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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저유가 치킨게임 산유국 파산위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저유가 치킨게임 산유국 파산위기-취업시장, 인문학 뜨고 인문계 지고-한국여성 탈출성공, 호주도심 IS추정 인질극-대형마트 족쇄 풀리나...주가도 반색-박지만 검찰 출석△종합 -[사설] 아베의 총선 승리를 바라보는 시선들-[사설] 김정은 집권 3년, 살 길은 핵 포기뿐이다.-[Zoom 人] ‘승부사’ 아베의 운명은, ‘총선 도박’ 일단 성공..잭팟이냐 쪽박이냐-“日 에너지·주택 리모델링 사업 기회”△종합-“우버택시는 안돼”...“유료카풀은 돼요”, 비슷한 온라인 서비스두고 서울시 ‘합법·불법’ 이중잣대-“新유통법 때문에...” 일요일에 문 못여는 대형마트-가동 준비 안된 경주 방폐장△저유가 축복인가 재앙인가-유가 ‘마지노선 60달러’ 붕괴...중동·남미 산유국 ‘재정파탄’-사우디-미국 “너 죽고 나 살자” 원유가격 브레이크 없는 추락△저유가 축복인가 재앙인가-차·항공 웃을 때...정유·석유화학 운다-저유가 반사익?...“글쎄”-석유公 “수익 감소”...가스公 “실적 개선”△정치 -“종북숙주”“공부해라” 삿대질..여야 ‘빅달 합의’ 지켜질까-입 다문 박대통령...‘국정챙기기’ 올인-박대통령 지지율 40% 이하로 첫 추락△경제·금융-국민연금, KB금융 경영의사결정 참여하나-신제윤 “핀테크 육성”관련 규율 재편 공언-KB국민銀 사외이사도 전원 사임-‘롯데마트 甲질’ 추가제재 검토-전자지불결제 선제대응 신한카드 조직개편 단행-국민총소득 60년만에 3만배 늘었다△산업 -정몽구 “친환경차로 포스트 800만시대 열자”-삼성 “스마트폰 모델 30% 축소” LG “B2B 등 신사업 집중 육성”-현대·기아차 ‘伊 마음’ 훔쳤다-푸조 수입차 한불모터스 5년여만에 워크아웃 졸업-“제일모직 상장, 삼성 순환출자 해소 도움”-삼성전자 스마트폰 UX그룹 MIT출신 이현율 교수 영입-LG울트라 올레드TV 美평가 10점 만점-삼천리 이찬의 고문 대표이사 내정△산업 -‘폰카와 비교말라’...급이 다른 디카 몰려온다-케이블업계 ‘KT합산규제’ 국회심사 앞두고 총공세-[2014 ICT·과학 키워드]① 단통법, 가격 차별 줄였지만 소비심리 ‘꽁꽁’△생활산업 -르포/‘18일 개점’ 이케아 광명점 가보니, 한국 주택에 맞춘 ‘65개 쇼룸’ 눈길 확~-“나에게 연말선물 할래” 셀프기프팅族 늘어난다-홈쇼핑 히트상품은 ‘저렴한 무채색옷’-‘국산 대게’ 지갑 걱정말고 드세요△IR클럽-실적 날개 단 동양생명 “연말까지 순이익 1500억 달성”-애널리스트 진단, 올해 배당수익률 3.6% 예상-나눔과 소통...16년 연속 흑자 만든 힘△취업-연봉보다는 오래 일할 곳...강소기업을 찜하라-삼성 합격비법 공짜로 들어요, 잡코리아U 강좌 이벤트-이선구 한국HR진단평가센터 대표 컨설턴트 / “믿음·호감가는 말투가 면접서 중요”-[금주의 채용정보] SK커뮤니케이션즈 “경력직 프로그래머 찾습니다”△Travel-홍콩을 다시 봤다,뒷골목 구석구석 예술 전시장△엔터테인먼트-히트곡 제조기 ‘용감한형제’ 美 출격-‘수다 과잉’ 일상을 치유...대중문화, 말 줄이다-시청률 20% 기본, 주말극 전성시대△Golf&Sports-강정호 없는 넥센 ‘타격 레벨업’ 절실-19세 골프천재 ‘100억 대박 소녀’-박대통령 “분산개최 의미없다...IOC 설득하라”△마켓-배당확대 압력에 기업들 ‘꿈틀’-대한항공 ‘땅콩리턴’에 발목-유가하락 피해株 ‘정·화·조’ 모처럼 반등△증권-중국원양자원株 ‘두달새 10배’ 이유있네-中·印 50% vs 러 -35%, 해외펀드 성적 ‘극과 극’-대통령 한마디에...한전 5% ‘털썩’-대우證, 중기업 유로본드 발행 주선-LED 기업 ‘이츠웰’ 코스닥 상장 연기-[이데일리TV] ‘당뇨병 극복’ 노하우 공개△글로벌 마켓-‘상당기간’ 문구 뺄까...옐런 입에 쏠린 눈-日 기업 체감경기 더 얼었다-연준 안 믿는 채권시장...‘대학상’ 재연 우려-호주 도심 인질극...대서방 연쇄테러 ‘공포’-‘밑 뺘진 독’ 아프간전, 미 혈세 1100조 뿌려△화통토크-노사정위 대변화 이끄는 김대환 위원장, “여성·청년도 노사정 대화 테이블에 참여시키겠다”△피플-‘한국공학상’ 수상자들 한목소리 “한우물만 팠더니 좋은 결과 나오더라”-박용만 두산 회장, 군부대 방문 ‘사랑의 茶’ 행사-오영호 한국공학한림공학원 신임 회장-허창수 전경련 회장 “결식아동에 관심을‘, ’SK 행복도시락‘ 배달 봉사-플라크·명경재·조민행 IBS 연구단장-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현대차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오늘의 한마디]△오피니언-[목멱칼럼] 금융업 해외진출 성공 조건 ‘네가지’-[생생확대경] 슈퍼맨 아빠가 사라졌다-[기자수첩] 자존심 때문에 세금 안 낸다는 ‘목사들’-[말말말] “아베 총리, 국익 위한다면 과거사 반성부터”△사회·부동산-혁신고 반납한 중산고 “빨리 철회해달라”-제주 부동산 경매 또 ‘후끈’-지방세 고액·상습체납 6051명 명단공개-재개발 기부채납 상한선, 토지 면적의 8~9% 제시-눈길·싱크홀...‘도로 위험’ 알려준다-박지만 회장 “아는만큼 말할 것”
- '日 돔투어' JYJ, 오사카 홀렸다..'3만 7천팬과 하모니'
- JYJ[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JYJ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서 회장을 가득 채운 3만 7000명의 팬들과 만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ㅅ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는 지난 11월 도쿄돔에서 10만 팬들과 만나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이치에’의 막을 올렸다. 도쿄돔 공연은 JYJ가 결성된 뒤 최초의 일본 돔 투어였으며 2일간 10만 팬과 만나며 JYJ의 일본 현지 최고의 인기를 입증 한 바 있다. 