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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미남' 조한선·김성수, '패떴'서 소탈한 매력 '눈길'
  • '조각미남' 조한선·김성수, '패떴'서 소탈한 매력 '눈길'
  • ▲ SBS '패밀리가 떴다'[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오는 1월 결혼을 앞둔 배우 조한선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조한선은 탤런트 김성수와 함께 3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 유재석 이효리 대성 윤종신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경북 영덕 지역의 한 분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멤버들은 분교 어린이들과 구구단 시합에 이어 한글 받아쓰기 대결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구레나룻' '손톱을 깎다' 등 헷갈리기 쉬운 한글 철자법 받아쓰기에서는 멤버들 대부분 대결을 벌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 SBS '패밀리가 떴다'또, 대학 시절까지 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조한선은 멤버들과 분교 어린이들과 함께한 축구 시합에서 장기인 녹슬지 않은 축구 실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골키퍼로 나선 대성 또한 상대편 공을 대부분 막아내는 철벽 수비로 맹활약했다. 반면 김성수는 받아쓰기 시험에 이어 축구 시합에서도 실수를 저지르는 등 '조각 외모' 답지 않은 엉성함으로 웃음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주로 멤버들끼리 어울리던 기존 '패밀리가 떴다' 콘셉트에서 나아가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미션 등을 가미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10.01.03 I 장서윤 기자
'대상' 이효리, "웃기지 못할땐 안타까워" 눈물글썽
  • '대상' 이효리, "웃기지 못할땐 안타까워" 눈물글썽
  • ▲ 이효리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예능 프로그램을 할 땐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 재밌는 생각이 나지도 않고 웃기지 못한다고 느낄땐 안타깝다" 가수 이효리가 첫 연예대상 트로피를 받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효리는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을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이효리는 "가수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며 "예능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송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을 할 땐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웃기지 못한다고 생각돼 안타까울 때마다 유재석 오빠에게 도움을 구하곤 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패밀리가 떴다' 식구들과 야외 촬영 때마다 핫팩을 챙겨주는 등 세심하게 보살펴 준 스타일리스트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현영·이소연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예대상을 비롯, 코미디·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우수상, 네티즌 인기상 등 총 1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가려졌다. ▶ 관련기사 ◀☞유재석·이효리, SBS 연예대상 공동수상 '이변'(종합)☞'강심장' SBS 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이상준·김용명, SBS 연예대상 코미디 우수상 수상☞'우수상' 장윤정, "격려아끼지 않는 노홍철에 고마워"☞조혜련·신봉선·장윤정,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우수상
2009.12.30 I 장서윤 기자
유재석·이효리, SBS 연예대상 공동수상 '이변'(종합)
  • 유재석·이효리, SBS 연예대상 공동수상 '이변'(종합)
  • ▲ 유재석[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가 2009 'S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9 SBS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유재석은 올해 MBC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SBS 연예대상도 석권하는 행운을 얻게 됐다. 이날 유재석은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꾸 이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생각이 안 난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가수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며 "예능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송구스럽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 이효리이날 신인상 코미디 부문에는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정민규, 버라이어티 부문에는 이특, 은혁, 붐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한밤의 TV연예'에서 12년간 활동해 온 조영구는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심장'으로 진행자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승기와 '패밀리가 떴다'로 소탈한 매력을 보여준 이효리는 네티즌이 투표한 남녀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대상 후보로는 강호동, 유재석, 이효리, 이경규 등 총 네 명이 경합을 벌였다. 