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467건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 폐지...후속코너는 미정
  •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 폐지...후속코너는 미정
  •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가 10월 첫째 주 '조혜련 편'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일요일이 좋다' 제작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효리 편으로 시작됐던 '체인지'가 8개월 동안의 방영을 끝내고 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 '체인지' 출연자는 조혜련이며 평소보다 훨씬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체인지'에는 이효리, 지현우, 강인, 지상렬, 신봉선, 김지호 등 스타들이 출연해 각기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 주변 지인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펼쳐 반영 초반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일요일이 좋다'의 또 다른 코너인 '패밀리가 떴다'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며 제작팀은 '체인지'가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결국 코너 폐지를 결정했다. '체인지' 후속 코너로는 지난 7월과 올 추석에 선보여졌던 파일럿 프로그램 중에 하나를 배치하거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리얼리티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1박2일' '패떴다'...재방송도 시청률 '효자'☞유채영, '체인지'서 곽부성 닮은 예비신랑 최초 공개☞'패밀리가 떴다'도 독립편성...일요일 예능 경쟁 '수치 눈치싸움'☞'패밀리가 떴다' SBS 예능간판 '떴다'...'일요일이 좋다' 한자릿수 탈출☞가수 '올인' 이효리, "예능은 '패밀리가 떴다'만 병행"
2008.09.18 I 김용운 기자
주목하라! '가요계 뉴 환상의 커플'
  • [2008 新 베스트 커플②]주목하라! '가요계 뉴 환상의 커플'
  • ▲ 윤하-타블로, 에릭-요조, 강수지-김도훈 작곡가(사진 맨 위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요계도 新 짝꿍들이 뜬다’ 가요계는 지금까지 여러 ‘환상의 짝꿍’들이 주목을 받아왔다. 1960년대 ‘동백아가씨’의 주인공 이미자와 故 백영호 작곡가를 시작으로 이문세-故 이영훈, 김건모-김창완, 쿨-윤일상 등 가수-작곡가 짝꿍들이 당시 가요계를 풍미했다. 또 ‘말해줘’의 주인공 지누션과 엄정화, ‘사랑보다 깊은 상처’의 임재범 박정현 등의 가수 커플들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월이 지나면 주목받는 가요계 짝꿍들도 변하게 마련. 최근 가요계는 새로운 짝꿍들이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 윤하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그 주인공이다. 윤하와 타블로는 올 초 발매된 에픽하의 5집 수록곡 ‘우산’에서 처음 연을 맺었다. 윤하는 ‘우산’의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 곡의 우울한 맛을 더했다. 이 곡은 당시 온라인 차트를 석권하며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타블로는 윤하의 2집 ‘섬데이’ 수록곡인 ‘기억’의 작사 작곡 피처링을 맡아 다시 한번 윤하와 호흡을 맞췄다. 윤하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타블로 오빠와의 곡 작업은 내 직설적인 보컬의 한계를 넘어서게 한다”며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애착이 가는 곡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기억'은 몽환적인 사운드에 윤하의 보컬이 어우려져 ''섬데이'의 명곡 중 하나'라는 입소문이 나있는 상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에픽하이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우울한 정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또 곡에서 랩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멜로디의 빈자리를 윤하의 쓸쓸한 보컬이 채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며 “윤하 또한 ‘비밀번호486’ 등 피아노록을 통해 고정된 이미지를 타블로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둘의 음악적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화’의 에릭과 요조도 올 상반기 음악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가요계 뉴 커플이다.   오버그라운드 가수와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조우로 주목을 받았던 에릭과 요조는 작곡가 김도현의 ‘브라운 클래식 프로젝트’ 수록곡 ‘노스텔지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요조는 MBC ‘커피프린스 1호점’ O.S.T에 수록된 허밍 어반 스테레오와 티어 라이너의 곡의 보컬과 랩피처링을 맡아 이름을 알린 가수. 에릭과 요조가 함께 작업한 ‘노스텔지아’는 요조의 달콤한 보컬과 에릭 특유의 저음의 랩이 어우려져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실제로 디지털 싱글 ‘노스텔지아’는 공개 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다운로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요계 신(新) 커플들도 있다. ‘보라빛 향기’의 강수지는 현재 휘성, 거미, 이효리 등의 대표곡을 만든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앨범 작업에 한 창이다. 1990년대 서정적 발라드의 대명사 강수지와 2000년대 대중 음악의 트렌드세터 김도훈의 만남은 다소 낯선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 김도훈은 “작곡가 박근태가 조PD, 인순이와 손을 잡고 신구의 조화 속에 새로움을 만들어냈 듯 트렌디한 작곡가들과 옛 가수들과의 음악적 만남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강수지의 음색은 전혀 시대에 뒤떨어짐이 없다. 오히려 최근 유행인 라운지 음악에 강수지만큼 잘 어울리는 여가수가 있을까 싶다”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관련기사 ◀☞[2008 新 베스트 커플④]TV는 이색짝꿍시대...'우리는 찰떡궁합 人犬 커플'☞[2008 新 베스트 커플③]'람세스' 김과장&'테리우스' 신과장...'크크섬'의 보물☞[2008 新 베스트 커플①]유재석-대성, '덤 앤 더머' 엇박자 커플 '떴다'☞[특집! 패밀리가 떴다③]기획부터 예능날개 달기까지 치열했던 6개월☞[특집! 패밀리가 떴다②]박예진 이천희 대성...新 예능스타 발견
2008.09.18 I 양승준 기자
유재석-대성, '덤 앤 더머' 엇박자 커플 '떴다'
  • [2008 新 베스트 커플①]유재석-대성, '덤 앤 더머' 엇박자 커플 '떴다'
