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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승철, "결혼 후 음악을 알았다" (인터뷰)
  • '컴백' 이승철, "결혼 후 음악을 알았다" (인터뷰)
  • ▲ 가수 이승철[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앨범 콘셉트 자체가 역발상이에요. 음악적으로는 제 흥행 코드인 발라드를 버리고 브리티시 록음악을 차용했죠. ‘이승철표 발라드’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음악적 변화만이 제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해요.” 가수 이승철(43)이 22년 만에 록 음반을 들고 돌아왔다. 그는 흐르는 물과 같았다. 데뷔 2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음악적 안주보다는 ‘변화’를 중요시했다. 록음악 ‘희야’에서 달콤한 발르드곡 ‘네버 엔딩 스토리’ 그리고 댄스곡 ‘오늘도 난’까지 그는 매번 여러 장르의 옷을 갈아입었다. 끊임없는 탈 장르와 도전만이 가수로서 장수할 수 있는 길이라는게 이승철이 밝힌 음악 지론이었다. 이승철의 음악 변신은 통산 10집 ‘뮤토피아’(Mutopia)에서도 이어졌다. 새 음반은 밴드 음악의 특성을 오롯이 살린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빛을 발했다. 타이틀곡 ‘손톱이 빠져서’는 감미로운 발라드로 시작하지만 곡 후반 거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모던록 음악이다. 이승철은 “곡의 자연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목소리가 허스키 해 질 때 녹음을 했다”며 기교 보다는 ‘날 것’의 느낌을 살렸음을 강조했다. “정규 음반은 O.S.T 음반과는 달리 메시지 혹은 음악적 콘셉트가 뚜렷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소리쳐’ 스타일의 중독성 있는 발라드는 일부러 다 뺐죠." 이승철은 10집의 새로움을 위해 신인 작곡가를 등용하고 13년째 함께 하고 있는 ‘황제’ 밴드 멤버들의 곡을 대거 수용했다. 음반의 프로듀서는 밴드의 베이시스트 최원혁이, ‘너 때문에 눈물 흘린다’는 피아노의 유미란, ‘마이 걸’은 드럼을 맡고 있는 이상훈이 작곡했다. 또 보사노바 곡 '얼마나 더 울어야 해'는 정재원이란 신예 작곡가의 노래를 받기도 했다. ▲ 가수 이승철이승철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스타일만 고집하다 보면 함정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항상 주위 스태프들에게 자문을 구한다”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면 많은 후배들과 함께 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철의 모험은 과감한 음반 제작비 투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승철이 10집 제작에 쏟아부은 제작비는 무려 4억원. 유명 가수들의 음반 제작비가 평균 1~2억 정도 하는 것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의 돈이 들어간 셈이다. 음반 불황 시대, 어떻게든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현실과는 다소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최소한 20년 이상된 가수들은 팬들에게 음반에 대한 실망을 안겨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제작비를 아끼려고 막 찍어내는 음반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이 실망하게 되고 음반시장은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이 될 뿐이죠. 이런 시기에는 오히려 잘 만든 음반으로 승부해야 승산이 있다고 봐요.” ▲ 가수 이승철이번 음반으로 정규 음반 발매 두 자릿수를 넘기게 된 이승철. 10집을 발매한 그의 소감을 묻자 이승철은 “내가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아 주신 것은 순전히 팬들 덕분이다”며 “9집 음반을 내고 정규 음반을 그만 낸다고 했는데 이렇게 새 음반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겸손히 답했다. 그렇다면 앨범 타이틀 ‘뮤토피아’(음악의 ‘Music’과 이상향이란 뜻의 ‘Utopia’의 합성어)처럼 가수 이승철이 꿈꾸는 음악세계는 어떤 것일까. “음악 인생은 40세부터가 아닌가 싶어요. 결혼 후 어떻게 노래를 불러야 하고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등을 깨닫기도 했구요. 이제는 팬이 좋아하는 음악에 종속되는 것이 아닌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의 조율을 거쳐 또 다른 저의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 관련기사 ◀☞이승철 10집 '뮤토피아' 발매...'발라드 아닌 록으로 승부수'☞이승철·이효리, 1억원규모 가수발굴 오디션 심사위원 발탁☞이승철· 이효리, 양현석과 함께 스타발굴 오디션 심사 '합류'☞이승철 몰래한 선행 '감동'...17년간 어린이 100여 명에 '새 생명'
2009.05.08 I 양승준 기자
김원희, 네티즌이 꼽은 ''줌마테이너'' 호감1위 연예인
  • 김원희, 네티즌이 꼽은 ''줌마테이너'' 호감1위 연예인
