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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에어시티'는 새로운 가능성 열어준 드라마"
  • 최지우, "'에어시티'는 새로운 가능성 열어준 드라마"
  • ▲ 최지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최지우는 8일 종영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이선희, 연출 임태우)에 대해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최지우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에어시티’ 종영파티에서 시종일관 기분 좋은 모습으로 그동안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어울렸다. 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드라마, 한류스타 캐스팅,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첫 드라마 등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던 ‘에어시티’는 10% 안팎을 오가는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망감은 최지우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최지우는 “시청률은 낮았지만 시청자들이 시즌2를 요청하는 등 ‘에어시티’ 자체는 좋은 반응을 얻은 성공적인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어 “촬영지를 옮길 때 차량 안에서 쉴 수 있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주로 공항 내에서 촬영된 ‘에어시티’는 툭하면 걸어서 이동을 하느라 피로가 특히 심했지만 보람은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종영파티가 끝난 뒤 다른 출연진 및 제작진과 인사를 하며 아쉬움을 달래느라 1시간여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한편 이날 종영파티에는 ‘에어시티’의 열혈 팬이 A4용지 7장에 시즌2를 요청하는 서명을 빼곡히 담아 출연진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주요기사 ◀☞'미수다' 사오리, 연예활동 두고 KBS와 법적공방 위기☞'화려한 휴가', 포스트 5.18세대 가슴 울린 '그 날'의 모습 ☞[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TV 불감증시대]불륜 범람, 쪽대본 촬영...드라마는 언제쯤?
2007.07.10 I 김은구 기자
 문근영 이효리...그녀들이 지우고 싶은 것
  • [취재수첩] 문근영 이효리...그녀들이 지우고 싶은 것
  • [이데일리 윤경철기자] 문근영,이효리. 이들 두 스타는 공통점이 있다. 각자 '국민 여동생', '섹시스타'라는 수식어를 달고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그 이미지를 털어내고 싶어한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두 스타의 고민은 같은 이미지로 너무 많이 소비된데다 바쁜 활동 때문에 변신의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데 있다. 영화 ‘어린 신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문근영은 이후 ‘댄서의 순정’등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그녀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 변신을 시도했지만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3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이런 현상은 문근영이 최근까지도 CF 등에서 ‘어린신부’와 같은 귀여운 이미지를 계속 고집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모처럼 섹시미를 강조한 모 CF는 얼마전 표절시비에 휘말려 중도에 중단되는 수모를 맛보기도 했다. 문근영보다 먼저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효리도 절치부심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이효리는 한때 그녀가 움직이는 하나하나가 화제였던 문화 아이콘이었다. 연예 기사를 매일 쏟아내는 스포츠지는 물론 종합지 그리고 지상파 뉴스에서도 그녀의 신드롬을 비중있게 다뤘을 정도다. 하지만 2-3년이 지난 지금 이효리의 활약상은 두드러지지 못한다. 드라마는 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여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녀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섹시 이미지 역시 후배인 아이비 서인영 등에 밀리는 모양새다. 섹시 여가수의 대명사였던 이효리의 하락세는 ‘섹시=히트’ 공식의 여가수 판도를 변화시키며 때아닌 여가수 발라드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현상까지 만들어냈다. 두 스타들은 이런 점을 공감하고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최근 둘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당분간 잠적', '연말까지 활동중단'이라는 극단적인 단어까지 써가며 대중들과의 거리감을 두고 변화의 시기를 가지려고 한다.