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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9건

지드래곤, 자우림 김윤아 피처링 ''미싱유'' 소개
  • 지드래곤, 자우림 김윤아 피처링 ''미싱유'' 소개
  • 지드래곤(제공=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새 솔로앨범 발표를 앞두고 자우림 김윤아가 피처링한 수록곡 ‘미싱유’(MISSING YOU)를 소개했다.지드래곤은 12일부터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음악사이트에 직접 자신의 첫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 수록된 곡들을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키로 하고 첫 번째 곡으로 ‘미싱유’를 선택했다.‘미싱유’는 쉬운 멜로디에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로 이뤄진 스탠더드 팝 느낌의 음악이다.지드래곤은 “누군가가 항상 있었는데 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 정말 힘들고 외롭지만 곁에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느낌을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김)윤아 누나가 재즈바 같은 곳에서 쓸쓸하게 이 노래를 부르는 그림이 연상돼 피처링을 부탁했다”고 자우림 김윤아와 작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누나께서 오셔서 왜 (본인을) 선택했냐고 물어보셨을 때 제가 떨려서 말을 잘 못 전했다. 짧은 시간 안에 저에게 영감을 주신 것 같다”며 수줍은 모습도 보였다.지드래곤의 코멘터리와 함께 이 영상에는 김윤아의 보컬이 매력적인 ‘미싱유’의 후렴구가 일부 포함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2.09.12 I 김은구 기자
GD, 새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이례적 피처링진 `눈길`
  • GD, 새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이례적 피처링진 `눈길`
  •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지드래곤의 솔로 미니앨범 트랙 리스트가 YG라이프블로그를 통해 3일 공식 발표됐다.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며 타이틀곡 제목은 ‘크레용 (CRAYON)’이다. 이 노래는 YG엔터테인먼트의 유명 프로듀서인 테디(TEDDY)와 지드래곤이 함께 공동 작사·작곡했다. ‘크레용’ 의미는 ‘크레이지(CRAZY)와 지드래곤(G-DRAGON)에서 ’용‘을 딴을 합성어이자 ’크레이지 온(CRAZY ON)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무언가에 미쳐 있는 지드래곤을 의미하며 공식 타이틀곡인 만큼 지드래곤의 색깔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가수뿐 아닌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인정받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7곡 역시 모든 곡에 작사·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이전 앨범과 다르게 화려한 피처링 진이 포진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가장 눈에 띄는 피처링은 3번 트랙의 ‘결국’이다. YG는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지 채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걸그룹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 멤버임을 암시했다. 최근 선 공개된 ‘그XX’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김제니에 이어 또 다른 여성 멤버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5번 트랙 ‘미싱 유(MISSING YOU)’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6번 트랙 ‘투데이(TODAY)’에서는 넬의 김종완이 참여했다. 7번 보너스트랙 ‘불 붙여봐라’에서는 같은 소속사인 타블로와 실력파 언더랩퍼 ‘도끼’가 가세한다. 이들은 좀처럼 타가수 앨범의 피쳐링에 참여하지 않는 뮤지션들이다. 그간 빅뱅과 지드래곤 앨범에서 타 소속사 가수 피처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YG 관계자는 “수준 높고 개성 강한 음악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과 지드래곤이 처음 만나 과연 어떤 하모니를 이뤄낼 지 주목해 달라”고 바랐다.한편 지드래곤의 선 공개곡 ‘그XX’는 현재 발표하자 국내 음원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하고 있다. 국내 음원차트가 생긴 이래 19세 미만 청취 불가 곡이 1위를 석권한 것은 처음이다. 지드래곤의 음악이 1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또한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와 ‘그XX’의 뮤직비디오는 각각 공개 일주일 만에 1000만, 이틀 만에 3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등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드래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의 음원은 9월15일, 오프라인 앨범은 9월18일 공개된다.
