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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에픽하이,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6개 부문 노미네이트
- ▲ 가수 이적[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이적과 에픽하이가 2008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최다인 6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이 명단에서 이적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팝 부문’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에픽하이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힙합 음반’, ‘최우수 힙합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힙합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어 5개 부문 후보로는 원더걸스, 이승열, 허클베리핀 등이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우리의 시선은 음악 그 자체다. 앨범과 곡이 음악적 완성도가 있었다. ‘텔 미’가 단순히 ‘지난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으니까’의 이유가 아니다”며 ‘텔 미’를 비롯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나 앨범 등을 후보로 선정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100% 네티즌 투표로 수상작을 뽑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신설해 선정위원회에서 뽑은 후보들을 상대로 12일 오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투표가 이뤄진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적으로 진보했지만 소외된 음악인 발굴에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동시에 폭넓은 대중을 포용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각 장르별로 나눠진 네티즌이 뽑은 음악인 부문에는 에픽하이, 이적, 원더걸스 외에도 아이비, 양파, 윤하, 인순이, 클래지콰이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션들과 김사랑, 안치환, 할로우잰, 하우스룰즈, 허빈어반스테레오 등이 고루 후보로 올라있다. 시상식은 3월5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시상식 후 2008노미니스 앨범을 발매하고 4월 23~25일 서울 홍익대 부근 상상마당에서 수상자들의 기념공연을 열 계획이다. ▶ 관련기사 ◀☞원더걸스,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올라☞이적의 ‘텐텐클럽’ 정통 음악방송으로 부활☞이적, 군입대 하하 후임 '텐텐클럽' DJ 발탁...4년 여만에 라디오 복귀☞타블로-김성은, '뮤뱅' 새 MC 발탁...하하-이현지 바통터치 ▶ 주요기사 ◀☞[캐릭터시대ⓛ]'캐릭터'의 무한 변신, 예능 프로 성공 키워드☞[캐릭터시대③]'무한도전'...확고부동 유재석, 호시탐탐 박명수☞이효리 '뚱녀 작가'로 깜짝 변신...부모님도 몰라봐☞[VOD]JYP가 발굴한 화제의 수퍼루키, 주(JOO)와의 '깜찍' '발랄' 인터뷰☞원더걸스,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올라
- 이효리 '뚱녀 작가'로 깜짝 변신...부모님도 몰라봐
- ▲ SBS '일요일은 좋다-체인지' 코너에 출연한 이효리와 가족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이효리가 방송서 ‘작가’로 깜짝 변신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효리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 코너에 출연, 5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을 하고 '뚱녀 작가'로 변신해 상대방을 속이는 몰래 카메라를 찍었다. 이효리는 특수 분장을 한 후 프로그램 MC인 신동엽, 노홍철, 손호영 앞에 나타나 방송 작가라고 소개한 후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지켜봤다. ‘일요일이 좋다’ 제작 PD는 “작가로 변장한 이효리가 연예인 대기실에서 일 처리를 잘못해 담당 PD에게 문책을 당하는 설정으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는데, 노홍철의 경우 그 작가가 이효리인 줄도 모르고 오히려 다독거려주고 혼내는 담당 PD를 말리기까지 했다”고 녹화 당시 상황을 전했다. SBS ‘인기가요’ 현장을 찾은 이효리는 앤디, 하하 등 평소 친분이 있던 동갑내기 연예인들에게 사인을 해달라고 그들 앞에 서기도 했으나 이 둘은 모두 이효리를 못 알아 보고 사인만 해주고 그냥 지나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최초로 이효리의 가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효리는 특수 분장 후 ‘체인지 작가’로 부모님과 두 언니, 형부, 조카 앞에 서기도 했으나 모두 알아보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이효리의 부모님은 이효리가 없는 줄 알고 평소 이효리에게 하지 못했던 가슴 속 깊은 말을 꺼내놔 이효리가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관련기사 ◀☞'일요일이 좋다' 응급처방, 이효리 투입 등 중간 개편☞[미녀스타와 술(酒)①]이효리 김아중 정려원 보아 발탁 주류CF '새 판'☞'온에어' 송윤아, 김제동 도움으로 이효리 섭외 성공☞이효리, 전도연 이어 '온에어'에 실명으로 카메오 출연☞[포토]이효리, '오늘 의상 시원하죠?' ▶ 주요기사 ◀☞[VOD]JYP가 발굴한 화제의 수퍼루키, 주(JOO)와의 '깜찍' '발랄' 인터뷰☞지승현 아나운서, 2월까지 KBS 근무...곧 사표 제출☞원더걸스,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올라☞교통사고 김정욱, 디스크 부상에도 촬영장 복귀☞'이산' 35.3%로 최고 시청률 경신...40% 향해 약진
