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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복, 이효리와 함께 하는 ‘리얼 레트로 리복’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하는 올해 봄·여름 브랜드 캠페인을 23일 공개했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리얼 레트로 리복’을 테마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레트로를 표현하기 위해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함께 담았다. 레트로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 이에 맞는 안무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와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는 ‘킹키’가 디렉팅을 맡았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번 캠페인의 메인 아이템인 ‘벡터 플래시 셋업’을 착용하고, 각 장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댄서 5인(김란, 이태헌, 홍은지, 김보경, 노지혜)과 함께 자유롭고 역동적인 댄스를 보여준다.캠페인 화보 및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늘 출시하는 ‘벡터 플래시 셋업’은 리복의 오랜 헤리티지가 담긴 ‘벡터 로고’를 역동적이고 액티브하게 재해석한 셋업으로, Y2K 감성과 고프코어 트렌드를 함께 담은 스타일이 특징이다. 벡터 플래시 셋업은 베이지, 오프화이트, 블랙, 레드 컬러의 벡터 플래시 바람막이 자켓 4종과 베이지, 블랙, 오프화이트 컬러의 벡터 플래시 웜업팬츠 3종으로 구성됐다.리복 관계자는 “지난해 화제를 모은 펌프 패딩에 이어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하는 두번째 프로젝트로, 스타일, 음악, 춤 등 즐길 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봄여름 시즌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며 “변하지 않는 트렌디함을 보유한 ‘리복’과 ‘이효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올 한해 매 시즌에 맞게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리복의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 ‘벡터 플래시 셋업’ 전 라인은 이날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리복 오프라인 매장, LF몰,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사진=LF)
- 비비 '밤양갱', 음원차트 삼켰다… 1위 질주
- 비비(사진=필굿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비비(BIBI)의 ‘밤양갱’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비비의 신곡 ‘밤양갱’은 유튜브 데일리차트 1위, 멜론 핫100 1위를 비롯해 애플뮤직 톱100,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일간차트 기록 역시 유튜브, 멜론, 지니 등에서 서서히 상승하는 추세로 정상권을 차지하고 있다. ‘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작곡해 선물한 곡이다.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을 해온 비비의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왈츠의 몽환적인 매력과 비비의 보컬과 판타지 동화같은 뮤직비디오, 장기하 음악 특유의 말맛이 어우러져 보고 듣는 재미를 전달해준다는 평이다. 이효리, (여자)아이들 소연 등 스타들이 ‘밤양갱’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비비는 각종 지상파,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방송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더블싱글 ‘밤양갱’은 지난해 8월 ‘홍대 R&B’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다. 비비는 오는 20일 또 다른 곡인 ‘슈가러시’(Sugar Rush)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상승세를 이어간다.
- 강재준·이은형→이지훈·아야네 임신…박수홍vs친형 부부 1심 선고 [희비이슈]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강재준, 이은형, 이효리, 박수홍, 아야네, 이지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연휴가 끝난 2월 셋째 주의 시작부터 희소식이 들려왔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도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모교를 찾은 이효리의 축사도 화제가 됐다.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관련 1심 선고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사진=이은형 SNS)◇강재준·이은형 부부 임신개그맨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이 지난 13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은형은 SNS를 통해 “어떡해. 우리 엄마 아빠 된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초음파 사진을 든 채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강재준 또한 결혼 7년 만에 찾아온 2세 소식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SNS에 “내가 아빠가 되다니”라며 “14주차 손 흔드는 우리 깡총이(태명)”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부부는 다수 방송을 통해 2세 계획을 전해왔다. 강재준은 임신에 앞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체중을 26kg 감량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에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이효리(사진=국민대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98학번 언니’ 그리고 ‘인생 선배’ 이효리가수 이효리의 축사가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14일 모교인 국민대학교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에 나섰다. 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이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이라는 것을 처음 해본다. 연설이 무엇일까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고 왔다”며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의 말도, 심지어 공자, 맹자, 부처님 같은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뭐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효리만의 솔직한 입담과 너스레가 눈길을 끌었다.그는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대로 쭉 나아가시라”라고 말했다.이효리는 “많이 부딪치고 다치고 체득하면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만 떠들고 연설문과 일맥상통하는 곡으로 신나게 노래나 한 곡하고 가겠다”면서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불렀다.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는 첫 소절 가사와 무대를 장악하는 이효리의 모습에 모두가 열광했다.(사진=아야네 SNS)◇이지훈·아야네, 결혼 3년만 임신배우 이지훈과 14세 연하 아야네가 16일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 3년 만이다. 아야네는 SNS를 통해 “첫 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된 아이를 보냈다”며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이어 아야네는 “젤리(태명)가 저희에게 찾아와줬다. 이제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 너무 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고 전했다.이지훈 또한 “아야가 내게 와준 첫번째 기적. 그 아야가 두번째 기적을 품고 부모가 되어 갈 준비를 한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소망 품고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남겼다.(사진=김다예 SNS)◇박수홍vs친형 부부, 법적공방 계속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씨(56)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 형수 이씨에겐 무죄를 선고했다.박수홍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측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1심 재판을 통해 친형인 박진홍 씨는 명백히 죄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또 무죄를 받은 형수를 언급하며 “천륜까지 끊게 만든 형수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옮긴 수많은 악플러, 유튜버들과 긴 싸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수홍의 친형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박수홍의 친형과 형수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상대로 19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진행 중이다.