  • ▲ '패밀리가 떴다'에서 '덤 앤 더머' 형제로 불리는 유재석과 대성[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 명은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타 MC다. 또 한 명은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이들 그룹의 멤버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둘은 남들 보다 두세 배 더 연습하고 노력했다. 이렇듯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 두 사람이 훗날 콤비를 이뤄 ‘바보형제’로 불리게 될 줄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최근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선 소위 엇박자 커플이 부상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 가장 눈길을 끄는 커플이 있으니 바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 중인 '국민MC' 유재석과 '아이들 스타' 빅뱅의 대성이다. 삼촌과 조카뻘인 두 사람은 어느새 '패밀리가 떴다'에서 소위 바보형제를 뜻하는 ‘덤 앤 더머’ 커플로 불리며 프로그램의 웃음을 주도하고 있다. 둘은 각자 혼자 있을 때는 멀쩡(?)하다가도 함께 무슨 일을 하기만 하면 어이없는 행동과 주장으로 마치 바보형제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 패밀리들을 위해 밥을 할 때 이들의 활약상은 특히 더 두드러진다. 프로그램에서 ‘게임돌이’답게 잔머리를 굴리는 유재석도 대성과 만나 밥 준비에만 들어가면 나사가 살짝 풀린 사람처럼 엉뚱해진다. 대성은 이러한 유재석의 엉뚱한 모습에 정색을 하키는커녕 오히려 더 심각한 표정으로 밥물을 몇 번 넣었는지 잊어버렸다며 머리를 긁적이기 일쑤다. 게다가 대부분의 찌개나 국은 결국 라면스프로 해결하며 흐뭇해한다. 두 스타의 어리버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마치 개그 콤비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대성은 이데일리 SPN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재석형과 제가 덤 앤 더머 커플로 불릴지 몰랐다”며 “아무도 요리법을 알려주지 않는 상황에서 재석이형이랑 둘이서 하다못해 야채를 몇 개 넣을지까지 충분한 회의를 거듭하며 요리를 하는데 주변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을 때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그런 반응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감싸 고마울 때가 많다고.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장혁재 PD는 “애초에 두 명이 ‘덤 앤 더머’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장 PD가 대성을 프로그램에 캐스팅 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패밀리의 막내 역할을 할 캐릭터로 대성이 적합해 보였기 때문. 즉 유재석과 대성은 사전에 프로그램 콘셉트 상 약속된 ‘바보형제’가 아니라 촬영 중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관계라는 것이다. 장 PD는 “‘패밀리가 떴다’ 초반에는 이효리와 유재석의 ‘국민남매’가 더 주목을 받았지만 요즘은 유재석과 대성의 덤앤더머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카메라 바깥에서도 유재석과 대성은 서로 엉뚱한 장난을 주고받는 등 갈수록 실제 형제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2008 新 베스트 커플④]TV는 이색짝꿍시대...'우리는 찰떡궁합 人犬 커플'☞[2008 新 베스트 커플③]'람세스' 김과장&'테리우스' 신과장...'크크섬'의 보물☞[2008 新 베스트 커플②]주목하라! '가요계 뉴 환상의 커플'☞[특집! 패밀리가 떴다④]막내 대성이 밝힌 '패밀리 뒷이야기'☞[특집! 패밀리가 떴다②]박예진 이천희 대성...新 예능스타 발견
2008.09.18 I 김용운 기자
김건모, 그를 읽는 세가지 키워드...'피아노, 담배 그리고 음악'
  • 김건모, 그를 읽는 세가지 키워드...'피아노, 담배 그리고 음악'
  • ▲ 12집으로 활동 중인 김건모[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건모를 인터뷰하기 위해 김창환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결코 그 의미가 가볍지 않은 발걸음이었다.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2집 '핑계', 3집 '잘못된 만남'까지. 김건모가 데뷔 초 성공 배경에는 프로듀서 김창환이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3집 이후 돌연 결별, 13년간 각자의 길을 걸었다. 김건모는 그 이유로 "내 음악을 하고 픈 욕심"을 들었고 김창환은 갑작스럽지만 그의 결정을 묵묵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김건모가 이번에 내놓은 12집 'K.C Harmony vs Kim Gun Mo-Soul Groove'은 바로 두 사람이 13년 만에 재결합해 선보인 결실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280만장의 진기록을 세운 콤비가 다시 손을 잡은 것이다. ◇피우다 만 담배꽁초와 'Kiss' 스튜디오 내 녹음실로 들어서는 아담한 공간에는 두 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소파와 디지털 피아노가 놓여져 있었다. 인터뷰 장소로는 더할나위 없이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그리고 피아노 옆 선반에는 한 두 번 빨다 만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들이 재떨이 가득 수북히 쌓여 있었다. 피우다 만 담배꽁초가 웬지 아깝게 느껴져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더니 김건모가 이내 눈치를 채고 말을 잇는다.  "피우다 만 거? 몸에 안 좋다니까. 담배는 피우고 싶은데 몸엔 안 좋다고 하고...그러니까 요만큼만 피우는 거죠. 몸에 해로운 게 전부 이 담배 뒤쪽에 있대요." 그러면서 그는 끝부분만 살짝 태워진 담배꽁초를 손으로 집어 보였다. 음악 하는 사람에게 특히 해롭다는 담배를 자기 식대로 취하는 모습이 하고 싶은 음악만을 고집하는 그의 평소 모습과 닮은 듯 했다. 펑키 스타일의 'Kiss'를 타이틀곡으로 결정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펑키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시도한 적 없었던 장르예요. 듣기엔 흥겹고 쉬운 것 같아도 대중적인 음악이 아니기 때문에 음악 하는 사람한테 사실은 어려운 장르죠. 하지만 대중들이 펑키에 대해서도 친근해질 수 있도록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를 위해 김건모는 독특하면서 흥미로운 안무와 코러스로 곡에 포인트를 줬다. 'Kiss'는 자신에게조차 생소한 음악이지만 결코 어색하거나 낯선 느낌이 들지 않도록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됐다. 지난 16년간 쌓은 연륜이 그 과정 속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피아노와 '한국의 스티비 원더' 피아노에 앉아 인터뷰에 응하는 그의 모습은 지극히 자연스러웠다. 그는 앉자마자 당연하다는 듯, 건반 위에 두 손을 올려놓더니 익숙한 멜로디를 가볍게 연주하기 시작했다. "아마 피아노를 안쳤으면 가수 생활 6년쯤 하고 식당하면서 살았을지도 몰라요. 피아노를 친 덕분에 10년 넘게 음악 생활을 할 수 있었죠." 그는 가수라면 마땅히 악기를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피아노가 으뜸이라고 추켜세웠다.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면 노래만 부를 때보다 두, 세 배 더 큰 에너지가 소요되기 때문에 훈련이 안 될 수가 없다고 했다. 게다가 무대 위에서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해선 적어도 1만 번은 족히 연습해야 한다며 진지하게 말하기도 했다. "노래는 물론 연주, 관객 등 동시에 많은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피아노를 치면 평소에 안 쓰던 신경들이 발달하게 마련이죠. 그래서 피아노를 10년간 친 사람과 안친 사람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어요. 후배들에게 피아노를 권하는 것도 이만큼 좋은 음악 교육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러면서 김건모는 즉석에서 스티비 원더의 'My Cherie Amour'와 'Isn't She Lovely'를 연주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스티비 건더'라는 애칭이 절로 머릿 속에 떠올려졌음은 물론이다. 본인은 매우 쑥스러워했지만 말이다. 김건모는 계절이 바뀌면 그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팬들을 찾겠다고 했다. 그의 12집에는 펑키 외에도 보사노바, 블루스, 하우스 등 장르적으로 다양하면서도 그루브를 놓치지 않는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정규 앨범이 늘 아쉬운 것은 아무리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수록돼 있어도 극히 일부분의 노래들만 대중에 알려진다는 사실일게다. 김건모의 다음 선곡이 못내 기다려지는 이유, 그가 들고온 보다 풍성해진 음악 선물에 있지 않을까.   ▲ 김건모▶ 관련기사 ◀☞김건모, 전속계약 위반 법정공방...전 소속사 소송에 맞대응 방침☞김건모,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 간다는 말 실감"☞김건모 "형이 내 콧소리를 '작품'으로 만들었어요"☞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장동건 이은 김건모표 '되고송' 10일 첫 선
