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GS25, 헬리녹스·DOD 손잡았다…캠핑용 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DOD’와 함께 캠핑 전용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사진=GS리테일우선 오는 31일 헬리녹스 소시지플래터를 출시한다. 알루미늄 용기에 4가지 소시지, 케첩, 머스터드, 젓가락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만 4000원이다. 앞서 지난 21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준비된 2000개 물량이 3시간 만에 완판됐다.또한 △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플레이트) △ 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컨테이너) △ 헬리녹스 새턴버드커피(텀블러)도 준비했다. 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은 기존 용기라면보다 4배나 커 캠핑 시 여럿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가로 플레이트(쟁반)와 컨테이너(용기)가 동봉돼 캠핑 시 조리 도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2만 7800원이다.헬리녹스 새턴버드커피는 동결 건조 과정으로 커피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차가운 물과 우유에도 쉽게 녹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용기는 리유저블컵으로 재활용 가능해 양념 용기나 굿즈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5000원이다.헬리녹스 캠핑김치라면 2종과 새턴버드커피는 이날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며 다음달 8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헬리녹스 커피 2종(아메리카노 예카체프, 아메리카노 카피로얄)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GS25는 DOD와 협업한 해물우동과 타케노코 버너로 구성된 ‘크레이지 캠핑 팩’도 선보인다. 타케노코 버너는 DOD의 대표 텐트인 ‘타케노코 텐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캠핑장에서 활용도 높은 이소가스용 버너다. 테이블 높이에 따라 다리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캠핑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물우동은 4인분으로 직화용기에 담겨 캠핑장에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다음달 4일부터 우리동네GS앱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한정수량 판매된다. 가격은 5만 9900원이다.GS25는 다음달 대규모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헬리녹스와 DOD의 텐트, 의자, 테이블, 키링 등 다양한 캠핑 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캠핑족과 헬리녹스 팬층에게 유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승훈 GS리테일 마케팅팀 매니저는 “나홀로 캠핑족부터 가족 단위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는 캠핑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헬리녹스, DOD와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캠핑족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캠핑 문화 플랫폼 GS2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대 70% 할인…롯데마트·슈퍼, ‘땡큐절’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땡큐절은 롯데쇼핑 내 그로서리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마트와 슈퍼, MAXX, 온라인 채널 롯데마트몰이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기획됐다.롯데마트와 슈퍼는 필수 먹거리부터 주류, 일상용품, 생활잡화 등에서 평소 할인 행사보다 2배가 넘는 품목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도 올해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행사 1주차(31일~11월6일)에서는 인기 신선 먹거리 최대 50% 할인 행사를 연다. 한우 데이를 맞아 ‘1등급 한우 전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러시아산 활 킹크랩’과 ‘갱엿 닭강정’, ‘반값 득템 초밥’ 등도 반값에 내놓는다. 더불어 가공식품 및 일상용품, 생활잡화 상품군에서도 평소대비 2배가 넘는 품목을 1+1,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일자별 초특가 행사 ‘땡큐! 하루 특가’도 진행하며 최대 70% 할인한다. 또 균일가 행사 ‘땡전딜’도 준비, 다양한 상품을 990원에 판매한다.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는 행사 시작 1주일 전부터 행사 종료일까지 진행한다.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은 최대 2만 2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쿠폰팩’을 롯데마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급한다. 얼리버드 쿠폰팩은 땡큐절 행사 기간 롯데마트와 슈퍼, MAXX, 롯데마트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땡큐절 행사 기간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롯데마트몰 행사 페이지를 통해 각 판매 채널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마트GO’앱을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2만 9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을 추가 지급한다.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땡큐절은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롯데 그로서리 전 채널이 합심해 준비한 올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라며 “고객에게 롯데 그로서리를 대표하는 행사로 각인 될 수 있도록 파격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철저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예의 대상은?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오늘 시상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으로 자리매김한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한 축제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2013년 공식 출범해 이듬해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올해 시상식 사회는 아나운서 김일중이 맡는다. 김일중은 정확한 발음과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진행,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소통 능력을 갖춰 아나운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안정적이면서도 유쾌한 진행으로 시상식을 책임질 예정이다.