠다"면서 보금자리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까지 검토하고 있다. 상황에 맞게 보금자리 추진 목표를 조정하고 임대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nbsp;강진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간사는 "LH가 다른 사업들을 최소화하고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에 보다 집중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목표치를&nbsp;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분양보다는 장기전세를 비롯한 임대 위주로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1.05.19 I 박철응 기자
강남 `반값아파트` 1천가구 나온다
  • 강남 `반값아파트` 1천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 강남권에 반값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nbsp;올해초 공급한&nbsp;보금자리 시범지구 분양에서는 1순위 경쟁률이 강남 세곡지구&nbsp;21.5대 1, 서초지구는 1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인근 시세 대비&nbsp;저렴한 분양가로 수요가 많이&nbsp;몰린 것이다. 특히 내달 중순부터 7월초까지 강남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nbsp;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잇따라 공공분양 물량을 내놓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서초구 우면2지구(273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시범지구 서울강남(162가구)과 위례신도시(589가구) 등에서 총 102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nbsp;◇ 공공분양 어디가 좋을까 가장 먼저 공급되는 것은 SH공사의 서초구 우면2지구다. 총 3137가구 중 국민임대주택(1048가구)과 장기전세주택(1274가구)을 제외한 8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중 공정률이 빠른 4·5·7단지 1293가구 중 273가구가 내달 일반분양 대상이다.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주변시세의 75%수준인 3.3㎡당 1040만~1443만원선으로 책정돼 ▲59㎡ 2억6900만원 ▲84㎡ 4억8400만원 ▲114㎡ 7억1350만원이다.&nbsp;LH가&nbsp;내달 30일 공고를 내고 7월 초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보금자리시범지구 서울강남은 보금자리 5623가구 중 지난 2009년 10월 A1블록에서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640가구를 제외한 162가구가&nbsp;대상이다. &nbsp;분양가는 지난 2월 공급한 A2블록 분양가와 비슷한 3.3㎡당 924만~995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nbsp;분양가가 SH공사 물량과 비교해&nbsp;3.3㎡당 116만~449만원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nbsp;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도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총 2939가구 중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2350가구를 제외한 589가구가 대상이다. 3.3m²당 분양가는 1190만∼1280만원으로 책정됐다. ◇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강남권 공공분양 물량은 최고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하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nbsp;수요자들의 자신에게 유리한 청약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52453;약을 시도하는 게 좋다. 우선 지역제한부터 살펴봐야 한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우면2지구(55만㎡)는 66만㎡를 넘지 않아 서울 거주자에게만 공급된다. 하지만 서울강남 보금자리와 위례신도시는 66만㎡가 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 50%는 서울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청약방법도 타입에 따라 가점제와 추첨제가 각각 적용된다. 공공이 분양하는 85㎡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가 적용돼 우면2지구의 59㎡와 84㎡, 보금자리주택 모두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입주자 저축 가입 기간 등에 따라 점수가 산정된다. 85㎡초과 주택의 경우 공공이 분양하더라도 민영주택으로 보기 때문에 가점제와 추첨제가 50%씩 적용된다. 유주택자라면 우면2지구 114㎡에 도전이 가능한 것이다. 박원갑 부동산일번지연구소장은 “가입기간 등 선순위 청약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면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을 노리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nbsp;▲ SH공사의 우면2지구 현장 모습
2011.05.18 I 이지현 기자
"나는 예전의 임대주택이 아니다"
  • "나는 예전의 임대주택이 아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초구 우면동 297번지 국민임대주택단지 우면2지구 현장이 17일 공개됐다.▲ 우면2지구 84㎡ 거실 모습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내달 공급을 앞두고 기존 임대주택과 확연히 다른 차이를 보여주기위해&nbsp;샘플하우스를 공개한 것이다. 오는 11월 입주가 예정된 4단지와 5단지, 7단지는 아파트의 골조공사를&nbsp;마치고 내장 공사가 한창이었다.이날 공개된 샘플하우스는 전용면적 59㎡와 84㎡ 2곳으로, 특히 84㎡는 요즘 각광 받는 4베이(전면 방+방+거실+방 배치)가 적용됐다.&nbsp;거실은 밝은 컬러의 대리석 아트월을 설치했으며&nbsp;홈 네트워크 시스템도 도입했다.▲ 우면2지구 84㎡ 실내 모습민간 아파트와&nbsp;닮은 모습에 임대주택 여부를 확인하자, 담당자는 분양, 임대&nbsp;구분 없이 짓기 때문에 모두 똑같은 조건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임대주택이라고 해서 분양주택보다 낮은 수준의 마감재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임대주택은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 나가겠다"며 "공사 완성도를 높여 하자도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nbsp;&nbsp;우면2지구는 7개단지 62개동 총 3137가구로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104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87가구 ▲49㎡ 733가구 ▲84㎡ 100가구 ▲114㎡ 28가구 등이다.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1274가구로 ▲59㎡ 784가구 ▲84㎡ 294가구 ▲114㎡ 196가구 등이다. 분양주택은 전체공급량의 25%인 815가구로 ▲59㎡ 107가구 ▲84㎡ 506가구 ▲114㎡ 202가구 등이다.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nbsp;아직 정해지지 않았다.&nbsp;인근에 있는&nbsp;세곡4단지 국민임대주택의 경우&nbsp;39㎡는 보증금&nbsp;2863만원에 월 임대료 23만9400원, 49㎡는&nbsp;보증금 4304만원에 월 임대료 31만4300원 선이었다.시프트의 경우 ▲59㎡ 1억5000만원 ▲84㎡ 2억1000만원 ▲114㎡ 2억5000만~3억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임대, 시프트, 민영 분양일정은 공정률이 빠른 4·5·7단지 1293가구가 내달로 예정됐다. 2012~2013년 입주가 예정된 나머지 단지 1844가구는 내년 5~6월께 진행된다.&nbsp;▲ 우면2지구 조감도
