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디어 업계, 다가올 넷플릭스를 대비하라"..ICT해우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가올 넷플릭스를 대비하라? 유튜브·페이스북이 더 걱정이다.” ‘인터넷으로 보는 TV’로 OTT(Over The Top)의 대중화, 실시간 방송의 영향력 저하 등 지상파·PP(채널사업자) 콘텐츠 생태계가 급변하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제 18차 ICT 정책 해우소가 17일 MBC 상암 사옥에서 열렸다. 정책 해우소는 정부에서 ICT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일종의 간담회로 진행되고 있다. 17일 정책해우소에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참석해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주제는 지상파와 PP의 현재 진단과 미래 발전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넷플릭스 같은 세계적인 OTT의 국내 진출을 앞두고 한국 방송 업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강정수 연구소장과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기획실장, 토론자로 참여한 지상파 방송사, PP, 인터넷 업계 관계자들은 방송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에는 공감했다. 다만 넷플릭스가 국내 방송 업계에 줄 파급력에 대해서는 각자 견해가 달랐다.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드라마 ‘하우스오브카드’를 예로 들며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 역량에서 국내 방송·콘텐츠 업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한정된 부문에서 넷플릭스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다. <발제 1: 방송시장 변동과 대응전략 모색(강정수 디지털사회연구소장)><발제 2 : 해외의 미디어 관련 규제 동향 및 국내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다음은 업계 관계자별 일문일답이다. -권철 MBC 신매체개발부 부장“시청자들의 소비 패턴은 확실히 변했다. 공감하고 있다. 그런 변화에 기반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중이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지상파에서 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KBS 고찬수 PD가 옛지스튜디오라는 mcn 사업을 출범시켰다. 지상파 내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분명히 있다. 과연 우리, 지상파 방송사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가 콘텐츠 제작만으로 이 환경에서 대응할 수 있을까. 콘텐츠 유형은 사용자 수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져야 한다. 플랫폼에 대한 고민만 해서 의미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인가. 의문을 갖고 있다. 넷플릭스가 어제 우리 회사를 다녀갔다.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다. 기대는 국내 OTT 시장에 넷플릭스가 온다면 본격적으로 경쟁이 촉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넷플릭스는 광범위하게 콘텐츠를 수급하기 보다는 몇개의 콘텐츠를 갖고 시장 반응을 보고 가져갈 것이다. 또하나의 특징은 플랫폼에서 받아들이는 소비자 요구를 콘텐츠 사이드에 넣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콘텐츠를 가진 사업자들에는 기회이지만 잘못하면 넷플릭스만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콘텐츠 공급 대가에 대해서도 깜깜이 협상을 가져갈 우려도 크다.“-고찬수 KBS n스크린 기획팀 팀장 “(토론회에성) 넷플릭스 얘기를 안 한 사람들이 없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 대한 과잉만응인 것 같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한다. 넷플릭스라는 회사는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하우스오브카드를 만들었다.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준 경향이 있다. 넷플릭스보다는 72초 드라마 얘기를 하고 싶다. MCN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우스오브카드 같은 어마어마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하는 게 맞다. 다만 우리 시장에서 TV 방송사들이 제대로된 시장 구조에서 제대로된 투자를 하고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 72초 드라마 같은 색다른 드라마에 열광하는 것이 새로운 단초가 아닐까 싶다. 밑에서부터 소비자 반응을 끌어내는 작은 변화들에 대한 고찰이 엄청난 자본을 투입하는 넷플릭스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권철 MBC 신매체개발부 부장(대답) “넷플릭스가 생각하는 영향력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넷플릭스는 tv향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72초 TV는 굉장히 좋은 TV다. 넷플릭스에 대한 기대나 우려는 국내 ott 시장에서 이제 시작 단계다. 