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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대한민국 연예인 올스타'...박경림 결혼식 기념촬영
- [이데일리 김정욱기자]15일 화촉을 밝힌 박경림(29), 박중훈씨 부부가 결혼식에 참석한 박경림의 동료 연예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경림은 이날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중훈씨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례는 OBS경인TV 주철환 신임 사장이 맡았다. 바다, 이수영, 장나라, 강타, 신혜성, 이지훈, 휘성, 린 등이 축가를 불러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 관련기사 ◀☞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대단한 박경림!'...인기 가수들 직접 축가 만들어 라이브 열창☞[포토]"저희 잘 살께요"...신부 박경림 아버지 품에 안겨 울음 ☞[포토]새색시 박경림, 신랑과 행복한 미소☞[포토]'신혼부부' 박경림-박중훈, 진지하게 축가 경청☞[포토]신부 박경림, 신랑의 부드러운 손길에 함박 웃음☞[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
- [포토]"저희 잘 살께요"...박경림 결혼식서 아버지 품에 안겨 울음
- ▲ 결혼식에서 아버지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리는 박경림[이데일리 김정욱기자]박경림(29)이 15일 결혼식에서 아버지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박경림은 이날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중훈씨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례는 OBS경인TV 주철환 신임 사장이 맡았다. 바다, 이수영, 장나라, 강타, 신혜성, 이지훈, 휘성, 린 등이 축가를 불러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 관련기사 ◀☞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대단한 박경림!'...인기 가수들 직접 곡 만들어 축가 라이브 ☞[포토]'대한민국 연예인 올스타'...박경림 결혼식 기념촬영 ☞[포토]새색시 박경림, 신랑과 행복한 미소☞[포토]신부 박경림, 신랑의 부드러운 손길에 함박 웃음☞[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포토]신부 박경림, 신랑의 부드러운 손길에 함박 웃음☞[포토]'신혼부부' 박경림-박중훈, 진지하게 축가 경청☞[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
- 박경림 결혼식...친구들 축하곡 선물, 본인도 '착각의 늪' 라이브
- [이데일리 유숙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회사원 박정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박경림-박정훈 커플의 결혼식은 전 MBC PD이자 주철환 OBS 경인TV 신임 사장이 주례를, 박수홍과 유재석이 공동 사회를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조인성, 김아중, 이효리, 강호동, 박명수, 윤종신, 김수미, 김을동 등이 연예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하객들을 대표해 축하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도 “청첩장 2000장을 주문해 1800장정도 돌린 것 같다”고 말해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임을 증명해보였다. 휘성과 린이 박경림-박정훈 커플을 위해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 ‘달콤한 허니’를 불렀고, 강타, 신혜성, 이지훈 역시 강타가 작사 작곡한, 세상에 하나뿐인 노래로 두 사람을 축복했다. 또 신부의 들러리로 섰던 바다, 이수영, 장나라는 이기찬이 박경림을 위해 만든 노래 ‘잘 살게 될거야’로 축하했고 박경림은 친구들의 축가에 감격해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기찬은 개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MC몽, 하하, 노홍철, 김동완이 함께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를 개사해 부르며 신랑신부 앞에서 저질댄스를 선보여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회를 맡은 유재석과 박수홍은 특별 이벤트로 박경림의 '착각의 늪' 반주를 준비해 신랑신부에게 춤과 노래를 주문해 하객들의 폭소를 터트렸다. 박경림-박정훈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 관련기사 ◀☞[포토]'대단한 박경림!'...인기 가수들 직접 축가 만들어 라이브 열창☞[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저희 잘 살께요"...신부 박경림 아버지 품에 안겨 울음 ☞[포토]'대한민국 연예인 올스타'...박경림 결혼식 기념촬영 ☞[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기시 보기 끝--><!--스페이스--><!--확인버튼 시작-->
- 박경림 일문일답 "그 이 앞에만 서면 목소리가 고와져"
- ▲ 박경림과 신랑 박정훈씨[이데일리 유숙기자] “허스키한 내 목소리 신랑 앞에서는 고와져” 19번의 스캔들의 주인공 박경림이 15일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상대는 평범한 회사원 박정훈 씨. 박경림은 15일 낮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오전9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앞둔 심경 등을 밝혔다. 박경림은 이날 “내 목소리는 보통 8명이 동시에 얘기하는 것 같은데 신랑과 얘기할 때는 허스키한 내 목소리가 고와진다”면서 “방송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사람 보는 안목이 나도 모르게 생긴 것 같은데, 신랑을 보며 ‘이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부모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박경림은 “결혼 전날 부모님이 말씀을 잘 못하셨다. 막내라서 아무래도 더 많은 애착을 가지셨기 때문인 것 같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면 결혼 전에 더 많은 걸 했어야 하는데...”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날 결혼식은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며 바다, 강타, 신혜성, 이수영 등이 축가를 부른다. 