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추석연휴, 바쁜 주부.잉여족 모두 중간중간 30분 휴식 취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 올해 추석은 대체휴일제가 적용돼 귀성·귀경에 여유가 생기겠지만 차례 준비와 장거리 운전에 따른 체감 피로는 피하기 어렵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족’ 역시 후유증에서 예외일 수 없는데, 꼼짝 않고 있다 오히려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명절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일할 때나 운전할 때, 쉴 때 모두 적당한 브레이크 타임을 가져야 한다. 쉬면서 웅크렸던 몸을 펴고 스트레칭을 해줘야 오십견, 수근관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 등을 피할 수 있다.◇차례 준비 주부, 채칼-키친타올 적극 활용하세요명절 연휴가 길어지면 주부들의 노동과 통증 기간도 이에 비례하게 된다. 특히 척추와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에게 차례 준비와 손님맞이는 어깨와 무릎, 손목 통증의 주범이다. 요리나 청소를 할 때는 어깨와 팔을 계속 쓰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쪼그려 앉는 자세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송병욱 날개병원 원장은 “주부들의 관절 통증은 노화와 반복적인 과사용이 원인”이라며 “명절 연휴 동안 집안일을 할 때 30분마다 쉬면서 스트레칭을 하고 자세를 바꾸는 브레이크 타임만 가져도 통증이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어깨와 손목 통증을 예방하려면 주방기구를 잘 활용해야 한다. 무거운 냄비나 접시를 들면 오십견이나 어깨충돌증후군과 같은 어깨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가벼운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르고 썰고 다지는 등 칼을 쓰는 동작을 반복하면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가 온다. 이로 인해 손목의 신경 통로인 수근관이 두꺼워져 손이 저리면서 아픈 손목터널증후군, 팔꿈치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외상과염(테니스엘보) 또는 내상과염(골프엘보)이 생길 수 있다. 이런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칼질 대신 채칼이나 믹서기를 쓰고 행주 대신 키친타월을 쓰면서 팔꿈치와 손목 부담을 줄여야 한다. 팔꿈치와 손목에 보호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을 부칠 때 바닥 보다는 식탁에 프라이팬을 놓고 어깨와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청소를 할 때도 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엎드려 하지 말고 선 자세에서 긴 청소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물건을 들 경우 실외에서는 바퀴 달린 캐리어를 이용하고 실내에서는 짐을 조금씩 나누어 몸에 바짝 밀착 시켜 들도록 한다.장거리 운전도 가사 노동 못지않은 피로를 유발한다. 어깨는 팔을 높이 들 때보다 앞으로 나란히 했을 때, 적당히 움직였을 때보다 경직돼있을 때 더 피로를 느낀다. 장시간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할 때 뒷목과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생기는 이유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적어도 1~2시간마다 휴게실에서 쉬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운전 자세도 중요한데, 의자 등받이는 105도 정도로 조정하고 허리는 의자 깊숙이 붙이며 목 베개로 목을 받쳐준다.◇잉여족, 1시간 간격으로 움직여 경직된 근육 풀어줘야 연휴 기간 동안 ‘무계획’을 계획한 잉여족에게도 자칫 후유증으로 뒷목과 어깨가 뻐근한 근육통이 찾아올 수 있다. 흔히 ‘담 들렸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과도하게 긴장했을 때 생긴다. 운동이나 노동을 무리했을 때도 생기지만 반대로 꼼짝 않고 있다가 근육이 경직돼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막인 근막이 뭉쳐 근육이 수축되고 굳어져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목덜미, 등, 허리, 어깨, 종아리 등에 뻐근하고 쑤시고 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연휴 기간 동안 근막동통증후군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몸을 적당히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TV를 볼 때나 PC 게임을 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1시간마다 물을 마시러 간다거나 스트레칭을 하며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킨다. 