올해 SBS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은 다음과 같다. ▲신인상 코미디부문 - 정민규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 - 이특 은혁 붐(공동수상)▲아나운서상 - 박선영 ▲라디오 DJ상 -송은이·신봉선, 김창렬(공동수상) ▲방송작가상 - '골드미스가 간다' 최문경 ▲공로상 - 조영구 ▲프로듀서 TV스타상 - 김국진 양정아 ▲프로듀서 베스트 MC상 - 김정은 ▲우수상 코미디 부문 - 이상준 김용명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 - 장윤정 신봉선 조혜련(공동수상) ▲베스트 팀워크상 - 패밀리가 떴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김구라·문희준 ▲최우수 프로그램상 - 강심장 ▲최우수 MC상 - 김원희 김용만 ▲네티즌 최고 인기상 - 이승기, 이효리 ▲SBS 연예대상 - 유재석, 이효리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강심장' SBS 연예대상 최우수 프로그램상☞이상준·김용명, SBS 연예대상 코미디 우수상 수상☞'우수상' 장윤정, "격려아끼지 않는 노홍철에 고마워"☞조혜련·신봉선·장윤정,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우수상☞김정은, 수상소감 대신 출연섭외…투철한 MC정신 '눈길'
2009.12.30 I 장서윤 기자
이효리-이승기, 새해 해돋이 함께 보고픈 연예인 1위
  • 이효리-이승기, 새해 해돋이 함께 보고픈 연예인 1위
  • ▲ 이효리-이승기[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연예인에는 문근영-유재석 꼽혀 가수 이효리와 이승기가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회원 1,746명을 대상으로 '2010 행복한 새해맞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여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효리가 26.9%(470명)로 1위를 차지했다.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인기 상승세를 기록중인 김태희는 26.4%(461명)라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손예진이 19.6%(343명)로 3위에 올랐다. 또,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활약중인 탤런트 한예슬이 17.9%(312명), 에프터스쿨의 유이가 9.2%(160명)로 각각 4위와 5위를 보였다. SBS '패밀리가 떴다'에 고정 출연중인 이효리는 무대에서와는 다른 털털한 매력으로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이효리는 '송년회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에 이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여자 연예인 1위'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해 해돋이를 함께 보고픈 남자 연예인’은 가수 이승기가 39.6%(692명)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올해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을 개봉한 비는 23.0%(401명)로 그 뒤를 이었다. 영화 '지.아이.조'와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활약한 이병헌은 21.6%(378명)로 3위를 기록했고, 이어 SBS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 9.3%(162명), KBS '꽃보다 남자'의 김범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문근영과 개그맨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순수하고 착실한 이미지로 ‘국민 여동생’이라는 호칭을 얻은 문근영이 38.9%(680명)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다재 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구혜선은 20.6%(359명)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2009 엣지녀’로 불리는 영화배우 김혜수는 16.2%(282명)로 3위, 학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탤런트 이영애가 14.5%(254명)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신년계획을 잘 지킬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국민 MC 개그맨 유재석이 41.0%(715명)로 1위를 기록했다. 입담의 달인 방송인 김제동도 31.5%(550명)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영화배우 장동건 13.9%(243명), 영화배우 소지섭 8.4%(146명), ‘1박2일’의 MC 강호동이 5.2%(92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9.12.29 I 장서윤 기자
알렉스 "자상한 이미지 때문에 교통사고에도 웃었다"
  • 알렉스 "자상한 이미지 때문에 교통사고에도 웃었다"
