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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통토크]한정화 중기청장 "높은 재벌의존도가 강소기업 탄생 걸림돌"
- [이데일리 대담=류성 벤처중기부장, 정리= 박철근 기자] “국내 벤처·중소·중견기업의 가장 큰 한계는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등 대기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데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로 대기업의 1·2차 협력사인 중소기업에 정부가 아무리 지원하더라도 실질적인 효과는 결국 대기업에게 돌아가는 구조입니다.”지난달 2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진 한정화(61) 중소기업청장은 대기업에 말목이 잡혀있는 현재의 국내 중견·중소업계의 산업구조로는 “독일의 히든 챔피언과 같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탄생하기가 근본적으로 어려운 구조”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한 청장은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가운데 70%, 중견기업의 60% 가량이 B2B(기업간거래) 사업 중심”이라며 “이들 대부분이 대기업 하청업체로 사실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의존도가 높다보니 대기업의 가격정책에 중소기업이 흔들릴 수밖에 없어 제대로 된 이익구조를 갖추기가 힘든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분석했다.반면 독일의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전문시장을 독자적으로 개척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는 게 한 청장의 설명이다. 그는 “히든챔피언 기업들은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며 “우리나라도 내수시장이 좁고 불공정 경쟁 등으로 기업경영이 어렵기 때문에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필수”라고 언급했다.한 청장이 최근 만난 대구지역의 엔드밀(밀링 가공에서 쓰이는 절삭공구) 제조업체 A사 대표는 얼마전 현대차의 납품단가 인하 요구를 거절해 납품관계가 끊겼다고 한다. 하지만 매출 가운데 현대차 비중이 5%밖에 되지 않아 큰 타격은 없었다. 얼마 뒤에는 엔드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가격경쟁력을 갖춘 이 업체를 대체할 곳을 찾지 못한 현대차가 다시 찾아와 거래재개를 읍소한 기막힌 일도 있었다고 소개했다.특히 한 청장은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너가 기업가 정신을 잃어버리는 순간 그 기업의 운명도 함께 끝이 난다“며 “상황이 어렵더라도 새로운 영역에 끊임 없이 도전하고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CEO의 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중기청이 대기업에 휘둘리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 기업 300곳 육성을 목표로 ‘월드클래스300(WC30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이런 국내 중소업계의 한계를 절감해서다. 지난달 말 현재 153곳이 WC300에 선정됐다.한 청장은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관행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았다. 그는 “현재의 제재수준으로는 효과가 전무하다며 제재수위를 대폭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구체적 사례로 “불공정행위 기업이 10점의 벌점을 받으면 3개월간 공공기관 입찰 참가제한토록 한 규정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10점에 도달하기 전에 각종 교육 등으로 기존 벌점을 없애주는 등 제도의 허점이 많아서다. 실제로 이러한 허술한 제도때문에 지금껏 벌점 10점을 받았던 전례조차 없다고 한탄했다.한 청장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기획재정부와 함께 공공기관 입찰 참가제한기준을 벌점 5점에 6개월 제한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대기업들이 하청업체에 보복행위를 한다면 한 번에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막는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난달 2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대기업 의존도가 너무 높다”며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지속성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김정욱 기자 98luke@다음은 한 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중기청은 벤처기업부터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정책의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현 정부는 초기기업이 중소→중견→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의 경우 10년이면 무명의 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국내 산업계는 변화가 없었다. IMF 당시 일부 오너 일가의 잘못으로 망한 기업을 제외하면 변동이 거의 없다. 