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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 올 영업익 `1조 클럽` 24개사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美 금융가에 부는 `新골드러시`-카드·퇴직연금 과열결쟁 경고-MB "내년 질높은 5% 성장"-日의 속보이는 한국 띄우기 ▲종합 -국방부·LH "레이크사이드CC 18홀 팔라"-후진타오 1월19일 美 국빈방문-종편채널 선정 심사 착수-인플레 점친 글로벌 유동성 "채권대신 원자재 사자"-경북·경기 5곳에 구제역 백신-금감원장 `금융사 과당경쟁` 경고 왜-백신맞은 쇠고기 먹어도 인체 無害-기관 큰손들 "내년엔 채권보다 주식"-韓銀 총액한도대출 1조 줄인다▲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 안상수를 어이할꼬-"김정일 건강, 통치엔 지장없다"-`어선침몰` 韓·中 갈등 대화국면으로 ▲국제 -美·中 이번엔 풍력갈등-美하원 모든 회의 출석부 공개한다-유로존 위기에 귀한 몸 `스위스 프랑貨`-美상원, 새 START 비준 통과-양파 파동에 인도정권 `흔들`▲금융재테크 -기업銀 첫 내부출신 행장 나온다-변액연금 올해엔 `메리 크리스마스`-`과세논란` 金통장 판매 회복세 빠르네▲기업과 증권 -평택 고덕에 `또 하나의 삼성전자`-LS-니꼬동 "2020년 매출 20조"-정준양회장 "임원부터 동반성장 솔선"-모비스 "현대車 울타리 밖으로"-동부한농, 동화청과 인수..농산물 유통사업 진출-냉연업계 "과징금은 사업 말라는 뜻"-대한전선 3세 경영..설윤석 부회장승진 ▲모바일 -"비디오 네트워크·LTE로 승부내겠다-SNS 광고효과 바로 알려드려요 ▲유통-집에서 하는 송년모임 호텔메뉴 어때요-`19년산 위스키`가 뜬다-통큰 롯데마트, 하루 매장 3개 오픈▲기업과 증권 -유가 오르면 녹색株는 뛰어야 하는데-高유가 수혜주는 SK에너지·LG상사-소형株장세 소망하는 여의도-크리스마스 이브의 `현대家 암투`-삼성전자 씨 마르니 외국인만 웃네-연말에 대규모 공급계약 공시나오면…한계기업들의 `위험신호`?-상승률 1위 성융광전 공모가 대비 146%↑-`속전속결형` ELS 인기 끈다▲부동산 -10대 건설사 IFRS도입땐 부채비율 150%P 높아진다-`한시적 완화 DTI 규제 폐지해야"-토지보상으로 받은 `代土` 대신 개발해준다-서초동 법원 주변 건축제한 완화-잠원동 대림아파트 844가구 재건축-전국 토지가격 4개월만에 상승 ◇ 서울경제 ▲1면 -기업 "새해 투자 늘리겠다" 매출목표 상향도 80%나-국민연금 "내년 주식 12조 더 살것"-사인만 남았다던 터키 원전 수주..결국 일본에 빼앗기나-한은, 총액대출한도 1조 감액-기업은행장에 조준희 전무 내정 ▲종합 -식품업계 가격인상 속앓이-中企 정책자금 금리 해마다 올린다-공정위 "담합 등 불공정 행위 집중 감시"-MB "기업, 한국적 방식으로 세계 진출하자"-경제부처도 개각 사정권..금융권·기업까지 시기, 폭에 촉각-금융권 CEO 인사 태풍도 부나-`안전판` 강화로 증시 변동성 줄어들듯-`명품한우` 횡성도 구제역-전자업계 2013년 어음결제 없앤다-전국 땅값 4개월만에 반등-채권단 현대건설 매각 속도조절 ▲정치 -與 `한미FTA 비준` 입장 확 바꿔-"北 기습 도발땐 대반격 가해야"-`中어선 전복` 한중 갈등 수습국면 ▲금융 -첫 공채출신 행장 자율경영 첫걸음-"中企 패스트트랙 1년 연장 검토" ▲국제 -홍콩 최대 갑부 리카싱 위안화 기반 IPO 추진-美·中, 경제·안보 갈등 해소 돌파구 여나-"노벨경제학상 받아도 FRB 이사직 안돼"-日, 中관광객 1만명 유치 눈앞서 놓쳐 ▲산업-新삼성 "창의·혁신으로 새 도약"-삼성전자, 평택에 신수종 산업단지 짓는다-포스코,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시화-동부, 농산물 유통업체 동화청과 인수-LG전자 "3D AV시장 선도"-레이저 프린터시장 치열한 2위 다툼-국내 포털들 SNS 홍보전 뜨겁다-한계기업 솎아내기로 궤도 수정-LS-니꼬동제련 "2020년 매출 20조 달성"-파리바게뜨·뚜레쥬르, 점포 확장 경쟁 후끈-롯데마트 국내외 3개 점포 동시 오픈 ▲증권 -국내 금융주펀드 모처럼 함박웃음-낙폭과대 中관련주 관심 가질만-가스公 이라크 가스전 수주로 강세-일부증권사 유상신주 단타로 `눈총`-유통업종 4분기 실적개선株 주목을-"포스코, 바닥 찍고 내년엔 수익성 개선" ▲부동산 -강남 고가 재건축 거래 깜짝 증가세-"분양가 상한제등 규제 폐지돼야"-현대건설, 카타르 5억弗 공사 수주-금호, 1주일새 2000억원 공사 따내 ◇ 한국경제 ▲1면 -선거 16개월 남았는데 與까지 포퓰리즘 극성-구제역 횡성까지…내일부터 백신 접종-올 영업익 `1조 클럽` 24개사▲종합 -中企 매출 500억 넘으면 정책자금 못받는다-종편 사업자 선정 심사 돌입-美상원, 러시아와 맺은 `새 START` 비준-`슈퍼스타K 2` 열풍 뒤엔 사모펀드 `SC PE` 있었다-구제역 피해 이미 4000억원…한우산업 붕괴 막기 `최후 처방`▲경제 -日, 낮은 조달금리 내세워 `터키원전 뺏기` 시도-한은, 총액한도대출 1조 축소-"예보기금 공동계정 도입 반대"..신동규 은행연합회장-제조업 조동생산성 3분기 9.3% 증가 ▲금융·재테크-"내실부터 다지며 기업은행 갈 길 가겠다"-전업계 카드 마케팅비용 사상 최대▲국제 -똑똑해진 월가 컴퓨터 사설·트위터 읽으며 투자분위기 파악-양파 때문에…울고싶은 인도 싱총리-희수 맞은 日王 "늙는 괴로움 젊은이는 몰라"-"中 내년 9% 성장·물가 5%"▲정치 -최전방 찾은 MB "평화위해 강한 반격해야"-김정일 시찰 70% 김정은 동행-정장선 "국회 폭력 근절…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것" ▲산업 -SK, LNG사업 통합…5조 투자 `新 성장동력` 키운다-법원, 오늘 현대건설 MOU 해지 결론 낼까..`브릿지론` 최대 쟁점-대한전선, 29세 설윤석씨 부회장 승진-SK, 오늘 사장단 인사..핵심CEO 교체폭 클듯-쌍용차, 채무 700억대 추가 탕감 요구-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올 인터넷서 가장 뜬 경영자-삼성전자 "2020년 신사업 매출 50조" ▲중소기업 제약산업 -아로마·나무질감..`五感 자극` 소형가전 뜬다-진화하는 백신, 금연·항암치료까지 한다-中企 20대 인력비중 14%로 줄었다 ▲유통·패션산업-백화점 판매 1위 여성복 `타임` 남성복 `빈폴`-명품업계 CEO모임 `리바` 7년만에 새 수장 맞는다-하이마트 年 매출 3조 넘었다▲상품·원자재 -스테인리스스틸, 3주새 t당 10만원 올라-낸드플래시 메모리값, 한달만에 23% 급등▲부동산 -서울 아파트 거래량 이달들어 `반토막`-서초~강남역에 최고 60층 빌딩 들어선다-용산등기소 앞 주상복합건물 짓는다-학교·아파트 공사, 턴키·대안입찰서 제외▲증권 -올 재테크 챔피언은 수익률 55% `자문형 랩`-한전 자회사, 상장만 하면 `대박`-코스피 `숨고르기`..펀드 환매 만만찮네-현대重 `해양·플랜트` 타고 고속질주-채권시장 `왝더독` 부추기는 외국인
