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14건

  • 유방암 방사선 걱정없이 진단한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방사선 걱정없이 전자파를 이용한 유방암 진단이 빠르면 2017년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방암에 대해 3㎓ 대역의 전파를 이용한 영상진단 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임상실험을 위한 식약청의 승인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통위가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 직경 5㎜ 크기의 유방암 진단이 가능해 해외의 1~2cm 진단 기술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ETRI가 개발한 유방암 영상진단시스템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서 정한 전파의 인체 흡수율 기준으로 약 1/400 수준에서 영상을 촬영,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적고 기존의 X선·CT·MRI 장비처럼 방사선에 대한 노출 또는 조영제 사용이 필요없다. 또한 의료진이 정확한 암 판독을 할 수 있도록 암조직 특성에 대한 영상 정보를 제공, 오진 확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검사대에 엎드린 상태에서 진단할 수 있어 대부분의 여성들이 불쾌감과 고통을 호소했던 유방 압착을 피할 수 있다.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임상실험은 향후 3년간 국내 유방암 영상의학 권위자인 서울대학병원의 문우경, 구혜령 교수팀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2017년 이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05.29 I 김정민 기자
  • 한국판 `ZARA` 집중육성한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가 한국형 SPA(제조 유통 판매 일괄)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또 수급변동성이 큰 배추나 고추같은 채소 계약재배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한국형 SPA가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우선 기획과 생산, 물류 판매 같은 공급 체인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표준형 시스템을 개발해 패션 기업에 제공하고, 대학에 전문교육과정 개설, 패션협회 같은 유관기관을 통한 기존인력 재교육 등으로 전문 유통매장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 반응과 트렌드를 신속하게 기획해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도록 3D 인체치수, 온라인 맞춤, 선주문·후생산이 가능한 온라인 맞춤형 패션 의류 유통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려 산지와 소비지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공동으로 선별 출하계산을 실시하는 회원제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2020년까지 2500개 육성하고, 농협의 산지유통 점유비를 2011년 6%에서 2020년까지 33%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 도매물류센터 설립하고, 도매회사를 만들어 가공이나 물류비용을 줄이기로 했다.배추, 고추 같이 수급 변동성이 큰 품목은 다년계약 및 출하계약제 도입, 산지작업반 운영 등을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령 가격변동성이 큰 배추는 지난해 8.6%였던 점유비율을 올해 30%, 2015년에는 5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교복 공동구매를 늘리고, 유치원비와 보육료를 올리지 않도록 감시망을 촘촘히 가동하는 것을 포함해 2학기 교육물가를 낮출 방침이다.
2012.05.11 I 장순원 기자
  • 건강식품 허위 광고 속출..정부 "기능성 검증 강화"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건강 식품의 효능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늘어나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국무총리실은 김황식 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 행안부, 농식품부, 보건복지부등 관계 부처 장관이 모여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건강 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민 소득 향상과 웰빙 추세로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 기능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기준 3조25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건강 식품은 과학적 평가를 통해 인체 구조와 기능에 유용한 효과를 인정 받고 식약청의 권고에 따라 이를 제품에 표시하는 ''건강 기능 식품''과 허위 표시나 과대 광고가 아닌 범위 내에서 신체 조직과 기능에 도움이 되는 ''유용성''을 표시하는 일반 건강 식품으로 나뉜다. 그러나 그동안 기능성(건강 기능 식품)과 유용성(일반 건강 식품) 표현 내용의 유사성으로 소비자 혼란이 생기고 일반 건강 식품 사업자가 건강 기능 식품을 제조하는 경우 별도 제조허가를 받는 등 이중 규제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은 건강 식품의 표시·광고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에 따라 기존 건강 기능 식품법을 ''기능성 표시·광고 등에 관한 일반법''으로 전면 개정하고 일반 건강 식품도 유용성도 세분화된 기능성 등급으로 관리하기로 했다.또한 영양성분의 함량기준 설정, 제품인정 요건 명확화 등 일반 식품형 제품에 적합한 평가·인정 기준을 마련하고 일반 식품과 동일한 제조·품질기준(HACCP)을 적용하는 방안도 강구 하기로 했다.이밖에 소비자 접근성 제고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행 판매 규제를 재검토해 영업장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제조사는 소비자가 알기 쉽게 제품 표시면에 부작용 신고 기관 연락처를 적극적으로 표시하는 등 신고 체계도 강화했다. 김황식 총리는 "건강 식품 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만큼 적극적인 육성·발전이 필요하다"며 "관계 부처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건강 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2.04.20 I 이민정 기자
