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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휘성 컴백 전방위 지원사격...코러스 이어 뮤비 출연 자청
  • 이효리, 휘성 컴백 전방위 지원사격...코러스 이어 뮤비 출연 자청
  • ▲ 가수 이효리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효리가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휘성의 새 앨범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효리는 오는 28일 발매될 휘성의 새 미니앨범 ‘위드 올 마이 하트 앤 소울’의 수록곡 내레이션과 코러스 참여에 이어 타이틀곡 ‘별이 지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휘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효리가 ‘초코러브’의 내레이션 참여차 녹음실을 방문했을 때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 전임을 알고 ‘내가 출연해줄까?’라며 먼저 제안해 뮤직비디오 출연이 결정됐다”며 “이효리가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 작업에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휘성이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26일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된 ‘별이 지다’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도 새벽의 칼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없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를 지켜본 휘성은 “효리 누나가 흔쾌히 내레이션에 응해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자청해줘 감동했다”며 “큰 도움을 준 효리 누나에게 더 큰 보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오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휘성은 그간 이효리의 솔로 앨범에 작사와 작곡자로 참여하며 음악적 지기로서 우정을 다져왔다. 휘성은 이효리의 3집 ‘잇츠 효리시’에도 ‘레슨’과 ‘섹시 보이’ 두 곡의 작사 및 코러스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휘성은 오는 28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음반 활동에 나선다. ▶ 관련기사 ◀☞휘성, 남성미 물씬 이미지 공개...'극과 극 오가는 파격 변신 화제'☞휘성, '가요계 10월 빅매치' 합류☞휘성, 남녀 분위기 공존 새 앨범 이미지 공개..."여자인 줄 알았잖아!"☞'성대수술' 휘성, 오는 10월 새 앨범 들고 '컴백'☞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
2008.10.28 I 양승준 기자
김종국 출연에 분위기 쇄신...'패밀리가 떴다' 최고 시청률 경신
  • 김종국 출연에 분위기 쇄신...'패밀리가 떴다' 최고 시청률 경신
  • ▲ 김종국[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김종국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 코너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이끌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는 27.5%의 시청률을 기록, 전회인 지난 19일 방송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23.6%를 3.9%포인트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패밀리가 떴다’는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패밀리가 떴다’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새 음반 발매와 함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재개한 김종국의 출연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근육질 몸매에 힘이 장사인 김종국은 ‘김계모’ 김수로의 잔소리를 힘으로 제압했다. 또 그동안 또 한명의 잔소리꾼이었던 이효리는 김종국을 의식해 메이크업을 하고 목소리와 표정까지도 신경을 쓰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김종국과 이효리가 보컬을 맡고 윤종신이 기타, 박예진이 키보드, 이천희가 베이스 기타, 대성이 드럼, 유재석과 김수로가 코러스를 각각 맡아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의 시청률은 8.5%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2부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만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일요일이 좋다’ 1부 24.1%, 2부 8.5%, ‘해피선데이’ 12.4%, ‘일요일 일요일 밤에’ 13.6%로 각각 나타났다. ▶ 관련기사 ◀☞예능 '패떴' '황금어장' '무도' 주간 순위 '껑충'...드라마 '음메 기죽어!'☞'패밀리가 떴다' 물량공세로 '확실히' 뜬다☞'패밀리가 떴다' 제작진, 김종국 고정출연 '군침'...성사여부 관심☞박예진, "'패밀리가 떴다' 엠티간 기분으로 촬영해"☞[특집! 패밀리가 떴다⑤]'카메라 13대, 스태프 100여명'...상상초월 제작노트