- 강남3구 전세거래 많은 곳 빅3 `가락·도곡·잠실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전·월세 거래가 특정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중소형 재건축아파트가 많은 가락, 도곡, 잠실 일대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올 1월부터 11월중순까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된 전·월세 실거래가격 정보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에서는 총 7537건의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전세거래 상위 5개동은 총 3061건으로 강남3구 전체 거래 건수의 40% 이상을 자치했다. 가락동이 68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도곡동(660건), 잠실동(603건), 잠원동(563건), 서초동(551건) 순이었다. 송파구 가락동은 재건축이 추진중인 가락시영단지와 같이 오래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활발했다. 강남구 도곡동은 전세가격이 비싼 지역이지만 신규 아파트가 많아 전세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았고, 송파구 잠실동은 잠실주공5단지와 같이 오래된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새 아파트도 많아 전세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월세의 경우 올해 강남3구에서 총 647건이 거래됐다. 지역별로는 가락동(135건), 개포동(95건), 삼성동(67건), 서초동(43건), 논현동(33건) 등 상위 5개지역에서의 월세거래가 강남3구 전체 거래건수의 60% 가까이 차지해 특정 지역에 집중됐다. 부동산114 조사결과, 올해 1월부터 12월17일까지 강남3구의 전셋값은 평균 7.54% 올랐으며 자치구별로는 서초구(8.14%), 송파구(7.53%), 강남구(7.11%) 순이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 강남3구의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통적으로 학군 수요가 많은 지역과 가격이 저렴한 재건축 단지나 오래된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면서 "월세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직장, 업무시설이 가까운 지역의 거래가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 강남3구 동별 전세·월세 거래건수 상위 5곳
- 반포 초고층개발 `강남 중심이 바뀐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잠원지구가 12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향후 강남 재건축시장의 판도에서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가 지난 19일 서울시에 건의한 반포·잠원동 지역 개발을 위한 `한강수변 반포지구 개발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유도정비구역인 반포지구 일대는 전략정비구역으로 변경돼 현재 지상 30층인 평균 높이 제한이 40층(최고 50층)으로 상향조정된다. 서울시와 협의절차가 남아있지만 이 구상안이 현실화되면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중심축이 현재 `잠실주공5단지와 대치동 은마 및 개포지구` 등에서 `반포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예상이다. ◇ 6개단지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 구상안에 따르면 반포동 965번지와 잠원동 일대 반포유도정비구역(202만6268㎡)을 반포지구 4개구역, 잠원지구 8개구역 등 총 12개 구역으로 나눠서 최고 50층 높이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포함, 평균 30~4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반포·잠원지구에선 총 6개 재건축단지가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을 받은 상태다. 반포지구 내에는 신반포1차가 사업시행인가가 결정됐고, 잠원지구 내에는 잠원대림, 신반포6차, 반포우성, 반포한양, 신반포5차 5개 단지가 관리처분 또는 사업시행인가가 결정됐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3곳은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신반포7차·신반포한신18차는 조합설립 단계에 있다. 이밖에 신반포15차·신반포한신3차·신반포2차·신반포4차·신반포한신4지구는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상태다. 