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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475가구 분양
  • [가을 분양대전]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475가구 분양
  •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삼성물산은 다음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잠원 한신 18·24차를 통합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짜리 6개동 총 475가구(전용면적 49~132㎡)로 이 중 1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로 이뤄졌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이 단지는 잠원한강공원과 인접해 수상 레포츠는 물론 한강공원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과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잘 갖췄다. 잠원동 일대는 강남 8학군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신동초·신동중·현대고 등은 물론 서초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올림픽대로·강남대로·한남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남·반포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신사역은 물론 22개 버스노선 정류장도 인근에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뉴코아아울렛 등도 가깝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강남점)과 현대백화점(압구정 본점), 파미에스테이션(종합상가) 등 쇼핑시설도 있다. 강남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대법원, 검찰청 등 의료 및 행정시설을 이용하기도 쉽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중소형인데다 최저층에서 최고층까지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한강과 가까워 향후 잠원동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02-451-3370
2016.09.27 I 박태진 기자
  • [가을 분양대전]10월까지 7만7천가구 분양..치열한 청약경쟁 예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분양시장이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 가을 분양시장은 어느 해보다 풍성할 전망이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달아오른 청약 열기 속에 업체들이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95개 단지 총 7만 7000여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진다. 수도권은 73개 단지 5만 6000여가구, 지방에는 41개 단지 2만여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경기도에 많은 물량이 몰려 있다. 총 48개 단지, 4만 6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20개 단지 7200여가구, 인천은 5개 단지 34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도△경남 4500가구 △세종시 4900가구 △충남 3600가구 △경북 1400가구 등 많은 물량이 분양 대기 중이다.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뉴타운 분양 물량이 눈길을 끈다. 올해 하반기 서울 재건축 아파트 중 최대어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이 이달 말 분양에 나서고 서초구 잠원한신 18·24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와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한 ‘신촌숲 아이파크’도 내달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도에서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분양 물량이 풍부하다. GS건설은 이달 말 안산 사동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4200가구를 선보이고 현대건설 역시 이달 말 광주시 태전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태전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6.09.27 I 이승현 기자
16년 만에 10월 분양물량 최대…9만 6000가구 공급된다
  • 16년 만에 10월 분양물량 최대…9만 6000가구 공급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10월 전국에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동원과 비교해 최대치로 집계됐다. 당초 9월 중 분양하려고 했던 분양물량이 추석연휴로 10월로 이월되면서 분양예정물량이 증가하게 됐다.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9만 6855가구이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월 대비 761.8% 증가한 6만 7516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70%를 차지한다.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 서초구 잠원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475가구(일반분양 146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5’ 1562가구(일반분양 875가구) 등 1만 2961가구가 공급된다.경기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초지역메이플타운푸르지오’ 4030가구(일반분양 1405가구),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더샵레이크에듀타운’ 1538가구 등 총 4만 54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화성파크드림’ 657가구 등 총 9121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전월 대비 89.8% 증가한 2만 9339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시 분양물량이 6208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에서는 창원시 중동 ‘창원중동유니시티데시앙(3, 4 B/L) 3233가구 등 504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 외 △충북(3518가구) △경북(3516가구) △강원(3287가구) △울산(3,215가구) △부산(1432가구) △전북(1134가구) △대구(1128가구) △제주(426가구) △대전(308가구) △충남(120가구) 순으로 분양예정물량이 포진해 있다.
2016.09.26 I 정다슬 기자
‘한강조망’ 아파트 살아볼까?..하반기 1600가구 분양
  • ‘한강조망’ 아파트 살아볼까?..하반기 16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택시장의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한강 조망 아파트가 올해 하반기 속속 분양에 나선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9월 9일 기준) 한강 조망이 가능한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자양강변 아이파크’(2006년 12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7억 6000만원이다. 반면 인근에 있지만 한강 조망이 되지 않는 E 아파트(2007년 4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6억 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1억원 이상 비싼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 7월 동작구 흑석뉴타운7구역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청약 결과 일반공급분 287가구에 2만 5698명이 몰려들며 89.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27개 단지 중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단지는 이어진 정당계약에서도 4일만에 완판되며 한강조망 단지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역시 한강 하류에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한 단지다. 이 단지도 청약 결과 1949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1만 185명이 몰리며 평균 5.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또 158실이 공급된 오피스텔은 계약 하루만에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팀장은 “한강변 아파트는 뛰어난 조망뿐만 아니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 여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서울보다 분양가는 저렴하면서 한강조망 및 한강생활권이 가능한 수도권 내 한강 인접지역으로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단지 가까이 망원초록길공원이 준공돼, 훨씬 수월하게 망원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 59~111㎡, 총 38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금강주택은 10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를 분양한다. 다산신도시 남쪽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에 ‘룸테라스’가 설계돼 한강조망이 극대화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 79ㆍ84㎡, 총 1304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23일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5개 동, 전용 78~84㎡, 총 595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삼성물산은 10월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 잠원 한신 18·24차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잠원한강공원과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 3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 59~84㎡ 1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하반기 한강변 주요 분양 단지(단위: ㎡)
2016.09.24 I 이승현 기자
한강변 위치한 강남권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 견본주택 오픈
  • 한강변 위치한 강남권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 견본주택 오픈
  • (사진=아크로 리버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신반포 5차 재건축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는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부근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뷰는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5개동, 총 59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총 4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아크로 리버뷰는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히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기 때문.여기에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이 외에도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한강변으로 접근 가능한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이용도 용이하다.이밖에도 편리한 교통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이용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혹은 오는 23일 오픈하는 견본주택 등에서 상담 가능하다.