  • ▲ 김원희[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네티즌들이 '가장 호감 가는 줌마테이너'로 김원희를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가장 호감 가는 '줌마테이너'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원희가 1위를 차지한 것. 총 876표 중 281표(32.1%)의 지지를 얻은 김원희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5년째 탁월한 입담으로 '안방마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이효리와 박예진을 압도하며 '줌마테이너'의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다. 이어 160표(18.3%)를 얻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2위로 꼽혔다. 동료 개그맨 이봉원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미선은, 남편의 잇따른 사업실패마저 웃음으로 승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와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이어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 까지 진출하는 등 그야말로 '박미선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3위에는 54표(6.2%)로 개그우먼 김지선이 뽑혔다. 뛰어난 춤 실력 등 남다른 끼를 겸비했던 그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걸쭉한 입담을 선보이며 '줌마테이너'로 거듭났다. 셋째 아이의 임신과 함께 '다산의 여왕'이란 애칭까지 얻었다. 이 외에 아나운서 출신의 강수정, 최은경과 개그우먼 이경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09.05.07 I 김용운 기자
이준기 "트랜스젠더 바에서 연기공부"...'왕남' 에피소드 밝혀
  • 이준기 "트랜스젠더 바에서 연기공부"...'왕남' 에피소드 밝혀
  • ▲ 이준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준기가 중성적인 연기를 위해 트랜스젠더 바에 갔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2006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준기는 "공길 역에 캐스팅 되어 너무 기뻤지만 정진영, 감우성 선배와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에 부담이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준기는 "이준익 감독께서 철저히 중성적인 이미지를 요구했다"며 "결국 트렌스젠더 바에 가서 그분들의 시선처리와 표정 말투 몸짓 등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그들의 눈빛은 묘한 부분이 있다"며 "힘이 조금 풀어져 있는데 그걸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 거기서 살 수는 없으니까 필요할 때마다 갔고 관찰한 것이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에서 남자이지만 여성적인 매력이 있는 공길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 흥행 당시에 자신에 대해 "한 때 거만했었다"며 그러나 '플라이 대디'와 '첫눈' 등의 실패로 자신을 되돌아봤고 다시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준기는 이효리의 소개로 만난 보아와의 열애설 등에 대해 해명하는 등 시종일관 솔직한 입담으로 '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사로잡았다. ▶ 관련기사 ◀☞이준기 "한 때 거만했다"...'왕남'흥행 당시 심경 밝혀☞이준기 "보아, 털털하고 주관있는 동생...이효리 소개로 만나"☞이준기 "한때 열애설 났던 보아와는 친구로 지내"☞이준기 "신인시절에도 아르바이트는 멈추지않아"☞이준기 "변태인 것 같다"...'무릎팍도사'서 폭탄발언
2009.05.07 I 김용운 기자
이준기 "'왕의 남자' 흥행 이후 한때 거만했다"
  • 이준기 "'왕의 남자' 흥행 이후 한때 거만했다"
  • ▲ 이준기(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때 거만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준기가 2006년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왕의 남자' 출연 이후 한때 거만했다고 털어놨다. 이준기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그때는 붕 뜨는 기분이었다. 너무 감당할 수 없는 크기의 열풍이고 신드롬이었다"고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왕의 남자' 흥행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기는 "한때 거만했던 시기였다"고 그 무렵 자신을 설명한 뒤 "어느날 돌이켜 보니 배우를 꿈꿨던 애가 스타가 되어버렸다"며 "배우가 아니라는 공포감이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에 이어 출연한 영화 '플라이 대디'와 '첫눈'의 실패에 대해서는 "나는 대단한 존재다 라는 내 스스로에 가졌던 기대가 모두 무너지는 순간이었다"며 "덕분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이후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과 SBS 드라마 '일지매'를 통해 연기력과 시청률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이준기는 지난 4월29일 방송에 이어 2주 연속으로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이준기 "트랜스젠더 바에서 연기공부"...'왕남' 에피소드 밝혀☞이준기 "보아, 털털하고 주관있는 동생...이효리 소개로 만나"☞이준기 "한때 열애설 났던 보아와는 친구로 지내"☞이준기 "신인시절에도 아르바이트는 멈추지않아"☞이준기 "변태인 것 같다"...'무릎팍도사'서 폭탄발언
