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54건

현대차, 김연아 선수에게 훈련용 차량 지원
  • 현대차, 김연아 선수에게 훈련용 차량 지원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김연아 선수에게 훈련용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005380)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잠원지점에서 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중인 김연아 선수에게 훈련용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이번 차량 전달식을 통해 약 5개월간의 국내 체류기간 동안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차량을 지원받고 주요 해외 체류 국가인 캐나다에서는 제네시스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현대차는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최초로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가 캐나다에서 훈련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기존 훈련용 차량으로 지원중인 베라크루즈와는 별도로 제네시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연아 선수에게 지원하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차량을 추후 친필 사인과 함께 재판매하는 자선 경매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연아 선수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 피겨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8년 12월 김연아 선수와 공식후원증서 전달식을 갖고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 응원단 운영, 차량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관련기사 ◀☞외국인 2일째 장외서 순매수 전환..`퍼실매매` 주의보☞조성재 박사 "도요타 사태, 원하청 문제로 보면 오진"☞현대·기아차, `전기차 충전 표준` 만들었다
2010.04.13 I 정재웅 기자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비극적 동행'
  •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비극적 동행'
  • ▲ 지난 2008년 10월6일 故 최진실 영결식에서 누나의 영정을 들던 故 최진영[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29일 오후 이제 마흔을 갓 넘긴 남자가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리고 이는 '최진영 사망'이란 제목 아래 속보로 전해졌다. 인터넷에 제목만 나온 기사를 접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믿지 않았다. 지난 2008년 10월2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40세 여자에 대한 속보가 출근 시간이었던 오전 8시께 인터넷에 올라왔다. 제목은 '최진실 사망 자살 추정'이었다. 처음 기사를 접한 사람들은 오보라고 생각했지만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사실로 밝혀졌다. '국민 요정', '국민 배우' 최진실의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으로 유명했던, 그리고 촉망받는 연기자이자 가수였던 최진영이 29일 자택에서 이승의 삶을 마쳤다.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가장 관심을 받았던 남매는 결국 불혹의 나이에 이 세상의 모든 인연과 작별을 고했다. 남매의 삶이 비극으로 끝난 것이다. ‘남매의 비극’이 보다 가슴 아픈 것은 이들의 우애가 평소 각별했기 때문이다. 최진실은 생전 사석에서 결혼하지 않고 사는 동생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 지난 2008년 4월 사석에서 만난 최진실은 “진영이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진영이 만큼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봤으면 근심이 없겠다”고 말하며 목소리까지 울먹였다. 20대 초반부터 홀 어머니를 모시고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던 최진실에게 최진영은 돌봐야 할 동생이었고 집안의 희망이었다. 최진영이 사춘기로 방황할 때 마음을 잡게 하고 연예계 데뷔를 격려한 것도 최진실이었다. 최진영 역시 누나를 보호하는 데 몸을 사리지 않았다. 말 많고 탈 많은 연예계에서 누나에 대한 억측들이 난무하면 최진영은 이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최진영이 연루된 폭행사건의 배후에는 누나를 모욕하는 이들에 대한 최진영의 분노가 있었다. 최진영은 최진실의 죽음 이후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해 대학진학을 했다. 누나의 뜻이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렇듯 각별했던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는 한국 연예계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다. 덕분에 대중들은 최진실과 최진영을 별개의 연예인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대중들은 최진실 최진영 남매를 ‘국민 오누이’라 여길 정도로 애정을 가졌다. 가난을 극복하고 남매의 정으로 인기 최정상에 올랐던 그들의 인생 역정자체가 또 하나의 감동 스토리였다. 다른 연예인의 죽음보다 최진영의 죽음이 더 충격적인 이유는 그래서다. 아무도 예기치 못했던 ‘남매의 비극’은 한국 연예계에 가장 기구한 운명으로 두고두고 회자 될 터다.  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기 전에 고인에 대한 원망을 먼저 적는다. 그에게는 지켜야 할 어린 영혼 둘이 있었다. 하늘에 있는 최진실이 그곳에서 다시 동생을 만난다면 이승에서 흘린 눈물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릴 것이다.▶ 관련기사 ◀☞최진영과 살아온 '두 자녀' 어떻게 되나☞최진실·최진영, 장덕·장현 남매 비극사 되풀이☞"故 최진영 자살" 소속사 공식 보도자료 전문☞소속사 "故 최진영 부검 하지 않는다"☞"故최진영, 과거 자살 기도…우울증 앓아"
2010.03.30 I 김용운 기자
최진영과 살아온 '두 자녀' 어떻게 되나
  • 최진영과 살아온 '두 자녀' 어떻게 되나
