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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저유가 치킨게임 산유국 파산위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저유가 치킨게임 산유국 파산위기-취업시장, 인문학 뜨고 인문계 지고-한국여성 탈출성공, 호주도심 IS추정 인질극-대형마트 족쇄 풀리나...주가도 반색-박지만 검찰 출석△종합 -[사설] 아베의 총선 승리를 바라보는 시선들-[사설] 김정은 집권 3년, 살 길은 핵 포기뿐이다.-[Zoom 人] ‘승부사’ 아베의 운명은, ‘총선 도박’ 일단 성공..잭팟이냐 쪽박이냐-“日 에너지·주택 리모델링 사업 기회”△종합-“우버택시는 안돼”...“유료카풀은 돼요”, 비슷한 온라인 서비스두고 서울시 ‘합법·불법’ 이중잣대-“新유통법 때문에...” 일요일에 문 못여는 대형마트-가동 준비 안된 경주 방폐장△저유가 축복인가 재앙인가-유가 ‘마지노선 60달러’ 붕괴...중동·남미 산유국 ‘재정파탄’-사우디-미국 “너 죽고 나 살자” 원유가격 브레이크 없는 추락△저유가 축복인가 재앙인가-차·항공 웃을 때...정유·석유화학 운다-저유가 반사익?...“글쎄”-석유公 “수익 감소”...가스公 “실적 개선”△정치 -“종북숙주”“공부해라” 삿대질..여야 ‘빅달 합의’ 지켜질까-입 다문 박대통령...‘국정챙기기’ 올인-박대통령 지지율 40% 이하로 첫 추락△경제·금융-국민연금, KB금융 경영의사결정 참여하나-신제윤 “핀테크 육성”관련 규율 재편 공언-KB국민銀 사외이사도 전원 사임-‘롯데마트 甲질’ 추가제재 검토-전자지불결제 선제대응 신한카드 조직개편 단행-국민총소득 60년만에 3만배 늘었다△산업 -정몽구 “친환경차로 포스트 800만시대 열자”-삼성 “스마트폰 모델 30% 축소” LG “B2B 등 신사업 집중 육성”-현대·기아차 ‘伊 마음’ 훔쳤다-푸조 수입차 한불모터스 5년여만에 워크아웃 졸업-“제일모직 상장, 삼성 순환출자 해소 도움”-삼성전자 스마트폰 UX그룹 MIT출신 이현율 교수 영입-LG울트라 올레드TV 美평가 10점 만점-삼천리 이찬의 고문 대표이사 내정△산업 -‘폰카와 비교말라’...급이 다른 디카 몰려온다-케이블업계 ‘KT합산규제’ 국회심사 앞두고 총공세-[2014 ICT·과학 키워드]① 단통법, 가격 차별 줄였지만 소비심리 ‘꽁꽁’△생활산업 -르포/‘18일 개점’ 이케아 광명점 가보니, 한국 주택에 맞춘 ‘65개 쇼룸’ 눈길 확~-“나에게 연말선물 할래” 셀프기프팅族 늘어난다-홈쇼핑 히트상품은 ‘저렴한 무채색옷’-‘국산 대게’ 지갑 걱정말고 드세요△IR클럽-실적 날개 단 동양생명 “연말까지 순이익 1500억 달성”-애널리스트 진단, 올해 배당수익률 3.6% 예상-나눔과 소통...16년 연속 흑자 만든 힘△취업-연봉보다는 오래 일할 곳...강소기업을 찜하라-삼성 합격비법 공짜로 들어요, 잡코리아U 강좌 이벤트-이선구 한국HR진단평가센터 대표 컨설턴트 / “믿음·호감가는 말투가 면접서 중요”-[금주의 채용정보] SK커뮤니케이션즈 “경력직 프로그래머 찾습니다”△Travel-홍콩을 다시 봤다,뒷골목 구석구석 예술 전시장△엔터테인먼트-히트곡 제조기 ‘용감한형제’ 美 출격-‘수다 과잉’ 일상을 치유...대중문화, 말 줄이다-시청률 20% 기본, 주말극 전성시대△Golf&Sports-강정호 없는 넥센 ‘타격 레벨업’ 절실-19세 골프천재 ‘100억 대박 소녀’-박대통령 “분산개최 의미없다...IOC 설득하라”△마켓-배당확대 압력에 기업들 ‘꿈틀’-대한항공 ‘땅콩리턴’에 발목-유가하락 피해株 ‘정·화·조’ 모처럼 반등△증권-중국원양자원株 ‘두달새 10배’ 이유있네-中·印 50% vs 러 -35%, 해외펀드 성적 ‘극과 극’-대통령 한마디에...한전 5% ‘털썩’-대우證, 중기업 유로본드 발행 주선-LED 기업 ‘이츠웰’ 코스닥 상장 연기-[이데일리TV] ‘당뇨병 극복’ 노하우 공개△글로벌 마켓-‘상당기간’ 문구 뺄까...옐런 입에 쏠린 눈-日 기업 체감경기 더 얼었다-연준 안 믿는 채권시장...‘대학상’ 재연 우려-호주 도심 인질극...대서방 연쇄테러 ‘공포’-‘밑 뺘진 독’ 아프간전, 미 혈세 1100조 뿌려△화통토크-노사정위 대변화 이끄는 김대환 위원장, “여성·청년도 노사정 대화 테이블에 참여시키겠다”△피플-‘한국공학상’ 수상자들 한목소리 “한우물만 팠더니 좋은 결과 나오더라”-박용만 두산 회장, 군부대 방문 ‘사랑의 茶’ 행사-오영호 한국공학한림공학원 신임 회장-허창수 전경련 회장 “결식아동에 관심을‘, ’SK 행복도시락‘ 배달 봉사-플라크·명경재·조민행 IBS 연구단장-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현대차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오늘의 한마디]△오피니언-[목멱칼럼] 금융업 해외진출 성공 조건 ‘네가지’-[생생확대경] 슈퍼맨 아빠가 사라졌다-[기자수첩] 자존심 때문에 세금 안 낸다는 ‘목사들’-[말말말] “아베 총리, 국익 위한다면 과거사 반성부터”△사회·부동산-혁신고 반납한 중산고 “빨리 철회해달라”-제주 부동산 경매 또 ‘후끈’-지방세 고액·상습체납 6051명 명단공개-재개발 기부채납 상한선, 토지 면적의 8~9% 제시-눈길·싱크홀...‘도로 위험’ 알려준다-박지만 회장 “아는만큼 말할 것”
2014.12.15 I 이승현 기자
'日 돔투어' JYJ, 오사카 홀렸다..'3만 7천팬과 하모니'
  • '日 돔투어' JYJ, 오사카 홀렸다..'3만 7천팬과 하모니'
  • JYJ[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JYJ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서 회장을 가득 채운 3만 7000명의 팬들과 만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ㅅ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는 지난 11월 도쿄돔에서 10만 팬들과 만나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이치에’의 막을 올렸다. 도쿄돔 공연은 JYJ가 결성된 뒤 최초의 일본 돔 투어였으며 2일간 10만 팬과 만나며 JYJ의 일본 현지 최고의 인기를 입증 한 바 있다. 어제 있었던 오사카 공연은 그 열기를 이어가는 무대였으며 3시간 동안 펼쳐진 JYJ의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에 객석의 모든 팬들이 기립해 환호했다”고 밝혔다.JYJ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칼군무로 대형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엠티(Empty)’, ’비더원(Be the one)’, ’발렌타인(Valentine)’, ‘백 시트(Back seat)’에서는 JYJ만의 섹시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비트의 댄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고 ‘렛 미 씨(Let me see)’, ‘인 헤븐(In heaven)’, ‘쏘 쏘(So so)’에서는 세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회장을 가득 채웠다.JYJ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서 더욱 다채로워졌다. 김재중은 레미오 로멘의 ‘코나유키’를 김준수는 아야카의 ‘소라토키미노 아이다니’, 그리고 박유천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하이’를 부르는 등 일본어 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각자 일본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을 선정하여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창했고 몇몇 팬들을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JYJ의 공연.각자의 개성이 강한 무대로 김재중은 로커로서 일본의 인기곡 ‘울트라 소울(Ultra soul)’과 자신의솔로 1집에 담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고 김준수는 자신의 솔로 2집 타이틀인 ‘인크레더블(Incredible)’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박유천의 자신만의 감미로운 감성이 담긴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매력을 더했다. JYJ와 팬들의 소통은 TV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 같았다. JYJ는 토크 내내 농담을 주고받고 서로의 캐릭터를 소재로 유머를 이어가며 시종일관 웃음을 이어 나갔다. 김준수의 브랜드 같은 ‘오야지 개그’와 김재중과 박유천의 19금 개그에 팬들은 환호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행어를 직접 선보이기도 하고 오사카 사투리를 성대모사로 표현하기도 했다.대형 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은 마치 꿈의 향연 같았다.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붉은 물결 속에서 JYJ와 팬들은 서로가 꿈을 꾸는 낙원에 있는 듯했다. JYJ의 3시간여 펼쳐진 빛나는 무대의 주인공은 오롯이 팬들이었고 앵콜 무대를 기다리며 진정성을 쏟아낸 아티스트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JYJ는 오늘 14일 저녁 오사카 공연을 이어 나간다. 오는 23~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를 개최한다. ▶ 관련기사 ◀☞ 18과 20 사이..19부작 ''펀치''의 이유 있는 자신감☞ ''힐러'', 팀워크로 말한다..유지태·지창욱·박민영 ''본방사수 회식''☞ ''스페셜 투어'' 동방신기, 대만 콘서트 성료..''관객 완벽 매료''☞ 시청률로 본 ''나쁜 녀석들''..이 정도면 ''완생''이다☞ ''님아, 그 강을'', 저예산 다양성 영화의 반란..''100만 돌파 넘본다''☞ 확실한 사과, 냉정한 직시..''무한도전''의 정공법은 옳았다