2009.05.07 I 김용운 기자
이준기 "보아, 털털하고 주관있는 동생...이효리 소개로 만나"
  • 이준기 "보아, 털털하고 주관있는 동생...이효리 소개로 만나"
  • ▲ 이준기(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준기가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았던 보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준기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이효리의 소개로 편하게 보아를 만난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보아에 대해 "매력이 있는 친구"라고 소개한 뒤 "이효리나 보아를 보며 '이런 사람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생각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한 뒤 "보아는 털털하고 주관이 뚜렷한 동생이고 서로의 성공담을 주고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보아가 자신을 스스럼없이 오빠라고 부른다고 밝혀 강호동과 유세윤 및 우승민의 부러움을 사기도 햇다. 이준기는 이 밖에 "'왕의 남자' 출연 후 열애를 해본 적이 있다"면서 "지금도 연애를 하고 싶다.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지금도 눈에 하트가 그려진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 관련기사 ◀☞이준기 "트랜스젠더 바에서 연기공부"...'왕남' 에피소드 밝혀☞이준기 "한 때 거만했다"...'왕남'흥행 당시 심경 밝혀☞이준기 "한때 열애설 났던 보아와는 친구로 지내"☞이준기 "신인시절에도 아르바이트는 멈추지않아"☞이준기 "변태인 것 같다"...'무릎팍도사'서 폭탄발언
2009.05.07 I 김용운 기자
이승철 10집 '뮤토피아' 발매...'발라드 아닌 록으로 승부수'
  • 이승철 10집 '뮤토피아' 발매...'발라드 아닌 록으로 승부수'
  • ▲ 이승철[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대한민국 공인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돌아왔다. 이승철은 6일 10집 '뮤토피아(Mutopia)'를 발매하고 공식 음반 활동에 돌입했다. '뮤토피아'는 '뮤직(Music)'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가수 이승철의 음악적 이상향을 뜻한다. 이번 10집 음반의 타이틀 곡은 브리티시 록 장르의 '손톱이 빠져서'다. 이승철이 솔로 활동에서 록 음악으로 팬들에 첫 인사를 건네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승철이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는다"며 "이번 10집은 그간의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의미도 있지만 오랜시간 스스로 터득하고 익힌 음악적 이상향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 픈 바람도 담겼다"고 새 앨범을 설명했다. 이승철의 10집은 음반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도 주문 4만장을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간 '듣고 있나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OST로 꾸준한 히트를 기록했던 이승철이 본인의 작품으로, 그것도 10집 가수 인생에 있어 기념비적인 음반으로 인기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이승철·이효리, 1억원규모 가수발굴 오디션 심사위원 발탁☞이승철· 이효리, 양현석과 함께 스타발굴 오디션 심사 '합류'☞이승철 몰래한 선행 '감동'...17년간 어린이 100여 명에 '새 생명'☞[포토]이승철 '저 오늘 멋있나요?'☞[포토]이승철 '멋진 미녀들과 여행 떠나요~'
2009.05.06 I 최은영 기자
"오 마이 갓!"...노홍철 표 문자메시지 상담 '화제'
  • "오 마이 갓!"...노홍철 표 문자메시지 상담 '화제'
  • ▲ 노홍철(제공=UFO타운)[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맞선 보기 전에 우황청심환 먹었어야 했는데. 오 마이 갓!” 방송인 노홍철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 코너에서 맞선을 본 것과 관련, 한 팬에게 “만나기 전 우황청심환 먹고 갔나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받고 보낸 답신이다. 노홍철이 유무선 팬레터 서비스 ‘UFO 타운’을 통해 보낸 문자메시지가 팬클럽과 인터넷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과장되고 익살스러운 노홍철의 캐릭터가 문자메시지에서도 드러나기 때문이다. 노홍철은 “안녕하세요. 돌아이님”이라는 문자메시지에 “사람 잘못 보셨어요. 저 아이돌이에요. 하하”라고 하는가 하면 학교에서 돈을 잃어버린 팬에게 “범인은 반드시 다시 현장에 나타나게 돼 있어. 잠복해”라고 보냈다. 또 공부 문제로 고민하는 팬에게는 “맘 편히 먹으면 결국 다 돼”, “집중이 안될 땐 과감하게 쉬었다가 해”, “수학이 힘들면 문과 가” 등 실용적(?) 