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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이효리, 해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위
  • '섹시퀸' 이효리, 해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위
  • ▲ 가수 이효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요계 섹시퀸 이효리가 한 네티즌 설문조사에서 해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패션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 24는 지난 7월 20일부터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1172명을 대상으로 ‘해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효리가 과반수가 넘는 5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뽑혔다. 그 뒤를 이어선 가요계 패션 아이콘 서인영과 올 9월 권상우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손태영이 각각 21%와 15%의 지지를 얻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디스코’로 활동중인 가요 원조 섹시퀸 엄정화와 전지현, 한영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설문조사를 실시한 아이스타일 24 마케팅 팀장은 “이효리는 평소 CF를 비롯, 새 음반 재킷에서도 파격적인 노출을 보이며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1위에 오른 것 같다”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여자 연예인들을 보면 여름이 노출의 계절인만큼 청순한 이미지 스타들보다 섹시한 이미지의 스타들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 서인영-손태영-엄정화(사진 왼쪽부터)▶ 관련기사 ◀☞[차이나 Now!]'성녀 F4' 에미, "전신성형으로 '80% 이효리' 됐다" 고백☞이효리, '인기가요' 두 번째 정상...'거침없는 인기행진'☞이효리, '놀러와'서 이상형 공개...'날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이효리, 오상진과 클럽 다니는 친구사이...'놀러와'서 공개☞이진 “이효리 ‘유고걸’ 라이브 무대 멋있었다”
2008.08.06 I 양승준 기자
  • [윤PD의 연예시대③]"죽지 못해 제작합니다"...신인제작자들의 푸념
  •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가요관계자 A씨는 요즘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2년 넘게 트레이닝 시킨 신인을 불러주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한때 인기가수를 매니지먼트 했던 A씨였지만 그 역시 달라진 방송환경에 속수무책이었다. 공중파는 물론 케이블에 안면이 있는 PD들에게까지 아쉬운 소리를 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그런 그가 최근 자구책에 가깝게 선택한 것은 다름아닌 ‘노이즈 마케팅’이었다. ‘노이즈마케팅’은 자신들의 상품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판매를 늘리려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다. 그는 이효리 서태지 등 언론을 떠들썩하게 하는 스타들을 보면서 ‘노이즈 마케팅’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너무 인지도가 없어 노이즈 마케팅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자작 마케팅이다. 없는 소문을 만들고 이를 ‘아니다’ 또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A씨의 모습을 보면서 신인을 띄우기 위해 “양심까지 팔아서야 되겠냐"며 충고하고 있지만 그는 마지막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노이즈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A씨의 경우 다소 극단적인 사례지만 요즘 신인을 데리고 있는 기획사들은 비슷한 심정이다. 각종 버라이어티가 리얼리티와 캐릭터 쇼로 바뀌면서 신인을 끼워넣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음악 프로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을 염려한 음악프로 관계자들이 신인들의 출연을 꺼리기 때문이다. 어렵게 출연을 한다 하더라도 별 효과도 없다. 또 다른 음악 기획사 B씨는 공연기획으로 번 돈을 신인 홍보에 모두 쓰고 있다. 공연이 잘 될 때면 한달에 수백만원씩 벌지만 신인가수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비용 차량유지비와 건물세 그리고 식대 등으로 쓰고 나면 남는 게 없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제작전 투자를 약속했던 후견인의 지원도 끊긴 상태다. B씨는 “일단 시작했지만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 같다”면서 “처음에 들어간 원금 생각에 최근 대출까지 받았지만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음악기획사 C씨는 위기상황임을 절감하고 초절전형으로 신인가수를 운용하고 있다. 그의 전략은 수익이 가요 호황기에 비해 절대적으로 주는만큼 비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일단 그는 뮤직비디오를 단돈 100만원에 찍었다. 100만원에는 2박3일 동안의 펜션 비용과 숙식 비용이 전부다. 소속 신인 연기자를 뮤직비디오 모델로 썼고 본인이 직접 6mm를 들고 촬영을 해 컴퓨터로 편집을 했다. C씨는 20~30만원 행사도 마다치 않는다. 회사를 유지하는 비용절감 차원도 있지만 지금처럼 신인들을 알릴 수 있는 무대가 없는 상황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A, B, C씨는 지금 대한민국 연예계 신인들이 처한 상황이다. 