2011.05.17 I 이지현 기자
수색·증산뉴타운, 최고 30층 중소형 2340가구 건립
  • 수색·증산뉴타운, 최고 30층 중소형 2340가구 건립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배후 주거지 기능을 맡을 수색·증산뉴타운지구에 오는 2016년까지 최고 30층 규모의 중소형아파트 총 234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은평구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내 수색 6·8·9주택재개발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지난달 26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해 오는 1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수색 6·8·9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29개동 총 2340가구에는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392가구,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 827가구가 포함된다.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아파트는 2021가구로 전체 건립가구수(2340가구)의 86.4%를 차지해 서민주거 안정과 원주민 재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아파트의 경우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계획` 및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적용해 용적률 240~400%를 263.9~439.9%로 상향했다. 이로 인해 증가한 162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아파트로 공급한다. 구역별 건립규모는 ▲수색6구역은 아파트 9~30층, 14개동, 1088가구(임대주택 187가구 포함) ▲수색8구역은 아파트 9~22층, 7개동, 519가구(임대주택 89가구 포함) ▲수색9구역은 아파트 17∼30층, 8개동, 733가구(임대주택 108가구, 장기전세주택 8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간선도로인 수색로, 증산로에 접하고 있으며, 지하철6호선 및 공항철도 DMC역과 경의선 수색역이 가까운 양호한 교통 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경의선 수색역과 지하철 6호선 DMC역 역세권 주변의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과 연계할 수 있도록 수색 6·9구역의 근린생활시설을 주상복합 형태로 설치해 향후 근린상업가로에 거리카페, 부대복리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공공시설이 조화되는 가로경관이 조성된다. 한편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은평구 수색동 160번지 일대 87만7400㎡로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돼 2008년 5월22일 결정고시됐다. 서울시는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내 수색 4·7·13구역, 증산 2구역과 촉진구역 지정예정인 증산 1·2존치정비구역도 1~2인 가구 증대에 따른 소형주택수 확대와 사업성 개선요구에 부응해 빠른 시일내에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을 반영한 촉진계획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 수색 6·8·9구역 위치도
2011.05.15 I 이진철 기자
  • [마켓in][모두발언]한은총재 "국내외 여건변화 좀더 살피겠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여러 상황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이달에는 현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고 국내외 여건 변화를 좀더 살펴보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00%로 동결한 뒤 가진 기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혀 향후 통화정책 향방을 좌우하는데 대외 불확실성 변화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김 총재의 모두발언 전문.오늘 금통위에서는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 3%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먼저 세계경제 동향을 보면 신흥시장국 경제가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선진국 경제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북아프리카 중동지역의 정정 불안, 일본 대지진의 영향 등 여러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최근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계속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내수도 소비와 설비투자도 상승기조를 이어가 지난달 한국은행이 전망했던 것처럼 장기 추세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채소류 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앞으로 경기 상승으로 인한 수요압력 증대와 국제유가 불안,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증대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있다.4월중 주택시장을 보면 수도권에서 매매가격 상승 움직임이 주춤거렸지만 지방에서는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는 수급 불균형 등으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상승세 지속과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했다. 장기 시장금리는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통위는 이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이번달에는 현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고 국내외 여건 변화를 좀더 살펴보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다. 오늘 기준금리를 동결한 금통위의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2011.05.13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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