  • ▲ 알렉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알렉스가 ‘자상한 남자’ 이미지로 인해 난감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29일 두번째 연기 도전작인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얼마 전 집 앞에서 어이없는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평소 자상한 이미지 때문에 기분이 나빴는데도 사고 난 내 자동차를 보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실수로 자신이 피해를 봤다면 화가 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사고 직후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든 상황에서 알렉스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애써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알렉스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즌1에서 신애와 가상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춰 자상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더구나 데뷔 전 요리사로 일했던 경력이 알려지고 신애를 위해 요리를 해주면서 알렉스는 ‘여자에게 요리를 해주는 남자’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만약 사고 현장에서 화를 냈다면 그렇게 쌓인 이미지가 한번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알렉스는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한 것. 알렉스는 “사실 아무 표정을 짓지 않고 있으면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자상한 이미지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느 정도 불편하겠지만 그건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주방을 배경으로 한 ‘파스타’에 캐스팅됐지만 역할은 요리사가 아닌 주식투자가로 라스페라 음식에 가감 없는 논평을 하며 주방보조 서유경(공효진 분)을 놀리는 김산 역을 맡았다. ‘파스타’는 내년 1월4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알렉스, "호란과 연인사이 아닌데…" 열애설 부인☞[포토]이효리-알렉스'대학가요제, 내년에 다시 만나요'☞[포토]이효리 '친절한 알렉스'☞클래지콰이 알렉스-호란, 귀여움+섹시함 매력과시☞알렉스·구혜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MC
2009.12.28 I 김은구 기자
방귀를 꾸다? '패떴' 자막오류 반복 '눈살'
  • 방귀를 꾸다? '패떴' 자막오류 반복 '눈살'
  • ▲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패밀리가 떴다’가 27일 방송에서 수차례 자막 오류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귀를 꾸다’, ‘방귀를 꿨다’는 자막이 지속적으로 표기된 것이다. 이날 ‘패밀리가 떴다’는 박진영과 서인영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른 출연진과 ‘시청자가 뽑은 패밀리 장, 단점’을 이야기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박진영과 윤종신, 김수로와 김종국, 박해진과 서인영, 이효리와 유재석이 각각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대결하듯 이야기하며 시청자가 꼽은 장, 단점을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막 오류는 김수로와 김종국의 대결에서 나왔다. 김종국은 김수로의 단점을 말할 때 과거 김수로가 ‘패밀리가 떴다’ 촬영 중 방귀를 뀐 것을 지적하면서 자막 오류가 시작됐다. 방귀를 몸 밖으로 배출할 때 사용하는 동사는 ‘뀌다’가 맞다. 과거형은 ‘뀌었다’다. ‘꾸다’라는 동사도 있지만 그 의미는 ‘남의 것을 빌려 쓰다’, 꿈과 함께 사용돼 ‘꿈을 보다’ 등으로 사용된다. ‘방귀’라는 명사와 관련해 ‘꾸다’는 정체불명의 동사다. 그러나 이날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김수로가 공격을 당하거나 항변을 할 때마다 수차례에 걸쳐 ‘꿨다’, ‘꾸다’로 자막 표기가 됐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막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해주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목적이 어찌 됐든 맞춤법 규정을 따라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시청자들이 잘못된 맞춤법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패밀리가 떴다’는 그런 원칙을 잊어버린 분위기였다. ▶ 관련기사 ◀☞'패떴' 종영?…제작진 "여러 개편안 논의중"☞유이, '패떴'이어 '세바퀴' 출연…아줌마들과 입심대결☞'일밤' 개편 첫 방송서 '패떴' 끌어내리며 도약 발판 마련☞'패떴' 이경실 복수혈전에 유재석 함박웃음☞박시연, "'패떴' 잠시 중단…부상치료 후 복귀할 것"
2009.12.27 I 김은구 기자
박진영, '나쁜 파티' 첫 공연 성황 개최···'2PM 오프닝'
  • 박진영, '나쁜 파티' 첫 공연 성황 개최···'2PM 오프닝'