2012.09.03 I 조우영 기자
''슈퍼!소닉'',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가능성 확인
  • ''슈퍼!소닉'',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가능성 확인
  •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펌킨스가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슈퍼!소닉’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스매싱펌킨스의 공연이 시작되자 스탠딩석의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야광봉을 쥔 손을 하늘 높이 들어 흔들어댔다. 정신없이 몸을 흔드는 사람들도 있었다. 좌석에서 일어나 껑충껑충 뛰는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슈퍼스테이지)과 핸드볼경기장(소닉스테이지) 등에서 처음 론칭된 ‘슈퍼!소닉 2012’(이하 ‘슈퍼!소닉’)이 국내 최초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의 안착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 속에서 관객들은 우산을 들고 비닐우비를 입은 채로도 음악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의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PMC네트웍스·PMC프로덕션·KSPO·VU ENT가 주최하고 이데일리·인터파크·기업은행·태원엔터테인먼트·하나투어 등이 투자했다.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펌킨스는 첫 회 첫날 공연의 슈퍼스테이지 헤드 라이너로 나서 관객들의 열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특히 스매싱펌킨스의 빌리 코건은 공연 중에 관객들에게 “내일이 한국의 광복절인가”라고 물어본 후 “나의 삼촌이 한국전에 참전해서 전사한 군인이셨다”며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또 “스매싱펌킨스의 현재 기타리스트 어머니도 한국인이다”라고 밝혀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소울왁스가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슈퍼!소닉’에서 태극기를 내걸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자보아일랜드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된 ‘슈퍼!소닉’은 소닉스테이지에서 글렌체크, 이디오테잎, 베이스먼트 잭스, 소울왁스 등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 듀오 소울왁스는 공연 중 대형 태극기를 무대 위에 거는 깜짝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다.슈퍼스테이지는 옐로우 몬스터즈, 장기하와 얼굴들, 짐 클래스 히어로즈 등 록의 열정이 가득한 무대의 연속이었다.두 공연장 사이에 마련된 프로모션 무대 ‘잭 록스 스테이지’에서는 슈퍼스테이지 스매싱펌킨스 공연에 앞서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출연진이 30분 가까이 특별 공연을 진행해 흥을 더했다. ‘용감한 녀석들’의 노래와 어우러진 입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주최측 관계자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 속에서도 8000여 관객들이 다녀가며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크게 호응했다”며 “관객들 역시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돋보이게 했다”고 말했다.‘슈퍼!소닉’은 이틀째인 15일 뉴 오더, 티어스 포 피어스 등 30년 이상 음악적 명예를 이어오고 있는 전설적인 팀들과 함께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의 신예 고티에가 공연을 갖는다. 또 영국 차트를 접수한 백신즈, 2012년 미국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들과 자우림, 국카스텐 등 쟁쟁한 국내팀들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14일 ‘슈퍼!소닉’에서 열린 용감한 녀석들의 공연에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2.08.15 I 김은구 기자
`내한` 英밴드 백신즈 "포미닛 현아 매력적"
  • `내한` 英밴드 백신즈 "포미닛 현아 매력적"
  • 밴드 ‘백신즈’(사진=슈퍼!소닉 2012 주최 측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영국 유명 밴드 백신즈(The Vaccines)가 포미닛 현아를 언급해 K팝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했다.백신즈는 오는 14,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 소닉2012’ 출연을 위해 내한 예정이다. 이에 앞서 10일 백신즈는 주최 측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상과 기대를 전했다.백신즈는 “친분이 있는 다른 밴드들이 몇 년 전부터 한국을 가보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첫 한국 방문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백신즈는 또 “한 매체를 통해 한국 여가수 현아의 ‘버블 팝(Bubble Pop)’을 본 적이 있는 데 매력적이었다. 