한류스타들은 하루에 수억원을 벌기도 하지만 신인들은 하루에 수만원을 벌기위해 생고생을 한다. 하지만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건 미래가 암울하다는 사실이다. 비록 지금 힘들더라도 가능성이 보인다면 힘겨움을 참을 수 있겠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가요관계자는 “예전에는 힘들어도 밀리얼셀러를 기록하는 신인가수들이 종종 나와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인기가수들도 하루하루 버티는 꼴”이라면서 “잘하는 것이 음반제작이라 하고는 있지만 답이 보이지 않는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되는지 답답할 따름”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대한민국 연예계, '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윤PD의 연예시대①]2008 연예정국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윤PD의 연예시대②]'강한 남자' 옛말...요즘엔 '달콤남'이 대세☞[윤PD의 연예시대③]연예인 성형, 열애, 거짓말...우리(NSI)가 밝혀낸다☞[윤PD의 연예시대②]'전화위복' 이효리, 그 뒤에 NSI 있었다
2008.08.05 I 윤경철 기자
대한민국 연예계, '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윤PD의 연예시대②]대한민국 연예계, '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 스타급 연예인들이 포진해 있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들.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사진 위)와 KBS2TV '해피선데이' 인기코너 '1박2일'[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최근 달라진 연예계의 변화 중 하나는 드림팀 구성이다. 프로그램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니 연예계도 최강의 드림팀을 구성하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게 됐다. 가장 두드러지는 곳이 쇼 오락 버라이어티 장르다. 버라이어티의 드림팀 구성은 다소 의외다. 몇 년 전만 해도 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 그렇다. 지금의 서태지가 있게 만든 MBC ‘특종 TV 연예’를 비롯, ‘천생연분’ SBS ‘일요일이 좋다-X맨을 찾아라’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들이었다. 신인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기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지 못한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2인자론을 만든 박명수을 비롯해 꼬마 하하, 소녀장사 윤은혜, 윤정수 등도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스타뿐 아니라 버라이어티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지적을 피하면서 매번 신인들의 신선함을 프로그램에 담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다매체 시대가 되고 매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버라이어티에서 신인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한 두 번 우정출연은 가능하지만 고정출연은 언감생심이다. 오히려 유재석 강호동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등 소위 잘나가는 10여 명의 스타급 연예인들이 각종 방송사를 돌아다니며 도배를 하고 있다. 리얼리티, 토크쇼, 토론, 만담 등 종류도 가리지 않는다. 패밀리, 라인, 사단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등장한다. 버라이어티에서 신인을 자주 쓰지 못하는 것은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시청률에 따라 1, 2주만에 프로그램의 폐지가 결정되는 상황 속에서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신인을 쓰는 강수를 두지 못한다. 가요계도 별반 다를 바 없다. 사실 얼마 전만해도 스타들의 퓨처링이나 듀엣은 신인들의 몫이었다. TV출연이 어려운 신인들의 입장에선 퓨처링이나 듀엣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또 홍보에 활용해 왔다. 그러나 가요계가 불황을 겪으면서 가수들은 신인 대신 스타급 영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려 한다. 지난해 컴백한 박진영은 초호화 피처링으로 화제가 됐다.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바비 킴 등 내로라 하는 힙합 후배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나섰고,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더걸스의 선예도 마지막 트랙인 ‘대낮에 한 이별’에서 박진영과 입을 맞췄다. 에픽하이 역시 일본에서 활약 중인 윤하를, 신지는 차태현의 목소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몇년째 가요계 불황이 계속되면서 음반업계는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같은 소속사가 아니라면 신인을 쓰기보다는 인지도 있는 스타들이 서로 뭉쳐 합종연횡하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요뿐 아니라 방송 영화에서도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인들을 위한 공간은 더욱 줄고 있다”고 덧붙였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죽지 못해 제작합니다"...신인제작자들의 푸념☞[윤PD의 연예시대①]2008 연예정국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윤PD의 연예시대②]'강한 남자' 옛말...요즘엔 '달콤남'이 대세☞[윤PD의 연예시대③]연예인 성형, 열애, 거짓말...우리(NSI)가 밝혀낸다☞[윤PD의 연예시대②]'전화위복' 이효리, 그 뒤에 NSI 있었다
