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14건

  • 오준서 교수, 간 섬유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 열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려대 대학원 의과학과 오준서 교수는 알부민 융합단백질이 간 섬유화를 크게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 생명공학분야 권위지 최신호에 게재됐다.간 조직의 섬유화는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이어서 간 기능을 유실시켜 인체의 건강을 위협하는데 간 조직 섬유화에 대한 분자기전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타깃 선택성이 있는 치료 후보물질이 개발되지 않아서 현재까지 간 이식 이외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간 조직 손상이 오게 되면, 간 조식을 구성하는 여러 세포 중 하나인 성상세포가 활성화 과정을 거쳐 근섬유아세포로 바뀌며 섬유화 발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오 교수는 성상세포 활성화 과정에서 레티노산이 관여하며, 성상세포내의 알부민은 레티노산을 제거하여 세포의 활성화를 억제시킴을 관찰했다. 이 연구결과를 응용해 알부민구성도메인Ⅲ을 레티놀 결합단백질을 융합시켰으며, 융합단백질이 성상세포에 타깃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간 섬유화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에서 주사 투여된 융합단백질이 간 섬유화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을 관찰했다.오준서 교수는 “신장 및 폐 섬유화에 대해 알부민 융합단백질이 개선 효과를 가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며 “장기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는 간과 신장, 폐조직 섬유질환에 빠른 시일 내 치료제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4.20 I 이순용 기자
  • 동아에스티,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 국내 허가(상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자체개발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국내에서도 시판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주’와 ‘시벡스트로정’을 각각 국산신약 24호와 25호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시벡스트로는 동아에스티가 해외에 기술 수출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지난달에는 유럽에서도 허가받았다. 시벡스트로는 최근 위험성이 높아지는 수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독창적인 구조적 특징으로 반코마이신, 자이복스 등 기존의 항생제에도 효과가 없는 병원성 박테리아에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내고 1일 1회, 6일 간의 짧은 기간의 투약으로 빠르고 안전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수퍼박테리아는 항생제의 잦은 사용으로 내성이 생겨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아 인체 감염시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다. 질병관리본부의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 신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1년 2만2928건에서 2012년 4만4174건, 2013년 8만955건으로 감염건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동아에스티는 2004년 시벡스트로 개발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임상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아 2006년 전임상시험을 완료했고 2007년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에 기술수출했다. 이후 큐비스트가 트리어스를 인수했고, 큐비스트는 머크에 인수되면서 현재 미국과 유럽 판권은 머크가 보유 중이다. 이번 국내 신약 허가는 전 세계에서 실시한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약동학 및 내약성을 비교, 평가한 가교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자체 개발 4번째 신약인 시벡스트로가 드디어 국내에 허가 승인을 받았다”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수퍼박테리아의 위협 속에서 시벡스트로가 국내 환자들에게도 편의성과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아에스티,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시벡스트로' 국내 허가☞동아에스티, 천연물신약 美 임상2상 완료☞동아에스티, 라틴아메리카 17개국에 당뇨신약 수출
2015.04.17 I 천승현 기자
국내 연구진, 간암 억제유전자 제어기전 밝혀..새 치료제 가능성 제시
  • 국내 연구진, 간암 억제유전자 제어기전 밝혀..새 치료제 가능성 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간암은 국내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흔한 암으로 5년 후 생존률이 28.6%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로선 간암 초기 때 간 절제술과 단 1개의 공인 항암제(소라페닙·sorafenib)만이 가능한 치료법이다.국내 연구진이 인체 내 간암 억제유전자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전을 규명,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남석우 가톨릭의대 교수팀은 간암 억제유전자인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6’(HDAC6)이 마이크로리보핵산-221(microRNA-221)에 따라 소실되거나 발현한다는 점을 동물모델과 인체시료를 통해 검증했다고 15일 밝혔다.암 억제유전자는 정상세포에 존재해 그 세포가 암세포화하는 것을 막는다. 암 억제 유전자들이 돌연변이나 기타 이유로 기능을 잃으면 암이 발생한다.microRNA-221는 정상 조직에 비해 간암 조직에서 많이 발현돼 있다. microRNA는 단백질로 전사되지 않는 17~25 염기서열로 구성된 작은 RNA 조각. 연구팀은 microRNA-221과 간암 억제유전자 HDAC6와 관계에 주목했다.간암에서 microRNA-221 발현 증가와 이에 의한 HDAC6 조절. (A) 간암조직에서 microRNA-221의 발현이 증가되어 있고, 간암 세포주에서 microRNA-221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자 HDAC6이 줄어들었다. (B) microRNA-221이 과발현된 대단위 간암환자군에서 5년 후 생존률이 현저히 감소됐다. 간암에서 암 유발 microRNA로 작용하는 microRNA-221의 과발현에 의해 HDAC6가 조절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연구팀이 microRNA-22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니 HDAC6 발현이 증가했고 그 결과 간암세포 성장이 억제됐다. 반면 microRNA-221 발현을 증가시키면 HDAC6 발현이 감소해 간암세포가 성장하는 점을 발견했다. 남석우 가톨릭의대 교수남석우 교수는 “간암 억제유전자의 활성화를 방해하는 microRNA-221의 발현 기전을 인체 부작용 없이 조절해 간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에는 남 교수가 교신저자로, 같은 대학의 배현진 박사와 정광화 박사가 공동 제 1저자로 각각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의약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간장학(肝臟學) 저널’(Journal of Hepatology) 온라인판에 지난달 28일 실렸다.