&nbsp;&nbsp;두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비록 지금의 성장통이 아프고 괴롭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점이다. &nbsp;할리우드에서 배우는 물론 제작자로도 명성을 날리는 드류 베리모어와 같은 스타도 지독한 변신의 아픔을 겪고 지금의 자리에 우뚝 섰다.&nbsp;&nbsp;성장통과 변화, 그리고 인기라는 다양한 요소들 속에서 대중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려는 두 스타가 어떻게 달라져 돌아올 지 자못 궁금하다. &nbsp; ▶ 주요기사 ◀☞'미수다' 사오리, 연예활동 두고 KBS와 법적공방 위기☞'화려한 휴가',&nbsp;포스트 5.18세대 가슴 울린&nbsp;'그 날'의 모습 ☞공포영화 잇단 심의 반려, '독해진 영상' vs '심의 기준 모호' <!--스페이스-->☞[TV 불감증시대]케이블TV 선정성, 브레이크가 없다<!--확인버튼 시작-->
2007.07.10 I 윤경철 기자
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
  • [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
  • ▲ 문근영[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문근영,이효리.&nbsp;이들 두 스타는 공통점이 있다. 각자&nbsp;'국민 여동생', '섹시스타'라는&nbsp;수식어를 달고&nbsp;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nbsp;그 이미지를 털어내고 싶어한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두 스타의 고민은 같은 이미지로 너무 많이 소비된데다 바쁜 활동 때문에 변신의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데&nbsp;있다. 영화 ‘어린 신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문근영은 이후 ‘댄서의 순정’등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줬다.&nbsp;그녀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서 변신을 시도했지만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nbsp;3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nbsp;이런 현상은&nbsp;문근영이 최근까지도&nbsp;CF 등에서 ‘어린신부’와 같은 귀여운 이미지를 계속 고집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분위기다.&nbsp;모처럼 섹시미를 강조한 모 CF는 얼마전 표절시비에 휘말려 중도에 중단되는 수모를 맛보기도 했다. 문근영보다 먼저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효리도 절치부심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이효리는 한때 그녀가 움직이는 하나하나가 화제였던 문화 아이콘이었다. 연예 기사를 매일 쏟아내는 스포츠지는 물론 종합지 그리고 지상파 뉴스에서도 그녀의 신드롬을 비중있게 다뤘을 정도다. 하지만 2-3년이 지난 지금 이효리의 활약상은 두드러지지 못한다. 드라마는 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여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녀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섹시 이미지 역시&nbsp;후배인 아이비 서인영&nbsp;등에&nbsp;밀리는 모양새다.&nbsp; &nbsp;섹시 여가수의 대명사였던 이효리의 하락세는 ‘섹시=히트’ 공식의 여가수 판도를 변화시키며 때아닌 여가수 발라드 열풍을 불러 일으키는 현상까지 만들어냈다.&nbsp;두 스타들은 이런 점을 공감하고 변화에 대한 고민을&nbsp;하는 것 같다.최근 둘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당분간 잠적', '연말까지 활동중단'이라는 극단적인 단어까지 써가며 대중들과의 거리감을 두고 변화의 시기를 가지려고 한다.두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비록&nbsp;지금의 성장통이 아프고 괴롭더라도&nbsp;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nbsp;점이다. 할리우드에서 배우는 물론 제작자로도 명성을 날리는 드류 베리모어와 같은 스타도&nbsp;지독한 변신의 아픔을 겪고 지금의 자리에 우뚝 섰다. 성장통과 변화, 그리고 인기라는 다양한 요소들 속에서 대중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려는 두 스타가 어떻게 달라져 돌아올 지 자못 궁금하다.&nbsp;▲ 이효리▶ 주요기사 ◀☞'미수다' 사오리, 연예활동 두고 KBS와 법적공방 위기☞'화려한 휴가',&nbsp;포스트 5.18세대 가슴 울린&nbsp;'그 날'의 모습 ☞"지훈씨 힘내요", 홍콩 팬들 비 격려 신문 전면광고☞[TV 불감증시대]연예인 음주운전, 한국과 미국 극과극
2007.07.10 I 윤경철 기자
섹시스타의 새로운 진화, 아이비
  • [07 상반기 상종가 톱5]섹시스타의 새로운 진화, 아이비