  • ▲ 박진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가수 박진영이 연말 전국투어 '나쁜 파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박진영의 전국투어콘서트 '나쁜 파티'가 지난 19일 인천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며 "2PM의 오프닝과 2AM, 주(JOO)의 깜짝 무대 등 JYP 사단 가수들이 함께 해 지난 해보다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진영은 '엘리베이터' '키스(Kiss)' '음음음' 등의 노래를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으며, 자신의 히트곡을 사랑에 빠진 이들, 사랑에 아파하는 이들을 위한 노래 등 테마로 묶어 선사해 관객에 색다른 감성을 전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공연은 화려하면서 파격적이 퍼포먼스, 감각적인 연출 등이 예년에 비해 훨씬 돋보였다"며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을만한 연말 최고의 공연이라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나쁜 파티'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가수 박진영의 연말 브랜드 콘서트다. 올해는 '하트리스(Heartless), 이제 사랑은 없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고 있다. 박진영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 고양, 대전 등에서 '나쁜 파티'를 이어간다.▲ '나쁜 파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주(사진=JYP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포토]박진영, '가수로 다시 무대에'☞[포토]박진영, '이제 사랑은 없다...'☞[포토]박진영, '2009 나쁜 파티' 시작됐다☞박진영 "원더걸스 8점, 2PM 7점"☞박진영 "이효리, 꼭 한번 프로듀싱 해보고 싶은 가수"
2009.12.20 I 최은영 기자
박진영 "원더걸스 8점, 2PM 7점"
  • 박진영 "원더걸스 8점, 2PM 7점"
  • ▲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 김아중, 박진영, 김정은(사진=SBS)[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가수로 복귀한 박진영이 자신이 프로듀스한 후배가수들의 점수를 매겨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서 프로듀서로서 자신이 키운 제자들의 점수를 매겨달라는 MC 김정은의 주문에 "원더걸스는 8점, 2PM은 7점"이라고 답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는 이제 좀 무대에서 자기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2PM은 연습 때만큼 자신들의 실력을 무대에서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박진영은 "나는 9점이다"라며 재치있게 말을 이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또 다른 제자인 2AM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AM 멤버 조권의 일명 '깝권댄스'를 본 적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우연히 TV를 보다가 봤는데 깜짝 놀랐다"고 답한 것. 박진영은 "2AM은 발라드 가수라 무대에 섰을 때 몰입이 안된다고 혼을 냈는데 딱 한번 쉬고는 그 뒤로도 계속 하더라"고 허탈해 했다. 한편, 박진영은 이날 녹화에서 배우 김아중과 호흡을 맞춰 자신의 히트곡인 '허니'의 무대도 선사했다. 박진영은 ""김아중씨가 노래 뿐 아니라 춤도 잘 추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색 무대를 꾸미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박진영이 출연한 '김정은의 초콜릿-크리스마스 특집'은 오는 19일 밤 12시20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2PM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방 좀 넓혀주세요"☞'놀러와', 박진영 출연+추운 날씨 효과 톡톡 5.3%P↑☞박진영 "이효리, 꼭 한번 프로듀싱 해보고 싶은 가수"☞박진영, "비·세븐, 빅뱅·2PM 비공개 춤 대결 벌여"☞박진영, "내년 7월 사장은퇴 후 가수만 하고싶어"
2009.12.18 I 최은영 기자
박진영, "비·세븐, 빅뱅·2PM 비공개 춤 대결 벌여"
  • 박진영, "비·세븐, 빅뱅·2PM 비공개 춤 대결 벌여"
  • ▲ 박진영[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가수 박진영과 서인영이 갯벌에서 벌인 '패밀리' 멤버들과의 사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과 서인영은 13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케스트로 합류해 몸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말 전라남도 장흥에서 촬영한 이날 '패떴'  방송분에서는 갯벌로 간 멤버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며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갯벌은 처음"이라고 밝힌 박진영과 서인영은 특유의 근성으로 눈물 겨운 갯벌 정복에 나섰다. 특히 서인영은 선배 가수인 이효리와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실력으로 부상 탓에 하차한 박시연의 빈자리를 자연스럽게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년 여만에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은 녹슬지 않은 춤실력과 함께 입담도 과시했다.  이날 박진영은 데뷔 초기 비와 세븐, 빅뱅과 2PM이 비공개 댄스 대결을 벌였던 일화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양현석과 박진영이 서로 자신이 키우는 신인 가수의 실력이 낫다며 공방을 벌이던 끝에 직접 소속 가수의 춤 대결 자리를 마련한 것.  박진영은 "비와 세븐에 이어 4년 후에는 빅뱅과 2PM이 만나 연습생들만의 춤 시합을 벌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즉석 대결의 결과에 대해서는 1대1 무승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비와 세븐의 경우 두 살 위였던 비가 아무래도 연습 기간이 더 오래돼서 유리했던 것 같고, 빅뱅과 2PM의 대결에서는 빅뱅이 더 나은 실력을 보였다"며 웃음지었다.