박경림-박정훈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 박경림-박정훈 커플 다음은 박경림-박정훈 결혼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 결혼을 2시간여 앞둔 소감은? ▲ (박경림)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고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너무 기쁘다. 소풍 가기 전날 잠이 안 오는 것처럼 어제 잠을 못 잤다. 억지로 3시 정도에 잠들어 2시간 정도 잤다. (박정훈)사람들이 많이 떨리고 긴장될 거라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고 신혼여행 갔다와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 - 어제 밤 무슨 대화를 나눴나. ▲ 사적인 대화였다. 부부가 된다는 것이 믿기냐. 행복하게 잘 살자고 얘기했다. - 웨딩드레스와 헤어스타일의 컨셉이 무엇인가. ▲ 다들 화려한 드레스를 연상했을텐데 단아하고 부드러운 컨셉으로 준비했다. 디자이너 지춘희 선생님이 내 몸을 잘 알기 때문에 가릴 데를 다 가려주셨다. 피팅만 5번을 했다. 30년 넘게 디자인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디자인이었다고 하셨다. 허리가 어딘지 모를까봐 허리에 띠를 둘렀고 리본이나 레이스 등으로 시선 분산시켰다. 중점둔 부분이 없는 것이 이 드레스의 포인트다. 머리는 길이가 짧아서 자연스런 머리를 원했고 되도록 턱을 가리는 헤어스타일로 했다. - 혼인신고를 미리 했다던데. ▲ 혼인신고 접수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되려면) 보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결혼식에 맞추고 싶어서 일찍, 내가 직접 가서 했다. 법적으로 부부가 돼야 나중에 다른 얘기 못 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도 했다.(웃음) - 결혼 준비하며 싸우지는 않았나. ▲ 웨딩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는 박수홍 선배가 결혼 준비 하는 커플을 많이 보면서 10커플 중 한두 커플은 준비하다 의견차로 깨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듣고 ‘우리는 서로 이해해주자’는 합의를 미리 해서인지 별로 싸울 일이 없었다. ◇ "남편은 나와 스캔들(?) 났던 19명의 장점만 모은 남자"- 19명의 남자와 스캔들이 났는데 결국 박정훈 씨를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 이렇게 얘기하면 안티가 많아질 것 같은데, 신랑은 19명의 장점만 뽑은 스타일이다. 박수홍의 키, 조인성의 카리스마, 19번째 스캔들의 주인공인 오상진 아나운서의 언변까지. 이해심도 넓고 따뜻한 사람인데 노래만 못 한다. - 스캔들의 주인공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박경림) 결혼하게 돼서 여러분의 마음을 접어야 한다. 먼저 가게 돼서 죄송하고 오늘 다 오실텐데 부디 울지 않기를 바란다.(웃음) 사실 그들이 제일 많이 축하해주고 있다. (박정훈) 그동안 스캔들이 많이 났지만 옆에서 지켜봐주신 분들이라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 신부 박경림의 매력은. ▲ (박정훈) 박경림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예뻐해주는 것 같고 장난스럽기도 하지만 애교도 많고 마음도 따뜻하고,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해진다. - 박경림이 어떤 애교를 부리나. ▲ 내 목소리는 보통 8명이 동시에 얘기하는 것 같은 소리인데 신랑과 얘기할 때는 허스키한 내 목소리도 고와진다. 내 안에 현영이 있다.(웃음) - 화환 대신 쌀을 받기로 했다던데. ▲ 현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홍보대사로 있다. 한국에도 결식아동이 많기 때문에 이왕이면 축복미로 받아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더 행복할 것 같았다. - 지인들로부터 어떤 혼수용품을 받았나. ▲ 박수홍 오빠가 양문 냉장고를 사줬는데 자기 집에 있는 것은 문 하나짜리라며 속상해 했다. 또 윤정수 오빠가 에어콘, 유재석 오빠는 TV, 김제동과 지석진 오빠가 김치냉장고, 박수홍 오빠의 친형님이 김치 냉장고를 주셔서 하나는 친정에 갖다놨다. 집안 살림 중 우리가 산 것이 없을 정도다. 문제는 그분들이 결혼을 아직 안 했다는 것인데 유재석 오빠가 가장 걱정이다. 올해 안에 (결혼)하면 (TV가) 고스란히 다시 가야할 것 같아서 박스를 못 뜯고 있다. 10년, 20년 잘 쓰겠다. - 가장 속상해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이수영과 바다는 농담으로 “너 잘 되나 보자”, “신혼집에 매일 갈 것”이라고 얘기한다. 또 가장 많이 축복해주시면서도 속상해 하신 분들이 김장훈 오빠와 박수홍 오빠다. (결혼할) 때가 지났고 박수홍은 (신랑과 만나게 된 맞선 프로그램) 진행을 같이 했기 때문에 더 속상해 했고 박명수 오빠도 결혼식에 쥐나 뱀을 풀겠다고 악담을 했다.(웃음) 정선희 등 언니들도 속상해 했지만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조만간 좋은 소식 있을 거라 믿는다. - 결혼 생활이 방송에 지장을 주진 않겠나. ▲ 방송에 지장 없을 것이다. 방송을 천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혼생활로 인해 더 많은 소재와 여유로움이 생길 것 같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다. - 부케는 누가 받나. ▲ 이수영이 받기로 했다. 절친한 친구고 남자친구가 없어서 부케를 받고 조급함이 생겨야 할 것 같다. - 미래의 이력서를 쓴다던데 앞으로 어떤 내용을 채우고 싶나. ▲ 1년, 10년 주기로 미래의 이력서를 쓴다. 28세에 결혼하겠다고 이력서에 써놨었는데 올해로 만 28세다. 넘기지 않아 기쁘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고 내조 잘 하는 부인이 되고 싶다. 부모님께 효도하면서 더 따뜻해진 방송인이 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인 것 같다. - 어제 부모님은 뭐라고 하셨나. ▲ 부모님이 말씀을 잘 못하시더라. 막내라서 아무래도 더 많은 애착을 가지시기 때문인 것 같다. 부모님 생각하면 결혼 전에 더 많은 걸 해야 하는데…. 내가 부모님을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가족이 더 생긴 것 같다. 지금까지는 철부지 딸이었지만 이제는 진정한 성인이 돼서 부모님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거라 생각한다. - 가족 계획은. ▲ 아이는 아직 합의 못 봤는데 둘이나 셋을 낳고 싶다. 결혼도 행복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다. 결혼 준비하면서 힘들어서 배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속도위반이라는) 루머가 줄어든 것 같다. 아이는 결혼하고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라 생각한다. 1,2년 후 아이를 빨리 낳아서 빨리 특권을 누리고 싶다. - 그동안 방송인 박경림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 시청자 여러분이 없었으면 정훈 씨도 못 만났을 것이다.