  •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고(故) 최진실의 동생으로 그동안 최진실 두 자녀의 사실상 보호자 역할을 해왔던 최진영이 사망함에 따라 남겨진 아이들 환희(10)와 준희(8)에게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환희와 준희는 최진실이 사망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거처를 옮겨 최진영 집에서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사망으로 또 한 번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외삼촌 최진영은 그동안 어머니 정옥숙 씨와 함께 지내면서 아이들의 학교 숙제를 도와주고, 친구처럼 놀아도 주며 두 아이의 아빠 노릇을 해왔다. 이들의 한 측근은 "최진실이 잠원동 집에서 목을 매 자살하고 어머니와 두 아이가 논현동 최진영의 집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었다"며 "1층에선 어머니와 아이들이, 2층에선 최진영이 살았는데 3층 다락방에서 또다시 끔찍한 일이 벌어졌으니 그 집에서도 못 살지 않겠느냐?"고 한탄했다. 이 측근은 이어 "아이들은 현재 이모(고 최진실이 생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동생)가 돌보는 상태로 충격이 클 것 같아 삼촌의 죽음을 알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 아이의 양육 등 법적 신분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진실의 사망 이후 전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인 조성민은 두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 재산관리권 등을 놓고 유족과 갈등을 빚다 2008년 말 모든 권리를 외할머니인 정 씨에게 이양했기 때문이다. 이들 가족의 또 다른 측근은 "두 자녀는 그동안도 그랬고 앞으로도 할머니가 잘 돌보겠지만 아이들이 추후 이 같은 사실을 알고 받게 될 충격이 사실은 더 걱정"이라며 "아이들의 처지가 너무도 딱하다"고 눈물 지었다. 한편, 최진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직접 사인은 의사(경부압박질실사)로 판명났다. 이번 사건은 고인의 누나 최진실이 같은 방법으로 사망한 지 1년 5개월만에 벌어진 일로 연예계를 비롯해 세간에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 지난 29일 자살 사망한 고 최진영의 논현동 자택▶ 관련기사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비극적 동행'☞최진실·최진영, 장덕·장현 남매 비극사 되풀이☞"故 최진영 자살" 소속사 공식 보도자료 전문☞故 최진영, 누나 곁에서 영원한 안식☞"故최진영, 과거 자살 기도…우울증 앓아"
2010.03.30 I 최은영 기자
'5월 결혼' 장동건·고소영, 자산규모 300억 '파워커플'
  • '5월 결혼' 장동건·고소영, 자산규모 300억 '파워커플'
  • ▲ 장동건-고소영 커플.[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의 5월 결혼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들이 결혼으로 보유하게 될 재산의 정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데뷔 이후 줄곧 정상만을 지켜온,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게다가 두 사람은 주식, 부동산 등 그간 연예활동으로 쌓은 부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그 규모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고소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부동산 재벌로 유명하다. 일명 '고소영 빌딩'으로 불리는 청담동 소재 건물은 시가 100억원 상당에 달한다. 준공 완료 이듬해인 2008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 건물주를 닮은 수려한 외관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고소영은 이와 별도로 자신 명의의 논현동 소재 1, 2층을 합해 약 160평 규모의 단독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토지와 함께 매입한 이 주택의 시가는 40억원 상당으로 현재 이 집에는 고소영의 부모가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재 고소영이 살고 있는 논현동 소재 396㎡(120평 형) 복층 구조의 최고급 빌라 임대가 8억 원을 더하면 고소영이 보유한 부동산 총액은 약 150여억 원에 달한다.   장동건의 재력 또한 고소영 못지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장동건은 부동산에 주식, 저축 등 재산을 안정적으로 분산, 투자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본의 명의로 된 주택만 두 채다.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잠원동 소재 시가 40억 원 상당의 247㎡(75평 형) 규모 아파트와 지난해 구입한 흑석동 소재 30억 원 상당의 최고급 빌라가 그것으로 여기에 장동건은 현재 논현동 소재의 주상복합건물을 12억 원 가량에 임대해서 살고 있다.   보유중인 주택 두 채의 시세 70여억 원에 논현동 주상복합건물의 임대료 12억 원을 더하면 알려진 부동산 총액만도 80억 원을 훨씬 웃돈다.     두 사람이 결혼으로 보유하게 될 부동산만 약 230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여기에 주식 등 드러나지 않은 동산까지 합하면 자산규모는 3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예 관계자들은 "건재한 스타성과 막강한 재력을 보유한 두 사람의 결합은 여느 중소기업 간 합병과도 맞먹는다"며 "두 사람이 보유한 부동산은 장동건 고소영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향후 더욱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결혼 이후 광고계의 러브콜 또한 쇄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장동건-고소영, 5월 결혼?…팬미팅서 직접 밝힌다☞장동건·김승우·황정민 등 프로젝트그룹 결성…노래 발표☞장동건 30억대 빌라 구입, 고소영과 신혼집?☞고소영, 4월 이사간다···'장동건과 결혼 초읽기'☞'열애' 고소영 "든든한 장동건 있어 행복"
2010.03.03 I 최은영 기자
2월 강남 주택 매매가 0.3%↑
