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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주 동시간 1위 ‘불후’, 맨발의 나태주 우승…“눈 뗄 틈이 없었다”
  • 35주 동시간 1위 ‘불후’, 맨발의 나태주 우승…“눈 뗄 틈이 없었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나태주가 태권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반기 왕중왕전 티켓을 정조준한 그는 목표한 바를 이뤄내며 티겟을 손에 쥐었다.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박현빈 편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불후의 명곡’ 620회는 전국 6.1%, 수도권 5.4%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35주 연속 동시간 1위 기록이다.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20회는 ‘아티스트 박현빈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지윤, 성민, 박서진, 나태주, 정다경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이번 편의 주인공인 박현빈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박현빈은 ‘오빠만 믿어’를 선곡, 원곡자로서 내공을 발휘하며 관객들과 즐겁게 호흡했다.가장 먼저 홍지윤이 호명되며 경연의 첫 주자로 나섰다. 홍지윤은 자아도취에 빠진 여자 콘셉트로 ‘샤방샤방’을 선보이겠다며 무대에 올라 매력을 뽐냈다. 홍지윤은 특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명곡판정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원형 무대에 오른 홍지윤은 여신의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이 곡에 대해 박서진은 “유리 안의 마네킹이 홀리는 거 같았다, 빠져들었다”고 했고, 성민은 “자아도취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했는데, 여신 같은 느낌으로 밀당하더라”고 평했다.홍지윤과 맞붙고 싶지 않다던 성민이 두 번째 주자로 호명돼 두 사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곤드레 만드레’를 선곡한 성민은 무대 시작부터 탱고 무드로 시선을 끌었다. 성민은 탱고 사운드로 포인트를 준 무대 속 칼군무로 시선을 끌었다. 정다경은 “처음에 장막이 내려갈 때 깜짝 놀랐다. 색다른 무대였다”고 했고, 나태주는 “역시 무대 계산을 할 줄 아는 분이다. 무대 대형과 퍼포먼스가 깔끔했다”고 평가했다. 이찬원 역시 “여기가 퍼포먼스 맛집”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현빈은 “제 무대에서 절대 볼 수 없는 퍼포먼스를 잘 준비해 주셨다. 아직 안 취한 ‘곤드레 만드레’였다”고 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홍지윤의 승리로 돌아갔다.박서진이 ‘빠라빠빠’로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야심을 갖고 장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무대 중간 쌈바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주특기인 장구 퍼포먼스 역시 귓가를 때리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흥겨운 무대에 토크대기실 역시 한판 춤이 벌어졌다. 나태주는 “쌈바와 장구로 동서양의 대통합을 이뤄냈다. 1등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했고, 성민은 “내일부터 장구를 한 번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현빈은 “박서진이 댄스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모든 색깔을 갖추고 있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서진이 홍지윤의 2승을 저지하며 1승에 성공했다.네 번째 무대에 나태주가 호명됐다. 나태주는 “장구를 뜯겠다”는 각오로 ‘대찬 인생’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맨발의 나태주는 태권도 퍼포먼스 안무로 자신만의 주특기를 발휘했다. 박현빈은 태권도와 부채를 접목시킨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특히, 4연속 덤블링하며 흔들림 없는 가창력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민은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몰입을 이어가더라. 한국적 액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했고, 정다경은 “오늘 왕중왕전인가? 각종 무기를 장착한 무대라 입을 못 다물 정도였다”고 놀랐다. 박현빈은 “트로트와 태권도를 함께 해서 한국적인 느낌이 잘 표현됐다. 