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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56억원 LPGA 시즌 최종전 22일 개막..유해란, 양희영 등 11명 출격
  • ‘우승상금 56억원 LPGA 시즌 최종전 22일 개막..유해란, 양희영 등 11명 출격
  • 유해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해란, 고진영, 김세영, 양희영, 김효주 등 한국 선수 11명이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6억 원)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에 도전한다.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우승상금이 400만 달러에 달하는 빅 이벤트로 우승하면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다. 준우승 상금도 100만 달러에 달해 어지간한 대회 우승상금보다 많다. 꼴찌도 5만 5000달러(약 7669만원)을 받는다.한국은 CME 포인트 2위 유해란을 시작으로 10위 김세영, 12위 고진영, 17위 최혜진, 22위 임진희, 25위 김아림, 29위 안나린, 38위 양희영, 42위 신지은, 56위 이미향, 59위 김효주까지 11명이 출전한다.우승상금이 워낙 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왕 경쟁의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1위는 올해 7승을 거둔 넬리 코다(미국)다. 416만 4430달러를 벌었다. 코다가 우승하면 800만 달러를 넘겨 LPGA 투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 돌파 신기록을 쓴다. 상금랭킹 2위 유해란(287만 392달러), 3위 리디아 고(261만 4758달러), 4위 후루에 아야카(245만 777달러), 5위 인뤄닝(235만 7983달러)도 우승하면 누구든지 상금왕이 된다.올해 3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이 시즌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지 관심사다. 한국 선수는 올해 양희영이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고 이어 9월에는 유해란이 FM 챔피언십, 11월 김아림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양희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유해란은 올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온 만큼 가장 기대가 크다.2020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던 고진영이 3년 만에 타이틀 탈환과 함께 시즌 첫 승을 장식할지도 관심포인트다.임진희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LPGA 투어 신인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현재 1위 사이고 마오(일본)가 신인왕 포인트 934점, 임진희는 868점으로 66점 차다. 둘의 성적에 따라 신인왕 타이틀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최종전 강력한 우승후보는 올해만 7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이다. 상반기 6승 뒤 부상에 시달려 상승세가 주춤하던 코다는 18일 끝난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7승 고지에 오르며 다시 최강의 기량을 선보였다.양희영. (사진=AFPBBNews)
2024.11.19 I 주영로 기자
아이페이스, 최대 50%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진행
  • 아이페이스, 최대 50%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바일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이페이스(iFace)는 11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일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아이페이스, 최대 50%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진행이번 프로모션은 1년에 단 한 번 역대급 할인율로 구성되며, 아이페이스 공식몰과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 셀러 제품인 △투명 케이스 룩인 클리어 케이스 △투명 범퍼케이스인 리플렉션을 비롯한 전 제품이 차등 할인 적용되며 신제품 △퍼스트클래스 가죽 카드지갑 케이스도 출시된다.21일 론칭 예정인 신제품 퍼스트클래스 가죽 카드지갑 케이스는 아이페이스의 헤리티지인 범퍼케이스 ‘퍼스트 클래스’를 계승한 케이스로, 부드러운 비건레더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움과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두루 갖춘 모델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를 기념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한편 아이페이스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동안 리뷰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베스트 포토 리뷰어로 선정되면 자사몰 적립금 3000원 또는 네이버페이 3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1년에 단 한 번인만큼 특별한 할인율로 준비했다”라며 “특히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범퍼케이스부터 신제품까지 전 제품이 할인에 들어가니 고객분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벤트 및 세일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이페이스 공식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I 이윤정 기자
강달러 완화 속 위안화 약세…환율, 장중 1390원 초반대 횡보
  • 강달러 완화 속 위안화 약세…환율, 장중 1390원 초반대 횡보[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90원 초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트럼트 트레이드’가 한풀 꺾이자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장중 위안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 하단이 1390원 초반대에서 지지되는 모습이다. 사진=AFP◇이벤트 부재 속 아시아 통화 주목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95.2원)보다 3.1원 내린 1392.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내린 1393.7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393.5원) 기준으로는 0.2원 올랐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91.3원으로 하락 폭을 확대했으나 이내 다시 1394.9원으로 반등했다. 