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54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과장급> △출판인쇄산업과장 이경직 △뉴미디어홍보지원과장 이관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하윤진 △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재현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윤종선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총괄과장 조숙주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장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세종도서관장 이신호○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승진 △부산지사장 이재현 △대구지사장 김선목 △연수원운영파트장 홍승윤 ◇전보 △공익사업국장 김지희 △중소기업지원국장 강장원○인천항만공사 ◇전보 <1급> △물류단지팀장 조충현 <2급> △경영지원팀장 박무동 △미래사업팀장 윤상영○아리랑국제방송 △라디오편성제작팀장 송시혁 △글로벌네트워크팀장 이용재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 △공금영업부 김희수 △주택기금부 오태희 △WM추진부 표충식 △외환사업부 김호상 △자금결제부 오지영 △인재개발부 김익중 △핀테크제휴부 김승춘 △ICT지원센터 장호길 △차세대ICT정보부 권동영 △차세대ICT변화관리부 한명준 △총무부 윤상구 △개인심사부 정병복 △중기업심사부 김봉옥 △전략기획부 류운종 △재무기획부 최준연 △검사실 정재우 △글로벌영업지원부 심근섭 △글로벌영업지원부 여인한 △글로벌영업지원부 박노석 △글로벌영업지원부 박정용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영도 △인재개발부 소환영 △인재개발부 김완수 △인재개발부 한세룡 △인재개발부 양보경 △인재개발부 박상철 △인재개발부 송인태 △인재개발부 임인수 △인재개발부 윤웅열 △인재개발부 김성태 △인재개발부 박진구 △인재개발부 박제원 △인재개발부 이용건 △인재개발부 정미숙 △인재개발부 임경호 △인재개발부 김영철 △인재개발부 하원정 △인재개발부 안창호 △인재개발부 오민규 △인재개발부 강기중 △인재개발부 이영주 △여신업무센터 이명호 △수신업무센터 김명남 △중기업심사부 김남주 △여신관리부 이길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여의도 이도원 △미래 신용창 △미래 최용훈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가산IT 김동섭 △강남교보타워 박인화 △구로디지털산단 김재열 △남역삼동 김영진 △대치역 김홍규 △송파 정창화 △잠실역 강호근 △종로4가 배시준 △테헤란로 홍광일 △부평 최승남 △동수원 김현철 △부천 박희환 △분당중앙 이재복 △판교테크노밸리 김인태 △화정역 허준길 △모라동 이승윤 △양산 전병조 △창원 김진석 △구미공단 권동문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본점 조운정 △본점 이봉찬 △두산타워 김지찬 △롯데월드타워 이병규 △삼성타운 성계화 △서여의도 정용선 △여의도중앙 오난진 △역삼역 최미애 △연세 어미숙 △잠실역 신현조 △종로 이상욱 △청담동 김미선 △태평로 이유승 △한화 이미선 △공항 문인수 △용인 백경길 △부전동 류한용 △전주 박미라 <영업지점장> △국내부문 김성배 △국내부문 민용기 △국내부문 주경호 △국내부문 박흥신 △국내부문 박동수 △국내부문 박현주 △국내부문 김판수 <지점장> △국민대 유성호 △반포서래 임동미 △은평구청 김을중 △원곡동외환송금센터 안대종 △세종첫마을 한정순 △청주산단 김학철 △원주단구 안재설 △부곡동 최정수 △TwoChairs부산센터 장세비 △개성 최호열 <지점장 대우> △가산디지털중앙 유원선 △광화문 손동욱 △구로디지털산단 임현택 △동대문구청 최용희 △서울성모병원 김영춘 △서울성모병원 박선화 △신길중앙 김상수 △여의도북 박경수 △잠원동 이완순 △장위동 박운선 △창동역 이진엽 △화곡동 김홍곤 △인하대학교 임용택 △분당시범단지 이연섭 △일산위시티 조경애 △엑스포 김관수 △대연동 김길수 △르네시떼 이인화 △금남로 이갑연◇전보 <상무> △업무지원그룹 김정기 <영업본부장> △남대문기업 노상주 <본부장> △글로벌영업지원부 김인식 <부장> △기관영업전략부 신영균 △프로젝트금융부 전현기 △여신업무센터 김대석 <부장대우> △투자금융부 김만호 △인사부 이상국 △여신업무센터 이정만 △검사실 김용주 △검사실 이용규 △글로벌영업지원부 이형상 △글로벌영업지원부 백영일 △글로벌영업지원부 정규택 △여신감리부 이승철 △여신감리부 조만제 △여신감리부 양일영 △여신감리부 문보영 △여신감리부 박재상 △여신업무센터 최금식 △여신업무센터 송준규 △수신업무센터 박상훈 △수신업무센터 이상건 △정보보호부 양영주 △정보보호부 김용수 △정보보호부 최권운 △개인심사부 방기정 △개인심사부 여기홍 △개인심사부 이재완 △개인심사부 서종환 △기업금융부 구종민 △기업금융부 김운중 △기업금융부 양승선 △기업금융부 이종대 △기업금융부 김윤국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서정만 △준법지원부 전우탁 △준법지원부 유창우 △준법지원부 이준용 △준법지원부 이종길 △준법지원부 이춘용 △준법지원부 이상욱 △준법지원부 반홍석 △검사실 안병창 △인재개발부 문연천 △인재개발부 유정근 △인재개발부 이대열 △인재개발부 강성숙 △인재개발부 노홍길 △인재개발부 이관희 △인재개발부 이계남 △인재개발부 민경만 △인재개발부 송진우 △인재개발부 고은영 △인재개발부 김기린 △인재개발부 최석진 △인재개발부 안홍영 △인재개발부 김병수 △인재개발부 최영호 △인재개발부 고 윤 △인재개발부 이미경 △인재개발부 김용국 △인재개발부 신한호 △인재개발부 김병구 △인재개발부 구성용 △인재개발부 이봉우 △인재개발부 신선희 △인재개발부 김상현 △인재개발부 이성규 △인재개발부 신경순 △인재개발부 최규성 △인재개발부 송강영 △인재개발부 강희승 △인재개발부 신경희 △인재개발부 조헌준 △인재개발부 신은호 △인재개발부 유남규 △인재개발부 조병국 △인재개발부 박세혁 △인재개발부 최봉기 △인재개발부 김재신 △인재개발부 배진호 △인재개발부 김진형 △인재개발부 주은경 △인재개발부 김태영 <금융센터장> △공덕동 안병국 △세종로 이원성 △태평로 김제수 △포스코 임정혁 △대치역 김영숙 △무역센터 이정석 △서교중앙 김한기 △선릉 김대용 △신반포 박원춘 △양재중앙 현오성 △영등포중앙 홍응기 △SH공사 송태정 △발안 조병희 △분당 권태혁 △안양 최근관 △광주 김맹수 <금융센터 개인지점장> △서초 김동경 △장충남 오세윤 △공항 최희정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박종욱 △삼성 박종영 △트윈타워 서한태 △강남 강영호 △남대문 인병섭 △미래 이상도 <지점장> △강남구청 박승규 △강서구청 주상봉 △강서 박래윤 △갤러리아팰리스 윤경식 △공항동 윤재석 △구로동 이재원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호 △길음뉴타운 최창호 △낙성대 한재우 △남대문시장 김홍기 △대치북 손철수 △둔총동 이순빈 △마포중앙 나대석 △망우동 최상광 △면목동 임창혁 △무교 강주영 △문래동 이기일 △문정중앙 김영봉 △방이동 이혁종 △방화역 이기철 △상도동 김재규 △서교동 김홍석 △서초로 하여진 △석촌동 박영철 △선정릉역 김상훈 △신천역 김 선 △연신내 김성진 △워커힐 박민수 △위례신도시 방원종 △을지로 박기문 △잠실본동 조영희 △장안동 이성국 △장충동 김선규 △중계2동 기일석 △청계7가 이승호 △청계 소춘수 △청구역 김기준 △청담중앙 문 혁 △청파동 이해광 △화양동 유은숙 △검단산단 박항규 △산곡동 권현하 △인천 권혁진 △주안공단 황순식 △주안 김현수 △청라 이상철 △과천 김용빈 △광교도청역 김지일 △덕계 이정오 △덕소 지재덕 △도농 정인호 △동두천 임광욱 △동탄역 박용부 △동평택 박성복 △망포역 이지환 △매탄동 김정현 △모란역 조승훈 △서수원 김성호 △서현동 이승신 △송탄 서양우 △수리동 박미경 △수원북 백이선 △수지상현 이철연 △심곡동 박용신 △여주 윤용진 △운정 정종원 △일산백마 윤효균 △천천동 김삼덕 △대덕 양하모 △대덕특구 김형태 △마린시티 김경종 △메트로시티 김석민 △범천동 정옥태 △연산중앙 신행진 △용호동 백인근 △토곡 우규원 △노원동 주영수 △문흥동 이창호 △금융감독원 박재신○케이프투자증권 <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송한용 △리서치본부장 김유겸 △PI사업본부장 지기호 <부서장> △법인영업팀장 정상석○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 김혜원○안동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산업연계교육지원센터장 겸 경북귀농지원센터장 겸 특성화지원부장 전익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기술사업화센터장 이철희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 이혁재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δ²-CORE공용장비지원센터장 임재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산학협력확산부장 태지호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장 김현기 △THAMS융합기술연구소장 서태원 △기획처 기획과장 권재희 △생활관 신현근 △입학관리본부 입학관리팀 겸 일반대학원 행정실장 류미라○강릉원주대학교 △대학원 통합행정실장 장응철 △학생처 장학실장 박종선 △학생생활관 행정실장 문복기 ○경일대 △사무처장 한웅 △사무처 부장 권오윤 △자동차융합대학장 강우종 △ICT융합대학장 겸 산업경영대학원장 최홍규 △창업지원단 부단장 박충기 △LINC+사업단 부단장 김진우 △학술정보원장 이원균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 이홍배△평생교육원 부장 윤성일 △BLS-TS센터장 박현숙 △지반방재센터장 유지형○건설공제조합 △동대문지점장 채종훈 △청주지점장 이일양 △리스크관리팀장 이금환 △채권관리실 법무팀장 김소영 △신용심사실 신용정보팀장 권상철 △서초지점 부지점장 안재수 △강남보상센터 부센터장 서용오 △의정부지점 지점장 송명기 △원주지점 지점장 원표재 △대전지점 부지점장 김창균 △부산지점 부지점장 김석헌 △중부보상센터 부센터장 임복열 △영남보상센터 부센터장 김관우
2017.07.04 I 이승현 기자
  • [인사]우리은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승진>◇부장대우▲공금영업부 김희수 ▲주택기금부 오태희 ▲WM추진부 표충식 ▲외환사업부 김호상 ▲자금결제부 오지영 ▲인재개발부 김익중 ▲핀테크제휴부 김승춘 ▲ICT지원센터 장호길 ▲차세대ICT정보부 권동영 ▲차세대ICT변화관리부 한명준 ▲총무부 윤상구 ▲개인심사부 정병복 ▲중기업심사부 김봉옥 ▲전략기획부 류운종 ▲재무기획부 최준연 ▲검사실 정재우 ▲글로벌영업지원부 심근섭 ▲글로벌영업지원부 여인한 ▲글로벌영업지원부 박노석 ▲글로벌영업지원부 박정용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영도 ▲인재개발부 소환영 ▲인재개발부 김완수 ▲인재개발부 한세룡 ▲인재개발부 양보경 ▲인재개발부 박상철 ▲인재개발부 송인태 ▲인재개발부 임인수 ▲인재개발부 윤웅열 ▲인재개발부 김성태 ▲인재개발부 박진구 ▲인재개발부 박제원 ▲인재개발부 이용건 ▲인재개발부 정미숙 ▲인재개발부 임경호 ▲인재개발부 김영철 ▲인재개발부 하원정 ▲인재개발부 안창호 ▲인재개발부 오민규 ▲인재개발부 강기중 ▲인재개발부 이영주 ▲여신업무센터 이명호 ▲수신업무센터 김명남 ▲중기업심사부 김남주 ▲여신관리부 이길재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여의도 이도원 ▲미래 신용창 ▲미래 최용훈◇금융센터 기업지점장▲가산IT 김동섭 ▲강남교보타워 박인화 ▲구로디지털산단 김재열 ▲남역삼동 김영진 ▲대치역 김홍규 ▲송파 정창화 ▲잠실역 강호근 ▲종로4가 배시준 ▲테헤란로 홍광일 ▲부평 최승남 ▲동수원 김현철 ▲부천 박희환 ▲분당중앙 이재복 ▲판교테크노밸리 김인태 ▲화정역 허준길 ▲모라동 이승윤 ▲양산 전병조 ▲창원 김진석 ▲구미공단 권동문◇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 조운정 ▲본점 이봉찬 ▲두산타워 김지찬 ▲롯데월드타워 이병규 ▲삼성타운 성계화 ▲서여의도 정용선 ▲여의도중앙 오난진 ▲역삼역 최미애 ▲연세 