2015.04.15 I 이승현 기자
  • 만성 피로, 월경과다, 체중증가 등 발생하면 갑상선질환 의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부천에 거주하는 24세 회사원 이모씨(여)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그 좋아하던 패스트 푸드도 끊고 운동량을 늘렸음에도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고 손발이 자주 부으며, 생리의 양도 많아지면서 주기도 불규칙해지자 병원을 찾았더니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인천에 거주하는 47세 주부인 최모씨는 얼마 전부터 집 안 청소를 하거나 장을 보기 위해 조금만 걸어도 한여름에도 잘 안 흘리던 땀을 비 오듯 흘리게 되어 찾은 병원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판정을 받았다.갑상선은 목의 한 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 甲狀軟骨)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갑상선의 주된 역할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아이오딘을 이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 후 체내로 분비해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위의 사례에서 언급한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 및 갑상선기능저하증(하시모토갑상선염), 갑상선결절 등이 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으로는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피부 건조증 등이 발생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한다.치료 방법으로는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저하된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으로 식욕이 왕성해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더위를 참지 못하며 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일반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항갑상선제를 사용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 약물 복용을 중단할 경우 재발률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갑상선에 종양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5mm 이상의 종양이 발견되면 세침검사 혹은 조직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암인지를 구분하게 된다. 암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지만 양성 결절일 경우에는 종양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한 절제술 등을 선택하여 치료하게 된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 갑상선센터 배우진 원장은 “갑상선 기능 이상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 저하나 항진에 따라 외모 변화와 같은 특징적 증상이 일어나서 비교적 발견이 쉽지만, 갑상선 종양(결절, 물혹, 암)의 경우 기능 이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 초음파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갑상선암 수술 후 저나트륨혈증 올 수 있어☞ 흉터 남기지 않는 ‘갑상선암 로봇수술’ 환자 만족도 높아☞ 10년간 암발병률 1위 남성 '위암' 여성 '갑상선암'☞ 까다로운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준비기간 1주일이면 충분☞ 갑상선자극호르몬, 남성 심장병 발병률 높인다
2015.04.13 I 이순용 기자
  • 뿌리는 스프레이 제품, 마구 뿌리면 낭패 볼 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분사식 스프레이 제품들이 실생활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바로 편리성 때문이다. 이런 편리성 때문에 각종 화장품류, 청소용 세제류, 문구류 등 각종 분야에서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제품이 갈수록 인기다. 하지만 편리하다고 마구 사용하다간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화장품류 제품은 피부나 호흡기 등에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 차단제, 뿌리지 말고 바르세요 최근 화창한 봄날씨에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야외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보통의 자외선 차단제는 튜브형 제품의 바르는 제품이지만 손에 덜어 발라야 해 야외에선 손을 깨끗이 닦고 바르기 힘들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의 끈적임이나 바른 후 피부가 하얗게 되는 백탁현상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불편사항을 고려해 개선된 제품이 바로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다. 간편하게 뿌려주기만 하면 되므로 야외에서도 손쉽게 뿌릴 수 있고 덧바르기도 용이하다. 하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직접 분사하면 호흡기를 통해 흡입할 우려가 있어, 손에 덜어 써야 한다는 주의 사항을 의무적으로 고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직접 대고 뿌리면 제품 속 성분이 호흡기로 들어가 천식을 유발하거나, 알레르기 원인이 될 수 있고, 또 제품 속 화학성분이 얼굴 피부에 자극을 줘 홍조나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유발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스프레이형 보다는 튜브형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뿌리지 말고 손에 적당량을 덜어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뿌리는 흑채, 탈모 가리려다 오히려 탈모 유발 최근 탈모환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흑채는 뿌리거나 바르는 간편한 방식으로 노출된 탈모부위에 외관상 머리숱이 많아 보이도록 해주는 제품을 말한다. 모발이 부족한 머리에 뿌리기만 하면 마치 모발이 풍성하게 있는 것 같은 효과와 간편성 때문에 많은 탈모환자들이 흑채를 찾는다. 하지만 이러한 흑채를 사용할 때는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흑채 성분은 식물성펄프의 화이바 섬유질 및 참숯 비스코레이온사 등에 인공염료로 인공화합물 덩어리로, 두피에 닿을 시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두피 모공을 막아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강진수 원장은 “흑채를 뿌린 후 샴푸를 하더라도 흑채 입자가 곱기 때문에 모공에 낀 흑채 성분이 세정되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고 반복, 지속된다면 염증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흑채는 물에 취약해 땀이나 비 등 물에 닿을 경우 검은 물이 흘러내리는데 눈으로 들어가거나 얼굴이나 목 등 피부에 닿을 경우 피부에 민감한 반응을 불러 올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간 사용을 우려했다. ◇ 뿌리는 땀 냄새 억제제 데오도란트, 사용은 신중하게 점점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점 판매량이 증가하는 제품들 중 하나가 바로 땀 냄새 억제제인 데오도란트다. 땀을 흘리면 땀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는 땀은 코를 찌르는 듯 불쾌한 냄새를 풍겨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데오도란트는 땀을 억제해주고 땀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보통 분사식과 바르는 타입 두가지가 있는데 바른 후 축축한 느낌이 나는 액상타입 보다는 뽀송뽀송한 느낌이 나는 분사식 타입이 더 인기다. 하지만 땀이 날 때마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데오도란트는 땀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고 인공향으로 땀 냄새를 희석시키기 위해 수많은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데오도란트가 도포되는 겨드랑이 부위는 다른 곳에 비해 항상 습한데다 모근이 굵고 모근 주위에 땀샘이 발달되어 있어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도포될 경우, 노출위험이 매우 크고 피부조직도 얇아 흡수율도 높다. 따라서 데오도란트는 일시적인 방편으로 가볍게 사용해야지 이를 지속적,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땀 냄새가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자주 샤워를 해서 몸의 청결을 유지하고, 꽉 죄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다. 그리고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여 땀이 차지 않도록 유지해주면 어느 정도 땀 흘림을 방지할 수 있어 액취증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이런 방법이 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 뿌리는 워터 스프레이, 피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어 사무실, 비행기 등 건조한 실내 공간에서 장시간 머무를 경우 피부는 쉽게 건조해진다. 특히 건조한 봄철 피부가 쉽게 푸석거리고 당길 수 있다. 손 피부가 건조할 땐 보습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주면 되지만 메이크업한 얼굴엔 피부가 건조하다고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을 계속 덧바르기 쉽지 않다. 이럴 때 가볍게 뿌릴 수 있는 워터 스프레이는 정말 요긴한 제품이 아닐 수 없다. 휴대가 간편하고 메이크업 한 상태에서 얼굴 위에 분사하기만 하면 시원한 느낌도 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직장 여성들의 필수품 중 하나다. 최근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남성들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워터 스프레이는 자칫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다. 피부 표면에 분사된 수분이 증발하는데 동시에 피부가 원래 가지고 있던 수분마저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조한 피부에 수분 보충을 위해 워터 스프레이 제품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보습제 성분이 함유되어 얼굴 수분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15.04.11 I 이순용 기자
  • 임수빈 교수, ‘전방 경추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 국제특허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고안한 ‘전방 경추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 기술이 최근 국제특허로 등록됐다. 현재 임 교수는 새 보형물의 상용화를 위해 업체를 선정하고, 기술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임 교수가 등록한 전방 경추(목뼈) 수술용 척추체 보형물은 기존 보형물의 단점을 보완하고, 뼈와 유사한 조직과 탄성도를 특징으로 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기존에는 전방 경추체 제거 부위를 받쳐줄 보형물로 티타늄 재질을 많이 사용했으나, 이는 인체 골조직보다 탄성이 떨어져 반복적으로 움직임이 일어나는 경추부위에서 골조직과 접촉 시 보형물이 뼈로 파고 들어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임 교수는 새 보형물의 고정 장치를 일체형으로 고안해 수술 시 추가적인 전방 판 고정이 필요 없도록 했다. 이는 수술범위와 시간뿐만 아니라 수술재료비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임 교수는 “새 보형물이 상용화되면 퇴행성 경추 협착증, 후종인대 골화증 등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보형물에 의한 부작용의 걱정 없이 더욱 효율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2013년에도 척추 수술 시 근육 손상을 줄이는 ‘척추 수술용 근육 견인장치’에 관한 국제특허를 등록해 현재 시제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2015.04.01 I 이순용 기자
