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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리 생애 첫 팬미팅에 '핑클' 총출동 우정 과시
- ▲ 왼쪽부터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사진=싸이더스HQ)[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성유리는 평소 폭식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쾌도 홍길동’에서 식신 연기는 아주 인상적이었다”(이효리)이효리와 옥주현, 이진 등 옛 '핑클' 멤버들이 성유리의 연기를 추켜세웠다. 이들 세 사람은 30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성유리의 팬미팅에 참석해 변함없는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효리는 연기자로서 성유리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남부여의 공주를 연기한 모습이 가장 귀여웠는데 최근에 ‘쾌도 홍길동’에서 180도로 변신한 허이녹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처음엔 이만큼 성장할 거라 생각지 못했지만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성유리가 더욱 멋진 연기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주현과 이진 역시 이효리와 같은 마음이다. 두 사람도 ‘쾌도 홍길동’에서 보여준 성유리의 연기를 극찬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날 성유리의 팬미팅에 참석한 게스트들은 핑클 멤버뿐만이 아니었다. 강지환, 정규수, 차현정, 맹세창 등 ‘쾌도 홍길동’ 출연진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성유리가 데뷔 10년 만에 단독으로 치르는 첫 팬미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성유리는 500여명의 팬들과 2시간 동안 함께 했으며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부르는가 하면 ‘쾌도 홍길동’ OST곡을 플룻으로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성유리는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고맙단 말 전하고 싶고 사랑한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성유리(사진=싸이더스HQ)▶ 관련기사 ◀☞[아듀! 쾌도 홍길동④]홍자매 “성유리 '최대 수확', 시청률은 아쉬워”☞[아듀! 쾌도 홍길동③]'코난' 성유리, '주윤발' 장근석...배우의 재발견☞‘이녹’ 성유리 “‘쾌도 홍길동’은 잊지 못할 작품” 종영 소감☞강지환 “성유리와 키스신 너무 짧았다”☞성유리, 데뷔 10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연다
- [차이나 Now!]미나-권상우, 中 헬스전문가 선정 '몸짱스타 1위'
- ▲ 미나와 권상우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미나와 영화배우 권상우가 최근 중국의 건강 전문 온‧오프라인 잡지 ‘39건강망’이 뽑은 ‘한국 남녀 몸짱 스타 1위’로 선정됐다. ‘39건강망’이 전문 헬스트레이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여자스타들 중에서는 섹시 가수 미나가 이효리, 현영 등을 제치고 몸짱 스타 1위로 뽑혔다. 한 트레이너는 미나의 몸매가 매우 균형 있으며 특히 복부 근육이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구릿빛 피부 또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요소로 꼽혔다. 2위를 차지한 옥주현에 대해서는 ‘노력형 미인’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랐다. 잡지는 옥주현이 요가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멋진 몸매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옥주현이 사업으로도 크게 성공했다고 극찬했다. 옥주현의 요가 비디오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3위에 오른 이효리는 ‘한국의 섹시 여신’으로 소개됐다. 이효리는 지난해 중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기회가 된다면 몸매를 바꾸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98.93%(중복 응답 허용)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으로는 단지 마른 몸매가 아니라 체조와 요가, 유산소 운동을 통한 균형 있고 날씬한 몸매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널리 알린 현영이 4위를 차지했으며, 매끄럽고 섹시한 복부가 특히 부러움의 대상인 전지현이 5위에 올랐다. 남자스타로는 권상우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이너들은 권상우의 체격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아름다우며 ‘헬스장의 살아있는 표본’이 될 만하다고 극찬했다. 10표를 얻어 2위에 오른 소지섭은 단련된 가슴 근육이 아름다운 스타로 꼽혔다. 또한 넓은 어깨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만큼 여름에 민소매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라고 덧붙였다. 3위를 차지한 김종국은 취미가 복싱, 볼링 등 각종 운동일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며 한국 연예계가 공인한 ‘몸매왕’이라고 소개했다. 4위에 오른 송승헌(6표)은 특이하게도 엉덩이 근육이 아름다운 스타로 소개됐다. 잡지는 권상우와 송승헌이 주연한 영화 ‘숙명’의 포스터 사진을 언급하며 두 배우의 상반신 사진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위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 배용준으로 오랜 시간 노력을 통해 멋진 몸매를 갖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조인성, 장동건, 강동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몸짱 스타로서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이동건 동생 살해범이 중국인?"...中 '충격' '우려'☞[차이나 NOW!]서극 감독, 영화 파트너 시남생과 30년 결혼생활 정리☞[차이나 NOW!]여명, 러지얼과 결혼? 중화권 연예계 잇단 오보 '몸살'☞[차이나 Now!]장백지 '친자논란', 아자오 '결혼무산' 위기...계속되는 진관희 악몽☞[차이나 Now!]'비가 중국 올림픽 스타를 무시해?'...한류스타 中 활동 빨간불
- [문화진단④]섭외 및 출연료는?...카메오 '이것이 궁금하다!'
