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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69건

  • 현대통신, "환기시스템·수출확대로 재도약"(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홈네트워크 시스템 전문기업인 현대통신(039010)(대표이사 이내흔 www.hyundaitel.com)이 신규상품인 환기사업과 해외진출을 통해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내흔 현대통신 대표이사 회장은 15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대V의 'CEO & COMPANY'에 출연, "지난해부터 아파트와 주상복합, 학교 등 100세대 이상 다중이용시설에 환기장치 설치가 법규로 의무화됐다"며 "이에따라 지난 2004년 500억원에 불과했던 환기시스템 시장규모가 내년에는 5500억원 규모로 급신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장은 "현대통신은 이미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환기시스템을 연계한 팩키지형 상품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올해 100억 정도, 2009년에는 올해의 5배 수준인 500억 정도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 주력사업인 홈네트워크 사업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이 2조원을 넘었넌 데 올해는 3조 7천억원대, 2010년에는 11조 5천억원대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Imazu'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A/S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현재 홈네트워크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거 진출해 시장 성장만큼이나 경쟁이 과열된 이른바 레드오션"이라며 "기존의 B to B (기업대 기업)보다는 B to C(기업 대 소비자)로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지나치게 홈네트워크 분야에 치중해있는 매출 비중을 환기시스템 등 다른 파생상품으로 분산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와함께, "지난해 1000만불을 기록했던 수출을 올해는 50% 늘어난 1500만불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며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등 인프라가 급성장하는 국가들에 대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EO & COMPANY '현대통신' 편은 15일 오후 5시40분에 방송된다.
2007.05.15 I 임종윤 기자
  • 디지털대성, "직영 학원사업 강화..중국 진출 추진"(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온.오프라인 교육전문 기업인 디지털대성(068930)(대표 최진영 www.digitaldaesung.com)이 직영학원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미래성장 동력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최진영 디지털대성 대표는 8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작한 직영학원을 올해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디지털대성은 지난해 9월 송파구 잠실동에 '대성 N스쿨' 송파직영 본점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7월에 금천, 8월에는 마포에 직영학원을 잇따라 설립할 계획이다.최 대표는 "올해 안에 직영 학원을 6개 오픈할 계획"이라며 "직영 학원 한 개당 연 3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15~20% 정도 전망된다"고 기대했다.최 대표는 이와함께 동영상 강의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디지털대성의 동영상 강의사업은 현재 자회사인 '대성마이맥'(06년 4월 설립)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데 현재 86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다.최 대표는 "동영상 강의사업의 성패는 얼마나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대성마이맥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대성학원의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업체와도 경쟁할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특히, 올 4월에 출시한 VIP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달, 석달, 6개월 등 일정한 기간 동안 대성학원의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하루 15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하고 있다고 최대표는 설명했다.최 대표는 이와함께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학원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도 내놓았다.1차 목표는 중국 시장. 최 대표는 먼저 빠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 쯤 중국의 상해나 북경,심천 등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영수 중심의 한국식 수업을 시작할 생각이다.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자리를 잡은 뒤에는 중국 본토인들을 대상으로 영어나 수학 등을 가르치는 학원을 설립하겠다는 게 최 대표의 복안이다.최 대표는 "영어나 수학은 만국 공통 과목인 만큼 그 지역이 중국이든 동남아든 어디든 가능하다"며 "실력이 있고 신뢰만 얻는다면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CEO & COMPANY '디지털대성'편은 8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
2007.05.08 I 임종윤 기자
  • 인터엠, "PA사업 안정적..SR사업 본격 투자"(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방송.산업용 음향기기 시스템 전문회사인 인터엠(017250)(대표 조순구 www.inter-m.com)이 올해부터 프로 음향기기(SR:Sound Reinforcement)시장에 집중할 방침이다.조순구 인터엠 대표는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기존 주력 사업인 PA(Public Address system)은 국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안정적"이라며 "시장 규모가 연 7000억원으로 PA시장의 두 배가 넘고 대부분 수입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SR 시장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R시장은 공항이나 대형빌딩, 호텔 ,교회, 학교 등에 설치되는 PA시스템에 비해 훨씬 전문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음향기기 시스템으로 주로 대형 콘서트나 방송국 등에 들어가고 있다.조 대표는 "SR 시장에서는 한 두가지 제품으로는 경쟁력이 없는만큼 전체 시스템을 일괄수주해서 설치하는 패키지 방식으로 접근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을 이미 개발해놓았으며 연초부터 국내 외 각종 전시회를 통해 제품 홍보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또 "기존 주력인 PA사업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완료하고 출시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기존 아날로그 제품을 디지털로 변환할 경우 부가가치가 훨씬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조 대표는 이와함께 회사의 자산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현재 대차대조표상 인터엠의 순자산은 610억원 선.