  • 이식할 피부, 뼈, 근육이 대부분 수입산이라니?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10일자 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김아영(13·가명)양은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뼈를 잘라내지 않을 경우 암이 전이돼 사망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 김양은 고민 끝에 허벅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곧이어 이식할 수 있는 뼈를 구했다는 병원의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출처와 유통 경로가 불분명한 외국인의 뼈라는 설명에 또다른 고민이 시작됐다. 김양의 사례처럼 이식 수술에 사용되는 인체 조직의 4분의3이 대량으로 수입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약청에 따르면 2010년 유통된 인체 조직 25만8069개 가운데 국내에서 기증되거나 만들어진 것은 5만6555개로 2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78%는 수입된 인체 조직인 셈이다.인체 조직은 뼈·연골·힘줄·판막·피부·혈관 등을 가리킨다. 피부는 화상 환자 이식에, 혈관은 장기 이식에, 심장 판막은 심장병 환자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뼈와 연골은 골육종 환자의 치료와 치과 임플란트에 사용되고 있다.  김양의 어머니 송현자(여·43)씨는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 인체 조직이라는 설명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심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인체 조직의 대부분은 수입된 것으로 미국이나 중남미 등에서 들여온 것이다. 미국의 경우 자국에서 사용하고 남은 인체 조직을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이의 사체에서 떼낸 피부, 근육 조직 등 품질이 좋은 인체 조직은 자국에서 사용하고 남은 사용분을 수출한다. 따라서 국내에 수입되는 인체조직 대부분은 안전성이 의심된다. 서울의 대형병원 관계자는 “일부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체 조직을 수출할 때 기본적인 안전 검사를 도외시하는 사례가 많다”며 “시신 1구에 6억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돼 있을 정도로 인체 조직에 대한 수요가 많다보니 생기는 일”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인체 조직의 수입이 많은 것은 우리나라의 시신 기증 사례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가별로 인구 100만명당 인체 조직 기증자는 미국이 138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3명에 그치고 있다.  박창일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건양대 병원장)은 “시신 1구가 기증되면 150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며 “시신의 70%를 화장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인체 조직 기증은 더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기증자 수가 적은데다 인체 조직을 관리하는 시스템 또한 부재하다보니 해외에서 수입하는 사례는 더욱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혈액과 장기는 공적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인체 조직 기증자에게 혜택을 주는 조례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혈액과 장기 이외 인체 조직의 기증 희망을 표시할 수 있는 제도는 아직 없다.  유명철 인체조직기증재단 이사장은 “인체 조직을 병원별로 따로 관리하고 있어 이용 효율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체 조직 관리 체계의 부재는 곧바로 시신의 인체 조직을 음성적으로 매매하는 암거래 시장을 형성시키는 부작용도 잉태하고 있다. 정양국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은 “안전성과 산업성 모두를 고려할 때 국내 필요량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2.04.10 I 정유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연세의료원)
  • [이데일리 편집부] [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장 김동수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이혜연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김건홍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임중우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규언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인요한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신양식 ▲임상의학연구센터 실험동물부장 박상욱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소화기병연구소장 한광협 ▲내분비연구소장 김선호 ▲폐질환연구소장 김세규 ▲장기이식연구소장 김명수 ▲뇌연구소장 장진우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찬윤 ▲근육병재활연구소장 강성웅 ▲비뇨의과학연구소장 한상원 ▲면역질환연구소장 조상래 ▲재활의학연구소장 신지철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김명준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송동호 ▲에이즈연구소장 최준용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응권 ▲인체보막연구소장 김경수 [치과대학] ▲통합진료학과장 김기덕 ▲치과생체재료공학 연구소장 김광만 ▲구강종양 연구소장 김진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김경남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오희철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장 민유홍 ▲노년내과장 김창오 ▲피부과장 이민걸 ▲산부인과장 김영태 ▲비뇨기과장 한상원 ▲가정의학과장 인요한 ▲마취통증의학과장 신양식 ▲병리과장 조남훈 ▲핵의학과장 이종두 ▲혈액관리의사 김현옥 ▲보건관리의사 강희철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김현우 ▲적정진료관리실장 김세규 ▲VIP건강증진센터소장 정재복 [강남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리 부실장 정성필 ▲내과부장 김경래 ▲종양내과장 조재용 ▲류마티스내과장 박민찬 ▲혈액내과장 조재용 ▲신경과장 최영철 ▲정신과장 김재진 ▲소아청소년과장 김지홍 ▲흉부외과장 백효채 ▲정형외과장 강호정 ▲산부인과장 김재훈 ▲이비인후과장 김경수 ▲비뇨기과장 정병하 ▲가정의학과장 심재용 ▲재활의학과장 강성웅 ▲영상의학과장 정태섭 ▲마취통증의학과장 이종석 ▲진단검사의학과장 정석훈 △보존과장 박정원 ▲암병원 갑상선암센터소장 장항석 ▲암병원 유방암센터소장 이희대 ▲암병원 위식도암클리닉팀장 최승호 ▲암병원 대장암클리닉팀장 이강영 ▲암병원 간암클리닉팀장 이관식 ▲암병원 췌담도암클리닉팀장 윤동섭 ▲암병원 폐암클리닉팀장 이두연 ▲암병원 비뇨기암클리닉팀장 정병하 ▲암병원 부인암클리닉팀장 김재훈 ▲암병원 뇌종양클리닉팀장 이규성 ▲건강증진센터소장 김형곤 ▲건강증진센터부소장 윤영원 ▲교육수련부차장 김태훈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 [치과병원] ▲통합진료과장 김기덕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료부장 김형식 ▲교육수련부장 정수윤 ▲내과장 이정은 ▲신경과장 홍지만 ▲소아청소년과장 오승환 ▲외과장 박경호 ▲정형외과장 김형식 ▲산부인과장 채두병 ▲이비인후과장 강주완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영상의학과장 정수윤 ▲마취통증의학과장 박원선 ▲진단검사의학과장 김희정 ▲치과장 장재승 ▲적정진료관리실장 이용제 [암센터] ▲소아혈액종양과장 유철주 [심장혈관병원] ▲심장영상의학과장 최병욱 [안이비인후과병원] ▲안과장 김응권 [어린이병원] ▲진료부장 김동석 ▲소아청소년과장 김호성 ▲소아정신과장 송동호 ▲임상유전과장 이진성 ▲소아외과장 한석주 ▲소아신경외과장 김동석 ▲소아정형외과장 김현우 ▲소아비뇨기과장 한상원
2012.02.29 I 편집부 기자
  • 박재완 장관 "재정부 조직개편, 이름값 합시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조직개편 공포를 일주일 앞두고 이에 대한 기대와 소회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개명에는 비상한 각오가 따른다"며 "이는 호박에 줄을 그어 수박처럼 보이려는 치장과는 다르다"면서 `이름값`하는 재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직개편에 대한 박 장관의 취지는 장기비젼구축과 융합으로 요약된다. 먼저 장기전략국 신설 이유에 대해 "사실 우리는 일상 현안에 파묻혀 근시안으로 일을 해왔다"며 "저출산 고령화 맞벌이 급증 높은 대학진학률과 화석연료 의존 등은 오래전부터 예고됐다"면서 자기반성으로 운을 뗐다.  그는 "다문화 통일 기후변화 등 다가오는 미래과제를 누군가는 고민하고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야한다"며 "우리부 이름 앞에 `기획`이 붙은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간의 화학적 융합 역시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박 장관은 "현안 조정과 예산을 한데 묶은 것은, 부처 칸막이를 낮추기 위함"이라며 "부처별로 이해가 다르다고 도상연습만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의 5년차 과제들이 `되면 좋고 안 되면 그만이거나 다음으로 미뤄도 되는 일이 아니다"면서 절실함을 표현했다. 그는 재정부 조직을 인체에 비유해 "날이 추워지면 심장은 생존에 필수적인 부위에 피를 먼저 보내기 때문에 손끝과 발끝이 시려진다"면서 "신경망을 통해 모든 정보가 각 세포에 공유되지만, 정보는 필요한 곳에만 쓰이 듯 이번 조직개편으로 재정부가 인체처럼 작동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2.01.31 I 김보리 기자
  • [와글와글 클릭]"이런 인턴 정말 싫어요! VS 좋아요!"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절대 정규직으로 전환 시키고 싶지 않은 꼴불견 인턴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298명을 대상으로 `절대로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싶지 않은 꼴불견 인턴 유형`을 조사한 결과 `불평형`이 28.2%로 1위에 선정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주어진 업무에 성실히 임하기보다는 업무, 회사 등에 대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인턴은 성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업무 분위기도 흐리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위는 잦은 지각, 결근 등 `근태불량형`(21.1%)이 차지했다. 이어 회사에 적응 노력을 하지 않는 `부적응형`(14.1%), 낯선 일에 대한 시도를 꺼리는 `자신감 부족형`(12.8%), 업무 중 딴짓하는 빈도가 많은 `게으름형`(7.7%), 철없는 학생처럼 행동하는 `철딱서니형`(6.7%), 상사나 선배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 `독단형`(5.