푹 같은 경우에도 아직 더 갈고 닦아야 한다고 본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국내 시장에서 본다면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파급력이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결국은 이 콘텐츠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것이 초기에는 높아보이지만 이런 것들이 나중에는 깜깜이 협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광고시장이 감소하는데, 실제 광고 매출은 늘었다. 2015년, 2014년 모든 방송광고 수입은 늘었다. 그렇다면 뒤에 나오는 전략들이 달라진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당겨올 수 있는 상황에서 인접시장이나 간접시장에 들어갈 이유는 없다. 두번째는 사업자가 각처에 있는 곳에서 전략은 달라진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보면 낮은 가격에 중저가 콘텐츠 전략을 유지할수 없으니까 구매보다 싼 맥락에서 제작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중에 하나다. 다른 나라 콘텐츠를 가지고 오려고해도 그 이상의 것을 주지 않을 것이다. 넷플릭스의 사업적 위치에 대해서는 각자 주어진 위치에 따라 해석이 굉장히 달라질 수 있다. 이 부분 서로 논의해야할 것이다. 넷플릭스 가입자 수를 보면 허수가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들어가는 콘텐츠 수는 1600개. 미국은 1만4000개다. 미국내 가입자의 10% 정도는 외국에서 발생한다. 시장에 대한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그 시장에 맞는 특성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모바일IPTV에는 지상파방송이 일반 포맷으로 네이버에 들어갔을 때는 숏클립 형태로 갔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온다면 그것은 단순 OTT가 아니다. 그냥 레거시 사업자로 오는 PP, 유료 PP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비스 가입자가 아닐 것이다.“-국내 PP사 관계자 “오리지널 프로덕션에서 자체 제작을 하지 않는 PP구조에서 광고나 수신료가 늘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자체제작으로 가지 않으면 더 심해질 수 있다. 생각해보면 지금 CJ가 왠만한 지상파와 비슷해지는데 20년 걸렸다. 20년만에 그정도 만들었다. 이같은 업체 서넛 정도 나와줬으면 좋겠다. 시장을 글로벌리하게 넓혀서 확대했으면 좋겠다. 미디어 사업도 라이센스형이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매니지먼트가 됐으면 한다. CJ E&M이 등장하는데 20년 걸렸다. 20년만에 그정도 만들었다. 요기에 대한 확신을 갖고 최소 서넛 나와줬으면 좋겠고. 거기에 대해 시장을 글로벌리하게 넓혀서 확대를 시켰으면 좋겠다. 미디어 사업도 라이센스형 이런 게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매니지먼트가 됐으면 한다. 넷플릭스라는 회사는 디즈니와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명쾌하게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하우스오브카드를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끌고가는 이유는 경쟁에 있는 게 아니다. 이 콘텐츠를 끌고 가는 이유는 스트리밍 포털로 하고 싶은데 콘텐츠를 협조를 해달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이 부분이 호환마마 처럼 과장돼 있다. 넷플릭스는 소비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주고 있고 13편을 한꺼번에 풀어 다르게 했고 안방에서 10달러 해준 것이다. 주말에 13편 정도 볼 수 있게 해줬다. 변화를 가져온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관심을 덜한채 지나치게 우려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최수경 CJ E&M 미디어솔루션본부 전략기획 담당(상무)“요새 고민하는 점은 해외에서 어떻게 우리 콘테츠를 성공시킬 수 있울까 하는 것이다. 디즈니가 스튜디오 사업 하다가 텔레비전에 들어왔을 때는 “영화 만들던 나한테 텔레비 만들라고?”하는 그런 저항감이 정서였다. 사실은 메이커스튜디오를 산 배경은 디지털 DNA를 갖고 있는 메이커를 사서 하겠다는 뜻이다. 사실은 콘텐츠 자체에 대한 본질에 접근해야 한다. 일하는 방식이나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면 성공할 수 없다. 하우스오브카드도 없다. 국내에서는 얼마 주고 팔거나 포맷파는데 국한된다. 너무 작은 시장안에서 아웅다웅하는 게 아닌가. 여기 있는 귝내 콘텐츠 사업자들이 해외에서 어깨를 펴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협력할 때는 많은 부분 협력해야한다. 언젠가는 동남아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사례가 소개됐으면 한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이런 토론을 10여년째 쫓아다녔다. 지상파 얘기는 10년 내내 바뀌지 않았다. 소비자가 어떤 제도나 대책을 갖고 있는지 살펴봐야 규제 정책이 유연해질 수 있지 않을까. 인터넷 쪽은 규제도 제약이 없다. 피드백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초점은 미래 수요자, 미래 생산자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소비자이 양띵을 6시간 보면서 왜 즐기는지 봐야한다. MCN 사업자에 하는 얘기가 있다. “조만간 내용 규제 들어올 꺼다. 조심해라”이다. 한국이니까 이런 얘기를 한다. 한국이니까 10년째 하고 있고. 정책 담당자들이 공부하시려고 업계 사람들 불러다 토론한다. 