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59건
- `지산록페` 악천후 속 9만 관객 `뜨거운 젊음`
- ▲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사진제공-CJ E&M)[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이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에도 10만 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CJ E&M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린 올해 지산밸리 록 페스티발(이하 지산록페)는 3일간 9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젊은이들만의 열정으로 여겨지던 캠핑이 큰 인기를 끌며 첫날인 29일 오후 한정된 5000장이 매진됐다. 캠핑에 대한 선호도는 주로 20대가 높았으나 3, 40대 비중도 지난해 대비 10%가량 증가하면서 캠핑과 접목된 페스티벌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지산록페의 여성 관객 비중이 60%에 달했다.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경제력을 갖춘 여성들이 양지 문화로 평가받는 페스티벌에서 자유와 일탈을 만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싱글 여성들의 경우 친구, 직장 동료, 동호회 등을 구성하여 여자들만의 파티를 즐기는 성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사진제공-CJ E&M)무엇보다 올해 지산록페는 댄스,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구성될 수 있도록 참여 아티스트의 층을 대폭 넓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빅 톱 스테이지' 등 테마별로 꾸며진 5개 무대에 선 아티스트만 총 74개 팀. 헤드라이너인 케미컬 브라더스, 악틱 몽키스, 스웨이드뿐만 아니라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 피더, 지미 잇 월드 등의 해외스타들이 참여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델리스파이스, 몽니, 국카스텐 등이 무대를 달궜다. 대중 가수들의 참여 역시 초반의 우려를 말끔히 잠식시켰다. 록 페스티벌의 특성에 맞춰 MR이 아닌 라이브 밴드로 구성한 십센치, DJ DOC, UV, 정진운 등은 3만 관객을 동원하며 해외급 헤드라이너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지산록페를 찾은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는 "누가 나오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UV는 페스티벌 팬들이 원하는 것을 완벽히 알고 그 요구에 맞는 100%의 흥분과 재미를 선사했다"며 "세계의 록 페스티벌들이 점점 라이브 페스티벌로 의미가 변하는 추세 속에 그런 흐름에 맞는 무대를 선보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 윤도현·김범수·박정현, `나가수` 첫 명예졸업자
- ▲ (왼쪽부터)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YB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이 MBC `나는 가수다`의 첫 명예 졸업자가 됐다. YB 윤도현 측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내달 8일 녹화(14일 방송)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마지막 무대"라며 "김범수와 박정현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명예졸업 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이미 지난 6월 말께부터 있어 왔다"며 "장기간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수들의 부담이 컸고 다른 활동에 지장이 많아 이 같은 방안을 제안, 제작진도 고심 끝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명예졸업 시스템이란 출연 시점부터 연속으로 7라운드까지 생존한 가수들에 한해 프로그램에서 명예롭게 물러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나는 가수다` 원년 멤버인 윤도현, 김범수, 장혜진은 현재 일곱 번째 경연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5일 진행된 `나는 가수다` 녹화에서 세 사람은 자우림, 김조한, 조관우, 장혜진 등과 함께 1차 경연을 진행했고 내달 1일 중간점검을 거쳐 8월8일 탈락자가 발생하는 2차 경연을 하게 된다. 따라서 세 사람 외에 다른 가수가 탈락할 경우 한 번에 4명의 가수가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경우의 수도 있다.
- 김범수 '제발' 대한민국 절반이 들었다!
- ▲ 김범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범수가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제발’을 2011년 2월28일부터 6월25일까지 2600만여 명이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출연 가수들이 부른 노래가 이 기간 가온차트 상위 400곡 중 49곡을 차지했다. 19일 가온차트 집계에 따르면 김범수의 ‘제발’은 이 기간 가온지수 2억9834만4387을 기록하며 디지털 종합 1위에 올랐다. 가온차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국내 6대 온라인 음원업체와 주요 음반유통사들을 조사해 집계하는 차트다. 가온차트의 가온지수는 주요 음원사이트의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를 집계해 산출한 수치로 지난 2월28일부터 집계됐다. 김범수는 지난 3월 ‘나는 가수다’의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부른 ‘제발’이 다운로드 231만4723건, 스트리밍 2365만3211건으로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260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제발’을 들은 셈이다. 그러면서 ‘제발’은 종합 차트에서도 1위를 내달렸다. 