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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9건

인피니트 김성규, 신곡 '나 어떡해' 발매…샌드 페블즈 재해석
  • 인피니트 김성규, 신곡 '나 어떡해' 발매…샌드 페블즈 재해석
  •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김성규가 샌드 페블즈의 곡을 리메이크한다.김성규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두 번째 곡 ‘나 어떡해’를 발매한다.‘나 어떡해’는 1970~1980년대를 풍미한 록밴드 샌드 페블즈의 곡이다. 지난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김성규 표 ‘나 어떡해’는 좀 더 과감한 재해석에 주력해 새로운 코드 사운드와 브라스, 16비트 느낌의 기타와 퍼커션 루프를 사용했으며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시티팝 스타일로 편곡했다. 또한 마지막 부분의 멜로디를 살려 거친 느낌의 고음 록 보컬을 추가해 원곡과는 사뭇 다른 그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매력으로 재탄생했다.김성규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곡 해석력으로 ‘나 어떡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과 가창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진가를 입증하며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속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지난 20일 발매한 자우림 원곡의 ‘미안해 널 미워해’를 시작으로 이날 발매되는 ‘나 어떡해’와 오는 2월 2일 발매될 신곡까지, 총 3회에 걸쳐 공개되는 김성규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향수 가득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다가가고 있다.김성규의 리메이크 신곡 ‘나 어떡해’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1.27 I 최희재 기자
임영웅→아이유 팬 만족시킨 공연 실황 영화, 어떻게 극장을 꽃 피웠나
  • 임영웅→아이유 팬 만족시킨 공연 실황 영화, 어떻게 극장을 꽃 피웠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를 능가했다.”(미국 연예매체 인사이더)극장가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극장이 영화를 보러 가는 공간에서 게임 중계와 콘서트, 공연 예술,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복합적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지난해 10월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실황을 영화화한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이하 ‘디 에라스 투어’)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얼터콘텐츠(영화를 대체할 수 있는 스크린 콘텐츠)의 힘이 증명됐다. ‘디 에라스 투어’는 북미에서 가수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1억 달러(약 1344억원)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국내 극장가에서도 얼터콘텐츠 수요가 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작품 제작 수가 줄면서 대체 콘텐츠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공연 실황 영화들이 높은 완성도로 팬들을 만족시키고, 지역·물리적 한계로 스포츠 경기 등 현장에 못 간 사람들의 아쉬움을 덜어주는 훌륭한 체험 공간으로 극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제는 얼터콘텐츠가 대체재가 아닌 어엿한 콘텐츠 장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년 새 작품 수 2배 급증…“만족 입증되니 러브콜↑”얼터콘텐츠는 팬데믹 시기 무대를 잃은 예술가들과 기근에 허덕이던 극장의 수요가 맞아떨어지며 급성장했다. CGV는 2020년부터 얼터콘텐츠를 위한 아이스콘(ICECON) 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CGV에 따르면 아이스콘 개봉작들은 팬데믹인 2020년과 2021년 평균 100여 편 수준에서 2023년 200여 편 수준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 CGV 관계자는 “이전까지 가수들의 공연 실황 영화를 개봉하려면 기획사와 가수들에게 얼터콘텐츠 제작 취지부터 기대 효과까지 A부터 Z를 다 설명하고 설득해야 했다. 지금은 팬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다는 게 입증되니 스포츠, 공연계의 러브콜이 많아졌다”고 귀띔했다. 이어 “아이스콘 관람객도 2020년 33만명, 2021년 21만명을 거쳐 2022년 42만명으로 증가세다. 2023년은 전년보다 2배 이상의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아이스콘은 2023년 한 해에만 임영웅부터 방탄소년단, 아이유, 김호중, 영탁, 비투비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실황 영화 대표작들을 다수 배출했다. 그중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702명을 동원해 가장 큰 반응을 얻었다. 아이스콘이 개봉한 KBO 한국시리즈 극장 단독 생중계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생중계는 전석 매진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롯데시네마의 얼터콘텐츠 브랜드 ‘롯시플’은 올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슈가, 백지영의 공연 실황 영화 3편을 단독 개봉했다. 이외 멀티플렉스 3사 동시 생중계 공연 실황 4편, 버추얼 아티스트 콘서트 8편, 스포티비 중계 18편 등을 상영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이 132%나 상승해 얼터콘텐츠를 향한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포티비와 협업해 선보이는 해외 스포츠 중계들도 빅매치 경기 기준 좌석점유율(좌점율)이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2024년 상반기에만 공연 실황 등 아티스트 무비 3편의 개봉을 확정했다. 