- [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
-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음식' KBS 1TV 오전10시 세계 곳곳에서 다종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파고들고 있다. 뉴욕에선 떡볶이와 만두, 순두부가 인기고 일본에선 해물파전, 베트남에선 돼지갈비, 중동에선 양념통닭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태리음식, 중국음식, 일식에 이어서 한국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의 하나로 올라서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쥐가 만난 세상' KBS 1TV 오후10시 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띠의 의미, 쥐의 습성, 쥐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 쥐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 ▲ KBS 2TV "개그배, 웃겨야 산다"◇'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 KBS 2TV 오후6시10분 MC 지석진, 현영이 팀을 나눠 다양한 이력의 웃음판정단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인다. 이특(슈퍼주니어), 은혁(슈퍼주니어), 홍경민, 박상민, 성은 등 가수 팀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김영철, 유세윤, 김미진, 강유미 등 개그맨 팀으로 구성,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사이다' KBS 2TV 오후7시20분 지난 추석에 이어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가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이정민 아나운서, 정형돈, 신봉선의 진행으로 보다 더 강력해진 벌칙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이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킬 전망이다. ◇'못 말리는 토크박스' KBS 2TV 오후8시30분 토크쇼의 본좌 '토크박스'가 부활한다. '못말리는 토크박스'는 탁재훈,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조 토크 배틀 형식은 지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토크를 선보인다. 이계인, 안혜경, 변기수, 앤디, 신봉선, 윤아(소녀시대), 변진섭, 조은숙, 김지훈, 홍경민, 유채영, 슈 등 세대를 넘나드는 토크 대격돌, 과연 골드 마우스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영화 '우아한 세계' KBS 2TV 오후10시50분 과장, 부장 대신 '형님' 소리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린다. 송갈호, 오달수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브레인 배틀' MBC 오전 9시25분 컴퓨터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일본 후지TV ‘네프리그’와 포맷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됐다. 다양한 상식을 묻는 문제들을 실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풀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흥미진진한 상식퀴즈 배틀과 새로운 세트가 볼거리. 설날팀에 박수홍, 정형돈, 서현진, 박슬기, 조빈, 떡국팀에 정찬우, 한영, 문지애, 김현철, 박현빈, 까치팀에 김국진, 이윤석, 장윤정, 김새롬, 허일후가 출연한다. ◇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오후 6시20분 스타가 친구들과 일반인 여성 한 명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스타의 역할은 블라인드 속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블라인드 밖 여성에게 소개시켜주는 것. 블라인드 속에 있는 스타의 친구들 신상정보는 모르는 채 진행되고, 스타가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가 선택의 관건. 오상진, 하하, 문희준, 알렉스, 앤디가 출연하며 이휘재, 이효리가 진행한다. ▲ MBC 영화 "상사부일체"◇ 영화 '상사부일체' MBC 오후 9시30분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후속작. 드디어 대학 졸업장을 받고 서울 강남을 맡게 된 계두식. 두식은 큰형님의 명령에 따라 조직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기업 벤치마킹 프로젝트’를 강행한다. 이를 위해 두식은 대기업에 위장 입사를 하는데 부서 배정의 오류로 기대했던 기획실이 아닌 보험영업을 맡는다. 이러한 두식을 도와 상두와 대가리는 조직원을 동원, 창립 이후 유례없는 첫 달 500건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고 보험왕이 된 두식은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 영화 ‘우주 전쟁’ SBS 오전 10시30분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레이에게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을 주말을 함께 하라고 보낸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 SBS "속담 동의보감"◇ 설날특집 ‘속담 동의보감’ SBS 오후 3시20분 선인의 지혜가 담긴 속담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건강 비법을 낱낱이 파헤쳐 전 국민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8년 대국민! 