2008.10.27 I 김은구 기자
'패밀리가 떴다' 물량공세로 '확실히' 뜬다
  • '패밀리가 떴다' 물량공세로 '확실히' 뜬다
  • ▲' 패밀리가 떴다'(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최근 물량공세로 높아진 인기에 쐐기를 박을 모양새다. '패떴'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6월 '패떴' 방영 초기보다 촬영분량이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 '패떴'은 촬영 초기 100여명의 스태프가 10여대의 카메라로 60분짜리 녹화테이프 300개 분량으로 시골로 간 패밀리들의 1박2일간 일상을 담아냈다. 그러나 최근 녹화테이프의 수량이 약150개 가량 더 늘어나 450여개가 됐다고 한다. 그만큼 더 많은 카메라로 더 오랫동안 패밀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촬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패떴'을 총괄하고 있는 SBS 예능국의 남승룡 책임프로듀서는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후5시에서 6시까지 출연자들의 모습을 바쁘게 담아내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한 뒤 "'450여개의 녹화테이프를 편집하느라 '패떴' 스태프들이 일주일에 한 번 집에 가는 경우가 다반사다"고 밝혔다. 남 책임프로듀서는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이천희 대성 박예진 등 '패밀리가 떴다' 멤버들이 늘 새로운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촬영분량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중순 첫 방송을 시작한 '패밀리가 떴다'는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 관련기사 ◀☞'패떴+1박2일' 마법 잃은 '야심만만', '놀러와'에 역전☞'에덴의 동쪽' 3% 부족해...'너는 내 운명', '패떴' 주간시청률 1, 3위☞'야심만만', '1박2일'+'패떴' 효과...월화예능 2주 연속 선두☞'1박2일' 나영석 PD, "'패떴'이 표절? 차별화 된 프로그램!"☞SBS '패떴' 이어 '골드미스가 간다'로 예능 왕국 야심
2008.10.22 I 김용운 기자
잇따른 별들의 귀환, 가요 프로 웃었다
  • 잇따른 별들의 귀환, 가요 프로 웃었다
  • ▲ 가요계 빅스타 동방신기 빅뱅 이효리 비(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요계 대형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하면서 낮은 시청률로 연중 초상집 분위기를 면치 못해온 가요 프로그램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지난 7월 이효리를 시작으로 빅뱅, 동방신기, 원더걸스, 비 등 대형 스타급 가수들이 연이어 컴백하면서 가요 프로그램의 시청률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가요계 빅스타들이 컴백한 지난 7월부터 지상파 3사의 가요 프로그램 모두가 이전보다 시청률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2TV ‘뮤직뱅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4%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7월 이후부터 9월까지 줄곧 평균 시청률 6%대를 상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올 상반기 4.4%대의 평균 시청률을 보였던 MBC ‘쇼! 음악중심’도 7월 이후 9월까지 월평균 5.7%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생방송 ‘SBS 인기가요’(이하 ‘인기가요’)도 시청률 면에서 대형가수들의 컴백 효과를 톡톡히 맛봤다. ‘인기가요’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4%대 시청률을 보였으나 7월~8월까지 월평균 6%대로 올라섰다. 이후 9월 평균 시청률이 7.8%로 뛰어오르더니 비가 컴백한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무려 9.1%로, 올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요프로그램들의 이와같은 시청률 상승 이유에 대해 박상혁 ‘인기가요’ PD는 “가요프로그램의 흥망성쇠는 어떤 가수들이 출연하느냐에 달려있다”며 “7월 이후 이효리 등 대형 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해 가요 프로그램도 더불어 시청률 상승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이은 대형 가수들의 컴백으로 음반 시장은 물론 음원 시장도 해빙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중 음악에 대한 이런 관심이 자연스레 가요 프로그램으로도 이어진 것이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선정성 논란 '레이니즘', MBC 재심의서 '방송가' 결정☞비, 할리우드 차기 거론작 두 편 출연 '보류'☞'9월12일' 비의 그녀에 얽힌 리얼 '러브스토리'☞비, "2006년 자살설 '충격'...연예인 잇단 자살 안타까워"☞베일 벗은 비, '레이니즘 스타일' 완벽 해부
2008.10.22 I 양승준 기자
故 최진실 자서전 갈등 심화..."출판사 말과 행동 다르다" 소속사 '분통'