어미숙 ▲잠실역 신현조 ▲종로 이상욱 ▲청담동 김미선 ▲태평로 이유승 ▲한화 이미선 ▲공항 문인수 ▲용인 백경길 ▲부전동 류한용 ▲전주 박미라◇영업지점장▲국내부문 김성배 ▲국내부문 민용기 ▲국내부문 주경호 ▲국내부문 박흥신 ▲국내부문 박동수 ▲국내부문 박현주 ▲국내부문 김판수◇지점장▲국민대 유성호 ▲반포서래 임동미 ▲은평구청 김을중 ▲원곡동외환송금센터 안대종 ▲세종첫마을 한정순 ▲청주산단 김학철 ▲원주단구 안재설 ▲부곡동 최정수 ▲TwoChairs부산센터 장세비 ▲개성 최호열◇지점장대우▲가산디지털중앙 유원선 ▲광화문 손동욱 ▲구로디지털산단 임현택 ▲동대문구청 최용희 ▲서울성모병원 김영춘 ▲서울성모병원 박선화 ▲신길중앙 김상수 ▲여의도북 박경수 ▲잠원동 이완순 ▲장위동 박운선 ▲창동역 이진엽 ▲화곡동 김홍곤 ▲인하대학교 임용택 ▲분당시범단지 이연섭 ▲일산위시티 조경애 ▲엑스포 김관수 ▲대연동 김길수 ▲르네시떼 이인화 ▲금남로 이갑연<이동>◇상무▲업무지원그룹 김정기◇영업본부장▲남대문기업 노상주◇본부장▲글로벌영업지원부 김인식◇부장▲기관영업전략부 신영균 ▲프로젝트금융부 전현기 ▲여신업무센터 김대석◇부장대우▲투자금융부 김만호 ▲인사부 이상국 ▲여신업무센터 이정만 ▲검사실 김용주 ▲검사실 이용규 ▲글로벌영업지원부 이형상 ▲글로벌영업지원부 백영일 ▲글로벌영업지원부 정규택 ▲여신감리부 이승철 ▲여신감리부 조만제 ▲여신감리부 양일영 ▲여신감리부 문보영 ▲여신감리부 박재상 ▲여신업무센터 최금식 ▲여신업무센터 송준규 ▲수신업무센터 박상훈 ▲수신업무센터 이상건 ▲정보보호부 양영주 ▲정보보호부 김용수 ▲정보보호부 최권운 ▲개인심사부 방기정 ▲개인심사부 여기홍 ▲개인심사부 이재완 ▲개인심사부 서종환 ▲기업금융부 구종민 ▲기업금융부 김운중 ▲기업금융부 양승선 ▲기업금융부 이종대 ▲기업금융부 김윤국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서정만 ▲준법지원부 전우탁 ▲준법지원부 유창우 ▲준법지원부 이준용 ▲준법지원부 이종길 ▲준법지원부 이춘용 ▲준법지원부 이상욱 ▲준법지원부 반홍석 ▲검사실 안병창 ▲인재개발부 문연천 ▲인재개발부 유정근 ▲인재개발부 이대열 ▲인재개발부 강성숙 ▲인재개발부 노홍길 ▲인재개발부 이관희 ▲인재개발부 이계남 ▲인재개발부 민경만 ▲인재개발부 송진우 ▲인재개발부 고은영 ▲인재개발부 김기린 ▲인재개발부 최석진 ▲인재개발부 안홍영 ▲인재개발부 김병수 ▲인재개발부 최영호 ▲인재개발부 고 윤 ▲인재개발부 이미경 ▲인재개발부 김용국 ▲인재개발부 신한호 ▲인재개발부 김병구 ▲인재개발부 구성용 ▲인재개발부 이봉우 ▲인재개발부 신선희 ▲인재개발부 김상현 ▲인재개발부 이성규 ▲인재개발부 신경순 ▲인재개발부 최규성 ▲인재개발부 송강영 ▲인재개발부 강희승 ▲인재개발부 신경희 ▲인재개발부 조헌준 ▲인재개발부 신은호 ▲인재개발부 유남규 ▲인재개발부 조병국 ▲인재개발부 박세혁 ▲인재개발부 최봉기 ▲인재개발부 김재신 ▲인재개발부 배진호 ▲인재개발부 김진형 ▲인재개발부 주은경 ▲인재개발부 김태영◇금융센터장▲공덕동 안병국 ▲세종로 이원성 ▲태평로 김제수 ▲포스코 임정혁 ▲대치역 김영숙 ▲무역센터 이정석 ▲서교중앙 김한기 ▲선릉 김대용 ▲신반포 박원춘 ▲양재중앙 현오성 ▲영등포중앙 홍응기 ▲SH공사 송태정 ▲발안 조병희 ▲분당 권태혁 ▲안양 최근관 ▲광주 김맹수◇금융센터 개인지점장▲서초 김동경 ▲장충남 오세윤 ▲공항 최희정◇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박종욱 ▲삼성 박종영 ▲트윈타워 서한태 ▲강남 강영호 ▲남대문 인병섭 ▲미래 이상도◇지점장▲강남구청 박승규 ▲강서구청 주상봉 ▲강서 박래윤 ▲갤러리아팰리스 윤경식 ▲공항동 윤재석 ▲구로동 이재원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호 ▲길음뉴타운 최창호 ▲낙성대 한재우 ▲남대문시장 김홍기 ▲대치북 손철수 ▲둔총동 이순빈 ▲마포중앙 나대석 ▲망우동 최상광 ▲면목동 임창혁 ▲무교 강주영 ▲문래동 이기일 ▲문정중앙 김영봉 ▲방이동 이혁종 ▲방화역 이기철 ▲상도동 김재규 ▲서교동 김홍석 ▲서초로 하여진 ▲석촌동 박영철 ▲선정릉역 김상훈 ▲신천역 김 선 ▲연신내 김성진 ▲워커힐 박민수 ▲위례신도시 방원종 ▲을지로 박기문 ▲잠실본동 조영희 ▲장안동 이성국 ▲장충동 김선규 ▲중계2동 기일석 ▲청계7가 이승호 ▲청계 소춘수 ▲청구역 김기준 ▲청담중앙 문 혁 ▲청파동 이해광 ▲화양동 유은숙 ▲검단산단 박항규 ▲산곡동 권현하 ▲인천 권혁진 ▲주안공단 황순식 ▲주안 김현수 ▲청라 이상철 ▲과천 김용빈 ▲광교도청역 김지일 ▲덕계 이정오 ▲덕소 지재덕 ▲도농 정인호 ▲동두천 임광욱 ▲동탄역 박용부 ▲동평택 박성복 ▲망포역 이지환 ▲매탄동 김정현 ▲모란역 조승훈 ▲서수원 김성호 ▲서현동 이승신 ▲송탄 서양우 ▲수리동 박미경 ▲수원북 백이선 ▲수지상현 이철연 ▲심곡동 박용신 ▲여주 윤용진 ▲운정 정종원 ▲일산백마 윤효균 ▲천천동 김삼덕 ▲대덕 양하모 ▲대덕특구 김형태 ▲마린시티 김경종 ▲메트로시티 김석민 ▲범천동 정옥태 ▲연산중앙 신행진 ▲용호동 백인근 ▲토곡 우규원 ▲노원동 주영수 ▲문흥동 이창호 ▲금융감독원 박재신
2017.07.04 I 권소현 기자
&#160;잇따른 규제 직격탄에...강남 재건축시장 찬바람 ‘쌩쌩’
  • &#160;잇따른 규제 직격탄에...강남 재건축시장 찬바람 ‘쌩쌩’
  •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경[연합뉴스 제공]&#160;[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달 3일부터 강화될 부동산 대출 규제를 앞두고 서울 재건축 시장이 바짝 얼어붙었다. 매입 문의가 확 줄면서 가격도 약세다.&#160;게다가 내년부터 부활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지난 6·19 부동산 대책에 담긴 재건축 조합원 주택 공급 수 제한 등 잇단 악재로 재건축 시장이 한동안 침체의 늪에서 허덕일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업계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청약조정지역 40곳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에서 6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에서 50%로 각각 강화된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재건축 조합원 주택 공급 수도 기존 최대 3가구에서 1가구(60㎡이하일 경우 2가구)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9~10월 중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개정안을 시행한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단지부터 재건축 분양 가구 수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현재 사업승인 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재건축 단지 조합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잠원동 신반포 2·4차,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신천동 장미아파트 등이다. 이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하고 건축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통과를 목전에 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송파구 잠실동 진주, 미성·크로바아파트 등은 한숨 돌린 상황이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데까지는 보통 두 달 가량의 기간이면 가능하기 때문이다.다만 잠실주공5단지 등 아직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재건축 단지는 조합원 분양 1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는 현금청산을 받거나 관리처분계획 인가 전까지 잔여 가구 아파트를 팔아야 한다. 송파구 잠실동 L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미 투자 목적으로 남편과 부인, 자녀들까지 같은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한 경우가 있는데 꼼짝없이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며 “이런 매물들이 크게 늘면서 시세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했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형은 이달 현재 14억8000만원 선으로 한달여 만에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4000만원 가량 빠졌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형도 지난달 중순 13억60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것이 재건축 사업이 더뎌지면서 13억원 선으로 보름 새 6000만원 가량 시세가 하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달 중순 열린 소위원회에서 지적한 보완사항을 제출하면 이달 첫째주나 셋째주에 열리는 도계위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은마아파트는 조합들이 여전히 일반주거지역에 49층의 초고층 건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추가 유예에서 부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황에서 하반기 중 조합원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 거품이 더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가 8월 발표할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도 강력한 규제안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위원은 “올 하반기 금리 상승 가능성과 입주 물량 폭탄, 정부의 추가 규제 등의 악재까지 감안할 때 당분간 재건축 시장 위축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7.02 I 김기덕 기자
반포 3주구,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발코니 면적 삭제 안받는다
  • 반포 3주구,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발코니 면적 삭제 안받는다