2014.12.14 I 강민정 기자
코비, 통산득점 3위 눈앞 ‘神 조던 넘는다’
  • 코비, 통산득점 3위 눈앞 ‘神 조던 넘는다’
  • △ 코비 브라이언트(뒤)와 마이클 조던. (사진= LA레이커스 공식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36·LA레이커스)가 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날이 밝았다. 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1)의 통산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USA 투데이’와 ‘FOX 스포츠’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미 이틀 전부터 브라이언트가 새로 작성할 통산득점 기록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996년 데뷔 후 지금까지 통산 3만2262점(역대 4위)을 기록 중이다. 조던(3만2292점, 역대 3위)과는 불과 30점 차다. 올 시즌 평균 25.5득점을 올리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샌안토니오전서 조던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브라이언트는 지난 10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 후 “(조던의 득점기록을 경신할 순간이) 다가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라이언트는 데뷔 이래 ‘포스트 조던’으로 불려 왔다. 그와 조던의 닮은 점을 얘기하는 전·현직 선수들은 많다. 타이 로슨(27·덴버 너기츠)은 “브라이언트는 조던을 연구해왔다고 생각한다”며 “5번째 우승 직후 주먹을 내지르는 등 자축하는 모습까지 닮았다”고 말했다. 호레이스 그랜트(49)의 인터뷰는 특히 눈길을 끈다. 그는 시카고 불스와 LA레이커스에서 각각 조던, 브라이언트와 한솥밥을 먹으며 우승의 영광을 함께 한 바 있다. 그랜트는 ‘FOX 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서 두 선수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상대 선수는) 조던 앞에서 어떠한 공격이든 펼칠 수 있다. 다만 그는 곧 35~45득점을 퍼부을 것이다”고 조던의 현역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조던은 팀원들을 믿는다. 조던은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발전시켰다”며 조던에게 고마워했다. 그랜트는 조던의 연습량에 혀를 내둘렀다. 조던의 연습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이는 1980년대 후반 매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던 시카고 불스가 ‘왕조’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매일 연습하는 (조던 같은) 리더 옆에 있으면 팀원들은 자연스럽게 그를 따라하게 된다”며 조던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그는 ‘연습벌레’ 조던이 오늘날 리그에서 뛰어도 35득점 이상의 높은 평균득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랜트는 지난 2000년 여름 LA레이커스로 이적한 후 브라이언트에게서 조던의 모습이 보였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언트는 마치 조던처럼 연습에 몰두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조던(오른쪽)과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브라이언트의 난사 논란에 대해서 그랜트는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브라이언트가 슛을 (많이) 쏘지 않는다면 LA레이커스는 승리할 가능성을 잃게 된다”며 브라이언트를 두둔했다. 그는 “조던이 평소처럼 득점하지 못하면 우리는 챔피언이 될 수 없었다. 승리할 수 없었다. 그가 40개의 슛을 쏘든 우리는 상관하지 않았다. 이기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시카고 시절을 떠올렸다.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가 승리를 위해 슛을 많이 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셈이다. NBA TV 해설을 맡고있는 그랜트 힐(42)은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차이점을 꼬집었다. 그는 브라이언트도 매우 성공한 경우지만, 조던은 피지컬 등 여러 면에서 브라이언트보다 앞서 있다고 언급했다. 힐의 평가대로 브라이언트를 조던과 굳이 비교하자면 그는 사실 ‘조던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신체적인 능력뿐 아니라 기량과 업적에서도 브라이언트가 조던을 앞서는 부분은 많지 않다. 통산득점 기록도 브라이언트가 조던보다 3~4시즌이 늦었고 200경기 가까이 더 많이 뛰어 달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神)’ 조던의 통산득점 기록을 깨기까지 ‘인간’ 브라이언트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했고 그 과정서 숱한 땀방울을 흘렸을 것이다. 브라이언트가 흘린 땀방울만은 누구도 가치를 평가절하할 자격이 없다. ▶ 관련기사 ◀☞ '스페인 전설' 사비 선정, 英 출신 ‘베스트11’☞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①☞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②☞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③☞ [1on1] 마이클 조던-르브론 제임스, 누가 더 뛰어난가 ④☞ [NBA 5대 기록 ④] ‘72승 10패’ 시카고 불스의 추억
2014.12.13 I 박종민 기자
"故 김자옥, 마지막 두 달 간 비상벨·보행보조기구까지 사용"
  • "故 김자옥, 마지막 두 달 간 비상벨·보행보조기구까지 사용"
  •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달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남편이자 가수 오승근이 생전 병마와 싸운 그녀의 투병생활에 대해 전했다.오는 13일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안녕 내 사랑, 자옥이’편을 방송한다. 아내를 떠나보낸 지 10일 만에 ‘사람이 좋다’ 카메라 앞에 선 오승근은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루머, 오승근의 빚 때문에 김자옥이 암 투병 중에도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풍문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김자옥은 떠나기 두 달 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집에서 비상벨을 이용했으며 보행보조기구 없이 거동하는 것도 힘들어했고 독한 항암치료에 머리도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족들을 제외한 그 누구도, 심지어 친한 동료 배우들에게도 본인의 상태를 알리지 않았다. 큰 딸 지연씨는 새엄마였던 김자옥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쏟았다. 아들 영환씨는 항암투병 중에도 엄마가 일을 놓지 않았던 이유를 자신 때문이었을 거라고 했다.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기 위해서 ‘엄마 김자옥’이 끝까지 일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승근은 고인을 매장하지 않고 화장한 이유에 대해 “매장을 하면 다시 파헤쳐 보고 싶을 것 같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이번 방송에서 김자옥이 오래전부터 적어왔다는 다이어리가 공개된다.▶ 관련기사 ◀☞ 故 김자옥 딸 지연 "새엄마와 마음 터놓고 지내지 못해" 눈물☞ 오승근 "김자옥 화장한 이유는.." 말 잇지 못해 `안녕 내 사랑, 자옥이`
