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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D]'서울 드라마 어워즈' 레드카펫, 스타들의 패션 경연장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레드카펫 단골손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을 비롯 이효리, 김성은, 백지영, 장나라, 천정명, 원기준, 한효주, 박시연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패션경합이 뜨거웠던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 현장을 이데일리SPN이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관련기사 ◀☞서울 드라마 어워즈, 스타가 제 발로 찾아오게 만들라☞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최고 인기는 '화양 소년 소녀'☞'노다메 칸타빌레' 서울드라마어워즈 3관왕☞[포토]한효주, '시원스레 파인 블랙원피스 입고 뒷태 자랑!'☞[포토]장나라, '오늘은 보이시한 느낌으로...' ▶ 주요기사 ◀☞확 달라진 박용하, 네티즌 성형 의혹 제기☞백지영 이수영 박정현... 올가을 발라드 여풍(女風) 분다☞예능 프로 게스트, 변화 코드는 '올드'☞'마약 혐의' 유명 록가수 해외도피 4개월여만에 공항서 검거☞영월의 네버엔딩 '라디오 스타' 사랑...이준익 감독 옥수수 선물 받아
-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최고 인기는 '화양 소년 소녀'
- ▲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은 수상 소식을 수상자들에게 미리 전달해 자국어에 앞서 한국어로 간단히 소감을 밝히는 해외 수상자들이 많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다케우치 히데키 감독은 수상 소감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로 말하고 양팔로 하트를 그리는 재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 최고의 스타는 대만 드라마 ‘화양 소년 소녀’ 팀이었다. 객석 앞자리에 앉아있던 드라마 주인공 오존, 왕동성, 엘라가 화면에 잡힐 때마다 열혈 팬들은 함성을 질러댔고 배우들 역시 미소로 화답했다. 미국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에 비해 국내에 소개가 많이 되지 않은 대만 드라마지만 마니아층의 열기는 미드와 일드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시상식의 오프닝은 뮤지컬 ‘대장금’ 팀이 맡았다. 무대가 끝난 후 진행을 맡은 김용만과 최윤영 아나운서가 “서울 드라마 어워즈가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3년 전 방영됐던 작품이고 뮤지컬은 현재 유료 공연 중이라 일부에서는 시의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노다메 칸타빌레' 서울드라마어워즈 3관왕☞[포토]한효주, '시원스레 파인 블랙원피스 입고 뒷태 자랑!'☞[포토]김성은, '블랙드레스로 콜라병 몸매 뽐내...'☞[포토]박시연, '붉은색 원피스로 한껏 멋내고 찰칵!'☞[포토]이효리, '시상식에 이 정도 의상은 기본이죠~' ▶ 주요기사 ◀☞'완소커플' 공유 윤은혜, "'커프'촬영 내내 자뻑에 빠져 살았다"☞윤은혜, '커프' 쫑파티서 통 크게 한턱☞'엄포스' 엄태웅, 모델 이영진과 열애... 카페서 공개 데이트도☞릭윤 할리우드 진출 한국배우들에 충고 "목적이 분명해야"
- '노다메 칸타빌레' 서울드라마어워즈 3관왕
- ▲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제2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감독상, 미니시리즈 최우수상, 음악감독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감독상을 수상한 다케우치 히데키는 “일본에서도 4개월간 하루에 3~4 시간씩밖에 못자며 목숨을 걸고 드라마를 찍는다”며 “외국 시상식에서 노고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국 범죄 드라마 '프라임 서스펙트 7' 역시 여자 배우상, 작가상, 단편부문 우수상으로 3관왕에 올랐다.한편 한일 톱배우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남자 배우상 부문은 ‘화려한 일족’의 기무라 타쿠야가 ‘주몽’의 송일국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여자 배우상 부문은 ‘프라임 서스펙트 7’의 헬렌 미렌이 ‘노다메 칸타빌레’의 우에노 쥬리를 누르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두 배우 모두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기무라 타쿠야는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남녀 배우상 수상자가 모두 불참하며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김용만은 “앞으로 3회, 4회 자리를 잡아가면서 많은 분들이 시상식에 왔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의 수상자 및 수상작이다. ▲ 어린이청소년 드라마 우수상 : ‘점프2’(한국) ▲ 어린이청소년 드라마 최우수상 : ‘창피해 죽겠어(Mortified)’(호주) ▲ 촬영감독상 : ‘와신상담(The Great Revival)’ 쓰 루안(중국) ▲ 음악감독상 : ‘노다메 칸타빌레’ 다케우치 히데키(일본) ▲ 미술감독상 : ‘황진이’ 이철호(한국) ▲ 단편부문 우수상 : ‘프라임 