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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증시…외국인 픽 받을 MSCI 편입 후보군은
  • 답답한 증시…외국인 픽 받을 MSCI 편입 후보군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 달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변경 시기가 다가오면서 새로 편입되는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와 가자지구의 전쟁에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지수 편입이라는 ‘수급 호재’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라는 평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지난 18일부터 이달 말 중 임의로 기준일을 지정해 지수 편·출입 종목을 결정한다. 반기 리뷰 결과는 11월 15일 발표되며 실제 지수에 편입되는 날은 11월 30일이다.MSCI는 미국의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개발한 세계시장 지수다. 5월과 11월 반기 정기변경과 2월과 8월 분기 변경 등 1년에 네 차례에 걸쳐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한다. 해당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데 현재 MSCI 지수를 추종하는 전체 패시브 펀드의 운용잔고(AUM)는 4000억달러(541조원) 수준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현재 증권가에선 포스코DX(022100)와 금양(001570)의 편입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편출된 SK텔레콤(017670)은 외국인 투자 여력 증가로 재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DX와 금양의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모두 편입 기준점을 통과한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MSCI 한국지수 편입을 위한 시가총액 기준은 4조5000억원, 유동 시가총액 기준은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20일 기준 포스코DX와 금양의 시가총액은 각각 8조112억원, 6조82억원이다. 만일 이번 11월 편입에 성공한다면 포스코DX와 금양에는 각각 1680억원, 2027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도 편입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외국인 보유 비율이 기준치보다 높아 편출됐다. 선정 기준일에 외국인 지분율이 기준점인 41.65% 이하를 유지한다면 무난하게 재편입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SK텔레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MSCI 편입 외에도 7%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고재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신흥국 카테고리를 투자할 수밖에 없는 자금은 저(低)변동성 종목에 집중될 경향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편출 예상 종목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넷마블(251270), 카카오게임즈(293490), 팬오션(028670) 순이다. 특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일 기준 시가총액이 1조7384억원이다. MSCI 편입을 위한 최소 기준(1조9000억원)에 탈락하는 경우에 해당된다는 분석이다.MSCI 지수편입은 정기적인 만큼, 증시에 큰 이벤트는 아니다. 하지만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로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이 커지며 수급 천수답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에서 외국인 자금 1조3315억원이 유출되기도 했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편입 종목은 리뷰 결과 발표 이후 리밸런싱 날까지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반면 편출 종목은 결과 발표 이전부터 하락하다가 발표 이후 추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2023.10.23 I 김인경 기자
"핼러윈 놀러가면 무개념?"…참사와 행사 사이 '갑론을박'
  • "핼러윈 놀러가면 무개념?"…참사와 행사 사이 '갑론을박'
  • [이데일리 이유림 황병서 이영민 기자]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 놀러 가면 무개념인가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핼러윈 축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던 청년들이 참극을 당했던 사건인 만큼 핼러윈 이벤트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이에 맞서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다. 개인의 자유’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면서다. `참사`와 `행사` 사이의 적정선을 어떻게 지킬 것이냐가 올해 핼러윈 데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1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고현장 인근에 추모메세지가 붙어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29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올해는 조용히” vs “개인의 자유”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열흘가량 앞둔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태원과 홍대 등 유흥가에서 이번 핼러윈 데이를 즐겨도 되는지 묻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사회적 분위기와 주변의 시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가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우선 추모 분위기에 맞게 핼러윈과 연관된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상당수다. 3년 전 핼러윈 데이에 이태원을 놀러 갔다는 이모(26)씨는 “참사의 충격과 유족의 슬픔을 생각하면 올해만큼은 조용히 지내는 게 맞다”며 “진상규명이나 관련 입법이 제대로 이뤄진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국 국적을 획득해 이태원에서 7년째 거주 중인 카자흐스탄 출신 이모(38)씨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동네다 보니 아예 즐기지 말라는 건 힘든 것 같다”며 “다만 참사 1주기라는 점을 고려해 추모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며 신경 쓸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태원에서 수리 업무를 하는 김모(41)씨는 “돌아가신 분들은 안타깝지만 산 사람들은 살아야지 않겠나”라며 “이곳 상권도 큰 어려움을 겪었고 건전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은 존중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백모(29)씨도 “안전 대책을 철저히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자영업자들도 추모와 매출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양새다.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한 카페 운영자가 “매장을 오픈한 이후 첫 핼러윈인데 마녀 인형 같은 소품으로 장식해도 될지 눈치가 보인다”고 고민을 적기도 했다. 