- ▲ '온 에어'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효리(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방송가와 연예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 SBS 수목 드라마 ‘온 에어’는 이효리 전도연 등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카메오로 출연하는 톱스타들을 보면서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제작진에게는 카메오 섭외가 생각처럼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카메오는 다른 출연자처럼 계약서를 쓰고 섭외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서다. 매회마다 카메오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 에어’에서 섭외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사람은 드라마 작가 서영은 역의 송윤아다. 평소 지인들을 꼼꼼하게 챙기기로 유명한 송윤아는 이효리를 비롯해 전도연, 엄지원, 강혜정 등의 스타들을 직접 캐스팅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었다. ‘온 에어’ 제작사 측은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위해 톱스타의 카메오 출연이 필수적이라 여기고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톱스타들의 소속사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스케줄을 비롯해 출연료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있어 카메오 캐스팅이 쉽지 않았던 것. 결국 보다 못한 송윤아는 그동안의 인간적인 관계를 믿고 이효리와 전도연에게 직접 연락을 했고 송윤아와 친분이 있던 이들은 송윤아의 부탁을 선뜻 들어주어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후 ‘온 에어’ 카메오 섭외는 물꼬를 텄고 이서진, 김민준, 전혜빈, 이천희, 박시연, 송창의 변기수 등 매회 화제의 카메오들이 출연하게 됐다. 이들 역시 ‘온 에어’의 신우철 PD나 김은숙 작가 내지 촬영 스태프들의 친분으로 캐스팅 된 경우다. ▲ '온 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 전혜빈, 이천희, 박시연(사진=SBS)'온 에어'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온 에어'의 카메오 출연이 방송가의 핫 이슈로 떠오르자 자발적으로 카메오 출연을 문의해오는 스타들도 많다"며 방송 초기와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드라마에서 종종 카메오로 출연하는 아나운서들은 상대적으로 섭외가 쉬운 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사 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이 아나운서들에게는 일종의 업무 연장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아나운서들의 카메오 출연분량은 대게 뉴스전달이기 때문에 아나운서들 역시 부담을 덜 느끼는 편이다. 아나운서의 출연료는 일상적인 방송출연 수당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촬영 현장에서 즉석으로 카메오를 섭외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카메오로 출연한 MBC 홍보부의 남궁성우 씨가 그 예다. 남궁성우 씨는 업무 차 촬영현장을 찾았다가 PD의 눈에 띄어 카메라 앞에 섰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카메오 출연의 경우는 제작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에 제작비 내의 출연료 항목에서도 거의 빠져 있다”며 “다만 진행비 내역에서 상황에 맞게 교통비와 숙식비 정도를 제공하고 간단한 선물이나 상품권 등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온 에어’의 제작사인 케이드림 측 관계자는 “카메오 섭외는 출연자나 제작진의 사적인 관계를 이용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타들에게 따로 출연료를 드리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의 표시로 마련한 작은 선물로 출연료를 대신해 비용 면에서는 최고의 효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문화진단③]카메오 '스타'만의 전유물 아니다☞[문화진단②]'스타 단역'에도 급이 있다...영화 드라마 속 명 카메오☞[문화진단①]'순간의 강렬함'...카메오에 대한 두가지 시선☞장혁, 日 '엽기적인 그녀' 카메오 출연...5일 출국☞타블로, '천하일색 박정금'서 소매치기 카메오 출연
- 이효리-탁재훈-신정환 '상플 시즌2' MC 확정...이휘재 하차
- ▲ 왼쪽부터 이효리, 탁재훈, 신정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효리, 탁재훈, 신정환이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의 MC로 발탁됐다. ‘상상플러스’는 봄 개편을 맞아 오는 4월8일 방송부터 포맷을 새롭게 바꾼 시즌2로 새 단장을 하며 MC도 기존 4인 MC 체제에서 3인 MC 체제로 변경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톱스타 이효리가 ‘상상플러스’의 새 안방마님으로 발탁됐다는 사실. 이효리는 최송현 아나운서에 이어 ‘상상플러스’의 새로운 여자 MC로 기존 멤버인 탁재훈, 신정환과 시즌2를 이끌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새 MC 구성에 맞춰 코너도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내용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최송현 아나운서와 이휘재 그리고 유세윤은 각자의 스케줄을 이유로 ‘상상플러스’에서 하차한다.▶ 관련기사 ◀☞이효리 '오프더레코드' 주제가 직접 불러...'색다른 음색, 효리 맞아?'☞패셔니스타 이효리, "옷 차려 입기 지겹다" 이색 발언☞[배워야 산다②]'무한도전' '상상플러스'...배움 과제 제각각, 골라 배우는 즐거움☞심형래 출연 '상상플러스', 주간시청률 예능프로 1위 등극☞(SPN)'상플' 새 진행 최송현 아나운서, 우리말 공부 삼매경
- 일요일 버라이어티 3파전...동반 10%대 시청률 각축전 돌입
