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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박준용, '능구렁이' 타바레스와 대결...이번엔 승부 가린다
  • '아이언 터틀' 박준용, '능구렁이' 타바레스와 대결...이번엔 승부 가린다
  • UFC 파이터 박준용. 사진=UFCUFC 브래드 타바레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3)이 다시 한번 조선 하와이 이주민의 후예 브래드 타바레스(36·미국)와 만난다. UFC 미들급(83.9kg) 박준용(17승 6패)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타이라’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타바레스(20승 9패)와 격돌한다.만나기만 했을 뿐 싸우진 못했다. 원래 박준용은 지난 7월 타바레스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계체까지 무사히 마쳤지만 귀 뒤쪽에 생긴 모낭염이 포도상구균으로 의심된다는 메디컬 진단 결과가 나왔다. 네바다주체육위원회가 박준용의 경기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대회 2주 전 미국에 와 현지 적응까지 마치고 빈손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박준용은 1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경기 취소 후 SNS를 통해 타바레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타바레스도 박준용의 쾌유를 빌어줬다. 서로 싸우고 싶었던 두 선수는 이번에 다시 맞붙게 됐다.박준용은 베테랑 타바레스를 거칠게 몰아붙여 경기 운영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UFC 15년차 타바레스는 미들급 최다 출전 1위(24), 최다 판정승 1위(13) 기록을 보유한 능구렁이다. 영리하게 상대를 요리하는 법을 안다.박준용은 “타바레스는 굉장히 스마트한 선수”라며 “초반부터 상대가 게임플랜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압박하고 체력적으로 힘들게 해야 한다”고 게임플랜을 밝혔다.타바레스는 박준용의 강점을 용기라고 생각한다. 그는 “박준용의 가장 큰 장점은 터프함이다”며 “그의 경기를 보고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도 그는 해낸다”고 칭찬했다. 또한 박준용이 다방면으로 완성도 높은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라고 인정했다.대신 타격은 자신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타바레스는 박준용이 결국 타격에서 밀려 레슬링을 시도할 거라고 내다봤다. 그는 “킥복싱 대결이 된다면 하루 종일 그렇게 싸워주마”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해외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근소 우위를 점치고 있다. 예상 승리 가능성은 60% 이상이다. 이번에 베테랑 타바레스를 꺾는다면 다시 한번 UFC 톱15 랭킹 진입에 도전할 만한 상대를 만날 수 있다.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는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1위를 가리는 경기다. 랭킹 5위인 16승 무패 신예 타이라 타츠로(24·일본)가 타이틀 도전권을 위해 랭킹 1위 16승 7패 브랜든 로이발(32·미국)에게 도전한다.타이라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7) 이후 처음으로 UFC 톱5에 진입한 동아시아 남성 파이터다. 강력한 주짓수를 바탕으로 UFC 강자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렸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아시아 남성 최초로 UFC 랭킹 1위에 등극한다.타이라는 “이번 시합에 집중하고 있지만 타이틀전을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다”며 “1라운드부터 압박을 가해 2라운드나 3라운드에 경기를 끝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이발은 “타이라가 언젠가 챔피언이 될 거라 믿는다”면서도 “지금은 우리가 같은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타이라’는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10.10 I 이석무 기자
“헌혈은 사랑” 하나금융, 임직원과 헌혈 캠페인 실시
  • “헌혈은 사랑” 하나금융, 임직원과 헌혈 캠페인 실시
  • 10일 오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全)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1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또한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여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번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직원과 손님 모두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심폐소생술 중요성 전파에 힘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인 혈액의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모든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혹서기와 혹한기 대비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 지원과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 및 노숙인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10 I 김나경 기자
野유동수 “산은, 단기요소에 건전성 널뛰기…정부 배당방식 개선필요”
  • 野유동수 “산은, 단기요소에 건전성 널뛰기…정부 배당방식 개선필요”[2024국감]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단기성 요소에 따라 널뛰는 당기순이익과 이를 토대로한 정부배당으로 인해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변동성이 큰 현금출자를 줄이고 동시에 정부 배당방식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은 “산은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67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8145억원)과 비교하면 1조1407억원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이 줄면서 같은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78%에서 1.01%로 0.77%포인트(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산은의 당기순이익 급감은 작년 한화오션 관련 충당금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지난해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보유한 산은은, 한화오션 인수 작업 완료 후 신용등급이 상향됨에 따라 대손충당금과 투자지분 손상차손 환입을 1조4000억원으로 인식, 당기순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올해 1분기에는 HMM 매각 결렬에 따른 손상차손 6285억원도 인식하면서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한화오션 관련 1490억 원 손상차손 환입이 진행되긴 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만큼의 효과는 없었다. 문제는 산은의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출자전환 주식 보유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2021년 산은은 HMM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에 따라 처분 손익 1조8165억원을 인식해 당기순이익 2조461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HMM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2022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1.12% 이상 급감한 4649억 원으로 내려 앉았다. 산은 자본건전성은 주식 보유 기업의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받는다. 산은은 정부로부터 현물출자로 한국전력공사 지분 32.9%를 받았는데, 이로 인해 한전의 1조원 적자 시 자기자본(BIS)비율이 0.06% 내려간다는 게 유 의원의 설명이다다만 정부배당은 단기요소와 관계없이 진행된다. 산업은행은 올해 정부에 역대 최대 규모인 8781억원 배당금(2023년분)을 지급했는데, 이는 전년(2022년분)도 1647억원 대비 6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유동수 의원은 “산업은행의 BIS비율이 널뛰기할 때 정부는 계속해서 현물을 주고 현금을 받아 가는 기이한 행태”라며 “산은이 출자는 출자대로 하면서 건전성은 건전성대로 나빠지는 이런 나쁜 사례를 예상했기 때문에 정부에 현금출자를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조선 매각이나 주가 상승 등은 매년 생기는 이벤트가 아닌 만큼 정부가 배당을 고려할 때 특별한 취급이 필요하다”며 “산은의 통상적인 이익이 아닌 부분은 배당에서 제외한다거나 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사진=연합뉴스)
2024.10.10 I 조용석 기자
한국투자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최대 40만원 상당 혜택