2008.09.17 I 박미애 기자
이효리 측, "재벌 2세와 열애설 사실무근" 법적대응 시사
  • 이효리 측, "재벌 2세와 열애설 사실무근" 법적대응 시사
  • ▲ 열애설에 휩싸인 이효리[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효리 측이 17일 불거진 재벌 2세와의 열애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17일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열애설의 상대로 지목된 최씨는 이효리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같은 동네 친구이자 후배다. 그녀가 동부이촌동에 거주할 당시 한 모임을 통해 10년 이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씨는 이효리가 핑클로 활동할 때부터 현재까지 많이 의지하고 있으며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현지 가이드를 자청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 이효리는 최씨가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최씨를 포함해 여러 친구들과 휴식을 가진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열애설에 대해 "이효리와 최씨 외에도 10여명의 지인들이 함께 있었는데 유독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만 촬영된 것은 이효리에 대한 악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덧붙였다. 이효리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한 언론이 '이효리가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D고속건설그룹 차남과 교제 중'이라며, 호텔 수영장 등에서의 만남 등을 보도하며 최초 불거졌다.  현재 이효리는 3집과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로 인기몰이 중이다.▶ 관련기사 ◀☞이영애, 이효리...화제의 드라마 중심에 '무늬만 스타' 있다☞이효리, '핀업걸'에서 '캣우먼'으로 변신...'역시 섹시퀸!'☞[가요계 패셔니스타③]이효리, 스타일 살리는 표현력...'잇츠 효리쉬!'☞이효리, '헤이 미스터 빅'으로 후속곡 활동 시작☞20's 초이스 엄정화-이효리 합동무대에 호평 "자매 같고 훈훈해"
2008.09.17 I 박미애 기자
'성대수술' 휘성, 오는 10월 새 앨범 들고 '컴백'
  • '성대수술' 휘성, 오는 10월 새 앨범 들고 '컴백'
  • ▲ 가수 휘성[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성대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가져온 가수 휘성이 오는 10월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2007년 발매한 5집 ‘이터널 에센스 오브 뮤직’ 이후 1년 만의 복귀다. 휘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곡 선정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로 현재 녹음 단계에 있다”며 “오는 10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휘성 본인이 직접 맡았으며, 작곡가 박근태 등 유명 뮤지션들도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 새 앨범에는 그의 자작곡들도 다수 수록될 예정이다. 휘성은 지난 2월 성대 낭종 제거 수술로 가수 활동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사왔다. 성대 수술 이후 예전과 같은 목소리를 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가장 컸다.  휘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성대 수술 후 목 상태는 완쾌된 상태다"며 "녹음이 그 어느 때보다 잘 되고 있다. 성대 수술 전에는 오히려 목소리가 잘 안 나와 한 곡 녹음시 길게는 일주일이 걸리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일사천리로 순탄하게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작업한 곡들 가운데 개성 넘치는 노래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걱정이다"며 "새 앨범을 정규앨범 한 장으로 낼지, 미니앨범 두 장으로 낼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어떤 형식이 되든 새 앨범에서는 휘성의 정통 R&B와 댄서블한 음악 등 여러 장르의 노래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 관련기사 ◀☞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작곡가 김도훈이 밝힌 '이효리-비-아이비-휘성' 곡 작업 후일담☞휘성, 日 첫 단독콘서트 KNTV 80분 파격 편성 ☞휘성 15일 대륙공략...日 첫 단독 콘서트 1천여석 '매진'☞휘성 "시끌벅적한 반응 예상...랩하는 휘성도 휘성이다"
2008.09.17 I 양승준 기자
'10월 컴백' 김종국, '패떴다' 출연설 결국 해프닝?
  • '10월 컴백' 김종국, '패떴다' 출연설 결국 해프닝?
  • ▲ 김종국[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김종국 고정 출연? 담당 PD도 모르는 일, 어떻게 가능한가" 10월 가수 컴백을 앞두고 있는 김종국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밀리가 떴다') 고정 출연 논란에 휩싸였다. 김종국의 '패밀리가 떴다' 출연설은 16일 몇몇 언론 매체에서 "가수 김종국이 10월부터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에 고정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며 불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의 연출을 맡고 있는 장혁재 PD는 16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장 PD는 이어 "담당 PD에게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어떻게 그런 이야기가 보도됐는지 모를 일이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종국의 소속사 측 관계자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종국의 '패밀리가 떴다' 출연은 금시초문"이라며 "제작진과 매니저 사이에서 김종국의 출연 가능성을 타진하는 말들이 구두로 오갔을 가능성은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가수 활동에 먼저 전념할 생각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첫 방송 이후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에서 선두로 나선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박예진 이천희 대성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며 회마다 게스트를 섭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혁재 PD는 지난 8월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고정 멤버의 변화는 없다"며 "게스트로 변화는 주겠지만 기존 일곱명 멤버들로 '패밀리가 떴다'를 유지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박예진, "'패밀리가 떴다' 엠티간 기분으로 촬영해"☞[특집! 패밀리가 떴다⑤]'카메라 13대, 스태프 100여명'...상상초월 제작노트☞[특집! 패밀리가 떴다④]막내 대성이 밝힌 '패밀리 뒷이야기'☞[특집! 패밀리가 떴다③]기획부터 예능날개 달기까지 치열했던 6개월☞[특집! 패밀리가 떴다②]박예진 이천희 대성...新 예능스타 발견
2008.09.16 I 김용운 기자
아줌마들 ‘가슴 설레는 세상’ 이뤄볼까
  • 아줌마들 ‘가슴 설레는 세상’ 이뤄볼까
