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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6분기 연속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은행권 1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하나은행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6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하나은행)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14%, 원리금보장상품 3.69%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또한, 2024년 3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3.3조원이 증가한 37조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순증 1위를 달성했고, 증가율(9.8%) 또한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익률과 양적 성장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특히, 이달 말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하나은행은 DC 운용 수익률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중 IRP 원리금비보장/원리금보장상품 모두 2위, DB 원리금보장상품 1위 등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응 TFT’를 구성해 시스템 오류 등을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성하고,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ETF 상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와 카카오톡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손님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제도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춘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실물이전 알림받기를 신청하고 11월 15일까지 실물이전 신청을 완료한 손님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알림받기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이 12월 13일까지 하나은행 개인형 IRP로 100만원 이상 실물이전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퇴직연금사업자의 수익률 관리와 연금서비스 수준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차별화된 연금상품과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노후자산을 맡겨주신 연금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성장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아이폰16 구매 고객에게 ‘원피스’ 한정판 굿즈 증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방영 25주년을 맞아 아이폰16 구매 고객을 위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방영 25주년을 기념하여 아이폰16 액세서리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출시한다. 원피스 25주년 한정판 패키지 구성품.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아이폰16 원피스 25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를 소개하는 모습고객은 유플닷컴에서 아이폰16을 구매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총 200명의 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굿즈 패키지를 받을 기회를 제공받는다.‘원피스’는 1999년 일본 후지TV에서 처음 방영된 이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25년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LG유플러스는 대원미디어와 협업하여 원피스 테마의 굿즈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한정판 굿즈 패키지는 원피스 캐릭터가 그려진 ▲맥세이프 케이스 ▲맥세이프 카드지갑 ▲아크릴 키링 3종 ▲아크릴 톡 2종 ▲3D 렌티큘러 ▲가죽 마우스패드 ▲보조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굿즈를 담은 박스는 보물상자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이 굿즈들은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슈피겐코리아의 신규 브랜드 ‘페스티버’에서 제작되어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아이폰16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 여부는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11월 초에 원피스 한정판 패키지를 일괄 배송받게 된다. 한정판 패키지는 유플러스닷컴 내 액세서리 몰에서 25만원에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을 타겟으로 한 한정판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슈퍼말차와 협업한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2022년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갤럭시 S22 디아블로 임모탈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트라이브장은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정판 패키지 출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낮 12시에 원피스 25주년 한정판 굿즈를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유플러스 Live에서 시청 가능하며, 원피스 캐릭터인 루피와 애니메이션 ‘코난’의 남도일 목소리로 유명한 강수진 성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 외국인 '팔자'에 발목 코스피…"실적으로 접근"[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에 2600선 안착에 실패하며 시장에서는 당분간 정체된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주에만 외국인 투자자는 1조원이 넘는 물량을 코스피 시장에 내놓았고,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에 대해서는 2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최장 순매도 기록을 연일 다시 썼다.