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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나온 여자'' MBC 대학가요제 대상
- ▲ 제33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군계무학"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대나온 여자"(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 33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여성 듀오 ‘이대나온 여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 33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이대나온 여자'는 '군계무학'(작사 오예리,작곡 오예리)으로 본선에 오른 13개팀 중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나온 여자’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에 다니는 오예리(보컬)와 서아현(피아노)로 구성된 팀. '이대나온 여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학가요제 선배들이 주는 특별상을 함께 수상해 총 2관왕에 올랐다. 금상은 ‘아프리칸 찰리’(작사 황여중, 작곡 이상호)를 부른 경북대학교 의류학과의 황유정이 수상했다. 황유정은 금상과 함께 네티즌 인기상을 받았다. 은상은 'One Night Fiesta'(작사 김영득·작곡 김영득)를 부른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김영득이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기악과 지익환은 '좋겠다'(작사 지나현·작곡 지나현)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효리와 알렉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MBC 대학가요제'에는 이들을 비롯해 총 13팀이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출전팀들은 보사노바, 재즈, 트로트, 록, 발라드,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또한 '장기하와 얼굴들'은 히트곡 '싸구려 커피'와 활주로의 '탈춤' 등을 편곡해 불렀고, 싸이도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실제 대학생인 SG워너비-다비치 연합팀은 대학가요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빠밴드'가 특별팀 자격으로 마지막 무대에 올라 대학가요제가 배출한 히트곡인 '그대에게'와 '나 어떡해'를 라이브로 불러 호응을 얻었다. 올해 대학가요제' 본선에 오른 13개 팀이 주인공이라는 원칙하에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33년 대학가요제 역사상 최초로 사전 쇼케이스를 열고 기성 가수 등을 편곡 멘토링에 참여시키는 등 변화를 도모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은 MBC PD 출신인 주철환 전 OBS사장과 샌드페블즈의 여병섭, 시인 안도현, 가수 조정희, 가수 윤종신, 가수 이승열, 김태호 MBC PD, 크라잉넛의 보컬 이성우, 가수 호란이 맡았다.
- (주는情 받는情)인터파크, `꽉~찬 추석 한가득展`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인터파크는 추석을 맞아 선물 마련의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인기 추석선물을 최대 75% 할인판매하는 `보름달처럼 꽉~찬 추석 한가득전`을 진행한다. 추석선물세트, 추석빔, 자동차용품, 제수용품 등 추석준비 상품을 싼 값에 판매중이며,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종플루 예방 청결 세트 상품, 건강식품 등을 저렴하게 내놨다. `핸드 클렌저 젤(100g*5)`과 `홍삼정과 절편 선물세트(20g*8팩)`를 9900원에 팔며, 이효리가 추천하는 실속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또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추석선물대전` 코너에선 정육·과일·축산·식품·생필품 등 전 카테고리의 인터파크CM 추천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다. 기획전 전 상품은 무료배송도 해준다. `반건시 프리미엄 햇살곶감 1호`는 2만9900원, `신궁전통한과 2단 1호`는 1만9900원에 판다. 이외 에도 지정일에 선물을 미리 배송하는 `추석선물 사전예약 특가전` 이벤트도 오는 27일(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27일 이전일까지 배송일 지정이 가능하며 관련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금산인삼농협 금산수삼(1000g*20편)은 기존가보다 30% 저렴한 5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김현중-승리, '패떴'에 새 바람…'상반된 매력으로 시선압도'
- ▲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한 김현중과 승리(사진=방송캡쳐)[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양양 바닷가에 꽃보다 아름다운 그들이 떴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가 '꽃미남' 특별 게스트들의 활약으로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꽃남' 스타 SS501의 김현중이 게스트로 출연한 데 이어, 지난 달 11일 교통사고를 당한 대성을 대신해 빅뱅 멤버 승리가 녹화에 참여해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은 것. 강원 양양 하조대에서 촬영된 이번 '패밀리가 떴다'에서 김현중과 승리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그룹의 멤버다운 톡톡 튀는 매력과 함께 잠재된 예능 감각까지 '팔방미남'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매력은 등장에서부터 180도 달랐다. 