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기만 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는데 정훈 씨를 사랑하면서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 그 마음을 시청자 여러분께도 전달하면서 살겠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박경림 "재석 오빠 신혼선물 부담... 올해 안에 결혼할까 걱정"☞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포토]'대단한 박경림!'...인기 가수들 직접 축가 만들어 라이브 열창☞[포토]"저희 잘 살께요"...신부 박경림 아버지 품에 안겨 울음 ☞[포토]새색시 박경림, 신랑과 행복한 미소☞[포토]'신혼부부' 박경림-박중훈, 진지하게 축가 경청☞[포토]신부 박경림, 신랑의 부드러운 손길에 함박 웃음☞[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
- [포토]김아중 강혜정 유진 강수정...박경림 결혼식의 미녀스타들
- ▲ 김아중[이데일리 김정욱기자] 박경림과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중훈씨가 15일 정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둘의 결혼을 축하하기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부터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결혼식은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례는 OBS경인TV 주철환 신임 사장이 맡았다. 바다, 이수영, 장나라, 강타, 신혜성, 이지훈, 휘성, 린 등이 축가를 불러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강혜정▲ 유진▲ 강수정 ▶ 관련기사 ◀☞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 ▶ 주요기사 ◀☞이민우, "춤만 잘 춘단 얘기는 그만 들으려고..."☞[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9회말 2아웃' 아쉬운 한 자릿수 시청률...하지만
- [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 살어."
- ▲ 이효리[이데일리 김정욱기자] 박경림과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중훈씨가 15일 정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둘의 결혼을 축하하기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부터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결혼식은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례는 OBS경인TV 주철환 신임 사장이 맡았다. 바다, 이수영, 장나라, 강타, 신혜성, 이지훈, 휘성, 린 등이 축가를 불러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 관련기사 ◀☞[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 ▶ 주요기사 ◀☞세븐, 태풍 마니 때문에 日오키나와에 갇혀☞이민우, "춤만 잘 춘단 얘기는 그만 들으려고..."☞[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
- [포토]19인의 스캔들 주인공 조인성... "(경림)누나~ 행복하세요"
- ▲ 조인성[이데일리 김정욱기자] 박경림과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중훈씨가 15일 정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둘의 결혼을 축하하기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부터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결혼식은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례는 OBS경인TV 주철환 신임 사장이 맡았다. 바다, 이수영, 장나라, 강타, 신혜성, 이지훈, 휘성, 린 등이 축가를 불러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 관련기사 ◀☞[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 ▶ 주요기사 ◀☞세븐, 태풍 마니 때문에 日오키나와에 갇혀☞이민우, "춤만 잘 춘단 얘기는 그만 들으려고..."☞[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
- 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
-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회사원 박정훈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박경림-박정훈 커플의 결혼식은 전 MBC PD이자 주철환 OBS 경인TV 신임 사장이 주례를, 박수홍과 유재석이 공동 사회를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조인성, 김아중, 이효리, 강호동, 박명수, 윤종신, 김수미, 김을동 등이 연예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하객들을 대표해 축하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박경림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도 “청첩장 2000장을 주문해 1800장정도 돌린 것 같다”고 말해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임을 증명해보였다. 휘성과 린이 박경림-박정훈 커플을 위해 직접 작곡, 작사한 노래 ‘달콤한 허니’를 불렀고, 강타, 신혜성, 이지훈 역시 강타가 작사 작곡한, 세상에 하나뿐인 노래로 두 사람을 축복했다. 또 신부의 들러리로 섰던 바다, 이수영, 장나라는 이기찬이 박경림을 위해 만든 노래 ‘잘 살게 될거야’로 축하했고 박경림은 친구들의 축가에 감격해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기찬은 개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MC몽, 하하, 노홍철, 김동완이 함께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를 개사해 부르며 신랑신부 앞에서 저질댄스를 선보여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회를 맡은 유재석과 박수홍은 특별 이벤트로 박경림의 '착각의 늪' 반주를 준비해 신랑신부에게 춤과 노래를 주문해 하객들의 폭소를 터트렸다.박경림-박정훈 부부는 결혼식 다음날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 관련기사 ◀☞[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대단한 박경림!'