오전 내내 환율은 1390원 초반대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부터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화되면서 달러, 주식 등이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저녁 10시 3분 기준 106.18을 기록하고 있다. 107을 웃돌던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아시아 통화는 다시 약세를 나타내는 분위기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은행 딜러는 “글로벌한 이슈보다는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엔화, 원화도 동조하는 흐름”이라며 “1380원 후반대에서 1390원 초반대에서 환율 하단이 지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팔고 있다.◇‘트럼프 트레이드’ 해소는 아직지난주 트럼프 영향이 시장을 절대적으로 좌지우지했던 것에서 이번주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트럼프 영향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국내은행 딜러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트럼프 트레이드가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다음날 중국 대출우대금리 발표되는 걸 보면서 위안화도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딜러는 “수급도 다음주 월말로 가야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오후 환율도 오전과 양상이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1.19 I 이정윤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1분 만에 전석 매진
  • 넥슨,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 ‘NEXT’, 1분 만에 전석 매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2024 겨울 쇼케이스 ‘NEXT’의 입장권이 오픈 1분만에 2500석 전석 매진됐다고 19일 밝혔다.(사진=넥슨)쇼케이스 NEXT는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가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축제 ‘메이플 콘 2024’ 둘째 날인 다음달 7일 오후 4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18일 오후 8시 입장권이 판매됐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김창섭 넥슨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출연해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현장에는 쇼케이스 참석자들을 위해 자신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캐릭터와 함께 미니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캐릭터 굿즈를 DIY로 꾸미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은 7일 오전 10시부터 쇼케이스 행사장에 입장 가능하며, 쇼케이스 전후로 현장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한편,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이 모두 모이는 첫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다.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인 ‘루디브리엄’ 테마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 스토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다음달 7일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에 이어 8일에는 행사장 내 무대 공간에서 특별 게스트와 함께 하는 ‘메이플M 콘 미니’도 펼쳐진다. ‘메이플스토리M’은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꾸며진 테마 공간 ‘별빛 상점’과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도트 스티커 등의 다양한 신규 굿즈를 본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메이플스토리M 특별 예매권은 19일 오후 8시, 메이플 콘 2024 입장권은 20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2024.11.19 I 김가은 기자
신한銀 “13월의 월급 미리 확인하세요” 고객이벤트 시행
  • 신한銀 “13월의 월급 미리 확인하세요” 고객이벤트 시행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신한인증서’로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인증서를 처음 발급하는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하면서 ‘신한인증서’로 본인확인을 마친 고객에게는 랜덤박스를 통해 최대 5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LG코드제로, 특급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보안성 및 안정성을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자서명인증 및 본인확인 서비스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고객들이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연말정산 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혜택도 챙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인증서 이용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11.19 I 김나경 기자
"최고의 바텐더 가리자" 아영FBC, ‘칵테일 전쟁’ 경연대회 연다
  • "최고의 바텐더 가리자" 아영FBC, ‘칵테일 전쟁’ 경연대회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이달 29일 국내외 수상 경력의 바텐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정상 바텐더를 가리는 ‘칵테일 전쟁 : 바텐더 컴페티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바텐더 컴페티션 (사진=아영FBC)사브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바텐딩 경연대회’칵테일 전쟁’은 바텐더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 바텐더 6인이 모여 칵테일과 음식의 다채로운 조화를 보여주면서 바 문화의 대중화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두 개의 팀이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칵테일로 경연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A팀은 각종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하림(앨리스 청담,Alice Cheongdam), 최원우(탄산바, Carbonic Bar), 조영준(빌라 레코드,Villa Record)로 구성됐다. A팀은 월드 클래스(World Class), 네이키드 몰트(Naked Malt), 캄파리(Campari) 등의 경연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바텐더로 높은 수준의 기술과 독보적인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B팀은 홍지민, 김형철(노츠, Notes), 이재웅(르 챔버,Le Chamber)로 구성되어 현재 바텐더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고 유망한 바텐더들이 뭉쳤다. 