  • 한국투자증권, 중개형 ISA 이벤트… 최대 40만원 상당 혜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말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이벤트 기간 중 중개형 ISA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계좌 내 1천만원 이상 순입금하는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보유 계좌의 의무 보유기간이 지나 만기가 도래한 고객이 만기일을 1년 이상 연장하고 잔고를 2천만원 이상 유지하는 경우 50명을 추첨해 현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중개형 ISA계좌를 통한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정 ETF를 50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운용사별로 최대 5만원씩 10만원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중개형 ISA 계좌는 국내 상장주식과 채권, ETF,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절세 계좌다. 배당 및 이자소득 중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한도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를 적용하여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연말까지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평생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계좌 개설 후 1000만원 이상 순납입한 고객은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공모주 청약한도 200%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계좌 개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10.10 I 김인경 기자
  • '아디다스 그라운드 성수'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수 일대에서 진행된 ‘아디다스 그라운드 성수’가 지난 6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수동의 대표 핫 플레이스 7곳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수 거리 전역을 아디다스로 물들였다.메인 베뉴인 ‘엔더슨C’의 ‘아디 하우스(ADI HOUSE)’에서는 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존과 함께 티셔츠를 커스텀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 ‘무신사 스퀘어 성수 2’에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공간으로 표현했고, ‘Y173’, ‘피치스 도원’, ‘무신사 스퀘어 성수 3’에는 아디다스 스포츠를 담았다.이번 이벤트는 각 베뉴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세션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워크아웃 스테이션(WORKOUT STATION)으로 꾸며진 ‘Y173’에서는 트레이너가 직접 코칭 해주는 GYM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300명의 러너를 모집해 성수동 일대를 달리는 ‘CITY RUN’을 준비했다. ‘CITY RUN’의 경우 아디다스 제품을 착용하고 성수동 일대를 누비며 아디다스가 가진 에너지를 발산했다.그리고 각 공간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유 자전거 브랜드인 지쿠(GCOO)의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각 베뉴에는 전기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모든 베뉴를 방문한 방문객에게는 한정판 삐용이 인형을 선물했다.
2024.10.10 I 이윤정 기자
넥슨, ‘슈퍼바이브'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 시작
  • 넥슨, ‘슈퍼바이브'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 시작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오픈 베타 테스트(Open Beta Test) 사전 등록 참가자 모집을 9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넥슨)슈퍼바이브는 올해 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인 다중사용자온라인전투아레나(MOBA) 배틀로얄 신작 PC 게임이다.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 등록은 슈퍼바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여 이용자에게는 ‘스카이랜드 VIV 글라이더’ 등 특별한 치장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넥슨은 이번 슈퍼바이브 오픈 베타 테스트 사전 등록을 기념해 스트리트 카 컬처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SUPERVIVE 런칭 카운트 다운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9일까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100원 결제 시 응모할 수 있으며 총 6차에 걸쳐 매주 이벤트를 실시해 모자, 티셔츠, 후드, 바시티 자켓 등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추첨으로 제공한다.한편, 슈퍼바이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내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26일까지 슈퍼바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테스터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2024.10.10 I 김가은 기자
교보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 교보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12월 말까지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교보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전략을 설정하고 나만의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일괄주문까지 한 번에 가능한 투자 서비스로 지난달 출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나만의 전략만들기 이벤트와 자문계약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먼저, 다이렉트인덱싱 전략만들기를 완성한 고객 2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또 다이렉트인덱싱 자문계약 후 포트폴리오 매수를 진행한 선착순 국내주식 고객 1000명, 미국주식 고객 500명에게 각각 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중복참여가 가능하다.한편 투자자 혜택 강화를 위해 신용거래 이자율 이벤트 및 ETF 순매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오는 12월 말까지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100일 동안 신용거래 이자율 연 4.5%를 적용한다. 또 KODEX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이벤트 참여는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이벤트-이벤트 신청하기에서 할 수 있다.김상규 WM사업본부장은 “오는 10월 중순부터는 다이렉트인덱싱 전략차트에 ‘교보챔피언 전략’을 추가해 간편하면서도 차별화된 투자 포트폴리오 구현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 및 편리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0 I 원다연 기자
서울관광재단, 미주 최대 마이스 전시회 '아이멕스' 참가
  • 서울관광재단, 미주 최대 마이스 전시회 '아이멕스' 참가 [MICE]
  • 마이멕스 서울 홍보관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8일부터 오늘(10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미주 최대 마이스 전시회 아이멕스(IMEX)에 참가해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아이멕스는 65개국 5364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8만 3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아이멕스 서울 홍보관에는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들의 참가 규모를 전년 대비 25% 확대하여 총 10개 사가 참여하여 첫날 개별 바이어 상담회를 총 84건을 진행하며 성과를 냈고, 3일간 약 250건의 상담회가 진행된다. 서울 홍보관은 서울시 신규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하여 디자인했다. 전체 참관객을 대상으로 서울굿즈 럭키드로우 이벤트, 치멕 페스타를 개최하여 행사 첫날부터 300여명이 서울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날 아이멕스 전시회를 주최한 아이멕스 그룹 레이 블룸 회장도 서울 홍보관을 방문해 서울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 첫날 아이멕스 참가 4개 그룹 바이어 37명을 대상으로 서울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4개 바이어 그룹 바이어 약 45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IMEX에 공동 참가한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aT센터, △그랜드하얏트서울 △소피텔앰배서더서울호텔&서비스드레지던스,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 △샐리투어, △에프엔에프코리아, △와우코리아관광, △제인디엠씨코리아, △마인즈그라운드, △커뮤니스타 등 3개 분과 10개 회원사이다.