2014.12.12 I 박지혜 기자
故 김자옥 딸 지연 "새엄마와 마음 터놓고 지내지 못해" 눈물
  • 故 김자옥 딸 지연 "새엄마와 마음 터놓고 지내지 못해" 눈물
  • 故 김자옥의 큰 딸 지연씨(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암투병 끝에 지난달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큰 딸 지연씨가 방송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오는 13일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안녕 내 사랑, 자옥이’편을 방송한다. 아내를 떠나보낸 지 10일 만에 ‘사람이 좋다’ 카메라 앞에 선 오승근은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루머, 오승근의 빚 때문에 김자옥이 암 투병 중에도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풍문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자옥은 떠나기 두 달 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보행보조기구 없이 거동하는 것도 힘들어했고 독한 항암치료에 머리도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족들을 제외한 그 누구도, 심지어 친한 동료 배우들에게도 본인의 상태를 알리지 않았다. 큰 딸 지연씨는 새엄마였던 김자옥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쏟았다. 아들 영환씨는 항암투병 중에도 엄마가 일을 놓지 않았던 이유를 자신 때문이었을 거라고 했다.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기 위해서 ‘엄마 김자옥’이 끝까지 일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승근은 고인을 매장하지 않고 화장한 이유에 대해 “매장을 하면 다시 파헤쳐 보고 싶을 것 같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이번 방송에서 김자옥이 오래전부터 적어왔다는 다이어리가 공개된다.▶ 관련기사 ◀☞ "故 김자옥, 마지막 두 달 간 비상벨·보행보조기구까지 사용"☞ 오승근 "김자옥 화장한 이유는.." 말 잇지 못해 `안녕 내 사랑, 자옥이`
2014.12.12 I 박지혜 기자
오승근 "김자옥 화장한 이유는.." 말 잇지 못해 `안녕 내 사랑, 자옥이`
  • 오승근 "김자옥 화장한 이유는.." 말 잇지 못해 `안녕 내 사랑, 자옥이`
  •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암투병 끝에 지난달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남편이자 가수 오승근이 그녀의 마지막 길을 전한다.오는 13일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안녕 내 사랑, 자옥이’편을 방송한다. 아내를 떠나보낸 지 10일 만에 ‘사람이 좋다’ 카메라 앞에 선 오승근은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루머, 오승근의 빚 때문에 김자옥이 암 투병 중에도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풍문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자옥은 떠나기 두 달 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보행보조기구 없이 거동하는 것도 힘들어했고 독한 항암치료에 머리도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족들을 제외한 그 누구도, 심지어 친한 동료 배우들에게도 본인의 상태를 알리지 않았다. 큰 딸 지연씨는 새엄마였던 김자옥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쏟았다. 아들 영환씨는 항암투병 중에도 엄마가 일을 놓지 않았던 이유를 자신 때문이었을 거라고 했다.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기 위해서 ‘엄마 김자옥’이 끝까지 일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승근은 고인을 매장하지 않고 화장한 이유에 대해 “매장을 하면 다시 파헤쳐 보고 싶을 것 같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이번 방송에서 김자옥이 오래전부터 적어왔다는 다이어리가 공개된다.▶ 관련기사 ◀☞ "故 김자옥, 마지막 두 달 간 비상벨·보행보조기구까지 사용"☞ 故 김자옥 딸 지연 "새엄마와 마음 터놓고 지내지 못해" 눈물
2014.12.12 I 박지혜 기자
  • 방송학회 "빈사 상태 라디오 광고 규제 풀어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라디오 방송이 수행하는 높은 공익적 가치로 볼 때 라디오 방송의 경영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의 ‘라디오 방송의 재원 안정화와 미래발전 전략’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은 라디오방송이 방송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그 공익적 가치는 여전히 크다고 의견을 모았다. 발제자로 참여한 주재원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라디오 방송은 특히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요긴한 대안 미디어이자 가장 효율적인 재난 대비 미디어”라면서 “고급화, 유료화 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에서 라디오 방송의 무료보편적서비스는 절대 무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교수는 ”지상파방송이라는 이유만으로 TV에 포괄적으로 묶여 있는 라디오의 허가, 광고, 소유 등 규제들을 분리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러한 비효율적 규제를 해소해 차별적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이를 전담할 라디오 진흥기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동복 나사렛대 방송미디어학과 교수는 ”종교라디오는 종교 갈등과 같은 사회갈등을 공적 영역으로 옮겨내는 등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했고, 정치적이고 상업적인 이해관계로부터 독립적으로 공익성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양 교수는 라디오 방송의 재원구조가 방송광고와 협찬에 의존할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정책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현재 라디오 방송의 광고를 TV광고에만 결합판매 하도록 되어 있어 라디오의 광고수익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진단했다. 또한 라디오 방송의 경우 협찬 광고에서도 엄격히 규제하는 TV와는 달리 융통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12.11 I 김유성 기자
맨유, 박지성 헌정 다큐 방영 ‘전설 예우’
