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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D 표절 논란', 왜 이렇게 뜨겁나
- ▲ 지드래곤[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이 쉬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드래곤이 발표한 솔로음반 수록곡들 가운데 '하트 브레이커', '버터플라이', '헬로' 등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표절 논란에도 '하트 브레이커'는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고 '버터플라이', '헬로' 등 나머지 곡들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놓고 혹자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한술 더 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번 논란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고, 논란이 거셀수록 음반에 대한 홍보 효과도 커지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은 왜 이렇게 뜨거울까. ▲ 지드래곤, '아이콘'이라서?이번 사태에 대해 지난 2006년 이효리 2집 '겟 챠' 표절 논란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시 이 곡은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두 썸씽'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원저작자는 "일부를 표절한 것 같다"고 밝힘으로써 이효리 2집 활동이 중단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효리는 2003년 1집 '텐 미닛'을 발표한 후부터 시대의 '아이콘'으로 숱한 논란과 화제에 휩싸였다. 일반적으로 그런 아이콘이 중심에 있는 사건들은 파장이 적지 않다. 지드래곤도 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스타성이 큰 인물이다. 그 역시 지금까지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거짓말'이 표절 의혹에 휩싸여 원저작자가 나서 아니라고 해명하는 일이 있었고, 선정적인 문구가 적힌 옷 때문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가 하는 일마다 논란이 되고 화제가 됐는데 이번 표절 논란은 빅뱅의 음반이 아닌 지드래곤의 첫 솔로음반이란 점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듯하다.게다가 지드래곤은 데뷔 초부터 '음악성'을 내세워 다른 아이돌 가수들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켜왔다. '음악성'이 지드래곤의 '주무기'였던 터라 그 음악성에 흠집을 낼 수 있는 이번 표절 논란은 그 만큼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 표절 시비, 가릴 수 있나? 의혹은 많았지만 표절로 명확한 결론이 난 경우는 거의 없었다. 3년 전 MC몽 1집 '너에게 쓰는 편지'가 법원으로부터 표절 판결을 받은 것 외에 이렇다 할 표절 선례가 거의 없다. 과거에는 몇 마디를 규정해놓고 표절이다, 아니다를 구분하기도 했지만 현재에는 표절에 대한 기준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 표절 논란이 일어날 때마다 논란만으로 끝나는 것도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표절은 친고죄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현재로선 원저작자의 문제 제기가 없으면 표절이라고 인정되지 않는다. 원저적자가 표절이라고 문제 제기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결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샘플링, 리메이크, 심지어 레퍼런스 등의 활성화로 표절 여부를 가리기 힘든 환경에 있다. 표절 기준의 부재와 저작권을 따지기 힘든 음악 현실이 이번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 원저작권자의 입장, 언제쯤? 끝으로 원저작권자들의 입장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논란을 지속시키는 이유다. '하트 브레이커'는 미국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 '버터플라이'는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각 곡의 퍼블리싱권을 갖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이번 사태의 중요성을 고려해 발 빠르게 원저작자들에게 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원저작자들의 답변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하트 브레이커'의 경우 원저작권자가 10명에 이르러 답변을 받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하트 브레이커'와 '버터플라이' 외에도 '헬로'란 곡이 국내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솔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다이나믹 듀오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지드래곤 표절 논란은 원저작자들의 확실한 입장이 표명되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지드래곤, '파격의 끝'☞소니ATV뮤직퍼블리싱, "지드래곤 표절 논란, 유사성 有"☞지드래곤, '파격 금발 변신' 뮤비도 1위☞'핫 이슈' 지드래곤 1st 솔로음반, 어떤 곡들이?
