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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조망’ 아파트 살아볼까?..하반기 16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택시장의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한강 조망 아파트가 올해 하반기 속속 분양에 나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9월 9일 기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자양강변 아이파크’(2006년 12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7억 6000만원이다. 반면 인근에 있지만 한강 조망이 되지 않는 E 아파트(2007년 4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1억원 이상 비싼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 7월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청약 결과 일반공급분 287가구에 2만 5698명이 몰려들며 89.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27개 단지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단지는 이어진 정당계약에서도 4일만에 완판되며 한강조망 단지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역시 한강 하류에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이 단지도 청약 결과 1949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1만 185명이 몰리며 평균 5.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또 158실이 공급된 오피스텔은 계약 하루만에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팀장은 “한강변 아파트는 뛰어난 조망뿐만 아니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 여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서울보다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한강조망 및 한강생활권이 가능한 수도권 내 한강 인접지역으로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단지 가까이 망원초록길공원이 준공돼, 훨씬 수월하게 망원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 59~111㎡, 총 38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금강주택은 10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분양한다. 다산신도시 남쪽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에 ‘룸테라스’가 설계돼 한강조망이 극대화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 79ㆍ84㎡, 총 1304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23일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5개 동, 전용 78~84㎡, 총 595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삼성물산은 10월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잠원 한신 18·24차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잠원한강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 59~84㎡ 1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하반기 한강변 주요 분양 단지(단위: ㎡)
- 한강변 위치한 강남권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 견본주택 오픈
- (사진=아크로 리버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신반포 5차 재건축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는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부근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뷰는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5개동, 총 59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총 4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아크로 리버뷰는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히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기 때문.여기에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이 외에도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한강변으로 접근 가능한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이용도 용이하다.이밖에도 편리한 교통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이용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혹은 오는 23일 오픈하는 견본주택 등에서 상담 가능하다.