중기청이 특정 영역의 기업 육성보다는 창업부터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는 이유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인재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 중기청에서는 어떤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중소기업은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 등으로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을 찾기 어렵고 구직자들은 열악한 글로조건으로 취업을 기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이에 특성화 고등학교나 전문대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취업자와 특성화고생 등에 대한 직업교육을 기업이 직접 하는 ‘일-학습 병행제’를 도입했다.재직자에게는 소득세 감면이나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실질소득을 올리고 학위취득과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해 역량강화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 3~7년차에 들어선 소위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의 기업에 대한 지원이 적다는 비판이 있는데.△데스밸리 구간에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창업자금+연구개발(R&D)+정책자금’ 등 일괄 패키지로 지원하려고 한다. 지방 중기청을 통해 창업자 현장밀착형 조직을 강화, 성장단계 창업기업의 현장 애로 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 기업을 지원하는 ‘본글로벌 창업스타기업육성 프로그램(가칭)’을 내년부터 시작, 수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패한 기업인이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은 어떻게 추진 중인지.△ 세금체납 등으로 인한 금융 및 법률상 제약으로 재기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창업연대보증제도 최근에서야 겨우 해결할 수 있었다. 현재 금융당국과 실패 재기기업인의 채무조정 확대와 신용정보 공유제한 등을 협의 중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실패 당시 체납한 세금에 대한 가산세를 없애고 본세의 분납을 허용하는 세제개편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재창업사관학교를 만들고 재도전지원센터의 전국망 확대 등 재창업 기반 인프라도 강화할 계획이다. - 하반기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정책들이 있다면.△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영TV홈쇼핑을 중심으로 모바일, 인터넷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중국 선양(瀋陽) 등에 전시판매장 설치를 확대하고 중동의 현지 유력 쇼핑몰에 한국관 팝업 스토어를 설치할 예정이다.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상권을 중심으로 임대인·입점상인 등이 조합을 구성해 자체적으로 상권을 개발·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기본계획’과 ‘도시형 소공인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1954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한 청장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경영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전략경영학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인사조직학회장, 코스닥상장심사위원회 위원장, 한양대 경영대학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3월에 13대 중소기업청장에 올랐다. 이후 역대 중기청장 가운데 최장수 청장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벤처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많은 연구를 수행해 교수 시절 벤처전국대회 대통령 표창과 벤처육성 유공자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 관련기사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오늘 특징주]③자동차株, 엔화 약세 우려에 동반 하락☞쏘나타 내수 1위, 무이자 할부 "6월에도 계속"
- [뉴스Story]재난망(주)가 진짜 ‘제4이통’이 될 것 같은 이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28일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와 경쟁하는 전국망 통신사업자를 하나 더 만드는 계획(제4이동통신)을 발표했습니다.엄격한 심사를 거쳐 재정, 기술적 능력을 갖춘 사업자에 한해서만 진입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달았지만, 주파수 우선 할당(2.5GHz, 2.6GHz) 정책외에 의무제공사업자(기존 통신사)의 5년간 네트워크 로밍 제공, 상호 접속률 차등 적용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사전에 내놓은 것을 예년과 다릅니다.시장에 제4이통 선정 의지를 드러낸 셈이죠. 