그녀의 무대만 봐도 한국 관객들이 얼마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지 상상이 된다”고 말했다.백신즈는 이어 “아직 한 번도 방문해 보지 않았지만 열정으로 가득 찬 한국 팬들을 빨리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슈퍼! 소닉2012’에는 스매싱 펌킨스, 뉴 오더, 베이스먼트 잭스, 고티에, 포스터 더 피플, 소울왁스, 티어스 포 티어스, 더 백신스, 짐 클래스 히어로즈 등 유명 팝스타가 대거 참여한다. 국내 가수로는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갤럭시 익스프레스, 용감한 녀석들 등이 나선다. 백신즈는 지난 2010년 말 데뷔한 영국의 4인조 밴드다. 영국 BBC 선정 ‘사운드 오브 2011(Sound of 2011)’, 2012 NME어워즈 선정 ‘최우수 신인 밴드’로 뽑히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이들은 ‘슈퍼!소닉’ 15일 무대에 올라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2012.08.10 I 조우영 기자
2030 女心 잡은 `슈퍼!소닉`, 이유 있는 `인기`
  • 2030 女心 잡은 `슈퍼!소닉`, 이유 있는 `인기`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티에, 스매싱펌킨스, 국카스텐, 자우림, 뉴오더(사진=‘슈퍼!소닉 2012’ 조직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보고 싶지만 이 더운 여름 날씨에 야외 공연이라니….”, “비가 오면 어쩌지?”, “밤을 새울 수도 없고 교통·숙박이 골칫거리네.”직장인 장혜진(29) 씨는 요즘 고민이 깊다. 올여름 뮤직 페스티벌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딱 하나 마음에 쏙 드는 페스티벌이 없기 때문이다. 몇몇 페스티벌은 장마철에 주로 열린 탓에 레인 부츠와 레인 코트를 패셔니스타의 멋진 아이템으로 선전한다. 진흙탕에 첨벙대는 것도 꽤 낭만적인 일처럼 비친다. 하지만 실상 겪어 본 이들은 이러한 기억에 고개를 젓기 일쑤다. 숙박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자가용을 이용하자니 페스티벌 현장을 오고 가는 길은 주차장이나 다름이 없다.장씨는 1일 인터넷 티켓 예매 사이트를 보다가 환호성을 질렀다. 기존의 편견을 깬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을 발견해서다. 바로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한 ‘슈퍼!소닉 2012’가 그 관심 대상이다. ‘슈퍼!소닉 2012’는 오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실내체육관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7월 마지막 주(7.23~29 인터파크 집계) 주간 티켓 판매 1위에 올랐다. 양일간 전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슈퍼패키지(2일권)’는 24만원이라는 최고가임에도 벌써 매진됐다.젊은 여성 관객에게 인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티켓 예매 관객 중 여성의 비율이 67.7%(8월1일 기준)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3.8%, 30대가 35.9%인 것으로 집계됐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가장 ‘핫’한 음악들의 집결, 개방형 클럽 표방, 서울 도심권 개최에 따른 쉬운 접근성, 음악 못지않게 중시되는 패션 트렌드 등 ‘슈퍼!소닉’ 특유의 분위기가 20대 대학생과 직장인 여성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이지만 일본의 서머소닉과 연계한 라인업 구성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는 점은 가장 큰 매력이다.‘슈퍼!소닉 2012’에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밴드 스매싱 펌킨스와 신스 팝의 거장 뉴 오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고티에, 201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 등이 참여한다.국내 뮤지션은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정상급 밴드들부터 ‘개가맨’(개그맨+가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용감한 녀석들’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슈퍼!소닉 2012’는 양일간 4개 스테이지 중 관람을 원하는 공연장의 티켓을 선택해 구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1일권, 전일권 등으로 판매된 기존 페스티벌과 다른 전략이다. 티켓 가격은 하루 관람권 기준으로 슈퍼스테이지 11만원, 소닉스테이지 7만7000원이다. 하루에 두 공연장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1일권은 15만원에 판매된다.주최 측은 “양일간 4개 스테이지 중 원하는 것을 골라 티켓을 구매하고 한 장의 티켓으로 4~5개의 공연을 볼 기회가 지금까지 국내에 없었다”며 “쟁쟁한 명성을 지닌 국제적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공연을 이 정도 가격에 만나는 것은 ‘슈퍼!소닉’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슈퍼!소닉 2012’는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이데일리·PMC네트웍스·PMC프로덕션·KSPO·VU ENT·인터파크·기업은행·태원엔터테인먼트·하나투어가 공동주최한다.