  • △반포아파트 3주구 위치도 [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60;서울 서초구 &#160;반포동 반포주공1단지(3주구)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단지는 우수디자인으로 인정받아 발코니 면적 삭제비율(30%)이 완화돼 일반아파트보다 넓은 발코니 면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내달 중순 임시총회를 열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반포아파트(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우수디자인 건축심의)' 심의를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현재 5층, 1490가구에서 최고 35층, 2091가구 규모로 재탄생한다.&#160;아울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우수디자인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조합은 발코니 삭제 없이 다양한 평면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발코니 삭제란 서울시가 아파트 외관을 다양화하기 위해 발코니가 설치되는 벽면 길이의 30%에 발코니를 없애는 것으로 2008년 이후 분양 아파트부터 적용되고 있다. 다만 건축위원회 위원 80% 이상이 동의하면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되는 만큼 발코니 면적 30% 규제가 전면 완화된다.&#160;이 단지는 이수교차로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반포천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진입보행로가 있고 주변에는 반포초·반포중·세화고가 있다.&#160;조합은 사업지 일부를 공공청사, 도로와 소공원으로 제공하고 한강, 반포동, 방배동을 연결하는 연결다리와 보행통로를 공공기여하기로 했다. 또 공공보행로 성격의 학교 가는 길을 계획하고 길 주변으로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과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지역 주민과의 만남·문화 교류의 장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신반포로를 접하도록 계획했다.&#160;서울시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한강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주동을 배치했으며 반포 1·2·4주구와 녹지축을 연결하고 현충원과 인접 주거지와의 조화를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조화롭고 정돈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같은 날 건축심의원회에 상정된 한신4지구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도 일부 보완사항을 보고하는 조건으로 가결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은 오는 7월 8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초구 잠원동의 한신4지구는 신반포8~11차·17차 단지에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가 포함돼 총 2898가구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35층, 3300여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160;
2017.06.28 I 정다슬 기자
일반분양 많은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연내 20곳 쏟아진다
  • 일반분양 많은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연내 20곳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단지 20곳이 쏟아진다. 편리한 교통으로 풍부한 도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원하는 동·호수에 당첨될 가능성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56개 단지 중 일반분양 비율이 50%를 넘는 단지가 20곳에 달한다. 지역별로 서울 14곳, 경기도 4곳, 인천 2곳 등이다.일반적으로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일반분양 가구 비율은 30% 안팎이다. 10가구 중 7가구는 조합원들이 먼저 챙기고 나머지 가구를 두고 일반 청약 경쟁을 벌이는 셈이다.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은 일반분양 비율이 더 낮고 선택할 수 있는 타입도 적다. 실제 지난해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는 1320가구 중 69가구,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는 595가구 중 41가구만 일반에 분양됐다.분양시장에서도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들은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양천구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 410가구 중 60%가 넘는 23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이 단지는 1순위에서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단기간에 계약이 마감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과거에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선택하지 않은 저층이나 향이 나쁜 곳 위주로 일반분양돼 당첨되더라도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최근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곳은 조합원 분양가와 가격 차이도 크게 줄고, 원하는 동·호수 등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물량에 관심이 쏠린다.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4구역을 재개발한 ‘장암 더샵’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160;총 677가구(전용면적 25~99㎡) 중 76%인 5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정부의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단지 주변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비롯해 구리~포천 고속도로, 7호선 연장,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교통망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같은 달 SK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현뉴타운을 재개발한 ‘공덕 SK리더스 뷰’ 아파트를 분양한다. &#160;총 472가구(전용면적 84~115㎡) 중 절반 이상인 25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160;9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아파트 ‘면목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505가구(전용 59~114㎡)로 이 중 1034가구(68%)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장안교사거리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좋다.
2017.06.27 I 김기덕 기자
서울 분양권 전매 제한에 실수요자 몰려…주말 모델하우스 20만명 북적
  • [6·19대책 일주일]서울 분양권 전매 제한에 실수요자 몰려…주말 모델하우스 20만명 북적
  • △지난 23일 개관한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원다연 기자] 정부의 6.19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처음으로 맞은 주말 전국에서 10개 단지가 모델하우스가 개관했다. 전매제한, 대출 규제 강화 등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규제가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자칫 분양시장 과열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조정대상지구로 선정돼 규제 강화를 직격으로 받는 지역조차 수요자들의 발길로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 23~25일 주말 3일간 20만이 넘는 인파가 내 집 마련이나 투자처를 찾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모델하우스 앞 줄서기 행렬에 동참했다. 오피스텔 등 규제의 영향력을 피해가는 상품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모습도 보였다.&#160;◇규제 아랑곳없는 분양시장…실수요자들은 ‘환영’24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앞에는 놀이기구 대기 줄을 연상케 하는 구불구불한 대기 줄이 늘어섰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몰리다보니 대기 줄을 두 줄, 세 줄로 만들어 놓은 탓이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사람들이 몰리며 체감온도는 더욱 후끈 달라올랐지만 사람들은 묵묵히 줄이 줄어들기만을 기다렸다. 분양 관계자는 “오전 10시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생겨서 인근 주유소로부터 영업을 못하겠다는 항의가 들어올 정도”라며 “예상보다 사람이 너무 몰린 탓에 사업팀도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정부의 6·19 대책 규제가 적용되는 첫 분양 단지이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년 6개월에서 입주 전까지 늘어난다. 이런 제한에도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몰려든 풍경은 대책 이전과 다를 바가 없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한모(31) 씨는 가지고 있는 고양 향동지구의 분양권을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는 오는 8월 팔고 이쪽으로 갈아탈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색·증산뉴타운의 첫 분양물량이라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평가여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주까지 전매가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만약의 경우 전세로 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들은 오히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강화를 반기는 분위기다. 마포구에 사는 이모(56·여) 씨는 “아들이 살 집을 마련하는 거라 전매 금지는 신경쓰지 않는다”며 “오히려 투기세력이 빠져서 경쟁률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사는 집을 팔고 작은 평수의 새 집을 마련하고자 이날 모델하우스를 찾은 박모(65·여)씨도 “오전 9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모델하우스 앞에서 한 시간, 안에 마련된 유닛을 보느라 한 시간, 분양상담 신청을 위해 한 시간을 기다렸다”며 “당첨되기만 한다며 기다린 고생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규제 자유로운 오피스텔·경기도 일대로 ‘풍선효과’재건축 사업 열기가 뜨거운 강동구 고덕동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도 개관 첫날인 23일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동구는 이미 지난해 11·4대책부터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제한이 입주 때까지 금지됐기 때문에 이번 규제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없다.&#160;다만 이번 규제에서 문재인 정부가 재건축 사업을 시장 과열의 원인으로 지목한 만큼 이 일대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있었으나 시장은 이런 우려를 가볍게 넘어선 모습이다.