이런거 돈들여서 만들었으면 인터넷에 남겨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이성춘 상무 kt 경제 연구소 소장 “현업에 있다보니까 방향을 제시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할 것 같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규모에 대한 것이다. 글로벌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생각하는 프레임웍이다. 지상파쪽에서 플랫폼으로 돈을 벌기는 힘들어졌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적인 몸집을 키우는 방향은 가장 큰 것은 외주제작 비율인 것 같다. 방송에 산업 개념을 들여야 했던 것을 지상파 내부 제작 역량을 외부로 보내서 해야하지 않겠는가. 정부 사이즈에서 추진을 했고. 그런 정책이 한류를 낳는데 기여했다고 본다. 글로벌로 넷플릭스가 많이 출연했는가. CJ나 메이저 mpp를 제외하고는 견제하기 힘들어졌다. 외주제작비율도 적정한 수준까지 가야한다.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허나 갖고 있는 기반이 작다. 종편이 단기간내에 만들어서 하려고 해도 힘들다. 정치적인 이슈로 재생산하는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태다. PP 시장도 나머지 160개 채널들이 몸집을 불릴 필요가 있는 정책적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이 필요한게 논의점이다.“-정혜승 다음카카오 미디어솔루션본부 전략기획 담당“카카오가 2010년 카카오톡을 출시하고 2년 동안 돈만 썼다. 그러다 금맥을 찾은 게 게임이다. 카카오가 게임을 시작해서 1조원 매출을 올리는데 2년이 안 걸렸다. 플랫폼이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좋은 콘텐츠를 얻는 게 순 기능이 됐다. ‘페니’를 팔아서 1조원이 된 격이다. 그 다음이 카카오페이지다. 소설 등 콘텐츠 등을 판다. 출시해서 2년은 망하다시피했다. 아무도 안산다. 콘텐츠를 유료화했기 때문이다. 생태계를 꾸려가는데 유료화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계속 실패하다가 힌트를 얻었다. 바로 게임이다. 카카오페이지에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올초에 일매출 1억을 찍었다. 요새 2억을 찍는다. 다만 뭔가 새로운 방식에서 시장이 나오지 않을까. 거기에 어떻게 하겠다는 시장이 열리는데 모바일로는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한가지 더 말해야할 것은 지금은 넷플릭스 얘기하지만 다음카카오도 지상파와 PP의 경쟁자다. 사람들이 TV 앞에 더이상 앉지 않는다. 시간은 확실히 모바일 편이다. 훌륭한 망을 통해 모바일은 더 커졌다. 이용자의 시간을 가져오는 게 급선무다. 카카오는 시간 싸움에서는 유리하다. 카카오페이지나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서 뭔가 다른 일을하지 않을까. 넷플릭스를 걱정도 하고 감탄도 하는데. 왜 넷플릭스만 갖고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2008년 다음티비팟, 2009년에도 1위였다. 인터넷 실명제, 저작권법, 삼진아웃제, 공포 이런 것들이 겹쳐지면서 우린 순식간에 시장을 다 내줬다. 모바일 앱에서는 10배 이상의 차이가 나왔다. 불과 몇년 안된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 현재 SMR과 협업하고 있다. 거기에 광고 팔면 조금 받는다. 최근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대충 봤다.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임을 절감한다. 유튜브에 어마어마하게 올라온다. 유튜브보다 더 무서운 페이스북이다. 우리가 계약을 맺고 플랫폼으로 유통을 시켰던 게 유튜브나 이런 것을 통해 어마어마하게 돌아다닌다. 유튜브는 내려가는데 대응하기 쉽지 않다. 미래부에 굉장히 말을 많이 드렸던 것이 있다. 네이버나 다음, 아프리카, 판도라TV는 한 달에 십수억원을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 유튜브는 공짜로 돈을 받지 않는다. 지배적 사업자인 유튜브에 콘텐츠가 올라가는 것은 괜찮은 것인지. 유튜브는 세니까 망비용도 다른 룰을 받는다. 시장에 순식간에 게임의 룰이 바뀌고 따라가기 힘들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 대리운전 업체 분들이 시위하러 온다. 그런데 대리 기사들이 성명을 냈다. 본인들도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이용자들은 플레이어를 좋아하지만 여러가지 다이내믹한 이슈가 있다. 비즈니스 얘기도 계속해야할 것이고. 다양한 방식 많은 얘기를 듣고 현명한 방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한재현 네이버 정책실장 “방송 쪽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없었는데 망이 좋아지다보니 그쪽 수요가 나왔다. 웹 드라마도 만들어봤다. 현재 우리가 유튜브, 페이스북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고민이 크다. 최근에 중국에서 엄청나게 동영상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 직접 투자까지 하고 있다. 중국이란 잠재적 경쟁자에 대해서도 한번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미래부 주최로 17일 M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18회 ICT 해우소에서 최재유 미래부 2차관(앞줄 왼쪽 5번째)와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부 제공
- [이번주 핫딜]"요우커 잠시만요! 올여름엔 내국인 우대요"