2016.09.22 I 유수정 기자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림산업이 오는 23일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아크로 리버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23일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대림산업은 20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뷰 일반분양분 41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5개 동, 총 59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이다. 이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를 3.3㎡당 평균 4200만원 이하로 구성해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를 언제든지 거닐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반원·신동초등학교, 신동·경원중학교, 세화·현대고등학교가 있다.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가 한남대교와 반포대교의 중간에 위치해 강북의 주요 도심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 주변 도로망이 우수해 수도권의 다양한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강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근에 있는 센트럴 시티에는 서점, 영화관, 식당가 등이 밀집해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도 가깝다.아크로 리버뷰는 대림산업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를 내세운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을 선보이는데 공을 들였다. 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혔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힌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2016.09.20 I 정다슬 기자
추석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눈여겨 볼만한 분양단지는?
  • 추석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눈여겨 볼만한 분양단지는?
  • △다음달 분양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쏟아진다. 연초부터 서초구와 강남구를 중심으로 3.3㎡당 4000만원이 훌쩍 넘는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분양된 이후 쏟아져 나오는 단지들인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도 있어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할지 관심이 쏠린다.하지만 걸림돌이 있다. 정부가 지난 7월부터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는 아파트에 대해 중도금 대출 보증을 서지 않고 고분양가 논란이 있는 단지에 압박을 가하고 있어서다. 이에 정비사업조합들은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디 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당초 3.3㎡당 4457만원으로 책정됐으나 정부 규제에 직격탄을 맞으며 4310만원으로 낮춰 분양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성을 위해서는 분양가를 낮춰 공급하는 게 좋지만 조합은 올릴 수 있는 만큼 올리겠다는 입장이어서 조율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뷰’ 3.3㎡당 4500만원 돌파할까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 달 서초구에서 분양예정인 주요 아파트 단지는 ‘아크로 리버뷰’·‘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방배아트자이’ 총 3곳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말 서울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있는 신반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크로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35층 5개동 총 595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이며 이중 41가구(전용 78·84㎡)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4200만~4300만원선에서 논의가 오갔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이 단지는 한강변에 붙어있는 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최고가(3.3㎡당 4500만원 이상) 경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신반포5차주택재건축조합은 극도로 말을 아꼈다. 조합 관계자는 “지금 분양가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남정필 아크로 리버뷰 분양소장은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은 넘겠지만 조합과 조율해 적정선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이 잠원동 52번지에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잠원 한신 18·24차 통합 재건축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475가구(전용 49~132㎡)로 구성되며 146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크로 리버뷰와 비슷한 조건의 입지를 자랑하는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책정 작업이 길어지면서 분양 일정을 당초 이달에서 다음 달로 미뤘다는 게 삼성물산 설명이다. 