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꼭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싶은 인턴 유형에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35.9%)이 1위였다. 이어 스스로 업무를 깨우쳐 나가는 `발전형`(15.8%), 일찍 출근하고 부지런히 업무에 임하는 `성실형`(12.1%), 회사에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애사심형`(11.4%), 업무에 유용한 기술 등을 보유한 `능력자형`(6.7%), 자신 없는 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열정형`(6.4%), 업무 성과 등이 우수한 `업무종결자형`(6%), 팀워크 형성을 주도하는 `조직융화형`(4%) 등이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부동액 컵라면 사고 10명 사상..인체에 치명적☞[와글와글 클릭]고승덕 "돈 봉투에 `박희태` 명함" 진술☞[포토]`아반떼 쿠페` 노란색 쿠페도 멋진데~
류마티스관절염 40% 심장병 사망..통증 직후 치료 중요
  • 류마티스관절염 40% 심장병 사망..통증 직후 치료 중요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6%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으며, 40%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마티스학회는 18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21명을 조사한 결과, 26%는 고혈압·협심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을, 15%는 당뇨병 등 내분비질환을, 5.8%는 기관지염·천식 등의 호흡기질환을 같이 앓고 있는동반질환으로 인한 고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40%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다. 질환 자체의 주된 증상인 염증으로 인한 혈관 손상과 약물 부작용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송영욱 류마티스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되면 전신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염증으로 인한 혈관벽 손상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의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약물 부작용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송 이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제 중 하나인 스테로이드제제의 장기간 복용으로 심혈관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 시작 시기가 늦을수록 심혈계질환 발생비율이 높았다. 학회에 따르면 발병 후 2년 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2년 내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에 비해 심혈관계질환 질환 발생비율이 7% 가까이 높았다. 송 이사장은 “초기 환자는 대개 대체요법 등으로 통증 조절만 하다가 제대로 된 치료가 늦어지는 데, 관련 통증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의 인체의 면역체계가 관절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가락, 손목, 팔꿈치 관절이 아프고 붓거나 열이 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병이 시작되면 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 조직이 파괴되고 합병증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발병 초기의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11.12.19 I 정유진 기자
  • 식약청,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체계 선진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줄기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허가심사 체계의 선진화 작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우선 제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안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쳐 품목관리를 전담토록 하는 '프로젝트 메니저(PM)' 제도를 도입한다. 식약청 심사 담당자가 특정 품목의 허가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담하면서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또 임상시험승인 및 품목허가 전 '사전검토제'를 실시, 연구개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품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세포·유전자치료제 허가심사 제도와 기준을 정비하고 표준화된 바이오시밀러 심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디자인 단계부터 최종 허가·승인단계까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협의체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인체조직은행, 바이오의약품 등 해외 제조업체에 대한 현지실사도 확대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안전과 합리적 규제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관리를 통해 향후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연 평균 20.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총 132건이 승인될 것으로 식약청은 예상했다.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는 총 11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고 이중 2건이 임상3상시험을 진행중이다.