답변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노홍철은 취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팬과 장거리 연애를 걱정하는 팬에게는 “원하는 대로 잘 될 거야”라고 응원해주고 친구와 다툰 것을 후회하는 문자메시지에는 “나한테 한 것처럼 문자 보내. 후회한다고, 답답하다고”라고 상담을 해줬다. 연예인을 지망하고 있다는 팬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연예인 하라고 추천할 때까지 계속 노력해”다는 답을 내놓았다. 팬들은 노홍철의 답신에 “사람을 웃게 하면서도 촌철살인의 유머가 녹아 들어가 있다”, “다른 상담과 달리 본인 경험에 기초한 내용이어서 더 공감 간다” 등의 평을 내놓고 있다. 노홍철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팬들에게 문자를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꾸준히 답을 하면서 교류를 넓혀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노홍철 '골미다'서 미모의 변호사와 맞선...결과는?☞정형돈·노홍철 '무도'판 '1박2일' 주인공 되다☞노홍철, "데뷔 전 슈주 희철…이상한 애라 생각했다"☞노홍철 놓고 정신과 의사들 '갑론을박'☞[포토]노홍철 '제시카 고메즈는 이효리 닮았어요'
2009.05.06 I 김은구 기자
삼성전자 `햅틱미션`, 손담비·꽃남 효과 흥미진진
  • 삼성전자 `햅틱미션`, 손담비·꽃남 효과 흥미진진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인기 가수 손담비와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연 김현중, 김범, 김준이 출연하는 삼성전자(005930)의 영상 콘텐트 `햅틱 미션`이 네티즌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햅틱미션은 이들이 삼성전자 애니콜 신입사원으로 참여, 휴대폰 마케팅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동영상.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첫편으로 공개한 `햅틱 미션 에피소드1`의 온라인 동영상은 클릭수 100만회를 넘겼다.또 `햅틱 미션 마이크로 사이트(hapticmission.co.kr)`는 개설 일주일만에 방문자수 20만 명을 돌파했다.햅틱 미션 에피소드1은 스타들이 애니콜 신입사원 면접 준비과정에서부터 실제 면접 현장까지 모습이 담겨있다.삼성전자는 햅틱 미션의 인기에 대해 유명 스타들의 인기와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을 수용해 흥미진진한 콘텐트를 만들어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또 손담비와 김현중, 김범, 김준이 모두 참여한 햅틱 미션 OST 타이틀곡 `미션 넘버4`와 `토크 인 러브`, `롤링, 콜링, 달링` 3곡도 인기를 모으며 햅틱 미션 돌풍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이효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내세운 멀티미디어 콘텐트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손담비의 경우 최근 새롭게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동하고 있다.삼성전자 애니콜 마케팅 관계자는 "햅틱 미션은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콘텐트, 뮤직드라마 위주의 기존 콘텐트와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국내 휴대폰 시장 "바닥치고 올라간다"☞삼성전자, 제24회 초록동요제 개최☞삼성전자, 4월 내수 휴대폰 99만여대 판매
2009.05.05 I 류의성 기자
'새 단장' 일밤, 시청률 효과는 '미지근'
  • '새 단장' 일밤, 시청률 효과는 '미지근'
  • ▲ 일밤[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신동엽 등이 투입된 '퀴즈 프린스'에 이어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합류한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등을 선보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시청률 면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일밤'은 1부 '퀴즈 프린스' 4.2% 2부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우리 결혼했어요' 7.5%를 각각 기록, 개편 전인 4월 19일 1부 '대단한 희망' 3.1% 2부 '우리결혼했어요' 6.7%보다 0.8~0.9%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치는 등 대체적으로 코너 개편 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스타의 이모저모를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는 '퀴즈프린스'는 연출자인 선혜윤 PD의 남편인 개그맨 신동엽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눈길을 끌었으나 참신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소녀시대의 리더인 태연을 흉가체험 몰래카메라로 속이는 내용으로 진행된 '공포영화제작소'도 대체적으로 신선함은 부족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8.5%(1부)와 9.0%(2부) KBS '해피선데이'는 14.3%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태연 '울먹'vs 수영·유리 '방긋'...'공제소' 첫회 '희비교차'☞'일밤' 새코너, 시청자 반응은 '글쎄'...'1박2일' 호평과 대조☞'패떴' 손담비, 이효리와 신경전vs이천희와 러브라인 '눈길'☞신동엽 "아내 때문에 3년여간 MBC 출연 안했다"☞'패떴' 日예능 아성 무너지나…'개콘' 맹추격
