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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9건

WABAR와 함께하는 국내 최대규모 음악축제
  • WABAR와 함께하는 국내 최대규모 음악축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세계맥주전문점 WABAR와 함께하는 ‘2008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오는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아암도 앞 시민휴식 공간 부지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3일 72시간 동안 음악과 열정이 계속되는 국내 최대규모 락페스티벌이다. 특히 Underworld, Travis,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등 국내외 최상급 밴드 60여개팀 참가하여 2008년 7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세계맥주전문점 WABAR에서는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행사기간 3일동안 행사내 WABAR BEER ZONE을 설치하여 행사를 보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펜타포트의 Big Top Stage는 어떠한 기후조건도 견딜 수 있는 초대형 스틸트러스 무대를 해외에서 공수해오는 한편, Pentaport Stage는 돔 형식으로 되어있어 따가운 햇볕이나 비를 피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음향, 조명장치로 관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시간 외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체계적이고 청결한 푸드존을 마련해 3일간 공연장 밖을 나가지 않아도 논스톱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 이번 락 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바 홈페이지 www.wa-bar.co.kr 의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문의) 1588-0581
2008.07.16 I 강동완 기자
가요게 음원 유출, 심의용 CD가 주요 창구...원인과 피해는?
  • 가요게 음원 유출, 심의용 CD가 주요 창구...원인과 피해는?
  • ▲ 가수 이효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효리도 음원 유출의 피해자가 되면서 음원 유출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앨범이 발매도 되기 전 음원 유출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이와 관련, 한 음반기획사 관계자는 새 앨범 발매 전 사전 방송 심의로 배포되는 심의용 CD가 음원 유출의 주요 창구가 되곤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새 앨범 홍보를 위해 전국의 방송사에 심의용 CD를 보내는데 이도 음원 유출의 한 창구가 될 수 있다”며 “실제로 방송사에서 근무하던 한 아르바이트 학생이 한 가수의 심의용 CD 음원을 인터넷 유출해 적발된 사례가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빅뱅의 멤버 태양의 솔로 앨범과 관련해 소속사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대부분의 음반 기획사들이 음반 발표 일주일 전에 심의용 CD를 만들어 방송사에 접수하는 것이 일반적 관례인데 요즘 새 앨범 발표 전에 음원 유출 사고가 빈번해 방송 심의 접수를 새 앨범 발표 이후로 미뤘다”고 음원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러한 음원 유출은 결국 음원, 음반을 통한 수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장기간 음반시장 불황으로 가수와 음반기획사가 음원을 통한 수익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음원 유출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큰지를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와 함께 자우림 소속사 관계자는 올 들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가수들의 음반 유출 사태에 대해 “단순히 수익의 문제뿐 아니라 몇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 사전 유출됨으로 가수들의 창작 의지를 꺾는 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효리-원더걸스-에픽하이, 연이은 가요계 음원 유출 '심각'☞이효리 3집 티저 영상, 공개 이틀전 불법 유출☞트랜스픽션 음원유포자의 자백...'잇단 음원유출 이유 있었네'☞마이티 마우스도 1집 발매 앞두고 '음원 유출'...'경악'☞트랜스픽션, 3집 음원 유출 '충격'..."수사의뢰, 법적 책임 물을 것"
2008.07.12 I 양승준 기자
이효리-원더걸스-에픽하이, 연이은 가요계 음원 유출 '심각'
  • 이효리-원더걸스-에픽하이, 연이은 가요계 음원 유출 '심각'
  • ▲ 앨범 발배 전 음원 유출 사고를 겪은 가수 이효리-원더걸스-에픽하이(사진 맨 위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에픽하이와 원더걸스에 이어 이효리도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음원 유출 사고를 당해 가요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효리는 13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3집 앨범 타이틀곡인 ‘유 고 걸’(U- Go- Girl)을 포함한 총 5곡의 음원이 12일 오전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티저 영상의 사전 유출에 이어 음원까지 불법 유출돼 매우 유감이다”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해 유출 경로를 철저히 파악,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가요계 음원 유출 사고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활동에 나선 가수들의 통과 의례가 된 것처럼 비일비재하게 일어나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 ‘에너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티 마우스도 앨범 발매 전 음원 유출 사고를 당한 바 있으며, 가요계 ‘소핫’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원더걸스도 앨범 발매 전 음원 유출이란 홍역을 치렀다. 록그룹 자우림과 트랜스픽션, 넬, 남성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는 정규 앨범 발매 전 음원 유출 사고를 겪어 관할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한 바 있다.▶ 관련기사 ◀☞가요게 음원 유출, 심의용 CD가 주요 창구...원인과 피해는?☞이효리 3집 티저 영상, 공개 이틀전 불법 유출☞트랜스픽션 음원유포자의 자백...'잇단 음원유출 이유 있었네'☞마이티 마우스도 1집 발매 앞두고 '음원 유출'...'경악'☞트랜스픽션, 3집 음원 유출 '충격'..."수사의뢰, 법적 책임 물을 것"