  • ▲ <사진은 영화배우겸 가수 힐러리 더프>[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두 아이 대학 보내느라 고생한 나에게 주는 특별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주부 이혜경(46)씨에게는 이번 추석연휴는 상당히 특별하다. 결혼 후 20여 년을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만 해왔던 그녀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자신을 위해 투자할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렐 정도다. 이씨는 모아놓은 적금을 찾아, 큰 맘 먹고 가슴확대를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제가 무슨 이효리나 안젤리나 졸리 같은 가슴을 원하는게 아니구요. 친구들은 수영이다, 헬스다 해서 젊고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는데 나만 축 처진 가슴과 뱃살로 다닐 수가 없어서 큰 결심 했죠.” 이씨처럼 20대와 30대 초반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가슴성형이 어느새 30대 후반을 넘어 40대까지 확산되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몸을 가꾸는 것은 단순히 몸짱 열풍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새 능력과 비례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 나이 들면서 “처진 가슴=무능력?” 20대 여성들은 ‘몸매=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시간과 돈을 투자해 자신의 몸매를 가꿀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30대 이상 주부들 역시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20대 여성들이 특정 모델과 닮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반면 30대 이상은 자신의 20대 몸매에 대한 동경이 강하다는 것 정도다. 가슴확대나 다이어트를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전문가들은 20대 여성의 몸매를 꿈꾸는 주부들에게 가슴확대를 권한다. S라인의 시작이 바로 가슴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국내외 패션 트렌드 역시 가슴과 어깨선을 강조한 섹시함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가슴을 중심으로 몸매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5년 전까지만 해도 가슴성형을 하는 여성의 70%는 20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이상 주부가 70∼80%에 이른다.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성형수술은 자기만족인 경우가 많다”면서 “가슴성형 수술을 받은 여성들의 경우 타 성형수술보다 만족도가 높고 자신감 회복도 빠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가슴성형을 결심한 여성들은 무조건적인 큰 가슴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체형에 맞는 크기와 미적 모양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 요즘, 수술 없는 한방 가슴확대 열풍 한방에서는 사춘기나 임신 중 가슴이 성장하는 원리를 응용한 가슴확대 방법이 있다. 가슴에 막혔던 기혈을 뚫어주면서 멈췄던 성장을 다시 진행시키고, 그것으로 인해 가슴이 커지게 되는 원리로 가슴 주변조직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가슴확대 전문 팰리스한의원 송진호 원장은 “시술 후에도 모유 수유가 가능하고 재 시술이 필요가 없으며 시간이 지나더라도 다시 줄어들지는 않는다. 이는 자녀의 출산으로 인하여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데 특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침을 이용하여 성장시키는 자연적인 방법은 요즘 많은 콤플렉스를 가진 ‘아줌마’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통증이 거의 없고 인공 보형물 없이 자연스럽게 2-3개월 내에 가슴이 커지도록 유도하여 빈약한 가슴을 자신 있게 만들어 준다. (도움말 : 팰리스한의원 송진호 원장)
'놀러와' 시청률 17.0%...'미수다' 결방 효과 '톡톡'
  • '놀러와' 시청률 17.0%...'미수다' 결방 효과 '톡톡'
  •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추석 특집으로 결방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덕을 톡톡히 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놀러와’는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러와’ 가 지난 1일과 8월25일 기록한 시청률이 각각 9.5%와 10.0%인 것을 감안하면 대폭 상승한 수치다. 지난 9일 ‘놀러와’는 ‘에덴의 동쪽’ 연속 방송으로 결방됐다. 이날 ‘놀러와’는 이덕화, 최병서, 이용식 등이 출연해 지난 연예계 후일담을 회상하며 입담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선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과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각각 13.6%와 8.9%의 시청률을 보였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방영으로 결방됐다.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의 경우 이한위와 박민영,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놀러와'의 이덕화, 이용식, 최병서의 입담을 당해내지 못했다.▶ 관련기사 ◀☞'원조 아이들' 문희준 은지원 유진 등, '놀러와'서 입담대결☞빅뱅 컴백 후 예능 첫 출연...'놀러와'서 입담 과시☞'강'효리 대 '유'효리 대결은 무승부...'놀러와'-'야심2' 시청률 혼전☞이효리, '놀러와'서 이상형 공개...'날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성시경, '놀러와'서 군입대 신고식...돌아온 김성주와 조우
2008.09.16 I 양승준 기자
성시경-김태우, 군 복무 가수 대표 '열린음악회' 출연
  • 성시경-김태우, 군 복무 가수 대표 '열린음악회' 출연
  • ▲ 성시경과 김태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성시경과 g.o.d 출신 김태우가 군인 신분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이병 성시경과 상병 김태우가 군 복무 중인 가수를 대표해 건군 6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국방부는 "오는 9월 26일 국방부연병장에서 열리는 건군 6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에 군 복무 중인 성시경과 김태우가 남진, 양희은, 이효리, 원더걸스, 김건모, 홍경모 등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성시경과 김태우는 국방부 군악대 및 3군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군가를 부를 예정이다. 지난 7월 입대한 성시경은 현재 1군단 군악대에서 복무중이며 2007년 3월에 입대한 김태우는 이기자 부대 수색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이날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10월5일 85분 특집으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 관련기사 ◀☞성시경, 군복무 중 알렉스와 의리 과시...첫 단독공연 깜짝 영상 출연☞'이병' 성시경, 군악대 자대배치...1군 사령부 복무☞'훈련병' 성시경, 군생활 모습 공개..."적응 잘 하고 있어"☞성시경, 보충대서 군악 특기병 면접...군생활 공개☞김태우-성시경-양동근, 최전방부대 스타들...'휴전선은 우리가 지킨다'
2008.09.12 I 김용운 기자
KBS2TV '쇼! 신발장', SBS '매트릭스2' 외
  • [15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TV '쇼! 신발장', SBS '매트릭스2' 외