  • 故 최진실 자서전 갈등 심화..."출판사 말과 행동 다르다" 소속사 '분통'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난 2일 사망한 고(故) 최진실의 자서전을 둘러싸고 유족, 소속사와 출판사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출판사 책이있는마을은 지난 1998년 최진실이 쓴 자서전의 개정증보판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를 지난 15일 발간했는데 유족과 소속사가 유족의 동의 없이 출간했다며 회수를 주장, 출판사 측과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7일 출판사를 찾아가 이 책의 판매금지를 통보했다. 출판사 측은 ‘무조건 잘못했다’며 고인의 동생인 최진영에게 몇차례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으니 만나게 해달라고 해서 ‘지금 전화 받을 상황이 아니니 다시 한번 유족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전달하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출판사 측이 (나에게는) 책을 회수할 용의도 있다고 해놓고 책이 잘 팔린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등 말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주장하며 “유족의 뜻도 책이 판매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출판사 측은 “지금은 어떤 말도 하기 조심스럽다”며 “일이 정리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책의 저작권은 최진실의 사망으로 유족에게 있으나 재출간되며 유족의 동의 없이 일부 내용이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경찰, 국과수 부검결과 최진실 '의사' 확인...사건 검찰 송치☞최진실 스페셜 방영 후 "그녀가 그립다" 시청자 애도 물결☞故 최진실 자서전, '죽은 사람 상술에 이용' 논란 예고☞김수현, "최진실 곁에 좋은 이야기 해줄 어른 있었다면..."☞'천사표' 이효리, 故 최진실 두 자녀 위로
2008.10.21 I 김은구 기자
'패떴+1박2일' 마법 잃은 '야심만만', '놀러와'에 역전
  • '패떴+1박2일' 마법 잃은 '야심만만', '놀러와'에 역전
  • ▲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이 ‘패밀리가 떴다’와 ‘1박2일’이 사라지면서 마법을 잃었다.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일요일 인기 예능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와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출연진의 대결구도로 2주 연속 월요일 오후 11시 예능프로그램 시간대를 평정했다. 하지만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2주간 방송됐던 ‘패밀리가 떴다’와 ‘1박2일’의 대결이 끝나고 송창의, 이완, 화요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20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시청률 선두를 내줬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시청률은 11.3%였다. 비록 0.1%포인트 차에 불과하지만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지난 9월29일 이후 3주 만에 선두 복귀를 했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이날 오후 해병대로 군입대한 이정과 신화의 이민우, 진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11.1%,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이 8.9%, ‘미녀들의 수다’는 8.2%로 각각 나타났다. ▶ 관련기사 ◀☞'야심만만', '1박2일'+'패떴' 효과...월화예능 2주 연속 선두☞'조강지처'의 힘...'야심만만' 시청률 깜짝 상승, 月 예능 1위☞이효리 대 이효리...'놀러와' '야심만만2' 같은 날 '격돌'☞88년생 꽃미남 닉쿤...'야심만만2'가 띄운다☞컴백한 '야심만만', 첫회에 月 예능 최강자 등극
2008.10.21 I 김은구 기자
경찰, 국과수 부검결과 최진실 '의사' 확인...사건 검찰 송치
  • 경찰, 국과수 부검결과 최진실 '의사' 확인...사건 검찰 송치
  • ▲ 故 최진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고(故) 최진실의 사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의 정밀 부검 결과 의사(목을 매어 죽음)로 최종 확인됐다. 고인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19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국과수로부터 18일 정밀부검결과를 통보 받았다”며 “공문에는 고인의 사인은 의사로 타살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사체에서는 불면증 치료제와 신경 안정제, 알코올 등의 성분이 발견됐다. 하지만 약물 과잉 복용 수준은 아니며, 이 외의 약물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수사 결과 지난 2일 오전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최진실은 전날인 1일 오후 소속사 관계자들과 친분이 두터운 기자와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인의 모친 진술에 따르면 최진실은 생전에 우울증을 앓고 있어 신경 안정제를 투약해왔다. 향후 최진실 사건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기존 수사 결과와 일치하기 때문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해 수사를 종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최진실 스페셜 방영 후 "그녀가 그립다" 시청자 애도 물결☞故 최진실 자서전, '죽은 사람 상술에 이용' 논란 예고☞김수현, "최진실 곁에 좋은 이야기 해줄 어른 있었다면..."☞MBC스페셜, 故 최진실 생애 재조명...'시대의 연인 최진실' 17일 방송☞'천사표' 이효리, 故 최진실 두 자녀 위로