서스펙트 7’(영국) ▲ 단편부문 최우수상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한국) ▲ 작가상 : ‘프라임 서스펙트 7’ 프랭크 디지(영국) ▲ 미니시리즈 우수상 : ‘튜더스’(미국) ▲ 미니시리즈 최우수상 : ‘노다메 칸타빌레’(일본) ▲ 심사위원 특별상 : ‘칸’(독일) ▲ 남자연기자상 : ‘화려한 일족’ 기무라 타쿠야(일본) ▲ 여자연기자상 : ‘프라임 서스펙트7’ 헬렌 미렌(영국) ▲ 특별상 파브상 : ‘기억(Remembering)’(필리핀) ▲ 특별상 네이버상 : ‘영광의 칼라프(Khalaf- a word of honor)’(요르단) ▲ 특별상 KBA상 : ‘강철 손을 가진 유령 마야비(The Iron Handed Phantom-Mayabi)’(인도) ▲ 감독상 : ‘노다메 칸타빌레’ 다케우치 히데키(일본) ▲ 장편 드라마 우수상 : ‘그때를 기억하라(Remeber When)’(스페인) ▲ 장편 드라마 최우수상 : ‘와신상담’(중국) ▶ 관련기사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최고 인기는 '화양 소년 소녀'☞[포토]한효주, '시원스레 파인 블랙원피스 입고 뒷태 자랑!'☞[포토]백지영,'블랙 롱드레스와 숏커트 헤어로 힘 좀 줬어요~'☞[포토]박시연, '붉은색 원피스로 한껏 멋내고 찰칵!'☞[포토]이효리, '시상식에 이 정도 의상은 기본이죠~'▶ 주요기사 ◀☞'엄태웅 연인' 이영진 교제 시인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중"☞'엄포스' 엄태웅, 모델 이영진과 열애... 카페서 공개 데이트도☞윤은혜, '커프' 쫑파티서 통 크게 한턱☞'커프' 종영..."가장 맛있었던 커피" 호평
- 서울드라마어워즈 3大 관전 포인트. 기무라 타쿠야vs송일국 박빙 예상
- ▲ 기무라 타쿠야와 송일국[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이 28일 오후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시상식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우수 드라마를 시청자에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32개국 130편의 드라마가 출품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문은 한일 톱배우, 기무라 타쿠야와 송일국이 동시에 후보에 오른 남우주연상이다. 그룹 스마프의 멤버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 TBS 드라마 ‘화려한 일족’으로 후보에 올랐다. ‘화려한 일족’은 올초 일본에서 방영돼 평균 시청률 23.9%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로 기무라 타쿠야는 이 드라마에서 재력가 집안의 장남 만표 텟페이 역을 맡았다. MBC 드라마 ‘주몽’으로 톱스타가 된 송일국도 남우주연상 후보다. ‘주몽’은 시청률 50%를 넘으며 국민드라마 대열에 올랐고 송일국은 이 드라마로 지난해 MBC 연기대상을 수상해 이번 시상식의 수상 결과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들 외에도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중국 드라마 ‘와신상담’의 첸 다오밍, 미국 드라마 ‘튜더스’의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가 노미네이트 돼 있다. 또 하나의 빅뱅은 미니시리즈 부문. 이 부문에는 한국, 일본, 미국의 인기 드라마들이 대거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후보작들은 SBS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후지TV ‘노다메 칸타빌레’, TBS ‘화려한 일족’, 쇼타임 ‘튜더스’ 등이다. ‘외과의사 봉달희’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다른 세 작품도 최근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영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일본 인기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과연 몇 개의 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미니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음대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청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화 같은 드라마’를 표방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국내외 드라마 통합 시상식인 만큼 어떤 드라마들이 영광을 차지하게 될지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 관련기사 ◀☞릭윤 박진영 한미협공 화제 "서로의 부족함 채워주는 절친한 사이"☞릭윤 할리우드 진출 한국배우들에 충고 "목적이 분명해야"☞[포토]김성은, '과감한(?) 포즈로 눈길 확~'☞[포토]백지영,'블랙 롱드레스와 숏커트 헤어로 힘 좀 줬어요~'☞[포토]'패션 리더' 이효리, '블루 드레스 잘 어울리나요?'▶ 주요기사 ◀☞여욱환 "반성중... 할말이 없습니다" 미니홈피 통해 사과☞요리프로 진행맡은 명세빈,"남편이 실험대상만 안되게 해달래요"☞'완소커플' 공유 윤은혜, "'커프'촬영 내내 자뻑에 빠져 살았다"☞박상원, '태왕사신기'서 냉혹한 캐릭터 변신☞윤은혜, '커프' 쫑파티서 통 크게 한턱
- 연예계스타 지고 해외모델 뜨고 패션계 ''바통터치''
