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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 "YG 바비 좋아해.. 웃는 게 예쁘다" 사심 고백
- 김유정 YG 바비. 배우 김유정이 가수 바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유정이 YG 소속 가수 바비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먹고 또 먹고’ 특집에는 김유정, 김태우, 김준현, 홍진영, 미쓰에이 페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유정이 동료배우 서신애, 이영유, 진지희와 분식집에서 만나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김유정은 음식을 먹던 중 “남자친구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연습생 때부터 좋아한 사람 있다. 바비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이 끝난 후 MC들은 김유정에게 바비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김유정은 “만나 본 적은 없는데 연습생 때부터 좋아했다. 웃는 게 너무 예쁘다”고 답했다. 이어 MC들이 “현재 음악방송 MC를 하고 있으니 자주 보겠다”고 하자 “맞다. 만날 수도 있다. 만약에 만나면 그냥 인사하겠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 관련기사 ◀☞ 랩몬스터VS바비, 아이돌 래퍼 디스전? ''가드 올리고 따라와, 음치 래퍼''☞ ''죠앤 사망'' 시누이 치웨이 "천사가 널 사랑해 줄 거야" 추모글☞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유창한 영어 소감.. 알고보니 ‘상위 1% 엄친아’☞ ''2014 MAMA'' 방탄소년단, 파격 상의탈의 ''걸스데이-강승윤 환호''☞ ''라디오스타'' 황영희, 김국진과 썸? "실제로 보니 더 괜찮다"
- '2014 MAMA' 아이유, "커버곡 성공 비결? 좋은 노래 선곡 덕이다"
- 아이유.[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14 MAMA’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아이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국내외 취채진과 만나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파티에 참석했다. 아이유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수 많은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중견 가수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비결을 언급했다.아이유는 “어떤 곡을 리메이크할 때 누가 들어도 좋은 곡을 위주로 선곡하는 편이다. 내가 물론 어려서부터 선배들이 곡을 듣고 자라 좋아하기도 하지만 내가 커버한 노래는 내가 아닌 다른 목소리로 들어도 좋은 노래다. 그런 부분을 고민하는 게 좋은 영향을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예전 곡을 특히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그 감성과 잘 어울린다는 팬의 말을 듣는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노래, 목소리를 연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4 MAMA’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도약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3년 연속 홍콩의 중심에서 ‘MAMA’의 열기를 이어왔다. 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총 1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 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
- '2014 MAMA' 아이유 "서태지와 '소격동' 콜라보, 떨지 않겠다"
- 아이유.[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서태지와 함께 ‘2014 MAMA’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아이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국내외 취채진과 만나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파티에 참석했다. 아이유의 무대는 물론 서태지와 함께 입을 맞출 예정이다.아이유는 “선배 컴백 콘서트 이후 두 번째 ‘소격동’ 무대다. 그때 굉장히 좋았는데 떨었다. 오늘은 긴장도 덜 하고 좋은 무대 보여주기 위해 신경쓰고 있다. 무대가 굉장히 화려하고 멋지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이어 “데뷔하고 올해 처음으로 ‘MAMA’에 참석하게 됐다. 기대도 많이 되고 어제(2일) 리허설을 했는데 무대에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감동도 받았다. 한 팀 당 1시간씩 길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셔서 나도 열심히 무대에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서태지 아이유.‘2014 MAMA’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도약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3년 연속 홍콩의 중심에서 ‘MAMA’의 열기를 이어왔다. 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총 1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 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
- '2014 MAMA' 아이유 "내년 앨범, 곡·시기 정해지지 않았다"