"한국 藥시장은 좁다"..제약사들 새 먹거리발굴 분주
  • [창조경제 리딩기업]"한국 藥시장은 좁다"..제약사들 새 먹거리발굴 분주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새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내수 의약품 시장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신무기 장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강력한 리베이트 규제와 약가인하 정책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19조3472억원에서 2013년 19조3365억원으로 쪼그라들 정도로 시장 성장세가 멈춘 상태다. 한미약품 연구센터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업체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와 6억9000만달러 규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수출 계약을 맺으며 제약업계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R&D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의 R&D 액수와 비중은 국내 제약업체 중 단연 1위다. 지난 4년간 신약개발에만 440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면역치료제 이외에도 한미약품은 현재 약효지속·투약용량 최소화 컨셉의 바이오신약 6건, 차세대 표적항암제 중심의 합성신약 8건, 치료효율을 극대화한 개량·복합신약 11건 등 총 25건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을 중국의 루예제약그룹과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3가지 당뇨치료 바이오신약으로 구성된 ‘퀀텀프로젝트’를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를 연장시켜주는 기반기술 ‘랩스커버리’를 접목해 최장 월1회 투여 당뇨약(LAPSCA-Exendin4), 세계 최초로 주1회 제형 인슐린제제(LAPSInsulin115) 그리고 이 두 약물을 결합한 인슐린복합제(LAPS Insulin Combo)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벤처들과의 협력을 통해 R&D 파이프라인 확장에도 매진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안과전문 벤처기업 알레그로와 2000만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알레그로가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신약 ‘루미네이트’의 한국·중국시장 개발·판매권을 종근당 효종연구소와 연구원들확보했다. 종근당은 2개의 신약(2003년 항암제 ‘캄토벨’, 2013년 당뇨약 ‘듀비에’)을 배출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자신한다. 지난해에는 임상비용을 늘리고 연구 인력을 대대적으로 증원하며 매출액 대비 13.7%에 달하는 74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올해는 매출액 대비 15%를 연구개발에 집중해 혁신 신약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종근당의 목표는 ‘세상에 없는 신약’(first-in-class) 개발이다. 오랜 시간을 들여 신약을 개발해도 기존의 약효와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종근당은 해외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고도비만치료제 ‘CKD-732’를 차기 신약 후보로 꼽는다. CKD-732는 종근당이 신생혈관억제효과를 갖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항비만 효과를 추가적으로 확인해 2009년 미국 자프겐사에 기술 수출한 약물이다. 고도비만치료제를 목표로 2011년 호주에서 임상 1상과 2013년 2a상(초기 임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 임상 2b상(후기임상)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윌리 증후군’ 치료제로 임상 3상에 진입했다. 올해 1월에는 시상하부 손상으로 인한 비만에도 치료 효과가 확인돼 모두 세 가지의 적응증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CKD-732는 2011년 3월 미국 제약 연구저널인 ‘R&D Directions’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적 신약에 선정되는 등 향후 기대가 큰 세계적인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종근당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이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했다. 2세대 빈혈치료제로 평가받는 ‘CKD-11101’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지속적인 약효를 나타내고 주 1회 투여로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녹십자 R&D센터 전경녹십자는 차별화된 혈액제제·백신 개발 기술을 토대로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수출실적 2억달러를 돌파했다.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 백신 부문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60% 성장률을 기록했다.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를 방지하는 ‘알부민’과 면역결핍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 등의 혈액분획제제도 중국, 인도, 중동 등 이머징 마켓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세다. 녹십자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플랜트 단위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 태국 적십자로부터 혈액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주하고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 중 해외에 생물학적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첫 사례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도 플랜트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녹십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캐나다에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캐나다 현지법인 GCBT를 설립하고 캐나다 퀘벡 주 정부 및 관련기관과 재정지원·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까지 퀘백 주 몬트리올에 연간 최대 100만 리터의 혈장 처리 능력을 갖춘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녹십자가 개발한 면역결핍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은 미국 진출을 예약한 상태다. 지난 2013년 말 북미 임상 3상 시험을 마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창공장이 국제적인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cGMP 인증 및 품목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전경허가를 준비 중이다. 일동제약은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정조준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195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유산균 배양에 성공했고 최초의 국산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를 발매한 ‘유산균 분야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일동제약은 별도의 유산균 연구조직과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며 유산균과 관련한 연구개발에서부터 원료의 생산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산균을 활용한 위 건강, 장 건강, 뇌 건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연구 과제를 진행 중이다. 장-뇌축 이론(Gut-Brain Axis)과 같이 장과 뇌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 만성장질환 치료 유산균 ACT-3302,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유산균 IDCC 3201, 치매예방물질 생성 유산균 IDCC 3801 등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또 장내 특정 미생물이 인체의 만성적 질환을 유발시킨다는 마이크로비옴(microbiome) 이론에 기반해 유산균테라피 연구를 진행, 항아토피성피부염 프로바이오틱스 ‘RHT-3201’, 항류마티스관절염 프로바이오틱스 ‘CBT-5101’ 등을 개발하고 있다.일동제약은 바이오 원료 공장인 포승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인 50t급 발효기를 갖추고 유산균 제품 등에 사용하는 원료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최근 발매된 ‘하이락토’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하이락토’는 자체 배양한 일동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일동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일동 엔테로코커스페시움 등 양질의 유산균을 100억CFU 이상 함유한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보령제약 중앙연구소 전경보령제약의 기대주는 자체개발한 고혈압신약 ‘카나브’다. 카나브는 1988년부터 12년간 총 500억원 규모가 투입돼 지난 2011년 국산신약 15호로 발매됐다. 카나브는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고 지난해 3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매년 국산신약 매출 신기록을 바꾸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데이터인 유비스트자료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달 24억7000만원의 처방실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체 고혈압 단일제 중 처방실적 1위에 올라섰다. 카나브의 해외시장 진출도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카나브는 발매 후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총 17개국에 약 2억달러의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맥시코와 에콰도르에서 시판허가도 받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에서 처방이 시작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카나브의 시장성을 높이기 위한 복합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재 보령제약은 카나브와 또 다른 고혈압약 ‘암로디핀’과 섞어 만든 복합제를 비롯해 카나브와 고지혈증약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도 개발중이다.