- 2022월드컵 유치위 발족…위원장 한승주 전 장관
- ▲ 한승주 2022월드컵 유치위원장(사진=베스트일레븐 고범준 기자)[서울 소공동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2년 FIFA월드컵 단독 개최를 목표로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을 유치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축구협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월드컵 유치위원회 창립 총회를 열고 한승주 전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54명의 창립위원을 임명했다. 현재 고려대에서 명예교수로 활동 중인 한 위원장은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설립한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으며, 서병원 전 국제연합(UN) 차석대사가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정계와 재계, 스포츠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인사 54명이 유치위원으로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은 2010년 12월 FIFA집행위원회에서 2018년과 2022년 대회 개최지를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유치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잉글랜드,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르투갈-스페인, 네덜란드-벨기에는 공동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 선임된 유치위원들은 향후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공식적인 유치 행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 창립 총회 위원 명단(총 54명) *위원장=한승주(전 외무부장관)전직=정몽준(FIFA 부회장), 이홍구(초대 2002 월드컵유치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조중연(대한추구협회 회장), 송영식(전 2002 월드컵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1~2인 추가(지방자치단체장 예정) 사무총장=서대원(전 UN 차석대사) *위원(총 54명)지방자치단체=10개 이상 자치단체장 정부=김성호(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국회위원=원희룡(한나라당), 유선호(민주당, 법제사법위원장), 변웅전(자유선진당, 보건복지가족위원장) 축구계=이회택(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동대(전 국제위원장), 김진국(전무이사), 차범근(수원 삼성 감독), 홍명보(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문화, 예술계=손숙(연극배우, 전 환경부 장관), 안성기, 박중훈(이상 영화배우), 김영철(텔런트), 김흥국, 김건모, 이효리(이상 가수), 공지영(소설가) 체육단체장=박용성(대한체육회 회장), 김주훈(국멘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경제단체장=조석래(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공일(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조환익(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박대원(한국국제협력단 총재), 이참(한국관광공사 사장0 기업체=이윤우(삼성전자 부회장),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박찬법(아시아나 회장), 남용(LG전자 부회장), 정의선(기아차동차 사장), 최종태(포스코 사장), 박영호(SK 홀딩스 사장) 방송사=이병순(KBS 사장), 엄기영(MBC 사장), 하금렬(SBS 사장), 배덕규(YTN 사장) 언론단체=장대환(한국신문협회 회장), 김경호(국민일보, 한국기자협회 회장), 송전헌(KBS,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고학용(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전 월드컵 조직위원회=문동후(전 사무총장, 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무총장), 이복형(전 집행위원, 현 중남미문화원장), 신형웅(전 차관, 현 (주)웅진 고문), 이세중(전 변호사협회 회장) 감사=정진규(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권오형(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 비, 전문가 선정 '가장 영향력있는 연예인' 1위
- ▲ 비[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월드스타' 비의 영향력이 한국 연예계에서도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비는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최근호에서 실시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여론조사에서 연예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올해로 18년째 실시하는 것으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행정관료 교수·언론인·정치인·기업인·문화예술인·종교인·금융인 등 10개 분야 전문가 각 100명씩, 모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29일부터 8월12일까지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비는 연예인들 중 19.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비는 지난해 '레이니즘'을 발표해 가수로서 위상을 다졌고,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에 캐스팅되며 한국의 다른 연예인들보다 할리우드의 관심을 받았다. 비에 이어 '국민 MC' 유재석이 15.2%의 지지를 얻어 연예계 영향력 2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과 '놀러와' SBS '패밀리가 떴다' 및 KBS 2TV '상상플러스' 등을 진행하며 방송가의 시청률 보증수표로 꼽히고 있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강호동이 12.6%의 지지를 얻어 3위 자리를 차지해 한국의 방송가가 유재석과 강호동으로 양분되어 있음을 증명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10.5%의 지지를 얻어 4위를 차지했고, 영화계의 맏형 안성기는 9.8%의 지지를 받아 5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가요계를 평정한 소녀시대가 6.6%의 지지를 얻어 6위를 차지해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영향력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밖에 조용필이 6.5%로 7위, 국민배우 최불암이 5.9%로 8위,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이 5.7%로 9위 김혜자가 4.4%의 지지를 받아 영향력 10위를 차지했다. 이들 외에 이효리, 이순재, 장동건, 이수만, 이영애, 원더걸스, 서태지, 보아, 동방신기등이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비, 아시아투어 준비 '구슬땀'
