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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 시즌2, '우리말 버리고 영어 공부?' 논란 예고
  • '상상플러스' 시즌2, '우리말 버리고 영어 공부?' 논란 예고
  • ▲ 상상플러스(사진=K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가 시즌2로 거듭나며 '우리말'을 버리고 '영어' 학습을 택해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상상플러스 시즌2’는 역발상 토크쇼인 ‘문제 내러 왔습니다’와 ‘풍덩! 칠드런 송’ 등 새롭게 꾸민 코너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이효리와 탁재훈 및 신정환이 새 진행자로 나서 프로그램에 변화를 꾀하고 나섰다.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세대 공감 올드& 뉴’와 차별화되는 ‘풍덩! 칠드런 송’ 코너다.  기존에 선보여진 ‘세대 공감 올드&뉴’는 신세대의 언어와 기성세대 언어 간의 간극을 되짚어 보며 우리말을 공부할 수 있는 코너로 "공부하세요"라는 유행어와 함께 ‘상상플러스’ 인기를 견인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이는 ‘풍덩!칠드런 송’ 코너는 전 국민에게 익숙한 우리 동요를 영어로 개사해 부르는 코너다. ‘풍덩!칠드런 송’은 영어교육이 강조되는 최근 사회 분위기와 맞물렸지만 '세대 공감 올드&뉴’가 보여줬던 우리말 사랑과는 거리가 있어 시청자들의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고 있는 윤현준 PD는 “그간 ‘상상플러스’가 우리말로 사랑은 받은 프로그램이었던 것은 사실이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상상플러스’는 우리말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말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지적했다. 윤 PD는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영어 울렁증을 갖고 있다”며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동요를 영어로 부르면 재미있을 것이다’고 생각했고 이런 방법이 영어와 쉽게 친해지는 방법임을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 PD는 “시즌2는 영어를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영어로서 재미를 주고자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에 더 주목해달라”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무거운 영어를 가지고 괜히 머리만 아프게 하지 않을까,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더 큰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4월 8일에 첫 방송되는 ‘상상플러스 시즌2’의 첫 번째 게스트로는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승기와 이수근이 출연한다. ▶ 관련기사 ◀☞이효리-탁재훈-신정환 '상플 시즌2' MC 확정...이휘재 하차☞[배워야 산다②]'무한도전' '상상플러스'...배움 과제 제각각, 골라 배우는 즐거움☞심형래 출연 '상상플러스', 주간시청률 예능프로 1위 등극☞(SPN)'상플' 새 진행 최송현 아나운서, 우리말 공부 삼매경
2008.04.01 I 김용운 기자
성유리 생애 첫 팬미팅에 '핑클' 총출동 우정 과시
  • 성유리 생애 첫 팬미팅에 '핑클' 총출동 우정 과시
  • ▲ 왼쪽부터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사진=싸이더스HQ)[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성유리는 평소 폭식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쾌도 홍길동’에서 식신 연기는 아주 인상적이었다”(이효리)이효리와 옥주현, 이진 등 옛 '핑클' 멤버들이 성유리의 연기를 추켜세웠다. 이들 세 사람은 30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성유리의 팬미팅에 참석해 변함없는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효리는 연기자로서 성유리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천년지애’에서 남부여의 공주를 연기한 모습이 가장 귀여웠는데 최근에 ‘쾌도 홍길동’에서 180도로 변신한 허이녹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처음엔 이만큼 성장할 거라 생각지 못했지만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성유리가 더욱 멋진 연기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주현과 이진 역시 이효리와 같은 마음이다. 두 사람도 ‘쾌도 홍길동’에서 보여준 성유리의 연기를 극찬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날 성유리의 팬미팅에 참석한 게스트들은 핑클 멤버뿐만이 아니었다. 강지환, 정규수, 차현정, 맹세창 등 ‘쾌도 홍길동’ 출연진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성유리가 데뷔 10년 만에 단독으로 치르는 첫 팬미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성유리는 500여명의 팬들과 2시간 동안 함께 했으며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부르는가 하면 ‘쾌도 홍길동’ OST곡을 플룻으로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성유리는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고맙단 말 전하고 싶고 사랑한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성유리(사진=싸이더스HQ)▶ 관련기사 ◀☞[아듀! 쾌도 홍길동④]홍자매 “성유리 '최대 수확', 시청률은 아쉬워”☞[아듀! 쾌도 홍길동③]'코난' 성유리, '주윤발' 장근석...배우의 재발견☞‘이녹’ 성유리 “‘쾌도 홍길동’은 잊지 못할 작품” 종영 소감☞강지환 “성유리와 키스신 너무 짧았다”☞성유리, 데뷔 10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연다
2008.03.31 I 박미애 기자
미나-권상우, 中 헬스전문가 선정 '몸짱스타 1위'
  • [차이나 Now!]미나-권상우, 中 헬스전문가 선정 '몸짱스타 1위'