2024.10.10 I 이민하 기자
국고채 강세 출발했으나 방향성 탐색
  • 국고채 강세 출발했으나 방향성 탐색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5bp(1bp=0.01%포인트) 안팎으로 금리가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다만, 장 초반 국고채 금리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10년물 국채선물 가격 추이. (자료= 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국채 시장 벤치마크(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오른 2.942%, 5년물 금리는 1.1bp 내린 2.999%를 기록 중이다.10년물은 2.4bp 하락한 3.0564%, 20년물은 2.2bp 내린 2.925, 30년물은 13.5bp 떨어진 2.787%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아시아 장에서 4.9bp 상승한 4.07%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 시장도 혼조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개장 이후 상승하다 보합세를 보이며 105.87을 기록 중이고, 10년 국채선물(KTB10)은 24틱 상승한 116.69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70틱 오른 141.30을 기록하고 있으며 12계약이 체결됐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4929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금융투자사가 867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이 74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금융투자사는 975계약 순매도 중이다. 지난 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 의사록에서 복수의 위원들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하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다. 지난 9월 회의에서 금리결정 투표권을 가진 12명 위원 중 25bp인하에 표를 던진 인사는 미셸 보먼 이사 1명이었다. 하지만 회의록을 보면 복수의 이사들도 회의 중에는 25bp인하를 선호하고 지지를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위원들을 설득해 ‘빅컷’(기준금리 50bp 인하) 결정을 이끌었다는 점을 시사한다.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3bp 오른 4.022%까지 올라섰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채금리는 4bp 오른 4.075%에서 거래를 마쳤다.이같은 미국채 시장 약세에도 국고채 시장에는 ‘깜짝 호재’가 있었다. 전날 새벽 발표된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한국 국채를 내년 11월부터 WGBI에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선진국 국채클럽’인 WGBI 편입이 4번째 도전 끝에 성공한 것이다.당초 시장 전문가들과 참가자들 사이에선 일러야 내년 3월에 편입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만큼 예상치 못한 호재라고 판단했다. 이에 10년물을 위주로 국고채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치 못한 호재에도 시장이 큰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1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의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높다는 점이 꼽힌다. 미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를 웃돌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 레포(RP)금리는 3.48%를 기록했다.
2024.10.10 I 장영은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양산, 2027년 1분기 되서야 가능할 것”
  • “테슬라 로보택시 양산, 2027년 1분기 되서야 가능할 것”
  • (사진=게티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테슬라의 무인운전 택시 ‘로보택시’ 공개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일 궈밍치 TF인터네셔널 증권 애널리스트가 “로보택시 양산은 2027년 1분기가 돼서야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궈 애널리스트는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내가 실시한 최근 공급망 조사”를 출처로 밝히며 “양산까지는 시간이 아직 남았기 때문에 행사 이후 테슬라가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궈 애널리스트가 가까운 시일내 로보택시 서비스 시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테슬라의 자율주행(Full Self-Driving) 기술이 아직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을 정도로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나는 테슬라가 이미 로보택시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로보택시 서비스가 특수 제작 자율주행차를 사용하든, 기존 테슬라 차를 활용하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부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주에서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해 레벨 4(사람이 사실상 운전에 관여하지 않는 거의 완전한 자율주행 상태)를 요구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2027년 1분기 양산일정은 FSD가 2027년 이후까지 레벨 4 역량을 달성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궈 애널리스트는 이어 “로보택시 추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망한 미래를 나타내지만, 이것이 실현되려면 좀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그는 자신의 분석에 대해 “이번 주 테슬라 이벤트가 주가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에만 초점을 맞춘다”면서 “장기 투자자는 위의 분석을 무시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2024.10.10 I 정다슬 기자
32만 돌파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 확정
  • 32만 돌파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하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관객들에 화답해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를 확정했다.32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영웅시대를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 이벤트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를 준비했다. ‘스페셜 라이브 상영회’는 오는 10월 16일(수)부터 10월 22일(화)까지 일주일 동안 CGV강변, CGV고양백석, CGV광교, CGV광주터미널, CGV구로, CGV김해, CGV대구, CGV대구현대, CGV대전, CGV대전터미널, CGV동탄, CGV마산, CGV부천, CGV북수원, CGV서면, CGV소풍, CGV수유, CGV아시아드, CGV압구정, CGV영등포, CGV왕십리,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울산삼산, CGV의정부, CGV인천, CGV일산, CGV전주효자, CGV중계, CGV창원더시티, CGV천안터미널, CGV천안펜타포트, CGV천호, CGV청주(서문), CGV춘천, CGV판교, CGV평촌, CGV평택에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관람하면, 본 영화 종료 후 ‘스페셜 라이브 영상’을 상영하는 이벤트다. 이번 ‘스페셜 라이브 영상’은 영화에서 미처 공개되지 못했던 임영웅의 라이브 영상으로,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와 추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해당 상영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역대 임영웅 콘서트 포스터를 담은 ‘아임 히어로 히스토리 씰’ 스티커를 증정하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금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2024.10.10 I 김보영 기자
신협, 핸즈온 서비스 이벤트…5만원 상당 상품권 추첨 지급