- 이진주·김태호 PD→이효리 예능 빅3 공개…JTBC, 2024년 날개 단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진주PD, 김태호PD, 이효리, 이보영까지. JTBC가 스타들과 스타 예능 PD들을 내세운 쟁쟁한 신작들을 통해 2024년 무서운 기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대중적인 스토리와 젊고 세련된 분위기를 고루 갖춘 드라마로 ‘드라마 강자’가 된 JTBC는 올해 드라마 흥행뿐만 아니라 막강한 신규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이진주PD, 김태호PD, 이효리까지, 상반기 ‘BIG 예능’이 줄줄이 출격하는 것.가장 먼저 JTBC X 웨이브 신규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가 오는 3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들이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승연애’ 시리즈로 영화, 드라마보다 더 짙은 설렘과 감성을 선사하며 연애 리얼리티의 한 획을 그은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3월 1일(금)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김태호PD의 신규 예능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 소식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정아 본부장은 김태호PD의 신규 예능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이자 ‘김태호PD 다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예능 패러다임을 바꿔온 김태호PD의 신작도 기대를 모은다.‘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효리와 마건영PD도 다시 손을 잡았다.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컴백 후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스타 이효리와, 이효리와 함께 JTBC 예능 전성기를 이끈 마건영PD의 세번째 만남도 이목을 집중시킨다.믿고 보는 JTBC 토일드라마 라인업은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의 ‘하이드’가 이어간다. JTBC 토일드라마 -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로 이보영은 사라진 남편을 쫓는 아내 나문영 역을 맡았다.앞서 이보영은 2023년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 광고회사 최초 여성 임원 고아인 역을 맡아 능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7.3%를 기록하며 JTBC 토일드라마 무패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하이드’로 180도 변신한 이보영이 JTBC 드라마 연속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JTBC 토일드라마 -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오는 3월 23일(토)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 밤 10시에 선공개된다.
- '98학번' 이효리, 모교 국민대 축사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마세요"
- 가수 이효리(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가수 이효리(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세요.”가수 이효리는 14일 모교인 국민대에서 진행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맡아 후배들에게 이 같은 조언을 건넸다. 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이다. 이날 이효리는 “지금으로부터 26년 전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꿈을 안고 입학했다”며 “그때만 해도 특출나게 연기를 잘하지도, 노래를 잘하지도, 예쁘지도 않았던 학생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도 그 점은 변함없지만 아직까지 잘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효리는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이라는 것을 처음 해본다. 연설이 무엇일까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고 왔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어 “연설이란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진술하는 것이더라. 그런데 사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이 누가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저에게 길게 말하는 것”이라고 특유의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의 말도, 심지어 공자, 맹자, 부처님 같은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뭐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여러분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사십시오”라고 밝혔다.아울러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면서 “나보다 뭔가 나아 보이는 누군가가 멋진 말로 나를 이끌어주길, 그래서 나에게 깨달음을 주길, 그래서 내 삶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리시라”고 조언했다.이효리는 “부정적인 소리는 진짜 자신의 소리가 아니다”라면서 “그 소리 너머의 진짜 내가 최선을 다해 ‘넌 잘하고 있어’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목청이 터져라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이제 조금씩 느낀다”고 했다.덧붙여 “지금은 너무 작아 못 들을 수 있지만 믿음을 갖고 계속 듣는다면 (내면의 목소리가) 점점 커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대로 쭉 나아가시라”고 했다. 이효리는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마시라”는 조언도 했다. 더불어 “살면서 몸소 체득한 것만이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라면서 “많이 부딪히고 다치고 체득하면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보시길 바란다. 따듯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이효리는 “그만 떠들고 연설문과 일맥상통하는 곡으로 신나게 노래나 한 곡하고 하겠다”면서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열창했다.
