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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 "음원 판매 허락 안했다" vs MBC "오해가 있었다"
  • 강산에 "음원 판매 허락 안했다" vs MBC "오해가 있었다"
  • ▲ 강산에(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가수 강산에가 자신의 음원이 편곡돼 판매되고 있는  것과 관련 ‘나는 가수다’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강산에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에 대해 쇼를 위한 리메이크는 허락했어도 그 음원을 유료로 서비스하는데 허락한 적 없다. 상당히 잘못됐다”는 멘션을 남겼다. 이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서 ‘라구요’ ‘삐딱하게’ 등 곡들이 리메이크돼 음원사이트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것.앞서 제12라운드 1차 경연에서 테이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불렀지만 이 곡은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저작권자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과 관련 MBC 측은 16일 “강산에에게 리메이크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편곡에 대한 승인 요청에는 음원서비스 부분까지 포함된 것이었는데 (강산에 측은) 편곡 작업까지만 이해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MBC 측은 이어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오늘(16일) 오후 강산에 측과 만나 오해를 풀고 협의할 것이다”며 “협의 내용에 따라 리메이크 음원에 대한 서비스 여부가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테이가 부른 ‘넌 할 수 있어’를 제외하고 자우림이 부른 ‘라구요’와 YB가 부른 ‘삐딱하게’는 음원사이트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양측의 협의 결과에 따라 두 곡도 서비스가 지속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2012.01.16 I 박미애 기자
''나가수'' 자우림 명예졸업, 바비킴 탈락-박완규 1위
  • ''나가수'' 자우림 명예졸업, 바비킴 탈락-박완규 1위
  • [노컷뉴스 제공] 자우림이 김범수, 박정현에 이어 명예졸업을 했다. 1월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11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자우림은 명예졸업을 했고, 바비킴이 탈락을 했다. 11라운드에서 투입된 박완규가 합류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역대 ‘나가수’ 출연자들의 노래를 부르는 경합이 펼쳐진 가운데, 임재범의 ‘고해’를 부른 박완규가 20.4%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존경하고 가수의 길을 알려줬다는 임재범의 노래를 부른 박완규는 생애 첫 1위라며 아들과 딸에게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차 경연에서 4위를 차지했던 자우림은 2차 경연에서 2위를 차지, 명예졸업을 하게 됐다. 이날 김범수의 ‘하루’를 부른 자우림은 무대를 마친 후 만족감을 표시했다. 스페인 음악을 연상시키는 편곡과 밴드간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3위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부른 윤민수가 차지했다. 윤민수는 6라운드까지 모두 마치면서 명예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다음으로 4위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부른 김경호가 호명됐다. 1차 경연에서 5, 6, 7위를 했던 적우와 거미, 바비킴이 남은 상황에서 또 다시 세 사람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5위는 박정현의 히트곡 ‘PS I Love You’를 부른 거미가 차지해 탈락을 면했다. 결국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부른 적우가 6위를, 김건모의 ‘더블’을 부른 바비킴이 7위를 차지하면서 탈락하게 됐다. 탈락이 결정되자 바비킴은 “‘나가수’는 나를 살려준 프로그램이다. 추락 사고 후 가수로 다시 설 수 없을줄 알았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산다는 느낌을 줬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나가수’ 12라운드에서는 신효범과 테이가 합류한다. 신효범은 이미 합류가 결정된 상황이었고, 자우림이 명예졸업을 하면서 발라드 황태자로 불리는 테이가 새롭게 들어온다.