규제 적용을 받지 않은 오피스텔로 투자수요가 몰려드는 모습도 연출됐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이모씨는 “오피스텔은 2주택에 포함되지 않고 규제 대상이 아니여서 노후대비용 투자 목적으로 청약을 하러 왔다”며 “그래도 대책 발표 뒤라 사람들이 조금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당첨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에 청약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는 김모(63·강동구 고덕동)씨도 “최근에 하남 미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에도 온 가족이 나서 청약을 했는데도 사람이 많이 몰려 당첨이 안됐다”며 “앞으로는 서울 전체에서 분양권 전매가 힘들어지고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오피스텔로 수요가 더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을 연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들어선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도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모델하우스를 입장하는 대기줄이 500m 이상 길게 늘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개관 이후 주말까지 3일간 하루 모델하우스 찾은 방문객만 5만 5000명. 모델하우스가 들어선 오리역 일대는 교통이 일제히 마비되며 단지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분양 관계자는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 6개월로 전매제한이 원천 금지된 서울에 비해 규제가 약하게 적용된 데다 판교에서 4년 만에 나온 민간분양 아파트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160;전문가들은 정부 규제가 발표됐지만 분양시장의 열기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내 집 마련과 새집으로 갈아타기에 대한 수요가 많아 정부가 규제를 내놓는다고 신규 분양 수요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고분양가에 대해 수요자들이 어느 정도 용인하고 사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하반기에도 용산, 신길, 잠원 등의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반면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는 지방 비인기지역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160;
2017.06.25 I 정다슬 기자
올 추석부터 명절 3일 고속도 통행료 '공짜'…정부 부담 5년간 5천억 달할듯(상보)
  • 올 추석부터 명절 3일 고속도 통행료 '공짜'…정부 부담 5년간 5천억 달할듯(상보)
  • △지난 4월 서울 잠원 나들목(IC)이 몰려든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올해부터 설과 추석 명절 연휴 3일간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된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에 따른 것으로, 임기 5년간 깎아주는 금액이 5000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명절 교통량의 대부분인 71%를 차지하는 설과 추석 전날, 당일, 다음날 등 3일간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를 올해부터 면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새 정부 국정 과제와 국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기구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추석 명절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이 같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민간 사업자 소속의 민자 고속도로 모두 통행료를 전액 면제한다. 정부는 올해 추석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액이 도로공사 소속 도로의 경우 450억원, 민자 도로는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감면액을 계산했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는 앞서 2015년 광복절 전날과 작년 5월 6일 임시 공휴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 바 있다. 도로공사 소속 고속도로의 경우 통행료 감면액을 공사가 전액 부담하고, 민자 도로는 국고로 민간 사업자에게 감면액을 보전해 주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단순 계산할 경우 문재인 정부 임기 5년간 전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액은 모두 5000억원가량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부채 문제가 심각한 도로공사는) 별도의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대선 당시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이 있는 공약 7개를 내놨다. △명절 통행료 면제 △평창 올림픽 기간 영동선 무료화 △친환경 차 할인 △민자 도로 통행료 경감 △화물차 할인 확대 △탄력 요금제 도입 △동해선 및 광주-대구선 무료화 등이다. 정부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 통행료 50% 할인은 오는 9월부터 적용 및 시행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9일부터 25일,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모두 27일간 영동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해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 경감 방안의 경우 내년 6월 민간 사업자와 협의가 이뤄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 구간부터 통행료 감면을 시행하고, 이후 추가 협의를 거쳐 다른 민자 도로로 확대할 계획이다.정부는 탄력 요금제와 동해선 무료화, 화물차 할인 확대 등 3개 공약은 내년 연구 용역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중장기적으로 검토 및 이행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오는 9월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및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영동선 무료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2017.06.23 I 박종오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 5만 가구…서울만 1만가구 넘어
  •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 5만 가구…서울만 1만가구 넘어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전국에서 5만여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특히 6·19 부동산대책으로 전매제한이 금지된 서울에서만 분양물량이 1만여가구다. 부동산114는 22일 다음 달 전국에서 4만 8908가구가 시장에 나온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만1136가구, 지방은 1만7772가구이다. 통상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은 분양시장에서는 비수기로 통한다. 그럼에도 이처럼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것은 장미대선으로 5월 분양시장이 휴지기였던 데다가 6월 역시 6·19대책으로 분양시기가 한 차례가 연기됐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1년 전보다 분양물량이 2748가구 줄었지만 서울만큼은 같은 기간 대비 분양예정물량이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7월 서울 분양물량은 3103가구이지만 올해 7월 서울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인 아파트는 1만 547가구에 달한다.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가 일반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114㎡형 총 757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등에게 돌아가는 몫을 제외하고 일반에 분양되는 것은 142가구다. 강동구 상일동에서는 ‘고덕센트럴아이파크’(고덕주공5단지 재건축)가 시장에 나온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에 전용면적 59~102㎡형 총 1745가구 규모로 일반 분양분은 723가구다. 서울 강북권의 경우 용산구 한강로3가에서 ‘용산센트럴파크효성해링턴스퀘어’(국제빌딩 4구역 재개발)가 7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3층, 전용면적 92~237㎡형 총 1140가구 중 6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지축지구와 군포시 송정지구 등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 장이 열린다. 인천시는 서구 경서동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한신더휴호수공원’ 등이 분양에 들어간다.지방은 분양권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운 부산을 중심으로 분양 장이 열린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명지복합주상복합더샵’와 서구 ‘동대신브라운스톤하이포레’ 등4507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경남(3641가구)·경북(1610가구)·전북(1517가구)·강원(1160가구)·울산(1036가구)·충남(696가구)·대전(650가구)·충북(550가구)·대구(493가구)이다. 이현수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분양시장의 단기 투자 열기가 가라앉고 가수요가 빠지는 분위기”라며 “실수요 입장에서는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6.22 I 정다슬 기자
강남 '미니 재건축' 희비…개포한신 '웃고' 신반포19차 '울고'
  • 강남 '미니 재건축' 희비…개포한신 '웃고' 신반포19차 '울고'