- 아이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가수 아이유가 내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언급했다.아이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국내외 취채진과 만나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파티에 참석해 “내년 활동은 아직 시기는 정해두지 않았다. 앨범 작업을 하고 있는데 곡이 나오면 그때부터 방향을 잡고 녹음을 시작할 것이다. 올해 마무리를 잘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유의 무대는 물론 서태지와 함께 입을 맞출 예정이다. 아이유는 ‘2014 MAMA’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데뷔하고 올해 처음으로 ‘MAMA’에 참석하게 됐다. 기대도 많이 되고 어제(2일) 리허설을 했는데 무대에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감동도 받았다. 한 팀 당 1시간씩 길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셔서 나도 열심히 무대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2014 MAMA’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도약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3년 연속 홍콩의 중심에서 ‘MAMA’의 열기를 이어왔다. 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총 1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 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
- '2014 MAMA' 아이유, "한팀에 리허설 1시간..배려에 감동했다"
- 아이유.[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2014 MAMA’ 무대에 서는 소감을 전했다.아이유는 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국내외 취채진과 만나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웰컴파티에 참석했다. 아이유의 무대는 물론 서태지와 함께 입을 맞출 예정이다.아이유는 “데뷔하고 올해 처음으로 ‘MAMA’에 참석하게 됐다. 기대도 많이 되고 어제(2일) 리허설을 했는데 무대에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감동도 받았다. 한 팀 당 1시간씩 길게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셔서 나도 열심히 무대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서태지와 아이유.‘2014 MAMA’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도약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3년 연속 홍콩의 중심에서 ‘MAMA’의 열기를 이어왔다. 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총 1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 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
- '2014 MAMA' 측, "韓개최도 기대..찾아간만큼 올 거라 믿는다"
- 김현수 팀장.(사진=CJ E&M 제공)[홍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언젠가 한국에서 개최될 것이다.”왜 홍콩, 왜 외국일까, 왜 한국이 아닐까.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서 CJ E&M이 주최하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는 늘 이러한 궁금증을 달고 다녔다. 그 이유를 홍콩에서 들을 수 있었다.‘MAMA’를 기획하고 총괄한 CJ E&M 김현수 팀장은 3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열리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에 앞서 국내외 취재진과 만나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 팀장은 “한국의 단순 K팝 시상식이 아닌 ‘아시아 시상식’을 지향하고 있다. ‘MAMA’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을 기점으로 아시아 투어를 했을 때 피부로 느껴지는 반응은 다르더라.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을 돌았을 때 홍콩이 산업, 문화적으로 갖는 장점, 지리적인 접근성이 좋았다. 전략적인 이유다. 한국도 K팝의 종주국으로서 언젠가 개최지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찾아간만큼 찾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2014 MAMA‘2014 MAMA’는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으로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도약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에 이어 3년 연속 홍콩의 중심에서 ‘MAMA’의 열기를 이어왔다. 올해 콘셉트는 ‘TV를 뚫고 나온 음악’이다. “국적, 인종, 세대, 문화, 장르를 초월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음악 세상을 ‘MAMA’라는 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맞춰 지드래곤과 태양, 인피니트, 씨스타, 서태지, 아이유 등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를 비롯해 존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총 1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 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전 세게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으로 중국 랭킹 1,2위를 달리는 YOUKU, TUDOU와 미디어 파트너로 협력해 전 세계 24억명의 ‘가시청자’를 넘은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파급 효과도 낼 전망이다.