- (VOD)엉덩이 고민 끝, 처진 엉덩이는 볼륨 있게 올리고 다리는 길어진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처진 엉덩이, 납작한 엉덩이는 여성들에게 납작한 가슴만큼이나 고민거리이다. 특히, 엉덩이는 뒷태, 옷태 뿐만 아니라 몸매 전체를 좌우하게 되는데 힙업성형을 고민하는 경우는 처진 엉덩이, 엉덩이 밑으로 삐져 나오는 살, 그리고 납작한 엉덩이의 경우이다. 최고의 섹시스타 이효리, 전지현의 몸매가 아름답고 섹시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허리에서부터 엉덩이 라인이다. 소위 S라인으로 불리는 이 라인은 전체적으로 몸매가 건강하고 아름다워 보이므로 청바지를 입거나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었을 때 이 라인은 더욱 돋보이게 된다. 체형이 크지 않은 동양여성의 경우, 가슴보다도 더 중요한 라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양여성들은 서양사람들에 비해 힙의 위쪽이 납작하고 아래쪽으로 처져있어 다리가 짧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체형인 한국 여성에게 자연스럽고 고통스럽지 않은 새로운 힙업 수술이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운 힙업 수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크게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수술이다. 가가성형외과의 박성철원장은 ‘힙업 수술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과 자가지방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실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실을 이용하는 리프팅 방법이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 없는 새로운 시술이다’라고 말한다. ‘세 번째 방법인 특수 실을 이용한 힙업성형술은 최근에 유럽의 세데이브 박사가 개발한 새로운 방법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특수한 실과 기구를 이용하여 아래로 쳐져 내린 엉덩이 조직을 위로 당겨 올려서 고정해 주는 방법이다.’라고 말하면서, 박성철 원장은 ‘이 방법은 처진 조직이 위로 당겨 올라감은 물론이고 펑퍼짐한 조직이 가운데로 모이면서 볼록해지는 효과도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 이 방법이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방법이어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방법이며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 없어 수술 당일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은 전체적으로 납작한 엉덩이의 경우, 필요한 수술로 가슴확대와 같은 원리로 힙에 인공 보형물을 넣어주는 수술인데, 이 수술은 피부절개를 통해서 보형물을 엉덩이에 넣어주기 때문에 수술 후, 약간의 흉터는 남게 된다. 그러나 원하는 크기와 모양을 단 한번의 수술로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처진 엉덩이와 짧은 다리 교정 법으로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아랫배나 허벅지, 엉덩이 밑의 불룩한 지방을 주사기로 뽑아 내어 납작한 엉덩이에 주사하는 방법인데 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엉덩이 아래쪽과 허벅지의 지방을 흡입하여 엉덩이 위쪽에 지방을 이식해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와 볼륨 있는 엉덩이를 가질 수 있는 두 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수술은 자신의 지방조직을 원심분리기로 미세하게 이식해주므로 생착률도 높으며 국소마취 하에 시행하므로 회복기간이 하루, 이틀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세가지 방법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을 병합하여 시술을 받을 경우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가가성형외과 박성철 원장)
- '패떴' 대성, '꽃남' 구준표 변신 큰 웃음
- ▲ 대성[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패밀리' 대성이 '꽃남' 구준표로 깜짝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는 '패밀리' 막내 대성이 과도하게 구불거리는 퍼머 머리를 하고 '꽃보다 남자' F4 구준표를 자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성의 파격 변신은 박해진, 송지효와 함께 아침 식사 당번으로 차출, 무주 읍내 미용실 '미인을 만드는 집'을 방문하며 시작됐다. 과거 80~90년대에나 쓰였을 법한 미용기구로 한 올 한 올 컬을 살린 대성은 "큰일났다. 이제 드라마 들어오겠다"며 '꽃보다 남자'를 언급, 즉석에서 주제곡까지 열창하며 F4 변신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즉석 퍼머를 한 박해진에 '윤지후', 송지효에 '금잔디'라는 호칭을 부여하며 구준표 변신을 즐기기도 했다. 대성의 구준표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식사 준비 과정에서 '1년 된 원년멤버'임을 앞세워 '패떴' 투입 1개월 된 신참 패밀리 박해진과 게스트 송지효를 제압하고 나선 것. "내가 실세다. 나한테 잘보이면 다음주부터 고정된다" "지난 번 녹화에서 나 대신 투입된 (지)상렬이 형도 사실은 내가 넣어준 거다. 나 예능 이게('패밀리가 떴다') 처음이다. 예능 1년 밖에 안됐는데 벌써 이런 레벨이 된 거야"라며 건방짐의 극치를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같은 대성의 우쭐 모드는 식사 시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제압됐다. 김수로, 윤종신, 김종국, 이효리 등이 식탁 앞에 모이자 기다렸다는 듯 박해진, 송지효의 폭로가 이어졌고, 대성은 이내 식은 땀을 흘리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한편, 이날 '패밀리가 떴다'에는 지난 주에 이어 송지효가 게스트로 특별 출연해 예능 감각을 뽐냈으며, 지난 주에 이어 '공포특집' 2탄이 선보여져 오싹한 재미를 더했다.▶ 관련기사 ◀☞송지효, 실시간 검색 순위 급상승…'패떴' 출연 '성공적'☞'패밀리가 떴다' 예고된 2위···'철학이 가른 성패'☞'해피선데이', '패떴' 넘어 해피 시청률☞'패떴' 패러글라이딩+친척찾기 콘셉트 변화 '눈길'☞'패밀리가 떴다' 어설픈 몰카 신고식 혹평 쇄도
- 뚜레쥬르에서 케익 사면 선물이 펑펑펑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CJ푸드빌(대표 김일천, www.cjfoodville.co.kr)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형태의 베이커리전문점 뚜레쥬르(www.tlj.co.kr)가 케익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행사 케익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미니 플라워 선풍기를 선물로 준다. 행사 케익은 ‘연아의 러브 블루베리 케익(13,000원)’, ‘진한 카카오케익 3호(18,000원)’, ‘프롬뉴욕 치즈케익(18,000원)’, ‘까망쿠키 까망베르 치즈케익(20,000원)’, ‘커피향 가득 모카케익(23,000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어 있다. 