  • ▲ KBS 2TV '2008 스타와 춤을'◇'2008 스타와 춤을' KBS 2TV 오전 10시40분 추석을 위해 춤바람 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예인, 아나운서 등 스타들이 지난 두 달간 연습한 라틴, 탱고, 왈츠, 파소도블레 등 스포츠댄스를 펼치는 것. 김현정, 유채영, 라이언(파란), 자밀라, 성진우 등 출연. ◇'최고지존 달인을 찾아라' KBS 2TV 오전 11시50분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달인들이 모였다. 이마로 대리석 15장을 깨는 이마 격파의 달인, 타이어로 트로트에서 가곡까지 연주하는 타이어의 달인, 콧바람으로 사람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콧바람의 달인 등 대한민국 최고 달인들이 한판 대결을 펼친다. 남희석, 유채영, 이특(슈퍼주니어), KCM 진행. ▲ KBS 2TV '쇼! 신발장'&nbsp;◇'쇼! 신발장' KBS 2TV 오후 4시5분 '신동 발견의 장'인 '신발장'이 설에 이어 추석에도 안방극장을 찾는다. 신동과 스타들의 대결로 신동들의 기량을 발견한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현영이 진행하며 김흥국, 홍록기, 변기수, 박현빈, 김지선, 신지, 민지영 등이 출연한다. ▲ KBS 2TV '친절한 외인숙'◇'친절한 외인숙' KBS 2TV 오후 8시40분 파일럿 프로그램. 한국의 전통 숙박 공간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체험시켜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혁재, 이수근, 김신영, 솔비가 외인숙 가족으로 출연하며 프랑스, 스페일, 케냐, 아이슬란드에서 온 외국인 4명이 초대된다.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KBS 2TV 오후 9시40분 자신이 납치됐다는 소식에도 무관심한 자식들에게 실망한 대박 국밥집 사장, 권순분 여사가 납치범들과 한 패가 돼 경찰, 언론, 가족을 상대로 펼치는 황당무계 코믹 범죄물.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 유건 등 출연. ◇ 한가위 특집 다큐멘터리 ‘글렌 씨와 두 남자’ MBC 오전 7시30분 신혼 2년 만에 중풍으로 쓰러진 장애남편을 돌보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는 글렌 씨의 삶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이민자 가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함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 강릉 MBC에서 제작했고 지역사 우수 다큐로 뽑힌 작품이다. ◇ 한가위 특집 ‘2008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8시30분 명절에는 빠질 수 없는 외국인 특집 프로그램. 이제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이 된 외국인 며느리들의 한국 사랑을 듣고 이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지난해 추석 방영 당시 타사 아침 토크쇼와 대결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며느리 열정의 2탄이다. 외국인 며느리 50명의 앙케트 퀴즈 토크, 별난 외국인 며느리의 생활상 등이 공개된다. ◇ 특선영화 ‘두 얼굴의 여친’ MBC 오전 9시40분 ‘찌질한’ 인생의 대학 7학년 구창의 앞에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아니가 등장한다.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아니를 위로하던 구창이 자신의 생애 첫 키스의 꿈을 이루려는 순간 청순가련형이던 아니는 갑자기 구창의 혀를 깨물고 욕설을 퍼붓는다. 아니 속의 또 다른 인격 하니가 나타난 것. 궁상맞은 인생의 구창과 다중인격 아니의 코믹한 사랑이야기. 봉태규, 정려원 등 출연. 15세 관람가. ▲ MBC 특집 '스타 대 동물의 야생올림픽'◇ 한가위 특집 ‘스타 대 동물의 야생올림픽’ MBC 오후 4시55분 인간팀과 동물팀이 운동회를 벌이며 각종 대결을 펼친다. 해설자-캐스터의 스포츠 중계 방식을 동원해 오락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는 스포츠 캐스터 석에 앉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계를 하지 못한 한을 풀었다는 후문이다. 김경민, 최정원, 한영, 백보람, 쥬얼리의 김은정 등이 출연해 코끼리와 1대 11 줄다리기를 하고 생후 3주 된 아기타조와 달리기 대결을 벌인다. ◇ 한가위 특집 ‘신세대 스타 트로트 청백전’ MBC 오후 6시15분 신세대 가수들과 MBC 간판 아나운서들이 청백팀으로 나뉘어 트로트 실력을 뽐낸다. 라디오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김태현, 김신영의 ‘뚱벌’과 빅뱅의 대성이 부른 ‘날봐 귀순’이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또 원더걸스는 ‘찰랑찰랑’을, SS501은 ‘샤방샤방’을, 오상진 아나운서는 ‘님과 함께’를 부를 예정이다. ▲ SBS 추석특집 '닥터 레옹의 초대장'◇ 추석특집 '닥터 레옹의 초대장' SBS 오후 5시 상상을 초월하는 마술사 닥터 레옹이 돌아온다. 닥터 레옹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기묘한 마술, 최초로 시도되는 일반인들의 냉혹한 마술평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닥터 레옹만의 시공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허를 찌르는 마지막 반전까지 경이로운 장면들이 연출될 예정이다.&nbsp;&nbsp;◇ 추석특집 '내가 진짜 스타' SBS 오후 6시30분 숨어있는 일반인들이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무대를 꾸미는 SBS 추석특집 '내가 진짜 스타'. 이혁재, 송은이, 신봉선이 진행한다. 장영란, 안혜경, 유채영, 김나영, 백보람, 김신영,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조원석, 김새롬이 패널로 출연한다. 4살짜리 꼬마 송대관과 예순이 넘는 할머니 이효리, 그리고 이혁재, 신봉선, 송은이로 이어지는&nbsp;최강 MC군단과 수많은 스타들이 벌이는 깜짝 무대까지, 기존의 닮은꼴 쇼를 뒤엎는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nbsp;◇ 추석특선외화 '매트릭스2' SBS 밤 1시20분 1편의 엔딩 크레딧과 함께 인류를 구원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하늘로 날아오른 네오. '내일 이 전쟁이 끝난다면, 한번 싸워 볼만하지 않을까?' 모피어스와 트리니티가 전에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네오는 마침내 결정을 내린다. '진실을 찾아내어, 받아들이자', ''매트릭스'로부터 나의 정신을 해방시키자'. 시온이 컴퓨터 군단에게 장악될 위기에 처하면서, 네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더 큰 통제력을 갖게 되고 결국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몸을 던진다.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출연. 12세 관람가.&nbsp;◇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챔프 오전 7시&nbsp;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스페셜이&nbsp;준비됐다. ‘엽기 꼬마’ 짱구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추석 특집으로 총 3편이 릴레이 방송된다.&nbsp; 이날에는 악당 ‘돼지 발굽’에게 납치 당한 짱구가 탈출을 위해 결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돼지 발굽 대작전’과 짱구가 ‘미래맨’을 도와 괴물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부리부리 3분 대작전', 황금 온천탕을 지키는 짱구의 좌충우돌 스토리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등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nbsp;◇ ‘오만과 편견 다시쓰기’ 온스타일&nbsp;낮 12시 30분&nbsp;&nbsp;‘오만과 편견 다시쓰기’는 영국 ITV에서 방송된 4부작 TV시리즈. 소설 ‘오만과 편견’의 ‘마크 다시’ 같은 멋진 남자와의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주인공 아만다가 어느 날 갑자기 2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고전 소설 속으로 들어간 현대 여성이 겪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 영화나 원작 소설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nbsp; ▲ 영화 '마파도 2'◇ 영화 ‘마파도 2’ 채널CGV 오후 3시&nbsp;2005년 개봉돼 인기를 모은 ‘마파도’의 속편으로, 전편의 주역들인 여운계, 김을동, 김형자, 길혜연 등 엽기 할머니와 이들에게 혹독한 시련을 당했던 이문식이 다시 등장한다. 여전히 한탕주의를 꿈꾸며 건수를 찾아다니는 충수(이문식 분)는 재벌회장 박달구 (주현 분)의 첫사랑 '꽃님이 찾기' 라는 미션을 청탁받고 박달구의 고향인 동백섬으로 향한다. 같은 배를 타게된 꽃미남 기영(이규한 분)과 충수는 폭풍우에 휘말려 어느 외딴 섬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하필이면 또 마파도다. 마파도에는 여전히 ‘엽기 할머니’ 5총사가 사이좋게 살고 있고, 몇년만에 충수와 재회한 할매들은 간만에 찾아온 힘(?) 좋은 두 남자 부려먹기에 여념이 없다. ▶ 관련기사 ◀☞[추석특집①]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김제동, 한가위 입심대결 '후끈'☞[추석특집②]정려원 나문희 정진영, 1년 만에 안방서 '흥행 2라운드'☞[추석특집③]'스타vs스타', 추석특집 스타 기량 대결 '눈길 확~'☞[14일 프로그램 가이드]MBC '일밤-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KBS2TV '타짜' 외☞[13일 프로그램 가이드]SBS '동안선발대회', MBC '스개소' 외