  • 신협, 핸즈온 서비스 이벤트…5만원 상당 상품권 추첨 지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가 신협 바이오인증 ‘핸즈온(ON) 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핸즈온(ON) 서비스 신규가입 이벤트’는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신협 영업점에서 핸즈온(ON) 서비스에 가입한 후 공항 연계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 신규 가입자 중 1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신협 핸즈온(ON) 서비스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바이오인증 서비스로, 2020년 9월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바이오 정보(장정맥)를 신협에 등록하면 전국 신협 영업점과 ATM에서 통장·인감·신분증 등 별도의 인증 매체 없이 간편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적금 출금·해지 △통장 재발행 △계좌 사고 신고 등의 업무를 영업점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바이오센서가 부착된 자동화기기(ATM)에서는 △계좌 입·출금·이체 △공제료 입금 등의 업무가 가능해 사용자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또한 2022년 11월부터는 바이오 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 연계 서비스를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협에 등록된 바이오 정보로 신속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협 핸즈온(ON)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들이 신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I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 프리미엄 레스토랑 50%·프리미엄 호텔 40% 할인
  • 현대카드, 프리미엄 레스토랑 50%·프리미엄 호텔 40% 할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고메위크 26’와 ‘현대카드 호텔위크 08’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회비 15만원 이상의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엄선된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50% 할인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미식 페스티벌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현대카드 호텔위크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휴식의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 페스티벌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프리미엄 호텔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가에 제공해왔다.올해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다양한 퀴진(cuisine) 트렌드를 반영해 레스토랑을 선정한 것은 물론,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는 파인 다이닝(fine dining) 라인업을 선보인다.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50곳의 레스토랑이 참여한다.서울에서는 한중일 퓨전 음식으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코자차’, 계절이 느껴지는 식재료로 일식·이탈리안·프렌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오’, 프랑스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노진성 셰프의 신규 레스토랑 ‘꼴라쥬’ 등이 고메위크에 처음 합류한다.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된 손종원 셰프의 ‘라망 시크레’, 원시구이 전문점 ‘로바타 라이브라 카운터’, 모던 시츄안 타파스 바 ‘레드문’ 등 최신 미식 트렌드를 아우르는 레스토랑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현대카드 고메위크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수·건대입구’와 ‘송파·강동’의 레스토랑들도 선보인다. 주요 레스토랑으로는 제철음식 기반 보양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기후’, 다채로운 메뉴의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플레이버 타운’, 세스코(Cesco)에서 운영하는 클래식 프렌치 다이닝 ‘더 화이트’, 생면 파스타를 활용한 파스타 오마카세 ‘미유키’ 등이 있다.부산에서는 사퀴테리 코스를 선보이는 ‘델리봉’, 로컬 식재료와 해산물을 사용한 이탈리안 다이닝 ‘오스테리아 어부’, 재철 재료와 발효로 숙성된 맛을 선보이는 프렌치 레스토랑 ‘레썽스’가 고메위크에 처음 참여한다.현대카드 고메위크 26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대카드 앱에서 레스토랑과 인원 수, 방문 시간을 선택하고 예약보증금을 결제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예약 기간은 16일 오전 9시부터 30일 밤 11시 59분까지다. 회원 1인당 하루 1회, 행사기간 중 최대 7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에는 서울·부산·제주·인천에 위치한 국내 프리미엄 호텔 총 23곳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등 13개 호텔이, 부산에서는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4개 호텔이 참여한다. 제주에서는 ‘신라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등 4개 호텔이, 인천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등 2개 호텔이 참여한다. ‘아트파라디소’의 경우 전 객실이 스위트 룸으로 구성됐다.‘현대카드 호텔위크 08’은 현대카드 앱에서 호텔별 예약 방식 및 혜택 확인 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식은 호텔 별로 상이하다. 서울·인천 지역의 경우 호텔별로 1박을 이용할 있고, 다른 지역의 경우 2박까지 가능하다. 예약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한편, 현대카드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현대카드 고메위크 26’ 및 ‘현대카드 호텔위크 08’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현대카드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현대카드 고메위크 26’와 ‘현대카드 호텔위크 08’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관련 문의사항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I 최정훈 기자
매킬로이·셰플러 vs 디섐보·켑카, '빅매치' 12월 섀도우크리크에서 대결
  • 매킬로이·셰플러 vs 디섐보·켑카, '빅매치' 12월 섀도우크리크에서 대결
  • 왼쪽부터 로리 매킬로이, 스코티 셰플러,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IV골프의 대결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브라이슨 디섐보-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의 2 대 2 이벤트 매치가 오는 12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지난 9월 발표된 PGA 투어와 LIV 골프의 이벤트 매치가 오는 12월 17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추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매킬로이는 지난달 이벤트 매치 발표 이후 “이 경기는 단순히 골프 메이저 챔피언들의 대결이 아니다.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라며 “멋진 경기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벤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6월 열린 US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경기 막판 디섐보에 역전을 허용해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들 4명은 초청료를 받는 대신 상금은 없다.이벤트 매치는 18홀 경기로 베스트볼과 얼터네이트샷(공 하나는 번갈아 치는) 형식이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10 I 주영로 기자
 2024년 10월 10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10월 10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 특별하고 큰 행운!!!큰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특별한 시간, 특별한 상황에서 특별한 물건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과 사소한 말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연애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경우 자신의 속마음을 살짝 감추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면 도움이 됩니다.재물운이 좋고 취업운도 좋습니다. 직장을 찾고 있거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도전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다만 금전과 관련하여 기복이 생길 수 있으니 목돈을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물고기자리 : 배신은 곧 죽음이다…자신이 기울인 노력이 성과를 가져오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함께 노력한 사람들과 그 성과를 나눠 가져야 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독식하려고 하면 낭패를 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동갑이나 연하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윗사람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 때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에게 애교를 부려보도록 하세요. 