...인기 가수들 직접 축가 만들어 라이브 열창☞[포토]"저희 잘 살께요"...신부 박경림 아버지 품에 안겨 울음 ☞[포토]'대한민국 연예인 올스타'...박경림 결혼식 기념촬영 ☞[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기시 보기 끝--> ▶ 주요기사 ◀☞이민우, "춤만 잘 춘단 얘기는 그만 들으려고..."☞세븐, 태풍 마니 때문에 日오키나와에 갇혀☞[차이나 Now!]여자스타와 재벌 '조건만남' 폭로에 떠들썩☞[차이나 Now!]"얼마면 돼?"...남자 스타 유혹 중화권 女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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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포스터에 등장한 미니스커트 입은 김아중의 고혹적인 모습 [이데일리 최은영기자]작렬하는 태양만큼이나 요즘 거리에는 미니스커트 열풍이 뜨겁게 일고 있다. 연예계 스타들도 옷차림을 통해 일찌감치 미니스커트의 유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각종 시상식장에서 스타들의 미니스커트 사랑은 확실히 입증됐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선 고아라 김정은 김혜수 최진실 등이 미니스커트로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고, 대종상 시상식에선 이윤지, 현영 등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미니스커트 열풍을 이어갔다. MBC 새 미니시리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 윤은혜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제작보고회장에 등장해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런가 하면 전지현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CF에 등장, 인기 행진을 이어가는 등 작정하고 초미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미니스커트 열풍은 비단 미혼 스타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3월 결혼한 전도연은 결혼 후 첫 공식석상 무대였던 영화 '밀양'의 제작 보고회장에 요즘 유행하는 스팽글 A라인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와 여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그렇다면 요즘 유행하는 미니스커트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스타는 누구일까? 뛰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는 김아중, 전지현, 이효리, 한채영, 현영, 윤은혜 등의 얼굴이 언뜻 머릿 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연예인 전문 패션 스타일리스트들의 조언을 구해 알아보기로 했다. ▲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은 최근 트렌드를 완벽 재현해낸 미니 원피스 차림을 선보여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확실히 잡아 끌었다. ◇ 김아중 "완벽 몸매, 트렌드도 제대로 짚은 센스쟁이" 올 상반기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숱한 화제를 나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배우 김아중을 재발견케한 작품으로 기억되지만, 포스터 속 김아중의 패션도 영화의 인기 못지 않게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확실히 끌었다. 포스터 속 그녀는 살짝 웨이브진 긴 머리를 휘날리며 실버톤의 스팽글 초미니 원피스에 실버톤 액세서리, 그리고 발목을 감싸는 하이힐을 매치해 신었다. 사실 이 사진 한장만으로도 요즘 유행하는 미니스커트의 스타일을 읽어내기엔 결코 부족함이 없다. 미니스커트라고 다 같은 미니스커트가 아니다.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스팽글 소재의 미니스커트가 최근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신발은 발목이 꺾일 듯 아슬아슬한 높이에 실버 또는 광택 소재의 하이힐을 매치해 신는 것이 대세다.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한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미녀는 괴로워' 포스터 속 김아중이 선보인 미니 원피스 차림은 미끈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김아중의 탁월한 각선미와 더불어 최근 유행까지 충실히 담아낸 스타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대종상시상식에서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선 'V자 몸매' 대표스타 현영 ◇ 한채영 현영 아이비..."V라인 연예인, 미니스커트 붐 맞아 전성시대"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스타하면 한채영, 현영, 아이비 등 글래머러스한 스타들을 또 빼놓을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미니스커트는 서구적인 체형의 V라인 몸매를 가진 사람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V자 라인 몸매의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안그래도 날씬하고 쭉 뻗은 다리가 더욱이 길고 가늘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나아 그야말로 최적의 궁합을 연출해내게 된다. 한채영, 현영, 아이비 등 볼륨감 있는 가슴을 지닌 여자 연예인들이 미니스커트 맵시에서 단연 좋은 점수를 받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한채영과 현영, 아이비 등 섹시 스타들이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 건 바로 그런 연유에서다. ▲ 모 TV CF에서 작정하고 미니스커트 홍보에 나선 전지현 ◇ 전지현 "CF서 대놓고 미니스커트 홍보. 눈길 끄네~" CF 퀸 전지현도 올 여름을 강타하고 나선 '미니스커트' 열풍에 동참하고 나섰다. 동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작정하고 '미니스커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CF를 통해 전지현이 홍보하는 제품명부터가 '미니스커트 폰'이다. 6월 미니스커트 차림의 전지현 CF가 전파를 타기 시작하자 세간의 시선은 단박에 그녀의 다리에 꽂혔다. 