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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눈물 범벅된 멤버들… 마지막 이야기
  •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눈물 범벅된 멤버들… 마지막 이야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만을 위한 ‘돈 터치 미’(DON’T TOUCH ME) 마지막 감동의 피날레가 열린다. 어둠 속 오직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만을 위한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사진=MBC)오늘(1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신박기획과 함께한 마지막 스케줄을 마친 환불원정대는 ‘지미 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과 작별 인사를 하고 자신들만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찾았다.데뷔 후 모두가 기대했던 환불원정대만의 무대에 서지 못한 멤버들을 위해 마지막 피날레 무대를 마련한 것. ‘돈 터치 미’의 안무 영상을 찍는 것으로 생각했던 환불원정대는 어둠이 깔린 경기장 안 자신들을 기다리는 무대를 발견하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콘서트 현장을 떠오르게 만드는 분위기에 멤버들은 마음속 깊이 팬들을 생각하며 마지막 ‘돈 터치 미’ 무대를 시작했다고.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 무대 위 갑자기 멈춰선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그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던 실비(화사)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과 힘껏 울음을 참는 은비(제시)까지, 이제껏 보지 못한 ‘비비자매’의 새로운 모습은 환불원정대를 떠나보내야 하는 팬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역시나 ‘감동의 아이콘’ 만옥(엄정화)은 누구보다 먼저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왈콱 쏟아냈고, 누구보다 쿨한 작별을 이야기했던 천옥(이효리)도 끝내 눈물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마이크를 든 은비(제시)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고 되뇌며 자신들 앞에 펼쳐진 상황에 말을 잇지 못했다.‘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텅 빈 경기장 안 오직 환불원정대만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많은 팬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멤버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텅 빈 경기장이 감동으로 가득 찬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무대를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환불원정대의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오늘(1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1.14 I 윤기백 기자
다혜 "엄정화 만나 울컥, 솔로활동 용기 얻었죠"
  • 다혜 "엄정화 만나 울컥, 솔로활동 용기 얻었죠"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언제 앨범을 내든지 평생 응원하기로 마음먹었으니까요.’그룹 베스티가 활동이 멈춘 채 해체 수순을 밟던 시기 한 팬이 건넨 편지 내용은 다혜(본명 송다혜)를 울렸다. “활동이 없어서 입버릇처럼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던 때였어요. 그때 그 편지를 받고 많이 울었죠. 가수라는 직업과 팬들에 대한 생각이 더욱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다혜는 결국 2017년 5월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베스티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뒤에는 꽤 오랜 시간 무대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지만, 가수 활동을 그만둘 생각은 없었다. 못다 펼친 꿈을 펼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여전히 믿고 응원해주고 있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솔로 가수로 다시 활동을 시작해 나만의 무대를 보여주자’는 계획을 잡아놓은 가운데 베스티를 떠나보내는 시간이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어요.”다혜는 올해 3월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새 출발 준비를 시작했다. “그간 여러 회사와 미팅을 가졌는데 지금 회사 대표님과 가장 대화가 잘 통했어요. 회사명처럼 저를 ‘월드스타’처럼 대해주고 계셔서 만족스러워요.(미소).”다혜는 선배가수 엄정화가 1998년 발표한 히트곡 ‘포이즌’(Poison)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솔로 가수 활동의 첫발을 떼는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포이즌’을 만든 주영훈 프로듀서님과 인연이 닿아 리메이크가 성사됐어요. 사실 처음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을 땐 부담스러워서 망설였어요. 그렇지만 존경하던 선배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어쩌면 다시는 안 올지 모를 흔치 않은 기회였기에 용기를 내보게 됐죠.” 그렇게 다혜는 10월 10일 ‘포이즌’을 발표, 약 3년의 공백을 깨고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로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이었기에 너무 떨렸어요. ‘명곡을 망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긴장했던 것 같기도 해요. 점수로 매기자면 ‘포이즌’ 활동은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였던 거 같아요.”다혜는 ‘포이즌’ 방송 활동을 끝내고 난 뒤 원곡을 부른 주인공인 엄정화와 직접 만났다. 그때의 기억에 대해 묻자 다혜는 “선배님 덕분에 용기와 위안을 얻은 날이었다”고 돌아봤다.“환불원정대로 음악방송에 출연하시는 날 미리 연락을 드리고 엄정화 선배님을 찾아뵈러 갔어요. 그때 저를 바라봐주셨던 따듯한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열심히 노력한 거 다 알아’라고 말하는 느낌이었달까.