  • ▲ 미나와 권상우 [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미나와 영화배우 권상우가 최근 중국의 건강 전문 온‧오프라인 잡지 ‘39건강망’이 뽑은 ‘한국 남녀 몸짱 스타 1위’로 선정됐다. ‘39건강망’이 전문 헬스트레이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여자스타들 중에서는 섹시 가수 미나가 이효리, 현영 등을 제치고 몸짱 스타 1위로 뽑혔다. 한 트레이너는 미나의 몸매가 매우 균형 있으며 특히 복부 근육이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구릿빛 피부 또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요소로 꼽혔다. 2위를 차지한 옥주현에 대해서는 ‘노력형 미인’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랐다. 잡지는 옥주현이 요가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멋진 몸매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옥주현이 사업으로도 크게 성공했다고 극찬했다. 옥주현의 요가 비디오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3위에 오른 이효리는 ‘한국의 섹시 여신’으로 소개됐다. 이효리는 지난해 중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기회가 된다면 몸매를 바꾸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98.93%(중복 응답 허용)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으로는 단지 마른 몸매가 아니라 체조와 요가, 유산소 운동을 통한 균형 있고 날씬한 몸매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널리 알린 현영이 4위를 차지했으며, 매끄럽고 섹시한 복부가 특히 부러움의 대상인 전지현이 5위에 올랐다. 남자스타로는 권상우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이너들은 권상우의 체격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아름다우며 ‘헬스장의 살아있는 표본’이 될 만하다고 극찬했다. 10표를 얻어 2위에 오른 소지섭은 단련된 가슴 근육이 아름다운 스타로 꼽혔다. 또한 넓은 어깨가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만큼 여름에 민소매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라고 덧붙였다. 3위를 차지한 김종국은 취미가 복싱, 볼링 등 각종 운동일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며 한국 연예계가 공인한 ‘몸매왕’이라고 소개했다. 4위에 오른 송승헌(6표)은 특이하게도 엉덩이 근육이 아름다운 스타로 소개됐다. 잡지는 권상우와 송승헌이 주연한 영화 ‘숙명’의 포스터 사진을 언급하며 두 배우의 상반신 사진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위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 배용준으로 오랜 시간 노력을 통해 멋진 몸매를 갖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조인성, 장동건, 강동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몸짱 스타로서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차이나 Now!]"이동건 동생 살해범이 중국인?"...中 '충격' '우려'☞[차이나 NOW!]서극 감독, 영화 파트너 시남생과 30년 결혼생활 정리☞[차이나 NOW!]여명, 러지얼과 결혼? 중화권 연예계 잇단 오보 '몸살'☞[차이나 Now!]장백지 '친자논란', 아자오 '결혼무산' 위기...계속되는 진관희 악몽☞[차이나 Now!]'비가 중국 올림픽 스타를 무시해?'...한류스타 中 활동 빨간불
2008.03.30 I 정유미 기자
섭외 및 출연료는?...카메오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진단④]섭외 및 출연료는?...카메오 '이것이 궁금하다!'
  • ▲ '온 에어'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효리(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방송가와 연예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 SBS 수목 드라마 ‘온 에어’는 이효리 전도연 등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카메오로 출연하는 톱스타들을 보면서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제작진에게는 카메오 섭외가 생각처럼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카메오는 다른 출연자처럼 계약서를 쓰고 섭외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서다. 매회마다 카메오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온 에어’에서 섭외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사람은 드라마 작가 서영은 역의 송윤아다. 평소 지인들을 꼼꼼하게 챙기기로 유명한 송윤아는 이효리를 비롯해 전도연, 엄지원, 강혜정 등의 스타들을 직접 캐스팅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나름대로 속사정이 있었다. ‘온 에어’ 제작사 측은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위해 톱스타의 카메오 출연이 필수적이라 여기고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하지만 톱스타들의 소속사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스케줄을 비롯해 출연료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있어 카메오 캐스팅이 쉽지 않았던 것. 결국 보다 못한 송윤아는 그동안의 인간적인 관계를 믿고 이효리와 전도연에게 직접 연락을 했고 송윤아와 친분이 있던 이들은 송윤아의 부탁을 선뜻 들어주어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후 ‘온 에어’ 카메오 섭외는 물꼬를 텄고 이서진, 김민준, 전혜빈, 이천희, 박시연, 송창의 변기수 등 매회 화제의 카메오들이 출연하게 됐다. 이들 역시 ‘온 에어’의 신우철 PD나 김은숙 작가 내지 촬영 스태프들의 친분으로 캐스팅 된 경우다.  ▲ '온 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 전혜빈, 이천희, 박시연(사진=SBS)'온 에어'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온 에어'의 카메오 출연이 방송가의 핫 이슈로 떠오르자 자발적으로 카메오 출연을 문의해오는 스타들도 많다"며 방송 초기와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드라마에서 종종 카메오로 출연하는 아나운서들은 상대적으로 섭외가 쉬운 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사 드라마의 카메오 출연이 아나운서들에게는 일종의 업무 연장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아나운서들의 카메오 출연분량은 대게 뉴스전달이기 때문에 아나운서들 역시 부담을 덜 느끼는 편이다. 아나운서의 출연료는 일상적인 방송출연 수당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촬영 현장에서 즉석으로 카메오를 섭외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카메오로 출연한 MBC 홍보부의 남궁성우 씨가 그 예다. 남궁성우 씨는 업무 차 촬영현장을 찾았다가 PD의 눈에 띄어 카메라 앞에 섰다. 드라마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카메오 출연의 경우는 제작 과정에서 즉흥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에 제작비 내의 출연료 항목에서도 거의 빠져 있다”며 “다만 진행비 내역에서 상황에 맞게 교통비와 숙식비 정도를 제공하고 간단한 선물이나 상품권 등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온 에어’의 제작사인 케이드림 측 관계자는 “카메오 섭외는 출연자나 제작진의 사적인 관계를 이용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타들에게 따로 출연료를 드리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의 표시로 마련한 작은 선물로 출연료를 대신해 비용 면에서는 최고의 효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문화진단③]카메오 '스타'만의 전유물 아니다☞[문화진단②]'스타 단역'에도 급이 있다...영화 드라마 속 명 카메오☞[문화진단①]'순간의 강렬함'...카메오에 대한 두가지 시선☞장혁, 日 '엽기적인 그녀' 카메오 출연...5일 출국☞타블로, '천하일색 박정금'서 소매치기 카메오 출연