- 롯데면세점은 오는 9월 3일까지 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불가리아 고메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쌍에게는 TV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가 운영하는 ‘젤렌’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4박 6일간 소피아, 벨리코투르노브 등 불가리아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가 주어진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올여름 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면세점 쇼핑’은 필수다. 국내 면세점의 주 고객이 외국인 관광객에서 내국인 해외여행객으로 바뀌며 혜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서울 시내 주요 면세점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상황이 달라졌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는 해도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기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면세점 이용 고객은 외국인 관광객 아니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다. 롯데, 신라 등 대형 면세점들이 올여름 장사로 내국인 관광객에 집중하게 된 이유다. 롯데면세점은 ‘여름 시즌오픈(계절마감)’ 행사로 내국인 고객 유인에 나섰다. 오는 9월 3일까지 프라다·미우미우·토리버치·에트로·코치 등 3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80% 저렴하게 판다. 선글라스 특별전도 열어 최대 30% 할인해준다. 3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부산점에서 600달러 이상, 김포공항점에서 4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친환경 마소재의 휴대용 숄더백(어깨가방)을 준다.8월 7일부터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에서 600달러 이상 사면 여행가방의 수납을 돕는 트래블 파우치를, 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에서 4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슈즈 파우치를 각각 증정한다.이 기간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10쌍에게 4박 6일간 불가리아 고메투어 여행권을 주는 행사도 한다. 예비부부를 위해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인천공항점·부산점에서 부부 합산 4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괌 2인 왕복항공권·호텔숙박권이 포함된 ‘태교 여행권’을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 등 서울 시내 롯데면세점 세 곳에서 2000달러 이상 물건을 사고, 이를 롯데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로 결재하면 최대 25만원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점은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최대 8만원 선불카드를, 롯데카드·신한비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 한해 최대 8만원 선불카드를 추가해 증정한다. 최대 16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공항점은 1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이 기준으로 같은 방식으로 최대 24만원 선불카드를 준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이 마련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롯데면세점 홈페이지(www.lottedf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여러 품목 중 여름휴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인 선글라스의 할인폭과 브랜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특히 내국인 고객을 위해 마련한 선불카드 증정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다”라고 강조했다.신라면세점이 7월과 8월 여름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도 풍성하다. 인천공항점은 이용 고객 모두에게 캐릭터 비치볼 등 ‘물놀이용품’을, 서울점은 캐릭터 손수건·칫솔세트 등 ‘여행용품’을 선물로 준다. 행사 패키지에는 신라면세점 1만원 할인권도 동봉된다. 오는 8월31일까지 여권과 항공권을 지참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서울점에서는 인기 화장품·향수와 시계를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반값 행사도 진행된다.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등의 화장품·향수 브랜드와 엠포리오 아르마니, 세이코 등의 시계 브랜드가 참여했다. 면세점 기프트 데스크에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는 쿠폰을 발급 받으면 된다. 또, 서울점에서 당일 택시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신라면세점 할인권(최대 2만원)’도 받을 수 있다.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워터파크 입장권(2매)’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물놀이용품.
