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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BC, “한류 열풍 실적 큰 폭 개선”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디지털 방송컨텐츠 전문기업인 iMBC(052220)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하동근 iMBC 대표는 4일 증권경제 전문 채널 ‘이데일리-이토마토TV’에 출연,“컨텐츠의 유료화 확대와 한류 열풍 등으로 인해 올해 목표인 매출 230억, 영업이익 68억, 순이익 5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34%, 순이익은 47% 증가한 수치다. 하 대표는 “자체 방송 컨텐츠의 유료화가 네티즌들의 큰 저항없이 확대되고 있고 한류 열풍이 일본, 중국에 이어 동남아와 미주 등지로까지 확대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업이익률이 평균 35% 수준인데 이는 상장업체들 가운데 손꼽히는 수준”이라며 “매출이 증가할 수록 이익의 증가폭이 훨씬 커지는 영업구조를 갖고 있는 점이 회사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현재 회원수가 1300만명을 넘고 있고 월평균 사이트 방문자수도 7~8백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충성도 높은 2~30대 회원들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사업을 펼칠 기회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 대표는 또 “올해 말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가는 지상파 DMB의 경우 모회사인 MBC의 데이터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며 “IPTV나 와이브로 등 신규 사업을 위한 별도의 연구조직도 구성해 가동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시장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체 컨텐츠의 보유 여부”라며, “MBC의 방송프로그램은 물론 영화와 만화,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대중문화 동영상 컨텐츠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MBC의 시청률 부진과 관련, “모기업의 시청률이 예년보다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의 매출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네티즌 참여코너 등을 통해 드라마의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매출을 올리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대표는 주가와 관련해 “최근 주가가 상장 초의 절반 수준인 600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어 주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하고 “회사가 매년 30% 안팎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CEO & COMPANY 'iMBC'편은 화요일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등 네번에 걸쳐 재방송된다. [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view.asp?no=43888)
- 씨디네트웍스, “내수 안정권..해외 적극 공략”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콘텐츠 전송 네트웍 전문업체인 씨디네트웍스(073710)가 내수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27일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내수시장은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며,“올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대표는 “현재 현지 법인이 설립된 일본의 경우 본사의 설립초기에 비해 두 세배 가까이 빠른 성장을 보이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중국도 조만간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하되, 후발 지역인 미국과 유럽, 중남미 시장에도 내년쯤에는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그는 “다음달 초부터 중순까지 홍콩과 영국, 독일 등에서 해외 투자자 유치와 기업 홍보를 위한 대규모 IR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 대표는 “온라임 게임과 교육,포털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회사 매출도 비례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목표인 매출 260억원, 순이익 65억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작년에 비해 40%, 순이익은 47% 정도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추정했다. 그는 물량 출회 가능성과 관련, “내년 7월에 풀리는 최대주주와 우리사주 조합 물량을 제외하고는 기관들의 보유물량은 대부분 소화된 상태”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물량부담은 없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DMB와 IPTV, 와이브로 등의 등장으로 디지털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콘텐츠 전달 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CDN 산업의 또 다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CEO & COMPANY" 씨디네트웍스편은 화요일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4회에 걸쳐 재방송된다. [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view.asp?no=43361)
- 선도소프트, "온·오프라인 통합업체로 재도약"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지리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선도소프트(065560)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형 GIS업체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윤재준 선도소프트 대표는 20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이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기존의 상하수도나 도시가스와 같은 전통적 GIS정보는 물론 길찾기와 같은 인터넷용 정보의 제공을 대폭 늘려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GIS 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이를위해 "올해 초 GIS포털인 우리사이닷컴(www.wooricy.com)을 개설해 네이버와 야후, 엠파스 등 유명 포털업체들에게 다양한 지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이달 초 네이버와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10년 동안 교통과 부동산, 관광지 등 모든 종류의 지도정보를 제공하고 사용 빈도에 따라 이용료를 받는 포괄적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그는 "인터넷 포털을 이용한 지리정보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꾸준한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윤 대표는 아울러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의 포털업체인 구글의 인공위성 사진과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검색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며 "빠르면 내년 중반쯤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 정보화도시(U-시티)계획과 관련, "지난 7월 KT의 SI사업단과 화성 동탄신도시에 U-시티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파주나 판교,송파 등 향후 건설될 모든 신도시에도 U-시티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올 상반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성장한 104억원, 순이익은 46% 늘어난 3억5천만원을 각각 올렸다"며 "연간 매출의 3분의 2가 4/4분기에 집중돼 있는 만큼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310억원, 순이익은 52% 늘어난 25억원을 각각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일부에서 제기됐던 A&D설과 관련, "대주주 지분이 50%에 육박하고 있어서 적대적 M&A 가능성은 전혀 없다"며 "지난 87년 설립해 20년 가까이 함께해온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생각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윤 대표는 "국내 GIS시장은 지금도 매년 30~40%씩 고속성장을 하는 사업"이라며 "개인 사생활을 침해문제만 잘 해결될 경우 GIS를 통해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한편, "CEO & COMPANY" 선도소프트편은 화요일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4회에 걸쳐 재방송된다.[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view.asp?no=42593)