신반포 18·24차 통합재건축조합은 “내부에서도 분양가 책정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다음 달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의 방배3구역 단독주택 단지를 재건축한 ‘방배아트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4층 아파트 5개동 353가구(전용 59~128㎡) 중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도 관심..“분양가 싸지면 더 몰려”추석 연휴 이후 범강남권인 강동구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대표적인 단지가 이달 말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하는 ‘고덕 그라시움’(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이다. 이 단지 역시 인근 강남·서초·송파구의 고분양가 열기와 개발호재 등으로 강동구 내 최고 분양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10년 1790만원, 2012년 1878만원, 2014년 1919만원, 올해 2312만원(이달 기준)으로 계속 올랐다. 하지만 강동구에서는 아직까지 분양가가 3.3㎡당 2500만원을 돌파한 적이 없다. 강동구에서 최고 분양가 경신을 기대하는 단지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짓는 고덕 그라시움이다. 기존 2771가구에서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로 탈바꿈하는 이 단지는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인접해 있고, 향후 지하철9호선 4단계 연장선이 개통(2025년 예정)되면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로 인해 강남·서초 일대 아파트 투자자들이 강동구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점도 이 자치구 내 최고 분양가 경신을 점치게 하는 요인이다.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 조합은 “평균 분양가를 3.3㎡당 2338만원 수준으로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분양된 단지들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지난 7월 인근에서 분양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익그린맨션 1차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는 2300만원대였다. 그러나 고덕 그라시움 역시 고분양가를 형성하면 정부의 제재를 당할 수 있어 조합과 시공사 측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낮춰지면 청약 경쟁과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분양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면 정부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춰 분양할 가능성이 높다”며 “분양가가 싸지면 실수요 외 자금력이 있는 투자수요도 몰려 청약 과열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9.15 I 박태진 기자
‘1만원 짜리 金배추’ 추석 지나면 값 떨어질까
  • ‘1만원 짜리 金배추’ 추석 지나면 값 떨어질까
  • 14일 서울 잠원동의 한 마트에서 배추 반포기가 499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피용익 기자)[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추석을 맞아 장을 보러 서울 잠원동의 한 마트를 찾은 최소연(37) 씨는 배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근 배추 값이 포기당 1만원에 달한다는 뉴스를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눈 앞에 써있는 가격을 보니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최씨는 결국 배추 반포기를 4990원에 구입했다.‘금배추’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14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13일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89.3% 오른 7845원에 거래됐다. 1년 전 가격보다는 185% 상승한 수준이다. 무게가 나가고 상태가 좋은 배추는 1만원 이상에 팔린다.이처럼 배추 값이 급등한 것은 강원 지역의 배추 재배지가 매년 줄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례적인 폭염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여름철에 배추를 키우기에 적당한 곳은 강원지역 고랭지가 거의 유일하다. 배추가 18~21도 정도 서늘한 기온에서 잘 자라기 때문. 그러나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 점점 줄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폭염이 계속되고 날이 가물면서 해충에 화상, 병해까지 겹쳤다. 8월 하순에는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배추가 햇볕을 쬘 시간이 부족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 가격이 평년대비 높게 형성된 것은 올 여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생산량이 평년대비 20% 수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추석 기간에는 배추 수요량이 평상시보다 1.6배로 늘어나 가격 상승 폭이 더욱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배추 가격 고공행진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배추 가격은 현 수준에서 다소 하락하겠으나 김치 제조업자가 납품계약 이행을 위해 도매시장에서 원재료 조달에 나서고 있다”면서 “추석 이후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되는 10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께에는 배추 가격이 다소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6년 전과 같은 ‘배추 파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김치용 배추는 생육 상태가 양호하고 기상여건도 좋아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9.14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 