  • [이데일리 김기덕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4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들 단지는 올해 말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고자 ‘나홀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 심의 통과 여부에 따라 각 단지의 사업 속도는 물론 집값 움직임에서도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원개포 삼수 성공…일원우성7차와 개포현대4차도 독자개발 가능성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615-1번지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 아파트는 두 차례 도계위에 상정됐으나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지구단위계획상 인접한 일원우성7차(802가구)·개포현대4차(142가구)와 함께 공동개발이 권장되는 데 독자개발계획안을 올린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각 아파트의 준공 시기와 재건축 사업 시기가 달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가 어려운 점이 고려되면서 이번 심의에서 독자개발이 허용됐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일원개포한신은 13층, 4개 동, 364가구에서 최고 35층 이하, 3개 동, 479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영희초·일원초·중동중·중동고 등이 인접해 있다. 서울시는 일원우성7차와 개포현대4차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단독개발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지구단위계획상은 공동개발이 권장되나 두 단지의 공동개발 추진이 무산될 경우 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독개발도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이나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144가구)도 이날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이 아파트는 최고 18층, 4개 동 340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강남 도곡로와 연주로가 교차하는 곳에 들어서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한티역이 가깝다. 도곡공원도 단지 인근에 있다.반면 서초구 잠원동 61-2번지 신반포19차( 242가구)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예정 법적 상한용적률 결정안’은 이번 심의에서 보류됐다. 이곳은 당초 인근 신반포25차(169가구)와 통합 재건축을 시도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나홀로 재건축에 나섰다.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고 35층에 용적률 299.99%를 적용받아 371가구를 지으려는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 도계위는 조합이 제출한 공공기여율(8%)이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했다. 서울시는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최고 35층, 용적률 최대 300%, 공공기여율 15% 등의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재건축 사업 속도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서울시 도계위 통과 여부는 각 단지의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원동 개포한신의 경우 재건축 사업 승인이 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호가가 일제히 뛰었다. 인근 R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 승인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날 돌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1000만~1500만원 올렸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107㎡형은 현재 11억 1000만~11억 15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도곡동 한신아파트도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더 높은 가격에 팔려고 매물을 모두 거둬들였다”며 “전셋값이 현재 6억 5000만~7억원 선임을 감안하면 매매가격이 최소 9억원 이상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도계위 문턱을 넘지 못한 재건축 단지 주민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서울시는 서초·반포·여의도 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통합관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내년 중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되면 신반포19차를 비롯해 사업 초기 단계인 단지들의 경우 재건축 사업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 같은 잠원동이라도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매매가는 확연히 갈라진 상태다. 잠원동 일대에는 신반포19차 외에도 신반포18차(337동)·신반포22차(338동)·신반포20차(339동) 등 소규모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1~2개 동짜리 나홀로 단지로 400여가구 미만이다. 그러나 건축심의를 통과해 건설사 선정을 앞둔 신반포22차 전용 114㎡형은 호가가 15억 8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는 반면 신반포19차 전용 119㎡형은 13억원 후반에 머물러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단지라 하더라도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재건축 정비계획안 확정과 정비구역 지정은 조합 설립을 위한 절차로 재건축 사업 전체로 보면 초기 단계”라며 “아직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밟지 못한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묻지마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6.09 I 정다슬 기자
불붙은 서울 아파트값.. 이상 급등 계속되나
  • 불붙은 서울 아파트값.. 이상 급등 계속되나
  •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투자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부동산시장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재건축 사업 진행이 빠른 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일주일 새 수천만원씩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뛰고, 강북권에서도 입주를 앞둔 아파트 분양권에 수억원씩 웃돈(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부동산 추가 규제 대책에 대한 우려로 주택시장이 움츠러들 것이란 우려가 완전히 빗나간 모습이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올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전주(0.24%)이 비해 0.06%포인트나 상승한 수준이며, 지난해 10월 7일(0.32%) 이후 7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몰린 지역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높다. 전체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강동구(1.28%)다. 강동구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둔촌동 둔촌주공 1·2·3·4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는 7월 이주가 시작되는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는 전용면적 88㎡가 이달 현재 10억 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대선 이후 보름 만에 아파트값이 5000만원 이상 뛴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시세가 뛰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모두 거둬들여 최근 매매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둔촌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연초 9억원대에도 매수자가 망설여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바람에 거래 자체가 끊겼다”고 말했다.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통과한 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 17일 열린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전용 84㎡형은 현재 시세가 13억5000만원 선으로 도계위 심의 통과 이전인 이달 초에 비해 5000만원 넘게 올랐다. 지난달 서울시 도계위 문턱을 넘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9차 전용 75㎡형도 최고 13억 1000만원으로 한 달 만에 1억원 가량 올랐다. 잠원동 S공인 관계자는 “아파트 매수 희망자 대부분은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보다는 전매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라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강남 재건축 단지 상당수는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당장 부담금을 내더라도 앞으로 강남권 아파트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에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권에서도 부동산 시장 훈풍 속에 각종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분양권 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다. 서울 중구 만리동에서 8월 입주할 예정인 ‘서울역 센트럴자이’ 전용 84㎡형은 이달 현재 시세가 9억원으로 한 달도 안돼 5000만원이나 올랐다. 분양가에 비해서는 2억원 가량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셈이다. 내년 1월 준공하는 ‘한라비발디 센트럴’ 전용 84㎡형도 시세가 7억5000만원으로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올랐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새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강화하고 가계 대출을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5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총량관리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아파트 구매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최근 부동산시장이 연초 우려와는 다르게 이상 급등을 보이면서 참여정부 때처럼 보유세 강화 등과 같은 강력한 규제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새 정부가 당장 규제안을 내놓을 가능성은 낮고, 서울 주택 공급 부족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아파트값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5.28 I 김기덕 기자