- 지디 태양, 美FUSE TV '11월 베스트 댄스송 탑10' 선정
- 빅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디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보이(GOOD BOY)’가 미국 FUSE TV가 선정한 11월 베스트 댄스송 탑 10‘에 꼽혔다. 1일 현지시간으로 FUSE TV는 “너무 많은 곡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노래를 다 들을 수는 없다. 그래서 지난 달 최고의 댄스곡들만 추려 추천한다” 라고 말하며 이번 탑10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지디 태양의 ‘굿보이’는 MNEK, Giraffage, Calvin Harris & Haim, Le Youth 다른 해외 유명 스타들의 곡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FUSE TV는 “K팝의 슈퍼스타들이 뭉쳤다” 라고 소개, “태양의 보컬 코러스와 지드래곤의 노래와 랩핑이 매끄러운 조화가 인상적” 이라고 평했다. 또 ‘굿보이’ 뮤직비디오를 함께 개재해 눈길을 끌었다.지디 태양은 앞서 미국 빌보드가 “‘굿보이’를 통해 보컬, 랩, 댄스의 정점에 있음을 증명했다“고 극찬했고 이 밖에 미국 컴풀렉스 매거진과 하이프트랙 등 유수의 외신으로부터 호평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굿 보이‘는 지난 달 21일 공개된 후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올킬을 기록하고 해외 다수의 국가아이튠스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했다. ‘굿보이’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9시 기준 1005만7002회의 조회수를 기록, 1천만뷰를 돌파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감독 콜린틸리(Colin Tilley)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화려한 시각적 이미지, 카메라 워크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지디태양은 오는 12일 음원을 비롯해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 현장 미공개 콘텐츠들을 함께 담은 ‘굿보이’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힐링` 양현석 "아내 이은주와 결혼식 안 올린 이유는".. 딸 유진 공개☞ '신혼' 김인석♡안젤라박, 러브스토리 첫 공개..첫 싸움은 질투 때문☞ 지디 태양, 美FUSE TV '11월 베스트 댄스송 탑10' 선정☞ 스칼렛 요한슨, 10월 프랑스 출신 언론인과 비밀 결혼☞ '더 인터뷰' 제작 소니픽쳐스, 미개봉 영화 유출..FBI 수사착수
- 지금이 진짜 위기다
- 기업 현장에선 경기가 어렵다고 난리다. 오늘은 어떻게든 버텨보지만, 내일은 장담할 수 없다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기업 외의 사람들을 만나보면, 기업이 정말 어렵냐고 묻는 사람들이 꽤 있다. 기업들은 경기가 좋아도 맨날 어렵다고 한다며 지금도 엄살떠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언론매체에서 연일 우리 경제의 장기불황 가능성을 경고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경기침체를 피부로 느끼는 정도지 뼛속까지 느끼지는 않은 모양이다. 당장 경기가 어려워 10조원의 세수가 부족해 나라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 이러다가 진짜 위기가 오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 왜냐하면 진짜 위기는 바로 위기를 위기로 느끼지 못할 때 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혹시 우리 경제가 불황이 아닌 것일까. 설사 불황이라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안타깝게도 대답은 ‘아니요’다. 최근의 경기불황이 단순히 주기적으로 오는 경기순환적 성격이라면 차라리 다행이다.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구조적 불황에 당면해 있다. 다시 말해, 시간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말이다. 구조적 경기불황으로 진단하는 첫 번째 이유는 세계적인 공급과잉 때문이다. 석유화학 산업을 예로 들어보자. 중국은 이미 공급과잉 상태다. 더구나 최근 중동 국가들이 대단위로 석유화학 공장을 증설했고, 이 물량이 세계 시장에 밀려들어 오고 있다. 미국도 셰일가스 개발을 통해 엄청난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철강 산업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 철강의 반 이상이 한·중·일에서 집중 생산되면서 3국 간 출혈경쟁이 본격화 된지 오래다.두 번째, 한·중·일 간의 산업포트폴리오가 유사하다는 점이다.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았듯이,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고 있다. 소위 넛크래커가 현실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전자제품이다. 중국과 한국 간 기술격차가 줄어들고 동시에 중국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을 갉아먹고 있다. 매출을 올려도, 이익이 남지 않은 상황이다.두 가지 구조적인 문제 즉, 공급과잉과 산업포트폴리오 중첩 문제는 내년, 내후년이 된다고 극복될 문제가 아니다. 