- 모두투어, "여름 성수기 호황..올 목표 무난"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도매여행 전문업체인 모두투어의 올 매출 성장률이 여름 성수기 호황으로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홍성근 모두투어 대표는 13일 증권 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COMPANY`에 출연, "지난 7, 8월 성수기 송객인원이 전년대비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연간 매출 목표인 426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4년과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수치다. 홍 대표는 이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0% 안팎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로 나갈 경우 10년 뒤인 2015년에는 매출 9000억원, 영업이익 162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기비젼을 제시했다. 그는 "직판 여행사와 달리 도매여행사는 경기변동에 덜 민감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광고비용이 들어가는데다 해외여행 송객인원이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이같은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올 연말까지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5~6곳의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내년에는 20~30개까지 더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현지 영업을 대폭 강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최근 자유여행과 개별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에어텔이나 단기배낭 여행, 개별여행상품들을 기획해 판매하는 등 고객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업계 1위인 하나투어와 비교할 때 실적이 부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올해 상장을 하는 과정에서 광고 선전비가 전년보다 429%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매여행전문업체로서 앞으로도 소매업에 진출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지속적으로 신상품 개발에 투자해 소매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EO & COMPANY" 모두투어는 화요일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4회에 걸쳐 재방송된다. [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view.asp?no=41981)
- 코위버, "매출 다각화로 사상최대 실적 기대"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광전송장비 전문생산업체인 코위버가 통신사업자들의 신규 장비 발주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황인환 코위버 대표는 30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파워콤의 참여로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통신사업자들의 장비발주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142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29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수주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내수위주의 영업으로는 회사의 성장이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해외시장 개척과 무선통신 장비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다각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일본과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네크워크를 구축중에 있으며, 이르면 연말 쯤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가 계속 발전하게 되면 유선과 무선이 결국 만나게 돼 있다"며 "이를 위해 대기업 연구원 출신들로 설립된 무선통신장비 개발업체에 4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들어 3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처분한 것과 관련,"임직원의 상여금 지급을 위해 해외 투자자에게 매각했다"며 "매입한 투자자들이 장기보유를 약속했기 때문에 물량 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체 임직원의 40%가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매년 3~4개의 신규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정부로부터 정보화촉진자금 20억원을 받아 대용량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배당은 회사의 성과에 따라 주주들에게 당연히 지불해야할 대가"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배당도 충분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EO & COMPANY' 코위버편은 화요일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4회에 걸쳐 재방송된다. [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view.asp?no=40520)
- 도움, "고객다변화로 올 매출 800억 달성"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박영호 대표는 "휴대폰 케이스 전문생산업체인 도움(078610)이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박영호 대표는 23일 증권·경제전문채널인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거래선 다변화 등을 통해 8월 이후 월 매출 70억원 이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환리스크 헷지와 원가 개선 노력, 저부가가치 공정의 아웃소싱을 통해 수익성도 상당히 개선될 예정"이라며 "일본 교세라에서 추가 수주하는 물량 등을 감안하면 올해 8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도움이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경우 지난해보다 30% 수준의 매출성장을 기록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올 상반기 경상이익이 전기에 비해 약 6% 정도 둔화됐는 데, 이는 상장과 관련된 비용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데다 환율 급락에 따른 원가상승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 둔화폭이 업계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표는 최대 거래처인 SK텔레텍과 팬택엔큐리텔의 합병과 관련, "이번 합병으로 SK텔레텍의 생산량 제한 옵션이 해제돼 전체적으로는 매출이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거래선이 SK텔레텍과 팬택앤큐리텔 등 특정업체에 집중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다른 업체들과 달리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자인부터 금형,사출,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턴키 즉, 일괄수주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거래선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중·장기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갈수록 휴대폰 업계의 제품 싸이클이 짧아지는 업황을 고려할 때 빠른 시장대응력과 유연한 생산시스템을 갖고 있는 턴키 방식의 장점이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박 대표는 예상했다.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슬라이드폰이나 슬림폰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은 이제 기능이나 내구성보다는 패션을 원하고 있다"며 "시장의 요구에 딱 들어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소를 중심으로 테스크포스팀(TFT)을 수시로 구성해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사람에게 이념이나 철학이 있듯이 기업에는 나름의 기업문화가 있다"며 "직원 전체가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를 통해 세계적인 모범기업으로 커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CEO & COMPANY' 도움편은 화요일 12시 30분 본방송에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4회에 걸쳐 재방송된다.[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view.asp?no=39822)