송 원장은 “근막동통증후군 초기에는 약간 불편한 정도이나 만성으로 진행되면 오십견이나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주일 이상 통증이 계속되면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지 말고 병원에서 근막의 염증을 줄이고 근육 경직을 풀어주는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황창규 KT 회장, 신발끈 다잡다…하반기 기대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조금씩 턴어라운드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선사업은 과거 2년 동안의 부진을 벗어나고 있습니다.”황창규 KT 회장은 최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본업인 통신사업이 얼마나 중요한가 망각하고, 기존 고객과 시장 방어를 무시했었다”면서 “인터넷, TV, 모바일 고객은 다른 사업을 할 때 꼭 필요한 기반이 된다”고 부연했다.황 회장이 KT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것은 1월 27일, 7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8300명이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났고, 엔지니어링 자회사인 KT ENS가 금융권 사기대출에 연루돼 법정관리됐으며,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대규모 피해보상 위기에 처하게 됐다. KT ENS 사기대출 사건과 870만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모두 전임 이석채 회장 때 발생했지만, 황 회장 취임직후 터지면서 내부를 추스르기 쉽지 않았다.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특별 위로금 등으로 2분기 813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무선사업, 바닥 찍고 도약…추석 특수 노린다그러나 이젠 한숨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주요 매출원인 무선 분야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KT는 지난 7월 말 현재 알뜰폰 포함 1689만 2495명의 가입자를 유치해 시장점유율 30.13%를 기록했다. 이는 이석채 전 회장 활동 초기인 2010년 31.6%의 점유율보다는 낮지만, 30.09%(2013년)보다는 다소 오른 수치다.특히 KT는 8월 말부터 9월 추석 이후 각각 7일 간 영업정지 당하는 LG유플러스나 SK텔레콤과 달리, 혼자 영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추석 대목을 노릴 수 있는 것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추석 기간 중 번호이동건수가 평시보다 최대 17%까지 증가했다. 올해 7,8월의 경우 번호이동 건수가 1만 6000건 수준으로 냉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휴대폰을 바꾸려는 대기 수요자들이 올해 추석 특수를 이용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추석연휴 k번호이동 증가 현황(출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 ENS 채권 15%만 인정…개인정보 보안은 쌍두마차 체제로KT ENS가 얽힌 대출사기 사건도 금융사 85%, KT ENS는 15%만 채권으로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전체 2900억 원 중 KT ENS는 434억 원만 갚으면 되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제3파산부는 결정문에서 “금융사들이 대출심사를 철저히 했다면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들이 짜고 매출 채권을 위조해 대출받으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KT ENS는 채무액 전체를 변제할 방침이다.그러나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여전한 악재다. 법원이 피해자 2만 8718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인당 10만 원 지급’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KT는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지만, 870만 피해자들이 전부 소송을 제기할 경우 최대 8700억 원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황 회장은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알려진 뒤 정보보안단을 신설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직급을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면서 신수정 전 인포섹 대표를 영입한했다.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도 시큐아이닷컴 출신의 보안 전문가 윤덕상 상무(정보보호센터장)를 데려왔다. 신수정 단장과 윤덕상 상무는 국내 보안 컨설팅 태동기부터 활약한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들이다.KT 관계자는 “황 회장이 기업문화실을 만든 데 이어 이메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KT그룹의 위기가 바닥을 찍고 비상하는 일만 남았기 때문 아니겠느냐”면서 “어려운 살림에 400여 명의 대졸사원 공채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KT그룹은 9월 1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KT본사 영업관리, 네트워크, R&D분야 200여 명, BC카드, KTDS, KTH, KT스카이라이프 등 8개 계열사의 15개 분야 200여 명 등이다. 상반기에는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공채가 없었고, 지난해에는 고졸 550여 명을 포함해 1000여 명을 뽑았다.