부문별 9명씩으로 구성한 54명 심사위원단이 최우수작 공연을 선정했다. 올해는 △연극 ‘장녀들’(극단 프로젝트 아일랜드) △클래식 ‘바흐 요한 수난곡’(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무용 ‘탈, 굿’(허창열) △국악 ‘조영숙×장영규×박민희-조 도깨비 영숙’(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섬: 1933~2019’(라이브러리컴퍼니×국립정동극장) △콘서트 ‘NCT 127-네오 시티: 더 유니티’(SM엔터테인먼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작. (상단 왼쪽부터) 연극 ‘장녀들’, 클래식 ‘바흐 요한 수난곡’, 무용 ‘탈, 굿’, (하단 왼쪽부터) 국악 ‘조영숙×장영규×박민희-조 도깨비 영숙’, 뮤지컬 ‘섬: 1933~2019’, 콘서트 ‘NCT 127-네오 시티: 더 유니티’.이날 시상식에는 연극 ‘장녀들’의 서지혜 연출과 배우 이도유재, 이진경, 올해 90세인 여성국극 1세대 명인 조영숙, 그룹 NCT 멤버 도영, 쟈니 등이 수상자로 참석해 축제를 빛낸다. 지난해 대상 및 국악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해금앙상블 셋닮과 ‘국악계 아이돌’ 소리꾼 김준수,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룹 엑소 멤버 수호 등이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별상인 프런티어상은 그룹 뉴진스, 공로상은 배우 박근형이 각각 받는다.6개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 중 1편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해 이날 시상식에서 최초로 발표한다. 영예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수여한다.시상식과 함께 한 해 동안 무대 위에서 감동을 선사해온 공연예술인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은 축하공연도 펼친다. 프런티어상 수상자 뉴진스,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NCT 멤버 도영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돼 있다. 해금앙상블 셋닮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는 오프닝 공연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소리꾼 김준수, 그룹 트렌드지 등도 출연해 우리 소리의 매력부터 K팝까지 다채로운 축제를 선사한다.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곽재선 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KG·할리스가 후원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앞에서 레드카펫 행사도 펼친다.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 ‘이데일리 프렌즈’에서 생중계한다. 실시간 라이브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 사흘간 5800만불 계약…"재외 한인 경제인 수출시장 '큰손' 입증" [MICE]
- 전북 전주시 전북대 일원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24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 세계 60여개국 3500여명 한인 경제인 등 1만 4000여명이 참여한 대회는 사흘간 2만 건이 넘는 거래상담을 통해 5800달러(약 800억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올렸다. (사진=뉴시스)[전주(전북)=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재외동포청, 재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주관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재외동포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전주시 전북대 일원에서 열린 대회엔 60여 개국 한인 경제인 3500여 명과 시민, 학생 등 총 1만 4000여 명이 참여했다.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열린 대회를 통해 ‘새로운 전북’을 알리고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와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는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제시한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오후 전북대 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이번 대회는 전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마이스 행사 경제적 파급효과 계산에 따르면 전북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생산유발효과 145억원, 소득유발효과 3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6억원 등 260억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전체 예산 36억원의 7배가 넘는 규모다. 전체 개최 비용의 67%를 부담한 전북은 투입 예산(24억원) 대비 10배가 넘는 효과를 누렸다.대회 기간 성사된 비즈니스 상담과 계약 실적을 더하면 효과는 더 커진다. 전국 240개 기업이 참여해 326개 부스를 설치한 기업 전시와 무역 상담회는 사흘간 2만150여 건, 6억3500만달러(약 8800억원) 규모 상담을 진행해 총 5800만달러(약 800억원)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대회 계약액 1900만달러(약 260억원)의 3배가 넘는 규모다.전북 전주시 전북대 일원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60여개국 한인 경제인 3500여 명과 시민, 학생 등 1만 4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시는 대형 국제행사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준비된 마이스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뉴시스)김용준 전북특별자치도 사무국 대외협력팀장은 “다음달 4일 추가 계약을 위한 ‘사후 상담회’도 예정돼 있다”며 “대회 기간 진행한 거래 상담을 계약 체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2년간 월, 분기 단위로 맞춤 컨설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는 20여 년 대회 역사상 처음 ‘청년과 함께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21일 ‘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시작으로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청년 토크 콘서트’, ‘CEO 특강’ 등 행사가 연계 개최됐다.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 페스티벌’에선 도내 기업 36곳이 현장 면접을 통해 250여 명을 채용했다.이경아 재외동포청 동포경제인네트워크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이역만리 해외에서 기업을 일군 재외 경제인들의 경험담과 성공 스토리를 통해 창업 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북돋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개최 도시인 전주시는 비즈니스 이벤트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간 1500만여 명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주시는 2028년 완공, 2029년 개장을 목표로 덕진구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 백화점 등을 갖춘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전주 국제 드론 산업박람회’와 ‘지니포럼’ 등을 대회와 연계해 개최하면서 지역 행사의 대외 인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효과도 누렸다.