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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67건

'해피투게더3', 시청률 정체+개편 요구 '2중고'
  • '해피투게더3', 시청률 정체+개편 요구 '2중고'
  • ▲ 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시청률 정체와 시청자들의 개편 요구라는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해피투게더3’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12일 방송이 15.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해피투게더3’는 SBS ‘연애시대’, MBC ‘불만제로’와 같은 시간대에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애시대’는 시청률 부진으로 폐지가 결정됐으며 ‘불만제로’는 시사프로그램이다. 딱히 경쟁작이라고 할 만한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10% 중반의 시청률이 높은 수치는 아니다. 더구나 ‘해피투게더3’는 지난 1월22일부터 시청률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당시 14.7%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15%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다. ‘해피투게더3’는 매회 다른 게스트를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들이 바뀌어도 시청률이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고정 시청층이 확고하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정 시청층 외에는 보지 않는다는 얘기도 된다. 12일 방송에서는 영화 ‘핸드폰’ 주연인 엄태웅, 박용우가 출연해 각각 연인인 이영진과 조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안선영과 황현희도 게스트로 참여했지만 지난 5일의 15.4%보다 0.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 프로그램은 설정토크 ‘웃지마 사우나’와 ‘도전 암기송’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는데 이 코너들이 지루하다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한 시청자는 12일 방송 후 “코너가 몇주째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세 코너 다 별로”라고 지적하며 “오늘(12일) 퀴즈 푸는 게 재미있었는데 이 코너를 더 살리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사우나에서 그만 탈피하면 안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에 “자꾸 중간중간 코너만 바꾸지 말고 아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 관련기사 ◀☞'신의 저울'-'해피투게더' 작가,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예능부문 수상☞'해피투게더3', 시청률 하락에도 굳건한 1위☞'해피선데이' '해피투게더', 주간시청률 5,6위 '기염'...선두경쟁 각축☞이효리 '팔색조' 찬사 불구 '해피투게더' 시청률 하락☞'해피투게더'만 행복했던 목요일 밤...시청률 3.2%p ↑ '승승장구'
2009.02.13 I 김은구 기자
김태희, ''알바 전혀 안해봤을 것 같은 연예인'' 1위
  • 김태희, ''알바 전혀 안해봤을 것 같은 연예인'' 1위
  • ▲ 김태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김태희가 아르바이트를 전혀 안 해봤을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이 구직자 1027명을 대상으로 ‘알바를 전혀 안 해봤을 것 같은 연예인’을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1위는 김태희(44%)가 차지했다. KBS2TV '꽃보다 남자'의 F4 멤버들(30%)이 2위, 강호동(18%) 3위, 소녀시대(15%)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빅뱅(6%)이 5위, 이효리(5%)가 6위, 7위는 조인성(3%)이 각각 차지했다.  김태희를 1위로 꼽은 데 대해 대다수의 설문 참가자들은 '예뻐서 아르바이트와는 거리가 멀 것 같다(55%)'라고 답했다. 김태희에게 어울리는 아르바이트로는 피팅모델이 40%, 학원강사가 34%로 각각 조사됐다.  또 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꽃보다 남자'의 F4에 대해서는 '극 중 캐릭터 때문에 남 밑에서 끈질기게 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강호동에 대해서는 '아르바이트를 귀찮아 할 것 같아서', 소녀시대는 '예쁘고 소녀 같은 이미지라 일 처리에 서투를 것 같다', 빅뱅은 '스케줄이 너무 많아 아르바이트를 도저히 못 할 것 같다' 등의 재치있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2009.02.12 I 장서윤 기자
비, 美 상표권 분쟁 극적 합의..."'레인' 아닌 '더 레인'으로 가수활동"
  • [단독]비, 美 상표권 분쟁 극적 합의..."'레인' 아닌 '더 레인'으로 가수활동"
  • ▲ 가수 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의 영어 이름 ‘레인’(Rain)을 둘러싼 미국 음반사와의 상표권 갈등이 양측간 합의로 전격 해결됐다 .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는 지난 2월 첫째주 ‘레인’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상표권 분쟁을 벌여온 현지 음반 기획사 레인 코퍼레이션(Rain Corporation) 측과 합의를 보고 상표권 문제를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제이튠 관계자는 10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양측의 합의로 비가 미국에서 가수 활동을 할 때에는 ‘더 레인’(The Rain)이라는 영어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단, 이번 합의에서 배우로 활동할 때는 기존 이름인 ‘레인’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레인’이라는 가수명으로 활동하게 되는 것은 미국 활동에만 국한된 것”이라며 “그 외 지역에서는 활동할 때는 기존 이름인 ‘레인’으로 활동하니 큰 혼동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비는 오는 연말 예정인 미국 데뷔음반 활동에서 '더 레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비는 지난 2007년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레인 코퍼레이션 측이 비가 2006년 12월 연 라스베이거스 공연에서 '레인'을 사용한 것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서비스권 소송과 함께 향후 공연에서 '레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논란이 됐다.  