가끔은 필요 이상으로 오버를 해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공법으로 나가줘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그쪽으로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직을 생각한다면 잠시 미루도록 하세요.Δ 양자리 : 불안감아 물럿거라!!마음에 괜스레 껄끄럽고 불안한 것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별일이 아닌데도 신경이 쓰인다면 아예 잊도록 하세요. 자꾸 떠올리면 오히려 불안감이 커질 뿐입니다.조금은 영화와 같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거나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 받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경우에도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돈 거래에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이 밝지 못하니 재물운이 그다지 따르는 편이 아닙니다. 돈과 관련해서 무언가를 결정하기에도 적절할 때가 아니니 일단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도록 하세요.Δ 황소자리 : 지지리 궁상은 금물!!방바닥이 꺼져 라고 한숨을 쉬면서 궁상을 떨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움과 외로움이 당신을 휘어잡을 수도 있고요. 이럴 때일수록 어깨를 활짝 펴고 바깥 공기를 많이 쐴 수 있도록 하세요.사랑은 생각처럼 쉽게 진척되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를 흠모하고 있는데 더이상 발전이 없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중요한 거래가 있다면 오늘 추진해보도록 하세요. 약간의 횡재수도 있으니 자다가도 떡이 생길 판입니다.Δ 쌍둥이자리 : 과감하게 새로 시작!!만약에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지지부진 하다면 아예 포기를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되지 않는 일을 붙잡고 있는 것보다 과감하고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커플이라면 상대의 변덕 때문에 조금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미술품의 관람 같은 것을 해보면 좋습니다. 싱글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특별한 장소를 많이 찾도록 하세요.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꼼꼼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조언자가 있다면 그의 말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Δ 게자리 : 매너는 기본…훌쩍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때입니다. 우연한 만남도 있을 수 있고 자신이 지금껏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굴곡 없이 상대방과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 너무 조용해서 권태롭다 여길 수 있지만 안정적인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항상 매너를 지키도록 하세요. 너무 튀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게 됩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기 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재물과 관련하여 좋은 생각이 떠오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 보다 자신의 소신에 따라 움직여야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Δ 사자자리 : 서운한 마음…아무리 몸을 편하게 해도 가슴만은 서늘해지는 날입니다. 괜스레 가까운 친구들과 다투게 되기도 하고, 아니면 가족에게도 서운한 마음을 품게 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애정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 때입니다. 자기 자신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상대에게 정확히 말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이성 친구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만남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과 친해져 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새어나가지도 않습니다. 조금씩 자신의 통장이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게 될 수 있습니다.Δ 처녀자리 : 용기 있는 태도…지나간 일에 연연해 하지 말고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는 날입니다.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를 갖추고 있을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애정과 관련해서 특히 용기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 마음만 끓이고 있지 마세요.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동시에 소비도 늘어나는 때입니다. 무조건 소비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정작 필요한 때에 돈이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Δ 천칭자리 : 무심하면 손해 막심…무엇을 하든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마음 속에 가득합니다. 그만큼 자신감도 강해지고 일의 추진력도 높아지는 날이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살뜰하게 굴면 그만큼 행운이 커지게 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물고기자리와 황소자리의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오전에 만나면 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좋고, 특히 직장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취업을 원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고자 한다면 적극적으로 자리를 찾아나서도록 하세요. 다만 피곤하여 몸이 축날 수 있으니 건강에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Δ 전갈자리 : 참견은 금물…자신의 관심을 한 곳으로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기만 하고 확실하게 집중을 하지 못하면 성과도 없습니다. 진로의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이 좋겠습니다.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쪽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채팅을 통해 만난 이성과 잘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오히려 온라인을 피하도록 하세요.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그간의 투자가 결실을 맺게 되는 좋은 때입니다. 하지만 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들어왔던 돈이 급격하게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에 치중해야 할 때입니다.Δ 사수자리 : 꿋꿋하고 꿋꿋하게~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기는 하는데 그 결과가 신통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싫증을 내면 안 됩니다. 조금만 더 노력을 하도록 하세요.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인연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커플인 분의 애정운도 매우 좋습니다. 당신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의 애정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돈이 크게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어딘가에 투자를 하기에도 적당한 때는 아니며 돈을 움직이려면 가까운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염소자리 : 나만의 유머!당신의 유머지수가 쑥 올라가는 날입니다. 당신의 유쾌함이 옆 사람에게 전파가 되니 어느 자리에 가든 환영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대인관계도 좋아지니 일도 잘 풀리게 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주변에 당신의 인연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먼 곳에서 찾지 마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많이 즐겁게 해주세요. 당신의 유머가 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재물운의 기복이 매우 심합니다. 아주 좋았다가 아주 나빠지거나 아주 나쁘다가 아주 좋게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은 한껏 낙천적이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것 같네요.