2012.08.03 I 조우영 기자
K팝 열풍, 이번엔 밴드다!…댄스곡 이을 대안 `부상`
  • K팝 열풍, 이번엔 밴드다!…댄스곡 이을 대안 `부상`
  • 씨엔블루 국카스텐 비투비 AOA(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음악이 부상하고 있다.남성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활약하고 있다. 국카스텐 등 인디신에서 활약해온 밴드가 메이저로 올라서는가 하면 비투비, AOA 등 퍼포먼스와 함께 밴드능력까지 갖춘 ‘멀티형’ 신예 아이돌 그룹들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제 밴드는 퍼포먼스를 앞세워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돌 한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밴드음악은 국내에서 지지기반이 약했다. 씨엔블루가 국내에 앞서 2009년 6월 일본에서 인디즈로 데뷔한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씨엔블루는 일본에서 거리, 클럽 공연 등을 하며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왔고 국내에 이어 지난해 10월 일본 메이저 데뷔까지 했다.당시 일본에서는 씨엔블루의 인디즈 활동을 동양 무술인들이 다른 무예도장을 찾아가 승부를 겨뤄 이긴 뒤 간판을 부수는 ‘간판 깨기’에 비유하기도 했다. 해외에 먼저 진출해 빠른 시간에 실력을 인정받은 것을 ‘도전의 성과’로 평가한 것이다.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아이돌밴드’로 불리며 퍼포먼스 그룹들과 음악뿐 아니라 연예 각 분야에서 당당히 경쟁을 하면서 국내 대중의 귀도 밴드음악에 열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MBC ‘나는 가수다’에서 윤도현 밴드, 자우림 등의 활약으로 밴드음악 시장이 넓어졌다.밴드음악은 라이브 연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폭발적인 무대가 장점이다. 공연 현장에서 변칙적인 애드리브로 다채로운 매력도 발산할 수 있다. 국카스텐이 지난 6월 ‘나는 가수다’에 등장하자마자 예선 첫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것도 이 같은 밴드의 매력이 대중에게 어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에는 밴드 구성원들과 대중 모두 밴드음악의 형식에 선입견이 있었지만 요즘은 그런 선입견에서 탈피해 음악 자체를 즐겨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실제 신예 BOB4는 인피니트 ‘추격자’, 원더걸스 ‘라이크 디스’, 소녀시대 태티서 ‘트윙클’ 등 아이돌 그룹 음악을 자체 편곡해 밴드연습을 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밴드 식의 ‘형식파괴’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특히 퍼포먼스와 밴드활동이 모두 가능한 비투비와 AOA는 밴드가 이미 대중음악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해외 각지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라이브 연주를 하면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실력적 바탕이 돼 있다는 증거”라며 “그런 음악이 해외에서도 오래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08.01 I 김은구 기자
''슈퍼!소닉 2012'' 기대감 UP!…주간 티켓예매 1위
  • ''슈퍼!소닉 2012'' 기대감 UP!…주간 티켓예매 1위
  • ‘슈퍼!소닉 2012’[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소닉 2012’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슈퍼!소닉 2012’은 31일 주간 티켓판매 1위에 올라있다.주최측인 PMC네트웍스에 따르면 ‘슈퍼!소닉 2012’ 티켓은 지난 26일부터 31일 오전까지 일간 티켓판매 1위도 고수했다.PMC네트웍스 측은 “티켓 판매가 전월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는 8월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소닉 2012’는 올해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이지만 일본의 서머소닉과 연계한 라인업 구성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방이나 서울근교에서 열리던 다른 여름 페스티벌과는 달리 서울에서 열려 교통과 숙박 걱정이 없는 것도 매력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음악 애호가들과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20~30대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게 PMC네트웍스 측 분석이다.‘슈퍼!소닉 2012’에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밴드 스매싱 펌킨스와 신스 팝의 거장 뉴 오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고티에, 201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 등이 참여한다.국내 뮤지션은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갤럭시 익스프레스, 용감한 녀석들 등이 무대에 선다.관객들은 체조 경기장과 핸드볼 경기장의 공연들 중 원하는 공연장, 원하는 날짜를 골라 각각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여타의 페스티벌이 1일권, 2일권, 3일권 등 날짜 개념의 관람권만 판매하는 형태와는 차별화돼 관객이 원하는 가수들의 스테이지만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2012.07.31 I 김은구 기자
도심형 페스티벌 `슈퍼!소닉` 8월14~15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 도심형 페스티벌 `슈퍼!소닉` 8월14~15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왼쪽)과 송승환 PMC 네트웍스 회장이 업무협약체결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음악 페스티벌이 도심에서 열린다. 콘서트와 페스티벌의 장점만 모은 도심형 아레나 콘서트 ‘슈퍼!소닉’이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슈퍼!소닉’은 20일 서울 남산의 랑골로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고티에, 국카스텐 등이 포함된 라인업을 추가로 공개했다. 