메가박스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중계,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생중계 2편, ‘자우림, 더 원더랜드’, ‘마이 샤이니 월드’, ‘링팝: 더 퍼스트 VR콘서트 에스파’ 등 6편을 단독 개봉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그룹 샤이니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가 특히 큰 반응을 얻었다. 포토부스, 랩핑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관련 이벤트도 사랑받았다”며 “2009년 국내 극장 최초 클래식 공연 실황 중계를 도입, 최근 들어 국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진=메가박스)◇극장·공연계 상생 대안…완성도 노력 기울여야얼터콘텐츠가 국내에서 대작 상업 영화들을 능가할 수준의 흥행 기록을 세우는 건 시기상조란 반응이다. A영화 마케팅사 대표는 “얼터콘텐츠는 기본적으로 아티스트 등 IP(지적재산권)와 이를 소비하는 팬덤 간의 유대감과 연결의 정서를 바탕으로 발전한 장르”라며 “다른 상업 영화처럼 일반 관객들까지 포섭하기에 아직까진 확장성이 떨어진다”고 짚었다. 다만 “얼터콘텐츠가 극장과 공연계가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공연 실황의 경우 상대적으로 제작 비용이나 과정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부가사업 창출에도 유리해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B멀티플렉스 관계자 역시 “아티스트 무비 한 편이 개봉하면 N차 관람은 기본”이라며 “구체적 수치를 이야기할 순 없지만,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멀티플렉스 간 얼터콘텐츠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만큼, 이젠 이를 단순히 개봉하는 데 그쳐선 안된다”며 “어떤 연출과 구성으로 콘텐츠 IP와 팬덤 간 연결성을 더욱 강조하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지 얼터콘텐츠의 완성도에 대한 고민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18 I 김보영 기자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캠페인 공개…최대 20% 할인
  •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캠페인 공개…최대 20%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연말을 맞아 ‘조인 어스, 조니워커(JOIN US, JOHNNIE WALKER)’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최대 20%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배우 위하준이 조니워커의 ‘조인 어스, 조니워커(JOIN US, JOHNNIE WALKER)’ 캠페인 영상에서 지인들과 홈파티를 즐기고 있다.(사진=디아지오코리아)조니워커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배우 위하준,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 ‘이목 스모크 다이닝’ 셰프 유용욱이 각자 소중한 사람들과 화목한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니워커와 함께라면 우리는 언제나 함께’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위하준이 홈파티에서 지인들과 함께 ‘조니워커 블랙’을 즐기는 모습을 시작으로 셰프 유용욱이 연말 모임에서 바베큐와 함께 즐기는 ‘블랙 셰리 피니쉬’, 김윤아와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의 ‘블루’를 통해 다양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조니워커를 소개하고 있다.조니워커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맛집 예약·웨이팅 앱 ‘캐치테이블’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한식, 일식, 양식 등 각종 요리와 조니워커를 곁들인 미식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용욱 셰프의 ‘이목 스모크 다이닝’은 기간 한정으로 특별 좌석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주요 할인 매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조니워커 2023 연말 감사제’도 실시한다. 조니워커 라인 최대 20% 할인 및 추가 할인 쿠폰, 특별한 선물 등의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감사제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전국 할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정 재출시된 블랙 셰리 피니쉬부터 최고급 원액으로 블렌딩한 블루까지 각자의 취향과 모임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조니워커만의 매력을 보다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 연말을 기념하는 자리를 조니워커와 함께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12 I 이후섭 기자
국감 오른 오염수 논쟁…유인촌 장관 "국민 안전 위한 책임"