이들은 독창적인 감각과 창의적인 스타일로 인지도를 높여온 신예들로 자신만의 칵테일 레시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 티켓에는 칵테일 2잔과 푸드박스가 포함되어 있다. 티켓은 캐치테이블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정형화된 게스트 바텐딩 형식을 벗어나 당일 관객이 직접 심사 위원이 되어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관객의 평가와 선호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바텐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경연에서는 시타델, 지파드 등 아영FBC에서 취급하는 리큐르를 사용하며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영FBC 관계자는 “사브서울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칵테일까지 폭넓은 주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기적으로 흥미로운 이벤트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텐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참여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최정상의 바텐더들과 떠오르는 신예 바텐더들이 경쟁하는 이번 바텐딩 콘테스트에서 특별한 바 문화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9 I 한전진 기자
수능 끝난 고3 구직자들, 첫 알바에 ‘100만원’ 더 준다
  • 수능 끝난 고3 구직자들, 첫 알바에 ‘100만원’ 더 준다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구인·구직 아르바이트(알바)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첫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3 구직자를 대상으로 ‘첫 알바는 천국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알바천국 ‘첫 알바는 천국이지’ 프로모션 포스터(사진=알바천국)첫 알바는 천국이지는 인생 첫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응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알바비 2배 혜택을 제공하는 알바천국의 대표 프로모션이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4만6000명 이상이 참여해 약 4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벤트는 알바천국에서 첫 알바를 구하는 2006년생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알바천국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응모 후 매일 출근 도장을 찍거나 알바 조회 및 지원 등 구직 활동을 활발히 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당첨자는 총 100명으로 2025년 1월 중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100명의 회원은 알바천국에서 실제 아르바이트를 구직해 근무하고 본인이 지급받은 알바비를 증빙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해당 알바비를 그대로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및 당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알바천국 관계자는 “최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가 꼽히는 등 겨울 시즌 인생 첫 알바 구직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알바비 2배 혜택을 올해도 준비했으니 인생 첫 알바는 천국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9 I 김세연 기자
민팃,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최우수상
  • 민팃,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최우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은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 2024’에서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민팃)민팃 앱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중고폰 거래 플랫폼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 초에는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개편에 나섰다.고객들이 민팃ATM을 보다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의 UX 디자인을 구현하기도 했다.아울러 보유한 개인정보 삭제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리사이클로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는 등 민팃의 친환경 경영 성과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이 같은 노력으로 민팃 앱 출시 후 현재까지 157만건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수는 5만명에 달한다. 민팃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민팃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8월 민팃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민팃 앱을 통해 본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본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9년에도 동일 부문에 민팃ATM 기기를 출품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민팃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중고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과 민팃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I 공지유 기자
"강남에서 액티언 시승해 보세요"…KGM, 팝업 시승센터 오픈