2008.07.12 I 양승준 기자
이효리 3집 티저 영상, 공개 이틀전 불법 유출
  • 이효리 3집 티저 영상, 공개 이틀전 불법 유출
  • ▲ 이효리[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이효리 3집의 티저 영상이 미완성 상태에서 불법 유출됐다. 최근 자우림, 에픽하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원이 발표 전 유출된 이후 또다시 유사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22일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관련 사이트, 블로그 등을 통해 이효리의 3집 티저 영상이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최초 유출자 파악에 나선 상태다. 해당 영상에는 이효리가 3집 앨범 재킷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서 촬영한 스틸 이미지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그간 작업해 왔던 음원 등이 담겨 있다. 완성본은 뮤직비디오 및 CF 연출로 널리 알려진 차은택 감독이 독특한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섹시하면서도 트렌디한 이효리의 매력을 담아냈으나, 현재 유포되고 있는 영상은 오디오 작업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의 버전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오는 24일 완성본을 공개할 예정이었던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해당 티저 영상이 판매를 위해 제작한 영상은 아니지만 엄연히 저작권자가 존재하는 저작물”이라며 “잇따른 음원 불법 유포 사건과 함께 심각한 저작권 침해 사례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으로써 음악 업계 전반에 미치는 타격 역시 간과할 수 없는만큼 관계 기관에 의뢰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효리 역시 “열심히 준비해 온 영상이 완성도 채 되기 전에 유출돼 너무 속상하다. 막바지 작업 중인 앨범 음원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협조 또한 부탁드린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효리 3집은 오는 7월 중순 발매될 예정이며 옥주현, 김건모 등의 참여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 관련기사 ◀☞'패밀리가 떴다', 유재석-이효리 '국민남매' 부상 첫 과제☞이효리 팬카페에 근황 전해 "3집 최고의 앨범 될 것"☞'혼성 야생 패밀리 떴다'...이효리 또 다른 가능성 제시하나☞이효리-송승헌, 엠넷미디어 광고 모델로 '호흡'☞'이발소집 딸' 이효리 옛집 공개..."아버지 이발하실 때 거품은 내 담당"
2008.06.22 I 최은영 기자
'아이들은 가라'...가요계, 서른 잔치가 시작됐다
  • '아이들은 가라'...가요계, 서른 잔치가 시작됐다
  • ▲ 가요계 서른 잔치는 시작됐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서태지, 이효리, 김진표, 성시경, 자우림, MC몽, 엄정화, 브라운 아이즈 순)[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아이들은 가라!’ 가요계 서른 잔치가 시작됐다. 지난 4월 새 앨범을 발매한 MC몽을 시작으로 김진표, 성시경, 자우림에 이어 19일 새 앨범을 발매한 브라운 아이즈까지 30대 가수들이 최근 대거 새 앨범을 발표하고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것. 올 상반기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소녀시대, 쥬얼리 등 10~20대 가수들이 평정했다면 올 6월부터는 30대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30대 가수 약진의 포문을 연 MC몽은 지난 4월, 정규 4집 앨범 ‘쇼즈 저스트 비건’(Show’s just begun)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쥬얼리 등 10~20대 가수들의 차트 독점에 첫 제동을 걸었다. MC몽이 가요프로그램의 순위를 석권했다면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한 성시경과 브라운 아이즈는 침체됐던 음반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음반판매량에 불을 지폈다. 성시경이 지난 14일 1년8개월 여만에 발매한 6집 ‘여기 내 맘 속에’는 발매와 동시에 선주문만 4만여장을 기록하며 현재 음반순위집계사이트 한터주간차트(13~19일까지)에서 음반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브라운 아이즈의 3집 앨범은 발매 첫날에만 1만 5천장의 판매고를 보이며 단숨에 같은 차트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해체 이후 5년만에 재결합해 새 앨범을 발매한 브라운 아이즈는 한터차트 앨범 집계 사상 2년 만에 일일 최다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20일(오늘)까지 선주문 3만장을 비롯, 총 5만장의 앨범이 팔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브라운 아이즈의 새 앨범 판매 반응을 보며 최단 기간에 10만장을 돌파하는 가수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하기도 했다. 한국음악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식적으로 음반판매 10만장을 돌파한 가수는 아직 없는 상태다. 지난 1월 5집 ‘다시 시작해보자’를 발매한 가수 김동률만이 5월까지 9만7천 여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 1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0대 남자가수들의 가요계 선전에 올 7월 부터는 이효리, 엄정화 등의 섹시 여자 가수가 컴백해 30대 가요계 돌풍에 불을 지필 태세다. 