2008.08.05 I 윤경철 기자
2008 연예정국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 [윤PD의 연예시대①]2008 연예정국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 ▲ 가요계와 영화계를 장악하고 나선 가수 서태지(사진 왼쪽)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요즘 연예계를 사람들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라고 말한다. 돋보이는 한 작품 또는 한 명이 연예계 한 장르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고만고만한 작품들이 그 뒤를 잇고 있기 때문이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현상이 두드러진 분야는 영화다. 올 최고 흥행작 '추격자'의 기록을 넘어선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선전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크린 싹쓸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국에서 650개 프린터로 상영을 시작했다. 복수상영관을 감안한다면 7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현재 스크린수가 2100여 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3분의 1에 해당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8작품은 졸지에 백설공주 '놈놈놈'에 밀려 난쟁이가 돼 교차상영을 하거나 1개 스크린에서 겨우 명맥을 이어갈 뿐이다. 문제가 심각한 것은 이러한 일이 비단 '놈놈놈'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블록버스터 외화나 국내 대형작품들이 개봉될 때마다 이와같은 독과점 현상은 비일비재하게 있어왔다. 이런 현상은 최근 한국영화가 침체를 겪으면서 대형 작품들이 서로 교차 상영을 시도, 밀어주기 형국을 보이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계에선 무분별한 경쟁보다 이런 식의 몰아주기가 오히혀 한국영화를 살린다"면서 "900여개 스크린을 독점했던 할리우드 외화들에 비하면 오히려 양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현상은 가요계도 마찬가지다. 요즘 가요계는 서태지와 이효리 밖에 없다. '유고걸'의 이효리가 먼저 포문을 열고 서태지가 이어가는 꼴이다. 언론들은 연일 서태지와 이효리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포탈도 상단에 이들 두 사람의 기사를 메인으로 채우고 있다. 두 스타의 대대적이 마케팅 효과도 있었겠지만 이들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언론들은 다투어 두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체크하고 있고 이는 곧바로 기사화가 되고 있다. 그만큼 두 스타의 파괴력이 절대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오랜만에 컴백하고 그동안 가요계뿐 아니라 문화계에 미친 영향을 감안한다면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효리와 다른 스타들을 묶어 라이벌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효리의 포스에 밀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표절논란 등 컴백 전 많은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녀는 컴백 이후 완벽한 무대매너와 콘셉트로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다른 여성스타들을 압도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효리 완승이다. 이효리는 최근 SBS '인기가요'의 사실상 1위인 뮤티즌송에 오른 데 이어 케이블 음악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잇따라 정상을 차지했다. 각종 표절 시비로 인해 빛이 바랜 전작의 아쉬움을 뛰어넘고도 남는 성적이다. 서태지 역시 상상이상이다. 세월도 그의 영향력을 가로 막지 못했다. 사실 컴백 전 서태지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세월이 변했고 무엇보다 가요계 환경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스타인 서태지가 과거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서태지의 모습을 보면 가는 세월도 그를 잡지 못하는 느낌이다. 서태지는 4곡이 든 싱글을 하루만에 3만장이나 팔아치웠고 음원차트에서도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언론과 포탈의 뉴스란도 서태지가 이벤트를 벌이는 날이면 그의 기사로 도배가 된다. 서태지를 제외한 다른 스타들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영화나 가요계의 이런 현상은 불황이라는 점과 맞물려 있다. 위기에 영웅이 나와야 하는 것처럼 불황일수록 스타나 히트작이 나와야 한다는 논리다. 결국 대형작품이나 대형 스타들이 나와야 이 분야의 산업이 흥하고 결국 그렇게 되어야만 연예계에 순기능의 자본들이 들어오고 그래야 지금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과연 백설공주가 연예계를 구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죽지 못해 제작합니다"...신인제작자들의 푸념☞[윤PD의 연예시대②]대한민국 연예계, '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윤PD의 연예시대②]'강한 남자' 옛말...요즘엔 '달콤남'이 대세☞[윤PD의 연예시대③]연예인 성형, 열애, 거짓말...우리(NSI)가 밝혀낸다☞[윤PD의 연예시대②]'전화위복' 이효리, 그 뒤에 NSI 있었다