  • [이데일리 최은영기자] 2007 상반기 가요계는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몇달간 아이비가 보여준 성과는 그래서 더욱 놀랍고, 또 빛이 난다. 아이비가 가요계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드러내보이기 시작한 건 2월 2집 앨범을 선보이면서부터다. 물론 데뷔앨범 활동 당시에도 '오늘밤 일' '아하'로 곽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당시엔 아이비의 가수로서의 자질을 있는 그대로 평가받기 보단 프로듀서로 나선 박진영의 후광과 '여자 비'라는 타이틀로 더 많이 회자됐던 게 사실이다. 올 초 선보인 2집 앨범은 아이비에게 '홀로서기'라는 값진 성과물을 안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이비가 선보인 2집 앨범의 모토는 '아이비의 극대화'다. 아이비는 2집 앨범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일명 '마귀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팔색조 변신'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아이비는 발라드곡 '이럴 거면'과 댄스곡 '큐피도(C♡PIDO)', 발라드곡 '사랑아 어떻게'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앨범 발매 넉달만에 무려 네 곡을 히트시키는 진기록을 달성해냈다. 아이비는 올 상반기 이효리, 서인영 등과 함께 섹시 붐을 주도해간 대표 스타로도 꼽힌다. 하지만 아이비가 선보인 섹시 컨셉트는 여느 스타들의 그것과는 노선부터가 달랐다. 너도나도 노출에 열을 올릴 때 아이비는 '노출 없이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입증해보였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 모델로서도 활약상도 주목해볼만 하다. 올 초 아이비는 일본에서 한일합작드라마 '도쿄, 여우비'의 촬영을 마쳤는가 하면, 1분기에만 광고수익으로 1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전천후 스타로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아이비가 일궈낸 성공의 비결은 차별화에 있다. 그렇다고 시대의 요구를 배제하지도 않았다. 아이비는 음악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아이비 스타일'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bsp;▶ 관련기사 ◀☞[07 상반기 상종가 톱5]불륜을 화제로 만든 김희애☞[07 상반기 상종가 톱5]이순신에서 장준혁으로, 김명민☞[07 상반기 상종가 톱5] 배우의 재발견, 박신양☞[07 상반기 상종가 톱5] 한국영화계 잔다르크 전도연<!--기사 미리보기 끝-->&nbsp;▶ 주요기사 ◀☞'금나라 새 여친은 수영'...'쩐의 전쟁' 번외편 여주인공은 김옥빈 ☞'해부학 교실'...뻔한 학교괴담도 공들이면 다르다☞[차이나 Now!]'남편이 너무해'...&nbsp;올림픽 주제곡 사양 왕페이 속사정?
2007.07.06 I 최은영 기자
 '박진영' 후광 벗고 홀로서기, 아이비
  • [07 상반기 상종가 톱5] '박진영' 후광 벗고 홀로서기, 아이비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2007 상반기 가요계는 여전히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몇달간 아이비가 보여준 성과는 그래서 더욱 놀랍고, 또 빛이 난다. 아이비가 가요계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드러내보이기 시작한 건 2월 2집 앨범을 선보이면서부터다. 물론 데뷔앨범 활동 당시에도 '오늘밤 일' '아하'로 곽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긴 했다. &nbsp;하지만 당시엔 아이비의 가수로서의 자질을 있는 그대로 평가받기 보단 프로듀서로 나선 박진영의 후광과 '여자 비'라는 타이틀로 더 많이 회자됐던 게 사실이다. 올 초 선보인 2집 앨범은 아이비에게 '홀로서기'라는 값진 성과물을 안긴 작품으로 평가된다. 아이비가 선보인 2집 앨범의 모토는 '아이비의 극대화'다. 아이비는 2집 앨범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일명 '마귀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팔색조 변신'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nbsp;이후 아이비는 발라드곡 '이럴 거면'과 댄스곡 '큐피도(C♡PIDO)', 발라드곡 '사랑아 어떻게'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앨범 발매 넉달만에 무려 네 곡을 히트시키는 진기록을 달성해냈다. 아이비는 올 상반기 이효리, 서인영 등과 함께 섹시 붐을 주도해간 대표 스타로도 꼽힌다. 하지만 아이비가 선보인 섹시 컨셉트는 여느 스타들의 그것과는 노선부터가 달랐다. &nbsp;너도나도 노출에 열을 올릴 때 아이비는 '노출 없이도 충분히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무대를 통해 입증해보였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 모델로서도 활약상도 주목해볼만 하다. 올 초 아이비는 일본에서 한일합작드라마 '도쿄, 여우비'의 촬영을 마쳤는가 하면,&nbsp;1분기에만 광고수익으로 1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nbsp;전천후 스타로&nbsp;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아이비가 일궈낸 성공의 비결은 차별화에 있다. 그렇다고 시대의 요구를 배제하지도 않았다. 아이비는 음악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접목시켜 자신만의 '아이비 스타일'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07 상반기 상종가 톱5]불륜을 화제로 만든 김희애☞[07 상반기 상종가 톱5]이순신에서 장준혁으로, 김명민☞[07 상반기 상종가 톱5] 배우의 재발견, 박신양☞[07 상반기 상종가 톱5] 한국영화계 잔다르크 전도연&nbsp;▶ 주요기사 ◀☞'금나라 새 여친은 수영'...'쩐의 전쟁' 번외편 김옥빈이 여주인공 ☞올 여름 극장가 공포물, 無트렌드가 '트렌드'☞소속사서 퇴출 日 아이돌 스타...다큐 프로 소재로 주목