단기적인 소비진작, 금리인하, 세금인하 등으로 쉽게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하루빨리 근본적인 처방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들이 앞장 서야 한다.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오려면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해 공급과잉 시장을 뚫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기업은 물론 우리 경제도 살 수 있다. 지금이라도 기업들이 원가절감, 품질제고, 신사업 투자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이유다. 더불어 정부가 해야 할 일도 있다. 민간 기업이 할 수 없는 분야인 임금, 지대 등 비즈니스코스트를 낮추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산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덜 한 블루오션에 하루라도 빨리 뛰어들어야 한다. 한·중·일 3국이 레드오션에서 경쟁하는 전기·전자 등의 산업분야보다는 중국과 일본이 못하는, 예를 들면 금융서비스 등에 우리가 적극 진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블루오션 산업이 우리 기업에게는 사실상 ‘규제오션’이다. 규제덩어리 산업으로 우리 기업이 하고 싶어도 규제에 막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이런 분야가 제대로 발달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이 절실하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재의 상황을 ‘불황’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불황을 제때 인식하지 못하고 불황의 원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다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우리 앞에 기다리게 될 것이다. 피해갈 수 있음에도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 우상호 의원 "통신비 인하, 제4이통이 답이나 일단 단통법 보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국회의원모임’을 이끌고 있는 우상호 의원(국회 미방위 간사)이 통신비 인하의 해법으로 “궁극적으로는 제4이동통신과 단말기·서비스 요금 및 유통 분리가 답이지만, 당장 도입하기 어려운 만큼 단말기 유통법을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우 의원은 1일 국회에서 ‘단통법 시행 두 달: 통신비 인하 해법’ 토론회를 연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4이통이나 단말기 서비스 분리에 대한 과도기적 상황으로 일단 제조사, 통신사, 유통점 등 이해관계자들의 양보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두 달에 한번 국회에서 통신비 토론회를 열고, 단통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우상호 의원은 이날 토론회의 사회를 보면서 단말기와 통신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게 주거비와 의료비, 통신비, 주거비 등인데 통신비는 정책적으로 충분히 낮출 수 있다”고 전제했다.이어 “분리공시의 본질은 제조사의 장려금을 드러내 (부풀려진 출고가보다) 그만큼 더 인하할 수 있도록 압박해 보자는 데 있다”며, 지원금 공시 때 통신사와 제조사 지원금을 나눠 하는 ‘분리공시’ 도입을 지지했다.통신비에 대해서는 “알뜰폰을 대기업 자회사에 나눠주니 긴장감이 없는 것”이라면서 “대기업이 망할까 봐 시장경쟁 촉진 정책을 못펴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또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한 것에 대해 효과 논쟁이 있는데, 기본료를 폐지하면 정책 효과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 식으로 무식하게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우상호 의원한편 우 의원은 국내 휴대폰 유통점들이 어려워진 이유는 단통법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숫자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인식도 드러냈다.그는 “밥솥이나 텔레비전 유통점은 5000개 이하인데, 왜 이통사 유통점은 3만 5000개가 넘을까”라면서 “단통법이 유통구조개선법이어서 유통점들이 직접 고통받는 것은 사실이나, 시장 원리를 넘어선 과도한 남발이 원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또 “가령 방송국이 삼성전자의 TV를 고가에 팔도록 장려금을 부풀리고 유료 방송에 세게 얹어 팔았다면 과연 국내 방송과 TV 유통시장은 어떻게 됐겠느냐?”면서 “왜 이통사만 이런 식으로 유통하는지,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T커머스, 실시간 방송 편성 가능..내년 TV쇼핑 격전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5년은 TV 수상기에서 쇼핑하는 시장이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유사 홈쇼핑’ 논란에도 기술진화의 가능성을 인정해 T커머스의 실시간 방송 편성을 허락하지 않으려다 이를 허용키로 한 이유에서다. 하지만 공영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홈쇼핑 회사도 1개 더 늘어나고, 정부는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의 T커머스는 승인제에서 등록제로 완화한다는 계획이어서 사업자 난립 우려도 제기된다.◇T커머스, 날개 달다 …KT, SK, 태광에 호재 △대표적인 T커머스 사업자 현황. SK브로드밴드도 연내 서비스를 시작한다.정부가 방송법과 IPTV법을 통합하는 통합 방송법을 만들면서 T커머스가 속한 데이터 방송 정의 규정을 건드리지 않기로 함에 따라, T커머스 사업자들도 실시간 방송 편성이 가능해졌다. 