2008.10.19 I 양승준 기자
최진실 스페셜 방영 후 "그녀가 그립다" 시청자 애도 물결
  • 최진실 스페셜 방영 후 "그녀가 그립다" 시청자 애도 물결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MBC 스페셜 '시대의 여인, 최진실'이 고인의 삶을 차분하게 되짚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MBC 스페셜은 17일 '시대의 여인, 최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인의 삶을 배우, 여자, 엄마, 친구로 나눠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실의 생전 모습이 소개됨과 동시에 과거 미공개 인터뷰 및 지인들의 고인을 향한 회고로 프로그램이 꾸며졌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녀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처음 라디오에서 사망 소식을 접하고 펑펑 울었다"며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참 좋았는데 이제 그녀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허전하고 그립다"는 소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가 떠나고 나니가 우리가 최진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것 같다" "여전히 그녀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고 가슴이 아프다" "20년간 그녀의 팬이었는데 이제 다시는 그녀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 "너무 아까운 사람을 잃어버렸다. 당신의 인생을 사랑한다" 등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진실 스페셜 '시대의 여인, 최진실'은 9.8%의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故 최진실 자서전, '죽은 사람 상술에 이용' 논란 예고☞김수현, "최진실 곁에 좋은 이야기 해줄 어른 있었다면..."☞MBC스페셜, 故 최진실 생애 재조명...'시대의 연인 최진실' 17일 방송☞'천사표' 이효리, 故 최진실 두 자녀 위로☞故 최진실 소속사, "남겨진 두 아이 외할머니가 키울 것"
2008.10.18 I 박미애 기자
휘성, 남성미 물씬 이미지 공개...'극과 극 오가는 파격 변신 화제'
  • 휘성, 남성미 물씬 이미지 공개...'극과 극 오가는 파격 변신 화제'
  • ▲ 휘성[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최근 파격 변신한 모습의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됐던 가수 휘성이 또 다른 컨셉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휘성은 1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며 강한 남성미를 드러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여성의 부드러움과 남성의 강렬함이 공존하는 느낌을 줬던 첫 번째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느낌을 담은 이미지다. 네티즌들은 “극을 달리는 컨셉, 빨리 음악을 듣고 싶다”, “이미지가 확 바뀌어 대체 어떤 컨셉의 음악인지 궁금하다”, “섹시하고 강렬하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휘성의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서는 음악과 더불어 그 동안 감춰졌던 휘성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 공개된 모습, 그 이상의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휘성은 오는 29일 발매를 앞둔 앨범 막바지 작업과 11월 8, 9일에 있을 단독 콘서트 ‘2008WHEESHOW’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관련기사 ◀☞휘성, '가요계 10월 빅매치' 합류☞휘성, 남녀 분위기 공존 새 앨범 이미지 공개..."여자인 줄 알았잖아!"☞'성대수술' 휘성, 오는 10월 새 앨범 들고 '컴백'☞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휘성 15일 대륙공략...日 첫 단독 콘서트 1천여석 '매진'
2008.10.17 I 유숙 기자
인순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무산...대관 심사 또 탈락
  • 인순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 무산...대관 심사 또 탈락