2009.05.04 I 장서윤 기자
태연 '울먹'vs 수영·유리 '방긋'...'공제소' 첫회 '희비교차'
  • 태연 '울먹'vs 수영·유리 '방긋'...'공제소' 첫회 '희비교차'
  • ▲ 3일 방영된 MBC'일요일 일요일 밤에' 새 코너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사진=화면캡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태연은 울고 수영과 유리는 웃었다. 3일 첫 선을 보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 코너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이하 공제소)에 출연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공제소’는 소녀시대 멤버 중 실제로 제작될 단편공포영화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일종의 ‘서바이벌 게임’ 형식의 코너로 매 회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기력을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펼쳐진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진이 시도한 것은 ‘몰래카메라’였다. 경기도 인근의 한 흉가에서 소녀시대의 리더인 태연을 속이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호러연기력(?)을 평가했던 것. 태연은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가장 겁이 없고 대담하다는 이유로 흉가 ‘몰래카메라’의 상대로 낙점, 빙의 연기를 펼친 유리의 모습에 속아 울먹이고 거짓 구마의식에 동참하는 황당하면서도 억울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반면 태연을 속이기 위해 티파니와 서현, 수영, 유리와 효연 등은 눈물연기를 비롯해 비명 지르기, 빙의 연기 등을 마다치 않으며 각자 열연을 펼쳤고 그 결과 수영과 유리가 ‘공제소’ 첫 회 호러퀸에 선발됐다. ‘공제소’를 담당하는 MBC 예능국의 김영진 PD는 지난 4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프로그램 간담회에서 "첫 회는 연기력과 담력 테스트로 녹화를 진행했다"며 "초반 3~4회 정도는 시청자들의 주위를 환기시키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페셜 아이템으로 녹화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일밤' 새코너, 시청자 반응은 '글쎄'...'1박2일' 호평과 대조☞'패떴' 손담비, 이효리와 신경전vs이천희와 러브라인 '눈길'☞신동엽 "아내 때문에 3년여간 MBC 출연 안했다"☞'패떴' 日예능 아성 무너지나…'개콘' 맹추격☞'안방 예능대세'...'무도'·'패떴' 등 광고 완판 '입지 확고'
2009.05.03 I 김용운 기자
'일밤' 새코너, 시청자 반응은 '글쎄'...'1박2일' 호평과 대조
  • '일밤' 새코너, 시청자 반응은 '글쎄'...'1박2일' 호평과 대조
  • ▲ 3일 첫선을 보인 '일밤'의 새코너 '퀴즈프린스'와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로운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3일 방송된 '일밤'은 '퀴즈프린스'와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스타의 이모저모를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는 '퀴즈프린스'는 3년여간 MBC 출연을 하지 않았던 신동엽을 첫 회 게스트로 앞세웠다. 연출을 맡은 선혜윤 PD는 남편인 신동엽과의 관계를 자막으로 강조하며 호기심을 유도했다. 그러나 정작 '퀴즈 프린스'는 방영 후 시청자들로부터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좋다의 'MC 대격돌'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MC들이 게스트에 관한 퀴즈를 맞추지 못해 물에 떨어지는 벌칙과 '퀴즈 프린스'에서 거품욕조안으로 떨어지는 벌칙이 유사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소녀시대 멤버 중 단편공포영화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은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 또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날 '공포영화제작소'는 소녀시대의 리더인 태연을 흉가체험 몰래카메라로 속이는 과정에서 소녀시대 멤버 중 호러퀸을 뽑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 과정에서 호러퀸으로 뽑인 유리와 수영의 눈물연기에 태연이 속아 몰래카메라는 성공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빙의 및 구마의식 등을 여과없이 방영하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산골 오지 노부부의 집을 찾아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집으로' 특집을 선보여 '일밤'과 대조를 이뤘다. 