이번 구상안은 이들 재건축단지에 대해 대상지 여건에 맞게 3단계로 구분해 개발계획을 제시했다. ◇ 단계별 개발계획 제시 1단계는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을 보완하는 것으로 대상아파트는 잠원대림(관리처분), 반포한양·신반포6차·반포우성(사업시행인가)이다. 이들 단지는 잠원지구내 위치한 소규모 단지로 한강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다. 2단계 대상아파트는 한강과 붙어있어 기본구상의 핵심인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반포1차(관리처분), 신반포5차(사업시행인가)가 포함돼 있으며, 전략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기본구상의 내용을 반영해 정비계획 변경을 유도키로 했다. 따라서 이번 구상안이 현실화되면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가치가 가장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단계 대상아파트는 저밀지구의 반포주공1단지(안전진단), 신반포15차(추진위설립)이며, 고밀지구는 신반포한신3차, 신반포7차, 신반포한신4지구, 한신18차, 신반포18차, 신반포2차, 신반포4차가 포함됐다. ◇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계 개발 이들 재건축단지는 향후 수립예정인 지구단위계획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저밀지구의 반포주공1단지는 통합개발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고속버스터미널과 마주 보고 있는 신반포2차와 신반포4차는 앙트레폴리스 내에 위치해 있다. 앙트레폴리스 사업은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93만2000㎡ 부지를 한강과 연계해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복합단지로 개발하려는 사업이다. 서초구는 "구상안의 개발방식이 채택되면 통합계획 수립에 따라 단지별 개발에 비해 조합원 분양면적과 추가분양 가구수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되고, 사업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면서 "반포지구 일대에 대규모 공원과 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돼 아파트 가치도 상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휴 첫날 수도권 ''물벼락''..피해 속출(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서울 강서와 마포,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 강서 285.5㎜, 마포 271.0㎜, 양천 259.5㎜를 비롯해 인천 공촌동 260.5㎜, 인천 장봉도 255㎜, 하남 212㎜, 이천 209㎜, 부천 208㎜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시간당 최고 100㎜의 폭우가 쏟아진 서울지역은 오후 6시 현재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역 구간에 빗물이 유입돼 전동차의 양 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으며, 2호선 홍대입구역도 오후 2시43분부터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경인선 구로-인천 구간의 운행도 오류동역과 온수역 사이 선로가 침수돼 오후 3시50분부터 양방향에서 전면 중단됐다.서울시내 도로는 오후 5시 현재 상암지하차도와 한남고가도로, 외발산사거리, 살곶이길,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연희지하차도, 노들길 양화대교 밑과 양평동 사거리, 잠원로, 올림픽대교 진입로, 염천 지하차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또 동부간선도로 성수JC방향, 두무개길 한남역~옥수역 구간, 천호대로 상일사거리 인근, 노들길 수산시장 한국냉장 앞, 현충원 지하차도, 강변북로 성수대교도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교통 통제됐던 무교동길과 노들길 성산대교 남단, 내부순환로 홍제하향램프, 화곡로, 서울숲지하차도 성동뚝방길, 한강로 삼각지사거리 등 6곳은 오후 4시25분부터 통제가 해제됐다.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되면서 이날 오후 서울소방방재본부에는 배수 지원 신청이 300여 건 이상 접수됐다.또 오후 2~3시 사이 강서구 염창동과 화곡동, 양천구 목동 일대에 벼락이 떨어져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었다.인천지역에도 시간당 최대 80㎜의 호우가 내려 이날 오후 6시 현재 주택 300여 가구 이상이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현재까지 침수지역은 부평구 갈산1.2동, 청천1.2동, 계양구 작전동, 서구 공촌동 일대 등이다.이날 오후 1시55분쯤에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 송추계곡에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등산객 8명이 고립됐으나 2시간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시흥시, 부천시, 고양시, 구리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인천광역시(강화군 제외)에는 호우 경보가,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김포시, 가평군, 파주시, 성남시, 안양시, 남양주시, 군포시, 의왕시, 여주군), 강원도(강릉시산간, 평창군평지, 평창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평지, 홍천군산간), 인천광역시(강화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있다.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비와 총강수량이 300mm가 넘는곳도 있겠으니, 침수,감전 등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강한 비로 인해 시정이 매우 나쁘고, 노면이 매우 미끄럽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 '5월 결혼' 장동건·고소영, 자산규모 300억 '파워커플'