2015.03.27 I 천승현 기자
육절기서 화성 실종女 `근육, 피부 조직` 발견..검찰, 살인사건 전환
  • 육절기서 화성 실종女 `근육, 피부 조직` 발견..검찰, 살인사건 전환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지난달 경기도 화성에서 행방불명된 60대 여성은 살해된 후 육절기로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수원지검 형사3부는 지난달 4일 오후 행방불명된 A(67·여)씨가 살해된후 정육점에서 사용되는 육절기로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해당 사건을 실종사건에서 살인사건으로 공식 전환했다.검찰의 이같은 판단은 A씨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는 B(59)씨가 사건 직후 내다버린 육절기를 정밀감정 한 결과, A씨의 혈흔, 근육, 피부 등 인체조직이 검출됐기 때문이다.또 A씨가 행방불명되기전 가장 마지막으로 접촉한 인물이 B씨라는 점도 검찰의 판단을 바꾼 계기가 됐다. 실종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초반부터 B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시신훼손 도구로 예상되는 육절기를 찾아낸 것도 B씨의 행적을 쫓던 중 발견한 것이다. B씨는 A씨 실종 이후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9일 경찰로부터 집 내부 감식 요청을 받고 협조하기로 약속했지만 약속시간을 3시간 앞둔 오후 2시50분께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전소시켰다.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육절기의 톱날은 빼서 의왕시 청계산 인근에 버리고 몸통은 수원의 한 고물상앞에 버리고 도망갔다.B씨는 현재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부족해 일단 방화 혐의로만 구속기소 된 상태로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육절기 정밀감정 결과를 토대로 B씨에 대한 살인죄를 추가해 기소할 예정이다. 또 B씨의 범행에 결정적 증거가 될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 결혼상대 진면목 파악 순간, 男 `가족방문`..女는?☞ 이일재 "1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나이 속였다 `결혼식날` 들통"☞ "이병헌 범행의 빌미 제공"..이지연-다희, 항소심서 모두 집행유예☞ 삼단봉으로 `아우디·BMW·벤츠` 만 골라 때려부순 30대☞ 온주완과 열애설, 조보아 누구?
2015.03.26 I 우원애 기자
중년남성들만의 질병이 아니다? 만성전립선염 빠른 치료 중요
  • 중년남성들만의 질병이 아니다? 만성전립선염 빠른 치료 중요
  • [뉴미디어팀] 최근 40대 이상 중년 남성들만의 질병으로 여겨졌던 전립선 질환이 20~30대까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체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고 특수 지방세포로 구성된 조직세포에는 약물이 잘 침투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전립선은 치료에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기관이다. 또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못한 채 단기적인 회복에만 급급한 잘못된 의학정보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한방약재를 통해 전립선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것. 청춘한의원(원장 김영찬)은 30여년 가까이 오직 전립선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에만 매진해온 전립선 전문 한의원이다. 이곳에서는 부단한 연구의 결과로 전립선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신효쾌청산을 개발해 전립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신효쾌청산은 구기자, 어성초, 당귀, 백복령, 백모근, 천마, 복분자, 산사자, 사인, 백출, 감초, 석창포, 오리나무 등 25가지의 순수 한약재를 24시간 고농축하고 분말 가공한 것으로 식후 하루 3회 복용하면 된다. 효능은 환자 스스로 느낄 수 있고 개인에 따라 3~4일에 한 번씩 반응이 나타나며 소변과 함께 염증이 나오는 것을 소변검사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평균 4~5회 배출된 노폐물의 양은 약 200cc정도로 개인에 따라 치료기간의 차는 있으나  2개월 정도 복용으로 방광, 요도, 전립선의 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 약을 복용해도 소변에 염증이 보이지 않고 전립선 부분에 따끔따끔한 느낌이 전혀 나지 않으면 복용을 중지해도 무방하다. 청춘한의원 김영찬 원장은 “제대로 된 치료법을 알지 못해 병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부인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립선염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하면 굳이 다른 약재를 먹지 않아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럽', 모바일 조직기증 서약 카드 발급..서약절차 간소화
  • '시럽', 모바일 조직기증 서약 카드 발급..서약절차 간소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플래닛이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와 모바일 기반 조직기증 문화 확산에 나선다.양사는 뼈, 근육, 피부 등 인체조직을 사후(死後)에 기증하는 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체조직 기증 희망서약에 참여할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SK플래닛은 모바일 지갑 ‘시럽’을 통해 인체조직 기증의 의의와 종류, 희망서약 절차를 제공한다.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생명나눔 조직기증희망서약’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지금까지 조직기증 희망서약 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신용카드나 휴대폰 본인인증이 필요했다. 그러나 모바일 서약이 도입됨에 따라 만 19세 이상 시럽 사용자면 누구나 조직기증 희망서약 약관동의 후 희망하는 기증 유형을 선택하면 모바일 서약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시럽 메인화면 검색창에 ‘인체조직, 조직기증, 희망서약, 서약’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서약카드 발급 페이지로 이동한다. 기존 희망서약자들도 시럽에서 모바일 희망서약카드를 발급해 보관할 수 있다.조직기증은 1명의 조직으로 1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육종, 화상, 심혈관 질환 환자 치료에 중요하게 쓰인다. 한국의 경우 국내기증자가 많지 않아 치료에 쓰이는 조직의 73%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직기증 희망서약자는 약 27만 5000여 명이다.SK플래닛은 13일부터 31일까지 시럽에서 모바일 서약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또 시럽 페이스북에서 도움이 필요한 환우의 스토리에 모인 ‘좋아요’ 1건 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SK플래닛이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SK플래닛 홍보모델이 모바일 지갑 ‘시럽’을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생명나눔 조직기증희망서약’ 모바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플래닛)
2015.03.12 I 김관용 기자
  • 한스바이오메드, 상반기 인공유방보형물 승인-하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에 대해 국내외 매출 증가로 전사적인 실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한스바이오메드는 국내 제1호 조직은행(기증자로부터 이식이 가능한 인체조직을 기증받아 채취, 저장 등을 하는 시설 또는 기관)으로 인체이식용 피부와 뼈이식재 사업 및 실리콘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5년 뼈이식재 매출액이 전년대비 30.0% 증가한 160억원으로 예상하며, 전사의 실적향상을 이끌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는 임플란트 시장확대로 인해 치과용 제품인 임플란트 시술용 뼈보강재 매출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어 “해외는 ‘DBM’ 제품 중국 승인을 포함해 2~3개 국가에서의 신규등록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매출액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4년간의 임상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국내최초로 인공유방보형물 제품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국내 성형시장 규모는 5조원으로 글로벌 시장의 4분의 1 수준이며, 가슴은 20~30대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성형부위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성장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이어 “현재 국내에서는 모두 외산 실리콘이 사용되고 있는데, 한스바이오메드의 제품이 출시되면 올해 국내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점쳤다.