전체 2위를 씨엔블루의 ‘직감’(가온지수 2억8473만4725)이 차지한 것을 비롯해 에프엑스, 걸스데이, 투애니원, 빅뱅, 포미닛, 송지은, 씨스타19 등 아이돌가수들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방송을 통한 성과이기는 하지만 아이돌 가수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던 음원시장이 다양성을 갖춰가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범수의 ‘제발’ 외에 김연우가 부른 ‘나와 같다면’이 전체 27위,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30위에 오르는 등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 대부분이 4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라가 ‘나는 가수다’ 첫회에 부른 ‘바람이 분다’는 37위, 윤도현의 ‘나 항상 그대를’은 42위였으며 백지영의 ‘약속’과 김범수의 ‘늪’, 김건모의 ‘유 아 마이 레이디’는 51~53위를 연이어 차지했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이 개별적으로 낸 음원들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 백지영의 ‘보통’은 26위,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사랑’은 각각 35위와 39위였다. 가수들 개개인의 역량도 있지만 ‘나는 가수다’ 출연을 통한 인지도 상승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이소라가 ‘나는 가수다’에서 불러 294위를 기록한 ‘주먹이 운다’는 임재범이 피처링한 소울다이브의 원곡도 325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부른 ‘이별이 별이 되나봐’가 167위, ‘인연’은 364위, 정희주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374위로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상위 400위에 들었다. 또 지난 2일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소개된 음원들이 한동안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면서 2011년 음원시장은 가수들의 음반 수록곡과 방송을 통해 선보인 음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 관련기사 ◀☞자우림 `나가수` 합류☞`1박2일` 24일 결방..`나가수` 시청률 반사이익?☞`나가수` 장혜진, 중간평가 1위 `눈물`..김범수 7위☞`나가수 비주얼` 김범수, 2011 상반기 네이버뮤직 1위☞개그맨판 `나가수`? 서바이벌 프로 전격 신설
- 英 악틱 몽키즈 전격 내한…''지산 밸리'' 출연 확정
- ▲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영국 출신 유명 록밴드 악틱 몽키즈가 드디어 한국팬들을 찾는다. 오는 7월 막을 올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주최측이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차 라인업을 보면 악틱 몽키즈와 미국 밴드 인큐버스, 브라질 출신 CSS 등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지었다. 악틱 몽키즈는 영국에서 가장 '핫'한 밴드 중 하나다. 2006년 발표한 데뷔 음반은 발매 일주일 만에 영국에서만 363만장을 판매하며 오아시스의 '데피니틀리 메이비'(Definitely Maybe) 이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펑키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으로 국내 록음악 팬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이기도 하다. 국내 유명 밴드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대거 합류했다. 자우림을 비롯해 델리스파이스, 국카스텐, 옐로우 몬스터즈, 몽니, 짙은, 허클베리핀 등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국 록음악의 새 경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주최측은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 주최사인 스매쉬 프로덕션의 도움으로 또 다른 유명 밴드 섭외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영국 출신 세계적인 모던록밴드 콜드 플레이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 다는 루머가 돌아 국내 음악팬들 사이 화제가 됐을 정도로 이번 공연 출연진은 주목을 받았다.'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이미 케미컬 브라더스, 스웨이드 등 세계적인 그룹이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3차 페스티벌 티켓 인터넷 예매는 오는 20일부터 엠넷닷컴과 예스 24, 21일 인터파크, 옥션, 클립서비스 등에서 진행된다. 3일권 티켓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라인업 공개 전 진행된 3일권 티켓 예매는 2분 만에 2000장이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 `집유` MC몽, 경찰조사에서 1심 선고까지(사건일지)
- ▲ MC몽(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거짓 사유로 군 입대를 미루고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발치를 해온(병역법 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가수 MC몽이 위계공무집행방해죄만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임성철)으로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판사는 "MC몽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유죄가 인정되지만 병역법 위반 혐의는 무죄"라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 의사를 밝혔지만 MC몽으로서는 그동안 주장해온 대로 병역 면제를 위한 고의발치는 아니라는 판결을 받아 병역법 위반에 대해서는 자신의 결백을 인정받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사건은 MC몽이 2007년 2월 치아저작점수 50점 이하인 48점으로 군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병역브로커의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MC몽과 친분이 있는 치과의사 정모씨가 이른바 ‘대가성 병역면제’ 등을 폭로하며 시작됐다. 다음은 MC몽 사건 일지. ▲ 2010년 6월30일=OBS 경인TV ‘뉴스755’ "경찰, MC몽 병역의혹 수사 중" 보도. ▲ 8월24일=경찰은 MC몽이 2004년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서울 강남 모 치과에서 정상치아 3개를 발치했다는 혐의 포착했다고 2차 조사 최종 발표. 또 MC몽은 2004년 3월29일 B씨에게 250만원을 주고 모 학원에 수강하는 것처럼 허위 재원증명서를 발급받아 3개월간 입영을 연기하는 등 총 6회에 걸쳐 422일간 입영을 연기했다는 혐의도 적용받음. ▲ 9월13일=MC몽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심경고백. MC몽은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습니까? 