당시 '레인' 상표권에 관한 공연 가처분신청은 미국 법원에 의해 기각됐으나 해당 소송은 계속 진행중이었다.  당시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비는 지난 2006년 5월 예정됐던 하와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 그 일로 하와이 공연 현지 주관사인 클릭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달러(약 55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기도 하다.  ▶ 관련기사 ◀☞비, 이준 포함 남성 5인조 육성?..."아직 정해진 것 없어"☞[윤PD의 연예시대③]이효리-비, '시청률 대박' 토크쇼 스타 비결은?☞비, '월드투어' 공연 취소 하와이서 재판..."가서 마무리 짓고 올 것"☞비, 소속사 신인 이준과 '닌자 어쌔신' 동반 출연 '화제'☞비, 채널 V 5주 연속 1위… 亞를 '레이니즘'으로 적시다
2009.02.11 I 양승준 기자
비, 이준 포함 남성 5인조 육성?..."아직 정해진 것 없어"
  • 비, 이준 포함 남성 5인조 육성?..."아직 정해진 것 없어"
  •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비 측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남성 5인조 그룹 론칭 루머를 일축했다. 최근 팬들이 만든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 인터넷 카페와 각종 연예게시판에는 비와 함께 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이준을 비롯 연습생 남자 5명의 사진이 올라와 비가 남성그룹을 데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비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수 데뷔를 목적으로 인터넷에 공개된 5명을 연습생으로 뽑은 것은 맞지만 아직 이들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데뷔를 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확실히 가수 데뷔가 정해진 것은 비가 트레이닝하고 있는 여자 솔로 가수 뿐”이라고 덧붙였다. ▲ 가수 비와 그가 키우고 있는 신인 이준(사진 오른쪽)비가 키우고 있는 남자 연습생 중 이준(21,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과 3년)은 최근 비와 함께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가수 데뷔 시점에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사왔다. 특히 갸름한 얼굴형에 쌍꺼풀 없는 작은 눈 등 외모적으로 비와 흡사해 가수 데뷔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았던 게 사실.  하지만 이준을 비롯 비가 트레이닝하고 있는 남자 연습생들의 가수 데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4월 데뷔를 앞둔 비가 키운 여자 솔로 가수는 현재 새 음반 곡 작업을 어느 정도 마치고 안무 연습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이효리-비, '시청률 대박' 토크쇼 스타 비결은?☞비, '월드투어' 공연 취소 하와이서 재판..."가서 마무리 짓고 올 것"☞비, 소속사 신인 이준과 '닌자 어쌔신' 동반 출연 '화제'☞비, 채널 V 5주 연속 1위… 亞를 '레이니즘'으로 적시다☞'에덴 중도하차' 이다해, 제이튠에 '새 둥지'…비·연정훈과 한솥밥
2009.02.10 I 양승준 기자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정규편성 등 5개 프로 신설
  •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정규편성 등 5개 프로 신설
  • ▲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가 오는 16일부터 가족 프로그램 신설 등 TV 프로그램 편성조정에 돌입한다. 주요 신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스타 부모와 자녀가 출연해 1000명의 어린이 설문 조사를 토대로 펼치는 앙케이트 토크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 설특집 파일럿 방송의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돼 토요일 오후 5시 15분 전파를 탄다. 여기에 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SBS 다큐플러스는 목요일 밤 11시 5분에, 세계인의 음식이 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음식을 찾아나서는 '대한민국 쿡'은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또, 9일부터는 여성 대상 정보 프로그램 '톡톡! 행복예감'(월 오전 11:00~12:00)이 방송을 시작하고, 3월 4일부터는 바람직한 부모와 행복한 아이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성장클리닉 사랑애'(수, 목 오후 4:30~5:00)가 방송된다. 이밖에 국민상식 퀴즈쇼를 표방하는 ‘대한민국 국민고시’는 금요일에서 화요일 밤 8시 50분으로 이동했고, 옴부즈맨 프로그램 ‘열린 TV시청자 세상’은 금요일 오전 11시로 역시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을 이어간다. ‘나이트 라인’과 ‘스포츠 중계석’, ‘골드미스가 간다’는 날짜 변동없이 방송시간만 조정했고,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이번 조정에서 ‘야심만만2’로 프로그램 명칭을 변경했다. ▶ 관련기사 ◀☞SBS '인터뷰게임' 종영…시청자 '폐지반대' 한목소리☞KBS 이어 SBS 공채탤런트 부활…'제2의 김명민' 나올까☞SBS '쩐의 전쟁' 역대 만화원작드라마 시청률 1위☞SBS에 막힌 KBS '드라마 왕국의 꿈'...주간시청률 상위권 SBS 장악☞SBS "'패떴' 이효리 비속어 논란, 검증결과 '좀 더'로 확인" 공식입장
2009.02.09 I 장서윤 기자
이효리-비, '시청률 대박' 토크쇼 스타 비결은?
  • [윤PD의 연예시대③]이효리-비, '시청률 대박' 토크쇼 스타 비결은?