  • 국감 오른 오염수 논쟁…유인촌 장관 "국민 안전 위한 책임"[2023국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실시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가짜뉴스’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국민의힘은 야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괴담을 확산해 사회 불안이 심각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문체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정성 홍보를 위해 18억 8320만원이나 되는 예산을 쓰면서 ‘오염수 홍보부’가 됐다고 비판했다.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만들면서 다른 나라 쓰레기가 안전하다고 홍보하는 정부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라고 생각하냐”며 “문체부가 최근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 홍보부라고 부처명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처리수(오염수) 방류에 전혀 위해가 없는데도 위해가 있는 것처럼 선동하는 세력이 있어 국민 불안과 수산업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정책 홍보비를 쓸 수밖에 없었다”며 “그만큼 ‘가짜뉴스’의 폐해가 무섭다”고 반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여기 계신 민주당 의원들도 일본 출장을 같이 갔고, 이재명 대표도 횟집에 가서 드셨는데 이렇게 국민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국가기관이 나서서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우려할 수 있는데, 그걸 괴담으로 말하는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유 장관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비판한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를 언급한 내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 전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김윤아의 발언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임 의원은 “2020년 당시 원희룡 제주지사는 ‘단 한 방울의 후쿠시마 오염수도 용납할 수 없다, 제주도가 앞장서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고, 김기현 의원은 ‘여전히 삼중수소 등이 남아 있고 이것은 각종 암을 유발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며 “이분들의 말씀도 괴담 거짓 선동이 맞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특정 개인이 아닌 공인 또는 영향력이 큰 사람들 전체에 대한 답변”이라고 해명했다.여야는 문체부의 ‘가짜뉴스 TF’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체부가 가짜뉴스 척결에 대단히 적극적인데 무엇이 가짜뉴스인지 구체성 있는 기준과 절차가 없다”며 “지금까지 취한 태도는 현 정부의 입맛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가 기준”이라고 지적했다.반면 김 의원은 “다음 포털에서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를 검색하니 윤 대통령 관련해선 비호감적 기사들이, 이 대표에 대해선 우호적 기사들이 상위에 노출돼 있다”라며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다. 이렇기 때문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의심받는 것”이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가짜뉴스 TF’와 관련해 “대통령이 싫어하면 가짜뉴스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TF를 설치한 건 무언가를 행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신고를 받고 상담 및 구제 절차를 위한 것이며, 이후 해결이 안 되면 언론중재위로 넘겨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10 I 장병호 기자
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별도의 수사 불필요"
  • 유인촌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별도의 수사 불필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MB)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부인했다. 유 후보자는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다”고 답했다. ‘블랙리스트 수사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도 “이명박 정부에서는 블랙리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별도의 수사나 조사가 불필요하다”며 “특정 단체를 정해 이에 대한 지원을 배제한 바 없으며 보조금에 관해서는 예산집행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당시 물러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출신의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에 대해선 “해당 기관장들은 기관 운영상 효율성이나 성과 측면에 한계가 있었다”며 “감사 결과 각종 규정 위반 등 사례가 발견돼 인사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직 기관장들이 제기한 해임 무효확인 소송에서 국가가 패소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대부분 절차상 문제 등에 따른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유 후보자는 정치적으로 임명된 기관장의 경우 정권 교체 시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체부의 역할은 창작자 보호와 자유로운 활동 지원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유 후보자는 과거 ‘찍지마 XX’ 등 발언으로 논란이 인 데 대해선 “발언하지 않은 내용까지 왜곡된 점에 대해서 유감”이라며 “향후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최근 자우림 김윤아 씨가 SNS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사례처럼 유명인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견해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견해를 표현할 수 있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경우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문체부 업무 수행을 평가해 달라는 물음에는 “평가는 국민들의 몫”이라며 말을 아꼈다.