기존 홈쇼핑보다 영상의 크기는 적고 VOD가 많지만, 생방송으로 자유롭게 물건을 파는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T커머스에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쇼호스트가 등장하고 앱 연동을 통해 양 방향성을 강화했다”면서 “미래부가 극적으로 실시간 편성을 허용해 향후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KTH의 ‘스카이 T쇼핑’ 방송 화면T커머스로 승인받은 기업은 KTH, 아이디지털, SK브로드밴드(SK), 드림커머스(화성산업), TV벼룩시장(벼룩시장) 등 비홈쇼핑 계열 5개사와 홈앤쇼핑을 제외한 기존 홈쇼핑 5개사다. 비홈쇼핑 계열사 중에서는 KTH와 아이디지털이 서비스를 시작했고, SK브로드밴드도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TV 홈쇼핑 시장 현황(2013년 말 기준) 출처: 미래부T커머스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고 해도 여전히 TV홈쇼핑과는 경쟁력 차이가 확연하다. 2013년 기준으로 6개 홈쇼핑 사업자의 전체 매출은 4조 60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6800억 원인 반면, T커머스는 취급고(매출)가 300억 원도 되지 않는 것이다. KTH 228.5억 원, 아이디지털 22.7 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T커머스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유료방송 가입자가 연평균 24%씩 증가하고 있다는 점, T커머스와 고객이 겹치는 모바일 인터넷 쇼핑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 등은 T커머스에 호재다. 변상규 호서대 교수는 “TV의 장점인 높은 접근성과 리모컨의 간편화, VOD 서비스 활성화 등이 T커머스의 경쟁력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공영 홈쇼핑도 추가…종편 TV 쇼핑 시장 진출 움직임 가속화 여기에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제7홈쇼핑(공영TV홈쇼핑)을 승인하기로 결정하면서, TV기반 쇼핑사업자가 현재 6개 홈쇼핑에서 7개 홈쇼핑에 T커머스 5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또한 내년으로 예정된 현대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과정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문제 등으로 승인 조건이 바뀔 가능성과 함께, 통합 방송법 법제화 이후 VOD전용 T커머스가 등록제로 전환한다면 TV쇼핑 시장은 격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업계는 검찰 수사까지 받은 롯데홈쇼핑은 최악의 경우 재승인에서 탈락하거나 대주주 공익성 심사에 걸려 롯데홈쇼핑 2대 주주인 태광계열로 경영권이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지분 49%를 보유한 롯데홈쇼핑 2대 주주인 태광이 나서 롯데홈쇼핑을 인수할 경우 여기에 언론사들이 함께 참여하거나, 종합편성채널이 등록제로 완회되는 VOD전용 T커머스 시장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TV기반 쇼핑 시장은 모바일 앱이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KT그룹, 방송·메시징은 '울고', 커머스는 '웃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연말 KT(030200)그룹을 둘러싼 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유료방송 합산 점유율 규제를 공식화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메시징 시장 가격제한 규제를 천명했으며, 미래부는 T커머스에 대한 실시간 편성을 허용키로 한 것이다. KT그룹으로서는 미디어(IPTV와 위성방송)과 기업메시징 사업은 가입자 모집에 제동이 걸리고, 쇼핑(T커머스)사업은 날개를 다는 셈이다.정부가 미디어나 기업메시징에 강한 규제를 도입키로 한 것은 ‘방송의 공익성’과 ‘공정경쟁 이슈’때문이고, 유사홈쇼핑 논란에도 불구하고 T커머스 실시간 편성을 허용한 것은 ‘기술발전에 따른 서비스 진화’를 허용한것으로 보인다.하지만 KT그룹으로서는 국내 유일의 유무선 전국망 사업자로서 받아야 할 시장지배력 전이에 대한 우려가 정책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 10년 간 기업 메시징 시장 변동 추이(출처: 공정위)◇미래부-공정위 규제로 KT 미디어, 기업메시징 사업 제동미래부와 방통위는 방송법과 IPTV사업법을 통합하면서 예전에 점유율 규제를 받지 않았던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을 넣어 △점유율 제한 비율을 대통령령으로 위임(1안)하거나 △점유율 제한을 33%로 하되, 3년 위 일몰(규제의 재검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미래부 오용수 방송산업 정책과장은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도 마찬가지이지만 직접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운영하느냐와 무관하게 플랫폼 사업자의 패키징 자체에서 차별이 진행돼 다양성이 훼손되는우려를 없애기 위해 여러 규제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KT는 전국적인 IPTV사업권과 위성방송 사업권을 가진 유일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수를 합쳐 33%로 점유율을 제한하는 게 현실화되면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은 타격을 받는다. IPTV와 위성방송을 합쳐 27.8%(8월말 현재, 결합상품 제외기준)인데, 33% 이상 가입자를 못 모으게 되기 때문이다.