2015.03.11 I 김대웅 기자
  • [인사] 연세대학교 의료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의료원 ▲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 재활병원장 신지철 ▲ 심혈관계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 ▲ 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 보건정책학과〃 정우진 ▲ 국제보건학과〃 전병율 ▲ 역학건강증진학과〃 지선하 ▲ 보건통계학과〃 남정모 ▲ 산업환경보건학과〃 노재훈 ▲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 보건정보관리〃 남정모 ▲ 국제보건〃 김소윤 ▲ 보건정책관리〃 박은철 ▲ 보건의료법윤리〃 이일학 ▲ 건강증진교육〃 김희진 ▲ 보건통계〃 박소희 ▲ 역학〃 지선하 ▲ 산업보건〃 원종욱 ▲ 환경보건〃 신동천◇ 의과대학 ▲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박종철 ▲ 내과학교실〃 한광협 ▲ 신경과학교실〃 허경 ▲ 피부과학교실〃 정기양 ▲ 외과학교실〃 김남규 ▲ 흉부외과학교실〃 백효채 ▲ 정형외과학교실〃 강호정 ▲ 성형외과학교실〃 유대현 ▲ 산부인과학교실〃 배상욱 ▲ 영상의학교실〃 김명준 ▲ 방사선종양학교실〃 금기창 ▲ 진단검사의학교실〃 김정호 ▲ 응급의학교실〃 정성필 ▲ 의사학과장 여인석 ▲ 의학교육학과장 전우택 ▲ 법의학과장 신경진 ▲ 연세의생명연구원장 백순명 ▲ 부원장 이은직 ▲ 강남부원장 정석훈 ▲ 송당암연구센터장 정현철 ▲ 연구지원부장 김승일 ▲ 실험동물부장 남기택 ▲ 동은의학박물관장 여인석 ▲ 환경공해 연구소장 신동천 ▲ 보건정책및관리〃 박은철 ▲ 열대의학〃 용태순 ▲ 소화기병〃 송시영 ▲ 알레르기〃 박중원 ▲ 인체조직복원〃 유대현 ▲ 세균내성〃 정석훈 ▲ 피부생물학〃 정기양 ▲ 척추신경〃 조용은 ▲ 관절경〃 최종혁 ▲ 연의-생공연 메디컬융합〃 허용민 ▲ 뇌전증〃 김흥동◇ 치과대학 ▲ 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육종인 ▲ 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박창서 ▲ 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조규성◇ 세브란스병원 ▲ 창의센터장 김진영 ▲ 내과부장 한광협 ▲ 소화기내과장 송시영 ▲ 호흡기내과장 김영삼 ▲ 내분비내과장 차봉수 ▲ 신장내과장 강신욱 ▲ 알레르기내과장 박중원 ▲ 감염내과장 최준용 ▲ 류마티스내과장 박용범 ▲ 신경과장 허경 ▲ 정신과장 남궁기 ▲ 외과부장 김남규 ▲ 유방외과장 박세호 ▲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정웅윤 ▲ 중환자외상외과장 이재길 ▲ 이식외과장 김명수 ▲ 흉부외과장 백효채 ▲ 정형외과장 문성환 ▲ 성형외과장 유대현 ▲ 피부과장 정기양 ▲ 산부인과장 배상욱 ▲ 영상의학과장 김명준 ▲ 진단검사의학과장 김정호 ▲ 응급의학과장 박인철 ▲ 임상약리학과장 박민수 ▲ 국제진료소장 인요한 ▲ 건강의학과장 김승민 ▲ 응급진료센터소장 박인철 ▲ 차장(내과계) 이상길 ▲ 차장(외과계) 이재길 ▲ 차장(소아구역) 김기환 ▲ 소화기병센터〃 김원호 ▲ 내시경검사실장 이용찬 ▲ 당뇨병센터〃 차봉수 ▲ 신장병센터〃 최규헌 ▲ 장기이식센터〃 김순일 ▲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이강영 ▲ VIP건강증진센터〃 정재복 ▲ 뇌종양센터〃 장종희 ▲ 골연부조직암센터〃 신규호 ▲ 세포치료센터〃 김현옥 ▲ 유전자은행장 김호근 ▲ 임상연구보호센터소장 라선영 ▲ 세브란스산업보건의원소장 원종욱 ▲ VRE병동 책임관리의사 구남수 ▲ 외상전문의수련센터소장 이재길◇ 강남세브란스병원 ▲ 척추병원 진료부장 진동규 ▲ 척추신경외과장 김근수 ▲ 척추정형외과장 석경수 ▲ 척추재활의학과장 강성웅 ▲ 적정진료관리실 감염관리실장 정석훈 ▲ 호흡기내과장 변민광 ▲ 감염내과장 송영구 ▲ 소아청소년과장 김지홍 ▲ 피부과장 김수찬 ▲ 흉부외과장 이성수 ▲ 신경외과장 김용배 ▲ 성형외과장 노태석 ▲ 안과장 한승한 ▲ 방사선종양학과장 이익재 ▲ 병리과장 홍순원 ▲ 응급의학과장 정성필 ▲ 치과병원 원장 문익상 ▲ 진료부장 허종기 ▲ 암병원 원장 최승호 ▲ 진료부장 이세준 ▲ 위식도암클리닉팀장 정희철 ▲ 심장혈관센터소장 임세중 ▲ 내분비당뇨병센터〃 안철우 ▲ 응급진료센터〃 정성필 ▲ 차장 최의영 ▲ 차장 백승혁 ▲ 유전자은행장 홍순원 ▲ 방사선안전관리의사 전태주 ▲ 보건관리의사 심재용 ▲ 유방외과장 정준 ▲ 갑상선내분비외과장 장항석 ▲ 이식중환자외상외과장 주만기 ▲ 소아외과장 최승훈◇ 치과병원 ▲ 구강악안면방사선과장 박창서◇ 용인세브란스병원 ▲ 진료부장 김형식 ▲ 교육수련부장 정수윤 ▲ 내과장 이정은 ▲ 신경과장 홍지만 ▲ 소아청소년과장 오승환 ▲ 외과장 임진홍 ▲ 정형외과장 김형식 ▲ 산부인과장 김혜연 ▲ 가정의학과장 정동혁 ▲ 영상의학과장 정수윤 ▲ 마취통증의학과장 박원선 ▲ 진단검사의학과장 김희정 ▲ 치과장 전국진 ▲ 적정진료관리실장 이정은◇ 연세암병원 ▲ 방사선종양학과장 금기창 ▲ 종양내과장 안중배 ▲ 위암센터장 형우진 ▲ 간암〃 최진섭 ▲ 대장암〃 안중배 ▲ 췌장담도암〃 박승우 ▲ 식도암〃 이용찬 ▲ 폐암〃 김대준 ▲ 갑상선암〃 정웅윤 ▲ 혈액암〃 정준원 ▲ 부인암〃 김영태 ▲ 비뇨기암〃 최영득 ▲ 두경부암〃 김세헌 ▲ 소아청소년암〃 유철주 ▲ 개인맞춤치료〃 백순명◇ 재활병원 ▲ 진료부장 김덕용 ▲ 재활의학과장 김용욱◇ 심장혈관병원 ▲ 심장내과장 최동훈 ▲ 소아심장과장 최재영◇ 어린이병원 ▲ 소아신경과장 김흥동 ▲ 소아정형외과장 김현우 ▲ 소아영상의학과장 김명준
2015.03.06 I 이순용 기자
"휴먼 프렌들리" 전자업계, 인체공학 디자인 '붐'
  • "휴먼 프렌들리" 전자업계, 인체공학 디자인 '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자업계에 인체공학 디자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새로운 트랜드의 전자기기 홍수 속에서 보다 편안한 사용감과 혁신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시각적 편안함을 강화한 커브드 TV와 모니터, 손가락 기능에 맞춘 키보드는 물론 그립감을 강조한 스마트폰까지 앞다퉈 ‘휴먼 프렌들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인체공학 키보드, 타이핑 할 때 손목 피로감 줄여삼성전자는 퀀텀닷 기반의 SUHD TV를 선보였다. 삼성 SUHD TV는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해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동시에 눈에 피로감을 줄여준다.평균 4m 내외인 한국 거실에 최적화된 4200R 곡률의 커브드 화면은 시야 영역을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준다. 여러 명이 동시에 보더라도 평면 TV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삼성 SUHD TV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보는 소비자들을 위한 모니터와 키보드도 등장했다. LG전자는 21대 9 화면비 곡면 모니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9 화면 비율에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도 21대 9 화면비율의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올해 출시되는 모든 노트북에는 인체공학 키보드를 적용했다. 인체공학 키보드는 최적의 키 깊이와 간격을 구현해 타이핑할 때 피로감을 줄였다. 미국 안전규격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성능을 검증받았다. 그동안 고급형 노트북에만 인체공학 키보드를 적용했지만 올해부터는 노트북9 2015 에디션 등 신제품 7종 전체에 확대 적용했다.UL 성능 검증 키보드가 탑재된 삼성 ‘노트북9 2015 에디션’.인체공학적 곡률을 적용한 스마트폰도 출시됐다. LG전자의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는 위·아래로 휘어진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통화를 할 때 사용자의 귀, 입에 각각 스피커와 마이크가 가까이 닿아 통화 몰입감을 높였다.특히 동영상 등을 볼 때 가로 방향으로 돌리면 곡면 TV를 보는 것처럼 몰입감이 높아진다. LG전자의 스마트폰 G3도 그립감을 강조한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 적용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G3는 부진을 면치못했던 LG전자 무선사업부가 지난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다. ◇ 삼성·LG, 인재영입·조직강화.. 디자인 혁신 나서생활가전에서도 인체공학 디자인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원스탑으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올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공개돼 호평받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휴먼 프렌들리 추세는 전자업계간 기술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선 기능 차별화에서 한단계 나아가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애플, BMW 등에서 외부 디자이너를 꾸준히 영입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적 디자인업체인 영국 탠저린의 공동대표를 지낸 이돈태씨를 디자인경영센터 글로벌디자인팀장으로 영입했다. 디자인경영센터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산하 조직으로 삼성전자 제품 전반에 걸친 디자인 혁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디자인경영센터 내에 통합 디자인 담당 조직을 만들고 디자인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디자인 책임자와 주요 의사결정권자 등이 참여하는 디자인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 관련기사 ◀☞"제대로 보면 달라집니다" 'SUHD TV' CF 공개☞'세탁기 파손 의혹' LG전자 임원 3명 기소☞애플·중국 공세에 삼성 휴대전화 점유율 3년래 '최저'