2023.10.03 I 이윤정 기자
24억 들인 야심작 만든 KBS PD "이래도 안 볼 겁니까"
  • 24억 들인 야심작 만든 KBS PD "이래도 안 볼 겁니까"[인터뷰]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기후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를 표방하는 이채로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KBS 50주년 대기획으로 만들어진 ‘지구 위 블랙박스’다. 2021년 배우 공효진이 출연한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를 연출한 구민정 PD의 신작이자 야심작이다. 뮤지션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현장을 찾아 특별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4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이래도 안 볼 겁니까”. 1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누리동 한류스튜디오에서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구 PD는 시청 독려 멘트를 요청하자 “기획 단계 때부터 떠올렸던 말”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전작을 하면서 환경 문제가 직면해 있는 중요한 이슈라고 느꼈다. 하지만 환경 소재 프로그램으로 화제성을 만들어내기가 어렵더라”며 “그래서 이번엔 ‘이렇게까지 노력하고 표현했는데 관심을 안 가질 겁니까’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구 PD는 “머리로 이해하도록 하는 것보단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소재로 삼게 됐고, 때마침 공사창립 50주년이라 대기획 프로그램으로 공모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을 보탰다.‘지구 위 블랙박스’(사진=KBS)KBS 대기획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만큼 스케일이 남다르다. 출연진 중 잔나비 최정훈은 지난 5년간 우리나라 2배 면적의 얼음이 사라진 남극을 무대삼아 노래했다. 자우림 김윤아와 댄서 모니카 립제이는 가뭄으로 메마른 땅이 되어버린 지역이 있는 스페인으로 향했고, 정재형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 새우 양식으로 파괴된 ‘지구의 허파’ 태국 맹그로브 숲에서 연주했다. 구 PD는 “회당 제작비는 6억원 정도다. 총 제작비로 24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무산되긴 했으나 넷플릭스에서 제작비로 80억원을 제시했던 작품이기도 하다”는 비화를 털어놓으며 스케일이 남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나영석 선배가 ‘1박2일’을 연출할 때 남극 촬영을 시도했으나 대지진 여파로 무산된 적이 있다. KBS 예능센터가 남극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자부심도 드러냈다. 구 PD는 프로그램을 위한 세계관을 만들어 곳곳에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영상을 포함했다고도 밝혔다. 이쯤 되면 “이래도 안 볼 겁니까”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가 나올 만 하다. 구 PD는 “지구가 기후 변화로 인해 망가져버린 먼 미래에 존재하는 기록자들이 블랙박스 센터에서 과거 영상을 찾아보는 구성의 세계관”이라면서 “드라마 촬영 도전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배우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님이 좋은 연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구민정 PD(사진=KBS)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YB 윤도현이 지구 가열화로 해수면의 높이가 상승하고 있는 동해를 찾았고, 르세라핌은 기후변화로 초록의 생기를 잃어가는 제주를 무대삼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븐틴의 호시는 전 세계 도시 중 탄소 배출량이 5위에 달하는 서울 한복판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구 PD는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한 촬영 모두 날씨 문제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남극에서 촬영한 최정훈 씨는 폭우 여파로 대기 기간이 지연돼 3주나 시간을 빼주셔야 했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암 투병한 끝 완치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한 윤도현을 언급하면서는 “물이 차오르는 수조에서 퍼포먼스를 하셔야 했는데, 촬영 당시엔 투병 중이신 걸 몰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지구 위 블랙박스’는 10월 9일 밤 9시 45분 KBS 2TV를 통해 첫방송한다. 회차당 분량은 60여분 정도로 공연 준비 뒷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구 PD는 “웰메이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오래 회자 되었으면 하고 퍼포먼스 영상도 화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2023.09.12 I 김현식 기자
김기현, 자우림 김윤아 저격…"문화예술계, 선동 전위대 안돼"
  • 김기현, 자우림 김윤아 저격…"문화예술계, 선동 전위대 안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 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 및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자기 뜻을 따르지 않으면 활동 기회조차 막아버리는 전체주의 질서가 문화예술계에 팽배해있지 않았나 하는 지적을 반성해야 한다”며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투사인 척하지만 알고 보니 북한 인권이나 북한 주민의 참혹한 상황에 입도 열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율배반 아닐까”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우림 멤버인 김윤아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은 것을 지적하며 “개념 연예인이라고 얘기하는데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따돌림, 낙인 찍기, 이권 나눠 먹기 카르텔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걸까 추측하게 된다”며 “노사연 자매가 윤석열 대통령 부친 빈소를 방문했다고 집단 따돌림을 당하거나 김훈 작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다고 노망기 들었다고 폭언을 들어야 하나. 다신 반복돼선 안 될 악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바른 방향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은 더 많은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지키고 공감하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엔 이용호·김승수·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준규 전 검찰총장, 복거일 작가 등이 참석했다.