  • "강남에서 액티언 시승해 보세요"…KGM, 팝업 시승센터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자사 브랜드의 여러 차종을 만나 볼 수 있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를 서울 강남에서 처음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KG모빌리티 팝업 시승센터.(사진=KGM)이번에 새롭게 여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는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KGM 브랜드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시승 가능한 차량은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토레스’ △정통 SUV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인 EV의 장점을 겸비한 ‘토레스 EVX’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렉스턴’ 등 총 4종으로, 신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체험 가능하다.방문 고객은 전문 스페셜리스트의 상세한 차량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옵션도 준비돼 있다.KGM 팝업 시승센터.(사진=KGM)시승 코스는 △위례 도심지를 중심으로 주행하는 ‘어반 코스’(8.5㎞, 25분)와 △고속화 도로를 주행하며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15㎞, 35분) 등 2가지로, 짧고 실속 있는 코스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대기시간 동안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을 캠핑카로 개조한 프라이빗 상담 룸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량 상담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KGM 팝업 시승센터.(사진=KGM)이번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는 올해 말 운영 종료 후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2호점으로 정식으로 개관해 선보일 예정이다.KGM 관계자는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전 KGM 브랜드를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 팝업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I 공지유 기자
독서광 위한 보험 나왔다…교보생명 ‘독서안심보험’ 출시
  • 독서광 위한 보험 나왔다…교보생명 ‘독서안심보험’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교보생명은 책 읽는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상품은 책을 읽다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이다. 안구와 근육 및 관절장애,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을 보장한다. 관련 질환 진단을 받고 그 질환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수술보험금을 10만원(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수술 1회당)까지 지급한다.독서 습관과 관련이 깊거나 꼭 필요한 부분만을 짧게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보험료도 저렴하다. 가입금액 1000만원인 40세 남자 고객 기준으로 보면, 보험료가 1회 일시납 기준 1290원 수준이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며 1년 만기다.교보생명은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독서할 때 편한 자세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교보문고에서 구매 가능한 도서 한 권(2만원 이내)과 전자책 서비스인 ‘샘(sam)’ 한 달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같은 기간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 보험료 확인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200명에게 교보북클럽 5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인상 깊은 문구를 저장하고, 독서 기록을 관리하는 ‘하루독서 서비스’에 도서를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는 교보북클럽 3000포인트를 준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은 독서를 즐기면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을 폭넓게 보장해 건강 관리를 돕고, 좋은 독서 습관과 연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며 “앞으로 문화와 건강을 잇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958년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1981년 국민서점이 된 교보문고를 설립했다. 1992년에는 민간 유일의 문학 지원 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을 창립했다.
2024.11.19 I 최정훈 기자
현대차, 2025 투싼 출시…'합리적 가격대' 옵션 패키지 신설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합리적 가격대' 옵션 패키지 신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국내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5 투싼’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 ‘2025 투싼’ (사진=현대차)2025 투싼은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했다. 또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현대차 ‘2025 투싼’ (사진=현대차)또한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할 계획이다.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옵션을 한데 묶어 제공하며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2025 투싼 판매가격의 경우 △모던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동결했으며, △프리미엄 트림은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2025 투싼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던 2771만원 △프리미엄 3068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 등이다. 2.0 디젤은 트림에 따라 △모던 3013만원 △프리미엄 3310만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원 등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적용 기준 △모던 3213만원 △프리미엄 3489만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원이다.N 라인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 △프리미엄 3243만원 △인스퍼레이션 3539만원 2.0 디젤 △프리미엄 3485만원 △인스퍼레이션 37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3644만원 △인스퍼레이션 3938만원이다.현대차 ‘2025 투싼’ (사진=현대차)현대차 관계자는 “2025 투싼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신설 등 고객 혜택과 상품성을 지속 강화해 치열한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025 투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열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025개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19 I 이다원 기자
미래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ETF 선물’ 출시…국내 최초