어제 있었던 오사카 공연은 그 열기를 이어가는 무대였으며 3시간 동안 펼쳐진 JYJ의 열정적인 라이브 콘서트에 객석의 모든 팬들이 기립해 환호했다”고 밝혔다.JYJ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칼군무로 대형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엠티(Empty)’, ’비더원(Be the one)’, ’발렌타인(Valentine)’, ‘백 시트(Back seat)’에서는 JYJ만의 섹시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비트의 댄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고 ‘렛 미 씨(Let me see)’, ‘인 헤븐(In heaven)’, ‘쏘 쏘(So so)’에서는 세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회장을 가득 채웠다.JYJ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각 멤버들의 솔로 무대에서 더욱 다채로워졌다. 김재중은 레미오 로멘의 ‘코나유키’를 김준수는 아야카의 ‘소라토키미노 아이다니’, 그리고 박유천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사이하이’를 부르는 등 일본어 곡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각자 일본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을 선정하여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창했고 몇몇 팬들을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JYJ의 공연.각자의 개성이 강한 무대로 김재중은 로커로서 일본의 인기곡 ‘울트라 소울(Ultra soul)’과 자신의솔로 1집에 담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고 김준수는 자신의 솔로 2집 타이틀인 ‘인크레더블(Incredible)’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박유천의 자신만의 감미로운 감성이 담긴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매력을 더했다. JYJ와 팬들의 소통은 TV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 같았다. JYJ는 토크 내내 농담을 주고받고 서로의 캐릭터를 소재로 유머를 이어가며 시종일관 웃음을 이어 나갔다. 김준수의 브랜드 같은 ‘오야지 개그’와 김재중과 박유천의 19금 개그에 팬들은 환호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유행어를 직접 선보이기도 하고 오사카 사투리를 성대모사로 표현하기도 했다.대형 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은 마치 꿈의 향연 같았다.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붉은 물결 속에서 JYJ와 팬들은 서로가 꿈을 꾸는 낙원에 있는 듯했다. JYJ의 3시간여 펼쳐진 빛나는 무대의 주인공은 오롯이 팬들이었고 앵콜 무대를 기다리며 진정성을 쏟아낸 아티스트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JYJ는 오늘 14일 저녁 오사카 공연을 이어 나간다. 오는 23~24일에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2014 JYJ 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를 개최한다. ▶ 관련기사 ◀☞ 18과 20 사이..19부작 ''펀치''의 이유 있는 자신감☞ ''힐러'', 팀워크로 말한다..유지태·지창욱·박민영 ''본방사수 회식''☞ ''스페셜 투어'' 동방신기, 대만 콘서트 성료..''관객 완벽 매료''☞ 시청률로 본 ''나쁜 녀석들''..이 정도면 ''완생''이다☞ ''님아, 그 강을'', 저예산 다양성 영화의 반란..''100만 돌파 넘본다''☞ 확실한 사과, 냉정한 직시..''무한도전''의 정공법은 옳았다
- 에네스 카야 부인, 사생활 침해 고통 호소 "아이가 놀라 울어"(전문)
- 에네스 카야 방송 인터뷰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설사를 해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아내 장 모씨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구설에 오른 남편의 실수를 꼬집으면서도 남편을 취재하기 위해 밤에 집까지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등 일부 언론사의 취재 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장 씨는 11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며칠 전까지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다. 지금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구설에 오른 남편도 책망했다. 장 씨는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이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한 것도 에네스의 잘못이다”라며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했다”는 부부 얘기도 했다.에네스 카야 부인 장 모씨가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글.다만 “현실은 우리 가족을 한국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지금 상황은 낵 남편을 버리던지, 아니면 우리 가족이 한국을 떠나야만 끝이 날 거 같다”며 주위의 지나친 관심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SBS ‘한밤의 TV연예’ 측의 취재 방식에 대한 비판도 했다. “얼마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밤 10시에 집을 찾아왔다. 10분 가까이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안을 들려다봤다”며 “‘한밤의 TV연예’ 측이 옆집 사람까지 찾아간 이후로 우린 동네에 민폐 주민이 됐다. 이웃 분들에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한다”고 힘들어했다.또 “내가 이혼녀가 되고, 아이가 아빠없이 자란 뒤에 멈추실건가”라며 분노도 표했다.