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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다임, 일본 IPO증권서 대규모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유비다임(037020)이 일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유비다임(공동대표 이태균, 이창세)은 23일 공정공시를 통해 일본의 IPO증권으로부터 투자자금 유치 및 업무협약과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양사는 양해각서에서 유비다임이 신규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영화제작 사업과 온라인 게임사업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전반에 대하여 IPO증권이 운영하는 코리아 펀드 1호, 2호의 일부 자금을 선투자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있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투자자금은 10월 중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9억원, 전환사채(CB)인수 방식으로 미화 320만 불을 우선 투자 하기로 약정했다.최근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태균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사업과 현재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크랭크인에 들어갈 차기 영화의 일본 진출을 위한 일본기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자금 유치로 유비다임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의 콘텐츠에 대한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유상증자 자금으로 들어오는 19억원은 2006년 9월 발행한 제9회 해외공모전환사채 잔액 USD1,800,000을 조기에 상환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유비다임은 또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이외에도 기존 주력사업인 서버호스팅 사업의 일본 진출도 현재 검토 단계에 있어 사업전반에 걸친 협력이 이루어 질것이고, IPO증권이 모집 운영하는 펀드자금의 국내 투자와 관련된 업무협력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자한 IPO증권은 (IPO Securities Ltd.)는 일본 동경에 본점을 두고, 자본금 7억천만엔으로 SBI증권이 최대주주로 있는 증권사이다.IPO증권은 코리아펀드 1,2호 외에도 앞으로 설립되는 3, 4호 코리아펀드를 유비다임을 통해 국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영화제작/온라인 게임 등)에 적극 투자 할 계획이며 특히, 우량한 온라인 게임회사나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대한 M&A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비다임은 2005년 8월 과 11월에도 일본법인들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아폴로인베스트먼트(일본)사가 1,376,147주로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태원엔터, "대박 기대 영화 잇따라 개봉"(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태원엔터테인(040740)먼트가 하반기에 높은 흥행이 기대되는 코믹성 영화를 잇따라 개봉한다. 태정호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7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올 초 대박을 터뜨렸던 '가문의 위기'의 후속편인 '가문의 부활'이 오는 9월에 개봉된다"며 "신현준과 김수미, 탁재훈 등 가문의 위기' 출연진이 그대로 나와 다시한번 히트를 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 대표는 또 코믹멜러물인 '누가 그녀와 잤을까?'와 배우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이 출연하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 각각 올해 12월에 관객들을 찾아간다"고 소개했다. 태 대표는 너무 코믹물 일색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올해 2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맨발의 기봉이'는 코믹영화가 아니지않냐"고 반문한 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코믹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익숙한 소재들을 코믹하게 엮어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상업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영화는 무엇보다도 돈을 벌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태 대표는 "작년에 개봉했던 84편의 영화 중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영화는 전체의 24%인 20편에 그쳤다"면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가문의 위기'는 5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62억 8천만원, '맨발의 기봉이'는 250만명의 관객이 들어 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고 밝혔다. 결국 코믹물이든 멜러든 신파든 간에 관객이 보고싶어하고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게 태정호 대표의 지론인 셈이다. 태 대표는 최근 국내 영화계의 최대 화두인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와 관련, "국내 영화계에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태원은 외화수입도 같이 하기 때문에 일종의 헷지(위험회피)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인 정태원 대표가 세계적인 영화배급사인 미국의 '뉴라인 시네마' 등과의 돈독한 관계를 통해 '반지의 제왕'시리즈 등 200여편의 해외 영화를 수입해왔다. 얼마 전에는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환타지물인 '황금 나침반'시리즈를 일본 업체가 수입한 가격의 3분의 1도 안되는 가격에 수입해 내년 초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태 대표는 이같은 영화제작 사업을 국내 최다 출시편수와 영업망을 갖고 있는 DVD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또 국내 음악 사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워너뮤직코리아와 음악 DVD제품 유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가수 휘성과 빅마마, 거미 등을 키웠던 기획사 'MBOAT'를 작년 11월에 합병해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현재 신인가수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 대표는 "작년에 상당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했지만 제대로된 형태와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기업들은 아직 많지 않다"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흥행영화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를위해 다음달 4일 자회사인 태원F&M을 합병할 예정이며 올해 예상매출은 매출 475억원에 순이익 47억원을 각각 목표하고 있다. CEO & COMPANY '태원엔터테인먼트'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되며, 지상파 DMB 유원라디오를 통해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재방송된다.
- 씨티씨바이오, "개량신약으로 Jump-Up 노린다"(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동물의약품과 사료첨가제 제조업체로 출발한 씨티씨바이오(060590)(대표이사 조호연)가 개량신약 등 인체의약품과 기능성 식품을 통해 전문 바이오업체로 변신하고 있다.현재 씨티시바이오의 주요 사업은 동물의약품과 사료제조, 첨가제 부문과 개량신약 및 약물 코팅, 건강기능성 식품 부문 등 크게 세가지.조호연 대표는 향후 씨티씨바이오의 성장 방향은 인체의약품 사업쪽에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DDS(Drug Delivery Sytem) 기술을 이용한 개량신약의 개발과 기술 이전 사업이 향후 주요 수익원(Cash Cow)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DDS는 개량약품이나 신약개발에 핵심적인 기술로 치료 부위에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거나 약물의 방출속도를 조절해 약효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기술이다.조 대표는 "DDS를 통해 미국 애포트사의 비만치료제인 '리덕틸' 등 모두 40여개에 달하는 개량신약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취득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해외시장 공략에 도 적극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와관련해 회사측은 현재 일부 개량신약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약품도 있다고 덧붙였다.개량신약의 판매는 물론 개발 기술을 국내외 업체에 파는 Licencing-Out을 통해 지속적으로 로얄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인체의약품 부문과 관련, 현재 씨티씨바이오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가 약품에 색깔을 입히는 약물 코팅사업이다.지난 1월 세계적인 화학회사인 바스프(BASF)사와 체결했고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중인데, 조 대표는 "바스프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유통망과 당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전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이와함께 유산균제를 중심으로한 건간기능성 식품 사업도 지난 2004년 미국 세도나랩스사와 MOU를 체결한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어 연평균 10%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조 대표는 또 현재 주력사업인 동물의약품과 사료 첨가제 사업에도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특히, 작년에 특허를 취득한 가축용 생균효소제인 '만난아제'의 경우 전세계 시장 규모만 3000억원에 이를 정도여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수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조 대표는 "지난달부터 일본에 수출을 시작했고 앞으로 다국적 기업과 제휴를 통해 동남아지역과 유럽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씨티씨바이오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을 통해 Jump Up CTC 1.2.3.4 전략을 제시했다.'Jump Up CTC 1.2.3.4'란 2010년까지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10억 이상 히트상품 30개, TOP 4 글로벌 제품 4개 보유하겠다는 목표다.그 첫해인 올해 회사측이 내세운 목표는 480억(전년비 20% 증가), 영업이익은 35억(84% 증가)이다.조 대표는 올해 실적에 대해 "동물의약품과 사료첨가제의 꾸준한 성장에다 올해부터 개량신약의 판매와 기술이전 사업, 바스프와의 약품 코팅 사업 매출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CEO & COMPANY '씨티씨바이오'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되며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 지상파 DMB 유원라디오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동영상보기] (http://www.edaily.co.kr/edailyTV/news/vodview.asp?no=6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