2008.09.12 I 최은영 기자
김건모, 전속계약 위반 법정공방...전 소속사 소송에 맞대응 방침
  • 김건모, 전속계약 위반 법정공방...전 소속사 소송에 맞대응 방침
  • ▲ 김건모[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김건모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위반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일 상황에 처했다. 김건모는 엔터테인먼트회사 라이브플러스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7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법적으로 맞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라이브플러스 측은 지난해 2월 김건모의 모든 연예활동 결정 대리권을 3년간 보유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김건모가 다른 회사를 통해 공연을 하며 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이브플러스 측이 제시한 연예활동 결정 대리권에는 출연 및 활동여부, 출연료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현재 김건모가 소속된 미디어라인 관계자는 “라이브플러스는 당초 김건모가 소속돼 있던 D사를 합병한 회사”라며 “D사가 합병되는 과정에서 김건모가 받기로 했던 계약금을 받지 못했고 합병 후 라이브플러스로부터 진행비를 전혀 받지 못하는 등 원활한 연예활동을 할 수 없어 내용 증명을 보내 계약 파기를 알리고 회사를 나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최근 미디어라인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관련기사 ◀☞[포토]김건모, '춤추니까 바지가 자꾸 내려가요~'☞[포토]김건모, '영화제 안온다는 '핑계'는 싫어!'☞김건모,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 간다는 말 실감"☞김건모 "형이 내 콧소리를 '작품'으로 만들었어요"☞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
2008.09.10 I 김은구 기자
500회 '인기가요' 기네스...'최다 1위 god, 최다 출연 코요태'
  • 500회 '인기가요' 기네스...'최다 1위 god, 최다 출연 코요태'
  • ▲ god[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SBS '인기가요'가 7일 500회 특집방송을&nbsp;성대하게 치러냈다.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과 함께 지상파의 대표적 가요 프로그램으로&nbsp;꼽혀온 SBS '인기가요'는 500회를 이어오는 동안, 무수히 많은 기록들을 남기며 국내 가요팬들과 함께해왔다. 7일 오후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인기가요'에선 2대 MC 류시원의 축하 영상을 비롯해 1대 MC 김승현과 전지현, 류시원과 김희선, 안재모와 김민희, 한예슬과 김동완 등 역대 MC들의 활동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인기가요'가 남긴 기록들도 '인기가요 기네스'라는 타이틀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년간 '인기가요'에 가장 자주 모습을 비친, 최다 출연 가수 베스트 1위에는 85회 출연한 코요태가 올랐다. 2위에는 10년 장수그룹 신화가 75회 출연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국민그룹 god가 70회 출연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인기가요'를 빛낸 최다 1위 수상자도 발표됐다. 최다 뮤티즌송을 차지한 주인공에는 '거짓말' 등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룹 god가 24주에 걸쳐 정상을 빛내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신화(20회), 유승준(17회), 핑클(16회), 보아(12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998년 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인기가요'는 500회를 이어오는 동안 국내 톱 가수 뿐만 아니라 해외 톱 가수들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00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004년 어셔, 2000년 웨스트라이프 등 많은 해외 스타들이 '인기가요'에 출연, 국내 가요 프로그램을 빛냈다. 한편, 500회 특집 SBS '인기가요'에는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자리인만큼 이효리와 카라, 엄정화와 빅뱅, 쥬얼리와 V.O.S 등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이색 합동무대를 꾸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련기사 ◀☞빅뱅, '500회 인기가요' 뮤티즌송...계속되는 기록 행진☞소녀시대, '9인의 여전사' 파격 변신...신화 'T.O.P' 도전☞'파죽지세' 빅뱅, 2주 연속 '인기가요' 뮤티즌송☞윤하, '인기가요'로 성공적 컴백 무대☞빅뱅, 컴백 2주 만에 '인기가요' 정상…'10만장 돌파+1위' 겹경사
2008.09.07 I 최은영 기자
빅뱅, '500회 인기가요' 뮤티즌송...계속되는 기록 행진
  • 빅뱅, '500회 인기가요' 뮤티즌송...계속되는 기록 행진
  • ▲ 빅뱅[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nbsp;'인기가요'에서 정상을 차지하는&nbsp;기쁨을 맛봤다. 빅뱅이 7일 오후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SBS '인기가요'에서 '하루하루'로 1위격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8월24일, 31일에 이은 3주 연속 1위의 기록. 빅뱅은 이날 가요계 대선배인 서태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500회 특집 '뮤티즌송'의 영예를 안아 의미를 더했다. 1위에 오른 빅뱅은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서 1위를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nbsp;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이날 문화대통령 서태지, 서인영, FT 아일랜드, 쿨, 샤이니, 이효리 등과 함께 '테이크 7'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한편,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인기가요'에는 MC 은지원 허이재가 마이티 마우스와 특별 무대를 꾸민데 이어 DJ KOO 구준엽과 황보, 2AM 리더 조권과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핑클 출신 톱가수 이효리와 제 2의 핑클을 꿈꾸는 후배 그룹 카라, 같은 소속사 선후배 그룹 쥬얼리와 V.O.S, 가요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빅뱅과 원조 섹시 퀸 엄정화가 스페셜 무대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9인의 여전사' 파격 변신...신화 'T.O.P' 도전☞'최다 1위 god, 최다 출연 코요태'...500회 '인기가요' 기네스☞'빅뱅' 대성, 한가위 변신 예약...TV서 '날 봐, 귀순' 최초 공개☞'방송대상' 빅뱅, "데뷔 2년 만에 신인상 감사"☞[가요계 패셔니스타②]빅뱅 "똑같은 건 싫다"...개성이 곧 스타일
2008.09.07 I 최은영 기자
소녀시대, '9인의 여전사' 파격 변신...신화 'T.O.P' 도전
  • 소녀시대, '9인의 여전사' 파격 변신...신화 'T.O.P' 도전
