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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복, ‘고프코어 룩’ 열풍 타고 바람막이 매출 전년 대비 2배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선보인 ‘바람막이 셋업’이 올 봄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대세로 떠오르면서 ‘바람막이’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 추세라고 27일 밝혔다.리복 벡터 플래시 바람막이 셋업. (사진=LF) 리복은 지난 2월 23일 ‘리얼 레트로 리복(RE.RE.RE. Real, Retro, Reebok)’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하며 올 봄 주력 아이템인 ‘벡터 플래시 셋업’과 ‘레전드 웜업 셋업’을 선보였다. 일상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넘나들며 캐주얼하게 착용하는 ‘고프코어 룩’의 꾸준한 인기 영향으로 리복의 ‘바람막이’ 품목 매출은 론칭 이후 현재까지(2월23일~3월25일)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로 급증 하고 있다.론칭 직후(2월23일~3월25일) LF몰 내에서도 ‘리복 바람막이’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7배 급증했으며, 덩달아 ‘리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며 ‘리복’ 키워드 검색량도 2배 늘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최근 일주일 들어서는(3월18~25일) ‘리복 바람막이’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8배 가량 높아졌다. 3월 들어 봄철 캠핑, 마라톤, 나들이 등 다양한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리복 관계자는 “초반에는 무난한 블랙 컬러 판매가 압도적이었다가,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밝은 화이트 컬러 판매가 오르고 있다”며 “기능성과 세련됨을 모두 갖춘 바람막이가 매년 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위 아래를 세트로 착용하는 스타일리시한 셋업 스타일링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바람막이’는 스니커즈와 함께 리복의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를 대표하는 품목이다. 지난해에도 ‘유니언잭 바람막이’, ‘벡터 93 레이싱 바람막이’, 범죄도시3 협업 ‘마석도 바람막이’ 등 리복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컬러 배색을 앞세운 다양한 바람막이 아이템을 선보여 출시 초반 품절 등 뜨거운 호응을 모은 바 있다. 올해도 이효리와 함께 한 바람막이 셋업이 론칭 약 한달 여 만에 ‘바람막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리복은 올해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바람막이 셋업을 앞세워 4~5월 본격 ‘고프코어 룩’을 즐기는 트렌디한 2030대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오픈한 리복 수원 스타필드점의 경우 타 매장 대비 2030대 구매 고객층이 30% 높은데, 해당 매장에 방문한 젊은 연령대 고객들의 바람막이 문의가 3월 들어 많아지고 있다.
- 리센느, 5세대 걸그룹 대전 참전…"제니·아이유 같은 우상 되고파"[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누군가의 우상이 되고 싶습니다.”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당찬 데뷔 출사표다.리센느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경영진이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신생 기획사인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이다. 멤버 중 유일한 일본 국적 멤버인 미나미는 MBC ‘방과후 설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제나는 채널A ‘청춘스타’에 참가한 바 있으며 ‘버추얼돌’ 메이브의 비주얼 모델을 맡은 이력도 있다.이들은 출격일인 2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리 씬’(Re:Scene)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데뷔 소감을 묻자 미나미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데뷔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쁘고 좋은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원이는 “꿈꿔왔던 데뷔 무대에 서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나원이제나는 “저 또한 너무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을 보탰다. 메이브 비주얼 모델을 맡았던 때를 돌아보면서는 “그땐 촬영에만 참여하고 직접 말은 못해서 (활동을 한다는 걸) 실감하지 못했다. 이렇게 직접 저의 모습으로 무대에 나오니 더 떨린다”며 미소 지었다.메이는 “무대에 서니 생각보다 더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리브는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면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일부 멤버는 팀 합류 계기도 밝혔다. 우선 미나미는 “일본에 있을 때 회사 대표님께서 연락을 직접 주셨다”고 돌아보며 “당시 2주 뒤에 다른 기획사 미팅을 위해 한국을 갈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 ‘지금 일본인데 잠깐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제안을 하셔서 ‘이 회사에 꼭 가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원이는 “유튜브 영상 캐스팅을 통해 들어오게 됐다”면서 “대표님이 직접 전화를 주신 뒤 제가 사는 거제까지 와주셔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했다. 제나는 “처음 들어본 회사여서 별로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한 뒤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하신 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미나미메이리브리센느는 데뷔 싱글에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어어’(UhUh)와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 댄스 곡이자 지난달 선공개한 수록곡 ‘요요’(YoYo)를 함께 담았다. 세븐틴, 르세라핌, 아이브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곡을 쓴 팀 탄, 조세핀 글렌마크 등이 음악 작업에 참여해 리센느와 호흡을 맞췄다.