경기도에서 파티룸을 운영한다는 자영업자는 “핼러윈 콘셉트를 포기하자니 매출이 아쉽고, 그대로 진행하려니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나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아예 핼러윈을 건너뛰고 크리스마스를 앞당겨 준비하겠다는 자영업자도 눈에 띄었다. 매년 MZ세대를 겨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오던 기업들 역시 핼러윈 콘셉트를 최소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는 핼러윈 관련 의상이나 소품 판매 등을 대폭 축소했다. 매년 10월 초부터 등장했던 핼러윈 전용 진열대도 보기 힘들어 졌다.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경우 핼러윈 상품 수를 40%가량 줄였고, 스타벅스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카페도 이번에는 핼러윈 전용 메뉴를 선보이지 않기로 했다. 에버랜드·서울랜드·레고랜드·롯데월드 등 국내 유명 놀이공원은 핼러윈이 아닌 다른 콘셉트로 올해 가을 축제를 기획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가 상기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핼러윈 코스튬’ 아이 보내야 하나 핼러윈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산업 분야를 넘어 사회 전반에서도 감지된다. 핼러윈은 유치원과 어학원에서 아이들의 단골 행사로 꼽혔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 참여를 주저하게 된다는 학부모가 많았다. 한 지역 맘카페에서는 유치원 10월 계획표에 핼러윈 코스튬 행사가 포함됐다면서 “당황스럽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다른 학부모도 “참여시키자니 마음이 불편하고, 불참하자니 우리 아이만 소외될까 걱정된다”고 공감을 표했다. 반면 또 다른 학부모는 “귀여운 옷을 입고 좋아할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면 차마 보이콧은 못 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참사가 발생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회적 합리성’에 대한 개개인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몇몇이 소규모로 즐기는 것이면 몰라도 대규모 축제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대형 참사가 발생하면 아무래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적 만족감만을 위해 소비하지는 않고 사회적 기준과 통념에 따라 비윤리적으로 비치지는 않는지 등도 고려한다”며 “이러한 사회적 합리성에서 볼 때 핼러윈 데이가 마냥 즐겁고 행복한 시기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10.23 I 이유림 기자
스트레이 키즈, 꿈의 고척돔 접수…글로벌 '스테이'와 '특'별한 만남
  • 스트레이 키즈, 꿈의 고척돔 접수…글로벌 '스테이'와 '특'별한 만남[종합]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앨범명에 ‘별 다섯개’(정규 3집 ‘파이브스타’)를 붙이고, ‘특’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활동하며 ‘톱 아이돌’ 반열에 올랐음을 만천하에 알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서울‘특’별시를 찾은 글로벌 ‘스테이’(STAY, 팬덤명)와 화끈한 추억을 나눴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돔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인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 서울 스페셜 언베일 13’을 개최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다.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3번째 1위를 달성하며 기세를 더욱 드높인 이들은 이번 돔 투어로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 무대를 처음 밟았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는 총 27곡으로 정규 세트리스트를 짰다. ‘파이브 스타’, ‘맥시던트’ 등 비교적 최근 발매한 앨범들에 수록한 곡들 위주로 공연을 구성했다. 오프닝 영상 미식축구 선수복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공연을 스포츠 경기처럼 4개의 쿼터로 나눠 선보이며 완급조절을 했다.멤버들은 ‘배틀 그라운드’, ‘땡’, ‘아이템’ 등으로 1쿼터 포문을 연 뒤 관객에게 인사했다. 이들은 “‘매니악’ 투어 이후 1년 만에 콘서트로 뵙게 됐다”며 “그 사이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스테이’를 만나면서 즐거움을 느꼈는데 한국에서 공연을 열게 되니 기분이 더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스트레이 키즈가 왜 ‘파이브 스타’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진 멤버들은 “오늘도 찢어봅시다, ‘스테이’ 렛츠고!”를 외친 뒤 공연을 이어갔다.2쿼터 구간에선 8인 8색 솔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멤버 중 필릭스(레브 잇 업), 한(돈트 세이 러프), 승민(퍼퓸), 방찬(베이비), 현진(마이크 앤드 브러시), 창빈(명) 등은 미발매곡을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필릭스는 상의를 벗어 등에 새긴 타투를 보여주는 구성으로 몰입도를 높인 뒤 거친 질감의 랩과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은 속사포 랩과 노래 실력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고,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승민은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지 리스닝 팝 스타일 곡에 맞춰 춤 추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방찬은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낸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곡에 맞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진이 내세운 무기는 춤이었다. 유려한 선이 돋보이는 독무로 시선을 압도한 현진은 섹시한 음색과 몸짓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창빈은 뉴잭스윙 비트에 맞춰 특유의 호소력 있는 랩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여 받수를 받았다. 기존 발매곡을 택한 이들 중 ‘안아줄게요’를 부른 아이엔은 그랜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무대를 시작한 이후 풋풋함이 느껴지는 노래와 춤, 그리고 ‘꽃미모’로 호응을 얻었다. ‘나지막이’를 선곡한 리노는 돌출 무대에 스탠딩 마이크를 세워두고 시원시원한 보컬을 내지르며 가을에 어울리는 성숙미를 발산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공연 중후반부 3쿼터에는 모든 멤버가 11월 발매 예정인 새 미니앨범 ‘락스타’ 일부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질주감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소셜 패스’, 감미로운 보컬 중심 트랙 ‘리브’, 에너제틱한 구성의 ‘사각지대’와 ‘메가버스’ 등 4곡의 무대로 ‘완전체’의 매력을 살린 퍼포먼스롤 보여줬다. 앨범 타이틀곡 ‘록’ 무대는 베일에 감춰뒀다.