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종목별 대응이 최선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도 없다는 점을 고려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평가된 업체를 선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코스피 다시 2600선 아래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10월 14~18일) 3.09포인트(0.12%) 내린 2593.82에 거래를 마쳤다. 주 초반 코스피는 1% 이상 오르며 26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주 후반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거래일 만에 다시 2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TSMC 실적발표 이벤트 호재로 올랐던 반도체는 매도 폭탄이 쏟아지며 급락했다”며 “여전히 120일선(2692.64)과 200일선(2665.78)에 근접하지 못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추세상으로는 여전히 나쁘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 지난주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41억언, 5955억원어치 샀으나 외국인이 1조 1612억원어치를 팔아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28거래일째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투심(투자심리)을 위축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벌어진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25거래일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한 기간 이후 역대 최장 기간이다.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순매도 원인으로는 SK하이닉스(000660) 대비 제한적인 인공지능(AI) 수혜 기대감(엔비디아향 HBM3E 납품 차질)과 스마트폰·PC 등 레거시 반도체 수요 부진 등이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막오른 3분기 실적 시즌 증권사들은 외국인 수급 불안으로 코스피가 당분간 정체된 박스권(2550~2680대)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목할 만한 매크로(거시경제) 경제지표 모멘텀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3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 실적 전망이 양호한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권했다. 종목별로는 23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4일 SK하이닉스,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25일 신한지주(055550), 30일 POSCO홀딩스(005490) 등 실적 발표가 예정돼 관심을 모은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과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용 ASML 장비 수령 연기 소식도 주요 외신을 통해 나왔다”며 “24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에서 투심을 돌릴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18조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조7644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8월 말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9%, 4.7% 줄었다. 코스피 전체로 봐도 본격적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추정기관수 3곳 이상)는 64조 6982억원으로 8월 말(71조 3963억원) 대비 9% 줄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 실적 회복 기대감 둔화와 수출 기업들의 환율효과 축소 영향으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되고 있다”며 “실적 전망이 양호한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전현무계획2' 류승수 "주연 출연 많게는 7억…조연과 20배 차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승수가 ‘전현무계획2’에서 거침없는 솔직 입담 및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제주도민’ 정호영-류승수가 진짜 리얼한 ‘제주 먹트립’을 선보이는가 하면, 진솔한 근황 토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2회에서는 제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 사위’ 정호영 셰프와 가족과 함께 제주살이 4년 차인 ‘제주 형’ 배우 류승수가 ‘먹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와 함께 제주 먹트립을 즐기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제주 로컬 음식인 접짝뼈국부터 아귀찜 맛집, 고등어회 노포를 섭렵하는가 하면, 빵빵 터지는 ‘웃음 폭탄’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살아있는 정보와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제주에서의 둘째 날 아침을 연 전현무는 이호테우 해변에서 제주도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제주도민들은 물론, 전화통화 한 정호영까지 모두 입을 모아 ‘접짝뼈국’을 추천해 전현무를 놀라게 만들었다. 직후, 정호영을 만난 전현무는 인사하기가 무섭게 곧바로 접짝뼈국 ‘원조’ 식당으로 향했다. ‘제주도민 전통 패스트푸드’ 접짝뼈국의 진한 맛을 본 두 사람은 “왜 이걸 안 먹고 살았지?”, “베지근 하다(속이 편안해지는 느낌)”라며 박수를 쳤다. 아침 첫 끼를 행복하게 마친 뒤, 두 사람은 무려 48km를 달려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용머리 해안에 도착했다. 그러나 높은 파도로 인해 관람이 통제돼, 전현무가 미리 ‘픽’해둔 해녀가 바로 썰어주는 해산물 간식을 놓치고 말았다.정호영이 아쉬워하며 떠난 뒤, 전현무는 다음 게스트인 ‘미식가 이미지가 1도 없는 제주 형’ 류승수와 제주 한림항에서 만나 ‘류승수 픽’ 아귀찜 식당으로 향했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의외의 메뉴다. 솔직히 이 형이 맛을 좀 모르나 싶다”며 의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매일 아침 공수해오는 싱싱한 아귀에 좋은 고춧가루로 맛을 낸 정직한 아귀찜의 맛을 본 전현무는 “으음.. 어? 오오?”라며 백종원급 반응을 보이더니, “내가 다녀본 아귀찜 식당 중 1등”이라고 인정해 류승수를 뿌듯하게 했다.열심히 먹던 전현무는 “요즘 배우들 작품이 없다던데?”라며 근황을 물었고, 류승수는 “작품 제작이 반 이하로 줄었다. 