- ▲ 장동건-고소영 커플.[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의 5월 결혼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들이 결혼으로 보유하게 될 재산의 정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데뷔 이후 줄곧 정상만을 지켜온,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게다가 두 사람은 주식, 부동산 등 그간 연예활동으로 쌓은 부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그 규모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고소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부동산 재벌로 유명하다. 일명 '고소영 빌딩'으로 불리는 청담동 소재 건물은 시가 100억원 상당에 달한다. 준공 완료 이듬해인 2008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 건물주를 닮은 수려한 외관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고소영은 이와 별도로 자신 명의의 논현동 소재 1, 2층을 합해 약 160평 규모의 단독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토지와 함께 매입한 이 주택의 시가는 40억원 상당으로 현재 이 집에는 고소영의 부모가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재 고소영이 살고 있는 논현동 소재 396㎡(120평 형) 복층 구조의 최고급 빌라 임대가 8억 원을 더하면 고소영이 보유한 부동산 총액은 약 150여억 원에 달한다. 장동건의 재력 또한 고소영 못지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장동건은 부동산에 주식, 저축 등 재산을 안정적으로 분산, 투자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본의 명의로 된 주택만 두 채다.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잠원동 소재 시가 40억 원 상당의 247㎡(75평 형) 규모 아파트와 지난해 구입한 흑석동 소재 30억 원 상당의 최고급 빌라가 그것으로 여기에 장동건은 현재 논현동 소재의 주상복합건물을 12억 원 가량에 임대해서 살고 있다. 보유중인 주택 두 채의 시세 70여억 원에 논현동 주상복합건물의 임대료 12억 원을 더하면 알려진 부동산 총액만도 80억 원을 훨씬 웃돈다. 두 사람이 결혼으로 보유하게 될 부동산만 약 230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여기에 주식 등 드러나지 않은 동산까지 합하면 자산규모는 3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예 관계자들은 "건재한 스타성과 막강한 재력을 보유한 두 사람의 결합은 여느 중소기업 간 합병과도 맞먹는다"며 "두 사람이 보유한 부동산은 장동건 고소영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향후 더욱 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결혼 이후 광고계의 러브콜 또한 쇄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장동건-고소영, 5월 결혼?…팬미팅서 직접 밝힌다☞장동건·김승우·황정민 등 프로젝트그룹 결성…노래 발표☞장동건 30억대 빌라 구입, 고소영과 신혼집?☞고소영, 4월 이사간다···'장동건과 결혼 초읽기'☞'열애' 고소영 "든든한 장동건 있어 행복"
- (주간부동산)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 [이데일리 박성호 기자]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학군수요는 대체로 마무리돼 가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주요 지역에서는 전세 물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전셋값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8~22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그 폭이 전주보다 다소 둔화됐다. 재건축아파트 상승세(0.1%)도 한풀 꺾였다. 수도권은 0.01% 하락했고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각각 0.05%, 0.03% 상승했다. ◇ 재건축 상승세 한풀 꺾여..강보합세 유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이 0.14%로 가장 많이 올랐다. 종로(0.06%), 서초(0.04%), 중랑(0.04%), 강남(0.02%), 송파(0.02%), 영등포(0.01%), 동작(0.01%), 마포(0.01%), 구로(0.01%)가 올랐지만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강동구 고덕주공, 명일동 삼익그린1차의 저가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5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아파트 8·9차 등의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와 3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은평구와 중구는 각각 0.01%, 0.05%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분당이 0.01% 올랐다. 