창빈은 신곡 중 ‘리브’를 “사랑하지만 더 큰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서로를 떠나야만 하는 슬픈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면서 “경험담은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은 ‘사각지대’를 새 앨범 수록곡 중 ‘최애곡’으로 꼽으면서 “이 곡을 들으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고, 앞으로 달려나갈 동기부여도 얻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들으며 상처를 치유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테이’라는 이름 아래 뭉친 관객은 공연 내내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며 멤버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흥겨운 노래가 나올 땐 대부분의 관객이 자리에 일어나 몸을 흔들며 공연을 만끽했다. ‘잘하고 있어’를 큰 목소리로 부르며 ‘이 순간이 잠이 들기 전 떠오를 추억이 되길’이라는 메시지를 적은 종이 피켓을 들어보이는 이벤트도 펼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슈퍼 볼’과 ‘위인전’에 앙코르 무대까지 더한 4쿼터로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며 관객의 성원에 화답했다. 앙코르 무대 땐 이동 무대 위에 몸을 실어 공연장을 한바뀌 쭉 돌며 관객과 보다 가까이서 호흡했다.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직속 선배그룹 2PM의 우영도 공연장을 찾았다. 관객에게 두 사람을 소개한 뒤 멤버들은 “저희가 이렇게 예쁨을 받는다”고 입을 모으며 뿌듯해했다. 이어 이들은 “연습생 때부터 꿈꿔왔던 공연장에서 팬들과 추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팀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멤버 방찬은 감격의 눈물을 쏟은 뒤 “저의 꿈은 우리 8명이 ‘스테이’와 함께 다같이 오래오래 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관객과 먼저 만났다. 21~21일 양일간 연 서울 공연을 마친 뒤에는 오는 28~29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공연을 추가로 열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공연을 끝내면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남기게 된다.△다음은 공연 세트리스트Battle Ground땡ITEMCASE 143神메뉴ALL INWOLFGANGMIROHREV IT UP(필릭스)Don’t Say ROUGH(한)PERFUME(승민)안아줄게요(아이엔)나지막이(리노)BABY(방찬)MIC & BRUSH(현진)명(창빈)CIRCUSTOPLINE특식혀SLUMPSocial PathLeave사각지대MEGAVERSESuper Bowl위인전
2023.10.22 I 김현식 기자
경기 후 울먹인 볼카노프스키 "단기 오퍼 수락은 실수였다"
  • 경기 후 울먹인 볼카노프스키 "단기 오퍼 수락은 실수였다"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1라운드 KO로 누른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 사진=UFC이슬람 마카체프(오른쪽)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붓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가 리매치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라이벌 경쟁에 종지부를 찍었다.마카체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 2’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3kg 이하) 타이틀전에서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1라운드 3분 6초 만에 헤드킥에 의한 KO로 제압했다.경기 전 마카체프는 “지난 경기 판정 논란을 씻어내기 위해 이번 경기를 피니시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결국 그 약속을 지켰다. 경기 초반 로우킥과 미들킥으로 볼카노프스키가 아래쪽에 신경 쓰게 만든 뒤 순간적으로 헤드킥을 날려 경기를 끝냈다. 미들킥을 대비했던 볼카노프스키는 킥이 더 높이 올라오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한 손으로 막아봤지만 소용없었다.마카체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린 항상 이 기술을 훈련에서 연습했다”며 “팀 동료들은 나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그래서 오늘 이 KO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볼카노프스키에게 몇 번 로우킥과 보디킥을 보여준 뒤, 하이킥으로 전환했다”며 “지난 몇 달간 (찰스) 올리베이라에 대비해 준비한 거고, 볼카노프스키에게도 달라질 건 없었다”고 덧붙였다.단기 오퍼를 수락해 대회를 구한 볼카노프스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경기 12일 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빠지자 볼카노프스키는 바로 대체 오퍼를 수락했다. 마카체프는 “볼카노프스키에게 감사한다”며 “그는 진짜 챔피언이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볼카노프스키는 단기 대체 오퍼 수락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울먹이며 “나는 경기 준비 필요성이 크다고 믿는 사람이다”며 “하지만 나는 스스로를 믿었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쩌면 더 나은 결정을 내렸을 수도 있었다”며 “마카체프는 절대 단기 오퍼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고 후회했다.이번 승리로 마카체프는 볼카노프스키와의 라이벌 경쟁을 완전히 끝냈다. 마카체프는 다음 행보로 웰터급(77.1kg 이하)으로 올라가 더블 챔피언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나는 절대 상대를 고르지 않는다”며 UFC가 제시하는 상대와 라이트급 방어전을 치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마카체프와 올리베이라의 리매치 추진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마카체프는 지난해 10월 UFC 280에서 올리베이라를 2라운드 암트라이앵글 서브미션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마카체프는 “그냥 계약서에 서명하겠다. 상대 이름만 달라”면서 “지난번과 다를 게 없을 거다. 올리베이라는 힘겨움을 느끼며 포기할 거다. 그를 초크 서브미션이나 타격으로 피니시하겠다”고 큰소리쳤다.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선 함자트 치마예프(스웨덴/러시아/UAE)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미국)을 물리치고 미들급(83.9kg 이하)으로 전향하자마자 바로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치마예프는 1라운드 경기 시작하자마자 우스만에게 달려들어 끝내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고 백포지션을 장악했다. 치마예프는 라운드 내내 우스만을 컨트롤하며 그라운드 앤 파운드 공격과 서브미션 시도로 괴롭혔다.2라운드부터 치마예프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우스만이 타격으로 압박했다. 묵직한 잽과 스트레이트가 들어가며 우스만이 라운드를 가져가나 싶을 때 치마예프가 테이크다운으로 반격했다.3라운드 종료 후 세 명 중 두 명의 저지가 치마예프의 손을 들어줘 치마예프가 2-0 판정승(29-27 29-27 28-28)을 거뒀다.치마예프는 “난 우스만의 엄청난 팬이다. 그는 좋은 팀과 코치가 있다”고 부상으로 빠진 파울로 코스타(브라질) 대신 단기 오퍼를 받은 상대를 칭찬했다. 이어 “난 여기 타이틀 (도전권)을 위해 온 게 아니다. 돈을 벌고 행복해지기 위해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치마예프는 1라운드에 오른손이 부러진 거 같다며 2라운드 이후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화이트 CEO는 “치마예프의 손이 부러지지 않아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미국)는 지난 9월 UFC 293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뉴질랜드/나이지리아)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한 뒤 첫 번째 방어전을 기다리고 있다.