  • ▲ 인순이[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인순이의 예술의 전당 콘서트가 또 한번 무산됐다. 인순이는 2009년 10월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공연을 위해 지난 1일 예술의 전당 측에 지난 해에 이어 대관 신청을 했다. 그러나 인순이의 대관 신청은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인순이 소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15일 오후 예술의 전당 측으로부터 대관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대관 심사 신청 여부를 다시 할지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예술의 전당 측에 따르면 내년 대중문화 관련 공연을 하는 시즌은 7월과 8월인데 인순이는 10월 공연을 목표로 신청한 것이 대관 심사 탈락의 주 요인이 됐다.  인순이는 지난 3월 데뷔30주년 기념 전국투어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예술의 전당 오페라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 시설인데 우리나라 대중가수들이 무대에 설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 대관 탈락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 관련기사 ◀☞정훈희-인순이, 가요계 두 거목 '러브레터'서 입맞춤☞'40주년' 정훈희, "라이벌은 이효리와 인순이"☞인순이, 北 금강산 공연 성황리 마쳐...1500여 관객 호응 속 열창☞[그들의 10년은 특별하다③]데뷔 30년 인순이, 아직 끝나지 않은 '거위의 꿈'☞인순이 '꿈' 이뤘다...5월 15일 北 금강산 공연 '확정'
2008.10.16 I 김용운 기자
마돈나,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파경'...이혼 공식 발표
  • 마돈나,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파경'...이혼 공식 발표
  • ▲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스웹트 어웨이'에 출연했던 마돈나[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팝스타 마돈나(50)와 영화 감독인 가이 리치(40)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마돈나의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했으며, 언론은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이 리치의 대변인 서명도 함께 날인된 이 성명에는 "이혼에 따른 위자료 및 재산분할, 자녀양육권 등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되어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새로운 아이의 입양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2000년 12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살 연하의 리치 감독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로코(8)와 2006년 말라위에서 입양한 아들 데이비드 반다(2), 그리고 마돈나가 이전 동거남과 사이에 낳은 딸 루데스(11)가 있다. 루데스는 마돈나가 숀펜과 이혼 후 공식적으로 혼인 관계를 맺지 않은 헬스클럽 트레이너 카를레스 레온과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마돈나의 이혼은 지난 1989년 숀 펜과의 파경 이후 두 번째다.▶ 관련기사 ◀☞마돈나 "입양 논쟁 고통...그러나 날 더 강하게 만들어"☞'팝의 여왕' 마돈나, 매케인을 히틀러에 비유☞소녀시대, 마돈나 누르고 泰 MTV 3주 연속 1위☞이효리 "마돈나처럼 살지는 않을래...50대엔 평범한 주부로 살고파"☞빅뱅, 태국 음악차트 점령...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제치고 '1위'
2008.10.16 I 김용운 기자
故 최진실 자서전, '죽은 사람 상술에 이용' 논란 예고
  • 故 최진실 자서전, '죽은 사람 상술에 이용' 논란 예고
  • ▲ 故 최진실 자서전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고(故) 최진실이 10년 전 쓴 자서전이 유가족의 동의 없이 재출간돼 논란이 예상된다.  출판사 책이있는마을은 최진실의 자서전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를 15일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1998년 최진실이 쓴 자서전의 개정증보판으로 책에 둘려진 띠 포장에는 '죽는 날까지 드라마틱하게 살고 싶어했던 여자, 그녀가 남기고 간 마지막 필모그래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 책이 유족의 동의 없이 출간됐다는 점이다. 게다가 출판사 측은 10년 전 초판된 이 책의 머릿말 일부를 임의로 수정하기까지 했다.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어언 20년이 넘었다'로 시작되는 머릿말만 놓고 보면 독자들이 고인이 얼마전까지 집필했던 책으로 오해하기 쉽상이다. 갑작스런 죽음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고인을 이용해 상업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하지만 출판사 측은 최진실의 책을 재출간하는데 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다는 입장이다. 10년 전인 1998년 7월 최진실 측과 저작권 계약을 맺을 당시, 5년을 기본으로 삼되 그 이후에는 상호간 통보가 없을시 1년 단위로 계약을 자동 연장키로 했다는 게 출판사 측 설명이다.  