전지현이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출연한 모 핸드폰 CF는 첫 전파를 타던 날 네이버 등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CF는 미니스커트 단속법이 횡행하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전지현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활보하다 경찰의 단속에 걸리게 되는데 반전이 꽤나 현실적이다. CF 속 미니스커트 단속 기준은 얼마나 짧은가가 아니라 반대로 얼마나 긴가. 초미니 트렌드에 맞춰 입고 있던 스커트를 과감히 찢어버린다는 설정이 요즘 세태를 여과없이 드러내준다. 전지현은 CF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 대신 단발머리와 넓은 헤어밴드, 하얀 원피스 등 복고풍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CF 여왕'답게 발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 보여 미니스커트 애호가들의 시선을 확실히 잡아 끌었다. ▲ 연예계 대표적인 미니스커트 애호가 이효리 ◇ 이효리 대담한 패션센스...미니스커트 트렌드세터 유행을 늘 앞서 사는 스타 이효리도 연예계 대표 미니스커트 애호가로 손꼽힌다. 그동안 이효리가 입어 유행시킨 미니스커트의 종류만도 적지 않았다는 게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효리는 지난 겨울 SS501의 팬미팅에 게스트로 나서면서 카키색의 카고 미니스커트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최근 선보이고 있는 한 차음료 CF에선 구제 청미니스커트에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매치해 입어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연예계 패셔니스타 하면 이효리의 이름은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하지만 이효리가 옷 잘 입는 스타임엔 분명해도 옷걸이가 완벽한 스타는 못되는 게 사실이다. 작은 키에 왜소한 골반은 늘 그녀의 체형상 결점으로 지적돼 오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효리의 패션 스타일이 이처럼 꾸준히 회자되고 또 사랑 받는 건 철저히 선천적으로 타고나고, 후천적으로 길러진 탁월한 패션감각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효리는 자신에게 제대로 잘 어울리는 미니스커트를 선택하려면 거울을 끼고 살라고 조언한다. 수시로 전신 거울에 옷맵시를 비추어 보다 보면 절로 자신의 몸매를 가장 잘 돋보이게 하는 치마 길이 및 코디법을 익히게 된다는 게 그 이유다. ▶ 관련기사 ◀☞[패셔니스타] 효리처럼~! 미니입기, 3대 비법 ☞[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1) - 배용준☞[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2) - 소지섭☞[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3) - 송승헌▶ 주요기사 ◀☞정일우 CF도 거침없이 상종가...6개월간 모델 수입만 15억☞[김정욱의 포토에세이]인물사진, 기자처럼 찍는 법 다섯가지☞'마리아'의 원조 美그룹 블론디...히트곡으로 뮤지컬 만들어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올여름 연예계 미니스커트 퀸 오브 퀸
- ▲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미니 스커트 입은 김아중의 고혹적인 모습[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작렬하는 태양만큼이나 요즘 거리에는 미니스커트 열풍이 뜨겁게 일고 있다. 연예계 스타들도 옷차림을 통해 일찌감치 미니스커트의 유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각종 시상식장에서 스타들의 미니스커트 사랑은 확실히 입증됐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선 고아라 김정은 김혜수 최진실 등이 미니스커트로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고, 대종상 시상식에선 이윤지, 현영 등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미니스커트 열풍을 이어갔다. MBC 새 미니시리즈 '커피 프린스 1호점'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 윤은혜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제작보고회장에 등장해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런가 하면 전지현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CF에 등장, 인기 행진을 이어가는 등 작정하고 초미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미니스커트 열풍은 비단 미혼 스타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3월 결혼한 전도연은 결혼 후 첫 공식석상 무대였던 영화 '밀양'의 제작 보고회장에 요즘 유행하는 스팽글 A라인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와 여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그렇다면 요즘 유행하는 미니스커트를 가장 잘 소화해내는 스타는 누구일까? 뛰어난 각선미를 자랑하는 김아중, 전지현, 이효리, 한채영, 현영, 윤은혜 등의 얼굴이 언뜻 머릿 속을 스치고 지나간다.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연예인 전문 패션 스타일리스트들의 조언을 구해 알아보기로 했다. ▲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은 최근 트렌드를 완벽 재현해낸 미니 원피스 차림을 선보여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확실히 잡아 끌었다. ◇ 김아중 "완벽 몸매, 트렌드도 제대로 아는 센스쟁이" 올 상반기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숱한 화제를 나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배우 김아중을 재발견케한 작품으로 기억되지만, 포스터 속 김아중의 패션도 영화의 인기 못지 않게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확실히 끌었다. 포스터 속 그녀는 살짝 웨이브진 긴 머리를 휘날리며 실버톤의 스팽글 초미니 원피스에 실버톤 액세서리, 그리고 발목을 감싸는 하이힐을 매치해 신었다. 사실 이 사진 한장만으로도 요즘 유행하는 미니스커트의 스타일을 읽어내기엔 결코 부족함이 없다. 미니스커트라고 다 같은 미니스커트가 아니다.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스팽글 소재의 미니스커트가 최근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신발은 발목이 꺾일 듯 아슬아슬한 높이에 실버 또는 광택 소재의 하이힐을 매치해 신는 것이 대세다.