누가 뭐래도 `나가수`..출연 가수 몸값 `껑충`
  • 누가 뭐래도 `나가수`..출연 가수 몸값 `껑충`
  •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재범, YB, 인순이, 김범수, 박완규, 거미, 김경호, 바비킴(사진제공=MBC)[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올 한해 숱한 화제를 뿌리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지난 3월 첫 방송 된 이후 여전히 10% 전후의 시청률에 머물고 있지만 그 체감 인기만큼은 주말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수준이다. 특히 출연 가수들의 인지도와 대중적 인기가 크게 치솟으면서 그들의 몸값도 덩달아 껑충 뛰었다. 25일 이데일리 스타in이 복수의 공연기획사로부터 확보한 가수 출연료 리스트(서울 지역·기업행사 기준)에 따르면 `나는 가수다` 출신 가수들의 몸값은 기존의 두 배, 많게는 네 배 이상 급등했다.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가수는 단연 임재범이다. 그의 행사 출연료는 현재 5000만~6000만원 대로 기존 3000만원 선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무엇보다 `나는 가수다` 출연 전까지 그에 대한 섭외 요청 자체가 적었다. 기존 출연료에 사실상 그의 자존심 가격이 포함돼 있었다면 지금은 실제 시장 논리에 의해 형성된 합당한 금액이다. 그를 모셔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소위 `부르는 게 값`이라는 설명이다. 임재범에 이어 주가를 높인 가수는 윤도현 밴드(YB)와 김범수, 바비킴 순이다. 기존 1500만원 대였던 YB의 행사 출연료는 3500만원 대, 김범수와 바비킴은 각각 2000만원 대 중반으로 기존과 비교하면 모두 두 배 이상 몸값이 올랐다. 인순이 역시 2000만원 대 중반이었지만 상대적으로 그의 오름폭은 적었다. 활동이 거의 없었던 김경호와 박완규, 김조한, 거미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김경호의 기존 행사 출연료는 400만~500만원 선으로 그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였지만 `나는 가수다`에서 승승장구 이후 2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제 막 두 차례 방송 전파를 탄 박완규도 1000만원대 초반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몸값을 높였다. 김조한은 아예 기존 출연료 리스트에서조차 빠져 있었으나 1000만원 초중반대로, `나는 가수다` 최연소 가수 거미는 1000만원 대 초반에서 1800만원 이상을 받는 가수로 성장했다. 이처럼 `나는 가수다` 출신 가수들의 몸값이 크게 오르면서 일부 공연기획사들의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아이돌 그룹이 아닌 이들을 찾는 수요층과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섭외조차 힘들다 보니 죽을 맛"이라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들린다. 그렇다고 이들의 몸값 상승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다. 이들 대부분은 라이브 연주와 최상의 음악적 환경 등을 고집하는 까닭에 세션비 등 자신들 스스로 무대에 쏟아붓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또한 행사 시 무대에서 부르는 곡이 보통 기준인 3~4곡이 아닌, 상황에 따라 8~10곡도 한다. 관객이 즐거울 수 있는 자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셈이다.  한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 출신 가수들의 몸값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간 그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됐던 것"이라며 "아이돌 그룹에 비하면 이들의 몸값은 여전히 낮다. 그 값어치에서도 누가 우위에 있는지 되짚어 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자우림 `나가수` 명예졸업 `쾌청`…거미 `탈락 위기?`☞김범수·이소라, 콘서트서 자체 `나가수` 경합☞`나가수` 박완규, 그가 선글라스를 벗은 이유☞`나가수` 생존법, "김범수·자우림에 답이 있다"☞`나가수` 박완규 태도 논란 "무례하다" vs "당당하다"☞김경호, `나가수`서 먼저 웃었다..박완규 2위
2011.12.26 I 조우영 기자
자우림 `나가수` 명예졸업 `쾌청`…거미 `탈락 위기?`
  • 자우림 `나가수` 명예졸업 `쾌청`…거미 `탈락 위기?`
  • ▲ 자우림 김윤아와 거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에서 무난한 명예졸업을 예고했다. 자우림은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 11라운드 2차 경연 중간점검에서 미션곡 `하루`로 3위를 기록했다. 자우림은 11라운드 1차경연에서 4위를 한 만큼 2차 경연 중간점검 결과가 청중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실제 경연으로 이어진다면 명예졸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나는 가수다`의 11라운드 2차경연은 `나는 가수다를 빛낸 가수들`이라는 미션으로 기존 이 코너에 출연해 인기를 끈 가수 17명의 노래 중 한곡을 출연 가수들이 선택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1차 경연 1위였던 김경호는 백지영의 `사랑 안해`를 불렀지만 중간점검 7위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1차 경연 2위 박완규는 임재범의 `고해`를 선택했는데 중간점검 6위였다. 윤민수는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2위, 적우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로 자우림과 공동 3위, 거미는 박정현의 `P.S. 아이 러브 유`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1차 경연 6위를 했던 거미가 탈락의 우려를 샀다. 1위는 김건모의 `더블`을 부른 바비킴 차지였다. ▶ 관련기사 ◀☞김범수·이소라, 콘서트서 자체 `나가수` 경합☞`나가수` 박완규, 그가 선글라스를 벗은 이유☞`나가수` 생존법, "김범수·자우림에 답이 있다"☞`나가수` 박완규 태도 논란 "무례하다" vs "당당하다"☞김경호, `나가수`서 먼저 웃었다..박완규 2위