출판사 측은 "계약을 해지하려면 적어도 3개월 전에는 통보를 하기로 돼 있는데 최진실씨 측으로부터 4월 전까지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얘기가 없었다"며 "최진실씨의 사망으로 저작권은 유족들에게 넘어가게 된다. 때문에 내년 4월까지 유족이 해지하겠다고 통보하면 계약은 해지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출판사 측은 재출간 전 유족 측에 양해를 구하지 못한 점, 일부 내용을 유족 동의 없이 수정한 점과 관련해선 도의적 책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은 "책이 바뀌어 다시 나오는 것에 대해 유족 측에 도의상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연락이 닿질 않았다"고 양해를 구하며 "최진실의 사망 이후 출판사 측에 책을 읽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해 10년만에 다시 출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개정보증판인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는 기존 내용에 고인에 대해 기자들이 쓴 글 3편이 첨가됐으며, 표지 및 일부 내용이 수정돼 6000부 발행된다.  이에 대해 최진실의 소속사 측은 15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출판사 측에서는 유족과 연락을 시도했다고 하지만 어쨌든 유족의 동의 없이 책을 펴낸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계약 내용을 살펴 보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관련기사 ◀☞김수현, "최진실 곁에 좋은 이야기 해줄 어른 있었다면..."☞MBC스페셜, 故 최진실 생애 재조명...'시대의 연인 최진실' 17일 방송☞'천사표' 이효리, 故 최진실 두 자녀 위로☞故 최진실 소속사, "남겨진 두 아이 외할머니가 키울 것"☞'故최진실 괴담' 유포자 백씨, 개인정보 유출...'마녀사냥' 피해 우려
2008.10.15 I 박미애 기자
휘성, '가요계 10월 빅매치' 합류
  • 휘성, '가요계 10월 빅매치' 합류
  • ▲ 가수 휘성[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휘성이 비, 김종국 등 정상급 가수들의 컴백이 예고된 10월 가요계 빅매치에 합류한다. 휘성의 소속사 오렌지쇼크 측은 "휘성이 29일 미니앨범을 들고 음악 팬들을 찾는다"며 "이번 앨범은 R&B, 힙합, 소울 등 흑인음악이 주를 이루며 휘성의 자작곡도 수록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 휘성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변신과 R&B로의 회귀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새 앨범은 기본적으로 휘성이 기존에 해오던 흑인음악이 바탕이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의 음악이 주를 이룰 것이다"며 "음악 팬들을 위해 '보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휘성은 앨범 발매 후 11월8일과 9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관련기사 ◀☞휘성, 남녀 분위기 공존 새 앨범 이미지 공개..."여자인 줄 알았잖아!"☞'성대수술' 휘성, 오는 10월 새 앨범 들고 '컴백'☞이효리가 밝힌 '김건모-휘성-메이비'와의 앨범 작업 후일담☞작곡가 김도훈이 밝힌 '이효리-비-아이비-휘성' 곡 작업 후일담☞휘성, 日 첫 단독콘서트 KNTV 80분 파격 편성
2008.10.15 I 박미애 기자
최진영, "누나는 백양의 악마같은 목소리가 무섭다고 했다"
  • 최진영, "누나는 백양의 악마같은 목소리가 무섭다고 했다"
  • ▲ 누나 故 최진실의 빈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최진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누나는 악마같은 당신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 무섭고 고통스럽다고 했다.” 최진영이 누나 고(故) 최진실이 사망하기 전 자신에게 했던 말이라며 이 같이 밝히고 최진실의 고(故) 안재환과 연루된 사채 루머를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았던 증권사 여직원 백모씨,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경찰을 비난했다. 최진영은 14일 오전 10시14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에 ‘억울한 우리 누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백양, 난 당신을 절대로,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네요”라며 “경찰은 진실을 숨기려 하고 백양은 도망가기 바쁘고…. 서초경찰서와 사이버수사대, 백양은 모두 이 사건이 조용히 묻히길 바라겠지만 나는 진실을 알고 싶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최진영은 “백양이 (루머를) 퍼온 곳을 모른다(고 했는데)…. 우리를 바보로 아는 군요”라며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받을 당시 커피에 도넛까지 사와서 형사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게 드셨다고요. 그리고 교복을 준비해 갈아입고서 경찰서를 빠져나간 뒤 형사분께 (보낸 문자 메시지가) ‘무사탈출^^’. 