- '광고퀸' 이효리·김연아에 주방가전업계 매출 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주방가전업계가 ‘스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톱스타를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뿐만 아니라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휴롬 모델 이효리(왼쪽)과 쿠첸 모델 김연아. (사진=각 사)5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지난해 12월 가수 이효리가 출연한 ‘날 것 캠페인’ 광고 후 한 달 만인 올해 1월 국내 매출이 전월 대비 13% 이상 증가했다. 휴롬이 추구하는 건강 가치와 이효리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이효리 효과’는 자사몰에서 두드러졌다. 지난달 기준 자사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배 늘었고 방문자 수와 방문 횟수, 신규 회원 수가 각각 9.4배, 9.7배, 7.6배 증가했다. 소비층 확대 효과도 나타났다. 기존 휴롬의 주요 구매층은 30~40대였지만 이효리를 전면에 내세운 뒤 자사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대 4.5배, 60대 3.7배, 70대 10배 등 각각 증가했다. 20대 매출도 같은 기간 3.03배 늘었다.휴롬 관계자는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이후 기존 30~40대에서 20대와 50~70대까지 신규 연령층으로 구매층을 두루 확장했다”며 “휴롬과 이효리의 ‘건강’이라는 공통분모가 시너지를 내면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은 물론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쿠첸은 ‘피겨 여왕’ 김연아 효과를 누리고 있다. 쿠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신제품 ‘브레인’ 밥솥 광고 모델로 김연아를 기용한 후 같은 해 3분기(8~9월) 대비 4분기(10~12월) 판매량이 약 159%, 매출은 2.5배 증가했다. 쿠첸은 2021년 말 이후 약 1년간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으나 ‘광고 퀸’으로 꼽히는 김연아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 모델 발탁 배경에는 박재순 쿠첸 대표가 과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연아와 호흡을 맞춘 인연이 계기가 됐다. SK매직도 2019년 이후 모델 없이 주요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오다 지난해 5월 배우 송혜교를 모델로 발탁했다. 이후 한 달 만에 송혜교가 광고에 등장하는 정수기, 매트리스, 음식물처리기 등 각 품목 문의와 판매가 10%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교원웰스는 가수 이찬원을, 스마트카라는 배우 현빈을 각각 제품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코웨이는 2021년 3월부터 BTS를 모델로 선정해 현재까지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가 스타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업계 경쟁 심화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시장 침체 때문이다. 연예인의 유명세를 활용하면 인지도를 높이고 신제품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 모델 유무가 유튜브 조회수부터 판매량, 매출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주방가전 시장이 포화된 만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스타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효리·성유리 출연할까…옥주현, 유튜브 채널 '눙주현' 개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옥주현이 유튜브 채널 ‘눙주현’을 오픈하며 소통의 문을 열었다.사진=TOI 엔터테인먼트3일 옥주현은 단독 유튜브 채널 ‘눙주현’을 개설, 첫 티저를 통해 일상을 다채롭게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들을 예고했다.공개된 첫 티저에는 무대 위와는 다른 옥주현의 내추럴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이 담겨 기대를 안겼다. 커피를 내리고, 피아노를 치고, 무대 메이크업을 직접 하는 옥주현의 모습은 편안한 무드를 조성했다.특히 옥주현은 팬들이 유튜브 채널 오픈을 꾸준히 요청했던 만큼, 채널명을 팬들과의 애칭인 ‘눙’으로 작명, 특별히 의미를 더했다. 옥주현은 소속사를 통해 “일상의 대부분을 공연장과 무대 위에서 보내고 있기에, 공연 외에도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팬들이 많이 요청하고, 기대했던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오픈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소통 행보를 알린 옥주현은 향후 브이로그를 통해 자기관리팁은 물론,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는 콘텐츠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옥주현은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꾸준히 만나왔던 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옥주현의 새로운 매력이 기대된다.유튜브 채널을 알린 옥주현은 현재 2월 24일까지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며, 2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