2008.08.05 I 윤경철 기자
'강'효리 대 '유'효리 대결은 무승부...'놀러와'-'야심2' 시청률 혼전
  • '강'효리 대 '유'효리 대결은 무승부...'놀러와'-'야심2' 시청률 혼전
  • ▲ '야심만만2'에 출연한 이효리(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강(호동의) 효리와 유(재석의) 효리는 역시 막상막하였다.효리와 효리의 대결로 눈길을 모은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과 MBC '놀러와'의 4일 시청률 경쟁이 무승부로 끝났다.이날 '야심만만2'와 '놀러와'에는 공교롭게 최근 3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복귀한 이효리가 동시에 출연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6개월 여만에 새롭게 부활한 SBS '야심만만2'와 목요일에서 월요일로 요일을 옮긴 MBC '놀러와'가 이효리라는 공통 게스트를 놓고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려서다. 또한 '야심만만2'는 강호동이 '놀러와'는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가 어떤 MC와의 조합에서 더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효리는 MBC '놀러와'에서 오상진 아나운서, 가수 이기찬과 동반출연해 입담을 과시했고 SBS '야심만만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장근석과 함께 강호동을 포함한 7명의 '예능선수촌' MC들과 맞서 예능선수로서의 모습을 한껏 뽐냈다. 결과는 무승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는 9.6%의 시청률을 올려 9.0%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를 0.6% 포인트 차로 이겼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야심만만2'는 9.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놀러와'는 10.3%의 시청률을 보여 순위가 역전됐다. 두 시청률조사회사의 오차를 감안하면 사실상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시청률이다. 한편 월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KBS 2TV의 월요 예능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는 TNS에서는 9.8%, AGB에서는 9.9%의 시청률을 기록해 '놀러와', '야심만만2'와 1%포인트차 미만의 시청률을 경쟁을 벌였다. .▶ 관련기사 ◀☞이효리, '인기가요' 두 번째 정상...'거침없는 인기행진'☞이효리, 컴백 2주만에 '뮤직뱅크' 1위...지상파 2관왕☞이효리, '놀러와'서 이상형 공개...'날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이효리, 오상진과 클럽 다니는 친구사이...'놀러와'서 공개☞이진 “이효리 ‘유고걸’ 라이브 무대 멋있었다”
2008.08.05 I 김용운 기자
격돌! 90년대 아이콘 VS 2000년대 아이콘
  • 격돌! 90년대 아이콘 VS 2000년대 아이콘
  • ▲ 서태지, 이효리, 빅뱅, 김건모(시계방향)[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90년대 아이콘과 2000년대 아이콘이 겨루면 누가 이길까?' 최근 초대형 가수들의 잇딴 등장에 가요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섹시퀸’들의 격돌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90년대 문화대통령으로 일컬어져온 서태지의 화려한 등장에 요즘 가요계는 한층 고무된 상태다. 강남 한복판에서 펼친 게릴라 콘서트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는가 하면 4일까지 이 ‘문화대통령’의 새 앨범은 한터차트에서 7만8988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 시점에서 10만장 돌파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전망. 그럴 경우 싱글로는 국내 최초 기록을 가수 서태지가 달성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90년대 국민가수로 불리던 가수 김건모도 12집으로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한 데다가 1995년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3집은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네스에 오르기도 했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쿨도 새 앨범을 발매하고 여름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태지, 김건모, 쿨은 90년대 가요계를 리드해온 아이콘들이다. 그런 가수들이 2000년대의 아이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등장은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감동마저 안긴다. 한편 이들의 도전장을 받게 될 2000년대 아이콘들에는 이효리, 동방신기, 빅뱅 등이 있다.  최근 3집 ‘잇츠 효리시’를 발표한 이효리는 2003년 솔로 1집을 발표한 것으로 계기로 명실상부 한국 가요계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타이틀곡 ‘유고걸’로 몇몇 여가수들과 ‘섹시퀸’의 타이틀을 놓고 건 승부에서 이효리는 이미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가을에 컴백할 동방신기는 H.O.T, S.E.S, 신화 등을 키워낸 히트 아이들그룹 제조기 SM 엔터테인먼트가 탄생시킨 그룹이며 8일 컴백하는 빅뱅은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이며 현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양현석이 발굴해낸 그룹으로 두 팀은 아이들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2000년대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시 말해 2008년 하반기 가요계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과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의 한판승부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초대형 가수들의 격돌에 가요계 안팎에선 반기는 기색이 역력하다. 