그러나 40억원으로 돼 있는 양주시 덕정동 본사 공장 부지의 경우 실제 가치는 8배 많은 320억원 수준에 달하고 있다.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개발가치가 그만큼 크다는 평가다. 또 종로 세운상가 인근에 있는 100평 규모의 토지도 평당 8000만원선에서 얘기가 되고 있지만 대차대조표에는 35억원으로 가치가 매겨져 있다.조 대표는 이와관련," 실제 자산가치는 900억원이 넘는데도 일부 자산의 가치가 매입 당시의 가치로 등재돼 있어 약 300억원 정도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PA시장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SR시장은 물론 CCTV와 카메라 등 다른 사업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되겠지만 내년부터는 투자에 대한 결실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05.02 I 임종윤 기자
  • 유진테크, "6월쯤 플라즈마 기술 적용 장비 개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유진테크(084370)(대표 엄평용 www.eugenetechnology.com) 가 오는 6월쯤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반도체 장비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엄평용 유진테크 대표는 24일 증권 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NAY'에 출연,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장비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올 해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내년에는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의 장비보다 얇으면서도 더 평평할 뿐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 공정이 가능해 시간당 생산성이 15% 정도 높아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양산에 들어갈 경우 내년에 10대 정도, 금액으로는 300억원 안팎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엄대표는 예상했다. 엄 대표는 또 차세대 D램과 플래시 메모리용 산화막(Oxide Film)과 폴리막(Poly Film) 장비에 대한 테스트가 현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쯤이면 성공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 대표는 올해 회사의 성장에 많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업계에서는 드물게 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에도 납품을 시작했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질화막(Nitride Film) 장비 한 가지로만 매출이 일어났다면 올해는 산화막과 폴리막 장비가 추가되는 등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엄 대표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90억원 정도 늘어난 260억원을 목표로 했지만 이미 1분기에만 11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올해 매출 목표를 추가로 상향조정할 뜻도 내비쳤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영업을 위하 내부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기존의 미국,중국, 대만 시장은 물론 일본과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해당 지역에 파트너를 선정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는 "현재 주력인 싱글 화학기상증착장비 (LP-CVD)와 내년에 양산에 들어갈 플라즈마 기술 장비외에 두 가지의 핵심장비를 더 개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장비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EO & COMPANY '유진테크'편은 24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2007.04.24 I 임종윤 기자
  • 에이치앤티, "태양전지 사업 추진 가속화"(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HDD용 핵심부품인 HSA(Head Stack Assembly) 생산업체인 에이치앤티(088960)(대표 정국교 www.htech21.com)이 올해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태양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정국교 에이치앤티 대표는 17일 증권 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현재 주력인 HDD용 HSA 사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안정적"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태양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태양전지 사업의 최대 관건 가운데 하나가 전지를 만드는 원재료인 규사를 확보하는 일"이라며 "현재 국내 몇몇 업체들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 소련 지역에 있는 한 국가와 규사개발을 위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이치앤티는 이 컨소시엄에서 전체 지분의 70%를 확보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정 대표는 "태양전지 사업이 아직 미래 산업이고 투자비가 대규모로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으로서 사업 참여의 범위를 최대한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를 위해 원재료인 규사 개발과 태양전지 모듈 사업 등 일부 사업에만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해당 국가와 계약이 성사되면 금융기관 등의 지원을 받아 곧바로 광산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계약을 마친 뒤 수익성 분석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는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기존 주력사업인 HSA 사업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HDD가 전에는 컴퓨터에만 주로 들어갔지만 최근들어 디지털 TV나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들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가면서 수요가 매년 30% 이상 급증하고 있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정 대표는 이같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윈도우 비스타용 하이브리드 HDD를 개발하는 등 수준높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도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치앤티는 올해 전년대비 20% 성장한 2000억원 안팎의 매출과 9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CEO & COMPANY '에이치앤티(H&T)'편은 17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된다.