같은 블랙 앤 화이트 정장을 입고도 상하의 색깔이 완벽하게 대비되는 스타일로 대조를 보였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에 입하는 자세도 달라 눈길을 끌었다. 승리가 털털하고 매사에 적극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김현중은 시골에서도 역시 귀공자다운 '원조 프린스'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뽐내 패밀리 멤버들 및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김현중은 패밀리 멤버들과 바닷가에서 잠수복을 입고 전복을 따면서도 우월한 자태를 잃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고, 승리는 능숙한 잠수 실력을 과시하며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전복을 따고 문어를 획득하는 등 그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신선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과 승리는 원조 아이돌 가수로 패밀리의 원년 멤버인 이효리 등과 아이돌 특별 포즈를 취해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S.E.S 출신 이효리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가슴에 대고 웃는, 일명 기도 자세를 취해보이며 "그땐 왜 그렇게 기도 자세를 좋아했는지 모르겠다"며 웃었고 김현중은 가볍게 점프해 하늘을 나는 시원스런 포즈로 또 한 번 패밀리들을 감탄케 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에는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다가 최근 퇴원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대성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시도됐다. 대성은 "오늘 정말 고맙다"는 말로 승리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김현중씨에게 한마디 하라"는 승리의 말에 "안녕하세요. 강준표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제가 원래 현장에 가서 김현중씨와 외모 대결을 한번 펼치려고 했는데..."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최근 해외 프로모션 도중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이 확인돼 일본에서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다 귀국한 김현중의 건강한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고, 대성의 몸 상태를 걱정하면서도 대성의 빈자리를 전혀 느낄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한 승리의 활약에 웃음보를 터뜨렸다. 한편,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던 대성은 오는 21일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시작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관련기사 ◀☞하지원, '패떴' 게스트 출연…이효리와 매력대결☞'교통사고' 대성, '패떴' 출연재개…21일 녹화합류☞'해피선데이' 22.4% '패떴' 눌렀다☞'패떴' 박해진, 5주 만에 아침식사당번 탈출 감격☞승리, '부상' 대성 위해 '패떴' 출연
- 이기광·장현승 속한 '비스트', 데뷔 전 스타급 협찬 '눈길'
- ▲ 그룹 비스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포스트 비' 이기광, '빅뱅 탈락 멤버' 장현승 등이 속한 그룹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인그룹 비스트(B2ST, Boys to Search for Top)가 스타급 협찬을 받으며 데뷔를 준비 중이다. 비스트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어섬비행장과 서울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음반 재킷 촬영을 진행했다. 비스트의 재킷 촬영에는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씨가 함께 했다. 정보윤씨는 핑클 시절부터 이효리와 함께 일해온 톱 스타일리스트. 뿐만 아니라 비스트는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입고 이날 촬영에 나섰다. 정보윤씨는 "신인들이, 그것도 데뷔 전의 친구들이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는 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디자이너들에게 비스트의 프로필을 보여줬더니 호감을 보이며 선뜻 의상을 협찬해줬다. 디자이너들도 비스트의 향후 활동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비스트는 야외 및 실내 촬영에서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풍기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촬영이 끝난 직후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포미닛이 현장을 깜짝 방문해 이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비스트는 이기광, 장현승,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손동운으로 팀을 이룬 6인조 그룹으로 9월 마지막 주에 데뷔한다.▶ 관련기사 ◀☞이기광·장현승 속한 '비스트', 9월 마지막 주 데뷔☞'이름 논란' AJ, 본명으로 활동명 변경☞AJ, '빅뱅 탈락' 장현승과 전격 그룹 데뷔☞AJ, '美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만난다☞레이디 가가, 6월16일 내한 '확정'
- '무한걸스' 100회, 신화 넘어 전설로 남기 위한 3가지 과제