8분 vs 日 10초’ 지진 재난문자 발송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 8분 vs 日 10초’ 지진 재난문자 발송-“모든 수단 동원 北 강력히 압박”-수은, 첫 1兆 적자-취업·결혼 잔소리 이제 그만…‘명절 대피소’ 찾는 젊은이들△줌인-[사설]이번엔 추석 민심 좀 똑바로 읽어라-[사설]눈앞에 바싹 다가서고 있는 지진 위기-정부, 원전부지 지진 걱정 없다더니…경주 방폐장 인근 37년간 38회 발생△역대 최대 규모 지진-스마트 시대 무색…지진 재난문자 발송, 수작업에 절차도 복잡해-“한국, 더는 지진 안전지대 아냐 규모 7.0 강진 대비책 마련해야”-진원 깊고 주파수 높아 고층건물 피해 적어△추석연휴 문화나들이-무료 국악공연 보며 얼쑤…고즈넉한 한옥서 하룻밤 여유-[국악·전통]‘길놀이’ ‘팔월가’…불거피 풍년-[한옥스테이]영감댁 ‘ㄱ’ 훈장댁 ‘ㄷ’…둘러보는 재미 쏠쏠-[연극·뮤지컬]6만원하던 ‘사랑별곡’ 둘이 봐도 5만원-[미술·박물관]공예품에 감탄…미켈란젤로에 경탄△추석 연휴 볼만한 영화 TV-실화 소재 국내영화 vs 리메이크 외국영화-[고산자, 대동여지도]‘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밀정]의열단과 일본경찰의 숨막히는 암투-[매그니피센트7]무법자 7인이 펼치는 통쾌한 복수극-[벤허]노예가 된 유대인의 목숨을 건 경주-안방극장 공략 키워드 세가지△달라진 추석 풍경-“미뤘던 해외여행 가요”…고향집 잠깐 찍고 공항으로 떠나-60년대 설탕, 70년대 과자선물세트…요즘은 간편식이 잘 나가△정치-朴대통령 “기업 무책임·도덕적 해이가 경제에 큰 피해”-당정 “한진, 뼈를 깎는 자구책 마련해야”-“정부, 지닌 늑장대응”…여야 한목소리로 비판-한·미, 대북 강경대응 의지 재확인△경제-울산·경남 ‘고용쇼크’…외환위기 수준 뒷걸음-8월 수출입물가지수 두달 연속 동반하락-나랏빚 600조 넘어…국세는 20조 더 걷혀-4조 8559억원…추석 전 시장에 풀린 돈△금융·재테크-추석연휴 뒤 재테크 4대변수 주목 ①미 금리 ②유가·달러 ③3분기 실적 ④북핵-“가족이 대신 빚갚아라?” 도 넘은 불법추심 기승-빳빳한 신권, 이동점포서 바꾸세요△이슈&트렌드-‘튜닝은 무조건 불법’…정부 단속보다 대중편견 더 무서워-튜닝카 멈춰!…겹겹이 규제-과시용LED등 불법, 깜깜이선팅 불법……30만~40만원 들여 車 원상복구-외모 꾸미기보다 기능업그레이드 자동차용품·IT기기 실적 반짝반짝△산업&기업-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고무줄 수입차값 혼란 ‘견적서실명제’로 푼다-삼성디스플레이·中TCL 대형 LCD패널 생산 ‘맞손’-“글로벌 화장품시장 진출” 포스코대우, 먹거리 확장-상여금은커녕…개성공단 근로자 ‘한가위 한숨’-조선 빅3 임단협 추석 넘긴다-美, 열연강판 ‘관세폭탄’ 포스코에 최대 61% 부과-수출차질 1400억 한진發 물류대란 피해액 ‘눈덩이’△산업-네가 있어…명절엔 나혼자 논다-부모님 선물비용 ‘부부 동상이몽’-김영란법 때문에…존폐의 기로 선 삼성·LG 언론재단-‘전시보고 라떼 한 잔’…문화 마시는 커피전문점△증권&마켓-동양매직·우리은행…추석 이후 M&A 큰 장 선다-포메탈·오텍…지진株 ‘들썩’-경찰공제회 첫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6곳 선정-김인섭 앤디포스 대표, ‘스마트폰 방수테이프’ 선도…삼성·애플도 반했죠△글로벌마켓-시가총액 30조원, 공룡 비료기업 탄생-美연준 비둘기파 목소리에…다우지수 1.32%↑-머스크 vs 베조스 ‘우주 전쟁’-중 ‘선강퉁’ 눈앞, 40개 증권사 실전 테스트-차 안팔리니 차량 공유사업…우버에 도전장 낸 푸조-대풍년에…대두·옥수수값 끝없는 추락△스포츠-LPGA 마지막 메이저, 가을야구 막차 티켓 ‘보름달에 물어봐’-복귀 후 타율 5할2푼2리 강정호 ‘NL 금주의 선수’-오승환, 잠시 휴식 가벼운 허벅지 부상△PEOPLE-중국 최대 공상은행 새 행장에 ‘40대’ 구슈-파키스탄서 온 유학생 아슬란 쉐자드, 전통 유지하며 다양성 포용 역동적인 한국의 벗 되고파-산모 구급차 길 열어준 ‘노란 헬멧’ LG복지재단서 1000만원 포상금-황규연 신임 산단공 이사장 “산업단지 안전관리·환경개선 힘쓸 것”-브렉시트 때문에…캐머런 전 英총리,의회 떠난다-권영걸 한샘 디자인 총괄 사장, 40번째 저서 내놔△오피니언-[목멱칼럼]‘회장님과의 대화’로 通하는 기업될까-[특파원의 눈]돈 앞에 고개 숙인 미국-[기자수첩]‘아이오닉 1000대 판매’ 축배 아직 일러△부동산-원주, 혁신·기업도시 겹호재…제주는 신공항 훈풍 솔솔-대림 ‘잠원 아크로리버뷰’ 이달중 41가구 일반분양-공동주택 10곳중 4곳만 ‘내진설계’-연내 지방 재건축·재개발 1만2000가구 공급△사회-“우르릉 소리에 밥먹다 뛰쳐나와 여진 불안에 차안에서 밤새웠죠”-검사·수사관…1인 5역 연기로 6억 뜯어내-어두운 미래에…‘우울증 20대’ 매년 증가-사육신 제사상 엎은 50대 대법, 벌금 50만원 확정-檢 ‘스폰서 검사’ 내주 소환키로…추석연휴때 출근해 증거찾기 총력-방광염 환자 5명 중 1명 ‘50대 여성’
2016.09.13 I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내달 분양
  • 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내달 분양
  •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 하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분양한다.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잠원 한신 18·24차 통합재건축)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475가구(전용면적 49~132㎡)로 규모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46가구(전용 59~84㎡)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이 아파트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잠원한강공원과 가까워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강남 8학군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신동초·신동중·현대고 등이 가깝고 서초동 학원가 일대와 인접해 있다. 이 아파트는 교통망도 갖췄다. 올림픽대로와 강남대로, 한남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밖에 신사동 가로수길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신세계백화점(강남점), 현대백화점(본점) 등도 가깝다.삼성물산은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분양에 앞서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같은 장소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개인투자자 필수어플] 흥국 150% 달성! 매일 상승예상 기업정보 100% 무료제공!