임정빈 전주시 종합경기장개발과장은 “이번 대회는 전주가 대형 국제행사를 충분히 치러낼 만한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준비된 마이스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 “흑백요리사 식당 10% 싸게”…신한카드 MZ고객 캐시백 이벤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의 식당을 이용한 청년 고객들에게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넷플릭스)행사 대상은 출생연도가 1985년부터 2005년 사이이며 신한 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페이의 마이샵 쿠폰에서 ‘흑백요리사 맛집’ 쿠폰을 혜택 ‘ON’하면 된다. 이 쿠폰은 행사 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선착순 10만 명이 받을 수 있다.이후 행사 대상 식당에서 본인 명의의 신한 신용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10%를 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행사 대상 식당에는 백수저 맛집과 흑수저 맛집이 다양하게 포함됐다.백수저 맛집은 가매일식, 깃든, 네기 실비, 로컬릿, 면서울, 모리노아루요, 식당네오, 오쁘띠베르, 오팬파이어(제주), 중앙감속기, 쵸이닷, 티엔미미 강남점/홍대점, 파브리키친이다.흑수저 맛집은 군몽, 나우 남영, 남영탉, 도량(서울 종로구), 디핀(서울 중구), 디핀옥수, 마마리다이닝, 본연(서울 강남구), 부토, 비아톨레도 파스타바, 야키토리묵 신사/연남, 을지로보석, 조광201, 즐거운술상(서울 도봉구), 키보 에다마메, 트리드이다.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내용 및 유의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SNS 맛집과 핫플레이스 방문을 선호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금융을 접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및 이벤트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왜 한국이 콘텐츠 강국인지 확인했다" SPP 2024 [종합]
- 23일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에서 참가자들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중국은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하는 콘텐츠 행사가 전무하다. 이번 ‘SPP 2024’에 오니 왜 한국이 콘텐츠 강국인지 알 수 있었다.” 중국의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팀장이 23일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 현장에서 한 말이다. 그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행사에 전 세계 굴지의 콘텐츠 기업과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어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인 콘텐츠 제작자들은 초기 자본이 부족해 지원이 매우 중요한데 서울경제진흥원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콘텐츠 마켓 행사로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24일)까지 진행된다. 2001년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으로 시작한 SPP는 ‘전시’보다 ‘비즈니스 상담’ 중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022년엔 애니메이션에서 웹툰과 웹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1인 방송 등으로 분야를 넓히면서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비즈니스 이벤트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장선영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마케팅팀 팀장은 “작년에 이루어진 비즈니스 미팅 건수만 2958건이며 올해도 반응이 뜨겁다”며 “행사 첫날인 오늘부터 현장에서 MOU(양해 각서)가 네 건이나 체결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올해는 1000개 사가 참가했으며 대표 바이어로는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텐센트, 알리바바픽쳐스, 카카오 등이 있다. 23일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제2회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에서 이진주 피디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협회)올해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특별한 점은 ‘비즈니스 미팅’에 집중했던 이전 행사와 달리 IP(지식재산권) 쇼케이스, 투자 상담회, 투자 IR 데이, 시상식, 콘퍼런스, 포럼 등을 함께 개최하며 행사 외연을 넓혔다는 것이다. 특히 23일 오후 2시부터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협회(INSCA)가 개최한 ‘제2회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에는 인기 연애 리얼리티인 티빙 ‘환승연애’와 웨이브 ‘연애남매’를 기획한 이진주 피디, 추리 리얼리티인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 플랜’과 ‘미스터리 수사단’을 기획한 정종연 피디 등이 연사로 나서 리얼리티 제작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진주 피디는 대본이 없는 예능 특성상 예상치 못한 상황의 대처 방법을 묻는 질문에, “리얼 예능인만큼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솔직함과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가능한 정석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대처하려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정종연 피디는 계속 이어보게 하는 엔딩 포인트를 어떻게 잡는지에 대한 질문에 “‘흑백 요리사’를 보면 블라인드 테스트 후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에 회차를 끊지만 나는 결과를 보여주고 끊는 편”이라며 “나는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건지 비하인드를 궁금해하게 만들어 도파민을 한번 터트리고 그다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23일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4’의 ‘SPP 나잇’ 만찬장에서 참가자들이 만찬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개막 첫날 오후 6시에 진행된 ‘SPP 나잇’ 만찬 행사에는 500여명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환영사에서 “K-콘텐츠 경쟁력이 나날이 커지는 중”이라며 “곧 K-콘텐츠가 자동차, 철강, 반도체 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 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우수 콘텐츠 사례를 발표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한 웹툰 ‘마스크걸’이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모습을 보며 K-콘텐츠의 힘을 실감했다”며 “이 자리가 더 많은 기업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 반응도 뜨거웠다. 