소형아파트 위주의 저가 매물이 팔려나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일산(-0.05%)과 평촌(-0.01%)은 하락했고 산본과 중동은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은 파주(-0.08%), 용인(-0.04%), 안양(-0.04%), 시흥(-0.03%), 광주(-0.02%), 의왕(-0.02%) 등이 하락했다. 중대형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반면 과천(0.05%), 수원(0.03%), 안산(0.02%), 화성(0.01%)은 소폭 상승했다. ◇ 부르는 게 값..전셋값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송파(0.38%), 광진(0.28%). 관악(0.25%), 마포(0.22%), 영등포(0.19%), 은평(0.19%), 중랑(0.17%), 동작(0.15%), 도봉(0.1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전셋값이 1주일 사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물건이 부족해 인근 갤러리아팰리스, 트리지움 등도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함께 상승했다. 광진구는 자양동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으며 마포구도 물건만 나오면 거래가 성사될 정도로 전세물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0.11%)과 일산(0.03%)이 올랐다. 분당은 학군수요가 이매동과 야탑동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매동 이매삼성아파트와 이매삼환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으며 야탑동은 판교 테크노밸리 직장인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수원(0.14%), 안산(0.14%), 화성(0.13%), 용인(0.09%) 등은 상승했다. 반면 광명(-0.09%), 고양(-0.08%), 이천(-0.07%), 오산(-0.05%), 의정부(-0.01%), 부천(-0.01%)은 하락했다.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하락세 `일단멈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전체 매매시장도 지난 9월말 이후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구랍 28~31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고 서울 재건축시장은 0.19% 상승했다. 서울지역 전세는 학군수요 움직임이 늘면서 0.04% 올랐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으나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 매매시장, 강남권 재건축만 거래 유지 서울 강남권 재건축이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개포주공1단지 42㎡가 8억3000만원, 58㎡는 13억2000만원에 계약됐다. 최근 1000만~1500만원 상승한 것. 여유자금이 있는 강남권 투자자들이 거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3, 4단지 저가 매물이 1, 2개씩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시세를 회복했다. 서초는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신반포(한신3차) 재건축 단지가 구랍 22일 개발기본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되면서 매수문의와 호가 상승이 나타났다. 송파는 가락시영2차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신도시는 일산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가 500만원 하락했다. 분당과 평촌, 산본, 중동 등은 모두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선 안산이 성포동 주공11단지 저층 소형 72㎡가 매물 부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안산선 노선 확정 발표 이후 매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며 물건을 회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광명은 새아파트 철산동 래미안자이 대형이 거래가 없어 500만원 하락했다. 용인은 중동 초당마을코아루, 어은목마을코아루, 성산마을카운티스 등이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 학군수요, 전셋값 국지적 상승 이어질듯 서울 서초구는 학군 수요로 잠원동, 반포동, 방배동 일대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는 재개발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이주 수요가 꾸준히 움직였다. 옥수동 옥수현대, 금호동4가 서울숲푸르지오 등의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중 일산은 일산동 후곡영풍, 한진5단지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원 올랐다. 