2011.12.25 I 김은구 기자
`나가수` 박완규, 그가 선글라스를 벗은 이유
  • `나가수` 박완규, 그가 선글라스를 벗은 이유
  • ▲ 박완규, MBC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그의 의지다." 가수 박완규의 한 측근이 그가 MBC `우리들이 일밤`의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선글라스를 벗은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완규는 지난 18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 출연, 첫 경연에서 선배 로커 김경호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부른 그는 전성기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로커다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재미있는 건 적잖은 시청자들이 그의 외모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는 것. 그가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던 선글라스를 벗었기 때문이다.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방송 직후 태도 불량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던 박완규지만 그의 처진 눈매는 오히려 귀엽다(?)는 평을 들었다. 혹자들은 그에게 로커와는 어울리지 않는 순둥이 눈매라며 제발 다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줄 것을 적극 주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완규의 측근은 "방송에서 꾸밈없이 자신의 모든 것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게 그의 현재 생각"이라며 "눈이 아닌 눈빛을 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앞서 논란이 된 그의 태도 문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측근은 "박완규는 원래 꾸밈이 없고 솔직한 편이다. 실제로 보면 기분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방송에 일부 모습만 비치다 보니 오해를 산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가 선글라스를 벗어 던진 것처럼 무대에 임하는 그의 진정성을 많은 분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완규는 지난 1997년 그룹 부활의 5대 보컬로 데뷔해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내 탈퇴해 솔로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그는 긴 방황의 기간을 보내며 성대가 망가져 노래를 못할 지경까지 이르기도 했으나 지금은 꾸준한 치료와 재기를 위한 끝없는 노력으로 90% 이상 제 목소리를 찾았다. 대표곡으로는 `천년의 사랑`, `가질 수 없는 너`, `사랑하기 전에는`, `사랑해서 사랑해서`, `연`(然), `하루애`(공주의 남자 OST)' 등이 있다. 한편 박완규는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함께하는 `케이록 에볼루션`(K-ROCK EVOLUTION)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관련기사 ◀☞`나가수` 생존법, "김범수·자우림에 답이 있다"☞`나가수` 박완규 태도 논란 "무례하다" vs "당당하다"☞김경호, `나가수`서 먼저 웃었다..박완규 2위☞`나가수` 박완규 "1997년 연봉 280만원" 생활고☞박완규 "처음엔 `나가수` 되게 싫었다"
2011.12.21 I 조우영 기자
`나가수` 생존법, "김범수·자우림에 답이 있다"
  • `나가수` 생존법, "김범수·자우림에 답이 있다"
  • ▲ 김범수와 자우림 김윤아(사진=MBC)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1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나는 가수다’에 생존법이 있을까?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매 2회 경연마다 배출되는 탈락자가 되지 않기 위한 가수들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 특히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에서 7라운드까지 생존자에게 주어지는 명예졸업을 앞둔 상황이 되자 생존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은 김범수와 자우림의 사례에서 어느정도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 가수 사전 인지도, 점수에 영향? 김범수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기 전까지 ‘얼굴 없는 가수’로 불렸다. 외모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김범수는 ‘보고 싶다’로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가수였다. 자우림 역시 ‘하하하송’을 비롯해 히트곡이 많은 밴드다. 