건강 완전 정복 프로젝트 5대 키워드 발표, 5대 키워드의 각 내용을 1장으로 구성하여 총 5장의 코너로 구성, 각 장에서는 키워드에 해당되는 속담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 각각 다른 형식의 속담 퀴즈 진행, 속담의 뜻 해석 후 그 내용에 해당하는 경험담 토크,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올해의 덕담을 발표한다. ◇ 설날특집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 SBS 오후 6시20분 세계최강의 마술이 왔다. 상대방의 머릿속을 읽는 독심술 마술사 맥스 메이븐, 시공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마술의 대가 닥터레옹, 마술계의 신의 손 앤드류 스테판 골든허쉬가 등장한다. 2008년 무자년 설날을 맞아 펼쳐지는 미스터리 마술의 진수, 1차원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언이 현실이 된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초 현실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세기의 마술사 대 미스터리 수사대의 한판대결! 마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행자 이경규.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8인의 미스터리 수사대 조형기, 변정수, 김영철, 신지, 민경훈, 윤아(소녀시대), 윙크가 출연한다. ▲ 스토리온 "토크 앤더 시티"◇ ‘토크 앤더 시티’ 스토리온 오전 10시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이 MC로 나선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명의 MC가 뷰티, 패션 트렌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유행 현장을 찾아가 소개도 해준다. 얼마 전 종영한 시즌 1의 베스트 편만 묶어 방송한다. ◇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계의 열쇠’ CGV 오후 1시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더그 존스)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 ‘블레이드 3’ 슈퍼액션 오후 2시 전설 속 뱀파이어의 제왕을 깨워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가공할 음모를 꾸며 오고 있는 벰파이어의거대한 공격에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 분)는 단 하나뿐인 친구, '휘슬러'를 잃고 만다.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진 뱀파이어들에 맞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블레이드'. 혼신의 힘을 다 해보지만 FBI와 SWAT까지 움직이는 뱀파이어 지도부는 '블레이드'의 숨통을 조여오고 '블레이드'는 결국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블레이드' 앞에 최고의 조력자들이 나타났으니.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섹시한 여전사 '아비게일(제시카 빌 분)', 그리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오던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그들이다.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나이트 토커'라는 한층 강력한 팀으로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한다. ◇ ‘푸른 눈의 평양시민’ Q채널 오후 8시 1960년대 초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으로 간 4명의 미군 병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중 월북한 미군 중 두 명은 사망했다. 생존해 있는 두 명 중 찰스 젠킨스는 2004년 탈북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인 제임스 드레스넉은 평양에 남아 있는 상태. 고든 감독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젠킨스와 드레스넉을 만나 월북 미군들의 북한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 ‘박지성의 중간점검’ MBC ESPN 오후 8시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 선수의 최근 활약상을 담아 방송하는 구정 특집 프로그램. ▶ 관련기사 ◀☞[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설 특집]"취향따라 고르세요"...설 연휴 극장가 가이드
- [스타n스타②]'행님호동'VS'메뚝재석'...'그땐 그랬지'