저보다 더 멋있게 무대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나태주가 박서진을 꺾고 승리했다.나태주 상대 승률 0%인 정다경이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정다경은 ‘앗! 뜨거’를 선곡, 신선한 편곡을 통해 관능적이면서도 섹시한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정다경은 후반부 모두를 놀라게 하는 고음을 발사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성민은 “발랄한 느낌의 정다경이 한 마리의 재규어를 보는 듯한 야성적인 섹시함이 있었다”고 했고, 박서준은 “이열치열이라고 하지 않나.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 같았다”, 홍지윤은 “마지막 찌르는 고음에서 카타르시스가 있었다. 오늘 트로트계 이효리”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끝으로 박현빈은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오늘 무대로 인해서 앞으로 후배들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한 ‘불후의 명곡’에서 제 노래로 멋진 무대를 꾸며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나태주와 정다경의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다시 한번 나태주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나태주는 정다경과 3전 3승에 성공하며 이날 목표했던 ‘왕중왕전’ 티켓을 손에 쥐며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아티스트 박현빈 편’은 박현빈 특유의 흥겨움이 무대를 관통하며 폭염의 날씨 속 어깨를 들썩이며 시원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절친한 사이라는 홍지윤과 성민의 대결, 세 번째 맞대결이 성사된 나태주와 정다경의 빅매치가 쫄깃함을 더했다. 태권 트로트 나태주와 장구 트로트 박서진의 특색 있는 무대도 인상 깊었다는 평가다.방송 후 “홍지윤 트롯바비답게 샤방샤방한 끝내주는 무대였다”, “성민 퍼포먼스 단연 압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박서진.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태주 무대 그야말로 눈 뗄 틈 없었다”, “정다경 열정 가득한 무대와 가창 너무 멋졌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2023.08.20 I 강경록 기자
이효리, "가깝게 대해주는 분 無" 현아 고민에…"너도 당해봐" 소심 복수
  • 이효리, "가깝게 대해주는 분 無" 현아 고민에…"너도 당해봐" 소심 복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오랜만에 만난 후배 현아에게 애정이 담긴 인사와 함께 소심한 복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유랑단 가수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화사의 서울 공연 뒷 이야기들이 전해졌다. 현아는 이날 엄정화와 함께 컬래버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엄정화는 대기실에서 현아를 멤버들에게 인사시켜줬다. 오랜만에 현아를 만난 이효리는 “밥 먹었냐, 넌 얼굴이 왜 더 아기가 됐냐”고 인사를 건넸다. 현아는 “화장을 안 하면 이렇다”며 웃어보였다. 엄정화는 현아를 ‘애기’라 부르며 예뻐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장난삼아 “얘가 무슨 애기냐, 나이가 몇인데”라고 물었고, 현아는 “이제 서른 둘”이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이에 깜짝 놀라며 “17년을 활동했는데 아직 서른 둘밖에 안됐냐”며 놀라워했다. 현아는 연차가 쌓이며 느끼는 선배로서의 외로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현아는 “방송국을 가면 이젠 저보다 다 어리다. 제 나이의 반”이라며 “가깝게 대해주는 분들이 없다”고 쓸쓸해 했다 이를 듣고 이효리는 “너도 우리 가면 가깝게 안 대해줬지 않냐, 어렵게 대했다”며 “그 마음을 (이제) 알겠나, 친하게 대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려우니까. 너도 한 번 당해봐라. 소외감을 느껴봐야 한다. 대기실에 덩그러니”라며 짓궂게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엄정화는 이효리에게 “효리 네가 서른 됐을 때 나한테 왔다. 똑같은 시기였다”고 떠올렸다. 이효리는 “난 서른 살 때 ‘유고걸’을 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게 서른 살”이라며 현아에게 “너도 그럴 수 있다. 나 이러니까 언니같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현아는 이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엄정화는 “내가 날 보는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두 사람의 대화를 뿌듯하게 지켜봤다.