물론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매년 제4이통에 대한 도전이 있었고 또 번번이 실패했던 터라, 탄생할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그간 여섯 차례 고배를 마신 이유는 통신사업을 할 만한 안정적인 재정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는데, 현재 준비 중인 컨소시엄들도 대부분 중소기업 연합군이기 때문입니다.제4이통 준비사업자들도 CJ헬로비전이나 현대HCN 같은 케이블 TV업계와 손잡지 않는다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윤식 우리텔레콤 대표(전 SK텔레콤 상무, 전 한국케이블텔레콤 대표)는 “케이블 업계가 아니면 4이통을 할 사람이 없다는 소신은 변함이 없다”면서 “케이블과의 연합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제4이동통신 준비 사업자 중 하나인 우리텔레콤이 6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제4이통 준비사업자로는 우리텔레콤 외에도 한국모바일인터넷, 퀀텀 모바일, 케이티넷 등이 있다.그런데 제4이통 문제는 그리 간단 하지는 않습니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하는 네번 째 이동통신 서비스 기업 외에, 미래부와 국민안전처의 합작품인 (가칭)재난망 전담법인이 더 있는 것이죠. 둘 다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에는 총 5개의 전국적인 이동통신망을 갖춘 곳이 탄생하는 셈입니다.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이후 소방·경찰·군 등의 통신망을 하나로 연결해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을 줄이자는 의도로 출발했습니다.일단 기술부처인 미래부가 기술기준과 구축·운영 방식을 정했고, 이후 국민안전처로 넘어오면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 뒤 6월 초 시범사업 발주를 앞두고 있습니다.그런데 정부는 이 재난망 구축 방식을 정부가 직접 전국에 통신망을 까는 ‘자가망’ 위주로 하고, 운영 역시 공무원들이 맡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1조7천억 원(9천억 원 이하 구축비+운영비)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하죠. 기획개정부가 얼마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총사업비 검증을 의뢰해 총사업비가 깎이는 만큼 예산은 일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요.그렇다면 미래부가 주도하는 제4이통과 미래부·국민안전처가 만드는 재난망은 얼마나 다르고 또 얼마나 같을까요.우선 제4이통은 인구 수에 비례해 기지국을 세워 통화품질을 높이는 게 중요한 반면, 재난망은 사람이 얼마나 사는 가보다는 전국 방방곡곡·지하실·산골짜기 같은 커버리지와 망의 생존성이 핵심입니다. 최악의 경우 지진이나 해일로 기지국이 파손돼도 소방이나 경찰 같은 재난당국은 인명 구조를 위해 재난망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죠.그런데 이상하게도 제4이통 준비사업자들이 말하는 전국망 구축비용과 정부가 말하는 재난용 전국망 구축비용이 다릅니다.제4이통 업체들은 전국에 망을 깔려면 최소 1조 7, 8천 억원에서 2조 원까지 구축비용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부는 9천 억원 이하 비용을 잡고 있습니다. 구축비(9천억 원 이하)에 운영비용까지 합한 수치가 1조7천 억원 정도인것이죠.정부 계획에는 2017년까지 공무원 118명이 (가칭)재난망 전담법인에서 일하는 인건비를 402억 원으로 했는데, 이 역시 논란입니다.통신업계 전문가는 “제4이통은 기존 사업자 로밍이나 단계적 망 구축 등을 허용해 줘도 인건비 빼고 2조 가까이 돈이 드는데, 재난망은 위성 임대 등 망 생존성이 필요함에도 1조 7천 억 이하 비용을 언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면서 “공무원 출신들이 재난망 운영법인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재난망이 혈세낭비라는 또다른 재난이 안 되려면 100% 자가망이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처럼 상용망(기존 이통사망)을 임대해 쓰는 방식(MVNO)으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일부 이런 논란을 인정했습니다. 기재부 예산정보과 관계자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어서 논란이 크다”면서 “구축방식이나 운영방식 등은 확정된 게 아니고 일단 시범사업을 하면서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재난망이 연말 시범사업이 끝나고 내년 초 미래부·국민안전처 계획대로 ‘직접 국가가 망을 깔고 직접 공무원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된다면 어찌될까요.아마도 2017년까지 공무원들이 주로 근무하는 재난망 전담법인이 만들어질 것입니다.그 법인은 공사의 형태일 수도 국민안전처 산하기관의 형태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 법인이 2017년 대통령 선거 이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계속 공무원 회사로 존속하면서 재난망 관리만 할 수 있을 까요?이명박 대통령 시절 서울시와 LG CNS가 합작해 설립한 서울교통카드 운영법인인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 등 지자체의 교통카드 정산 업무 외에 전자화폐로서의 ‘티머니’ 비즈니스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티머니를 기반으로 택시앱을 만드는 등 교통강자에서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재난망 전담법인도 마찬가지 일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재난망만 관리하겠지만, 매년 세금으로 지원해야 하는 인건비가 이슈화될테고, 결국 부대사업을 추진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동통신 상용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어쩌면 연내 허가여부가 결정되는 제4이통뿐 아니라, 재난망 주식회사도 10년 뒤 제4이동통신이 되는 것이죠. 