2008.03.28 I 김용운 기자
'스타 단역'에도 급이 있다...영화 드라마 속 명 카메오
  • [문화진단②]'스타 단역'에도 급이 있다...영화 드라마 속 명 카메오
  • ▲ '이산'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사진=MBC)[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카메오의 효과는 방영 초반에 드라마 인지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이다. 물론 시청률까지 높게 나온다면 금상첨화다. 그런 의미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온 에어’의 카메오 전략은 카메오를 활용해 누릴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얻었다. 방영 두 달 전부터 전도연, 이효리 등 대형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본 ‘온 에어’는 8회분을 방영한 현재까지는 카메오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관심을 넘어 호평까지 받고 있다. 카메오 등장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시청률 역시 20%를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률이라는 큰 선물을 얻은 드라마로는 ‘이산’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이산’은 지난 1월 중순 MBC ‘무한도전’ 팀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20%대의 시청률을 30%대까지 끌어올렸다. ‘무한도전’ 팀의 출연으로 극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비판을 받기는 했으나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또 지난해 일본 아사히TV에서 방영된 일본판 ‘호텔리어’는 ‘욘사마’ 배용준의 카메오 출연으로 시청률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당시 배용준은 약 4분 정도 출연했고 배용준 출연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6%가량 상승하며 기염을 토했다. 한편 영화계에서도 특별한 카메오들로 관심을 모은 경우가 있다. ▲ 영화 '색즉시공 시즌2'에 카메오 출연한 이시연지난해 개봉된 영화 ‘만남의 광장’의 류승범은 민통선 지역에서 지뢰를 잘못 밟아 사흘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온갖 고초를 겪는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다. 류승범의 코믹한 연기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어 카메오 아닌 카메오로 많은 분량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성전환 수술을 한 배우 이시연은 ‘색즉시공’에서 여성스러운 남자로 출연했던 것에 이어 성전환 수술 후 ‘색즉시공 시즌2’에 다시 카메오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밖에도 영화 ‘식객’의 허영만 화백은 자신의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에 잠깐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일본영화 ‘히어로’에는 한류스타 이병헌이 출연해 한일 두 톱스타의 만남으로 주목 받았다. ▶ 관련기사 ◀☞[문화진단④]섭외 및 출연료는?...카메오 '이것이 궁금하다!'☞[문화진단③]카메오 '스타'만의 전유물 아니다☞[문화진단①]'순간의 강렬함'...카메오에 대한 두가지 시선☞전혜빈 박시연 이천희, '온 에어' 카메오 합류☞'무한도전', '이산' 카메오 출연으로 첫 30% 시청률 돌파
2008.03.28 I 유숙 기자
'순간의 강렬함'...카메오에 대한 두가지 시선
  • [문화진단①]'순간의 강렬함'...카메오에 대한 두가지 시선
  • ▲ SBS 드라마 '온 에어'에 출연한 전도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BS 드라마 ‘온 에어’는 방영되기 두 달 전부터 화제가 됐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극중 실제 톱스타 전도연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이슈를 낳았고 방송계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그 이후로도 여러 스타들이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비단 ‘온 에어’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여러 드라마, 심지어는 사극에서까지 카메오가 등장하고 있다. 예전에는 드라마 첫 회나 마지막 회 등에서 보너스처럼 등장했던 것에 비해 요즘 드라마에서는 카메오 출연 빈도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유명인사나 연예인이 극중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은 분명한 이점이 있다. 카메오 효과로 드라마가 주목을 받으면서 시청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메오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나 볼거리를 주면서 드라마가 비교적 손쉽게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 에어’는 방영 초반부터 전도연, 이효리 등 굵직한 스타들이 카메오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았고 MBC 드라마 ‘이산’은 같은 방송사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멤버들이 카메오로 나서 처음으로 30%대 시청률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에는 장점 못지않은 단점도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은 이야기 흐름을 산만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의 예로 ‘무한도전’ 팀의 ‘이산’ 출연은 시청자들로부터 ‘색다른 재미는 있으나 드라마를 산만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산’과 같은 정통 사극에 개그맨들이 잠깐 등장해 얼굴을 비추는 것이 이야기 전개에 아무런 연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그들의 존재를 찾느라 극 자체에만 몰입하는 것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다. 이와 더불어 카메오의 출연이 시청률 반짝 상승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극의 흐름과 카메오 등장이 개연성이 없고 오로지 시청률을 위한 투입에 불과하다면 드라마의 완성도를 저해하는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일시적인 인기를 노리다가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간 시청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카메오가 남용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시청자들도 카메오에 대해 더 이상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고 결국 카메오 효과를 전혀 누릴 수 없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 관련기사 ◀☞[문화진단④]섭외 및 출연료는?...카메오 '이것이 궁금하다!'☞[문화진단③]카메오 '스타'만의 전유물 아니다☞[문화진단②]'스타 단역'에도 급이 있다...영화 드라마 속 명 카메오☞타블로, '천하일색 박정금'서 소매치기 카메오 출연☞'무한도전', '이산' 카메오 출연으로 첫 30% 시청률 돌파