2023.08.04 I 김보영 기자
'라스' 배윤정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 받고 울었다"
  • '라스' 배윤정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 받고 울었다"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이 가수 이효리의 댄서로 ‘댄스가수 유랑단’ 섭외 전화를 받은 뒤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김명엽)는 박준금,김소현,김태연,배윤정,전소미가 출연하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방송인 홍현희가 함께했다.카라, EXID 등 2세대 걸그룹의 히트곡 안무를 만든 배윤정은 2000년대 이효리, 비, 보아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댄서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했다.배윤정은 자신이 댄서로 복귀해 경단녀(경력 단절녀)들의 희망으로 급부상한 것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추성훈의 유행어를 응용한 “아줌마 무시하지 마”를 SNS에 사진과 메시지를 올렸는데 그 이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쏟아졌다는 것. 그는 메시지들을 읽으면서 감동에 휩싸였다고 전했다.사실 이효리가 출연한 ‘서울 체크인’을 보면서 ‘공연을 할 것 같다’는 촉이 왔지만, 자신보다 젊고 출중한 댄서들이 많아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고. 두 사람은 이효리가 핑클 후 솔로로 첫 활동을 시작한 2003년부터 가수와 댄서로 인연을 맺고 무대를 함께했다.배윤정은 이효리와 무대에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던 와중 어느 날 기적같이 이효리의 댄서로 활동했을 당시 안무팀 단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섭외에 응한 뒤 전화를 끊고 그 자리에 울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댄서로서의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한 나머지, 병원을 다니면서도 이를 숨겼다는 배윤정. 특히 ‘자기관리의 신’ 이효리를 보며 ‘내가 무대에 서는 게 맞나’ 고민을 했다면서 당시 울컥했던 마음을 고백했다.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70kg이 넘는 몸무게로 다시 무대 위에 서게 된 그는 열정을 불태웠고 숨을 참고 기합을 넣으며 춤을 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라디오스타’는 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8.02 I 김가영 기자
'유랑단' 보아 "가수 오래할 줄 몰라, 5년 후 공부하고 시집갈 줄"
  • '유랑단' 보아 "가수 오래할 줄 몰라, 5년 후 공부하고 시집갈 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보아가 자신의 오랜 가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유랑단 멤버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네 번째 유랑지인 광주에서 본 공연을 펼치는 과정들이 담겼다. 이날 보아는 엄정화의 ‘초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부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보아는 공연을 앞두고 ‘초대’의 원곡자인 엄정화의 집을 방문해 조언을 구했다. 이런저런 속마음 이야기를 나누던 보아는 엄정화에게 “자신이 가수를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며 당시 아이돌 수명이 약 5년 정도였고, 자신도 5년 뒤엔 가수를 그만둘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가수를 그만두면 (남들처럼) 대학가서 공부하고 시집갔을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과거에는 인터뷰를 통해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밝힌 적도 있었다고. 엄정화는 이런 보아의 말에 “나도 (이 활동이) 언제 끝날까, 항상 생각했던 것 같다”며 공감했다. 보아는 “29세땐 되게 기분이 이상했다”며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이 거의 TV에 안 나오시니까, 30대가 되어가는 여가수의 지점이 제일 어려웠다”고 당시의 심경을 꺼냈다. 이어 “이젠 (앞자리) 4자도 얼마 안 남았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2023.07.07 I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0년차, 에로틱은 사라져"
  •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0년차, 에로틱은 사라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화사의 곡 ‘멍청이’로 어른 섹시 퍼포먼스를 제대로 완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유랑단 멤버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네 번째 유랑지인 광주에서 서로의 곡을 바꿔부르는 멋진 무대들을 소화했다. 본 공연 하루 전 리허설. 이효리를 도와 ‘멍청이’ 무대를 꾸미기로 한 남편 이상순이 기상 상황 때문에 광주에 오지 못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상순 없이 다른 기타리스트와 대신 리허설 무대에 올라야 했다. 이윽고 공연날이 됐고, 이상순은 이효리와의 약속을 위해 이른 새벽 제주에서 완도를 향하는 배를 탔다. 이상순의 노력에 이효리는 “아침에 오빠가 활짝 웃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냈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울컥했다. 이상순은 무사히 배를 타고 광주에 도착했고, 대기실에 들어선 이상순의 모습을 마주한 이효리는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글썽이며 그를 끌어안기도. 본 공연에서 이효리는 강렬한 핑크색 의상을 입고 남편의 기타 연주와 함께 멋지게 등장했다. ‘멍청이’를 슬로우 템포의 밴드 라이브 음악으로 편곡해 새로운 매력을 완성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고, 이효리는 “‘멍청이’는 제가 사심을 가지고 부른 곡”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저희가 10년차가 됐는데 부부 사이는 친구처럼 너무 좋다”며 “그런데 에로틱한 느낌은 많이 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무대에서 (남편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섹시함을 느꼈다”고 덧붙여 환호성을 받았다. 관객들은 뽀뽀를 연호했고, 이에 두 사람은 수줍은 뽀뽀로 부부 간 팀워크 넘치는 무대를 마무리했다.