  • ▲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집 활동을 접고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 소녀시대가 여전사로 깜짝 변신, 외출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 500회 특집 무대에서 선배 그룹 신화의 'T.O.P'를 열창,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활동 중단 이후 멤버별 개인활동에 치중해온 소녀시대가 다시 뭉쳐 한 무대에 서는 건 지난 7월4일 KBS2TV '뮤직뱅크'에서 원더걸스와 크로스무대를 선사한 이후 두 달 여만이다. 이날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기존의 소녀 이미지를 벗고 블랙의상으로 보이시한 매력을 과시,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파워풀한 댄스 및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는 소녀시대 이외에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 무대를 펼친다. '인기가요' MC 은지원과 허이재가 마이티 마우스와 특별 무대를 선사하며, DJ KOO 구준엽과 황보, 2AM 리더 조권과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핑클 출신 톱가수 이효리와 제 2의 핑클을 꿈꾸는 후배 그룹 카라, 같은 소속사 선후배 그룹 쥬얼리와 V.O.S, 가요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빅뱅과 원조 섹시 퀸 엄정화가 스페셜 무대를&nbsp;장식한다. &nbsp;이날 '인기가요'의 테이크 7에는 3주 연속 뮤티즌송을 노리는 빅뱅을 비롯, 문화대통령 서태지, 서인영, FT 아일랜드, 쿨, 샤이니, 이효리 등 쟁쟁한 가수들이 후보로 올라 500회 특집을 빛낼 뮤티즌송 영예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SBS '인기가요'는 7일 오후 3시10분부터 한시간동안 방영된다.▲ 소녀시대▶ 관련기사 ◀☞'최다 1위 god, 최다 출연 코요태'...500회 '인기가요' 기네스☞빅뱅, '500회 인기가요' 뮤티즌송 영예...계속되는 기록 행진☞이용대는 '미녀스타'를 좋아해..."김하늘, 김태희, 소녀시대 만나고파"☞[포토]故 이언 조문 마친 소녀시대 윤아, '어떻게 이런 일이...'☞[가요계 新 라이벌①]소녀시대 VS 원더걸스, 궁금했던 승률 비교
2008.09.07 I 최은영 기자
이영애, 이효리...화제의 드라마 중심에 '무늬만 스타' 있다
  • 이영애, 이효리...화제의 드라마 중심에 '무늬만 스타' 있다
  • ▲ 이영애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이영애 역을 맡은 김현숙(사진 위), 이종원과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종원을 연기하는 류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영애. 빼어난 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대표적인 여자 한류스타 중 한명이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또 다른 이영애가 있다. 그녀는 나름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지만 예쁘지도 않고 오히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 서른살 넘은 노처녀의 치열한 사회생활을 통해 ‘골병든 미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김현숙이 연기하는 주인공이 바로 이영애다. 드라마에 스타의 이름을 지닌 캐릭터들이 늘고 있다. 이영애뿐만이 아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는 뿔났다’에서 류진이 맡은 역할은 변호사 이종원이다. 이종원이라는 이름이 희귀한 것은 아니지만 배우 중에도 이종원이 있고 배우 이종원은 ‘엄마가 뿔났다’와 같은 날 방송되는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에 출연했다. 또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김효서가 연기하는 김나영과 김정난이 연기하는 반소영 역시 연예인의 이름이다. 김나영은 예능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여자 노홍철’이라는 별명을 얻은 연예인이고 반소영은 모델출신 탤런트로 KBS 2TV ‘전설의 고향’과 ‘아이 엠 셈’에 출연했다. 8월3일 종영한 MBC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손창민이 맡았던 정용준 역은 애초 시놉시스에서 극중 성은 배씨였다. 또 현재 MBC가 방송을 준비 중인 새 시트콤 ‘오 나의 슈퍼스타’의 주인공 이름은 섹시스타 이효리와 같은 효리다. 드라마 작가들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짓는데 적잖이 고민하게 마련이다. 별 의미 없이 흔하고 일상적인 이름을 붙이더라도 많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로 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름이 그 캐릭터를 대변할 때는 작명이 더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유명한 스타, 연예인의 이름을 드라마 속 등장인물에 차용하는 것은 그 캐릭터를 시청자들이 연상케 하고 더 나아가 패러디를 통해 반전의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당초 배용준이었던 정용준의 캐릭터는 한류스타가 아닌 안과의사지만 실력과 자상함, 유머러스함까지 갖춘, 실제 배용준 못지않은 ‘훈남’이다. ‘오 나의 슈퍼스타’의 주인공 효리는 현실의 어려움을 꿋꿋하게 헤쳐 가며 스타를 꿈꾸는 연예인 지망생으로 이효리의 데뷔기를 연상케 한다. 제목에서 이영애를 패러디한 게 아닌지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막돼먹은 영애씨’의 이영애는 스타가 아닌 평범하게 살아가는 노처녀 이영애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같은 이름의 스타, 연예인과 극중 연예인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비교하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도 재미를 더해줄 듯하다. ▶ 관련기사 ◀☞'막돼먹은 영애씨' 정환석 PD, "막돼먹은 건 '영애씨'가 아니라 '세상'"☞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는 계몽적이 아니라 우리의 거울일 뿐"☞'출산드라-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의 고민은?☞'천하일색 박정금' 손창민 "배용준에서 정용준으로 바뀌었어요"☞손창민 '천하일색 박정금' 캐스팅, '배용준'으로의 이색 변신 눈길
2008.09.03 I 김은구 기자
엄정화와 '각별한 관계'? 6세 연하 톱모델 전준홍에 관심집중
  • 엄정화와 '각별한 관계'? 6세 연하 톱모델 전준홍에 관심집중
  • ▲ 전준홍(사진=MTV 힙업 보이스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엄정화와 열애설에 휩싸인 모델 전준홍이 네티즌 사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전준홍은 1977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모델로 데뷔해 2004년 올해의 남자 모델상과 2007년 아시아 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패션계에서는&nbsp;명성이 높은 톱클래스 모델이다. 전준홍이 대중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nbsp;2005년 핑클의 디지털 앨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부터. 이후 메이비의 '못난이', V.O.S의 '시한부'를 비롯해 나윤권의 '기대'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주연을 맡았다. 지난 해는 케이블채널 MTV '힙업 보이스 시즌2'에 출연해 최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이언과 함께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nbsp;모으기도 했다. &nbsp;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출연해 모델에서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 관련기사 ◀☞엄정화-전준홍 열애설, 양측 소속사 "각별하지만 연인은 아니다"(?)☞엄정화 6세 연하 모델과 열애설..."지켜보는 단계" 소속사 해명☞G드래곤, 탑 이어 엄정화 '디스코 파트 2' 랩피처링 '지원'☞20's 초이스 엄정화-이효리 합동무대에 호평 "자매 같고 훈훈해"☞'디스코' 원작자, 엄정화에 감사인사..."샘플링곡 '전율', 성공 빌어"
2008.09.02 I 김용운 기자
엄정화-전준홍 열애설, 양측 소속사 "각별하지만 연인은 아니다"(?)