  • 맨유, 박지성 헌정 다큐 방영 ‘전설 예우’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엠버서더 박지성(33)을 조명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TV채널인 ‘MUTV’는 박지성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박지성의 인생(Park Life)’을 방영했다. 이 같은 소식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 한국계정 등을 통해 알려졌다.△ 박지성. / 사진= 맨유 제공 구단은 “맨유 前 미드필더(MF) 박지성은 한국에서 축구인생을 시작했다”면서 “출중한 능력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교토 퍼플상가, PSV 아인트호벤을 거친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맨유에 합류,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 준결승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또한 “2005년 7월부터 7시즌을 뛴 박지성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와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구단은 박지성이 이후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PSV 아인트호벤을 거쳐 지난 5월 은퇴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지난 10월 맨유 역사상 6번째 엠버서더에 임명됐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1분 20여 초 분량의 MUTV 박지성 다큐 편집 영상에는 박지성과 함께 아버지 박성종, 어머니 장명자 씨,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어머니 장명자 씨는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성장 과정을 추억하며 즐거워했다. 박지성의 현역시절 모습뿐 아니라 그의 학창시절 사진들도 대거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박지성은 최근 에어아시아 엠버서더로도 임명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매직 존슨 “LA, 남은 경기 전패해야”☞ 맨유, 박지성 헌정 다큐 방영 ‘전설 예우’☞ 손흥민 영입시 맨유의 손익계산서는?☞ 발롱도르? 칸나바로 “노이어” vs 피구 “호날두”☞ '2014 김연아', 주커버그가 주목한 이유☞ 와그너 “김연아·아사다, 독자적 유산 남겼다”
2014.12.11 I 박종민 기자
제약 영업사원의 하소연 "의사들의 영원한 을이에요"
  • 제약 영업사원의 하소연 "의사들의 영원한 을이에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저는 11년째 국내제약사에서 근무 중인 과장급 영업사원입니다. 제 업무는 병원에서 진료하는 의사들을 직접 찾아가 우리 회사 약을 처방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제약사를 바라보는 시선이 차가워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에게 명함을 꺼내면 공통적으로 “참 힘든 일을 하시는군요”라는 반응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은 제약 영업직을 가장 힘든 직업군으로 꼽기도 하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낯선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다른 영업직보다 제약 영업은 기존 거래처 관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세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전문지식으로 무장해 엘리트 층에게 정보를 전달한다는 자부심도 상당합니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장 큰 고충은 고객 관리가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의사와 제약 영업사원은 완벽한 ‘갑을 관계’가 형성돼 있습니다. 제약사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유사하다는 이유로 거래처 의사 눈 밖에 나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큽니다. 예전보다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영업사원들은 의사 요구는 무엇이든 들어줘야 하는 ‘을’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가족들과 편히 쉬고 있다가도 의사의 호출에 술값을 내러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처방금액에 따라 현금이나 물품을 직접 주거나 골프접대하는 것은 아주 평범한 사례입니다. 때로는 담배나 빨래 심부름도 당연하다는 듯 주문하는 의사들도 있었습니다. 동료 중 한명은 예비군 훈련을 대신 가줄 수 없냐는 요청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얼마 전 한 후배는 의사가 ‘허니버터칩’을 구해달라고 해서 인근 편의점과 마트를 샅샅이 뒤지는 고생도 했더랍니다. 물론 제약사들이 반성할 점도 많습니다. 한때 100만원을 처방하면 500만원을 건네기도 했으니, 의사들이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제약사가 먼저 줬다’는 일부 의사들의 주장도 일리가 있습니다. 어떤 의사는 “어차피 똑같은 제품을 처방하는데 이왕이면 차비라도 챙겨주는 제약사 제품을 써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냐”고 반문하더군요.몇 년전부터 리베이트 처벌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제약사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물론 제약사들도 굳이 돈을 안 들이고 영업을 할 수만 있다면 대환영이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섰습니다. 부작용조사나 임상시험 비용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기도 했고, 설문조사나 동영상 강의를 빙자한 금품도 준 적이 있습니다. 의사들의 월세도 대신 내주거나 명품 지갑을 사주기도 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리베이트로 적발돼 처벌을 받는 것보다 당장 눈 앞의 매출이 빠져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리베이트 적발이 우려된다며 회사에서 영업사원들에게 아예 판촉비를 주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상 영업사원이 재주껏 영업을 해서 목표 매출을 채워오라는 거죠. 얼마 전에는 리베이트로 걸린 제약사가 영업사원을 상대로 사기죄로 고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정부 단속에 덜미가 잡히자 영업사원이 회사가 시키지도 않은 리베이트를 줬다며 뒤집어 씌운겁니다.거래처에서의 불신도 어느덧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강화된 리베이트 규제에 동료 의사들이 행정처분을 받는다는 소식에 일부 의사들은 제약사 탓으로 돌리기 일쑤입니다. 의사들은 제약사가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합니다. 아예 ‘영업사원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병원 문 앞에 걸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어떻게 영업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제약사의 영업 목표는 처방 증대입니다. 그러나 처방을 늘리기 위한 판촉활동의 상당수는 불법이라고 합니다. 수금액의 일부를 떼어주는 에누리도 여기서는 리베이트라고 하네요. 혹자는 왜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지 않느냐고 닥달하지만 글로벌 신약을 만드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TV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휴대전화 광고처럼 의약품은 광고도 자유롭게 할 수도 없습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옥죄는 것보다 왜 개선이 안되는지 한번쯤 같이 고민해보는건 어떨까요.*이 기사는 제약사에 근무 중인 영업사원들에 대한 취재 내용을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 한 것입니다.