- "케이블 사라질까?…3년 후면 OTT서비스 대세될 것"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3년 이상 지나면 인터넷동영상(OTT)서비스가 대세가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임동근 CJ헬로비전 티빙스틱 개발 CFT(Cross Functional Team) 과장(사업기획)은 확신했다. 현재 케이블방송이나 IPTV기반 방송 중심의 시청 패턴이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설명이다.OTT서비스는 방송 및 통신 사업자나 제3사업자가 인터넷을 통해 드라마·영화·오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의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OTT서비스인 ‘티빙’을 출시했고, 4년 만에 한 단계 더 도약에 나섰다. OTT기기인 ‘티빙 스틱’을 최근 출시한 것. 맥가이버 칼 만한 티빙스틱을 TV에 끼우면 모바일이나 PC의 작은 화면에서 보던 동영상을 거실의 큰 TV로 키워볼 수 있다. 김 팀장은 “티빙스틱은 TV까지 확대된 N스크린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된 기기”라고 했다.티빙스틱 개발 CTF팀이 서울 상암동 CJ헬로비전 본사에서 티빙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동근 과장(사업기획), 이태섭 차장(유통전략), 이강석 과장(개발), 박미희 대리(서비스기획), 김지선 과장(UX 디자인). 티빙 제공.티빙스틱을 설치 후 실행하면 모바일 화면인지 IPTV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첫 화면에 추천방송, 인기영화 인기 주문형비디오(VOD) 등이 나온다. 모바일에서 보던 티빙 화면과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티빙과 달리 뒷 배경에는 실시간 방송이 흘러나온다. 스마트폰을 통해 채널 변경 버튼을 누르면 TV처럼 채널이 바뀐다. 티빙과 TV를 적절하게 섞은 느낌이다.김지선 과장(UI·UX 디자인)은 “모바일에서 보는 OTT서비스를 그대로 TV로 옮기면 사람들이 TV화면을 손으로 스크롤해야하는 등 혼란이 생길 수 있어 TV화면과 적절히 조합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관건은 콘텐츠다. TV로 키워보더라도 볼거리가 없으면 시청자들이 이용할 이유가 없다. 티빙스틱을 이용하면 CJ E&M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료방송과 달리 tvN, Mnet 등 CJ E&M 채널이 1번부터 배치돼 있다. 임 과장은 “OTT사업의 핵심은 콘텐츠 싸움에 있다”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얼마나 확보하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저작권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디지털시대에 오면서 동영상은 가장 복제 및 전파가 쉬운 콘텐츠가 됐다. 웹하드 등 인터넷업체는 수익을 올리지만 정작 콘텐츠 제작자는 돈을 벌지 못한다. 적절한 콘텐츠 대가를 받지 못하면 콘텐츠 제작 생태계가 무너진다. 결국 OTT서비스가 확대될수록 적절한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임 과장은 “N스크린시대가 오면서 모바일이든, PC든, TV든 판권이 통합되는 추세를 감안해 CJ E&M과 종편 등 콘텐츠 제작업체와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지상파 콘텐츠는 판권에 대한 개념이 달라 협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아직은 화질이나 음질 등 분야에서 완벽하게 TV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은 아니다. 50인치 이상의 화면에서 보면 화면 깨짐현상이 보이고, 무선 인터넷 환경에 따라 끊김현상도 일어난다. TV에서 듣던 음질 만큼 깨끗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집안의 메인 TV 플랫폼보다는 세컨드 TV플랫폼 성격이 강한 셈이다. 이강석 과장(개발)은 “방안에 PC모니터나 작은TV에서 보기엔 무리가 없지만, 화질이나 음질 측면에서 앞으로 더 연구해 나갈 부분”이라고 했다.