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울컥하기도 했죠. 그때 옆에 있던 이효리 선배님이 특유의 ‘쿨’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같이 기념 사진과 영상을 찍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다혜는 이달 5일 새롭게 발표한 신곡 ‘나쁜 피’(Bad Blood)로 지난 활동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포이즌’ 활동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신곡을 내놓았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듣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곡이에요. 웅장하고 화려한 곡의 분위기의 멜로디와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의 가사 내용이 모두 마음에 들었고, 제가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그야말로 ‘초고속’ 컴백한 다혜는 ‘나쁜 피’로 베스티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를 품고 있다. “베스티 땐 밝고 예쁜 모습만 보여드렸어요. 앞으로 솔로 활동을 하면서는 제 안에 있는 마이너한 감성과 못다 뽐낸 가창력,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 등을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요. 솔로 가수로서는 신인인 만큼 음악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미소).”한편 다혜는 올해 동국대 연극영화과 늦깎이 신입생이 되기도 했다.“어쩌다 보니 20학번이 되었어요. 동기들이 ‘학창시절 베스티 팬이었다’면서 먼저 다가와주더라고요. (웃음). 예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정식으로 연기를 배우면서 무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어요.”다혜는 2015년 요가 지도자 자격을 취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명 클럽 리버풀의 ‘열혈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혜는 앞으로 요가, 그리고 스포츠와 관련한 다채로운 활동도 펼쳐보고 싶다고 했다. “사실 공백기간 중 스포츠 아나운서 제안도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어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지 않았고, 일단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솔로 가수의 꿈을 먼저 펼쳐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앞으로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져나가면서 차근차근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2020.11.13 I 김현식 기자
故 조동진 동생 조동희, 9년 만에 정규 2집 발매
  • 故 조동진 동생 조동희, 9년 만에 정규 2집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9년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했다.조동희는 11일 정규 2집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를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음반도 온오프라인 매장에 곧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집 ‘비둘기’ 이후 2015년 영화음악 수록곡을 담은 EP를 선보였고 싱글 앨범, 영화 OST, 피처링 등으로 20여 곡을 발표한 이후 내놓는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조동희(사진=최소우주)조동희는 ‘포크의 전설’ 고 조동진과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존경받는 조동익의 동생이다.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비롯해 조규찬, 나윤선, 더클래식, 김장훈, 이효리, JK김동욱, S.E.S 등의 100여 곡을 작사한 작사가로 유명하다.‘무현, 두 도시 이야기’ 등 영화음악 감독과 평창평화영화제 등 페스티벌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해왔다. 드라마 ‘시그널’ 수록곡 ‘행복한 사람’의 가창 등 가수로 활발히 공연 중이며 고 조동진이 만든 하나음악과 푸른곰팡이를 계승한 작가주의 뮤지션 집단 레이블 최소우주 대표이기도 하다.이번 정규 2집은 타이틀곡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를 비롯해 총 11곡으로 구성됐고 조동익의 전설적인 그룹 어떤날 2집 수록곡 ‘초생달’도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리메이크 곡을 제외한 앨범 전곡을 조동희가 직접 작사했으며 작곡은 조동희와 조동익이 나눠 맡은 가운데 ‘더클래식’의 박용준이 한 곡을 선물하고 피아노 연주도 담당했다.프로듀서 조동익은 ‘사슴꿈’ 등 여러 곡에서 오랜만에 베이스 연주를 맡아 앨범을 더 빛냈다. 장필순은 ‘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 어쿠스틱 버전에 피처링으로 아름다운 코러스를 선사했고 오디오 전문가 한지훈 박사가 마스터링을 도왔다. 패션사진 거장 사진작가 김용호가 재킷 사진을, 지방시 알렉산더맥퀸 등을 거친 패션 디자이너 김나리(Violen Cambon)가 스타일링을 맡았다. 미디어예술그룹 프로젝트파니가 뮤직비디오를, 영국인 기자이자 작가인 다니엘 튜더가 가사 영문 번역에 참여하는 등 많은 문화예술인이 앨범 작업을 도왔다.‘슬픔은 아름다움의 그림자’는 오래 전부터 가져오던 생각을, 고 조동진 장례식장에 상영되던 생전 인터뷰 영상 중 ‘우리가 가진 슬픔이란 것은 아름다움으로부터 오는 것 같다’라는 말에서 만나게 된 놀라움이 계기가 돼 곡 작업으로 연결됐다.동희라는 이름을 의미하는 ‘동쪽여자’에는 어린 시절 추억을,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느낀 감상을 ‘애틋하다’에 담았다. 2017년 싱글 3부작으로 발표한 곡을 완성본으로 수록한 ‘라디오’, 1998년 ‘하나음악 옴니버스-뉴페이스’에 실린 싱어송라이터 데뷔곡 ‘너는 자꾸’ 등 포크와 앰비언트를 넘나드는 곡들로 음반이 채워져 있다.조동희는 오는 21일 현대미술 거장 박서보의 재단 기지(서울 연희동)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오후 4시, 7시 갖는다. 예술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선 기지의 주차장 공간에서 6대의 프로젝터가 만드는 방대한 영상과 음악의 조화를 박서보 아들 박승호 교수와 손자이자 ‘1of0’로 조부의 작품과 컬래버레이션 활동 중인 아트디렉터 박지환이 돕는다. 이번 쇼케이스 공연 실황은 미러볼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7시부터 라이브로 중계된다.