2008.03.28 I 유숙 기자
보아 日 크리스마스 라이브 실황 DVD 26일 발매
  • 보아 日 크리스마스 라이브 실황 DVD 26일 발매
  • ▲ 보아의 지난 2007년 일본 크리스마스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보아 더 라이브 크리스마스’(BoA THE LIVE "Xmas") DVD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보아의 일본 크리스마스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DVD ‘보아 더 라이브 크리스마스’(BoA THE LIVE "X'mas")가 26일 국내서 발매된다. 일본에서는 지난 19일 출시된 이번 DVD는 2007년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도쿄 포럼홀에서 열린 보아의 프리미엄 라이브 공연 가운데 11일 공연 실황이 담겨 있다. 이번 DVD에는 ‘산타 베이비’(Santa Baby), ‘징글 벨’(Jingle bells) 등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 ‘러브 레터’(Love letter), ‘윈터 러브’(Winter love) 등 기존 싱글 발표곡과 ‘다이아몬드 하트’(Diamond heart), ‘위드 유’(With U) 등 앨범 수록곡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이번 보아의 크리스마스 라이브 DVD를 통해선 공연 전 리허설 장면과 무대 뒷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보너스로 실려 있다.▶ 관련기사 ◀☞보아, 오리콘 위클리 차트 7연속 1위...日 역대 2위 대기록☞보아 6집 앨범 27일 한·일 동시 발매☞[스타신년운세①]'아시아의 별' 보아, '세계'를 품 안에...☞'한가인 남동생' 장서진, 보아-장동건 맞서 카스맥주 모델 발탁☞[미녀스타와 술(酒)①]이효리 김아중 정려원 보아 발탁 주류CF '새 판'
2008.03.26 I 양승준 기자
이효리-탁재훈-신정환 '상플 시즌2' MC 확정...이휘재 하차
  • 이효리-탁재훈-신정환 '상플 시즌2' MC 확정...이휘재 하차
  • ▲ 왼쪽부터 이효리, 탁재훈, 신정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효리, 탁재훈, 신정환이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의 MC로 발탁됐다. ‘상상플러스’는 봄 개편을 맞아 오는 4월8일 방송부터 포맷을 새롭게 바꾼 시즌2로 새 단장을 하며 MC도 기존 4인 MC 체제에서 3인 MC 체제로 변경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톱스타 이효리가 ‘상상플러스’의 새 안방마님으로 발탁됐다는 사실. 이효리는 최송현 아나운서에 이어 ‘상상플러스’의 새로운 여자 MC로 기존 멤버인 탁재훈, 신정환과 시즌2를 이끌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새 MC 구성에 맞춰 코너도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내용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최송현 아나운서와 이휘재 그리고 유세윤은 각자의 스케줄을 이유로 ‘상상플러스’에서 하차한다.▶ 관련기사 ◀☞이효리 '오프더레코드' 주제가 직접 불러...'색다른 음색, 효리 맞아?'☞패셔니스타 이효리, "옷 차려 입기 지겹다" 이색 발언☞[배워야 산다②]'무한도전' '상상플러스'...배움 과제 제각각, 골라 배우는 즐거움☞심형래 출연 '상상플러스', 주간시청률 예능프로 1위 등극☞(SPN)'상플' 새 진행 최송현 아나운서, 우리말 공부 삼매경
2008.03.25 I 박미애 기자
일요일 버라이어티 3파전...동반 10%대 시청률 각축전 돌입
  • 일요일 버라이어티 3파전...동반 10%대 시청률 각축전 돌입
  • ▲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상파 3사의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 맨 위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SBS '일요일이 좋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요일 오후 5시1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는 지상파 3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모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23일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각 방송사의 간판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 ‘일요일이 좋다’가 모두 시청률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7.8%,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2.4%, ‘일요일이 좋다’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가 다른 두 프로그램에 비해 시청률 비교 우위에 있는 듯 보이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만은 아니다.‘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간다 투어’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 새로운 코너로 개편한 뒤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해피선데이’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지난 9일 한자릿수인 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선데이’와 의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듯 했지만, 16일 방송과 23일 방송에서는 각각 10.5%와 1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요일이 좋다’ 또한 ‘체인지’ 등 새 코너가 자리를 잡아가며 23일 10.4%의 시청률을 기록, 3월 들어 처음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일요일 오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시청률 경쟁에 합류했다. 코너 개편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일요일이 좋다’와 ‘1박 2일’ 코너를 내세운 ‘해피선데이’간의 시청률 3파전이 앞으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관련기사 ◀☞'일밤'VS'일요일이 좋다' 치열한 탈꼴찌 경쟁...번갈아 최하위 '굴욕'☞이효리의 눈물...'일요일이 좋다' 비난 쇄도☞‘일요일이 좋다-체인지’ 효리, 강인 다음은 누구?☞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 출발이 좋다☞'일밤', 1년7개월만에 한자릿수 시청률...일요 버라이어티 꼴찌 수모
2008.03.24 I 양승준 기자
이효리 '오프더레코드' 주제가 직접 불러...'색다른 음색, 효리 맞아?'