- 심영순 "유재석 잠자리같이 생겨.. 유명한 줄 몰랐다"
- 심영순, 유재석. 사진=KBS2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유재석에게 “잠자리 같이 생겼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며져 한식대가 심영순, 중식대가 이연복, 스타셰프 샘킴, 요리하는 PD 이욱정이 출연했다. 이날 심영순은 “나는 유재석씨가 그렇게 유명한 줄도 몰랐다. TV를 안 본다”며 “저렇게 잠자리처럼 생겨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영순의 말에 유재석은 “그런 곤충류로 오해를 하신다. 잠자리, 사마귀, 귀뚜라미, 여치”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심영순은 수박국수를 선보여 ‘야간매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관련기사 ◀☞ [포토] 모델 이유이, 독특한 수영복 ''눈길''☞ 피에스타 재이, 수영복 화보 ''고혹적인 몸매''☞ [포토] 모델 이유이, ''관능미 발산''☞ [포토] 모델 이유이, ''래쉬가드 완벽 소화''☞ [포토] 모델 이유이, 늘씬 각선미 과시
- '신서유기' 나영석·강호동의 비밀 3가지..저팔계, 여행, 중국
- 나영석 PD와 강호동.[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신서유기’, 과연 어떤 프로그램일까?나영석 PD가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로 강호동, 이승기와 손잡은 게 알려지면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서유기(西遊記)는 중국 소설 3대 기서의 하나로 당나라의 승려 현장의 인도 여행에 관한 전설에서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삼장법사가 어려움을 딛고 천축에 가서 불경을 가지고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4인4색먼저 ‘신서유기’라는 제목을 4명의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가늠케 한다. 캐스팅이 확정된 이승기는 부드러운 이미지에 맞게 삼장법사의 역할을 맡게 되고, 강호동은 저팔계처럼 저돌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게 될 공산이 크다. 최근 강호동이 ‘착해진’ 캐릭터를 맡았지만 다시 자신의 주특기인 터프하면서 부드러운 양면적 매력으로 다시 승부수를 띄울 것을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캐스팅 물망에 오른 이수근과 은지원도 각각 손오공과 사오정의 캐릭터에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여행서유기는 천축까지 이어지는 여행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난다. ‘신서유기’ 역시 4인의 캐릭터를 기본으로 회마다, 여행지마다 새로운 인물과의 접점을 찾게 된다. 특히 KBS ‘1박2일’으로 호흡을 맞춘 나영석 강호동 콤비의 4년 만의 호흡이고, ‘꽃보다 청춘’ 등 시리즈를 만든 나영석 PD의 신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서유기’는 ‘1박2일’과 ‘꽃보다’ 시리즈의 합작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여기에 어떤 양념과 변주를 넣을지 제작진이 앞으로 고민할 문제다.△ 중국서유기는 중국 대표 콘텐츠의 하나다. 제목에서 이를 차용한 이유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특히 서쪽으로 떠난다는 콘셉트, 여행을 함께한다는 기획 등을 떠올리면 중국을 겨냥한 콘텐츠라는 게 확실해진다. TV 프로그램이 아닌 인터넷을 통한 유통을 표방한 이유도, 어느 하나의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넘어서 전 세계를 네티즌을 겨냥한 콘텐츠로 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나영석 강호동 콤비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콘셉트와 플랫폼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획 중이다.▶ 관련기사 ◀☞ [단독] 한성주 동영상, 'PD수첩'이 유포범 찾는다☞ '유재석 영입' 한성호 FNC 대표, 1천억대 주식부자 재진입☞ 유재석 FNC 行, 국내 넘어 중국서도 초미의 관심☞ 유재석 FNC 합류, 송은이가 힘썼다☞ 수애 주지훈 키스 통했다, '가면'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 '해피투게더3'심영순 "내 육개장 레시피, 박정희 대통령도 극찬"
- 심영순.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자신의 육개장 레시피를 박정희 대통령도 극찬했다고 밝혔다.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 셰프 특집에서는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 승희가 출연했다.이날 심영순은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요리를 교육하며 주눅이 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난 50만원을 받고 500만원을 준다는 마음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당당하기가 짝이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이어 심영순은 “한 번은 어느 장군 집이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을 초청해 밥을 먹었다고 하더라. 그때 박근혜 대통령은 중학교 다닐 때였다. 내가 알려준 대로 해서 육개장을 먹고 갔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갔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이유이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모델 이유이, 비키니 화보 공개 ''명품 몸매''☞ [포토] 모델 이유이, ''래쉬가드 완벽 소화''☞ [포토] 모델 이유이, 독특한 수영복 ''눈길''☞ 오늘(17일) 제헌절 날씨, 태풍 ''낭카'' 영향 ''전국 흐림 일부지역 비''