2015.02.16 I 오희나 기자
'기술의 진화' 책가방도 똑똑해진다
  • [라이프&스타일]'기술의 진화' 책가방도 똑똑해진다
  •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선보인 ‘주피터 키즈 백팩’. 입체 통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친환경 발수제를 사용해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했다.[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빨강, 파랑 밝은색 원단에 만화 캐릭터’작고 귀엽기만 했던 아이들 책가방이 진화하고 있다. 아이를 한 두 명만 낳아 귀하게 키우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초등학생용 책가방 시장 규모가 3000억원에 이르는 등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활동성과 성장 등을 고려한 ‘똑똑한’ 책가방을 모아봤다. 르까프의 웨어러블 스쿨백◇‘척추 병원 협업에 유해물질 보호까지’ 똑소리 나는 책가방르까프가 출시한 ‘2015 웨어러블 스쿨백 시리즈’는 견고하게 각이 잡혀있는 몰드 스타일을 적용해 가방 속 물건이 치우치지 않도록 했다. 책가방이 짐의 균형을 잡아줘 바른 자세가 중요한 아이들의 체형 등을 고려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어깨끈에 메쉬 쿠셔닝 소재를 적용해 땀이 차지 않게 했다.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예약판매를 진행했던 제일모직(028260)의 빈폴키즈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경량화가 특징이다. 빈폴 고유의 체크문양을 도입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800∼900g이었던 책가방을 500∼600g으로 가볍게 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등판은 목, 허리 등 부위의 쿠션감이 강화되어 충격을 흡수하스포츠 브랜드 포니의‘K-모리스’고 신체를 보호한다. 휠라는 디즈니코리아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빅히어로’ 책가방을 내놨다.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 사용자를 위해 땀이 차지 않도록 등판에 에어매시 소재를 적용했고, 어깨가 아프지 않도록 쿠션을 폭신폭신하게 만들었다. 또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가방 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 벨트를 달았다. 스포츠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2010년부터 선보인 몰드형 케이스 책가방 ‘슐란젠’을 척추전문병원(우리들병원)과 공동개발했다. 척추라인을 받치는 인체공학적 등판 시스템을 적용해 바른 자세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어깨끈 위치에 변화를 주고 탄성있는 밴드 소재를 적용해 신체 밀착도를 높였다. 금강제화의 스포츠 브랜드 포니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신학기 가방 6종을 선보였다. 특히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완제품 검사를 통해 KC인증을 받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공통적으로 U자형 어깨끈과 허리 벨트를 사용해 어깨의 무게가 효율적으로 분산되도록 하고, 통기성과 쿠셔닝이 우수한 에어 메쉬 등판을 사용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지품 관리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가방 스타일별로 최소 6곳 이상의 수납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블랙야크키즈 신학기 책가방 7종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의 키즈 전용 브랜드 MLB 키즈의 책가방은 허리에 부담을 덜어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등판 쿠션으로 성장기 아이들을 배려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호신용 호루라기가 부착돼 있다. 블랙야크는 등산배낭의 기술을 접목시켜 초등학생용 책가방 7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게 하중을 최소화할 수 있는 U자형 어깨 끈을 적용했으며, 밀착감이 우수한 등판 시스템으로 허리와 척추 부담을 줄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주피터 키즈 백팩’도 눈에 띈다. 주피터 키즈 백팩은 상하·좌우, 등판에 입체 통기 시스템을 적용해 오랫동안 착용해도 땀이 차지 않고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친환경 ‘C6 발수제’를 적용해 아이들 건강까지 챙겼다. 또 나일론 립조직 원단을 사용하는 등 가볍게 만들어 체구가 작은 어린이도 편안하게 멜수 있도록 고려하는 한편 더블 식스 잔립 소재로 내구성을 키웠다. ▶ 관련기사 ◀☞"요우커 잡아라" 제일모직, '꽝'없는 홍빠오 준다☞제일모직, 설 앞두고 지역 노인들에 '떡국봉사'
2015.02.12 I 염지현 기자
  • 추운 날씨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는 ‘중풍’ 환자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중풍(뇌졸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중풍은 신체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질환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10만명 정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경우 20~30%는 사망하고 일단 생존한 경우에도 운동장애, 감각마비, 언어장애 등과 같은 심각한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받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조기호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장은 “한방에서는 일단 중풍이 생기면 약물이나 침, 뜸 등을 이용해 전신의 기혈을 살펴 몸의 부조화를 조절하고 기능을 조화시키는 원리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한약을 이용한 치료의 경우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풍(風)을 제거하고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인체의 습담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고 기혈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갈근(칡)과 황금 등을 넣은 청폐사간탕 같은 한약의 경우 뇌혈류 개선, 뇌세포 보호, 뇌부종 개선, 항혈전 작용 등에 좋아 중풍이 많이 발생하는 태음인의 중풍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우황청심원도 뇌혈류 개선을 통한 중풍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우황청심원의 경우 중풍 초기에는 삼키는 기능이 마비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복용시키다가 기도로 넘어가 기도가 폐색되거나 폐렴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환자의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복용을 시키는 것이 좋다.침이나 뜸을 이용해서도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침 치료의 경우 뇌혈류를 증가시키고 뇌의 재조직화를 도와 기능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혈을 자극해 발병 초기의 응급처치는 물론 운동장애, 언어장애, 안면마비,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뜸의 경우 경혈에 온열자극을 가해 운동장애 및 배뇨장애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조기호 센터장은 “중풍의 경우 한방에서는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할 것을 권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중풍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발병의 원인을 찾아 몸의 평형상태를 조절하고 1~3개월까지는 운동장애나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을 치료하게 된다. 이후에도 꾸준한 회복치료와 함께 금연, 혈압조절, 고지혈증 조절 등의 재발을 방지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뇌졸중, 신속함이 생명☞ 심근경색·뇌졸중 낮추는데 '국가건강검진'이 도움☞ "한 발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뇌졸중·치매 위험신호"☞ 뇌졸중, 반복되면 치매로 발전 가능☞ 스트레스,우울증,뇌졸중 있는 노인 "낙상 위험 1.4배 이상 높아"