  • 미래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ETF 선물’ 출시…국내 최초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ETF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100의 성장성을 추구하지만 편입자산이 다르다. ETF 기초지수인 ‘KRX 나스닥100 ETF선물 지수’는 한국거래소 선물시장에 상장된 TIGER 나스닥100 ETF선물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기존 미국나스닥100 투자 ETF의 경우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거래 시차, 휴장일 등 차이가 발생한다. 반면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선물에 투자해 개별 주식 선물과 같이 실시간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에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는 괴리율을 최소화한다. 괴리율은 ETF 시장가격과 실제 가치 간의 차이로, 해외 주식형 ETF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하는 요소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나스닥 선물, 프리마켓 등락률까지 iNAV(순자산가치)에 반영된 가장 투명한 가격으로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해당 상품은 일반 개인 계좌에서 투자할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낮은 괴리율뿐 아니라 총 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미국나스닥100 관련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단 ETF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투자할 수 없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상품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 본부장은 “국내 최초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선물에 100% 투자하는 상품으로 낮은 괴리율, 최저 보수로 미국나스닥100 ETF 거래가 가능하다”며 “가장 투명한 가격으로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를 통해 미국 증시의 성장성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19 I 원다연 기자
부동산PF,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
  • [35th SRE][Cover]부동산PF,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인한 금융업권의 수익성 및 건전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부동산 PF 문제 해결의 실마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PF 사업장을 매각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금융당국이 사업성 평가 이후 부실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를 통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하면서 부동산PF 연착륙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35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서는 총 183명의 응답자 중 64명(35.0%)이 향후 국내 크레딧 잠재 이벤트 요인으로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문제’를 꼽았다. 지난 33, 34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42명(23.0%)은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를 택했다. ‘중국 관련 문제’는 지난 34회 때 5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2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이 밖에도 29명(15.9%)은 ‘미국발 경기 침체’, 27명(14.8%)은 ‘가계부채 문제’, 12명(6.6%)은 ‘중동 등 정치적 지정학적 위기’, 8명(4.4%)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속화’를 뽑았다.담당 업무별로 살펴보면 크레딧 애널리스트(CA) 69명 가운데 20명(29.0%)이, 비CA 114명 가운데 44명(38.6%)이 ‘부동산 PF 익스포저 문제’를 고르며 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의 비율로 표를 받았다.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 응답에는 CA 22명(31.9%), 비CA 20명(17.5%)이 답해 CA의 경우 ‘중국 관련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경기 침체’ 응답에는 CA 11명(15.9%), 비CA 18명(15.8%)이 투표했다.지난 7월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6개월 이내에 부동산PF 사업장 정리를 완료하라고 주문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유찰이 됐을 경우 1개월 이내에 경·공매를 다시 진행하고, 입찰가도 직전 공매가보다 낮춰 책정하라고 하는 등 과감한 부실 정리에 힘을 쏟고 있다.신용평가사들은 부동산PF 관련 추가 손실 인식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면서 금융업종의 추가적인 신용도 하락 압력도 내재해 있다는 평가다. 특히 A급 이하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중소형 증권사의 PF 양적 부담이 과중하다고 꼬집었다.다만 크레딧 업계에서는 부동산PF 문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RE자문위원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부동산PF 사업성 재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 채권이 전액 손실이라고 가정해 봐도 신평사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가장 마일드한 시나리오 정도거나 오히려 금액이 좀 더 적다”며 “다시 말하자면 시나리오상 충분히 잘 버텨낼 수 있다는 의미라 자본시장에는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자문위원은 “정부가 어느 정도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정책들을 써왔기 때문에 그 정책 효과들이 나타날 때가 됐고, 지방 사업장들도 정부 정책만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며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금리도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양극화도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5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4.11.19 I 박미경 기자
씨 마른 M&A…이제는 살아날까
