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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이 좋다', '체인지' 폐지...후속코너는 미정
-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가 10월 첫째 주 '조혜련 편'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일요일이 좋다' 제작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효리 편으로 시작됐던 '체인지'가 8개월 동안의 방영을 끝내고 막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 '체인지' 출연자는 조혜련이며 평소보다 훨씬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미 촬영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체인지'에는 이효리, 지현우, 강인, 지상렬, 신봉선, 김지호 등 스타들이 출연해 각기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 주변 지인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펼쳐 반영 초반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일요일이 좋다'의 또 다른 코너인 '패밀리가 떴다'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며 제작팀은 '체인지'가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결국 코너 폐지를 결정했다. '체인지' 후속 코너로는 지난 7월과 올 추석에 선보여졌던 파일럿 프로그램 중에 하나를 배치하거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리얼리티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1박2일' '패떴다'...재방송도 시청률 '효자'☞유채영, '체인지'서 곽부성 닮은 예비신랑 최초 공개☞'패밀리가 떴다'도 독립편성...일요일 예능 경쟁 '수치 눈치싸움'☞'패밀리가 떴다' SBS 예능간판 '떴다'...'일요일이 좋다' 한자릿수 탈출☞가수 '올인' 이효리, "예능은 '패밀리가 떴다'만 병행"
- [2008 新 베스트 커플②]주목하라! '가요계 뉴 환상의 커플'
- ▲ 윤하-타블로, 에릭-요조, 강수지-김도훈 작곡가(사진 맨 위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요계도 新 짝꿍들이 뜬다’ 가요계는 지금까지 여러 ‘환상의 짝꿍’들이 주목을 받아왔다. 1960년대 ‘동백아가씨’의 주인공 이미자와 故 백영호 작곡가를 시작으로 이문세-故 이영훈, 김건모-김창완, 쿨-윤일상 등 가수-작곡가 짝꿍들이 당시 가요계를 풍미했다. 또 ‘말해줘’의 주인공 지누션과 엄정화, ‘사랑보다 깊은 상처’의 임재범 박정현 등의 가수 커플들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월이 지나면 주목받는 가요계 짝꿍들도 변하게 마련. 최근 가요계는 새로운 짝꿍들이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 윤하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그 주인공이다. 윤하와 타블로는 올 초 발매된 에픽하의 5집 수록곡 ‘우산’에서 처음 연을 맺었다. 윤하는 ‘우산’의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 곡의 우울한 맛을 더했다. 이 곡은 당시 온라인 차트를 석권하며 음악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타블로는 윤하의 2집 ‘섬데이’ 수록곡인 ‘기억’의 작사 작곡 피처링을 맡아 다시 한번 윤하와 호흡을 맞췄다. 윤하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타블로 오빠와의 곡 작업은 내 직설적인 보컬의 한계를 넘어서게 한다”며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애착이 가는 곡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기억'은 몽환적인 사운드에 윤하의 보컬이 어우려져 ''섬데이'의 명곡 중 하나'라는 입소문이 나있는 상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에픽하이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우울한 정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또 곡에서 랩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멜로디의 빈자리를 윤하의 쓸쓸한 보컬이 채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며 “윤하 또한 ‘비밀번호486’ 등 피아노록을 통해 고정된 이미지를 타블로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둘의 음악적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화’의 에릭과 요조도 올 상반기 음악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가요계 뉴 커플이다. 오버그라운드 가수와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조우로 주목을 받았던 에릭과 요조는 작곡가 김도현의 ‘브라운 클래식 프로젝트’ 수록곡 ‘노스텔지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요조는 MBC ‘커피프린스 1호점’ O.S.T에 수록된 허밍 어반 스테레오와 티어 라이너의 곡의 보컬과 랩피처링을 맡아 이름을 알린 가수. 