아, 제5이동통신인가요.이는 SK텔레콤, 신세기통신, 한국통신프리텔(KTF), LG텔레콤, 한솔PCS 등 5개 이통사가 존재했던 1996년으로 돌아가는 셈입니다.하지만 이후 한솔PCS는 KTF(현재의 KT)에 합병됐고, 신세기통신은 SK텔레콤, LG텔레콤은 데이콤·파워콤과 합쳐 LG유플러스가 됐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정부가 어떤 정책을 써도 결코 시장의 역동성을 쫓아 오기는 어렵다는 사실 말입니다.▲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재난망 운영방식▶ 관련기사 ◀☞ 김을동 최고위원 “재난망 예산, 경제성과 공정성 철저히 검증해야”☞ [재난망 혈세낭비]⑥총사업비 줄어든다..하지만 논란 확산☞ [재난망 혈세낭비]⑤기재부, KISDI에 총사업비 검증의뢰..일부 논란도☞ [재난망 혈세낭비]④국가가 직접 망 운영, 전두환·김영삼 때도 실패☞ [재난망 혈세낭비]]③미국도 직접운영 안해..해외사례☞ [재난망 혈세낭비]]②기술로 본 정부 계획의 문제점☞ [재난망 혈세낭비]]①세월호에 허둥지둥…다음 정부 감사 가능성☞ [단독]재난망 혈세낭비..정부 '직접 통신사 운영’ 재검토☞ 모토로라의 끝없는 야심..재난망 글로벌 표준 지연될 수도
- 주택 매매 사상 최고치!! 가담주택과 함께 신축빌라를 알아보기
- [뉴미디어팀] “오늘 못하면 내일은 없어요. 마음에 드시면 바로 계약 하세요. 요즘 괜찮은 신축빌라들은 돌아서면 놓치는 경우가 많아 서요.”집을 구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고 마음에 들었지만 바로 결정을 못해서 다시가면 놓치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요즘 소위 ‘빌라’(villa)로 불리는 신축 다세대·연립주택이 잘 팔린다. 몇 년째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셋방살이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신축 빌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자료제공 : www.gadamvilla.com이 같은 분위기는 수치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수도권의 다세대주택 인허가 물량과 착공 연면적은 전년에 비해 각각 22.2%, 25.7% 늘었다. 올 1분기 전국 다세대·연립주택의 인허가 실적은 4만2000여 가구로, 2012년 1분기(4만6000여 가구) 이후 가장 많다.신축빌라 1위기업 가담주택 ‘조승필 이사’ 는 “최근 신축빌라의 매매문의 사상 최고라 할수 있을 정도로 문의가 많다. 또 신축 빌라는 매력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가격은 적정한지, 향후 처분이 가능할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변 빌라보다 훨씬 비싼 예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파트보다는 싼 것은 맞지만 지은 지 2~3년 된 주변 빌라보다도 20% 이상 비싼 곳도 있다. 교통·교육여건은 물론 주차·보안 등이 잘 갖춰진 집을 선택해야 나중에 팔기도 수월하다. 혼자서 고민하고 발품을 파는것보다 전문가와 함께 상의하여 모든 조건을 충족할수 있는 좋은 빌라로 내집마련을 하는게 최선이다”라고 전하였다.이에 신혼집, 투룸, 쓰리룸, 복층, 역세권, 급매물, 잔여세대, 미매매빌라 등등 서울, 경기, 인천 신축빌라의 정보제공과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직거래 사이트 ‘가담(家譚)주택‘ 이 지역별, 금액별, 테마별로 신축빌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축빌라 정보 사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신축빌라 전문기업 가담(家譚)주택은 2015년 부동산부문 브랜드파워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에 방영되어 공신력이 있는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가담주택은 서울 신축빌라 강서구빌라(화곡동, 발산동, 방화동), 은평구빌라(갈현동, 응암동, 신사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빌라(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빌라(북가좌동, 남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빌라(성산동, 망원동, 합정동), 금천구빌라(독산동, 시흥동), 구로구빌라(개봉동, 구로동, 오류동), 동작구빌라(상도동, 사당동, 신대방동), 관악구빌라(봉천동, 신림동), 강북구빌라(수유동, 미아동, 번동), 도봉구빌라(쌍문동, 창동, 방학동), 중랑구빌라(면목동, 상봉동, 중화동)인천신축빌라 서구빌라(검암동, 마전동, 당하동, 왕길동), 부평구빌라(부평동, 부개동, 산곡동), 남동구빌라(간석동, 만수동, 구월동, 서창동), 남구빌라(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용현동), 부천신축빌라(오정동, 심곡동, 송내동, 상동, 중동, 괴안동, 범박동, 원종동), 고양시빌라(내유동, 관산동), 일산빌라(탄현동, 덕이동), 파주빌라(야당동), 택지지구 등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신축빌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안내문의는 가담주택 홈페이지 www.gadamvilla.com 또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 올레tv ‘키즈프리미엄관’ 개편..