  • 2월 강남 주택 매매가 0.3%↑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지난달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부동산연구팀은  `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0.2%, 수도권 0.1%, 광역시 0.4%, 지방 0.4%씩 증가했다. 강남지역은 0.3%로 전월(0.1%) 대비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서초구가 0.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는 0.7%로 그 뒤를 이었다. 서초구의 경우 `반포·잠원 지구 수변도시 개발`로 신반포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했고, 재건축사업이 맞물리면서 잠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연장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전월 대비 0.1% 상승한 강북지역에서는 강북구(0.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경전철 착공 이후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특히 겨울방학 학군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서울의 모든 지역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지역은 0.5% 상승했고 특히 서울 강남지역은 1.2% 크게 올랐다. 강북지역도 0.7% 상승했다. 영등포구(1.7%)의 경우 도심 및 여의도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한데다 재개발 이주 등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했다.  서초구(1.7%)와 강남구(1.5%)는 학군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10.03.03 I 하지나 기자
  • 강남 A급원룸 월세가격 `하이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미혼 직장인 A씨는 회사 근처에서 혼자 살 생각으로 강남역 인근 중개업소를 돌아봤다. 하지만 A씨가 가진 돈으로는 마음에 드는 원룸을 찾을 수가 없었다.서울 역삼동, 신사동 등 오피스타운 주변 A급 원룸들이 품귀를 빚으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25일 강남구 역삼동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33㎡형 A급 원룸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1년 전에 비해 월세가격이 15만원 정도 오른 것이다.역삼부동산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 수준이면 괜찮은 원룸을 구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반지하 밖에 없다"고 말했다.월세 원룸은 그나마 물량이 있는 편이지만 전세 물량은 찾기 힘들다.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고정 수입이 있는 월세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매달 부담이 없는 전세를 원하기 마련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원룸 전세가격도 많이 올랐다.원룸 주택의 위치, 층, 옵션 등에 따라 가격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전세가격은 500만~1000만원 정도, 월세는 5만~15만원 정도 올랐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공통된 얘기다.온라인 원룸 중개업소인 부동산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세금 1억원 정도면 23㎡형 10개를 보여줄 수 있었지만 요즘은 2~3개 밖에 안된다"며 "물량이 없다보니 나오는 즉시 계약된다"고 말했다.원룸 전월세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수급 상황이 안 좋기 때문이다. 회사원이나 학생 등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거의 되지 않고 있다. 역삼동 신사동 일대 단독주택은 90년대부터 원룸으로 바뀌기 시작해 최근에는 신규로 나오는 물량이 거의 없다.전월세 가격이 오르다보니 재계약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집주인 입장에서도 이사비용과 도배 등 각종 수리비용을 고려하면 가격을 조금 덜 올리더라도 재계약하는 편이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서초구 잠원동의 두원중개업소 정은주 실장은 "요즘 월 5만원 정도 올려주고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다"며 "세입자들이 마땅한 원룸을 찾기 힘들어지자 그냥 눌러 앉고 있다"고 말했다.
2010.02.25 I 하지나 기자
반포저밀도 재건축 `들썩`..왜?
  • 반포저밀도 재건축 `들썩`..왜?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서초구 반포저밀도지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재건축 가구수 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사업성이 좋아지자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신반포1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용적률 상향 조정과 일반분양물량 확대를 담은 설계 변경안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반포동 중개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차 105㎡ 시세는 현재 19억9000만원 선이다. 사업 추진 기대감에 보름동안 7000만원 넘게 올랐다. 175㎡는 2주 전보다 6000만원 오른 22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반포동 D공인 관계자는 "최근들어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편"이며 "물건을 내놓았던 집주인들이 도로 거둬들이며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반포 주공1단지는 지난 2주동안 2000만원 가량 올랐다. 72㎡는 12억30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올랐지만 이마저도 매물 찾기가 쉽지 않다. 인근 T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가구수가 늘어나면서 사업에 반대하던 조합원들이 찬성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반포 자이 등 인근 재건축 단지 가격 상승도 조합원들이 재건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반포 한신15차는 보름동안 호가가 5000만원 가량 올랐다. 185㎡는 21억원, 223㎡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거래는 거의 없고 호가만 올라가는 양상이다. 