2020.11.11 I 김은구 기자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토요일 비드라마X출연자 화제성 1위
  •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토요일 비드라마X출연자 화제성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사진=MBC)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11월 1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16.1%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의 오프라인 공연 무대에 ‘감동적이었다’는 시청 반응이 쏟아지며 전주 대비 순위 상승, 비드라마 전체 5위를 기록했다. 또한 ‘환불원정대’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특히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 5주 연속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X신박기획(사진=MBC)지난 7일 방송에서는 신박기획 지미유(유재석),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마지막 스케줄 현장이 공개됐다. 뜻깊은 첫 대면 무대를 마친 환불원정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눈물원정대’에 등극했다. 오는 14일 방송은 환불원정대의 야구장 초청 공연 모습과 또 다른 감동의 무대가 예고되며 환불원정대와 이별을 앞둔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한편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1월 2일부터 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7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9일 발표한 결과이다.
2020.11.10 I 김가영 기자
'정글의 법칙' "국내 아직 가보고 싶은 곳 多"→나훈아·이효리 러브콜
  • '정글의 법칙' "국내 아직 가보고 싶은 곳 多"→나훈아·이효리 러브콜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편으로 새롭게 전략을 바꾼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족장 김병만이 국내편을 촬영하며 겪은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와 기획의도, 새로운 매력들을 털어놨다. (사진=SBS 제공)9일 오후 온라인 중계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국내편’ 온라인 기자간담회에는 김병만과 함께 김준수 PD,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SBS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자 국내로 돌려 지난 8월부터 국내 편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국내 편은 지난 8월 29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 코리아’를 시작으로 9월 26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까지 세 시즌 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국내 촬영지에서 진행되지만, 매번 다른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병만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족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해외만 돌아다니다 국내 구석구석 다양한 섬과 다양한 산 속 바다에서 자보자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기한 자연과 낯선 지형이 넘쳐났던 해외의 오지를 탐험하다 국내 촬영지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렵진 않았을까. 김병만은 이에 대해 “국내는 익숙한 곳이다.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항상 보던 바다와 산이었는데 막상 생존이라는 주제로 깊이 들어갔을 때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어려운 곳이었다. 생각보다 먹을 게 많지 않았다. 잡기도 어려웠다. 해외 바다는 더운데 여기는 차갑기 때문에 물 속에 오래 있을 수도 없고 바다도 사나운 편이었다. 겉에서만 보다가 이번에 들어가보니까 힘들었다. 그 대신 길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제작진은 국내로 촬영지가 한정돼버린 ‘정법’의 위기가 곧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끈 출연진 김병만에 대한 깊은 신뢰도 엿볼 수 있었다. 박용우 PD는 “국내에서 촬영하는 게 ‘정법’에서는 위기일 수 있지만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해외에서 자급자족을 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테마를 넣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우리나라니까 발길이 닿을 수도 있겠지만 멀리서 봤을 때는 낯설 수 있는 공감과 판타지 사이의 로케이션이 어디가 적합할까 고민했다. 에메랄드 빛 바다나 정글에서 봐왔던 풍부한 어족자원보다는 서해는 우리가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공감 있는 공간을 가보는 게 새롭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PD는 “김병만 족장님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해주셔서 촬영에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빨리 다른 정글에 가고 싶다”며 “김구라 선배님과 임지호 셰프님의 케미스트리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김병만은 현재 방송 중인 제로포인트 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쓰레기가 그 섬에 있으면 안 된다. 