2023.07.07 I 김보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진해·여수·광양 이어 네 번째 유랑지로 광주行
  • '댄스가수 유랑단' 진해·여수·광양 이어 네 번째 유랑지로 광주行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절찬리 유랑 중인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네 번째 유랑지로 광주광역시를 찾는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6회에서는 경상남도 진해군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 여수, 광양에 이어 전라남도 광주를 찾는 유랑 여정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동방신기 유노윤호, 수지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곳. 흥 많은 도시 광주에서 펼쳐지는 멤버들의 출장 유랑이 재미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동안 태권도 대회장, 소방서 주차장, 낭만포차 거리 버스킹 등 예측불허 장소에서 시민들과 만났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어떤 일상 속으로 찾아갈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요소다. 이효리와 보아는 광주여고를 찾아 2023년 버전의 ‘스쿨어택’을 선보인다고 해 궁금증이 치솟는다. 특히 이효리는 학생들과 함께하기 위해 ‘U-Go-Girl’ 편곡 버전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난) 세븐틴 아니다”라고 학생들의 반응을 걱정하지만, 이도 잠시 강당에 슈퍼스타 이효리가 등장하자마자 난리가 났다는 후문이다. 이효리가 학생들과 함께 과연 어떤 공연을 선보였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보아는 오랜만에 ‘Girls On Top’ 무대를 선보인다. ‘Girls On Top’은 데뷔 24년 차인 보아가 ‘No.1’, ‘Only One’과 함께 자신의 Best3로 꼽은 명곡으로 유명하다. 보아의 걸크러시 카리스마에 광주여고 현장도 후끈 달아오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가 커진다. 광주여고에 이어 멤버들이 찾은 유랑지는 줌바 페스티벌. 김완선, 엄정화, 화사는 줌바인들의 격렬한 환영 속에 떼창을 이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MC로 함께한 홍현희와 멤버들은 무아지경 줌바인들과 함께 댄스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흥 많은 광주에서 또 어떤 레전드 장면이 탄생했을지 기대를 더하게 만든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로,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레전드 무대 탄생을 펼쳐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군 유랑단 표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가 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호 PD는 “유랑단 촬영을 시작할 즈음엔 다들 스케줄도 바빴고, 오랜만에 관객들을 직접 대면하는 공연이기에 지역당 한 곡씩 준비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셨다. 회차를 거듭하며 한 곡 한 곡씩 쌓아온 터라 앞으로 펼쳐질 공연에서는 셋리스트가 더욱더 풍부해지고 다양해질 예정”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댄스가수 유랑단은 단순히 이분들의 과거 명성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다섯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며 곧 새롭게 펼쳐질 이 분들의 또 다른 페이지를 활짝 열면서 끝낼 예정이다. 이들의 끝나지 않을 성장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주 출장 유랑부터 노래 바꿔 부르기까지, 새로운 레전드를 예고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 6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6.28 I 유준하 기자
유재석, 안테나 지분 30억 인수→'3대 주주' 올라
  • 유재석, 안테나 지분 30억 인수→'3대 주주' 올라
  • 유재석(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재석이 안테나 지분 30억원을 인수하며 3대 주주에 올랐다.한국경제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했다.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도 같은 날 32억원을 투자해 지분 21.3%를 재확보했고, 2대 주주에 올랐다.이에 대해 카카오엔터 측은 27일 이데일리에 “유재석은 안테나의 미래 성장과 비전에 대해 유희열 대표와 오랫동안 고민을 나눈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며 “유재석은 2021년 유희열 대표와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테나에 합류를 결정했으며, 그 이후 안테나의 일원으로서 소속회사의 성장과 미래 비전에 대해 강한 책임감, 애정을 갖고 함께 고민을 나눠왔다”고 전했다.1997년 유희열이 창업한 안테나는 2021년 카카오엔터에서 지분 100%를 약 100억원에 매각하며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2021년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업계 FA대어로 떠오른 유재석은 절친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로 향했고, 카카오엔터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해 카카오엔터 주주에 오른 바 있다.한편 안테나는 유희열을 비롯해 유재석, 이상순, 이효리, 이미주, 권진아, 샘 김, 이진아, 정승환,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콘스 등이 소속돼 있다.
