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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르버덴을 선택한 이유…‘지속가능성’
  • 롤스로이스가 르버덴을 선택한 이유…‘지속가능성’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웰니스 라이프 브랜드 ‘르버덴’이 세계 최고의 명차 브랜드 중 하나인 ‘롤스로이스’가 선택한 지속가능 브랜드 중 하나로 꼽혔다.22일 르버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영국 런던의 JW메리어트 그로스베너 하우스에서 롤스로이스 12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롤스로이스의 120년’(120 years of Rolls-Royce)의 이벤트와 함께 책에 소개된 브랜드들의 쇼케이스에 조소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최근 롤스로이스는 ‘탄소 중립’에 대한 단기적 목표를 발표한 데 이어 첫 번째 전기차 ‘스펙터’는 전통 있는 브랜드의 DNA를 탑재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설계를 통해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르버덴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시선은 자사 브랜드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브랜드의 중요한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4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며 “르버덴은 이번 책자에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조소영 르버덴 대표가 지난 10일 영국 런던 JW메리어트 그로스베너 하우스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12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롤스로이스의 120년’(120 years of Rolls-Royce)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르버덴)2021년 한국계 여성인 두 창립자가 런칭한 르버덴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웰니스 라이프를 제안하고 있다. 또 제품 각각의 스토리부터 재료, 디자인 등 브랜드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다. 특히 르버덴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캔들은 코코넛 왁스로 제작해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 패키지는 생분해 가능한 유리와 종이, 노끈 등을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특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원료를 제공한 지역의 자연과 동물을 보호하는 일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 ‘리포레스테이션’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캔버스 백 판매시 나무심기를 병행하고 있다.르버덴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아코디언 테이블을 직접 제작해 아름다우면서도 환경을 생각한 재료를 통해 쇼케이스 자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며 “특히 친환경적이면서도 우아한 캔들 제품은 쇼케이스에 방문한 이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았다”로 강조했다.한편 르버덴 제품은 미국의 럭셔리 호텔 포시즌스, 월도프 아스토리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가구 회사 중 하나인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 Barrel)에 입점했다. 국내에서도 롯데백화점 메종 아카이브, 편집숍 메종디, 아난티 이터널 저니, 파라다이스 호텔 편집숍 더 파트 와 르버덴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웰니스 라이프 브랜드 ‘르버덴’은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120주년을 맞아 발행한 ‘롤스로이스의 120년’ 책자에 전세계 지속가능한 브랜드 4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르버덴)
2024.12.22 I 박철근 기자
멸종 위기종 '자이언트 판다'…"홍콩 도심 명소서 만나요"
  • 멸종 위기종 '자이언트 판다'…"홍콩 도심 명소서 만나요"
  • 홍콩 도심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판다 고! 페스트 ’(Panda Go! Fest HK) (사진=홍콩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홍콩 도시 전역에서 오는 26일까지 ‘판다 고 페스트’(Panda go! Fest HK)가 진행된다. 홍콩관광청이 전시 기획사 올라이츠리저브드(ARR)와 기업, 단체 후원을 받아 멸종 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를 주제로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다. 지난 2일 홍콩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옹핑 360에서 열린 페스트는 잉잉, 레레, 케케, 안안, 상둥이 판다 6종 등 총 2500여 개의 판다 조형물을 선보인다. 뮤지션 겸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스페셜 에디션 판다 1종도 페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대형 판다 조형물 ‘판다 고! 가이드’(Panda Go! Guide)다. 할리우드 특수 모델링 전문회사 제펫(Zeppet)의 기술력으로 손가락과 귀 등 자이언트 판다를 정교하고 디테일하게 재현해 마치 살아있는 판다와 교감을 나누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판다 고 페스트는 이달 26일까지 오션파크와 쑨원 기념공원에서 각기 다른 구성과 테마로 진행된다. 홍은혜 홍광관광청 실장은 “판다 고 페스트는 판다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예술과 문화 그리고 도시의 매력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와 방식의 문화 축제로 홍콩 도심 전역을 대형 예술 축제의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2024.12.22 I 이선우 기자
‘황제’ 우즈 부자, 첫날 공동 선두…“찰리가 퍼트 대부분 성공해”
  • ‘황제’ 우즈 부자, 첫날 공동 선두…“찰리가 퍼트 대부분 성공해”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만 15세 아들 찰리가 가족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 5000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타이거 우즈(왼쪽)와 찰리.(사진=AFPBBNews)우즈와 찰리 부자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쓸어담아 13언더파 59타를 합작했다.우즈 부자는 베른하르트 랑거-제이슨 랑거(독일) 부자, 비제이 싱-카스 싱(피지) 부자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혹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자가 가족 한 명과 팀을 이뤄 36홀 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되,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볼을 기준으로 경기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우즈와 찰리 부자는 후반 9개 홀 5연속 버디를 포함해 13개의 버디를 쓸어담았다.우즈는 노스팜비치의 벤자민스쿨 2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 찰리와 함께 경기했다. 2007년생인 첫째 딸 샘은 2년 연속 캐디를 맡았다. 이들의 어머니인 엘린은 갤러리로 경기를 지켜봤다.9월 허리 수술 이후 처음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샷을 치려고 노력했다. 거의 모든 샷을 잘해낸 것 같다. 내 실력은 현재 녹슨 상태여서 그냥 재미있게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는 서로를 위한 날이다. 