보컬 김윤아는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Mnet ‘마담 B의 살롱’ 시즌 1, 2 진행 등 방송활동으로 낯설지 않았다. 이 같은 인지도가 ‘나는 가수다’ 출연 초반 분명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김범수는 ‘나는 가수다’ 첫회에서 2위, 자우림은 첫 출연에서 1위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27일 방송부터 투입된 적우는 이 코너의 자문위원 장기호 교수의 ‘숨은 고수’라는 추천으로 합류했지만 출연 초반 논란에 휘말렸다. 낮은 인지도도 분명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 선곡에도 비결이? ‘나는 가수다’는 출연하는 가수가 다른 사람의 노래를 자신에게 맞게 편곡을 해서 불러 청중의 평가를 받는 콘셉트다. 아무리 실력이 검증된 가수들이라도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노래를 불러 평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김범수와 자우림은 이 부담을 청중에게 익숙한 노래로 해소했다. 김범수가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님과 함께’, ‘외톨이야’, ‘늪’, ‘희나리’ 등은 시대를 넘나들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청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다. 자우림이 첫 등장에서 선보인 ‘고래사냥’부터 지난 18일 방송의 ‘정신차려’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이들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는 편곡으로 대중이 낯설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출연 가수들이 자신감에 편곡을 지나치게 이색적으로 해서 낮은 점수를 받기도 하는데 김범수와 자우림은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8일 방송에서 바비킴은 성악풍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자신의 노래 분위기에 맞게 편곡했지만 7위를 기록했다. ◇ 파격 시도는 ‘자신감’으로 김범수는 발라드 가수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에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밴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부르며 탭댄스와 결합한 무대에도 도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부를 때는 징이 박힌 가죽조끼를 입어 ‘김범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헤어스타일, 안경도 다양하게 바꿨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무대. 그러나 관계자들은 “김범수의 무대에서 언제나 자신감이 넘쳤다”고 평가했다. 자우림 역시 마찬가지다. 편곡은 물론 헤어스타일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주지만 긴장이나 위축감을 느낄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선곡에 맞는 스타일 변신으로 대중들이 자신들의 본래 이미지로 인해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줄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관련기사 ◀☞`나가수` 박완규 태도 논란 "무례하다" vs "당당하다"☞김경호, `나가수`서 먼저 웃었다..박완규 2위☞`나가수` 박완규 "1997년 연봉 280만원" 생활고☞임재범, `나가수` 깜짝 출연..적우 반가움에 `눈물`☞박완규 "처음엔 `나가수` 되게 싫었다"
2011.12.21 I 김은구 기자
박완규, `나가수` 출격..김경호와 맞대결하나
  • 박완규, `나가수` 출격..김경호와 맞대결하나
  • ▲ 박완규[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박완규가 `나는 가수다` 무대에 드디어 오른다. 10일 다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김경호의 바통을 이어받기로 하고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출연 시기를 조율 중이던 박완규의 조기 투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박완규는 11일 방송 되는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하거나 명예졸업하는 가수의 후임으로 살짝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12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1차 경연 녹화(18일 방송)부터가 본격 출연이다. 박완규는 올해 데뷔 14년 차의 가수다. 지난 1997년 그룹 부활의 5대 보컬로 데뷔한 그는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내 탈퇴해 `천년의 사랑`부터로 솔로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박완규는 긴 방황의 기간을 보내며 성대가 망가져 노래를 못할 지경까지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꾸준한 치료와 재기를 위한 끝없는 노력으로 90% 이상 제 목소리를 찾았다. 대표곡으로는 `천년의 사랑`, `가질 수 없는 너`, `사랑하기 전에는`, `사랑해서 사랑해서`, `연`(然), `하루애`(공주의 남자 OST)' 등이 있다. 박완규와 김경호, 두 록커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자우림은 지난 8월 `나는 가수다`에 투입된 후 승승장구, 현재 명예 졸업 가능성이 큰 상태다.