2023.06.27 I 김가영 기자
'스우파2' 출연팀 공개…해외 크루도 포함
  • '스우파2' 출연팀 공개…해외 크루도 포함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댄스 크루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스우파2’는 여자 댄스 크루들이 정상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1년 방송한 ‘스우파’ 후속작이다.라인업에는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츠바킬(TSUBAKILL), 원밀리언(1MILLION), 딥앤댑(Deep N DAP), 베베(BEBE), 마네퀸(MANNEQUEEN), 울플러(WOLF’LO),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등 8팀이 이름을 올렸다. 잼 리퍼블릭은 저스틴 비버, 리아나, 시애라,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팝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은 다국적 크루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댄서들이 속해 있으며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 출신 리더 커스틴이 리더다. 츠바킬은 일본 댄스 크루다. 안무가 아카넨이 소속된 크루로 자넷 잭슨, 아무로 나미에, 기무라 타쿠야의 전담 댄서가 함께한다.원밀리언은 이효리, 트와이스, 선미, 마마무의 안무를 제작한 안무가 리아킴이 리더로 있는 크루다. 딥앤댑은 마마무, 레드벨벳, 제시와 호흡한 안무가 미나명을 주축으로 한 크루이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전담 페어 댄서도 속해 있다. 베베는 에스파, 카이, CL의 안무를 짠 바 있으며 안무가 바다가 수장이다. 울플러는 배틀러 힙합 댄서들로 이뤄진 크루다. 마네퀸은 왁킹, 힙합, 코레오, 크럼프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스트릿신 댄서들이 모인 크루다. 펑키와이, 왁씨, 윤지 등이 속해 있다. 레이디바운스는 힙합, 아프로, 보깅, 텃팅 등이 가능한 올라운더 크루이자 결성한지 15년이 넘은 장수 크루다. Mnet은 이날 유튜브 채널 ‘더 춤’에 출연 크루들의 미션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뜨거운 댄스 배틀을 준비하고 있다. ‘스우파2’를 빛낼 크루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스우파2’는 오는 8월 22일 첫방송한다.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이 출연 크루들의 에이전시를 맡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3.06.23 I 김현식 기자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폐 수술 후 돈 벌 생각 안 해"
  •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폐 수술 후 돈 벌 생각 안 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의학전문기자인 남편 홍혜걸의 근황을 알렸다.여예스더는 1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이 김은희 작가 남편 장항준과 가수 이효리 남편 이상순을 제치고 장가 잘 간 남자 1위에 등극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함께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봉원은 “홍혜걸씨가 사는 제주도 집을 봤다. 거의 궁전이더라”고 감탄했다. 김구라는 “제가 직접 그 집에 가봤다”며 “앞마당과 100인치 TV가 있는 곳에서 아주 편안하게 계시더라”고 말을 보탰다.그러자 여에스더는 “남편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면서 1년째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작년에 폐 수술을 했다. 말이 조직검사상 폐암이지 사실 별 것 아니다. 그런데 그거 하고 난 다음에 ‘나는 폐암 환자니까 절대 일 못 한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이지혜는 “그럼 생활비를 선생님이 다 대주시는 거냐. 장가 잘 간 남자 1위로 뽑힐 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전국의 아주머니들이 이제 이봉원씨 말고 홍혜걸씨 등짝을 때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이봉원은 “등짝이 아니라 머리를 때려야 한다”고 말해 여에스더에게 폭소를 안겼다.