요즘 가장 많은 이슈와 기사가 생성되는 곳이 바로 가요계이며 그렇다 보니 대중들의 관심도 가요계에 쏠려 있는 상황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임진모씨는 “그간 가요계에 화제가 될 만한 이슈가 없었는데 이들의 등장으로 가요계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90년대를 리드했던 서태지, 김건모, 쿨 등의 가수들이 다시 활동함으로써 음반시장의 수요층을 다세대로 넓힐 수 있는 장점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0년대를 대표하던 아이콘들의 팬들은 이제 30대가 됐다. 그간 가요시장이 좁아진 원인에는 30대 소비층이 우리 가요를 외면해온 영향이 적지않았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90년대 아이콘들이 30대의 관심을 다시금 가요계로 불러올 수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90년대에 음악이 진화의 과정을 겪었다면 2000년대는 음악보다는 비주얼적인 측면이 더 부각됐던 시간이었다”면서 “기성 아이콘과 신 아이콘의 격돌로 인해 서로 다른 음악 환경을 토대한 한 이들의 교류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축제처럼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는 있다. 이들의 격돌로 인해 신인이나 인지도가 낮은 가수들은 명함조차 내밀기 어렵게 된 현실이 바로 그렇다. 강씨는 “서태지, 김건모, 이효리, 동방신기 등은 기존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거나 자신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많은 인기 가수들”이라며 “이들로 인해 신인이나 인기 없는 가수들은 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된다”며 우려했다.▶ 관련기사 ◀☞서태지가 직접 밝힌 '내 힘의 근원'..."버팔로들의 팬心"☞서태지, “'서태지와 아이들’로 다시 무대 서고파”☞서태지, "난 개그마니아…'웅이 아버지’ 와 '왕비호'팬"☞서태지가 밝힌 '결혼설'과 '독신주의'에 대한 진실과 오해☞서태지, “혁명과 신비주의에 대한 강박? 이젠 어느 정도 벗었죠”
2008.08.04 I 박미애 기자
이진, '백만장자의 쇼핑백' 시즌2 MC 발탁
  • 이진, '백만장자의 쇼핑백' 시즌2 MC 발탁
  • ▲ 이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출신 연기자 이진이 MC로까지 활동 폭을 넓힌다. 이진은 황인영의 바통을 이어 받아 8일부터 케이블TV ETN의 ‘백만장자의 쇼핑백’ 시즌2를 진행한다. 사실 이진의 MC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KBS 2TV ‘쇼 파워비디오’를 통해 MC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병춘 PD는 “이진은 검증된 진행 능력뿐만 아니라 명품을 럭셔리하게 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친근하고 소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발탁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진은 “백만장자의 럭셔리 라이프를 통해 보통 사람들에게 즐거운 대리만족을 주고 더불어 재테크 비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소도 찾아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상위 1%의 럭셔리 라이프를 소개하는 ‘백만장자의 쇼핑백’은 최고급 펜트하우스, 극소수 회원만 이용 가능한 스포츠클럽, 상류층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매장 등을 찾아 직접 체험해보면서 실제 100억 부자에게 재테크 비결을 들어볼 수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되고 있다.▶ 관련기사 ◀☞이진 “이효리 ‘유고걸’ 라이브 무대 멋있었다”☞[포토]이진 '전설의 고향'으로 인사드려요'☞[포토]'전설의 고향' 이진 '치마가 너무 짧나요?'☞[포토]이진-옥주현-박예진, '두 분 결혼 축하드립니다~'
2008.08.04 I 박미애 기자
장근석 '20's 초이스' 단독 MC 발탁...파격 퍼포먼스 예고
  • 장근석 '20's 초이스' 단독 MC 발탁...파격 퍼포먼스 예고
  • ▲ 장근석[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장근석이 오는 8월23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 2회 '엠넷 20's 초이스'에 원톱 MC로 선정됐다. 흔히 시상식은 남녀 2인 MC가 진행을 맡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는 추세라 이번 장근석의 원톱 MC 발탁은 그 자체만으로도 파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엠넷 측은 "'20's 초이스' 자체가 식상한 시상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획기적인 행사이고, 그 취지에 맞게 남자 원톱 MC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단독MC 체제로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엠넷 측은 이어 "더욱이 남녀 2인 MC 체제는 대표적인 일본 문화"라며 "트렌디 하고 핫한 대한민국 여름 행사에 구태의연한 일본 문화를 답습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는 의미도 더했다. 지금까지 시상식의 원톱 MC로는 2007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송윤아와 2007 '방송연예대상' 이혁재의 경우 정도가 유일하다. 