이날 방송분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오지로 불리는 경북 영양군 산골마을로 찾아가 그곳의 어르신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는 정겨운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기 때문이다.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큰 웃음은 터지지 않았지만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나게 했다"며 "어른신들 꾸밈없이 촬영에 임하시는모습 너무 순수해보여서 훈훈했다"는 등 호평이 쏟아졌다. ▶ 관련기사 ◀☞태연 '울먹'vs 수영·유리 '방긋'...'공제소' 첫회 '희비교차'☞'패떴' 손담비, 이효리와 신경전vs이천희와 러브라인 '눈길'☞신동엽 "아내 때문에 3년여간 MBC 출연 안했다"☞'패떴' 日예능 아성 무너지나…'개콘' 맹추격☞'안방 예능대세'...'무도'·'패떴' 등 광고 완판 '입지 확고'
2009.05.03 I 김용운 기자
손담비 '패떴'에 떴다! 이효리와 신경전vs이천희와 러브라인
  • 손담비 '패떴'에 떴다! 이효리와 신경전vs이천희와 러브라인
  • ▲ 가수 손담비가 '패밀리가 떴다' 출연 직후 촬영한 기념사진.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섹시스타' 손담비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해 남심을 사로잡았다. 손담비는 지난 달 20일과 21일 전라남도 장흥 선학동 마을에서 녹화가 진행됐으며 3일 방송된 '패떴'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천희, 유재석, 김수로, 윤종신 등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담비는 남자 출연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히트곡 '토요일 밤에'를 즉석에서 '패떴'이 방영되는 '일요일 밤에'로 각색해 부르며 화답하기도 했다. 특히 남자 멤버들 가운데 모델 출신 이천희와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손담비는 프로그램 초반 이천희와 호흡을 맞춰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커플 화보 촬영에 나서는가 하면, 식사 준비 과정에서도 함께 "우리 꽃사슴" "키다리 아저씨" 등의 애칭을 써가며 노란 우비를 맞춰 입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남심을 독식하고 나선 손담비의 출연에 '원조 섹시퀸' 이효리는 "게스트가 잘못 나와 단비가 내린다" "생 신인이다. 몸값 얼마 안 된다" 등의 발언으로 가요계 떠오르는 샛별 손담비를 견제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초반 '볏짚 빨리 올라타기' 게임으로 본격화된 이효리와 손담비의 신경전은 프로그램 막판까지 계속됐다. 하지만 이날 '패밀리가 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김없이 판에 박힌 구성과 전개 방식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여성 게스트가 출연하면 '패떴' 남자 출연자들이 일제히 환호하고 나서는 모습이나, 프로그램명에 어울리지 않는 패밀리 간 어색한 짝짓기 등이 그것이다. "일요일마다 '패떴'을 빠짐없이 본다"는 한 시청자는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이효리와 김종국 간의 관계가 요즘 특히 너무 질린다"며 "뻔한 스토리에 뻔한 반응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적었다.   ▲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손담비와 이천희.▶ 관련기사 ◀☞손담비 3주 연속 '뮤티즌송'...'경쟁자가 없다'☞'패떴' 日예능 아성 무너지나…'개콘' 맹추격☞'개콘'vs'패떴'vs'내조', 3주 후 주간시청률 1위 '내 자리!'☞'차선수', 위기의 '패떴' 구할까...김수로와 불편한 관계 '큰 웃음'☞'안방 예능대세'...'무도'·'패떴' 등 광고 완판 '입지 확고'
2009.05.03 I 최은영 기자
신동엽 "아내 때문에 3년여간 MBC 출연 안했다"
  • 신동엽 "아내 때문에 3년여간 MBC 출연 안했다"
  • ▲ MBC '느낌표'의 '하자하자' 코너를 진행하던 당시의 신동엽(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동엽이 지난 3년여간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던 까닭을 밝혔다. 신동엽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의 새 코너 '퀴즈 프린스'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MBC에 출연하지 않은 지 1000일, 약 3년 됐다"며 "2006년 결혼이후 부터 공교롭게 MBC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내가 MBC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MBC에 출연하는게 껄끄러웠다"며 "웬지 모르게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신동엽은 아내의 외조를 위해 3년만에 MBC 출연을 감행했다. '퀴즈 프린스'의 담당 PD가 자신의 아내인 MBC 예능국의 선혜윤 PD이기 때문이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러브하우스'와 '느낌표'의 '하자하자 등을 통해 MBC의 간판 MC로 활약한 바 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새롭게 선보인 '퀴즈 프린스'는 스타의 이모저모를 퀴즈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김용만 김구라 탁재환 신정환 이하늘 이혁재가 공동 MC를 맡았다. 한편 신동엽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의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와 방영시간이 겹친다는 MC들의 지적에 "출연시간 자체는 겹치지 않는다"며"상도덕을 따질 입장이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태연 '울먹'vs 수영·유리 '방긋'...'공제소' 첫회 '희비교차'☞'일밤' 새코너, 시청자 반응은 '글쎄'...'1박2일' 호평과 대조☞'패떴' 손담비, 이효리와 신경전vs이천희와 러브라인 '눈길'☞'패떴' 日예능 아성 무너지나…'개콘' 맹추격☞'안방 예능대세'...'무도'·'패떴' 등 광고 완판 '입지 확고'
