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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사자에 1%대 상승…클로봇 20%대↓
  • 코스닥, 외인 사자에 1%대 상승…클로봇 20%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1%대 강세 흐름이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7.25포인트) 오른 734.66에 거래중이다. 장중 737.55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다. 외국인이 669억원 규모의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5억원, 기관은 299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약보합권인 의료·정밀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과 전기·전자가 2%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출판매체, 제조, 기계 장비 등이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대, 에코프로(086520)는 3%대 오르고 있다. HLB(028300)는 2%대, 엔켐(348370)은 1%대 상승세다. 클래시스(214150)는 1%대 하락 중이며 휴젤(145020)은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와 디모아(01667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티엘비(356860)가 18%대, 인스피언(465480)과 스튜디오미르(408900)가 17%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공모가 대비 20%대 하락 중이며 딥마인드(223310)가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가 8%대, 에이치브이엠(295310)이 7%대 약세다.
2024.10.28 I 이정현 기자
카카오, 연간 최대 할인 '카카오 쇼핑 페스타' 개최
  • 카카오, 연간 최대 할인 '카카오 쇼핑 페스타' 개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가 연간 최대 커머스 행사인 ‘카카오 쇼핑 페스타’를 내달 3일까지 개최한다.카카오 쇼핑 페스타에는 카카오톡 쇼핑탭,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가 전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카카오 쇼핑 페스타는 건강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부터 생활 가전, 패션, 뷰티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역대급 더블 할인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선물하기, 쇼핑하기, 카쇼라 등 각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팩과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시 10% 즉시 할인까지 더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선물하기는 식품부터 뷰티까지 매일 선물하기에서 엄섬한 특가 상품을 공개하며, 선물하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종을 지급한다. 애플, 마뗑킴, 빌레로이앤보흐, 오덴세, 키엘, 오쏘몰 등이 참여한다. 쇼핑하기에선 매일 선착순 최대 7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로는 삼성전자, 다이슨, 오뚜기,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등 간편식, 건강식품, 가전, 패션 분야 국내 대표 브랜드가 참여한다. 삼성전자 상품의 경우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횟수 제한 없이 최대 7만원까지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쇼라는 옥주부, 아옳이, 기우쌤, 홍영기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한 상품과 콜라보 상품을 마련했다. 쿠폰팩과 카카오페이 할인 외에도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7일 체험권을 증정한다. 카카오 커머스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카카오 쇼핑을 이용해주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강력한 할인을 담은 ‘카카오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며 “카카오 쇼핑 페스타와 함께 조금 이른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8 I 최정희 기자
“임직원이 직접 제작”…코웨이, 사회공헌 캐릭터 ‘코비’ 공개
  • “임직원이 직접 제작”…코웨이, 사회공헌 캐릭터 ‘코비’ 공개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코웨이(021240)가 새로운 사회공헌 캐릭터 ‘코비’(Co.B)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코웨이)코비는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자체 제작한 캐릭터로 코웨이의 정수기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물방울 모양으로 제작됐다. 특히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나눔 활동이 많아질수록 몸이 물로 채워지는 특성을 지녔다. 코웨이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코비라는 캐릭터 이름은 ‘코웨이가 더 나은 삶을 만든다’(Coway makes a Better life)는 문장의 영어 약자를 따서 만들었다.코웨이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 것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코웨이 사회공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코비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웨이 사회공헌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코비의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Tall 사이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1일 코웨이 사회공헌 인스타그램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캐릭터 코비를 제작했다”며 “앞으로 코비를 통해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환경보호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I 김세연 기자
클래시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참여
  • 클래시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참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클래시스(214150)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볼리움 아이보리 에디션볼리움은 클래시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주파 홈 뷰티 디바이스다. 1~3MHz의 트리플 고주파로 다양한 피부층에 적용 가능한 4DEEP 특허 기술이 탑재돼 피부 콜라겐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피부 탄력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올해 초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려 나가고 있다.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 위치한 ‘오데어’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박아인이 론칭한 뷰티 브랜드 오데어와의 콜라보로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근본적인 건강한 피부케어 솔루션’이라는 공통 지향점을 추구하는 홈케어 브랜드 및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오데어의 MD(Medical Device) 크림 출시에 맞춰 한 차원 높은 전문성을 가진 제품군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특히 볼리움은 이번 행사에서 한정판 컬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정판 제품은 감각적인 화이트 톤의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뷰티 산업에서 중요한 심미성을 높여 화장대 위 인테리어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볼리움과 오데어의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볼리움 현장 구매자 전원에게는 12만 9000원 상당의 갈바닉 기기 증정 이벤트와 현장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오데어가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MD 라인을 론칭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오데어의 베스트 셀러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클래시스 홈케어사업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제로 제품을 체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홈케어의 즐거움과 브랜드의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볼리움의 제조사인 클래시스는 슈링크와 볼뉴머 등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를 기반으로 다수 임상 경험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추며 국내외에서 신뢰도를 구축한 기업이다.