생활이 안 돼서 다들 투잡을 뛴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형 급도 그러냐?”라고 솔직하게 물었고, 류승수는 “그렇다. 문제가 뭐냐면 주인공과 (조연의) 출연료 차이가 거의 20배가 난다”고 소신 발언했다. 하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형 (출연료가) 얼만데요?”라고 대뜸 돌직구 질문을 던지더니 재차 “아니 그럼 주연이 얼만데?”라고 캐물었고, 류승수는 “(주연은) 적게는 1억 5000만원에서 많게는 7억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1억 5000만 원 나누기 20 하면..”이라며 ‘류승수 출연료’ 계산에 돌입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던 중 사장은 싱싱한 ‘아귀 애(간)’을 특식 서비스로 내왔다. 귀한 음식의 출현에 전현무는 “푸아그라보다 맛있다. 진짜 엄청난 음식”이라며 찐 감탄했다.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전현무의 ‘고민 상담’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는 “내 나이가 만만치 않은데 결혼 비법 좀 알려달라”며 45세에 결혼한 류승수에게 고민을 터놨다. 이에 류승수는 “난 원래 비혼주의자였다. 결혼하려면 큰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 정말 성공하거나 쫄딱 망하거나. 그럴 때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형은 전자야? 후자야?”라고 물었고, 류승수는 “난 망했을 때 결혼했다. 보증 잘못 서서 아파트 3채를 날렸다. 그런데 그 분이 가족이라서 말을 못 한다”고 씁쓸해했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전현무에게 “아이 많이 낳아~”라고 덕담하며 ‘정자 냉동’까지 쭉 뻗어나갔고, 전현무는 “제 정자는 너무 괜찮아요”라고 답해 대환장파티를 이뤘다.아귀찜 맛집에서 나온 두 사람은 ‘제주 회’를 먹기 위해 류승수의 단골 노포로 향했다. 즉석에서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이내 싱싱한 고등어회를 영접했다. 전현무는 사장표 특제 소스에 쌈 조합을 한입 맛보더니 “미쳤다. 너무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진한 전복죽으로 배를 따뜻하게 채웠고, 류승수는 “다음에 제주 올 때는 미리 전화 줘”라며 다음을 기약했다.며칠 뒤, 서울에서 ‘셀프캠’을 켠 전현무는 하루에 단 두 번 밖에 못 먹는 ‘만두계의 명품’ 맛집에 홀로 오픈런 한 ‘먹게스트’ 백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뒤늦게 도착한 전현무는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에 “진짜? 만두 때문에?”라며 경악했다. 잠시 후, 백지영이 구매에 성공하자, 전현무는 물론 제작진까지 만두를 가진 백지영 뒤를 졸졸 따라가는 ‘피리 부는 사나이’급 진풍경이 펼쳐졌다. 놀이터 한 귀퉁이에서 ‘전설 의 만두’를 펼친 두 사람은 리얼 길거리 먹방을 펼쳐 군침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맛이 충격적이야”라고, 백지영은 “원래 줄 안 서는 사람인데 다시 사러 줄 설 것 같다”고 극찬한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서울에 있는 전현무의 ‘최애’ 순댓국집은 물론, 돼지고기 맛집의 모든 것이 공개되는 한편, ‘MZ 예능러’ 미미의 출연이 예고돼 궁금증과 기대감이 솟구친다.“무계획이 계획!”을 모토로, 전현무가 기획-연출-대본-섭외를 모두 도맡은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 ‘왕년의 스타 총출동’ 넥슨 아이콘 매치... “진행했던 이벤트 중 최대 규모”
- (왼쪽부터) FC스피어의 앙리 감독과 실드 유나이티드의 칸나바로 감독. 사진=넥슨사진=넥슨[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 축구를 주름잡았던 스타 선수들이 대한민국 서울로 모인다.넥슨은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넥슨 아이콘 매치 : 창과 방패’를 개최한다. 19일에는 미니 게임이 펼쳐지고 20일에는 11대11 본 경기가 열린다.‘아이콘 매치’는 왕년의 축구 스타들이 공격수 팀(FC스피어)과 수비수 팀(실드 유나이티드)으로 나뉘어 맞붙는 경기다.양 팀 모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FC 스피어는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카, 히바우두(이상 브라질),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마이클 오언(잉글랜드)이 이끈다. 에덴 아자르, 마루앙 펠라이니(이상 벨기에)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도 힘을 보탠다. 여기에 한국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가 합류했다. FC스피어의 지휘봉은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함께 한다.이에 맞서는 실드유나이티드는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안드레아 피를로,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이탈리아), 클라렌서 세이도르프(네덜란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 에드윈 판데르 사르(네덜란드)가 뛴다. 여기에 K리그 전설 아디(브라질)와 김남일과 박주호가 합류한다. 지휘봉은 마지막 수비수 발롱도르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가 잡고 이영표가 코치가 힘을 보탠다.칸나바로 감독이 예측한 양 팀 포메이션. 사진=넥슨넥슨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FC온라인, FC모바일 등 오랫동안 축구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라며 “게임 사용자도 축구 팬이라고 생각하며 실제 축구와 연계된 홍보, 마케팅과 유소년 선수 동계 훈련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과 축구가 하나 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이벤트 경기 개최 배경을 밝혔다.그렇다면 세계적인 선수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넥슨 관계자는 “홍보 영상에도 나오고 있지만 상당히 흥미를 보였다”라며 “아무래도 현역 시절 라이벌팀에서 경쟁했던 선수들도 있고 시대를 공유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기에 옛날이야기를 하며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다.입이 떡 벌어지는 라인업에 자연스레 비용에 대한 궁금증도 생길 수밖에 없다. 관계자는 계약 사항이기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동안 넥슨이 진행했던 수많은 이벤트 중 단연 최대 규모라고 보면 된다”라고 웃었다.이벤트 첫날인 19일에는 슈팅 대결, 일대일 대결, 파워 대결 등 미니 게임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미니 게임 출전 선수는 그날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본 경기 라인업도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넥슨 관계자는 많은 분께서 기대하시는 걸 잘 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 SM 총괄 디렉터 "'위플래시', 에스파의 또 다른 쇠맛"