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디자인은 최대한 심플한 것으로 고르는 게 좋다. '미녀는 괴로워' 포스터 속 김아중이 선보인 미니 원피스 차림은 미끈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김아중의 탁월한 각선미와 더불어 최근 유행까지 충실히 담아낸 스타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대종상시상식에서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선 'V자 몸매' 대표스타 현영◇ 한채영 현영 아이비..."V라인 연예인, 미니스커트 붐 맞아 전성시대"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스타하면 한채영, 현영, 아이비 등 글래머러스한 스타들을 또 빼놓을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미니스커트는 서구적인 체형의 V라인 몸매를 가진 사람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V자 라인 몸매의 여성이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안그래도 날씬하고 쭉 뻗은 다리가 더욱이 길고 가늘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나아 그야말로 최적의 궁합을 연출해내게 된다. 한채영, 현영, 아이비 등 볼륨감 있는 가슴을 지닌 여자 연예인들이 미니스커트 맵시에서 단연 좋은 점수를 받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한채영과 현영, 아이비 등 섹시 스타들이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 건 바로 그런 연유에서다. ▲ 모 TV CF에서 작정하고 미니스커트 홍보에 나선 전지현◇ 전지현 "CF서 대놓고 미니스커트 홍보. 눈길 끄네~" CF 퀸 전지현도 올 여름을 강타하고 나선 '미니스커트' 열풍에 동참하고 나섰다. 동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작정하고 '미니스커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CF를 통해 전지현이 홍보하는 제품명부터가 '미니스커트 폰'이다. 6월 미니스커트 차림의 전지현 CF가 전파를 타기 시작하자 세간의 시선은 단박에 그녀의 다리에 꽂혔다. 전지현이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출연한 모 핸드폰 CF는 첫 전파를 타던 날 네이버 등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CF는 미니스커트 단속법이 횡행하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전지현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활보하다 경찰의 단속에 걸리게 되는데 반전이 꽤나 현실적이다. CF 속 미니스커트 단속 기준은 얼마나 짧은가가 아니라 반대로 얼마나 긴가. 초미니 트렌드에 맞춰 입고 있던 스커트를 과감히 찢어버린다는 설정이 요즘 세태를 여과없이 드러내준다. 전지현은 CF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 대신 단발머리와 넓은 헤어밴드, 하얀 원피스 등 복고풍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CF 여왕'답게 발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 보여 미니스커트 애호가들의 시선을 확실히 잡아 끌었다. ▲ 연예계 대표적인 미니스커트 애호가 이효리◇ 이효리 대담한 패션센스...미니스커트 트렌드세터유행을 늘 앞서 사는 스타 이효리도 연예계 대표 미니스커트 애호가로 손꼽힌다. 그동안 이효리가 입어 유행시킨 미니스커트의 종류만도 적지 않았다는 게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효리는 지난 겨울 SS501의 팬미팅에 게스트로 나서면서 카키색의 카고 미니스커트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최근 선보이고 있는 한 차음료 CF에선 구제 청미니스커트에 슬리브리스 티셔츠를 매치해 입어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연예계 패셔니스타 하면 이효리의 이름은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하지만 이효리가 옷 잘 입는 스타임엔 분명해도 옷걸이가 완벽한 스타는 못되는 게 사실이다. 작은 키에 왜소한 골반은 늘 그녀의 체형상 결점으로 지적돼 오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효리의 패션 스타일이 이처럼 꾸준히 회자되고 또 사랑 받는 건 철저히 선천적으로 타고나고, 후천적으로 길러진 탁월한 패션감각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이효리는 자신에게 제대로 잘 어울리는 미니스커트를 선택하려면 거울을 끼고 살라고 조언한다. 수시로 전신 거울에 옷맵시를 비추어 보다 보면 절로 자신의 몸매를 가장 잘 돋보이게 하는 치마 길이 및 코디법을 익히게 된다는 게 그 이유다.▶ 관련기사 ◀☞[패셔니스타] 효리처럼~! 미니스커트 100% 소화하기☞[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1) - 배용준☞[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2) - 소지섭☞[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3) - 송승헌▶ 주요기사 ◀☞정일우 CF도 거침없이 상종가...6개월간 모델 수입만 15억☞서준영 '쩐의 전쟁' 새로 가세...슈주 김기범은 빠져☞[가요계 신비주의 마케팅]누가 성공하고 실패했나☞[김정욱의 포토에세이]인물사진, 기자처럼 찍는 법 다섯가지
- [TV 불감증시대]'미려는 괴로워',조작설 잇단 의혹에 모르쇠
- ▲ Mnet '미려는 괴로워' [이데일리 김은구기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녀의 꿈을 향한 도전기 : 미려는 괴로워’(이하 ‘미려는 괴로워’, 연출 최재윤)와 이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방송의 신뢰도다. ‘미려는 괴로워’는 방송을 위해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방송사고를 의도적으로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10일 현재까지 납득이 갈만한 이렇다할 해명을 회피한 채 3주째 방송을 강행하고 있다. '미려는 괴로워'의 문제는 방송이 지닌 신뢰도를 흔든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생방송 중 방송사고는 출연자와 프로그램뿐 아니라 해당 방송사의 이미지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다. 그런데 이를 일부러 일으켰다면 시청자를 우롱한 것으로 방송의 도덕성, 신뢰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의혹을 받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큰데, PP(프로그램 공급사)인 Mnet은 명쾌한 해명 없이 ‘의도적인 연출은 아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려는 괴로워'의 의혹은 연출자인 최재윤 PD의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그런데 논란의 불씨를 제공한 당사자인 최재윤 PD는 이후 이번 파문을 해명하기 위해 나서기를 꺼리는 모습이다. ◇ 여론 시끄러워도 시청률 높으면 면죄부(?)