2024.10.28 I 박정수 기자
"반려견과 함께 즐겨요"…구로구, 고척교 하부 반려견 놀이터 개장
  • "반려견과 함께 즐겨요"…구로구, 고척교 하부 반려견 놀이터 개장[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구로구는 다음 달 2일 안양천 고척교 하단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의 본격 운영을 알리는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구로구)구는 지역 사회 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개장식을 개최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구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1시 사전 이벤트 행운권 추첨(2등, 3등 그 외 20명)으로 행사가 시작된다.오후 2시 개장식 본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주제로 하는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1등) 등이 진행되며,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행운권 추첨과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될 경우 반려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이후 오후 4시부터 △동물보호법 관련 펫티켓 OX 퀴즈 △반려견 기다려 게임 ‘기다려 킹’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키링 만들기 △반려견 장난감(터그)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부스가 상시로 운영된다. 또한, 동물등록제와 동물보호법 홍보를 위한 캠페인 부스를 통해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반려동물 관련 법규와 펫티켓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아울러 구로구는 개장식 본행사에 진행되는 사진 공모전 시상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인들이 함께 모여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천 고척교 하부 반려견 놀이터는 연중 상시로 운영될 계획이다.
2024.10.28 I 함지현 기자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 11월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 11월2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가 11월2일 오후 5시부터 경상북도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음악당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영남(경상도)과 호남(전라도)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생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문화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가 주최했다. 주최 측은 영호남 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남과 호남 주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로 의미를 새기기 위해 대구 두류공원으로 행사 장소를 정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 예정돼 있다. 광주북구청장과 광주동구청장도 함께 자리를 빛낸다는 게 주최 측의 전언이다. 또 여러 지역 지도자들과 문인들도 행사에 참석하여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영남과 호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한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 미스터트롯 1위 가수 안성훈, 미스트롯 가수 김태연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또 하동진, 정일모, 이진관 등 여러 셀럽들이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한다.‘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는 이상구 호남발전연구원장이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나선다. 또 추진위원회에는 이번 행사 주관을 맡은 김주찬 재대구·경북 호남향우회 연합회 회장과 주최 측으로 박태두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기획단장이 참여했다.