- ▲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상파 3사의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 맨 위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SBS '일요일이 좋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요일 오후 5시1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는 지상파 3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모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23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각 방송사의 간판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 ‘일요일이 좋다’가 모두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7.8%,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2.4%, ‘일요일이 좋다’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가 다른 두 프로그램에 비해 시청률 비교 우위에 있는 듯 보이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만은 아니다.‘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간다 투어’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 새로운 코너로 개편한 뒤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해피선데이’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지난 9일 한자릿수인 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선데이’와 의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듯 했지만, 16일 방송과 23일 방송에서는 각각 10.5%와 1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요일이 좋다’ 또한 ‘체인지’ 등 새 코너가 자리를 잡아가며 23일 10.4%의 시청률을 기록, 3월 들어 처음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일요일 오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시청률 경쟁에 합류했다. 코너 개편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일요일이 좋다’와 ‘1박 2일’ 코너를 내세운 ‘해피선데이’간의 시청률 3파전이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관련기사 ◀☞'일밤'VS'일요일이 좋다' 치열한 탈꼴찌 경쟁...번갈아 최하위 '굴욕'☞이효리의 눈물...'일요일이 좋다' 비난 쇄도☞‘일요일이 좋다-체인지’ 효리, 강인 다음은 누구?☞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 출발이 좋다☞'일밤', 1년7개월만에 한자릿수 시청률...일요 버라이어티 꼴찌 수모
- [CF★ 열전④]'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CF 명장면&명카피
- ▲ 시계방향으로 이덕화, 이종원, 김민희, 최진실(사진=영상캡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드라마와 영화에만 명장면, 명대사가 있는 것이 아니다. ‘15초의 미학’ CF에도 명장면, 명대사가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CF 속 이미지와 카피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시간을 초월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CF 속 명장면, 명대사를 골라봤다. 탤런트 이덕화가 닫힌 엘리베이터 문을 안타깝게 내려치던 광고를 기억하는가. 이 CF는 이너웨어 트라이의 20년 전 광고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수많은 버라이어티에서 이 광고가 패러디되기도 했고 2004년 이 광고는 권상우, 이효리 버전으로 재탄생돼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이 있다. 한 광고 때문에 수많은 의자들이 등받이가 부서지는 봉변을 당했던 일도 있었다. 바로 1989년 전파를 탄 이종원의 리복 CF다. 이종원은 이 광고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다가 의자를 향해 냅다 달려가선 등받이를 밟고 의자를 넘어뜨린다. 당시 이 광고로 이종원은 당시 ‘몸짱’ 스타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1989년 최진실이 삼성전자 광고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고 속삭이듯 깜찍하게 한 말은 지금도 간간이 얘기될 만큼 당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CF 하나로 최진실은 ‘만인의 여인’으로 불리우며 CF퀸으로 등극했으며 이후 승승장구했음은 물론이다. 유행어가 될 만큼 유명했던 카피인지라 실제 목소리 주인공(성우 권희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고 매몰차게 연인에게 말하던 김민희 또한 잊을 수 없다. 김민희는 2000년 KTF 광고에서 이 카피 하나로 톡톡 튀는, 거침없는 신세대 스타로 우뚝 올라서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그 전까지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수동적이었기 때문에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는 말이 신선하고 강렬하게 기억될 수밖에 없었다. 이밖에도 제일제당 다시다 CF에서 김혜자가 말한 “그래, 이 맛이야” 농심 생생우동 CF에서 김현주가 말한 “국물이 끝내줘요” 롯데 칠성의 밀키스 CF에서 주윤발이 말한 “사랑해요, 밀키스” 롯데 칠성의 2% 부족할 때 CF에서 정우성이 한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이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CF★ 열전①]'가시 돋힌 유혹'...CF스타의 빛과 그림자☞[CF★ 열전⑥]'톱스타 인기 부럽지 않다'...비연예인 CF스타들☞[CF★ 열전⑤]CF로 '이미지 체인지'...신구-임채무-김태희의 낯선 유혹☞[CF★ 열전③]'TTL소녀' '쇼걸'...광고로 뜬 스타, 누가 있을까?☞[CF★ 열전②]기록으로 돌아보다...최장수 모델, 최고 몸값 CF스타는?