- 적극적인 참여와 자기계발 중시하는 신소비세대 네오비트족, 한국 소비트렌드 주도
- 밀워드브라운, 한국 소비트렌드조사…’체험’ 중시하는 신소비세대 ‘Neo-Beats’로 명명도전정신, 독창성은 제임스딘의‘비트세대’와 유사…최근 한국사회 소비 주도층으로 부상[뉴미디어팀] ‘쿡방’의 레시피대로 집밥을 만들고‘먹방’에 나온 맛집은 꼭 한번씩 방문하기. 최신 스마트폰으로 SNS 교류를 즐기며,하루도 거르지 않는 피트니스와 독특한 패션, 화장법으로 자기 스타일 꾸미기에 힘쓰기.일과 후에는 클럽에서 전자댄스음악(EDM)에 맞춰 스트레스를 풀고 락페스티벌이나 EDM음악축제는 해외공연도 빠짐없이참석하기…2015년 한국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소비계층’의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브랜드컨설팅 및 시장조사전문기업 밀워드브라운은 16일 주요 소비재 제품의 이용자들에 대한 행태조사를 토대로 최근 대표 소비계층을 ‘네오비트족(Neo-Beats)’이라고 명명했다. 영화‘이유 없는 반항’의 주연배우 제임스 딘으로 상징되는 1950년대 미국 ‘비트세대(Beat Generation)’에서 이름을 따온 ‘네오비트족’은 ▶기성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독창성과 도전정신으로 ▶패션과 음식, 음악, 여가생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직접적인 체험’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세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들이 주도하는 ‘체험 중심의’ 소비행태는 요즘TV 편성표를 가득 채우고 있는 ‘먹방’(음식 먹는 방송)‘쿡방’(요리 만드는 방송)들처럼 새로운 대중문화 트렌드를 창출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도전정신(Brave), 체험 중심(Experence), 자기주도(Active),디지털 얼리어댑터(Technonogy)를 의미하는 영어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 ‘BEAT’ 에서도 ‘네오비트’ 세대의 성향과 행태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비트세대’처럼 관습과 획일성 거부1955년 개봉한 영화 ‘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과 주연배우 제임스딘은 미국 ‘비트세대’의 상징이다.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기존 질서에 저항했던 ‘비트세대’처럼‘네오비트족’ 역시 기성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획일성을 거부하며, 독창성과 도전정신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모색하고 추구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다만 반사회적 저항성과 폐쇄성이 강했던 ‘비트세대’와 달리 ‘네오비트족’은 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참여와 소통을 매우 중시한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매우 강한 도전정신으로 배움과 경험, 습득과 창조를 하는 데 익숙한 세대다.‘네오비트족’의 구성20대부터 40대에 걸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20대 36%, 30대 34%, 40대 30%) 남녀간의 성비도(남자53%, 여자 47%) 비슷하다. 젊은 감각을 지향하며 나이나 성별은 이들의 가치 기준에서 중요하지 않다. 서울(62%)을 중심으로 부산(17%), 대구(10%), 대전(7%), 광주(4%) 등 주로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 대기업에 근무하거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체의 59%가 월 400만원 이상의 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 역시 초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대다수(81%)를 차지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다른 집단들보다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인 이슈 해결에 참여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적극적인 참여와 자기계발 중시‘네오비트족’은 패션, 운동, 여행, 놀이, 다이어트 등 자신을 계발하는 분야에 무엇보다 관심이 많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지만 그중에서도 수영이나 피트니스 등 자신의 신체와 외모를 가꾸는 분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TV나 미디어를 통한 간접체험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가치로 여기는 것이 이들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요즘TV의 ‘먹방’‘쿡방’의 열풍은 체험을 중시하는 이들 계층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만 하다. 