이효리와 엄정화는 각각 박근태와 양현석 등 한국 최고의 프로듀서와 손을 잡고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가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 두 여가수는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음악과 춤, 무대 의상을 선보이며 10~20대 여자 댄스가수들의 롤모델이 돼왔다는 점에서 이들의 컴백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또 서태지는 오는 8월, 4년 만에 정규 8집 앨범을 내고 한국 록음악 팬들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위에 열거한 30대 가수들의 활동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데뷔 7년 차 이상의 가수 연륜에서 나오는 농익은 음악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MC몽과 김진표, 성시경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연예 활동과 자신의 일상에 대한 성찰적 고백을 각기 다른 장르적 스타일로 가사에 담아 팬들에게 음악적 진정성을 어필했다. 브라운 아이즈는 아이들 보컬 그룹이 절대 따라할 수 없는 관록의 화음을, 이효리와 엄정화는 원더걸스 등 10대 소녀댄스그룹이 보여줄 수 없는 파격과 세련된 무대 연출로 댄스 음악의 새 지평을 열어왔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올 초 김동률에 이어 성시경, 브라운 아이즈 등 발라드 가수들이 앨범 판매 부문에서 선전해주고, 하반기에는 이효리와 엄정화가 댄스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서태지는 록음악 부문에서 활약하는 등 30대 가수들이 가요계 전 장르에서 두각을 보일 것이다”고 예측했다. ▶ 관련기사 ◀☞브라운 아이즈,'소 핫' 열풍 잠재우나...온-오프라인 1위 판갈이☞브라운 아이즈 3집 드디어 공개..."기존 스타일과 도전사이 고민 많았다"☞이효리 팬카페에 근황 전해 "3집 최고의 앨범 될 것"☞서태지 '흉가 동영상' 실체 확인..."팬 위해 자체 제작한 티저 동영상"☞서태지 컴백 무대서 마릴린 맨슨과 한 무대
2008.06.20 I 양승준 기자
자우림에 궁금한 몇가지...'엄마 된 김윤아부터 구태훈의 결혼계획까지'
  • [VOD]자우림에 궁금한 몇가지...'엄마 된 김윤아부터 구태훈의 결혼계획까지'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이데일리SPN 김석재PD]지난 11일 서울 종로 KT아트홀에서 국내 최고의 록그룹 자우림의 7번째 앨범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의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자우림은&nbsp;앨범 타이틀 그대로&nbsp;오색찬란 보석 같은 무대를&nbsp;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는데요.&nbsp;&nbsp;&nbsp;‘오, 허니’(Oh, Honey), ‘행복한 왕자’, ‘카니발 아무르’, ‘반딧불’까지 4곡을 열창한 김윤아의 보컬은 한층 다채로워졌고, 이선규, 김지만, 구태훈의 밴드 사운드는 훨씬 더 풍부해졌습니다. 한편, 자우림은 오는 7월 4일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통해서도 팬들과 만난다고&nbsp;하는데요. 오랜시간 그들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찬란했던 그날의 쇼케이스 현장과&nbsp;언제 봐도 느낌 좋은 그들, 자우림과의 인터뷰 현장을&nbsp;이데일리 SPN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촬영ㆍ편집 김석재PD)&nbsp; ▶ 관련기사 ◀☞'자우림' 김윤아, 생후 7개월된 아들·남편과 화보촬영☞자우림 "음원유출...어른스럽게 대처키로"☞자우림, "7집은 알록달록 투명한 사운드에 주목"☞[방송가 산책②]윤도현 김정은 김윤아, 뮤직토크쇼 안주인 3色 매력 비교☞자우림 구태훈-'취선' 김영애 4년 열애, "우리는 연애중"<!--기사 미리보기 끝-->
2008.06.19 I 이민희 기자
트랜스픽션 불법 음원유포자 눈물 사죄, 고소 취하
  • 트랜스픽션 불법 음원유포자 눈물 사죄, 고소 취하
  • ▲ 록그룹 트랜스픽션&nbsp;[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새 앨범 음원 유출로 곤욕을 치른 록그룹 트랜스픽션이 용의자 김 모양(19)의 진심 어린 사죄로 고소를 취하하고 이번 사건을 마무리했다. 트랜스픽션은 지난 12일 정규 3집 ‘레볼루션(Revolution)’ 발매를 3일 앞두고 전곡의 음원을 인터넷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불법 유포한 네티즌을 당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트랜스픽션의 한 팬의 제보로 용의자 정보를 얻는 소속사는 이를 해당 경찰서에 제보했고, 경찰서는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한 후 범행 사실을 지난 13일 자백 받았다. 트랜스픽션 측 관계자는 17일 “음원유포자의 신변을 확보하고 보니 만19세의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여학생이었고, 또 수차례 소속사로 전화를 걸어 잘못을 반성하고 지난 16일에는 직접 소속사를 방문해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많은 가수들의 음원 사전 유출을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여기고 있고, 또 음원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김모 양의 사과문 전문을 언론에 공개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 모양은 이 사과문을 통해 “상업적인 이유로 모 사이트에서 다운받은 트랜스픽션 음원을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린 것이 아니라 좋은 노래를 다른 분들도 들어보라는 차원에서 올렸다”며 “이번 계기로 제가 한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본 트랜스픽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짐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트랜스픽션 측 관계자는 “음원 유출은 창작자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만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트랜스픽션 음원유포자의 자백...'잇단 음원유출 이유 있었네'☞트랜스픽션, 불법 음원 유포자 신변 확보..."어떤 식으로든 책임 물을 것"☞트랜스픽션, 3집 음원 유출 '충격'..."수사의뢰, 법적 책임 물을 것"☞[윤PD의 연예시대①]'음원유출, 악!'...불감증 연예계, 도를 넘었다☞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