2011.12.15 I 천승현 기자
  • 빼빼로에서 살아있는 벌레가…`충격`
  • [노컷뉴스 제공] `빼빼로데이` 선물로 산 빼빼로에서 잇따라 살아있는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MBC 보도에 따르면 회사원 강모씨는 최근 빼빼로데이를 맞아 구입한 빼빼로에서 살아 움직이는 벌레를 발견했다. 해당 빼빼로의 유통기한은 4달이나 남았지만 초콜릿은 이미 하얗게 변색된 상태였다. 강씨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라고 해서 동료들과 나눠 먹으려고 샀는데 상자를 열었더니 살아있는 벌레가 막 나왔다"고 말했다.해당 제과업체의 또다른 제품에서도 벌레가 나왔다. 이 초콜릿 제품에는 벌레가 우글거렸고 곳곳에 벌레 허물로 추정되는 이물질도 붙어있었다. 초콜릿 구입자는 "두 아이가 반 이상을 먹었다"며 "이런 게 나왔다는 자체가 화가 난다"고 말했다.을지대 위생해충방제연구소 측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벌레가 인체에 유해한 `수시렁이`의 유충이라고 밝혔다. 이 벌레는 면역반응이 예민한 사람인 경우 피부가 가려워지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하지만 해당 제과업체 관계자는 이 벌레가 곡물에 흔히 나타나는 `화랑곡나방 유충`이라며 직접 문제가 된 빼빼로를 먹어보기도 했다. 업체 측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시기에 맞춰 물량을 제공하다 보니 일부 관리가 안 되는 조직에서 구입해서 출하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의정 인체조직기증 `200명 살릴 수 있다면…`
  • [단독]이의정 인체조직기증 `200명 살릴 수 있다면…`
  • ▲ 이의정[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기자 겸 가수 이의정이 인체조직기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기적적으로 완쾌된 이의정은 2년여 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마지막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마치고 장기기증과 함께 인체조직기증 서약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의정이 주위 지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을 권유하며 알려졌다. 이의정은 당시 병원을 나오다 장기기증센터가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다. 사망에 이를지도 모르는 병마와 싸웠던 탓에 불의의 사고로 자신이 세상을 떠났을 때 다른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장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특히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며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던 어린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컸다. 그러다 이의정은 장기기증 외에 인체조직기증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인체조직기증은 장기 외에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심장판막, 혈관까지 기증하는 것으로 150~200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달과 인구의 노령화, 각종 질병 및 재해의 증가로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기증하는 것이다 보니 고인에 대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내에서는 꺼린다고 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체조직기증자 수는 100만명 당 3.3명으로 미국의 133명과 큰 격차가 크다. 이의정도 부모가 만류했지만 자신이 뇌종양으로 당했던 고통과 정신적 충격, 다른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며 설득해 인체조직기증을 했다. 병마에서 벗어난 자신의 신체 전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셈이다. 이와 관련 이의정은 17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아야 하지만 화상 등 부상이나 질병으로 어려서부터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서명을 했다. 내 영혼이 깨끗한 게 중요하지 신체는 수명이 다하면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문천식과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되는 TBS 라디오 ‘이의정의 주말이 좋다’ DJ도 맡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아미플랜’과 ‘쇼핑매니저’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 관련기사 ◀☞`내 사랑 내 곁에` 이의정·문천식 과속스캔들 `파란 예고`☞이의정, 첫 임신 연기에 NG 연발☞[단독]이의정, 6년 사귄 7세 연하 남친과 결별☞이의정, 명품 페라리 자전거 탄 사진 `눈길`☞이의정, 2010 봄 웨딩드레스 행렬 동참
2011.10.18 I 김은구 기자
 한성식품, 저염도 ''토판염 김치'' 외
  • [신제품] 한성식품, 저염도 ''토판염 김치''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은 천연 토판염을 사용한 '토판염 김치'를 출시했다. 김막동 장인이 만든 토판염은 갯벌에서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천연의 명품소금으로 수입염이나 타 천일염 제품에 비해 마그네슘(Mg), 칼슘(Ca), 칼륨(K)의 함량은 높고 짠맛을 내는 염화나트륨 함량은 20~25%가량 낮은 것이 특징이다. 토판염으로 김치를 절이면 맛이 깔끔하고 우수하며 채소 고유의 단맛은 살리면서 김치의 산미와 감미가 조화를 이뤄 쉽게 무르지 않고, 조직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토판염 김치는 미네랄이 결핍된 현대인에게 필수 미네랄과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도록 돕고, 토판염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목포대학교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가 직접 관리·인증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면에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한성 토판염 김치는 포기김치, 오이소박이, 겉절이를 포함해 총 9종이 출시됐으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스무디킹, 프리미엄 '리얼요거트' 새단장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가을을 맞이해 리얼 요거트와 리얼 라떼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스무디킹의 리얼요거트는 10시간 자연 발효를 통한 그리스식 홈메이드 방식에 강원도 청정지역의 A급 원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 때문에 일반 요거트에 비해 맛이 진하다. 