2023.10.22 I 이석무 기자
"신청하세요"…12월 눈꽃 동행축제 참여기업 모집
  • "신청하세요"…12월 눈꽃 동행축제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12월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난 9월 4일 대구 동성로에서 ‘황금녘 동행축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앞서 지난 9월 황금녘 동행축제는 총 1202개사가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기업(300개사)에는 온·오프라인 전시혜택, 경품 이벤트, 홍보 등을 지원했다.중기부는 이번 12월 눈꽃 동행축제를 통해 ‘따뜻한 나눔과 상생’을 함께 실천해 줄 참여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전용 기획전 등 판촉 기회와 홍보를 지원한다.선정방식은 유통사 MD 등 민간 전문가들이 시장 및 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적격 후보군을 선별(200개사)한 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방식을 통해 최종 100개사를 선정한다.이영 장관은 “국민 여러분의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5월, 9월 동행축제가 좋은 성과를 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주위의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시장상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동행축제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3.10.22 I 노희준 기자
美금리·전쟁 노이즈 지속…반도체·자동차 등 '주목'
  • 美금리·전쟁 노이즈 지속…반도체·자동차 등 '주목'[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라는 악재에 영향 아래 부진한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긴축 발언 강도가 약해지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점은 투자심리가 최악으로 치닫는 것을 완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증권가에선 대외 리스크로 인한 지수 하락이 단기 언더슈팅(과도한 급락)에 가까운 만큼, 실적 및 업황 개선 종목을 저점에서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美 금리·중동 분쟁에…맥 못춘 국내증시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0월16~20일) 코스피는 2375.0으로 마감해 전주(10월13일, 2456.15) 대비 3.3%(81.1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822.78에서 769.25로 6.51%(53.53포인트) 내렸다. 코스피는 7개월 만에 2400선을 하회했으며, 코스닥은 7거래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하며 뒷걸음질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9일(미 동부시간) 장중 5%를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견조한 경기가 부각하자 추가 긴축 우려가 높아진 탓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추세 이상의 성장에 대한 증거가 많거나 노동시장이 더 완화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긴축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부담을 키웠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도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지난 19일 기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동을 방문했음에도 별다른 소득이 없었으며, 오히려 바이든의 이스라엘 지지 선언으로 아랍 국가들의 반미 감정이 확대되며 리스크가 고조됐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 수출 금지를 촉구하기도 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번 주에도 금리와 이·팔 전쟁, 두 가지 악재는 국내 증시 반등을 억제하는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가 재차 급등할 경우 긴축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협력 관계인 레바논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와의 교전이 발생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의 보급선을 차단하기 위해 동맹국인 시리아에 공격을 감행했다. 바이든은 이스라엘 안보 지원을 위해 100억달러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다만 두 악재로 인한 지수 조정이 추세적인 흐름보다는 단기 언더슈팅에 가까울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 위원들은 국채금리가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과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과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이 7~45일 동안 진행된 후 휴전된 점을 고려하면 최근 보름간 이어진 전쟁이 기간 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로 2380~2480선을 제시했다.◇ “추세적 조정 아닐 것”…반도체·자동차 등 주목 증권가에선 업황이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 대외 리스크로 주가가 하락하면 저점 매수할 것을 권하고 있다. 업황 반등이 예상되는 반도체 관련주가 대표적인 사례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의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와 재고 소진이 맞물려 가격이 조금씩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3분기 실적 시즌을 고려해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기계, IT하드웨어 등 실적개선 및 수출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 중인 만큼 실적 전망이 상향하거나 실적이 불안하더라도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고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되는 업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이벤트는 △한국 9월 생산자물가 △유로존 10월 마킷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 10월 마킷 PMI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미국 3분기 GDP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등이다.