2024.10.28 I 고규대 기자
“함께 성장하는 조직 만든다” 교보생명 ‘DEI 컨퍼런스’ 개최
  • “함께 성장하는 조직 만든다” 교보생명 ‘DEI 컨퍼런스’ 개최
  •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포용성과 공감 그리고 DEI’를 주제로 열린 ‘2024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에서 이중학 가천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이 구성원들의 잠재력 발휘를 지원하기 위해 ‘2024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포용성과 공감 그리고 DE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과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교보생명이 추구하는 DEI는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의 구성원으로 인정 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교보생명은 2012년부터 열두 차례에 걸쳐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2022년에는 기존 D&I에 형평성을 더한 DEI로 주제를 확장, 인식 전환과 문화 확대 등의 증진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DEI에 대한 실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다양성과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는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조 사장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DEI를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중학 가천대학교 교수, 김영옥 한국3M 본부장, 임은총 OB맥주 과장,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DEI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교보생명은 참석자들이 컨퍼런스를 기념하고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포토월과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건강 간식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DEI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회사와 조직, 개인차원에서 DEI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연계해 DEI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I 김나경 기자
장현기 인스파이어 상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체부장관 표창
  • 장현기 인스파이어 상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체부장관 표창 [MICE]
  • 장현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GM) /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장현기(사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상무가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중문화예술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수상자에 선정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상은 국내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배우와 가수, 작가, 작곡가, 기획자 등 공로자를 시상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시상식은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장현기 상무는 25년간 100여 건의 라이브 공연 연출과 기획을 맡은 공연예술 전문가다. 2000년 공연 업계에 입문한 장 상무는 인터파크씨어터에서 공연사업본부장 시절 한남동 블루스퀘어 건립과 운영을 맡았다. 2023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합류한 그는 라이브 공연 전문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건립과 개장을 총괄하며 국내 공연장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일조했다.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5000명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과 무대설비, 객석 구조를 갖춰 지난해 12월 개관 이래 ’멜론뮤직어워즈’, ‘위버스콘 페스티벌’, ‘KGMA’ 등 대형 K팝 이벤트 외에 ‘마룬5’, ‘린킨파크’ 등 국내외 아티스트의 공연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월드테이블테니스 챔피언스’와 ‘발로란트 챔피언스’ 등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기업행사 등 마이스 시설로도 활용되고 있다. 장현기 상무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그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보다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예술 문화와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0.28 I 이선우 기자
엔제리너스, 강원도 제철 농산물 ‘다래’ 활용한 신메뉴 2종 출시
  • 엔제리너스, 강원도 제철 농산물 ‘다래’ 활용한 신메뉴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제철 농산물 ‘다래’를 활용한 겨울 시즌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롯데GRS)강원도 특산물인 다래는 달콤한 맛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 뛰어난 영양성분을 자랑하는 과일로 엔제리너스는 제철을 맞은 다래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메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원도 청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28일부터 구매 가능한 신메뉴는 다래 고유의 달콤한 맛과 크림슨펀치의 상큼함을 조합하고 핫&아이스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해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래 레드 스위티와 국내산 자연 다래와 얼음만을 사용해 원재료 고유의 맛과 다래의 그린 색상을 강조해 제철 과일의 자연적 요소를 강조한 △그린 윈터 다래 스노우 총 2종이다.엔제리너스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엔제리너스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댓글 이벤트 참여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참여 가능하다.한편, 엔제리너스는 최근 건강과 동시에 즐거움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새콤달콤한 자몽에 베르가못의 은은한 얼그레이 풍미의 ‘자몽블랙티’와 고흥산 유자와 향긋한 꽃향의 캐모마일의 달콤한 풍미의 ‘고흥유자캐모마일’ 2종도 출시 운영한다.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겨울 신메뉴 2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강원도 제철 농산물 다래를 활용한 메뉴”라며 “향후에도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출시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8 I 오희나 기자
삼양식품, ‘잭앤펄스’ 식물성 헬스케어 통합 브랜드 출범…"브랜드 강화"