각자 원하는 샷을 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특히 오늘은 찰리가 대부분의 퍼트를 성공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9월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 대회가 5개월 만의 복귀전인 셈이다. 우즈는 2021년 교통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은 이후 지난 4시즌 동안 PGA 투어 대회에 단 13번 출전하는 데 그쳤다. 4라운드를 완주한 건 2차례뿐이다.우즈의 아들 찰리는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월요 예선과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찰리는 “제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승리와 플레이 방식에 너무 신경 쓰다 보니 샷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이길 것인가만 고민했다. 그로 인해 좋지 않은 라운드를 몇 번 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설명했다.우즈는 앞선 인터뷰에서 “찰리의 키가 10m 더 컸다. 더 강하고 빠르고 무거워졌다”며 “이번 대회에선 내가 ‘백업’ 역할만 하도록 찰리가 모든 드라이브 샷과 퍼트를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또한 우즈는 아들에게 우즈라는 이름과 경쟁해야 하는 압박감을 극복하기 위해 “‘그냥 너답게 해’라고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우즈는 “찰리는 찰리다. 찰리는 제 아들이고 ‘우즈’라는 성을 가졌을 뿐”이라며 “하지만 찰리는 찰리 그 자체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찰리가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자신만의 여정을 향하도록 항상 격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우즈 부자는 찰리가 11세 때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2021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엔 5위를 기록했다.처음으로 부자 우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2라운드에서 또 좋은 라운드를 해야 한다. 버디도 많이 잡아야 한다. 초반에 버디를 많이 기록해 좋은 출발을 하고 후반 9홀까지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1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랑거는 아들과 함께 14번홀(파5) 이글을 기록하는 등 13언더파를 합작했다.2022년 이 대회 우승 팀인 싱과 그의 아들도 후반 9개 홀에서 이글을 포함해 8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랑거는 ‘우즈 부자’가 선두에 오른 것만으로도 대회를 지켜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랑거는 “대회 흥행에도 좋고 그들도 행복할 것”이라며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내일 갤러리들이 많이 나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13세 아들과 함께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0언더파 62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테니스 메이저 챔피언 출신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넬리 코다(미국)는 9언더파 63타 공동 9위를 기록했다.오른쪽부터 우즈와 딸 샘, 아들 찰리.(사진=AFPBBNews)
2024.12.22 I 주미희 기자
연말 이벤트 공백에도…1450원대 긴장이 계속될 환율
  • 연말 이벤트 공백에도…1450원대 긴장이 계속될 환율[주간외환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이번주에는 특별히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충격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행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기조를 보이며 달러인덱스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08포인트를 상향 돌파했다. 미국과 달리 비(非)미국 국가들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통화완화 기조가 강화되면서 추가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에 환율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1450원마저 뚫고 급등했다.◇연말까지 ‘강한 미국’사진=AFP이번주는 크리스마스 연휴 등 연말로 지표 발표가 한산한 가운데 주요 이벤트 공백 시기다. 미국 1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한국 12월 소비자심리지수 등 일부 심리 지표 발표되나, 미국이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발표되는 미국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째 반등이 예상된다. 고용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물가의 점진적 안정이 심리 개선 요인이다. 같은 날 나오는 한국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초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언에 따른 불확실성이 심리 위축을 야기했을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와 유사한 궤적을 이어가는 뉴스심리지수(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뉴스 키워드 통해 파악된 심리)는 12월 중 급랭했다. 앞서 과거 2차례 탄핵 정국 당시에도 소비심리 악화를 경험한 바 있다. 미국 경기 우위 속 통화정책 차별화로 부각된 달러 강세의의 부작용 억제를 위한 주요국의 대응책 발표가 전망된다. 한국은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거래를 5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증액했다. 해외 투자자산 환헤지 규모도 10%까지 추가 확대한 전략적 환헤지 조치도 1년 추가 연장했다. 브라질, 인도 등 중앙은행 역시 달러 매도를 통한 자국 통화 가치를 방어하고 있다. 달러 강세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바다. 한국은 대내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 부진 우려가 심화되는 반면 미국은 견조한 경기를 바탕으로 내년 최종금리 수준을 대폭 상향했다. 이에 내외 금리 차가 추가로 확대되며 자본 이탈 압력 가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달러화 지수 상승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美임시예산안·부채한도 협상 관건사진=AFP단기로는 미국 통화·재정 정책 불확실성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지난주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외에 임시예산안 폐기로 미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확대됐다. 트럼프의 부채한도 폐지 요구가 합의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셧다운이 단기에 그칠 경우 시장 영향력은 미미하겠으나, 관련 이슈가 장기화된다면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돼 환율 상승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환당국이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섰지만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환율이 1500원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주원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리 완화로 달러 가치가 하락 전환하더라도 환율 하락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다”며 “환율의 추세적 하락 전환을 위해서는 대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수출 회복과 기업 경기 개선이 원화 보유 매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1450원 중심 강보합이 예상된다”며 “지속되는 자본이탈 압력과 당국의 환율 방어 노력의 대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최근의 자금 이탈은 이미 상당 부분 이탈된 외국인 자금이 아닌 내국인들의 해외 투자 자금 이탈이 가팔라지고 있어 모니터링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권아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은 대내 정치 리스크 영향에 2025년 상반기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제시한 2025년 상반기 평균 환율은 1380원이었는데, 1400원 초반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달러 강세와 맞물린 원화 약세압력이 적어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사진=NH투자증권