-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3일 앞으로 다가온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 발매로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쏟아내며 본격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컴백은 에스파만이 할 수 있는, 또 가장 잘하는 ‘쇠 맛’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되,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의 곡을 타이틀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에스파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앞서 발매되어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의 슬로건이 ‘나는 나로 정의한다’였다면, 이번 새 앨범 ‘위플래시’는 “주체성을 가진 ‘나’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는 강렬한 키워드를 내세우면서 이와 어울리는 에스파의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셉트 맛집’으로 불리며 매번 새롭고 독보적인 콘셉트와 프로모션으로 호평받는 에스파의 미니 5집 ‘위플래시’에 대해 SM 원 프로덕션(ONE PRODUCTION)의 최성우, 조우철 총괄 디렉터가 직접 스포일러에 나섰다.◇에스파와 EDM의 만남 ‘위플래시’, 새롭고 짜릿하다에스파는 오는 21일 미니 5집 ‘위플래시’로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전작 ‘슈퍼노바’(Supernova)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이 이번에 들려줄 새로운 음악에 많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가 향하고 있다.이에 최성우 총괄 디렉터는 “지난 5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이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의 곡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위플래시’로 에스파의 더욱 발전된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자 했다. ‘슈퍼노바’처럼 대중적인 장르가 아닌, 오히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곡이지만 그동안 하지 않았던 EDM 베이스에 에스파만의 색깔을 입혀서 선보인다는 도전의 의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조우철 총괄 디렉터 역시 “원 프로덕션 제작진들이 ‘위플래시’라는 곡을 듣고 느꼈던 첫인상이 모두 일치했다. 그만큼 좋은 곡이라는 확신과 함께 색깔이 뚜렷한 음악이라 생각했고, 이를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대한 덜어내고자 했다. 전작의 맥시멀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절제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에스파만의 또 다른 ‘쇠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믿고 즐기는 에스파 앨범 프로모션, 이번에도 다르다매 앨범마다 혁신적이고 콘셉추얼한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스파는 이번 앨범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들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파격적인 비주얼로 돌아온 에스파와 아이-에스파(ae-aespa)를 담은 티징 콘텐츠, 기계 모형을 조작하여 ‘위플래시’ 음원 일부를 직접 믹싱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는 ‘WHIPMIXER’(MY Remix Ver.) 체험이 가능한 웹사이트 프로모션, 오감 만족 공연형 팝업 스토어 ‘에스파 위크 - #위플래시 무드’(aespa WEEK - #Whiplash_mood) 프리 오픈, 신곡을 미리 즐길 수 있는 프리 런칭 파티, 독일 패션 브랜드 032c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 및 청음회와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모션으로 컴백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조우철 총괄 디렉터는 “‘위플래시’라는 곡은 마치 스테이지에서 음악을 조종하며 군림하는 DJ와 음악적인 데이터를 통해 LED 화면에 시각적으로 송출되는 개념이 연상됨과 동시에, 에스파라는 압도적인 존재와 함께 연결된 아이-에스파를 표현하기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됐다. 에스파의 세계관이 지난 시즌 2부터 다중우주로 확장된 만큼, 이번 ‘위플래시’에서는 또다른 세계를 여는 에스파, 즉 각 유니버스마다 생성되는 데이터가 모여서 새로운 아이-에스파(ae-aespa)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고, 앞으로도 에스파의 세계가 펼쳐짐과 동시에 그들의 데이터가 모여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로 함께하는 아이-에스파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에스파의 프로모션은 앨범마다 경험에 따른 몰입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DJ Mixer의 주요 기능을 차용해 ‘위플래시’라는 가상의 디제잉 패드를 제공, 음악을 감상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에스파의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믹스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032c와의 캡슐 컬렉션 및 청음회, 프리 런칭 파티와 같이 음악과 패션, 문화의 결합을 통해 에스파의 음악과 콘셉트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히트메이커’ 에스파의 새로운 도전매 활동마다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명실상부 ‘글로벌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에스파의 다음 활약에 대해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바. 이번 앨범은 에스파의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춘 만큼, 활동에 임하는 목표와 포부도 ‘가장 에스파스러우면서도 그동안 본 적 없는 에스파를 보여주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다.최성우 총괄 디렉터는 “첫 정규앨범 발매 이후 일본 데뷔와 두 번째 월드투어 등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멤버들이 잘 해 내주었다. 특히 지난 앨범이 너무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위플래시’라는 새로운 음악으로 그에 보답하고 싶다는 멤버들과 원 프로덕션 스태프들의 생각이 일치해서 가능했던 것 같다. 물론 이번 앨범으로도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보다 ‘에스파는 이런 것도 잘하네’ 혹은 ‘에스파 아니면 누가 해’ 등의 반응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리센느, '씬드롬' 활동 성료… '러브어택' 100만 스트리밍 ↑