임 과장은 “OTT서비스가 유료방송을 잠식하기보다는 서로의 장점을 갖고 각자 발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두 서비스가 통합돼 시청자들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숫자의 역사'로 본 '14년 하반기 통신·방송 키워드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4년 하반기 국내 통신시장과 유료방송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보조금투명공시법)’은 물론 국회에 계류된 ‘유료방송 합산규제법(KT규제법)’·‘요금인가제 폐지법(SK텔레콤 규제 완화법)’ 등의 통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하지만 규제 이슈와 별개로 지난 5년 동안 격변의 세월을 보낸 국내 통신·방송 시장의 현실도 무시하기 어렵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1위는 변하지 않았지만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경쟁 속에서 시장은 발전해 왔다. 2010년은 합병KT(KT-KTF)와 통합LG텔레콤(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그리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신발끈을 묶고 뛰기 시작한 해이다. 그 결과 통신시장에선 LG유플러스가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했고, 유료방송 시장에선 KT가 막강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는 저력을 유지하고 있다. ◇LG유플만 점유율 상승…단말기유통법은 변수▲연도별 이통사 가입자 시장 점유율 추이(단위 %, 3사)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2010년 1월 6일. 통합LG텔레콤(현 LG유플러스(032640))의 초대 CEO로 이상철(66) 부회장이 취임했다. 첫 일성은 “기존의 통신이라는 틀을 깨고 탈(脫)통신의 변화를 주도, 통신시장의 태풍의 눈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그 뒤 후발사업자로써 막대한 네트워크 투자를 감행해 LTE 전국망을 세계최초로 구축했고, 모든 통신사에 음성통화 무제한, LTE 데이터 무제한 같은 승부수를 던졌고, 덕분에 시장 점유율을 17.8%에서 19.74%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 부회장은 LG그룹에서 구본무(69) 회장 다음으로 나이가 많지만, 여전히 만년 꼴찌 LG통신에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의 혼을 심는 장군의 모습이다. “경쟁사에서 떠날 것이라는소문이 돈다면 그것도 성공한 게 아니겠느냐”는 안팎의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다.하지만 LG유플러스의 성장세도 다소 주춤한 게 사실이다. 야심 차게 내놨던 멀티태스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나 클라우드기반의 영상·사진 공유서비스 ‘U+ 쉐어(Share)’ 등은 카톡의 광풍에 미치지 못하고, 여전히 보조금으로 고객을 유인한다. 보조금이 얼마나 지급되는지 투명하게 공개돼 다른 경쟁 무기를 찾아야 하는 단말기유통법 시행에 맞춰, 업그레이드 된 탈통신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T, IPTV 1000만 시대 열어…합산규제법에 긴장▲IPTV 기압자 및 케이블TV 가입자 현황(2014년 현재 KT 548만 명, SK브로드밴드 250만 명, LG유플러스 200만 명 수준이다.)이석채 전 KT회장(좌)과 황창규 KT 회장KT가 IPTV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09년 1월 이석채 전 회장 시기였다. 이 전 회장은 이동통신에선 실패했지만 유료방송에선 성공했다.국내 최대 콘텐츠,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와의 협업, KTH를 통한 T커머스 최초 제공 같은 노력 덕분에 KT그룹은 케이블TV를 빠른 속도로 추격하며 IPTV 1000만 시대를 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올해 초 취임한 황창규 회장 역시 지난 5월 첫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다음의 주자는 텔레비(미디어)”라면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KT(030200)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만들 뜻을 분명히 했다.KT가 9월 1일 세계 최초로 셋톱박스형 초고화질(UHD)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유일하게 ‘UHD 전용 채널’을 만들고, KT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체험존을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자신감 덕분이다.하지만 홍문종·전병헌 의원이 발의한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은 난관이다. 이 법은 케이블TV방송사,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서비스를 같은 시장으로 규정하고 동일 규제를 적용하자는 것이다.경쟁사들은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위성방송이 포함돼 공정한 룰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찬성하나, KT그룹으로선 가입자 확대 동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합산규제가 되면 기술개발 의지가 꺾여 창조경제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DNA 바꾸려는 SK텔레콤…혁신 경쟁 불붙나하성민 SK텔레콤 사장2010년 말 정만원 사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옮기면서 2011년 초 SK텔레콤(017670) CEO로 선임된 하성민 사장. 