월9900원으로 2만2천 콘텐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www.kt.com, 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유아 전용 월정액 서비스인 ‘키즈프리미엄관’을 확대 개편한다.‘요리공주 루피’, ‘소닉X 1~2’, ‘새미의 어드벤쳐’ 등 총 8개의 최신 인기 타이틀을 추가로 내놓고,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TV포인트 1만원 권을 증정한다. ‘키즈프리미엄관’은 정액요금(월 9,900원)으로, 국내외 인기 교육DVD와 애니메이션 등 유아 콘텐츠 80개 타이틀, 에피소드 총 2,200여 편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유아전용 월정액 서비스다. ▲뽀롱뽀롱 뽀로로 4 ▲똑똑박사 에디 1 ▲꼬마버스 타요 2 ▲구름빵 2 ▲동화나라 포인포 등 인기 만화영화 뿐 아니라, ▲슈퍼와이2 ▲까이유5 ▲리틀베어 ▲탐과케리 ▲고디에고고 1~4 등 영어교육DVD와 ▲자동공부책상 위키 ▲아웅다웅동화나라 ▲드림아이율동동요 2 ▲디보스토리북 등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 ‘키즈프리미엄관’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대표작이다.올레tv는 ‘키즈프리미엄관’ 서비스 뿐 아니라 다양한 유아,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무한시청 및 모바일TV로 이어보기가 가능한 ‘클라우드DVD’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 연말까지 100개 타이틀, 3,000여 편의 콘텐츠를 확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KT "폰브렐라 인가 최고"..하루 1만명 응모☞[비즈니스X파일]1퍼센트 차이에 주목하는 IT업계☞유료방송 가입자 허수 '태풍`..씨앤앰 M&A 악영향 예상
- [김갑용 칼럼] 재도전 창업의 성지 죽도 연수원
- [이데일리 창업] 2012년 늦은 2월 어느 날 한통의 전화가 왔다. “여기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입니다. 소장님을 강사로 모시고 싶습니다” 한상하 원장의 전화였다. 바둑TV에서 내가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 재기를 다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 당시만하더라도 지금처럼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아주 생소한 이름이었다. 나는 바둑TV에 4주간 창업 관련 특강을 하면서 이렇게 빨리 강의 섭외가 들어 올 줄 몰랐다. 아주 반가웠다. 그러나 강의 장소가 통영에서 배타고 1시간 오면 죽도라는 섬이 있는데, 어느 성공한 기업인이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재기의 용기를 주고자 이곳에 자비로 연수원을 설립해 기증한 뜻 깊은 곳인데, 형편상 강사료를 지불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능기부를 해 줄 수 없느냐는 소리를 듣고 솔직히 잠시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방송에서 창업은 이타적이어야 한다고 떠들면서 이런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인간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흔쾌히 승낙을 했다. 승낙을 하고 나니 적정이 앞섰다. 사업에 실패한 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 줘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강의안을 준비했다. 그동안 내가 생각하고 있던 창업의 올바른 이해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 필요한 창업가 정신에 대해서 하기로. 그렇게 나와 죽도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2015년 5월 24일 14기 강의까지 4년 째 한해 네 차례 죽도를 간다. 그동안 태풍으로 인해 배가 뜨지 못해 한번 들어가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2기부터 지금까지 나의 죽도 행은 계속되고 있다. 2012년 3월 26일 월요일 아침 7시 통영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충무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섬누리 호에 몸을 실고 죽도를 향했다. 난생 처음 섬으로 강의하러 가는 나는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시간도 없이 내내 긴장 상태였다. 수많은 강의를 해 왔지만 이런 강의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잔잔한 바다를 거침없이 달린 배는 1시간 30분 뒤 죽도 선착장에 도착을 했다. 선착장에서 멀리 산 중턱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곳을 가리키며, 연수원을 소개 해 주던 한상하 원장의 모습이 정겨웠다. 숨을 여러 차례 몰아쉬면서 연수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동행을 하던 한 원장이 연수원에 대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주었다. 설명을 들으니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기회를 만든 설립자 전원태 회장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생겨났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용 하는가도 중요한데, 돈은 번 사람이 돈을 돈 같이 서야하는 이유를 설명이라도 해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이런 부자는 존경을 받아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드디어 연수원에 도착을 했다. 