일산신도시 내 중학교 학군 배정이 가능한 아파트로 대형도 전세 물건이 귀하다. 중동은 반달극동, 건영 역세권 중소형 단지들이 100만~250만원 올랐다.수도권은 신규 입주가 시작되는 곳에서 기존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하고 급전세 매물도 계속 나오고 있다. 광명은 소하지구 입주로 소하지구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하안동 하안주공1단지 등이 하락했다. 소하동 휴먼시아(B-1), 휴먼시아(B-2) 109㎡ 중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전세 수요가 두터운 소형 위주의 하안주공1단지도 150만~250만원 하락했다. 의왕은 포일자이 입주가 오는 25일까지로 집주인들의 잔금시기가 임박하면서 급전세 물량이 거래되며 하락했다. 화성도 삼성, LG 기업체의 발령이 끝나면서 전세수요가 빠져나가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수원은 권선동 신안, 벽산, 신우 등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소폭 반등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지난 9월 이후 11주 연속 하락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래는 뜸한 편이다. 거래부진으로 가격 약보합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4~18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5%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1%,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강남·서초 등지에서 매물난을 보이며 0.09%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2%, 0.02% 내렸다. ◇ 매매시장, 강남 재건축 소폭 상승서울은 송파(0.02%), 강동(0.02%)이 소폭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시영1차, 강동구 둔촌동 주공3·4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강북(-0.05%), 관악(-0.03%), 노원(-0.02%), 양천(-0.01%) 등은 하락했다. 강북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관악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등이 매수세가 없어 1000만~2000만원 시세가 내렸다. 수도권은 광명(-0.08%), 과천(-0.06%), 용인(-0.04%), 안양(-0.03%), 구리(-0.03%), 남양주(-0.02%) 순으로 하락했다. 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250만원 하락했다. 과천은 부림동 주공 8단지가 500만원 가량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일산(-0.02%), 분당(-0.01%)이 소폭 하락했다. 평촌, 산본,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다. 일산은 일산동 동문5차, 일신휴먼빌1차 등이 거래가 거의 없는 탓에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주변에 있는 파주 운정신도시와 고양 행신, 원당에서 새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일산 아파트는 매물이 쌓이는 모습이다. ◇ 전세시장, 학군 인기지역 `상승세`서울은 강남(0.28%), 강동(0.18%), 도봉(0.16%), 종로(0.15%), 서초(0.12%), 송파(0.12%), 영등포(0.11%) 순으로 올랐다. 강남은 단지 내 초등학교가 위치한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 서초는 잠원동 일대 한신22차, 한신27차 등이 전세 수요가 꾸준하지만 매물이 부족하다. 종로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본 1단지 전세가도 1000만원 올랐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는 방학철을 앞두고 전세 물건이 쏟아지면서 일부 물건은 전세가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광명(-0.31%), 고양(-0.06%), 남양주(-0.02%), 용인(-0.02%), 안양(-0.01%), 의왕(-0.01%) 순으로 하락했다. 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 하안동 주공4~8단지 등이 소폭 하락했다. 남양주는 서울권 전세수요가 이동하고 있지만 진접지구 입주 여파로 전세 매물이 풍부한 편이다.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3%)이 하락했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우방이 500만~750만원 하락했다. 평촌은 비산동 관악청구가 250만원 가량 떨어졌다. ▶ 관련기사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동반 약세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동반 약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반적인 약보합세 분위기 속에 강남 일부지역만 올랐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7~11일) 서울 아파트값은 -0.01%를 기록하며 9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2%, 0.04% 하락했다. 