다음은 장 씨가 블로그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네스 카야 부인 장xx입니다. 며칠 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지금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습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짐작하기 힘든 고통일겁니다. 저는 아내이기 전에 여자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글도 다 읽었고.. 소름끼치는 악플도 다 읽었습니다. 하나하나 사실여부를 추궁했고.. 세상에서 가장 독한 말로 남편의 마음을 할퀴기도 했습니다.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입니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의 잘못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에네스 카야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였고, 이 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도 싫습니다.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남편을 다독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가족을 한국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제가 남편을 버리던지, 아니면 우리 가족이 한국을 떠나야만 끝이날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고 또 고통스럽습니다. 얼마전 SBS 한밤에서 밤 10시에 집을 찾아왔습니다. 10분 가까이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안을 들려다봤습니다. 애기랑 둘이 있었기에 무서워 대답하지 않자 옆집에 가서 인터뷰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다 음날 아침 또다시 한밤이 찾아왔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애기가 깼습니다. 애기가 놀라서 울었고... 그 울음소리에 제작진은 우리가 집에 있는지 알고 더 심하게 문을 두드렸습니다. 결국 한밤은 남편을 만나고나서야 돌아갔습니다. 지금 우리 애기는 문 두드리는 소리만 나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혹시 누군가가 집을 들여다보며 계속 문을 두드리는데, 숨어 있어야야 하는 마음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집에는 애기와 저 둘 뿐이었고, 저는 애기를 안고 계속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한밤이 옆집 사람까지 찾아간 이후로 저희는 동네에 민폐 주민이 됐습니다... 이웃 분들에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이미 제 얼굴은 방송에서 공개돼 다시 외출을 하기도 두렵습니다. 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계속 설사를 해도 발만 동동굴리고 있습니다.지 난주 한밤에서 피해 여성의 인터뷰가 나온 이후로는 제 부모님은 집밖을 다니지 못합니다. 어떻게 한쪽 이야기만 듣고 모든게 밝혀진양 진실처럼 방송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번에는 남편 말의 앞뒤를 다 자른채 자극적으로 편집해 내보냈더군요. 오직 시청률을 위해서인가요? 저희 가족 모두를 한국에서 쫓아낸 다음에야 멈추실 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혼녀가 되고, 애기가 아빠없이 자란 뒤에 멈추실건가요? 한밤에는 시청률이 중요하지만 제게는 가족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발 부탁드리는겁니다. 카메라는 무섭구요... 모르는 사람이 집 문을 두드리고 창문으로 들여다보는 건 더 무섭습니다. 저만큼 이번 일에 대해 진위여부를 밝히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진실에 대한 알권리는 제게 우선적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법에 물어볼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방송에서 결론을 내리셨으니까요. 물론 그 여성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에네스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편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을겁니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습니다. 제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기사 ◀☞ 에네스 카야 부인 "남편에 화도 나고 실망도 했지만…"☞ "죠앤 교통사고 美 CSI서 조사" 왜?☞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한 적 없다..뭘 바라는지 모르겠다"☞ '라디오스타' 혜리 "'진짜 사나이' 이후 매출 늘어..부모님께 집 선물"☞ '라디오스타' 유병재 "혜리 애교 부담..소진이 좋다"
- 에어아시아, 박지성 홍보대사로 임명..항공료 '0원' 이벤트