2007.04.17 I 임종윤 기자
  • 나노캠텍, "컬러프린터용 롤러 생산 본격화"(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나노 유기 전도성 고분자 소재 전문업체인 나노캠텍(대표 백운필 www.nanochemtech.co.kr)의 신규사업인 프린터용 롤러의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백운필 대표는 3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컬러 프린터에 들어가는 도전성 롤러를 삼성전자 납품회사인 소림과 공동으로 개발해 현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월 30만개 수준으로 생산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프린터 롤러시장은 정품 기준으로 지난해 현재 연간 1600억원 규모이며 나노캠텍은 이 롤러에 들어가는 연간 100억원 규모의 도전성 원료가 주력 시장이다. 백 대표는 "생산규모가 상반기중 월 30만개 수준에서 하반기에는 월 100만개, 내년에는 월 200만에서 300만개 수준까지 대폭 늘어날 계획"이라며 "같은 품질의 일본 제품보다 30%나 저렴하기 때문에 국내 업체는 물론 해외 업체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이와함께 올 한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매출을 대폭 확대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먼저 공모자금 60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보호필름을 생산할 연건평 200평 규모의 공장을 내달 완공을 목표로 증설하고 있고 도전성 매스터 배치 생산을 위해 4천평 규모의 신공장 부지도 확정한 상태다. 기능성 보호필름 공장의 경우 계획대로 내달 말 가동에 들어가면 올해 30억, 내년에는 6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백 대표는 내다봤다. 해외쪽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나노캠텍은 중국 소주(蘇州)에서 휴대폰에 들어가는 정전기 방지용 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는 데 현지 판매처인 노키아의 공급 확대 요청으로 오는 9월쯤 공장을 추가로 임대해 생산량을 현재의 3~4배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노키아에 대한 매출만 올해 40억원 이상, 내년에는 1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백 대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도성 고분자 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소재의 판매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응용제품의 개발과 생산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국내외 최고의 나노 신소재 개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노캠텍은 지난해 매출 163억, 영업이익 30.6억을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는 매출 250억~290억원, 영업이익은 44.4억을 전망하고 있다.
2007.04.03 I 임종윤 기자
  • 오스코텍, "올해 내 골다공증 신약후보 물질 임상 착수"(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뼈관련 질환 신약 전문 개발회사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 www.oscotec.co.kr)이 올해 안에 골다공증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는 27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골다공증 신약후보 물질(OCT-1547)의 전임상이 완료단계에 있어 올해 안에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골다공증 신약 후보물질의 경우 3~4개 제약사와 기술이전(Licence-out)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신약개발 회사들은 임상에 들어가는 수천억원의 비용을 댈 수 없어 임상실험에 들어간 이후 다국적 제약사들에게 관련 기술이전을 통해 로얄티와 향후 신약 판매금액의 일부를 받는 런닝 개런티 방식으로 수익을 올린다. 김 대표는 또 "골다공증과 관절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인 OCT-SG815도 영국에서 전임상 중에 있으며 올해 내로 전임상을 완료한 뒤 내년 초에 임상실험에 착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골다공증의 경우 작년 기준으로 국내 시장 규모만 2000억원에 달하고 관절염의 경우는 국내 시장이 2005년 기준 2700억원, 세계시장은 1667억 달러에 달한다. 