2008.06.17 I 양승준 기자
트랜스픽션 음원유포자의 자백...'잇단 음원유출 이유 있었네'
  • 트랜스픽션 음원유포자의 자백...'잇단 음원유출 이유 있었네'
  • ▲ 록그룹 트랜스픽션[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블로그에 새 음원을 공개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아 그랬어요” 록그룹 트랜스픽션의 새 앨범 전곡을 온라인에 불법 유포한 사실을 경찰에 자백한 한 학생의 범행 의도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입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 만 19세의 이 여학생은 트랜스픽션의 정규 3집 '레볼루션(Revolution)’ 발매를 3일 앞두고 P2P에서 다운 받은 트랜스픽션의 전곡을 인터넷 블로그에 불법 유통한 사실과 이유를 지난 13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와의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랜스픽션 소속사 롤링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 학생에게 전화로 왜 이런 일을 했냐고 물어보니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트랜스픽션의 새 음원을 공개하면 블로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아 그랬다고 대답하더라”며 “실제로 음원을 올린 후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방문해 기분이 좋아 여러 블로그에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학생은 음원 전곡을 올려 놓은 블로그에 ‘다운이 안되면 연락 주세요’라는 대범한(?) 글을 올려 놓기도 했다. 음원 불법 유출에 대한 네티즌들의 도덕 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라 볼 수 있다. 트랜스픽션 소속자 관계자는 “이런 식으로 음원을 공개하는 것이 불법인 줄 몰랐다는 이 학생의 말을 듣고 황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충격적이었다”며 “어린 학생들의 음원 유출에 대한 도덕 불감증이 생각보다 심각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이 학생과 만난 트랜스픽션 소속사 관계자는 이 학생이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고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인 점을 감안해 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고 사과문을 받아 그룹 공식홈페이지에 개제하는 선에서 이 사건을 마무리할&nbsp;것이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①]'음원유출, 악!'...불감증 연예계, 도를 넘었다☞트랜스픽션, 불법 음원 유포자 신변 확보..."어떤 식으로든 책임 물을 것"☞트랜스픽션, 3집 음원 유출 '충격'..."수사의뢰, 법적 책임 물을 것"☞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이민우, 3집 발매 앞두고 음원 유출 '비상'<!--기사 미리보기 끝-->
2008.06.16 I 양승준 기자
마이티 마우스도 1집 발매 앞두고 '음원 유출'...'경악'
  • 마이티 마우스도 1집 발매 앞두고 '음원 유출'...'경악'
  • ▲ 마이티마우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에픽하이 자우림 트랜스픽션 등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들의 잇단&nbsp;음원유출 사고로 인터넷이 시끄러운 가운데 마이티 마우스도&nbsp;똑같은 피해를 입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소속사 원오원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마이티마우스 1집의 음원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 13일부터 인터넷의 불법 P2P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급속도로 새 앨범의 음원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오원 측은 유통사인 엠넷미디어와 함께 인터넷상의 불법행위를 단소하는 패트롤 업체와 공유 및 포털사이트 등에 불법 유통되고 있는 음원을 차단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마이티마우스의 1집 ‘에너지’(Energy)는 16일 발매되며 원더걸스의 선예 클래지콰이의 호란 그리고 타이푼의 솔비 등 많은 가수들이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마이티 마우스, 새 앨범 콘셉트는 '유쾌 상쾌 통쾌'...'사랑해' 열풍 잇나☞마이티 마우스, 선예-솔비-호란 초호화 피처링 군단 공개☞마이티 마우스,"포스트 '듀스' 아닌 누군가의 '퍼스트'이고 싶다"☞[포토]마이티 마우스 '한국 힙합신 리드하겠다'☞[포토]마이티 마우스 '우리와 함께 신나는 음악의 세계로'
2008.06.15 I 박미애 기자
트랜스픽션, 불법 음원 유포자 신변 확보..."어떤 식으로든 책임 물을 것"
  • 트랜스픽션, 불법 음원 유포자 신변 확보..."어떤 식으로든 책임 물을 것"
  • ▲ 록그룹 '트랜스픽션'[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13일 고의적으로 음원을 불법 유포한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한 록그룹 트랜스 픽션이 어떤 식으로든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랜스픽션은 3집 앨범 발매를 3일 앞둔 지난 10일&nbsp;앨범 수록곡 전곡이 인터넷 블로그 등에 불법 유통되는 곤란을 겪었다. 이후 트랜스픽션은 한 팬의 제보를 통해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했고, 경찰의 도움으로 용의자의 범행 진술서를 확보한 상태다. &nbsp;트랜스픽션 소속사 롤링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만 19세의 대입 재수를&nbsp;준비 중인&nbsp;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14일 “처음 음원을 불법 유통시킨 블로그를 보고 ‘다운이 안되면 연락 주세요’라는 글이 적혀있는 등 그 행위가 매우 괴씸해 법적 절차를 밟을 생각이었으나 용의자가 계속 울며 용서를 구한 데다&nbsp;아직&nbsp;어린 학생이라는 점 때문에 멤버들이 많이 흔들려 한다.