한편 초대형 행사의 단독 진행을 맡은 장근석은 최근 20대를 대표하는 가장 핫한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의 단독 MC로 낙점된 장근석은 "시상식이긴 하지만 트렌디한 비주얼과 공연 콘셉트 등이 나와 딱 맞는 행사라 무척 서고 싶었다"며 "단독 MC라니 더욱이 벅차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2007 MKMF 때 화제를 모은 '헤드윅' 토마스 퍼포먼스 이상의 파격적인 MC 스페셜 무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대가 선택한 모든 분야의 트렌드를 짚어보는 '20's Choice'는 드라마 스타, 무비스타, 스포츠 스타, 글로벌 스타 등 총 2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며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엠넷을 통해 생방송된다.   ▶ 관련기사 ◀☞장근석 "어깨 힘들어간 역할 아닌 편한 캐릭터 하고 싶었다"☞이효리 장근석, '야심만만 시즌2' 포문 연다☞[포토]장근석의 '아기와 나', 문 메이슨 깜찍 포토 4종 세트☞[포토]장근석, 침통한 표정으로 '터틀맨' 임성훈 빈소 조문☞장근석 "10대 때 찍은 영화, 어린 장근석 다시 보기 두렵지 않다"
2008.08.03 I 최은영 기자
에픽하이, 日 정벌 나선다...'8월말 가수 테이와 동반출격'
  • 에픽하이, 日 정벌 나선다...'8월말 가수 테이와 동반출격'
  • ▲ 에픽하이[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오는 8월말 일본 정벌에 나선다. 에픽하이는 오는 23과 24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브리츠(BLITZ)에서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테이와 함께 합동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가수 테이가 일본 현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해 꾸준히 애써온 것과 달리 에픽하이가 일본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게다가 힙합과 발라드로 장르 또한 극과 극인 에픽하이와 테이의 합동공연 소식에 팬들은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자못 궁금하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에픽하이의 일본 진출 소식을 접한 팬들은 "평상시 에픽하이에 대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높아 놀라곤 했는데 드디어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더 큰 스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번 요코하마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말로 에픽하이의 해외진출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가수 서태지의 4년만의 컴백 무대로 화제가 된 2008 ETPFEST의 3차 라인업으로 페스티벌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최근에는 오는 14일 개봉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의 영화주제가를 가수 리쌍과 함께 불러 화제를 오르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효리-원더걸스-에픽하이, 연이은 가요계 음원 유출 '심각'☞서태지, ETPFEST 3차 라인업 공개...에픽하이, 日 다이시 댄스 합류☞타블로, 에픽하이 새 프로젝트 공개..."소품집 '1825' 작업 중"☞에픽하이 후속곡 뮤비, 지상파 3사 '방송 불가' 판정☞에픽하이 "악마라는 평론가 말에 상처"
2008.08.03 I 최은영 기자
이효리, '놀러와'서 이상형 공개...'날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
  • 이효리, '놀러와'서 이상형 공개...'날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
  • ▲ 이효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섹시스타 이효리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4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나를 연예인 이효리로 보지 않고 나를 확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남자들이 나를 만나면 늘 기를 못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남자친구들이 나를 너무 강하게 보는 것도 불만이다. 한번은 일이 늦게 끝나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데리러 와 달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매니저 있지 않느냐. 매니저에게 데려다 달라고 해라’라고 해서 속상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 함께 출연한 동갑내기 친구 이기찬은 “효리가 늘 자신보다 (여러 면에서) 상황이 안좋은 남자들을 만난다”며 “인간 이효리를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 관련기사 ◀☞이효리, 오상진과 클럽 다니는 친구사이...'놀러와'서 공개☞이진 “이효리 ‘유고걸’ 라이브 무대 멋있었다”☞이효리 "시청률에 연연...'1박2일' 강호동에게 항의전화도"☞이효리 대 이효리...'놀러와' '야심만만2' 같은 날 '격돌'☞[차이나 Now!]'성녀 F4' 에미, "전신성형으로 '80% 이효리' 됐다" 고백
2008.08.01 I 김은구 기자
이효리, 오상진과 클럽 다니는 친구사이...'놀러와'서 공개
  • 이효리, 오상진과 클럽 다니는 친구사이...'놀러와'서 공개