- 카엘, “환경오염 제어기술로 블루오션 공략”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환경오염 제어제품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삼아 카엘을 세계최고의 기술업체로 도약시키겠다.” 이후근 카엘 대표이사는 증권·경제전문 케이블 채널인 이데일리-이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회사 경영의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우선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환경오염 제어 제품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고, 방위산업용 제품의 비중도 30%대로 높여 경영의 안정성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식품과 의약품, 목재는 물론 각종 하수처리 폐기물과 음식쓰레기 폐기물을 건조시켜 소각할 수 있는 마이크로웨이브 건조기를 연내에 개발을 완료해 내년 초에는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마이크로웨이브 건조기의 시장성과 관련, "일본 목재 건조기 시장이 연간 수천억원대에 달하고 있다“면서 "올초 하수폐기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하수 폐기물 처리 건조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엘은 현재 주력제품인 반도체·LCD용 케미컬 에어필터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90% 차지하는 특정 제품의 편중현상이 높은 만큼 매출의 다변화를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국내 군에서 사용하는 가스제거용 흡착제와 필터의 시장규모가 연간 500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실정"이라며 "올 하반기중 외제보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싼 가격에 공급하도록 국방부와 접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엘의 지난해 실적은 109억원의 매출에 4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영업이익률이 40%를 넘었고, 올 상반기에는 50억원의 매출과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40%대에 달하는 영업이익률과 관련, "다른 업체와 달리 원재료를 제외한 초기 가공단계부터 최종 제품 단계까지 생산과 유통의 전부문은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마진이 큰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상반기 매출실적은 계획했던것보다 감소하였지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교체수요가 하반기에 오는 것들이 많고, 하반기에는 LCD분야와 해외시장에서도 가시적인 결과가 기대돼 올해는 15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의 매출 편중현상에 대해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와 제품에 대한 공동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 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철학과 관련, "주주 최우선 경영과 직원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주주들에게는 배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가관리를 위해 최근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을 결정했다“면서 ”올해 타사대비 높은 배당금 지급정책을 유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업황 전망에 대해선 "몬트리얼 의정서나 교토의정서 발효 등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환경오염 제어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낙관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98년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회사를 차릴 때 세웠던 목표가 세계적인 환경기업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이를 현실화해 미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게 꿈"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CEO & COMPANY 첫 방송인 주식회사 '카엘'편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두 차례씩 재방영된다.
- 생애 자산설계 전국투어, 성황리에 마쳐
- [edaily 임종윤기자]빠른 경제뉴스 이데일리가 주최한 "생애 자산설계 무료 공개강좌 전국투어"가 지난 14일 두달간의 대장정을 성황 속에 끝마쳤다.
"투자를 1년 앞당기면 노후가 10년 젊어진다"는 모토를 내걸었던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광주, 인천 ,울산, 대전 등 전국 6대 광역시에서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과 전기보 교보생명 상무, 김병철 제로인 이사 등 지명도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면서 서울에서만 1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전국적으로 3천여명이 강좌를 들었다.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은 "이제는 종목이 아닌 원론적인 얘기가 통할만큼 2~3년 전보다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우리 사회도 노후설계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산 행사에 참석했던 한 40대 남성은 "이데일리의 무료 공개강좌를 들으면서 노후설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시간과 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소장은 그러나 "상당수 행사 참석자들의 질문 사항을 들어보면 노후설계를 하고 싶어도 이를 도와줄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었다"며 "국내 FP들에 대한 체계적인 양성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라고 행사를 통해 느낀 소회를 밝혔다.
김병철 제로인 이사도 "투자자들의 높아지는 관심에 비해 현재 국내 증권사와 은행 등 상품 판매사들의 준비가 상당히 미흡하다는 점은 시급히 개선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편 이번 강좌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이토마토TV,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FP협회와 자산운용협회가 주관을, 증권업협회와 현대증권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 `자산설계 공개강좌` 서울행사 `성황`
- [edaily 임종윤기자] `빠르고 정확한 경제뉴스` 이데일리(edaily)가 주최한 `생애 자산설계 공개강좌 전국투어`의 서울 행사가 23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강남구민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두시간여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백여석의 자리가 수강생들로 만원을 이뤄 최근 자산설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강좌는 전기보 교보생명 자산설계(FP)센터 총괄상무와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장, 펀드 평가사 제로인의 이재순 팀장 등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나서 저금리시대 자산설계 방법과 금융상품 선택법 등을 소개했다.
전기보 상무는 `왜 자산관리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맡아 "경제 성장률이 점차 낮아지고 사회안전망도 점차 축소되면서 자산관리 측면에서 개인 스스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불가능한 단기 고수익을 지양하는 대신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상무는 "파이낸셜 플래닝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행복한 삶을 가져다 준다"며 "10년 늦을 때마다 2배나 많은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를수록 좋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창희 소장은 `투자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큰 관심사로 일고 있는 자산설계의 중요성과 다양한 예를 들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고의 금융상품, 세대별 선택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병철 이사는 세대별로 자산설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연령대가 다양한 청중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무료강좌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겐 강좌내용을 압축한 교재를 비롯해 전화카드와 볼펜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이토마토TV,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FP협회와 자산운용협회가 주관을, 증권업협회와 현대증권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전국투어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에 이어 오는 30일 광주, 내달 7일 울산, 14일 대전에서 개최된다. <문의 : (02)3772-0142,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