에릭과 요조가 함께 작업한 ‘노스텔지아’는 요조의 달콤한 보컬과 에릭 특유의 저음의 랩이 어우려져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실제로 디지털 싱글 ‘노스텔지아’는 공개 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다운로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요계 신(新) 커플들도 있다. ‘보라빛 향기’의 강수지는 현재 휘성, 거미, 이효리 등의 대표곡을 만든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앨범 작업에 한 창이다. 1990년대 서정적 발라드의 대명사 강수지와 2000년대 대중 음악의 트렌드세터 김도훈의 만남은 다소 낯선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 김도훈은 “작곡가 박근태가 조PD, 인순이와 손을 잡고 신구의 조화 속에 새로움을 만들어냈 듯 트렌디한 작곡가들과 옛 가수들과의 음악적 만남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강수지의 음색은 전혀 시대에 뒤떨어짐이 없다. 오히려 최근 유행인 라운지 음악에 강수지만큼 잘 어울리는 여가수가 있을까 싶다”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관련기사 ◀☞[2008 新 베스트 커플④]TV는 이색짝꿍시대...'우리는 찰떡궁합 人犬 커플'☞[2008 新 베스트 커플③]'람세스' 김과장&'테리우스' 신과장...'크크섬'의 보물☞[2008 新 베스트 커플①]유재석-대성, '덤 앤 더머' 엇박자 커플 '떴다'☞[특집! 패밀리가 떴다③]기획부터 예능날개 달기까지 치열했던 6개월☞[특집! 패밀리가 떴다②]박예진 이천희 대성...新 예능스타 발견
- 김건모, 그를 읽는 세가지 키워드...'피아노, 담배 그리고 음악'
- ▲ 12집으로 활동 중인 김건모[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건모를 인터뷰하기 위해 김창환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결코 그 의미가 가볍지 않은 발걸음이었다.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2집 '핑계', 3집 '잘못된 만남'까지. 김건모가 데뷔 초 성공 배경에는 프로듀서 김창환이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3집 이후 돌연 결별, 13년간 각자의 길을 걸었다. 김건모는 그 이유로 "내 음악을 하고 픈 욕심"을 들었고 김창환은 갑작스럽지만 그의 결정을 묵묵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김건모가 이번에 내놓은 12집 'K.C Harmony vs Kim Gun Mo-Soul Groove'은 바로 두 사람이 13년 만에 재결합해 선보인 결실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280만장의 진기록을 세운 콤비가 다시 손을 잡은 것이다. ◇피우다 만 담배꽁초와 'Kiss' 스튜디오 내 녹음실로 들어서는 아담한 공간에는 두 사람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소파와 디지털 피아노가 놓여져 있었다. 인터뷰 장소로는 더할나위 없이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그리고 피아노 옆 선반에는 한 두 번 빨다 만 것으로 보이는 담배꽁초들이 재떨이 가득 수북히 쌓여 있었다. 피우다 만 담배꽁초가 웬지 아깝게 느껴져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더니 김건모가 이내 눈치를 채고 말을 잇는다. "피우다 만 거? 몸에 안 좋다니까. 담배는 피우고 싶은데 몸엔 안 좋다고 하고...그러니까 요만큼만 피우는 거죠. 몸에 해로운 게 전부 이 담배 뒤쪽에 있대요." 그러면서 그는 끝부분만 살짝 태워진 담배꽁초를 손으로 집어 보였다. 음악 하는 사람에게 특히 해롭다는 담배를 자기 식대로 취하는 모습이 하고 싶은 음악만을 고집하는 그의 평소 모습과 닮은 듯 했다. 펑키 스타일의 'Kiss'를 타이틀곡으로 결정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펑키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시도한 적 없었던 장르예요. 듣기엔 흥겹고 쉬운 것 같아도 대중적인 음악이 아니기 때문에 음악 하는 사람한테 사실은 어려운 장르죠. 하지만 대중들이 펑키에 대해서도 친근해질 수 있도록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를 위해 김건모는 독특하면서 흥미로운 안무와 코러스로 곡에 포인트를 줬다. 'Kiss'는 자신에게조차 생소한 음악이지만 결코 어색하거나 낯선 느낌이 들지 않도록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됐다. 지난 16년간 쌓은 연륜이 그 과정 속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피아노와 '한국의 스티비 원더' 피아노에 앉아 인터뷰에 응하는 그의 모습은 지극히 자연스러웠다. 그는 앉자마자 당연하다는 듯, 건반 위에 두 손을 올려놓더니 익숙한 멜로디를 가볍게 연주하기 시작했다. "아마 피아노를 안쳤으면 가수 생활 6년쯤 하고 식당하면서 살았을지도 몰라요. 피아노를 친 덕분에 10년 넘게 음악 생활을 할 수 있었죠." 그는 가수라면 마땅히 악기를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피아노가 으뜸이라고 추켜세웠다.