미니 플라워 선풍기는 건전지와 USB케이블로 사용할 수 있어 시원한 여름용 책상 소품으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뚜레쥬르에서는 ‘슈퍼스타K 케익’을 새롭게 출시하고 구매 고객에게 엠넷 2개월 무료 이용권과 엠넷의 인기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최종 결선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행운도 준다. ‘슈퍼스타K’는 엠넷 미디어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경연을 통해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며 인기 가수 이효리와 이승철,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씨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기념해 지난 8월 3일부터 ‘슈퍼스타K 케익’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2만 명에게 엠넷 2개월 무료 이용권(월 40곡 다운로드 가능)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슈퍼스타K 케익’을 구매하면 영수증에 함께 출력되는 행운 번호로 ‘슈퍼스타K’ 최종 결선 관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행운 번호 17자리를 입력하면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오는 10월 8일 진행 예정인 ‘슈퍼스타K’ 최종 결선 관람권을 2매씩 준다. 당첨자는 오는 9월 3일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윤PD의 연예시대①]H.O.T에 동방신기까지···'대한민국 아이돌 잔혹사'
- ▲ H.O.T, god, 동방신기(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국내 최고의 그룹으로 평가받는 동방신기 멤버 5명 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지난달 31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의 소송은 소속가수가 자신의 현 소속사를, 그것도 대형기획사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다른 두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이번 가처분 신청에서 빠졌다. 이번 소송은 그룹 멤버들이 함께 움직였던 전례와 달리 멤버끼리 각자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그룹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공식입장을 밝히겠지만 멤버 일부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은 현 소속사에 어느 정도 불만이 있었던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송을 할 만큼 불만이 크겠지만 동방신기 멤버들은 원만한 합의를 통해 그룹을 존속해나가는 것이 본인들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다. 동시에 현 기획사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좋다. 실제 동방신기 이전에 활동했던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다양한 이유로 그룹이 아닌 개별 활동을 하면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는 H.O.T가 동방신기에 버금가는 큰 인기를 끌었다. 강타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으로 구성된 H.O.T는 당시 100만장 앨범 판매고, 수십억원의 초상권, 한류의 선봉장으로 최고의 시절을 구가했었다. 하지만 이들도 해체를 하게 된다. SM과 계약이 먼저 끝난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은 이후 SM엔터테인먼트를 벗어나 jtl이라는 3인조 그룹으로 거듭났으며, 나머지 멤버 강타와 문희준은 SM에 그대로 머물며 솔로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 문희준은 SM를 나왔다. 5명의 멤버들은 군 입대와 사업, 솔로 활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H.O.T 시절의 영광을 누리는 사람은 없다. 특히 이재원은 군입대전 가수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god도 마찬가지다. 그룹으로 200만장 판매고를 올려 세간을 놀라게 했던 god의 그룹 활동 중단은 멤버들 개개인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대중문화계 전반에 걸쳐 여러모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박준형 윤계상 대니안 손호영 김태우 등은 개별 활동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멤버들 모두 두드러진 홀로서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윤계상과 박준형은 연기자로 전전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고 가수로 활동하는 손호영 김태우 대니안 역시 god의 그늘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외 H.O.T의 라이벌이었던 젝스키스, 여성그룹 S.E.S 등의 멤버들도 그룹 때만 못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이 해체이후 맥을 추지 못하는 것은 대한민국만이 가진 대중문화 특성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가수 개인보다는 그룹에 대한 팬들의 충성도가 훨씬 높다. 개개인 보다 그룹의 이미지와 느낌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룹은 솔로와 달리 멤버들 간 부족한 부분을 서로 메워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아이돌 그룹의 경우 어린나이에 데뷔하다보니 개인의 역량보다 기획사의 기획력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체를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소속사를 떠나면 이러한 부분에 공백이 생긴다. 또 성공한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는 대부분 방송사와 언론에 영향력이 큰 대형 기획사인 경우가 많은데 해체를 하게 되면 이런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러다보니 해체를 하게 되면 멤버들은 우왕좌왕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실제 한때 대한민국을 호령했던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는 "같은 그룹에 있다고 모든 멤버의 인기가 같은 건 아니다”라며 “그룹 내에서 서로 다른 인기는 그룹 해체로 이어지고 이 과정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멤버는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물론 서태지와 이효리라는 예외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특유의 프로듀싱 능력과 예능 감각으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아이돌 스타라 할 수 있다. 방송관계자들은 “인기란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쉬운 법”이라며 “동방신기 멤버들은 선배가수들의 해체와 실패한 이후 케이스에서 좋은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동방신기 3인 "계약기간 13년, 사실상 종신계약" 입장표명☞동방신기 재중·유천·준수, "별도 기자회견 계획없어"☞동방신기 3인, "부당한 전속계약이 갈등원인" 공식입장 전문☞SM 급락...'동방신기 어쩌나'☞[윤PD의 연예시대②]동방신기·유진박 사건, 그들은 이미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