스무디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요거트 종류를 3종에서 4종으로 늘렸다. '리얼 플레인 요거트' '리얼 블루베리 요거트' '리얼 아몬드 요거트' '리얼 오렌지 망고 요거트' 등 4종이다. 이와 함께 리얼 라떼류도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9종에서 5종으로 통합하고 과일과 초콜릿, 녹차의 맛을 더욱 강화시켰다. 블루베리라떼, 스트로베리라떼, 피치라떼로 구성된 후루츠군은 각 과일을 부드러운 우유 속에 담아 과일의 맛을 강조했고, 그린티라떼는 유기농 녹차를 우유에 담아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최소화했으며, 다크초코라떼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한국쓰리엠 '스카치™ 친환경 매직테이프' 한국쓰리엠은 식물성 성분 및 재활용 플라스틱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스카치™ 친환경 매직테이프'를 출시했다. 스카치™ 친환경 매직테이프는 테이프에 사용하는 접착제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디스펜서와 테이프를 감은 심지도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 소재로 변화를 주었지만 습기에 강하고 복사를 해도 테이프 자국이 남지 않는 스카치™ 매직테이프가 가진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가격은 디스펜서형 2500원, 리필형(2입) 5000원이다.
2011.10.11 I 이승현 기자
작년 화장품 생산실적 6조..전년비 16%↑
  • 작년 화장품 생산실적 6조..전년비 16%↑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6조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가격을 고려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3조438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2.1%로 전체 12위를 차지했다. ▲ 연도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단위: 억원,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5억9700만달러로 전년대비 43.5% 증가했고 수입은 21.2% 증가한 8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 홍콩 등 상위 10개국의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88.1%인 5억2600만달러로 나타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638%, 12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시장 수출이 1억5600억달러로 전년대비 31.2% 증가했다. 또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상위 3개국의 수입액이 6억1400만달러로 전체의 72.2%를 차지하며 화장품 수입은 선진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제품류(41.7%)와 두발용제품류(15.4%)가 전체 시장의 57.1%를 차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비중이 25.3%에 달했다. 인체세정용제품류(37.3%), 목욕용제품류(35.3%), 면도용제품류(33.8%), 염모용제품류(25.6%)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제품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기능성화장품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1조5186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늘었다. 이밖에 인체유래 세포 조직 배양액 함유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6개 업체로 총 13개 품목이 생산·판매됐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2억1617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단위: 억원, %)
2011.08.29 I 천승현 기자
  • 고해상도 혈관영상 가능한 `MRI 조영제` 개발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고해상도로 혈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로운 `MRI 조영제`가 개발됐다. MRI 조영제란 MRI 영상을 보다 명확하게 하는 약품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기존의 조영제보다 혈관 조영 효과가 우수하며 독성과 부작용이 훨씬 적은 조영제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현택환 서울대학교 중견석좌교수와 최승홍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주도하고,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MRI는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기관을 실시간으로 영상화할 수 있는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영상진단장비 중 하나다.MRI 조영제는 MRI 영상에서 각 조직과 혈관을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도록 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보통 MRI 조영제는 원하는 부위가 밝게 보이는 `T1 조영제`와 어둡게 보이는 `T2 조영제`로 구분된다. T1 조영제로 사용되는`가돌리듐 착물`은 작은 분자량으로 인해 혈관과 생체 내 체류시간이 짧아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전신성 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보고된 바 있다.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은 `극소 산화철 나노입자`를 합성한 후, 이를 T1 MRI 조영제로 활용해 고해상도 혈관 MRI 영상을 얻게 됐다. 현재 이 기술은 특허로 출원돼 있다.산화철은 체내에 철분으로 저장될 수 있어 생체 적합성이 높고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서 독성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극소 산화철 나노입자는 기존의 T1 조영제인 가돌리늄 착물에 비해 훨씬 긴 혈류시간을 가져 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고해상도 영상으로 대동맥, 대정맥, 경동맥 등의 큰 혈관뿐만 아니라 0.2mm 지름의 작은 혈관까지 MRI로 관찰할 수 있다.현택환 교수는 "극소 산화철 나노입자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쉽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조영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 온라인 판(7월 25일자)에 게재됐다.
2011.07.25 I 신혜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