제작사인 송승환 PMC네트웍스 회장은 “‘난타’ 제작으로 유명해졌지만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돌아와 이승환, 조덕배 등의 콘서트로 첫 사업을 시작했다”며 “오랜 기간 뮤지컬에 빠져있었지만 공연에 대한 꿈을 늘 갖고 있다가 페스티벌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투자사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이데일리는 언론사로서 ‘세상을 올바르게,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두가지 비전을 갖고 있다”며 “여러 공연에 투자, 참여를 해서 문화 예술을 발전시키는 것도 세상의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성욱 PMC네트웍스 대표와 한익수 VU ENT 대표, 김익래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중석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자우림 리더 구태훈, 일본 서머소닉 주최사 크리에이티브맨 아오노 상무 등 제작사와 투자사,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의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PMC네트웍스·PMC프로덕션·KSPO·VU ENT가 주최하고 이데일리·인터파크·기업은행·태원엔터테인먼트·하나투어가 투자한다. ‘슈퍼!소닉’은 체조경기장(슈퍼스테이지)과 핸드볼경기장(소닉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연다. 88잔디마당과 한얼광장은 콘텐츠 존(zone)으로 꾸며지는 아레나 콘서트형 페스티벌이다. 콘텐츠존에서는 체험존, 휴식존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작은 어쿠스틱 스테이지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 최성욱(왼쪽부터) PMC 네트웍스 대표, 한익수 VU ENT 대표, 신중석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송승환 PMC 네트웍스 회장,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사장, 아오노 크리에이티브맨 상무, 김익래 제이박스엔터테인먼트 사장, 자우림 구태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한대욱기자)8월14일 슈퍼스테이지에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펌킨스와 힙합 밴드 짐 클래스 히어로즈,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 세션이 오른다. 같은 날 소닉스테이지에서는 벨기에 출신의 형제 DJ로 음악과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라이브로 유명한 소울왁스와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8월15일에는 영국 출신 신스팝 모던 록 밴드 뉴 오더가 슈퍼스테이지에 오른다. 뉴 오더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댄서블 록밴드 포스터 더 피플, 영국에서 주목받는 신인 록밴드 더 백신스, 관록의 밴드 티어스 포 피어스도 같은 무대에서 공연한다. 소닉스테이지는 전 세계 13개국 앨범차트 톱10을 기록한 천재적 뮤지션 고티에가 관객들을 만난다. 또 MBC ‘나는 가수다’로 주목을 받은 국카스텐과 혼성 밴드 자우림, 인디계의 독자적 존재로 평가받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꾸민다. ‘슈퍼!소닉’은 양일간 4개 스테이지 중 관람을 원하는 공연장의 티켓을 선택해 구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1일권, 전일권 등으로 판매된 기존 페스티벌과 다른 전략이다. 티켓 가격은 하루 관람권이 슈퍼스테이지 11만원, 소닉스테이지 7만7000원이다. 하루에 두 공연장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1일권은 15만원에 판매된다. 이틀 모두 두 공연장을 오가며 관람을 할 수 있는 슈퍼패키지(2일권)은 24만원이다. 주최 측은 “양일간 4개 스테이지 중 원하는 것을 골라 티켓을 구매하고 한 장의 티켓으로 4~5개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지금까지 국내에 없었다”며 “쟁쟁한 명성을 지닌 국제적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공연을 이 정도 가격에 만나는 것은 ‘슈퍼!소닉’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어 “내년에는 서머소닉과 100% 라인업을 같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06.20 I 김은구 기자
`천재` 고티에·`기대주` 국카스텐 `슈퍼!소닉` 참여
  • `천재` 고티에·`기대주` 국카스텐 `슈퍼!소닉` 참여
  • ▲ 국카스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빌보드가 인정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고티에와 ‘나는 가수다2’의 새로운 히어로 국카스텐이 ‘슈퍼!소닉’에 참여한다. ‘슈퍼!소닉’ 측은 20일 서울 남산의 랑골로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추가 라인업을 발표하며 고티에와 국카스텐이 마지막날인 8월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소닉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고티에는 신예 킴브라와 함께 한 싱글 ‘섬바디 댓 아이 유스 투 노’(Somebody That I Use to Know)가 올해 8주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비롯해 전세계 18개국 이상의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국카스텐은 2008년 EBS 헬로루키 대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최우수 록노래상을 휩쓴데 이어 MBC ‘나는 가수다2’에 지난 3일 첫 출연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오는 8월14일과 1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슈퍼스테이지)과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슈퍼!소닉’은 일본 최대의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PMC네트웍스·PMC프로덕션·KSPO·VU ENT가 주최하고 이데일리·인터파크·기업은행·태원엔터테인먼트·하나투어가 투자한다. 8월14일 슈퍼스테이지에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펌킨스와 힙합 밴드 짐 클래스 히어로즈, ‘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 세션이 오른다. 같은 날 소닉스테이지에서는 벨기에 출신의 형제 DJ로 음악과 멀티미디어가 결합된 라이브로 유명한 소울왁스와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8월15일에는 영국 출신 신스팝 모던 록 밴드 뉴 오더가 슈퍼스테이지에 오른다. 뉴 오더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댄서블 록밴드 포스터 더 피플, 영국에서 주목받는 신인 록밴드 더 백신스, 관록의 밴드 티어스 포 피어스도 같은 무대에서 공연한다. 소닉스테이지는 고티에, 국카스텐 외에 자우림, 인디계의 독자적 존재로 평가받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꾸민다.