...방송의 신뢰 흔들 최재윤 PD는 연출 의혹이 불거진 이후 3주가 넘도록 직접 취재는 물론이고 전화통화 등 취재진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있다.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Mnet 홍보팀은 다음날 ‘미려는 괴로워’의 주인공인 개그우먼 김미려와 최재윤 PD가 공식 인터뷰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은 마련되지 않았다. Mnet 홍보팀은 김미려가 가수로 변신하는 과정인만큼 공식석상에 나올 상황이 안되며, 김미려가 없는 자리는 의미가 없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Mnet 홍보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이 방송된 뒤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최재윤 PD의 입장만 밝힌 뒤 ‘미려는 괴로워’의 방송을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6월27일 픽션 드라마 형태로 제작된 ‘미려는 괴로워’ 1, 2회가 방송된 뒤에도 최재윤 PD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Mnet 홍보팀은 다시 ‘‘미려는 괴로워’의 장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송되는 3회 이후 최재윤 PD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지만, 11일 4회 방송을 앞둔 지금까지 어떤 해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 더구나 이 프로그램의 내용도 김미려의 가수 변신 과정을 담는다는 취지와 달리 노래 훈련이나 음악적 고민보다 몸매 변화와 얼굴 성형에 초점을 맞추어 비판을 받고 있다. 방송에 대한 신뢰는 뉴스나 교양 프로그램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예능 프로그램이나 코미디 역시 시청자에게 기본적으로 지켜야한 윤리적 원칙이 있다. 이는 지상파TV나, 케이블TV나 마찬가지다. '미려는 괴로워'의 논란은 바로 언제부터인가 시청률이나 재미를 위해 헌 신처럼 버려지는 방송의 기본 윤리에 대한 문제 제기인 것이다. ▶ 관련기사 ◀☞[TV 불감증시대]연예인 음주운전, 한국과 미국 극과극☞[TV 불감증시대]케이블TV 선정성, 브레이크가 없다☞[TV 불감증시대]불륜 범람, 쪽대본 촬영...드라마는 언제쯤?▶ 주요기사 ◀☞'미수다' 사오리, 연예활동 두고 KBS와 법적공방 위기☞'화려한 휴가', 포스트 5.18세대 가슴 울린 '그 날'의 모습 ☞[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
- [TV 불감증시대]방송위 징계도 무색...여전한 케이블TV선정성
- ▲ 선정적 내용으로 방송위의 징계를 받았던 tvN 드라마 '로맨스 헌터'. [이데일리 김은구기자]YTN스타 ‘불량주부’, XTM ‘캔디의 중매 다이어리’, tvN ‘E 뉴스’와 ‘리얼스토리 묘’, ‘로맨스 헌터’, Q채널 ‘리얼다큐 천일야화’…. 올 상반기 선정성을 이유로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의 징계를 받은 케이블TV 프로그램 들이다. 심한 경우 한 달에 여러번 방송위의 징계 조치를 받기도 하지만, 케이블TV의 선정성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오후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정된 청소년 시청시간대(방학때는 오전10시부터로 확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도 성에 관한 이야기나 선정적인 장면은 쉽게 찾을 수 있다. 19세 이상 시청등급 프로그램들은 더하다. 시청등급이 정해져 있더라도 TV는 언제든 연령대에 관계없이 접할 수 있는 매체다. 표면적으로는 사회의 퇴폐향락문화를 지적한다면서, 룸살롱이나 트렌스젠더 바 등 성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유흥업소들을 소개하는데 더 열을 내는 프로그램도 있고, 포르노 업계 종사 여성을 소개하며 노골적으로 신체 노출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밤 12시의 심야 시간대에는 채널을 가릴 것 없이 선정적 내용의 영화들이 난무한다. XTM은 미국산 외화 ‘블랙타이 나이트’가 남녀간의 노골적인 애무와 성애장면, 신음소리 등을 여과 없이 방송해 4월 방송위로부터 한차례 징계를 받자, 같은 프로그램을 ‘캔디의 중매 다이어리’라는 제목으로 바꿔 방송하기도 했다. ◇ 방송위, 저급한 영화 강력 제재 의지... 선정성 문제 이젠 사라지나 방송위는 9일 19세 이상 시청시간대(오후10시 이후)라 하더라도 선정적이고 저급한 내용의 영화 프로그램을 편성, 방송하는 케이블TV를 중점 심의해 강력 제재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구체적이고 노골적인 성표현으로 일반인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거나 선정적 표현, 저속한 내용으로 시청자의 민원이 발생하는 케이블TV 영화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방송 중지,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등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방송위는 이에 관한 동일 심의규정을 1년간 3회 이상 반복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시정명령을 위반할 때는 해당 채널에 대한 등록 취소 또는 6월 이내의 업무정지나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동안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계속됐고 방송위의 제재가 잇따랐는데도 변하지 않았던 케이블TV의 선정성 문제가 사그라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TV 불감증시대]'미려는 괴로워', 방송의 기본적 신뢰 흔들☞[TV 불감증시대]연예인 음주운전, 한국과 미국 극과극☞[TV 불감증시대]불륜 범람, 쪽대본 촬영...드라마는 언제쯤? ▶ 주요기사 ◀☞'미수다' 사오리, 연예활동 두고 KBS와 법적공방 위기☞'화려한 휴가', 포스트 5.18세대 가슴 울린 '그 날'의 모습 ☞공포영화 잇단 심의 반려, 이유는 리얼리티?☞[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
- [TV 불감증시대]케이블TV 선정성, 브레이크가 없다