  • ▲ 이효리와 비[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이효리와 비는 예능프로그램이 좋아하는 스타다. 인기가 있기도 하지만 그들이 나오면 시청률이 오르기 때문이다.  혹자는 아이돌 스타 출신에 기본적으로 열성 팬들이 많으니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한다. 하지만 단순이 그 사실 하나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그들보다 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 스타가 TV에 출연해도 시청률은 두 사람에 못미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두 스타의 매력은 예능 중에서도 토크쇼에서 그 위력을 더욱 크게 발휘한다. 두 스타가 출연하는 토크쇼는 여느 스타들의 그것과 사실 다를 바가 없다. 이상형은 기본이고 과거 열애도 털어놓는다. 하지만 두 스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두 스타의 매력은 다름아닌 감동을 양념으로 추가한다는데 있다.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선 이효리와 비는 자신들의 과거 고생담과 인생 역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배가 고파본 이야기, 끝이 없이 이어진 연습생 시절 사연 등 다소 부끄럽거나 털어놓고 싶지 않는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 동시에 이들은 숨기고 싶은 과거사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대중들로 하여금 ‘행동과 달리 성실하고 진취적인 젊은이들’이라는 인식을 갖게 한다. 때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때로는 한숨 지으며 시청자로 하여금 함께 울고 웃게 만드는 것이 이들의 매력이다.  이들도 루머에 시달리지만 이를 홍보에 활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대수롭지 않는 일로 치부, 한 단계 더 나아가 발전적인 방향까지 제시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기존 스타들과 다르다. 두 사람의 또 다른 매력은 솔직함이다.사람들은 두 스타가 이야기를 하면 같은 이야기를 해도 흡입력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두 스타가 이야기를 하면 믿는다. 이는 이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을 좀 더 멋지게 포장할 수도 있지만 두 스타들은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는 마당에 그런 노력을 굳히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솔직하고 털털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의도다.세상을 포용하는 모습도 남다르다. 누구못지 않게 악플러들에게 시달려본 그들이지만, 두 사람은 절대 그들을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악플러가 부끄러울 정도로 엄청난 참을성과 쾌활함으로 세상을 대한다. 이런 모습은 다른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자연스럽게 악플러를 감소시키는 요인도 되고 있다.  이외에도 희망적인 메시지와 긍정적 사고 등이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폭로와 고백이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 토크쇼와 달리 해외의 토크쇼는 비와 이효리가 보여주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감동이 주를 이룬다"면서 "짧은 효과의 충격적인 고백보다 긴 여운을 남기는 감동의 토크쇼를 좀 더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인 충격고백, 4가지 법칙 있다?!☞[윤PD의 연예시대①]요즘 연예계 '개인기' 대신 '루머 고백'이 대세☞[윤PD의 연예시대③]2009 예상 히트코드...'귀엽거나 혹은 눈물겹거나'☞[윤PD의 연예시대②]일본엔 없다...불륜·패륜 '막장 드라마' 왜?☞[윤PD의 연예시대①]아이돌 유닛, 탤가맨...'일본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
2009.02.09 I 윤경철 기자
연예인 충격고백, 4가지 법칙 있다?!
  • [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인 충격고백, 4가지 법칙 있다?!
  • ▲ 배우 송윤아 SS501 김현중 배우 박진희[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연예인들의 루머고백이 잇따르고 있다. 리얼버라이티에 비해 경제적 효용성이 높고 이슈를 만들어 내는 데 효과적인 각종 토크쇼가 인기를 끌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재미있는 것은 스타들의 루머 고백에 공통분모가 있다는 점. 각종 토크쇼의 연예인 충격고백의 트렌드 그리고 허와 실을 짚어보았다. 1. 손해보는 장사는 안한다인기와 이슈를 만드는 스타들의 루머 고백, 그 필수조건은 손해보는 장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이 원하는 질문에 대답은 하되 한번 출연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발언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게 대다수 스타들이 가지고 있는 토크쇼 출연 제 1의 원칙이다.  얼마 전 붐은 모 케이블 채널에 출연해 "지금까지 연예인 3명과 사귀었고 그 중 한 명이 '미녀들의 수다'의 준코다"라고 밝혀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과거 교제 상대로 거론된 준코가 당시 붐의 발언에 반박하고 나서며 시청자 및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 일 이후 연예인들은 더욱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요즘 스타들은 존재조차 불분명한 사람들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열애설을 털어놓는다. 그 가운데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게 바로 이니셜이다. 예전에는 K, J 등 이니셜이 등장해 추측해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그 정도 조차 오픈하지 않는 게 관례처럼 되어 버렸다.  ▲ 고현정2. 진행형은 NO, 과거형은 YES! 스타들의 충격고백, 또 다른 특징으로는 과거형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박용하는 과거 연상녀와 사귀었다고 털어놓았고, 송윤아 역시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선아 역시 2년 넘게 교제를 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재미있는 것은 '지금 누구와 만나고 있다' 식의 현재형을 이야기하는 스타들은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얼마전 방송에 출연해 '일반인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털어놓은 한고은의 발언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스타들은 현재형의 이야기라면 일단 숨기려 든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의 인기에 타격을 받고 싶지 않아서다. 동시에 현재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금이 갈까 우려돼서다. 결국 시청자들은 철 지난 스타들의 고백을 들으면서 만족해야 한다. 3. 연예인 등장은 필수, 하지만 누군지는 못 밝혀~“첫 눈에 반한 연예인이 있었다(김현중)” “3, 4명의 연예인들이 대시했었다(장윤정)” “3명의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았다(박진희)”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다(휘성)” 연예인이 연예인과 사귀는 것은 새로울 것이 없다. 