- ▲ '행님아' 시절의 강호동과 단역 개그맨 시절의 유재석[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이렇게 MC로 뜰 줄은 몰랐어요.” 현재 최고의 MC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호동과 유재석을 두고 연예계 선배들이 하는 말이다. 강호동과 유재석의 과거가 어땠기에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걸까? 강호동은 씨름계를 재패한 후 개그맨 이경규의 도움으로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1993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소나기’란 코너에서 거대한 덩치와 철없는 연기로 강호동은 방송 데뷔 때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볼살을 세차게 흔들고 때가 잔뜩한 얼굴에 동그랗게 계란을 만들며 “행님아~”라고 외치던 강호동은 그야말로 개그맨의 피를 타고 난 듯 보였다. 너부데데한 얼굴과 짧은 스포츠 머리 속의 '땜빵', 구수한 사투리, 덩치는 크지만 유연한 몸동작은 강호동을 영원히 ‘몸개그’의 기란아로 남게하는 듯했다. 강호동은 이 코너를 통해 바로 다음 해 MBC 방송 연예 대상 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렇듯 0.1톤에 이르는 육중한 몸으로 ‘몸개그’만 할 줄 알았던 강호동은 1998년 드디어 MC계에 입문했다. 강호동은 KBS 2TV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캠퍼스 영상가요’ 코너 MC를 맡으며 젊은이들과 그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공유했다. 하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강호동이 스튜디오에 앉아 단독 MC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얼핏 고압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강호동의 진행이 스튜디오 진행은 물론 사람들의 정서에도 그리 맞지 않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편견이 깨진 것은 2002년이었다. 강호동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MC를 맡은 MBC ‘강호동의 천생 연분’이 무대였다. 강호동은 거침없는 진행 방식으로 게스트를 압도해 가며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했다. 이후 강호동은 2003년에 SBS ‘야심만만’ 진행을 맡으며 특유의 승부사 기질과 함께, 패널들을 무자비하다 싶을 정도로 구석으로 몰아붙이는 강호동만의 진행을 선보이며 최고의 MC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유재석은 1991년 ‘KBS 제1회 대학 개그제’ 장려상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2000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동거동락’에서 MC를 맡기까지 근 10년은 유재석에게 ‘잃어버린 10년’이었다. 이 기간에 유재석에게는 이름이 없었다. 유재석은 KBS 2TV ‘유머 1번지’ 등 수많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지네 다리 3’ 혹은 ‘포졸 4’ 였고 ‘구두닦이 1’ 이었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유재석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고정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에 자리매김을 해 본 적이 전무 하다시피 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핑클’의 이효리가 밝혔듯 유재석은 메뚜기 탈을 가방에 싸가지고 다니며 개그 방랑을 해야만 하는 단역 캐릭터였다. 유재석에게는 ‘말’ 보단 메뚜기 탈을 쓰고 몸으로 웃기는 것이 필요한 때였다. 유재석이 기나긴 단역의 보따리를 풀고 고정 MC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2001년이었다. KBS 2TV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의 ‘공포의 쿵쿵따’ 코너에서 유재석은 이휘재, 김한석, 강호동과 호흡을 맞춰가며 10여년 동안 묵혀왔던 자신의 개그를 뽐냈다. 유재석은 이어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동거동락’ 코너에선 처음 메인 MC를 맡으며 최고 MC로서 발판을 마련해 갔다. 이후 유재석은 다른 MC들처럼 자신이 앞에 나서 게스트를 고압적으로 휘두르는 것이 아닌 한 발 물러서서 게스트를 살피는 진행 방식으로 2005년에는 KBS에서, 2006년과 2007년에는 MBC에서 방송 연예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스타n스타①]최고MC 두얼굴...'내유외강' 강호동VS'외유내강' 유재석☞[무릎팍도사 1년③]제작진이 본 강호동 "톱인데도 바닥까지 구른다"☞[무릎팍도사 1년②]강호동-유세윤-우승민이 뿜어내는 낯선 아우라☞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유재석의 힘! ‘꿀벌 대소동’ 100만 돌파▶ 주요기사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설 반납하고 캄보디아 봉사활동☞박은혜, 홍상수 신작 '밤과 낮' 노개런티 출연 화제☞김동완 "해체는 없다. 군 제대 후에도 신화는 계속될 것"☞이준기, 아시아 팬들과 함께 홍콩서 새해 '카운트다운'☞원더걸스 졸업과 함께 새 출발, "사랑 많이 받아 선물 필요 없어요"
- [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
-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음식' KBS 1TV 오전10시 세계 곳곳에서 다종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세계인의 입맛을 파고들고 있다. 뉴욕에선 떡볶이와 만두, 순두부가 인기고 일본에선 해물파전, 베트남에선 돼지갈비, 중동에선 양념통닭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태리음식, 중국음식, 일식에 이어서 한국음식이 세계 5대 음식의 하나로 올라서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쥐가 만난 세상' KBS 1TV 오후10시 무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띠의 의미, 쥐의 습성, 쥐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 쥐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 ▲ KBS 2TV '개그배, 웃겨야 산다' ◇'개그 배틀, 웃겨야 산다' KBS 2TV 오후6시10분 MC 지석진, 현영이 팀을 나눠 다양한 이력의 웃음판정단을 두고 개그 배틀을 벌인다. 