2023.09.12 I 경계영 기자
전여옥 “김윤아 日 먹방해놓곤...‘청산규리’ 롤모델 이냐”
  • 전여옥 “김윤아 日 먹방해놓곤...‘청산규리’ 롤모델 이냐”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한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비판했다. 과거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일본 음식을 먹어 놓고 그럴 자격이 있냐는 취지다.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지난 2016년 6월 케이블TV 올리브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일본 오사카의 한 식당을 찾아 맛을 음미하는 모습. (사진=올리브 TV 캡처)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 씨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해 며칠 전부터 24일엔 ‘지옥이다!’라며 격분하더라”고 소개했다.그는 “그런데 말이 안 된다. (김윤아는)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 불같이 분노했어야 했다”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리도 안 된 오염수’가 방류됐지만 그때는 왜 가만있고 지금 와서 분노하냐”고 지적했다.특히 김윤아가 2016년 6월 방송된 CJ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일본 오사카 맛집을 순례한 것을 언급하며 “2016년과 2019년 김윤아씨는 ‘일본 먹방러’로 끝내줬다”고 비꼬았다.전 전 의원은 “문제는 중국이 더 심각하다”며 “처리도 안 된 채 마구 쏟아내는 중국원전 삼중수소가 후쿠시마 50배다”라는 말로 김윤아가 왜 중국에 대해선 가만있느냐고 따졌다.아울러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0월 15일 ‘후쿠시마 아무 문제 없다’고 정부 TF보고서 내놓고 24일 문재인은 ‘후쿠시마 방류 반대’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며 “2020년과 2023년 문재인은 같은 사람이냐”고 물었다.또 김윤아에게도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도 진짜 같은 사람이냐”고 비꼰 뒤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궁금하다”고 비틀었다.한편 배우 김규리는 지난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 “미국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발언해 ‘청산규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3.08.27 I 홍수현 기자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김윤아, 쏟아지는 악플에 의연 대처
  •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김윤아, 쏟아지는 악플에 의연 대처
  • 김윤아(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소신을 밝힌 가운데, 쏟아지는 비난에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김윤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 배경화면에 ‘RIP 地獄(지구)’라는 글귀가 적힌 이미지를 업로드했다.김윤아는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며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비참한 심경을 드러냈다.이후 김윤아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와 정반대 생각을 가진 누리꾼들이 방문해 비난글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미국 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발언한 배우 김규리를 언급, 김윤아를 향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있다.심지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같은 사람인가”라고 반문하며 “(김윤아는)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고 힐난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김윤아는 “우와아아!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친히 댓글을 달러 와 주시다니!”라며 “직접 만나는 건 오랜만이에요?”라고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끈다.일본은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3.08.26 I 윤기백 기자
김윤아 ‘日 오염수’ 발언에 입국 금지 요청까지
  • 김윤아 ‘日 오염수’ 발언에 입국 금지 요청까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비판적인 글을 올린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에 대해 입국 금지 요청 청원까지 올라오는 등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 (사진=김윤아 인스타그램)김윤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썼다.이후 온라인에서는 김윤아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2016년 김윤아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불 같이 분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진짜 같은 사람인가”라며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고 꼬집었다.자우림의 일본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취해달라는 청원도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 측은 일본 외무성에 “어제 처리수가 방류된 후 자우림 김윤아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지구는 멸망하고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을 상대로 선동을 했다”며 “일본 외무성 차원에서 일본에 대한 영구 입국금지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김윤아의 인스타그램에는 네티즌들의 악성댓글(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김윤아는 ”우와아아!!! 말로만 듣던 그분들이 친히 댓글 달러 와 주시다니!! 직접 만나는 건 오랜만이에요?“라고 응수했다.한편 일본은 지난 24일 오후 1시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3.08.26 I 김새미 기자
전여옥, 김윤아에게 “日 먹방러…‘제2의 문재인’, ‘청산규리’가 롤모델?”