아니,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스타들은 자신의 입으로 연예인과 사귀었다고 고백을 할지언정 누구인지 상대까진 밝히지 않는다. 사귄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이 이유겠지만 그렇다면 애당초 밝히지 않는 것이 옳다.  결국 뭔가 있는 것처럼 말해놓고 변죽만 울린 채 끝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연예인들의 이런 행태는 루머에 상처를 받는 그들이 또 다른 루머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분명 지양해야할 필요가 있다.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4. '황금어장' '명랑히어로' 대세   충격고백 프로그램은 많다. 하지만 그 가운데 MBC '황금어장'과 '명랑히어로'의 시청률이 단연 강세다.   왜일까. 시청률이 높은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MC의 인지도, 독한 개그, 시청 시간대의 적절한 편성 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질문이 구체적이라는 점을 빼놓을 수가 없을 듯 싶다.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는 김승우, 고현정 등 톱스타들을 잇따라 출연시켜 그간 항간에 떠돌던 루머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연예인 역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게다. 이들의 속시원한 해명과 대답은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알지도 못하는 열애 사실을 털어놓는 뜬금없는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되는 점이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이효리-비, '시청률 대박' 토크쇼 스타 비결은?☞[윤PD의 연예시대①]요즘 연예계 '개인기' 대신 '루머 고백'이 대세☞[윤PD의 연예시대③]2009 예상 히트코드...'귀엽거나 혹은 눈물겹거나'☞[윤PD의 연예시대②]일본엔 없다...불륜·패륜 '막장 드라마' 왜?☞[윤PD의 연예시대①]아이돌 유닛, 탤가맨...'일본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
2009.02.09 I 윤경철 기자
요즘 연예계 '개인기' 대신 '루머 고백'이 대세
  • [윤PD의 연예시대①]요즘 연예계 '개인기' 대신 '루머 고백'이 대세
  • ▲ 배우 주진모 고현정 박용하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한때 방송가에서 데뷔를 앞둔 연예인들에게 소속사 차원에서 개인기를 연마 시킨 적이 있다. 각종 버라이어티에 나가 제대로 된 개인기를 선보여야 성공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다. 개인기도 다양했다. ‘서세원쇼’에서는 과거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것이 개인기였다면 ‘천생연분’에서는 춤을, ‘연애편지’에서는 춤과 노래 그리고 모창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이는 형식으로 다양하게 진화해왔다. 배슬기 전혜빈 등 숱한 스타들이 이런 프로그램에서 깜짝 쇼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렸고, 이는 향후 각종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키워드로까지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요즘 신인들은 개인기 대신 루머를 준비한다. 아니,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루머에 대한 해명이다. 루머에 대한 해명을 준비하는 것은 최근 토크쇼가 강세를 띄며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엔 집단 MC체제의 버라이어티가 강세였지만 요즘은 토크쇼와 리얼리티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천생연분', '연애편지', 'X맨' 등의 프로그램이 수명을 다하면서 풋풋함을 앞세워 자신들의 매력을 발휘했던 신인들은 이제 충격적인 입담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런 과제는 비단 신인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음반을 홍보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토크쇼에 출연하는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예전에는 개인기 때문에 고민을 했던 스타들이 이제는 사연 때문에 고민을 하는 형국이다. 사연도 갖가지다. 고현정은 왕따, 스캔들에 대해 털어놓았고 백지영은 과거 비밀연애를 했던 사연을, 박용하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주진모는 게이로 오해받았었던 사실을, 그리고 강부자는 마담뚜 큰손이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을 했다. 스타들이 루머를 털어놓는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화제가 되기 때문이다. TV 프로그램은 시청률과의 싸움이다. 공익적 목적이 본래의 이유이지만 내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시청률은 학교 성적표와 같아서 성적에 따라 프로그램의 입지가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선 화제가 되어야 하고 그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데 스타들의 고백만큼 좋은 소재도 없다. 스타들의 루머 고백은 녹화만 되면 사전 홍보에도 일조를 한다. 하지만 이런 루머 고백이 긍정적인 요소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충격고백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 많고 늘 새로움을 요구하다보니 출연 스타들은 힘겨울 수 밖에 없다. 스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각종 토크쇼 출연을 앞두고 해묵은 기억을 짜내느라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루머 폭로형 프로그램의 증가는 시청자들에게 득보다 실을 안기는 경우가 더 많다. 홍보 때문에 TV 출연을 계획한 스타들은 이같은 상황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끼를 보여주기보다는 방송사별로 한두 프로그램에만 겨우 얼굴을 비추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타들의 다양한 이면을 보는 데 한계가 생긴다는 말이다. 과거 개인기의 경우 숨겨진 끼를 보는 재미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순한 입담과 신변잡기적인 이슈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시청자들은 더욱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루머 고백은 홍보와 시청률 그리고 이슈라는 측면을 무시 못하는 지금의 방송환경속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불경기 때 폭로만이 난무할 뿐, 희망을 이야기하는 스타들이 없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이효리-비, '시청률 대박' 토크쇼 스타 비결은?☞[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인 충격고백, 4가지 법칙 있다?!☞[윤PD의 연예시대③]2009 예상 히트코드...'귀엽거나 혹은 눈물겹거나'☞[윤PD의 연예시대②]일본엔 없다...불륜·패륜 '막장 드라마' 왜?☞[윤PD의 연예시대①]아이돌 유닛, 탤가맨...'일본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
2009.02.09 I 윤경철 기자
'스타킹' F4 선발대회 2탄 방영...'미녀 F4, 금잔디를 찾아라!'