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면 노래만 부를 때보다 두, 세 배 더 큰 에너지가 소요되기 때문에 훈련이 안 될 수가 없다고 했다. 게다가 무대 위에서 완벽한 공연을 하기 위해선 적어도 1만 번은 족히 연습해야 한다며 진지하게 말하기도 했다. "노래는 물론 연주, 관객 등 동시에 많은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피아노를 치면 평소에 안 쓰던 신경들이 발달하게 마련이죠. 그래서 피아노를 10년간 친 사람과 안친 사람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어요. 후배들에게 피아노를 권하는 것도 이만큼 좋은 음악 교육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러면서 김건모는 즉석에서 스티비 원더의 'My Cherie Amour'와 'Isn't She Lovely'를 연주했다. 그런 그의 모습에서 '스티비 건더'라는 애칭이 절로 머릿 속에 떠올려졌음은 물론이다. 본인은 매우 쑥스러워했지만 말이다. 김건모는 계절이 바뀌면 그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팬들을 찾겠다고 했다. 그의 12집에는 펑키 외에도 보사노바, 블루스, 하우스 등 장르적으로 다양하면서도 그루브를 놓치지 않는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정규 앨범이 늘 아쉬운 것은 아무리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수록돼 있어도 극히 일부분의 노래들만 대중에 알려진다는 사실일게다. 김건모의 다음 선곡이 못내 기다려지는 이유, 그가 들고온 보다 풍성해진 음악 선물에 있지 않을까. ▲ 김건모▶ 관련기사 ◀☞김건모, 전속계약 위반 법정공방...전 소속사 소송에 맞대응 방침☞김건모,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 간다는 말 실감"☞김건모 "형이 내 콧소리를 '작품'으로 만들었어요"☞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장동건 이은 김건모표 '되고송' 10일 첫 선
- 성시경-김태우, 군 복무 가수 대표 '열린음악회' 출연
- ▲ 성시경과 김태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성시경과 g.o.d 출신 김태우가 군인 신분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이병 성시경과 상병 김태우가 군 복무 중인 가수를 대표해 건군 6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국방부는 "오는 9월 26일 국방부연병장에서 열리는 건군 60주년 기념 '열린 음악회'에 군 복무 중인 성시경과 김태우가 남진, 양희은, 이효리, 원더걸스, 김건모, 홍경모 등과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성시경과 김태우는 국방부 군악대 및 3군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군가를 부를 예정이다. 지난 7월 입대한 성시경은 현재 1군단 군악대에서 복무중이며 2007년 3월에 입대한 김태우는 이기자 부대 수색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이날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10월5일 85분 특집으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 관련기사 ◀☞성시경, 군복무 중 알렉스와 의리 과시...첫 단독공연 깜짝 영상 출연☞'이병' 성시경, 군악대 자대배치...1군 사령부 복무☞'훈련병' 성시경, 군생활 모습 공개..."적응 잘 하고 있어"☞성시경, 보충대서 군악 특기병 면접...군생활 공개☞김태우-성시경-양동근, 최전방부대 스타들...'휴전선은 우리가 지킨다'
- [15일 프로그램 가이드]KBS2TV '쇼! 신발장', SBS '매트릭스2' 외
- ▲ KBS 2TV '2008 스타와 춤을'◇'2008 스타와 춤을' KBS 2TV 오전 10시40분 추석을 위해 춤바람 난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예인, 아나운서 등 스타들이 지난 두 달간 연습한 라틴, 탱고, 왈츠, 파소도블레 등 스포츠댄스를 펼치는 것. 김현정, 유채영, 라이언(파란), 자밀라, 성진우 등 출연. ◇'최고지존 달인을 찾아라' KBS 2TV 오전 11시50분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달인들이 모였다. 이마로 대리석 15장을 깨는 이마 격파의 달인, 타이어로 트로트에서 가곡까지 연주하는 타이어의 달인, 콧바람으로 사람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콧바람의 달인 등 대한민국 최고 달인들이 한판 대결을 펼친다. 남희석, 유채영, 이특(슈퍼주니어), KCM 진행. ▲ KBS 2TV '쇼! 신발장' ◇'쇼! 신발장' KBS 2TV 오후 4시5분 '신동 발견의 장'인 '신발장'이 설에 이어 추석에도 안방극장을 찾는다. 신동과 스타들의 대결로 신동들의 기량을 발견한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현영이 진행하며 김흥국, 홍록기, 변기수, 박현빈, 김지선, 신지, 민지영 등이 출연한다. ▲ KBS 2TV '친절한 외인숙'◇'친절한 외인숙' KBS 2TV 오후 8시40분 파일럿 프로그램. 한국의 전통 숙박 공간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체험시켜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혁재, 이수근, 김신영, 솔비가 외인숙 가족으로 출연하며 프랑스, 스페일, 케냐, 아이슬란드에서 온 외국인 4명이 초대된다.