이특(슈퍼주니어), 은혁(슈퍼주니어), 홍경민, 박상민, 성은 등 가수 팀과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김영철, 유세윤, 김미진, 강유미 등 개그맨 팀으로 구성,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친다. ◇'사이다' KBS 2TV 오후7시20분 지난 추석에 이어 리얼공감 버라이어티 '사이다'가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휘재, 정선희. 김국진, 이정민 아나운서, 정형돈, 신봉선의 진행으로 보다 더 강력해진 벌칙과 업그레이드 된 웃음이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킬 전망이다. ◇'못 말리는 토크박스' KBS 2TV 오후8시30분 토크쇼의 본좌 '토크박스'가 부활한다. '못말리는 토크박스'는 탁재훈,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원조 토크 배틀 형식은 지키면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토크를 선보인다. 이계인, 안혜경, 변기수, 앤디, 신봉선, 윤아(소녀시대), 변진섭, 조은숙, 김지훈, 홍경민, 유채영, 슈 등 세대를 넘나드는 토크 대격돌, 과연 골드 마우스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영화 '우아한 세계' KBS 2TV 오후10시50분 과장, 부장 대신 '형님' 소리 듣는 남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가족 사랑만은 남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가장 강인구. 오늘도 그는 공기 좋은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조직 일도 열심, 아빠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조직 일을 그만두라는 가족들의 냉대와 조직의 2인자 노상무와의 껄끄러운 관계는 그의 인생을 전혀 우아하지 못한 곳으로 끌어 내린다. 송갈호, 오달수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브레인 배틀' MBC 오전 9시25분 컴퓨터게임 형식을 도입한 퀴즈쇼. 일본 후지TV ‘네프리그’와 포맷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됐다. 다양한 상식을 묻는 문제들을 실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상황에서 풀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예인으로 구성된 세 팀의 흥미진진한 상식퀴즈 배틀과 새로운 세트가 볼거리. 설날팀에 박수홍, 정형돈, 서현진, 박슬기, 조빈, 떡국팀에 정찬우, 한영, 문지애, 김현철, 박현빈, 까치팀에 김국진, 이윤석, 장윤정, 김새롬, 허일후가 출연한다. ◇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오후 6시20분 스타가 친구들과 일반인 여성 한 명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스타의 역할은 블라인드 속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블라인드 밖 여성에게 소개시켜주는 것. 블라인드 속에 있는 스타의 친구들 신상정보는 모르는 채 진행되고, 스타가 친구에 대해 얼마나 잘 설명하느냐가 선택의 관건. 오상진, 하하, 문희준, 알렉스, 앤디가 출연하며 이휘재, 이효리가 진행한다. ▲ MBC 영화 '상사부일체'◇ 영화 '상사부일체' MBC 오후 9시30분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후속작. 드디어 대학 졸업장을 받고 서울 강남을 맡게 된 계두식. 두식은 큰형님의 명령에 따라 조직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기업 벤치마킹 프로젝트’를 강행한다. 이를 위해 두식은 대기업에 위장 입사를 하는데 부서 배정의 오류로 기대했던 기획실이 아닌 보험영업을 맡는다. 이러한 두식을 도와 상두와 대가리는 조직원을 동원, 창립 이후 유례없는 첫 달 500건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올리고 보험왕이 된 두식은 회장의 특별 지시로 기획실에 입성한다. ◇ 영화 ‘우주 전쟁’ SBS 오전 10시30분 레이 페리어(톰 크루즈 분)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미란다 오토 분)은 레이에게 아들 로비(저스틴 채트윈 분)와 어린 딸 레이첼 (다코타 패닝 분)을 주말을 함께 하라고 보낸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평범했던 하루가 갑자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날이 되어버린 것이다. ▲ SBS '속담 동의보감'◇ 설날특집 ‘속담 동의보감’ SBS 오후 3시20분 선인의 지혜가 담긴 속담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건강 비법을 낱낱이 파헤쳐 전 국민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대국민 건강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8년 대국민! 건강 완전 정복 프로젝트 5대 키워드 발표, 5대 키워드의 각 내용을 1장으로 구성하여 총 5장의 코너로 구성, 각 장에서는 키워드에 해당되는 속담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 각각 다른 형식의 속담 퀴즈 진행, 속담의 뜻 해석 후 그 내용에 해당하는 경험담 토크, 각 장이 끝날 때 마다 올해의 덕담을 발표한다. ◇ 설날특집 ‘절대 풀 수 없다 미스터리 매직쇼’ SBS 오후 6시20분 세계최강의 마술이 왔다. 