-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오른쪽)이 헌정항공기 모형을 홍보대사 임명 선물로 박지성(왼쪽)에게 증정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는 한국축구의 전설 박지성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이를 기념해 ‘항공요금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했다. 행사에는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에어아시아는 박지성 홍보대사 임명을 기념해 한국출발 모든 직항노선에서 항공요금 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별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가 없는 에어아시아 엑스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노선은 공항세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서울출발 쿠알라룸푸르, 방콕 노선은 2만9900원, △부산출발 쿠알라룸푸르 노선은 2만3900원이다.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서울출발 보라카이, 마닐라, 세부를 8만6400원, △부산출발 보라카이를 8만1400원의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요금이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내년 7월 1일~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의 새로운 TV 광고에도 출연하고, 항공여행을 할 때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작년 7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박지성 헌정 항공기의 완성 모습도 공개됐다. 박지성 헌정 항공기는 한국 노선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중국, 스리랑카, 사우디아라비아 등 에어아시아 그룹의 다양한 노선에서 운항한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에어아시아와 박지성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 닮아있다”며 홍보대사로 임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13주년을 맞는 에어아시아는 항공기 2대로 시작해 보유 항공기가 180대가 넘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며 “합리적인 요금정책으로 항공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항공여행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와 함께 세상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날 국내 선두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항공권 및 패키지 판매에 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기자간담회에서 (왼쪽부터)에어아시아 앰배서더 박지성,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에어아시아 엑스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나다 브라나시리 대표, 에어아시아 필리핀 조이 카네바 대표가 특가 요금을 공개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제공.▶ 관련기사 ◀☞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허니버터칩 `봉지째` 제공"
- 코스피, 대외 불안에 낙폭 확대..1950 선까지 밀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면서 1960 선도 무너졌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과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발 재정위기 재부각 등 대외 불안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10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13포인트(0.82%) 하락한 1954.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장 중 1960 선을 하회, 1950 선 중반까지 밀려났다.중국과 유럽 등 대외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국전력과 KT&G 등 일부 내수주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다.특히 전날 당국의 증시 투기 억제책에 5.4% 급락 마감한 중국 증시는 투심을 급격히 냉각시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 개장하면서 전날의 중격을 덜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바로 하락 반전하면서 코스피에도 악재로 작용 중이다.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중국에 유동성 경색 리스크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금리인하와 동시에 진행한 금리 자유화에 대한 논란과 부동산 개발업체의 부실,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는 구간에서 시중 유동성 창출 루트의 제한은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는 충분한 이유”라고 말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이어졌던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마감하고 9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권을 중심으로 46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개인만이 호로 435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지계가 2.4% 빠지고 있으며, 증권(1.79%), 건설업(1.77%), 화학(1.36%), 은행(1.56%), 섬유의복(1.16%), 금융업(1.14%0 등도 약세다.상승업종은 전기가스업(0.27%), 음식료품(0.23%) 단 두 업종 뿐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다수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82% 빠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005380)도 하락반전, 0.28%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등도 약세다. 