  • 내달부터 한남대교·동호대교 보수공사 시행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6월부터 한남대교와 동호대교의 내구성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한남대교는 용산구 한남동과 서초구 잠원동을 잇는 한강교량으로 1969년 최초건설 후 2005년 1등교로 성능개선했다. 동호대교는 성동구 옥수동과 강남구 압구정동을 잇는 한강교량으로 1984년 건설되었다.시는 “두 다리 모두 정밀점검 및 진단 결과 안전등급 B등급(양호)을 받았다”며 “교량 안전상태는 이상이 없지만 발견한 콘크리트 및 포장 균열 등 국부적 결함을 예방관리하는 차원에서 적기에 보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안전등급 B는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시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한남대교는 교각 및 전망대 보수를, 동호대교는 교면 재포장 및 신축이음장치 교체 등을 각각 시행하며 올해말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면 재포장, 신축이음장치 교체 등 보수공사에 따른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시간대를 피해 야간작업을 실시한다. 1~2개 차로씩 부분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1000만 서울시민이 매일 오가는 한강다리는 관리 소홀시 시민의 불편과 함께 자칫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시설물의 선제적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서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6 I 박철근 기자
집값 뛰지만 환수제는 못 피해…강남 재건축 '묻지마 투자 주의보'
  • 집값 뛰지만 환수제는 못 피해…강남 재건축 '묻지마 투자 주의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잠잠하던 집값이 최근 일주일 만에 5000만원 이상 올랐어요. 내년에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유예될 가능성이 크니 세금 걱정하지 말고 지금 사시면 큰돈 벌 수 있으실 거예요.”(서울 송파구 잠실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최근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단지를 중심으로 일주일 새 수천만원씩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뛰는 이상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 정부가 당장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 카드를 꺼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이하 환수제)를 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집값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재건축 단지 중 상당수는 남은 정비사업 일정을 감안할 때 연내에 관리처분계획(일반분양 계획)을 신청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올 들어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단지 대부분은 내년 ‘세금 폭탄’이 될 수 있는 환수제 적용을 피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강남권 일부 중개업자들은 환수제 시행이 올해 말 또다시 유예될 수 있다며 수요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단지에 대한 남은 정비사업 일정이나 입지,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하지 않고 투자에 나서면 폭탄 돌리기식 거래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재건축 심의 통과 단지가 집값 상승 주도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 대비 1.87% 올랐다. 이는 강남4구 일반아파트 상승률(0.6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달 현재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3.3㎡당 4025만원으로 일반아파트(2589)에 비해 1.5배 이상 비싸다. 집값 상승세는 최근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강남 아파트 단지가 주도하는 양상이다. 지난 17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전용 84㎡형은 현재 시세가 13억5000만원 선으로 도계위 심의 통과 이전인 이달 초에 비해 5000만원 넘게 올랐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될 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어려운데도 집주인들이 추가 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열린 서울시 건축 심의에서 재건축 설계안이 최종 통과돼 사업시행인가를 앞둔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 전용 84㎡형의 경우 이달 현재 시세가 11억원으로 두 달 전보다 1억원이나 뛰었다. 서울시와 층수 제한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의 대치동 은마아파트 매맷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과는 딴판이다.지난달 서울시 도계위 문턱을 넘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9차 전용 75㎡형도 최고 13억 1000만원으로 한 달 만에 1억원 가량 올랐다. 잠원동 S공인 관계자는 “아파트 매수 희망자 대부분은 거주 목적의 실수요자보다는 전매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라고 전했다. ◇환수제 시행 땐 ‘세금 폭탄’…“투자 신중해야” 하지만 이들 단지의 경우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올 들어 서울시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해도 건축위원회, 사업시행인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총회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사업시행인가부터 관리처분계획 신청을 할 때까지 최소 7개월 이상이 걸린다. 이론적으로 이달까지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밟지 못한 단지는 사실상 내년부터 시행되는 환수제 적용을 피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단지 중 연내 관리처분계획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대부분 단지는 환수제 적용을 받아 세금 폭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열린 서울시 1~9차 도계위 회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강남4구 아파트 단지는 총 17곳 1만 2141가구에 달한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 아파트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일과 준공일의 주택 가격을 비교해 조합원 가구당 재건축으로 얻는 이익이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을 최대 50%까지 환수하는 제도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집행이 유예된 상태다. 따라서 환수제가 내년 부활할 경우 매수자 입장에서는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곽창석 도시와 공간 대표는 “조합설립 시점의 아파트값과 등기 시점의 시세 차익이 가구별로 모두 다르기 때문에 딱 잘라 세금이 얼마인지 추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근 급등하는 시세를 보면 부담금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장에서는 환수제 적용을 피하고자 일부 조합원이 내놓은 재건축 단지에 대한 폭탄 돌리기식 거래가 횡행하고 있다. 강남권 중개업소들이 수요자를 대상으로 “환수제가 올해 말 다시 한번 유예될 수 있다”며 재건축 심의를 통과한 단지는 물론 아직 심의조차 통과하지 못한 단지에 대해서도 매수를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여건상 내년부터 환수제가 시행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아직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밟지 못한 재건축 사업 초기 단지에 대한 묻지마식 투자는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5.26 I 김기덕 기자
“나눔을 팝니다”…TV 밖으로 나온 CJ오쇼핑 쇼호스트
  • “나눔을 팝니다”…TV 밖으로 나온 CJ오쇼핑 쇼호스트
  • 서아랑, 김경진 쇼호스트 등 CJ오쇼핑 쇼호스트 15명은 20일 진행된 바자회에 물품 판매 봉사자로 나섰다. (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TV에서 보던 쇼호스트가 이렇게 직접 설명해주니까 안 살 수가 없네요.”CJ오쇼핑의 쇼호스트가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됐다. 20일 CJ오쇼핑의 쇼호스트 15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의 무지개 축제’에서 진행된 나눔 바자회에 물품 판매 봉사자로 나선 것.‘희망의 무지개 축제’는 국내에 거주하는 21여 개국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20일 서울 잠원 한강공원에서 15번째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놀이체험과 ‘CJ오쇼핑 나눔바자회’를 즐겼다.CJ오쇼핑 쇼호스트들은 CJ오쇼핑이 기부한 1억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하는 봉사자로 활약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CJ오쇼핑의 서아랑, 김경진, 이재관, 김연진, 진효주 쇼호스트 등 총 15명의 쇼호스트가 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기부 물품을 직접 TV홈쇼핑에서 판매해본 경험을 발휘해 바자회를 찾은 고객들의 쇼핑을 도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성은 CJ오쇼핑 쇼호스트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축제에서 CJ오쇼핑 쇼호스트들이 의미있는 재능기부로 함께하게 돼 뿌듯하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판매 상품에 대한 고객 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CJ오쇼핑 쇼호스트들이 이날 행사에서 판매한 물품의 수익금은 ‘한국이주민건강협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의 응급 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7.05.22 I 박성의 기자