- ▲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가 11일 100회를 맞는다. 케이블 채널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100회까지 방영된 것은 ‘무한걸스’가 최초다. 그런 점에서 ‘무한걸스’는 이미 신화를 썼다고 할 만하다. 그러나 ‘무한걸스’가 신화를 지나 전설로 남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세가지 과제가 있다는 분석이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무한걸스’는 미리 짜인 대본에 의존하지 않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진행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무한걸스’가 100회를 맞아 지난 8월29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옌청체육관에서 장나라, 주걸륜 등이 무대에 오른 ‘아시아 빅스타 콘서트’에서 한 공연도 현지 관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고, 당연히 실수를 하더라도 재촬영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진행됐다. 그런데 그동안 ‘무한걸스’에서 주어진 미션을 실패하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누구 하나라도 꼭 성공을 했다. 물론 출연진 각각이 미션을 완수하려는 의지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성공만 하다 보니 ‘무한걸스’의 미션이 너무 쉬운 것 아닌지, 또는 결과가 인위적인 것 같다는 의심도 갖게 만든다. 또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 재미보다 성공에만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게 한다.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 중 한 요소가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 결과가 성공으로 끝날 수 있지만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 출연진이 실패로 낙담하는 상황도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이고 프로그램에 좀 더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걸 ‘무한걸스’는 모르는 듯하다. ▲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악역 캐릭터가 필요하다! ‘무한걸스’가 내세울 수 있는 무기 중 하나가 출연진 6명의 팀워크다. 현재 송은이, 정가은, 황보, 신봉선, 백보람, 김신영의 팀워크도 좋고 정가은, 황보가 합류하기 전 멤버였던 오승은, 정시아와도 팀워크는 든든했다. ‘무한걸스’ 멤버들이 서로를 아껴주고 격려하며 함께 미션 수행에 나서는 것은 물론 보기 좋은 모습이다. 하지만 ‘무한걸스’에는 다른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달리 악역이 없다. 다른 멤버에게 윽박지르고 면박을 주는 캐릭터가 없다는 것이다. 너무 좋기만 한 팀워크는 시청자들에게 식상함을 준다. 팀워크는 서로가 ‘무한걸스’라는 타이틀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의식만으로 충분하다. 최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이 멤버들 간의 관계구도다. 모두 좋은 사람들만 있다면 재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갈등도 나타나야 한다.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 KBS 2TV ‘1박2일’의 강호동, SBS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 등 툭하면 반칙을 하고 남의 것을 탐내며 다른 멤버에게 으름장을 놓는 출연진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 이들로 인해 프로그램의 재미는 한층 더해진다. 요즘 ‘무한걸스’에서는 신봉선이 나름 악역 캐릭터로 나서려는 듯 보인다. 그러나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 투자를 하라! ‘무한걸스’는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이다.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의 제작비가 지상파 프로그램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작비가 부족하면 출연진 구성이나 장소 섭외, 스케일 확장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무한걸스’는 100회까지 왔다.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방송사인 MBC 에브리원에 기여한 바도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눈높이는 갈수록 높아진다. 지금 상태에서 안주하다가는 언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지 모를 일이다. 아이디어, 신선함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지 않는다면 역시 마찬가지다.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프로그램도 질적 향상을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시아 빅스타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위해 중국에 온 ‘무한걸스’ 팀에서도 투자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다. 6mm 카메라 4대가 동원됐지만 이를 다룰 수 있는 스태프는 3명에 불과했다. 제작비 부족 때문이었을 게다. 제작비가 충분했다면 좀 더 완성도 높은 영상을 담을 수 있지 않았을까? ▶ 관련기사 ◀☞신봉선 "아이돌 스타도 '무한걸스' 출연하고 싶어해요"☞백보람 "'무한걸스' 덕분에 새침데기 이미지 벗었죠"☞정가은 "고질병 목디스크, '무한걸스' 촬영할 땐 안아파"☞김신영 "'무한걸스' 통해 예능 울렁증 극복"☞송은이 "'무한걸스'는 예능에 대한 恨을 풀어준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