-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림산업이 오는 23일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아크로 리버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23일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대림산업은 20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뷰 일반분양분 41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5개 동, 총 59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이다. 이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를 3.3㎡당 평균 4200만원 이하로 구성해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를 언제든지 거닐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반원·신동초등학교, 신동·경원중학교, 세화·현대고등학교가 있다.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가 한남대교와 반포대교의 중간에 위치해 강북의 주요 도심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 주변 도로망이 우수해 수도권의 다양한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강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근에 있는 센트럴 시티에는 서점, 영화관, 식당가 등이 밀집해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도 가깝다.아크로 리버뷰는 대림산업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를 내세운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을 선보이는데 공을 들였다. 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혔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힌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 8분 vs 日 10초’ 지진 재난문자 발송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 8분 vs 日 10초’ 지진 재난문자 발송-“모든 수단 동원 北 강력히 압박”-수은, 첫 1兆 적자-취업·결혼 잔소리 이제 그만…‘명절 대피소’ 찾는 젊은이들△줌인-[사설]이번엔 추석 민심 좀 똑바로 읽어라-[사설]눈앞에 바싹 다가서고 있는 지진 위기-정부, 원전부지 지진 걱정 없다더니…경주 방폐장 인근 37년간 38회 발생△역대 최대 규모 지진-스마트 시대 무색…지진 재난문자 발송, 수작업에 절차도 복잡해-“한국, 더는 지진 안전지대 아냐 규모 7.0 강진 대비책 마련해야”-진원 깊고 주파수 높아 고층건물 피해 적어△추석연휴 문화나들이-무료 국악공연 보며 얼쑤…고즈넉한 한옥서 하룻밤 여유-[국악·전통]‘길놀이’ ‘팔월가’…불거피 풍년-[한옥스테이]영감댁 ‘ㄱ’ 훈장댁 ‘ㄷ’…둘러보는 재미 쏠쏠-[연극·뮤지컬]6만원하던 ‘사랑별곡’ 둘이 봐도 5만원-[미술·박물관]공예품에 감탄…미켈란젤로에 경탄△추석 연휴 볼만한 영화 TV-실화 소재 국내영화 vs 리메이크 외국영화-[고산자, 대동여지도]‘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밀정]의열단과 일본경찰의 숨막히는 암투-[매그니피센트7]무법자 7인이 펼치는 통쾌한 복수극-[벤허]노예가 된 유대인의 목숨을 건 경주-안방극장 공략 키워드 세가지△달라진 추석 풍경-“미뤘던 해외여행 가요”…고향집 잠깐 찍고 공항으로 떠나-60년대 설탕, 70년대 과자선물세트…요즘은 간편식이 잘 나가△정치-朴대통령 “기업 무책임·도덕적 해이가 경제에 큰 피해”-당정 “한진, 뼈를 깎는 자구책 마련해야”-“정부, 지닌 늑장대응”…여야 한목소리로 비판-한·미, 대북 강경대응 의지 재확인△경제-울산·경남 ‘고용쇼크’…외환위기 수준 뒷걸음-8월 수출입물가지수 두달 연속 동반하락-나랏빚 600조 넘어…국세는 20조 더 걷혀-4조 8559억원…추석 전 시장에 풀린 돈△금융·재테크-추석연휴 뒤 재테크 4대변수 주목 ①미 금리 ②유가·달러 ③3분기 실적 ④북핵-“가족이 대신 빚갚아라?” 도 넘은 불법추심 기승-빳빳한 신권, 이동점포서 바꾸세요△이슈&트렌드-‘튜닝은 무조건 불법’…정부 단속보다 대중편견 더 무서워-튜닝카 멈춰!…겹겹이 규제-과시용LED등 불법, 깜깜이선팅 불법……30만~40만원 들여 車 원상복구-외모 꾸미기보다 기능업그레이드 자동차용품·IT기기 실적 반짝반짝△산업&기업-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고무줄 수입차값 혼란 ‘견적서실명제’로 푼다-삼성디스플레이·中TCL 대형 LCD패널 생산 ‘맞손’-“글로벌 화장품시장 진출” 포스코대우, 먹거리 확장-상여금은커녕…개성공단 근로자 ‘한가위 한숨’-조선 빅3 임단협 추석 넘긴다-美, 열연강판 ‘관세폭탄’ 포스코에 최대 61% 부과-수출차질 1400억 한진發 물류대란 피해액 ‘눈덩이’△산업-네가 있어…명절엔 나혼자 논다-부모님 선물비용 ‘부부 동상이몽’-김영란법 때문에…존폐의 기로 선 삼성·LG 언론재단-‘전시보고 라떼 한 잔’…문화 마시는 커피전문점△증권&마켓-동양매직·우리은행…추석 이후 M&A 큰 장 선다-포메탈·오텍…지진株 ‘들썩’-경찰공제회 첫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6곳 선정-김인섭 앤디포스 대표, ‘스마트폰 방수테이프’ 선도…삼성·애플도 반했죠△글로벌마켓-시가총액 30조원, 공룡 비료기업 탄생-美연준 비둘기파 목소리에…다우지수 1.32%↑-머스크 vs 베조스 ‘우주 전쟁’-중 ‘선강퉁’ 눈앞, 40개 증권사 실전 테스트-차 안팔리니 차량 공유사업…우버에 도전장 낸 푸조-대풍년에…대두·옥수수값 끝없는 추락△스포츠-LPGA 마지막 메이저, 가을야구 막차 티켓 ‘보름달에 물어봐’-복귀 후 타율 5할2푼2리 강정호 ‘NL 금주의 선수’-오승환, 잠시 휴식 가벼운 허벅지 부상△PEOPLE-중국 최대 공상은행 새 행장에 ‘40대’ 구슈-파키스탄서 온 유학생 아슬란 쉐자드, 전통 유지하며 다양성 포용 역동적인 한국의 벗 되고파-산모 구급차 길 열어준 ‘노란 헬멧’ LG복지재단서 1000만원 포상금-황규연 신임 산단공 이사장 “산업단지 안전관리·환경개선 힘쓸 것”-브렉시트 때문에…캐머런 전 英총리,의회 떠난다-권영걸 한샘 디자인 총괄 사장, 40번째 저서 내놔△오피니언-[목멱칼럼]‘회장님과의 대화’로 通하는 기업될까-[특파원의 눈]돈 앞에 고개 숙인 미국-[기자수첩]‘아이오닉 1000대 판매’ 축배 아직 일러△부동산-원주, 혁신·기업도시 겹호재…제주는 신공항 훈풍 솔솔-대림 ‘잠원 아크로리버뷰’ 이달중 41가구 일반분양-공동주택 10곳중 4곳만 ‘내진설계’-연내 지방 재건축·재개발 1만2000가구 공급△사회-“우르릉 소리에 밥먹다 뛰쳐나와 여진 불안에 차안에서 밤새웠죠”-검사·수사관…1인 5역 연기로 6억 뜯어내-어두운 미래에…‘우울증 20대’ 매년 증가-사육신 제사상 엎은 50대 대법, 벌금 50만원 확정-檢 ‘스폰서 검사’ 내주 소환키로…추석연휴때 출근해 증거찾기 총력-방광염 환자 5명 중 1명 ‘50대 여성’