깨끗한 섬이 됐으면 좋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쓰레기가 도움이 된 거다. 아무 것도 없는 게 힘든 거다. 그럼에도 안타까웠다. 주기적으로 한 번씩 치우신다고 하는데 태풍이 와서 쌓인 거라고 들었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떠밀려 온 것들로 트리 하우스까지 지을 수 있을 정도였다. 쓸만 한 쓰레기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정글족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병만은 “(멤버들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능력치에 맞춰서 생각한다. 특히 운동선수 출신 분들이 체력이 좋으시니까 멘털이 끝까지 유지된다. 정글에서 가장 큰 무기가 체력이라고 생각한다. 체력 좋으신 분들이 생존력도 강하다”고 말했다. 익숙한 국내이지만 아직 가보고 싶은 곳이 많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병만은 “사슴봉도를 처음 보는 순간 ‘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어?’ 했다. 한국도 구석구석 ‘정글의 법칙’을 통해 다 들여다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제주도도 큰 섬에 어디는 발길이 닿은 곳도 있지만 덜 닿은 곳도 있다. 그런 곳도 찾아가보고 싶다. 가고 싶은 곳 참 많다. 한국이 지도에서 볼 때는 참 작지만 아직도 못 가본 곳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사진=SBS 제공)‘제로포인트 편’ 후속으로 방송되는 역대 최고령 출연자인 배우 김수미가 함께한 ‘족장과 헬머니’ 편에 대한 귀띔도 이어졌다. 김준수 PD는 “그는 “김수미 선생님이 올해로 72세시다. 역대 최고령 출연자신데 알고 보니 ‘정법’ 엄청난 팬이자 병만 족장의 엄청난 팬이셨다. 해외 촬영을 할 때마다 일순위로 요청을 드렸었는데 해외 오지에 가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 고사를 하셨었다. 그런데 촬영 기획안을 보시더니 ‘이제는 때가 됐다. 10년 동안 애쓴 족장에게 엄마의 손맛을 보여주겠다’고 흔쾌히 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리틀 수미인 제시가 나온다. 제시가 나와서 김수미 선생님과 리틀 수미와의 케미가 보인다. 또 족장님이 캐오는 재료들을 보고 제시가 너무 좋아한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너무 먹방을 보여주셔서 볼만 할 것 같다”고 관전포인트도 언급했다. 다음 시즌에서 만나고 싶은 희망 출연진들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졌다. 김진호PD는 “꼭 모시고 싶은 두 분이 계시다. 나훈아 선생님이 추석 때 KBS 나오셨으니까 SBS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경상남도 편에 나와주시면 좋을 것 같다. 또 여자 분으로는 이효리 씨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제주도를 베이스캠프로 삼겠다”고 러브콜을 보냈고 이를 듣던 박용우PD는 “저는 남진 선생님 팬이다. 색깔에 맞을 것 같아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해외 편 보시면서 사랑을 아낌없이 주셔서 1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국내 편 열심히 다른 주제로 만들어볼 테니 계속 사랑 주시길 바란다.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 이번 기회에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2020.11.09 I 김보영 기자
'놀면 뭐하니?' 오프닝곡, 알고보니 故박지선이 부른 '칵테일사랑'
  • '놀면 뭐하니?' 오프닝곡, 알고보니 故박지선이 부른 '칵테일사랑'
  • 고(故) 박지선 (사진= MBC ‘일밤 복면가왕’ 방송 캡처)[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지난 7일 방송의 문을 여는 노래로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부른 ‘칵테일 사랑’을 띄웠다.‘지미유’ 유재석과 ‘만옥’ 엄정화·‘천옥’ 이효리·‘은비’ 제시·‘실비’ 화사의 환불원정대 활동으로 인기의 정점을 달리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그동안 오프닝 곡으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지난 8월 28일에는 가수 위켄드와 켄드릭 라마가 부른 ‘Pray For Me’를 선택했다. 이 곡은 영화 ‘블랙팬서’ OST로, 방송 당일 세상을 떠난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는 의미였다.가수 신해철의 사망 6주기를 앞둔 지난달 24일 방송에선 고인의 노래 ‘민물장어의 꿈’으로 문을 열었다.이어 지난 7일 방송에선 맑은 목소리의 여성이 부른 ‘칵테일 사랑’이 흘러나왔다. 마로니에가 부른 원곡과 다른 노래가 나오자 시청자들은 “누가 부른 건가”, “무슨 의미가 있는 노래인가”라며 궁금증을 나타냈다.그러나 이내 박지선의 목소리임을 안 누리꾼들은 ‘놀면 뭐하니?’식의 추모 메시지에 뭉클함을 나타냈다.박지선은 지난 2017년 7월 9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 복숭아 가면을 쓰고 등장해 멜론 가면을 쓴 2PM 멤버이자 배우 준호와 ‘칵테일 사랑’을 불렀다.또 ‘놀면 뭐하니?’는 중간 광고 뒤 다시 방송을 시작하며 고인이 생전 팬심을 드러낸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을 준비했다.누리꾼들은 박지선의 노래에 “다시 들으니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박지선 언니 노래라는 거 알고 눈물이 났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복면가왕 영상 다시 찾아봤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2020.11.08 I 박지혜 기자
MBC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첫 대면 무대…土 예능 시청률 1위