역동적인 여가활동 선호‘네오비트족’은 개인활동보다는 다수가 참여하는 사교적인 모임을 선호하며 특히 페스티벌, 콘서트 같은 역동적인 현장에 열광한다. 일할 때는 열심히 일에 집중하지만 일과 후 여가활동(Night life) 역시 결코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클럽이나 레스토랑, 펍 등에서 타인과의 교류를 즐기며EDM 같은 새로운 음악을 즐긴다. EDM이나 락페스티벌 등은 휴가를 내고 해외 공연까지 챙길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각별하다. 디지털에 익숙한 얼리어댑터(early adopter)새로운 기술의 습득 속도가 빠르며 이를 실생활에 폭넓게 이용한다. SNS를 통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한 교류를 즐기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이란 어렵고 부담스러운 대상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자신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다. 대부분이 각종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정보 습득과 정보 교류에 익숙하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나 유행을 창출하는 대표 주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밀워드브라운 관계자는 “1990년대 X세대(1961년~1984년 사이 출생자)가 등장한 이후 트렌드를 리드하는 젊은 세대의 명칭은 첨단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N세대(1977년 이후 출생자)’, 밀레니엄을 선도하는 ‘Y세대(1982년~2000년 사이 출생자)’, 모바일 중심의 ‘M세대(1980년대 초반 이후 출생자)’ 등을 거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보를 이어갔다”며 “현재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인 ’네오비트족’의 성향과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향후 기업들의 마케팅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셰프 백종원 NO"..배우 백종원, '당신을 주문합니다' 스틸컷 공개
- 백종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신예 백종원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셰프’가 아닌 ‘신인 배우’ 백종원에 대한 기대감이 실린 사진이다. 요리 연구가에서 예능인까지, 명성을 날리고 있는 백종원과 동명이인이라 새삼 관심이 쏘리는 분위기다.백종원은 웹 소설 원작 ‘당신을 주문합니다’에서 ‘여국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듬직한 조력자 ‘한비룡’을 연기로 소화할 예정이다. 원작과 다른 무공해 청정 순수남 ‘한비룡’으로 변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백종원은 “원작 소설과 드라마 대본을 모두 읽어보고 감독님과 많은 회의를 했다. 여국대와 한비룡의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국대의 든든한 조력자라는 큰 틀은 가져가되 각양각색의 요리 재료들처럼 세 명의 셰프들이 다른 빛깔을 띄고 있으면 더 드라마가 다채로워질 것 같았다. 한비룡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한 결과, 겉으론 약간 어리숙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하지만 속으로 국대를 진심으로 아끼고 챙겨주는 지금의 ‘한비룡’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당신을 주문합니다’의 한 관계자는 “백종원이 신인배우 답지 않은 작품 해석력으로 자칫하면 존재감 없이 지나갈 수 있었을 ‘한비룡’ 캐릭터를 소설과 달리 짧은 등장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자신만의 ‘한비룡’을 만들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훌륭한 배우다”고 극찬했다.백종원이 정윤호, 조윤우와 함께 출연하는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매주 일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10시, SBS플러스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낮 4시 4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김성은, 세월 역주행하는 미모..''단발 미녀 추가요~''☞ ''배용준 결혼'' 박수진, ''겟잇뷰티'' 출연..새 신부 미소 포착☞ 서현, 소녀시대 ''개념녀'' 등극.."드레스 협찬 NO, 직접 산 저가 상품"☞ ''한밤'' 전지현, "남편이 이젠 화장하라고 잔소리 한다"☞ ''해투'', 셰프계 어벤져스 떴다..심영순 VS 이연복, 야식대결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