예전에 죽도 분교로 사용하던 곳이라 작지만 운동장도 있고 교실로 사용하던 연수원 건물도 마치 내 어릴 적 다니던 분교가 생각나 낯설지는 않았다. 연수원 마당에서 내려도 보이는 장면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잔잔한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한산 섬 그 옛날 이순신 장군이 자신을 버리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적을 물리치던 그 바다, 지금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너무나 태연해 보였다. 이런 자연 속에서 지금은 자신을 버리고 다시 자신을 찾으려는 이들의 절절함이 있다고 생각하니 죽도는 그저 남해 작은 섬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보였다. 3시간이 넘는 내 강의는 시작이 되었다. 창업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오래 버는 것이고 돈을 많이 벌려면 창업자가 일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으로 돈을 벌 것인가는 그 무엇이 타인에게 무한정 이로움을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무엇에 대한 나의 열정이 성공을 결정한다. 창업은 실패 하면서 성공으로 가기 때문에 실패에 발목을 잡혀서는 다시 도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나를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나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말이다. 이런 내용으로 그동안 창업시장에서 경험한 나의 직적 혹은 간접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실패경험자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방법이 아니라 멈춰진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작지만 소중한 울림을 주기 위해 미친 듯이 강의를 했다. 이런 강의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강의를 마치고 잠시 이들이 잠자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들은 산 정상에 마련된 텐트에서 잠을 잔다.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 만들어 놓은 틀을 스스로 깨야하기 때문이라는 한원장의 설명을 들면서면 말이다. 매일 두 차례 에코 힐링을 위한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면 사회에서 완전히 외면당한다. 실패의 원인에 따라 악의적인 실패도 있지만 선의의 실패도 많이 있다. 선의의 실패를 경험한 이들의 상실감이 훨씬 크다. 이들이 다시 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이러한 생각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금은 재도전에 대한 즉, 실패경험자들에 대한 시선도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한 두 사람의 힘으로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죽도에서의 작은 울림이 대한민국을 울리기 시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죽도 연수원을 거쳐 간 수많은 수료생들의 피나는 노력과 연수원을 운영해온 많은 분들의 마음, 하나같이 이타심으로 이곳까지 찾아와서 자신을 불태운 재능기부 강사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잠시 가슴이 뭉클해진다. 연수원에서는 교육생이 사회로 나가 다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시장에서 반응을 얻고 성과를 내면서 크지는 않지만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최고의 보람이라고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저 남보다 더 가지려고 혈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노력한 만큼 내 것을 만들고 그리고 남에게 그것을 나눠줄 줄 아는 사람,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지금까지 10번 이상 죽도를 방문하면서 느낀다. 아직도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실패 경험자들이 완전히 다른 세상 죽도, 인연과도 세상사와도 단절 시키고 오롯이 나를 보고 진짜 나를 찾는 4주간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갖는다면 죽도를 다녀 온 후 내가 보는 세상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타인에게 작지만 울림을 주기위해서는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는 것부터 선행 되어야 한다. 한때 빨리 벌기 위해 시작한 사업에서 쓴맛을 본 나는 나의 그런 경험을 여과 없이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런 내 이야기가 연수원 교육생들에게 미미하지만 도움이 된다면 나의 48시간 죽도 행은 계속 될 것이다. 죽도엔 아름다운 자연이 언제나 너그럽고, 다시 서려는 사람들의 소리 없는 외침이 있고, 멀리서 다가오는 희망의 빛이 있고, 나의 생각을 견고하게 해 주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도는 사람이 더 아름답다.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 www.itabiz.net