  • MBC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첫 대면 무대…土 예능 시청률 1위
  • 7일 방송한 MBC ‘놀면 뭐하니’의 67회 방송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관객과 하나 되어 완성된 진짜 무대를 선보이며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첫 대면 무대를 마친 환불원정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눈물원정대’에 등극했다.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마지막 스케줄 현장이 공개됐다.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3.5%(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8.6%(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 앞에서 서프라이즈 무대를 마치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눈물원정대’의 모습(19:37)으로 수도권 기준 14.3%를 기록했다.이날 마지막 스케줄을 앞두고 모인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박기획 식구들은 그동안 환불원정대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직접 준비한 상장을 수여했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희망을 준 만옥(엄정화)에겐 감동상, 스스로 악역을 맡아 재미를 끌어올린 천옥(이효리)에겐 악역상을, 당당한 모습으로 시원함을 대리만족시켜준 은비(제시)에겐 ‘막상’, 언니들 사이에서 막내 역할을 충실하게 한 실비(화사)에게는 ‘대견상’이 돌아갔다.이에 환불원정대 멤버들도 이번 활동을 위해 고생한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를 위한 신박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난히 피곤한 모습을 보여준 실비(화사)가 회의 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고, 이내 모든 멤버들이 자리를 이탈해 다투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진 것.그러나 이는 ‘지미 유’(유재석)를 위해 환불원정대가 준비한 깜짝 카메라. ‘지미 유’(유재석)는 케이크를 들고 오는 네 멤버의 환한 미소를 보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과 김지섭(김종민) 역시 완전히 속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멤버들은 “고마워요 지미 유”라고 마음을 전했지만 ‘지미 유’(유재석)는 “다신 못하겠네요”라는 뒤끝(?) 소감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녹슨 팔찌의 쇳독 때문에 고생하는 ‘지미 유’(유재석)를 위해 진짜 금팔찌를 선물, ‘지미 유’(유재석)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는 마지막 스케줄로 첫 대면 행사 현장을 찾았다. 코로나19 상황 속 임관과 동시에 방역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을 지킨 정예 간호 장교들을 양성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았다. 사명감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의미 있는 깜짝 공연에 나선 것.화려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 생도들은 믿기지 않는 듯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카리스마와 열정으로 무대를 즐기며 관객들의 심장을 폭격한 환불원정대. 함성보다 더 큰 관객들의 몸짓으로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신박기획 식구들도 먼발치에서 안무를 함께 하며 기적 같은 시간을 즐겼다.모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된 환불원정대의 첫 대면공연. 멤버들도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감동과 벅찬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실비(화사)는 “안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데, 이렇게 밝은 모습을 보니 울컥하게 된다. 저희가 눈물이 많아서 사실 눈물원정대”라고 덧붙이며 잊지 못할 공연이었음을 드러냈다. 천옥(이효리) 역시 “저희가 더 좋은 기운 받아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옥(엄정화)은 “너무 짜릿하고 즐겁고, 서로 눈과 눈이 마주칠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 뭉클함을 드러냈고 은비(제시)는 “왠지 울컥했다”며 관객과 호흡했던 첫 대면공연의 짙은 여운을 털어놨다.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도 “역시 공연은 관객분들이 계셔야 해”라며 환불원정대와 관객이 하나 된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이날 방송은 이별을 앞둔 환불원정대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마음껏 무대를 즐기는 감동의 순간들은 물론, 더욱 무르익은 팀워크, 멤버들과 함께 한 신박기획 식구들의 돈독한 모습들을 꽉 차게 담아내 뭉클함을 더 했다.다음주에는 환불원정대의 야구장 초청 공연 모습과 또 다른 감동의 무대가 예고되며 환불원정대와 이별을 앞둔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냈다.시청자들은 “환불원정대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힘든 시기에 너무 힘이 되어준 프로그램”, “신박기획 식구들 너무 그리울 것 같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예능”, “웃다가 뭉클했다가 괜히 나도 눈물났다”라며 환불원정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0.11.08 I 강경록 기자
'놀면 뭐하니?' 2주 만에 뭉친 환불원정대, 지미유 위해 준비한 선물은?