2023.06.20 I 김현식 기자
'유랑단' 엄정화, 광양 공연서 "무대 설 수 있을지 몰랐다" 눈물
  • '유랑단' 엄정화, 광양 공연서 "무대 설 수 있을지 몰랐다" 눈물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의 세 번째 유랑지 광양 공연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4회에서는 감동과 환희로 가득찼던 전라남도 광양 미니 콘서트가 전격 공개된다. 특히 여수에서 첫 합숙의 밤을 보낸 멤버들은 한층 더 끈끈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랑단장 이효리는 언니 동생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아침 식사까지 챙긴다. 그런 가운데 출근길 룩과 SNS 사진 촬영도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 사연 접수만 총 10만여 건. 유랑단 언니들은 이날 공연에 초대된 관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초대 소식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만삭 임산부부터 결혼을 앞둔 이효리의 팬까지 다양한 사연이 접수된 가운데, 목소리가 곧 이름인 멤버들의 전화에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광양 공연에서 멤버들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을 주제로 무대를 펼친다. 화사는 ‘마리아’를,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엄정화는 ‘Poison’, 보아는 ‘Only One’, 이효리는 ‘U-Go-Girl’을 부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특히 해당 곡들에 얽힌 특별한 사연이 풀린다고 해 방송 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의 ‘U-Go-Girl’은 가요계 수많은 걸그룹의 커버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원곡자 이효리 표 15년 만의 무대가 더욱 관심을 끈다. 2008년에는 래퍼 낯선이 랩 피처링을 맡아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광양 무대에서는 이효리가 직접 특별 게스트를 섭외해 ‘핑크효리’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는 후문. 과연 누가 이효리와 호흡을 맞출지 이날 무대를 향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광양 공연은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미니 콘서트로, 아티스트의 숨소리까지 전달되는 감동을 전한다. 사연을 받아 직접 초대한 관객들과의 호흡도 관전 요소다. 특히 엄정화는 팬들의 응원에 벅찬 마음을 드러내며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2017)’ 이후로 이렇게 무대 설 수 있을지 몰랐다”라며 눈물을 쏟는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보아는 “여러분이 NO.1이에요”라고 외쳐 감동을 전하기도, 이효리는 무대 뒤에서 “이런 게 인생인가 봐”라고 말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광양 공연이 어땠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생애 첫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20년 지기 매니저 이근섭 씨의 결혼식 장면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효리는 각별한 인연의 전 매니저 결혼식에서 ‘U-Go-Girl’을 축가로 부른 뒤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매니저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장면이 이날 방송을 통해 풀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
2023.06.15 I 유준하 기자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 ‘아트 바젤’ 방문…노홍철과 조우
  •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 ‘아트 바젤’ 방문…노홍철과 조우
  • 바젤 비트라 캠퍼스에 방문한 이효리 (스위스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스위스정부관광청의 공식 초청으로 스위스를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세계적인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아트 바젤’ 사전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효리는 15일 자신의 SNS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스위스를 여행 중인 모습을 올렸다. 이들은 노홍철과 함께 있는 모습도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노홍철 (스위스관광청 제공)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아트 바젤’ 사전 공식 행사장까지 걸었고, 2018년 스위스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노홍철이 이들 부부의 일정에 합류해 활기 넘치는 산책 시간이 이어졌다. 스위스에서 개별 여행을 즐기고 있던 노홍철은 바젤에서 만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바젤 구시가지의 화려한 벽화와 낭만적인 골목을 둘러봤다. 이들은 붉은 벽과 프레스코화가 인상적인 바젤 시청사와 그 앞에 펼쳐진 야외 시장과 대성당을 지나, 라인강 북쪽에 위치한 소바젤 지역까지 걸어 ‘아트 바젤’ 행사장에 참석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노홍철은 행사에 참가한 후 전 세계 유명 갤러리의 회화, 조각, 사진 및 디지털 아트 등 최고의 작품들을 관람했고, 특히 이효리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작품을 소장한 바젤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에도 들렸다. 미술관은 고흐, 세잔, 자코메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 사람은 현재 바이엘러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 미셸 바스키아’ 특별전을 함께 관람했다. 또한 프랑크 게리, 자하 하디드, 안도 타다오, 헤르조그 앤 드뫼롱 등 세계적인 현대 건축가들의 건물이 한자리에 모인 비트라 캠퍼스에서 개최된 ‘시티 아트 바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세계 각국의 아트 피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슈퍼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이번 ‘아트 바젤’ 참석 전,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일정을 포함해 스위스의 주요 관광지인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 및 융프라우 지역 등을 방문했다.