  • 이효리 '오프더레코드' 주제가 직접 불러...'색다른 음색, 효리 맞아?'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케이블 채널 Mnet 'OFF THE REC. 효리'의 주인공 이효리가 프로그램 주제곡을 직접 불러 화제다. 이효리는 베이시스 정재형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춰 최근 'OFF THE REC. 효리'의 주제가 '지붕 위의 고양이' 녹음을 마쳤다. '지붕 위의 고양이'는 베이시스 정재형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당초 자신의 신보에 수록할 목적으로 만든 노래였다. 우연히 '지붕 위의 고양이'를 듣게 된 프로그램의 담당 PD와 이효리는 즉석에서 정재영에게 이 노래를 타이틀 곡으로 쓰고 싶다 제안했고, 정재형 역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 흔쾌히 제안을 수락하며 프로그램의 주제가로 쓰이게 됐다. 이효리와 정재형이 듀엣으로 입을 맞춘 이번 주제곡은 지금까지 이효리가 단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음색을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이효리 스스로도 '진짜 내 목소리 맞나?' 놀랐을 정도라고. 노래를 처음 들은 사람들도 모두 “진짜 이효리 목소리냐?" 한번씩 놀라 되물으며 '효리의 재발견'이란 애칭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정재형 역시 그간 이효리가 센 곡을 주로 선보여 부드러운 음악이 어울릴까 염려했으나 굉장히 색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며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와 정재형이 호흡을 맞춘 '지붕 위의 고양이'는 'OFF THE REC. 효리' 배경 음악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추후 음원 공개 또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붕 위의 고양이'는 'OFF THE REC. 효리' 5화 '풍요 속의 빈곤' 편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진, 이효리와 우연한 만남...'핑클' 우정 과시☞"연애 해야죠" 이효리, 상대는 재미동포?☞패셔니스타 이효리, "옷 차려 입기 지겹다" 이색 발언☞이효리의 눈물...'일요일이 좋다' 비난 쇄도☞이효리 '뚱녀 작가'로 깜짝 변신...부모님도 몰라봐
2008.03.22 I 최은영 기자
이진, 이효리와 우연한 만남...'핑클' 우정 과시
  • 이진, 이효리와 우연한 만남...'핑클' 우정 과시
  • ▲ 이효리와 우연하게 만난 이진(사진=Mnet)[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왕과 나’에서 정현왕후 윤 씨로 출연 중인 이진이 이효리와 우연히 만나 핑클로 맺어진 10년 우정을 과시했다.  이진은 최근 강남의 한 상점에 들렀다가 이효리와 우연치 않게 마주쳤다. 이효리는 케이블 채널 Mnet의 'OFF THE REC. 효리' 촬영으로 카메라맨과 대동했던 상황. 이진은 갑작스런 상황에 몰래카메라인가 싶어 당황했지만 이내 이효리의 촬영임을 알고 “왜 화장하고 이렇게 TV에 나가냐”며 장난을 치는 등 담소를 나눴다. 이진은 “효리가 나오는 TV프로그램을 잘 보고 있다"며 "집도 좋은데 초대 좀 해 달라"는 깜찍한 부탁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곁에서 이를 지켜봤던 Mnet 관계자는 “비록 지금은 가수와 연기자로 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만 10년의 세월만큼 단단해진 서로의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진과 이효리가 우연한 만남에 무척 즐거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1998년 핑클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진과 이효리는 최근 각자 다른 길을 걸으며 활발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관련기사 ◀☞"연애 해야죠" 이효리, 상대는 재미동포?☞패셔니스타 이효리, "옷 차려 입기 지겹다" 이색 발언☞이효리의 눈물...'일요일이 좋다' 비난 쇄도☞류승범 VS 이효리, 청바지 '포스' 대결☞이효리 '뚱녀 작가'로 깜짝 변신...부모님도 몰라봐
2008.03.22 I 김용운 기자
문근영, 신윤복 변신준비 본격 돌입...동양화·서예 특별 과외 중
  • 문근영, 신윤복 변신준비 본격 돌입...동양화·서예 특별 과외 중
  • ▲ 문근영[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문근영이 신윤복으로 변신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문근영은 지난 달부터 동양화와 서예 수업을 받으며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문근영은 최근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에 캐스팅돼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문근영이 그림 수업을 받고 있는 것도 드라마 때문. 드라마에서 문근영은 조선 후기 천재화가 신윤복으로 분한다. 이를 위해 문근영은 일주일에 3~4번 하루 3시간씩 동양화·서예 공부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달부터 그림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선생님 두 분께 각각 동양화와 서예 수업을 받고 있다. 칭찬 반 꾸중 반 들어가며 수업하고 있는데 어려워도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문근영은 호주 시드니 교민 청소년들을 위해 린필드한국학교와 함께 한글 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문근영은 호주 친척집 방문을 계기로 교민 청소년들이 한글 공부를 하고 싶어도 도서 부족 등 열악한 조건으로 못 하는 걸 안타까워해 2006년부터 자비를 들여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VOD]문근영 5년만에 안방 복귀, '남장여자'로 성인 연기 첫발☞문근영, 5년 만의 안방 복귀 앞두고 휴학 고심☞성장통 딛고 컴백...문근영, '국민 여동생' 한계 넘을까☞문근영, 남장여자로 5년만에 안방 복귀...드라마서 첫 성인연기 도전☞[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
2008.03.21 I 박미애 기자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CF 명장면&명카피
  • [CF★ 열전④]'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CF 명장면&명카피