  • '스타킹' F4 선발대회 2탄 방영...'미녀 F4, 금잔디를 찾아라!'
  • ▲ 8일 방영되는 SBS '스타킹' '미녀 F4 선발대회'에 출연하는 얼짱 미녀들.[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고 얼짱녀를 찾아라! 미녀 F4 선발대회...그중에 금잔디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지난 달 31일 선보인 'F4 매력남 선발대회'에 이어 '꽃보다 남자' 스페셜 2탄을 선보인다. 8일 방영되는 '꽃미녀 특집! 미녀 F4 선발대회'가 그것. 'F4'는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재벌 2세 꽃미남 4인방을 일컫는 말이다. '스타킹'은 지난 31일 방송에서 'F4 매력남 선발대회'를 소재로 곱슬머리에 오뚝한 코, 훤칠한 키까지 '꽃보다 남자'의 남자 주인공으로 F4의 리더인 구준표(이민호 분)를 빼박은 '쇼핑몰 꽃미남'과 윤시후(김현중 분)를 닮은 미술청년, 소이정(김범 분) 못지않은 살인미소의 소유자, 누나들의 마음을 녹이는 바리스타 훈남을 한자리에 모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타킹'은 이번 '꽃미녀 특집! 미녀 F4 선발대회'에서 김태희, 손담비, 아이비, 이효리에 강혜정까지. 톱스타를 쏙 빼닮은 미녀들을 대거 스튜디오로 초청해 프로그램을 꾸민다. 이번 방송에선 지난 '꽃보다 남자' 스페셜 1탄에서 구준표와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15억 쇼핑몰 꽃미남 김민준을 다시 한번 초대해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이자 구준표가 사랑하는 여인 금잔디를 선발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특히 이번 '스타킹'의 잇단 '꽃보다 남자' 특집은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에 앞서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것이어서 그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한도전'도 '꽃보다 남자'의 초반 내용으로 1회 대본을 삼아 이후 출연진이 각각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쪽대본 드라마' 특집을 촬영, 곧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관련기사 ◀☞F4, '애니콜' 모델 발탁...이민호·김범 'LGT' 이어 겹경사☞'꽃남' F4 스타일 지정색 있다...'4人 4色 컬러 미학'☞'스타킹' F4 선발대회...'무한도전'과 '꽃남' 활용 경쟁 '승부수'☞[최은영의 패셔니스타]블랙, 퍼...F4의 절대지존, '구준표 스타일' 완벽 해부☞[꽃남vs꽃남③]한국판 원조는 패러디물?...'F4 우리도 있다'
2009.02.07 I 최은영 기자
소녀시대 윤아, '패떴' 게스트 출연...태연 이어 두번째
  • 소녀시대 윤아, '패떴' 게스트 출연...태연 이어 두번째
  • ▲ 소녀시대 윤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한다. 윤아는 오는 9일 충청도의 한 마을에서 진행되는 ‘패떴’ 촬영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소녀시대 멤버로는 태연에 이어 두 번째 '패떴' 출연이다. 촬영 당일이 정월대보름인만큼 윤아는 이날 유재석 이효리 등 ‘패떴’ 멤버들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을 만들며 1박2일을 보내게 된다. 장혁재 ‘패떴’ PD는 5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한 동안 ‘패떴’에 여자 게스트 출연이 뜸했던 만큼 이번에 윤아를 초대하게 됐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지금까지 ‘패떴’에 게스트로 출연한 여자 연예인은 태연과 이수경이 전부였다. 한편, 윤아의 출연분은 오는 22일 방송 예정이다. ▶ 관련기사 ◀☞SBS "'패떴' 이효리 비속어 논란, 검증결과 '좀 더'로 확인" 공식입장☞서영희 "유행어도 적응 됐는데 '패떴' 출연도 노려볼까요?"(인터뷰②)☞빅뱅 탑, '패떴' 게스트 출연...강원도서 눈싸움하며 '1박2일'☞'패떴', 시청률 하락 불구 18주째 日 예능 정상☞'패떴' 대본 논란에도 27.7%, 여전한 인기 확인...재방 '우결'은 6.4%
2009.02.05 I 양승준 기자
F4, '애니콜' 모델 발탁...이민호·김범 'LGT' 이어 겹경사
  • F4, '애니콜' 모델 발탁...이민호·김범 'LGT' 이어 겹경사
  • ▲ 'F4' 김준, 김범, 이민호, 김현중(왼쪽부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꽃보다 남자’ F4가 삼성 애니콜 새 모델로 발탁됐다. F4로 출연 중인 이민호와 김현중, 김범, 김준은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애니콜 모델로 낙점받았다. 휴대전화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통하는 종목으로 소위 톱스타들이 모델을 장악해 왔다. 애니콜의 경우 전지현이 오랫동안 모델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이효리, 권상우, 에릭 등도 모델로 활동했다. 또 LG 싸이언의 경우 현재 김태희와 빅뱅, 안성기가 모델이다. F4로 출연하며 급상승한 이민호와 김현중, 김범, 김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이민호와 김범은 ‘꽃보다 남자’의 여자 주인공 구혜선과 함께 역시 광고계 블루칩으로 꼽히는 종목인 이동통신사(LG텔레콤) 모델로 결정된 데 이어 애니콜까지 접수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 관련기사 ◀☞'꽃남' F4 스타일 지정색 있다...'4人 4色 컬러 미학'☞'꽃남' 김준, 학창시절에도 'F4'...유년시절 '훈남' 사진 화제☞[최은영의 패셔니스타]블랙, 퍼...F4의 절대지존, '구준표 스타일' 완벽 해부☞김범, '역시 F4!'...'꽃남' 해외 로케 사진 미니홈피 공개 '화제'☞[꽃남vs꽃남③]한국판 원조는 패러디물?...'F4 우리도 있다'
2009.02.03 I 김은구 기자
빅뱅 탑, 알고 보니 소설가 故 서근배 외손자
  • 빅뱅 탑, 알고 보니 소설가 故 서근배 외손자