2024.12.22 I 이정윤 기자
한·미 시장 스프레드 축소 지속…국발계에 대한 소고
  • 한·미 시장 스프레드 축소 지속…국발계에 대한 소고[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크리스마스 휴장 이후 나오는 국채발행계획(이하 국발계)을 주시할 예정이다. 내년 농사에 있어 국고채라는 금융상품의 메리트는 지난해 대비 떨어질 수 있지만 이번주 나오는 국발계는 발표하는 당국과 받아들이는 시장에 있어 중요한 내년도 첫 재료가 될 것이다.발행당국은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는 만큼 시장에 최대한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늘어난 공급량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바깥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아직 탄핵안 가결 이후 정치 이벤트 진행 상황은 지지부진하다. 이에 추경이 미반영된 내년도 예산안 베이스 내달 공급량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공산이 크다.사진=AFP◇지난주 동향한 주간(16~20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20bp(1bp=0.01%포인트) 내외 급등했다.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고시 금리 기준) 대비 6.6bp 상승한 2.730%, 3년물 금리는 8.8bp 오른 2.629%를 기록했다. 5년물은 15.2bp 오른 2.775%, 10년물은 19.7bp 상승한 2.873%에 마감했고 20·30년물은 23.1bp, 23.4bp 상승한 2.793%, 2.723%를 기록했다. 상승폭이 20bp 내외로 비교적 커 보이지만 이는 결국 직전주 미국채 상승분을 한국채가 부랴부랴 따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초 한·미 10년물 스프레드(금리차)가 178bp까지 벌어지며 원·달러 환율도 급변동했지만 현재는 160bp대까지 줄어들었다. 이같은 금리 움직임은 환시장에서의 변동성 축소 차원에서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미국채 금리는 주말 변동분을 포함해 한 주간 10년물 금리가 12bp 상승한 4.52%,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4.31%에 마감했다. 주말 미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 흐름을 볼 때 현 미국 기준금리 수준인 4.50%대라는 지지선은 비교적 견조해 보인다. 이는 스프레드도 그만큼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 중 하나다.미국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오르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재차 떠오르던 물가 우려는 다시 잠잠해지는 모습이다.◇국발계에 대한 소고(小考)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주 초 1000억원 규모 국고채 5년물 입찰 등이 예정됐으나 공급 물량이 적어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한 운용역은 “이번 주는 사실 국발계 외에 볼 건 없다”고 말했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3일 내년도 국고채 발행과 관련해 1분기에 27~30%를 발행, 상반기 55~60%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50년물 발행 비중은 35% 내외로 발행한다고 설명했다.시장의 관심은 앞쪽 구간보다도 20~30년 양 장기물의 발행 비중이다. 앞선 운용역은 “현재 시장에서 보는 내달 30년물 발행 예상량은 5조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 아직 대선 시기와 추경 규모 등 정치적 이벤트가 미반영됐기에 이번 발행계획은 시장에 충격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혹여 탄핵과 대선 이후 추경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고 해도 시장의 신뢰도 차원에서 지난 3일 당국이 발표한 만기별 발행 비중은 유지하며 반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국발계는 미국채 금리의 둔화된 하방 속도와 대규모 발행량, 추경 우려, 30년물의 금리 역전 등을 감안할 때 미세한 조정이 필요한 이른바 ‘아트의 영역’이 될 전망이다. 내년 발행량 급증과 추경이라는 재료가 고질적인 커브 역전을 해소할 타이밍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내주만 놓고 보면 국발계 외에는 미국채 금리 흐름 말고 시장 변수는 딱히 없다. 해외에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6% 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우선은 현 기준금리 수준에서의 매수세도 만만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집권 시 약달러를 선호했다는 점은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2024.12.21 I 유준하 기자
아이폰서 갤럭시워치 연동 되나…EU, 애플에 '압박'
  • 아이폰서 갤럭시워치 연동 되나…EU, 애플에 '압박'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유럽연합(EU)이 디지털시장법(DMA)을 근거로 애플에 아이폰과 외부 기기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라고 권고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 공식적인 조사가 시작되고, 전 세계 연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1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8일 아이폰 운영체제 iOS, 아이패드 운영체제 iPad OS의 외부 기기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권고 초안을 애플에 전달했다.(사진=로이터)EU가 제안한 상호운용성 조치에는 자동 오디오 전환, 블루투스 및 네트워크 연결 유지 같은 백그라운드 활동, 알림 개선 등이 포함됐다. 또 기기간 거리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페어링 및 와이파이 연결이 이뤄지는 장치 구성과 함께 에어드롭, 에어플레이, 미디어 캐스팅, 와이파이 공유 및 근거리 파일 전송과 관련된 상호 운용성 개선도 권고했다.EU는 애플이 iOS 시스템을 타사에 소극적으로 개방함에 따라 아이폰과 타사 제품 연동 시 기능 제한이 발생하고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일례로 현재 아이폰과 가민 스마트워치를 연결하면 문자를 확인하는 것은 가능하나, 빠른 답장 기능은 이용할 수 없는 등 긴밀한 연동이 필요한 기능들은 제한된다.EU의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시행된 DMA법에 근거한 것이다. DMA법은 애플을 포함헤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적 지위를 악용하지 못하게 견제해, 더 공정하고 경쟁적인 디지털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EU 집행위원회는 내년 1월 9일까지 애플과의 상호 운용성을 원하는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제출된 의견에 따라 위원회가 애플에 요구하는 상호 운용성 권장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애플에 적용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최종 조치는 내년 3월 이전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EU는 내년에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하고,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애플은 DMA의 상호운용성 의무 조치에 대해 즉각 우려를 표명했다. 