2023.10.22 I 김응태 기자
치마에프, '대체선수' 우스만에 논란의 판정승...UFC 미들급 차기 도전자
  • 치마에프, '대체선수' 우스만에 논란의 판정승...UFC 미들급 차기 도전자
  • 함자트 치마에프(오른쪽)가 카마루 우스만을 그라운드에서 몰아붙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미들급 강자 함자트 치마에프(스웨덴/러시아)가 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을 상대로 논란의 판정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치마에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94’ 코메인이벤트 미들급(77kg 이하) 3라운드 경기에서 우스만을 2-0 판정승으로 눌렀다.현 웰터급 랭킹 4위인 치마에프는 당초 이번 대회에서 미들급 랭킹 6위 파울루 코스타(브라질)와 싸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스타가 훈련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되자 우스만이 불과 10여일 전 대체 선수로 나섰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승리한 선수는 현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에게 도전할 자격을 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로써 치마에프는 미들급 챔피언 차기 도전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치마에프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은 1라운드까지 제대로 정중했다. 미국 엘리트 레슬러 출신인 우스만도 레슬링이 특기지만 그라운드 싸움에서 치마에프가 월등히 앞섰다. 치마에프는 1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우스만의 백을 잡고 일방적으로 공격했다.우스만은 치마에프의 그라운드 압박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속 파운딩을 허용했다. 몇 차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그때마다 힘겹게 빠져나왔다. 1라운드는 치마에프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10-8로 채점해도 할 말이 없었다.하지만 2, 3라운드는 우스만의 반격이 매서웠다. 우스만은 레슬링 싸움을 피하고 펀치로 치마에프를 공략했다. 주특기인 왼손 잽에 이은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효과적으로 들어갔다.치마에프도 우스만의 펀치가 날카롭게 들어오자 쉽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 못했다. 3라운드도 우스만은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먹으로 치마에프를 공략했다. 하지만 치마에프는 3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점해 포인트를 따냈다.판정 경과 두 명의 부심은 29-27로 치마에프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나머지 한 명은 28-28 무승부로 채점했다. 우스만은 판정 결과가 나오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를 향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결과적으로 1라운드에서 일방적인 큰 차이를 보인 것이 승부를 가른 셈이었다.경기 후 SNS 등에선 판정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UFC 최고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경기는 5라운드가 됐어야 했다”고 글을 올리면서 판정이 잘못됐음을 에둘러 비판했다. UFC 파이터 저스틴 게이치는 “10-8을 준 두 명의 부심은 이 바닥에서 쫓아내야 한다”면서 “차라리 AI가 판정을 내리는 것이 어떤가. 이 인간들은 무능력하다”고 노골적으로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2023.10.22 I 이석무 기자
11일 전 오퍼 받은 볼카노프스키, 충격의 헤드킥 KO패...마카체프, 타이틀 방어
  • 11일 전 오퍼 받은 볼카노프스키, 충격의 헤드킥 KO패...마카체프, 타이틀 방어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사진)가 이슬람 마카체프로부터 헤드킥을 허용하고 쓰러지자 레퍼리가 경기를 중단한 뒤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도전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KO시킨 뒤 팬들을 향해 ‘조용하라’는 의미의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역시 11일 만에 경기를 준비하는 것은 무리였을까. UFC 페더급에서 ‘무적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한 체급 위 라이트급으로 치른 두 번째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KO패를 당했다.볼카노프스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두다비 야스 아일랜드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9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70.3kg 이하)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인 마카체프에게 1라운드 3분 6초 만에 헤드킥에 의한 KO로 무너졌다.볼카노프스키는 지난 2월 마카체프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5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근소한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1라운드 시작 후 중반까지는 경기를 주도했다. 마카체프의 테이크다운을 효과적으로 방어했고 클린치 싸움에서도 오히려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라운드 중반 마카체프의 강력한 왼발 하이킥이 들어가면서 볼카노프스키는 허무하게 주저앉았다. 볼카노프스키도 하이킥에 대비해 가드를 올렸지만 마카체프의 왼발은 이를 뚫고 머리를 제대로 강타했다. 볼카노프스키는 큰 충격을 입고 그대로 쓰러졌고 마카체프는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볼카노프의 눈과 코 주변에는 출혈이 일어났다.볼카노프스키는 경기가 끝난 뒤 마카체프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면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의 얼굴에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볼카노프스키의 참전은 겨우 경기 11일 전에 확정, 발표됐다. 당초 이번 대회에서 마카체프와 싸울 도전자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였다. 이번 리매치는 경기 12일 전 급하게 성사됐다. 원래 마카체프의 상대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4·브라질)였다. 하지만 올리베이라는 훈련 중 오른쪽 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으면서 출전을 포기했다.대회가 취소될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볼카노프스키가 대체 오퍼를 승낙했다. 불과 11일 만에 12kg 이상 감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를 준비할 시간은 거의 없었지만 챔피언답게 도전에 나섰다. 용기는 대단했지만 결과적으로 무모한 도전으로 끝나고 말았다.볼카노프스키는 이날 패배로 공식 경기 세 번째 패배를 당했다. 그 중 두 번이 마카체프에게 패한 것이다. 특히 KO패를 당한 것은 2013년 5월 호주 지역 대회에서 코리 넬슨이라는 선수에게 당한 이후 10년 5개월 만이다. 그때도 헤드킥에 의한 KO패였다. 볼카노프스키는 “마카체프가 훌륭한 동작에서 멋진 킥을 날렸다”며 “마카체프는 정말로 쉽게 끌어내기 어려운 터프가이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얼굴에 입은 부상이 해결되면 내년 1월에 (원래 내 체급인)페더급으로 싸우고 싶다”며 “UFC가 나를 계속 바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반면 마카체프는 이번 승리로 지난 2월 볼카노프스키전 판정 논란을 말끔히 씻었다. 2016년 9월부터 최근 UFC 12연승을 기록 중인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최강자임을 확실히 증명했다.마카체프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비극 때문에 오늘 승리를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서 “전쟁이 빨리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갑작스러운 경기 오퍼를 승낙해준)볼카노프스키를 향해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존경의 뜻을 전했다.