이들 시장은 매년 20% 전후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약 개발에 성공만 하면 시장규모나 수익성을 장기간 확보된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오스코텍은 이 들 2종을 포함해 골다공증과 관절염, 치주염(잇몸질환) 치료를 위한 14종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오스코텍의 경쟁력을 균형잡힌 비즈니스 모델에 있다고 밝혔다. 즉, 신약개발을 주업으로 하는 대다수의 바이오업체들이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오스코텍은 처음부터 신약개발을 주로 하되,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오스코텍은 지난해 54억원의 매출과 6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2003년 이후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 오스코텍의 주 수익원은 신약 물질을 개발과정에서 발견하는 기능성 천연물. 특히, 골다공증 예방소재인 OPB는 국내 한 우유업체와 요구르트 업체에 공급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정착단계에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뼈 성장촉진제(SGA)와 치주질환 예방소재(PRF),관절염 예방소재(REF) 등도 낙동업체와 제약회사 등에 납품돼 오스코텍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 김정근 대표는 "지속적인 후보물질 개발과 수익원 확보를 위해 향후 R&D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미국의 한 대학과 공동 개발을 추진중에 있고 3년안에 미국 보스톤에 R&D 센터와 현지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2007.03.27 I 임종윤 기자
  • 디앤티,"하반기 내 디스플레이 전용 반도체 개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산업용 모니터 전문 생산업체인 디앤티(089240)(대표 이양규.김규선 www.dntinc.co.kr)가 디스플레이 전용 반도체 개발을 통해 토털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이양규 디앤티 공동대표는 20일 증권경제 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2년여 전부터 연구해온 디스플레이용 반도체의 개발이 하반기 쯤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반도체 개발이 완료되면 명실공히 토털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 발돋음하게 된다"고 강조했다.현재 개발을 하고 있는 반도체는 Up-Scaler(해상도가 낮은 휴대형 장치의 동영상을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기능), 3D-Scaler(3D 디스플레이 전용), T-Con(LCD TV에 필요한 타이밍 컨틀로러) 등 3가지 종류.이 대표는 "이들 세가지 반도체가 개발될 경우 현재 외국기업들의 의해 주도되고 있는 비메모리 기능성 반도체의 국산화에 적지않은 이바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뿐만 아니라 Hi-End(고가.고품질) 제품군에 들어가는 부가가치 높은 반도체 개발에 집중해 반도체 개발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게 이 대표의 목표다.이 대표는 또 기존 주력 사업인 모니터 분야에서도 다각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현재 주력제품인 서버용(IBM 서버 탑재)과 병원 임상용 특수모니터 외에 이달 중순부터 수출을 시작한 화상용 42인치급 모니터를 시작으로 대형 모니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이를위해 이미 57인치급 모니터의 개발도 마친 상태다.이와함께 7월이나 8월경에는 교육용 특수모니터의 양산이 시작되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방송용 모니터도 올해 안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이양규 대표는 "일반 LCD 모니터와 달리 산업용 모니터 시장은 대만이나 중국기업들이 진입하기 어렵고 대기업들도 수량이 적어 진입을 꺼리는 틈새시장"이라며 "그럼에도 의료,게임,방송, 군사용으로 매년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서 성장성도 높은 분야"라고 설명했다.디앤티는 올해 전년대비 30% 정도 늘어난 420억원의 매출과 70% 늘어난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2010년 매출목표를 1000억원으로 제시했다.