신반포1차, 반포주공1단지, 신반포15차 등은 `인구영향평가`에 묶여 있어 기존의 1.42배 이상 가구수를 늘릴 수 없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난해 말 반포 저밀도 단지는 인구영향평가가 필요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가구수 제한 규제가 풀리면 일반분양 가구수가 늘어나 수익성이 좋아진다. 소형평형의무비율을 지켜도 조합원들은 중대형을 분양 받을 수 있어 추후 사업 추진이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신반포 15차의 경우 총 190가구로 가구수 1.42배 규제를 적용하면 최대 269가구를 지을 수 있다. 소형평형의무비율을 적용하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은 107가구에 불과, 조합원 중 일부가 중대형을 배정받을 수 없게 된다. 가구수 제한이 없고 용적률을 법정상한선인 300%까지 받으면 약 500가구 정도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중대형은 약 200가구로 전체 조합원 숫자를 웃돈다. (아래 표 참조)  이외에도 반포와 잠원지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일대를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이 나온 것도 호재로 꼽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구수 제한이 풀려 재건축 사업성이 좋아졌다"라며 "조합원의 반대로 지지부진하던 이 일대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3년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2010.02.09 I 온혜선 기자
(주간부동산)분당 전셋값 크게 올랐다
  • (주간부동산)분당 전셋값 크게 올랐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지난해 말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재건축 시장이 2월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분당 등 신도시가 눈에 띄는 상승세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5일) 서울 지역 매매가는 재건축 오름세 둔화로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모두 보합세로 나타났다. 서울 전셋값은 0.12%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1%, 0.06%씩 상승했다. ◇ 서울 재건축 시장 `소강상태` 서울 재건축 시장은 0.05% 상승해 올해 들어 주간 최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지역 매매가는 서초(0.09%), 강동(0.07%), 광진(0.06%), 성동(0.02%), 용산(0.02%) 순으로 올랐다. 서초구의 경우 한강 공공성 회복 사업 계획안의 영향으로 수혜 예상 단지인 신반포 한신1,3차, 신반포 한신23차, 잠원동 한신8차 등이 상승했다. 강동구는 고덕동 주공2단지가 일부 거래되면서 1000만원 가량 올랐다.  광진구는 자양동 일대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공람이 진행되면서 주변 자양동 한강극동, 한강우성 등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중랑(-0.04%), 관악(-0.03%), 송파(-0.02%), 도봉(-0.02%) 등은 하락했다. 송파구의 경우 잠실동 주공5단지와 가락시영1차 재건축이 하락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평촌(0.03%)과 중동(0.03%)이 상승했다. 평촌은 비산동 샛별한양1차(6단지)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중동은 복사골건영1,2차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산본(-0.01%)과 일산(-0.01%)은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은 과천(0.09%), 군포(0.09%), 양주(0.07%), 고양(0.02%), 평택(0.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안양(-0.06%), 파주(-0.02%), 용인(-0.02%), 남양주(-0.02%), 광명(-0.02%) 등은 하락했다.   ◇ 전세 물건 부족으로 상승세 지속 서울 전세시장은 광진(0.33%), 송파(0.32%), 서초(0.25%), 관악(0.18%), 성동(0.15%), 강동(0.14%), 동작(0.14%) 등이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광진구는 전세 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강남이나 잠실 등지에서도 전세 수요자들이 옮겨오는데 시장에는 출시된 물건이 없어 높은 가격선에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자양동 현대9.10차, 우성1,2차 등이 750만~1000만원 올랐다.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장미1,2,3차가 오래된 재건축 단지임에도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 학군수요를 유인하고 있다. 관악구는 봉천동 관악현대가 주변 다른 곳보다 전세가격이 저렴해 신혼부부나 대학생 위주로 대기 수요가 이어졌다. 동작구는 본동 래미안본동, 한신휴플러스, 동작동 금강KCC 등이 전세물건 부족으로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21%)이 크게 올랐다. 일산(0.02%), 평촌(0.02%), 산본(0.01%) 등도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보였고 하락한 곳은 없었다. 분당은 서현동과 야탑동을 중심으로 학군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이어졌고 판교 벤처타운에 기업체들이 들어오면서 전세수요가 늘었다. 수도권은 포천(0.24%), 군포(0.17%), 성남(0.17%), 오산(0.17%), 수원(0.16%), 남양주(0.15%) 등이 상승했다. 포천시는 신읍동 은하, 일신, 한국 등이 전세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100만~2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남시는 봄 이사철 전세수요로 인해 단대동 선경논골, 진로 등이 250만원~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동두천(-0.31%), 광명(-0.10%), 고양(-0.05%), 의정부(-0.02%) 등은 하락했다.  