- 유료방송 가입자 허수 '태풍`..씨앤앰 M&A 악영향 예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최대 유료방송 사업자 KT(030200)의 시장 과점 방지를 위해 도입한 ‘합산규제’가 케이블TV, IPTV 업계에 또 다른 부메랑이 될 전망이다. 수면 아래 있던 ‘허수 가입자’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합산 규제는 KT 같은 거대 사업자가 방송 시장 점유율(가입자 수 기준)을 일정 부분 넘어서지 못하게 만든 법이다. 문제는 유료방송 업계, 특히 케이블방송 업계에서 허수 가입자 문제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허수 문제가 불거지면 케이블업계 3위 사업자 씨앤앰 매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지상파방송사들과의 재전송료(CPS) 협상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정부, 가입자 기준 세우고 실사 들어가 2015년 3월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전국 가구 수 비교 (출처 : 각 사 및 통계청)2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다음달 27일부터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 시행령 개정안(유료방송 합산규제)을 시행한다. 미래부는 합산 규제를 위한 셋톱박스 기준으로 가입자 수 산정 기준을 마련했다. 쉽게 말해 셋톱박스 하나가 가입자 한명이 되는 셈이다. 셋톱박스가 없을 때는 집안에 들어오는 회선(단자) 수를 기준으로 했다. 이후 미래부는 사업자별로 가입자 통계를 받을 예정이다. 개정된 IPTV법 시행령에 근거해서다. 법 시행후 6개월 뒤인 내년초 미래부는 가입자 수에 대한 실사 작업에 들어간다. 정부가 일률적인 가입자 산정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검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에서 실사에 나서면서 허수 가입자에 대한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예컨대 국내 가구 수는 1870만이지만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700만을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차원에서 제공된 무료 가입자가 있을 수 있고, 호텔, 여관 객실에 설치된 일부 TV 가입은 돼 있지만 수신료 과금은 안되는 경우가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유료TV 사업자의 경우 요금 미납자나 가입 해지후 미처리자도 포함된다. ◇`CPS 근거` 지상파 “허수 가입자 문제 만연” 지상파 방송사들은 유료방송 업계 내 허수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들은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가입자 수와 콘텐츠재전송료(CPS) 대상 가입자 수에 차이가 있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가입자 한 명당(IPTV, 스카이라이프, 디지털케이블TV) 매월 840원(KBS, MBC, SBS 합)의 재전송료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4월 케이블TV 3위 사업자 씨앤앰에 소송을 제기했다. 씨앤앰이 대외적으로 밝힌 공식적인 가입자 수와 자신들에게 지급하는 CPS 징수 대상 가입자 수 차이가 크다는 이유다.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M&A나 쇼핑몰 수수료 등 여러 이슈로 이름뿐인 가입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본다”며 “각 케이블TV 방송사별로 공식 가입자 수와 CPS 과금대상 가입자 수 간 차이를 정리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지상파 측에서는 “유료TV업체들이 M&A나 기업공개(IPO) 같은 굵직한 이슈를 앞두고 몸값을 높게 받기 위한 목적으로 가입자 부풀리기가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씨앤앰 매각 발목잡고, KT 점유율 ↑허수 가입자 문제는 씨앤앰의 매각에도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주장하는대로 씨앤앰에 허수 가입자가 존재하고 미래부 조사후 이를 덜게 되면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현재 마땅한 매각 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수 가입자 문제가 불거지면 KT에도 악영향이 있다. 허수 가입자가 전체 시장(분모)에서 제외되면 KT의 유료방송 가입자(분자)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부 개정안이 통과하면 전체 가입자 수가 줄면 줄었지 결코 늘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 업계는 셋톱박스를 가입자 기준으로 잡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기존대로 회선수에 따른 가입자 산정 기준이 옳다고 보는 입장이다. IPTV와 위성방송의 결합상품인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 때문이다. 서로 다른 법인의 유료방송 서비스가 합쳐져 2명의 가입자로 봐야한다는 뜻이다. 케이블TV 관계자는 “이후 OTS와 같은 하이브리드 상품이 출시됐을 때 또다시 가입자 기준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KT 측은 사업적 제휴를 통해 기존 상품들과는 요금구조를 완전히 다르게 책정한 독립상품이라고 반박했다.