2007.03.20 I 임종윤 기자
  • 유니퀘스트, "유망 벤처 투자 통해 신규 사업 진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반도체 마케팅 전문기업인 유니퀘스트(077500)가 자체 벤처캐피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반도체 마케팅`이란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신기술 소개나 지원, 개발도구, 물류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고객사가 최적의 생산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말한다.김태욱 유니퀘스트 사장은 13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자체 유보자금을 활용,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유니퀘스트가 검토하고 있는 분야는 비메모리 반도체 모듈이나 ASSP 제조업, 그리고 정보 가전이나 단말기, 홈네트워킹, 근거리 무선기술(WLL) 등과 같은 IT 제조업 분야.김 사장은 "회사 설립 이후 14년여 동안 거래하면서 확보된 1200여개 국내외 고객들을 기반으로 유망한 벤처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사장은 이어 주력 사업인 반도체 마케팅 업무의 질적인 개선도 추구할 계획이다.현재는 주로 고객에게 맞은 제품을 해외에서 찾아서 공급하는 비교적 단순한 역할(Demand Fulfilment)였지만 향후에는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부터 기술 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과정에 초기부터 참여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방식(Demand Creation)로 업무 형태를 바꿔나가겠다는 생각이다.김 사장은 "현재 비메모리 반도체와 관련된 국내 장비.부품업체들의 기술력은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들과 차이가 크다"면서 "기술력이 있어도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성장할 경우 유니퀘스트로서는 고객 확보는 물론 매출 증대의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이어 "올해는 그같은 적극적인 전략(Demand Creation)을 기반으로 2~3년 뒤에 회사가 제 2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 있어서 반도체 관련 마케팅 만금은 다국적 유통업체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독자적인 힘으로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03.13 I 임종윤 기자
  • DM테크, "미주시장 본격 공략..올해 1500억 매출"(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복합 LCD TV 전문업체인 DM테크놀로지(065340)(대표이사 이장원 www.dmtechnology.co.kr)가 올해 북미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복합 LCD TV'란 일반 LCD TV에 DVD나 홈시어터, DviX, HDD, IP TV 등의 기능이 내장된 제품을 말한다. 이장원 DM테크놀로지 대표는 6일 증권경제 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확고한 유럽시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6월에 설립된 캐나다 지사와 올해 4월에 신설할 예정인 멕시코 지사를 법인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유럽시장은 타사 제품과 비교해 고가의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북미 시장의 경우 고급사양을 일부 축소해 가격을 낮추되 40인치급의 대형제품으로 승부를 걸 생각"이라며 "유럽과 마찬가지로 'DMTECH' 라는 자사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북미시장과 아시아, 중동시장 공략을 통해 현재 유럽 80%, 미주 10%, 기타 10%로 돼 있는 지역포트폴리오를 2009년까지 유럽 50%, 미주 30%, 기타지역 20%로 분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유럽지역의 높은 경쟁과 관련,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급격한 제품단가 인하가 이뤄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만 복합기능이 탑재된 LCD TV 시장은 영향이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40인치급 전후의 대형제품의 경우 단가인하가 계속되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어 전체 매출에는 별 문제가 없으며 20인치 전후의 소형 제품의 경우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걱정하지 않는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게다가 복합 LCD TV 시장이 지난해 4200만대에서 올해는 50% 가까이 성장한 6200만대, 2009년에는 연간 1억대 등 연간 36% 이상 매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때문에 전세계 복합 LCD TV 시장에서 선두권에 있는 DM테크놀로지로서는 향후 4~5년까지 성장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M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66억원의 매출과 81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이보다 30% 이상 성장한 15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겠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 대표는 "당장은 복합 LCD TV가 주력이겠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몇가지 아이템을 개발 중"이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2009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07.03.06 I 임종윤 기자
  • 바이넥스, "7월쯤 폐암치료제 당국 허가 예상"(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암치료제 전문 제약회사인 바이넥스(053030)(www.bi-nex.com)가 빠르면 오는 7월쯤 폐암치료제에 대한 당국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백천 바이넥스 대표이사 회장은 27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세포치료제 방식의 폐암치료제가 빠르면 오는 7월이나 8월쯤, 대장암 치료제는 이보다 다소 늦은 올 하반기 후반쯤 각각 당국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세포치료제란 암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단핵구를 분화시킨 수지상 세포를 환자 본인에게 다시 투여하는 방식의 암면역 치료제를 말한다.국내에서는 바이넥스가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덴드리온사와 거의 개발 시기가 비슷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세포치료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지난 2005년 266억 달러에서 2010년에 562억 달러, 2015년에는 963억 달러 등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폐암과 대장암에 대한 치료제 출시 허가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에 폐암치료제를, 하반기에는 대장암 치료제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어 "폐암과 대장암에 이어 유방암에 대한 임상승인도 완료됐다"며 "세포치료제는 이론적으로 인간의 몸에 있는 28가지 형태의 암에 대해 치료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세포치료제와 함께 이 대표가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사업은 세포은행(Cell Bank) 사업. 세포은행이란 사람들이 건강할 때 자신의 세포를 일부 떼어내 건강이 나빠졌을 때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목적으로 보관해놓은 일종의 저장창고로 바이넥스가 40억원의 자금을 들여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건설중이다. 특히, 정상인의 세포는 물론 연골조직이나 환자의 병세포 등도 보관해 치료제 제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대표는 "세포은행은 세포치료제를 위한 일종의 DB(데이타베이스)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세포은행이 활성화될 경우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7.02.27 I 임종윤 기자