2014.12.11 I 천승현 기자
에네스 카야 부인, 사생활 침해 고통 호소 "아이가 놀라 울어"(전문)
  • 에네스 카야 부인, 사생활 침해 고통 호소 "아이가 놀라 울어"(전문)
  • 에네스 카야 방송 인터뷰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설사를 해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아내 장 모씨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구설에 오른 남편의 실수를 꼬집으면서도 남편을 취재하기 위해 밤에 집까지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등 일부 언론사의 취재 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장 씨는 11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며칠 전까지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 지금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구설에 오른 남편도 책망했다. 장 씨는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이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한 것도 에네스의 잘못이다”라며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했다”는 부부 얘기도 했다.에네스 카야 부인 장 모씨가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글.다만 “현실은 우리 가족을 한국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지금 상황은 낵 남편을 버리던지, 아니면 우리 가족이 한국을 떠나야만 끝이 날 거 같다”며 주위의 지나친 관심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SBS ‘한밤의 TV연예’ 측의 취재 방식에 대한 비판도 했다. “얼마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밤 10시에 집을 찾아왔다. 10분 가까이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안을 들려다봤다”며 “‘한밤의 TV연예’ 측이 옆집 사람까지 찾아간 이후로 우린 동네에 민폐 주민이 됐다. 이웃 분들에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한다”고 힘들어했다.또 “내가 이혼녀가 되고, 아이가 아빠없이 자란 뒤에 멈추실건가”라며 분노도 표했다.다음은 장 씨가 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네스 카야 부인 장xx입니다. 며칠 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지금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습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짐작하기 힘든 고통일겁니다. 저는 아내이기 전에 여자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글도 다 읽었고.. 소름끼치는 악플도 다 읽었습니다. 하나하나 사실여부를 추궁했고.. 세상에서 가장 독한 말로 남편의 마음을 할퀴기도 했습니다.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입니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의 잘못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에네스 카야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였고, 이 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도 싫습니다.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남편을 다독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가족을 한국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제가 남편을 버리던지, 아니면 우리 가족이 한국을 떠나야만 끝이날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고 또 고통스럽습니다. 얼마전 SBS 한밤에서 밤 10시에 집을 찾아왔습니다. 10분 가까이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안을 들려다봤습니다. 애기랑 둘이 있었기에 무서워 대답하지 않자 옆집에 가서 인터뷰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다 음날 아침 또다시 한밤이 찾아왔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애기가 깼습니다. 애기가 놀라서 울었고... 그 울음소리에 제작진은 우리가 집에 있는지 알고 더 심하게 문을 두드렸습니다. 결국 한밤은 남편을 만나고나서야 돌아갔습니다. 지금 우리 애기는 문 두드리는 소리만 나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혹시 누군가가 집을 들여다보며 계속 문을 두드리는데, 숨어 있어야야 하는 마음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집에는 애기와 저 둘 뿐이었고, 저는 애기를 안고 계속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한밤이 옆집 사람까지 찾아간 이후로 저희는 동네에 민폐 주민이 됐습니다... 이웃 분들에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이미 제 얼굴은 방송에서 공개돼 다시 외출을 하기도 두렵습니다. 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설사를 해도 발만 동동굴리고 있습니다.지 난주 한밤에서 피해 여성의 인터뷰가 나온 이후로는 제 부모님은 집밖을 다니지 못합니다. 어떻게 한쪽 이야기만 듣고 모든게 밝혀진양 진실처럼 방송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번에는 남편 말의 앞뒤를 다 자른채 자극적으로 편집해 내보냈더군요. 오직 시청률을 위해서인가요? 저희 가족 모두를 한국에서 쫓아낸 다음에야 멈추실 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혼녀가 되고, 애기가 아빠없이 자란 뒤에 멈추실건가요? 한밤에는 시청률이 중요하지만 제게는 가족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발 부탁드리는겁니다. 카메라는 무섭구요... 모르는 사람이 집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들여다보는 건 더 무섭습니다. 저만큼 이번 일에 대해 진위여부를 밝히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진실에 대한 알권리는 제게 우선적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법에 물어볼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방송에서 결론을 내리셨으니까요. 물론 그 여성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에네스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편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을겁니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습니다. 제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기사 ◀☞ 에네스 카야 부인 "남편에 화도 나고 실망도 했지만…"☞ "죠앤 교통사고 美 CSI서 조사" 왜?☞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한 적 없다..뭘 바라는지 모르겠다"☞ '라디오스타' 혜리 "'진짜 사나이' 이후 매출 늘어..부모님께 집 선물"☞ '라디오스타' 유병재 "혜리 애교 부담..소진이 좋다"
2014.12.11 I 양승준 기자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한 적 없다..뭘 바라는지 모르겠다"
  •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한 적 없다..뭘 바라는지 모르겠다"
  •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속 에네스 카야 인터뷰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사생활 관련 악성루머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에네스 카야는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그 사람들이 뭘 바라고 뭘 보고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부남인데 총각 행세를 했다고 비판하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방송과 인터뷰한 여성들을 향해서 한 말이다. 에네스 카야는 “결혼 전부터 알았고 문자 주고받은 것 뿐”이라고도 했다. “나머지 부분은 법적으로 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에네스 카야는 “더 이상 힘들 수 없을 만큼 힘들다”며 “장인, 장모, 가족들 얼굴도 못 보겠다”고 말했다.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조용히 있는 거다”라며 “난 연예인 되지도 않았고 방송 나가는 일반인이다. 뭘 해도 욕먹고 사과해도 내가 욕먹는 거니까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했다.▶ 관련기사 ◀☞ '라디오스타' 혜리 "'진짜 사나이' 이후 매출 늘어..부모님께 집 선물"☞ '라디오스타' 유병재 "혜리 애교 부담..소진이 좋다"☞ "죠앤 교통사고 美 CSI서 조사" 왜?☞ "규현, 방60개 게스트 하우스 대출 받아 오픈"☞ "돌X이라 생각했는데" 위기버틴 '1박2일'의 반전
2014.12.11 I 양승준 기자
"통장 빌려주면 200만원 줍니다"‥점점 교묘해지는 대포통장 불법 영업