2009.05.03 I 김용운 기자
손담비 3주 연속 '뮤티즌송'...'경쟁자가 없다'
  • 손담비 3주 연속 '뮤티즌송'...'경쟁자가 없다'
  • ▲ 손담비[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수 손담비가 '미쳤어'에 이은 히트곡 '토요일 밤에'로 3주 연속 뮤티즌송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담비는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토요일 밤에'로 1위 격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이로써 손담비는 지난 19일과 26일에 이어 3주 연속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또한 모바일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1위 후보에 해당하는 '테이크7'에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비롯해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2PM의 '어게인&어게인(Again & Again)', 2AM의 '친구의 고백', 윤하의 '1 2 3', SG워너비의 '사랑해',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이 올라 뮤티즌송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손담비는 이날 수상 직후 소속사 스태프들과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최근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표하고 6년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가수 박지윤이 컴백 무대를, 슈퍼주니어가 '쏘리 쏘리(Sorry Sorry)'의 리믹스 버전을 최초로 선보인 특별 무대를,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선배가수 조성모의 무대를 빛낸 스페셜 스테이지 등이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 관련기사 ◀☞'패떴' 손담비, 이효리와 신경전vs이천희와 러브라인 '눈길'☞손담비에서 AJ까지…가요계 용감한형제 '열풍', 문제는?☞'미쳤어'로 한방에 떴다?...손담비에 관한 오해 3가지(인터뷰②)☞'여자 비'가 '진짜 손담비'가 되기까지(인터뷰①)☞손담비 안에 김완선 있다?
2009.05.03 I 최은영 기자
이효리, 中 파파라치 때문에 '눈물'
  • 이효리, 中 파파라치 때문에 '눈물'
  • ▲ 가수 이효리가 중국 파파라치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사진=시나닷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가수 이효리가 중국 파파라치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지난 22일 국내 모 식품 광고 CF촬영차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매니저 한 명과 상하이 홍치아오 공항에 도착했던 이효리는 예상치 못한 중국 팬과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몸싸움에 시달리는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어야 했다.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홍차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효리를 팬들이 갑작스럽게 에워싸 이효리가 놀란 나머지 울음을 터뜨렸다"며 "관계자와 기자 사이에도 충돌이 발생해 일대 혼란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공항에서 이효리를 데려가야 할 차량 도착 시간이 지연되면서 혼잡을 빚었다"며 "광고 촬영차 잠시 방문했기 때문에 별도의 경호원도 대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대비 없이 공항 로비에 나섰다가 갑자기 사람들에 둘러 싸여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이 돼 이효리가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2박3일간의 CF 촬영을 마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 관련기사 ◀☞이승철·이효리, 1억원규모 가수발굴 오디션 심사위원 발탁☞이승철· 이효리, 양현석과 함께 스타발굴 오디션 심사 '합류'☞'패떴' 차승원 vs 이효리 요리대결에 '큰웃음'☞이효리, '패떴' 김원희 출연에 멱살 잡히는 굴욕 '큰 웃음'☞신민아 '진로 제이' 모델 발탁, '처음처럼' 이효리와 '맞짱'
2009.04.30 I 양승준 기자
슈퍼주니어 5월초 오버랩...'유고걸' '지' 인기 잇는다!
  • 슈퍼주니어 5월초 오버랩...'유고걸' '지' 인기 잇는다!