  • [35th SRE][Cover]씨 마른 M&A…이제는 살아날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올해에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환경과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매수자와 매도자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금리 인하와 주요국 선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 매크로 여건이 개선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삼일PwC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M&A 시장의 거래 건수는 854건, 거래금액은 214억달러(한화 29조원)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4% 줄어든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해도 거래 건수는 소폭 증가(3%)한 반면, 거래금액은 감소(-37%)하며 메가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올해 초 딜 증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았으나, 예상보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2년부터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따라 M&A 시장은 부진을 이어갔다. 투자 특성상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 고금리 기조에 조달 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다.다만 연말로 갈수록 각국의 선거 이벤트가 마무리되고, 금리 인하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M&A 시장 제반 환경이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35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서 전체 응답자 183명 중 48명(26.2%)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IDT바이오로지카 인수를 가장 성과가 기대되는 M&A 및 투자로 꼽았다. 세부적으로 크레딧 애널리스트(CA)가 27명, 채권매니저를 포함한 비CA가 21명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의 유휴 설비를 활용한 가동률 증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시장 확대, 비용절감 및 운영효율 개선 등을 통해 조기 흑자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IDT바이오로지카 매출은 올해 4분기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뒤를 이어 현대차의 현대모비스로부터 수소연료전지 사업 인수가 43표(23.5%)를 받았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한곳으로 모아 기술 혁신 속도를 낼 수 있다.가장 우려가 큰 M&A 및 투자로는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지분 인수가 꼽혔다. 77명(42.1%)이 우려를 표했는데, 응답자별로는 CA 31명, 비CA가 46명이다. 다만 LG디스플레이 측은 최근 지분 전량 매각에 성공,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2조원의 실탄을 올레드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도 54표(29.5%)가 몰리며 우려가 큰 M&A 및 투자로 지목됐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이던 YTN 지분 30.95%을 매입했으며, 올해 2월 방통위 승인을 거쳐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 같은 YTN 민영화 과정에서 적격성 논란 등 현재까지도 잡음이 일고 있다.SRE자문위원은 “올해 M&A는 인상적인 거래가 없었다”며 “메타버스, 이차전지 등 코로나 황금기에 투자했던 회사들을 수습하기 바쁜 상황”이라고 짚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5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4.11.19 I 박미경 기자
“외국인,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 선호도 급등”
  • “외국인,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 선호도 급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이슈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기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날 미국 기술주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단기성 이벤트로는 중장기 투자 성향이 강한 외국인 투심 개선을 이끌기에는 불충분하다”며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 및 실적 불안이 잔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이번 국면의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 부양의지를 표명한 만큼 낙폭 과대 인식 속 국내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또 “국내 3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돼 당분간 기업이익 전망 추가 조정이 제한적인 점도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추가 랠리의 변수인 외국인 수급은 SK하이닉스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의 상대 선호가 지속되며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 동력을 제약할 것”이라며 “AI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으로 부상한 SK하이닉스의 외국인 비중 변화와 미 반도체 지수 수익률간 상관관계가 최근 삼성전자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리스크 진정 속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후 나타날 기술주 센티멘트 개선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수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2024.11.19 I 원다연 기자
꺼지지 않은 부동산PF 불씨…크레딧 최대 리스크요인
  • 꺼지지 않은 부동산PF 불씨…크레딧 최대 리스크요인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인한 금융업권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부동산 PF 문제 해결의 실마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PF 사업장을 매각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금융당국이 사업성 평가 이후 부실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를 통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하면서 부동산 PF 연착륙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35회 SRE에서는 총 183명의 응답자 중 64명(35.0%)이 향후 국내 크레딧 잠재 이벤트 요인으로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문제’를 꼽았다. 