삼성SDS(018260)는 5거래일 연속 하락, 상장 후 최저가인 30만9000원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다.반면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화재(00081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SK C&C(034730) 등은 오르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4포인트(0.45%) 내린 544.13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타이젠TV 내년 공개"☞코스피, 中·유럽 악재에 하락 출발..1960도 '위태'☞실적부진 몸살 삼성전자, 어느덧 135만원 '코 앞'
- 제7홈쇼핑, 채널은 20번대 유력..사업성은 결국 배제
- [이데일리 김현아 김관용 기자] 정부가 내년 1월 선정하는 제7홈쇼핑(공영TV홈쇼핑)은 20번 대 채널에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정부는 채널 배정에 대해 행정지도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기존 6개 홈쇼핑은 15번 대 이하 소위 황금 채널에 새롭게 진입하는 데이터 홈쇼핑(T커머스)이 30~40번 대로 자리 잡을 게 유력시되면서, 공영TV홈쇼핑은 중간 대역인 20번 대 채널이 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비교적 좋은 채널 번호를 가진다고 해도 공영TV홈쇼핑이 돈이 될지는 미지수다. 수익이 나도 주주 배당이 금지되고, 판매수수료율 역시 기존 6개 홈쇼핑사 평균(32.1%)보다 저렴한 20% 수준으로 묶인다. 중기제품(창의·혁신상품 포함) 및 농축수산물 100% 편성이 의무화돼 상품 편성의 자율성도 제한된다.◇채널 20번 대 유력…채널 확보 방안, 심사항목으로 평가△TV홈쇼핑사 채널 현황(예 : 과천지역 SO) 출처: 미래부홈쇼핑은 지상파 방송과 가까운 채널일수록 인기다. 현대홈쇼핑·GS홈쇼핑·롯데홈쇼핑·CJ오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은 모두 15번대 이하에 포진해 있다. 여기에 5개 T커머스 사업자들(KTH, 아이디지털, SK브로드밴드, 드림커머스, TV벼룩시장 등)까지 더해지면 채널 확보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공영 구조를 내세운 제7홈쇼핑은 민간 기업들보다 송출수수료를 높여 좋은 채널을 확보하기 어렵다. 매출의 근원이 되는 판매수수료율이 방송 취급고의 20%로 제한되기 때문이다.이정구 방송진흥정책관(국장)은 “과도한 송출 수수료 지출을 지양하면서도 적정 수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채널 확보 계획 수립을 심사항목으로 평가 할 것”이라면서도 “채널 배정 관련 행정지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T커머스 사업자들이 30, 40번 대에 연이어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제7홈쇼핑은 (플랫폼 사업자의 양해속에서) 기존 홈쇼핑 6사와 T커머스 사이인 20번 대에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수익성은 별로일 듯…중견기업 편성 문제는 지켜봐야제7홈쇼핑이 20번 대라는 비교적 좋은 채널을 가진다고 해도, 수익성을 높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래부가 소유구조, 수익사용, 수수료정책, 상품편성 등에서 공영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승인조건으로 명시한 이유에서다.제7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나 농협지주 같은 공공부문이 출자하고, 운영 수익 배당을 제한해 과도한 이윤추구를 제한한다. 다만, 우체국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는 정부여서 관련 법을 바꾸지 않는 한 제7홈쇼핑에 직접 투자하기 어렵다.미래부 관계자는 “농수산물 전용으로 허가한 NS홈쇼핑의 경우 지분 7% 정도 가진 수협이 매년 20억 정도 수익을 내는 것은 설립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상품 편성 역시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축산물 100%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 6개사의 지난해 중기제품 편성비율은 63.0%(2009년 대비 6.5%p 증가)보다 높다.당장은 제7홈쇼핑에서 중소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제품을 팔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휴롬’같은 중견기업 제품도 제7홈쇼핑에서 팔도록 해야 한다는 반론이 만만찮아 상품 편성 비율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상품편성 비율은 정책목표가 되는 상품을 100% 편성한다는 원칙이고, 창의·혁신 상품의 분류 정의 등을 새롭게 만들면서 중견기업 제품 중 일부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내 중소기업의 63% 정도가 주로 반제품을 생산해 중국에서 생산한 뒤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방통위가 2012년에 만든중기제품 기준을 시대에 맞게 보완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내년 1월 선정되는 제7홈쇼핑 정책 방향 개요(출처: 미래부) ▶ 관련기사 ◀☞ 미래부 "제7홈쇼핑, 채널 배정 행정지도 계획 없다"(일문일답)☞ 제7홈쇼핑, 내년 1월 선정..배당 금지·100% 중기·농축수산물 편성☞ `개장 코앞 제7홈쇼핑 필요한가?`..여전히 논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