2007.07.06 I 최은영 기자
'명품코' 민효린, '군장병들의 완소녀'로 급부상
  • '명품코' 민효린, '군장병들의 완소녀'로 급부상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명품코' 민효린이 또 하나의 이색 타이틀을 달게 됐다. '군장병들의 완소녀'가 그것이다. 민효린은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국군방송 '문희준의 뮤직 토크 쇼'에서 실시한 '군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가수' 인기 투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이효리, 채연, 씨야 등 쟁쟁한 여가수들을 제치고 이룬 것이어서 더욱이 눈길을 끈다. 국군방송의 한 관계자는 "민효린이 국군방송 라디오 '위문열차' 공개 방송이나 국군 방송 TV 등의 활동으로 장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받아낸 듯 하다"며 "민효린의 귀여운 매력이 남심을 사로잡고 있다"고 인기 투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국군방송 관계자는 또 "이번 인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7월초쯤 라디오 방송에 민효린을 다시 한번 초대할 계획"임도 밝혔다. 민효린은 이러한 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얼마 전 국군 방송 공연 당시 너무나 큰 환호를 해주셔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며 "많은 사랑 감사드리고 더운 날씨에 모두들 건강하게 군 복무 하시길 바라고 더 좋은 무대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스'로 청초한 매력을 선사했던 민효린은 후속곡 '기다려 늑대'로 또 한번의 변신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명품코' 민효린, 알고 보니 캐스팅도 코 때문에☞'명품코에 대한 비밀 전격 고백(?)', 민효린 인터뷰 (VOD)☞민효린, 악플 있어도 '퓨처리즘' 의상 인기
2007.06.27 I 최은영 기자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경쟁
  •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경쟁
  • ▲ 류시원[도쿄(일본)=이데일리 최은영기자] 한류 스타 류시원이 일본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스마프×스마프(SMAP×SMAP)'(이하 '스마프 스마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 '청국장'을 일본에 알렸다. 류시원이 등장한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비스트로 스마프'.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마프(SMAP) 5명의 멤버가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묻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요리를 해 대접하는 코너다. 그런데 녹화에 참여한 류시원은 좋아하는 요리를 묻자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청국장"이라고 대답했다. 류시원은 "청국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 요리"라며 "일본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고 청국장을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뜻 밖의 원군으로 등장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도 9월 8일(영화 '히어로' 개봉일) 이후 청국장이 메이저 음식이 될 것"이라며 은근한 영화 홍보와 함께 청국장 띄우기에 동참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이 말은 4월 부산서 촬영된 영화 '히어로'의 촬영분을 염두에 두고 한 말로 해석된다. '히어로'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한편, 류시원은 이날 방송에서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며 "한일 두 나라에서 일하는 건 늘 즐겁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는 스마프의 멤버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은 한국서 류시원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스마프 스마프'는 출연 자체가 화제가 되는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마돈나, 데이비드 베컴 등 월드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고, 한류 스타로는 보아, 장동건, 최지우, 안정환, 권상우, 이영애 등이 출연했다. 류시원이 출연하는 '스마프 스마프'는 7월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nbsp;▶ 관련기사 ◀☞류시원, 아픈 몸 이끌고 열정 공연 '감동의 눈물바다'☞배용준 이영애 류시원 등 한류붐 다시 이끄나☞SS501, J-POP 스타 하마자키 아유미와 한 무대☞이효리 후지TV 간판 토크쇼&nbsp;'초난강2'&nbsp;단독&nbsp;출연.