- 리센느(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리센느는 미니 1집 ‘씬드롬’의 더블 타이틀곡인 ‘러브 어택’(LOVE ATTACK)과 ‘핀볼’(Pinball)로 음악방송 활동을 펼쳐왔다.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SBS ‘인기가요’까지 리센느는 청량한 음악색의 ‘러브어택’을 시작으로 몽환적인 ‘핀볼’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씬드롬’ 음악방송 활동과 동시에 리센느는 유튜브, 틱톡 팔로워도 1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돌’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러브어택’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수 100만회를 넘겼고,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스포티파이 바이럴 송즈 차트인을 달성하며 국내외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한 리센느는 대학축제를 비롯해 해외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올해 대학축제 시즌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리센느는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숭실대학교, 계명대학교, 서일대학교 등을 찾아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국내 팬들을 만난 리센느는 지난 12일 일본으로 출국, 일본 도쿄 시부야 109백화점에서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 이벤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센느가 신드롬급 인기로 바쁜 활동을 쭉 이어나가면서, 향후 행보 역시 관심이 뜨겁다.리센느는 ‘러브어택’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한국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멜론, 지니, 벅스 차트인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한강 신드롬'에 문학 판매↑…양귀자·김주혜 작품 함께 인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이후 ‘한강 신드롬’이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을 찾은 시민들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18일 온라인 서점 예스24 집계에 따르면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제외한 ‘국내도서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노벨문학상 영향으로 문학 구매자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한강 작가의 저서를 제외한 집계를 살펴보면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구매한 도서 또한 ‘문학’이었다. ‘소설·시·희곡’ 분야가 16.1%로 1위를 차지했다.한강 작가의 책을 주문하면서 함께 구매한 소설 1위는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었다.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지난 10~16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1.1% 증가했다.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 정유정 작가의 ‘영원한 천국’,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한강 작가가 언급하거나 읽었다고 알려진 책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노벨상 발표 직후 스웨덴 한림원이 공개한 한강 작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된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배 증가했다.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에게 추천했다고 알려진 ‘긴 호흡’과 ‘올리브 키터리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00%, 2466.7% 증가했다.2014년 ‘지금 나를 만든 서재’ 기획을 통해 한강 작가가 공개한 ‘내 인생의 책 5권’도 주목받고 있다. 임철우 작가의 단편 소설집 ‘아버지의 땅’, 파스테르나크의 자전적 에세이 ‘어느 시인의 죽음’, 보르헤르트의 유작 ‘이별 없는 세대’,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판화가 카테리네 크라머의 ‘케테 콜비츠’의 총 판매량은 20배(1985.7%) 가량 증가했다. 또한 노벨문학상 수상 직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강 작가가 최근 읽었다고 말한 국내 소설가의 신작 2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해진 작가의 ‘빛과 멜로디’는 138.9%,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93.4% 증가했다.예스24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독자들이 다른 책들도 함께 구매하며 오랜만에 업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며 “이번 소식이 일시적인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고객이 꾸준히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독자들이 한강 작가 작품과 함께 구매한 소설들. (사진=예스24)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도 ‘한강 신드롬’으로 인한 문학 판매 증가 추세가 확인된다.알라딘이 지난 16일 발표한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위에서는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이 1위를 차지했다.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 보고서’, 양귀자 작가의 ‘모순’, 정유정 작가의 ‘영원한 천국’,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 등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알라딘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시민들이 흥미를 고취하며 새로운 독서 문화 견인에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