2010.02.07 I 박철응 기자
(주간부동산)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 (주간부동산)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 [이데일리 박성호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학군수요는 대체로 마무리돼 가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주요 지역에서는 전세 물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전셋값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8~22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그 폭이 전주보다 다소 둔화됐다. 재건축아파트 상승세(0.1%)도 한풀 꺾였다. 수도권은 0.01% 하락했고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각각 0.05%, 0.03% 상승했다. ◇ 재건축 상승세 한풀 꺾여..강보합세 유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이 0.1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종로(0.06%), 서초(0.04%), 중랑(0.04%), 강남(0.02%), 송파(0.02%), 영등포(0.01%), 동작(0.01%), 마포(0.01%), 구로(0.01%)가 올랐지만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강동구 고덕주공, 명일동 삼익그린1차의 저가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5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아파트 8·9차 등의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와 3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은평구와 중구는 각각 0.01%, 0.05%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분당이 0.01% 올랐다. 소형아파트 위주의 저가 매물이 팔려나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일산(-0.05%)과 평촌(-0.01%)은 하락했고 산본과 중동은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은 파주(-0.08%), 용인(-0.04%), 안양(-0.04%), 시흥(-0.03%), 광주(-0.02%), 의왕(-0.02%) 등이 하락했다. 중대형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반면 과천(0.05%), 수원(0.03%), 안산(0.02%), 화성(0.01%)은 소폭 상승했다. ◇ 부르는 게 값..전셋값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0.38%), 광진(0.28%). 관악(0.25%), 마포(0.22%), 영등포(0.19%), 은평(0.19%), 중랑(0.17%), 동작(0.15%), 도봉(0.1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전셋값이 1주일 사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물건이 부족해 인근 갤러리아팰리스, 트리지움 등도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함께 상승했다. 광진구는 자양동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으며 마포구도 물건만 나오면 거래가 성사될 정도로 전세물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0.11%)과 일산(0.03%)이 올랐다. 분당은 학군수요가 이매동과 야탑동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매동 이매삼성아파트와 이매삼환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으며 야탑동은 판교 테크노밸리 직장인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수원(0.14%), 안산(0.14%), 화성(0.13%), 용인(0.09%) 등은 상승했다. 반면 광명(-0.09%), 고양(-0.08%), 이천(-0.07%), 오산(-0.05%), 의정부(-0.01%), 부천(-0.01%)은 하락했다. 
2010.01.24 I 박성호 기자
3주택자, 전세금 소득세 얼마나 내나
  • 3주택자, 전세금 소득세 얼마나 내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내년 1월1일부터 3주택이상 다주택자의 전세보증금에 대해 소득세가 과세될 예정인 가운데 아파트 여러 채를 임대해 준 다주택자들은 벌써부터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1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세제개편의 후속조치로 전세보증금 과세를 골자로 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2월초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키로 했다. 전세보증금 과세는 2주택 이상 소유자의 월세임대에 한해 소득세를 부과하던 것을 전세임대까지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세보증금 소득세 산출은 3억원 초과 보증금의 60%에 대해 1년만기 정기예금이자율(5%)을 곱해 산출된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상당액을 빼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컨대 서울 서초(잠원동)와 노원(중계동), 강서(화곡동)에 집 3채를 전세로 내준 A씨의 보증금 합산액은 모두 9억9000만원이다. 잠원한신 전용 84㎡의 보증금이 3억8000만원이고 중계동 대림벽산(전용 115㎡) 3억3000만원, 화곡동 한화꿈에그린(전용 120㎡) 2억8000만원 등이다. 보증금 합산액에서 3억원 초과분인 6억9000만원의 60%에 정기예금이자율(5%)을 곱하면 수입금 2070만원이 산출된다. 산출된 수입금에서 필요경비상당액을 빼주는 데 보통 사업자가 아니라 일반인이 투자로 하는 만큼 고급주택 단순경비율(33.9%, 2008년기준 국세청 고시)만큼만 제외된다. A씨의 필요경비는 수입금에 33.9%를 곱해 701만원이 나온다. 따라서 수입금(2070만원)에서 701만원을 뺀 1369만원이 보증금 운용소득(부동산 임대소득)이다. 집을 3채 가진 A씨가 만약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도 최고세율이라면 보증금 소득도 최고세율(35%)이 적용돼 산출세액은 721만원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3주택 이상 보유자들이 보유한 주택은 16만5000채"라며 "전체 주택의 2~3%에 불과해 소득세 부과가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3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은 올해 말까지 자산을 재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2010.01.17 I 문영재 기자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하락세 `일단멈춤`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하락세 `일단멈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전체 매매시장도 지난 9월말 이후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구랍 28~31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고 서울 재건축시장은 0.19% 상승했다. 서울지역 전세는 학군수요 움직임이 늘면서 0.04% 올랐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으나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 매매시장, 강남권 재건축만 거래 유지 서울 강남권 재건축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개포주공1단지 42㎡가 8억3000만원, 58㎡는 13억2000만원에 계약됐다. 최근 1000만~1500만원 상승한 것. 여유자금이 있는 강남권 투자자들이 거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3, 4단지 저가 매물이 1, 2개씩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시세를 회복했다. 