- "추석엔 가족과 함께 한강나들이"..한가위만큼 풍성한 축제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재즈, 피아노 연주 등 낭만적인 음악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16일 오후 7시 김성원 재즈밴드의 공연 후 오후 8시부터 영화 ‘카모메식당’을 상영한다. 17일에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공연이, 18일에는 남성 보컬 듀오 나인오(NINE-O)의 특별 공연을 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인근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자벌레 1층 통로(뚝섬유원지역 3번출구 연결 부분)에서는 18일까지 한강의 옛 사진과 오늘날의 사진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다. 17일~18일 이틀간은 장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도 볼 수 있다. 광진교 8번가 전시장에서는 21일까지 장철익 화가의 ‘고래의 바다’을 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7시부터 특별 공연으로 ‘누리예술단’의 국악 공연이 열린다. 17일 ‘미쓰밋밋’의 어쿠스틱 공연, 18일 마술사 김만중의 매직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반포 세빛섬 내 솔빛섬에서는 고흐, 고갱, 모네 등 ‘빛의 마술사’로 불리운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헬로아티스트展’이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만5000원이다. 추석연휴에 한강 유람선을 운항한다. 선상 재즈 공연과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준비 돼 있으며, 유람선에서 송편을 빚을 수 있는 ‘송편체험 크루즈’도 진행한다. 여의도 선착장 앞에선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공연 전문 유람선 한강 아라호에서도 15일부터 18일 4일간 대형 윷놀이, 왕 제기차기, 투호, 연날리기 등 명절놀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강서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여의도샛강한강공원 4개 공원에서 한강 숲을 거닐며 들꽃,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는 ‘한강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에 마련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풍성한 한가위,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관련기사 ◀☞ 한강에 투신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숨진 채 발견☞ 3일 여의도한강공원서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잠수대교 3일 전면 교통통제..'한강 다리축제'☞ '제2의 템즈강' 꿈꾸는 한강개발…'여의도·이촌'에서 시작☞ 한강공원서 27일 드론 이색 경기대회☞ 봉만대 감독 주연작 '한강블루스' 9월 개봉☞ 내달 2~3일 잠수교 일대 한강다리 축제☞ 서울시, 한강 하류에 녹조제거선 띄운다☞ [포토]'2016 한강몸땅 지상최대 헌책방 축제'☞ [포토]'2016 한강몸땅 지상최대 헌책방 축제!'☞ 한강공원 '쓰레기 투기·취사' 주말 집중단속☞ 신연희 강남구청장 "한강변 35층 규제는 시대적 착오, 성냥갑 아파트 부활시키나"☞ 반포한강공원서 20일 '서울스토리패션쇼'
- 9월 분양시장 '희비'…강남은 웃고, 수도권 운다
-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일반분양 성공으로 추석 직후 분양예정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기대감에 들떠 있다. 평균경쟁률 100대 1이 넘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 내부를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가계부채대책으로 9월 분양시장에 벌써부터 희비가 갈리고 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효과로 후속 분양 물량에 기대감이 커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사업장들은 이번 대책에 규제방안이 포함되지 않아 희색이 돌고 있다. 반면 미분양 관리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사업장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이로 인해 추석 직후 큰 장이 설 예정인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72개 단지 4만 7364가구(임대제외)다. 작년 9월 분양 물량(3만 133가구)에 비해 1만 7000가구 이상 더 나오는 셈이다. ◇강남권 재건축 ‘희색’…“중도금대출보증 없어도 돼”9월은 재개발ㆍ재건축 분양물량(1만 9324가구)이 연내 최고치로 집계됐다. 단연 관심사는 서울 강남권역에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분이다. 정부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 고분양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분양보증 강화, 분양가 9억원 이상 아파트 중도금 대출보증 제외 등의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시장은 오히려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중도금대출 보증 없이도 지난 24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6대 1(최고 1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남권 재건축 후속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우려했던 전매제한 강화 규제가 지난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방안에서 빠지면서 일반분양에 돌입하는 건설사와 조합들은 느긋해진 표정이다. 