  • ▲ 이효리와 오상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섹시스타 이효리가 ‘훈남’ 아나운서 오상진과의 우정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4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친구 사이임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는 이날 녹화에서 친구 소개로 오상진 아나운서와 만났으며 이후 친해져 함께 클럽에도 가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는 또 이효리와 함께 79클럽 멤버로 군입대를 앞둔 이기찬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기찬은 이효리와 서로의 연애사와 고민을 들어주는 사이. 이효리를 위해 오래된 친구와 새 친구가 함께 출연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날 녹화에는 공방에서 펼쳐지는 싱글들의 공감토크 ‘싱글싱글’ 코너에 정시아와 이하늘이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 관련기사 ◀☞이효리, '놀러와'서 이상형 공개...'날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이진 “이효리 ‘유고걸’ 라이브 무대 멋있었다”☞이효리 "시청률에 연연...'1박2일' 강호동에게 항의전화도"☞이효리 대 이효리...'놀러와' '야심만만2' 같은 날 '격돌'☞[차이나 Now!]'성녀 F4' 에미, "전신성형으로 '80% 이효리' 됐다" 고백
2008.08.01 I 김은구 기자
(핫클릭)차예련 생애 첫 비키니 신고식 `화제`
  • (핫클릭)차예련 생애 첫 비키니 신고식 `화제`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탤런트 차예련의 생애 첫 비키니 신고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30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워킹맘`에서 비키니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드라마에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기는 처음이라는 차애련은 그동안 몸매관리에 신경을 쓴 노력이 아깝지 않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차예련은 극중 직장 입사동기 재성(봉태규)을 꼬셔 과거 독종처럼 굴던 상사이자 재성의 부인인 가영(염정아)의 속을 뒤집어놓는 은지 역을 맡았다. 비키니 촬영은 은지가 재성을 꼬셔 수영장에 가면서 이루어 졌다. 재성은 은지에게 가영 몫으로 준비된 수영복을 선물했고 이에 은지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매력적인 몸매를 과시했다. 차예련은 올초 방송된 KBS 2TV `못된 사랑` 이후 두번째 드라마 출연작에서 한결 자연스러워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원더걸스의 소희의 `유고걸` 댄스와 비욘세 따라잡기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가 되는 동영상은 소희가 이효리의 `유고걸` 안무를 선미와 예은에게 배우는 장면이다. 짧고 화질조차 좋지 않은 영상이지만 원더걸스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 영상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된 상태다. 안소희는 `유고걸` 안무 이전에도 엄정화의 `디스코`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 26일 원더걸스 팬미팅에서 비욘세 따라잡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8.07.31 I 공희정 기자
'롱다리' 한영, 두번째 섹시화보 서비스
  • '롱다리' 한영, 두번째 섹시화보 서비스
  • ▲ 한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롱다리 미녀’ 한영이 두 번째 섹시 모바일 화보를 선보인다. 한영 소속사 찬이프로덕션 측은 한영이 31일 오전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한영의 섹시 모바일 화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영은 슈퍼모델 출신에 112cm의 긴 다리로 유명하다. 한영의 섹시 모바일 화보는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서비스다. 찬이프로덕션 측은 “화보 제작사로부터 지난해 한영의 화보 서비스가 그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두 번째 화보 진행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영은 지난 11~19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 해안가 등지에서 화보 촬영을 했다. 찬이프로덕션 관계자는 “비키니 등 수영복 80여벌로 귀엽거나 섹시한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했으며 고급스러운 드레스 콘셉트의 촬영도 동시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현영은 최근 솔로음반 ‘컴온! 컴온!’(COME ON! COME ON!)을 발매하고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솔로 컴백한 한영, '나에게로 컴온 컴온!'☞한영, 이효리 서인영에게 도전장... 24일 솔로 가수 데뷔☞한영-이수근, 국산 돼지고기 공익 CF서 호흡☞'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한영, "성금 2억원 빈곤아동 위해 잘 쓰겠다"☞'롱다리 미녀' 한영, 축구팀 'FC한영' 이끈다
2008.07.31 I 김은구 기자
이효리 "시청률에 연연...'1박2일' 강호동에게 항의전화도"
  • 이효리 "시청률에 연연...'1박2일' 강호동에게 항의전화도"