  • ▲ 그룹 슈퍼주니어[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쏘리, 쏘리’에 이어 ‘지’(Gee) 작곡가 노래로 2연속 히트에 도전한다. 3집 타이틀곡 ‘쏘리, 쏘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는 오는 5월 초 히트 작곡가 이 트라이브(E-Tribe) 노래로 오버랩 활동에 들어간다. 후속곡 제목은 ‘너라고’(It’s You). 이 트라이브는 이효리의 ‘유 고 걸’, 소녀시대 ‘지’ 등을 작곡해 이름을 알린 스타 작곡가다. 슈퍼주니어의 후속곡은 3집 앨범에도 수록되지 않은 곡으로 이 노래는 내달 7일 발매 예정인 리패키지 음반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두고 사실 ‘쏘리, 쏘리’와 이 트라이브의 노래가 경합을 벌였다”며 “이 트라이브의 노래도 '쏘리, 쏘리'에 못지 않은 세련된 후크송으로 팬 여러분들 또한 충분히 좋아하실만한 곡이다”고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 트라이브 곡은 한마디로 ‘경쾌한 트렌디 음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신시사이저와 미디를 활용해 곡의 경쾌함을 살리고 일렉트로닉 비트를 이용해 분위기를 ‘업’ 시키는 것이 특징. 이런 이 트라이브의 음악적 스타일과 슈퍼주니어가 만나 또 어떤 대박 히트곡을 선보이게 될지 가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 음반에는 려욱이 작곡을, 성민이 작사를 한 ‘첫번째 이야기’(Love U More)란 신곡도 실리게 돼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슈퍼주니어M, F4·주걸륜 이어 中펩시콜라 모델발탁☞슈퍼주니어, 두 달 연속 '뮤직뱅크' 통합차트 1위☞슈퍼주니어 예명에 얽힌 비화 공개...'이특, 강수로 불릴 뻔'☞대만에 '슈퍼주니어 지하철' 등장…3집 홍보이벤트☞슈퍼주니어, 2주 연속 '인기가요' 뮤티즌송
2009.04.30 I 양승준 기자
이준기, "한때 열애설 났던 보아와는 친구로 지내"
  • 이준기, "한때 열애설 났던 보아와는 친구로 지내"
  • ▲ 이준기[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배우 이준기가 자신의 데뷔 스토리 및 스캔들과 관련한 이야기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놓았다.  29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준기는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 캐스팅 과정에 대해 "총 3차에 걸쳐 한달 간 진행된 오디션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오디션을 위해 대본을 모두 외워가고 덤블링 등도 미리 준비해서 선보였다는 그는 "영화 속에 실제로 등장한 '공길'의 여러 동작들을 만들어서 연습해 간 것이 주효했다"며 "실제 오디션장에서 물구나무 서는 연기를 보였을 때 큰 반응이 오는 것을 보고 '됐구나' 싶었다"며 웃음지었다. 한때 큰 화제가 됐던 가수 이효리-보아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준기는 "가수 이효리 씨의 주선으로 보아와 만났는데 둘이 그냥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사귀는 것이 아니냐"며 이준기를 강하게 추궁하기도 했다. 한편, 당시 스캔들과 관련한 내용은 다음주 방송분에서 본격 공개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이준기, "바퀴벌레 들끓던 옥탑방에서 배우 꿈 키워"☞이준기 "변태인 것 같다"...'무릎팍도사'서 폭탄발언☞이준기, 中 2개 도시 팬미팅 '에피소드2' 개최☞손뼈 금간 이준기 '팬미팅 부상투혼'☞이준기 "야누스란 칭찬 가장 짜릿!"
2009.04.30 I 장서윤 기자
부천영화제포스터, 기묘한 상상력 가득
  • 부천영화제포스터, 기묘한 상상력 가득
  • [노컷뉴스 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가 제13회 포스터를 확정했다. 이번 공식포스터는 13회를 맞아 장르영화의 상징적인 숫자 ‘13’의 이미지를 영화제가 열리는 부천의 모습으로 담아냈다. 매년 특이하고 매력적인 포스터로 주목 받았던 부천영화제의 이번 포스터는 국내 펜화 일러스트 밥장의 작품이다. 부천영화제의 오랜 팬인 밥장은 부천을 기묘한 상상력이 가득한 도시로 형상화했다. 또한 공포, 스릴러, SF 등 부천영화제가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영화를 여러 캐릭터를 활용, 독특한 이미지로 표현했다. 흑백과 컬러 두 가지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 공식포스터는 부천영화제만이 선사하는 독특한 재미가 오밀조밀한 일러스트에 모두 담겨있어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밥장은 KB카드 광고 ‘이효리편’과 ‘호란의 디카포'(저자 호란) 등 CF와 책의 일러스트 작업뿐아니라 베니스영화제 수상작 ‘검은 땅의 소녀'포스터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는 신진 작가다. 밥장은 “영화제 사상 가장 재밌고 멋진 포스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포스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여름을 뜨겁게 달굴 부천영화제는 밥장이 그린 독특한 포스터와 지난해보다 한층 강렬해진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스펙터클과 재미로 무장한 ‘울버린’, 한국 시장 초토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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