  • '놀면 뭐하니?' 2주 만에 뭉친 환불원정대, 지미유 위해 준비한 선물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마지막 스케줄을 위한 안무 연습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데뷔 무대 후 약 2주만에 다시 뭉친 멤버들은 관객들 앞에서 완벽한 무대를 펼치기 위해 끝없이 연습에 매진했다.‘놀면 뭐하니?’(사진=MBC)또한 환불원정대의 데뷔를 위해 고생한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고 전해져 과연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지난 10월 17일 환불원정대는 ‘쇼! 음악중심’을 통해 ’DON‘T TOUCH ME’의 데뷔 무대를 가졌다. 약 2주 후 환불원정대는 마지막 스케줄을 위해 대전의 한 안무 연습실에 다시 뭉쳤다.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스케줄은 멤버들이 그토록 원했던 관객들 앞에 직접 서는 야외 행사 무대.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리더 천옥(이효리)의 구호에 맞춰 ‘DON’T TOUCH ME‘ 안무와 동선이 완벽해질 때까지 호흡을 맞추며 찰떡 팀워크 발휘했다는 전언이다.그런가 하면 환불원정대의 결성부터 데뷔, 다양한 홍보 활동까지 모든 것을 기획하고 제작한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기로 했다고.환불원정대만의 스타일로 준비한 특별 선물을 받은 ‘지미 유’(유재석)는 “다시는 못하겠다”라며 놀란 모습에 이어 “평생 간직할게”라며 광대승천한 모습까지 보여줬다고 해 과연 어떤 선물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마지막 스케줄을 앞두고 안무 연습실에서 다시 뭉친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모습은 오늘(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0.11.07 I 김가영 기자
"굿바이 환불원정대"…'놀면 뭐하니?', 국군간호사관학교 잠입작전
  • "굿바이 환불원정대"…'놀면 뭐하니?', 국군간호사관학교 잠입작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가 국군간호사관학교 축제 기간에 열린 ‘명랑운동회’에서 관객들 앞 무대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국군간호사관학교로 향한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는 서프라이즈 공연을 위해 비밀 잠입(?) 작전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놀면 뭐하니?’(사진=MBC)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앞서 신박기획은 지난 10월 29일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스케줄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양성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았다고 전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축제 기간에 열린 ‘명랑운동회’에서 많은 생도들 앞 기습 무대를 준비한 것이다.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는 한 차에 타고 철통보안 속에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잠입(?)했다. 환불원정대는 바라만 왔던 관객이 있는 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미 유’(유재석)는 멤버들에게 “침착해! 침착해!”라며 다독였고, 무대에 오르기 직전 만옥(엄정화)은 “떨린다. 진짜”라며 데뷔 무대 때보다 더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천옥(이효리)은 오전 안무 연습 때 멤버들이 헷갈려 하는 안무와 동선들을 하나하나 정확히 짚어주며 실수를 막으려는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화려한 오프닝 음악과 함께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 앞에 등장한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오히려 생도들에게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해 과연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공개된 사진 속 어느 때보다 흥이 넘치는 에너지를 폭발시킨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모습과 그보다 더 신이 난 신박기획 식구들이 맞잡은 손을 번쩍 들고 그들만의 무대를 만든 모습은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신박기획 측은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함께 만든 무대는 현장의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물해줬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 무대’가 일상이 되는 상황 속에서 관객과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진짜 공연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해드릴 예정이니 함께 즐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과 하나의 무대를 만든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스케줄 현장은 오늘(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유(YOO)니버스’에서 자유의지를 갖게 된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의 제작자이자 기획자로 나서 신박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0.11.07 I 김가영 기자
"판다를 때린 것도 아닌데"… 中 네티즌, 이번엔 블랙핑크 트집
  • "판다를 때린 것도 아닌데"… 中 네티즌, 이번엔 블랙핑크 트집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효리,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이번엔 블랙핑크다. 중국 네티즌이 얼토당토하지 않은 이유로 블랙핑크를 비난하고 있다.(사진=블랙핑크 유튜브)블랙핑크는 지난 3일 웹 예능 ‘24/365 with BLACKPINK’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에버랜드를 찾아 아기 판다를 만났다. 특히 아기 판다와 만날 때는 마스크에 장갑까지 착용했으며 조심스럽게 아기 판다를 품에 안아 눈길을 끌었다.