2009.12.13 I 장서윤 기자
'품절-신상-완판' 연예인 상품화 이대로 좋은가
  • [윤PD의 연예시대①]'품절-신상-완판' 연예인 상품화 이대로 좋은가
  • ▲ 연예계 대표 '완판녀' 김남주, '신상녀' 서인영, '품절남녀' 김명민-한가인(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품절남녀, 신상녀, 완판녀…’ 요즘 연예인을 표현하는 신조어들이다. 과거 올드미스, 미시족 등 나이 혹은 신분, 남녀의 성을 구분하는 용도로 즐겨 쓰이던 연예인 관련 신조어가 최근에는 소유와 소비의 개념으로 집약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품절남녀는 올초 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결혼해서 가장 아까운 연예인’을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한가인·김명민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는데 그 후로 결혼을 하거나 열애중인 사람을 놓고 ‘품절됐다’는 표현을 널리 사용하기 시작한 것. 품절남녀는 인기 좋은 제품이 일찍 품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종가 기혼남녀는 뜻하는 말로 각종 연예매체들에서 이 말을 앞 다투어 사용하며 대중에 일반화됐다. 신상녀와 완판남녀도 마찬가지다. 신상품을 좋아하는 여성이라는 뜻의 신상녀는 남성을 제압하는 거침없는 표현과 도발적인 외모를 통한 당당한 여성의 표상이다. 가수 서인영이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이런 이미지를 표현했고 이후 신상녀라는 단어가 급부상했다. 돈과 학력에서 남성보다 우월한 능력녀로 분류되는 ‘알파걸’과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런가하면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선 요즘 '완판녀' 열풍이 불고 있다. 협찬 받은 제품이 완전히 판매되는 김남주 이효리 등이 대표적이다. 탤런트 김남주는 '완판녀'의 원조 격이다. MBC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가 극중 걸치고 나온 의상과 액세서리, 가방 등은 프로그램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다. 패셔니스타 이효리도 각광받는 완판녀다. 그녀가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입고 나온 트레이닝복과 패션 모자 역시 방송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화제의 상품이 된다. 이외에도 2007 일본 드라마 ‘호타루의 빛’에서 유래된 건어물녀(직장에서는 세련된 커리어우먼이지만 퇴근 후에는 후줄근한 운동복 차림에 오징어 같은 마른안주와 맥주를 즐기는 털털한 여성) 등도 연예인을 소비의 개념으로 접근한 신조어다. 이 같은 신조어는 젊은이들 특유의 감각적인 요소와 더해져 최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을 소유와 소비의 개념으로 구분 짓는 이 같은 접근은 사람을 상품화 한다는 측면에서 다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실제 품절남녀와 마찬가지로 이혼하거나 결별한 사람을 ‘반환남녀’로 표현하는가 하면, 혼기를 놓친 사람이나 싱글을 일컫는 ‘재고남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해 일부 사람들에 불쾌감을 주기도 했다. 연예 관계자들은 “과거 된장녀, 개똥녀 등이 부정적 의미의 신조어였다면 지금의 연예인 신조어는 긍정적 의미가 많이 가미되었다”면서 “하지만 지나치게 연예인들을 소유와 소비로 구분하고 이를 상품화하는 것은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염려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지, 올레, 비비디바비디부' 유행어도 후크☞[윤PD의 연예시대②]개드립, 이얼싸…사용자 중심 유행어 급증☞[윤PD의 연예시대③]'구사인 볼트, 전역스타' 건강한 연예인이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계 몸짱 스타, 수명 짧은 이유는?☞[윤PD의 연예시대①]청순글래머·꿀복근 '요즘 스타들, 몸으로 말해요'
2009.12.07 I 윤경철 기자
제시카 고메즈 "김치로 다이어트, 파김치 특히 좋아해"
  • 제시카 고메즈 "김치로 다이어트, 파김치 특히 좋아해"
  • ▲ 제시카 고메즈(사진=넥스트&뉴)[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파김치를 특히 좋아해요" 세계적인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김치 마니아’를 자청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김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제시카 고메즈는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제시카 고메즈 바디아트’ DVD의 12월 중순 발매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원래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김치를 즐겨 먹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파김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제시카 고메즈는 “체중이 불었을 때는 몸의 독소를 빼주는 것을 주로 먹는다”며 “특히 스무디나 야채로 만든 스프, 호박죽 등을 김치와 곁들여 먹는데 다이어트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치 속 고춧가루에 있는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졌다. 1986년 호주 출신의 제시카 고메즈는 패션지 여성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과 보그의 모델을 비롯해 각종 CF를 통해 ‘신이 내린 몸매’라는 별명을 얻었다. ▶ 관련기사 ◀☞[포토]제시카 고메즈 '헤어스타일은 산다라 박처럼'☞제시카 고메즈, 세부 경찰 호위 속 '바디아트' 촬영 中☞[포토]제시카 고메즈, 명품 보디라인 공개☞제시카 고메즈, 스타화보 '제시카니즘' 오픈☞제시카 고메즈, "'섹시' 이효리가 라이벌"
2009.12.03 I 김용운 기자
연예계 몸짱 스타, 수명 짧은 이유는?