  • 전여옥, 김윤아에게 “日 먹방러…‘제2의 문재인’, ‘청산규리’가 롤모델?”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분노를 표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저격했다. 전 전 의원은 김윤아에게 ‘제2의 문재인’이나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반문했다.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의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김윤아 씨 인스타그램)앞서 김윤아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RIP 地球(지구)’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며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적었다.이에 전여옥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김윤아 씨가 후쿠시마 처리서 방류에 ‘지옥이다!’라며 격분했다”고 운을 뗐다. 전 전 의원은 “그런데 김윤아 씨, 며칠 전부터 격분하면 말이 안된다”며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 불같이 분노했어야죠”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리도 안 된 오염수’가 방류됐다”며 “이번엔 ‘처리수’고요”라고 짚었다.전 전 의원은 “2016년과 2019년 김윤아 씨 ‘일본 먹방러’ 끝내줬다”며 “젊은 친구들은 가수 김윤아가 아니라 ‘오사카, 삿포로 먹방러’인 줄 알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김윤아의 일본음식 먹방 유튜브 영상도 실었다.이어 그는 “문재인정부는 2020년 10월 15일 ‘후쿠시마 아무 문제 없다’고 정부 TF보고서를 냈다”며 “그러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후쿠시마 방류를 반대한다고 SNS를 올렸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2020년과 2023년의 문 전 대통령은 같은 사람인가”라며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같은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윤아가)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면서 게시글을 마무리했다.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블로그의 일부 (사진=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블로그)한편 배우 김규리는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미국 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발언해 네티즌으로부터 ‘청산규리’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다.
2023.08.26 I 김새미 기자
트렌드지, K팝 남돌 유일 '뮤콘 2023' 출격
  • 트렌드지, K팝 남돌 유일 '뮤콘 2023' 출격
  • 트렌드지(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뮤직엔터테인먼트페어(MU:CON) 2023’(이하 뮤콘 2023) 무대에 오른다.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오는 9월 8일 개최되는 ‘뮤콘 2023’ 라인업에 합류,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심을 저격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뮤콘 2023’ 라인업에 합류한 트렌드지는 행사 첫 날인 9월 8일, 팀을 대표하는 여러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트렌드지는 ‘뮤콘 2023’을 통해 글로벌 쇼케이스를 가지며 해외 팬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또 트렌드지가 ‘뮤콘 2023’에 합류한 유일한 남자 아이돌인 만큼, 국내외 K팝 팬들의 반응 또한 고조되고 있다. 라인업 공개 후 진행됐던 ‘뮤콘 2023’ 티켓팅은 무료로 오픈 후 짧은 시간 안에 전석이 모두 마감됐다. 이러한 열기에 코카 뮤직(KOCCA MUSIC) 유튜브를 통해 스트리밍이 확정되며, 트렌드지 무대를 향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앞서 트렌드지는 3만명의 관객이 모여든 ‘인도네시아 코믹콘 팝 아시아’를 비롯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공연 등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글로벌돌’로서 커리어를 쭉 밟아왔다. 트렌드지의 영향력이 점차 넓어지면서 이번 글로벌 쇼케이스를 향한 팬들의 기대 또한 이어지고 있다.트렌드지의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는 ‘뮤콘 2023’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밴드 SURL(설), 써드아이(3YE) 등 해외 음악시장 진출에 나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여기에 게스트 뮤지션으로는 자우림, 비비지, 비오, 이무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023.08.09 I 윤기백 기자
조수미·최재림·리베란테 등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빛낸다