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KBS 2TV 오후 9시40분 자신이 납치됐다는 소식에도 무관심한 자식들에게 실망한 대박 국밥집 사장, 권순분 여사가 납치범들과 한 패가 돼 경찰, 언론, 가족을 상대로 펼치는 황당무계 코믹 범죄물.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 유건 등 출연. ◇ 한가위 특집 다큐멘터리 ‘글렌 씨와 두 남자’ MBC 오전 7시30분 신혼 2년 만에 중풍으로 쓰러진 장애남편을 돌보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는 글렌 씨의 삶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이민자 가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함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다큐멘터리. 강릉 MBC에서 제작했고 지역사 우수 다큐로 뽑힌 작품이다. ◇ 한가위 특집 ‘2008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8시30분 명절에는 빠질 수 없는 외국인 특집 프로그램. 이제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이 된 외국인 며느리들의 한국 사랑을 듣고 이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재조명한다. 지난해 추석 방영 당시 타사 아침 토크쇼와 대결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며느리 열정의 2탄이다. 외국인 며느리 50명의 앙케트 퀴즈 토크, 별난 외국인 며느리의 생활상 등이 공개된다. ◇ 특선영화 ‘두 얼굴의 여친’ MBC 오전 9시40분 ‘찌질한’ 인생의 대학 7학년 구창의 앞에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아니가 등장한다. 헤어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아니를 위로하던 구창이 자신의 생애 첫 키스의 꿈을 이루려는 순간 청순가련형이던 아니는 갑자기 구창의 혀를 깨물고 욕설을 퍼붓는다. 아니 속의 또 다른 인격 하니가 나타난 것. 궁상맞은 인생의 구창과 다중인격 아니의 코믹한 사랑이야기. 봉태규, 정려원 등 출연. 15세 관람가. ▲ MBC 특집 '스타 대 동물의 야생올림픽'◇ 한가위 특집 ‘스타 대 동물의 야생올림픽’ MBC 오후 4시55분 인간팀과 동물팀이 운동회를 벌이며 각종 대결을 펼친다. 해설자-캐스터의 스포츠 중계 방식을 동원해 오락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는 스포츠 캐스터 석에 앉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계를 하지 못한 한을 풀었다는 후문이다. 김경민, 최정원, 한영, 백보람, 쥬얼리의 김은정 등이 출연해 코끼리와 1대 11 줄다리기를 하고 생후 3주 된 아기타조와 달리기 대결을 벌인다. ◇ 한가위 특집 ‘신세대 스타 트로트 청백전’ MBC 오후 6시15분 신세대 가수들과 MBC 간판 아나운서들이 청백팀으로 나뉘어 트로트 실력을 뽐낸다. 라디오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김태현, 김신영의 ‘뚱벌’과 빅뱅의 대성이 부른 ‘날봐 귀순’이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또 원더걸스는 ‘찰랑찰랑’을, SS501은 ‘샤방샤방’을, 오상진 아나운서는 ‘님과 함께’를 부를 예정이다. ▲ SBS 추석특집 '닥터 레옹의 초대장'◇ 추석특집 '닥터 레옹의 초대장' SBS 오후 5시 상상을 초월하는 마술사 닥터 레옹이 돌아온다. 닥터 레옹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기묘한 마술, 최초로 시도되는 일반인들의 냉혹한 마술평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닥터 레옹만의 시공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허를 찌르는 마지막 반전까지 경이로운 장면들이 연출될 예정이다. ◇ 추석특집 '내가 진짜 스타' SBS 오후 6시30분 숨어있는 일반인들이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무대를 꾸미는 SBS 추석특집 '내가 진짜 스타'. 이혁재, 송은이, 신봉선이 진행한다. 장영란, 안혜경, 유채영, 김나영, 백보람, 김신영,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조원석, 김새롬이 패널로 출연한다. 4살짜리 꼬마 송대관과 예순이 넘는 할머니 이효리, 그리고 이혁재, 신봉선, 송은이로 이어지는 최강 MC군단과 수많은 스타들이 벌이는 깜짝 무대까지, 기존의 닮은꼴 쇼를 뒤엎는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 추석특선외화 '매트릭스2' SBS 밤 1시20분 1편의 엔딩 크레딧과 함께 인류를 구원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하늘로 날아오른 네오. '내일 이 전쟁이 끝난다면, 한번 싸워 볼만하지 않을까?' 모피어스와 트리니티가 전에 자신에게 던졌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네오는 마침내 결정을 내린다. '진실을 찾아내어, 받아들이자', ''매트릭스'로부터 나의 정신을 해방시키자'. 시온이 컴퓨터 군단에게 장악될 위기에 처하면서, 네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더 큰 통제력을 갖게 되고 결국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몸을 던진다.