  • [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계 몸짱 스타, 수명 짧은 이유는?
  • ▲ 이승희[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몸만 믿고 덤비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연예계에 몸짱 열풍이 불고 있지만 연기력이나 가창력 없이 ‘우월한 몸’만 앞세운 스타들은 실속 없이 허당인 경우가 태반이다. 실제 성공한 상당수의 몸짱 스타들은 몸보다는 색다른 연기력이나 노래로 어필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비다. 가수 비는 데뷔초 ‘나쁜 남자’를 부르며 섹시한 몸매로 어필했지만 제대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건 가창력과 귀여움이 돋보였던 ‘안녕이란 말 대신’ 때부터다. 특히 그는 KBS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와 ‘풀하우스’ 등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S라인의 대표주자 현영 역시 마찬가지다. 데뷔초 섹시한 몸매로 어필했지만 이후 그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후 섹시미를 감추고 푼수 캐릭터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했고, MC 능력을 차근차근 키워나가며 지금은 여성 MC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일 정도의 위치에까지 올랐다. 몸매를 앞세운 과도한 섹시 어필은 반짝 인기를 끌거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데는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효리, 손담비 등 무대에서 섹시미를 어필했던 상당수의 스타들은 청순미와 풋풋함을 보여야 하는 드라마에선 오히려 이런 요소들이 부메랑이 돼 돌아와 캐릭터 정체성에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섹시미를 강조했던 스타들이 롱런하지 못한 경우는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대한민국을 집어 삼킬 듯 했던 ‘젖소부인’ 진도희와 ‘노랑나비’ 이승희 역시 지금은 활약이 미비한 상태이며 섹시미를 앞세운 수많은 걸 그룹들도 지금은 존재조차 찾아볼 수 없다. 남성스타들도 마찬가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육체파 남성 배우들이나 가수들 역시 지금은 활약이 미비하다. 김혜수, 엄정화 등 성공한 글래머 스타들 역시 몸보다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먼저 보여줬다. 원조 글래머 스타로 알려진 김혜수는 ‘오세암’에서 수녀로 열연했고,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는 이영범과 부부로 출연하며 새댁의 모습도 보였다. 엄정화 역시 가수로 섹시미를 어필했지만 댄스곡과 더불어 가창력 있는 발라드를 선보였고 연기자로도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 관계자들은 “섹시 혹은 몸짱 변신은 화제성이 강한 만큼 쉽게 질리는 특성이 있다”면서 “연예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몸을 앞세우기 보다 실력을 키워야 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구사인 볼트, 전역스타' 건강한 연예인이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①]청순글래머·꿀복근 '요즘 스타들, 몸으로 말해요'☞[윤PD의 연예시대③]'계속되는 논란' 대한민국 연예시상식 해법은?☞[윤PD의 연예시대②]'상 안주면 안가!' 연말 시상식 꼴불견 백태☞[윤PD의 연예시대①]'우린 공정해! 그건 니 생각이고~'
2009.11.30 I 윤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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