  • 해외펀드 투자할 때 제대로 하는 법(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최근 재테크수단으로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해외투자펀드.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해외투자펀드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무턱대고 뛰어드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가 성행하고 있어, 많은 문제가 일고 있다.  특히, 최근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지역으로 투자가 편중 과열되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지만 그 열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해외투자는 국내가 아닌 국외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특징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뛰어들었다 가는 생각지도 못한 손실을 볼 수 있다. 따라서 해외투자펀드에 가입만 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핑크 빛 환상에 빠져 있는 투자자들에게, 해외투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해외투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해외투자의 필요성과 투자방법, 그리고 투자의 기본원칙 및 주의사항을 소개,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해외투자시에는 가격변동의 위험은 물론 환율 변동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하다. 그리고 국내투자와 달리 환매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기준가 적용방법과 관련 세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핀 후에 투자를 하는 것 이 중요하다.  최근 일고 있는 해외투자 열풍에 대해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이사장: 김병주)의 김일선 상무는 “해외펀드의 경우 더욱 더 투자의 기본원칙, 즉, 장기로 분산 투자하여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하여야 한다. 또한, 국내운용사도 선진국시장 등 글로벌마켓에 투자하기 위해선 전문인력확충이나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기사관련 동영상을 보시려면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2007.02.26 I 임종윤 기자
  • 하이록코리아, "중국 진출 본격화..항공부품 관심"(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초정밀 관이음쇠(Fitting)과 밸브 전문 생산업체인 하이록코리아(013030)(www.hy-lok.com 대표 문휴건)가 올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문휴건 하이록코리아 대표는 20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 'CEO & COMPANY'에 출연, "올해 핵심 인력을 투입해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올 상반기 안으로 중국 최대 석유화학 단지가 들어서 있는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이록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7월 상하이 화학단지 시설 증설을 맡고 있는 독일 BASF의 중국 현지법인으로부터 94만불을 수주한 바 있다.이는 특히, 세계 초정밀 밸브와 관이음쇠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의 스웨지록사와 파커 한니핀사 등과 경쟁을 벌여 나온 결과로 당시에도 하이록코리아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문 대표는 "중국은 현재 광저우와 텐진, 쭈하이, 스촨성 등 10여곳에 대규모 화학단지와 함께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시설 건설이 들어서고 있다"며 "미국의 벡텔사와 GE로부터 공급자 승인을 받는 등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수주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문 대표는 이와함께 중장기 성장동력을 위해 항공 부품 산업에도 진출할 뜻을 내비쳤다.문 대표는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항공기 부품업체인 미국의 GE와 기술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5년 안에는 항공기 부품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와관련, 항국항공우주연구소에 연구용 항공기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위성용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표는 올해도 내수와 수출의 비중을 50대 50 정도로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830억원, 영업이익은 매출의 15% 선인 12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02.20 I 임종윤 기자
  • 켐트로닉스, "신제품 출시로 올해 전년비 30% 성장"(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가전용 터치센서와 반도체.LCD용 화학용제 전문 생산업체인 켐트로닉스(089010)(대표 이재능)가 올 하반기에 두 가지 신제품 을 출시한다.이재능 켐트로닉스 대표는 13일 증권.경제전문 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 에 출연, "현재 고급 가전제품에 주로 쓰이고 있는 터치센서를 휴대폰에 적용시킨 모바일용 터치센서를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생산회사에 본격적으로 납품한다"고 밝혔다.터치센서는 기존의 TACT 스위치(손가락으로 눌러 제품을 작동시키는 스위치) 대신 손가락이 살짝 닿기만 해도 제품을 작동을 시키는 센서로 그동안 PDP니 LCD TV 등 고가 가전제품에 주로 적용돼 왔다.켐트로닉스는 지난해 현재 전체 터치센서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회사측 추정).