  • ▲ 시계방향으로 이덕화, 이종원, 김민희, 최진실(사진=영상캡처)[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드라마와 영화에만 명장면, 명대사가 있는 것이 아니다. ‘15초의 미학’ CF에도 명장면, 명대사가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CF 속 이미지와 카피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시간을 초월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CF 속 명장면, 명대사를 골라봤다. 탤런트 이덕화가 닫힌 엘리베이터 문을 안타깝게 내려치던 광고를 기억하는가. 이 CF는 이너웨어 트라이의 20년 전 광고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수많은 버라이어티에서 이 광고가 패러디되기도 했고 2004년 이 광고는 권상우, 이효리 버전으로 재탄생돼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이 있다. 한 광고 때문에 수많은 의자들이 등받이가 부서지는 봉변을 당했던 일도 있었다. 바로 1989년 전파를 탄 이종원의 리복 CF다. 이종원은 이 광고에서 격렬하게 춤을 추다가 의자를 향해 냅다 달려가선 등받이를 밟고 의자를 넘어뜨린다. 당시 이 광고로 이종원은 당시 ‘몸짱’ 스타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1989년 최진실이 삼성전자 광고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고 속삭이듯 깜찍하게 한 말은 지금도 간간이 얘기될 만큼 당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CF 하나로 최진실은 ‘만인의 여인’으로 불리우며 CF퀸으로 등극했으며 이후 승승장구했음은 물론이다. 유행어가 될 만큼 유명했던 카피인지라 실제 목소리 주인공(성우 권희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고 매몰차게 연인에게 말하던 김민희 또한 잊을 수 없다. 김민희는 2000년 KTF 광고에서 이 카피 하나로 톡톡 튀는, 거침없는 신세대 스타로 우뚝 올라서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그 전까지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수동적이었기 때문에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는 말이 신선하고 강렬하게 기억될 수밖에 없었다. 이밖에도 제일제당 다시다 CF에서 김혜자가 말한 “그래, 이 맛이야” 농심 생생우동 CF에서 김현주가 말한 “국물이 끝내줘요” 롯데 칠성의 밀키스 CF에서 주윤발이 말한 “사랑해요, 밀키스” 롯데 칠성의 2% 부족할 때 CF에서 정우성이 한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등이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CF★ 열전①]'가시 돋힌 유혹'...CF스타의 빛과 그림자☞[CF★ 열전⑥]'톱스타 인기 부럽지 않다'...비연예인 CF스타들☞[CF★ 열전⑤]CF로 '이미지 체인지'...신구-임채무-김태희의 낯선 유혹☞[CF★ 열전③]'TTL소녀' '쇼걸'...광고로 뜬 스타, 누가 있을까?☞[CF★ 열전②]기록으로 돌아보다...최장수 모델, 최고 몸값 CF스타는?
2008.03.20 I 박미애 기자
기록으로 돌아보다...최장수 모델, 최고 몸값 CF스타는?
  • [CF★ 열전②]기록으로 돌아보다...최장수 모델, 최고 몸값 CF스타는?
  • ▲ 한국 CF계에 기록을 남긴 스타들. 김혜자 주윤발 장국영 고현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우리나라에서 TV 광고가 시작된지 올해로 52년. TV 광고는 드라마 못지 않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TV 광고에 가장 오랫동안 출연한 스타와 가장 최고액의 개런티를 받은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TV 광고 속 스타에 얽힌 이모저모를 살펴보기로 하자. ◇ '그래, 이 맛이야' 김혜자...역대 최장수 CF 모델 TV 광고 역대 최장수 모델로는 누구나 한번쯤은 예상 가능하듯 제일제당(현 CJ제일제당) 다시다의 김혜자로 나타났다. 김혜자는 지난 1975년부터 2000년까지 25년간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국내 최장수 광고 모델로 한국 기네스북에 올랐다. 김혜자는 2001년 유호정으로 광고 모델이 교체되기 이전까지 ‘그래 이 맛이야’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조미료 광고 하나로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상으로 회자되기 까지 했다.   최근에는 제품의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시장 특성 상 10년이상 장수하는 CF 스타들을 찾기가 어려운 편. 그럼에도 중견 배우 이덕화는 올해로 10년째 가발 브랜드 하이모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자 스타로는 유호정이 지난 2002년 부터 2008년 2월까지 동화자연마루의 광고모델로 7년 동안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 비, 고현정, 장동건, 김태희...최고 몸값 자랑하는 CF계 블루칩 스타는?연예인들의 광고 출연료는 극비 사항이라 외부 공개가 잘 안돼 객관적인 통계가 어려운 편. 하지만 국내 A 광고 기획사에 일하고 있는 9년차 광고 기획 담당자와 B 광고 기획사의 광고 기획팀 선임 팀장은 가장 몸 값이 높은 CF 스타로 가수 비를 꼽았다. 가수 비는 최근 롯데면세점과 1년 전속 계약에 18억을 챙겨 비싼 몸값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들은 또 여자 연예인 중 가장 높은 광고비를 받은 스타로는 지난 2005년 TV로 복귀한 고현정을 지목했다. 고현정은 KT 집 전화기 브랜드 안과 LG 디오스 등에 출연하며 15억원대에 이르는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소외 광고업계의 톱 A급으로 분류된 장동건, 김태희, 이효리 등은 1년 전속 계약의 경우 평균 10억 내외의 몸 값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CF에 출연한 최초의 외국 스타는? 지금은 여러 CF에서 해외 유명스타들이 우리나라 기업체의 TV 광고에 출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광고에서 외국인이 출연할 수 있게 방송법이 바뀐지는 채 20여년이 안됐다. 방송위원회가 지난 1989년에 처음으로 외국인 광고방송법에서 ‘외국인 모델 출연 금지 조항’을 삭제한 것. 이 광고 규제 해제와 동시에 한국 광고에 첫 얼굴을 내비친 해외 스타는 홍콩스타 주윤발이었다. 주윤발은 지난 1989년 롯데 칠성 밀키스 광고에 모델로 출연, 영화의 주인공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 적으로 추정되는 헬기에 쫓기다 달리는 컨테이너 차량 안으로 들어가 “사랑해요 밀키스”를 외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윤발이 처음으로 한국 광고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장국영, 유덕화, 왕조현 등의 홍콩스타는 물론 할리우드 스타 맥라이언이 샴푸 광고에, 최근에는 제시카 알바가 이효리와 국내 화장품 광고 모델로 출연하는 등 외국 스타들의 한국 CF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 관련기사 ◀☞[CF★ 열전①]'가시 돋힌 유혹'...CF스타의 빛과 그림자☞[CF★ 열전⑥]'톱스타 인기 부럽지 않다'...비연예인 CF스타들☞[CF★ 열전⑤]CF로 '이미지 체인지'...신구-임채무-김태희의 낯선 유혹☞[CF★ 열전④]'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CF 명장면&명카피☞[CF★ 열전③]'TTL소녀' '쇼걸'...광고로 뜬 스타, 누가 있을까?