2015.02.09 I 이순용 기자
  • 제조업 종사자 늘어날수록, 오십견 환자는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손과 발 끝이 아리는 듯한 통증을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이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몸의 통증감지세포가 예민해지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낮은 기온은 신경을 수축시켜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고,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어깨를 웅크리면서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오십견의 발병률도 높아 진다. 과거 울산은 인구대비 오십견 환자의 비율이 최저 수준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타 지역에 비해 오십견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어깨관절질환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오십견(M750,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9년 8,466명에서 2012년 11,871명으로 최근 4년 사이 40.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9.68%보다 4배 이상 높고, 7대 특·광역시중에서 증가율 1위로 심각한 수준이다.현대의학에서는 오십견을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부르며, 어깨뼈와 팔뼈 주변의 근육과 근육 주위를 감싸고 있는 근막 등의 인체조직이 유착되면서 통증과 관절의 운동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에는 옷 갈아입기, 머리 빗기, 숟가락 들기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만큼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오십견의 발병 원인과 치료법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임상적으로는 발병 원인을 어깨의 반복적인 사용이나 노화로 인한 염증, 외부 충격으로 인한 통증으로 어깨와 팔의 사용이 줄어들고 회복되는 단계에서 근육과 근막 등 인체 조직이 유착되어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이 발생된다고 보고 있다. 결국 어깨의 잦은 사용이 오십견의 발생요인을 높인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오십견 발병이 늘어 날 수 있음을 짐작케 한다. 울산시는 2009년 제조업 종사자가 잠시 감소한 이후로는 매년 제조업 종사자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2012년 기준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34%로 가장 많아 산업환경이 오십견 환자 증가와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팔이나 어깨, 허리 등 상체의 반복적인 사용이 많은 제조업 종사자의 업무 환경이 어깨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고, 어깨 조직의 회복과 손상이 반복되면서 오십견으로 진행 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신체의 한 쪽만 사용하는 작업은 경추와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고, 경추의 불균형은 어깨의 긴장을 유발하게 된다. 이때 목과 어깨를 연결하는 승모근이 단단하게 굳어지면서 승모근 밑으로 지나가는 혈관과 근막, 근육 등의 긴장으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고 이는 오십견의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이 외에도 당뇨환자는 오십견 발병 위험이 5배, 갑상선 질환자는 7배 높다는 연구 결과와 오십견 질환자의 뇌졸증 발병 위험이 46%나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오십견을 앓은 경우 다른 전신질환이나 전조 증상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상돈 울산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하루의 업무를 시작하기 전과 마무리 한 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업무 시작 전,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어깨를 유연하게 풀어주면 업무 중 생기는 관절 부담을 줄이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 일과 후의 스트레칭은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피로가 쌓인 어깨관절과 근육, 근막을 풀어주고 어깨 구석구석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따뜻한 온욕을 하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온 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 관련기사 ◀☞ 자다 깰 정도로 아픈 어깨 통증…오십견, 수술이 최선?☞ 옷깃만 스쳐도 찌릿한 '어깨통증', "나도 오십견"☞ 두통 동반한 목과 어깨통증, 방치하면 목디스크 야기☞ 어깨 질환자 증가…치료보다 정확한 진단이 더 중요
2015.02.04 I 이순용 기자
  • 인체조직 안전관리 강화..기증·이식 이력추적 의무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뼈, 피부 등과 같은 인체조직의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인체조직 기증부터 이식까지 전 단계를 추적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조직의 안전성 강화 방안을 담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인체조직은 뼈, 피부, 혈관 등 신체의 일부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해 이식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인체조직은행은 조직마다 기증부터 이식까지 이력 추적이 의무화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는 부작용 보고 범위도 확대된다. 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는 인체조직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회수·폐기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식약처는 인체조직의 모든 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체조직 전산망’을 올해 말까지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전산망은 추적관리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유통이력 추적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도리 전망이다. 인체조직은행은 기증자의 병력 및 투약 이력을 문답이나 검사 외에 추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기증단계에서 안전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부적합한 경우에는 폐기기 가능토록 했다. 국내로 수입되는 인체조직은 식약처로부터 사전 수입 승인을 받아야하며, 관리가 필요한 해외제조원에 대해 현지 실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 법령 시행에 따라 인체조직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01.29 I 천승현 기자
칼바람에 시큰거리는 무릎..'온찜질'로 달래세요