  • 삼양식품, ‘잭앤펄스’ 식물성 헬스케어 통합 브랜드 출범…"브랜드 강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잭앤펄스 제품 (사진=삼양식품)삼양식품은 잭앤펄스 브랜드를 통해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단백질 음료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잭앤펄스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은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와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키는 ‘에너블라스트 포션 원터치샷’ 2종이다.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는 100% 식물 유래 성분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에서 수면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블라스트 포션 원터치샷은 특허받은 오토캡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고함량 비타민B군에 아연을 더한 에너지 비타민이다. 두 제품 모두 액상 타입으로 빠른 흡수와 즉각적인 효과를 가능하게 했다.식물성 냉동 간편식 제품은 쫄깃한 외피에 병아리콩을 갈아 만든 후무스 필링을 담은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2종(플레인, 핫스파이시)과 식물성 단백질에 햄프씨드, 해바라기씨 튀김옷을 입혀 바삭함과 고소함을 더한 ‘크리스피 플랜트 바이츠’ 2종(스위트갈릭, 크러쉬드페퍼)이다. 자연에서 유래된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특히 크리스피 플랜트 바이츠는 삼양식품의 식물성 조직단백 기술인 변성고단백을 원료로 해 최적의 식감과 영양, 맛을 구현했다. 또 식물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드롭’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가수분해 완두단백을 사용해 단백질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고, 필수 아미노산과 1일 영양섭취 권장량의 비타민B6, B12를 더했다.삼양식품은 잭앤펄스 브랜드 론칭에 이어 다음달 1일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열고 브랜드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 및 무료배송 쿠폰 지급, 선착순 얼리버드 1+1 혜택 제공, 리뷰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식물성 헬스케어 통합 브랜드인 ‘잭앤펄스’의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삼양식품만의 새로운 웰니스의 기준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8 I 오희나 기자
코스닥,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클로봇 약세로 증시데뷔
  • 코스닥, 개인·외인 매수에 상승 출발…클로봇 약세로 증시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를 타고 강세로 출발했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4.91포인트) 오른 732.32에 거래중이다.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124억원, 외국인이 1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76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그는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말 중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나 미국에 사전 보고 후 공격을 시행했다는 점, 핵시설이 아닌 군사시설을 타격했다는 점 등을 감안 시, 이번주 주가, 유가 등 금융 및 원자재 시장에 유의미한 충격을 가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정학적 이슈보다 오늘날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으로, 트럼프 당선 시 재정적자 심화 및 인플레 재 가속화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약보합권인 운송과 오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금융이 1%대 오르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는 2%대 강세다. 엔켐(348370)은 강보합권이며 클래시스(214150)는 약보합이다. 종목별로 제노포커스(187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디모아(016670)가 22%대, 비보존 제약(082800)과 핑거(163730)가 15%대 강세다. 와토스코리아(079000)는 12%대 오름세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클로봇(466100)은 13%대 하락 중이며 제이엘케이(322510)는 9%대, 중앙에너비스(000440)는 8%대, 피씨엘(241820)은 7%대 주가가 약세다.
2024.10.28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기관·개인 ‘사자’ 속 강보합 출발
  • 코스피, 기관·개인 ‘사자’ 속 강보합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8일 강보합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2589.9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이 27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7억원, 13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 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 8518.61을 기록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동반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지만, 미 국채 금리가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MS 등 M7 실적, 삼성전자·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및금속(2.47%), 전기가스업(0.90%), 화학(0.67%) 등이 강세다. 보험(-0.93%), 금융업(-0.8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36%)와 SK하이닉스(000660)(1.74%)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0.44%)와 기아(000270)(1.51%)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2.97%), 신한지주(055550)(-1.72%) 등 금융주는 하락하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은 4.15% 급등 중이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10.28 I 원다연 기자
세븐틴 미니 12집, 美 빌보드 200 톱5 진입…막강한 음반 파워 입증
  • 세븐틴 미니 12집, 美 빌보드 200 톱5 진입…막강한 음반 파워 입증