김형준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이 규제가 도입되면 유료방송사 중 유일하게 KT만 신규가입을 중단하에 된다”면서 “만약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가 필요한 이유라면 49% 합산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기업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판매가격 제한 역시 KT에는 부담이다. 공정위는 KT와 LG유플러스가 통신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기업메시징 시장에서 불공정행위를 했다며, 무선통신망 이용요금(평균 9.2원)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팔지 못하게 했다. 이리 되면 KT는 무선통신망을 빌려 서비스하는 중소기업보다 가격 경쟁력이 없어진다. KT는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따르면 KT는 9원+기타비용 미만 가격으로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판매할 수 없게 돼 소비자 후생 저하가 우려된다”면서 “2013년 말 기준 KT의 시장점유율은 25.24%인데, 이를 기준으로 인위적으로 판매가격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밝혔다.△KTH T커머스 화면◇미래부, T커머스 실시간 편성 허용…KTH 날개하지만 KT그룹의 커머스 분야는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 미래부가 유사홈쇼핑 논란을 이유로 거부하려던 실시간 편성을 T커머스에서도 가능토록 했기 때문이다. KT그룹 자회사인 KTH는 T커머스 분야 1위 기업이다. 지난해 취급고는 228.5억 원이고, 올해에는 648억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KTH는 2012년 8월부터 스카이라이프와 올레TV(2012년 10월 오픈)를 통해 ‘스카이T쇼핑’을 선보였으며, 최근 T커머스 신규 투자 확대를 위해 보유 중이었던 KT커머스 지분 81%(113만4천주)를 KTCS에 전량 매각하고 매각대금으로 KTCS 주식 11.25%에 해당하는 480만주와 41억원의 현금을 받기도 했다.
- KT "공정위 기업메시징 가격제한에 행정소송할 것".."카톡과 불공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메시징 시장 불공정 행위를 이유로 KT(030200)와 LG유플러스에 무선통신망 이용요금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향후 5년 간 관련 회계를 분리해 공정위에 보고토록 한 데 대해 KT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공정위는 30일 KT와 LG유플러스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고객에게 메시지 발송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하면서, 중소기업에 넘겨준 도매대가와 같거나 그보다 낮은 가격으로 영업을 해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다. 중소기업에는 SMS 한 건당 9원에 넘겨주고, 자신들은 9원이나 또는 그 이하인 8.9원에 사업을 해서 부당경쟁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를 ‘필수설비를 독과점으로 보유한 공기업 등의 대표적인불공정사례’로 보고, 판매가격 제한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LG유플러스 43억 원, KT에 1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최근 10년 간 기업메시징 시장 점유율 추이◇KT, 통신사 판매가격 제한은 부당…행정소송 검토하지만 KT는 공정위의 판매가격 제한은 시장 경쟁을 왜곡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반박했다.KT는 공식자료에서 “공정위의 시정명령(무선통신망 최소 이용요금+기타비용 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 금지)에 따라, KT는 9원+기타비용 미만 가격으로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판매할 수 없게 돼 소비자 후생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2013년 말 기준 KT의 시장점유율은 25.24%인데, 이를 기준으로 인위적으로 판매가격을 제한하는 것은 과하다는 것이다. KT는 “IT대기업, 중소 메시징 사업자 등은 통신사의 무선통신망 최소 이용요금보다 낮은 가격으로 각종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사에 대해서만 판매가격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카카오톡은 규제 예외…“기술방식 간 차별이다”특히 KT는 공정위가 관련 시장을 획정하면서, 메시징 관련 상품시장을 ‘무선통신망을 통한 기업메시징서비스’로 국한하고, 스마트폰 푸시 알림 등은 대체 가능성이 없는 서비스로 판단한 것은 문제라고 했다.기업 메시징 시장에서 카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KT 무선가입자의 문자 서비스 트래픽은 2010년 대비 2013년 70%나 급감하는 등 소비자의 문자 이용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얘기다.KT는 “기업시장 역시 다수의 중소 메시징 사업자들이 이미 스마트폰 푸시 알림 등을 이용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 기반 서비스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도 금융권을 비롯해 병원, 식당, 쇼핑몰 등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공정위가 통신사만 규제하는 것은 기술 방식간 경쟁을 촉진해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고 이를 통해 소비자 후생을 증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올레tv, VOD 포인트 증정 이벤트 진행☞KT, 아이패드 `에어2·미니3` 다음달 3일 출시☞에버랜드에 KT 스마트 테마파크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