서초는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신반포(한신3차) 재건축 단지가 구랍 22일 개발기본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되면서 매수문의와 호가 상승이 나타났다. 송파는 가락시영2차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신도시는 일산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가 500만원 하락했다. 분당과 평촌, 산본, 중동 등은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선 안산이 성포동 주공11단지 저층 소형 72㎡가 매물 부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안산선 노선 확정 발표 이후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며 물건을 회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광명은 새아파트 철산동 래미안자이 대형이 거래가 없어 500만원 하락했다. 용인은 중동 초당마을코아루, 어은목마을코아루, 성산마을카운티스 등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 학군수요, 전셋값 국지적 상승 이어질듯 서울 서초구는 학군 수요로 잠원동, 반포동, 방배동 일대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는 재개발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이주 수요가 꾸준히 움직였다. 옥수동 옥수현대, 금호동4가 서울숲푸르지오 등의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중 일산은 일산동 후곡영풍, 한진5단지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일산신도시 내 중학교 학군 배정이 가능한 아파트로 대형도 전세 물건이 귀하다. 중동은 반달극동, 건영 역세권 중소형 단지들이 100만~250만원 올랐다.수도권은 신규 입주가 시작되는 곳에서 기존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하고 급전세 매물도 계속 나오고 있다. 광명은 소하지구 입주로 소하지구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하안동 하안주공1단지 등이 하락했다. 소하동 휴먼시아(B-1), 휴먼시아(B-2) 109㎡ 중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전세 수요가 두터운 소형 위주의 하안주공1단지도 150만~250만원 하락했다. 의왕은 포일자이 입주가 오는 25일까지로 집주인들의 잔금시기가 임박하면서 급전세 물량이 거래되며 하락했다. 화성도 삼성, LG 기업체의 발령이 끝나면서 전세수요가 빠져나가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수원은 권선동 신안, 벽산, 신우 등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2010.01.03 I 문영재 기자
'19년차 커플' 이승민-송병준 대표, F4 축하 속 2일 결혼
  • '19년차 커플' 이승민-송병준 대표, F4 축하 속 2일 결혼
  • ▲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와 이승민[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19세 차 커플’ 배우 이승민(30)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49) 대표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2일 결혼했다. 이들은 애초 3일 결혼한다고 지난해 11월20일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은 2일 오후 6시 서울 잠원동 한강공원 내 선상이벤트장인 프라디아에서 화촉을 밝혔다. 이승민 소속사 한 관계자는 “양측이 하객으로 참석할 가까운 친지, 지인들의 시간을 고려해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결혼식은 홍석천의 사회로 주례 없이 진행됐다. 그룹에이트가 제작한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인 이민호와 김범, 김준 등 F4 멤버들을 비롯한 연예인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이승민과 송병준 대표의 새출발을 축복했다. 이승민과 송병준 대표는 3년 전 지인들과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으며 친분을 이어 오다 1년여 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이승민은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으며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사랑찬가’, ‘하얀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등 드라마와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에 출연했다. 송병준 대표의 그룹에이트가 제작한 ‘탐나는도다’에서는 조선 최고 상단을 이끄는 서린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송병준 대표는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드라마 제작자 겸 영화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이며 2007년 10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방송된 tvN ‘위험한 동영상 사인(SIGN)’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 관련기사 ◀☞이승민 "평생 함께 할 사람 확신"-송병준 "고운 마음에 매료"☞이승민-송병준, 19세 나이차 딛고 내년 1월3일 웨딩마치☞이승민 "내 인생의 드라마 '하얀거탑'...6개월간 후유증" 고백☞'비스티 보이즈' 이승민, "포스 있는 룸바 사장도 잘 어울리죠?"☞[포토]'비스티 보이즈' 이승민, '윤계상씨 누나 역할이에요'
2010.01.02 I 김은구 기자
`백호띠 아들·딸` 새해 첫날 동시에 태어나다
  • `백호띠 아들·딸` 새해 첫날 동시에 태어나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경인년의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이 동시에 세상에 나왔다. 관동의대 제일병원은 1일 0시0분00초에 경인년(庚寅年) 새해 첫아기 2명이 동시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 경인년 새해 첫 아기(딸)과 전성연 씨새해 첫 아기들의 주인공은 전성연(35세, 강북구 미아동)와 김혜미(34세, 서초구 잠원동). 이들은 3.1kg와 3.4kg의 예쁘고 건강한 딸과 아들을 같은 날 같은 시각에 동시에 순산하며 희망찬 새해를 열었다. 이날 자정 정각 새해 첫 아기의 울음소리가 가족분만실에 울려 퍼지자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켜보던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새해 첫아기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 경인년 새해 첫 아기(아들)과 김혜미 씨전성연씨의 남편 이희열(37)씨는 그토록 가슴 조리며 기다리던 아기가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 너무나도 기쁘다"며 "호랑이 해인만큼 우리 아기도 호랑이의 기질처럼 용맹스럽고 건강하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새해 첫아기 탄생을 도왔던 김문영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60년 만에 오는 백호의 해인 경인년에 첫아기가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난 만큼, 올해가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며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제일병원 측은 새해 첫 아기들에게 진료비와 1인실 모자동실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산모들과 신생아들에게 건강검진권 및 출산 기념품 등 축하 선물도 함께 증정했다.
