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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ZARA` 집중육성한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가 한국형 SPA(제조 유통 판매 일괄)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또 수급변동성이 큰 배추나 고추같은 채소 계약재배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한국형 SPA가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우선 기획과 생산, 물류 판매 같은 공급 체인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표준형 시스템을 개발해 패션 기업에 제공하고, 대학에 전문교육과정 개설, 패션협회 같은 유관기관을 통한 기존인력 재교육 등으로 전문 유통매장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 반응과 트렌드를 신속하게 기획해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도록 3D 인체치수, 온라인 맞춤, 선주문·후생산이 가능한 온라인 맞춤형 패션 의류 유통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려 산지와 소비지 유통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공동으로 선별 출하계산을 실시하는 회원제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2020년까지 2500개 육성하고, 농협의 산지유통 점유비를 2011년 6%에서 2020년까지 33%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역별 도매물류센터 설립하고, 도매회사를 만들어 가공이나 물류비용을 줄이기로 했다.배추, 고추 같이 수급 변동성이 큰 품목은 다년계약 및 출하계약제 도입, 산지작업반 운영 등을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령 가격변동성이 큰 배추는 지난해 8.6%였던 점유비율을 올해 30%, 2015년에는 5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교복 공동구매를 늘리고, 유치원비와 보육료를 올리지 않도록 감시망을 촘촘히 가동하는 것을 포함해 2학기 교육물가를 낮출 방침이다.
- [와글와글 클릭]"이런 인턴 정말 싫어요! VS 좋아요!"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절대 정규직으로 전환 시키고 싶지 않은 꼴불견 인턴 유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298명을 대상으로 `절대로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싶지 않은 꼴불견 인턴 유형`을 조사한 결과 `불평형`이 28.2%로 1위에 선정됐다. 인사담당자들은 주어진 업무에 성실히 임하기보다는 업무, 회사 등에 대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인턴은 성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업무 분위기도 흐리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위는 잦은 지각, 결근 등 `근태불량형`(21.1%)이 차지했다. 이어 회사에 적응 노력을 하지 않는 `부적응형`(14.1%), 낯선 일에 대한 시도를 꺼리는 `자신감 부족형`(12.8%), 업무 중 딴짓하는 빈도가 많은 `게으름형`(7.7%), 철없는 학생처럼 행동하는 `철딱서니형`(6.7%), 상사나 선배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 `독단형`(5.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꼭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고 싶은 인턴 유형에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형`(35.9%)이 1위였다. 이어 스스로 업무를 깨우쳐 나가는 `발전형`(15.8%), 일찍 출근하고 부지런히 업무에 임하는 `성실형`(12.1%), 회사에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애사심형`(11.4%), 업무에 유용한 기술 등을 보유한 `능력자형`(6.7%), 자신 없는 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열정형`(6.4%), 업무 성과 등이 우수한 `업무종결자형`(6%), 팀워크 형성을 주도하는 `조직융화형`(4%) 등이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부동액 컵라면 사고 10명 사상..인체에 치명적☞[와글와글 클릭]고승덕 "돈 봉투에 `박희태` 명함" 진술☞[포토]`아반떼 쿠페` 노란색 쿠페도 멋진데~
- [단독]이의정 인체조직기증 `200명 살릴 수 있다면…`
- ▲ 이의정[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기자 겸 가수 이의정이 인체조직기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투병생활을 하다 기적적으로 완쾌된 이의정은 2년여 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마지막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마치고 장기기증과 함께 인체조직기증 서약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의정이 주위 지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을 권유하며 알려졌다. 이의정은 당시 병원을 나오다 장기기증센터가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다. 사망에 이를지도 모르는 병마와 싸웠던 탓에 불의의 사고로 자신이 세상을 떠났을 때 다른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자신의 장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특히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며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던 어린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컸다. 그러다 이의정은 장기기증 외에 인체조직기증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인체조직기증은 장기 외에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심장판막, 혈관까지 기증하는 것으로 150~200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달과 인구의 노령화, 각종 질병 및 재해의 증가로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기증하는 것이다 보니 고인에 대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내에서는 꺼린다고 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체조직기증자 수는 100만명 당 3.3명으로 미국의 133명과 큰 격차가 크다. 이의정도 부모가 만류했지만 자신이 뇌종양으로 당했던 고통과 정신적 충격, 다른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며 설득해 인체조직기증을 했다. 