하지만 중국 인터넷 매체 시나신문은 웨이보 게시글을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생후 100일 된 아기 판다를 안고 접촉했다”며 “중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상업적인 판다 접촉을 금지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도 “국보인 판다를 장갑도 착용하지 않은 채로 만졌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판다를 불법 훼손한 행위를 즉각 사과하라며 블랙핑크와 한국 정부기관 에버랜드 등을 태그, 더불어 판다를 돌려줄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국내 네티즌들은 “판다를 학대하거나 때린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가 있나?” “중국에선 국보지만, 한국에선 국보가 아닙니다” “블랙핑크가 중국에 가서 판다를 만진 것도 아닌데, 왜 중국에서 난리인지”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 연예인의 행동과 발언을 문제 삼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가수 이효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의 활동명을 정하던 중 “중국 이름으로 할까요? 글로벌하게 나갈 수 있으니까 마오 어때요”라고 말한 것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이 마오쩌둥 초대 국가주석을 비하했다고 확대 해석해 논란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한·미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밴플리트상을 받은 후 전한 수상 소감을 트집잡기도 했다. RM은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은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 여성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RM의 발언이 6·25 당시 중국군의 희생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2020.11.06 I 윤기백 기자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국군간호사관학교 출격→'굿바이' 무대
  •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국군간호사관학교 출격→'굿바이' 무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번 주 방송될 ‘놀면 뭐하니?’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 첫 번째 이야기가 꾸며진다.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는 마지막 스케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대한민국을 지키는 영웅들을 양성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축제에 출격해 처음으로 관객들 앞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지난달 17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돈 터치 미(DON’T TOUCH ME)’로 첫 데뷔 무대에 올라 식지 않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며 진짜 하나의 그룹이 돼가는 과정은 시청자에게 용기와 위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줬다.아쉽지만 환불원정대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되는 마지막 스케줄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주에는 ‘굿바이 환불원정대’ 첫 번째 이야기로, 처음으로 야외 행사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환불원정대는 지난 29일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축제 기간에 열린 체육대회에서 서프라이즈 무대를 펼친 바 있다.신박기획 측은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스케줄로 멤버들과 함께 의미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백의의 전사’로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양성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에게 환불원정대의 에너지와 마음껏 웃고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관객들 앞에서 ‘진짜’ 무대에 오른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의 마지막 행보는 어떤 모습일지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1.06 I 김보영 기자
'뽕숭아학당' 이수영, 임영웅과 환상의 하모니…'영영 듀오' 탄생
  • '뽕숭아학당' 이수영, 임영웅과 환상의 하모니…'영영 듀오' 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수영이 임영웅과의 듀엣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이수영은 지난 4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촉촉한 가을 감성이 담긴 무대와 함께 센스 있는 예능감을 뽐냈다.지난주 이수영은 ‘제1회 뽕 페스티벌’에서 임영웅이 초대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 팀이 되어 ‘영웅의 명곡’을 진행했다. 임영웅의 사회로 이수영의 베스트 노래 5가 공개되면서 이수영을 비롯 출연자들은 추억에 잠겼다. 특히 이수영은 4위 ‘덩그러니’가 공개되자 대상을 받았던 당시 함께 후보에 올랐던 이효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2위 곡인 ‘휠릴리’ 가사를 연변 사투리로 읽으며 힌트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위 곡으로 ‘Grace’가 발표되자 이수영은 “오늘 제가 빚 갚으려 왔는데 저에게는 빚의 시초가 되었던 곡”이라며 임영웅과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 가수와 참가자로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그는 “은혜롭게도 그 빚을 지금 갚을 수 있도록 성장해준 한 청년이 있다. 그 청년과 그때는 함께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 노래를 입이라도 한번 맞춰보고 싶다”고 말한 뒤 임영웅과 ‘Grace’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수영의 절절한 목소리와 임영웅의 가창이 또 다른 스타일의 ‘Grace’를 탄생시켰다.또 이수영은 임영웅과 ‘그래도 사랑해’ 무대로 모두를 감동시킨데 이어 남다른 예능감과 센스, 입담을 자랑했다. 장민호의 ‘돌고 돌아가는 길’ 무대가 시작되자 절제된 코믹 댄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임영웅과의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줬다.한편, 이수영은 최근 리메이크 앨범 ‘No. 21’을 발매했다. 데뷔 21주년을 맞이한 그의 새로운 도약을 담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아이 빌리브 (I Believe)’를 비롯 ‘휠릴리’, ‘그리고 사랑해’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들이 더욱 깊이 있게 재탄생돼 리스너들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0.11.05 I 김보영 기자
아이키 "방탄소년단 댓글 받아" 이효리와 작업 소감은?
  • 아이키 "방탄소년단 댓글 받아" 이효리와 작업 소감은?