  • (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세븐틴의 미니 12집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톱5에 진입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6만 6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11월 2일 자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SPILL THE FEELS’는 음반 판매량 6만 4000장, SEA 유닛(streaming equivalent albums,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음반 판매량) 2000장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이로써 세븐틴은 6개의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았다.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와 더불어 정규 4집 ‘Face the Sun’(7위),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4위), 미니 10집 ‘FML’(2위),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2위),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5위) 등이다. 또한 이들의 미니 9집 ‘Attacca’(13위), 미니 8집 ‘Your Choice’(15위)도 이 차트에 입성한 바 있다.세븐틴의 막강한 음반 파워가 돋보인다. ‘SPILL THE FEELS’는 올해 나온 K팝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로 세븐틴의 글로벌 인기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22~23일 로즈몬트를 뜨겁게 달군 데 이어 25일 뉴욕 공연 첫 발을 뗐다. 공연은 27일 뉴욕에서 한 차례 열린 뒤,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로 이어진다.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28일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세븐틴 상징색으로 물들고, 30일에는 ABC 방송국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멤버들이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세븐틴의 공연 콘텐츠와 IP를 현지 인프라와 결합한 ‘더 시티 세븐틴’이 진행돼 북미 캐럿(CARAT. 팬덤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2024.10.28 I 김보영 기자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전면 개편
  •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전면 개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C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을 전면 개편해 고객 편의성에 맞춘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페이북은 지난 2018, 2021년 두 번의 대대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존 결제 중심 앱에서 현재 자산 관리, 앱테크(앱+재테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현재는 유효회원 수 1100만여명이 애용하는 금융앱으로 거듭났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결제 앱을 넘어 금융 생활 전반의 편리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페이북에 각 사용자 그룹의 특성을 반영한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홈 바꾸기’를 통해 메인화면에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배열해 자신만의 메인 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른 검색 기능도 고도화해 카드, 혜택,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앱테크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페이북 혜택을 모은 ‘퀵메뉴’와 ‘머니박스(카드 결제 혹은 출석체크 시 페이북머니를 추가로 주는 리워드 서비스)’ 등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사용 고객의 니즈 또한 반영해 홈 화면에서 ‘마이태그’, ‘실적충족’, ‘받은 혜택’은 바로 확인 가능하며 카드 등록·결제 버튼을 상단에서 하단으로 배치해 한 손으로도 터치 가능하도록 최적화했다.고객의 카드 이용을 분석해 관련 혜택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강화됐다. 예를 들어 방금 쿠팡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마이태그 할인’ 혜택 혹은 쇼핑몰별 구매금액 일부를 페이북머니로 적립해주는 ‘쇼핑적립’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페이북 이용고객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IT인프라를 전면 개선했다. 클라우드 서버 기반으로 구축해 안정성과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동시 접속자가 몰려도 서비스 이용이 느려지지 않고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조명식 BC카드 페이북컴퍼니장(상무)은 “연말까지 해외여행 관련 결제 서비스와 생활 속 건강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디지털에 익숙한 금융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I 정두리 기자
삼성카드, 밸류업 공시에 주목할 때-NH
  • 삼성카드, 밸류업 공시에 주목할 때-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삼성카드(029780)가 무난한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이제 ‘밸류업 공시’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4000원은 유지했다.28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취약차주에 대한 충당금 적립과 채무조정이 진행중이며,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 이슈도 존재하여 단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전망한다”면서 “주가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이벤트는 밸류업 공시이겠지만 여전히 시기는 미정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먼저 삼성카드를 포함해 삼성계열의 금융사들은 아직 주주가치제고 계획을 내놓지 않은 상태인 만큼 밸류업 모멘텀은 살아있는 상황이다. 윤 연구원은 “현재 삼성카드의 경우, 자사주를 7.9% 보유하고 있으며 40%대 배당성향과 주당배당금(DPS)의 유지 혹은 상승 기조를 유지 중”이라며 “현 가이던스에서도 2024 예상 수익률 6.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또 다른 주요 이슈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이라며 “3년 주기이며 다음 예정일은 2025년 1월인데 그 전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율은 그간 지속 인하돼 왔으며 참고로 2022년 재산정 이후 동사 평균 수수료율이 0.11%하락했다”며 “만약 추가 하락 시 실적 방어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삼성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로는 8.8% 줄어든 16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윤 연구원은 “3분기 신용판매 관련 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0.3% 줄어든 5977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점유율(MS)은 18.1%로 업계 3위를 유지했다”며 “카드산업 성장률이 한자릿수 초반을 지속하고 있으며, 업계 건전성 이슈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아직은 적극적으로 외형성장에 나서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건전성이 4분기는 저하될 여지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10월 17일부터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으로 채권 추심 횟수가 제한되는데 이는 연체율 및 대손률 증가를 가져오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삼성카드의 채무조정 접수금액은 1분기 1580억원, 2분기 1400억원, 3분기 143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8 I 김인경 기자