- [CF★ 열전②]기록으로 돌아보다...최장수 모델, 최고 몸값 CF스타는?
- ▲ 한국 CF계에 기록을 남긴 스타들. 김혜자 주윤발 장국영 고현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우리나라에서 TV 광고가 시작된지 올해로 52년. TV 광고는 드라마 못지 않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TV 광고에 가장 오랫동안 출연한 스타와 가장 최고액의 개런티를 받은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TV 광고 속 스타에 얽힌 이모저모를 살펴보기로 하자. ◇ '그래, 이 맛이야' 김혜자...역대 최장수 CF 모델 TV 광고 역대 최장수 모델로는 누구나 한번쯤은 예상 가능하듯 제일제당(현 CJ제일제당) 다시다의 김혜자로 나타났다. 김혜자는 지난 1975년부터 2000년까지 25년간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국내 최장수 광고 모델로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 김혜자는 2001년 유호정으로 광고 모델이 교체되기 이전까지 ‘그래 이 맛이야’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조미료 광고 하나로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상으로 회자되기 까지 했다. 최근에는 제품의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시장 특성 상 10년이상 장수하는 CF 스타들을 찾기가 어려운 편. 그럼에도 중견 배우 이덕화는 올해로 10년째 가발 브랜드 하이모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자 스타로는 유호정이 지난 2002년 부터 2008년 2월까지 동화자연마루의 광고모델로 7년 동안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 비, 고현정, 장동건, 김태희...최고 몸값 자랑하는 CF계 블루칩 스타는?연예인들의 광고 출연료는 극비 사항이라 외부 공개가 잘 안돼 객관적인 통계가 어려운 편. 하지만 국내 A 광고 기획사에 일하고 있는 9년차 광고 기획 담당자와 B 광고 기획사의 광고 기획팀 선임 팀장은 가장 몸 값이 높은 CF 스타로 가수 비를 꼽았다. 가수 비는 최근 롯데면세점과 1년 전속 계약에 18억을 챙겨 비싼 몸값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들은 또 여자 연예인 중 가장 높은 광고비를 받은 스타로는 지난 2005년 TV로 복귀한 고현정을 지목했다. 고현정은 KT 집 전화기 브랜드 안과 LG 디오스 등에 출연하며 15억원대에 이르는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소외 광고업계의 톱 A급으로 분류된 장동건, 김태희, 이효리 등은 1년 전속 계약의 경우 평균 10억 내외의 몸 값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CF에 출연한 최초의 외국 스타는? 지금은 여러 CF에서 해외 유명스타들이 우리나라 기업체의 TV 광고에 출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광고에서 외국인이 출연할 수 있게 방송법이 바뀐지는 채 20여년이 안됐다. 방송위원회가 지난 1989년에 처음으로 외국인 광고방송법에서 ‘외국인 모델 출연 금지 조항’을 삭제한 것. 이 광고 규제 해제와 동시에 한국 광고에 첫 얼굴을 내비친 해외 스타는 홍콩스타 주윤발이었다. 주윤발은 지난 1989년 롯데 칠성 밀키스 광고에 모델로 출연, 영화의 주인공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적으로 추정되는 헬기에 쫓기다 달리는 컨테이너 차량 안으로 들어가 “사랑해요 밀키스”를 외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윤발이 처음으로 한국 광고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장국영, 유덕화, 왕조현 등의 홍콩스타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맥라이언이 샴푸 광고에, 최근에는 제시카 알바가 이효리와 국내 화장품 광고 모델로 출연하는 등 외국 스타들의 한국 CF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 관련기사 ◀☞[CF★ 열전①]'가시 돋힌 유혹'...CF스타의 빛과 그림자☞[CF★ 열전⑥]'톱스타 인기 부럽지 않다'...비연예인 CF스타들☞[CF★ 열전⑤]CF로 '이미지 체인지'...신구-임채무-김태희의 낯선 유혹☞[CF★ 열전④]'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CF 명장면&명카피☞[CF★ 열전③]'TTL소녀' '쇼걸'...광고로 뜬 스타, 누가 있을까?