서울지역 전세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강남·서초 등지에서 매물난을 보이며 0.06%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과 신도시는 각각 0.05%, 0.01% 내렸다. ◇매매시장, 거래부진 속 가격 하향조정 지속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는 상암동 월드컵파크3단지 109㎡가 3000만원 떨어졌다. 관악구 신림동 푸르지오도 중대형을 찾는 수요가 사라지면서 12월 들어 500만~1000만원 가격이 하락했다. 강북권역도 마찬가지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5, 6단지는 중소형 물건이 있지만 거래가 안돼 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 가운데 일산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세보다 500만~1000만원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겠다는 수요가 없어 팔리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일산동 후곡마을, 주엽동 문촌마을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분당은 나온 매물은 많지 않지만 소형과 중대형 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거래가 안된다. 입주가 한창 진행중인 판교 중대형도 호가는 약보합세다. 평촌, 산본, 중동도 거래가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수도권 전역은 급매물 소진에 장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거래 움직임이 둔하며 입주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2단지, 주공도덕파크, 하안동 주공4, 8단지가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4분기에만 4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입주해 최근 두달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용인시도 시내 공급물량 외에 주변 판교물량까지 가세해 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직후부터 중대형 거래가 끊긴 상태다. 고양시는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 원당e편한세상1단지가 입주중으로 성사동과 화정동 주변이 약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 방학 이사철 `강남·서초` 상승세 서울은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강남과 서초권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이달들어 학군 수요로 대치동 주변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쌍용2차, 우성1차, 대치 아이파크, 동부센트레빌 등 중형 위주로 가격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서초구도 잠원동 한신아파트 중심으로 방학 수요가 나타나 전세 가격이 상승했다. 중구는 지난달말에 입주를 시작한 충무로4가 남산센트럴자이가 새아파트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형성돼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강서구는 방화동과 가양동 일대 중소형 전세가 비수기 한파 속에 250만~1000만원 떨어졌다. 서대문구는 8월 입주를 시작한 냉천동 서대문센트레빌, 홍은동 동부센트레빌 등의 영향으로 현저동 독립문극동 128~142㎡ 중대형 등이 거래가 부진했고 가격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판교 입주 영향으로 서현동 시범우성한양, 분당동 샛별우방 등 중대형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 다만 학군수요 등이 선호하는 중소형은 소폭 올랐다. 일산과 산본은 전세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일부 단지가 하락했다. 수도권은 11월말 이후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군포시와 의왕시는 의왕 포일자이 입주 여파로 당정동 당정마을엘지, 성원상떼빌, 푸르지오 중형이 250만~750만원떨어졌다. 고양시는 성사동 원당e편한세상1단지, 래미안휴레스트 영향으로 성사동, 행신동, 화정동 중소형이 일제히 떨어졌다. 남양주시와 용인시는 중대형이 하락했다.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이들 지역의 전세 하향 조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화성시는 향남읍 일신에일린의뜰 중형이 수요에 비해 전세 물량이 부족해 500만원 올랐다.