그는 SK그룹이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대한텔레콤(현 SK C&C) 출신이다. 조용하면서도 치밀한 성품을 무기로 SK그룹의 성장 발판이 된 하이닉스 인수에 성공한 점이 눈에 띈다.하지만 하 사장이 공로는 무엇보다 2002년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을 합병해 시장점유율 50% 시대를 연 이후 현재까지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번호이동에 몰렸던 보조금을 우량고객의 기기변경 때도 주는 ‘착한기변’이나 사상 최대의 통신장애 때 ‘전 가입자 요금감면’이라는 빠른 대책을 내놓은 덕분이다. 이통3사 중 가장 빨리 계열 회사(SK텔링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분산 전략도 주효했다.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의미하는 ICT를 삶의 전반에서 혁명적 변화를 촉발하는 ‘혁신(Innovation), 협력(Cooperation), 새로운 전환(Transformation)’으로 재해석하면서 SK텔레콤의 DNA를 바꿔가고 있다.출동 경비 업체 네오에스네트웍스, 음향기기 전문업체 아이리버(060570) 등을 인수한 것도 통신(네트워크) 이외의 곳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다. 하 사장은 미래 30년의 ICT세상은 3D 프린팅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이 좌우할 것이라면서, SK텔레콤은 이 중에서 5G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빅데이터와 물리 보안을 결합해 고객별로 맞춤형 보안시스템을 제공하고, 아이리버와 함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을 만드는 일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케이블TV 위기, 결합상품 논란 확대될 듯▲유료방송 가입자 현황(출처: 업계 취합)그러나 케이블TV 진영의 강자인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037560), 씨앤앰은 울상이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을 앞두고 통신사들이 ‘통신·인터넷·방송 결합할인’을 강화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박민수 성균관대 교수는 ‘이동전화 결합서비스의 정량적 효과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동전화 결합상품이 없다면 이동통신회사가 서비스하는 유료방송(IPTV)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10%p까지 감소할 수 있고,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8.25%p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소비자 입장에선 결합상품이 요금절감 효과가 있고, 이통사로서도 안정적인 가입자 확보 수단이 되나 이동통신이 없는 케이블로선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다. 방송 수신료를 방송채널사업자(PP)에 배분하는 구조 속에서 결합상품에서 촉발된 방송가격 인하는 콘텐츠 생산 생태계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미래창조과학부는 유료방송업계와 만나 지나친 결합 할인율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나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케이블 업계 한 임원은 “씨앤앰 등의 비정규직 설치기사가 열악한 노동조건에 시달리는 근본적인 문제는 무분별한 통신결합이 만든 열악한 케이블TV 사업구조 때문”이라면서 “결합 할인율을 조정하는 것은 조삼모사에 불과하고, 방송은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고려해 결합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도로사진이 화면에'..LG유플,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상용화☞LG유플, 'U+Biz 세금계산서' 개선 아이디어 내면 경품 증정☞하반기 좋아진다는데..통신株 '반신반의'
- [CEO인터뷰②] 유기농 흑마늘진액 대표기업 풀마루오가닉 “고객의 신뢰는 카피할 수 없습니다”