2016.09.13 I 박태진 기자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 41가구 9월 분양 예정
  •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 41가구 9월 분양 예정
  • △대림산업은 9월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아크로 리버뷰’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림은 아크로 리버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뷰’ 아파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신반포 5차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8~35층짜리 5개동에 총 595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아크로 리버뷰가 들어서면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반포 한강변에 대규모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아크로 리버뷰 아파트와 인접해 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를 언제든지 거닐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도 가깝다. 한남대교와 반포대교의 중간에 자리잡아 강북의 주요 도심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경부고속도로·반포 나들목(IC) 등 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있는 센트럴시티에는 서점·영화관·식당가 등이 밀집해 있다. JW메리어트호텔·구립반포도서관·강남성모병원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반원초·신동초·신동중·경원중·세화고·현대고 등이 있다.강남권 최고급 아파트인 만큼 단지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혔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힌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주방·침실 등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다.
2016.09.12 I 정다슬 기자
"추석엔 가족과 함께 한강나들이"..한가위만큼 풍성한 축제
  • "추석엔 가족과 함께 한강나들이"..한가위만큼 풍성한 축제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재즈, 피아노 연주 등 낭만적인 음악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16일 오후 7시 김성원 재즈밴드의 공연 후 오후 8시부터 영화 ‘카모메식당’을 상영한다. 17일에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공연이, 18일에는 남성 보컬 듀오 나인오(NINE-O)의 특별 공연을 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청담대교 인근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자벌레 1층 통로(뚝섬유원지역 3번출구 연결 부분)에서는 18일까지 한강의 옛 사진과 오늘날의 사진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다. 17일~18일 이틀간은 장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도 볼 수 있다. 광진교 8번가 전시장에서는 21일까지 장철익 화가의 ‘고래의 바다’을 볼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7시부터 특별 공연으로 ‘누리예술단’의 국악 공연이 열린다. 17일 ‘미쓰밋밋’의 어쿠스틱 공연, 18일 마술사 김만중의 매직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반포 세빛섬 내 솔빛섬에서는 고흐, 고갱, 모네 등 ‘빛의 마술사’로 불리운 인상파 거장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헬로아티스트展’이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만5000원이다. 추석연휴에 한강 유람선을 운항한다. 선상 재즈 공연과 불꽃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준비 돼 있으며, 유람선에서 송편을 빚을 수 있는 ‘송편체험 크루즈’도 진행한다. 여의도 선착장 앞에선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공연 전문 유람선 한강 아라호에서도 15일부터 18일 4일간 대형 윷놀이, 왕 제기차기, 투호, 연날리기 등 명절놀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강서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여의도샛강한강공원 4개 공원에서 한강 숲을 거닐며 들꽃,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는 ‘한강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상국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에 마련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풍성한 한가위,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관련기사 ◀☞ 한강에 투신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숨진 채 발견☞ 3일 여의도한강공원서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잠수대교 3일 전면 교통통제..'한강 다리축제'☞ '제2의 템즈강' 꿈꾸는 한강개발…'여의도·이촌'에서 시작☞ 한강공원서 27일 드론 이색 경기대회☞ 봉만대 감독 주연작 '한강블루스' 9월 개봉☞ 내달 2~3일 잠수교 일대 한강다리 축제☞ 서울시, 한강 하류에 녹조제거선 띄운다☞ [포토]'2016 한강몸땅 지상최대 헌책방 축제'☞ [포토]'2016 한강몸땅 지상최대 헌책방 축제!'☞ 한강공원 '쓰레기 투기·취사' 주말 집중단속☞ 신연희 강남구청장 "한강변 35층 규제는 시대적 착오, 성냥갑 아파트 부활시키나"☞ 반포한강공원서 20일 '서울스토리패션쇼'
2016.09.04 I 정태선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분양홍보관 운영
  • 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분양홍보관 운영
  •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 웰컴라운지(분양홍보관)을 열고 매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이 단지 웰컴라운지에서 진행된 분양설명회 모습. [사진=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삼성물산은 내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신반포 18·24차 아파트 통합재건축 단지) 분양을 앞두고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지어지며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475가구(전용면적 49~132㎡)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 28가구, 84㎡ 118가구로 모두 146가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과 구반포 등 한강생활권 아파트의 시세가 최근 상승하면서 신규 분양 물량인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모델하우스 개관 전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웰컴라운지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4시마다 운영되며 방문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웰컴라운지에서는 방문자에게 전문 상담사를 통해 분양과 청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테리어 상품견학도 진행한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웰컴라운지는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됐다. ▶ 관련기사 ◀☞삼성물산, 1.4조 규모 카자흐 발전소 사업서 7년만에 철수(상보)☞삼성물산 "발하쉬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목적회사 지분 매각 청구권 행사"☞‘래미안 장위1’ 최고경쟁률 65.37대 1로 1순위 마감