  • ▲ 탑[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빅뱅 탑이 소설가 고(故) 서근배의 외손자로 알려져 화제다. 탑이 고 서근배의 외손자라는 사실은 최근 출간된 빅뱅 자서전 '세상에 너를 소리쳐!'(쌤앤파커스)를 통해 공개됐다. 고 서근배는 '탁보'(1950)와 '항구'(1952) 등 단편소설을 남긴 목포 출신 소설가로 영화 '팔도강산'(1967)의 각본을 썼으며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났다.탑은 이 책에서 생애 마지막 순간 자신에게 사인을 부탁한 외조부의 이야기를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탑은 말을 하지 못할 만큼 병세가 위독한 상황에서 글로 '네 꿈을 이뤄달라'고 외조부의 유언을 떠올리며 어떤 일이든 더 의욕을 냈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을 격려해준 외조부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빅뱅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면서 꿈을 향해 질주한 도전기를 담은 자서전 형식의 에세이로 지난 1월28일 출간됐다.▶ 관련기사 ◀☞빅뱅 탑, '패떴' 게스트 출연...강원도서 눈싸움하며 '1박2일'☞[포토]탑을 유혹하는 선미☞빅뱅, 내년 전원 솔로 활동...'탑도 솔로앨범 계획'☞자살루머 휩싸였던 탑, '쾌남아' 선언 (인터뷰②)☞[포토]탑-이효리, '키스하기 전 귀 막아주는 센스'
2009.02.01 I 박미애 기자
이영애 매니저 "'대장금2' 투자 사기? 내가 피해자" 분통
  • 이영애 매니저 "'대장금2' 투자 사기? 내가 피해자" 분통
  • ▲ 배우 이영애[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대장금2' 투자 사기? 내가 피해자다.” 배우 이영애 매니저 이 모씨가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불거진 드라마 ‘대장금 2’ 제작 관련 사기 혐의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한 매체는 31일 이 모씨가 지난 30일 ‘대장금2’가 제작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제작사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사기 혐의로 강남경찰서 측으로부터 소환을 통보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영애 매니저 이 모씨는 이날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내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이 아니라 이영애와 전혀 상관 없는 A씨가 ‘대장금 2’가 제작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제작사 측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고소장이 접수된 것”이라며 ‘대장금2’ 관련 사기 사건 피의자가 본인이 아님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 경찰로부터 소환 날짜 등을 통보 받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모씨는 마지막으로 “’대장금 2’ 관련 사기 사건들이 최근 범람해 미칠 지경”이라며 “그런데 10년 넘게 이영애와 일을 해온 내가 이 사건의 피의자인 것처럼 비춰져 억울한 뿐”이라고 분통을 떠트렸다. ▶ 관련기사 ◀☞[매니저 전성시대④]이영애 매니저 '대장금' 출연으로 화제☞[윤PD의 연예시대②]'월드스타' 비-김윤진-이영애, 그들만의 나라 사랑법☞신봉선, 개인 수퍼브랜드 유일한 새 얼굴...장동건 이영애 비와 나란히☞'나는 이영애다' 편 엇갈린 평가...'이영애 좋아요'vs'예고가 전부 실망'☞이영애, 이효리...화제의 드라마 중심에 '무늬만 스타' 있다
2009.01.31 I 양승준 기자
빅뱅 ''빅 쇼'', 숨막힐 듯 강렬했던 3시간...팬 1만3000명 ''감동''
  • 빅뱅 ''빅 쇼'', 숨막힐 듯 강렬했던 3시간...팬 1만3000명 ''감동''
  • ▲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콘서트 ‘빅 쇼’는 3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로 대폭발을 일으킬 만큼 강렬하고 짜릿했다. 빅뱅이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빅 쇼’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정규 2집 활동을 정리하고 2009년 새해를 맞아 다시 새로 시작하는 의미도 포함돼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알찼다. ‘빅 쇼’는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은 음악 선곡과 멤버들의 퍼포먼스 그리고 끊임없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솔로무대를 비롯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패러디, 태양, 대성, 승리가 각각 선보인 피아노, 봉고, 기타 연주 실력, 리프트 퍼포먼스, 프러포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내용들이 팬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승리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인 무대가 펼쳐졌다. 승리는 2집에 실린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를 부르다가 브레이크다운에서 댄서와 키스신을 연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나만 바라봐’를 부르며 피아노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등장한 것은 한순간 분위기를 고요하게 할 만큼 멋진 광경을 연출했다. 탑의 무대 역시 객석을 흥분케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탑은 ‘아무렇지 않은 척’을 불렀는데 무대 중앙에 설치된 워터스크린으로 공연장은 비가 내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비 내리는 분위기로 탑 무대는 서정성을 자극했다. G-드래곤은 DJ로 변신해 자신의 솔로 무대를 완성했다. 