숏폼(짧은 길이 영상) 드라마 제작사인 밤부 네트워크 아그네스 웡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팀 팀장은 “SPP 행사를 4년째 참석했는데 올해 유독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것 같다”며 “특히 최근 베트남이 숏폼에 관심이 커지는 중이라 베트남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한 것이 큰 수확”이라고 전했다. 행사 이틀째인 오늘(24일)은 비즈니스 미팅과 함께 콘텐츠 분야 다양한 협력 기관이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를 선보인다. 이데일리엠(M)의 ‘패션 인 콘텐츠’, 재담미디어의 ‘웹툰런 멘토링 라운지’ 등을 통해 콘텐츠 업계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 컴투스, ‘낚시의 신’ 신규 맵 '케메티아'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글로벌 인기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에 신규 맵을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컴투스)낚시의 신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3D 리얼 낚시 게임이다. 낚시의 신 14번째 지역인 신규 맵 ‘케메티아’는 이집트를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개성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세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1지역은 메뚜기 떼의 습격이나 우박 등 이집트에서 전해 내려오는 각종 재앙을 모티브로 한 신의 분노, 2지역은 인간에게 배신당해 분노한 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관문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 3지역에서는 신의 분노가 해소돼 전성기 모습을 되찾은 이집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각 지역의 콘셉트에 맞는 42종의 신규 어종도 추가됐다. 몸에 우박이 박혀있거나 메뚜기 등을 그려낸 ‘유세이드 헤체트’, ‘알자라 나일퍼치’ 등이 등장하며, 이집트 고대 신들인 아누비스, 아무트, 네크베크 여신 등을 형상화한 ‘자칼 타이거피쉬’, ‘팀사하 메기’, ‘아인느 디스커스’ 등도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2048 퍼즐을 활용한 새로운 미니게임도 업데이트 됐다. 간단한 드래그 조작을 통해 여러 숫자 블록을 합성해 단계에 따라 옥진주, 길드 어종 확률 부스터, 각인가루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고 단계인 2048 물고기 블록을 완성할 때마다 대어 보너스 옵션을 획득할 수 있다.오는 11월 1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석만 하면 최대 4만5000개의 각인가루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각종 미션을 해결하면 7등급 진화 보장 티켓, 단일 옵션 초기화 티켓 등 여러 아이템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달빛 물고기 미끼 사용 시 등장하는 ‘달빛 물고기’ 낚시에 성공하면 10주년 이벤트 장비와 각종 부스터 등을 획득 가능하고, 달빛 물고기 사용시 고급 아이템을 물고 오는 ‘황금 고래’도 만나볼 수 있다.
- 영등포구 "당산공원에서 즐기는 야외도서관 오세요"[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6일, 당산1동에 위치한 당산공원 내에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영등포구)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이 주최·주관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야외도서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도서들이 비치된다. 구민들은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공원 내에 마련된 서가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으며, 개인 소지 도서를 가져와도 된다.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과 의자, 돗자리, 어린이 놀이용품 등을 무료로 대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캐리커처’, ‘플라워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당산1동 골목상권 내에서 1만원 이상, 2회 이상 소비한 내역을 인증하면 YDP 한정 물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상품은 반려견 의류 또는 캔버스 가방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알약 케이스·캐릭터 키링·마그넷으로 구성된 물품 꾸러미를 함께 지급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선한 가을 날 당산공원 야외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발굴해 살기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넥슨, ‘던파 모바일’ 신규 시나리오 던전 ‘흑룡 해적 선단’ 추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신규 시나리오 던전 ‘흑룡 해적 선단’을 업데이트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넥슨)먼저 신규 시나리오 던전으로 ‘흑룡 해적 선단’ 지역을 추가했다. ‘알톤-미스트’, ‘니톤-플레마’ 등 총 4개의 던전을 플레이하며 ‘젤바’ 지역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흑룡 해적 선단에 맞서는 서사를 경험할 수 있다. 시나리오 던전 흑룡 해적 선단 완료 시 스페셜 던전을 포함해 총 5개의 파밍 던전을 만날 수 있다.이와 함께, ‘솔라리스’, ‘나이트메어’, ‘빅 포레스트’, ‘되비친 세계’ 등 2차 각성 시나리오 던전으로 선보인 4개의 던전과 스페셜 던전을 파밍 던전으로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총 10종의 파밍 던전에서는 ‘5티어 에픽 장비’와 함께 ‘스킬룬’, 거래 가능한 ‘연마석’ 등 고가치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룬 각인 시스템’을 추가했다. ‘룬 각인’ 기능을 통해 보유한 특정 ‘스킬룬’을 소모하면 각인된 ‘스킬룬’의 특성에 따라 스킬 공격력 증가, 속성 강화 증가 등 다양한 추가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1월21일까지 보유한 장비의 ‘티어’를 유지하며 동일한 부위의 다른 장비로 변환할 수 있는 ‘장비 변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흔적 이벤트’를 통해 던전 플레이 등 특정 임무를 수행하고 이벤트 재화 ‘수상한 흔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상점에서 ‘65레벨 2티어 에픽 장비 선택 상자’, ‘다차원 큐브 조각’ 등 여러 보상과 교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