2016.09.04 I 원다연 기자
9월 분양시장 '희비'…강남은 웃고, 수도권 운다
  • 9월 분양시장 '희비'…강남은 웃고, 수도권 운다
  •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일반분양 성공으로 추석 직후 분양예정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기대감에 들떠 있다. 평균경쟁률 100대 1이 넘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모델하우스 내부를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가계부채대책으로 9월 분양시장에 벌써부터 희비가 갈리고 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효과로 후속 분양 물량에 기대감이 커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사업장들은 이번 대책에 규제방안이 포함되지 않아 희색이 돌고 있다. 반면 미분양 관리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사업장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이로 인해 추석 직후 큰 장이 설 예정인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72개 단지 4만 7364가구(임대제외)다. 작년 9월 분양 물량(3만 133가구)에 비해 1만 7000가구 이상 더 나오는 셈이다. ◇강남권 재건축 ‘희색’…“중도금대출보증 없어도 돼”9월은 재개발ㆍ재건축 분양물량(1만 9324가구)이 연내 최고치로 집계됐다. 단연 관심사는 서울 강남권역에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분이다. 정부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 고분양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분양보증 강화, 분양가 9억원 이상 아파트 중도금 대출보증 제외 등의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시장은 오히려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중도금대출 보증 없이도 지난 24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0.6대 1(최고 1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남권 재건축 후속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우려했던 전매제한 강화 규제가 지난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방안에서 빠지면서 일반분양에 돌입하는 건설사와 조합들은 느긋해진 표정이다. 추석 직후 강남권에 나오는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전용 59~84㎡ 595가구·일반 분양 41가구)와 잠원동 한신 18·24차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래미안’(전용 49~132㎡ 475가구·일반 분양 146가구), 서초구 방배 3동을 재개발하는 ‘방배 에코자이’(전용 59~128㎡ 353가구·일반 분양 97가구) 등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디 에이치 아너힐즈가 시공사 중도금 대출 연대보증도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경쟁률이 나온 것은 앞으로도 강남 재건축 수요가 충분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나올 물량들도 단기간에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평택, 남양주, 광주 등 미분양 관리지역 ‘난색’반면 수도권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은 울상이다. 정부가 미분양이 빠르게 늘고 있는 전국 20개 지역을 ‘7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 분양보증 이중심사를 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서다. 미분양 관리 지역은 직전 3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50% 이상 증가한 지역, 누적 미분양 가구 수가 직전 1년간 미분양 발생 수의 2배 이상인 지역이다. 수도권이 7곳, 지방이 13곳이다. 인천 중구·경기 평택·고양· 남양주·시흥·안성·광주가 포함됐다. 이달 분양 예정인 물량을 보면 평택에선 이달 평택고덕국제도시에 ‘이지 더 원’(752가구), 용이동 용죽지구 A2-1블록에 대우건설이 내놓는 푸르지오 아파트(636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도 광주 태전동에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태전 2차’(1100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에도 지금동 다산신도시에 ‘센트럴 에일린의 뜰’(759가구) 분양계획이 잡혀 있다. 이들은 모두 분양 가구 수가 500가구 이상이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보증 이중심사(지점 심사 이후 본점 추가 심사) 대상이다. 분양보증에 걸리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지고, 사실상 분양가 심의도 받게 되는 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보증은 아직 신청 전인데 보증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지면 분양일정이 늦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팀장은 “정부가 미분양이 많은 지역을 관리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 일종의 낙인효과가 생겨 분양시 상당히 고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8.30 I 정수영 기자
  • 분양철 접어드는 내달 10대 건설사 2만 3000가구 쏟아낸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본격적인 분양철로 접어드는 다음 달 대형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2만 3000여 가구를 분양한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72개 단지에 걸쳐 4만 7364가구다. 이 중 시공능력평가 10위권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30개 단지 2만 3706가구로 전체의 50.1%를 차지한다. 지난해 9월은 전체 분양 물량 3만 133가구 중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1만 2033가구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대형 브랜드 단지 분양가구수가 늘어난 셈이다.대형건설사들이 다음 달 분양하는 물량은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대형업체 분양 물량(2만 3706가구) 중 서울·수도권 물량은 1만 7913가구로 전체의 75.6%를 차지한다.