상대방의 머릿속을 읽는 독심술 마술사 맥스 메이븐, 시공을 초월하는 미스터리 마술의 대가 닥터레옹, 마술계의 신의 손 앤드류 스테판 골든허쉬가 등장한다. 2008년 무자년 설날을 맞아 펼쳐지는 미스터리 마술의 진수, 1차원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예언이 현실이 된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초 현실 마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세기의 마술사 대 미스터리 수사대의 한판대결! 마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행자 이경규. 궁금한 건 절대 못 참는 8인의 미스터리 수사대 조형기, 변정수, 김영철, 신지, 민경훈, 윤아(소녀시대), 윙크가 출연한다. ▲ 스토리온 '토크 앤더 시티'◇ ‘토크 앤더 시티’ 스토리온 오전 10시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이 MC로 나선 트렌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세명의 MC가 뷰티, 패션 트렌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유행 현장을 찾아가 소개도 해준다. 얼마 전 종영한 시즌 1의 베스트 편만 묶어 방송한다. ◇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계의 열쇠’ CGV 오후 1시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분)는 만삭인 엄마와 함께 군인인 새아버지의 부대 저택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자신을 못 마땅해하는 냉혹한 새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데다, 신비한 숲으로 둘러싸인 저택의 이상한 분위기에 잠을 못 이루던 오필리아에게 요정이 나타난다. 신비로운 모습에 이끌린 오필리아는 요정을 따라 미로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판(더그 존스)이라는 기괴한 요정을 만난다. 판은 오필리아에게 그녀가 지하왕국의 공주였으나 인간세계로 나왔다 돌아가지 못하고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려주고 다시 공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미션을 제안한다. ◇ ‘블레이드 3’ 슈퍼액션 오후 2시 전설 속 뱀파이어의 제왕을 깨워 전세계를 장악하려는 가공할 음모를 꾸며 오고 있는 벰파이어의거대한 공격에 '블레이드'(웨슬리 스나입스 분)는 단 하나뿐인 친구, '휘슬러'를 잃고 만다.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진 뱀파이어들에 맞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블레이드'. 혼신의 힘을 다 해보지만 FBI와 SWAT까지 움직이는 뱀파이어 지도부는 '블레이드'의 숨통을 조여오고 '블레이드'는 결국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블레이드' 앞에 최고의 조력자들이 나타났으니.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섹시한 여전사 '아비게일(제시카 빌 분)', 그리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오던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그들이다.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나이트 토커'라는 한층 강력한 팀으로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한다. ◇ ‘푸른 눈의 평양시민’ Q채널 오후 8시 1960년대 초 비무장지대를 넘어 북으로 간 4명의 미군 병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중 월북한 미군 중 두 명은 사망했다. 생존해 있는 두 명 중 찰스 젠킨스는 2004년 탈북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인 제임스 드레스넉은 평양에 남아 있는 상태. 고든 감독은 미국과 북한을 오가며 젠킨스와 드레스넉을 만나 월북 미군들의 북한 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 ‘박지성의 중간점검’ MBC ESPN 오후 8시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 선수의 최근 활약상을 담아 방송하는 구정 특집 프로그램.▶ 관련기사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②-주(JOO), 하동균, 브라운아이드걸즈▶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 [VOD]송윤아 “극중 배역으로 스트레스 풀어”
- ▲ 송윤아(사진=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온에어' 촬영에 한창인 송윤아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27일부터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 촬영으로 대만에 머물고 있는 송윤아는 "할 말, 못 할 말 거침없이 다 하는 극중 드라마 작가 서영은의 캐릭터가 처음에는 부럽고 닮고 싶다 정도였는데, 연기를 계속 하다보니 속이 너무 시원해서 이젠 이 역할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정도로 신이 나 있다"고 배역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송윤아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힘들 것 같았는데, 하다 보니 내가 다중인격을 갖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을 만큼 편해졌다"며 "연기가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온에어'에서 송윤아가 맡은 서영은 작가는 까칠하면서도 거침없고 위풍당당한 이미지로 평소 단아한 이미지의 송윤아로서는 연기 변신을 시도한 셈이다. 제작진 역시 송윤아의 연기에 “전혀 딴 사람처럼 보여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본 모습이 나오는 것 아닌가 착각이 될 정도”라고 찬사를 보탰다. 한편, 대만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타이베이 101빌딩, 일월담, 야류에서의 촬영을 마친 '온에어' 촬영팀은 내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조민아, 뮤지컬 '온에어' 주인공 발탁☞송윤아,박용하 등 '온에어' 출연진의 스태프 사랑...촬영장 분위기 훈훈☞김하늘 "청순발랄은 이제 그만...'온에어'서 깜짝 변신 선보일 터"☞'온에어' 송윤아, 김제동 도움으로 이효리 섭외 성공☞강혜정-엄지원도 합류...'온에어' 잇단 톱스타 카메오 화제 ▶ 주요기사 ◀☞박효신 '전속계약위반' 전 소속사로부터 30억원 피소☞염경환 인터뷰 "아이가 엄마닮아 다행...역경 함께 견딘 신부에 감사"☞[연예인 포토홀릭①]배두나, '그녀에게 사진은 놀이다'☞임경진 아나 계기로 돌아본 음주방송 파문...이종환 DJ 복귀까지 2년☞[취재수첩]음주방송, 더 이상 낭만적 에피소드일 수 없는 이유