- [e-비즈니스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식품을 구입한다. 하지만 몇 해 전부터 TV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먹거리에 관한 실태가 방영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중국산 가짜 흑마늘 진액의 실태가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은 건강식품에 대한 불신으로 해당 기업 외 흑마늘 진액 제품을 판매하는 모든 업체들을 외면한 바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정직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얻어 이를 이어가는 유기농 흑마늘 진액 브랜드가 있다. 바로 ㈜풀마루오가닉이다. 중국산 가짜 흑마늘 이슈 당시 흑마늘 100%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오히려 특수를 누린 풀마루오가닉은 재구매율 신장, 선물용 신규 구매 증가 등을 경험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풀마루오가닉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손영승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중국산 가짜 흑마늘 진액 사태에도 불구하고 풀마루가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A. 2007년 설립 당시부터 신뢰와 정직을 신념 삼아 흑마늘 진액을 만들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풀마루오가닉 제품의 신뢰도가 높았으며 가짜 흑마늘 진액 사태를 계기로 그 신뢰가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이후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고형분 함량을 16%에서 20%로 업그레이드, 동일 가격에 더욱 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Q. 이윤을 생각하지 않고 함량을 늘린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A. 아무래도 최고 품질의 유기농 마늘을 경쟁사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비율로 담아 출시하다 보니 실제로 제품 생산을 담당하는 직원이 고급 흑마늘을 이렇게 많이 넣으면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얘기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눈 앞의 이윤보다 제품의 진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자연 그대로 정직하게 담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반영하고자 했고 결과적으로 제품 본질에서도 경쟁적 차별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최근에는 프리미엄을 표방한 제품들도 많이 등장하였는데요.A. 제품 원재료부터 프리미엄 요소, 마케팅까지 그대로 옮기는 기업들이 생겨났지만 품질은 따라 오지 못합니다. 고객들은 여전히 풀마루오가닉의 우수성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풀마루는 순수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특히 유기농, 100%, 숙성발효 등의 우수한 품질이 풀마루 오가닉 제품만의 차별성입니다. 흑마늘 진액은 건강 증진을 위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Q. 믿을 수 있는 유기농 흑마늘 진액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A. 아무래도 원재료의 함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뺀 원재료의 함량, 고형분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발효 및 제조 과정은 어떠한지, 유기농 인증을 받았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고객의 후기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흑마늘 진액은 특히 추석선물로 사랑 받는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흑마늘은 자양강장, 고혈압, 당뇨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건강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는 업계 최초로 어린이 흑마늘 진액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진액14’를 출시해 추석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풀마루오가닉(www.pulmaru.com)에서는 현재 추석 한정 세트 상품 판매 및 추석 선물을 마련하는 고객에게 더블 보너스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펼치고 있다.
- 야당 "KT에 주파수 용도변경 특혜 안 돼"..KT 긴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700MHz 주파수 논란에 2.1GHz 용도변경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통신업계가 갈수록 야단법석이다. 700MHz가 통신계와 방송계 갈등이라면 2.1GHz 용도변경 논란은 통신계 내부 이슈다. 