서울에서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75㎡, 총 4932가구로 짓는 ‘고덕 그라시움’ 아파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010가구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24차를 헐고 전용 49~132㎡, 총 475가구(일반분양 146가구)를 짓는 ‘래미안 신반포 18·24차’(가칭)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림산업도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595가구(일반분양 4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건설사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도 1561가구(전용 59~124㎡) 규모의 ‘e편한세상 추동공원’ 아파트를 분양한다.광역시에서는 GS건설이 부산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675가구(전용 45~84㎡)의 ‘명륜자이’를, 포스코건설은 대전 관저동 관저지구 41블록에 954가구(전용 74~101㎡)의 ‘관저더샵2차’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이밖에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진주 초전동에 ‘힐스테이트 초전’(1070가구)을, 롯데건설은 신동아건설과 함께 세종시 반곡동에 ‘세종캐슬앤파밀리에2차’를 공급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0대 건설사의 수도권 비중이 높은 것은 수도권 땅값이 높아 그만큼 자금력이 있는 대형업체들이 공급하기에 유리하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역시 대형사들이 주로 수주했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2016.08.27 I 박태진 기자
9월 10대 건설사 전년보다 2배 많은 2.3만 가구 분양
  • 9월 10대 건설사 전년보다 2배 많은 2.3만 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9월 대형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2만 3000여가구를 쏟아낼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난 물량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총 72개 단지 4만 7364가구다. 이 가운데 도급순위 10위권인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30개 단지 2만 3706가구로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지난해 9월의 경우 전체 3만 133가구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1만 2033가구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10대 건설사 분양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총 분양물량의 75.6%인 1만 7913가구를 수도권에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175㎡, 총 4932가구를 짓고, 이중 20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 역세권이며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9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방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한신 18차·24차를 헐고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를 짓는 래미안 신반포 18·24차를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1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체 동의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생태계류원, 힐링정원 등의 녹지공간을 갖췄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에서는 대림산업이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추동공원 내에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한다. 71만여㎡ 규모의 공원 내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의 의정부역, 외곽순환로 의정부IC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남부로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안산시 사동 고잔지구 90블록에 전용면적 59~140㎡, 6600가구를 짓는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이중 1단계 3728가구를 우선 선보인다. 문화시설,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안산지역 최고층, 첫 대규모 복합단지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 등 도심방면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9월은 가을 분양성수기를 알리는 달로 9월 분양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반기 분양시장을 여유롭게 갈 수 있다”며 “이 시기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10월, 11월에 쏟아지는 다른 경쟁물량들로 인해 미분양 판매가 어려워져 건설사들도 9월 시장을 특히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2016.08.25 I 이승현 기자
더 뜨거워진 강남 재건축 열기…'부동산 규제카드'가 막을까
  • 더 뜨거워진 강남 재건축 열기…'부동산 규제카드'가 막을까
  •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 에이치(THE H) 아너힐즈’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올해 서울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새로 썼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디 에이치(THE H) 아너힐즈’(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올해 서울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새로 썼다. 3.3㎡당 4137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도 평균 분양가를 3.3㎡당 320만원 내려 저렴해졌다는 인식을 준 게 청약자를 끌어모은 요인으로 꼽힌다. 더욱이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고 시공사 중도금 대출 연대보증까지 없는 상황에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며 강남 재건축의 열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부동산 추가 규제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하반기 강남 재건축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디 에이치 아너힐즈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39명이 접수해 평균 10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형(이하 전용면적)으로 1가구 공급에 1198명(1순위 당해)이 접수해 119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4㎡D형이 2가구 모집에 1567명이 청약해 783.5대 1을 기록했고 △94㎡A 672대 1(1가구) △84㎡C 577대 1(1가구) △99㎡T(테라스형) 117대 1(1가구) △91㎡T 89대 1(1가구)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일반분양 첫 주자로 나선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전용 49~182㎡ 1957가구)가 기록한 평균 경쟁률인 33.6대 1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대림산업이 서울시 동작구 흑석7구역(흑석동 158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분양한 ‘아크로 리버하임’ 아파트가 세운 올해 서울지역 평균 경쟁률(89.5대 1) 최고기록마저 넘어섰다. 