2024.10.10 I 이채원 기자
대한상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비즈캠퍼스’ 오픈
  • 대한상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비즈캠퍼스’ 오픈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1시간 안에 코딩 없이 챗봇을 만드는 방법’(나만의 AI 챗봇 만들기), ‘챗GPT를 업무에 원스톱으로 적용해 보고서와 홍보 영상까지 만들기’(AI 마인드 부스터 챗GPT) 등 직장인들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KCCI BizCampus 홈페이지 캡처 화면.(사진=대한상의)대한상공회의소는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아 기업과 직장인의 스케일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학습 플랫폼인 ‘KCCI BizCampus(비즈캠퍼스)’를 공식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비즈캠퍼스’는 총 206개 과정을 통해 생성형 AI, 미국 대선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 직장인들의 경영전략 수립 및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AI 강좌인‘나만의 AI 챗봇 만들기’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1시간 안에 별도 코딩 없이 누구나 챗봇을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AI 마인드 부스터 챗GPT’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직장 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보고서와 홍보영상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강의한다.그동안 대한상의는 세무·회계·노무 등 특정 직무의 실무자들에게 특화해 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했으나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비즈캠퍼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강명수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비즈캠퍼스는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맞춰 기업과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들에겐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직장인들은 직무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비즈캠퍼스는 홈페이지 또는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유료결제하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오픈 이벤트로 회원사 대상으로 2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향후 수강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은 대한상의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I 조민정 기자
박광수 BIFF 이사장 "청년이 외면한 영화제에 미래는 없다"
  • 박광수 BIFF 이사장 "청년이 외면한 영화제에 미래는 없다"[인터뷰]
  •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젊은이들이 영화제를 거부하면 영화제의 비전은 사라집니다. 영화제를 살리려면 그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내놔야죠.”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가 열린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만난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이사장은 “다른 국제 영화제들도 대중화의 흐름을 수용하려는 게 전반적 추세”라며 위와 같이 힘주어 말했다. ◇“20년간 똑같은 관행, 낡은 건 과감히 없애”지난 2일 개막해 11일 폐막을 앞둔 제29회 부국제는 막강해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입지와 함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초청작과 프로그램들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부추겼다. 부국제 역사상 최초의 OTT 영화로 개막작에 선정돼 갑론을박을 낳은 넷플릭스 ‘전,란’(감독 김상만)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K팝 다큐멘터리 최초 오픈 시네마(야외상영) 부문 초청작이 된 방탄소년단 RM의 다큐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등 콘텐츠 트렌드를 반영한 대중성 있는 작품들이 주요 부문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선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신진 영화감독들의 등용문으로 군림했던 부국제가 정체성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졌다.모험은 지난해 인사 내홍 및 직장 내 성희롱 의혹으로 실추된 명예와 멀어진 대중의 관심을 회복해 ‘관객친화적 행사’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에서 비롯됐다. 올해 영화제의 새 수장이 된 박광수 이사장의 결단이다.박 이사장은 영화 ‘칠수와 만수’(1988), ‘그들도 우리처럼’(1990) 등을 연출한 감독 출신이다. 1996년 제1회 부국제를 시작으로 김동호 초대 집행위원장과 함께 3년간 부위원장을 지내며 합을 맞췄다.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 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사장 선임 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20여 년 만에 부국제에 돌아온 그가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전통’이란 명분으로 방치된 허례허식과 낡은 규정들이었다. 박 이사장은 “시대가 변했는데 영화제의 포맷은 그대로더라. ‘왜 똑같지?’ 물으니 전통이라 그대로 해왔다고 하더라”며 “개막식부터 바꿔나갔다. 무대에 심사위원들을 세우는 관행부터 축하공연 초청 등 없어도 될 군더더기를 과감히 쳐내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개막작 비판 존중…영화제도 시대 흐름 타야”개막작 ‘전,란’의 선정 과정 및 논란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초청작 선정 과정에서 프로그래머들에게 영향 끼친 부분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부국제 개막작은 늘 재미가 없다’는 의견 정도만 밝혔다”며 “영화제들이 갖는 근본적 문제점이기도 한데 개막일 개막작 보는 관객들보다 연예인 보러 개막식에 참석하는 관객들이 더욱 많다. 여기에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를 개막작으로 뽑아 부담을 주면 영화를 보지 않는 그런 분위기가 더 짙어지지 않겠냐”라고 소신을 밝혔다. ‘전,란’을 접한 업계 및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선 “몇몇 일반 관객들로부터 올해 개막작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다만 그는 “(개막작이) 왜 하필 넷플릭스 영화냐는 반응들은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다 나쁘다를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 영화제에는 늘 저항과 문제 제기가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부연했다.