이 때문에 공연장은 일순간 강렬한 비트의 멜로디가 흘러넘치는 클럽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G-드래곤은 솔로 무대에서 ‘디스 러브’를 불렀다. 솔로 무대의 마지막은 대성이 장식했다. 대성은 이날 콘서트에서 ‘날봐 귀순’에 이어 두 번째 트로트곡 ‘대박이야’를 공개했다. 대성은 ‘대박이야’ 브레이크다운에서 이효리의 ‘유 고 걸’에 도전해 웃음꽃을 피웠다. 빅뱅은 이날 앙코르곡 포함해 총 25곡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스타일리시’를 비롯해 일본에서 활동했던 ‘위드 유+넘버 원’, ‘천국’, ‘멍청한 사랑’, ‘반짝반짝’, ‘원더풀’, ‘착한 사람’, ‘붉은 노을’, ‘마지막 인사’ 등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에게 콘서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빅 쇼’ 첫 날 공연장은 1만3000명의 팬들로 가득 차 콘서트 열기를 더했으며 이중 팬 3명이 탈진으로 대기해 있던 응급차로 이송되기도 했다.▲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nbsp;▶ 관련기사 ◀☞빅뱅, 콘서트 앞두고 153억원 보험 가입 '화제'☞빅뱅 탑, '패떴' 게스트 출연...강원도서 눈싸움하며 '1박2일'☞'여자 빅뱅', 유력 후보 4명+비밀병기...5인조로 멤버 확정☞빅뱅 승리 막내 이미지 벗고 남자로… "다음 반전도 기대하세요"☞빅뱅 '빅쇼', 강호동·송승헌 등도 티켓 구입 '인기 실감'<!--기사 미리보기 끝--><!--기시 보기 끝--><!--스페이스--><!--확인버튼 시작-->
2009.01.30 I 박미애 기자
SBS "'패떴' 이효리 비속어 논란, 검증결과 '좀 더'로 확인" 공식입장
  • SBS "'패떴' 이효리 비속어 논란, 검증결과 '좀 더'로 확인" 공식입장
  • ▲ 이효리[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출연진인 이효리가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과 기사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30일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문가에 의뢰한 진상조사 결과 방송 중 이효리가 한 말은 비속어가 아닌 '좀 더'란 단어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패밀리가 떴다' 방송분을 두고 이효리가 게스트로 등장한 송창의에게 '창의씨가 요리 잘하는 여자 OO 좋아한다고 그랬어'라고 말한 부분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과 매체가 이를 두고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이른바 '이효리 욕설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SBS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28일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팀에게 이효리씨 발성에 대한 감정을 공식적으로 의뢰했다"며 "음성감식 결과 논란이 된 부분은 비속어가 아닌 ‘좀 더’라는 말로 확인됐다는 연구소의 공식 감정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써 그간의 욕설방송에 관한 의혹들은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판명됐다"며 "정확히 검증되지 않은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로 번지는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서영희 "유행어도 적응 됐는데 '패떴' 출연도 노려볼까요?"(인터뷰②)☞빅뱅 탑, '패떴' 게스트 출연...강원도서 눈싸움하며 '1박2일'☞'패떴', 시청률 하락 불구 18주째 日 예능 정상☞'패떴' 대본 논란에도 27.7%, 여전한 인기 확인...재방 '우결'은 6.4%☞'패떴' 대본 논란, '리얼'과 제작방식 차이가 빚은 오해
2009.01.29 I 장서윤 기자
빅뱅 탑, '패떴' 게스트 출연...강원도서 눈싸움하며 '1박2일'
  • 빅뱅 탑, '패떴' 게스트 출연...강원도서 눈싸움하며 '1박2일'
  • ▲ 빅뱅 탑이 최근 '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참여했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빅뱅 탑이 SBS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드디어 '떴다'. 탑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 옥계에서 진행된 ‘패떴’ 촬영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빅뱅 멤버로서는 G 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 ‘패떴’ 출연이다. 이날 탑은 유재석 이효리 대성 등 ‘패떴’ 멤버들과 눈(雪)싸움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막상 현장에 와보니 TV로 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며 촬영을 즐겼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패떴’ 장혁재 PD는 22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탑이 생각보다 예능 감각이 있더라”며 “방송에서는 대성과의 관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오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탑이 출연한 ‘패떴’은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설특집에 이어 오는 2월8일 방송된다. ▶ 관련기사 ◀☞'패떴', 시청률 하락 불구 18주째 日 예능 정상☞'패떴' 대본 논란에도 27.7%, 여전한 인기 확인...재방 '우결'은 6.4%☞'패떴' 대본 논란, '리얼'과 제작방식 차이가 빚은 오해☞'패떴' 대본 공개에 시청자 의견 '분분'...'얼마나 치밀하기에'☞'패떴', 'SBS 방송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수상
2009.01.22 I 양승준 기자
날씬녀와 통통녀의 차이는 부분라인!