병마에서 벗어난 자신의 신체 전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셈이다. 이와 관련 이의정은 17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아야 하지만 화상 등 부상이나 질병으로 어려서부터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서명을 했다. 내 영혼이 깨끗한 게 중요하지 신체는 수명이 다하면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문천식과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되는 TBS 라디오 ‘이의정의 주말이 좋다’ DJ도 맡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아미플랜’과 ‘쇼핑매니저’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 관련기사 ◀☞`내 사랑 내 곁에` 이의정·문천식 과속스캔들 `파란 예고`☞이의정, 첫 임신 연기에 NG 연발☞[단독]이의정, 6년 사귄 7세 연하 남친과 결별☞이의정, 명품 페라리 자전거 탄 사진 `눈길`☞이의정, 2010 봄 웨딩드레스 행렬 동참
- [신제품] 한성식품, 저염도 ''토판염 김치''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치전문기업 ㈜한성식품은 천연 토판염을 사용한 '토판염 김치'를 출시했다. 김막동 장인이 만든 토판염은 갯벌에서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천연의 명품소금으로 수입염이나 타 천일염 제품에 비해 마그네슘(Mg), 칼슘(Ca), 칼륨(K)의 함량은 높고 짠맛을 내는 염화나트륨 함량은 20~25%가량 낮은 것이 특징이다. 토판염으로 김치를 절이면 맛이 깔끔하고 우수하며 채소 고유의 단맛은 살리면서 김치의 산미와 감미가 조화를 이뤄 쉽게 무르지 않고, 조직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토판염 김치는 미네랄이 결핍된 현대인에게 필수 미네랄과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도록 돕고, 토판염을 생산하는 전 과정을 목포대학교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가 직접 관리·인증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면에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한성 토판염 김치는 포기김치, 오이소박이, 겉절이를 포함해 총 9종이 출시됐으며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스무디킹, 프리미엄 '리얼요거트' 새단장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가을을 맞이해 리얼 요거트와 리얼 라떼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스무디킹의 리얼요거트는 10시간 자연 발효를 통한 그리스식 홈메이드 방식에 강원도 청정지역의 A급 원유를 사용한 것이 특징. 때문에 일반 요거트에 비해 맛이 진하다. 스무디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요거트 종류를 3종에서 4종으로 늘렸다. '리얼 플레인 요거트' '리얼 블루베리 요거트' '리얼 아몬드 요거트' '리얼 오렌지 망고 요거트' 등 4종이다. 이와 함께 리얼 라떼류도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9종에서 5종으로 통합하고 과일과 초콜릿, 녹차의 맛을 더욱 강화시켰다. 블루베리라떼, 스트로베리라떼, 피치라떼로 구성된 후루츠군은 각 과일을 부드러운 우유 속에 담아 과일의 맛을 강조했고, 그린티라떼는 유기농 녹차를 우유에 담아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최소화했으며, 다크초코라떼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 한국쓰리엠 '스카치™ 친환경 매직테이프' 한국쓰리엠은 식물성 성분 및 재활용 플라스틱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스카치™ 친환경 매직테이프'를 출시했다. 스카치™ 친환경 매직테이프는 테이프에 사용하는 접착제에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디스펜서와 테이프를 감은 심지도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 소재로 변화를 주었지만 습기에 강하고 복사를 해도 테이프 자국이 남지 않는 스카치™ 매직테이프가 가진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가격은 디스펜서형 2500원, 리필형(2입) 5000원이다.
- 작년 화장품 생산실적 6조..전년비 16%↑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6조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가격을 고려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3조438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증가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2.1%로 전체 12위를 차지했다. ▲ 연도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단위: 억원,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는 5억9700만달러로 전년대비 43.5% 증가했고 수입은 21.2% 증가한 8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 홍콩 등 상위 10개국의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88.1%인 5억2600만달러로 나타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638%, 12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시장 수출이 1억5600억달러로 전년대비 31.2% 증가했다. 또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상위 3개국의 수입액이 6억1400만달러로 전체의 72.2%를 차지하며 화장품 수입은 선진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용제품류(41.7%)와 두발용제품류(15.4%)가 전체 시장의 57.1%를 차지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비중이 25.3%에 달했다. 인체세정용제품류(37.3%), 목욕용제품류(35.3%), 면도용제품류(33.8%), 염모용제품류(25.6%)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제품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기능성화장품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1조5186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늘었다. 이밖에 인체유래 세포 조직 배양액 함유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6개 업체로 총 13개 품목이 생산·판매됐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2억1617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화장품 유형별 생산실적(단위: 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