2011.12.10 I 조우영 기자
박완규 `나가수` 투입 시기, 김경호에 달렸다
  • 박완규 `나가수` 투입 시기, 김경호에 달렸다
  • ▲ 박완규(사진제공=매크로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출연을 확정 지은 가수 박완규의 투입 시기는 언제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현재 출연 중인 김경호의 탈락 혹은 명예졸업 후에야 `나는 가수다`에서 박완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5일 박완규 측 관계자는 "지난 9월 이미 박완규의 `나는 가수다` 출연이 확정됐으나 김경호가 뛰어난 활약을 펴고 있어 출연이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록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로 김경호의 바통을 이어받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박완규는 올해로 데뷔 14년을 맞았다. 지난 1997년 그룹 부활의 5대 보컬로 데뷔한 그는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로 인기를 끌었으나 이내 탈퇴해 `천년의 사랑`부터로 솔로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박완규는 긴 방황의 기간을 보내며 성대가 망가져 노래를 못할 지경까지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꾸준한 치료와 재기를 위한 끝없는 노력으로 90% 이상 제 목소리를 찾았다. 대표곡으로는 `천년의 사랑`, `가질 수 없는 너`, `사랑하기 전에는`, `사랑해서 사랑해서`, `연`(然), `하루애`(공주의 남자 OST)' 등이 있다. 박완규의 출연 시기가 밝혀짐에 따라 지난 8월 `나는 가수다`에 투입된 후 명예 졸업 가능성이 큰 자우림의 뒤를 이을 가수는 누구인지도 관심사다. 결국 자우림의 후속 가수는 역시 밴드일 가능성이 커졌다. 가요계에서는 체리필터, 노브레인, 인디밴드 국카스텐, 이승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박완규는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공연 `케이록 에볼루션`(K-ROCK EVOLUTION)을 연다.
2011.12.05 I 조우영 기자
 문화 공연과 함께하는 연말 패키지
  • [호텔나들이] 문화 공연과 함께하는 연말 패키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애호가라면 호텔 패키지를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연말 공연은 물론 호텔 룸에서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마다 마련한 공연들도 음악회,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해 부모에게는 연말연시 감사의 선물로, 고생하는 아내에겐 휴가의 의미로 쓰일 수 있다. 가격 역시 문화공연 티켓 값만으로 호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라서 꽤 합리적이다.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2011년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3일까지 한시적으로 `파리 오케스트라 패키지`를 49만원(10%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의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군더더기를 뺀 VIP 상품이다. 프리미어 스위트 룸에서의 1박이 가능하며,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 혹은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2인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파클링와인 1병과 초콜릿, 쿠키 등의 스낵이 제공된다.  하이라이트인 `파리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협연`은 12월3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에서 단 1회 공연을 갖는다. 패키지 가격은 음악회 티켓 2매 값을 합한 것 보다 저렴해 실속 있다. 문의 02-567-1101.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 코리아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에는 온돌방 형식의 스위트 룸에서 1박, 한식당 사비루에서 즐길 수 있는 2인 디너 코스와 전통주 막걸리 1병이 제공돼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고전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전통뮤지컬 `미소(MISO)` 관람권이 포함돼 있으며 전통의상 촬영 기념 서비스와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조식, 실내 수영장, 사우나도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2-2222-85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워커힐쇼 역사상 최초로 한국공연 단독무대에 올려지는 `꽃의 전설` 관람권을 준비했다. 호텔 숙박을 함께 할 수 있는 이 패키지의 이름은 `꽃의 전설 2 패키지`. 내용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플라워(The Flower)`는 본관 딜럭스룸 1박, 더뷰조식 그리고 공연 R석 관람을 포함한다. 가격은 25만2000원부터다. `더 레전드(The Legend) l`은 본관 딜럭스룸 1박과 더뷰조식, 디너상품 A석을 포함해 32만8000원부터 제공된다.  이어 `더 레전드(The Legend) ll`는 클럽 딜럭스룸 1박과 라운지 조식, 디너상품 S석과 워커힐 캐릭터 인형을 합해 38만6000원부터다. 2인기준이며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2022-0000. `롯데호텔 서울`이 준비한 것은 `콘서트 패키지`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업계 최초로 릴레이 콘서트를 연계했다. 가족, 커플, 친구의 선호도에 따라 콘서트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클럽라운지 2인 이용이 포함된 디럭스 룸에서의 1박을 제공한다. 32만원 패키지의 경우 공연 관람은 십센치의 서울 앵콜 공연(R석)과 윤종신 콘서트(VIP석), 옥주현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VIP석) 중 한 콘서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어 밴드 자우림 투어 콘서트(스탠딩 R석 또는 지정 R석)과 리쌍 콘서트(R석) 중 하나를 선택하면 객실 숙박과 함께 4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투숙은 공연일 전에 한해 기간 내 선택 가능하며, 패키지 예약 시 공연날짜를 지정할 있다. 문의 02-759-7311~5.