  • 칼바람에 시큰거리는 무릎..'온찜질'로 달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올 겨울 추위는 초반부터 유난히 오락가락하다. 포근한 날씨와 기습적인 한파가 번갈아 찾아온다. 한파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날에는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외출하기 꺼려질 정도다.이렇게 겨울 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엔 노약자, 특히 심장질환이나 뇌질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겨울철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돌연사하는 만성질환자들이 급증한다. 운동할 때는 보온을 유지하고, 새벽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혈압을 올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들 외에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한숨부터 나오는 이들이 또 있다. 바로 만성 두통과 관절염 환자들이다. 이런 질환은 궂은 날씨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찬바람과 함께 심해지는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온찜질 등이 도움이 된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엔 약물치료도 고려해 봐야 한다. ◇찬바람 불면 머리가 더 아프다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편두통은 일반적으로는 뇌혈관 확장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신경계 이상이나 스트레스, 음식물 특히 치즈, 초콜릿, 우유, 신과일과 술, 흡연, 과로, 수면부족, 과수면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날씨 역시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차가운 온도 특히 바람은 편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편투통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32명이 ‘치누크’라는 계절풍이 불 때 두통이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성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바람이 많이 불거나 갑자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시상하부쪽 뇌혈관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해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갑자기 두통이 생기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말했다.이런 증상은 주로 편두통을 가진 이들에게 나타난다. 편두통은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마치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묵직한 두통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안통,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때문에 간혹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등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 오는 편두통 환자도 있다. 두통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한번 시작되면 수 시간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치료는 환자의 증세나 강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초기에는 일반적인 진통제로 해결이 되나 점차 용량을 증가시켜야 하고 때로 약효가 없기도 하다. 지나치게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기는 약을 사용하거나 두통발작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안정제, 진통제 등을 쓴다. 최근에는 보톡스 주사 요법을 쓰기도 한다.◇찬바람에 관절염 환자 통증 심해져관절염 환자들에게 겨울은 그야말로 고통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의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은 온도와 기압 등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열량 소모를 줄이기 위해 혈관과 근육이 굳어지고 관절조직이 위축되면서 관절 주위를 비롯한 여러 근육이 뭉쳐 관절의 통증과 경직이 악화되기 쉽다. 오덕순 세란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맑은 날 기압과 평형을 이루고 있던 관절 내부의 압력이 깨지면서 염증 부위에 부종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또 갑작스런 기온저하는 관절 주위를 둘러싼 여러 근육을 뭉치게 만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기압이 떨어지면 신체내에 압력 불균형이 일어나 통증에 영향을 주는 신경세포에 자극이 심해지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의 무릎 온도는 대략 정상인보다 2.7도 정도 낮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 주변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다른 인체 부위보다 온도가 떨어져 시린 통증이 나타난다. 찬바람으로 체온을 더 떨어지면 환부의 시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날씨가 안 좋으면 심적으로 우울해지면서 통증을 예민하게 느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거나 추운 겨울이 되면 관절염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이런 통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걷기나 수영, 물속에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더불어 온찜질을 통해 관절 온도를 높여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관절 통증 완화에 좋다. ▶ 관련기사 ◀☞ 찬바람 불면 손발 시린 레이노증후군 환자☞ "찬바람 쌩~ ‘안면홍조’ 환자 급증해 주의해야 "☞ 허리도 '감기'...입동 찬바람 속 급성 허리통증'보온'이 해답!☞ 눈물, 적거나 많아도 병...찬바람과 함께 주의해야할 '안질환'☞ 두통 동반한 목과 어깨통증, 방치하면 목디스크 야기
2015.01.29 I 이순용 기자
  • 천연 피부보습제 ‘허벌 바디 푸드’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겨울철에는 건선피부나 피부습진, 마른버짐 등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한다. 피부건조증 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 한 것은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 이럴때 많은 피부건조증환자들은 피부에 자극이 적으면서 보습력이 우수한 제품을 많이 찾는다이들 피부건조증 환자에게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제품 ‘허벌 바디 푸드’가 (주)굿스틸에 의해 수입, 출시됐다.이 제품은 화학성분이첨가되지 않은 100% 천연 세럼으로 유명한 허벌 페이스 푸드의 자매품이다. 허벌 바디 푸드는 집중적으로 피부를 달래는 수분과 영양을 통해 건조하고 주름진 피부를 벨벳처럼 부드럽게 만들며 얼굴에도 영양크림 대신 사용이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편리하고 효과도 좋아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얼굴에는 메이크업 베이스의 기능을 갖춰 화장이 잘 되도록 피부결을 균일하게 정리해 주며 목주름과 데콜테 부위의 리프팅 효과까지 갖춘 기능성 제품이다. 기존의 허벌 페이스 푸드 세럼의 성분인 만다린 오렌지,몰약, 라벤더 꽃잎, 오리가넘,페츄리,정향,레몬,호호바 오일,알로에 베라 잎,타임 꽃 잎,샌달우드 추출물에다 6가지 열대 우림 천연 버터가 첨가되어 화학성분 없이도 최상의 보습과 피부탄력을 도와준다. 그 중 마푸라 버터는 올레산,리놀레산과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리미노이드를 포함하고 있어 항균성,항염증성 기능을 갖고 있다. 코쿰 버터는 피부 궤양이나 튼 입술, 손,발 뒤꿈치에 효과적이며 쿠푸아수 버터는 피부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수분과 기초 조직을 복원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루무루 버터는 모발과 피부를 부드럽게 하여 건조하고 갈라진 피부를 치료하고 습진과 마른 버짐에도 큰 효과가 있다.황한나 굿스틸 마케팅 실장은 “겨울철에 얼굴 뿐 아니라 피부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천연 바디 버터로 인체에 수분을 보충하고 건조한 피부에 탄력과 보습을 유지하도로록 노력해야 4계절 내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때 허벌 바디 푸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오타모반, 아기 피부일 때 치료가 가장 효과적☞ 트고 갈라진 겨울피부, 마사지가 해결사☞ 만성 피부질환 건선, 중장년층 환자가 절반☞ 땀, 피지 분비 적은 겨울... 방심하면 피부질환 유발
2015.01.19 I 이순용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