&nbsp;고소까지는 안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번 불법 음원 유출 사고로 밴드가 입은&nbsp;피해가 컸고, 음원 유출이 비일비재한 현 상황에서 재발을 막기 위해 공개적인 사과문 등의 책임은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P2P 등에서 한두곡씩 다운 받는 것도 아니고, 또 에픽하이, 원더걸스, 자우림 등 가수들의 음원 유출을 새 앨범 홍보수단으로 왜곡하고 있는 음악 팬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그냥 묵과하지는 않을 것이라는&nbsp;게 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오는 23일 이후 용의자를 만나 불법 유출 계기와 얼마나 뉘우치고 있는지 그 정도를 봐서 책임 수위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한편, 정규 3집 앨범 '레볼루션'을 발매한 트랜스픽션은 오는 21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 관련기사 ◀☞트랜스픽션, 3집 음원 유출 '충격'..."수사의뢰, 법적 책임 물을 것"☞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이민우, 3집 발매 앞두고 음원 유출 '비상'☞[윤PD의 연예시대②]불감증에 시달리는 일그러진 팬문화☞[윤PD의 연예시대①]'음원유출, 악!'...불감증 연예계, 도를 넘었다
2008.06.14 I 양승준 기자
트랜스픽션, 3집 음원 유출 '충격'..."수사의뢰, 법적 책임 물을 것"
  • 트랜스픽션, 3집 음원 유출 '충격'..."수사의뢰, 법적 책임 물을 것"
  • ▲ 록그룹 트랜스픽션[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에픽하이와 원더걸스, 자우림에 이어 록그룹 트랜스픽션도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원이 유출돼 음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오늘) 정규 3집 ‘레볼루션(Revolution)’ 발매를 3일 앞두고 트랜스픽션의 전곡이 P2P와 인터넷 블로그에 불법 유통된 것. 트랜스픽션은 이에 12일 오전 서울 마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불법 음원 유출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트랜스픽션 소속사 롤링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지난 9일 P2P에서 어둠의 경로로 트랜스 픽션의 새 앨범 음원이 불법 유통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일은 사실 가요계에선 흔히 있는 일이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며 “그러나 10일 각종 인터넷 블로그에 전곡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되어 있는&nbsp;것을 발견하고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해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끝까지 음원 유출 경로와 유출자를 찾아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번 음원 유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2년여동안 트랜스픽션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으로, 이번 사고로 인해 멤버들이 큰 심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라디오’ 등 총 14곡이 수록된 3집 앨범을 발매한 트랜스픽션은 오는 25일 서울 홍대 앞 롤링홀에서 열리는 무료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①]'음원유출, 악!'...불감증 연예계, 도를 넘었다☞자우림 "음원유출...어른스럽게 대처키로"☞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서태지측 '07 교실이데아' 표절의혹 해명..."음원유출로 인한 해프닝"☞이민우, 3집 발매 앞두고 음원 유출 '비상'
2008.06.12 I 양승준 기자
자우림 "음원유출...어른스럽게 대처키로"
  • 자우림 "음원유출...어른스럽게 대처키로"
  • ▲ 자우림[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7집 발매를 앞두고 음원 유출로 곤욕을 치른 자우림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자우림은 11일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열린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쇼케이스에서 음원이 유출된 것에 대한 심경을 담담히 밝혔다. 자우림은 "음원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선 아쉽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하고 공을 많이 들인 앨범이니까 그런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어른스럽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너그럽게 받아들였다. 또 자우림의 음악적 원천에 대해선 "멤버 4명이서 10년 동안 교체되는 일 없이 활동해온 것이 자우림이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팀워크를 꼽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자우림은 7집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를 공개했다. '카니발 아무르'는 축제를 연상시킬 만큼 밝고 경쾌한 곡으로 지난 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자우림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nbsp;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자우림, "7집은 알록달록 투명한 사운드에 주목"☞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자우림 구태훈-'취선' 김영애 4년 열애, "우리는 연애중"☞'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2008.06.11 I 박미애 기자
자우림, "7집은 알록달록 투명한 사운드에 주목"
  • 자우림, "7집은 알록달록 투명한 사운드에 주목"