디 에이치 아너힐즈가 청약 돌풍을 일으킨 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거듭된 분양가 승인 퇴짜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초 평균 분양가를 3.3㎡당 4457만원으로 책정해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HUG에서 보증 승인을 거부했고 이후 분양가를 3.3㎡당 4310만원까지 내리고 재도전에 나섰지만 또 고배를 마셨다. 조합은 결국 분양가를 3.3㎡당 평균 4178만원으로 의결하고 조합장 재량으로 41만원을 더 낮춰 3.3㎡당 4137만원에 분양가를 확정했다. 불과 6주 만에 분양가격이 3.3㎡당 320만원이나 내리면서 가구당 1억 넘는 할인이 제공된 셈이다. 개포동 G공인 관계자는 “분양가가 1억원 넘게 내렸고 웃돈도 1억원 가까운 붙을 것으로 예상돼 당첨되면 사실상 2억원 가까운 돈을 버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6개월 뒤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팔려는 투기 수요까지 더해져 예상치 못한 경쟁률이 나왔다”고 말했다.분양을 앞둔 다른 강남 재건축 단지들도 디 에이치의 청약 결과에 느긋해진 분위기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디 에이치 아너힐즈가 시공사 중도금 대출 연대보증도 서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경쟁률이 나왔다는 것은 강남 재건축 시장에 대한 수요가 아직 많이 있다는 것의 의미한다”며 “앞으로 일반 분양에 나서는 재건축 단지들도 시공사 중도금 대출 연대보증을 서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연내 강남에 일반분양하는 재건축 단지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전용 59~84㎡ 595가구·일반 분양 41가구)와 잠원동 한신 18·24차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 래미안(가칭)’(전용 49~132㎡ 475가구·일반 분양 146가구), 서초구 방배 3동을 재개발하는 ‘방배 에코자이’(전용 59~128㎡ 353가구·일반 분양 97가구) 등이 있다. 관심은 정부가 가계부채 부실을 막기 위해 내놓을 규제방안에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2분기 가계부채 규모를 발표하면서 대출 억제 방안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1230조에 달하는 가계 부채가 금융시장 부실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드는 자금유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탄력을 받아서다. 현재로선 아파트 집단대출 소득심사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공공택지 1년·수도권 민간택지 6개월) 지역별 차등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 자문부 팀장은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투자자금이 몰리며 활황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는 규제가 중요하다”며 “정부의 규제 정도가 세지 않다면 하반기 강남 재건축 시장의 분위기를 식히기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6.08.25 I 김성훈 기자
추석 이후 수도권서 새 아파트 5.5만가구 쏟아진다
  • 추석 이후 수도권서 새 아파트 5.5만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추석 이후 10월까지 서울·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5만 5000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9~10월 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81개 단지 5만 5622가구다. 서울에선 추석 이후 10월까지 18개 단지 684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은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을 9월 분양한다. 4932가구 중 전용면적 59~127㎡ 20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9호선 연장선 고덕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9월 분양한다. 59~112㎡ 1248가구 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와 24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래미안을 10월 분양한다. 475가구 중 59~84㎡ 1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신동초·신동중·경원중·현대고 등 학교가 많고 잠원한강공원이 가깝다.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10월 분양한다. 전용 59~137㎡ 1015가구 중 568가구가 일반 분양 분이다.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인천에선 6개 단지 4140가구가, 경기권에선 51개 단지 4만 2514가구가 추석 이후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안산시 사동 1639-7에 짓는 그랑시티자이 1차를 9월 분양한다. 아파트 총 6600가구 중 1차로 59~140㎡ 3728가구를 분양한다. 신안산선(안산~여의도) 한양대역(가칭)이 개통(2023년 예정)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금강주택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7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I 전용 74~84㎡ 1304가구를 10월 분양한다. 강변북로를 따라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수원시 망포4도시개발구역에 짓는 수원 망포 아이파크 롯데캐슬을 10월 분양예정이다. 1블록 1단지가 59~124㎡ 1796가구, 2블록 2단지는 59~124㎡ 1164가구로 총 2960가구에 달한다. 분당선 망포역을 차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우회도로와 인접해 있다. 삼성R&D센터 등 매탄동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다. 우미건설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잔용 98~116㎡ 956가구를 10월 분양할 에정이다. 동탄호수공원이 단지 앞에 있다. 동탄JC, 동탄TG가 인근에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추석 이후 9~10월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 [자료=닥터아파트]
2016.08.24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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