2012.06.20 I 김은구 기자
  • 락앤락, 친환경 음악축제 파트너 참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락앤락(115390)이 친환경 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2`의 공식 후원사인 그린파트너로 참여한다.락앤락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에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친환경 야외 음악축제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에 후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락앤락과 그린플러그드는 `락앤락 비스프리 패턴물병(480㎖)`과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함께 구입할 수 있는 `그린 패키지`를 구성, 예스24를 통해 판매한다. 그린 패키지는 양일권은 9만원, 하루권은 5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중 일부는 환경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락앤락의 물병 제품을 가져오면 맥주 한잔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현장에 락앤락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락(樂) 플러그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페스티벌 전용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해오면 현장요원이 에코카드에 스탬프를 찍어주고, 지정된 스탬프 횟수를 채우면 락앤락의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것.이외에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 아이템 제품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락앤락은 이번 페스티벌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락앤락 온라인 쇼핑몰(www.locknlockmall.com)에서 비스프리 패턴물병을 구매하거나 락앤락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locknlock)에서 환경 사랑 실천 방법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26일과 27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로,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캠페인 페스티벌`을 지향하며 201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자우림, 노브레인, 부활, 박완규, 크라잉넛 등 약 90개 락밴드가 참여한다.
2012.05.02 I 이승현 기자
롯데면세점, `중국인 유학생 토크 콘서트` 연다
  • 롯데면세점, `중국인 유학생 토크 콘서트`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롯데면세점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중국인 유학생 토크 콘서트`를 다음달 6일 서울 다동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롯데면세점·외환은행이 후원하며 재한 중국인 유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뷰티 등 관심이 높은 분야를 주제로 한 강연과 초청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롯데면세점은 스페셜 특강을 통해 국내 취업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취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재한 중국인 유학생 출신인 장국정 롯데면세점 중국판촉팀 사원은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당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참여자 전원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패밀리 콘서트는 롯데면세점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공연 이벤트다. 이날 공연에는 자우림, YB, 리쌍, 윤미래, 타이거JK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중국의 SNS 사이트 런런왕(人人网)에 패밀리콘서트 관람 후기를 게시하는 참여자들에게는 스타에비뉴 입장권과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2012.03.30 I 김미경 기자
`K팝스타` 박지민, 심사위원 최고점 `활짝`
  • `K팝스타` 박지민, 심사위원 최고점 `활짝`
  • ▲ `K팝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박지민이 가장 크게 웃었다. 박지민은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지민은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에서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Hey Hey Hey)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박지민은 이 무대로 양현석, 보아, 박진영에게 평균 90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양현석과 보아는 박지민의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무대를 보면서 `칼을 갈고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객을 압도하는 표정과 `오늘 한 번 죽어봐라`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면서 92점을 줬다. 93점을 준 보아는 "발랄한 모습도 보기 좋았고, 고음을 파워있게 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부럽다"고 평했다. 반면 박진영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진영은 "계속 두성 올리는 걸 보여준 것밖에 없다"며 "박지민은 중저음 보강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새로운 숙제를 냈다. 박진영은 두 심사위원보다 다소 낮은 85점을 줬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부른 이승훈은 최저점을 기록했다. 박진영과 양현석, 보아는 각각 77점, 80점, 78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연자 중 유일하게 70점대 평균 점수를 기록,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과 보아, 양현석은 "지금까지 무대 중 가장 아쉽다"며 "단 하나도 자기 것이 없었다.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줘야할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첫 무대에서는 이정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정미는 성대결절에 발목이 잡히며 첫 탈락을 빗겨가지 못했다.