- ▲ 세계 패션무대에서 활동하는 톱모델들이 국내 패션브랜드의 모델로 나서는 일이 크게 늘었다. 비용 대비 광고효과에서 국내 연예계 스타들을 크게 웃돈다는 것이 패션가의 평가다. "스타일 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세계 패션계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영국 모델 케이트 모스의 GGPX 광고용 화보.[한국일보 제공] 섹시스타 이효리를 꼬박 4시즌 동안 광고모델로 내세웠던 여성캐릭터캐주얼 GGPX가 2007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의 얼굴을 전격 교체했다. ‘스타일의 여왕’이라 불리며 당대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군림하고 있는 영국 톱모델 케이트 모스다. 패션계의 울타리를 넘어선 유명인사급 모델을 뜻하는 세계아이콘모델 순위 1위(모델스닷컴 선정 2007년 8월 현재)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녀의 몸값. GGPX가 밝힌 가격이 한 시즌(6개월)에 2억원이다. 하루 촬영의 대가 치고는 엄청난 액수이지만 웬만한 국내 톱스타들의 몸값이 연간 6,7억을 호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너무 싼 거 아닌가?’ 싶다. 혹은, 국내 스타들의 몸값이 혹시 거품이었나? GGPX 홍보실 임은영 팀장은 “인기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잡으려 안달하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몸값도 문제이지만, 패션시장에서 소위 ‘스타빨’(스타를 내세워 마케팅 효과를 거두는 것)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연예계 빅스타 위주였던 패션업계의 광고모델 선정 관행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외국계 직업모델쪽으로 크게 선회중이다. 지방 상권에 주력하는 일부 여성복이나 대리점 유통 위주의 캐주얼업체가 인지도 확보차원에서 연예인을 기용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감도를 추구하는 고급 패션브랜드들은 확연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LG패션이 내놓는 여성브랜드 모그는 영국 귀족출신 모델 스텔라 테넌트에 이어 가을부터 다리아 워보이와 계약했다. 다리아 워보이는 현재 아이콘 모델 순위 11위이다. ▲ 고급 여성복 브랜드 모그의 다리아 워보이.남성복브랜드 마에스트로는 오랫동안 한 솥 밥을 먹었던 박신양 대신 세계남성모델 순위 8위인 앤드류 쿠퍼를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쓰고 있다. 기네스 팰트로와 다니엘 헤니를 내세웠던 제일모직 빈폴은 세계 모델순위 5위인 캐롤라인 트렌티니를 기용했다. 이밖에도 란제리브랜드 섹시쿠키, 캐주얼브랜드 숲이 헤더 막스,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는 제시카 스탬(모델순위 공동5위) 등 해외 톱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뷰티업계쪽에서도 고소영이 장기집권했던 애경의 모발제품 브랜드 케라스타스가 이번 시즌부터 재미교포 모델인 혜박과 장윤주, 한혜진으로 대표 얼굴을 전격 교체했다. 세계적인 모델들의 국내 패션브랜드 진출은 기본적으로는 인터넷이나 케이블TV, 각종 패션관련 잡지를 통해 외국 유명모델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 애경 케라시스의 혜박.그러나 보다 큰 요인은 국내 연예인들의 과도하게 치솟은 몸값, 반면 광고주에 대한 로열티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데 대한 업계의 실망감, 무엇보다 달라진 패션소비 환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세계적인 패션모델 케이트 모스의 모델료는 한 시즌(6개월)에 2억원이다. 다리아 워보이와 제시카 스탬은 20만달러(약 1억8,600만원)였다. 헤더 막스는 1억원이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내 웬만한 A급 연예인들은 시즌당 2억5,000~4억, 연간계약이면 5억~8억에 달한다. 엄청난 액수를 받고 광고모델 계약을 하지만 정작 드라마 등에서 해당 브랜드 옷을 입거나 광고주 회사의 주요 행사에 얼굴을 내미는 ‘예의’는 기대하기 힘들다. 특급 여성 스타를 6년째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모 업체 관계자는 “직급으로 따지면 과장이 되고도 남을 기간을 함께 했지만 회사 행사에 한번도 얼굴을 내민 적이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헤지스 모델로 나선 제시카 스탬.해외 빅모델 보다 국내 연예인들이 더 대우를 받는 것은 소비자 인지도가 높고, 그만큼 매출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는 판단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지만 최근엔 이런 믿음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겹치기 출연이 많아 ‘스타=브랜드’ 이미지 고착이 어려운데다 정작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 등에는 타 브랜드 제품을 걸치기 때문에 노출효과도 변변치 않다. 탤런트 박상원이 모델로 있는 남성복브랜드 파크랜드를 실제로 구매해서 입기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서 ‘최고의 모델’이라는 평을 듣는 것은 그만큼 드문 사례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패션시장이 세분화하면서 유행 선도적인 패션브랜드들의 광고 컨셉트가 바뀐 것이 큰 요인이다. LG패션 홍보실 우경하씨는 “최근 몇 년 사이 패션업계의 광고마케팅 전략이 방송CF를 진행하는 대신 비주얼 중심의 화보촬영으로 옮겨가고 있다. 