  • ‘옥문아’ 아이키.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댄서 아이키가 월드 스타들에게 극찬받은 소감을 전했다.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월드 클래스 댄서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키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아이키는 미국의 유명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니퍼 로페즈를 만난 소감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여러 사람 중 제니퍼 로페즈에게서만 후광이 났다”며, “드레스에 조명이 달린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키는 당시 제니퍼 로페즈에게 들은 가장 인상 깊은 심사평으로 “너희 진짜 갱스터다”는 말을 꼽으며 “뭔가 확 와 닿았다”고 후기를 밝혀 이목을 모았다.이에 더해 그녀는 얼마 전 ‘Dynamite’ 댄스 커버 영상을 올려 방탄소년단에게 댓글을 받았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BTS가 직접 ‘WOW’라고 댓글을 달아줬다”며, “밑에 대댓글이 계속 달려 성지가 됐다”고 밝혔다. 최근 환불원정대의 안무가로도 활약해 화제가 된 아이키는 오랜 우상이었던 이효리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하며, “지릴 뻔 했다”는 솔직한 멘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한편 ‘K댄스 열풍’을 불러온 아이키의 일화는 오는 11월 3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2020.11.02 I 정시내 기자
이효리 "5년 뒤 만나자" 인사에 '임신 추측↑'
  • 이효리 "5년 뒤 만나자" 인사에 '임신 추측↑'
  • 이효리. 사진=이효리 팬 커뮤니티[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이효리가 5년 후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그룹 핑클의 팬 커뮤니티 핑클 갤러리는 이효리가 보낸 감사 인사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영삭에서 이효리는 자신을 ‘핑클의 리더’라고 소개하며 “지금은 천옥이로 활동하고 있고,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다”라며 “앞으로 5년 후에 인사드리겠다. 그때까지 저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린다, 천옥으로 활동하는 동안 많이 서포트,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5년 후에 만나자”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제시의 ‘눈누난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고 음악 방송 무대에도 오르며 활발하게 활동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5년 뒤에 만나자”고 언급하자 “5년은 너무 길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하냐”, “혹시 임신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효리. 사진=신박기획, ‘놀면 뭐하니?’앞서 이효리는 방송에서 “요즘 임신 준비 중이라 한약을 먹고 있다”, “임신하면 하차하겠다” 등의 농담 섞인 말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 “임신 계획이 있다”는 말이 화제가 되자 이효리는 디지털 콘텐츠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농담으로 말한 건데 일이 커졌다. 너무 무섭다. 한약은 원래 먹고 있었던 건데”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은 쉽게 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힘든 일이다.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 생각보다 힘든 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온 국민이 이렇게 응원을 해주신다면 노력해봐야겠다”고 전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2020.11.02 I 정시내 기자
"814억" 비·김태희 부부, 연예계 부동산 부자 1위
  • "814억" 비·김태희 부부, 연예계 부동산 부자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비, 김태희 부부가 ‘연중 라이브’가 꼽은 연예계 부동산·땅부자 1위에 올랐다. 30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연예계 부동산&땅부자 순위 30위 안에 든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해당 명단의 1위를 차지한 건 비, 김태희 부부였다. ‘연중 라이브’ 측은 비, 김태희 부부가 약 814억 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중 라이브’ 측은 비가 2008년 약 169억 원에 매입한 뒤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한 소속사 건물이 약 370억 원의 가치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 한남동, 역삼동, 이태원 등지에 두 사람 함께 보유한 부동산 자산이 약 420억 원 이상이라고 ‘연중 라이브’ 측은 전했다. 또,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해 미국에 있는 약 23억 원대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예계 부동산&땅부자 명단 10위권 내에는 비, 김태희 부부에 이어 권상우(782억 원), 전지현(755억 원), 송승헌(692억 원), 장근석(550억 원), 서장훈(465억 원), 하정우(465억 원), 정우성·이정재(450억 원), 장동건, 고소영 부부(437억 원), 싸이(400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이병헌, 이민정 부부(383억 원), 김희애(338억 원), 최지우(245억 원), 이승철(238억 원), 강호동(213억 원), 장우혁(203억 원), 손예진(198억 원), 장혁(180억 원), 신동엽(172억 원), 황정민(168억 원), 소녀시대 윤아(167억 원), 공효진(165억 원), 송중기(151억 원), 황정음(120억 원), 송혜교(110억 원), 하지원(100억 원), 보아(98억 원), 수지(90억 원), 소지섭(68억 원), 이효리(60억 원) 등이 3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20.10.31 I 김현식 기자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 MV 쿠키영상 공개
  • '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 MV 쿠키영상 공개
  •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돈 터치 미) 공식 뮤직비디오가 국내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 공식 뮤직비디오에 담지 못한 ‘쿠키 영상’이 공개된다.신박기획 측은 “환불원정대의 데뷔 무대 후 뮤직비디오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기존 방식과 다른 신박기획만의 방식으로 환불원정대 일정이 진행됐음을 알려 드리며, 팬분들을 위해 공식 뮤직비디오에서 보지 못한 신박한 ‘쿠키 영상’을 준비했다. 이번 주 ‘놀면 뭐하니?’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지난 28일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레드 만옥(엄정화), 오렌지 천옥(이효리), 핑크 은비(제시), 퍼플 실비(화사)까지, 각 맴버들이 보여준 4인 4색의 개성과 매력은 ‘DON’T TOUCH ME‘의 강렬한 사운드와 어우러졌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놀면 뭐하니?’ 예고를 통해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뮤직비디오에 예상을 뛰어넘는 특급 카메오가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과연 그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번 주 공개되는 ‘쿠키 영상’을 통해 그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박기획이 비밀리에 준비한 ‘DON’T TOUCH ME‘ 뮤직비디오의 ‘쿠키 영상’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0.31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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