그 형사분 신원파악 끝났고”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모든 언론은 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라며 “처벌을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백양은 국민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를 하시고… 더 큰 일이 일어나는 거 전 원치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최진영은 또 “모든 자료는 저에게 있습니다. 백양, (루머를) 퍼왔다는 곳, 백양의 직장, 증권사 찌라시 거의 파악됐지만 나머지 부분 파악해서 싸늘한 얼굴로 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자신이 절친한 동료인 정선희의 남편 고 안재환의 죽음과 관련된 빚과 연관이 있다는 루머에 괴로워하다 자살을 택한 것으로 추정됐다. ▶ 관련기사 ◀☞'천사표' 이효리, 故 최진실 두 자녀 위로☞최화정, '최진실 사망 여파' 탈진...'최파타' 김영철 긴급 투입☞故 최진실 소속사, "남겨진 두 아이 외할머니가 키울 것"☞'故최진실 괴담' 유포자 백씨, 개인정보 유출...'마녀사냥' 피해 우려☞이영자 진행 '택시', 故 최진실 추모 스페셜 9일 방송
2008.10.14 I 김은구 기자
"노래는 스타일로, 영상은 소리로 맛본다"
  • [윤PD의 연예시대②]"노래는 스타일로, 영상은 소리로 맛본다"
  • ▲ 브라운 아이드 걸스(사진 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대중문화계에 보고 즐기는 펀(FUN) 마케팅이 한창이다. 한가지 트렌드에 집중하기 보다는 감성을 중요시하는 '오감(五感) 마케팅'과 생각을 뒤엎는 역발상 마케팅을 앞세운 즐기는 분위기가 대세다. '베토벤 바이러스' '맘마미아'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단어들이 드라마와 영화 제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가 하면 샤이니(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손)담비, FT아일랜드, 빅뱅, 브라운 아이즈 걸스, 뜨거운 감자 등 가수 이름에서도 시각 촉각 청각 등을 느낄 수 있다. 대중음악계에서의 '오감 마케팅'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관련이 깊다. 하루에도 수십 곡씩 쏟아지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상품만 우수하면 고객이 알아서 지갑을 연다'는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인가수들이 나오지만, 정작 내 것을 알릴 수 있는 광고 채널은 한정돼 있다. 노래가 제아무리 좋아도 TV에 몇 번 출연하고 라디오를 전전하는 고답적 PR로는 변화무쌍한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 브랜딩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마틴 린드스트롬은 자신의 저서 '오감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들은 이제 '필요한 상품'을 넘어 '즐기기 위한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촉각 미각 후각 시각 청각 등을 사로잡아야만 살아남는다"며 이런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통신사들은 음악을 달콤한 멜론이나 푸짐한 도시락의 느낌을 접목시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사이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수 네이밍 역시 오감 마케팅의 접목이 한창이다. 전능한 입(=Mighty+Mouth)라는 뜻의 마이티 마우스, 달콤한 슬픔의 스윗스로우, 음악으로 세상을 다 비추겠다는 다비치, 당신들의 키스라는 뜻의 유키스, 일요일의 편안한 아침이란 뜻의 선데이 브런치 등의 이름들은 모두 감각과 결합돼 이미지를 그려낸다. 이런 이름들은 음악 팬들에게 가수에 대한 느낌을 미리 설정해줄 수 있는 데다 신비감을 주기도 한다. 노래에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영화나 드라마에는 청각적인 이미지를 가미한 역발상식 접근도 눈길을 끈다. 감각적인 색조의 뮤직비디오와 의상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던 이효리를 비롯, 브라운 아이즈 걸스, 손담비 등은 노래 못지 않게 비주얼적이 요소로 어필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반면 비주얼적인 요소 못지 않게 음악적인 요소가 크게 자리잡고 있다. MBC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영화 '맘마미아'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얼마전 화제가 됐던 영화 '님은 먼곳에', 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고고70' 등도 음악적 요소가 영상미 못지 않게 강조됐던 작품이다. 전문가들은 "대중문화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대중들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대중들의 니즈가 한가지가 아닌 복잡미묘해지면서 한가지 요소가 아닌 복합적인 감정이 새로운 히트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가요계 비주얼의 미학...'1+1=2 아닌 11'의 시너지☞[윤PD의 연예시대①]오감(五感) 브랜딩 시대...맛과 멋에 빠진 대중문화☞[윤PD의 연예시대③]악성루머 양산하는 연예·방송 이니셜 놀이☞[윤PD의 연예시대②]자살·이혼·낙태···상상 초월 연예인 괴담과 루머☞[윤PD의 연예시대①]최진실 괴담 진원지, 인격 모독하는 상상초월 찌라시
2008.10.13 I 윤경철 기자