아직도 초고화질(UHD) TV가격이 대당 550~650만 원(보급형 기준)이나 되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지상파 UHD 조기 상용화’에 필요한 700MHz보다는 ‘LTE 속도 경쟁’에 필요한 2.1GHz이슈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정부가 3G용으로 할당한 2.1GHz의 용도를 LTE 용도로 바꿔 줘야 하는가에 대해 KT(030200)는 찬성, LG유플러스(032640)는 반대, SK텔레콤(017670)은 원칙적 반대를 하는 가운데, 야당 일각에서 KT에 주파수 용도를 바꿔주면 특혜라며 전파법에 따라 주파수를 반납 또는 회수한 후 주파수 할당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야당 전문위원 “특혜우려” 보고서 작성…KT “국가자산 주파수, 효율적으로 써야”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은 ‘정부의 3G용 2.1GHz LTE 용도전환 추진에 대한 검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KT가 미래부에 3G용으로 사용 중인 2.1㎓ 주파수 대역의 40MHz 폭 중 20MHz(상하 각 10MHz)를 LTE용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고, 미래부는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잠정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통신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주파수 정책의 신뢰성 확보 △특정 기업 봐주기(KT에만 LTE신규 주파수 공급) 의혹 불식 △2,1GHz 이용기간 만료(2016년 12월) 시 100㎒폭을 회수하고 3G 이상 허용을 통해 최소 60㎒폭을 LTE용으로 재활용키로 한 결정(모바일 광개토플랜 2.0) 등을 고려할 때 “용도 변경이 아니라, 반납 또는 회수한 후 주파수 할당절차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T는 비상이다. 연말이 되면 경쟁사들은 최대속도 300Mbps인 4배 빠른 LTE를 할 수 있지만, 정부로부터 2.1GHz 용도 변경을 허락받지 못하면 KT는 못한다.이에 따라 KT는 △영국과 일본 등이 3G로 사용했던 2.1㎓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허용한 점 △국가자원 활용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점 등을 들어 용도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1GHz를 둘러싼 국내외 사용현황. SK텔레콤의 경우 2.1GHz 주파수(60MHz폭) 중 일부(20MHz)는 2003년 할당받으면서, LTE 용도로 사용가능하게 돼 있어 용도 변경없이 3밴드 CA를 할 수 있다.◇2.1GHz 핵심주파수로 떠오르다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내년에 정부가 음성통화뿐 아니라 데이터와 방송·영상콘텐츠, 각종 사물의 센서정보까지 이동통신망으로 전달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대비해 이동통신3사가 참여하는 추가 LTE 주파수 경매를 추진 중인 가운데, 2.1GHz 주파수가 최고의 우량주파수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만만찮기 때문이다.한성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2.1GHz 대역이 최고의 우량 주파수가 될 것”이라며 “잠재적인 우량 주파수에 대해서도 독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이번에 KT에 2.1GHz 중 일부를 LTE로 쓸 수 있게 하면, SK텔레콤이 같은 요구를 해도 거부할 명분이 사라진다”면서 “이는 주파수 정책의 일관성은 물론 주파수 경매제도가 설 땅도 없앨 것”이라고 우려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2일 마포구 상암동 소재 기지국 인근에서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4배 빠른 LTE’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하지만 KT는 2.1GHz 용도를 변경하지 못하면 연말에 이를 제공하기 어렵다.▶ 관련기사 ◀☞ KT, "2.1GHz 확보 위해 미래부에 재요청...미래부 검토 중"(컨콜)☞ KT도 연말에 4배 빠른 LTE 할수있나..2.1GHz 변경 논란
-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의혹 "장소 옮겨 다니며 음란행위..CCTV 포착"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수창(52·사법연구원 19기) 전 제주지검장 음란행위 의혹과 관련해 폐쇄회로(CC) TV에 찍힌 남성은 장소를 옮겨가며 2곳 이상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백 브리핑에서 “영상 속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음란행위를 한 장소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17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CCTV 3개 외에도 4개의 CCTV를 추가로 확보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국과수 결과는 이르면 21일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 사건을 담당한 고평기 여성청소년과장은 “사건 현장 등에서 13대의 CCTV를 확보했고 이 중 피의자로 보이는 사람이 찍힌 유의미한 CCTV는 모두 7개”라며, “시간대는 대략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체포 시간인 다음날 오전 1시께”라고 말했다.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사진=뉴시스)경찰은 지난 12일 밤 9시반 부터 자정 무렵까지 피의자가 장소를 옮겨 다니며 음란행위를 한 모습이 확보한 CCTV에 포착됐으며, 그 남성은 단 한 명이고 모두 동일인이라고 밝혔다.