  • "통장 빌려주면 200만원 줍니다"‥점점 교묘해지는 대포통장 불법 영업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직장인 김모(30)씨는 최근 문자 하나를 받았다. 쓰지 않는 통장 1개를 보름 동안 동안 빌려주면 그 대가로 200만원을 사례비로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통장은 3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고 했다. 통장 3개만 빌려주면 2주 만에 최대 6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거다. 솔깃해진 김씨는 문자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자신을 주류업체 업자라고 소개한 이 통장 모집인은 세금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통장을 구하는 것이어서 통장을 빌려주더라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보이스피싱과 같은 전자금융사기에 이용되는 통장이 아닌 만큼 문제 될 게 없다는 얘기였다. 이 업자의 말처럼 세금 회피용으로 통장을 쓰는 게 맞는다면 정말 안전한 걸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무리 큰 돈을 준다고 해도 본인 통장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통장을 넘긴다고 해서 그런 큰 돈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는 데다 무엇보다 그렇게 수집된 통장은 세금 회피용이 아닌 피싱과 같은 금융사기에 이용돼서다. 세금 회피용으로 쓰겠다는 건 대포통장을 모집하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과거엔 인터넷에 ‘통장 모집하니다’라는 글을 올려 대포통장을 모집했는데 최근엔 세금 회피용으로 쓴다는 식으로 속여 통장을 모집한다”며 “수법은 달라졌지만 통장은 금융사기 후 돈을 빼내는데 쓰려고 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려는 대포통장 브로커들의 수법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불법 대포통장 영업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다. 대포통장은 거짓말·허풍을 뜻하는 대포(大砲)와 통장이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이른바 거짓말 통장인데, 대부분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에 이용된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금융사기를 통해 번 돈을 대포통장으로 옮겨 돈을 빼내가는 것이다. 타인명의로 개설된 통장인 만큼 사기조직은 수사당국의 추적을 따돌릴 수 있다. 경찰 역시 기껏해야 대포통장 주인만 잡는 것이어서 피해자로선 사기 당한 돈을 찾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대포통장만 사라지면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포통장을 근절하기란 쉽지 않다.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는 데다 최근엔 공급 감소로 대포통장 값도 많이 올라 돈을 받고 통장을 넘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다. 내년부터 본인 통장을 타인에게 넘기면 대가와 상관없이 처벌을 받는 등 법규정도 대폭 강화된다. 물론 지금도 타인에게 통장을 팔거나 빌려주다 적발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징역 3년 이하 또는 20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그러나 대가성을 증명해야 처벌할 수 있어 실제로 처벌된 사례는 거의 없다. 금융당국은 연간 약 5만개 이상의 대포통장이 보이스피싱·대출사기에 이용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과거 국내 보이스피싱 총책 역할을 했던 이 모씨는 “아직도 본인 통장을 빌려주는 게 불법이란 사실을 모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며 “차라리 대대적인 TV광고를 통해 대포통장의 불법성을 알려야 전자금융사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포통장 유통을 막기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2014.12.10 I 김동욱 기자
에어아시아, 박지성 홍보대사로 임명..항공료 '0원' 이벤트
  • 에어아시아, 박지성 홍보대사로 임명..항공료 '0원' 이벤트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오른쪽)이 헌정항공기 모형을 홍보대사 임명 선물로 박지성(왼쪽)에게 증정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는 한국축구의 전설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이를 기념해 ‘항공요금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다. 행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에어아시아는 박지성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해 한국출발 모든 직항노선에서 항공요금 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가 없는 에어아시아 엑스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노선은 공항세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서울출발 쿠알라룸푸르, 방콕 노선은 2만9900원, △부산출발 쿠알라룸푸르 노선은 2만3900원이다.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서울출발 보라카이, 마닐라, 세부를 8만6400원, △부산출발 보라카이를 8만1400원의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요금이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내년 7월 1일~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의 새로운 TV 광고에도 출연하고, 항공여행을 할 때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작년 7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박지성 헌정 항공기의 완성 모습도 공개됐다. 박지성 헌정 항공기는 한국 노선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중국, 스리랑카, 사우디아라비아 등 에어아시아 그룹의 다양한 노선에서 운항한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와 박지성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 닮아있다”며 홍보대사로 임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13주년을 맞는 에어아시아는 항공기 2대로 시작해 보유 항공기가 180대가 넘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며 “합리적인 요금정책으로 항공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항공여행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와 함께 세상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날 국내 선두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항공권 및 패키지 판매에 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에어아시아 앰배서더 박지성,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에어아시아 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나다 브라나시리 대표, 에어아시아 필리핀 조이 카네바 대표가 특가 요금을 공개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제공.▶ 관련기사 ◀☞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허니버터칩 `봉지째` 제공"
2014.12.10 I 정태선 기자
  • 코스피, 대외 불안에 낙폭 확대..1950 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면서 1960 선도 무너졌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과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발 재정위기 재부각 등 대외 불안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10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13포인트(0.82%) 하락한 1954.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장 중 1960 선을 하회, 1950 선 중반까지 밀려났다.중국과 유럽 등 대외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과 KT&G 등 일부 내수주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특히 전날 당국의 증시 투기 억제책에 5.4% 급락 마감한 중국 증시는 투심을 급격히 냉각시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 개장하면서 전날의 중격을 덜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바로 하락 반전하면서 코스피에도 악재로 작용 중이다.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중국에 유동성 경색 리스크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금리인하와 동시에 진행한 금리 자유화에 대한 논란과 부동산 개발업체의 부실,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구간에서 시중 유동성 창출 루트의 제한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는 충분한 이유”라고 말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이어졌던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하고 9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권을 중심으로 46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만이 호로 43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지계가 2.4% 빠지고 있으며, 증권(1.79%), 건설업(1.77%), 화학(1.36%), 은행(1.56%), 섬유의복(1.16%), 금융업(1.14%0 등도 약세다.상승업종은 전기가스업(0.27%), 음식료품(0.23%) 단 두 업종 뿐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82% 빠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도 하락반전, 0.28%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도 약세다. 삼성SDS(018260)는 5거래일 연속 하락, 상장 후 최저가인 30만9000원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SK C&C(034730) 등은 오르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4포인트(0.45%) 내린 544.13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타이젠TV 내년 공개"☞코스피, 中·유럽 악재에 하락 출발..1960도 '위태'☞실적부진 몸살 삼성전자, 어느덧 135만원 '코 앞'