진실이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는 군 면제를 받기 위해서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다. 의사와 나 사이에 일반적으로 추측하는 부정적인 거래는 결코 없었다"고 억울함 호소. ▲ 9월17일=서울지방경찰청, MC몽 등 3명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공식 발표. MC몽 측 법무팀은 앞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형사 입건이 됐다고 반드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종국적으로 'MC몽 = 범법자'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 표명. ▲ 10월4일=검찰시민위원회, MC몽 기소 결정. 서울중앙지검은 각계 시민 9명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MC몽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고 5일 발표. 서울중앙지검에서 시민위원회가 기소 여부를 결정한 것은 이 때가 처음. ▲ 10월5일=서울중앙지검, MC몽 병역위반 혐의로 기소. ▲10월11일=검찰, “MC몽 네이버지식인으로 병역면제 문의” 발표. 검찰은 MC몽이 2005년 1월2일 네이버 지식인에 자신의 치아상태를 설명하고 군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글을 작성, 이에 대한 답변을 보고 추가 발치를 결심해 이듬해 치과를 찾아 이를 뽑은 것으로 판단. ▲ 10월12일=MBC `뉴스데스크` "MC몽 발치 치과원장. 8000만원 받고 치아 뽑았다"고 보도. ▲ 11월11일=서울중앙지법 1차 공판. 검찰은 MC몽이 1998년 8월 1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2003년까지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하다 2004년 3월부터 웹디자인 학원 등록 및 자격증 시험, 7급 공무원 시험 등을 이유로 또 다시 연기했으며 2004년 7월 치아 신경치료를 시작으로 2006년 12월 마지막으로 35번 치아를 발거한 게 군 면제의 결정적 사유가 됐다며 치과협회 자료, 병원기록, 경찰 진술서, 정황 등을 토대로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병역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려 노력. 그러나 변호인 측은 병역 연기 사실만 인정하면서도 그에 대해 MC몽 본인은 몰랐으며 치아 발치 또한 치과의사의 권유에 의한 치료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 ▲ 11월29일=MC몽 발치와 관련, 35번 치아를 제외한 치아를 발거한 의사들의 증인 심문으로 2차 공판 진행. 2004년 MC몽 치아 발치에 참여한 치과의사를 비롯해 록그룹 자우림의 남편 김형규도 증인 중 한명으로 참석. 그러나 이날은 공소 제기된 35번 치아가 아닌 46번과 47번 치아를 둘러싸고 공방전 전개. 검찰은 MC몽의 고의 발치 여부를 증명하기 위한 연장선상에서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증인들 모두 경찰의 강압 수사를 주장. ▲ 12월20일=3차 공판에서 47번 치아 발거한 치과의사 반모씨를 소개한 이모씨와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 모 종합병원 치과의사 이모 씨, 전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 군의관 이모씨가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 이날 증인들은 MC몽의 15번 치아와 45번 치아 상태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고 검찰은 두 치아를 정상으로 볼 경우, 35번 치아 발거가 군 면제를 위한 고의 발치의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 그러나 MC몽 측은 두 치아와 상관없이 이미 MC몽의 치아저작가능점수는 50점 미만으로 면제 상태였다고 반박. ▲ 2011년 2월8일=4차 공판. 핵심 사안인 ‘35번 발치’의 고의성 여부와 이 치아를 발치한 의사 이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 이씨는 "의사인 내 판단에 의해 발치가 필요하다 얘기했고, MC몽은 발치에 동의한 것이지 먼저 뽑아 달라는 말은 한 적 없다"고 진술. 이씨 역시 경찰의 강압수사를 제기하며 진술서 번복. ▲ 3월7일=5차 공판. MBC `뉴스데스크`에 편지를 제보, MC몽의 병역 면제를 돕는 조건으로 8000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치과의사 정모씨와 중간 위임인 김모 씨가 증인으로 참석. 그러나 정씨는 "35번 치아를 발거한 의사를 MC몽에게 소개시켜 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MC몽이 발치 요구나 군 면제 발언은 한 적 없다. ‘군 면제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그간 자신의 주장을 전면 번복. ▲ 3월28일=6차 공판. 검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 측면에서 볼 때 MC몽이 자신의 입영 연기나, 시기, 사유 등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전혀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 병역법 위반 측면에서도 검찰은 "치과의사들이 번복한 부분도 있지만 초반 진술 등이 치과학회사실조회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또 치아의 발거 시점과 연기 시점이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고 파열된 치아를 고의 방치, 인터넷 지식인 글 등 정황을 보면 병역면제를 목적으로한 신체 훼손으로 볼 수 있다"며 징역 2년을 구형. 변호인 측은 "MC몽은 전혀 입영 연기 등 사실을 알지 못했고 35번 치아 발거 또한 치과의사 권고에 의한 치료 목적일 뿐"이라는 기존 주장을 고수하며 무죄를 주장. ▲ 4월11일=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는 “MC몽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는 유죄, 병역법 위반 혐의는 무죄"라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한 형량으로 MC몽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이상을 선고.▶ 관련기사 ◀☞검찰 "MC몽 병역법 위반 유죄 증거 충분. 항소할 것"☞`병역법 위반 무죄` MC몽, 군 자원입대는 `대상 안돼!`☞MC몽, `집행유예 1년 판결` 어떻게 나왔나(종합)☞MC몽, 위계공무집행방해 유죄 판결에 `눈물`☞MC몽 "발치 결백 입증했지만 지울 수 없는 상처"(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