최불암 "배우의 생명은 국민의 것...후배들 죽음 내 책임 같아"
  • 최불암 "배우의 생명은 국민의 것...후배들 죽음 내 책임 같아"
  • ▲ 최불암(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최불암이 고 최진실과 안재환 등 후배 연기자들의 잇따른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최불암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페스티벌 2008'에서 행사의 일환으로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최불암은 팬미팅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최진실에 대해 "생명은 자기 자신만의 것이 아니다"며 "특히 배우의 생명은 더욱 그렇다. 국민들의 것이다" 말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해했다. 최불암은 "이를 전부 마다하고 생명을 끊은 진실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힘들어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최불암은 고 안재환의 죽음에 대해서도 "청명한 날만 있는게 아닌데 각자 자신의 본문만큼만 하면 뭐가 문제냐"며 "선배로서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가슴을 짓누른다"고 자책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불암은 고 최진실과 드라마 '풍경'과 '그대 그리고 나' 등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 관련기사 ◀☞'천사표' 이효리, 故 최진실 두 자녀 위로☞최화정, '최진실 사망 여파' 탈진...'최파타' 김영철 긴급 투입☞故 최진실 소속사, "남겨진 두 아이 외할머니가 키울 것"☞'故최진실 괴담' 유포자 백씨, 개인정보 유출...'마녀사냥' 피해 우려☞최진실 이어 장채원, 김지후 자살...정신과 전문의 베르테르효과 확산 '경고'
2008.10.12 I 김용운 기자
동방신기, 원더걸스 제치고 '인기가요' 1위...지상파 첫 정상
  • 동방신기, 원더걸스 제치고 '인기가요' 1위...지상파 첫 정상
  • ▲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4집 컴백 3주 만에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첫 정상을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4집 동명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9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로틱-주문'으로 1위를 차지한 동방신기는 시상 직후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데 소속사 분들의 고생이 참 많았다"며 "이수만 아버지와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소속사 회장과 스태프 및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원더걸스, FT 아일랜드, 2PM, 브라운아이드걸스, 손담비, 에픽하이 등과 함께 '테이크7'에 올라 뮤티즌송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관련기사 ◀☞동방신기 컴백 3주만에 가요 프로 첫 정상☞동방신기, '미로틱' 발매 6일 만에 '10만장' 돌파...올 최단 기록☞동방신기 '미로틱', 사라 코너 리메이크?...논란의 진실은☞이효리, 아이돌 맹공 속 '인기가요' 정상..."동방신기 멋있다" 덕담도☞"동방신기 4집 주세요"...앨범 발매 첫날 음반매장 북새통
2008.10.12 I 최은영 기자
동방신기 컴백 3주만에 가요 프로 첫 정상
  • 동방신기 컴백 3주만에 가요 프로 첫 정상
  • ▲ 그룹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4집 컴백 3주 만에 가요 프로그램에서 첫 정상을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9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4집 동명 타이틀곡 ‘주문-미로틱’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21일 서울 시청 앞 광장 미니콘서트로 컴백한 동방신기는 이후 ‘엠카’에서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줄곧 1위를 놓고 경합을 벌여왔다. 이날 ‘미로틱-주문’으로 1위를 차지한 동방신기는 “조금 어리둥절하다. 지난 1년7개월 동안 음반을 준비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다”며 “이수만 아버지와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소속사 회장과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선 에픽하이가 최근 발매한 소품집 타이틀곡 ‘1분1초’로 컴백무대를 가져 가요 팬들의 눈길을 끌었고 샤이니, 원더걸스, 씨야, 낯선 등이 출연했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 '미로틱' 발매 6일 만에 '10만장' 돌파...올 최단 기록☞동방신기 '미로틱', 사라 코너 리메이크?...논란의 진실은☞동방신기, 음반판매 '돌풍'...이틀 만에 5만, 서태지 이어 2위☞이효리, 아이돌 맹공 속 '인기가요' 정상..."동방신기 멋있다" 덕담도☞"동방신기 4집 주세요"...앨범 발매 첫날 음반매장 북새통
2008.10.10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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