  • 엄정화-전준홍 열애설, 양측 소속사 "각별하지만 연인은 아니다"(?)
  • ▲ 엄정화와 전준홍[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겸 연기자 엄정화(37)와 여섯 살 연하의 모델 출신 배우 전준홍(31)이 핑크빛 소문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애매한 해명을 하고 있어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엄정화와 전준홍은 지난 3월 이미 한차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엄정화 측은 “친하게 지내는 누나, 동생 사이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엄정화와 전준홍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또 한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엄정화 소속사 측이나 전준홍 소속사 모두 “연인 관계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전준홍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각별하게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엄정화 소속사 역시 “좋은 감정을 갖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현재는 서로 지켜보는 단계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하다”고 했다. 엄정화와 전준홍은 지난해 여름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 관련기사 ◀☞엄정화 6세 연하 모델과 열애설..."지켜보는 단계" 소속사 해명☞G드래곤, 탑 이어 엄정화 '디스코 파트 2' 랩피처링 '지원'☞20's 초이스 엄정화-이효리 합동무대에 호평 "자매 같고 훈훈해"☞'디스코' 원작자, 엄정화에 감사인사..."샘플링곡 '전율', 성공 빌어"☞이효리, "경쟁? 엄정화는 친언니 같은 선배...서인영의 성장은 기대돼"
2008.09.02 I 김은구 기자
김수로 "김계모 떴어도 난 영화배우 김수로"
  • 김수로 "김계모 떴어도 난 영화배우 김수로"
  • ▲ 김수로(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패밀리가 떴다' 시작 전에는 긴장 많이 했죠.” 최근 영화배우 김수로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김계모’가 그것. 김수로는 인터뷰에서 “방송 쪽 운이 좋은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기만 하면 다 1등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입을 열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밀리가 떴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로는 “‘패밀리가 떴다’가 시작하기 전에는 ‘망하면 어떡하나’ 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은 고민했다”며 “왜 안 무서웠겠나. 주변에서 ‘패밀리가 떴다’가 망하면 제일 큰 피해자는 김수로, 두 번째는 유재석, 세 번째는 이효리라고 했다. 나도 인정하는 바였고 무척 떨렸다”고 털어놨다. 그간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만 출연하며 매번 이슈몰이를 해온 김수로의 첫 고정 출연이었던 만큼 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패밀리가 떴다’는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승승장구하며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잘 됐다”는 김수로는 “복이 있는 것 같다. 내가 큰 활약을 안 했는데도 예진이, 천희, 국민남매, 덤앤더머 등 멤버들이 묘하게 어울리며 주목받게 된 것 같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수로는 예능인이 아닌 영화배우. 이 때문에 ‘패밀리가 떴다’가 인기를 끌어도 영화를 위해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기도 했다. 김수로는 “영화가 흥행이 잘 돼서 또 인터뷰를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지만 ‘패밀리가 떴다’가 잘 됐다고 인터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면서 “‘김계모’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길에서 나를 보면 ‘영화배우 김수로 간다’고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왔는데도 여전히 영화배우라는 말을 들으면 자부심도 있고 카타르시스도 느낀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영화배우’라는 말을 좋아하는 김수로지만 드라마에 전혀 욕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김수로는 “‘패밀리가 떴다’도 대중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위한 것이고 내년쯤에는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다”면서 “그렇다고 과다노출을 할 생각은 아니다. 내가 어떤 작품을 다음에 하게 될지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김수로의 코믹연기론..."주성치와 송강호 사이"☞'울학교 이티' 김수로, '쌤'이 된 '스승'을 연기하다☞김수로 "나야 먹고 살 수 있지만...스태프 위해 '울학교 이티' 잘 돼야"☞정재영-소지섭-김수로-니콜라스 케이지...추석 극장가 매력남 격돌☞김수로 "웃음과 드라마, 두 마리 토끼 잡고파”
2008.09.02 I 유숙 기자
엄정화 6세 연하 모델과 열애설..."지켜보는 단계" 소속사 해명
  • 엄정화 6세 연하 모델과 열애설..."지켜보는 단계" 소속사 해명
  • ▲ 엄정화와 열애설에 휩싸인 전준홍[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엄정화(37)가 다시 한번 모델 전준홍(31)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엄정화와 전중홍이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에서 다정하게 다니는 모습이 모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엄정화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정화와 전준홍이 친하게 지내는&nbsp;사이로 좋은 감정을&nbsp;갖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nbsp;연인관계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엄정화가 결혼적령기를 다소 넘긴 나이인만큼 이성과의 만남에 굉장히 신중하다"며 "현재로선 서로 지켜보는 단계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엄정화와 전준홍의 열애설은 지난 3월에도 불거진 바 있으며 당시 소속사는 "친하게 지내는 누나 동생 사이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엄정화-전준홍 열애설, 양측 소속사 "각별하지만 연인은 아니다"(?)☞20's 초이스 엄정화-이효리 합동무대에 호평 "자매 같고 훈훈해"☞'디스코' 원작자, 엄정화에 감사인사..."샘플링곡 '전율', 성공 빌어"☞이효리, "경쟁? 엄정화는 친언니 같은 선배...서인영의 성장은 기대돼"☞'컴백' 엄정화 “이효리와 맞대결 기다려진다”
2008.09.02 I 김용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