애플은 상호운용성에 관한 백서를 내고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 같이 데이터에 굶주린 기업에 애플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 경우 기기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 보호가 약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감한 기술에 대한 액세스를 강제로 허용한다면 보안 위험은 상당할 것이며 사실상 위험 완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한편, 애플의 백서 발표 이후 애플과 메타 간 신경전이 가열되는 중이다. 애플은 백서에서 “메타는 애플 시스템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15차례에 걸쳐 요청했다”면서 “모든 요청을 허용하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스레드, 왓츠앱을 통해 메타가 사용자 기기에서 모든 메시지와 이메일을 읽고, 발신 또는 수신하는 모든 전화 통화를 보고, 사용하는 모든 앱을 추적하고, 모든 사진을 스캔하고, 파일과 캘린더 이벤트를 보고, 모든 비밀번호를 기록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애플 백서 발표에 메타 측은 “애플은 반경쟁적 행동에 대한 지적을 받을 때마다 근거가 없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2024.12.20 I 임유경 기자
키스오브라이프, 내년 2월 유럽투어 스타트
  • 키스오브라이프, 내년 2월 유럽투어 스타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키스오브라이프(사진=S2엔터테인먼트)20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첫 월드투어 공연 ‘키스로드’(KISS ROAD)의 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멤버들은 휴식기를 가진 후 2월부터 ‘키스로드’ 유럽 투어를 시작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11월부터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몬트리올, 보스턴, 실버스프링, 뉴욕,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미주 지역 약 20개 도시를 순회했다.이들은 히트곡 ‘스티키’(Sticky)를 비롯해 ‘겟 라우드’(Get Loud), ‘이글루’(Igloo), ‘배드 뉴스’(Bad News), ‘미다스 터치’(Midas Touch), ‘쉿’(Shhh) 등 자신들만의 색이 돋보이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받은 것은 물론 현지 팬들의 떼창이 이어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냈다.또 팬덤 키씨만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노바디 노우’(Nobody Knows)에 맞춰 키씨를 직접 무대 위로 초대하는 키씨 체어 이벤트를 진행했고 전 공연 과정에서 영어로 능숙하게 소통하고 즐기는 모습으로 만족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1년 만에 월드 투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설렜는데 저희만의 색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나니 후련함이 크다. 공연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는 값진 경험을 했는데 배운 것들을 앞으로의 무대를 통해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미주 투어를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을 비롯해 ‘AAA 2024’, ‘제 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 지상파 연말 무대와 시상식에 참석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2월부터 ‘키스로드’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스위스 취리히,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독일 베를린, 오스트리아 비엔나,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 등 10여 개 유럽 도시를 찾아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2024.12.20 I 윤기백 기자
공포에 질린 韓증시…외인 이탈에 멀어지는 산타랠리
  • 공포에 질린 韓증시…외인 이탈에 멀어지는 산타랠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결정으로 한국 증시에 공포 심리가 드리웠다. 외국인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되면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400선이 붕괴되는 등 위기다.코스피가 장중 2,400선이 붕괴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사진=연합뉴스)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0%(31.78포인트) 내린 2404.15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약세로 출발, 장중 한때 2389.86까지 내렸으나 마감을 앞두고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하루에만 2.35%(16.05포인트) 빠지면서 668.31까지 하락했다. 고환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준발 통화정책 불확실성 우려가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 고조, 미국 증시 ‘네 마녀의 날’ 등 이날 밤 미국 증시 방향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 마녀의 날은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주식 선물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날을 일컫는 말로, 증시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불확실성이 커지자 외국인의 엑소더스가 일어났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8225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837억원어치 내다 팔며 한국 증시를 빠져나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여진 지속되며 외국인투자자 이탈, 기관의 동시 순매도가 지속됐으며 코스피 지수는 9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이 깨졌다”며 “FOMC에서 물가 불확실성이 재점화되면서 오늘밤 발표될 PCE 물가지수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라 말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대형 반도체 종목이 크게 흔들렸다. 마이크론이 내년도 가이던스를 생각보다 부진하게 제시한 여파로 16%대 폭락을 한 게 타격이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 넘게 하락하며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동안 삼성전자(005930)를 2530억원, SK하이닉스(000660)를 1893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약보합, SK하이닉스는 3.71% 빠지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FOMC 이후 외국인 중심 수급이 흔들리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차분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일보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마이크론이 촉발한 반도체 급락이 이어졌고 2차전지 주도 낙폭을 키우며 지수를 압박했다”며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가 종료된 가운데 반등 모색할 지표와 모멘텀이 부재해 연말 랠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당분간 불안 심리가 이어지며 환율과 금리 흐름에 연동되는 장세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2024.12.20 I 이정현 기자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12월 20일 그랜드 오픈