2007.06.23 I 최은영 기자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연합전선
  • 류시원 기무라 다쿠야, 日 방송서 '청국장' 홍보 연합전선
  • [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한류 스타 류시원이 일본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스마프×스마프(SMAP×SMAP)'(이하 '스마프 스마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 '청국장'을 일본에 알렸다. 류시원이 등장한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nbsp;인기 코너인&nbsp;'비스트로 스마프'. 일본 최고의 그룹 스마프(SMAP) 5명의 멤버가 게스트에게 좋아하는 음식을&nbsp;묻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요리를 해&nbsp;대접하는 코너다. 그런데 녹화에 참여한 류시원은 좋아하는 요리를 묻자 "일본의 낫또와 비슷한 청국장"이라고 대답했다. 류시원은 "청국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 요리"라며 "일본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고 청국장을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nbsp;그러자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뜻 밖의 원군으로 등장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에서도 9월 8일(영화 '히어로' 개봉일) 이후 청국장이 메이저 음식이 될 것"이라며 은근한 영화 홍보와 함께 청국장 띄우기에 동참했다. 기무라 타쿠야의 이 말은&nbsp;4월 부산서 촬영된 영화 '히어로'의 촬영분을 염두에&nbsp;두고 한 말로&nbsp;해석된다. '히어로'는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한편, 류시원은 이날 방송에서 또한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며 "한일 두 나라에서 일하는 건 늘 즐겁다"고 밝혔다.이날 녹화에서는 스마프의&nbsp; 멤버 초난강(구사나기 쓰요시)은 방송 도중 한국서 류시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도 공개했다.&nbsp;'스마프 스마프'는 출연 자체가&nbsp;화제가 되는&nbsp;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마돈나, 데이비드 베컴 등 월드 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고, 한류 스타로는 보아, 장동건, 최지우, 안정환, 권상우, 이영애 등이 출연했다. 류시원이 출연하는 '스마프 스마프'는 7월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류시원, 아픈 몸 이끌고 열정 공연 '감동의 눈물바다'☞배용준 이영애 류시원 등 한류붐 다시 이끄나☞SS501, J-POP 스타 하마자키 아유미와 한 무대☞이효리 후지TV 간판 토크쇼&nbsp;'초난강2'&nbsp;단독&nbsp;출연.
2007.06.23 I 최은영 기자
 다시 보는 그녀들 패션&라이프
  • ['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 다시 보는 그녀들 패션&라이프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내 남자의 여자'가 남긴 것은 30%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 뿐만이 아니다. '내 남자의 여자'는 30~40대 미시족들의 패션&라이프 스타일에도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화영'으로 분한 김희애가 있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인터넷상에선 '내 남자의 여자' 속 화영 패션에 대한 질문들이 끊이질 않았다. '화영이 입은 옷'부터 시작해 '액세서리' '헤어' 심지어 '구두'까지 그녀가 걸치고 입은 모든 것이 유행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bsp;20대 젊고 트렌디한 스타가 아닌, 40대 중년 배우의 원숙미에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분명 기현상이라 소개할만하다. '화영'은 보는 것만으로도 여자에게 묘한 쾌감을 안기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빅 백에 화려한 액세서리, 발목이 꺽일 듯 아슬아슬한 높이의 하이힐, 타이트한 레드 원피스, 그리고 일명 아줌마 파마라 불리는 '뽀글이 파마'까지. 김희애는 미시족들이 터부시했던 도발적인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표출해 보이며 3040 여성들에 '자신감 있게 옷 입기'라는 또 다른 패션 세계에 눈 뜨게 했다. 극중에서 김희애가 선보였던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만 해도 그렇다. 보잉 선글라스는 그동안 비, 이효리 등 20대 청춘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던 패션 아이템으로 통했다. 하지만 '내 남자의 여자' 속 김희애는 청춘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보잉 선글라스를 더없이 멋스럽게 소화해냄으로서 옷 입기에 나이 제한이 있을 수 없음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내 남자의 여자'는 3040 여성들의 패션 뿐만 아니라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도 여과없이 담아내 여자들의 공감을 샀다. '내 남자의 여자'의 여성들은 당당했다. 불륜의 피해자든 가해자든 마찬가지다. 화영은 준표와의 사랑으로 친구 지수와 갈등을 겪지만 지수 앞에서도 자신의 사랑에 당당하고 또 냉정했다. 준표와 갈라서기로 마음을 정한 지수는 준표에게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며 당당하게 위자료를 요구한다. 화영과 지수는 '내 남자'에 연연해하지도 끌려다니지도 않았다.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또 결정했다. '내 남자의 여자'는 겉과 속이 모두 화려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 당당한 '여자'의 모습을 담아낸 드라마로도 평가될만 하다. &nbsp;▶ 관련기사 ◀☞['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김희애 인터뷰 "이젠 주부로..."☞['내 남자의 여자'스페셜] 인기의 비결과 논란☞['내 남자의 여자'스페셜] 여인 '3인3색'-김희애☞['내 남자의 여자'스페셜] 여인 '3인3색'-배종옥 하유미☞['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더욱 막강해진 작가 파워☞['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구본근 SBS 국장 "작가 거절, 연장 포기"☞['내 남자의 여자' 스페셜]인기 숨은 공신-개성파 조연
2007.06.20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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