  • ▲ 가수 이효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효리가 라디오에 출연해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매우 연연하고 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효리는 30일 오후 8시 KBS Cool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89.1MHz)’에 출연해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에 대한 시청률에 대한 부담과 촬영 후임담을 전했다.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의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게 사실이냐는 메이비의 질문에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청률 얼마나 나왔어?’라고 묻고 녹화를 시작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효리는 “언젠가 경쟁 프로그램인 ‘1박 2일’이 시간대를 옮겨 ‘패밀리가 떴다’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게 돼 강호동에게 전화를 걸어 ‘왜 자라나는 새싹을 밟느냐?’라고 농담상아 항의 전화를 하기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효리는 또 ‘같은 코너에 출연하는 유재석에게 왜 자꾸 X침을 놓느냐’는 DJ의 질문에는 “시청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진짜 하는 게 아니다”라며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그냥 막대기를 근처에 갖다대기만 한다. 새신랑한테 어떻게 진짜 하겠냐”고 답했다. 이효리는 3집 ‘잇츠 효리시(It’s Hyorish)’ 발매 후 가요 프로그램 출연에 전념하다가 메이비와의 친분으로 컴백 후 처음으로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텐 미니츠(10 Minutes)’를 비롯, 3집 수록곡 ‘마이 라이프(My Life)’ 등에 작사가로 참여하며 이효리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 관련기사 ◀☞'40주년' 정훈희, "라이벌은 이효리와 인순이"☞이효리 대 이효리...'놀러와' '야심만만2' 같은 날 '격돌'☞[차이나 Now!]'성녀 F4' 에미, "전신성형으로 '80% 이효리' 됐다" 고백☞이효리, 두번째 '인기가요'서 정상 등극☞[가요계 핫이슈③]서태지-이효리-서인영, '스타일 표절에 나도 할 말 있다'
2008.07.31 I 양승준 기자
'40주년' 정훈희, "팬들에게 잊혀지는 것 고통...그래서 결혼 결심”
  • '40주년' 정훈희, "팬들에게 잊혀지는 것 고통...그래서 결혼 결심”
  • ▲ 가수 정훈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정훈희가 팬들에게 잊혀진 지난 시간들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정훈희는 30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40여년의 가수 인생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정훈희는 데뷔 후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사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안개’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는 인기를 누리다가 한동안 팬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힘들었다"며 “가수로서의 끝은 안좋았지만 여자 정훈희의 인생에서는 좋은 결말을 얻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1967년 ‘안개’로 데뷔, ‘한국의 다이애나 로스’로 불리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정훈희는 1979년 록커 김태화와 결혼을 한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접어왔다. 이에 정훈희가 최근 발매한 40주년 기념 앨범 ‘정훈희’는 그가 30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정훈희는 가정 주부로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 40주년 정규 앨범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앨범을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며 “그런데 故 이영훈 작곡가가 ‘선생님, 올해가 데뷔 40주년이죠? 이번 앨범 제가 만들면 안될까요?’라고 제안을 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훈희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故 이영훈 작곡가가 새 앨범 준비 도중 일찍 생을 마감하게 됐고 그와 끝까지 작업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정훈희는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새 앨범으로 여러 방송을 통해 찾아뵐 것 같다”며 “올 가을께는 큰 무대에서 온 몸을 다바쳐 공연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후배가수이자 친조카이기도 한 J의 ‘어제처럼’으로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쇼케이스의 문을 연 정훈희는 이날 ‘꽃밭에서’, ‘연가’를 독창했으며, 후배가수 버블시스터즈와 신곡 ‘마이 뮤직’, 인순이와 ‘노 러브’를 듀엣으로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정훈희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큰 아들과 ‘러브 이즈’를 함께 불러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송대관, 태진아, 현숙, 진미령, 남궁옥분, 신효범, 김흥국, 유열 등 선후배 가수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관련기사 ◀☞'40주년' 정훈희, "라이벌은 이효리와 인순이"☞[SPN포토현장] 정훈희 데뷔 40주년 기념 쇼케이스☞[포토]'데뷔 40년' 정훈희, '여러분 사랑합니다~'☞[포토]정훈희, '어느덧 4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포토]제이 '정훈희 고모, 데뷔 40주년 축하드려요~'
2008.07.30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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