- ▲ 선정적 내용으로 방송위의 징계를 받았던 tvN 드라마 '로맨스 헌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YTN스타 ‘불량주부’, XTM ‘캔디의 중매 다이어리’, tvN ‘E# 뉴스’와 ‘리얼스토리 묘’, ‘로맨스 헌터’, Q채널 ‘리얼다큐 천일야화’…. 올 상반기 선정성을 이유로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의 징계를 받은 케이블TV 프로그램 들이다. 심한 경우 한 달에 여러번 방송위의 징계 조치를 받기도 하지만, 케이블TV의 선정성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오후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정된 청소년 시청시간대(방학때는 오전10시부터로 확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도 성에 관한 이야기나 선정적인 장면은 쉽게 찾을 수 있다. 19세 이상 시청등급 프로그램들은 더하다. 시청등급이 정해져 있더라도 TV는 언제든 연령대에 관계없이 접할 수 있는 매체다. 표면적으로는 사회의 퇴폐향락문화를 지적한다면서, 룸살롱이나 트렌스젠더 바 등 성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유흥업소들을 소개하는데 더 열을 내는 프로그램도 있고, 포르노 업계 종사 여성을 소개하며 노골적으로 신체 노출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밤 12시의 심야 시간대에는 채널을 가릴 것 없이 선정적 내용의 영화들이 난무한다. XTM은 미국산 외화 ‘블랙타이 나이트’가 남녀간의 노골적인 애무와 성애장면, 신음소리 등을 여과 없이 방송해 4월 방송위로부터 한차례 징계를 받자, 같은 프로그램을 ‘캔디의 중매 다이어리’라는 제목으로 바꿔 방송하기도 했다. ◇ 방송위, 저급한 영화 강력 제재 의지... 선정성 문제 이젠 사라지나 방송위는 9일 19세 이상 시청시간대(오후10시 이후)라 하더라도 선정적이고 저급한 내용의 영화 프로그램을 편성, 방송하는 케이블TV를 중점 심의해 강력 제재하겠다며 칼을 빼들었다. 구체적이고 노골적인 성표현으로 일반인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키거나 선정적 표현, 저속한 내용으로 시청자의 민원이 발생하는 케이블TV 영화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방송 중지,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등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방송위는 이에 관한 동일 심의규정을 1년간 3회 이상 반복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시정명령을 위반할 때는 해당 채널에 대한 등록 취소 또는 6월 이내의 업무정지나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그동안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계속됐고 방송위의 제재가 잇따랐는데도 변하지 않았던 케이블TV의 선정성 문제가 사그라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TV 불감증시대]'미려는 괴로워', 방송의 기본적 신뢰 흔들☞[TV 불감증시대]연예인 음주운전, 한국과 미국 극과극☞[TV 불감증시대]불륜 범람, 쪽대본 촬영...드라마는 언제쯤? ▶ 주요기사 ◀☞'미수다' 사오리, 연예활동 두고 KBS와 법적공방 위기☞'화려한 휴가', 포스트 5.18세대 가슴 울린 '그 날'의 모습 ☞공포영화 잇단 심의 반려, 이유는 리얼리티?☞[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
- [TV 불감증시대]불륜 범람, 쪽대본 촬영...드라마는 언제쯤?
- ▲ 불륜을 소재로 한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우리 드라마에서 불감증에 걸린 부분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오래 전부터 지적됐던 해묵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벼락치기 제작, 그리고 한 군데로 쏠리는 소재의 편중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드라마는 여전히 요즘도 쪽대본과 밤샘 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오죽하면 한 영화 배우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진출 여부를 질문받자, “촬영 스케줄이 워낙 빡빡하다고 들어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항상 시간에 쫓기는 촬영 일정은 사고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지난해 초 교통사고로 제작이 중단된 MBC 드라마 ‘늑대’도 결국 안전 불감증과 밤샘 촬영이 야기한 것이었다. 완성된 대본이 아니 촬영 직전이 돼서야 연기자들이 받아볼 수 있는 쪽대본은 이제 한국 드라마의 일상적인 현상처럼 됐다. 이는 드라마 전체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연기자들이 감정선을 잡아가는데도 악영향을 끼친다. 쪽대본은 때로는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극의 진행이 개연성 없이 바뀌는 등 문제점이 많지만 여전히 현실 여건을 핑계로 고쳐지지 않고 있다. 또한 소위 ‘장사가 될만한’ 소재에 편중되는 현상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는 소재가 자극적일수록 시청률이 높다. 2007년 드라마의 화두라 할 수 있는 불륜은 상당히 매력적인 소재로 이미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한동안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트렌디드라마에 주도권을 뺏겼던 불륜 드라마는 최근 들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다. 현재 MBC 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나쁜 여자 착한 여자’, 시청률 30%대를 넘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지난달 끝난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등 각 방송사들의 대표적 인기 드라마들은 대부분 불륜 드라마다. ‘내 남자의 여자’는 연기자들의 호연과 김수현 작가의 필력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친구의 남자를 빼앗은 여인이 주인공인 불륜드라마라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위에서 거론한 문제들은 모두 방송 비평가와 시청자들로부터 꾸준히 지적받아온 것들이지만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그만큼 한국 드라마가 앓고 있는 불감증은 전방위적이다.▶ 관련기사 ◀☞[TV 불감증시대]'미려는 괴로워', 방송의 기본적 신뢰 흔들☞[TV 불감증시대]연예인 음주운전, 한국과 미국 극과극☞[TV 불감증시대]케이블TV 선정성, 브레이크가 없다 ▶ 주요기사 ◀☞'미수다' 사오리, 연예활동 두고 KBS와 법적공방 위기☞'화려한 휴가', 포스트 5.18세대 가슴 울린 '그 날'의 모습 ☞[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공포영화 잇단 심의 반려, 이유는 리얼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