2023.10.22 I 이석무 기자
마카체프 “도전자, 돈 벌러 나온 것” vs 볼카노프스키 “챔피언 KO시킨다”
  • 마카체프 “도전자, 돈 벌러 나온 것” vs 볼카노프스키 “챔피언 KO시킨다”
  • UFC 294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앞둔 이슬람 마카체프(왼쪽)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계체를 마친 뒤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UFC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카마루 우스만(왼쪽)과 함자트 치마예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경량급 최강을 가리는 UFC 294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계체가 무사 완료됐다.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러시아)와 도전자 페더급(-65.8kg)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호주)는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 2’ 계체량에서 라이트급 한계 체중을 맞췄다. 챔피언은 정확히 70.3kg(155파운드), 도전자는 70kg(154.5파운드)로 체중계를 내려왔다.두 챔피언은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29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 2 ’ 대회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는다.계체를 마친 도전자 볼카노프스키는 “컨디션은 최고이며 내일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겠다. 지난 2월 역사상 최고의 경기 중 하나가 펼쳐졌다. 이제 6라운드 돌입”이라며 “앤드 뉴(새로운 챔피언 등극)”라고 외쳤다.챔피언 마카체프는 “아부다비 여러분, 다시 만나서 반갑다. 내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슬람 국가인 UAE는 이슬람 신도인 마카체프에게 사실상 홈과 같은 장소다.8개월만의 리매치다. 지난 2월 UFC 284에서 열린 1차전에선 마카체프가 접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당시 체급 통합 랭킹인 파운드 포 파운드(P4P) 1위(볼카노프스키), 2위(마카체프)였던 두 선수의 대결은 현대 종합격투기(MMA)의 정점을 보여줬단 찬사를 받았다.이번 재대결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원래 도전자였던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4·브라질)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고, 대회 12일 전 볼카노프스키가 대타로 투입됐다. 챔피언을 상대로 훈련할 시간은 거의 없었다.마카체프는 지난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해 나왔을 뿐”이라며 이런 볼카노프스키를 폄하했다. 이에 볼카노프스키는 “12일밖에 준비 시간이 없지만 괜찮다. 난 그걸 받아들였고, 멋진 경기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며 “난 패배를 복수하고 싶다. 지난번 패배가 쓰리다”고 받아쳤다.두 선수가 이번에 노리는 건 피니시다. 마카체프는 피니시로 지난 경기 5라운드에 당한 녹다운의 기억을 씻어내길 원한다. 그는 “지난번엔 5라운드 중 4라운드를 이겼다면 이번에는 모든 게 바뀔 거다”면서 “그를 피니시하길 원하고, 이 경기를 둘러싼 모든 논란을 종식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볼카노프스키 역시 장기전보단 피니시를 원한다. 그는 “화력전이 펼쳐질 거다. 내가 피니시를 노릴 거란 건 비밀도 아니고, 마카체프도 알 것”이라며 “이번엔 그를 그렇게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고 큰소리쳤다.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전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6·나이지리아/미국)과 함자트 치마예프(29·UAE)도 각각 83.7kg(184.5파운드), 84.1kg(185.5파운드)로 계체에 성공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결의 승자가 미들급 타이틀샷을 받는다고 공언했다.UFC 29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 2 메인카드는 오는 22일(일) 오전 3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1시부터 같은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2023.10.21 I 이석무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M’ 7주년 팝업스토어 오픈
  • 넥슨, ‘메이플스토리M’ 7주년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김현승 넥슨 디렉터가 직접 카페를 운영한다. 이에 스토어명도 ‘현디카페’로 지었다.1층은 7주년 기념 파티를 위한 공간으로 입장 시 우편함에서 파티 초대장을 수령할 수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핑크빈이 준비한 선물상자와 풍선이 쌓여 있는 ‘핑크빈의 생일 파티 포토존’과, 방문객이 손수 적은 축하 멘트가 기념 촛불처럼 올라간 ‘예티의 거대 케이크’가 관람객을 맞는다. 2층엔 굿즈 스토어가 마련됐다. 현실과 게임에서 행운을 불어주는 ‘행운 부적’과 ‘마스킹 테이프’, ‘떡메모지’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굿즈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몬스터 인형 키링’, ‘장난감 실리콘 컵받침’ 등의 다채로운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3층은 ‘메이플스토리M’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의 테마존으로 조성됐다. 입장 시 오르트 지역의 분위기와 푸른 은하수를 감상하며 ‘별의 정령’의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UV램프로 ‘시아 아스텔’의 숨겨진 메시지를 찾는 스탬프 미션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르트 천문대 포토존’을 통해 우주 속으로 들어온 듯 방안을 가득 채운 별빛과 오로라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김현승 넥슨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M’이 어느덧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첫 오프라인 행사로 용사님들을 만나볼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며 “찾아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와 이벤트로 만족스러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I 김정유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대만서 'K뮤지컬' 저력 확인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대만서 'K뮤지컬' 저력 확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HJ컬쳐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대만 공연이 지난 13일 대만 타이페이 공연 예술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20일 전했다.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대만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 마스터 클래스 현장. (사진=HJ컬쳐)‘라흐마니노프’는 세계적인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인생과 함께 그가 슬럼프를 극복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 제5호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타이페이 공연 예술센터에서 한국 창작뮤지컬이 공연하는 것은 이번 ‘라흐마니노프’가 처음이다. 1500석 규모의 그랜드 시어터에서 대만 관객과 만나고 있다.HJ컬쳐와 공동제작사인 대만의 C 뮤지컬(C MUSICAL)이 개막 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3000여 명의 관객 중 49.45까 이미 한국 뮤지컬을 경험했고, 클래식이 가미된 뮤지컬에 대한 흥미(68.4%)와 한국 뮤지컬에 대한 좋은 인상(45.8%)이 주된 응답으로 나타났다. 현지 관객 반응도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HJ컬쳐 측은 “이번 대만 공연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세계적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중요한 기회였다”며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현지 반응에 배우, 창작진, 스태프 모두 무척 놀랐다. 대만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했다. 미니음악회, 배우와의 사인회 및 악수회 등을 통해 대만 관객과 소통했다. 피아니스트 김여랑이 참여한 미니음악회는 관객에게 언어의 장벽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주한 음향감독의 진행으로 대만 현지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을 위한 음향 마스터 클래스도 열었다.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대만 공연 현장 (사진=HJ컬쳐)HJ컬쳐는 2014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뮤지컬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 등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제작해왔다. 이들 작품은 일본, 중국 등에 수출돼 ‘K뮤지컬’을 해외 무대에 알려왔다. ‘라흐마니노프’는 2018년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베이징, 칭다오, 시안을 포함한 중국의 주요 도시 13개 지역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대만의 C 뮤지컬과 협력해 뮤지컬 ‘어린왕자’를 100% 레플리카로 수출했으며 올해 다시 대만 투어를 시작해 11월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라흐마니노프’의 대만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타이페이 공연 예술센터 그랜드 시어터에서 열린다.