2014.12.10 I 안혜신 기자
제7홈쇼핑, 채널은 20번대 유력..사업성은 결국 배제
  • 제7홈쇼핑, 채널은 20번대 유력..사업성은 결국 배제
  • [이데일리 김현아 김관용 기자] 정부가 내년 1월 선정하는 제7홈쇼핑(공영TV홈쇼핑)은 20번 대 채널에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부는 채널 배정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기존 6개 홈쇼핑은 15번 대 이하 소위 황금 채널에 새롭게 진입하는 데이터 홈쇼핑(T커머스)이 30~40번 대로 자리 잡을 게 유력시되면서, 공영TV홈쇼핑은 중간 대역인 20번 대 채널이 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비교적 좋은 채널 번호를 가진다고 해도 공영TV홈쇼핑이 돈이 될지는 미지수다. 수익이 나도 주주 배당이 금지되고, 판매수수료율 역시 기존 6개 홈쇼핑사 평균(32.1%)보다 저렴한 20% 수준으로 묶인다. 중기제품(창의·혁신상품 포함) 및 농축수산물 100% 편성이 의무화돼 상품 편성의 자율성도 제한된다.◇채널 20번 대 유력…채널 확보 방안, 심사항목으로 평가△TV홈쇼핑사 채널 현황(예 : 과천지역 SO) 출처: 미래부홈쇼핑은 지상파 방송과 가까운 채널일수록 인기다. 현대홈쇼핑·GS홈쇼핑·롯데홈쇼핑·CJ오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은 모두 15번대 이하에 포진해 있다. 여기에 5개 T커머스 사업자들(KTH, 아이디지털, SK브로드밴드, 드림커머스, TV벼룩시장 등)까지 더해지면 채널 확보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공영 구조를 내세운 제7홈쇼핑은 민간 기업들보다 송출수수료를 높여 좋은 채널을 확보하기 어렵다. 매출의 근원이 되는 판매수수료율이 방송 취급고의 20%로 제한되기 때문이다.이정구 방송진흥정책관(국장)은 “과도한 송출 수수료 지출을 지양하면서도 적정 수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채널 확보 계획 수립을 심사항목으로 평가 할 것”이라면서도 “채널 배정 관련 행정지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T커머스 사업자들이 30, 40번 대에 연이어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제7홈쇼핑은 (플랫폼 사업자의 양해속에서) 기존 홈쇼핑 6사와 T커머스 사이인 20번 대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수익성은 별로일 듯…중견기업 편성 문제는 지켜봐야제7홈쇼핑이 20번 대라는 비교적 좋은 채널을 가진다고 해도, 수익성을 높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래부가 소유구조, 수익사용, 수수료정책, 상품편성 등에서 공영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승인조건으로 명시한 이유에서다.제7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나 농협지주 같은 공공부문이 출자하고, 운영 수익 배당을 제한해 과도한 이윤추구를 제한한다. 다만, 우체국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여서 관련 법을 바꾸지 않는 한 제7홈쇼핑에 직접 투자하기 어렵다.미래부 관계자는 “농수산물 전용으로 허가한 NS홈쇼핑의 경우 지분 7% 정도 가진 수협이 매년 20억 정도 수익을 내는 것은 설립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상품 편성 역시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축산물 100%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 6개사의 지난해 중기제품 편성비율은 63.0%(2009년 대비 6.5%p 증가)보다 높다.당장은 제7홈쇼핑에서 중소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제품을 팔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휴롬’같은 중견기업 제품도 제7홈쇼핑에서 팔도록 해야 한다는 반론이 만만찮아 상품 편성 비율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상품편성 비율은 정책목표가 되는 상품을 100% 편성한다는 원칙이고, 창의·혁신 상품의 분류 정의 등을 새롭게 만들면서 중견기업 제품 중 일부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중소기업의 63% 정도가 주로 반제품을 생산해 중국에서 생산한 뒤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방통위가 2012년에 만든중기제품 기준을 시대에 맞게 보완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내년 1월 선정되는 제7홈쇼핑 정책 방향 개요(출처: 미래부) ▶ 관련기사 ◀☞ 미래부 "제7홈쇼핑, 채널 배정 행정지도 계획 없다"(일문일답)☞ 제7홈쇼핑, 내년 1월 선정..배당 금지·100% 중기·농축수산물 편성☞ `개장 코앞 제7홈쇼핑 필요한가?`..여전히 논란중
2014.12.09 I 김현아 기자
'아가씨' 김태리 누구? 현빈도 반한 청순女 '과거 이력 눈길'
  • '아가씨' 김태리 누구? 현빈도 반한 청순女 '과거 이력 눈길'
  • 김태리, 현빈. 신예 김태리가 영화 ‘아가씨’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사진=‘더 바디샵’ TV 광고.[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신예 김태리가 영화 ‘아가씨’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그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9일 제작사 모호필름 측은 “김태리가 15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아가씨’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태리는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아 하정우와 김민희, 조진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SK텔레콤 광고인 ‘마음을 전하는 100년의 편지’ 편에서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 당일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신부로 출연했다.특히 김태리는 지난 9월 전파를 탄 한 화장품 광고에서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김태리는 순수하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발산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공효진),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조진웅 분),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분)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아가씨’는 2015년 1월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손담비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두 번째 조사 임해.. 처분은 아직"☞ ''힐링캠프'' 김영하 "청춘들, 감성 근육 키워라" 이유 들어보니..☞ 이효리 "이웃과 김장 담갔어요~" 소박한 근황 공개☞ ''비정상회담'' 장위안 "중국서 야동 보면 잡혀간다"
2014.12.09 I 정시내 기자
평창 어떻게 되나? IOC, 복수 도시·국가 공동 개최 승인
  • 평창 어떻게 되나? IOC, 복수 도시·국가 공동 개최 승인
  •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화면.