  • ▲ 자우림[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자우림이 7집 앨범의 특징에 대해 투명한 사운드를 꼽았다. 자우림은 11일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7집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쇼케이스를 갖고 앨범 콘셉트를 설명하면서 "처음부터 콘셉트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전 앨범보다 사운드가 투명해진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껏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자우림답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사실 '자우림답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늘 궁금했다. 7집 앨범을 내놓고 보니 이제서야 조금 알 것 같다. 주변에서 자신감 있으면서 음악을 대하는 진지함이 자우림 음악에서 묻어난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우림은 쇼케이스에서 '오 허니'를 시작으로 '행복한 왕자' '카니발 아무르' '반딧불'&nbsp;등의 노래를 불렀다.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는 카니발이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밝고 경쾌한 곡이다. 밴드가 연주하는 투명한 사운드에 김윤아의 '알록달록' 다채로운 보컬이 눈길을 끄는 곡이다. 자우림은 "이번 쇼케이스를 준비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며 "떨리는 것보다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고 쇼케이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자우림의 7집은 지난 9일 발매됐으며 7월4일과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테니스경기장에서 7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관련기사 ◀☞자우림 "음원유출...어른스럽게 대처키로"☞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자우림 구태훈-'취선' 김영애 4년 열애, "우리는 연애중"☞'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
2008.06.11 I 박미애 기자
'음원유출, 악!'...불감증 연예계, 도를 넘었다
  • [윤PD의 연예시대①]'음원유출, 악!'...불감증 연예계, 도를 넘었다
  • ▲ 앨범 발매 전 부터 음원유출 사고로 곤혹을&nbsp;겪은 힙합 트리오 '에픽하이'와 혼성 록그룹 '자우림'&nbsp;[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연예계가 총체적 불감증에 빠졌다. 그 정도 또한 과히 심각한 수준이다.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행동을 서슴치 않으면서도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없다. 음반 불황에 시달리는 가요계는 최근 또 다른 걱정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다름 아닌 음원 유출이다. 음원 유출 해프닝은 한때 노이즈 마케팅으로 치부되는&nbsp;경향이 적지 않았다.&nbsp;하지만 음반보다 음원이 더 큰 수익을 내는 요즘의 현실 속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지적이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음원 유출사고는 종종 일어나지만 최근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 정도가 좀 심각하다. 상반기에 좋은 음악으로 평가 받았던 에픽하이, 넬에 이어 최근 2년만에 새 앨범을 낸 자우림까지 음원이 유출됐다. 예전에도 음원유출은 있었지만 최근의 현실이 더욱 고약한 것은 앨범을 내기도 전에 유출된다는 것이다. 과거엔 음반이 출시되고 어느 정도 인기를 끌면 유출됐지만 지금은 매니저나 음악 관계자들이 음반을 받아보기도 전에 사이버상에 떠돈다. 업계관계자들은 “영화의 다운로드도 문제지만 한국영화의 경우는 최소한 개봉 이후 DVD 판매 시점에 불법 다운로드가 이어진다”면서 “하지만 음악은 시판도 되기 전에 사이버상에 뿌려져 수익 자체를 아예 막아버리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한마디로 원 제작자는 한푼도 건질 수 없게 만들며 가수들의 창작 의지 또한 무참히&nbsp;꺾어 버리는 처사다. 자우림 측은 음원을 담당하는 전문가에게 유출경로를 확인하고 있지만 일단 퍼지면 디지털 특성상 막을 길이 없어&nbsp;막막해 하고 있다. 자우림 측을 더욱 황당하게 만드는 것은 일부 네티즌들이 음원유출 소식에 대해 마케팅으로 여기는데 있다. 음원유출로 황당해 하는 사건에 대해 위로나 격려보다 악플이나 비난을 하는 현실이 제작자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한마디로 ‘아니면 말고’식의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는 것이다. 자우림 측은 “그동안 음원유출 기사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막상 내가 당해 보니 어이가 없다”면서 “더욱 사람을 화나게 하는 것은 유언비어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댓글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마케팅을 할 거였으면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을 올렸겠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음악보다 먼저 불법다운로드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영화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협의회 저작권보호센터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일까지 50일간 적발한 불법복제물은 10만6913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배나 증가했다. 종류도 최신 영화에서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불법다운로드의 폐해를 겪으면서 영화인들은 영화상영 전에 불법다운로드의 폐해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검찰에 저작권 위반 방조 혐의로 국내 P2P사이트를 고소하는 등 강온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국내 불법다운로드의 현실은 외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에서 세계&nbsp;최초로 선보이는 외국 영화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선 한국의 영화시장 위상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이보다는 불법 다운로드의 천국인 한국에서 피해를 최소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전문가들은 “영화나 음악의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불감증도 심각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이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면서도 당당하다는 사실”이라며 “불법에 대해 박수를 보내면서 정당한 요구를 하는 저작권자를 비난하는 최근의 불감증 문화는 걱정을 넘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정선희와 샤론스톤을 통해 본 '오럴 해저드'의 폐해☞[윤PD의 연예시대②]불감증에 시달리는 일그러진 팬문화☞[윤PD의 연예시대③]한국 女영웅은 없고 XXX 여자만 있다!☞[윤PD의 연예시대①]'일지매' '최강칠우'...서민형 영웅이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②]'초딩시리즈와 4차원 소녀'...10대가 지지하면 히트한다