  • 조수미·최재림·리베란테 등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빛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예술위 창립 50주년과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운동’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9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을 개최한다.‘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예술나무를 심어 함께 ‘숲’을 이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RT FOR;REST’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예술이 우리 삶에서 ‘쉼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이번 페스티벌에는 클래식, 록, 뮤지컬, 국악, 재즈,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7팀이 출연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주옥같은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뮤지컬은 물론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미로운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이번 축제에서 특별한 듀엣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밴드 자우림의 보컬이자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듀오 악뮤(AKMU)의 멤버인 싱어송라이터 이찬혁도 출연한다. 또한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 소리꾼 추다혜가 결성한 밴드 추다혜차지스, 재즈밴드 박기훈 퀸텟 등이 함께 출연한다.예술의 가치와 후원의 중요성을 알릴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잔디마당에 조성한 ‘포레스트존’(For Rest Zone)에서는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문학과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과 장애예술인의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ESG 마켓도 열릴 예정이다. SNS를 통해 예술후원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한호흡 챌린지’도 페스티벌 개최 한 달 전부터 진행한다.‘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놀면서 기부’하는 콘셉트의 축제다. 관객은 티켓 구입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자가 될 수 있다. 티켓 수익은 예술위가 내년 진행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술 치유프로젝트에 기부된다.티켓 가격 전석 3만원.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08.08 I 장병호 기자
차수연 "간호조무사 경험, 곡 작업에 도움 됐죠"
  • 차수연 "간호조무사 경험, 곡 작업에 도움 됐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음악으로 손을 내밀고 싶었어요.”가수 차수연은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소속사 스타더스트이앤엠에서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솔로 데뷔곡 ‘내 손을 잡아줘’(Hold My Hand)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내 손을 잡아줘’는 어두운 터널 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순간을 주제로 다룬 일렉트로닉 록 장르 곡이다. 차분한 메인 피아노 리프로 시작해 점점 혼란스럽고 격해지는 전개 방식으로 몰입도를 높인 곡으로 서태지컴퍼니 출신 피환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입힌 차수연은 “청춘에게 바치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저의 지난 날을 돌아보며 노랫말을 썼다”고 했다. 차수연은 정식 데뷔 전 간호조무사로 6년간 일했고, 영어 회화 관련 영업 사원으로 지낸 이력도 있다. 차수연은 “전국의 간호조무사 분들과 영업직에 종사하는 분들이 ‘내손을 잡아줘’를 들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병원에서 일할 때 고된 일이 많았죠. 무리한 요구를 하며 ‘갑질’하는 분들도 많았고 성희롱도 숱하게 당했어요. 영업 사원으로 일할 때 역시 스트레스가 많았고, 이땐 고객에게 메신저로 성희롱을 당하기도 했어요. 가사를 쓸 때 그런 기억을 떠올리며 ‘힘든 일을 겪게 되더라도 절대 무너지지 말자’, ‘다시 한번 일어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습니다.”차수연은 평범한 사회 생활을 할 당시 직장인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솔로 데뷔 전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밴드는 포세컨즈다. 차수연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서 학생 신분이었던 18살 때부터 여러 직장인 밴드의 보컬로 활동했다. 다만 ‘가수로 데뷔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다”고 했다.“가수로 데뷔하기엔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생계를 위해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보니 데뷔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기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고요. 그래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본 적도, 기획사 오디션을 본 적도 없어요.”그랬던 차수연에게 현 소속사 이건우 대표가 3년여 전 손을 내밀었고, 차수연은 그 손을 잡았다. 처음으로 소속사가 생긴 순간이다. 차수연은 “영업 사원으로 일했던 회사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을 때 제안을 받았던 것”이라며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이자 타이밍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을 택했다”는 비화를 밝혔다.