제나는 ‘어어’를 “꽃이 타오른 후의 향기에 대해 이야기한 노래”라고 소개하면서 “리센느의 당당하고 매혹적인 매력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요요’ 소개를 맡은 리브는 “꽃 내음에 이끌리는 이들을 초대하는 이야기를 다룬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리센느는 각각 장면과 향이라는 뜻의 영단어인 씬(Scene)과 센트(Scent)를 합쳐 만든 팀명에 ‘향을 통해 다시 장면을 떠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나미는 “마치 향기처럼 중독성 강한 저희의 음악을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원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리센느 고유의 향기를 찾아가는 첫 여정을 데뷔 싱글에 담았다”고 밝혔다.쇼케이스 말미에 리센느는 청하(미나미), 제니(원이, 제나), 이효리(메이), 아이유(리브) 등을 롤모델로 꼽았다. 제나는 “제니 선배님의 올라운더 모습이 본받고 싶다”고 했고, 리브는 “아이유 선배님이 어린 나이 때부터 열심히 노력해오신 모습을 보면서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아이돌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저희를 보면서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이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리센느가 아일릿, 캔디샵, 유니스, 베이비 몬스터 등이 참전하는 5세대 신인 걸그룹 대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끝으로 각자 지닌 강점과 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한 멤버들의 답은 다음과 같다. 미나미=춤, 노래, 표정 연기입니다. 앞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원이=리더십입니다. 맏언니이자 리더를 맡으면서 제가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제나=무대 위에서의 표정 연기입니다.메이=밝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의 강점입니다. 리브=시크함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효리도 직접 섭외" 별이 연예인 50명에게 읍소한 사연[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전 이 곡의 힘을 믿어요.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든 더 많은 분께 곡의 존재를 알고 싶어요.”가수 별은 신곡 ‘진심’ 홍보에 진심이다. 직접 발 벗고 나서 50명이 훌쩍 넘는 연예인들에게 ‘챌린지’ 영상 촬영을 부탁했을 정도다. 챌린지 참여진은 표현 그대로 ‘역대급’이다. 이효리, 김범수, 헤이즈, 소유, 이무진, 허각, 이석훈, 효린, 테이, 알리, 케이윌, 나윤권, 이해리, 옥주현, 김종국, 이현, 임정희, 홍경민, 신용재, 10CM, 에일리, 소향, 바다, 백지영 등 쟁쟁한 가수들이 챌린지에 동참해 각자의 색깔로 ‘진심’을 재해석했다. 가수들뿐만 아니라 배우 이이경, 컬투 김태균, 방송인 송은이, 양세형, 지석진, 이은지, 유세윤, 조세호, 홍진경, 댄서 리아킴, 허니제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해 별에게 힘을 보탰다.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별은 “제가 일일이 직접 연락을 돌려 챌린지 참여를 부탁드렸다. 읍소하듯이, 머리를 조아리며 간절하게 부탁을 드린 끝 탄생한 영상들”이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그는 이어 “값어치로 환산할 수 없는 귀한 영상을 찍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진심’ 챌린지에 참여한 연예인들‘진심’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별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진 심플한 구성의 발라드곡이다. 지난달 25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세상에 나왔다. 별은 ‘챌린지’ 섭외는 물론 각종 웹예능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곡 홍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사실 ‘어떻게 해서든 노래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곡을 만나는 순간이 자주 찾아오지 않거든요. ‘진심’은 오랜만에 그런 마음이 들게끔 만들어준 곡이에요.” 별이 밝힌 신곡 홍보에 진심을 쏟고 있는 이유다.‘진심’은 신예 작곡가 HEN이 작사, 작곡을 맡은 곡이다. 별은 “언젠가 꼭 HEN이 만든 발라드곡을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년 1월에 낸 정규앨범을 준비했을 때 옥상달빛의 윤주가 HEN을 추천해줬어요. 그때 HEN에게 받은 노래가 앨범에 수록곡으로 실은 러브송 ‘이매진’(Imagine)이었죠. 그런데 사실 전 HEN이 쓴 발라드를 부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HEN을 만나 계속 조르고 조른 끝 받아낸 곡이 바로 ‘진심’이에요.”별은 ‘진심’과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호를 기다리면서 노래를 들었는데 순간 멍해졌어요. 저한테 이야기해줬던 사연을 곡에 녹였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나기도 했고요. 신호가 바뀌었는데 노래를 듣다가 눈물이 나서 건너지 못한,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상황이죠. 하하.”‘진심’ 커버‘진심’은 냉면으로 따지면 슴슴한데 중독적인 평양냉면 같은 곡이다. 별은 “타이틀곡스러운 곡은 아니다. 정규앨범으로 치면 7번이나 8번 트랙쯤 배치해서 무드를 잡아주는 스타일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진심’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열심히 홍보하는 이유는 이 노래만이 가진 힘을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얼마 전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만난 이석훈이 ‘이건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 따라 부르고 싶어지게 만드는 노래야’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앞으로 더 많은 분께 노래를 알려서 곡이 많이 불려진다면, 좋은 성과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아, 유재석 오빠도 조만간 챌린지 영상을 찍어주기로 약속했어요.”별은 다양한 해석을 낳는 노랫말을 ‘진심’의 주요 감상 포인트이자 매력 지점으로 꼽기도 했다. “전 오랫동안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며 감정을 공유했던 상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노래로 이해하고 불렀는데, 챌린지에 참여하는 분들마다 해석법이 다르더라고요. 짝사랑 이야기 아니냐고 하는 분들이 제일 많은 편이고, ‘난 이런 마음에 동의할 수 없어’라면서 반발하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웃음). 간혼 저처럼 곡에 ‘완벽 공감’하는 분을 만나면 너무 반가워요.”별은 활동 기간을 한정해두지 않고 앞으로 기회가 날 때마다 ‘진심’을 더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단독 공연 개최와 또 다른 신곡 발표 준비도 꾸준히 병행할 계획이다. “육아를 하느라(가수 하하와 2012년 결혼한 별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가수 활동 공백기가 길었죠. 