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출연. 12세 관람가.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챔프 오전 7시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스페셜이 준비됐다. ‘엽기 꼬마’ 짱구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추석 특집으로 총 3편이 릴레이 방송된다. 이날에는 악당 ‘돼지 발굽’에게 납치 당한 짱구가 탈출을 위해 결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돼지 발굽 대작전’과 짱구가 ‘미래맨’을 도와 괴물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부리부리 3분 대작전', 황금 온천탕을 지키는 짱구의 좌충우돌 스토리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등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오만과 편견 다시쓰기’ 온스타일 낮 12시 30분 ‘오만과 편견 다시쓰기’는 영국 ITV에서 방송된 4부작 TV시리즈. 소설 ‘오만과 편견’의 ‘마크 다시’ 같은 멋진 남자와의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주인공 아만다가 어느 날 갑자기 200년을 거슬러 올라가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고전 소설 속으로 들어간 현대 여성이 겪는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 영화나 원작 소설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 영화 '마파도 2'◇ 영화 ‘마파도 2’ 채널CGV 오후 3시 2005년 개봉돼 인기를 모은 ‘마파도’의 속편으로, 전편의 주역들인 여운계, 김을동, 김형자, 길혜연 등 엽기 할머니와 이들에게 혹독한 시련을 당했던 이문식이 다시 등장한다. 여전히 한탕주의를 꿈꾸며 건수를 찾아다니는 충수(이문식 분)는 재벌회장 박달구 (주현 분)의 첫사랑 '꽃님이 찾기' 라는 미션을 청탁받고 박달구의 고향인 동백섬으로 향한다. 같은 배를 타게된 꽃미남 기영(이규한 분)과 충수는 폭풍우에 휘말려 어느 외딴 섬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하필이면 또 마파도다. 마파도에는 여전히 ‘엽기 할머니’ 5총사가 사이좋게 살고 있고, 몇년만에 충수와 재회한 할매들은 간만에 찾아온 힘(?) 좋은 두 남자 부려먹기에 여념이 없다. ▶ 관련기사 ◀☞[추석특집①]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김제동, 한가위 입심대결 '후끈'☞[추석특집②]정려원 나문희 정진영, 1년 만에 안방서 '흥행 2라운드'☞[추석특집③]'스타vs스타', 추석특집 스타 기량 대결 '눈길 확~'☞[14일 프로그램 가이드]MBC '일밤-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KBS2TV '타짜' 외☞[13일 프로그램 가이드]SBS '동안선발대회', MBC '스개소' 외
- 500회 '인기가요' 기네스...'최다 1위 god, 최다 출연 코요태'
- ▲ god[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SBS '인기가요'가 7일 500회 특집방송을 성대하게 치러냈다.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과 함께 지상파의 대표적 가요 프로그램으로 꼽혀온 SBS '인기가요'는 500회를 이어오는 동안, 무수히 많은 기록들을 남기며 국내 가요팬들과 함께해왔다. 7일 오후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인기가요'에선 2대 MC 류시원의 축하 영상을 비롯해 1대 MC 김승현과 전지현, 류시원과 김희선, 안재모와 김민희, 한예슬과 김동완 등 역대 MC들의 활동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인기가요'가 남긴 기록들도 '인기가요 기네스'라는 타이틀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년간 '인기가요'에 가장 자주 모습을 비친, 최다 출연 가수 베스트 1위에는 85회 출연한 코요태가 올랐다. 2위에는 10년 장수그룹 신화가 75회 출연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국민그룹 god가 70회 출연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인기가요'를 빛낸 최다 1위 수상자도 발표됐다. 최다 뮤티즌송을 차지한 주인공에는 '거짓말' 등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룹 god가 24주에 걸쳐 정상을 빛내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신화(20회), 유승준(17회), 핑클(16회), 보아(12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998년 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인기가요'는 500회를 이어오는 동안 국내 톱 가수 뿐만 아니라 해외 톱 가수들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00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004년 어셔, 2000년 웨스트라이프 등 많은 해외 스타들이 '인기가요'에 출연, 국내 가요 프로그램을 빛냈다. 한편, 500회 특집 SBS '인기가요'에는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자리인만큼 이효리와 카라, 엄정화와 빅뱅, 쥬얼리와 V.O.S 등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이색 합동무대를 꾸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련기사 ◀☞빅뱅, '500회 인기가요' 뮤티즌송...계속되는 기록 행진☞소녀시대, '9인의 여전사' 파격 변신...신화 'T.O.P' 도전☞'파죽지세' 빅뱅, 2주 연속 '인기가요' 뮤티즌송☞윤하, '인기가요'로 성공적 컴백 무대☞빅뱅, 컴백 2주 만에 '인기가요' 정상…'10만장 돌파+1위' 겹경사