'3.3㎡=5000만원' 초고층 업고…뚝섬 '서울 부촌' 뜨나
  • '3.3㎡=5000만원' 초고층 업고…뚝섬 '서울 부촌' 뜨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서울 성수동 성수동에 뚝섬 갤러리아 포레(2011년 7월 입주), 서울숲 트리마제(5월 입주 예정)에 이어 또 하나의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가 등장한다.대림산업(000210)이 이달 말 분양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주인공이다.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 단지는 분양가만 3.3㎡당 5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시세정보에 따르면 현재 갤러리아포레 매맷값은 3.3㎡당 평균 4900만원으로 강남 고가 아파트로 유명한 삼성동 아이파크(3.3㎡당 4990만원)와 맞먹는다. 강북권 최고 부촌으로 손색이 없다.◇분양 재도전 나선 49층짜리 주상복합단지성수동1가 뚝섬지구단위계획 특별3구역에 들어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시설 2개 동과 프라임 오피스 디타워(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있는 아트센터,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리테일 공간으로 이뤄진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에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2008년 3월 ‘한숲 e편한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이 부지에 초고가 아파트(3.3㎡당 3856만~4594만원) 분양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라 투자 심리가 가라앉은 데다 분양가도 높아 전체 가구 중 85%가 미분양됐다. 결국 대림산업은 사업을 철회했다. 아파트 분양사업이 9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만큼 대림산업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미 국내에 등장한 초호화 서비스와 특별설계를 모두 쏟아부었다. 서울숲과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70도 파노라마 평면을 적용하고 창틀 자체를 없앴다. 조망권이 비교적 좋지 않은 20층 이하에는 서울숲을 더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그린 발코니를 도입했다. 천장도 일반아파트(2.3m)보다 훨씬 높은 2.9~3.3m에 이른다.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연회실은 물론 애완동물 케어룸과 전용 뷰티살롱도 뒀다. 호텔 수준의 ‘개인 집사’(버틀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고급 주거시설을 표방하다 보니 분양가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갤러리아 포레의 시세를 감안했을 때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가는 3.3㎡당 5000만원은 육박할 것이라 보고 있다. 대림산업은 현재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 VIP 라운지를 마련하고 투자자들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분양 담당자는 “초고가 아파트는 60%만 분양돼도 성공이라고 보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기대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뚝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업고 서울 부촌지도 바꿀까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분양을 앞두고 주변 주택시장은 벌써 들썩이고 있다. 분양가가 높고 브랜드파워가 있는 고급 아파트 등장이 주변 시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실제로 강남구 개포동의 경우 2016년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2단지 재건축)와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3단지 재건축)가 3.3㎡당 각각 3760만원, 4319만원에 분양되며 주변 집값을 한껏 끌어올랐다. 이들 단지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각각 33.6대 1과 100.6대 1이라는 평균 경쟁률로 조기 완판됐다. 이에 개포동 아파트의 매맷값은 지난해 5월 3.3㎡당 4329만원에서 이달 4700만원으로 급등하며 서초구 반포동(3.3㎡당 4603만원)과 잠원동(3.3㎡당 3379만원)을 앞서는 부촌이 됐다.게다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길 하나를 건너면 두산중공업이 지은 ‘서울숲 트리마제’가 이달부터 이삿짐을 푼다. 지하 3층~최고 47층(총 688가구)에 달하는 이 단지는 현재 3.3㎡당 시세가 6000만원에 이른다. 전용 84㎡짜리 로열층은 2014년 분양 당시(분양가 13억9000만원)보다 1억5000만~2억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성수동1가 뚝섬의 가장 큰 매력은 상업지구(뚝섬 상업용지)에 위치해 서울시가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에 적용하고 있는 ‘35층 룰’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강남과 비교해 한강 조망권이 탁월한데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만 건너면 강남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근 S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학군에 민감한 수요자들이 많은 강남과 달리 은퇴한 부부들이나 외국계 기업 임원,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며 “오는 2021년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까지 입주하면 강남과 다른 분위기의 럭셔리 주거 타운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개발사업 호재로 뚝섬지구가 포함된 성수동1가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해 5월 3.3㎡당 2125만원에서 5월 2300만원으로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강남 재건축 지역과 달리 최고 50층을 지을 수 있는데다 한강을 남향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뚝섬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서도 “워낙 고가의 아파트인 만큼 투자용이라면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5.22 I 김인경 기자
현대차, 다문화가정 어린이축제 후원
  • 현대차, 다문화가정 어린이축제 후원
  • 20일 서울 잠원한강시민공원에서 현대차 후원으로 열린 ‘2017 제15회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 참가자들의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0일 서울 잠원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7 제15회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무지개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가정 어린이 축제다. 현대차는 2007년부터 11년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올해는 21개국 출신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제15회 무지개 축제는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 놀이를 체험하는 세계 어린이 놀이 △신체, 정서, 사회성 발달을 돕는 함께 자라는 놀이 △어린이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울 경복궁 근처 ‘상담카페 다톡다톡(多talk茶talk)’에서 다문화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사업인 ‘다톡다톡’ 우수사례 성과발표회가 진행됐다.‘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차를 마시며 편하게 이야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다톡다톡’은 현대차그룹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4년째 운영 중인 이주배경청소년 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이다.언어, 문화,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직업 훈련, 언어 교환,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사회 진입을 돕는다.상담카페 다톡다톡은 현재 서울, 안산,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지난 4년간 총 4037명의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상담 및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2017.05.21 I 노재웅 기자
③강남권 '재건축 블루칩 단지' 노려볼까