추석 직후 강남권에 나오는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전용 59~84㎡ 595가구·일반 분양 41가구)와 잠원동 한신 18·24차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래미안’(전용 49~132㎡ 475가구·일반 분양 146가구), 서초구 방배 3동을 재개발하는 ‘방배 에코자이’(전용 59~128㎡ 353가구·일반 분양 97가구) 등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디 에이치 아너힐즈가 시공사 중도금 대출 연대보증도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경쟁률이 나온 것은 앞으로도 강남 재건축 수요가 충분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나올 물량들도 단기간에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평택, 남양주, 광주 등 미분양 관리지역 ‘난색’반면 수도권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울상이다. 정부가 미분양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전국 20개 지역을 ‘7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 분양보증 이중심사를 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서다. 미분양 관리 지역은 직전 3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50% 이상 증가한 지역, 누적 미분양 가구 수가 직전 1년간 미분양 발생 수의 2배 이상인 지역이다. 수도권이 7곳, 지방이 13곳이다. 인천 중구·경기 평택·고양· 남양주·시흥·안성·광주가 포함됐다. 이달 분양 예정인 물량을 보면 평택에선 이달 평택고덕국제도시에 ‘이지 더 원’(752가구), 용이동 용죽지구 A2-1블록에 대우건설이 내놓는 푸르지오 아파트(636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도 광주 태전동에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태전 2차’(1100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도 지금동 다산신도시에 ‘센트럴 에일린의 뜰’(759가구) 분양계획이 잡혀 있다. 이들은 모두 분양 가구 수가 500가구 이상이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이중심사(지점 심사 이후 본점 추가 심사) 대상이다. 분양보증에 걸리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고, 사실상 분양가 심의도 받게 되는 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보증은 아직 신청 전인데 보증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면 분양일정이 늦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팀장은 “정부가 미분양이 많은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 일종의 낙인효과가 생겨 분양시 상당히 고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9월 10대 건설사 전년보다 2배 많은 2.3만 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9월 대형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2만 3000여가구를 쏟아낼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난 물량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72개 단지 4만 7364가구다. 이 가운데 도급순위 10위권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30개 단지 2만 3706가구로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지난해 9월의 경우 전체 3만 133가구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1만 2033가구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총 분양물량의 75.6%인 1만 7913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175㎡, 총 4932가구를 짓고, 이중 20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 역세권이며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9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방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 18차·24차를 헐고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를 짓는 래미안 신반포 18·24차를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체 동의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생태계류원, 힐링정원 등의 녹지공간을 갖췄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에서는 대림산업이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추동공원 내에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한다. 71만여㎡ 규모의 공원 내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의 의정부역, 외곽순환로 의정부IC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남부로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안산시 사동 고잔지구 90블록에 전용면적 59~140㎡, 6600가구를 짓는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이중 1단계 3728가구를 우선 선보인다. 문화시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안산지역 최고층, 첫 대규모 복합단지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 등 도심방면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9월은 가을 분양성수기를 알리는 달로 9월 분양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반기 분양시장을 여유롭게 갈 수 있다”며 “이 시기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10월, 11월에 쏟아지는 다른 경쟁물량들로 인해 미분양 판매가 어려워져 건설사들도 9월 시장을 특히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