영화제의 방향성을 ‘대중성’으로 결정한 취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이사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화제를 향한 정부 지원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나날이 열악해지는 환경에서 영화제가 명맥을 유지하려면 ‘대중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더 많이 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까지 교수로 일했던 그는 젊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영화계의 대중성 확보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고도 털어놨다. 박 이사장은 “시대가 바뀌면 사람들도 달라진다”며 “학교에서 학생들과 지내면서 느꼈고 이사장으로 해외 영화제 출장을 다니며 더욱 확신했다. 영화제도 시대에 맞춰 흐를 수 있게 열어놓으면 된다. 지난해 내홍으로 명예가 많이 실추됐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부국제를 향한 해외 영화계의 반응은 여전히 호의적이다. 희망은 있다”고 밝혔다.또 “한국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지대한 영감을 받아왔고 그걸 향유하는 우리 대중도 미국의 문화와 정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런데 국내 영화제들 대부분은 유럽 영화제들의 형식과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미국의 정신에 더 가까운 관객들에게 유럽식 영화를 계속 봐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도 난센스다. 우리 영화제는 미국과 유럽 어느 쪽으로 나아가야 하나, 영화제에 올릴 영화들을 선택하는 단계에서부터 방향성을 고민해봐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내년은 부국제가 30주년을 맞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박 이사장은 “영화제가 초반만 화제성을 갖고 후반으로 갈수록 참여도가 떨어지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내년은 30주년인 만큼 분위기를 바꿀 특별한 이벤트들을 기획하려 한다”고 귀띔했다.현재까지 공석인 집행위원장 인선을 내년 2월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시간 끌지 않고 최대한 빨리 선임할 것”이라며 “좋은 조건의 집행위원장을 채용하기에 급여문제 등 환경상 제약들이 많더라. 집행위원장을 뽑을 때도 필요없는 규정, 조건은 과감히 뜯어고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4.10.10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 4수 끝 WGBI 편입… 해외서 80조 들어온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 4수 끝 WGBI 편입… 해외서 80조 들어온다-AI의 힘… 구글 딥마인드 CEO 노벨 화학상-“자사주 매입, 적대적 M&A 맞선 유일한 합법 방어수단”-위기론 인정한 삼성… 11월 ‘조기 인사’ 칼바람 예고-자랑스러운 우리 한글-[사설]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 주식시장 개선도 서두르길-[사설]생뚱맞은 의대 5년제, 정부 정책이 ‘아니면 말고’인가△종합-오직 맛으로 승부… ‘권위 파괴한 흑수저’에 MZ세대 열광-‘알파고 아버지’, 단백질 분석 AI 개발… 알츠하이머 치료 신기원 열어△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자사주 매입, 배임 가능성 낮지만… 기업가치 훼손 막을 안전장치 필요”-MBK “공개매수가 더 안 올린다”… 고려아연 내일 가격 조정 ‘분수령’ △韓국채 ‘선진국 클럽’ 편입-국채는 물론 회사채 금리도 낮아질 듯… 외환시장 안정에도 기여-선반영 안된 깜짝호재… 장기채 오버슈팅 가능성-韓증시 ‘관찰대상국’ 피했지만… ‘공매도 재개’ 과제△中 잇단 경기부양책… 투자전략은-“中 ETF 수익률 급등에도 추세 상승 확인 필요… 지금은 분할 매수”-中 내수 살리기 총력전… 식음료·화장품 주목-“구리·철광석도 특수”… ETF·ETN 담아볼까△종합-삼성전자 위기 극복 열쇠는 결국 기술력… 6세대 HBM에 승부 걸어야-‘5% 성장’ 안간힘… 中정부 12일 3차 부양책 발표-윤 대통령 “통일 한반도의 실현, 인·태 지역 번영에 동력 제공할 것”-현대차 인도법인 “공모가격 3만원대” 시총 26조… 인도 IPO 사상 최대규모△정치-野, 기승전 ‘김 여사’ 파상공세에… 與 ‘李 사법리스크’ 역공 힘 못써-“별도 친분 없다” 선 그었지만… 명태균 비선 논란 ‘일파만파’-이재명 “이번엔 바꿔보자”… 한동훈 “금정 일꾼은 우리”-의료공백·특검공세 해법 시급… 尹 순방 이후 ‘韓과 독대’ 촉각△경제-2년째 세수펑크 난타전 예고… 부자감세·내수대책도 도마-‘신의 직장’은 옛말… 한은 MZ직원 퇴직 러시-송미령 “배춧값 내림세 전환… 이달 말 가격하락 체감“-공공기관 비정규직 3년 연속 증가세△금융-은행 사고 반복… 내부통제 점검 더 세게 옥죈다-10월 들어 주담대 1조 줄었지만… 이사철·금리인하 등 변수 여전-난항 겪던 실손보험 간소화 서비스 협상 속도-BC카드, 가을맞이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30만원 미만 통신요금, 12월부터 추심 제외△글로벌-해리스도 트럼프도 돈드는 공약만… 누가 돼도 美 ‘눈덩이 빚’ 더 커진다-테슬라 구원투수 될까… 로보택시 ‘사이버캡’ 내일 출격-MS 애저에 첫 탑재, 폭스콘은 공장 건설… 엔비디아 블랙웰 수요 꿈틀-“구글 사업 분리매각해야”… 美 법무부, 법원에 요청-“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온다”… 美 플로리다주 ‘대피 행렬’△산업-글로벌 부진 뚫고… 현대차·기아 질주 지속-현대차 ‘아이오닉 5 N’ 英 선호도 조사서 테슬라 압도-LG전자, 美 최대 가전 유통사 로우스 ‘베스트 파트너’ 선정-미·중 갈등에 韓반도체 제재 우려 쑥… 日과 공급망 협력 강화 필요성 커져-삼성, 태국서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HD현대重, 폴란드서 자체 개발 잠수함 기술 뽐낸다△ICT-AI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반도체 모두 개발할 것-네이버 공간지능기술, 구글·애플·메타 제쳐-‘수수료 무료’ 빗썸·코인원… 같은 전략, 다른 속내-“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 정부, 공급망 플랫폼 구축 나선다△제약·바이오-中 미진출한 시장 선점… 매출 2000억 달성할 것-SK바사, 美피나바이오 지분 인수-‘해외사업 집중’ 코어라인소프트, 내년 흑자전환 기대-“2년 뒤 매출 930억”… 오름, 추가 기술이전 자신감△과학카페-“불의 발견만큼 인류역사 바꿀 것”… AI, 노벨물리학상 관행 깼다-“노벨상 수상자도 주목한 예쁜꼬마선충… AI 기술 적용으로 새 가능성 찾을 것”△증권-韓주식 줄인 국민연금, 바이오·금융은 담았다-中블랙홀·삼전실적 불안해… 파킹형 ETF에 뭉칫돈-인도상장·구글협업 “현대차 올라탈 때”△증권-“케벵 밸류업 역행”… 전문가 80% “공모가 높다”-벌써 10조 몰렸다, 10월 IPO 시장 후끈-랠리 시동건 배터리주… 美 대선이 변수-장르·플랫폼 다변화… 박스권서 고개 내미는 게임주△부동산-짧게 여기저기 산다… “월세 대신 주세 냅니다”-거래량 47% 쑥… ‘가성비’ 소형아파트 잘나가네-건물관리 한번에… 삼성물산, 빌딩플랫폼 ‘바인드’ 출시-부영, 캄보디아에 주상복합 2만가구 건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개막작이 왜 OTT냐고? 청년이 외면한 영화제에 미래는 없다”-“대중에 성큼” “OTT에 휘둘려”… BIFF의 딜레마△피플-의사가 정점인 피라미드형 의료현장… 수평적 구조로 바뀌어야-SKT, AI기술 글로벌 입증… “6G 기술개발 매진”-UAE 샤르자 사우드 왕자 “도심 속 자율주행 놀라워”-사우디 리야드 시장단, 네이버 1784 기술 체험-이승열 하나은행장 “아동은 미래의 희망”△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장기표·김형석의 가치와 도전-[생생확대경]남의 일 아닌 ‘인텔 제국’의 몰락-[e갤러리]정은모 ‘C1915’△전국-“최고 입지 동두천에 국제스케이트장 건립해야”-지리산·섬진강 관광 개발로 생활인구 늘린다-금·은빛 억새 절경에 年13만명 탄성-하남 ‘캠프 콜번’ 60년 만에 시민 품으로-김포공항 항공로 막는 ‘청라 시티타워’… LH “원안대로” vs 항공청 “용역 검토”-서울 임산부, 市체육시설 이용료 감면△사회-“시골선 주민 팔다리 역할하는데”… ‘경찰 인력 재배치’ 놓고 현장 반발-중고교생 희망직업 1위 ‘교사’… 초등생은 “운동선수 될래요”-한국어 강사 절반 “월급 200만원도 안돼”-도심 숲길로 변신한 쓰레기산… 솟은 나무 사이, 힐링 그 자체-“金추 대신 양배추”… ‘김치 보릿고개’ 허리띠 죄는 시민들-단풍으로 물든 대관령 계곡