2008.03.20 I 양승준 기자
  • 소유진의 연인 랩퍼 라이머는 누구?
  • [이데일리 편집기획팀] 최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소유진(27)이 가수 라이머(본명 김세환·31)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유진과 라이머는 SBS 파워FM `소유진의 러브러브`에 라이머가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함께 신앙심을 쌓아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유진은 지난해 라이머의 싱글 앨범 작업에 피처링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웠고, 라이머 역시 소유진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으며 데이트를 즐겨왔다. 지난 2월 소유진과 라이머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유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친하게 지내서 빚어진 오해"라고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소유진과의 열애설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랩퍼 라이머(본명 김세환). 그는 지난 1999년 그룹 KROSS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여놨다. 이후 2000년 이현도 `완전힙합`에서 객원랩퍼로 활동했으며 2003년에는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HEY GIRL`에 랩퍼로 활약했다. 그밖에 이현도·조PD·신화·아이비 등 톱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음악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입담도 인정받아 SBS `생방송 TV연예`의 미녀스타 전담리포터로 1년 이상을 활약했고, 그밖에 케이블채널 KMTV의 `DA STREET`· MTV의 `IN DA HOUSE`등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07년 1집 앨범 `Brand New Rhymer`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관련기사 ◀☞소유진, 라이머와 열애 인정...'남자답고 자상해'☞소유진 갈비뼈 부상 "일상 생활에는 지장 없어"☞[포토]소유진, '선배님 저도 왔어요~'☞소유진 '나도 이젠 CEO'...인터넷 쇼핑몰 오픈☞[포토]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소유진, '여러분 반가워요~'
2008.03.19 I 경제부 기자
(핫클릭)소유진의 연인 랩퍼 라이머는 누구?
  • (핫클릭)소유진의 연인 랩퍼 라이머는 누구?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최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소유진(27)이 가수 라이머(본명 김세환·31)와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유진과 라이머는 SBS 파워FM `소유진의 러브러브`에 라이머가 고정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며 함께 신앙심을 쌓아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유진은 지난해 라이머의 싱글 앨범 작업에 피처링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웠고, 라이머 역시 소유진의 드라마 촬영장을 찾으며 데이트를 즐겨왔다. 지난 2월 소유진과 라이머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유진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친하게 지내서 빚어진 오해"라고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소유진과의 열애설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랩퍼 라이머(본명 김세환). 그는 지난 1999년 그룹 KROSS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여놨다. 이후 2000년 이현도 `완전힙합`에서 객원랩퍼로 활동했으며 2003년에는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HEY GIRL`에 랩퍼로 활약했다. 그밖에 이현도·조PD·신화·아이비 등 톱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음악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입담도 인정받아 SBS `생방송 TV연예`의 미녀스타 전담리포터로 1년 이상을 활약했고, 그밖에 케이블채널 KMTV의 `DA STREET`· MTV의 `IN DA HOUSE`등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07년 1집 앨범 `Brand New Rhymer`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8.03.19 I 공희정 기자
'재킷 촬영에 동원된 차량만 17대'...신화 9집 앨범 화제만발
  • '재킷 촬영에 동원된 차량만 17대'...신화 9집 앨범 화제만발
  • ▲ 신화[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솔로활동으로 바쁜 신화다 보니 한 자리에 모이는 것도 일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9집 앨범을 발표하는 신화가 지난 3월 초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재킷 촬영을 마쳤다. 이날 재킷 촬영을 위해 움직인 차량만 무려 17대. 신화 멤버들은 물론 각 멤버들이 소속돼 있는 소속사의 매니저, 코디네이터, 촬영 진행팀 등 많은 스태프들이 움직이다 보니 17대씩이나 되는 차들이 동원된 것이다. 신화 측 관계자는 "강남 등 도심에서 촬영했다면 주차 등의 문제로 난리가 났을 것"이라며 "날씨가 추워서 멤버들도 스태프들도 고생이 많았지만 제부도에서 촬영한 덕에 멤버들도 주변 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촬영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킷 촬영에는 장동건, 비, 조인성, 송혜교, 이효리 등 많은 톱스타들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조선희 사진작가가 참여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조선희 작가는 신화 여섯 남자들의 액티브한 모습과 남성미 넘치는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화는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관련기사 ◀☞신화, 남성향수 피규어 등 10주년 기념 상품 선봬☞[VOD]신화, 멤버들 입대 전 마지막 日 콘서트 무산 위기☞신화 군입대전 마지막 4월 일본 콘서트 무산 위기☞전진, 3월 솔로 앨범 발표...신화 9집 활동과 병행☞신화, 아이들 그룹 최초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08.03.19 I 박미애 기자