실용음악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노래를 터득했다는 차수연은 “정형화되지 않은 저만의 스타일을 지녔다는 점이 강점이자 매력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저음과 고음이 모두 가능하고 전달력도 좋다”고 미소 지으면서 “‘내 손을 잡아줘’는 첫 곡이다 보니 담백한 맛을 내는데 중점을 뒀는데 앞으로 보여 드릴 스타일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작사에 대한 열정도 뜨겁다. 차수연은 “평범하게 사회 생활을 했던 경험을 자양분 삼아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써내려가고 싶다. 사랑의 여러 단면 또한 다뤄보고 싶은 주제”라고 밝혔다. 롤모델로는 자우림 김윤아를 꼽으면서 “‘망향’(望鄕)이란 노래로 저를 울린 분이자 음악에 깊게 빠지게 해준 분이다. 선배님처럼 다재다능함에 우아함까지 갖춘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차수연은 ‘내 손을 잡아줘’ 발표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13일에는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 2023’)에 출연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차수연은 “솔로 데뷔를 준비할 때 ‘공연장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댓글과 SNS 메시지를 보며 힘을 얻었다”면서 “공연을 잘하는 가수로 인정받는 것 또한 목표”라고 밝혔다. “‘마음대로 겁을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는 부처의 지혜라는 뜻의 ‘연촉겁지’(延促劫智)를 손가락에 타투로 새겨 넣었어요. ‘크던 작던 어떤 무대든 겁 없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기도 하죠. 앞으로 어떤 무대든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가수로 성장하겠습니다!”
2023.07.07 I 김현식 기자
차수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라인업 합류
  • 차수연,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라인업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차수연이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 2023’)에 출연한다. 6일 소속사 스타더스트이앤엠에 따르면 차수연은 오는 8월 11~13일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JUMF 2023’에 출연한다. ‘JUMF’는 락,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격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2016년 처음 시작됐다.올해 라인업에는 차수연을 비롯해 민트그레이, 자우림, 10CM, 선우정아,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쏜애플, 원슈타인, B.I, 소닉스톤즈, 롤링쿼츠, 리치맨과그루브나이스, 오마이걸, 원어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채연, 미노이, 설, 해리빅버튼, 멜로망스, 드림캐쳐, 빌리, 유라, 피싱걸스, 페퍼톤스, 브로큰발렌타인, 트랜스픽션, 비와이, 실리카겔, 디어클라우드, 세이수미, 행로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해외 뮤지션들도 출격 예정이다. 3일차 공연에 출격하는 차수연은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제작진께 감사드린다. 관객분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신곡 ‘내 손을 잡아줘’를 발표한 차수연은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는 새 앨범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2023.07.06 I 김현식 기자
액토즈, ‘파판14’ 두 번째 메인 테마곡 韓버전 공개
  • 액토즈, ‘파판14’ 두 번째 메인 테마곡 韓버전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서 ‘효월의 종언’ 메인 테마곡 ‘Endwalker - Footfalls’ 한국어 버전을 27일 공개했다.2021년 비투비 서은광이 참여한 ‘칠흑의 반역자’ 메인 테마곡 ‘Shadowbringers’ 한국어 버전에 이은 두 번째 번안곡이다.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효월의 종언’까지 이어온 빛의 전사의 긴 여정을 함께 되돌아보며, 모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이번 ‘효월의 종언’ 메인 테마곡 ‘Endwalker - Footfalls’ 한국어 버전은 국내 록밴드 ‘국카스텐’과 ‘자우림’의 메인 보컬인 하현우와 김윤아가 참여했다. 시네마틱 뮤직비디오는 ‘파이널판타지14’ 특설 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하현우와 김윤아의 녹음 현장을 담은 스페셜 뮤직비디오도 오는 30일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현우와 김윤아가 각각 솔로로 참여한 ‘효월의 종언’ 테마곡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효월의 종언’ 메인 테마곡 ‘Endwalker - Footfalls’ 한국어 버전 공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 메인 테마곡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100만을 달성하고,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공유하면 ‘브리트라 인형’ 꼬마 친구를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6.27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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