"시작되는 빅테크 실적 발표…증시 민감도 높아질 듯"
  • "시작되는 빅테크 실적 발표…증시 민감도 높아질 듯"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몰려 있어 실적 이벤트에 대한 국내 증시의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SK증권)28일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글로벌 증시의 메인이벤트는 빅테크 실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한 희망적인 이야기를 시장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기도 삼성전자와 2차전지 기업들 실적 발표가 몰려 있어 여전히 실적 이벤트 민감도 높은 국면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미국 대선도 관건이다. 최근 트럼프 기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나 격차가 엄청 크다고 보기는 어렵고, 한쪽이 압도적으로 계속 레이스를 끌고 온 것이 아니었기에 결과가 실제 나온 이후에 수혜 업종 주가가 크게 한 번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 연구원은 전했다. 연준 위원들은 주말부터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해 당분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선물시장에서는 95% 넘는 확률로 25bp 인하를 반영 중이다. 한 달 전만 해도 추가 빅컷 가능성도 높았지만, 경제 지표들이 부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빅컷을 하는 분위기보다는 지금처럼 경기가 양호하면서 계속 내려 주는 환경을 우호적으로 여기는 입장이다. 최근 금리와 환율 상승도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하지만, 현재의 절대적인 수준을 고려해 보면 올라갈 수 있는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오히려 지금의 추세가 반전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가격 반응의 세기를 고려하면, 손익 비는 점점 더 유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8 I 이용성 기자
韓증시, 실적 이벤트에 변동성↑…삼성전자 반등 실마리는
  • 韓증시, 실적 이벤트에 변동성↑…삼성전자 반등 실마리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증시가 국내 대형 기업의 실적 이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사진=REUTERS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국 10월 고용 및 ISM 제조업 PMI, 한국 10월 수출, 중국 10월 제조업 PMI, 애플 등 M7 실적, 삼성전자와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기업 실적과 같은 대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코스피 소외현상의 핵심인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 지속 여부가 변수다.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 넘게 외국인 중심 순매도가 이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사업부문별 실적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자동차 업종이나 여타 수출 업종들도 1일 예정된 10월 품목별 수출 모멘텀 변화를 통해 주가 회복의 기회를 찾을지도 앞으로 이어질 관전 포인트”라 말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격화되는 중동 리스크도 변동성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9.96포인트(0.61%) 하락한 4만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03%)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만8518.61을 각각 기록했다. 장중 1만8690.0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11일부터 3개월 이상 제자리뛰기 하던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말 중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나 미국에 사전 보고 후 공격을 시행했다는 점, 핵시설이 아닌 군사시설을 타격했다는 점 등을 감안 시, 이번주 주가, 유가 등 금융 및 원자재 시장에 유의미한 충격을 가하지 않을 전망”이라 진단했다.이어 “지정학적 이슈보다 오늘날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으로, 트럼프 당선 시 재정적자 심화 및 인플레 재 가속화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10.28 I 이정현 기자
"美 국채 추가 상승 폭 제한적…금리발작 재연가능성 낮아"
  • "美 국채 추가 상승 폭 제한적…금리발작 재연가능성 낮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국채의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이겠지만, 유가 급등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당선 시 일시적 상승 리스크는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추가 이탈로 이어질 공산은 낮으며 오히려 원화 약세가 국내 투자자금의 해외 투자 열기를 다소나마 진정시키는 역할을 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28일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관심은 추가 금리 상승 혹은 금리 발작 리스크 재발인데 결론적으로 금리의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리 발작 현상의 재연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최근 미국 국채 금리 급등 현상이 이어지면서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3.6176%(9월 16일)까지 하락했던 미국 국채금리는 10월 25일 종가 기준 4.2399%로 62bp(1bp=0.01%포인트) 급등했다. 미 연준의 빅 컷 효과가 무색해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미국의 추가 금리 급등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미국 경기 사이클에 대해 연착륙, 노 랜딩(No-Landing) 주장을 넘어 씨티그룹은 미국 경제의 상황을 ‘노 사이클(no cycle)’로 진단하기 시작했다”면서 “어떠한 사이클도 따르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가 펼쳐지고 있다는 의미로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팽배하고 있지만 미국 성장 모멘텀이 완만하게 둔화될 여지는 크고 물가 역시 유가 불안 요인이 있지만 둔화 기조가 이어질 공산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미 연준의 추가 기준 금리인하 사이클은 올해는 물론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측면에서 국채 금리가 추가 급등하기보다는 완만한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이스라엘-이란간 전면전으로 인한 유가 급등 시에는 국채 금리의 추가 급등이 단발적으로 나타날 여지는 있다. 