  •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12월 20일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이 20일 그랜드 오픈했다.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5성급 럭셔리 레지던스 호텔로 총 756실 규모다. 서울 도심 속 ‘어반 오아시스(Urban Oasis)’를 지향하며 고객들에게 힐링과 특별한 휴식을 선사한다.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여기에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1·3·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또 청계천 수변공원, 남산, 종묘공원 등 도심 속 자연 명소가 인근에 자리해 산책과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쇼핑과 관광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광장시장 등 쇼핑 명소는 물론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 주요 문화유적지가 가까워 관광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를 만족시킨다.프리미엄 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도 눈에 띈다. 넓은 발코니와 고급 침구, 시그니처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으며 세탁기, 건조기, 와인냉장고 등 장기 투숙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여기에 루프탑, 피트니스 센터, 와인 라이브러리와 같은 커뮤니티 공간은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호텔 오픈을 기념해 100실 한정 특별 패키지도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 △무료 룸 업그레이드 △조식 2인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혜택이 포함되며, 12만 원 상당의 피에르 깔로 샴페인과 제로웨이스트 욕실 키트도 증정된다.현장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무료 숙박권, 외식 상품권,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정병우 총지배인은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서울 도심 속에서 힐링과 럭셔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비즈니스와 K-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별 패키지 예약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2024.12.20 I 박지애 기자
전통시장 찾은 오영주 장관 “정책 공백 없도록 노력”
  • 전통시장 찾은 오영주 장관 “정책 공백 없도록 노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정부가 정책공백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고비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영주(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강서구 까치산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까치산시장을 방문해 “내수부진으로 인해 서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시장 방문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 16일 대전 송강전통시장에 이은 민생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서울 까치산시장은 지하철2호선과 5호선이 동시에 지나가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 주민들과 생활터전을 함께하는 강서구 대표전통시장이자 12월 동행축제 참가 시장이다.이번 방문에는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회장이 동행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진작을 위한 12월 동행축제를 홍보했다.오 장관은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이달 2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에서 동행축제 홍보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영수증 인증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2.20 I 김경은 기자
신한리츠운용 "오피스시장, 내년부터 3년간 매물 쏟아진다"
  • 신한리츠운용 "오피스시장, 내년부터 3년간 매물 쏟아진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신한리츠운용은 “내년부터 향후 약 3년간 오피스 시장에 매물이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저금리 영향으로 거래가 활발했던 지난 2020~2022년 당시 거래된 자산들이 매각차익을 취할 목적으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신한리츠운용은 거시경제와 오피스, 물류, 호텔 시장을 다룬 ‘2024~2025년 국내 상업용부동산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20일 이같이 밝혔다. 신한리츠운용은 대·내외적으로 투자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장분석을 담당하는 리서치 조직을 작년에 내부적으로 만들었다.현재~향후 1년 내 매물 출현(예상) 비중 (자료=신한리츠운용)보고서는 내년 경기가 저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피스 수요가 약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주요 도시들과 달리 서울은 상당히 낮은 공실 환경에서 임대료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임대차 갱신을 앞두거나 사무실 이전을 고민하는 임차인의 부담이 높았다.임대료 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도 상승해서 사무실 이전 비용도 올랐다. 기업 경영의 비용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감평 뿐만 아니라 갱신계약 형태로 기존 사무실을 그대로 유지하는 임차인들의 행태도 나타났다.이에 따라 보고서는 “시장의 임차이동이 활발해지려면 오는 2026년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오피스의 경우 사모펀드 상품 사업계획상 평균 운용기간이 약 5년 정도다. 이에 따라 당시 매입해서 운영해오던 자산들을 매각해야 할 시기를 앞두고 있다. 또한 금리인하 기조와 공사원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 자산가치는 올해 대비 상승할 환경이 조성됐다. 다만 매도자가 요구하게 될 매각가를 매수자가 소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가격 상승폭과 거래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0년~2024년 3분기 오피스, 물류, 호텔 연도별 거래규모 (자료=신한리츠운용)최근 정치적 이벤트가 국내 경기상황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에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자산 섹터별로 수급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 시장 모니터링으로 개별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배상열 신한리츠운용 리서치 팀장은 “정치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시장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정치 요인을 배제하더라도 내년도 경기는 올해보다 성장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 섹터별 수급 상황이 달라서 세부적 시장 모니터링으로 개별 시장에 대응해야 하며,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시장대응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사는 기존보다 선제적으로 임대차 계약 갱신 등을 통해 운용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높아진 공사비 부담과 임대시장의 조정이 예상되는 만큼 건물 조건을 고려해서 법정 용적률 대비 현 용적률이 낮은 자산을 검토하는 밸류애드(기존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 등으로 건물 가치를 높이는 방법) 투자전략도 고려할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2024.12.20 I 김성수 기자