  • [분양시장 기지개]③강남권 '재건축 블루칩 단지'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에도 강남권 집값이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대규모 상업 복합시설 건립,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에 대형 사업에 대한 매기가 몰린 영향이다. 올해 강남권 재건축 분양 물량은 노른자 땅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KB국민은행의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올랐다. 특히, 강남3구 지역은 개발 호재와 재건축 예정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남구(0.08%), 서초구(0.08%), 송파구(0.08%) 등 아파트값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15주 연속 상승세다.재건축 기대감에 강남3구의 주택 거래량도 급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1만4844건으로 3월(1만3289건)보다는 11.7% 증가했다. 이 중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2083건으로 전달(1820건)보다 14.5%나 뛰었다.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재건축 단지 조합들이 정비사업을 서두르자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도 주목할 만하다. 이달과 다음달에는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를 비롯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센트럴 자이’(신반포6차 재건축), 강동구 고덕동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등의 분양이 각각 예정돼 있다. 이달 첫 포문을 여는 강동구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경우 고덕지구에서 분양한 기존 아파트의 시세보다 낮은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보인다. 이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으로 지어진다. 총 1859가구(임대포함) 규모이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7가구다. 전용면적 59㎡, 84㎡, 122㎡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84㎡ 위주로 나올 예정이다.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나 지하철 접근성은 다소 떨어진다.△서울 강남권 재건축 주요 아파트[부동산114 제공]
2017.05.20 I 김기덕 기자
대형건설사, 서울·수도권서 브랜드 앞세워 '분양 대전'
  • 대형건설사, 서울·수도권서 브랜드 앞세워 '분양 대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선 이후로 분양 일정을 미뤄왔던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본격적인 분양 대전에 돌입한다. 봄 분양 성수기를 ‘조기 대선’이라는 국가적 행사에 자리를 내준 만큼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피해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최근 2~3년간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서울·수도권에서 알짜 물량 출격을 준비하며 주택사업 성적표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대선 이후로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은 선호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역세권 및 몰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곳이 많다”면서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가치가 높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SK건설 신길뉴타운 vs 롯데건설 수색뉴타운서울에서는 뉴타운·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SK건설과 롯데건설이 뉴타운 일반분양 물량으로 경쟁에 나선다. SK건설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보라매 SK뷰’를 공급한다.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전용면적 59~136㎡ 총 154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74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7호선 보라매역과가깝고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 진입도 편리하다. 인근에 보라매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고 영등포역 주변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 이마트 등 쇼핑공간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6월 서울 서북부의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인 수색4구역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119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다. ◇ 삼성물산 개포시영 재건축 vs GS건설 신반포6차 재건축서울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재건축 아파트 분양물량으로 격돌한다.삼성물산(028260)은 6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중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구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양재천, 달터공원, 구룡산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006360)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센트럴자이’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757가구 중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메가박스, 센트럴시티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현대건설 송도 랜드마크시티 vs 현대엔지니어링 하남 미사강변도시현대차그룹 건설 계열사인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도권 신도시에서 나란히 공급하는 브랜드 오피스텔도 눈여겨볼 만하다.현대건설(000720)은 올해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인천 송도신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 R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를 6월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 동 84㎡ 총 2784실로 이뤄지며,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인 단지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같이 조성된다. 지하 최저 6층~지상 최고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으로 구성되며,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규모로 두 개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2017.05.16 I 이진철 기자
  • 서울시, 폭염·수방·보건 등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폭염·수방·안전·보건대책 등 4개 분야로 구성한 ‘2017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시행한다.서울시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여름철은 폭염과 집중호우, 각종 안전사고와 질병 확산에 특별히 신경써야 할 계절인 만큼 종합대책의 면밀한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폭염상황관리 T/F 구성…무더위쉼터 2900곳 마련폭염과 관련해 3개반·16명으로 구성한 ‘폭염 상황관리 T/F’를 내달 1일부터 9월말까지 4개월간 가동해 여름철 폭염에 지속적으로 대비한다. 시는 “폭염주의보 이상의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이 시청 지하에 별도로 꾸려져 모니터링, 현장점검, 외부협조요청 등 특보 단계에 따른 상황별 대응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어르신, 노숙자, 쪽방민 등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대책도 실시한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오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2900여 개소에 마련된다. 평소에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 주말, 공휴일 오후 9시까지 운영키로 했다.폭염 응급환자를 위한 구호시스템도 가동한다. 119 폭염구급대(구급차량 및 오토바이 171대)를 운영해 폭염 응급환자 구호에 대비한다. 단수지역에는 소방차량 214대(펌프형 119대, 탱크형 95대)로 비상 급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작년까지 5개 소방서에서만 시행하던 폭염휴게소는 올해부터 23개 전 소방서에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도림천·신천 등 침수취약 4개소 수방시설 보강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6월까지 도림천·신천·대치역 사거리·잠원 등 침수취약 4개 지역에 대한 수방시설을 보강한다. 이곳에는 저류조 설치 및 빗물펌프장 증설 등을 실시한다.침수에 취약한 지하주택 5235가구에 물막이판, 수중펌프 등 침수방지 시설을 확충하여 침수피해에 대비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GIS(지리정보시스템)에 기반한 서울형 산사태 예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예보 정확도를 높인다. 서울형 산사태 예보 시스템은 지질, 지형 등 지역 특성과 강우량 정보를 조합해 산사태 위험성을 예보하는 시스템으로 구룡산, 관악산, 안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공사장·노후주택 등 안전점검 실시시는 이와 함께 건축공사장 62개소와 노후 주택 등 재난위험시설 151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 유원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한강 캠핑장(뚝섬, 잠원, 여의도, 난지)의 텐트간 이격거리(3m) 준수 여부 등 각종 안전수칙 준수 및 대비태세를 점검한다.지하철 수방시설도 보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아사거리역 등 3개역에 캐노피를 보강했고 신도림역에 차수판이 새롭게 설치했다”며 “창동차량기지 옥상에 방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역사에 비치하는 모래주머니, 양수기 등 수방자재도 전년보다 666개 증가한 11만1660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역요원 24시간 비상근무체제 가동시민보건 관리를 위해 역학조사 및 방역기동반을 시와 각 보건소에 26개를 구성·운영하고 방역요원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병·의원, 약국, 산업체 등 1542개소를 질병정보 모니터망으로 지정하여 감염병환자 발생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각종 여름철 감염병의 원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효과적인 시민보건 관리에 나선다. 레지오넬라균이 주로 서식하는 대형 빌딩의 냉각탑 등 425개소를 점검하고 모기 활동지수를 4단계로 구분하여 서울시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에 게시키로 했다.이외에도 공중화장실 위생상태를 점검해 쾌적한 화장실 사용뿐만 아니라 질병 확산을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2017.05.14 I 박철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