부동산 PF는 지난 33회, 34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42명(23.0%)은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를 택했다. ‘중국 관련 문제’는 지난 34회 때 5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2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이 밖에도 29명(15.9%)은 ‘미국발 경기 침체’, 27명(14.8%)은 ‘가계부채 문제’, 12명(6.6%)은 ‘중동 등 정치적 지정학적 위기’, 8명(4.4%)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속화’를 뽑았다.담당 업무별로 살펴보면 크레딧 애널리스트(CA) 69명 가운데 20명(29.0%)이, 비CA 114명 가운데 44명(38.6%)이 ‘부동산 PF 익스포저 문제’를 고르며 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의 비율로 표를 받았다.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 응답에는 CA 22명(31.9%), 비CA 20명(17.5%)이 답해 CA의 경우 ‘중국 관련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경기 침체’ 응답에는 CA 11명(15.9%), 비CA 18명(15.8%)이 투표했다.지난 7월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6개월 이내에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를 완료하라고 주문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유찰이 됐을 경우 1개월 이내에 경·공매를 다시 진행하고, 입찰가도 직전 공매가보다 낮춰 책정하라고 하는 등 과감한 부실 정리에 힘을 쏟고 있다.신용평가사들은 부동산 PF 관련 추가 손실 인식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면서 금융업종의 추가적인 신용도 하락 압력도 내재해 있다는 평가다. 특히 A급 이하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중소형 증권사의 PF 양적 부담이 과중하다고 꼬집었다.다만 크레딧 업계에서는 부동산 PF 문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SRE 자문위원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부동산 PF 사업성 재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 채권이 전액 손실이라고 가정해 봐도 신평사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가장 마일드한 시나리오 정도거나 오히려 금액이 좀 더 적다”며 “다시 말하자면 시나리오상 충분히 잘 버텨낼 수 있다는 의미라 자본시장에는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자문위원은 “정부가 어느 정도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정책들을 써왔기 때문에 그 정책 효과들이 나타날 때가 됐고, 지방 사업장들도 정부 정책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금리도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양극화도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
2024.11.19 I 박미경 기자
같은 BC인데 혜택 못 누리는 ‘이 BC카드’
  • 같은 BC인데 혜택 못 누리는 ‘이 BC카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국 비자 면제로 중국 여행을 준비하는 A씨. BC카드에서 올해 연말까지 중국에서 결제하면 11%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평소 이용하던 우리카드를 챙겼지만 우리BC카드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소식에 분통을 터뜨렸다. BC카드와 우리카드 모두에서 정확한 할인이벤트 미적용 사유를 듣지 못해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그동안 BC카드의 결제망을 활용하던 우리카드가 독자 결제망 사업을 추진하면서 BC카드에서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에 우리카드가 제외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두 카드사 간의 기 싸움이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두 카드사가 기 싸움을 벌이는 동안 우리BC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BC카드에서 발행한 유니온페이 카드로 중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플라스틱 카드나 QR 결제는 물론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등록한 BC유니온페이 카드 결제건에도 적용한다. 사실상 우리BC카드를 제외한 모든 BC카드에 적용하는 이벤트인 셈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브랜드사와 진행하는 이벤트는 개별 발급사와 브랜드사 간 협의로 진행한다”며 “이번 이벤트는 우리카드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우리카드 관계자도 “해외마케팅은 당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한 사안이다”며 “BC와는 별도 마케팅 진행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이를 두고 카드업계에서는 우리카드와 BC카드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우리카드는 2020년까지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독자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BC카드 결제망을 이용했다. 이에 연간 1000억원 가량을 BC카드에 수수료로 지급했다. 이후 카드사의 업무 분야가 다변화하면서 자체적인 결제망·가맹점망 구축의 필요성이 커졌고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독자가맹점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우리카드는 BC카드로부터의 독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독자 가맹점이 200만 개를 돌파했다. 국내 카드사의 가맹점 수는 290만개에서 300만개 정도로, 우리카드가 67% 가까이 따라잡았다.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확보한 BC카드(약 340만개)와 비교해도 59%에 이르는 수치다. 독자카드 발급도 400만좌를 돌파했다. 우리카드는 연내 독자 가맹점 210만개, 독자카드 5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때문에 BC카드로선 우리카드가 독립에 속도를 낼수록 핵심 수익원인 결제망을 제공해 얻는 매입업무 수익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에 독자가맹점과 독자카드를 두고 우리카드와 BC카드 간의 신경전이 장외까지 번지는 상황까지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BC카드와 공동 상품을 대부분 단종했다.두 카드사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부담과 피해를 우리BC카드 이용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두 카드사를 믿고 사용하는 고객이 당연히 받아야 할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며 “가입 고객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9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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