[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개혁안 ‘올림픽 어젠다 2020’ 중 하나인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치르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바흐(61·독일) IOC 위원장이 최근 언급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의 일부 종목 교류 개최가 현실화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IOC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단일 도시에서 개최하던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개혁안이 통과됐다”고 전하며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 개최 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도시가 적극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OC는 이날 모나코에서 제127회 총회를 열고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대한 투표를 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투표 전 “이제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때다”라며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 않으면 올림픽과 IOC는 곧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을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도록 한 것은 최근 올림픽 개최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 한 나라에서 대회를 열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AP통신은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의 경우 개최 비용이 510억 달러(약 57조원)나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2022년 동계 올림픽의 경우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중국 베이징만이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평창과 도쿄 올림픽 일부 종목 교류 개최 방안을 언급한 바흐 위원장은 이날도 평창 올림픽 일부 종목의 분산 개최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올림픽 조직위원회들과 논의를 시작해 그들의 생각과 계획을 알아볼 것”이라면서 “그러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개최 도시들은 올림픽 개최권을 얻었고 IOC는 이 계약을 이행할 것”라면서 “그러나 합의를 한다면 다른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분산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IOC 소식통을 인용해 평창 올림픽 썰매 종목을 일본에서 치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신문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결정은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과 같은 종목을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할 경우 한국은 1억 달러(약 1천120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는 이들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라 관련 시설이 올림픽이 끝난 뒤 올림픽 유산으로 쓰일 가능성도 작다”고 지적했다. IOC는 또 출전 선수 규모를 1만500명, 세부 종목 수는 310개로 유지하는 선에서 개최도시가 정식 종목의 수를 28개보다 늘리는 안도 통과시켰다. 동계 대회의 경우 출전 선수 규모를 2천900명 선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야구와 소프트볼, 스쿼시, 가라테 등의 종목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부터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르면 2015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의 2020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 확정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IOC는 “위원 몇 명이 토론 시간 동안 개혁안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나 투표가 시작하자 단 한 명도 반대표를 내밀지 않았다”고 밝혔다. IOC는 이밖에 올림픽 TV 채널 신설과 성적 취향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새로 넣은 차별 금지 정책 등도 통과시켰다. 차별금지 정책에 성적 취향까지 포함한 이유는 올 초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때 러시아의 반동성애법 때문에 논란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IOC, 올림픽 공동 개최 개혁안 만장일치 승인
  • IOC, 올림픽 공동 개최 개혁안 만장일치 승인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일부 종목을 일본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올림픽 분산 개최안 찬반투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IOC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에 총회에서 `올림픽 아젠다 2020` 중 하나인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공동 개최하는 개혁안에 96명의 IOC 위원이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아젠다 2020 만장일치로 우리의 올림픽은 한걸음 진보했다”며 “올림픽의 가치가 높아지고 사회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8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인 IOC 임시총회에서 첫날 올림픽 분산개최 및 개최국 선정절차 변경 등 40개에 달하는 올림픽 개혁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 IOC는 이어 올림픽 TV 채널 신설 등의 새로운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사진=IOC)이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이 일부 종목을 교류 개최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바흐 위원장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썰매를 포함한 일부 종목을 일본에서 열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국이 1998년 일본이 나가노 동계올림픽에 사용했던 썰매시설을 이용하면 개최 비용을 줄일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결정이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과 같은 한국의 비인기 종목을 다른 지역에서 개최할 경우 한국이 1억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14.12.09 I 신정은 기자
 저평가 국면의 시장, 투자전략은?
  • [최용건의 최종병기] 저평가 국면의 시장, 투자전략은?
  • 출연: 최용건 IBK투자증권 E-BIZ영업팀 차장 (trustibk@ibks.com)☞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한국 시장만 주식 불황이다. 주가는 이익과 금리에 의해 형성되는데 금리보다는 주식 투자수익률이 나은 현재의 환경은 양호하지만 몇 년째 아랫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이익 때문에 주가의 부진한 보합권 정체는 불가피하다.금리가 오를때 주식 투자의 토양은 척박해진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우리 실물지표 부진을 이유로 하반기 내내 금리는 하방 편향적이다. 저하되는 우리경제의 성장 잠재력은 문제다.저출산, 인구고령화, 생산가능 인구비 축소.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와 정책도 문제다. 당연히 종목을 끈질기게 물고가기 어려운 장세이다. 그러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게 주식이라면 길게 볼 때 주식을 싸게 살 기회라는 위안은 있다.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재정/임금/침체 리스크를 동반하게 될 일본의 자산매입 확대는 제동이 걸리게 됐다. 엔화 약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커진 지금. 주가가 무척 싼 자동차업종은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다.☞ 이 코너는 12월 4일 오후 3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에서 방송됐습니다. http://tv.edaily.co.kr/e/plus 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채널 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2014.12.05 I 오지현 기자
박수진, 선글라스 화보 '싱그러운 미소'
  • 박수진, 선글라스 화보 '싱그러운 미소'
  • 박수진. 배우 박수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오클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수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글로벌 브랜드 ‘오클리’(www.oakley.co.kr)가 이종석에 이어 이번엔 패셔니스타 박수진을 한국최초의 여성 모델로 발탁했다는 소식과 함께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 오클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뛰어난 외모와 패션감각은 물론,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은 박수진씨가 오클리가 지향하는 콘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지난 18일 북아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수진은 캐쥬얼, 스포티, 드레시 등의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답게 어떤 선글라스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새로운 화보퀸의 탄생을 예고했다.한편 박수진은 올리브TV의 ‘2014 테이스티로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박수진,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강소라 VS 최지우, 극과 극 드레스 대결 ''승자는?''☞ 김유정 "YG 바비 좋아해.. 웃는 게 예쁘다" 사심 고백☞ 진세연, ''섹시 여형사'' 8종 세트 공개 ''팜므파탈 매력''☞ ‘마녀사냥’ 한고은 “외모는 성시경이 이상형”
2014.12.05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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