- 빅뱅, '500회 인기가요' 뮤티즌송...계속되는 기록 행진
- ▲ 빅뱅[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빅뱅이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인기가요'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빅뱅이 7일 오후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SBS '인기가요'에서 '하루하루'로 1위격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8월24일, 31일에 이은 3주 연속 1위의 기록. 빅뱅은 이날 가요계 대선배인 서태지를 제치고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500회 특집 '뮤티즌송'의 영예를 안아 의미를 더했다. 1위에 오른 빅뱅은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서 1위를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이날 문화대통령 서태지, 서인영, FT 아일랜드, 쿨, 샤이니, 이효리 등과 함께 '테이크 7'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한편,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인기가요'에는 MC 은지원 허이재가 마이티 마우스와 특별 무대를 꾸민데 이어 DJ KOO 구준엽과 황보, 2AM 리더 조권과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핑클 출신 톱가수 이효리와 제 2의 핑클을 꿈꾸는 후배 그룹 카라, 같은 소속사 선후배 그룹 쥬얼리와 V.O.S, 가요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빅뱅과 원조 섹시 퀸 엄정화가 스페셜 무대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9인의 여전사' 파격 변신...신화 'T.O.P' 도전☞'최다 1위 god, 최다 출연 코요태'...500회 '인기가요' 기네스☞'빅뱅' 대성, 한가위 변신 예약...TV서 '날 봐, 귀순' 최초 공개☞'방송대상' 빅뱅, "데뷔 2년 만에 신인상 감사"☞[가요계 패셔니스타②]빅뱅 "똑같은 건 싫다"...개성이 곧 스타일
- 소녀시대, '9인의 여전사' 파격 변신...신화 'T.O.P' 도전
- ▲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집 활동을 접고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 소녀시대가 여전사로 깜짝 변신, 외출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 500회 특집 무대에서 선배 그룹 신화의 'T.O.P'를 열창,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활동 중단 이후 멤버별 개인활동에 치중해온 소녀시대가 다시 뭉쳐 한 무대에 서는 건 지난 7월4일 KBS2TV '뮤직뱅크'에서 원더걸스와 크로스무대를 선사한 이후 두 달 여만이다. 이날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기존의 소녀 이미지를 벗고 블랙의상으로 보이시한 매력을 과시, 데뷔 이래 처음으로 파워풀한 댄스 및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 500회 특집에는 소녀시대 이외에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 무대를 펼친다. '인기가요' MC 은지원과 허이재가 마이티 마우스와 특별 무대를 선사하며, DJ KOO 구준엽과 황보, 2AM 리더 조권과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핑클 출신 톱가수 이효리와 제 2의 핑클을 꿈꾸는 후배 그룹 카라, 같은 소속사 선후배 그룹 쥬얼리와 V.O.S, 가요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빅뱅과 원조 섹시 퀸 엄정화가 스페셜 무대를 장식한다. 이날 '인기가요'의 테이크 7에는 3주 연속 뮤티즌송을 노리는 빅뱅을 비롯, 문화대통령 서태지, 서인영, FT 아일랜드, 쿨, 샤이니, 이효리 등 쟁쟁한 가수들이 후보로 올라 500회 특집을 빛낼 뮤티즌송 영예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SBS '인기가요'는 7일 오후 3시10분부터 한시간동안 방영된다.▲ 소녀시대▶ 관련기사 ◀☞'최다 1위 god, 최다 출연 코요태'...500회 '인기가요' 기네스☞빅뱅, '500회 인기가요' 뮤티즌송 영예...계속되는 기록 행진☞이용대는 '미녀스타'를 좋아해..."김하늘, 김태희, 소녀시대 만나고파"☞[포토]故 이언 조문 마친 소녀시대 윤아, '어떻게 이런 일이...'☞[가요계 新 라이벌①]소녀시대 VS 원더걸스, 궁금했던 승률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