박 연구원은 “또한 트럼프 전대통령이 당선될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국채 금리가 급등할 여지는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 시에도 미 연준의 금리정책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국채 변동성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처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으며 주식시장 공포지수(VIX)가 소폭 반등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더욱이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메그니피센트7(M7)을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은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국채 금리 발작 재연 리스크를 높게 판단하지 않고 있음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다만, 대선 이전까지 국채 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고 미 대선을 기점으로 국채 금리 급등 현상이 해소될지는 그래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또 그는 달러의 추가 강세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을 재돌파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트럼프 트레이드 리스크와 미 연준의 빅 컷 기대감 약화, 엔화 및 위안화 동반 약세, 중동 불안에 따른 유가 불안, 국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쇼크,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원화 약세 심리만을 부추기는 재료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일단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1400원 재돌파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유가와 미 대선 결과”라며 “유가 추가 급등 및 트럼프 재당선에 따른 관세 현실화 등은 원화 약세 심리를 크게 자극할 공산이 높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1400원 안착을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으며 이전처럼 국내외 신용이벤트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이 아닌 달러 강세 현상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자국 경제를 위해 인위적으로 통화 가치 약세를 유도하는 일부 비달러 통화 가치 흐름에 원화 가치도 동조화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1400원대 진입을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내다봤다.아울러 그는 “원·달러 상승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을 걱정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미 상당규모가 이탈한 상황이고 채권시장의 경우에는 오히려 WGBI 편입 등으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원화 추가 약세가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추가 이탈로 이어질 공산은 낮으며 오히려 원화 약세가 국내 투자자금의 해외투자 열기를 다소나마 진정시키는 역할을 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유가 급등 혹은 트럼프 리스크 현실화 등으로 1450원 수준을 돌파하는 환율 흐름이 현실화될 경우에는 주식시장과 경기에는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8 I 김인경 기자
금융권 동상이몽…당국 "머니무브 동향 점검 철저"
  • 금융권 동상이몽…당국 "머니무브 동향 점검 철저"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 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은행과 보험은 ‘찻잔 속 태풍’에 머물겠다고 주장하지만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계는 “머니무브의 가속화는 불가피하다”며 맞불을 놓고 있다.은행과 보험은 퇴직연금 적립금 400조원 중 실제로는 일부만 이전이 가능한 데다 가입자가 이미 저마다 투자성향에 맞게 운용방식을 설정했기 때문에 급격한 머니무브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디폴트 옵션 상품, 보험계약 형태의 상품, 사용자가 운용관리업무와 자산관리업무를 각각 다른 사업자로 지정한 ‘언 번들형’ 계약 등에 대해서는 실물이전이 불가능하다. 이는 전체 상품의 약 29.5%를 차지한다. 또한 옮기려는 금융사에서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런 제약요인 때문에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예상만큼 흥행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시중은행 고위관계자는 27일 “DC형(확정기여형) 상품 가입자는 이동제를 시행하더라도 회사에 규약 변경을 신고해야 할 상황도 있다”며 “디폴트 옵션은 이동이 안 되고 IRP(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는 이미 활발하게 이동을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이동이 급격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가입자의 투자성향이 쉽게 변하지 않는 점도 실물이전 확산이 더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 고객은 원리금 보장이 되는 안정형 포트폴리오를 선호하는 경우가 꽤 많다”며 “퇴직연금이 저축은행 정기예금 등으로 다수 운용하는 것도 고객 성향인데 이동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고위험·고수익’ 추구형으로 성향이 바뀔지는 의문이다”고 언급했다. 대형 보험사 퇴직연금 관계자도 “DB, DC형 가입 고객은 상품에 한 번 가입해두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런 성향의 고객이 적극적으로 이전 서비스를 활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그럼에도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건 증권사로 이탈하는 고객을 최대한 잡아두기 위해서다. 투자에 적극적인 퇴직연금 가입자가 이번 기회에 증권사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머니무브의 불가피성’을 강조한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해 연금 적립금 40조를 목전에 앞두고 있다”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의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도 실물이전 서비스 초반 증권사로 대규모 자금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매일 자금이동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금융사가 이벤트 마케팅을 많이 했기 때문에 서비스 초반에 자금이동이 몰릴 수가 있다”며 “실물이전이 가능한 조건을 소비자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초반 안내를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금융권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가입자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기관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난 9월부터 전산 테스트를 하고 금감원과 협업해 매일 전산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충분히 사전 준비를 하고 사후적으로 고객 응대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해서 출범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24.10.27 I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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