2012.03.04 I 김영환 기자
바비킴-윤미래, 부가킹즈 10년 기념 공연 무대서 `조우`
  • 바비킴-윤미래, 부가킹즈 10년 기념 공연 무대서 `조우`
  • ▲ 바비킴과 윤미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한민국 힙합의 대명사 바비킴과 윤미래가 팀결성 10주년을 맞은 부가킹즈의 기념공연 무대서 만난다. 힙합그룹 부가킹즈는 오는 3월1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부가킹즈 화이트데이 힙합 콘서트-부가랜드`라는 타이틀로 10주년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2001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부가킹즈는 지난 2008년 7월 힙합 콘서트를 연 이후 4년 만에 단독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윤미래를 비롯해 은지원, 더블K, 미료, 길미, 타이푼 등 힙합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고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알리도 무대에 오르는 등 초호화 게스트 진용을 자랑하고 있다. 부가킹즈 리더 바비킴은 “부가킹즈 10주년 기념 공연에 많은 힙합 뮤지션이 한 무대에 올라 뜻깊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선뜻 게스트로 허락해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일 부가킹즈는 4년만에 미니앨범 `어 데케이드`(A DECADE)를 발표하고 팀결성 10년의 의미를 음반에 녹여내 호응을 얻었다. 부가킹즈는 음반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돈고`(Don't Go)가 음악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누렸다. 부가킹즈 멤버들은 “힙합은 죽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레게힙합이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겠다”며 “흥겨움의 제왕이라는 뜻의 부가킹즈다운 공연으로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바비킴, 공개 프러포즈 "외로움의 상처 너무 크다"☞`나가수` 탈락 바비킴, 아버지 격려에 `눈물`☞`나가수` 제11라운드..자우림 명예졸업·바비킴 탈락☞`슈스케3` 손예림, 바비킴-거미와 한 무대☞바비킴, `나가수` 중간 점검 1위..적우 7위
2012.02.28 I 김은구 기자
이영현 `나가수` 시즌1 최종회 1위…김경호 마지막 명예졸업
  • 이영현 `나가수` 시즌1 최종회 1위…김경호 마지막 명예졸업
  • ▲ 김경호와 이영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영현이 `나는 가수다` 시즌1의 마지막 경연을 1위로 화려하게 마쳤다. 또 김경호는 `나는 가수다` 시즌1의 마지막 명예졸업자가 됐다. 이영현은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천년의 사랑`을 불러 1위에 올랐다. 이날 `나는 가수다`는 13라운드 2차 경연이자 시즌1 마지막 경연이 치러졌다. 13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를 했던 거미는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절친한 친구인 이영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그냥 걸었어`를 부른 이현우였다. 이현우는 첫 출연한 13라운드 1차 경연에서 7위를 했지만 2차 경연에서 호성적으로 시즌1 마지막 탈락의 불명예를 벗었다. 13라운드 1차 경연 6위로 명예졸업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경호는 2차 경연에서 `그녀의 웃음소리뿐`으로 4위에 랭크됐다. 김범수와 박정현, 자우림 김윤아, 윤민수 등에 이어 명예졸업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완규는 `아버지`로 5위, 신효범은 `세월 가면`으로 6위를 했다. 적우가 7위에 머물렀다. 시즌1 마지막 방송이었던 관계로 탈락자는 발표에 의미가 없어 발표되지 않았다. `나는 가수다`는 1개월여의 정비기간을 거쳐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 관련기사 ◀☞백지영 "`나가수` 시즌2 제의 온다면.."☞김경호, `나가수` 고별 앞두고 7일 신곡 발표☞윤종신 "`나가수`에 큰 도움 안 된 것 같다" 하차 심경☞"저는 없겠지만"..적우, `나가수` 마지막 아쉬움☞`나가수` 6일 마지막 녹화..재정비 후 시즌2 출범
2012.02.12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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