이 대표는 "최근 전자제품에 고급화,슬림화, 디자인 중시 바람이 불고 있어 그동안 고가 가전제품에만 사용해온 터치센서가 PMP나 DMB, 냉장고, 세탁기 등 대중적인 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올해 연간으로 3천만개(금액 1500억원) 정도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특히, "하반기에 모바일용 터치센서 납품이 본격화될 경우 연 100억원 안팎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또 화학사업부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이 대표는 "반도체와 LCD 공정에 세정 등 수십 단계의 화학공정이 있는 데 이 공정들에 들어가는 새로운 종류의 화학소재를 개발 완료해 올 하반기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화학 신소재를 통해 올 하반기에만 7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의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된다고 자신했다.이 대표는 아울러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매출을 따라잡기 위해 생산규모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하고 100억원을 들여 제3의 지역에 공장을 신축하는 한편, 중국 천진에 자체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부지를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올 상반기 안으로 미국과 유럽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물류를 개선하는 한편,마케팅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 대표는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1385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11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2007.02.13 I 임종윤 기자
  • 셀런, "해외 4개국 TV포털 진출 추진"(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IP TV용 셋톱박스와 운영 솔루션 전문 업체인 셀런(013240)(대표이사 김영민 www.celrun.com)이 올해 미국 등 4개국에 TV 포털을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김영민 셀런 대표는 6일 증권 경제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캐나다 등 4개국에 TV포털을 출시하기로 하고 해당 국가 업체들과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TV포털이란 TV와 인터넷포털사이트를 융합한 개념으로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통신서비스로 IP TV의 바로 전단계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이 판매하고 있는 '하나TV'가 대표적인 TV포털이다(셀런은 하나TV의 지분을 27%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단 올 상반기 안에 2개국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국가에는 셋톱박스는 물론 운영 시스템까지 일괄 수주하게 돼 그만큼 마진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국내 TV포털 시장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하나TV의 가입자수가 출시 6개월만에 3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안에 누적 기준으로 100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김대표는 예상했다. 특히, 셀런은 하나로텔레콤과 하나TV용 셋톱박스를 내년 3월까지 독점 공급하기로 돼 있어 가입자 증가에 따른 셋톱박스 공급 물량이 올 한해 동안에만 70만대 수준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본사업 시행이 지연되고 있는 IPTV 와 관련, "TV포털의 성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장의 수요는 IPTV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 쯤에는 IPTV 본사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IPTV가 본격화할 경우 기술표준화와 전세계 특허를 취득하는 게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홈오토메이션 등 IPTV를 응용할 수 있는 분야로까지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런은 지난해 1000억원 수준의 매출과 1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이의 두 배 수준인 2000억원의 매출과 25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2007.02.06 I 임종윤 기자
  • 동아엘텍,"매출처 확대 통해 성장 지속"(VOD)
  • [이데일리 임종윤기자]LCD 검사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동아엘텍(088130)(www.dongaeltek.co.kr)이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박재규 동아엘텍 대표는 30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 TV의 'CEO & COMPANY'에 출연, "LG필립스LCD에 편중돼 있는 매출구조를 전공정  장비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그리고 신규사업 진출 등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동아엘텍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LG필립스LCD와 관련 사업에서 거두고 있다.박 대표가 생각하는 매출 편중 해소 방법은 3가지.첫째, 주력사업인 LCD 후공정 검사장비 외에 전공정 과정에 들어가는 장비를 개발하겠다는 것. 박 대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전공정과 관련된 검사장비를 현재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둘째는 신규사업이다. 박 대표는 현재 전체 인원의 30%가 넘는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RFID나 LED 백라이트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진출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셋째는 해외영업 확대. 동아엘텍은 현재 중국 남경과 폴란드 등지에 진출해 있는 데 올해부터는 중국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현지 매출을 확대할 생각이다.박재규 대표는 이와함께 장기적으로 부품 소재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현재 국내 LCD 제품 마진의 70%를 미국과 일본 등의 주요 부품 소재회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데 이같은 구조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장비업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품소재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게 박 대표의 판단이다.박 대표는 "LCD 업계의 특성상 2015년까지는 매년 15~20%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은 물론 이보다 한단계 진보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분야, 전공정 사업, 신규사업 등을 통해 오는 2011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07.01.30 I 임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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