돈의동 쪽방촌, 민간기업 기부로 '온기' 채운다
  • 돈의동 쪽방촌, 민간기업 기부로 '온기' 채운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함께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에서 ‘토스뱅크데이(TOSSBANK DAY)’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쪽방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억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서울시)이날 행사는 서울시 정상훈 복지실장과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문을 연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 첫 후원기업으로, 작년 5000만원에서 올해는 1억원 상당으로 기부금 규모를 늘렸다.행사에 참여한 토스뱅크 임직원은 온기창고에 기부물품을 진열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또 붕어빵·어묵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작은 선물을 제공하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이날 온기창고를 찾은 쪽방 주민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특히 쪽방상담소 4층에서는 사전에 신청받은 100여명의 쪽방 주민의 사진을 촬영해 주는 ‘온기나눔 사진관’이 열리기도 했다.온기나눔 사진관은 주민의 청춘을 기록하는 동시에 증명사진, 취업용 프로필 사진 등으로도 인화·활용할 수 있다.그 밖에도 쪽방 주민이 의미 있는 나눔에 몸소 동참하고 서로를 보듬는 ‘온기창고’가 되어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쪽방 주민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서울시와 토스뱅크는 더 많은 쪽방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등 건강취약자는 행사 준비시간에 온기창고를 먼저 이용할 수 있게끔 배려하고, 시간대별 차례대로 방문할 수 있게 사전 준비했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둔 시점, 올해도 잊지 않고 쪽방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신 토스뱅크에 감사를 전한다”며 “전해받은 마음과 후원을 밑거름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쪽방 주민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한파및 화재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쪽방 주민 안부 및 건강 확인 △밤추위대피소 운영 △화재 안전 점검 등 ‘겨울철 쪽방촌 특별보호대책’을 시행 중이다.
2024.12.20 I 함지현 기자
"친환경차 노젓자" 르노코리아, 12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
  • "친환경차 노젓자" 르노코리아, 12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내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오는 2025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주어지던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친환경차 세제 감면 혜택이 사라진다.이에 르노코리아는 혜택을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인도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하며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구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원(테크노 트림)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은 4567만원이다.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ℓ의 공인 복합 연비도 갖추고 있다.또한 르노코리아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1~22일 주말 양일 간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으므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4.12.20 I 이다원 기자
"크리스마스 핫플은 요기"…노빅딜 브랜드 팝업 오픈
  • "크리스마스 핫플은 요기"…노빅딜 브랜드 팝업 오픈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 자회사 영차컴퍼니의 브랜드 노빅딜이 EQL 성수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노빅딜 팝업스토어.(사진=노빅딜)노빅딜은 디즈니와 유니버설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등을 활용해 키치(kitsch)하며 감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는 IP 전문 브랜드다. 빈티지 레트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광고 없이 오프라인 매장과 입소문 만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노빅딜의 이번 팝업은 위트 넘치는 크리스마스 무드가 특징이다. 외부의 대형 트리부터 댄싱 베어 오너먼트로 장식한 대형 트리, 거기에 빈티지 TV와 소파로 꾸민 공간, 거대 랏쏘 인형, 거울액자 존 등 매장 곳곳에 넘치는 포토존으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과감한 색,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제품과 공간구성에 어디서도 보지 못한 노빅딜만의 감도 높은 제품에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한 빈티지 포스터, 거울 액자, 디즈니 캐릭터를 재해석한 램프 등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선보인다.노빅딜은 성수 EQL 팝업 스토어에서 그레이트풀 데드 댄싱베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레이트풀 데드의 아트커버에 등장해 밴드의 상징이 된 댄싱베어를 모티브로 구성했으며 3가지 색상의 댄싱베어 램프를 비롯, 8가지 디자인과 사이즈의 거울 오브제, 4가지 아트워크 카메라와 6종의 LP 디자인 티코스터 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번 팝업에서는 포토 프레임 카드를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노빅딜 배지를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사진=노빅딜)
2024.12.20 I 김혜미 기자
스타벅스서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2024 연말결산’ 이벤트