- '재킷 촬영에 동원된 차량만 17대'...신화 9집 앨범 화제만발
- ▲ 신화[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솔로활동으로 바쁜 신화다 보니 한 자리에 모이는 것도 일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9집 앨범을 발표하는 신화가 지난 3월 초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재킷 촬영을 마쳤다. 이날 재킷 촬영을 위해 움직인 차량만 무려 17대. 신화 멤버들은 물론 각 멤버들이 소속돼 있는 소속사의 매니저, 코디네이터, 촬영 진행팀 등 많은 스태프들이 움직이다 보니 17대씩이나 되는 차들이 동원된 것이다. 신화 측 관계자는 "강남 등 도심에서 촬영했다면 주차 등의 문제로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날씨가 추워서 멤버들도 스태프들도 고생이 많았지만 제부도에서 촬영한 덕에 멤버들도 주변 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촬영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킷 촬영에는 장동건, 비, 조인성, 송혜교, 이효리 등 많은 톱스타들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조선희 사진작가가 참여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조선희 작가는 신화 여섯 남자들의 액티브한 모습과 남성미 넘치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화는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관련기사 ◀☞신화, 남성향수 피규어 등 10주년 기념 상품 선봬☞[VOD]신화, 멤버들 입대 전 마지막 日 콘서트 무산 위기☞신화 군입대전 마지막 4월 일본 콘서트 무산 위기☞전진, 3월 솔로 앨범 발표...신화 9집 활동과 병행☞신화, 아이들 그룹 최초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 '무한도전' 시청률 대박 게스트는?...조인성 1위, 이영애 차태현 2위
- ▲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끈 조인성, 이영애, 차태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2006년 5월 MBC ‘토요일’의 한 코너에서 독립해 예능프로그램의 강자로 입지를 다진 ‘무한도전’.‘무한도전’에는 지난 23개월 동안 골프 스타 미셸 위부터 이종격투기 선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김수로, 김태희, 차태현, 이영애,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 이효리, 페리스 힐튼에 이어 조인성까지 20여명이 넘는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번 화제가 됐다. ‘무한도전’ 역대 게스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는 누구일까?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베이징 올림픽 선전기원 특집-레슬링편’에 출연한 영화배우 조인성이 20.1%의 시청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정준하의 연락을 받고 깜짝 출연한 조인성은 이날 군복무로 빠진 하하와 부상 중인 노홍철을 대신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일명 '새우들기'와 '2인 1조로 윗몸일으키기' 등 레슬링대표팀 훈련 과정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과 이영애는 조인성의 뒤를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차태현은 지난 2007년 2월10일에 ‘무한도전 알래스카 특집’에 출연했으며, 이영애는 같은 해 5월5일 ‘무한도전 이영애와 만나다’편에 깜짝 출연, 모두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외 지난 2007년 6월9일 방송된 티에리 앙리의 ‘앙리 특집’이 16.1%의 시청률로 3위였으며, 2006년 11월4일 방송된 김수로의 ‘속아주길 바래’는 15.9%의 시청률로 4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는 미셸 위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5월6일 ‘무한도전 위드(with) 미셸 위 특집’은 9.5%의 시청률에 그쳤다. 당시만 하더라도 '무한도전'은 아직 인기의 기반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2006년 5월 독립 후 지난 2월까지 ‘무한도전’의 평균 시청률은 16.5%로 나타났다.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 관련기사 ◀☞비, 최진실 '라인업'VS 조인성 '무한도전', 스타 게스트 엇갈린 희비☞추락하는 '무한도전', 박명수 결혼과 100회 특집이 반등 기회될까?☞박명수 결혼, 멤버 공통분모 붕괴된 '무한도전'의 변화는?☞'무한도전', 이웃 돕는 '행운을 드립니다'로 무한 감동 도전☞'무한도전' 등 토요 예능 위기의 계절...봄 맞이 변화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