- 송윤아,박용하 등 '온에어' 출연진의 스태프 사랑...촬영장 분위기 훈훈
- ▲ 2월 말 방영예정인 SBS 드라마 '온에어' 출연 배우들(사진 왼쪽부터 박용하, 송윤아, 김하늘,이범수)[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SBS 드라마 ‘온에어’ 출연 배우들의 스태프 사랑이 각별하다.오는 2월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 중인 ‘온에어’의 주연배우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가 해외 로케이션차 찾은 대만에서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섬세한 배려심으로 촬영 스태프에게 연일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이 스태프에게 쏟는 애정은 경쟁을 방불케할 정도다.30일 제작진에 따르면 박용하는 지난 21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이어진 드라마 촬영에도 피곤함을 잊은 채, 당일 생일을 맞은 스태프의 생일을 챙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송윤아는 심한 감기와 빠듯한 촬영 스케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늘 환한 웃음으로 밝은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스태프 한명 한명에게 손수 간식을 챙겨주는 등 스태프에게 애정을 쏟아붓고 있다. 김하늘은 자신의 촬영이 없어도 촬영장을 찾아 스태프에게 커피를 돌리고 이범수는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스태프를 격려하며 사기를 높이고 잇다. ‘온에어’의 한 제작진은 “해외촬영이라 배우들 모두 신경쓰는 부분도 많고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오히려 스태프를 세심히 챙기는 모습에 촬영팀 모두 큰 힘을 얻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배우들과 스태프의 환상적인 팀워크 덕분에 남은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돼 좋은 영상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관광청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대만 현지 로케이션을 하고 있는 ‘온에어’ 촬영팀은 타이베이를 비롯해 일월담, 화련 등 대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에 담아 2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에어’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과정을 극으로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는 드라마로 '연인'시리즈의 명콤비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손을 잡았다.▶ 관련기사 ◀☞김하늘 "청순발랄은 이제 그만...'온에어'서 깜짝 변신 선보일 터"☞'온에어' 송윤아, 김제동 도움으로 이효리 섭외 성공☞강혜정-엄지원도 합류...'온에어' 잇단 톱스타 카메오 화제☞이효리, 전도연 이어 '온에어'에 실명으로 카메오 출연☞김은숙 작가 "송윤아, 내숭 없어...'온에어' 방영되면 깜짝 놀랄 것"▶ 주요기사 ◀☞김동률이 바라는 연애 "가수 김동률 모르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산' 삼삼한 3회 연속 최고 시청률 경신 행진...33.3%☞'우생순' 인기 타고 女핸드볼 올림픽 예선 재경기 시청률도 15%☞탤런트 이민영, 올케 폭행 혐의 정식 재판 회부☞쥬얼리의 올드 앤 뉴, "새 멤버 역시 달라...가사도 밑줄쳐가며 외워요"
- 송일국, 상견례 2월로 연기...이후 동남아서 웨딩촬영
- ▲ 송일국[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송일국이 상견례를 2월로 미뤘다. 송일국의 한 측근은 24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당초 상견례를 1월에 할 계획이었으나 사정상 못할 것 같다. 그러나 설(2월7일) 전에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현재 교제 중인 예비신부 정모씨와 올 봄에 결혼할 계획으로 이달 내에 상견례를 갖고 날짜를 정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송일국은 어머니 김을동의 부재로 1월 상견례는 어렵게 됐다. 김을동은 상임이사로 있는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의 새로운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 오는 29일에나 귀국할 예정이어서 1월 중 상견례는 어렵게 됐다는 게 이 측근의 설명이다. 한편 송일국은 2월 중순, 매번 작품이 끝날 때마다 해오던 대로 소속사 사람들과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다녀올 예정인데 이번에는 예비신부도 동행, 웨딩사진 촬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일국은 정씨와 2006년 말부터 교제해 왔다. 정씨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재원으로 현재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판사임용을 기다리고 있다. ▶ 관련기사 ◀☞송일국, 올 봄 결혼... 1월 말 상견례 갖고 날짜 확정 계획☞송일국, 가의도서 조용히 기름제거 자원봉사☞[김은구의 PD열전]이현직 PD "송일국은 한국적, 장진영은 열성적"☞'로비스트' 송일국 인터뷰, "무기에 대한 환상, 맘껏 즐기고 있어요"☞송일국, '주몽' 팀 이끌고 철인 3종경기 도전▶ 주요기사 ◀☞김동률 컴백에 관심 폭증, 홈페이지 다운...초당 200명 접속☞차인표, 청담동에 '교육 프리미엄' 빌딩 세운다☞원더걸스 소희 "오토바이 무섭냐고요? 아빠 덕분에 익숙해요"☞'일요일이 좋다' 응급처방, 이효리 투입 등 중간 개편☞'추적60분' 故 김형은 사고 조명에 두자릿수 시청률