'일밤'VS'일요일이 좋다' 치열한 탈꼴찌 경쟁...번갈아 최하위 '굴욕'
  • '일밤'VS'일요일이 좋다' 치열한 탈꼴찌 경쟁...번갈아 최하위 '굴욕'
  •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16일 새로 선보인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SBS ‘일요일이 좋다’의 탈 꼴찌 싸움이 치열하다. 두 프로그램은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간대에서 시청률 꼴찌를 벗어나기 위해 눈물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 4주간 2회씩 번갈아가며 꼴찌의 불명예를 나눠가졌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에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0.5%로 2주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복귀하며 17.0%를 기록한 KBS 2TV ‘해피선데이’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지난 9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8.8%로 최하위였다. 반면 ‘일요일이 좋다’는 9.8%로 9일과 같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이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동안클럽’ 후속으로 선보인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좌충우돌 가상 결혼생활을 담은 코너다. 그러나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지난 2일 ‘간다투어’ 코너가 첫 방송됐을 때도 10.9%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가 1주 만에 시청률이 다시 한자릿수로 하락하며 꼴찌를 한 경험이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요일이 좋다’는 ‘체인지’, ‘사돈 처음뵙겠습니다’ 등 새 코너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3월 들어 2일 9.4%, 9일 9.8% 등 연방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2월 17일과 24일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내 한자릿수로 하락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이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9.6%, ‘일요일이 좋다’는 9.3%, ‘해피선데이’는 1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관련기사 ◀☞'일밤', 새 코너 '간다투어' 호평 불구 시청률 한자릿수 곤두박질☞손호영, 여자로 '깜짝' 체인지...'특명! 정준하를 유혹하라'☞'일밤', 이경규 '간다투어' 복귀 맞춰 시청률 두자릿수 회복☞'체인지' 제작진 "노홍철, 가슴 보호대 했지만 유쾌하게 녹화"☞이효리의 눈물...'일요일이 좋다' 비난 쇄도< 새로워진 이데일리SPN 홈페이지 이벤트 - 응모하고 소녀시대 애장품 받고! >
2008.03.17 I 김은구 기자
'무한도전' 시청률 대박 게스트는?...조인성 1위, 이영애 차태현 2위
  • '무한도전' 시청률 대박 게스트는?...조인성 1위, 이영애 차태현 2위
  • ▲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nbsp;눈길을 끈 조인성, 이영애, 차태현&nbsp;[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2006년 5월&nbsp;MBC ‘토요일’의 한 코너에서 독립해 예능프로그램의 강자로&nbsp;입지를 다진&nbsp;‘무한도전’.‘무한도전’에는 지난 23개월 동안 골프 스타 미셸 위부터 이종격투기 선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김수로, 김태희, 차태현, 이영애,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 이효리, 페리스 힐튼에 이어 조인성까지 20여명이 넘는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nbsp;게스트로 출연해 매번 화제가 됐다. ‘무한도전’&nbsp;역대 게스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는 누구일까?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베이징 올림픽 선전기원 특집-레슬링편’에 출연한 영화배우 조인성이 20.1%의 시청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정준하의 연락을 받고&nbsp;깜짝 출연한 조인성은 이날 군복무로 빠진 하하와 부상 중인 노홍철을 대신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일명 '새우들기'와 '2인 1조로 윗몸일으키기' 등 레슬링대표팀 훈련 과정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과 이영애는 조인성의 뒤를 이어 공동 2위를&nbsp;차지했다.&nbsp;차태현은 지난 2007년 2월10일에 ‘무한도전 알래스카 특집’에 출연했으며, 이영애는&nbsp;같은 해&nbsp;5월5일 ‘무한도전 이영애와 만나다’편에 깜짝 출연, 모두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외 지난 2007년 6월9일 방송된 티에리 앙리의 ‘앙리 특집’이 16.1%의 시청률로&nbsp;3위였으며, 2006년 11월4일 방송된 김수로의 ‘속아주길 바래’는 15.9%의 시청률로&nbsp;4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스타는 미셸 위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5월6일 ‘무한도전 위드(with) 미셸 위 특집’은 9.5%의 시청률에 그쳤다. 당시만 하더라도 '무한도전'은 아직 인기의 기반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nbsp;2006년 5월 독립 후&nbsp;지난 2월까지 ‘무한도전’의 평균 시청률은 16.5%로 나타났다. &nbsp;&nbsp;▲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 관련기사 ◀☞비, 최진실 '라인업'VS 조인성 '무한도전', 스타 게스트 엇갈린 희비☞추락하는 '무한도전', 박명수 결혼과 100회 특집이 반등 기회될까?☞박명수 결혼, 멤버 공통분모 붕괴된 '무한도전'의 변화는?☞'무한도전', 이웃 돕는 '행운을 드립니다'로 무한 감동 도전☞'무한도전' 등 토요 예능 위기의 계절...봄 맞이 변화에 주목
2008.03.16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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