  • 날씬녀와 통통녀의 차이는 부분라인!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남녀의 연애심리를 실험하는 어느 프로그램에서 남녀가 생각하는 통통녀의 기준에 대한 실험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날씬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을 남성들은 통통하다고 생각하며, 남성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통통녀의 기준으로 얼굴은 송혜교, 상체는 이효리, 다리는 현영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가장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날씬녀와 통통녀로 구분되었던 실험대상 여성들의 몸무게가 모두 같았다는 것이다. 이는 같은 몸무게라 해도 몸매 라인에 따라 시각적으로 보이는 몸매의 기준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이처럼 날씬녀가 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바디라인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특히 턱라인이나 팔뚝 등 노출이 많은 부분라인들이 갸름하고 날씬해 보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전체적인 몸무게가 아닌 부분적인 부위들은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볼살이나 겨드랑이, 팔뚝과 같이 지방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는 미니지방흡입을 통해 라인을 정리할 수 있다. 미니지방흡입은 30~40분 정도 소요되는 간편한 시술이며 특히,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을 주로 이용하여 시술을 받고자 하는 직장여성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갸름한 턱 라인 아무리 날씬한 사람이라도 얼굴에 살이 많고 턱라인이 갸름하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통통해 보이고 전체적인 몸매가 통통하더라도 턱라인이 갸름하면 상대적으로 날씬해 보인다. 이는 상대방을 볼 때 가장 먼저 시선이 닿는 곳이 얼굴이기 때문에 얼굴형과 볼살 여부에 따라 그 사람의 체형까지 판단하기 때문이다. 귀 뒤쪽의 4mm의 작은 상처를 이용하여 볼과 턱 밑의 지방을 흡입하여 턱라인을 갸름한 V라인으로 만들 수 있는데 안면윤곽 시술 등에 비해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각광받고 있는 시술 중에 하나이다. ▷ 날씬한 팔뚝 라인 팔뚝은 노출이 많은 여름뿐 아니라 긴팔 상의나 니트 류의 옷을 입어야 하는 겨울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위 중에 하나이다. 더욱이 팔뚝에 지방이 많으면 살이 늘어져 출렁거리거나 상대적으로 탄력까지 없어져 굵은 팔뚝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겐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이다. 또한 팔뚝이 굵으면 어깨까지 넓어 보이게 되므로 팔뚝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상체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팔뚝과 연결되는 겨드랑이 살도 함께 제거하면 팔뚝 자체가 날씬해 보일 뿐만 아니라 주변 라인까지 말끔하게 정리되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잘록한 옆구리 라인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며, 특히 러브핸들 이라고 불리는 양 옆으로 튀어나오게 되는 옆구리살은 한번 생기면 잘 없어 지지 않는 부위 중에 하나로 옆구리라인의 지방만 제거해도 잘록한 허리라인을 가질 수 있게 되어 S라인 몸매의 기본이 되고 있다. 또한 옆구리에 살이 많으면 몸에 달라붙는 바지나 상의를 입었을 경우 옷 맵시를 흩트리게 되어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부위 중에 하나이다. 특히, 옆구리라인은 미니지방흡입시술 중에 가장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밖에 전체적인 몸매 라인을 방해하는 무릎 안쪽이나 등 부위와 같이 지방축적이 크지는 않지만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쉽게 빠지지 않는 작은 부위는 미니지방흡입을 통해 라인을 매끈하게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니지방흡입은 작은 부위를 시술하는 지방흡입이기 때문에 시술 전 검사단계에서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철저한 사전검사가 무척 중요하다. 최신 초음파 장비를 이용하여 피하지방층의 입체적 구조를 분석하여 보다 안전하고 높은 효과의 완성도 있는 시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술 직후 고주파 마사지 등을 통해 회복을 돕고 요요현상을 예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더라인성형외과의 임중혁원장은 “최근에는 자신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곳만 선택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미니지방흡입 시술을 받으려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고 실제로 취업이나 결혼 등 중요한 일을 앞둔 여성들의 문의가 증가하였다.” 전했다. 또한 외과전문의 조재호원장은 “무리한 지방흡입으로 살처짐현상이나 요요현상으로 고생하기 보다는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주관적인 기준과 원칙을 세운 후에 지방흡입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술 전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도움말: 더라인성형외과 임중혁원장, 조재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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