2010.01.01 I 문정태 기자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소폭 반등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소폭 반등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지난 9월 이후 11주 연속 하락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래는 뜸한 편이다. 거래부진으로 가격 약보합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4~18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1%,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강남·서초 등지에서 매물난을 보이며 0.09%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2%, 0.02% 내렸다. ◇ 매매시장, 강남 재건축 소폭 상승서울은 송파(0.02%), 강동(0.02%)이 소폭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시영1차, 강동구 둔촌동 주공3·4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강북(-0.05%), 관악(-0.03%), 노원(-0.02%), 양천(-0.01%) 등은 하락했다. 강북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관악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등이 매수세가 없어 1000만~2000만원 시세가 내렸다. 수도권은 광명(-0.08%), 과천(-0.06%), 용인(-0.04%), 안양(-0.03%), 구리(-0.03%), 남양주(-0.02%) 순으로 하락했다.  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250만원 하락했다. 과천은 부림동 주공 8단지가 500만원 가량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일산(-0.02%), 분당(-0.01%)이 소폭 하락했다. 평촌, 산본,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다.  일산은 일산동 동문5차, 일신휴먼빌1차 등이 거래가 거의 없는 탓에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주변에 있는 파주 운정신도시와 고양 행신, 원당에서 새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일산 아파트는 매물이 쌓이는 모습이다.                  ◇ 전세시장, 학군 인기지역 `상승세`서울은 강남(0.28%), 강동(0.18%), 도봉(0.16%), 종로(0.15%), 서초(0.12%), 송파(0.12%), 영등포(0.11%) 순으로 올랐다.  강남은 단지 내 초등학교가 위치한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 서초는 잠원동 일대 한신22차, 한신27차 등이 전세 수요가 꾸준하지만 매물이 부족하다. 종로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본 1단지 전세가도 1000만원 올랐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는 방학철을 앞두고 전세 물건이 쏟아지면서 일부 물건은 전세가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광명(-0.31%), 고양(-0.06%), 남양주(-0.02%), 용인(-0.02%), 안양(-0.01%), 의왕(-0.01%) 순으로 하락했다.  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 하안동 주공4~8단지 등이 소폭 하락했다. 남양주는 서울권 전세수요가 이동하고 있지만 진접지구 입주 여파로 전세 매물이 풍부한 편이다.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3%)이 하락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이 500만~750만원 하락했다. 평촌은 비산동 관악청구가 250만원 가량 떨어졌다. ▶ 관련기사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동반 약세
2009.12.20 I 온혜선 기자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동반 약세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동반 약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반적인 약보합세 분위기 속에 강남 일부지역만 올랐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7~11일) 서울 아파트값은 -0.01%를 기록하며 9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2%, 0.04% 하락했다. 서울지역 전세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강남·서초 등지에서 매물난을 보이며 0.06%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5%, 0.01% 내렸다. ◇매매시장, 거래부진 속 가격 하향조정 지속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3단지 109㎡가 3000만원 떨어졌다. 관악구 신림동 푸르지오도 중대형을 찾는 수요가 사라지면서 12월 들어 500만~1000만원 가격이 하락했다. 강북권역도 마찬가지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5, 6단지는 중소형 물건이 있지만 거래가 안돼 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 가운데 일산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세보다 500만~1000만원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겠다는 수요가 없어 팔리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일산동 후곡마을, 주엽동 문촌마을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분당은 나온 매물은 많지 않지만 소형과 중대형 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거래가 안된다. 입주가 한창 진행중인 판교 중대형도 호가는 약보합세다. 평촌, 산본, 중동도 거래가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수도권 전역은 급매물 소진에 장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거래 움직임이 둔하며 입주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2단지, 주공도덕파크, 하안동 주공4, 8단지가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4분기에만 4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입주해 최근 두달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용인시도 시내 공급물량 외에 주변 판교물량까지 가세해 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직후부터 중대형 거래가 끊긴 상태다. 고양시는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원당e편한세상1단지가 입주중으로 성사동과 화정동 주변이 약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 방학 이사철 `강남·서초` 상승세 서울은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강남과 서초권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이달들어 학군 수요로 대치동 주변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쌍용2차, 우성1차, 대치 아이파크, 동부센트레빌 등 중형 위주로 가격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서초구도 잠원동 한신아파트 중심으로 방학 수요가 나타나 전세 가격이 상승했다. 중구는 지난달말에 입주를 시작한 충무로4가 남산센트럴자이가 새아파트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형성돼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강서구는 방화동과 가양동 일대 중소형 전세가 비수기 한파 속에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서대문구는 8월 입주를 시작한 냉천동 서대문센트레빌, 홍은동 동부센트레빌 등의 영향으로 현저동 독립문극동 128~142㎡ 중대형 등이 거래가 부진했고 가격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판교 입주 영향으로 서현동 시범우성한양, 분당동 샛별우방 등 중대형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 다만 학군수요 등이 선호하는 중소형은 소폭 올랐다. 일산과 산본은 전세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일부 단지가 하락했다. 수도권은 11월말 이후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군포시와 의왕시는 의왕 포일자이 입주 여파로 당정동 당정마을엘지, 성원상떼빌, 푸르지오 중형이 250만~750만원떨어졌다. 고양시는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1단지, 래미안휴레스트 영향으로 성사동, 행신동, 화정동 중소형이 일제히 떨어졌다. 남양주시와 용인시는 중대형이 하락했다.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이들 지역의 전세 하향 조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화성시는 향남읍 일신에일린의뜰 중형이 수요에 비해 전세 물량이 부족해 500만원 올랐다.  