2023.10.20 I 장병호 기자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 개최
  •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 개최
  • (사진=이랜드파크)[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 법인 MRI리조트가 운영하는 PIC 사이판이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2023 해피 어텀 페스티벌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구성해 가을 사이판 여행에 풍성한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일요일 및 목요일에 진행되는 가을 축제는 △액티비티 △테이스티 게임 △나잇 엔터테인먼트 총 3개 테마로 구성된다.액티비티는 가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호박 던지기, 농장 달리기 게임, 가위바위보 슬라임 샤워 등 5개의 액티비티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액티비티에 참여하면 코인이 제공되며, ‘파머스 해피 팜’에서 초콜릿, 호박 헤어밴드, 칵테일 쿠폰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맛있는 간식으로 채워진 테이스티 게임은 초콜릿 빨리 옮기기, 호박 풍선 레이스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어텀 비어퐁, 칵테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성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나잇 엔터테인먼트는 전문 액티비티팀 클럽 메이트와 함께 하는 댄스쇼와 폼 파티로 진행되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즐길 수 있다.워터파크 내 위치한 부이바에서는 금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PIC 치맥 나잇’이 열린다.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한국 스타일 치킨, 진미채 튀김, 닭꼬치구이, 핫바 등 스낵과 함께 다양한 미국 스타일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이번 PIC 치맥나잇은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라이브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오감을 만족시킨다.PIC 사이판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PIC사이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직 여름휴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면 따뜻한 휴양지인 사이판에서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크래프톤, ‘KFC 할아버지 스트리머 데뷔전’ 개최
  • 크래프톤, ‘KFC 할아버지 스트리머 데뷔전’ 개최
  • 사진=크래프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펍지:배틀그라운드’가 ‘KFC 할아버지 스트리머 데뷔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FC 브랜드의 상징이자 모델인 커넬 샌더스가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로 데뷔한다는 콘셉트의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다.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한국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에서 KFC 할아버지는 얍얍, 서새봄, 주키니 등 인기 스트리머 및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인플루언서와 함께 전장을 누비게 된다. 특히 KFC 할아버지가 에란겔 맵에 위치한 KFC 매장을 방문하고 직접 소개하는 ‘KFC 컬래버레이션 체험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도 마련됐다. ‘샌더스 이벤트 매치’에서는 KFC 할아버지와 인플루언서들이 한 팀을 이뤄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치열한 치킨 경쟁을 펼치게 된다. 생중계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이용자들이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채널, KFC 신사역점에 설치된 QR코드 등을 통해 남긴 커넬 샌더스에 대한 궁금한 점을 풀어주는 코너다. 질문이 선정된 이용자들에게 KFC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 또는 갤럭시 버즈2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생방송 퀴즈 이벤트’, ‘승부 예측 이벤트’, ‘라이브 채팅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 갤럭시 S23 울트라, 아이폰14 프로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드롭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배틀그라운드 한국 트위치에서 KFC 할아버지 스트리머 데뷔전을 15분 이상 시청 시 배틀그라운드 신조 배낭(2레벨)을 지급한다.한편, 배틀그라운드는 KFC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와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 매치 에란겔 맵 곳곳에 위치한 주유소 건물이 KFC 매장으로 변경되었으며, 매장 내부에 위치한 키오스크 이용 시 회복 아이템으로 구성된 콤보 박스를 획득할 수 있다. KFC 컬래버레이션은 PC에서 다음달 7일까지, 콘솔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2023.10.20 I 김정유 기자
'30일' 강하늘,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뜬다…월요병 퇴치 요정 활약 예고
  • '30일' 강하늘,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뜬다…월요병 퇴치 요정 활약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의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뜬다.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영화 ‘30일’로 극장가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강하늘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열혈 홍보 릴레이를 이어간다.강하늘은 오는 23일(월)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을 찾아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커피차 이벤트는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수성에 이어 손익분기점 돌파까지 가시화되고 있는 ‘30일’의 흥행 질주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다. 강하늘이 월요일을 맞이한 관객들의 ‘월요병 퇴치’를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강하늘은 커피차 이벤트 종료 이후 같은 날 저녁 CGV 여의도와 CGV 영등포를 방문해 무대인사를 이어가며 ‘30일’의 흥행 화력과 열혈 홍보 릴레이에 더욱 뜨거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강하늘의 열혈 홍보와 함께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30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0.20 I 김보영 기자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 전자랜드,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오픈
  •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사진=전자랜드)[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자랜드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전자랜드가 지난 5월 가전양판점 최초로 유료 회원제 매장을 내놓은 이후 15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지점이다.전자랜드에서 유료 회원제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회원에게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최대 20배 포인트 및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랜드500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약 150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내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다. 랜드500의 500가지 초특가 상품존과 휴대폰, 노트북이 배치된 IT존, 혼수·입주 패키지 특별존 등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건강가전존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안마의자, 건강기기를 체험하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전자랜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TV, 세탁기, 냉장고 등 오픈 특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 50팀 한정으로 최대 500만원의 가전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22일과 29일 오후 5시에 ‘금덩이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고객이 매장 내 진열된 가전제품에 숨겨진 금덩이 모양의 쿠폰을 찾을 시 금 반 돈의 골드바를 증정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전 연령대의 유동 인구가 많은 현대시티아울렛에 입점해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전자랜드 매장을 보고 편하게 들어와서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0 I 이지은 기자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굽네와 특별 콜라보