단독 공연은 2018년이 마지막이었고요. 올해 공연을 포함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정호철·이혜지, '조선의 사랑꾼' 합류…신동엽→하지원 출동 결혼식 공개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정호철, 이혜지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한다.‘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3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커플 정호철, 이혜지가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한다”며 “신동엽 이효리 하지원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세기의 결혼식’ 뒷얘기는 물론, 두 사람의 남다른 러브스토리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이 방송 프로그램 단독으로 입수한 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 직전 사진들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담겼다.최성국의 열애 공개와 프러포즈를 취재하며 시작된 ‘조선의 사랑꾼’은 앞서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등 스타들의 결혼식 당일을 담아내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정호철, 이혜지가 시즌2 시작 뒤 첫 결혼식 현장 공개의 주인공이 됐다.정호철, 이혜지의 결혼식은 초특급 ’하객 라인업‘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인 신동엽이 사회를, 가수 이효리가 축가를, 배우 하지원이 주례를 맡는다. 이밖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현장을 찾아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유재석·이효리 래핑기 뜨나… 안테나·제주항공 MOU
- (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등이 소속된 안테나가 제주항공과 손잡고 특별한 협업에 나선다.안테나는 지난 6일 제주항공과 새로운 고객 경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안테나는 제주항공만의 기내 음악을 제작하고, 소속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자사 음악을 대중에게 널리 소개한다. 안테나는 또한 제주항공의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팬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내 안테나 래핑 항공기를 운영,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안테나는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로 다른 산업 간의 크로스오버를 지속한다. 안테나는 수년간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음악·예능 외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도모,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 모토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이서진, 이상순, 이효리,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규현, 양세찬, 미주, 드류보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 '파묘' 300만 중심엔 김고은이…화림으로 증명한 무한 스펙트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고은표 무당 화림이 스크린을 ‘파묘’로 물들였다. 김고은이 출연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일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이래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고은이 연기한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캐릭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김고은이 오컬트 장르과 무당 역할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파묘’ 개봉 전부터 김고은이 표현할 ‘화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개봉 후에는 높은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탈바꿈하며 관객들을 ‘파묘’들게 하는 핵심 관람 포인트로 거듭났다. 대살굿 장면에서 신들린 듯 칼춤을 추는 김고은의 모습은 스크린을 장악하기에 충분했다. 무속인 선생님과 꾸준히 교류하며 준비해온 그녀의 캐릭터 해석력과 단단한 내공을 갖춘 탄탄한 연기력이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이 뿐만이 아니다. ‘파묘’의 홍보요정으로 거듭난 김고은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요정재형’을 비롯해 KBS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진솔한 입담, 노래실력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출연할 때마다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김고은은 개봉 이후에도 커피차 이벤트, 무대인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고은은 일찍이 영화 ‘은교’를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유열의 음악앨범’, ‘영웅’ 등 매 작품 전작을 잊게 만드는 새로운 얼굴로 관객 앞에 서 왔다. 안방극장에선 드라마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작은아씨들’ 등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파묘’ 이후 김고은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은중과 상연’ 등 또 다른 변신들로 큰 폭의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김고은은 인터뷰를 통해 “모든 캐릭터가 좋다. 캐릭터에 한정을 두지 않으려 하고, 내 안에서만큼은 어떤 것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갈증 해소를 했다. 물론 아직 목 마르긴 하다”며 배우로서의 한계 없는 도전에 피력했다.‘파묘’를 관람한 관객들도 “김고은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김고은의 신들린 연기”, “굿 하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등 관람평을 남기며 김고은의 열연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고은의 활약이 빛나는 영화 ‘파묘’는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로 굳건한 흥행세를 보이며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