- (주간부동산)서초·강남 재건축 `고공행진`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지난주 서울 아파트시장은 서초·강남 지역의 재건축 거래량이 다시 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거주와 투자를 겸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1% 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6%, 0.06% 상승했다.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셋값도 상승했다. 서울 지역이 0.15% 오른 것을 비롯해 신도시 0.18%, 수도권 0.16% 상승했다.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수도권으로 이주하면서 신도시와 수도권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매매시장, 강남 재건축 상승세▲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서초구는 반포자이, 래미안반포퍼스티지 가격상승 여파로 반포주공1, 잠원 한신5 등 노후단지의 매수세가 크게 늘었다. 서초구 반포 일대는 입지·교육·교통 등이 고루 갖춰진 주거지로 부상하면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와 거주를 겸한 장기 투자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지난 주에 이어 명일동 삼익그린, 길동 신동아 등 일대 재건축 진행 단지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덕시영, 주공3단지의 구역지정과 고덕주공4,6,7단지의 정비계획 심의통과 등으로 고덕지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변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노원구의 경우 소형은 투자목적 수요가, 중형은 실거주 수요가 형성되면서 저렴한 물건 위주로 꾸준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주간 매매값 변동 지역(단위 : %, 자료 : 부동산114)▲ 수도권 분당은 주택가격이 더 오를 것을 우려하는 중대형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문의가 늘었다. 아직 중대형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저렴한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히 이뤄졌다. 서현동 시범한양은 중소형이 물건부족으로 500만원 정도 올랐고 중대형도 싼 매물 위주로 거래됐다. 이매동 이매동신9차 125~160㎡는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산본은 가야주공5단지 56~62㎡가 25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접지역 주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수원는 영통, 매탄동 등지가 올랐다.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소형 수요가 내집마련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눈에 띄었다. 매탄동은 신규 단지인 위브하늘채 중소형과 노후 단지인 매탄주공4,5단지 소형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용인시도 중소형 전세 물건을 찾으러 왔다가 소형 매매물건을 찾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단지들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성남시는 신흥동 주공재건축에 투자수요가 이어지면서 25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 전세시장, 매물부족 가격상승 이어져▲ 서울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 은평, 종로 3곳만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 구는 모두 올랐다. 강남권과 노원, 도봉 지역 외에도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관악, 구로, 금천 등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동구는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가격이 올랐다. 올해 입주를 시작한 강일리버파크를 비롯해 길동 신동아아파트 등이 가격이 뛰었다. 아파트형 공장과 기업체가 많은 구로, 금천 등지도 중소형 전세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노원구는 전세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지만 나온 물건이 적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상계동 주변의 중소형 물건부족 현상이 심하다. 도봉구는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금호어울림 등의 중대형도 올랐다. 서울 주간 전셋값 변동 지역(단위 : %, 자료 : 부동산114) ▲ 수도권 신도시는 매매에 비해 전셋값 상승세가 뚜렷했다. 산본은 중소형 물건이 부족해 가야주공5단지 56~62㎡가 300만원 상승했다. 금강주공9단지1차, 세종주공6단지, 묘향롯데 중소형도 500만원씩 올랐다. 중동은 휴가철 이후 전세물건을 찾는 문의가 늘고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한라주공3단지, 금강주공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경기 남부지역의 강세가 이어졌다. 용인시는 중소형 외에 중대형도 전세물건이 많이 소화되면서 전세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매매와 마찬가지로 서울 등에서 이전해 온 수요자들과 지역 내 갈아타는 수요로 인해 중대형 물건도 부족해졌다.수원시는 영통동 등지 전세 가격이 많이 올랐다. 벽적골단지, 살구골단지 등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500만~1000만원씩 상승했다. 구리시도 교문동, 수택동 등지로 서울에서 이동한 중대형 수요가 형성되면서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이밖에 김포, 고양, 남양주, 의왕, 양주, 파주 등 수도권 주요지역이 주간 0.1% 이상 전셋값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