- [미녀스타와 술(酒)④]이영애 김태희 이미연...역대 주류CF 스타
- ▲ 이영애 김태희 김아중(왼쪽부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주류 광고로 뜬 스타를 찾기란 쉽지 않다. 당대 톱스타들이 주류CF의 히어로 또는 히로인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주류 광고 메인 모델로 발탁된 연예인은 당대 톱스타 또는 유망 신예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스타로 볼 수 있다.그러나 광고는 트렌드에 민감한 까닭에 모델 역시 그때그때 다르지만 주종에 따라서 선호하는 스타일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소주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여성 스타를, 맥주는 젊은이들이 즐겨 마시는 술인 만큼 성별에 관계없이 트렌디한 스타를, 전통주는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데 적합한 스타를 선호해왔다. ◇ 이영애에서 이효리로...소주에 부는 새로운 바람 대표적인 주류인 소주의 경우 참이슬 후레쉬는 이영애 박주미 김태희 성유리 남상미 등이 모델로 발탁됐으며 처음처럼은 이영아 구혜선 등이 모델 계보를 이었다. 소주의 깨끗하고 투명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모델들을 기용해온 셈이다. 그러다가 참이슬 후레쉬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스크린 스타 반열에 올라선 김아중을, 처음처럼은 트렌드 아이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해 주류광고에 새 기운을 불어넣었다. 단아하고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밝고 동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준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 변신이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제품에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보아(사진=하이트 맥주)◇ 박지성 보아...성별 관계없이 당대 톱스타맥주는 소비층이 비교적 젊은 편이다. 그래서 광고 또한 타깃 소비층이 선호하는 스타나 트렌디한 스타를 모델로 두는 경우가 많다. 맥스 모델은 장동건이며 하이트 맥주 역대 모델들은 원빈 전도연 이병헌 고소영 박지성까지 성별에 관계없이 당대 톱스타들이 활동해왔다. 특히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로 축구 열풍이 불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광고에도 반영, 모델로 기용하게 된 경우다. 이후 톱스타 기용에서 소극적이었던 하이트 맥주는 최근 '아시아의 별' 보아를 모델로 발탁함으로써 다시 톱스타에게 눈길을 돌렸다. 이번 하이트 맥주 광고는 솔직하고 시원한 맥주라는 컨셉 아래 보아의 취중진담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맥주를 마시면서 속내를 털어놓는 톱스타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친근함을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미연, 김정은, 정려원(왼쪽부터)◇ 이미연 송강호...신뢰할 수 있는 스타 통해 제품 부각 대표적인 전통주 브랜드 '산사춘'과 '백세주'는 제품의 특성 및 신뢰를 높이는데 적합한 모델들을 기용해왔다. 산사춘이 1대 모델로 이미연을 쓴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이전까지 주류 광고의 대부분은 남성 위주로 만들어져온 것이 사실이다. 산사춘은 당당한 이미지의 이미연을 모델로 발탁한 덕분에, 여성들의 술이라는 컨셉을 부각시킬 수 있었다. 이후 신은경 이효리 김정은 한가인 등이 산사춘 모델로 활약했으며 현재 20, 30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여성 스타 정려원을 9대 모델로 발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하나의 전통주 브랜드 백세주는 송강호 김상경 지진희 송일국 조승우 등이 모델로 활약했다. 백세주가 기용해온 모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트렌디한 스타보다는 안정감 있는 연기로 신뢰를 쌓은 배우들이 주로 활동해온 것을 알 수 있다.▶ 관련기사 ◀☞[미녀스타와 술(酒)]주류CF '미녀 4인방'의 술버릇이 궁금하다☞[미녀스타와 술(酒)]남자 선호 술 모델에 미녀스타가 판치는 이유☞[미녀스타와 술(酒)]이효리 김아중 정려원 보아 발탁 주류CF '새 판'☞정려원, 2008년 들어 모델료만 15억원...광고업계서 주가 폭등☞보아 하이트 맥주 모델 발탁, 첫 주류 광고 도전▶ 주요기사 ◀☞채동하, SG워너비 탈퇴...3월 5집 앨범 마지막☞성유리-유하준 열애설 진실은?...드라마 동반출연 후 소문 솔솔☞[김정욱의 포토에세이]'같은 장소 다른 느낌' 김명민 vs 손예진☞'걸프렌즈' 유리, 소속사로부터 3억 피소☞김호진-김지호 부부, 5년째 신성건설 CF '장수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