2008.06.09 I 윤경철 기자
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
  • 자우림, 발매 하루 앞두고 7집 음원 유출 '비상'
  • ▲ 자우림[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자우림이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 지난 6일 7집 앨범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의 전곡이 각종 포털, P2P, 블로그 등에 불법으로 유출된 것. 자우림 측은 현재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 모니터링 제도인 '사이버패트롤' 등의 협조로 유출을 최대한 막고는 있지만&nbsp;연휴로 인해&nbsp;그 효과가 미비한 실정이다. 자우림 소속사 측은 "7집은 음악의 질을 높이는데 특히 심혈을 기울였으며 2년 동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자우림 멤버들의 상심이 크다"면서 "사이버패트롤의 물량을 10배 정도 강화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자우림의 7집은 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제히 공개되며 지난 8일 김윤아가 진행하고 있는 케이블 TV Mnet '마담 B의 살롱'에서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 등을 첫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방송가 산책②]윤도현 김정은 김윤아, 뮤직토크쇼 안주인 3色 매력 비교☞출산 후 더 예뻐진 김윤아 MC 복귀, 6일 첫방송☞김윤아, 출산 5개월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로 컴백☞자우림 구태훈-'취선' 김영애 4년 열애, "우리는 연애중"☞김윤아 남편 김형규, "사랑하는 사람 늘어난다니 감사"
2008.06.08 I 박미애 기자
윤도현 김정은 김윤아, 뮤직토크쇼 안주인 3色 매력 비교
  • [방송가 산책②]윤도현 김정은 김윤아, 뮤직토크쇼 안주인 3色 매력 비교
  • ▲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와 SBS '김정은의 초콜릿' 그리고 Mnet '김윤아 마담B의 살롱'[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뮤직토크쇼는 MC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나 일반 토크쇼와는 달리 음악적인 측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가수나 음악인이 MC로 캐스팅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현재 방송 중인 대표적인 뮤직토크쇼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 러브레터) SBS '김정은의 초콜릿'(초콜릿) 케이블TV Mnet의 '김윤아의 마담 B의 살롱'(마담 B의 살롱)이다. 각 프로그램의 주인인 윤도현, 김정은, 김윤아의 매력을 비교했다. ◇ 꾸밈없는 진행이 빛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러브레터’는 윤도현의 스타일만큼 자유분방하다. 음악과 토크 사이를 거리낌 없이 오가며 인터뷰 중 흐름이 끊겨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이 모습은 그대로 방송되고 윤도현은 오히려 능청스럽게 “여러분은 지금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청하고 계십니다”는 말로 상황을 정리한다. 윤도현에게 있어선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나 실수도 진행상의 일부분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윤도현의 내추럴한 진행은 ‘가식’을 털어내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듦으로써 프로그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평가다. 게다가 윤도현의 느긋한 화법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든다. 출연자들이 ‘러브레터’에서 진솔하게 얘기하고 시청자들이 심야 시간에 부담 없이 TV를 켜놓고 있을 수 있었던 데는 윤도현의 내추럴한 진행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 특유의 친화력 과시 '김정은의 초콜릿' ‘초콜릿’으로 데뷔 이래 첫 단독 MC에 도전한 김정은. 그녀의 진행법은 특유의 친화력에 있다. 늘 웃는 얼굴로 출연자들을 친근하게 대하고 대화할 때나 공연을 볼 때도 크게 호응해주는 방식으로 출연자들의 흥을 돋운다. 때때로 자신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 안주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음악 종사자가 아닌 배우로서 뮤직토크쇼를 진행하게 돼 부담감도 없지 않았겠지만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밝혔듯 '오래 전부터 꿈꿔온 프로그램인 만큼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배우라는 직업적인 이점을 살려 동료 배우들을 초대해 그들의 숨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게 하는 등 자연스럽게 타 뮤직토크쇼와의 차별을 유도해내고 있다. ◇ 뮤지션으로서 높은 신뢰 '김윤아의 마담 B의 살롱' 다른 뮤직토크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마담 B의 살롱’에서 김윤아의 존재감은 크다. ‘마담 B의 살롱’은 음악과 토크, 두 가지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진행자를 찾는데 있어서 음악적인 지식과 언변을 모두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됐다. 