  •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굽네와 특별 콜라보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251270)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굽네와 특별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넷마블은 굽네의 베스트셀러 메뉴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신규 쿵야 캐릭터 ‘고바삭쿵야’를 선보인다. 과거 요리 대회에서 양파쿵야에게 패배한 아픔을 딛고 ‘고추바사삭’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자수성가하는 캐릭터다. ‘쿵야 레스토랑즈’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바삭쿵야’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는 홍대 굽네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고바삭 컴퍼니 신입사원 공개채용’ 콘셉트로 ‘고바삭쿵야’의 사무실로 꾸며진다. 매일 오후 4시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입사 시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굿즈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이 외에도 팝업스토어에서 아크릴 키링, 맥주컵, 스티커팩, PVC 볼펜 등 콜라보 한정 굿즈 4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이번 굽네와의 콜라보를 통해 공개하는 ‘고바삭쿵야’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세계관을 이어가기 때문에 더 몰입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IP)으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엠엔비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과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2023.10.20 I 김정유 기자
대전, 수원FC 상대 파이널 일정 돌입... 글로벌 엔터테이너 타이탄 더 로봇 초대
  • 대전, 수원FC 상대 파이널 일정 돌입... 글로벌 엔터테이너 타이탄 더 로봇 초대
  •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원FC전에 타이탄 더 로봇을 초대한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타이탄 더 로봇과 함께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대전은 오는 22일 오후 4시 4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K리그1 승격 후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대전은 11승 12무 10패 8위로 파이널B에 속했다.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대전(승점 45)과 10위 수원FC(승점 31)의 승점 차는 14점. 대전이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잔류를 확정한다.안방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잔류를 확정하고자 하는 대전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열기를 돋울 예정이다. 대전은 K리그 최초로 글로벌 엔터테이너 타이탄 더 로봇(Titan the Robot)을 대전월드컵경기장에 초청한다.대전은 “수준 높은 로봇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타이탄 더 로봇은 지난 수년간 전 세계 50여 개국을 순회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라며 “또한 수준 높은 퍼포먼스 쇼를 통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극찬을 끌어낸 월드 클래스 스타 로봇”이라고 소개했다.타이탄 더 로봇은 경기 전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비롯해 매치 볼 전달,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응원 TIME, 하프타임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남문광장에서는 과학체험 존도 마련된다. ‘폴리스티렌 열쇠고리 만들기’, ‘볼록렌즈와 오목렌즈 쌍안경 만들기’,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버블 팩토리’, 액체질소를 이용한 기초과학실험 ‘극저온의 세계’, ‘나만의 혈액형 DNA 구조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한편 대전은 지난 19일부터 컬렉스(COLLEXX)와 협업해 승격 시즌인 2022년과 2023시즌 홈 & 어웨이 매치원, 매치이슈드 유니폼, 선수단 애장품 자선 옥션을 실시하고 있다. 자선 옥션 수익금은 대전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10.20 I 허윤수 기자
오마이걸, 내달 25일 팬콘 '오 마이 랜드' 개최
  • 오마이걸, 내달 25일 팬콘 '오 마이 랜드' 개최
  • (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팬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오마이걸 팬콘서트 ‘오 마이 랜드’(OH MY LAND) 개최 소식을 전했다.공지에 따르면 오마이걸은 11월 25일 KBS아레나에서 오후 2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팬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예매는 10월 30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10월 31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또한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 신비롭고 몽환적인 보랏빛 무드에, 구름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성과 보름달, 불꽃이 터지는 효과로 축제가 열리는 놀이공원을 연상시킨다.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이 과연 어떤 무대와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2015년 첫 미니앨범 ‘오 마이 걸’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이후 ‘비밀정원’, ‘클로저’, ‘돌핀’, ‘살짝 설렜어’, ‘던 던 댄스’ 등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곡들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를 발매, 오마이걸 만의 상큼한 에너지를 담은 타이틀곡 ‘여름이 들려’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23.10.20 I 윤기백 기자
NH농협은행, 충북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
  • NH농협은행, 충북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
  • (사진=NH농협은행)[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 금융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내 전통시장 4곳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장금(場金)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 과 금융기관을 뜻하는 ‘금(金)’ 을 합친 말이다. NH농협은행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내토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결연을 맺은 시장과 협력해 금융 사기 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정보 알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를 전국 전통시장(약 1400개소)에서 이용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연으로 충북도내 모든 전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할인(월2만원 한도) 혜택을 부여한다.NH농협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정선욱 중소기업벤처부 충북지청장, 석준원 금융감독원 충북지원장, 장종환 NH농협은행 부행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종환 농협은행 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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