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아트 바젤’은 국내 미술 시장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많은 한국인 분들도 관심을 가지게 된 전 세계적인 아트 페어다”라며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방문을 통해 많은 분이 스위스 바젤과 ‘아트 바젤’에 대해 알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 바젤’은 세계 최고의 갤러리들과 예술가들의 만남의 장으로, 이번 ‘아트 바젤 2023’에는 세계 정상급 갤러리 284개 이상이 모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일반 대중에게는 16~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노홍철 (스위스관광청 제공)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노홍철 (스위스관광청 제공)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노홍철 (스위스관광청 제공)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노홍철 (스위스관광청 제공)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노홍철 (스위스관광청 제공)스위스 바젤을 방문 중인 이효리 (스위스관광청 제공)
2023.06.15 I 김명상 기자
이효리·이상순 ‘유럽의 지붕’에 올랐다…스위스관광청 초청
  • 이효리·이상순 ‘유럽의 지붕’에 올랐다…스위스관광청 초청
  • 융프라우요흐에 방문한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스위스 명소를 여행 중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아트 바젤’ 사전 행사 참가를 위해 현지를 방문 중이다.스위스관광청은 14일 인터라켄과 융프라우를 방문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인터라켄에 머물다가 융프라우 정상으로 향한 두 사람은 해발 943m에 있는 그린델발트 터미널(Grindelwald Terminal)로 이동해 아이거 익스프레스(Eiger Express) 곤돌라를 탔다. 곤돌라에 탄 이효리·이상순 부부특별히 마련된 VIP 곤돌라에서 이들 부부는 샴페인 한 잔과 함께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그린델발트의 아름다운 초록의 전경을 담으며, 로맨틱한 부부의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에 도착한 이들 부부는 100년 넘게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를 오르내린 융프라우 철도에 탑승한 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알레치(Aletsch) 빙하의 심장부를 관통하며 융프라우요흐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알프스 연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설원에서 만년설을 바라보고, 스위스 국기를 들고 기념 촬영도 했다. 융프라우요흐의 하이라이트인 얼음 궁전에서는 이상순은 썰매로 이효리를 태웠고 한국의 컵라면을 함께 즐기며 로맨틱한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스위스관광청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 중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바젤에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사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융프라우요흐에 오른 이효리·이상순 부부융프라우요흐의 얼음궁전에 방문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인터라켄 거리를 걷고 있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2023.06.14 I 김명상 기자
이효리·이상순, 스위스서 포착…‘아트바젤 2023’ 참가
  • 이효리·이상순, 스위스서 포착…‘아트바젤 2023’ 참가
  • 스위스를 여행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결혼 10주년을 맞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스위스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12일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세계적인 아트페어(미술장터)인 ‘아트바젤(Art Basel) 2023’에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1970년 창설된 아트바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장터로 스위스 북부의 문화 예술 도시 바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284개의 세계 주요 갤러리에서 400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스위스를 여행 중인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아트바젤의 공식 행사 전인 13~14일 양일간 열린 사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이들은 취리히로 입국한 후 스위스 중부 도시 루체른과 리기산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루체른의 명소 카펠교 근처에 선 야외 시장에서 갓 구운 쵸프(버터빵의 일종)와 납작 복숭아 등을 맛보고 벼룩시장을 돌아보는 등 여유로운 주말 아침을 즐겼다.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작은 꽃다발을 준비했고 함께 루체른 구시가지, 교회 등을 둘러보며 아침 산책을 즐겼다. 스위스 비츠나우 호텔에 방문한 이효리·이상순 부부 (스위스관광청 제공)또한 ‘산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리기산에 올라 하이킹을 즐긴 후 저녁에는 루체른 호숫가 마을 비츠나우(Vitznau)에 여장을 풀었다. 이들은 시원한 호수에서 수영하고, 호숫가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기도 하며 편안한 시간을 만끽했다. 스위스관광청은 “이들 부부는 기차, 유람선, 버스 등 스위스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며 “관광청에서 적극 소개 중인 친환경적 여행법으로 떠나 더욱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이효리는 ‘Luzern’(루체른)이라고 적은 게시물과 사진을 SNS에 올렸다. 편안한 복장으로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두 사람은 10년 차 부부임에도 신혼여행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3.06.12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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