  • 스타벅스서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2024 연말결산’ 이벤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공식 앱을 통해 ‘2024 스타벅스 연말결산’을 진행하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말결산은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 ‘가장 많이 방문한 매장’, ‘자주 방문하는 시간대’ 등 나의 스타벅스 이용 패턴과 ‘올해 적립한 별 개수’, ‘올해 받은 혜택 총액’ 등 스타벅스 리워드를 통해 한해 동안의 활동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9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콘텐츠 확인 후 올해 스타벅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인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자몽 허니 블랙 티,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스타벅스 돌체 라떼 총 5종 중 1종 이상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 1개’, ‘별 5개’, ‘무료음료쿠폰 1매’ 중 1종을 제공한다. 사이렌 오더 참여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리워드는 다음달 10일 지급된다.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별을 가장 많이 받은 고객은 600개 이상 모았으며 최대 많은 혜택을 누린 고객은 스타벅스에서 60만원 이상의 할인 및 적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렌 오더 최다 이용자는 200회 넘게 주문했다.연령대별로 음료 선호도를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자몽 허니 블랙 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와 같은 달콤한 음료를 선호한 반면 30대 이상은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등 에스프레소 계열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대별 가장 많이 방문한 매장은 ‘서울역사점’으로 나타났다.전병재 스타벅스 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스타벅스 연말결산 콘텐츠를 통해 올 한 해 나의 스타벅스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스타벅스와 행복한 한 해를 맞이하라는 의미에서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I 김정유 기자
카카오페이 "자동차세 납부하고 포인트 받자" 캠페인 진행
  • 카카오페이 "자동차세 납부하고 포인트 받자"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카카오페이가 하반기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맞이해 자동차세를 납부하고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드라이버 올-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자동차세 10만 원 이상 납부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신규 납부자 2천 명, 기 납부자 4천 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지급된다. 카카오톡 고지서 및 종이고지서 QR를 활용한 자동차세 납부 방법도 안내한다. 하반기 자동차세의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캠페인 기간에 맞춰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을 통해 운전자들이 많이 혼동하는 ‘깜빡이 논란’ 대한 퀴즈도 진행됐다. 카카오페이는 ‘주유소에서 도로 합류 시 어느 쪽 깜빡이가 맞을까요?’를 주제로 9일부터 10일 간 투표를 진행했으며, 약 10만9851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응답자 중 47%가 오답인 좌측 깜빡이를 선택해 운전 상식을 잘못 알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 절반 이상이 오답을 골랐다. 카카오페이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핸들을 꺾는 방향의 지시등을 켜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하며, 이 사례와 같이 기본적인 규칙처럼 여겨지는 운전 수칙에서도 운전자마다 의견이 상충하여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이번 캠페인에는 주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추천 및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이나 지방세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별 기간도 소개됐다. 카카오페이 ‘드라이버 올-케어’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앱이나 카카오톡 카카오페이홈의 혜택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5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하반기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놓치지 않고 혜택까지 받으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간편하게 자동차세도 납부하고, 평소 필요했던 다양한 혜택까지 모두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12.20 I 김아름 기자
7000명 찾은 日 콤파스 행사…NHN “영향력 확대”
  • 7000명 찾은 日 콤파스 행사…NHN “영향력 확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NHN(181710)은 일본 게임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콤파스‘의 정규 오프라인 행사 ‘제8회 콤파스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NHN)콤파스는 2016년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3대3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일본 도완고와 공동개발해 ‘니코니코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부터 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하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팬덤이 활성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개최와 상시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확장했다. 특히 매년 일본의 주요 지역에서 개최해 온 오프라인 행사 ‘콤파스 Fes(콤파스 페스티벌)’은 많은 팬들이 참여하는 잘파세대(10~20대 초중반, Z세대+알파세대)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콤파스 페스티벌은 출시 8주년을 테마로 일본 도쿄 인근의 대규모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14일에 진행됐다. 사전에 구매 가능했던 참가 티켓은 오픈한지 한달 만에 매진됐으며 단일 게임 행사임에도 총 7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하루 종일 진행된 온라인 생방송은 총 30만5139명이 시청했다. 동시 접속자 수도 8900명을 넘겼다. 행사 프로그램은 △콤파스 공식 대회 우수팀들이 출전하는 ‘그랜드슬램 2024년 최강 결정 대회’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대전을 펼치고 친목을 다지는 ‘대전 교류회’ △코스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콤파스 영웅들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콤파스 공식 코스프레 촬영회’ △콤파스 BGM으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엔조이 음악무대’ △게임 신규 소식을 전하는 ’콤파스 뉴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NHN플레이아트가 도쿄와 오사카에서 상시 운영 중인 ‘콤파스카페’가 행사장 내 팝업 스토어로 등장해 콤파스 영웅을 모티브로 한 음식과 음료를 선보였다. 