또 경찰은 이 남성은 사건 당일 체포된 김수창 전 지검장과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지검장 사택 방향으로 걸어갔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인상착의가 자신과 비슷한 사람 때문에 누명을 쓴 것이라던 김 전 지검장의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다.변호사를 선임한 김 전 지검장 측은 경찰이 사건 당일 행적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아직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사건이 단순 경범죄가 아니며, 형법 245조 공연음란죄를 적용해 성폭력 전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은정 창원지검 검사가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김 전 지검장에 대한 법무부의 사표 수리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 괴연저수지 둑 붕괴.. 농경지 침수, 도로-가드레일 파손☞ `아이스버킷챌린지` 박용만 회장, 아들에 얼음물 세례 받아 "시원하게 부어드려"☞ "쉐보레 올란도, 휴가철 앞두고 가장 빨리 팔린 중고차"..이유는?☞ 문재인 "단식 39일째 유민아빠, 위험해..가시방석"☞ "아산시청 폭파" 40대男, 가스통 차량 돌진..9시간 대치 끝에 결국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한류 '통큰 투자' 中자본 대공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한류 ‘통큰 투자’..中자본 대공습-공모주 대박 열풍..빚내서라도 청약-은행권 “위안화 직거래 선점하라”-자동차 보험료 할증 기준..사고금액에서 건수로 변경△종합-공무원연금 개혁, 눈치만 봐선 어림없다-영장이 기각된 남경필 경기지사의 아들-[줌인]‘명품 A/S’로 보험의 틀 바꿨다..신창재 교보생명 회장-“폭력 軍부대 즉시 해체”..김요환 육참총장 극약 처방 △IPO 돈 몰린다-“1주라도 더 받자”..마이너스통장 만들고 가족 계좌 총동원-“삼성SDS·제일모직 몰려오는데…”..중소형사 ‘상장 타이밍’ 고민중△정치-합의하고 뒤집고 정치권 오락가락..유족 눈치보기 급급-김무성 “증세 검토할 때 됐다‘-與 “野, 방탄국회 철회하고 25일 본회의 하자”△경제-단기외채 경계령..대외채무의 30% 육박-“농협조합원 3만명이 신불자..전체 농협 부실 이어질수도”-일감 몰아주기땐 총수도 고발..실효성 “글쎄”△금융-10월부터 ‘관계형 금융’ 무제한 취급-“휴대폰 분실 보험, 모럴해저드 유발”-저축은행에 시중銀 고객들 몰린다-“IPTV 결제 편리하게”..신한은행 ‘TV머니’ 서비스△산업-“잘 터트려 대박”..한화 발파사업 해외 공략-삼성, 범선에서 1등몰락 교훈 얻다-매각 앞두고..위니아만도 또 파업-“동부대우만의 길 가자”-삼성·현대차·LG 협력사 대금 4조 푼다-LG화학 배터리 아우디 전기차에 탑재-SKT, 농어촌 ICT 꿈나무 찾아 전국 일주-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베짱이처럼 놀 줄 알아야 창조인재”-[현장에서]이통사 추가 영업정지를 반대하는 이유-11번가, 인터넷 서점 사업 5년만에 ‘백기’-‘샘표간장’으로 보는 60년대 밥상-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도전장’-종가집 “나트륨 절반 줄이고 김치맛은 그대로”△투자금융-몸집 불린 아프로그룹, 아주캐피탈도 넘본다-우리銀 매각 앞둔 금융당국 “주가 1만3000원선 지켜라”-세아그룹 VS 현대제철..동부특수강 인수 경쟁△캠핑·아웃도어-박창근 네파 대표 “정글만리 읽고 中 공략팁 얻었죠”-다운재킷 先판매 예전보다 못하네△성공異야기-“미국 판례 일반인에 개방했더니 월가도 주목”..리치 리 ‘케이스플렉스’ 대표△엔터테인먼트-명량, ‘넘사벽’ 넘을까-트로트 퀸 장윤정 새 둥지 찾았다..이경규·현영과 한솥밥△골프&스포츠-호랑이 없는 ‘그린 錢쟁’ 매가 왕될까-한국농구 ‘벌떼수비’ 세계 벽 뚫는다-손흥민 ‘꿈의 무대’ 결승골..꿈 이뤘다△마켓-금리인하 악재는 기우..은행株 다시 뜬다-자회사 흡수합병 현대위아 주가 ‘레벨 업’-신세계인터·푸드 10만원클럽 재진입-환매 많아진 중국펀드..“전망은 밝다”-해외펀드 강자는 외국계? 국내 운용사도 못지 않아-포스코건설 등 우량장외기업 K-OTC 시장서 거래-무디스 “한국기업 신용등급 안정적”-삼성운용, 6개월새 ‘中본토펀드’ 1100억 완판-현대證 희망퇴직 이어 영업점도 축소△글로벌 마켓-우버 사업영역 확장..구글·아마존에 도전장-애플 주가 사상 최고-시총 1조엔 日 기업 100곳 돌파-HTC, 2년만에 ‘윈도폰’ 美 출시-시진핑, 몽골자원 ‘눈독’-최대 광산업체 BHP 회사 쪼갠다△건강-슈퍼우먼이라 불리는 직장맘, 여성질병에 고통-‘모낭주사’ 6개월 맞으면 머리카락 자란다-“성장판 닫힌 30대도 10cm 클 수 있어요”△오피니언-[데스크칼럼]하나·외환은행 통합 ‘치킨게임’-작은 일을 작게 보지 말라-코스피 2100 터치냐, 안착이냐△피플-“소외된 아이들 상처, 음악으로 보듬어요”-“빅데이터로 한국의료 선진화 지원”-“최민식의 연기, 내 영화에 담고 싶었다”-바둑기사 3인방 ‘차 없는 날’ 홍보대사△사회-귀 깨물고 강제 키스..여군 20%가 피해경험-신계륜 의원 등 5명 오늘 영장실질 심사-교육부, 교육청에 최후통첩-자치단체·지방공기업 고강도 특별감찰△부동산-미분양 구름 걷히고..‘영종·송도·청라’ 인천 서쪽에 볕든다-‘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완화’ 추석전 나온다-지방 중소형 아파트가 알짜물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