2009.12.13 I 문영재 기자
1인 고객을  배려하라
  • 1인 고객을 배려하라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nbsp;&nbsp;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국밥류, 분식류, 덮밥류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것도 4인용 테이블을 차지하는 것이 미안하고 또는 눈치가 보여 피크타임은 피하느라 끼니를 느지막이 챙겨먹기 일쑤다. 예전처럼 음식점은 친구들이 모여, 가족이 모여 특별한 날 찾는 곳이 아니다. 삼삼오오 모여 방문하는 고객들보다 식사를 하기 위해, 끼니를 때우기 위해 식당을 찾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은 그래도 타깃층이 가족고객일 수 있다. 그러나 핵가족화가 지속되고 개인주의가 당연시 되는 사회를 잊어서는 안 된다. 전체적으로 외식업계를 살펴보면 2인 고객들이 늘고 있고 혼자 식당을 들르는 고객도 있음을 오피스 상권에서는 특히 간과하지 말아야한다. ◇ 업소 마케팅 대신하는 5000원 보쌈정식 <보쌈집> 동일업종 실패 자리에서 자신감으로 시작 이은규 대표는 지난 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 골목길에 <보쌈집>을 오픈했다. 매장 전면 유리창에 ‘점심 : 보쌈 + 된장찌개 =5000원’이라고 썼다. ‘보쌈정식이 5000원?’이라는 의문과 기대에 오픈 하자마자 점심시간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1985년 장안동에서 보쌈집을 20년 가까이 운영하다 접은 뒤로 4년 만이다. 당시 49.59m2(15평)로 시작해 6년 만에 옆 매장까지 터서 115.70m2(35평)로 확장, 운영해왔다. 30년전 청계천에서 자동차공업사를 하면서 밥과 술을 먹으러 다니던 할머니보쌈이 매장에 고객이 넘쳐나 매장도 늘리고 가맹사업을 하는 것을 보고 그곳 운영자에게 보쌈을 알려달라고 졸랐다. 그렇게 이 대표는 보쌈집을 오픈하게 되었다. 저녁 장사 위주였던 그곳은 지금처럼 3~4가지 반찬도 내지 않은 말 그대로 보쌈 전문점이었다.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월급이 4만원이던 시절이다. 보쌈 2인분에 4000원으로 시작해 5년 전 문을 닫기 전에는 1만2000원을 받았다. 지금의 매장 자리도 보쌈전문점이었지만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은 곳이었다. 그러고도 3개월 이상 비어있어 권리금도 없던 매장이었다. 이 대표는 보쌈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곳에 다시 보쌈집을 열었다. 메뉴는 김치보쌈, 배추보쌈, 생굴보쌈(이상 中 2만원, 大 2만5000원), 모둠보쌈(中 2만5000원, 大 3만원), 쟁반국수(1만원), 조개탕(8000원)이 전부다. 별다른 광고 없이 점심 보쌈정식 메뉴를 만들었다. 어차피 음식 맛은 먹어본 사람 입에서 다음 사람의 입으로 전달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혼자 온 고객이라도 겸상 강요하지 않아 보쌈과 보쌈김치, 된장찌개 생선조림이나 양념게장 한 가지, 나물, 김치, 물김치 등으로 반찬을 구성해 점심정식 메뉴를 만들었다. 혼자 1인분만 주문했을 경우 식재비만 80%가까이 든다. 박리다매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렵다. 다행히 오픈 하자마자 11개 테이블에 많게는 120명의 고객이 점심시간동안 이곳을 방문했다. 지나가다 ‘점심 : 보쌈 + 된장찌개 =5000원’을 보고 “1인분도 되느냐?”라고 묻고 들어오는 고객도 제법 된다. 혼자 오는 고객에게 겸상을 권하지도 않는다. 홀 직원은 반찬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다시 채워준다. 밥도 리필된다. 이 대표는 “나에게도 배고픈 시절이 있었으니 혼자든 여럿이든 편하게 들러 배부르게 먹고 갈 수 있는 음식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DATA 주소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5-12 전화 (02)511-1270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12 I 객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