- 신축빌라매매! 뿔난 세입자들 ‘전세보다 빌라구입’으로 신혼집구하기에 인기!
- [뉴미디어팀] 빌라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흔히 다세대 주택으로 한정되던 신축빌라의 범위가 연립주택, 단지형빌라 아파트형 주택까지 범위를 넓혀 다양하게 신축되기 때문이다. 길을 지나다 볼 수 있는 신축빌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무심결에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던 건물들이 자세히 알아보면 신축빌라의 범주에서 매매되는 매물들이 적지않다. 때문에 흔히 빌라를 사면 가격이 떨어진다, 하자보수가 어렵다는 말은 옛말이다. 자료제공 : www.gadamvilla.com최근 매매되는 신축빌라의 경우 1층은 법적으로 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되어있음은 물론 하자보수 AS기간이 보증되며 해당관청에 하자보수 보증금이 예치되어있기 때문에 이전의 빌라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축빌라 전문기업들의 주도로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건축방식, 구조를 앞다투어 내놓고있는 실정이다. 신축빌라 전문기업 가담(家譚)주택에 따르면 현제 신축빌라의 경우 30~40%정도는 단독형 신축빌라이지만 나머지는 다양한 형태의 빌라로 매매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들이 매수자의 입장에서 알아보기란 쉽지않다. 때문에 전문가의 컨설팅이 반드시 필요하다. 같은 지역의 신축빌라라고 하더라도, 작은 차이에 의해 향후 시세차이가 날수 있으며 매수 이후 관리에도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이다.가담(家譚)주택의 백승현영업차장은 “같은 금액에 최대의 매매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적의 매물을 찾아야하는데 전문가를 통해 조언을 듣고 같이 매물을 확인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이에 신혼집, 투룸, 쓰리룸, 복층, 역세권, 급매물, 잔여세대, 미매매빌라 등등 서울, 경기, 인천 신축빌라의 매매와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직거래 사이트 ‘가담(家譚)주택‘ 이 지역별, 금액별, 테마별로 신축빌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축빌라 매매 정보 사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신축빌라 매매전문기업 가담(家譚)주택은 2015년 부동산부문 브랜드파워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에 방영되어 공신력이 있는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가담주택은 서울 신축빌라 강서구빌라(화곡동, 발산동, 방화동), 은평구빌라(갈현동, 응암동, 신사동, 대조동, 역촌동, 불광동), 양천구빌라(목동, 신정동, 신월동), 서대문구빌라(북가좌동, 남가좌동, 홍제동, 홍은동), 마포구빌라(성산동, 망원동, 합정동), 금천구빌라(독산동, 시흥동), 구로구빌라(개봉동, 구로동, 오류동), 동작구빌라(상도동, 사당동, 신대방동), 관악구빌라(봉천동, 신림동), 강북구빌라(수유동, 미아동, 번동), 도봉구빌라(쌍문동, 창동, 방학동), 중랑구빌라(면목동, 상봉동, 중화동)인천신축빌라 서구빌라(검암동, 마전동, 당하동, 왕길동), 부평구빌라(부평동, 부개동, 산곡동), 남동구빌라(간석동, 만수동, 구월동, 서창동), 남구빌라(주안동, 숭의동, 도화동, 용현동), 부천신축빌라(오정동, 심곡동, 송내동, 상동, 중동, 괴안동, 범박동, 원종동), 고양시빌라(내유동, 관산동), 일산빌라(탄현동, 덕이동), 파주빌라(야당동), 택지지구 등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 매매 및 매매를 전문으로 취급한다. 신축빌라의 매매와 매매에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 및 문의는 가담주택 홈페이지www.gadamvilla.com 또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또는 전화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