2011.11.26 I 김미경 기자
`나가수` 적우 "한 번도 뵙지 못한 장기호 교수…"
  • `나가수` 적우 "한 번도 뵙지 못한 장기호 교수…"
  • ▲ 가수 적우[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아무 인지도도 없는 절 택해준, 음악 외에는 아무 성벽이 없음에 존경과 `나는 가수다` 제작진께 감사합니다." 가수 적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적우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습니다"라며 "제가 한 번도 뵙지 못한 장기호 교수님께 어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 해내야 할 텐데 떨립니다. 오늘 밤 잠을 못 이룰듯 합니다"라고 전했다. 적우는 21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 10라운드 1차 경연 녹화에 참석해 김경호, 인순이,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 거미 등과 경연을 펼치게 된다. 장혜진의 뒤를 이어 합류한 적우는 프로그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가 그간 방송에서 종종 추천했던 숨은 실력파 가수 가운데 한 명이다. 장 교수는 MBC `뉴스투데이 일요인터뷰`에 출연해 "실력파 뮤지션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은 고무적”이라며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은 고수, 적우를 섭외하고 싶다. 적우의 노래를 들어보면 공력이 대단한 가수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적우는 지난 2004년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했고 허스키 음색이 특징이다. 드라마 '황금사과' OST '꿈꾸는 카사비앙카' 등의 노래가 대중에 친숙하다. 한편 이날 앞서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장혜진이 명예 졸업을 앞두고 9라운드 최종 탈락자로 결정돼 시청자의 아쉬움을 샀다.▶ 관련기사 ◀☞장혜진 빠진 `나가수` 적우 투입..누구?☞장혜진, `나가수` 명예졸업 불발..김경호 연속 1위☞`나가수` 탈락 장혜진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김윤아 `나가수`서 눈물.."마지막 일 것 같아서"
2011.11.21 I 조우영 기자
장혜진, `나가수` 명예졸업 불발..김경호 연속 1위
  • 장혜진, `나가수` 명예졸업 불발..김경호 연속 1위
  • ▲ 장혜진(사진=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김경호 웃고, 장혜진 울고` 관심을 끈 가수 장혜진의 `나가수` 명예졸업이 불발로 끝났다. 가수 김경호는 `나가수` 사상 최초로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명예졸업을 앞둔 장혜진의 마지막 경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7인의 가수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미션이 주어졌고 장혜진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택했다. 명예졸업을 앞둔 장혜진은 심혈을 다해 노래를 불렀으나 6위로 1, 2차 합산 결과 꼴찌를 해, 결국 안타깝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장혜진은 "끝까지 왔다는 것만으로도 영예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이날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부른 김경호는 9라운드 1차에 이어 2차 경연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윤민수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부른 바비킴이 2위를 차지했으며,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부른 인순이와 거미의 `기억상실`을 부른 윤민수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눈물로 열창한 자우림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순이의 `또`를 부른 거미는 7위에 만족해야했다.▶ 관련기사 ◀☞`나가수` 탈락 장혜진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김윤아 `나가수`서 눈물.."마지막 일 것 같아서"☞"전현무 다 설정·이경규 감정 기복 심해"☞구하라-니콜, `인기가요` MC 합격점
2011.11.20 I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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