다양한 오리지널 및 한정 상품을 제공하는 굿즈샵도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프로그램은 2025년 신규 컬래버레이션 소식과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오프라인 행사 계획 등을 공개한 콤파스 뉴스 코너와 인기 선수, 코스플레이어, 해설진과 게임을 플레이 하는 ‘대전 교류회’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헌터X헌터’와의 콜라보레이션과 45번째 신규 오리지널 영웅 ‘미리포유’가 공개되자 관람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행사에 참석한 10대 방문객은 “친구 권유로 작년 ‘콤파스 봄 Fes(콤파스 봄 페스티벌)’에 참석해 콤파스를 처음 접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즐기다 보니 지금은 친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됐다”고 말했다.NHN은 일본 내 콤파스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2월 8일에는 밴드 및 DJ, 댄서와 함께 ‘콤파스’ 음악을 즐기는 이벤트 ‘COMPASS SECRET PARTY(콤파스 시크릿 파티)’를, 여름에는 전국 각지에서 ‘콤파스 Fes 거리 캐러밴2025(콤파스 페스티벌 거리 캐러밴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내년 4월 방송을 목표로 콤파스 기반의 애니메이션 [콤파스 2.0]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コンパス2.0 ANIMATION PROJECT)도 준비 중이다.정우진 NHN 및 NHN플레이아트 대표는 “‘콤파스’는 2017년부터 매년 시즌별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020세대의 문화처럼 시작돼 나이가 들어도 추억하며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NHN은 2025년 8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을 겨냥하는 게임들에 콤파스의 사례를 접목시켜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I 김가은 기자
네이버페이로 연말 케이크 결제하면 '반값'
  • 네이버페이로 연말 케이크 결제하면 '반값'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네이버페이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브랜드와 함께 케이크 구입 시 최대 50%까지 혜택 받고,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현장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네이버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풍성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3일, 24일 양일 간 뚜레쥬르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2만원 이상 현장결제 시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1만 포인트까지 바로 적립받을 수 있다. 기간 중 1인당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25일까지 배스킨라빈스, 21일부터 25일까지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에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네이버페이앱으로 결제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네이버페이로 전액 결제 시 최대 31%를 할인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에서는 2만원 이상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이 제공되고, 파리크라상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네이버페이로 전액 결제하면 최대 19%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선착순 혜택으로 조기종료될 수 있다.네이버페이앱 결제를 통해 본 프로모션에 참여한 모든 사용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3000명에게는 1만 포인트가 제공되며,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네이버페이앱을 설치한 사용자는 1000 포인트가 즉시 적립된다.브랜드별 프로모션 혜택 및 참여 조건,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검색한 후, ‘이달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20 I 김아름 기자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크리스마스 대규모 업데이트
  •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크리스마스 대규모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크리스마스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네오위즈)핑크빛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한 크리스마스 2차 업데이트는 오는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메인 이벤트로 인게임 이벤트 팝업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에서 획득한 ‘사진 조각’은 아기 고양이의 신규 여행지 사진을 해금하는데 사용된다. 또 사진을 해금할 때 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시설 스킨 등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신규 한정 고양이 ‘온햇살 숏헤어’를 추가했다.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고양이와 스프 이용자가 제안한 고양이로, ‘따뜻한 햇살의 기운을 간직한 고양이’ 컨셉을 적용했다. 또한 오는 1월 15일까지 신규 기간한정 상품을 공개한다. 게임 내 꾸미기 재미를 극대화한 친구, 특별한 손님, 코스튬, 시설 스킨 등으로 구성됐다. 석류를 자르는 신규 조리시설과 고양이가 공 위에서 점프하는 휴식시설 ‘점핑볼’도 함께 추가됐다.이외에도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아기 고양이’ 콘텐츠의 개편도 이뤄졌다. 여행 용품 없이도 아기 고양이를 여행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신규 상점과 재화, 상품, 아기 고양이 먹이주기 기능 등이 추가됐다. 고양이와 스프 담당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업데이트와 아기 고양이 콘텐츠 개편 등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0 I 김가은 기자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신규 캐릭터 '히스이' 출시
  •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신규 캐릭터 '히스이'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넵튠(217270)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C게임 ‘이터널 리턴’에 78번째 신규 캐릭터 ‘히스이’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넵튠)히스이는 어린 시절부터 ‘일륜회’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자란 캐릭터로 설정돼 있다. 일륜회를 가족과 같이 생각하기 때문에 일륜회를 배신하고 달아난 도망자들을 찾아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길을 나서는 캐릭터다.양손검을 사용하는 히스이의 주요 스킬은 △타도를 내려쳐 스킬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쾌연격’ △스킬 적중 횟수에 따라 다양한 공격이 가능한 ‘거합일섬’ △뒤로 회피 후 자세를 잡아 소도를 뽑으며 전방의 스킬 피해를 입히는 ‘월륜참’ △모노호시자오를 뽑아 들어 기본 공격 및 스킬 피해를 크게 입히는 ‘모노호시자오’를 보유하고 있다.이 외에 신규 캐릭터 ‘히스이’의 이모티콘 4종이 추가됐으며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스노보더 레온’ 스킨 및 크리스마스를 더 빠르게 느낄 수 있는 2024 크리스마스 비석·망원 카메라·드론 아이템 등도 출시됐다.한편 이터널 리턴은 지난 12월 5일 시즌 6 시작과 함께 2만6000명을 돌파하고 스팀 최고 인기 게임 국내 1위, 글로벌 4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시즌 6를 맞이해 영웅 도안 스킨 박스를 얻을 수 있는 미드윈터(MIDWINTER) 퀘스트 북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2024.12.20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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