그렇게&nbsp;발굴된 MC가 바로 김윤아다. 김윤아는 자우림으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뮤지션의 이미지와 소신 있는 견해로 ‘마담 B의 살롱’ 안주인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뮤지션으로서 그녀가 쌓아온 이미지는 프로그램을 찾는 출연자들에게도 호감을 높여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마담 B의 살롱’을 담당하고 있는 이슬기 PD는 “음악에 능통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뮤지션이 나와도 이야기가 통한다. 아울러 출연진들이 김윤아와 만난다는 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섭외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방송가 산책④]300회 '윤도현의 러브레터', PD가 밝힌 뒷담화☞[방송가 산책③]'닮은 듯 다르다'...뮤직토크쇼 미묘한 차이 찾기☞[방송가 산책①]'뮤직+토크'의 두가지 맛...'뮤직토크쇼'의 의미와 과제☞송윤아-박용하,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카메오 출연 화답☞윤도현,"김정은 '초콜릿' MC자질 충분"...김정은과 '사랑 투' 듀엣 선사
2008.06.05 I 박미애 기자
출산 후 더 예뻐진 김윤아 MC 복귀, 6일 첫방송
  • 출산 후 더 예뻐진 김윤아 MC 복귀, 6일 첫방송
  • ▲ 가수 김윤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nbsp;출산 후 더&nbsp;'이기적인 몸매'로 돌아온&nbsp;김윤아가 출산&nbsp;5개월 만에&nbsp;MC를 맡은 Mnet 신규 프로그램 ‘마담 B의 살롱’이 6일 첫 방송된다. 지난 3월 31일 첫 녹화에서 김윤아는 ‘걸 토크(Girl Talk)’라는 노래로 방송 첫 문을 열고 이승기, 호란, 브라운아이드걸스, 진보라 등 게스트들과 함께 ‘엄마’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이승기는 딸과 함께 녹화장을 찾은 어머니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선구자 클래지콰이의 호란은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을 선보여 색다른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마마(Mama)’에 피아노 반주를 한 진보라의 어머니는 녹화장을 직접 찾아 다른 어머니들과 함께 관객석에 앉아 딸의 연주를 감상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VJ 출신의 치과의사 김형규와 지난 2006년 6월 결혼, 2007년 초에 임신해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쉬어 왔다. 김윤아의 ‘마담 B의 살롱’은 6일 오후 10시 Mnet을 통해 방송된다.▶ 관련기사 ◀☞김윤아, 출산 5개월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로 컴백☞김윤아 남편 김형규, "사랑하는 사람 늘어난다니 감사"☞'자우림' 김윤아 11월 엄마된다...임신 7개월☞김윤아 류승범, 디자이너 변신 현장
2008.04.05 I 유숙 기자
고 이영훈 헌정 공연, 여명-진혜림 방한 등(24~30일)
  • [SPN 주간 연예 캘린더]고 이영훈 헌정 공연, 여명-진혜림 방한 등(24~30일)
  • ▲ 고 이영훈 작곡가 헌정공연 '광화문 연가' 기자간담회[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한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미리 만나보는 주간 연예 캘린더. 24일에는 영화 ‘삼국지: 용의 부활’이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삼국지: 용의 부활’의 주인공 유덕화, 매기 큐, 홍금보가 참석한다. &nbsp;또 같은날 오전에는 국민가수 패티김의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패티김은 4월 26일 목포를 시작으로 4월 30일∼5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5월 10일 수원 야외음악당 등 전국 25개 지역을 순회하며 5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27일에는 지난 2월14일, 48세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뜬 작곡가 이영훈을 추모하기 위한 헌정공연 ‘광화문 연가’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이문세, 성시경, 이적, 김장훈, SG워너비, 조규찬 등이 출연하며 배우 박상원과 MC 김승현이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또 영화 ‘연의 황후’의 주인공 여명과 진혜림은 28일 방한, 시사회 및 팬미팅 등의 행사에 참석하며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3월24일 - 패티김 50주년 기념투어 제작발표회(오전11시/조선호텔) - 영화 ‘삼국지: 용의 부활’ 시사회(오후2시/용산CGV) - SBS 스페이스 코리아 기자회견(오후2시/목동SBS) ◇3월25일 - 'EBS 스페이스'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오전11시/도곡동 EBS 스페이스) - 영화 'GP506' 시사회(오후2시/메가박스 코엑스) - 자우림 김윤아, Mnet 음악 프로 '마담b의 살롱' 첫 녹화 ◇3월26일 -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이경규 영화 촬영 현장 공개(오후2시/인천 월미도) - 영화 '식코' 시사회(오후2시/스폰지하우스 중앙) - KBS 2TV '아빠 셋, 엄마 하나' 제작발표회(오후2시/상암동 KBS미디어센터) ◇3월27일 -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 시사회(오후2시/서울극장) - 고 이영훈 작곡가 헌정 공연 '광화문 연가'(오후8시/세종문화회관) ◇3월28일 - 영화 '연의 황후' 시사회(오후4시30분/용산 CGV) - 윤수일밴드 신곡 쇼케이스, 에세이집 '길' 출판기념회(오후7시30분/63빌딩) - 신해철 '쾌변독설' 저자와의 만남(홍대입구 롯데시네마) ◇3월30일 - 성유리 팬미팅(오후2시/서울 중앙대 아트홀) - 탤런트 김민-남편 이지호 감독 동반 입국 ▶ 관련기사 ◀☞[VOD]故 이영훈 헌정공연 27일 광화문서 개최☞이문세, "故 이영훈 노래비, 연인들의 사랑 명소 됐으면"☞박상원 "최민수도 故 이영훈 헌정공연 참여 의사 밝혀"☞[포토]故 이영훈 헌정공연 '광화문 연가' 기자간담회 열려☞이문세, "故 이영훈 위해 할 수 있는 일 생겨 행복"
2008.03.23 I 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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