연예인 보다는 아무래도 패션 이미지 연출력이 뛰어난 해외모델이 더 선호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은경 팀장은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엄청 높아졌다. 브랜드나 모델 보다는 제품 디자인과 감도를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더구나 소비자들 자체가 너무 패셔너블해서 연예계 스타를 내세웠다고 따라서 사 입지도 않는다. 오히려 소비자는 빼어난 스타일 감각을 선호하는데 국내 연예인중에는 이효리나 변정수 외에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릴 만한 스타가 거의 없다 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패션업계에서는 거액을 들여 모델계약을 하느니 인기 드라마 주인공에게 제품을 협찬하는 PPL쪽이 오히려 광고효과를 높인다는 주장도 나온다. 인기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김희애가 입고 나오면 옷이 매진되더라는 논리다. 한번 부르면 그만이었던 모델료도 최근엔 어느 정도 ‘내고’가 가능해졌다. 오랫동안 ‘텃밭’이었던 패션업계의 변화를 보는 연예매니지먼트쪽의 위기감을 읽을 수 있다. 패션칼럼니스트 조명숙씨는 “2000년대 초반 호황을 타고 스타마케팅을 하기위해 빅스타 영입에 경쟁적으로 나섰던 업계가 서서히 정상화되어 가는 과정”이라며 “스타 이름값 보다는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패션업계의 자신감으로 봐도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아무쪼록 그 자신감의 결과가 해외 모델뿐 아니라 국내 모델에게도 기회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 (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방송인 박경림과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가 15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경림은 "19명의 스캔들의 주인공들의 장점만 모아놓은 사람"이라고 신랑 자랑을 하며 시종일관 입가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또한 박경림은 "부모님께 결혼하기전 더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기자회견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의 결혼식 현장을 이데일리SPN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관련기사 ◀☞[포토]박경림 결혼식 축가, 인기 가수 총출동☞[포토]"김치~" 박경림-박중훈 부부, 동료 연예인들과 결혼 기념사진☞[포토]새색시 박경림, 신랑과 행복한 미소☞[포토]'신혼부부' 박경림-박중훈, 진지하게 축가 경청☞[포토]'7월의 신부' 박경림, 결혼식서 아버지에 안겨 눈물☞[포토]신부 박경림, 신랑의 부드러운 손길에 함박 웃음☞[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포토]이수영, '경림아 너가 먼저 가다니 유감이야~'
- [포토]'대단한 박경림!'...가수들 직접 노래 만들어 결혼식 축복
- ▲박경림 결혼 축하를 위해 모인 여성 가수 올스타. 바다, 이수영 장나라(왼쪽부터)가 곱게 드레스를 맞춰 입고 축가를 부르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욱기자]박경림(29)의 결혼식에 인기 가수들의 축가 릴레이가 이어졌다.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박경림과 한살 연하의 회사원 박중훈씨의 결혼식에 바다와 이수영, 장나라에 이어 강타와 신혜성, 이지훈, 휘성과 린이 축가를 부르며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축가를 부른 가수들 외에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유재석과 박수홍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례는 OBS경인TV 주철환 신임 사장이 맡았다. ▲강타가 만든 노래로 박경림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오랜만에 모인 프로젝트 그룹 에스. 왼쪽부터 이지훈 신혜성 강타. ▲ 박경림 결혼식에서 휘성이 만든 노래로 축하를 하는 가수 린▲ 직접 만든 노래로 결혼을 축하해 주는 가수 휘성(오른쪽)과 린 ▶ 관련기사 ◀☞박경림 결혼식서 '착각의 늪' 라이브로 열창☞[VOD]눈물과 웃음이 함께한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포토]"저희 잘 살께요"...신부 박경림 아버지 품에 안겨 울음 ☞[포토]'대한민국 연예인 올스타'...박경림 결혼식 기념촬영 ☞[포토]새색시 박경림, 신랑과 행복한 미소☞[포토]'신혼부부' 박경림-박중훈, 진지하게 축가 경청☞[포토]신부 박경림, 신랑의 부드러운 손길에 함박 웃음☞[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출동한 미녀스타들☞[포토]이지훈 강타 신혜성, '축가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토]조인성, '경림이 누나 결혼 축하해요~'☞[포토]이효리, '경림아 행복하게 잘살아야해~'☞[포토]유재석, '저도 곧 결혼해야죠~'☞[포토]박경림 결혼식에 참석한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기시 보기 끝--><!--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