2024.10.09 I 윤기백 기자
BC카드, 가을맞이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 실시
  • BC카드, 가을맞이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가을을 맞이해 이달 말까지 마이태그를 통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이태그’는 고객 맞춤형 할인 서비스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에서 직접 태그 후 BC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 혜택은 BC카드 회원사 발급 카드가 모두 포함된다.먼저 온오프라인 쇼핑몰 마이태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옥션에서는 10월 주말 간 최소 3만원 이상부터 BC카드로 구매 시 2000원 할인해준다. 고가 가전제품과 휴대폰은 쿠팡, 하이마트, 애플스토어 마이태그를 활용하면 좋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가을여행과 독서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BC카드로 항공권 20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예스24와 교보문고 온라인 몰에서는 3만원 이상 도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일 시간대별 집중적으로 할인해주는 ‘타임딜’ 마이태그도 준비했다. 해당 마이태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오전 8~11시 ‘CU’와 오전 11시~오후 2시 ‘스타벅스’에서는 5000원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오후 8~11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배달앱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동 시간대에 ‘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등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해준다. 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편의점 택배, 약국, 반려동물 등 다양한 생활 업종관련 할인 마이태그도 준비했다. 마이태그 혜택은 반드시 BC카드 결제 전 해당 혜택 태그가 필수이며 태그별 조건에 맞게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깊어 가는 가을을 맞이해 BC카드 고객이 다양한 온·오프라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BC카드는 11개 회원사와 함께 올해 4분기에도 고객 만족 마케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I 최정훈 기자
‘수수료 무료’ 내건 빗썸·코인원…같은 전략, 다른 속내
  • ‘수수료 무료’ 내건 빗썸·코인원…같은 전략, 다른 속내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간 점유율 ‘싸움’이 치열지고 있다. 업계 2위, 3위인 빗썸과 코인원 모두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수수료 무료’ 전략을 내세웠다. 같은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이들의 속내는 서로 다르다. 빗썸은 기존 투자자들을 공략 중인 반면, 코인원은 한번도 가상자산 투자를 하지 않은 ‘신입’ 고객들을 유입시키려는 모습이다.(사진=빗썸, 코인원)9일 가상자산 통계 분석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점유율은 △업비트 71.6% △빗썸 26.7% △코인원 1.4%를 기록했다. 코빗과 고팍스는 각각 0.46%, 0.22%로 1%를 밑돌았다.이처럼 고착화된 점유율 구조를 깨기 위해 빗썸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수수료 무료 카드를 꺼내들었다. 빗썸은 지난달 24일 공지를 통해 이달 1일부터 사전 등록을 완료한 투자자들에게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수료 무료 기간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 별도 공지 시점까지 잠정 무기한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에 등록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빗썸은 당초 9월30일까지였던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해 10월14일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거래소의 주 수입원인 수수료를 일정 부분 포기하더라도 투자자를 유인해 점유율을 확실히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앞서 빗썸은 약 4개월간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해 점유율을 10%대에서 30%까지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번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종전과 같은 효과를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코인원 또한 창사 이래 첫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일부터 선착순 2만명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이용 기간은 지급받은 시점부터 즉시 적용돼 30일간 유지된다. 지난해부터 시장 점유율이 5% 미만으로 굳어진 가운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특히 코인원은 시장에 이미 진입한 기존 투자자들 보다 신규·휴면 고객을 새롭게 끌어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코인원이 준비한 티켓 지급 대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티켓 2만개 중 1만5000개는 신규·휴면 고객 대상이다. 이미 투자 중인 고객들을 뺏어오기 보다 시장 밖에 있는 수요를 공략하는 모습이다.코인원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수수료 제로(0) 정책은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이용자와 소액으로 가볍게 투자하던 휴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에 따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혜택을 제공한 기간이 약 10일 정도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사그라들어서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 결정 이후 가격과 거래량 모두 반등했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하락세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거시경제 상황이나 투자 환경이 개선돼야 두 거래소들이 내건 수수료 무료 정책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상자산 시장의 상징인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 중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동 전쟁 이슈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 경제지표 등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09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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